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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팝 커버댄스 월드파이널’ 새달 15일 열린다

    다음달 15일 서울 노들섬에서 미국과 캐나다 등 13개국 대표 팀들이 참여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파이널’이 개최된다.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재개되는 서울뮤직페스티벌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10월 13∼16일 노들섬에서 ‘2022 서울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인 15일 오후 5시 노들섬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파이널 특별무대가 열린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태국, 폴란드, 호주 등 13개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각국 대표 댄스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엔믹스의 ‘O.O’, 더보이즈의 ‘매버릭’, (여자)아이들의 ‘톰보이’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케이팝 곡에 맞춰 역동적인 커버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케이팝을 사랑하는 세계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매일 저녁 7시에는 주요 공연이 열린다. 13일에는 밴드 소란과 박혜원, 조유리, 정세운 등 밝고 아름다운 음색을 지닌 뮤지션들이 무대에 선다. 14일에는 백지영, 이석훈, 웅산 등이 가을 감성을 짙고 깊게 가득 채운다. 15일에는 다이나믹 듀오, 정홍일 밴드, 엔플라잉 등이 강렬한 사운드를 선뵌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거미와 김재환, 에일리 등이 참여해 노들섬을 음악이 주는 치유의 힘으로 가득 채운다. 이와 함께 동아방송예술대·서울예대·경희대·한양대 등 6개 대학의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거리공연이 펼쳐지고, 대중음악계 진출을 꿈꾸는 청년을 위한 토크콘서트도 마련된다. 전체 행사 관람은 무료다. 좌석 예약은 28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할 수 있다.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돗자리에 앉아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피크닉석(소풍석)도 운영된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서울시 유튜브 채널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낭만의 계절 가을에 가족·친구들과 함께 서울뮤직페스티벌을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종묘제례악과 아리랑, 합창과 관현악으로 만난다

    종묘제례악과 아리랑, 합창과 관현악으로 만난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묘제례악과 아리랑을 주제로 한 ‘칸타타: 종묘제례악·아리랑’을 29일과 30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6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100회 정기공연으로 선보인 합창 교향곡 ‘아리랑, 끝나지 않은 노래’에 이어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을 추가해 선보이는 무대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1부 국악 칸타타 ‘종묘제례악’과 2부 국악관현악을 위한 칸타타 ‘아리랑, 끝나지 않은 노래’로 공연을 진행한다. 합창과 기악 반주가 어우러지는 칸타타 형식으로 꾸며진 점이 특징이다. 창작악단 48명, 위너오페라합창단 50명, 객원 연주자와 협연자 25명 등 총 123명이 출연해 웅장한 규모의 울림과 조화로운 선율을 전할 예정이다. ‘종묘제례악’ 작곡을 맡은 김은혜 수원대 교수는 이번 곡을 3개의 악장으로 구성했다. 1악장 ‘선조께 예를 올립니다’는 신을 맞이하는 ‘영신례’, 신에게 예물을 바쳐 폐백을 드리는 ‘전폐례’, 제물을 올리는 ‘진찬례’로 엮어 장중한 음악으로 표현했다. 2악장 ‘선조들의 문덕을 찬양합니다’에서는 왕들의 문덕을 찬양하는 보태평 11곡을 3곡으로 재구성해 연주한다. 3악장 ‘선조들의 무공을 찬양합니다’에서는 정대업 11곡을 5곡으로 재구성해 타악기와 태평소 선율이 곡을 이끌어 나가도록 했다. 2부 ‘아리랑, 끝나지 않은 노래’는 서순정 한양대 겸임교수가 작곡했다. 총 4개 악장으로 구성된 원곡에서 2악장 ‘우리의 슬픔을 아는 건 우리뿐’과 4악장 ‘함께 부르는 노래’를 연주해 무대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이용탁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이 맡는다.
  • 노들섬에서 즐기는 음악 축제 ‘서울뮤직페스티벌’ 다음 달 개막… 백지영·다이나믹 듀오 출연

    노들섬에서 즐기는 음악 축제 ‘서울뮤직페스티벌’ 다음 달 개막… 백지영·다이나믹 듀오 출연

    노들섬에서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4일간의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다음 달 13~16일 노들섬에서 음악 축제 ‘서울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 광화문광장에서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백지영, 거미, 에일리, 이석훈, 김필, 다이나믹 듀오, 소란, 웅산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동아방송예술대, 서울예술대, 경희대, 한양대 등 6개 대학의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각 학교를 대표해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거리 공연도 펼쳐진다. 프로듀서, 작사·작곡가, 가수 등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15일 열리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파이널’ 특별 무대에서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13개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대표 댄스팀이 실력을 겨룬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8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돗자리에 앉아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엄마아빠 VIP존’이 마련된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게 된 만큼 이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낭만의 계절인 가을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3년 만에 ‘마주 보고’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3년 만에 ‘마주 보고’

    한국배구연맹(KOVO)이 10월 4일 2022~23 남자부 신인드래프트를 연다.KOVO는 26일 “고교 졸업 예정자 3명을 포함해 총 35명이 참여하는 2022~23시즌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10월 4일 오후 2시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남자부 드래프트에는 전국대회에서 활약한 인하대 아웃사이드 히터(라이트) 신호진, 목포대 리베로 오준영, 유스 대표를 지낸 한양대 세터 이현승, 성균관대 미들 블로커(센터) 배하준 등이 지원서를 냈다. 프로 직행에 도전하는 고교 졸업 예정자는 속초고 리베로 강승일, 수성고 세터 한태준, 순천제일고 세터 김주영 등 3명이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2021~22)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현대캐피탈 35%, 삼성화재 30%, OK금융그룹 20%, 우리카드 8%, 한국전력 4%, KB손해보험 2%, 대한항공 1%의 확률로 추첨을 통해 정한다. 단, 우리카드의 2라운드 지명권은 트레이드 보상에 의해 삼성화재가 행사한다. 남자부 드래프트는 이달 초 끝난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와 동일하게 대면으로 진행한다. 지명 선수들의 모습을 포털 사이트 중계로 볼 수 있다.
  • 경기도 과학기술인상에 김도균 한양대 교수 등 6명 선정

    경기도 과학기술인상에 김도균 한양대 교수 등 6명 선정

    경기도는 ‘제2회 경기도 과학기술인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상자는 ▲대학 부문 김도균 한양대 교수 ▲연구기관 부문 박상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센터장 ▲기업 부문 정종욱 에이티센스 대표이사 ▲젊은 과학자상 이진욱 성균관대 교수 ▲여성과학기술인상 윤혜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과학기술 공로상 박승범 호서대 교수다. 도는 지난 6월 후보자 추천 공모를 시작으로 약 4개월간 1·2차 외부전문가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으로 부문별 6인을 선정했다. 한양대학교 김도균 교수(대학부문)는 세계적인 바이오 나노촉매 치료기술 개발 연구를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박상윤 센터장(연구기관부문)은 리튬이온전지에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한 음극-전해질 계면 제어기술과 기능성 분리막 제조기술(그래핀 이중층 분리막 기술)을 연구했다.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이사(기업부문)는 디지털 헬스케어분야에서 26년간 연구를 진행했다. 순수 국내 기술로 착용가능한(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를 개발해 세계 12개국과 공급계약을 하는 등 기업인으로서 우수한 성과를 이룩한 점을 인정받았다. 성균관대학교 이진욱 교수(젊은 과학자상)는 세계 최고 수준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수명을 달성하고 네이처(Nature)지 및 사이언스(Science)지 등에 논문을 등재하는 등의 업적을 인정받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윤혜진 수석연구원(여성 과학기술인상)은 현장 중심의 활발한 기술개발과 적용뿐만 아니라 차세대를 위한 과학교육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여성 과학자 리더로서의 우수하고 활발한 활동이 매우 높게 평가됐다. 호서대학교 박승범 교수(과학기술 공로상)는 최근 4년간 경기도과학기술진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기도 내 과학기술의 방향을 결정하고 과학기술 예산 확보 등 적극적인 정책적 활동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수시, 소신 지원 확 늘고 의약계열 주춤… ‘정부 육성’ 반도체학과 껑충

    수시, 소신 지원 확 늘고 의약계열 주춤… ‘정부 육성’ 반도체학과 껑충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 17일 마감됐다. 올해는 고3 수험생이 감소했으나 ‘N수생’이 크게 늘며 대부분 주요대에서 경쟁률이 상승했다. 반면 지방 소재 국립대의 경쟁률은 대부분 하락했으며 의약학 계열 경쟁률도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인원 축소 서울대 6.86대 1 20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성균관대·세종대의 논술전형 지원자가 크게 늘며 전체 경쟁률이 각각 28.53대1, 20.87대1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서울 주요 대학 가운데 경희대·서울시립대·한양대·서울과학기술대·이화여대·중앙대 경쟁률이 높아졌으며, 수시 선발 규모를 337명 축소한 서울대도 경쟁률이 6.86대1(전년도 6.25대1)로 증가했다. 단 건국대·고려대·서강대·연세대·한국외대 등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지방대학은 수시모집 확대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수도권 주요대에 비해 N수생 확대의 영향이 적어 경북대, 전북대 등을 제외한 대부분 대학에서 경쟁률이 하락했다. 전남대 6.3대1(전년도 8.09대1), 충남대 7.98대1(전년도 9.35대1), 제주대 4.9대1(전년도 6.56대1) 등 지방 거점 대학을 포함해 순천향대 5.93대1(전년도 7대1), 울산대 3.83대1(전년도 4.68대1) 등 대부분 지방 소재 대학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시모집에서 수도권 소재 대학으로 소신·상향 지원하는 추세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2024학년도 이후 수험생이 대폭 감소하면서 수도권과 지방 소재 대학 간 양극화 현상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의약학 계열 전년 대비 떨어져 의약학 계열 경쟁률이 다소 떨어진 것도 눈여겨볼 사항이다. 이날 종로학원에 따르면 의약학 계열(의대·치대·한의대·수의대·약대) 대학 107곳의 경쟁률은 33.1대1로 지난해(36.8대1)보다 낮아졌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인하대 의예과 논술전형으로, 648.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을 보면 약대는 고려대(세종) 논술우수로 522.8대1, 한의대는 경희대 논술우수자(인문) 339.4대1, 치대는 경북대 논술(AAT) 287.6대1, 수의대는 건국대 KU논술우수자 441.8대1 등이었다.●학부 선발 약대 지역의무 선발 관건 의약계열 경쟁률이 소폭 하락한 것은 최근 3년간 수시모집에서 대학별 합격선이 정밀하게 공개되고, 지난해 학부 선발로 처음 전환된 약대의 첫 입시 결과가 나와 무리하게 지원하는 경향이 일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권과 지방권 의약계열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은 각각 46.6대1과 23.6대1로 지난해(서울권 51.0대1·지방권 27.3대1)보다 낮아졌다. 반면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의약계열 대학의 경쟁률은 98.8대1로 지난해(82.5대1)보다 대폭 상승했다. 지방대 경쟁률은 하락하고 수도권 경쟁률은 올라간 데 대해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부터 의약계열 지역인재 40% 의무선발이 적용됐기 때문”이라며 “지방권 소재 학생들은 서울권 지원에 부담을 느끼고, 수도권 소재 학생들은 지방권 지원에 동시 부담을 느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반도체 학과 31곳 9926명 지원 정부가 집중 육성을 약속한 반도체·원자력 관련 학과의 지원자는 대폭 증가했다. 전국 31개 대학 반도체 관련 학과 지원자 수는 지난해 6322명에서 올해 9926명으로 3604명이 늘어났다. 전체 경쟁률도 지난해 8.6대1에서 9.6대1로 상승했다. 원자력 관련 학과 경쟁률도 지난해 8.7대1에서 9.4대1로 높아졌다. 반도체 관련 학과 전국 최고 경쟁률은 성균관대의 반도체시스템공학과(논술우수전형)로 163.9대1이다. 이어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논술) 155.7대1, 아주대 지능형반도체공학(논술) 45.0대1 순이다. 지방대 중에서는 전북대 반도체과학기술학과(큰사람전형)가 13.8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임 대표는 “향후 반도체 관련 학과 집중 육성책이 구체화되고 원전 정책 변화 등과 맞물려 관련 학과 선호도는 계속해서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활용한 입시결과 정보 확인이 보편화하면서 허수 지원 감소도 이번 수시 접수의 특징으로 꼽힌다. 입시업계는 그 결과 지역균형선발전형(학교장추천전형, 교과전형) 경쟁률이 대체로 하락하고 연세대·고려대의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본다. 이투스에듀 측은 “이는 입학 기준이 불명확하고 입시 결과를 교과성적(내신 등급)으로 발표하기 어려운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며 “불확실하고 변수가 많다는 게 수시 경쟁력이 높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도전의 이유가 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전립선암 발병률 높이는 동물성 지방… 토마토·콩 식단으로 바꾸세요

    전립선암 발병률 높이는 동물성 지방… 토마토·콩 식단으로 바꾸세요

    9월 셋째주는 전립선암 인식주간이다. 전립선암의 발생 원인을 제대로 알고 일상생활에서 예방과 조기 치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취지다. 전립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비교적 진행 속도가 늦고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쳐 방치하면 치료가 어려워지고 자칫 그에 따른 말기암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전립선암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남성암으로 꼽힌다. 주로 서구에서 흔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고령층이 늘면서 국내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국내 남성암 가운데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에 따르면 전립선암 진료 인원은 2017년 7만 7077명에서 2021년 11만 2088명으로 45.4%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9.8%에 이른다. 전립선은 남성의 생식기관 중 하나로 방광 바로 아래, 직장 앞에 위치해 요도를 감싸고 있다. 전립선암은 초기 자각증상이 거의 없고 일반적인 검사에서도 잘 드러나지 않아 조기에 진단되지 않을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나타나는 잦은 소변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칫 진단 시기를 놓쳐 전립선암 증상이 생겼을 때는 이미 병세가 진행된 경우가 많아 적시에 제대로 치료하는 것도 쉽지 않다. 박성열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은 전립선 비대증처럼 배뇨와 관련된 불편감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뼈로 전이되기 때문에 허리나 관절이 심하게 아파서 검사받다가 진단되기도 한다”면서 “흔히 전립선암은 죽지 않는 암이라든지, 약만 먹어도 치료가 된다든지 등 잘못 알려진 내용이 많다”고 지적했다. 전립선암을 일으키는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평소 식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미국으로 이민을 간 한국인과 일본인이 자국에 사는 사람들보다 전립선암 발생률이 높다는 보고로 미뤄 볼 때 인종적인 요인보다는 식습관, 특히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와 고칼로리 식단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비만인 사람일수록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학계 보고도 있다. 유전적인 요인도 작용한다. 직계가족 가운데 전립선암 환자가 1명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2.5배, 2명인 경우 5배, 3명인 경우 11배 높아진다. 이 때문에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으면 30대부터 조기진단과 검사를 받아 봐야 한다. 유달산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은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암이 생겨 요도를 둘러싼 전립선이 커지게 되면 배뇨 증상이 생길 수 있다”면서 “소변 보는 것이 힘들어지고 전립선암이 좀더 자라면 혈뇨가 나오거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전립선암과 전립선 비대증은 증세는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질환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정상 무게 20g 정도의 전립선이 많게는 100g 넘게 커지는 질환으로,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해 배뇨에 불편을 겪게 된다. 두 질환은 종양의 성장 속도와 전이 여부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승환 연세암병원 비뇨기암센터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은 양성종양으로 성장 속도가 느리며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지만 전립선암은 악성종양으로 성장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주변으로 전이돼 심하면 생명에 위협이 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전립선 비대증을 방치하면 전립선암이 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다만 두 질환의 증세가 비슷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전립선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전립선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소 중 하나로 나이를 꼽는다. 최근 5년간 인구 10만명당 전립선암 환자의 진료 인원은 80세 이상이 5022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3508명, 60대 1040명 순이다. 50세 이상에서 전립선암의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이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70대 환자가 42.9%, 60대가 33.2%, 80대 이상이 13.1%로, 10명 가운데 9명이 노년층이다. 이상철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는 나이로, 50세 이상에서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한다”면서 “다만 최근에는 40~50대 중장년층을 비롯해 비교적 젊은층에서도 전립선암이 발생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전립선암에는 유전적인 요인도 작용한다. 전립선암 중 10% 정도가 유전적 성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 직계가족 구성원 가운데 전립선암 환자가 많을수록 발생률이 높아진다. 아버지가 전립선암 환자일 경우에는 발생 위험이 2.1배, 형제가 환자일 때는 3.3배 증가한다. 건보공단은 “모든 암의 16% 정도는 감염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고, 전립선암도 감염과 음식, 다른 원인으로 인한 염증이 전립선암 발생 진행에 영향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면서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초기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검진을 하지 않으면 전립선암을 진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전립선암 치료에는 수술이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로봇수술의 비율이 전체 수술의 70% 정도를 차지한다. 기존의 개복수술보다 회복이 빠르고 요실금을 비롯한 수술 후유증도 적은 편이다. 수술을 원하지 않는 환자라면 방사선치료를 주로 활용한다. 박 교수는 “전립선암의 방사선치료는 수술과 비슷한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받을 수 없거나 원하지 않는 환자에게 주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방사선치료 기계의 발달로 예전에 비해 치료 후 합병증 발생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만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남성호르몬을 차단하는 요법을 쓰기도 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환자 입장에서는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보다 덜 부담스럽게 느껴지겠지만 전립선암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고 말한다.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토마토가 꼽힌다. 토마토에 풍부한 리코펜이 항산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콩이나 녹차 등도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건보공단에 따르면 지금까지 임상연구를 통해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는 명확한 약제나 식품은 밝혀지지 않았다.
  • 한양사이버대 제8대 신임 부총장에 오성근 교수

    한양사이버대 제8대 신임 부총장에 오성근 교수

    한양사이버대학교는 19일 제8대 신임 부총장에 오성근 교수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오 신임 부총장은 한양대 화학공학 학사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공학 석사를 거쳐 미국 플로리다대학(University of Florida)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에서 2009년 2월부터 2011년 1월, 2015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입학처장을 역임했고 2017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대외협력처장을 지냈다. 2021년 3월부터는 한양대 경영부총장을 맡았다. 대외적으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지원 실장, 전국대학교 입학처장 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다. 오성근 부총장은 “한양사이버대가 개교 20주년을 맞는 올해 취임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양사이버대가 대한민국 온라인 교육에 중요한 이정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남북이 사랑한 김소월의 구석진 삶… 왕십리 광장 한구석에 덩그러니[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남북이 사랑한 김소월의 구석진 삶… 왕십리 광장 한구석에 덩그러니[김별아의 도시 기행문-서울을 걷는 시간]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때마침 비가 온다. 부슬부슬 내리다 말 비가 아니라 좍좍 쏟아붓는 장대비다. 마조단 터 표석을 보고 돌아서 한양대를 빠져나오는데 발이 다 젖었다. 이미 젖은 지경에 비를 두려워할 게 무언가. 그래도 왕십리까지는 왠지 두 발로 걸어가고 싶다. 새 나라 조선의 도읍지를 찾는 무학도사는 아닐지나 ‘십(十) 리를 가다(往)’라는 뜻의 왕십리를 찾는 데는 뚜벅뚜벅 걷기가 제격이다. 성저십리 왕십리는 조선 시대 농사일과 상업을 겸하는 사람들이 살았던 서민 동네였다. 왕십리 일대를 진퍼리(진펄)라고도 불렀다는 기록이 있는 만큼 질펀한 들에 논밭이 많았던 게다. 왕십리 사람들은 주로 채소를 가꾸어서 도성 안으로 들어가 팔았는데, 특히 동대문 밖 신설동이나 왕십리 사람들의 말투는 도성 안 사람들과 다른 점이 많았다고 한다. 지금 민자 역사가 들어선 왕십리와 견주어 보면 상전벽해라는 말이 부족하다. 내가 기억하는 20여 년 전의 왕십리와 비교해도 너무도 달라진 주변 풍경에 복잡한 감정이 일어난다. 거리가 정비되고 집값이 올랐으니 좋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밀려난 사람들과 지워진 기억이 알알하다. 비가 와서 그럴 것이다. 소월을 만나러 가는 길이기에 더욱더 그럴 것이다.비에 젖은 살곶이길과 마조로 교차로를 지나 왕십리역을 향해 가는 길가에 ‘소월아트홀’과 ‘소월부동산’이 나타난다. ‘소월부동산’은 좀 당황스러운 작명이지만 평안도 고향을 떠나와 왕십리에 하숙집을 얻을 때 부동산이든 복덕방이든 거간은 있었으리라 억지시리 해석해 본다. 왕십리역은 서울지하철 2호선과 5호선, 수인분당선과 경의중앙선 등이 교차하는 역이라 출구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 서울역 광장 다음으로 넓다는 왕십리역 광장에 5번 성동구청 방면 출구로 빠져나왔다가 시비가 보이지 않아 또 한참을 헤맸다. 물이 뚝뚝 떨어지는 우산을 펴 들고 휴대폰 지도를 확인하느라 경황 없는 꼴이 딱했던지 친절한 성동구민 한 분이 말을 건네 온다. “뭐 찾으세요?” “김소월 시비를 찾습니다. 여기 광장에 있다고 하던데, 안 보여서요.” “저기, 저쪽 광장에 있는 저거 아닌가요?” 그의 손끝이 도로로 나뉘어져 있는 건너편 광장을 가리킨다. 조금 전 이용했던 지하철역 화장실 앞에서 곧바로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빠져나올 수 있는 6-1번 출구다. 길치는 오늘도 어김없이 헤매며 길을 배운다. 길은 없는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이다. 비가 온다 오누나 오는 비는 올지라도 한 닷새 왔으면 좋지 여드레 스무날엔 온다고 하고 초하루 삭망이면 간다고 했지 가도가도 왕십리 비가 오네 웬걸 저 새야 울려거든 왕십리 건너가서 울어나다고 비 맞아 나른해서 벌새가 운다 천안에 삼거리 실버들도 촉촉히 젖어서 늘어졌다데 비가 와도 한 닷새 왔으면 좋지 구름도 산마루에 걸려서 운다 신문 지면에 시 전편을 실을 때는 편집과 저작권을 걱정하기 마련이지만 저작권은 사후 70년이 지났으니 상관없고 편집은 걱정되지만 포기할 수가 없다. 일부분을 인용하거나 중략, 하략해서는 소월 시는 읽었대도 읽었다 할 수 없다. 이른바 교과서 시인이요 민족을 대표하는 서정 시인이라기에 해석하는 이론도 논문도 무수하지만. 부족하기에 귀한 지면을 자의적인 해석으로 허비하고 싶지 않다. 연구자가 아닌 독자가 시를 읽을 때는 마음껏 자유로워도, 자유로울수록 좋다. 우산살 끝으로 뚝뚝 떨어지는 빗방울 사이로 흠뻑 비에 젖은 소월의 흉상을 바라보며 시를 곱씹는다.시비가 주룩주룩 울고 있다. 소월의 흉상 양 볼에도 굵은 빗줄기가 내리고 있다. 광장 한구석에 우뚝하니 외로운 시비를 바라보니 “돌 속에 돌이 있네. 그런데 인간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파블로 네루다의 시구가 떠오른다. 슈테판 츠바이크는 “시인들에게 불행이란 새로운 우아함일 뿐”이라고 냉소하지만 돌 속에서 찾을 수 없는 인간 김소월의 불행은 우아한 시로 덮지 못할 만큼 아프다. 그는 일평생 불운했다. 가족도 사랑도 하다못해 예술도 그를 불행으로부터 구원하지 못했다. 거듭된 사업 실패와 고단한 생의 좌절을 견디지 못해 33년의 길지 않은 생애를 스스로 마감하고자 고향 곽산에서 아편을 먹는 소월을 상상하면 한 닷새 내리는 비로도 슬픔을 씻을 수 없다. 중앙 문단에 친우가 없다시피 했고 해방 전 북한에서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했기에 김소월의 생애는 여전히 비밀적인 면이 다분하다. ‘월간중앙’ 1998년 12월호에 김홍균 기자가 쓴 기사에 따르면 북한작가동맹기관지 ‘문학신문’에 1966년 5월 10일부터 7월 2일까지 게재된 기행문 ‘소월의 고향을 찾아서’는 ‘애국 시인’ 김소월의 면모를 강조하고 있다. ‘초혼’은 잃어버린 조국을 목 타게 부른 애국 시이고, 시인은 “농군들 일이라면 작두날에도 올라설” 정도로 정의로운 사람이었으며, 아편을 먹고 자살할 결심을 한 것은 일본 경찰의 폭압에 수치심과 자괴감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소월, 그대의 주옥같은 노래는 인민들의 가슴에 자랑 높이 울리고 향토와 인민에게 바친 애국정신은 조국만년에 빛나리라.”남북이 함께 기억하고 사랑하는 시인이라 어쨌거나 다행이지만 후대의 평가야 어차피 이현령비현령이다. 하지만 적어도 소월의 고향 남산봉에 조선작가동맹원 일동의 이름으로 새겨졌다는 글귀보다는 비 내리는 왕십리역 광장 시비에 새겨진 아무 해석 없는 시 한 편이 나은 듯하다. 헤어져도 구구절절한 사연으로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신다는 표현을 최고로 세련된 민요풍에 담아낸 시인에게 신파는 모욕일 뿐이다. ‘육탁’을 쓴 배한봉 시인의 논문 ‘김소월 시의 ‘동물’ 상상력에 나타난 유기론적 양상 연구’에 따르면 소월이 남긴 유일한 시집 ‘진달내꽃’에 수록된 127편의 시 가운데 제목 혹은 내용에 동물이 등장하는 작품은 총 38편이다. 거의 3분의1의 작품이 동물과 연관된 셈이다. 박쥐, 새, 닭, 제비, 개, 기러기, 종달새, 귀뚜라미, 까치, 까마귀, 말, 뱀, 솔개, 개구리, 반딧불, 소, 벌레, 사슴, 거미, 갈매기, 굼벵이, 꿩, 접동새, 벌새, 올빼미 등등. 총 27종의 동물 가운데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이 조류인데 시 ‘왕십리’에도 ‘벌새’가 ‘비 맞아 나른해서’ 울고 있다. 그런데 자연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벌새’는 비바람을 맞는대도 결코 나른해질 성질머리가 아니다. 새 중에 가장 작은 새인 벌새는 1초에 60회 이상 날개를 퍼덕이며 필사적으로 생존한다. 엄청난 칼로리를 소모하는 만큼 심지어 자는 동안 굶어 죽을 수도 있기에 아귀처럼 끝없이 먹어야 한다. 벌새의 울음소리는 다른 새들이 듣지 못할 정도의 초음파로 저희들끼리만 높고 날카롭게 소통한다. 평균 3~5년을 살다 가는 벌새의 삶이 요절한 시인의 삶과 겹친다. 죽은 문인은 연고지 지자체와 자손의 노력으로 선양되고, 하다못해 살아 있는 문인까지도 문학관이 만들어지는 세태에 김소월은 문학관도 기념관도 없는 ‘국민 시인’이다. 그저 이곳 왕십리역 광장을 비롯해 남산도서관 근처와 배재고 교정 등에 시비가 남아 있고, 남산 둘레에 ‘소월길’이 있을 뿐이다. 하기야 그게 더 맞춤하다 싶기도 하다. 길과 시인 그리고 벌새처럼 번쩍이는 삶에는. 소설가
  • 경남정보대 등 8개 대학 신기술 인재 양성 협력

    경남정보대 등 8개 대학 신기술 인재 양성 협력

    부산 경남정보대학 등 전국 8개 대학이 각자 보유한 신기술분야 자원을 공동 활용해 인재를 육성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경남정보대학은 8개 신기술 분야의 핵심 인재 10만명을 양성하는 ‘디지털 혁신 공유대학 사업’ 참여 대학과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참여 대학은 경남정보대(에너지신산업 분야)를 비롯해 경기과학기술대(빅데이터), 계원예술대(실감미디어), 대림대(미래자동차), 영진전문대(인공지능·지능형 로봇), 원광보건대(바이오헬스), 조선이공대(차세대반도체) 등 모두 8곳이다. 이들 대학은 앞으로 디지털 신기술분야 인재 양성 협력, 학점 및 교과목 교류, 비교과 프로그램 교류와 운영 공유, 교육 기자재 공동 활용, 워크샵 공동 개최 등을 진행한다.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은 “이미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부산대, 전북대, 강원대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교육 과정과 교과목을 공동으로 개발, 운영하는 등 대학 간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에 참여한 전문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신기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 한양대, ‘제10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대상

    한양대, ‘제10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대상

    한양대는 본교 연극영화학과가 지난 6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제10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연극 부문 대상과 창작예술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34개 대학 48개 팀 16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약 6개월간 예선을 치른 뒤 최종 11개 팀(연극 5개팀·뮤지컬 6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오른 11개 팀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2주간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에서 경연을 펼쳤다. 한양대는 연극 ‘무지성의 집단지성 – 회사원 이야기’로 본선 무대를 밟았다. 해당 작품은 연극부문 중 유일한 창작 작품으로 재학생이 직접 창작·연출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한양대 측의 설명이다. 연극영화학과는 상금으로 받은 700만원을 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 1400원 턱밑 환율에도… 뾰족한 수 없는 정부

    1400원 턱밑 환율에도… 뾰족한 수 없는 정부

    미국의 인플레이션 정점 시기가 불투명해지면서 국내 금융시장도 당분간 끝을 알 수 없는 어두운 터널 속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14일 원달러 환율은 1400원에 육박했고, 앞으로 어디까지 오를지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세계적인 ‘강달러’ 현상에 외환당국도 사실상 속수무책인 모습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7.3원 급등한 1390.9원에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3%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금융시장에 충격을 줬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연말 미국 기준금리 정점은 4%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는데 8월 미 소비자물가 발표로 과연 종착역이 어디쯤이 될지 불투명해졌다”면서 “우리나라도 미국 기준금리에 연동해서 금리 정책을 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변동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말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은 “원달러 환율이 얼마까지 오를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다만 강달러로 미국 무역수지 적자가 늘어나면 미국 경제에도 부담이 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끝없이 오를 수는 없다”고 말했다. 환율 상승은 수입 물가를 끌어올리고 안그래도 높은 국내 물가 상승을 가속화할 수 있다. 정부는 이날 예정에 없던 회의를 긴급 소집해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놨지만 이미 상승세를 탄 원달러 환율을 막지 못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비상 경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주요국의 금리 인상 폭과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점이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 정상화 스케줄을 주의하면서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외환보유액이 감소하는 데 대한 우려의 시선이 커지는 중이라 외환당국 입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을 외환보유액을 통해 적극적으로 방어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한미 통화스와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당장 현실화되기 어렵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원달러 환율 상승과 관련해 정부는 일단 미세조정을 하면서 시장 심리와 기대를 조절하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인 것 같다”면서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대한 시장 우려를 불식시킬 정책과 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1400원 턱밑 환율에도… 뾰족한 수 없는 정부

    1400원 턱밑 환율에도… 뾰족한 수 없는 정부

    미국의 인플레이션 정점 시기가 불투명해지면서 국내 금융시장도 당분간 끝을 알 수 없는 어두운 터널 속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14일 원달러 환율은 1400원에 육박했고, 앞으로 어디까지 오를지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세계적인 ‘강달러’ 현상에 외환당국도 사실상 속수무책인 모습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7.3원 급등한 1390.9원에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3%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금융시장에충격을 줬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연말 미국 기준금리 정점은 4%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는데 8월 미 소비자물가 발표로 과연 종착역이 어디쯤이 될지 불투명해졌다”면서 “우리나라도 미국 기준금리에 연동해서 금리 정책을 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변동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말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은 “원달러 환율이 얼마까지 오를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다만 강달러로 미국 무역수지 적자가 늘어나면 미국 경제에도 부담이 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끝없이 오를 수는 없다”고 말했다. 환율 상승은 수입 물가를 끌어올리고 안그래도 높은 국내 물가 상승을 가속화할 수 있다. 정부는 이날 예정에 없던 회의를 긴급 소집해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놨지만 이미 상승세를 탄 원달러 환율을 막지 못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비상 경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주요국의 금리 인상 폭과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점이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 정상화 스케줄을 주의하면서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외환보유액이 감소하는 데 대한 우려의 시선이 커지는 중이라 외환당국 입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을 외환보유액을 통해 적극적으로 방어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한미 통화스와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당장 현실화되기 어렵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원달러 환율 상승과 관련해 정부는 일단 미세조정을 하면서 시장 심리와 기대를 조절하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인 것 같다”면서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대한 시장 우려를 불식시킬 정책과 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부고]

    ●유귀주씨 별세, 권오현(대통령실 행정관, 전 법무법인 해송 변호사)씨 모친상 = 13일 서울 아산병원, 발인 15일. (02)3010-2412 ●정두례씨 별세, 임윤(전 금호아시아나그룹 상무)·윤섭·영·영애(광주365재활병원)·영금씨 모친상, 김민석·나철원(장성군의원)씨 장모상, 안점옥(광주대 교수)·김명희씨 시모상, 임시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전임연구원)씨 조모상 = 13일 광주 송정장례식장, 발인 15일. (062)941-4400 ●김덕순씨 별세, 박정태(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씨 모친상, 추신수(프로야구 SSG 랜더스 선수)씨 외조모상 = 13일 부산 시민장례식장, 발인 15일. (051)636-4444 ●전범주씨 별세, 전형철(중앙일보M&P 디자인BU장)씨 부친상 = 13일 일산 백병원, 발인 15일. (031)910-7444 ●박기상씨 별세, 박조원(한양대 언론정보대 학장)·경아(모범약국 대표 약사)·영준(건원엔지니어링 상무)씨 부친상, 이귀옥(세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김지향씨 시부상, 황상용(게임스페이스 대표)씨 장인상 = 13일 한양대병원, 발인 15일. (02)2290-9457
  • 대·중소기업 상생특위 출범… 불공정 거래·양극화 갈등 해결할까

    대·중소기업 상생특위 출범… 불공정 거래·양극화 갈등 해결할까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해묵은 불공정 거래와 양극화 갈등을 다룰 상생 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한정화(전 중소기업청장) 한양대 명예교수를 상생 특별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대·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분야에 대한 이해가 깊은 민간인 10명으로 구성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월 윤석열 정부 첫 대통령 직속의 국민통합위원회 출범과 맞물려 상생 특위를 설치했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민간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했다. 특위 출범 배경에 대해 김 위원장은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와 당선인 시절부터 대·중소기업 상생의 중요성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상생 특위는 올 연말까지 회의를 주 1회 이상 개최하는 등 100여일간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민간 주도와 시장 중심이라는 큰 틀에서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 구축과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 간다.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이해 당사자와의 소통·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정책협의체 등도 구성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은 역대 어느 정부도 소홀히 한 적이 없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는 없었다”며 “이번 정부에서만큼은 중소기업의 숙원이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 김한길 통합위원장 “대·중소기업 상생, 선택 아닌 필수”

    김한길 통합위원장 “대·중소기업 상생, 선택 아닌 필수”

    ●대·중소기업 상생특위 출범…한정화, 위원장 위촉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해묵은 불공정 거래와 양극화 갈등을 다룰 상생 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열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상생 특별위원장으로 한정화 한양대 명예교수(전 중소기업청장)를 위촉했다. 또 대·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민간인 9명을 특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또 최재천 기획분과위원장, 이석준 경제·계층분과위원장과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이동근 경총 부회장, 이호준 중견련 부회장, 박치형 동반위 운영국장, 김완수 소공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월 윤석열 정부 첫 대통령 직속의 국민통합위원회 출범과 맞물려 상생 특위를 설치했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국가 경쟁력을 위해 대기업도 중소기업과의 상생이 중요해졌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상생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민간의 자율적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김기문 中企회장 “양극화 해소 확실한 성과 내길”상생 특위는 올 연말까지 주 1회 이상 개최하는 등 약 100일간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 및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 등을 큰 축으로 6개의 과제를 우선 논의할 계획이다. 민간 주도와 시장 중심이라는 큰 틀에서 각 경제 주체들이 자율에 기반한 선순환 상생 모델을 모색한다. 더불어 실질적인 정책대안 마련 및 특위와 이해당사자와의 소통·협력 등 원활한 특위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정책협의체 등도 구성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중소기업은 요즘 고물가·고유가·고환율·고임금 등 4중고에 원자재 가격도 천정부지로 올라 최악의 경영난에 직면했다”며 “상생특위가 중소기업계 현안인 납품단가 연동제 조기 법제화, 공정한 온라인 플랫폼 시장 구축, ESG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상생협력 등을 심도 있게 다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생 특위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에 확실한 성과를 내는 위원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일교차 커지니 콧물 훌쩍, 무릎 욱신… 체온 유지해야 면역력 쑥쑥

    일교차 커지니 콧물 훌쩍, 무릎 욱신… 체온 유지해야 면역력 쑥쑥

    기온차 10도 이상… 체온 균형 깨져실내 20~22도, 습도 40~60% 유지를약한 비염·천식엔 항히스타민 복용새벽에 통풍 유발… 음주 확 줄여야찬 바람 불고 건조해져 보습제 필수 무더운 여름이 가고 활동하기 좋은 가을이 왔지만 이 시기에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면 자칫 병을 얻을 수 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쉽게 피로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독감 등의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 환자가 증가한다. 가을 환절기를 무사히 넘기려면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전문가들에게 들어 봤다.[감기] 환절기에 가장 많이 걸리는 병은 감기다. 대개 추우면 감기에 잘 걸린다고 여기지만 사실 추위 자체는 감기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다. 환절기처럼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거나 난방을 과하게 해 실내·외 온도 차이가 많이 날 경우 체온의 균형이 깨지면서 감기에 쉽게 걸린다. 호흡기 점막이 건조하면 바이러스나 세균, 먼지 등에 대한 방어 능력이 떨어진다. 실내 온도는 20~22도, 습도는 40~60%로 유지하는 게 좋다. 수면의 질도 감기에 영향을 미친다.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을 2~8%만 줄여도 숙면을 취하는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5배나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는 사람도 감기에 걸릴 확률이 2~3배 높다고 한다. 영양, 수면, 습도, 온도, 정신 건강 등이 감기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조수현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12일 “환절기 질환을 예방하려면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 위생 관리가 중요하며,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 몸의 저항력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감기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지만 3주 이상 계속되면 병원을 찾아 합병증이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8주 이상 기침을 오래 할 때는 단순한 감기가 아닐 가능성이 있어 천식이나 기관지염, 폐렴, 결핵 등을 염두에 두고 전문 의료진을 찾아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세원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콧물이 자주 목 뒤로 넘어가고 잠자리에 누웠을 때 기침이 심해지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후비루가 만성 기침의 원인일 수 있고, 저녁을 늦게 먹거나 술·커피를 많이 마신 날 자다가 발작적으로 기침하면 위산이 기도로 역류해 기침이 나오는 역류성 식도염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천식이 원인일 수도 있는데, 쌕쌕하는 숨소리나 숨찬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경우 기침약만 먹어서는 효과를 보지 못한다. [비염] 일교차가 커지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이 악화할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환절기 동안 항히스타민제를 예방용으로 복용하며 조절하면 된다. 김치영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여름 장마가 지나고 가을에 들어서면 바이러스 감염, 집먼지 진드기 등 실내 알레르겐, 잡초류 및 목초류의 화분과 같은 실외 알레르겐, 급격한 일교차 등 다양한 천식 악화 인자의 증가가 예상되므로 이에 대비해야 한다”며 “계절 변화에 관계없이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는 간접흡연 및 실내 오염 물질 등에 대한 관리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올겨울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커 10월부터 예방 접종을 받는 게 좋다.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 간격을 두지 않고 동시에 접종해도 된다. [통풍] 환절기에는 심한 일교차 탓에 통풍도 잘 발생한다. 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제대로 대사되지 않고 몸에 쌓여 자가염증반응이 일어나는 일종의 대사 질환이자 자가염증질환이다. 송정수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낮에는 심하게 덥다가 새벽에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고체 상태의 요산이 갑자기 많이 생기고, 저녁에 술과 고기를 많이 먹은 다음날 새벽에 참기 어려운 통증이 오는 발작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통풍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과음, 과식, 운동 부족 등 나쁜 습관을 교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풍 환자가 피해야 할 대표적인 술은 맥주지만, 통풍 발생 위험은 술을 많이 마실수록 커지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술이든 많이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심혈관] 환절기에 유난히 급증하는 질환이 급성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다. 특히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이자 한국인 사망 원인 2위인 심혈관 질환은 환절기에 찾아오는 가장 위험한 질환 중 하나다.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차가운 날씨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갑자기 오르며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등 심혈관계 부담이 커진다”면서 “이로 인해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에 심혈관계 질환자가 유독 많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혈압은 여름철에 떨어졌다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 상승한다.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 심혈관 질환 가족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환절기에 더 주의해야 한다. 박 교수는 “찬 바람에 노출될 수 있는 새벽 운동이나 등산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옷을 충분히 갖춰 입어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하며, 실내 온도도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혈압이 정상보다 높을 때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피부염] 찬 바람이 불고 건조해지는 가을에는 피부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건조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 보습 상태가 악화해 건조증이 생기며, 이로 인해 가려움증과 피부 각질, 붉고 가렵고 따끔거리는 피부염이 발생하게 된다. 고주연 한양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가렵다고 피부를 긁으면 피부염이 생기거나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약간 차가운 젖은 수건으로 찜질하며 가려움증을 완화하고, 보습제나 도포제를 바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보습제는 세안 또는 샤워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충분히 바르고, 찬 바람에 피부가 직접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 [관절염] 관절염도 환절기에 더 심해진다. 날이 추워질 때 관절염이 악화하는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골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은 환절기에 관절 통증을 호소한다. 최찬범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추워지면 우리 몸의 조직들이 열을 뺏기지 않으려고 수축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신경의 자극이 일어나 통증을 느끼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가벼운 옷을 여러 겹 입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아침에 활동을 시작할 때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체온을 올린 뒤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코로나 침체 벗어난 숙박·음식점… 고물가 직격탄 맞은 가전·자동차

    코로나 침체 벗어난 숙박·음식점… 고물가 직격탄 맞은 가전·자동차

    정부의 방역 조치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점업 업황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되살아났다. 여가·스포츠·예술 등 대면서비스업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재화 소비는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이 무형의 서비스에는 돈을 지출하면서 유형의 제품 구매에는 지갑을 닫았다는 의미다. 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7월 매출액을 토대로 산출한 ‘숙박·음식점업 생산 지수’는 물가 영향을 제거한 불변지수 기준 108.1(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83.2보다 29.9% 올랐다. 2019년 7월 기록했던 같은 불변지수 기준 99.5를 8.6% 웃돌았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의미다. 이 지수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4개월 연속 하락하며 바닥을 찍은 뒤 지난해 9월부터 지난 7월까지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1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른 대면서비스 업종인 예술·스포츠 및 여가 서비스업 지수도 불변지수 기준 105.6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 105.5를 소폭 웃돌았다. 이 지수는 2020년 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13개월 연속 하락한 이후 17개월 연속 반등했다. 하지만 재화 소비만을 산출한 지표인 7월 소매판매 지수는 117.9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5년 이후 처음으로 다섯 달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승용차, 가전제품, 통신기기·컴퓨터, 가구 등 내구재 소비가 7.3%, 음식료품, 화장품, 차량 연료, 서적·문구 등 비내구재 소비가 1.3% 줄었다. 정부 관계자는 “물가 상승이 재화 가격 인상으로 직결되면서 소비 패턴이 재화에서 서비스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앞으로 물가 상승 국면이 지속된다면 서비스 소비 회복세도 다시 꺾일 가능성이 있다. 하준경 한양대 교수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대면서비스를 중심으로 소비 회복세가 이어지지만, 물가가 너무 올라 서비스 수요 개선세를 방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평생학습 위해 장벽 허무는 은평

    평생학습 위해 장벽 허무는 은평

    서울 은평구와 은평구평생학습관은 오는 22일 오후 2~5시 구청 은평홀에서 ‘2022년 은평시민대학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공존의 미래’(포스터)를 주제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평생학습도시 생태계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배리어 프리는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다. 포럼은 ▲한양대 유영만 교수 ‘평생학습의 현실. 생각의 장벽을 부수다’ ▲대구경북연구원 이정미 기획경영실장 ‘지금 우리 사회. 사회의 장벽을 부수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공선애 사회복지사 ‘지금 우리 은평. 지역의 장벽을 부수다’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김형수 총장 ‘지금 우리 일상. 심리적 장벽을 부수다’ ▲서울여대 신민선 교수 ‘모든 사각지대를 부수고 공존의 미래로 나아가다’ 순으로 진행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는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숙박·음식’ 서비스엔 지갑 열면서 물건 사는 덴 돈 안 쓴다

    ‘숙박·음식’ 서비스엔 지갑 열면서 물건 사는 덴 돈 안 쓴다

    정부의 방역 조치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점업 업황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되살아났다. 여가·스포츠·예술 등 대면서비스업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재화 소비는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이 무형의 서비스에는 돈을 지출하면서 유형의 제품 구매에는 지갑을 닫았다는 의미다. 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7월 매출액을 토대로 산출한 ‘숙박·음식점업 생산 지수’는 물가 영향을 제거한 불변지수 기준 108.1(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83.2보다 29.9% 올랐다. 2019년 7월 기록했던 같은 불변지수 기준 99.5를 8.6% 웃돌았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의미다. 이 지수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4개월 연속 하락하며 바닥을 찍은 뒤 지난해 9월부터 지난 7월까지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1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른 대면서비스 업종인 예술·스포츠 및 여가 서비스업 지수도 불변지수 기준 105.6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 105.5를 소폭 웃돌았다. 이 지수는 2020년 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13개월 연속 하락한 이후 17개월 연속 반등했다. 하지만 재화 소비만을 산출한 지표인 7월 소매판매 지수는 117.9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5년 이후 처음으로 다섯 달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승용차, 가전제품, 통신기기·컴퓨터, 가구 등 내구재 소비가 7.3%, 음식료품, 화장품, 차량 연료, 서적·문구 등 비내구재 소비가 1.3% 줄었다. 정부 관계자는 “물가 상승이 재화 가격 인상으로 직결되면서 소비 패턴이 재화에서 서비스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앞으로 물가 상승 국면이 지속된다면 서비스 소비 회복세도 다시 꺾일 가능성이 있다. 하준경 한양대 교수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대면서비스를 중심으로 소비 회복세가 이어지지만, 물가가 너무 올라 서비스 수요 개선세를 방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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