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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플러스]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 19일 개막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19·20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제11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를 개최한다.‘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어울림마당 종교문화축제’를 주제로 세계전통의상 발표회, 어울림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 중구, 충무로국제영화제 25일 개막

    중구, 충무로국제영화제 25일 개막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15일 중구에 따르면 19일 전야제로 분위기가 달궈지고,25일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퍼포먼스와 영화, 지역 축제가 한바탕 어우러진다. ●19일 서울광장서 눈부신 서막 19일 오후 7시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CHIFFS)의 개막을 축하하는 ‘충무로연가(戀歌)’가 펼쳐진다. CHIFFS의 예고편인 충무로연가는 영화제에서 소개되는 주요 작품의 하이라이트 상영과 함께 가요·재즈·클래식 등의 장르별 고유 음악색을 갖춘 뮤지션들의 축하 무대. 가수 신해철과 이승환이 CHIFFS의 성공 출발을 기원한다. 밴드 ‘럼블피쉬’와 CHIFFS의 공식 밴드인 ‘충무로밴드’도 분위기를 띄운다. 화려한 불꽃놀이도 준비됐다. 시민 누구나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안과 밖’이 없는 시민 축제 영화관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충무로 영화의 거리’와 청계광장,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가을밤 축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월26일∼11월1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남산 공감(共感)’은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다.10월26일∼11월1일 청계광장에서 진행되는 ‘청계 낭만(浪漫)’은 충무로밴드가 편곡해 들려주는 이 시대 대가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고전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축제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충무로 난장(亂場)’은 28일 ‘충무로 영화의 거리’에서 펼쳐진다. 영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어우러질 전망이다. ●21개국 142편 영화 상영 충무로국제영화제의 특징은 고전 영화의 재발견.‘말콤 맥도웰, 린지 앤더슨을 말하다’와 이탈리아의 거장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의 ‘베니스의 죽음’ 등 옛 다큐멘터리의 진수를 선보인다. 추억의 명화극장을 떠올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사운드 오브 뮤직’,‘마농의 샘’ 등도 만날 수 있다. 명장들의 데뷔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조지 루카스 감독의 ‘THX 1138’과 토니 스콧 감독의 ‘악마의 키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크로노스’ 등이 준비됐다. 또 로렌스 올리비에의 ‘헨리 5세’와 찰리 채플린의 ‘키드’, 스탠리 큐브릭의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등도 상영된다. 이와 함께 40년간 다양한 영화로 새로운 세계관을 펼쳐온 거장 존 부어맨 감독과 홍콩 뉴웨이브를 이끌었던 홍콩의 담가명 감독을 충무로에서 만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21개국에서 출품한 142편의 영화가 7개의 메인 섹션과 3개의 특별 섹션으로 나눠 대한극장 3개관, 명보극장 2개관, 중앙시네마 4개관 등 9개 영화관에서 상영된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서울시 13일 여성백일장 개최

    서울시는 13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제18회 서울여성백일장 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기성문인과 최근 3년 동안 서울시 여성백일장 장원·준장원 수상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시, 수필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로 18명씩 총 36명에게 시상을 할 예정이다. 숲길 명상, 천연염색 체험교실, 아프리카 어린이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열어 나들이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울 자치구 곳곳서 축제

    자치구마다 축제 풍년이다. 이번주에는 역사와 민속체험, 먹거리 축제가 열린다. 9일 자치구에 따르면 중구는 오는 12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2007 남산골 전통축제’를 개최된다. 우리 전래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민속체육 경기가 진행된다. 지게 릴레이와 대형 윷놀이, 투호 던지기, 제기 차기, 새끼 꼬기, 단체 줄넘기 등의 각 동의 명예를 건 승부가 펼쳐진다. 타악·댄스 공연, 사물놀이·민요 공연도 열린다. 새마을부녀회가 먹거리 장터를 열어 옛 주막의 정취도 느낄 수 있다. 노래 실력을 뽐내는 남산골 가요제도 열린다. 인기가수 최성수와 박진도, 박아랑, 한서경이 나온다. 강동구는 오는 12∼14일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연다. 축제 첫째 날은 옛 궁중 무용인 연회무와 봉산탈춤을 시작으로 인기가수 유심초, 백지영,FT아일랜드의 축하무대로 마무리된다. 둘째 날에는 ‘선사 원시 마라톤대회’와 청소년 동아리축제, 신석기 문화체험교실 등이 마련됐다.셋째 날은 어린이를 위한 발레 체험교실과 서울시 무형문화재 10호인 ‘바위절마을 호상놀이’가 천호동∼선사주거지 1.6㎞ 구간에서 펼쳐진다. 노래교실과 강동구립예술단의 공연무대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헤어 모델들의 화려한 헤어쇼과 서울발레시어터의 모던 발레 공연도 진행된다. 관악구는 13일 신림동에 ‘순대 축제’를 연다. 신림본동 도림천변 둔치에서 순대요리 전시회와 빨리먹기 대회, 썰기 대회 등이 구민들과 함께 진행된다. 또 순대왕 노래자랑, 청소년 어울마당, 인기 연예인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순대 축제는 신림동 순대볶음의 인기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면서 “특히 도림천 보도교가 준공되면서 신림동 일대의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 北村에 꽃핀 현대미술

    서울 北村에 꽃핀 현대미술

    10월에는 북촌으로!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소격동, 삼청동, 사간동 일대에 오밀조밀 자리잡은 20여개 화랑과 미술관이 현대미술축제 ‘플랫폼, 서울’을 열고 있다. 새달 4일까지 계속될 이번 축제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전시는 아트선재센터와 금호미술관에서 열리는 ‘투모로우’전. 아트선재센터 건물 유리창에 ‘경고:지각은 참여를 요구한다’는 문구를 크게 붙인 안토니오 문타나스를 비롯해 모두 14개국에서 32명의 쟁쟁한 작가들이 참여했다. 일본의 시마부쿠는 아트선재센터 옥상에서 번쩍이는 은갈치의 반사광으로 미지의 존재와 소통을 시도하는 비디오를 제작했다.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퍼포먼스다. 서도호는 과거의 행동이 다음 생을 결정한다는 동양의 업(業)사상을 표현한 조각작품을, 이불은 실패한 유토피아를 형상화한 설치작품을 내놓았다. 금호아트센터에는 장영혜중공업의 비디오 작업과 오인환의 향으로 만든 글자를 태우는 설치작품이 전시돼 있다. 지난 4일에는 중국의 국제적 미술조직인 ‘대장정 계획’이 남북정상회담에 맞춰 남북 문화전문가들이 회담을 갖는 퍼포먼스 작업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동안 적잖은 해외작가들을 국내에 소개해 주목받아온 국제갤러리는 북촌 일대의 미술제에 맞춰 화랑 개관 25주년 전시를 마련했다. 움직이는 조각 ‘모빌’의 창시자인 알렉산더 칼더의 대형 작품이 화랑앞 보도에 설치됐다. 시가 350억원에 달하는 칼더의 1969년 작품으로 칼더재단으로부터 대여해 온 작품이다. 백남준의 제자로 현재 최고의 비디오 작가로 꼽히는 빌 비올라의 2004년 작 ‘연인들’도 소개된다. 거대한 물살 앞에서 버티는 연인들의 모습이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현대미술의 아이콘’ 데미안 허스트는 캔버스를 턴테이블과 같은 장치 위에 올려놓고 돌리며 그 위에 물감을 뿌려 만든 스핀 페인팅(Spin Painting) 작품을 내놓아 시선을 끈다. 이밖에 도널드 저드, 게르하르트 리히터, 윌렘 드 쿠닝, 조안 미첼, 안젤름 키퍼, 아니시 카푸어, 루이스 부르주아 등 그동안 국제갤러리를 통해 소개된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총망라됐다. 갤러리 현대는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의 전시 이후 처음으로 비디오 작품전 ‘채널1’을 연다. 박준범, 신기운, 류호열, 이진준, 수지 제이 리, 박소윤 등 모두 30대 초반의 젊은 작가 6명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올해 스페인에서 열린 아르코 아트페어에서 관심을 모았던 박준범의 ‘하이퍼마켓’은 작가의 손이 직접 화면에 나타나 대형 마트를 만들어가는 독특한 형식의 작품이다. 신기운은 작가가 직접 만든 그라인더로 아이팟, 플레이스테이션, 동전, 시계, 아톰인형 등이 분쇄되는 장면을 촬영했다. 현대문명을 대변하는 아이콘들이 그라인더에서 무참히 갈리는 영상은 모든 사물이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북촌예술제가 열리는 동안 작가와의 대화, 필름 상영회 등이 함께 진행되며, 목∼토요일에는 밤 9시까지 전시장이 연장 개관된다. 야트막한 한옥 지붕 사이 골목골목을 누비며 최첨단 현대미술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02)739-7098.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종로구, 관광객 유치 사례연구 최우수구 선정

    종로구가 8일 서울시인재개발원이 주최한 ‘제16회 문제해결 사례연구 발표회’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서울시가 안고 있는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서울시의 고민은 ‘외국인 관광객 1200만명 유치’방안.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 수를 두 배로 늘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이지만 실천방안이 떠오르지 않아 고민 중이었다. 아이디어는 ‘전통 웰빙푸드 쇼핑체험센터’. 인사동이나 북촌 한옥마을 등에 쇼핑체험센터를 만들어 외국인들에게 볼거리와 체험, 쇼핑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자는 것이다. 예를 들어 외국인들의 귀에 익숙하고, 맛에 호기심을 느끼고 있는 김치 판매대를 만든다. 그 주변에서 여러가지 조리법으로 김치 담그는 모습을 보여주고, 전국 김치의 특징과 건강에 좋은 이유 등을 곁들여 설명하면 더 좋다. 외국인이 김치 맛에 만족하면 그 자리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긴 여행에도 견딜 수 있는 특수포장은 필수다. 사실 서울시의 고민은 종로구의 고민이기도 했다. 종로구는 고궁과 인사동 등에 볼거리와 유물·유적이 비교적 많지만 외국인들이 쇼핑을 하는 비율은 높지 않다. 외국인들이 쇼핑 명소로 인사동(26.6%)보다 명동(51.4%), 남대문시장(48.5%) 등을 먼저 꼽았다. 관광하면서 돈을 써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이에 착안해 관광객 유치 방안을 소논문으로 작성, 발표회에 제출한 것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최우수 아이디어로 채택한 만큼 시의 도움으로 지역에 쇼핑체험센터를 지으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라고 반겼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광화문 복원 진두지휘 신응수 대목장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광화문 복원 진두지휘 신응수 대목장

    ‘어라, 광화문이 사라졌네!’‘그럼, 언제 다시 나타나지?’ 서울 도심의 한복판, 세종로에 왔다가 광화문이 없어진 것을 새삼 발견하게 된다.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이곳을 지날 때면 저절로 고개를 돌려 깜쪽같이 사라진 광화문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을 한번쯤 해봤을 터이다. 지난 9월28일자 서울신문에는 훈훈한 기사가 단독보도돼 눈길을 끌었다. 광화문 복원을 총지휘할 도편수 자리를 놓고 벌이던 전통 건축분야의 양대 산맥의 한판 승부에 대한 내용이다. 형님뻘인 전흥수(70) 대목장이 신응수(66) 대목장에게 도편수 자리를 아름답게 양보했다는 것이다. 전 대목장은 추석 연휴 직전에 신 대목장과 만나 “우리끼리 자리를 놓고 다투는 것은 누워서 침뱉기가 아니냐.”면서 물러서겠다는 뜻을 알렸다. 신 대목장은 전 대목장의 어려운 결정에 고마움을 표시했음은 물론이다. 특히 전 대목장은 “그 사람(신 대목장)이라면 광화문 복원을 제대로 해낼 것”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로써 광화문 복원공사의 도편수(목수 우두머리) 자리는 신 대목장이 맡게 됐다. ●18년간 경복궁 복원사업 이끌어 신 대목장은 1991년 중요 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보유자로 지정됐으며 지금까지 18년동안 경복궁 복원사업을 대부분 진두지휘해 왔다. 또한 앞으로 2년동안 광화문 복원까지 맡게 됐으니 천년궁궐 재현의 대역사는 사실상 그의 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서울 경복궁 함화당 복원공사 현장에서 신 대목장을 만났다. 명함을 내밀었더니 돌아온 명함이 특이하다. 근정전 사진 위에 ‘성재(誠齋) 申鷹秀’라고 적혀 있었다. 하늘을 나는 매응(鷹)? 의아해 하자 “향나무 숲에서 매가 날아오르는 어머님 태몽 때문에 매응자로 했고 성재는 경복궁 복원사업 초창기때 한 서예가 선생이 집을 정성스레 잘 지으라며 지어준 호”라고 설명했다. 먼저 전 대목장과 만남에 대한 얘기를 슬쩍 꺼냈더니 “그 분과는 친하게 지내고 있다.(전 대목장은)기능인들이 화합이 잘 안되는데 그러면 되겠느냐고 하셨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광화문 복원공사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산림청과 문화재청의 도움을 받아 국유림과 사유림 등에서 적합한 목재를 고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마 동해안쪽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적송)가 선택될 것 같으며 천년궁궐을 짓기 위해서는 좋은 나무가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대들보인 경우 소나무 수령이 300∼400년정도 돼야 한다는 그는 “일제때 좋은 나무들이 마구 남벌돼 나무 구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높이 18m, 직경 70㎝이상의 적송을 찾기가 녹록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또 “올 겨울부터 목수일이 시작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나무를 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궁궐 복원 공사에는 뭐니뭐니해도 철저한 고증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광화문 복원공사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목수 30여명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현재 경복궁 복원공사 사업은 모두 5단계 중 4단계를 마친 상태. 이 가운데 광화문 복원사업이 최종단계로 경복궁 재현의 화룡점정인 셈이다. 그가 맡은 경복궁 복원사업으로는 현재 진행 중인 함화당을 비롯해 ‘침전지역’‘동궁지역’‘태원전 권역’‘건청궁’‘근정전’ 등이다. 광화문의 경우 본문 외에 군사방, 수문장청, 영군직소 등이 포함된다.2009년까지 목재만 450만재, 기와 150만장, 비용 1789억원이 투입되며 전각 등 총 93동이 복원되는 대단위 공사다. 신 대목장 개인적으로는 꼬박 20년을 경복궁에서 출퇴근하게 되는데 그 대미를 광화문으로 장식하게 된다. 그는 “문무백관의 조회와 국가의식을 거행했던 근정전은 우리 고건축의 백미”라고 극찬하면서 해체·복원하는 과정에서 140년전의 건축기법을 완전히 이해하게 됐고 또한 광화문도 이와 비슷한 건축기법이라고 귀띔했다. 근정전 복원은 2000년부터 3년 10개월 걸렸다. “광화문 복원공사는 예정된 2009년 말 이전에 끝낼 수 있습니다. 목조는 잘 관리만 하면 천년수명이기 때문에 광화문 또한 이제 새로운 천년을 시작한다고 볼 수 있지요.” 그는 중졸학력으로 당대 최고의 목수자리까지 올랐다. 올해로 꼭 50년째 목수인생을 맞고 있는 그는 1942년 충북 청원군 오창면에서 9남매 중 여덟째로 태어났다. 병천중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서울로 올라와 신강수 한테 망치질을 배우며 일찍 밥벌이 전선에 뛰어들었다. 말 그대로 먹고 살 수 있는 기술 한가지만 배우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것. 그러다보니 목수들의 양말 세탁 등 온갖 심부름과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대들보용은 소나무 수령 300~400년 돼야 그러던 1960년 명인 이광규의 문하생으로 들어간다. 이때 봉원사 요사 및 종각 공사에 참여했다. 이듬해에는 스승의 스승 조원재를 만나 남대문 중수 공사에 동참했다. 1965년 군복무를 마친 후에는 오대산 월정사 대웅전, 진주성 촉성문, 서울 숭인동 청룡사 대웅전, 용인 호암장 신축 공사 등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대목장의 길로 접어들었다. 1975년 수원성 장안문 복원공사 때에는 도편수로 독립하면서 1983년까지 밀양군 무안면 홍제사 법당, 서울 삼청동 총리공간, 서울 필동 한국의 집, 경주 안압지 1∼3건물, 단양 구인사 사천왕문, 부여 삼충사 영당 및 내외삼문, 울산 동축사 대웅전 및 산신각, 유성 현충원 현충문, 부여 무량사 극락전 보수 공사 등을 맡으면서 자신의 세계를 구축했다. ●중졸 학력으로 50년째 목수… 당대 최고 도편수 자리에 1982년 청와대 영빈관인 상춘재를 신축할 때 도편수를 맡았다. 한겨울에 30여명의 목수들과 함께 새벽 여섯시에 청와대로 출근, 아침부터 저녁까지 전부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웠던 기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상춘재는 4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와 관련 “아마 가장 빨리 지은 한옥이 아니겠느냐.”고 술회했다. 이 같은 인연이 있어서인지 1989년 청와대 대통령관저의 신축공사까지 맡게 된다. 그는 평소 “좋은 적송을 구하는 사람이 좋은 건축을 하는 것”이라고 늘 주장해왔다.1980년대 초반 강원도의 적송 많은 산 50만 평이 매물로 나오자 주저 없이 사들여 좋은 재료를 현장에 공급하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바탕이 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인 경복궁 보수공사의 도편수가 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경복궁 복원공사가 다 마무리되면 평소의 꿈인 우리나라 전통건축 박물관을 지을 예정이다. 슬하에 2남3녀를 두었으며 큰아들이 목재소를 운영하면서 아버지의 뒤를 잇고 있다. 신 대목장은 우리나라 고건축의 대가인 조원재, 이광규로 이어지는 대목장 계보를 잇고 있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그가 걸어온 길 ▲1942년 충북 청원 출생 ▲58년 충남 병천중학교 졸업 ▲58∼60년 신강수, 박광석 문하에서 한옥 주택 신축 공사 ▲75∼78년 수원성곽 장안물, 창용문 복원 공사(도편수 신응수) ▲79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신축 공사 ▲82∼83년 청와대 상춘재 신축 공사 ▲88년 경복궁 만춘전 복원 공사 ▲89∼90년 청와대 대통령관저 신축 공사 ▲91년 중요 무형문화재 제 74호 대목장 보유자 ▲91∼95년 경복궁 침전지역 복원 공사(강녕전, 교태전, 경성전, 연생전, 웅지당, 연길당, 함원전, 흠경각, 동서행각, 건순각, 양의문, 함흥각 등) ▲96∼98년 경복궁 동궁지역 자선당, 비현각, 회랑 복원 공사 ▲97∼99년 경복궁 자경전, 창덕궁 돈화문 보수 공사, 경복궁 경회루 보수 공사 ▲97∼2001년 경복궁 흥례문 권역 복원 공사(흥례문, 유화문 및 화랑) ▲2000∼04년 창덕궁 규장각 옥당, 약방, 영의사, 검서청, 양지당, 봉모당 복원 공사, 경복궁 근정전 보수공사 ▲04∼현재 경복궁 건청궁(장안당, 곤녕합, 복수당 外 13동) 복원공사 # 수상 만해예술상 수상(99년), 옥관문화훈장(2002년) 등 # 주요 저서 ‘천년 궁궐을 짓는다’‘목수’‘경복궁 근정전’ 등
  • [Local] 천년의 맛잔치 홍보단 모집

    전북 전주시는 오는 11월9일부터 5일간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전주 천년의 맛 잔치’를 인터넷에서 홍보할 사이버 홍보단을 모집한다. 컴퓨터 활용 능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희망자는 6일까지 홈페이지(www.jjpnj.com)나 이메일(pub2@jjpnj.com)로 신청하면 된다. 사이버 홍보단으로 선발되면 인터넷 상에서 요리·조리 경연대회와 식도락가 선정, 음식 UCC 콘테스트 등 대회를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063)277-2515,277-2517.
  • [부고]

    ●박광주(교보증권 상무)씨 부친상 2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31)787-1506●김충현(에이앤피테크놀로지 상무이사)인현(부산대 법대 교수)석현(청우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씨 부친상 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 (02)2650-2751●유표석(전 신용보증기금 지점장)현석(미국 거주)긍석(독일 〃)씨 부친상 한옥(삼성물산 과장)한주(LG화학 〃)씨 조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010-2251●이연재(민주노동당 대구 수성구위원장)씨 모친상 2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53)620-4242●김대명(대구과학대 교수)대복(신용보증기금 경영기획실 팀장)씨 부친상 3일 울진군의료원, 발인 6일 오전 7시 (054)785-7800●김형기(광진구청)달기(중부대 과장)도기(KCC 직원)씨 모친상 김기영(현대하이스코 직원)이정희(사업)장범수(〃)씨 빙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010-2233●이창규(이지지 대표)창열(SK건설 부장)씨 부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010-2295●강영일(한영캉가루 회장)씨 별세 한승(Y타워건축 대표)혜숙(한영캉가루 〃)혜련(이화여대 교수)씨 부친상 이영일(한영캉가루 부사장)김선진(한양대 교수)김선주(크로바항공해운 대표)씨 빙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50분 (02)3010-2231●조종승(원형건축 부사장)종신(SK텔레시스 차장)정신(개원초등학교 교사)정주(거원초등학교 〃)씨 모친상 한현주(춘천시청 복지과 계장)씨 시모상 윤학열(자영업)하헌정(금오공대 건축과 학부장)심용만(혜원여고 교사)이수형(재미 사업)씨 빙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010-2294●문병민(미래에셋생명)씨 모친상 윤준성(육군 교육사령부)씨 빙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낮 12시 (02)3010-2261
  • 보은, 명품 덧간장으로 만든 대추장 개발

    1ℓ가 500만원에 팔려 화제를 모은 덧간장으로 만든 대추장이 선보였다. 충북 보은군은 3일 장안면 하개리 보성선씨 영흥공파 21대 종부 김정옥(54)씨 집에서 대추된장과 대추고추장을 일반에게 공개했다. 군은 김씨와 손잡고 5000만원을 지원, 이들 대추장을 개발했다. 이들 장은 대추를 고은 물에 350년 된 이 집안의 덧간장을 넣어 만들었다. 이 간장은 지난해 4월 서울 현대백화점에서 열렸던 ‘대한민국 명품 로하스 식품전’에서 1ℓ에 500만원의 고가에 팔려 화제를 모았다. 군은 이들 장에 ‘아당골(娥堂谷·아름다운 집이 있는 골짜기)장’이란 상표를 붙였다. 장 맛을 본 관광객 이도화(36·여·대전 서구 도마동)씨는 “오래 묵은 덧간장과 대추의 깊은 향이 은은하고 달거나 짜지 않은 독특한 맛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종부 김씨가 사는 집은 ‘선병국 고가’로 불리는 아흔아홉칸 전통한옥으로 국가중요민속자료 제134호이다. 군과 김씨는 이들 대추장을 시판하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보은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Local] 전주에 한옥호텔 건립 추진

    전통한옥이 비교적 잘 보존돼 있는 전북 전주시 교동 일대에 최고급 한옥호텔이 들어선다.2일 전주시에 따르면 한옥마을 일대에 민간자본 1000억원을 유치, 한옥호텔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옥 호텔은 방 크기를 일반 호텔 객실 수준으로 하고, 유리창은 한지를 바른 나무 창호를 사용하며, 거실은 최고급 건축자재를 이용해 대청마루 형태로 꾸밀 예정이다. 또 정원은 옛 대갓집처럼 화단과 장독대, 석등, 물레방아 등을 조성해 손님들에게 전통의 멋을 느끼게 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국내 중견 건설업체와 민자유치 방안을 협의했다.
  • [국악]

    ■ 국악 실내악 명품축제 10월3∼13일 노원문화예술회관 오후7시30분·토요일 5시.10개 국악단체의 실내악 공연. 김덕수패 사물놀이 8일·가야금 앙상블 11일·슬기둥 13일 공연. 전석 무료.(02)3392-5721.■ 풍류-서울 사투리:풍류방담1-가인 박덕화 29일 오후6시 가회동 소리재. 젊은 연주자들과 한옥에서 떡과 차를 나누며 즐기는 국악 라이브와 담소.011-9130-8945.
  • 원불교·천태종 국내외 문화포교 활발

    원불교·천태종 국내외 문화포교 활발

    원불교와 불교 천태종이 대중포교와 사회 교화를 위한 문화시설을 나라 안팎에 각각 하나씩 건립했다. 원불교가 ‘전통문화 1번지’인 서울 북촌한옥마을에 마련한 은덕문화원과, 천태종이 몽골 울란바토르시 인근에 세우는 만복사(滿福寺). 원불교의 은덕문화원이 문화활동을 통한 도심 포교의 거점이라면 천태종 만복사는 몽골과 한국 불자들의 신심을 잇는 문화교량격 사찰이다. ●문화공연 등 소통 프로그램 운영 원불교 은덕문화원은 서울교구(교구장 이선종 교무)가 조선시대 궁성 수비진인 금위영서영(禁衛營西營) 자리에 도심속 원불교 문화운동의 구심점으로 마련한 공간. 신자인 전은덕 교도가 원불교에 기증한 대지 1716㎡안에 큰 대문과 대각전, 세심당, 인화당, 사은당, 살롱 마고 등 전통 한옥 건물들과 정원을 갖춘 문화원이다. 문화원은 각종 문화공연을 비롯해 탐방객 맞이 행사인 사랑방, 세미나며 학술모임인 아카데미 등 일반인들에게 원불교를 친숙한 종교로 자리매김하는 문화운동 차원의 소통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달 3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열 개관식에서는 경산 종법사가 설법을 하며 김성녀, 장사익이 출연하는 음악회도 이어진다. 원불교 서울교구측은 “원불교 교도가 희사한 부지에 세워진 은덕문화원은 교조인 소태산의 정신을 살려나갈 아카데미운동에 우리의 얼과 멋을 곁들인 전통문화의 산실뿐 아니라 서울에서 교단의 각종 활동을 이어가는 영빈관 기능을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국·몽골 종교 문화교류 활발 기대” 만복사는 울란바토르 시가 내려다보이는 복드산 자락에 건립될 천태종 해외 포교당.4∼5년 안에 노천대불을 비롯한 법당과 문화센터가 모두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차 불사로 지난 16일 중국 쓰촨(四川)성의 목문석(木紋石)으로 조성한 20m 크기의 입상(立像) 노천대불 봉안 기공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천태종 전 총무원장 운덕 스님과 울란바토르 시장 등이 참석했다. 천태종은 석가모니 본존불과 그 옆의 약사여래상으로 조성된 노천대불의 기반공사를 올해 안에 마치고 내년 9월쯤 봉안식을 가질 예정이다. 천태종측은 “만복사는 몽골 현지의 불자들이 신앙을 이어갈 귀의처이지만 한국에 들어와 있는 많은 몽골인들에게도 신앙 차원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만복사 불사를 계기로 한국과 몽골간 종교·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이주 외국인 이웃과 하나되기

    이주 외국인 이웃과 하나되기

    ■양천구-단계별 한글교육·문화적응 지원 양천구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강좌가 인기다. 한국어 강좌를 개설하게 된 이유는 거주 외국인과의 행복한 동거를 위해서다. 국제결혼과 원어민 영어교육의 확산, 외국인 노동인력 유입 등 다양한 이유로 외국인 수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지원할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국어 공부는 필수지만 주머니사정이 여의치 않은 외국인에겐 사설학원의 비싼 수강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 이에 신정7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주말한국어 강좌를 운영중이다. 초급, 중급 2개반 과정으로 언어습득 과정을 5단계로 나눠 수준별 맞춤학습을 진행한다. 영어·중국어에 능통한 강사들이 28명의 수강생에게 한글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1년여간 5단계 과정을 마친 외국인은 220여명. 읽고 쓰는 등 웬만한 일상생활에는 불편이 없을 정도다. 수강생과 가족, 교사들이 함께 경복궁, 한옥마을, 청계천을 돌아보며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갖는 등 문화적응을 위한 다양한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가정과 자매결연, 홈스테이, 김장김치 담그기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늘려가기로 했다. 놀이방과 아이 돌보기를 지원하고 한국어 기초반을 추가로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지속적인 외국인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편익을 돕기 위해 올해 초 거주 외국인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양천구에 사는 외국인은 전체 주민 50만명 중 0.85%인 4312명. 한국 거주 이유는 ‘취업을 위해서’가 1371명으로 가장 많고,‘한국인과의 결혼’ 994명,‘방문’ 536명,‘외국어 회화지도’가 195명 순이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2715명)과 미국인(345명)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타이완, 일본, 필리핀 순이다. 허영수 신정7동장은 “특히 형편이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는 믿고 의지할 만한 한국인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용산구-결혼이민 가정 보육 사업 펼쳐 ‘아이 돌보미 사업, 육아휴게소,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용산구는 결혼이민자가족을 위해 언어·문화 교육, 육아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췄다. 이 업무는 ‘건강가정지원센터’의 몫이다. 이 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가 2004년 6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용산구를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하면서 출범했다. 그런 만큼 다른 지역에 비해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질적으로도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다. 운영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위탁을 맡았다. 교육부문의 경우 한남동 여성가족지원센터 내에서 실시하는 정규교육 외에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용산구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가정 가운데 0∼12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35가구를 골라 4개월간 외국인 주부나 자녀에게 매주 3회씩 수준별 언어교육을 실시한다. 이미 370회를 실시했다. 육아 대상 아이 돌보미 사업은 건강가정지원센터가 돌보미 사업에 참여할 인력을 뽑아 4주간 교육을 시켜 각 가정을 방문,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다. 시간당 5000원이지만 이 가운데 2500원은 용산구가 지원한다. 내국인과 외국인반을 따로 운영한다. 육아휴게소는 결혼 이민자 가정이나 일반 가정의 자녀를 통합해 운영한다. 또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지도자들이 결혼이민자 가정과 결연을 맺고 도움을 주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8일 용산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요리실습실에 모여 ‘추석문화 이해 및 송편만들기 행사’를 벌였다. 용산구에는 주민등록 인구(24만 3033명)의 4.5%인 1만 998명이 외국인이다. 서울에 사는 등록 외국인(17만 5036명)의 6.2%나 된다. 다른 자치구와 비교해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편이다. 김정애 주민생활지원과 여성팀장은 “용산구가 시범사업 대상으로 지정돼 다른 곳보다 결혼이민가정 지원에 앞서 있다.”면서 “결혼이민자들이 아이 돌보미 사업 등 각종 프로그램 이용에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추석연휴 문화행사 풍성

    추석연휴 문화행사 풍성

    서울에서 추석연휴를 보낸다면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을 즐겨보자.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24∼26일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에서 민속놀이마당이 열린다. 한옥마을에서 마련한 ‘추석 한가위 한마당’은 퓨전국악, 강령탈춤, 전통타악 공연을 비롯해 ▲닥종이인형 풍속전 ▲송편빚기, 농경문화체험 ▲옛날 옛적에 시연 등으로 꾸며진다. 이 기간 동안 운현궁에서는 민속놀이마당과 외국인 한복입고 사진찍기, 송편빚기, 떡메치기, 전통민속공연 등 내외국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추석 당일(25일)에 입장료를 받지 않고 중요무형문화재 진도북놀이, 중남미 타악팀 페루 유야리, 남사당 대동놀이 등 공연을 선사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김성호 전문기자의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 (2) 국제선원 무상사 주지 무심 스님

    [김성호 전문기자의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 (2) 국제선원 무상사 주지 무심 스님

    “모든 것을 내려놓게나.” 몸과 마음을 비우라는 전 화계사 조실 숭산(2004년 입적) 스님의 ‘방하착(放下着)’ 한마디에 미련없이 세상의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한국불교에 귀의한 무상사 주지 무심(無心·49·본명 조슈아 헨리 레아)스님. 미국 보스턴대 화학과를 졸업한 이 미국의 과학도를 한국 땅의 ‘눈 푸른 납자(衲子)’로 변신시킨 건 무엇일까. 이 푸른 눈의 과학도에게 많은 길 중에서도 하필이면 한국불교를 택해 한국 승가에 몸담게 한 것은 불법(佛法)인가, 아니면 거역 못할 인연인가. 언제 어디서건 “나는 전생에 한국사람이었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무심 스님.1984년 처음 한국 땅을 밟아 한국생활을 한 지 23년째를 맞은 그는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이다. 무상사(無上寺·충남 계룡시 두마면 향한리 산 51의9)는 서울 화계사 국제선원과 함께 한국의 선(禪)불교를 만방에 전파하는 양대 수행도량. 계룡산 국사봉 아래 국제선원과 대웅전, 요사채의 한옥식 건물 세 채를 갖춰 망집을 버리고 ‘참 나’(眞我)를 찾기 위해 물 건너 산 넘어 찾아드는 외국인 스님들을 맞아주는 이색지대이다. 지금은 미국, 말레이시아, 폴란드, 체코, 리투아니아, 홍콩의 스님과 행자 10명이 편하게 살고 있지만 안거 때면 참선 정진하는 20여명의 외국인 납자들로 선풍이 시퍼렇다. 이 무상사에서 4년째 외국인 수행자들을 이끄는 주지 겸 지도법사 무심 스님은 ‘아주 무서운 선생님’이다. 평소엔 웃음 많은 넉넉한 친구이지만 흐트러진 수행승들에겐 어김없이 불호령를 내리는 ‘계룡산 호랑이’인 것이다. ●보스턴대 출신 미국의 과학도 ‘불교 입문´ 무상사(無上寺).‘부처님 앞에선 위도 없고 아래도 없이 모든 게 평등하다.’는 대웅전의 ‘무상사’편액을 바라보는 스님의 각오는 날마다 새롭다. 대학시절 명상과 요가에 빠져 있던 그에게 숭산 스님과의 만남은 세상의 미명을 밝히는 큰 길로 불쑥 다가왔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힌두교 수행자를 따라 간 토굴에 불상이며 십자가며 힌두신이며 여러 종교 상징들이 있었는데 유독 불상에 눈길이 가더란다.“불교를 알고 싶다.”는 말에 돌아온 “불교를 배우려 들지 말고 살아 있는 부처님을 찾아보라.”는 힌두교 수행자의 말에 호기심만 더 쌓일 뿐이었다. 케임브리지 선원을 찾아 숭산 스님의 법문을 듣고도 의심이 풀리지 않아 귀찮을 만큼 끈질기게 수행법을 묻던중 “모든 것을 내려놓아라. 모든 것을 버리는 게 수행이다.”는 말에 눈앞이 밝아졌다. 스님 말마따나 “수행기술이나 방편을 알려줄줄 알았는데 의외의 내려놓으라는 ‘방하착’ 한마디에 눈 귀가 열린 것”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식품회사에 1년반을 다니면서도 ‘방하착’이 내내 머리에 휘돌아 결국 숭산 스님으로부터 허락을 받아 행자가 됐다. ●수덕사 등 한국의 유명 선원에서 안거 34차례 화계사에 온 게 1984년 4월 말이다. 수덕사, 정혜사, 신원사를 비롯해 전국의 이름난 선원에서 안거에 든 것만 해도 34차례. 숭산 스님의 법문에 감화돼 머리를 깎고 한국으로 출가한 50여명의 외국인 스님 가운데 가장 먼저 조계종 비구계를 받은 인물이다.‘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의 원을 받아들인 범어사 스님들이 머리를 깎아주었다.‘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로 유명한 현각 스님의 사형이기도 하다. 부산 흥법사 주지 심산 스님과 대구 관음사 회주 우학 스님은 당시 부산 범어사에서 함께 비구계를 받은 한국인 도반들이다. “나를 버리려 했던 내가 무거운 짐을 진 껍데기가 돼있음을 알곤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남이 해주는 밥을 먹고 남의 생각과 손에만 이끌려 살고 있는 나였지요.” 2001년 화계사 국제선원장 시절이었다. 후배들 눈치도 보이고 해서 “내 손으로 뭔가 하겠다.”는 뜻을 숭산 스님에게 간곡히 알린 뒤 부산으로 내려가 무작정 시작한게 남산국제선원이다. 한국의 외국인 스님 가운데 가장 먼저 일선포교에 나선 것이다. 한국인 신도들을 직접 대한 것도 그때가 처음이었다. 범어사 밑의 포교당으로 쓰이던 상가 건물의 방 하나를 빌려 ‘남산국제선원’ 간판을 붙이고 나니 신도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어엿하게 선원의 모양새를 갖춰갈 무렵 무상사의 주지 스님이 사정이 생겨 고국인 폴란드로 돌아가는 바람에 무상사로 옮겨와야 했다. “당시 신도들의 열성과 신심은 지금 생각해도 믿기지 않을 만큼 대단한 것이었어요. 무상사에 와서도 신도들의 요청으로 매주 두번씩 부산에 내려가 법문이며 수행지도를 해야 했지요.” 이후 비구니 스님이 선원을 맡아 어렵게 꾸려갔지만 결국 문을 닫아야 했던 사연은 잊을 수 없는 아픔이다. 무상사에 와선 대웅전도 번듯하게 세워놓았고 지금은 건물들에 단청을 입히느라 바쁘다. 기자가 찾아간 날도 단청 불사에 매달려 손님 맞으랴 건물 손질하랴, 한참 만에야 스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한국의 절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처님의 상호를 떠올리게 하는 둥근 얼굴이다. 유난히 푸른 눈만 아니라면 걷는 폼새나 말하는 투며 영락없는 한국사람이다. “이런저런 불사들을 모두 도맡아 하자니 돈도 있어야 하고 사람도 있어야 하고 여간 어려운게 아니에요. 종단 지원 없이 모든 것을 다하려니 더 힘들어요.” 종각도 세워야 하고 숭산 스님 부도탑도 모셔야 하고…. 이런저런 욕심(?)을 주섬주섬 늘어놓는다. “이젠 사판승이 다 되었다.”며 겸연쩍어하는 스님의 말끝을 잡았다.“한국불교에서 무엇을 얻었느냐.”는 물음에 한참의 침묵 끝에 날 선(?) 말을 돌려준다.“한국불교에서 무엇을 구하려는 게 아니라 무엇을 갚고 살아야할지를 고민 중입니다.” 한국의 불교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의 수행전통을 오롯이 갖춘 채 염불과 불경 공부를 겸하는 통(通)불교의 성격을 갖지만 한국의 스님들은 이 ‘귀중한 보물’을 잘 모르고 사는 게 안타깝단다. 한 절집에서 이렇게 큰 일들이 어그러지지 않고 순탄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게 신기하다고 한다. 다그쳐 물었다. 발심(發心) 출가의 화두, 즉 ‘얼마나 내려놓았느냐.’는 미련한 질문에 서슴없는 답이 나왔다.“말에 집착함은 곧 허상에 쫓기는 것일 뿐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내려놓으라는 숭산 스님의 방하착도 길을 제대로 찾으라는 방편에 다름 아니지요. 끊임없이 묻고 의심하고 노력하며 살아갈 뿐입니다.” ●무상사에선 남녀구별 없이 한방에서 함께 참선 ‘분별없는 말은 오해를 낳고 큰 화로 이어진다.’는 평범한 경계가 무상사에선 혹독한 묵언수행의 전통으로 서 있다.“묵언수행은 참회의 방편이 아니라 나를 찾는 수행의 큰 길”이라는 무심 스님의 지론을 따르는 무상사의 외국인 스님들은 보름, 수개월, 심지어는 수년간 묵언수행을 계속한다. 수행을 깨는 납자들은 가차없이 쫓겨난다. 구별과 차별 없는 ‘무상(無上)’의 큰 뜻은 수행공간에서 독특하게 살아 있다. 다른 한국의 선방들이라면 비구, 비구니, 남자신도, 여신도들이 각각 다른 방에서 참선에 들지만 이곳 무상사에선 한 방에서 모두가 함께 한다. 역시 무심 스님의 수행방식이다. 포교는 상대방을 받아들이는 이해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무심 스님. 얼마전 아프간 피랍사건을 의식한 듯 불쑥 말을 꺼낸다.“한국인이 예루살렘에 가서 유대교나 기독교 포교를 하는 것과 내가 한국에 와서 불교 포교를 하는 것이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인도에서 중국으로 간 달마대사도 처음엔 그곳 불교계에서 박대당했다는 비유와 함께 “나도 한국인들에게 무시와 질시를 숱하게 받았지만 지금 이렇게 한국인들은 나를 좋아하지 않느냐.”며 웃는다. “한국에 언제까지 살겠느냐.”고 물었다. 답은 생각대로였다.“불법을 위해 사는 사람이 어디에 살고 어디에서 죽는 게 무슨 상관이냐.”면서 한국과 인연이 끝나면 본국으로 돌아가 살 수도 있지만 아직 이곳에서 할 일이 많다고 넘긴다. 유대인의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나 “한국불가에 귀의하지 않았으면 나도 역사 교사가 되었을 것”이라는 무심 스님.“깨끗한 물이나 오염된 물이나 모두 허물없이 받아들이는 바다처럼 어머니의 가슴과도 같은 넓은 도량의 한국불교를 택하는 눈 푸른 사람들에게 맑은 정신을 갖도록 하는 게 내 소임”이라며 기자를 배웅했다. ‘내려놓으라.’는 방편과 함께 받은, 스님의 ‘이 뭐꼬.’ 화두풀이는 계속되고 있었다. 계룡산 무상사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무심(無心) 스님은 ●195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출생 ●1979년 보스턴대 화학과 재학중 숭산 스님 만나 발심 ●1980년 보스턴대 졸업 ●1984년 한국 입국, 화계사에서 법명 ‘무심´ 받음 ●1986년 범어사에서 비구계 수지 ●1985∼1989년 수덕사, 신원사 등에서 안거 ●1997년 화계사 국제선원에서 지도법사 자격 받고 공안지도 ●1999년 화계사 국제선원 수석지도법사 ●2002년 부산 남산국제선원 개원 ●2003년∼ 계룡산 국제선원 무상사 주지 및 지도법사
  • 반기문 총장 ‘집들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관저 입주를 기념해 14일(현지시간) 유엔 고위 간부들과 출입기자들을 초청, 집들이행사를 치렀다. 반 총장은 집들이에 참석한 인사 100여명에게 인사말에서 “오늘 집들이(house warming)를 하고 나면 다음주부터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 문제로 우리 모두 바빠질 것”이라며 유머있게 소개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18일 개막하는 제62차 유엔 총회에서 지구온난화문제가 주요 안건이 될 것임을 시사한 발언이다. 뉴욕의 이스트강변 맨해튼 57번가 서턴 플레이스에 위치한 사무총장 관저는 올 2월 시설 현대화, 보안 시설 강화를 위해 개·보수 공사에 들어가 7개월 만에 새단장을 끝냈다. 반 총장은 취임 이후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맨해튼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 스위트룸에서 지내왔다. 유순택 여사는 이달 초 공사 완료와 동시에 새 관저에 짐을 풀었다. 반 총장도 아프리카 순방 출장을 끝내고 지난주에 입주했다. 지상 4층에 전체 면적 1300㎡ 규모인 사무총장 관저는 1972년 미국 정부가 유엔에 기증했다. 새 주인을 맞을 때마다 내부 장식만 바꿨을 뿐 지난 50년 이후 배관, 배전 시설 등을 바꾼 적이 없어 시설 노후화에 따른 문제점이 지적돼 개·보수를 결정했다. 앞서 지난주 총장관저 공개 때 4층 오리엔탈 룸(가족 응접실)과 게스트룸(방문객 숙소)은 전통 한옥미를 선보여 시선이 집중됐다. 오리엔탈 룸은 뒤주장식, 병풍으로 멋스러움을 더했고 게스트 룸은 한지로 꾸며졌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李후보,靑과 충돌 고민

    노무현 대통령과의 전면전은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에게 득이 될까, 실이 될까. 단기적으로는 이익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손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분석이다.‘양날의 칼’이라는 얘기다. 보통 외부의 적과 맞닥뜨릴 때 내부 결속은 강해지는 속성이 있다. 청와대와의 강경 대치는 이 후보에게 박근혜 전 대표측과의 내부 갈등을 묻어주는 효과를 안겨줄 수도 있다. 경선 이후 당내 주류를 포용하면서 명실상부한 당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야 하는 이 후보로서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여기에 ‘야당후보 탄압’이라는 여론까지 확산될 경우, 지지율을 더욱 올리는 수확까지 거둘 수 있다. 반면 실제 검찰 수사가 시작된다면, 이 후보로서는 뜻밖의 곤경에 처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검찰이 이 후보의 여러 의혹을 공개적으로 들쑤시는 달갑지 않은 국면이 열리기 때문이다. 명지대 김형준(정치학) 교수는 “국민적 인기가 낮은 대통령과의 대립구도는 야당 후보에게 반사이익을 줄 수 있다.”면서 “하지만 검찰로 하여금 이 후보 관련 의혹을 거침없이 들추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노 대통령에 역공으로 맞선 한나라당과 달리 이 후보 자신은 ‘무대응’하는 것도 이같은 ‘대차대조표’상의 장기적 손실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지적도 있다. 이 후보는 6일 청와대의 고소에 대해 “대응 안 하겠다. 노코멘트.”라고 입을 닫았다. 일각에서는 이 후보가 추석 전후로 예상됐던 경찰 경호 요청을 서두르고 나선 것을 놓고도 청와대와의 일전에 따른 여파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후보측은 이날 경찰에 경호를 공식 요청, 늦어도 다음주부터 경찰경호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의 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경에서 파견나와 업무연락관을 맡았던 이동권 경정이 ‘경호팀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또 시장 퇴임 직후부터 살고 있는 가회동 자택을 떠나 이사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옥촌 이 후보의 집은 골목이 좁아 테러에 대비한 경호차량의 접근이 어렵다는 게 이 후보측의 설명이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가을문화행사 서울 곳곳서

    가을문화행사 서울 곳곳서

    가을의 정취와 명절 한가위를 맛볼 수 있는 문화 행사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2∼26일 서울대공원 동물원 광장에서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떡메치기 등 한가위 민속 한마당이 펼쳐진다. 24∼26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한가위 상차림, 차례 시연, 송편 빚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25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도 북놀이 등 전통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25일 서울시청 서울광장에서 퓨전 국악공연 및 국악관현악단의 한가위 국악한마당 공연을 볼 수 있다. 민속놀이와 전통혼례 의상도 체험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6일까지 인상주의 미술의 선구자 모네의 시기별 대표 작품을 선보이는 ‘빛의 화가-모네전’을, 청계천 문화관은 다음달 7일까지 청계천 판자촌을 주제로 사진 등을 소개하는 ‘청계천 판자촌 이야기’를 연다. 이 밖에 매일 저녁 7시30분 서울광장에서 오케스트라, 무용, 영화, 국악, 뮤지컬 등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이 진행된다. 정독도서관, 도봉도서관, 남산도서관, 구민회관, 문화원, 각 동사무소 등에서 ‘좋은 영화 감상회’가 마련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Seoul In] 충무로 국제영화제 기록팀 모집

    중구(구청장 정동일)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기록할 공식기록팀을 모집한다. 공식사진팀과 공식동영상팀으로 나눠 뽑는다. 공식기록팀은 영화제 홍보 영상 제작을 비롯해 서울광장, 청계광장, 남산골 한옥마을 등에서 펼쳐지는 축제 행사와 개·폐막식, 공식 기자회견, 감독·배우 무대인사 등을 사진 및 동영상 자료로 남긴다. 참가 희망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사업자등록증·포트폴리오·견적서 각 1부를 영화제 사업국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홍보부 2236-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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