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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 무역사절단, 중소기업 亞 판로 연다

    영등포 무역사절단, 중소기업 亞 판로 연다

    영등포구가 우수 중소 벤처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6~11일 타이완 및 싱가포르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일 밝혔다. 수출 유망 품목을 생산하고 있지만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가 업체는 한영전자, 퀸아트, 비엘에스코리아 등 모두 9개 중소기업이다. 이들은 4박 6일간 현지에서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 판촉 활동 및 시장조사 등을 한다. 구는 참가 기업을 위해 현지 시장조사를 벌여 바이어를 알선하는 한편 상담장 임차 및 부대비용을 부담한다. 통역 서비스와 홍보 카탈로그 제작도 지원한다. 이뿐만 아니라 파견 이후에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및 컨설팅 등을 연계해 이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사후 관리를 하게 된다. 구는 2005년부터 6회에 걸쳐 44개 기업을 해외에 파견했다. 지난해에는 태국과 필리핀에 10개 중소기업을 파견해 총 1420만 4000달러(약 150억 5900만원) 상당의 상담 실적과 209만 5000달러(약 22억 2112만원)의 계약 실적을 거둔 바 있다. 구는 이번에 방문하는 타이완과 싱가포르에서도 한류에서 비롯된 한국 상품에 대한 높은 인지도 덕에 참가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을 통해 아시아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 사업을 꾸준히 벌이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부고]

    ●김성남(EY한영회계법인 부대표)씨 장인상 29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2일 (042)220-9972 ●송익종(전 서울경제신문 부국장)씨 별세 윤동진(경기대 명예교수)씨 남편상 송종현(한국경제신문 기획부 차장)창현(부산지법 판사)씨 부친상 공선희(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이사)이정민(강남행복요양병원 의사)씨 시부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410-6915 ●윤병주(오산시 공보관)씨 장모상 30일 인천 청기와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8시 (032)577-1443 ●심상준(전 서울은행 신정동지점장)씨 별세 원섭(우리은행 신월7동지점 부지점장)씨 부친상 이우환(KB국민은행 양재동지점장)씨 장인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2 ●오필헌(디자인씨씨 대표이사)씨 부친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30분 (02)2227-7547 ●전해구(사업)해영(전 동아일보 광고국 직원)해룡(신명엔지니어링·프로비스 대표이사)씨 모친상 반광용(불스원 강남대리점 대표)씨 장모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65
  • 초·중학생 효과적 스마트 학습 시연 보니

    초·중학생 효과적 스마트 학습 시연 보니

    태블릿PC나 스마트폰으로 공부하는 ‘스마트 학습’이 새로운 교수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려한 영상으로 무장한 프로그램이 눈을 사로잡는다. 학생들이 지겨워할 틈이 없다. 무거운 책도 필요 없다. 쌍방향 학습도 가능하단다. 하지만 엄마는 고민이 많다. 학습효과가 있기는 한 걸까. 우리 아이가 이걸로 나 몰래 게임이나 하지 않을까.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교육부와 교육청,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7~19일 함께 연 ‘2014 이러닝 코리아’에서 스마트 수업을 시연한 3명의 교사에게서 효과적인 스마트 학습법을 들어봤다. 이들은 시교육청이 2016년 개교하는 서울미래학교 추진단 교사들이다. 초등학교 5학년 사회 과목 ‘새로운 문물의 수용과 자주독립’을 주제로 한 수업 현장. 태블릿PC로 자료를 찾던 학생들이 펜을 들어 정보를 입력한다. 한 학생이 흥선대원군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자 대형 전자칠판에 자기 생각을 지도 그리듯 이미지화한 ‘마인드맵’의 가지가 하나씩 늘어났다. 5개의 큰 가지가 다 채워지자, 학생들은 자신이 찾았던 내용을 친구들에게 발표했다. 조기성 서울 계성초교 교사가 선보인 수업 모습이다. 그는 스마트학습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체험’을 들었다. 아이들이 직접 조사해 정보를 입력하면 학습효과가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조 교사는 “태블릿PC를 주고 문제만 풀라고 하면 책으로 수업하는 것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 단순한 지식을 얻으려면 연습장에 쓰면서 외우는 게 더 나을 수 있다”며 “학생이 직접 찾아가 정보를 입력하고 그 정보를 토대로 토론을 시키면 그 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김두일 한영중학교 교사(과학)의 ‘숲이 있어 좋아(식물공장)’ 수업은 협업을 토대로 진행된다. 김 교사는 현재 학교에서 ‘지속가능 발전’이라는 1개월짜리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그룹을 지어 광합성에 대해, 식물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공부한다. 공부한 내용은 구글의 클래스룸 앱을 활용해 서로 공유한다. 모르는 것은 서로 채팅으로 물어보고 만나 토론하고 교사에게 질문한다. 교사는 태블릿PC로 다양한 배경지식을 설명해준다. 김 교사는 ‘세종시 난개발’ 관련 뉴스라든가, 숲이 없어진 뒤의 이야기를 다룬 일본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히매’ 일부를 자료로 사용한다. 학생들은 이런 활동을 토대로 실생활과 연계한 아이디어를 짜낸다. 30분이면 기본기능을 익힐 수 있는 3D 모형화 프로그램인 구글의 ‘스케치업’을 사용해 식물을 키우는 ‘식물공장’을 그려내는 게 마지막 과제다. 김 교사는 “프로젝트 수업은 혼자서 하기 어려워서 반드시 협업해야 한다”며 “과거 그룹으로 진행했던 탐구 수업 등에 비해 훨씬 정교한 수업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게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황광원 가재울중 교사(도덕·윤리)는 “스마트 학습은 재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게임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면 학생들이 몰입하기 쉽고 효과도 좋다는 뜻이다. 황 교사는 중2 도덕 과정인 ‘인권’ 수업을 포스터 그리기와 카드 게임 등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인권 선언문에 대해 미리 배우고 여기에 어울리는 사진을 찾아 애플리케이션인 ‘픽사트’로 자신의 생각을 포스터로 만든다. 퀴즈로 진행하는 수업도 호평을 받았다. 황 교사는 이케다 가요코의 수필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PDF 파일을 나눠주고 미리 공부하게 한 뒤 주인공을 맞히면 승자가 되는 게임을 진행한다. 인권과 관련한 퀴즈를 내고, 퀴즈를 맞히는 학생에게는 주인공이 누군지 단서가 적힌 카드를 온라인으로 나눠준다. 황 교사는 “지난해 이 수업을 진행한 결과 교과서로 배운 뒤 시험을 보는 것보다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며 “교과서를 벗어나 일상생활과 밀접한 내용이면 이해하기 쉽다. 배우는 과정이 게임 형태라면 더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학부모를 위한 스마트학습 안내서 ‘집에서 따라잡는 엄마표 스마트 수업’을 낸 조기성 교사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는 학생들이 앞으로도 써야 할 도구”라며 “무분별하게 사용하도록 하지 말고 ‘제대로’ 사용하도록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계성초교에서도 처음 태블릿PC를 도입할 때 학부모의 반대가 많았다고 한다. 조 교사는 “올바르게 사용하는 시간을 늘리면 부정적으로 사용하는 시간이 줄어들게 마련”이라며 “스마트 학습의 출발점은 학생이 아니라 학부모”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조급하게 서둘러선 안 된다. 황 교사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습관은 단기간에 형성되기 어렵다”며 “오랜 시간에 걸쳐 꾸준하게 쓸 수 있게 기다릴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김두일 교사도 “교사나 부모가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을 억지로 제한하고 못 쓰게 하면 스마트 학습 자체를 싫어하는 역기능이 발생할 것”이라며 “학부모나 교사는 안내하고 학생이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건강한 보수마저 삼켜버린 ‘폭식 퍼포먼스’

    건강한 보수마저 삼켜버린 ‘폭식 퍼포먼스’

    13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사 앞. 한 손에는 피자, 한 손에는 음료수를 든 10~20대 80여명이 인도를 메웠다.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단상에 올라 “광화문광장을 돌려 달라. 광장에 실제 유족은 아무도 없다. 시위꾼들이 몰려 있다”고 말했다. 성호(본명 정한영·2012년 승적 박탈) 또한 “빨갱이는 죽여도 된다. 죽이자”고 말하면서 “(광화문광장을 가리키며) 유족을 빙자한 종북 좌파 단체가 불법 집회 중”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오후 3시쯤에는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수컷닷컴과 자유청년연합 회원 30여명이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세월호 유족들의 단식은 거짓”이라며 초코바를 나눠 주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일베와 자유청년연합은 지난 6일에도 단식 농성장 앞에서 ‘폭식 퍼포먼스’를 벌인 바 있다. 익명의 온라인 공간에서 영향력을 확장하던 일베 등 보수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회원들이 세월호 단식 농성 반대를 명분 삼아 오프라인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에 대한 시민 반응은 싸늘했다. 이날 동아일보사 앞을 지나가던 시민들은 “너희들이 사람이냐”며 욕설을 하고, 피자를 권하는 손길을 뿌리쳤다. 직장인 유모(26·여)씨는 “일베 회원 개인의 ‘인증놀이’ 수준의 일탈이 아니라 다수가 모여 저런 짓을 한다는 게 우려스럽다”며 고개를 내둘렀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지친 듯했다. 유경근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그쪽(일베 등 극우 단체)에서 하는 일들에 관심 없고, 대응 자체를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수 진영도 이들과 ‘선 긋기’를 하고 있다. 수사·기소권을 포함한 특별법 제정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보수 성향의 ‘자유대학생연합’을 이끄는 김상훈 대표는 “‘폭식 투쟁’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일부 언론에서 마치 우리가 참가한 것처럼 기사가 나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도 “폭식 투쟁은 유치하고 졸렬하다”며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일베의 집단행동에 우려를 표했다. 노진철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일베는 본래 인터넷상의 끼리끼리 문화에 불과했는데 보수 언론·정당에서 자꾸 이슈화시키며 정치적인 힘을 불어넣었고, 급기야 그들을 오프라인으로 끌어냈다”면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하는 이들을 폭식 퍼포먼스로 비아냥거리는 건 시민의식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명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해야 하는 건 맞지만 폭식 퍼포먼스는 지나쳤다”며 “일베 내부적으로도 자율적 정화가 필요한 단계”라고 지적했다.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진단도 나왔다. 정근식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좌우를 아우를 수 있는 중간 세력 기반이 취약하니 극단적인 형태의 우파가 등장하는 것”이라며 “일베 같은 극우 활동이 건강한 보수주의를 위협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일베 등의 오프라인 집단행동에는 ‘지금은 나서도 된다’는 전략적 판단이 작용했다는 의견도 있다. 채규만 성신여대 심리학과 교수는 “‘세월호 정국’이 지속되면서 일부 국민의 피로감이 누적된 틈을 비집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인사]

    ■교육부 ◇부이사관 승진△기획담당관 김태형△유아교육정책과장 박주용△장관비서실장 심민철△학생복지정책과장 박성수 ■안전행정부 ◇고위공무원 전보△지방행정정책관 이인재△지역발전정책관 허언욱△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장 장영환△부마민주항쟁보상지원단장 김재균△중앙공무원교육원 연구개발센터장 김송일△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이상길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농업정책과장 정현출△농업금융정책과장 박순연△재해보험팀장 배상두△식량산업과장 전한영△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임영조△과학기술정책과장 김원일△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이재훤<승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이장의△국립종자원 박홍식 ■KBS ◇KBS아트비전△사장 전진국△감사 임창건△이사 김성수◇KBS비즈니스△사장 고대영△감사 권순범△이사 이종옥 ■한겨레신문사 △디지털미디어국 정보기술부장 정상택 ■고려대 ◇세종캠퍼스△과학기술대학장 권광호 ■숙명여대 △대학원장 김부용△문과대학장 정병삼△이과대학장 천충일△생활과학대학장 박미석△사회과학대학장 정만수△법과대학장 박승호△약학대학장 오승열△미술대학장 강병길△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 겸임) 이의용△학생처장 김윤희△기획처장 손병규△대외협력처장 최동주△아시아여성연구소장 문지영 ■메트라이프생명 ◇임원 선임 <상무보>△경영전략담당 한영호
  • 가정폭력 해결사의 비법… “그랬구나” 공감

    가정폭력 해결사의 비법… “그랬구나” 공감

    “피해자들과 공감하다 보니 가정폭력 사건 해결의 달인이 됐습니다.” 가정폭력 사건 해결의 ‘달인’으로 통하는 서울 구로경찰서 조원철(55) 여성보호계장(경감)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공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정 안에서 일어난 일이라 막상 경찰서에 오면 진술을 꺼리는 피해자들이 많다”며 “그럴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이른바 (KBS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식 리액션”이라며 웃었다. 피해자들의 사연을 들으며 “그랬구나. 어떻게 참았니. 나 같으면 같이 못 살겠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면 그들도 마음을 열고 말문을 트게 된다는 얘기다. 억울한 이야기를 모두 들어준 조 계장은 가해자 입장도 들은 뒤 대화할 수 있게 유도한다. 집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해 월 2회 정도 방문, 집중 모니터링을 한다. 폭력 정도가 심각한 경우에는 법률 상담을 지원해 준다. 구로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한영신학대 가정폭력상담소장 김은혜(54·여) 교수와 함께 가정폭력 피해 가정을 방문해 부부 대상 상담과 심리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조 계장은 “전문가와 함께 지속적 모니터링과 상담을 진행해 재발 가능성을 줄이고 있다”면서 “가해자였던 남편이 ‘이젠 화목한 가정이 됐다’며 직접 딴 밤 상자를 선물해 줘 팀원들과 나눠 먹기도 했다”고 뿌듯해했다. 조 계장은 “가정폭력은 계획된 범죄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돈 많고 잘산다고 해서 가정폭력이 없는 게 아니라 작은 다툼도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가해자 남편들을 ‘요리교실’에 보내 부부 사이 대화를 늘리는 효과를 본 조 계장은 추석이 지난 이후에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벽화 그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말로는 표현 못하는 응어리를 그림 그리기를 통해 풀 수 있다”며 “구로 가로공원 등에 벽화를 그려 밝은 거리를 만들었다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광고국 부국장(영업1부장 겸임) 이권태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부이사관 승진△민정기획행정관 최영진◇서기관 승진△개발협력정책관실 조민호△정상화과제관리관실 조승희△농림국토해양정책관실 김양수△사회복지정책관실 이상법△정무기획비서관실 김성규△의전비서관실 황일용△조세심판원 이기태 나종엽 이주한 정정회◇과장급 전보△기획총괄과장 김종문△개발협력기획과장 김진남△국정과제총괄과장 김영수△에너지자원정책과장 한성진△사회정책총괄과장 강주홍△고용정책과장 이상로△조세심판원 조사관 김기택 박재억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국장 고경모◇우정사업본부△동대구우체국장 이원종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국장급 승진>△인천공항지역본부장 서해동 ■해양수산부 △홍보담당관 노진학△창조행정담당관 이경규△유통가공과장 박성우△해사안전시설과장 김혜정△항만지역발전과장 남재헌△규제개혁법무담당관 최현호△어촌어항과장 권준영△연안해운과장 서정호△국립해양조사원 운영지원과장 김우철◇부산지방해양항만청△운영지원과장 안완수△선원해사안전과장 김영소△항만물류과장 김재철◇인천지방해양항만청△운영지원과장 김원배△선원해사안전과장 임영훈◇지방해양항만청장△군산 남광률△목포 김형대 ■법제처 ◇고위공무원 <전보>△법령해석정보국장 한영수△사회문화법제국장 김대희△행정법제국장 이익현△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이상희<파견>△국회사무처 법제실 이강섭△헌법재판소 김의성 ■경찰청 ◇경무관급 <본청>△사이버안전국장 이승철△교통국장 원경환△업무중심현장강화TF팀장 임호선<서울청>△수사부장 김철준△교통지도부장 이기창△기동단장 김재원<인천청>△1부장 박진우<경기청>△1부장 김상운△3부장 이용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전추진단장 경영호△임용시험운영팀장 조용웅 ■한국토지주택공사(LH) ◇상임이사△부사장(주거복지본부장 겸임) 이상후△기획재무본부장 황종철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소장 김덕수△포스코스포츠센터관장 정철수△관악사 사감 김대용△국제대학원장 김종섭△박물관장 이선복 ■충북대 △대학원장 노병호△인문대학장 김원한△자연과학대학장 이성덕△사범대학장(교육대학원장 겸임) 윤주한△입학관리본부장 임달호△도서관장 임기수△전산정보원장 이재성△종합인력개발원장 김성수△국제교류원장 김도태△교무부처장(기초교육원장 겸임) 김판기△기획부처장 윤성수△산학협력단 부단장 우수동△입학전형실장 이재권△평생교육원장 이재은△학생생활관장 허태영△교수학습지원센터장 이종연△공동실험실습관장 이문순△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장 박태형△박물관장 정찬문△신문방송사 주간 최도규△보건진료원장 박경진△양성평등상담소장 권수애△출판부장 이종민△실험동물연구지원센터장 김윤배△체육진흥관리위원회 체육부장 박종진△교육인증원장 나민주 ■한국해양대 △국제대학장 김태만 ■홍익대 △산업대학원장(스마트도시과학경영대학원장 겸임) 최진영△평생교육원장 민항기△법과대학장 이중기△미술대학장 홍경희△학생처장 이선우△교학관리처장 김도영△세종캠퍼스 공학교육혁신센터소장 윤구영△성폭력상담소장 이채진△체육행정부장 추연석 ■평택대 △대외협력실장 최현미△총무처장 진종현△교목실장 김문기△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장 유윤종△피어선기념성경연구원장 안명준△대학평의원회 의장 이혜경△남북문제연구소장 윤지원△총무처 부처장 김준걸 ■한양대 의료원 ◇한양대 의과대학△의학연구지원센터장 최동호<의학전문대학원>△교무부원장(의과대학 교무부학장 겸임) 박시복△연구부원장(의과대학 연구부학장 겸임) 황세진△학생부원장(의과대학 학생부학장 겸임) 이창범◇한양대 구리병원△고객지원센터장 정진혁△홍보실장 조희윤 ■KB국민카드 ◇신임△지원본부장 이몽호△IT본부장 이철규◇전보△리스크관리본부장 김성수△정보보호본부장 이광일 ■미래에셋증권 △에쿼티트레이딩본부장 김선욱
  • 고2 전국학력평가 시험지 여수 도로서 박스째 분실

    다음달 3일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2014년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앞두고 전남 여수에서 2학년 시험지 한 박스를 분실한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2시쯤 여수시 신기동 삼거리 근처에서 Y택배회사를 통해 운반되던 2학년 사회탐구 과목 문제지 한 박스가 운전기사의 부주의로 유실됐다. 여수교육청은 지역 12개 고등학교에 3학년 문제지를 오전에 모두 전달했지만, 광주 H출판소에서 인쇄한 1·2학년 시험지를 이송하는 과정에 한 박스를 잃어버렸다고 밝혔다. 1t 차량을 이용해 배송하던 택배회사가 시험지를 덮는 커버를 느슨하게 고정하고 다니다 도로에 떨어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3학년에 대해서는 한국교육평가원이 출제하고, 1·2학년에 대해서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출제하는 시험이다. 교육부는 지난 3월 본 학력평가와 이번 성적을 합산해 수능 난이도를 평가한다. 학생들에게는 수능 적응력과 자기 성적을 진단하는 기회가 된다. 여수경찰서는 도심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직원 50여명을 동원해 도로변과 상가를 중심으로 시험지 행방을 찾기 위해 수색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경찰은 배부처를 ‘한영고’라고 적은 시험지를 봤다는 한 시민의 신고에 따라 발견 장소 인근을 추적 중이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시험지를 찾지 못할 경우 해당 과목만 빼고 시험을 그대로 치를지 등을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험지를 찾더라도 분실 원인 규명과 시험을 치를지에 대한 문제는 풀기 쉽지 않아 교육청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분열의 개신교계, 통합 급물살 타나

    분열의 개신교계, 통합 급물살 타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홍재철 대표회장의 전격 사퇴 선언으로 다음달 2일 보궐선거를 앞둔 가운데 한기총에서 갈라져 나간 한국교회연합(한교연) 한영훈 대표회장이 이르면 11월 말 사퇴를 선언해 주목된다. 개신교계 분열·분란의 당사자들이 모두 물러날 전망인 만큼 개신교계 통합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대표회장은 지난 25일 한교연 회원들에게 서신을 발송, “9월 말로 예정된 임시총회를 통해 대의원들의 뜻을 묻고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9월 임시총회에서 정관을 개정, 경과조치를 통해 제3기(현 대표회장 임기) 기간을 11월 말까지로 앞당기고 제4기를 출범시키는 안을 다룰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이 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차기 총회 날짜인 내년 1월 29일까지 대표회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르면 11월 대표회장에서 물러나겠다는 선언이다. 한 대표회장은 한영신학대 운영비를 재단의 소송비용으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지난 6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판결을 받아 사퇴 압력을 받아 왔다. 이에 앞서 한기총 홍 대표회장은 지난 12일 전격 퇴진을 선언하고 차기 대표회장 선거 일정을 발표했다. 홍 대표회장은 “과거 교황이 방한했을 때와 김수환 추기경이 돌아가셨을 때 기독교인이 각각 50만명씩 줄어들었다는 말이 있다”면서 “이번 교황 방한을 앞두고도 한국 교회가 교권, 기득권, 불법, 부정 등 문제투성이인 모습을 보고 나 한 사람만이라도 결단해 변화될 수 있기를 바라며 결심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회장의 임기 만료 시점은 원래 2016년 1월로 돼 있다. 홍 대표회장은 여러 차례에 걸쳐 한교연과의 통합이 성사되면 대표회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연내 통합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올해 말까지만 임기를 수행한 뒤 사퇴하겠다고도 했다. 따라서 홍 대표회장의 전격 사퇴로 개신교 연합단체의 재통합에 관심이 쏠리는 추세다. 한교연은 한기총에서 분리해 독립하면서 홍 대표회장의 취임을 강하게 반대했다. 홍 대표회장은 한교연 측에 통합을 여러 차례 권유했고 원로 목사들을 통해서도 통합을 추진했지만 한교연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홍 대표회장의 사퇴로 한교연 측이 통합 수순을 밟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기총은 홍 대표회장 사퇴로 다음달 2일 보궐선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단독 후보 등록을 했으며 경선 구도는 없을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 이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여의도 총회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탈퇴 절차를 밟았던 것으로 알려져 한기총으로 편입하려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 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등록을 하면서 “분열로 상처받은 한국 교회가 사랑과 화해를 통해 하나가 돼 위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분열된 개신교계의 통합을 우선 염두에 둔 발언으로 여겨진다. 특히 “한기총을 떠났던 모든 교단이 돌아와 한국 교회가 위상을 회복하고 절망에 차 있는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는 나라로 탈바꿈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해 한기총·한교연 통합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연희문학창작촌, 시를 통한 자아성찰 프로그램 마련

    연희문학창작촌에서 시가 지닌 성찰과 치유의 힘으로 현재의 삶을 재조명해 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음달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8주간 연희문학창작촌 미디어랩에서 진행되는 시를 통한 자아성찰 프로그램 ‘나를 돌아보는 여덟 개의 방’이다. 문인들과 인문학자들이 참가자들과 시로 함께 놀이하고 창작하고 소통하며 삶을 깨운다. 매회 1부에서는 김소연 시인, 김지은 동화작가, 박시하 시인, 심보선 시인, 오은 시인, 진은영 시인 등 문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문인들이, 2부에서는 영문학자 정은귀, 철학자 노성숙, 상담심리학자 한영주 등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인문상담연구팀 교수들이 프로그램을 이끈다. 수강료 4만원. 접수는 insang@kcgu.ac.kr. 010-6277-7134.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알맹이 빠진 ‘이상한 외감법’

    알맹이 빠진 ‘이상한 외감법’

    금융당국이 대규모 분식회계로 제재조치를 앞두고 있는 회계법인의 내부통제에 대해서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주식회사 외부 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일부 개정안이 2년 연속 국회를 통과했지만 알맹이가 빠졌기 때문이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시행된 재무제표 작성과 제출 의무 강화는 기업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재무제표 작성을 버거워하는 중소기업이 많고, 감사인(회계법인)의 재무제표 작성 자문도 받을 수 없다. 또 작성 책임자로 ‘업무집행 지시자’(회장을 포함한 대표와 임원)를 명시해 분식회계에 대한 책임자 처벌 근거를 마련했다. 여기에 오는 11월에는 외감법 시행령으로 외부 감사인 지정이 확대된다. 금융당국이 개입해 기업과 회계법인 간 강제로 ‘짝’을 지어주겠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상장예정 법인과 관리종목 기업 등 일부 기업에만 감사인을 강제 지정했고, 나머지는 자율 계약이었다. 그러다 보니 ‘갑을 관계’에 묶여 회계법인이 고용주인 기업에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끌려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앞으로는 재무구조 약정 기업과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에 대해서도 금융당국의 감사인 강제 지정이 이뤄진다. 금융당국은 강제 지정 기준과 관련해 부채 비율로 정할지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외감법 개정안은 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부실 감사에 대한 가능성을 크게 줄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외감법 개정안에 회계 조작과 분식회계의 또 다른 ‘공모자’인 회계법인에 대한 내부통제 규정이 빠져 있다는 점이다. 기업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그 책임과 비용을 기업에만 전가한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현재 법적으로는 회계법인의 품질관리 유지 시스템에 대한 기준이 없다. 회계법인이 감사 품질을 제대로 유지하고 있는지,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는 있는지에 대한 검증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금융감독원이 2년마다 대형 회계법인에 대한 품질관리 감리를 진행하지만, 이에 대한 조치 내용은 권고 사항이며 비공개다. 구속력이 없다 보니 회계법인이 이를 무시해도 그만인 셈이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미국은 2001년 회계 부정인 ‘엔론 사태’ 이후 회계법인에 대한 감독을 민간 자율에서 공적 감독기구로 전환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회계법인에 대한 온정주의 탓에 지금도 컨설팅 차원의 감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회계법인이 스스로 내부 통제에 나서는 것도 아니다. 4만여명의 피해자를 낳고 1조 7000억원 규모의 손실을 발생시킨 ‘동양 사태’와 관련해 삼일과 안진, 삼정, 한영 등 국내 4대 회계법인 모두가 금융위의 제재를 기다리고 있다. 또 금감원은 STX와 대우건설에 대한 분식회계 혐의로 삼정과 삼일회계법인을 감리 조사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부도 이를 인식하고 지난해 4월 회계법인의 품질관리 내용을 담은 자체 외감법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관심 부족으로 1년 4개월째 국회에 계류 중이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교황 시복식·복자품 뜻은?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시복식 거행

    ‘교황 시복식’ ‘복자품 뜻’ ‘시복식 뜻’ ‘윤지충’ ‘바오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집전한 시복미사는 한국천주교 순교자 124위를 가톨릭 교회가 신앙의 본보기로 공식 선포했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날 오전 10시 교황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시복미사에서 안명옥 주교의 시복 청원과 김종수 신부의 약전 낭독에 이어 순교자 124위에 대해 시복 선언을 했다. 가톨릭 교회가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을 복자(福者), 복녀(福女)라 하는데, 시복(諡福)은 거룩한 삶을 살았거나 순교한 이를 복자로 선포하는 교황의 선언을 뜻한다. 복자와 복녀가 시성되면 각각 성인, 성녀가 된다. 복자와 성인은 공경의 범위가 다르다. 복자에 대한 공적 경배는 교황이 허락한 특정 교구와 지역, 수도회 안에서만 이뤄지며 가톨릭 전체 교회에 의무가 아니지만 성인은 세계 교회의 공경 대상이다. 이번 시복 선언까지는 한국천주교의 오랜 노력이 있었다. 앞서 한국 교회 차원의 시복 조사를 진행해 2009년 모두 125위에 대한 시복 청원서를 교황청에 제출했으며, 지난 2월 교황이 한국의 가톨릭 순교자인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의 시복을 결정했다. 이때 124위와 함께 시복 청원된 ‘한국인 2호 사제’ 최양업 신부는 순직자여서 별도의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복된 124위는 초기 한국 천주교의 순교자들이다. 신유박해(1801) 때 희생자가 53위로 가장 많고, 신해박해(1791), 을묘박해(1795), 정사박해(1797), 을해박해(1815), 정해박해(1827), 기해박해(1839), 병인박해(1866∼1888) 등에 걸쳐 있다. 하지만 시복의 의미가 단순히 순교자 124위의 숭고함을 기리는 것에 그치지는 않는다.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화해를 이루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순교자의 교훈을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새기는 의식이기도 하다.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총무 류한영(57) 신부는 최근 인터뷰에서 “시복은 정치범으로 몰려 처형된 무고한 순교자들의 숭고한 행위가 헛되지 않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어졌음을 선포하고 오해받은 역사를 바로잡는 것”이라며 “순교자들이 박해자를 증오하지 않고 기꺼이 죽음을 맞은 정신을 살려 유교와 천주교가 화해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금까지 한국 천주교에서 시복시성된 인물은 국내 최초의 신부이자 순교자인 김대건 신부를 비롯해 가톨릭 성인 103위가 있다.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방한해 시성식을 직접 주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살아난다” 기대심리 높여… 서민 체감온도 올리기 과제로

    “경제 살아난다” 기대심리 높여… 서민 체감온도 올리기 과제로

    최경환 경제팀이 16일 출항 한 달을 맞는다. 최경환 호가 출항 직후부터 확장적 재정정책과 각종 규제 완화 방안을 내놓으면서 ‘경제가 되살아난다’는 기대심리는 확실히 높여 놓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경기 회복의 과실이 서민·중산층에게 되돌려지는 성과가 가시화되지 않으면 ‘최경환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기업이 투자를 단행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 제시도 과제로 손꼽힌다. 14일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에 따르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6월 13일 내정된 뒤 한 달여 만인 지난달 16일 취임하자마자 기존의 균형재정 기조 대신 확장적 재정정책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부양책을 쏟아냈다. 지난달 24일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종전 4.1%(신기준)에서 3.7%로 하향 조정하고, 내수 진작을 위해 기금 등 재정보강과 정책금융을 통해 40조원가량을 투입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각각 70%와 60%로 단일화는 방안도 밝혔다. 지난 6일에는 세법개정안을 통해 가계소득 증대를 위한 근로소득 증대세제, 배당소득 증대세제, 기업소득 환류세제 등 이른바 ‘3대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유망서비스업 육성방안’을 통해 관광, 의료, 금융 등 서비스업을 키워 내수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최 부총리는 한은과의 ‘교감’을 통해 재정뿐 아니라 통화의 확장적인 정책도 유도했다. 그 결과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를 종전 연 2.50%에서 2.25%로 인하하면서 최 부총리에게 ‘날개’를 달아줬다. 최 부총리 취임 이후 시장도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4일 1993.88을 기록하던 코스피는 한 달 사이에 박스권 상단으로 여겨지던 2060선을 넘어서며 이날 2063.22까지 올라섰다. 최 부총리 내정 직전인 올해 6월 1주차 시세 기준으로 627조 3488억원이던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이번달 1주차 기준 631조 3389억원으로 두 달 만에 4조원 가까이 치솟았다. 전문가들 역시 최 부총리가 세월호 참사 등으로 위축됐던 경제 주체들의 심리를 긍정적으로 바꿔놓은 데 대해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경환 경제팀은 규제 완화 등 수요 진작책으로 경제 주체들의 기대 심리를 높이고, 내수 부진이 성장과 고용을 다시 위축시키는 악순환을 끊는 데 일단 성공했다”고 말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도 “LTV 등 대출규제 완화로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을 살렸고, 실제로 부동산 거래가 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앞으로는 최경환 경제팀이 서민·중산층의 주머니가 두둑해지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온다. 이한영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고소득층의 소득 증대가 중산층 이하 계층까지 퍼진다는 ‘낙수효과’가 사라진 상태인 만큼, 실제로 서민·중산층의 주머니를 두툼하게 만들어 주지 않으면 내수 등 경제가 되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기업이 활발하게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미래성장 비전을 제시하는 게 앞으로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신보를 영생케 하여 한국 민족을 구하라”

    “신보를 영생케 하여 한국 민족을 구하라”

    “나는 죽을지라도 신보는 영생케 하여 한국 민족을 구하라.” 제69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베델 선생(1872~1909) 공훈 선양 학술강연회’에서 정진석 한국외대 명예교수는 “베델 선생은 한영수호조약이 체결된 1883년 이후 오늘날까지 130여년간 한국인들에게 가장 깊은 신뢰와 존경을 받은 영국인”이라고 소개했다.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 한국 이름으로 ‘배설’인 선생은 37살의 젊은 나이로 숨을 거두면서도 “신보를 영생케 하라”는 유언을 남기며 마지막까지 한국의 독립을 염려했다. 신보는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를 일컫는다. 국가보훈처는 지난달 31일 ‘8월의 독립운동가’로 베델 선생을 선정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축사에서 “내한 11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헌신한 베델 선생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그 공헌을 기리는 것은 매우 뜻깊다”면서 “선생의 마지막 유언은 우리나라를 향한 사랑과 간절함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강연회는 광복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 서울신문사가 후원했다. 국가보훈처는 8월 한 달간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과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활동을 담은 기획전시회를 연다. 러·일전쟁 취재를 위해 1904년 영국 ‘데일리 크로니클’ 특파원으로 한국에 첫발을 내디딘 베델 선생은 반일 감정이 고조되던 당시 ‘대한매일신보’와 영문판 ‘코리아 데일리 뉴스’를 발행해 항일 언론 활동을 벌였다. 정 교수는 “40년 전부터 대한매일신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한국, 영국, 일본 세 나라를 돌며 베델 선생을 연구했다”면서 “대한매일신보는 항일 논조로 한국에서 항일 민족운동을 크게 고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베델 선생의 후손으로부터 받은 선생의 젊은 시절 사진들을 공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박 시장은 영상을 통해 “베델 선생은 외국인이지만 한국 독립운동에 가장 큰 역할을 하신 분”이라면서 “8월의 독립운동가 선정과 학술강연회가 베델 선생의 뜻이 다시 우리 국민들 가슴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서울 은로초등학교 학생 대표 윤지섭(10)군은 “베델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정의사상과 박애정신을 가지신 훌륭한 분이셨다고 배웠습니다. 앞으로 선진 국가의 큰 일꾼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낭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경제 살아난다” 기대심리 높여… 서민 체감온도 올리기 과제로

    “경제 살아난다” 기대심리 높여… 서민 체감온도 올리기 과제로

    최경환 경제팀이 16일 출항 한 달을 맞는다. 최경환 호가 출항 직후부터 확장적 재정정책과 각종 규제 완화 방안을 내놓으면서 ‘경제가 되살아난다’는 기대심리는 확실히 높여 놓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경기 회복의 과실이 서민·중산층에게 되돌려지는 성과가 가시화되지 않으면 ‘최경환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기업이 투자를 단행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 제시도 과제로 손꼽힌다. 14일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에 따르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6월 13일 내정된 뒤 한 달여 만인 지난달 16일 취임하자마자 기존의 균형재정 기조 대신 확장적 재정정책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부양책을 쏟아냈다. 지난달 24일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종전 4.1%(신기준)에서 3.7%로 하향 조정하고, 내수 진작을 위해 기금 등 재정보강과 정책금융을 통해 40조원가량을 투입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각각 70%와 60%로 단일화는 방안도 밝혔다. 지난 6일에는 세법개정안을 통해 가계소득 증대를 위한 근로소득 증대세제, 배당소득 증대세제, 기업소득 환류세제 등 이른바 ‘3대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유망서비스업 육성방안’을 통해 관광, 의료, 금융 등 서비스업을 키워 내수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최 부총리는 한은과의 ‘교감’을 통해 재정뿐 아니라 통화의 확장적인 정책도 유도했다. 그 결과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를 종전 연 2.50%에서 2.25%로 인하하면서 최 부총리에게 ‘날개’를 달아줬다. 최 부총리 취임 이후 시장도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4일 1993.88을 기록하던 코스피는 한 달 사이에 박스권 상단으로 여겨지던 2060선을 넘어서며 이날 2063.22까지 올라섰다. 최 부총리 내정 직전인 올해 6월 1주차 시세 기준으로 627조 3488억원이던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이번달 1주차 기준 631조 3389억원으로 두 달 만에 4조원 가까이 치솟았다. 전문가들 역시 최 부총리가 세월호 참사 등으로 위축됐던 경제 주체들의 심리를 긍정적으로 바꿔놓은 데 대해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경환 경제팀은 규제 완화 등 수요 진작책으로 경제 주체들의 기대 심리를 높이고, 내수 부진이 성장과 고용을 다시 위축시키는 악순환을 끊는 데 일단 성공했다”고 말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도 “LTV 등 대출규제 완화로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을 살렸고, 실제로 부동산 거래가 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앞으로는 최경환 경제팀이 서민·중산층의 주머니가 두둑해지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온다. 이한영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고소득층의 소득 증대가 중산층 이하 계층까지 퍼진다는 ‘낙수효과’가 사라진 상태인 만큼, 실제로 서민·중산층의 주머니를 두툼하게 만들어 주지 않으면 내수 등 경제가 되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기업이 활발하게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미래성장 비전을 제시하는 게 앞으로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무용 총예술감독 윤덕경 서원대 교수

    [김문이 만난사람]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무용 총예술감독 윤덕경 서원대 교수

    태초의 언어는 ‘몸짓’이었다. 하여 인간 본연의 모습은 몸으로도 말을 한다. 때로는 귀로 듣는 말보다 진하고, 때로는 노래보다 더 감동스럽다. 허공을 향하는 무한한 몸짓은 구슬프기도 하고 감동의 예술로 승화된다. 그 모습은 영원한 잔영으로 가슴을 붙들어 매게 한다. 작품 하나를 잠시 감상해 본다. ‘열 두발 상모 흥에 취해 돌고 잦은 가락 속에 서로는 어깨를 들썩이고 어느새 판은 하늘 별 구름 달 벗삼네/지난 밤 꿈자리 뒤숭숭해 벌떡 일어나 달빛 고요한 곳에 물받아 올려 몸을 씻는다/고통은 천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생은 다시 이어지고 어이 할까 어이 하리~/생은 여전하고 나와 너 오늘처럼 여전하기를 펄럭이는 대지가 그저 바람을 닮기를, 그 바람을 타고 여전히 말 달리기를~’ 무용 ‘어~엄마 웃으섯다’에 나오는 장면이다. 이철용(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 이사장) 전 국회의원의 원작 대본을 새롭게 각색했다. 이 작품은 오는 10월 21일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 소외된 정신지체 장애자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그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심정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장애자들이 가장 소외된 문화장르인 ‘춤’으로 형상화됐다는 점에서 나름의 의미를 갖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면서 서로의 가슴과 머리를 맞대고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내용이다. 윤덕경(60) 서원대 교수는 1997년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이 작품을 의욕적으로 처음 무대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장애인의 얘기를 춤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그랬다. 이후 60여회 공연하면서 사회에 적잖은 이슈를 던져왔고 대표적 장애인 소재의 창작무용으로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올려질 ‘어~엄마 웃으섯다’는 새로운 안무와 각색을 통해 장애인 아들을 둔 어머니의 아픔을 사랑과 주변 공동체의 힘으로 확장했다. 스토리텔링의 극적 전개의 이미지도 새롭게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한 자문자답의 형식을 새로 추가했다. 총예술감독을 맡은 윤 교수가 안무도 하고 직접 출연한다.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연습실에서 윤 교수를 만났다. 그는 올해로 춤인생 40년을 맞이한다. 그 세월 동안 인간을 주제로 인간이 있어야 할 그 자리를 매김하고 인간 삶의 여정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내용들을 주로 다뤄 왔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 사람과 자연의 올바른 만남을 밖에서 관조하듯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고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춤동작, 춤의 언어로 치열하게 토해냈다. 1982년 서독을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공연을 했고 1988년 서울올림픽 폐회식 때 ‘떠나가는 배’의 안무를 맡아 국내외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기도 했다. 전문 무용단이 부재했던 1989년 ‘윤덕경무용단’을 창단해 현재까지 체계적인 한국 창작무용의 표현법을 꾸준히 연구해 오고 있다. ‘어~엄마 웃으섯다’를 무대에 올리게 된 배경부터 물었다. ‘~웃으섯다’는 더듬거리는 장애인의 발음을 그대로 표현한 것. “이철용 선생님을 1995년에 처음 만났을 때 장애인을 소재로 한 대본을 써줄 테니 무대에 올려보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습니다. 장애인 자식을 둔 아픔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이었죠. 고민을 하다가 시각장애인을 만나 여러 가지 불편한 경험을 들었고 대학로에서 종로5가까지 휠체어를 직접 타고 가면서 자신을 얻었지요.” 1996년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각장애인을 소재로 한 첫 작품 ‘우리 함께 춤을 추어요’를 대학로 아르코극장 무대에 올렸다. 객석이 텅텅 비면 어쩌나 걱정을 했으나 예상과 달리 많은 관객들이 찾아왔다. 대성황이었다. 내친김에 ‘어~엄마 웃으섯다’를 이듬해 무대에 올리면서 지금까지 60회가 넘는 국내외 공연을 하게 됐다. 2000년 독일국제무용예술제에 초청받았으며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일환으로 워싱턴 케네디센터, 노스캐롤라이나와 뉴욕 공연에서 성공리에 공연을 하면서 많은 찬사를 받았다. ‘어~엄마 웃으섯다’는 씻김굿과의 접목을 시도한 작품이다. 어머니의 이미지를 한국 정서에 부합해 부모의 아픔을 춤으로 표현하고 결국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에서 함께 극복해 나간다는 내용으로 장애인에게 무관심한 한국 사회를 반영하고 있다. 윤 교수는 이러한 작업을 위해 수화를 배우고 장애인 자식을 둔 어머니들의 모임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체험을 통해 그들의 감정 표현에 충실해 왔다. 특히 2010년에 ‘하얀 선인장’을 통해 국내 무용작품 사상 보기 드물게 신체 장애인 무용수를 직접 무대에 등장시켜 주목을 끌었고 이런 인연으로 장애인 제자까지 생겼다. 이에 대해 무용평론가 김경애씨는 “신체 장애인들이 출연함에도 불구하고 안무자는 의욕을 갖고 멀티미디어를 동원해 입체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기량 있는 전문 무용수들의 춤과 감동을 주는 장애자들의 참여 노력, 그리고 시각적인 연출력으로 상생의 효과를 잘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이때 윤 교수는 주위를 수소문해 장애1급부터 5급 척추장애, 뇌병변장애 등 8명의 장애인들과 호흡을 함께했다. 휠체어 5대가 무대 위에 굴러다니며 음악에 맞추고 흩어지는 춤사위를 연출한 것도 윤 교수만의 독특한 연출 기법이었다. 이렇듯 그는 1990년대 중반부터 장애인을 위한 무용에 집중한다. 원래 그는 첫 창작작품 ‘연에 불타올라’(1983년)를 시작으로 한국 여인을 생각나게 하는 ‘가리마’(1986년), ‘사라진 울타리’(1987년), ‘빈산’(1989년), ‘밤의 소리’(1991년), ‘보이지 않는 문’(1992년) 등을 발표하면서 인간에 대한 인식과 확인, 인간과 자연에 역점을 두었다. 다시 말해 그의 춤인생 전반부는 자연의 섭리를 다루면서도 그 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내면의 갈등이나 이념을 표현했으며 중반 이후에 들어서 장애인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이다. 춤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예술가의 길로 들어섰다고 할 수 있겠다. “현실적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에 대한 의욕이 강해졌다고나 할까요. 그러면서 누구나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작품, 그리고 제 작품을 통해 사람들의 사회적인 인식에 작은 변화를 줄 수 있는 그런 작업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1996년부터 장애인을 소재로 작품을 만들게 됐습니다. 사회의 냉대와 무관심 속에 사막 한가운데 있는 선인장 같은 장애인들은 하얀 가시로 제 살에 상처를 내며 분노와 절망으로 몸을 방어하며 살아가거든요.” 그의 이 같은 호소와 노력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장애인예술과까지 생겨났고 음지에 있던 장애인들을 양지로 나오게 했다. 그가 대극장 무대 위주로 공연을 하는 것도 이런 까닭에서 계속되고 있다. 또한 서울시내 3개 고등학교를 찾아가 직접 장애아들을 지도해 오고 있다. 춤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직접적이고 아름다운 예술이라는 신념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사단법인 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 부이사장도 겸직하고 있다. 이와 관련, 그는 “그동안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무용공연, 장애인 예술가와 비장애인 예술가가 함께하는 융·복합공연 등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무용과 인연이 된 것은 초등학교 3학년 때였다. 하굣길에 우연히 장구 소리를 듣고 그곳을 찾았더니 동네 무용학원이었다. 여러 사람들이 장구를 치고 있는 광경이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이때부터 자주 무용학원에 들러 장구 치는 모습을 보게 됐고 아버지한테 무용학원에 보내 달라고 졸랐다. 그러나 아버지는 “무슨 춤이냐, 공부나 열심히 하라”며 반대했다. 이를 본 어머니가 아버지 몰래 학원비를 주고 무용학원에 다니게 했다. 고기가 물을 만난 것처럼 춤을 추고 장구를 배우는 일이 신났다. 그렇게 중·고등학교 때까지 무용을 배웠고 이화여대 무용과에 진학했다. 그때서야 반대하던 아버지도 무용가가 되는 것을 허락하면서 본격적으로 무용 공부를 하게 됐던 것이다. 대학 때는 무용가 김매자씨를 지도교수로 삼았다.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학위는 건국대에서 받았으며 고 한영숙 선생과 강선영 선생에게 한국춤을 별도로 배웠다. 현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로 지정받아 한국 전통무용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화여대 무용과 졸업생으로 이루어진 ‘창무회’ 대표를 맡아 창작춤 발전에 많은 노력를 하기도 했다. 장애인 무용 외에도 1년에 한 번씩 창작춤 발표회를 갖는다. 오는 10월 1일에는 용산아트홀에서 장애인 예술가와 비장애인 예술가가 함께하는 융·복합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윤 교수만의 춤의 미학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선임기자 km@seoul.co.kr ■윤덕경 교수는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동덕여고를 나온 뒤 이화여대 무용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건국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 한영숙과 강선영 선생한테 한국 전통춤을 배웠다. 이화여대 졸업생으로 이루어진 ‘창무회’ 대표를 맡아 창작춤 발전에 많은 노력을 했다. 1989년 ‘윤덕경무용단’을 창단해 현재까지 체계적인 한국 창작무용의 표현법을 연구해 오고 있다. 주요 국외 공연으로는 독일과 미국의 뉴욕, 워싱턴, 하와이, 캘리포니아, 홍콩 등지의 예술제에 참가했으며 헝가리 세계무용제를 비롯해 멕시코·독일·캐나다 국제무용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예술공연제, 중국 선전 등의 공연에도 참가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폐막식 안무를 맡아 서울올림픽 문화기장을 받았으며, 장애인에 관한 문화예술 활동과 복지 증진에 기여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재 서원대 체육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사단법인 한국무용연구회 이사장, 사단법인 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로 지정받아 한국 전통무용의 맥을 잇고 있다.
  • 썸머드림으로 돌아온 스페이스 에이, 신나는 음악으로 여름 강타

    썸머드림으로 돌아온 스페이스 에이, 신나는 음악으로 여름 강타

    ‘댄스 음악계의 원조’ 스페이스 에이(SPACE-A)가 특별한 여름 노래로 돌아왔다. 10년 만에 복귀로 화제가 되며 스페이스 에이는 2013년 3월 싱글 발표로(리턴: 섹시한 남자) 사랑을 받아 왔다. 스페이스 에이는 1998년 데뷔 ‘주홍글씨’ 1999년 ‘성숙’ 2000년 ‘섹시한남자’ ‘배신의계절’ ‘어게인’ 등을 발표하여 많은 사랑을 받은 팀이며 2013년 초에 다시 복귀해 방송과 콘서트로 활동 하였다. 이번 싱글 썸머 드림(summer dream)은 스페이스 에이 남자 멤버 박재구와 한영준의 특유의 강한 랩과 랩송이 중심이 되어 리더 박재구의 프로듀싱, 작사, 작곡으로 완성되었으며 예전에 스페이 스에이의 폭발적 가창력 위주의 음악 이었다면 이번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수 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 음악으로 여자보컬로 2007년 블랙펄의 리더였고, 현재는 룰라의 전 멤버 김지현이 주축으로 결성된 언니들에서 막내로 활동하고 있는 나미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신나는 여름 바닷가에서 들으면 흥겨워 지는 곡이다. 스페이스 에이는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순차적 음원 공개와 활발한 활동으로 팔색조 같은 음악적 소신을 보여 줄 예정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스페이스 에이는 7월31일 섬머드림 음원 공개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대균 전격 검거] “타살·자연死 여부 판명 불가”… 법의학도 못 푼 ‘미스터리’

    [유대균 전격 검거] “타살·자연死 여부 판명 불가”… 법의학도 못 푼 ‘미스터리’

    시체는 말이 없었다.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체는 왜, 언제, 어떻게 숨을 거뒀는지 힌트를 남기지 않았다. 수사 당국의 부실한 초동 수사 탓에 시체 수습이 늦어져 두개골이 드러날 만큼 심하게 부패했기 때문이다. 유씨 사인은 결국 미궁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최선을 다했지만 사인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25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분원인 서울과학수사연구소. 유씨 시체에 대한 감정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취재진 앞에 선 서중석 원장은 뼈와 근육, 치아, 장기 상태 등을 정밀 분석한 결과를 설명한 뒤 ‘사인 판명 불능’이라는 결론을 내놓았다. 25년 경력의 법의학자인 그도, 세계 최고라고 자평한 국과수도 첨단 과학 기법을 총동원했지만 진실을 찾아내지 못했다. 이한영 국과수 중앙법의학센터장은 “유씨 시체는 조직 손실이 너무 심해 사인 규명을 위한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국과수의 감정 결과 중 새로운 사실은 유씨가 독극물에 의해 자살 또는 타살됐거나 독사에 물려 숨졌을 가능성은 낮다는 점 정도다. 유씨의 간과 폐, 근육 등에 일반독물과 마약류 등에 대한 감정을 했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다. 물론 시체가 발견된 지 40여일이 지난 까닭에 약·독물이 이미 사라졌을 가능성도 있다. 이윤성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독극물 중에는 수년이 지나서도 검출되는 것도 있지만 어떤 종류는 금세 혈액에서 사라지거나 국과수 검사 대상이 아닌 탓에 찾아내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국과수는 유씨가 외부 공격으로 살해당했다는 증거도 찾지 못했다. 목 졸린 흔적이 없었고 ‘시체 발견 때 목이 잘려 있었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흉기에 찔린 흔적도 없었다. 서 원장은 “타살 흔적은 찾지 못했고 장기 손상 등이 심해 유씨가 지병이나 탈진, 저체온증 등에 의해 자연사했는지도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자연스럽게 ‘병사’ 혹은 ‘자연사’ 가능성이 주목된다. 국과수 요청으로 발표 현장에 참석한 강신몽 가톨릭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유씨가 신발과 양말을 벗은 채 숨진 모습이 찍힌 현장 사진을 보면 저체온증으로 인해 덥다고 착각해 ‘이상 탈의’ 증상을 겪은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사망 시점 확인도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부패는 세균이 얼마나 증식할 수 있는지 습도와 온도가 결정적인데 같은 장소, 같은 계절이라도 매번 다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부패가 된다고 말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어렵다”며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를 보고 (사망 시점을) 알아내는 방법도 있지만 발견 당시 구더기에 의해 부패가 돼 있어 알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상으로 (죽은 지) 10~15일이라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것보다 오래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민간 법의학자 “유병언 사인 규명 불가능하다는 국과수 의견에 동의하지만…”

    민간 법의학자 “유병언 사인 규명 불가능하다는 국과수 의견에 동의하지만…”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의 시신을 정밀 감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25일 “독극물 분석과 질식사, 지병, 외력에 의한 사망 여부 등을 분석했으나 부패가 심해 사망 원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의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국과수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병언의 시신을 이달 22일 서울분원으로 옮겨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밀 부검과 약독물 검사 등을 진행해왔다. 국과수는 독극물에 의한 사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병언의 간과 폐, 근육 등 감정물을 일반독물과 마약류, 케톤체류 등으로 감정했다. 그 결과 간과 폐는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고 근육은 케톤체류의 경우에만 음성 반응을 보였으며 나머지는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서 원장은 또 목 등 질식사 가능성, 지병 등에 의한 사망 가능성, 멍 등 외력에 의한 사망 가능성 등을 모두 분석했으나 시신이 심하게 부패하고 내부장기가 소실된 탓에 사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뱀 등 맹독성 동물에 의한 중독 또는 약물에 의한 사망 가능성은 낮아 배제됐다. 이로써 유병언의 사망 원인과 경위는 결국 미궁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사인 감정에 참여한 이한영 중앙법의학센터장은 “일반적인 부패 시신이라도 사인 규명이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유병언 같은 경우는 너무 많은 조직이 손실돼 사인을 규명할만한 실마리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병언의 사인을 규명하는 것은 수사당국의 몫이 됐다. 이날 발표장에 나온 30년 경력 법의학자 강신몽 가톨릭대 교수는 “명확한 사인을 알 수 없다는 국과수의 의견에 완전히 동의한다”면서도 “그러나 사인 규명은 시신 부검만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유병언의 행적과 현장에서 얻은 단서를 함께 분석하면서 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유병언이 숨진 채 발견된 전남 순천 송치재 매실 밭 현장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인근 지역의 지형적인 요건과 당시 날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다각적인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강 교수는 “그곳의 환경은 저체온증으로 사망할 위험이 큰 곳”이라면서 “유병언이 신발과 양말을 벗은 채 숨진 모습이 찍힌 현장사진을 보면 유병언이 저체온증으로 인해 오히려 덥다고 착각하는 ‘이상탈의’ 증상을 겪은 정황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사망원인 판명 불가” 약물반응·질식사 가능성 등 분석해보자 ‘충격’

    “유병언 사망원인 판명 불가” 약물반응·질식사 가능성 등 분석해보자 ‘충격’

    ”유병언 사망원인 판명 불가” 약물반응·질식사 가능성 등 분석해보자 ‘충격’ 변사체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을 정밀 감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25일 “독극물 분석과 질식사, 지병, 외력에 의한 사망 여부 등을 분석했으나 부패가 심해 사망 원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소재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국과수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씨의 시신을 지난 22일 서울분원으로 옮겨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밀 부검과 약독물 검사 등을 진행해왔다. 국과수는 독극물에 의한 사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씨의 간과 폐, 근육 등 감정물을 일반독물과 마약류, 케톤체류 등으로 감정했다. 그 결과 간과 폐는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고 근육은 케톤체류의 경우에만 음성 반응을 보였으며 나머지는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서 원장은 또 목 등 질식사 가능성, 지병 등에 의한 사망 가능성, 멍 등 외력에 의한 사망 가능성 등을 모두 분석했으나 시신이 심하게 부패하고 내부장기가 소실된 탓에 사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사인 분석에서 뱀 등 맹독성 동물에 의한 중독 또는 약물에 의한 사망 가능성은 낮아 배제됐다. 이로써 유씨의 사망 원인과 경위는 결국 미궁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서 원장은 아울러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서 수거한 증거물들에서 DNA를 분석한 결과 소주병과 스쿠알렌병에서 유씨의 DNA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다만 DNA가 유씨 몸에 붙어 있던 파리 등을 통해 옮겨진 것일 수 있어 유씨가 이 물건들을 직접 만졌다고 속단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유씨 주변에서 발견된 술병들에서는 약독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사인 감정에 참여한 이한영 중앙법의학센터장은 “일반적인 부패 시신이라도 사인 규명이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유씨 같은 경우는 너무 많은 조직이 손실돼 사인을 규명할만한 실마리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시신에서 목 골절이 없어 외력 여부는 추측되지 않지만 흉기가 작용했다는 증거는 없다”며 “연조직이 전혀 남아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질식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용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씨가 5월 25일 이후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을 때 불과 17∼18일 만에 반 백골화 상태가 될 수 있느냐는 논란에 대해, 외국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서 원장은 부검을 통해 확인한 좌측 대퇴골 길이와 추정 신장, 왼쪽 둘째 손가락 끝마디 뼈 결손, 치아 및 DNA 분석 결과 변사체가 유씨가 맞다고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사망 시점에 대해서는 “부패에 영향을 주는 습도와 온도가 매번 달라 현재로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면서도 “시신 사진상으로 사망한 지 10∼15일쯤 된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것보다 오래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또 “유씨의 간과 폐에서 미량의 알코올 수치가 발견됐지만 이는 일반적인 시신보다는 낮은 수치”라며 “이것만으로 유씨가 음주를 했는지는 알 수 없으며 숨질 당시 알코올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로지 과학적 지식과 방법으로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이번 감정에 임했다”며 “의혹을 완전히 풀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많은 불신과 오해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어떻게 된거지?”, “유병언 사망 원인 판명 불가, 의혹만 더 커지게 생겼네”, “유병언 사망 원인 판명 불가, 황당 그자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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