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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오는 19일 신산업정책 포럼 ‘용산 코어밸리, 미래산업의 거점’

    용산구, 오는 19일 신산업정책 포럼 ‘용산 코어밸리, 미래산업의 거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9일 ‘용산신산업정책 포럼’을 열고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선언한다. 구는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아주르홀에서 ‘용산 코어밸리, 미래산업의 거점’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용산 코어밸리는 용산전자상가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혁신지대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국제업무지구의 브랜드 슬로건 ‘서울 코어(Core)’와 전자상가의 혁신지대 ‘밸리’를 결합해 AI·ICT 기반의 미래산업 중심지로 변모하는 용산의 비전을 담았다. 포럼은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AI·ICT 콘텐츠산업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 추진 중인 가운데 전문가 의견 수렴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AI·ICT 산업 전문가와 기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다. 구자훈 한양대 교수가 ‘새로운 도약! 용산전자상가’에 대해 발표한다. 정영범 퓨리오사AI 상무는 ‘변화와 도전, AI 기업의 성공스토리’, 임유진 숙명여대 교수는 ‘AI 시대가 직면한 용산의 과제’를 설명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AI·ICT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 전략을 통해 용산이 서울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北 정확히 알기 위해 ‘북조선실록’ 펴낸 김광운 교수 별세

    北 정확히 알기 위해 ‘북조선실록’ 펴낸 김광운 교수 별세

    북한 연구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북조선실록: 년표와 사료’를 기획한 김광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석좌교수가 지난 7일 66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한국역사연구회와 출판계 등에 따르면 김 교수는 최근 강연을 위해 중국 옌벤대를 찾았다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고 10일 전했다. 1959년생인 고인은 한양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고인은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편사연구관을 지냈으며 최근에는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석좌교수, 북한대학원대 심연북한연구소 산하 디지털자료센터장으로 활동했다. 고인의 전문 분야는 북한 정치사다. 그의 대표 연구 활동은 2018년 시작한 북한 연구 사료집 ‘북조선실록’ 편찬이다. 이 사료집은 해방 이후 북한이 제작한 사료를 집대성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경남대와 북한대학원대가 간행하고, 서적 제작과 총판은 출판사 민속원과 선인이 맡았다. 고인은 북한 기관이 발간한 기관지인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 ‘민주청년’, ‘민주조선’, ‘평양신문’ 등 다양한 자료를 선별하고 정리했다. 1945년 8월 15일부터 1949년 6월 30일까지 다룬 1차분(30권)의 분량만 해도 200자 원고지 13만 7228매. 글자 수로는 2744만 자에 달하는 방대한 작업이었다. 고인은 출판 기념행사에서 “북조선실록은 ‘사실로서의 역사’, ‘기록으로서의 역사’를 제공하기 위해 편찬을 시작한 것”이라며 1000권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이끌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올해로 8년 차를 맞는 프로젝트는 210권까지 나왔다. 한국역사연구회 사무국에 따르면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 성모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며, 발인은 14일로 예정됐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5년 제11회 서울시 안전상 시상식’ 참석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5년 제11회 서울시 안전상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7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년 제11회 서울시 안전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위기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지켜낸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서울시 안전상’은 일상 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용기 있는 행동을 실천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상으로, 서울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22건의 추천 사례를 접수받아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대상은 도원교통 소속 버스기사 정영준 씨가 수상했다. 정 씨는 2018년과 올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운행 중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에게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최우수상은 ▲육군사관학교 트라이애슬론부 ▲구립DMC물치어린이집이, 우수상은 ▲김두성(서울시 미래한강본부) ▲황승연(한양대학교병원 방사선사) ▲정창하(전직 소방공무원) ▲이소영(서울교통공사)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 의원을 비롯하여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서울시 관계자, 수상자 및 가족, 동료, 시민 등이 참석해 안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들의 숭고한 행동을 함께 기렸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 이름을 한 분, 한 분 거론하면서 “오늘 이 뜻깊은 시상식의 주인공이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의 행동은 단순한 선행을 넘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귀한 메시지로 제도와 장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서로를 지켜주는 마음이며, 오늘의 수상자 여러분이 바로 그 마음을 실천하신 분들”이라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재난안전 정책을 꼼꼼히 살펴 ‘안전 도시 서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라며 “시민의 용기와 나눔이 서울의 안전문화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4명에게 새 생명 주고 떠난 김창민 감독

    4명에게 새 생명 주고 떠난 김창민 감독

    영화 ‘구의역 3번 출구’ 등을 연출한 김창민 감독이 지난 7일 서울 강동성심병원에서 사망했다. 40세. 뇌사 판정을 받은 고인은 4명에게 장기 기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5년 서울에서 출생한 고인은 2013년 영화 ‘용의자’ 소품 담당을 시작으로 ‘마녀’, ‘소방관’ 등에서 작화팀으로 일했다. 2019년 연출작 ‘구의역 3번 출구’는 이혼을 앞둔 부부의 일상을 코믹하면서도 담담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빈소는 한양대 구리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 삼성 이재용, 이사회 복귀 가능성… 노태문 부회장 승진 여부 주목

    삼성 이재용, 이사회 복귀 가능성… 노태문 부회장 승진 여부 주목

    사업지원TF, 사업지원실로 전환초대 실장 박학규 임명 ‘새판 짜기’ 李, 사법리스크 해소·실적도 개선노태문·전영현, 투톱 이어 나갈 듯메모리부장 송재혁·황상준 등 거론MX사업부장엔 최원준 실장 유력 삼성전자가 지난 7일 태스크포스(TF)로 운영해온 사업지원TF를 8년 만에 정식 조직인 사업지원실로 전환하고 박학규(61) 사장을 실장으로 임명했다. 비상경영 체제를 종료하고 이재용 회장의 ‘뉴삼성’ 비전을 본격화하기 위한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룹의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 해체 후 8년간 사업지원TF를 이끌었던 정현호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경영진 인사 폭도 예년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만간 주요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경영 평가를 마무리하고 빠르면 이달 중순 내년도 사장단·임원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이 회장의 이사회 복귀 여부다. 이 회장은 2016년 10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등기 임원에 올랐지만 국정농단 사태의 여파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미등기 임원으로 남아 있다. 재계에서는 지난 7월 대법원의 무죄 판결로 사법리스크가 해소됐고, 최근 실적도 크게 개선된 만큼 이 회장의 이사회 복귀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실세로 꼽혔던 정 부회장의 용퇴 역시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내려진 결단으로 풀이된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 회장의 등기 임원 복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세대교체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한종희 전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디바이스경험(DX·완제품 사업) 부문장 직무대행을 맡은 노태문 사장은 ‘직무대행’을 떼고,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 사업) 부문장과 함께 ‘투톱 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13년 이후 DS 부문과 DX 부문의 복수 대표체제를 유지해온 만큼 노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올해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폴드7의 흥행으로 노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도 주목된다. 전 부회장과 노 사장이 각각 겸한 메모리사업부장과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 자리는 후임에게 넘기고 두 사람은 각 부문 사업 총괄에 집중할 거란 분석도 나온다. 차기 메모리사업부장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황상준 D램개발실장이 거론된다. MX사업부장 자리엔 최원준 MX개발실장이 유력하게 꼽힌다. 최근 이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 팩토리 설립에 협력하기로 한 만큼 AI 팩토리 프로젝트를 이끄는 송용호 부사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출신으로 2019년 낸드플래시 기술 강화를 위해 영입된 송 부사장은 지난해 말 신설된 ‘AI센터’의 첫 센터장을 맡고 있다. 사업지원실을 이끄는 박 사장은 삼성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과 DS, DX 부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모두 거친 ‘경영전략 전문가’로 꼽힌다. 사업지원실 전략팀장은 최윤호(62) 사장, 경영진단팀장은 주창훈(55) 부사장, 피플팀장은 문희동(54)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 8년만에 사업지원 TF 접고 상설조직 만든 삼성…인사 관전포인트는?

    8년만에 사업지원 TF 접고 상설조직 만든 삼성…인사 관전포인트는?

    정현호 부회장 용퇴, 첫 실장에 박학규이재용, 사법리스크 털고 실적 개선‘뉴삼성’ 신호탄…이사회 복귀 주목노태문 ‘직무대행’ 떼고 투톱 가능성 삼성전자가 지난 7일 태스크포스(TF)로 운영해온 사업지원TF를 8년 만에 정식 조직인 사업지원실로 전환하고 박학규(61) 사장을 실장으로 임명했다. 비상경영 체제를 종료하고 이재용 회장의 ‘뉴삼성’ 비전을 본격화하기 위한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룹의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 해체 후 8년간 사업지원TF를 이끌었던 정현호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경영진 인사 폭도 예년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만간 주요 계열사 사장단에 대한 경영 평가를 마무리하고 빠르면 이달 중순 내년도 사장단·임원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이 회장의 이사회 복귀 여부다. 이 회장은 2016년 10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등기 임원에 올랐지만 국정농단 사태의 여파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미등기 임원으로 남아 있다. 재계에서는 지난 7월 대법원의 무죄 판결로 사법리스크가 해소됐고, 최근 실적도 크게 개선된 만큼 이 회장의 이사회 복귀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실세로 꼽혔던 정 부회장의 용퇴 역시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내려진 결단으로 풀이된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 회장의 등기 임원 복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세대교체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한종희 전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디바이스경험(DX·완제품 사업) 부문장 직무대행을 맡은 노태문 사장은 ‘직무대행’을 떼고,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 사업) 부문장과 함께 ‘투톱 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13년 이후 DS 부문과 DX 부문의 복수 대표체제를 유지해온 만큼 노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올해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폴드7의 흥행으로 노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도 주목된다. 전 부회장과 노 사장이 각각 겸한 메모리사업부장과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 자리는 후임에게 넘기고 두 사람은 각 부문 사업 총괄에 집중할 거란 분석도 나온다. 차기 메모리사업부장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황상준 D램개발실장이 거론된다. MX사업부장 자리엔 최원준 MX개발실장이 유력하게 꼽힌다. 최근 이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 팩토리 설립에 협력하기로 한 만큼 AI 팩토리 프로젝트를 이끄는 송용호 부사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출신으로 2019년 낸드플래시 기술 강화를 위해 영입된 송 부사장은 지난해 말 신설된 ‘AI센터’의 첫 센터장을 맡고 있다. 사업지원실을 이끌게 된 박 사장은 충북 청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과 DS, DX 부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모두 거친 ‘재무통’으로 꼽힌다. 사업지원실 전략팀장은 최윤호(62) 사장, 경영진단팀장은 주창훈(55) 부사장, 피플팀장은 문희동(54)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 ‘뛰기 좋은 가을 날씨’…유아차부터 70대, 외국인까지 달렸다

    ‘뛰기 좋은 가을 날씨’…유아차부터 70대, 외국인까지 달렸다

    서울신문 ‘고 프리 런’(Go Free Run)단풍 절정 서강대교 건너는 알짜 코스인도·독일·일본…외국인들도 몰려“내년에도 뛰고 싶어요” 아빠가 끄는 유모차에 탄 1살 아이, 이제 곧 팔순을 바라보는 70대 러너까지. 9일 막바지 가을 향기를 맡으며 한강 변을 달린 서울신문 ‘고 프리 런’(Go Free Run)에는 성별과 나이를 가리지 않고 많은 이들이 몰렸다. 영하권 추위가 오락가락하던 올가을 날씨였지만, 이날만큼은 유독 청명한 하늘과 함께 선선한 기온을 보였다. 완연한 가을 날씨에 대회가 열린 여의도공원 주변은 단풍이 절정에 달해 있었다. 게다가 ‘K-달리기’를 체험하려는 외국인들까지 대거 참석하면서 약 7000명이 대회 내내 열기를 쏟아냈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출발선에 모인 참가자들은 하프, 10㎞, 5㎞ 순서로 줄을 섰다. 긴장한 표정으로 몸을 풀던 참가자들은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배동성씨의 카운트에 이어 출발 신호가 울려 퍼지자 환호성을 지르며 힘차게 발을 내디뎠다. 이번 대회는 2011년부터 이어온 ‘서울신문 마약 퇴치 기원 걷기대회’를 확대한 것으로, 마약류·알코올·도박·인터넷 등 4대 중독으로 인한 폐해를 알리고 이를 근절하고자 서울시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은 개회사에서 “11월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뛰기 최상의 조건”이라며 “참가자 여러분들이 마약과 도박 등을 없애는 대회의 취지를 잘 생각하시며 달리기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국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마라톤처럼 우리 사회도 마약이라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욱 밝고 건강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마약 퇴치라는 좋은 의미를 담고 있는 건강한 달리기 행사”라고 말했다. 이철훈 관세청 서울본부세관 조사1국장은 “마약 없는 청정한 대한민국을 만들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회가 시작된 이후 중반쯤 지나자 서강대교 위로 접어들면서 눈부신 한강의 풍경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 하프 코스와 10㎞ 코스에는 서강대교를 달린 이후 다시 돌아오는 코스가 포함돼 있었다. 참가자들은 서강대교에 들어서자 “와”, “이쁘다”, “한강이다, 한강”이라고 환호성을 지르며 휴대전화로 영상을 찍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는 유독 외국인 참가자들이 많았다. 니시 칸트 싱(45) 주한인도대사관 부대사는 “날이 좋은 날 마음껏 뛰고 싶어서 왔다”며 “조선·해양 분야를 비롯해 인도와 한국의 관계가 발전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양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독일인 펠리시아 케펠러(24)는 “한국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서 참가했다”며 “오늘 목표는 ‘survive’(살아남기), ‘have fun’(즐기기)”이라고 했다.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주인공 ‘루피’ 복장을 하고 대회에 참가한 일본인 반리무네오카(26)는 “마라톤을 좋아해서 이 대회를 위해 일본에서 한국에 왔다”며 “한강을 바라보고 뛰면서 짊어지고 있는 모든 걱정을 잊고 싶다”고 전했다. 5~10㎞ 코스에는 주말을 맞아 ‘달리기’를 매개로 추억을 쌓으러 온 가족 참가자가 많았다.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대회에 참가했다는 조영식(39)씨는 “평소엔 아내랑 둘이서만 뛰다가 처음으로 아이와 함께 뛴다”며 “술도 끊고 다 같이 건강하게 뛸 수 있어 뿌듯하다”고 했다. 21개월된 딸을 유모차에 태우고 달리던 김태현(30)씨는 “유아차를 끌고 뛰는 건 처음이라 설렌다”며 “셋이 같이 뛸 수 있는 그날이 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4학년 친구들과 대회에 참석한 김건호(10)군은 “메달을 받아서 학교 친구들에게 자랑할 예정”이라고 했고, 최고령 참가자인 홍명표(78)씨는 “벌써 20년째 마라톤을 달리고 있다. 완주가 목표”라며 “마라톤이 건강의 비결”이라며 미소 지었다. 대회에 참가한 러닝크루와 초보 러너들의 열기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달리기 열풍’을 새삼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뜨거웠다. 60명 러닝크루를 이끌고 대회에 참가한 김영근(47)씨는 “일주일에 한 번씩 다 같이 뛰며 성취감을 얻고 있다”고 했다. 직장 동료 30명과 함께 온 전준희(46)씨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는 마라톤이 귀해 참가 신청이 열리자마자 등록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가 첫 출전이라는 전미선(43)씨는 “러닝이 유행하길래 체험해 보고 싶어서 신청했다”며 “오늘을 계기로 꾸준히 뛰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열린 ‘2025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를 계기로 달리기에 입문한 이가영(28)씨는 “10㎞를 1시간 안에 들어오는 게 목표”라고 했다. 공원 한쪽에선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들과 함께 ‘완주’를 목표로 달리기를 준비하는 발달센터 직원들도 눈에 띄었다. 유경아(39)씨는 “발달장애가 있는 8~15살 아이들 15명과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며 “달리기를 통해 아이들이 외부자극에 겪는 심한 거부감을 조금이라도 낮췄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4대 중독을 퇴치하자는 취지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스가 마련돼 있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부스에 설치된 보드에 ‘마약을 왜 하니? 난 마라탕 먹고 마라톤 뛴다.’, ‘마약은 지옥의 지름길. 시작도 하지 말자’와 같은 다짐들을 적었다. 대회 공식 음료로는 ‘파워에이드’가 준비됐다. 파워에이드와의 협업으로 이번 대회를 뛴 윤성빈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는 “일주일에 2~3번 러닝만 하다 마라톤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신나는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10㎞코스를 완주한 최문수(31)씨는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날씨가 도운 덕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했다.
  • 김창민 영화감독 별세 “4명에 장기기증”…‘구의역 3번 출구’ 등 연출

    김창민 영화감독 별세 “4명에 장기기증”…‘구의역 3번 출구’ 등 연출

    영화 ‘구의역 3번 출구’ 등을 연출한 김창민 감독이 40세의 나이로 지난 7일 오후 1시쯤 세상을 떠났다. 김 감독은 장기기증으로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세상과 작별을 고했다. 김 감독의 여동생은 고인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0월 20일 뇌출혈로 쓰러진 오빠는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은 후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소중한 새 생명을 나누고 주님 곁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감독은 두레자연고를 졸업한 뒤 2013년 영화 ‘용의자’의 소품 담당으로 영화계에 뛰어들었다. 이후 ‘대장 김창수’(2017), ‘마약왕’(2018), ‘마녀’(2018),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 ‘소방관’(2024) 등 굵직한 작품에서 작화팀으로 일했다. 2016년 단편영화 ‘그 누구의 딸’로 메가폰을 잡은 고인은 성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딸이 주위의 시선을 피해 이사를 하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같은 해 경찰 인권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구의역 3번 출구’는 조정 기간 6개월이 지난 뒤 구의역 3번 출구에서 만난 부부가 법원에서 합의 이혼을 한 뒤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과정을 담은 단편영화다. 빈소에는 유작이 된 단편영화 ‘회신’의 시나리오가 놓였다. 고인이 다니던 교회의 박용규 목사는 “본인이 힘들더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다”며 “누구에게든 자신의 100%를 줬던, 정의로운 친구”라고 추모했다. 빈소는 한양대 구리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0일 오전 6시,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
  • 2050년 ‘치매 머니’ 500조…“임의 후견 사전의향서 확산 시급”

    2050년 ‘치매 머니’ 500조…“임의 후견 사전의향서 확산 시급”

    이른바 ‘치매 머니’(치매 환자가 보유한 자산)가 25년 뒤에 500조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치매가 발병하기 전 자산 관리 의사를 미리 명시하는 ‘임의 후견 사전의향서’ 제도 확산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제철웅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7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이 ‘치매 어르신 자산의 안심 관리를 위한 정책 방안’을 주제로 연 제12차 인구전략 공동포럼에서 이렇게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고령 치매 환자는 2023년 124만명에서 2050년 397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이들이 보유한 자산은 154조원에서 488조원으로 약 3배 불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치매 노인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로는 믿을 수 있는 후견인을 미리 지정하는 ‘임의 후견’과 치매 발병 시 의료·생활비 지원 등을 설정할 수 있는 ‘유언 대용 신탁’ 등이 있다. 하지만 인지도와 접근성이 낮은 탓에 이용률은 현저히 낮다. 임의 후견은 최근 10년간 229건에 그쳤고, 유언 대용 신탁 잔액도 5대 시중은행을 합쳐 3억 5000억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제 교수는 “우리나라 후견제도는 비용 부담과 부정적 인식 탓에 사회적 수용도가 낮다”며 “선진국들은 행정기관이 후견 개시·감독에 적극 참여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견 절차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관여를 확대하기 위해 현행 중앙치매센터·광역치매센터·치매안심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재조정해야 한다”며 “공공후견인 양성을 위해 지원도 늘리고, 성년후견 지원 신탁도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은 “민간 신탁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공공 신탁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후견인 선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치매 공공후견 지원 대상을 일반 노인으로까지 확대하고, 공공후견인 양성과 함께 전문성 있는 후견인 인력풀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 ‘더 베스트 강동 교육벨트’ 콘퍼런스 열려

    ‘더 베스트 강동 교육벨트’ 콘퍼런스 열려

    서울 강동구는 지난달 29일 강동아트센터에서 고교생 대상 특화 교육 모델인 ‘더 베스트 강동 교육벨트’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더 베스트 강동 교육벨트’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한 강동구의 미래교육 사업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강원대, 대구가톨릭대, 명지대, 서울과학기술대, 영남대, 충북대, 한동대, 한양대 등 업무협약(MOU)을 맺은 8개 대학 대표와 강동구 중고등학교 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관련기관과의 2차 MOU를 체결하며 내년도 사업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현재 강동구는 총 17개 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교수와 박사급 강사가 참여하는 42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구 전역으로 사업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적극적 윤리경영으로 ESG의 진정성을 묻다’…양재용 한양대 교수, ‘ESG, 얼마나 윤리적인 선택인가’ 출간

    ‘적극적 윤리경영으로 ESG의 진정성을 묻다’…양재용 한양대 교수, ‘ESG, 얼마나 윤리적인 선택인가’ 출간

    ‘ESG는 과연 얼마나 윤리적인가’ 국내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 경영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양재용(한양대 산업융합학부·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ESG 경영의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윤리 경영을 통한 적극적 실행가능성을 모색하는 책을 출간했다. 양 교수는 최근 출간한 ‘ESG, 얼마나 윤리적인 선택인가’(도서출판 청람)를 통해 ESG를 윤리경영의 관점에서 고찰했다. 양 교수는 ESG를 단순히 지속가능경영의 기술적 프레임이나 투자 판단 기준으로 보지 않고, 그 이면에 자리한 윤리적 기반의 결핍을 지적한다. 규제에 갇힌 ESG, ‘소극적 윤리경영’의 한계이 책에 따르면 오늘날 대부분의 기업은 ESG를 규제 대응 수단으로 받아들인다. 보고서를 작성하고, 공시 의무를 이행하며, 각종 평가기관의 등급을 관리한다. 그러나 양 교수는 이러한 흐름을 ‘소극적 윤리경영’(passive ethical management)으로 규정한다. 이는 외부의 압력이나 제도적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최소한의 윤리만을 실행하는 한계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ESG를 의무로 수행하되, 그 안에 자발적 가치나 철학이 부재하다는 설명이다. 이 책에서 양 교수는 ESG 규제를 소극적 윤리경영의 한계에 머무른 것으로 본다. 규제는 기업이 일정 수준의 윤리적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지만, 그것은 ‘윤리의 외피를 두른 관리 시스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ESG의 해답, ‘적극적 윤리경영’의 실천규제 준수는 도덕적 성찰을 대신할 수 없으며,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진정으로 담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 결국 ESG가 ‘평가의 언어’로만 남는다면, 그것은 윤리의 제도화에 그칠 뿐이다. 양 교수는 이러한 현실에 대해 “ESG가 경영 전략의 표어가 된 순간, 그 본래의 윤리적 힘은 약화된다”고 지적했다. 양 교수는 대안으로 ‘적극적 윤리경영’(active ethical management)을 제시한다. 이는 규제나 평가의 틀을 넘어, 윤리를 경영의 중심 가치이자 실행 원리로 삼는 체계다. 적극적 윤리경영의 핵심은 자발성과 내재화다. 법이 요구하지 않아도, 기업 스스로 인간과 사회,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결단하고 실천하는 구조를 뜻한다. 이 책은 ESG의 세 축을 각각 새로운 윤리의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환경’은 탄소 감축이나 녹색 인증을 넘어,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을 설계하는 생태적 책임의 철학이다. ‘사회’는 기부나 사회공헌의 외형이 아니라, 조직 내부의 정의와 포용, 노동 존중의 문화를 구축하는 일이다. ‘지배구조’는 의사결정의 투명성 확보를 넘어, 윤리적 책임과 행동의 제도화로 나아가야 한다. 윤리는 비용이 아니라 신뢰의 자본그는 “적극적 윤리경영은 ESG를 윤리적 실천의 언어로 되돌려놓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ESG가 진정한 사회적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규제 중심의 소극적 체계를 넘어 윤리의 내면화를 통해 자기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윤리를 단순한 도덕담론이 아니라 ‘경제적 자산’으로 해석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윤리적 경영이 단기적으로는 비용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신뢰라는 ‘보이지 않는 자본(invisible capital)’을 축적한다고 설명한다. 다시말해 ESG를 신념이 아닌 계산으로 접근하는 기업은 결국 ‘신뢰의 비용’을 지불하게 되며, 반대로 윤리를 중심에 둔 기업은 사회적 지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한다. ESG, 윤리의 언어로 복원해야이러한 관점은 행동경제학과 조직신뢰 이론과도 맞닿아 있다. 저자는 전통 경제학이 효율성을 중시했다면, 미래의 경제는 ‘정당성(legitimacy)’을 핵심 변수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정당성은 사회적 신뢰를 통해 시장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한다. ESG의 진정성은 제도적 정교함이 아니라, 윤리적 정당성의 구축에서 비롯된다는 주장이다. 이 책은 ESG의 유행과 피로감이 교차하는 현시점에서 세 가지 중요한 성찰의 지점을 제시한다. ESG는 더 이상 보고서나 평가 등급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와 기업이 함께 지속가능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윤리의 문제라는 것이다. 첫째는 윤리의 자발화다. 외부의 규제가 아니라 내부의 신념에 기반한 ESG 실행이다. 둘째는 가치의 내재화다. ESG를 조직문화로 정착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의 동력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셋째는 책임의 확대다. 기업을 넘어 이해관계자 전반으로 윤리적 책임을 확장하는 것을 말한다. 이 원칙들이 바로 ‘적극적 윤리경영’의 토대다. ESG가 규제 중심의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업의 의사결정 전반에 이해관계자에 대한 윤리적 책임이 자리 잡아야 한다. 그것이 ESG의 진정성을 회복하는 길이다. 책의 결론은 명확하다. ‘윤리적 선택이야말로 가장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한다. ESG를 단순한 경영기법으로 여기는 기업은 오래가지 못한다. 반대로 윤리를 전략의 중심에 둔 기업은 사회적 신뢰를 얻고, 장기적 성장의 동력을 확보한다. ‘ESG, 얼마나 윤리적인 선택인가’는 ESG를 숫자와 지표의 언어에서 해방시켜, 윤리와 철학의 언어로 복원하는 책이다. 이 책은 ESG를 고민하는 모든 기업인과 정책 담당자,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묻는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ESG는 얼마나 윤리적인가’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이제 우리 사회는 소극적 윤리경영을 넘어 적극적 윤리경영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인류와 기업이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유일한 길이다.
  • 여수 흥국사, 국보 승격 위한 학술대회 개최

    여수 흥국사, 국보 승격 위한 학술대회 개최

    전남 여수 흥국사가 대웅전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6일 여수진남문예회관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한국 전통 불교 건축 전문가들이 참석해 ‘영취산 흥국사 대웅전의 불교 사상적 의미와 건축 기술적 가치’에 대한 기조 강연과 토론을 펼쳤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기조 강연은 한양대 한동수 교수가 기조 강연을 통해 ‘국내 국보 및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 현황’을 소개하고 한양대 이정아 연구교수가 여수 흥국사 대웅전의 불교적 의미와 가치를 평가했다. 이어 김명성 대목장은 ‘대웅전 치목수법과 조립방법’, 동국대 불교학술원 도윤수 연구원은 ‘흥국사 대웅전의 시대성’, 구본능 단청장은 ‘대웅전 단청의 유산적 가치’, 한국문헌문화연구소 박철상 소장은 ‘대웅전 편액 및 소장 편액의 가치’에 대해서 발표했다. 지난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여수 흥국사 대웅전은 기단의 아름다운 돌조각과 화려한 단청, 내부에 모셔진 석가여래삼존상을 비롯해 화승 천신, 위천이 그린 후불탱 등 17세기 한국 불교 건축.조각.회화의 정수가 온전히 보존된 뛰어난 문화유산이다. 흥국사 주지 진만스님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영취산 흥국사 대웅전에 내재된 문화유산의 의미를 다양한 측면에서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널리 공유했다”며 “여수 흥국사 대웅전이 이미 국보로 지정된 수덕사나 봉정사의 대웅전에 버금가는 우리나라 대표 불교 건축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청년 엔지니어 육성해 경기도에 정착 시키자’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관련 사업 논의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청년 엔지니어 육성해 경기도에 정착 시키자’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관련 사업 논의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4일 경기도의회 부의장실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들로부터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와 연계해 예비 기술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대학–기업–청년을 연결함으로써 청년 고용, 지역 정착, 기술 인력 확보를 동시에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정윤경 부의장은 “청년들이 일할 기회를 찾아 지역을 떠나고, 남겨진 도시는 점점 활력을 잃고 있다”라며, “일자리와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며 지역에 정착까지 연계하는 이 사업은 청년과 지역 모두를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 부의장은 “청년이 머무르지 않는 지역은 결국 학교가 사라지고, 기업이 떠나며, 공동체도 유지될 수 없다”라며, “청년이 경기도에 자리 잡고 삶의 터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자리·주거·돌봄을 포함한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참여 청년은 대학 입학과 동시에 협약 기업 취업이 확정되며, 1학년에는 학업에 집중하고 2학년부터는 일과 학습을 병행해 실무 경력을 쌓아 3년 만에 조기 졸업할 수 있다. 참여 기업은 기업 부담 등록금의 최대 80%(연 32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이 지역에 거주하며 협약 기업에서 근무를 지속할 경우 매월 30만원의 ‘고용정주수당’을 지원받아 지역 정착을 돕는다. 올해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시흥시가 함께 추진한 시범사업에서는 한양대 ERICA,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참여했으며, 시흥스마트허브 내 23개 우수 중소기업이 청년 30명을 2026학년도 계약학과 신입생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청년 인재의 지속 가능한 고용 모델이자 지역소멸 대응 정책으로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에는 도내 두 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관리 역량 세계적 주목…WHO 전문가 방문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관리 역량 세계적 주목…WHO 전문가 방문

    서울 성동구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 관계자들이 지난달 29일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질병관리청과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가 공동 주관한 만성질환 워크숍의 일환으로, 브루나이·인도네시아·라오스 등 7개 회원국 보건 당국자와 국내외 전문가 등 3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동구가 추진 중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의 성과를 공유받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등록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더불어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지표를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센터 내 교육장에서 자가 혈압·혈당 측정, 영양 관리 등 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성동구보건소 금호분소 등 보건시설을 둘러봤다. 2013년 문을 연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 중이며, 한양대병원에 위탁해 전문 의료진이 1만4566명의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그 결과 고혈압 환자의 혈압 인지율은 2013년 44.8%에서 지난해 72.6%로, 치료율은 82.2%에서 91.6%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당뇨병의 혈당 인지율도 11.5%에서 50.1%로 약 4배, 치료율은 79.8%에서 96.6%로 개선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성동구의 경험이 널리 공유돼 WHO 서태평양지역 회원국들의 만성질환 관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국내·외 벤치마킹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민병주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논의 본격화... 150여 명 시민 참여

    민병주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논의 본격화... 150여 명 시민 참여

    서울의 도시공간 구조 개편을 좌우할 핵심 정책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서울시 도심 복합개발 조례’ 제정을 위한 첫 공식 정책토론회가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민병주 의원(국민의힘, 중랑4)은 지난 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서울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지난 2월 시행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서울시 도심 복합개발 정책의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조례제정 방향을 모색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논의의 핵심 이슈로는 ▲개발 유형별 기준 설정 ▲사업면적 제한 완화 여부 ▲주민 의견수렴 방식이 제시됐다. 민 의원은 “현재 서울시의 도심 복합개발은 국토교통부 정책 기조에 발맞추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공간 구조 개편을 위해 서울시만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조례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과 민간이 조화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며, 조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옥재은 시의원(중구2)의 사회와 송재혁 의원(노원6)의 좌장으로 진행됐으며, 권용석 박사(경북연구원)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또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와 주택실 등 실무 부서 공무원들이 참여해 시의 입장을 직접 설명했고, 한양대학교 교수, 서울연구원 등 도시계획 전문가와 시민들도 함께하며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운영기준을 조례에 위임하면 정책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며 “서울시 고시를 통해 유연하게 설정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시민들은 “서울시가 공동주택 5000㎡ 기준을 행정의 효율성과 일관성 유지라는 명분으로 고수하는 것은, 시민 주거 이익을 외면하는 처사”라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이번 토론회는 다가오는 12월 서울시의회 조례안 심사를 앞두고 시민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는 자리이자, 향후 조례제정 방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난 건강! 자신만만 4050… 일교차 커진 요즘, 심장·뇌 위험천만

    난 건강! 자신만만 4050… 일교차 커진 요즘, 심장·뇌 위험천만

    감기 땐 혈관 불안정해져 위험 증폭고혈압·당뇨 환자는 더 주의 필요따뜻해진 오후 20~60분 운동 권장 아침저녁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평소 건강한 사람도 쉽게 컨디션이 무너진다. 특히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 주의해야 한다. 급격한 온도 변화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높여 심근경색·협심증·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키우기 때문이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지키기 위해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고 교감신경을 활성화한다. 이 과정에서 혈압과 맥박이 동시에 상승한다. 이런 변화가 반복되면 혈관에 부담이 쌓이고 손상된다. 이맘때 환절기 심뇌혈관질환이 증가하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40~50대 돌연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환절기 심뇌혈관질환”이라고 지적한다. 3일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국내 연구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급성심근경색 발생률은 봄(63.1명)이 가장 높고 겨울(61.3명), 가을(59.5명), 여름(57.1명) 순으로 나타났다. 대한뇌졸중학회 ‘뇌졸중 팩트시트 2024’에서도 뇌졸중 환자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고혈압(67.9%), 이상지질혈증(42.5%), 당뇨병(34.3%), 흡연(21.9%)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뇌혈관이 막히면 뇌졸중이 발생한다. 오규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위험 요인이 누적되면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결국 동맥경화반이 터지면서 혈관이 갑자기 막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뇨 환자도 예외가 아니다. 당뇨는 혈관을 손상하고 혈관 벽에 노폐물이 쌓이게 해 혈관 탄력성을 떨어뜨린다. 이 때문에 혈액이 흐르는 통로가 좁아지거나 막힐 가능성이 크다. 환절기 감기나 독감도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이민환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는 “감염 후 2~3주 동안 혈관이 불안정해지고, 독감처럼 전신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혈전성 뇌졸중 위험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미국 자료에서는 독감 유사 증상 이후 15일 이내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약 3배 높아졌다는 분석도 있다. 급성심근경색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절반은 기존에 증상이 없던 사람들”이라며 “나머지 절반이 협심증 등 증상이 있었던 환자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없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며 “추운 날씨에 갑자기 왼쪽 가슴이 조여 오거나 평소보다 호흡이 가빠지면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뇌졸중도 골든타임이 핵심이다. 뇌혈관이 막히고 1분이 지나면 뇌세포는 200만개씩 손상된다. 김영서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은 증상 발생 후 4시간 반 이내”라며 “이때를 넘기면 혈관을 재개통시키는 약물 투여가 어렵고, 12시간이 지나면 혈관을 뚫는 시술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뇌졸중으로 인한 뇌 기능 장애는 평소 하던 기능이 갑자기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안면마비, 발음장애, 팔다리 힘 빠짐, 실어증, 시야장애, 중심을 잡지 못할 정도의 심한 어지럼 등이 대표 증상”이라고 밝혔다. 다만 심뇌혈관질환이 걱정된다고 해서 집에만 머무르는 것은 바람직한 해결책이 아니다. 윤영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적절한 신체활동은 혈당을 낮추고 체중을 줄여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겨울철에는 새벽보다 기온이 오르는 오후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운동은 피로만 늘린다”고 말했다. 권장 운동 시간은 하루 20~60분 정도다.
  • 성동구, ‘2025 주거정책 포럼’ 개최…‘집 고치니 우울도 감소’

    성동구, ‘2025 주거정책 포럼’ 개최…‘집 고치니 우울도 감소’

    서울 성동구는 ‘세계 주거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 성동구 주거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성동구가 4년 동안 추진해온 ‘위험거처 개선사업’과 ‘어르신 낙상방지 홈케어’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주거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동구는 2022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지하 주택을 전수조사한 뒤 ‘위험거처 개선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한 주거환경의 기준을 마련하고, 침수·화재 방지시설 설치, 맞춤형 집수리, 이주 지원 등을 함께 진행했다. 또 임대인과 협약을 맺어 세입자의 임대료를 5년 동안 올리지 않고 거주를 보장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썼다. 신현상 한양대학교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업 참여자의 주거 스트레스는 8.55점에서 3.6점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고, 자존감은 4.32점, 미래 기대감은 4.16점으로 크게 올랐다. 지역 자부심은 5.98점에서 9.18점으로, 애착심은 6.11점에서 9.19점으로 상승했다. 어르신 낙상방지 홈케어는 낙상을 노인의 부주의가 아닌 ‘예방 가능한 생활 위험’으로 보고, 소득이나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연구 결과 참여 어르신의 낙상 경험은 18.4% 감소했고, 낙상 위험 상황은 20% 줄었다. 스트레스는 77.6% 감소했으며 긍정적 심리 변화는 78.6% 증가했다. 응답자의 97%가 타인에게 추천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연구를 총괄한 이지선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물리적 환경개선이 정서적 안정과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주거정책은 단순한 집수리가 아니라, 공공이 처음으로 주택관리를 행정의 책임 영역으로 제도화한 첫 시도”라며 “앞으로도 주거, 안전, 돌봄을 통합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쾌적한 집에서 안심하고 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박찬운 檢개혁추진단 자문위원장 “공소청·중수청법 내년 상반기 통과해야”

    박찬운 檢개혁추진단 자문위원장 “공소청·중수청법 내년 상반기 통과해야”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의 박찬운 자문위원장이 30일 “공소청법과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법이 우선적으로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10월에 두 기관이 문을 여는 만큼 속도감 있게 논의를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소청·중수청 법안에 대한 쟁점을 먼저 논의하고서 형사소송법 개정 쟁점을 논의하는 수순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개혁 추진단은 최근 16명의 민간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박 위원장을 자문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자문위는 전날 1차 회의를 열고 향후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박 위원장은 “정리해보니 쟁점은 15~20개 주제가 논의될 것 같다”면서 “내년 상반기 중에는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돼야 시간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감대를 형성한 안에 대해서는 최대한 빨리 의견을 모아서 추진단에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개혁의 주요 쟁점으로 꼽히는 검찰의 보완수사권 유지 여부에 대해서는 “보완수사권은 당연히 중요한 주제라는데 이견은 없다”면서도 “이를 언제 논의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은 안 됐고, 추후 적절한 방법으로 설명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 존치를 강력하게 주장해오던 인물이기도 하다. 다만 박 위원장은 “위원장의 입장이 자문위 운영에 영향을 미칠 일은 없다. 어떤 쟁점에 대해 위원장 역시 ‘n분의 1’의 지분이 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자문위는 앞으로 매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때에 따라 그 이상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주제에 따라서는 현장에 있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거나 토론회 등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 하게 될 것”이라며 자문위 외부 의견 청취도 예고했다. 박 위원장은 “저는 40년 동안 형사절차와 그 안의 인권에 대해 연구하며 실무 현장에서 일해 온 사람”이라면서 “국민의 이익이 무엇인가를 기준으로 삼아 최선의 자문의견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제추격지수’로 경제 비중 등 분석… 하준경·하정우 수석도 과거 집필에 참여

    한국경제 대전망 시리즈는 민간 경제 싱크탱크인 ‘경제추격연구소’가 10년째 내놓고 있는 핵심 기획이다. 연구소는 지난 2002년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설립한 동아시아연구원 산하 연구센터로 태동했고, 2008년 5월 별도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현재 한국경제학회장을 맡고 있는 이근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중앙대 경제학부 석학교수)가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5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소는 ‘경제추격지수’를 핵심 지표로 활용, 전 세계 국가들의 경제 성과를 상대적 관점에서 비교한다. 단순히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나 성장률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선진국 대비 경제 비중이나 추격 속도 등을 여러모로 분석하기 위해 고안된 지수다. 후발국 및 후발 기업이 선진국과 선진기업을 추격·추월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와 이슈를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특히 한국의 성공적인 경제추격 경험을 이론화해 전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국경제 대전망 시리즈는 2016년(2017년 전망) 처음 발간돼 10년 째를 맞았다. 올해에는 35명의 경제전문가가 한국 경제의 구조적 과제를 분석하고, 탈세계화 국면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할지를 담았다. 이재명 정부 경제라인 주요 인사도 이 시리즈와 인연이 깊다. 하준경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은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시절 공저자로 참여했다.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은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때 연구소 부소장을 겸임하며 이 책의 대표 저자로 활약했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도 네이버 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으로 재직하면서 공저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서울의 주택공급 확대 논의의 장인 ‘2025 서울주거포럼’ 참석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서울의 주택공급 확대 논의의 장인 ‘2025 서울주거포럼’ 참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성북4,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정비사업 활성화 및 기금 활용 전략’을 주제로 한 ‘2025 서울주거포럼’에 참석, 국내외 주택정책 전문가와 함께 민간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공공 지원방안 및 주택진흥기금의 구체적 실행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부터 매년 열리는 ‘서울주거포럼’은 주택정책 현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올해는 서울시에서 도입 예정인 ‘서울주택진흥기금’의 구체적 실행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포럼은 조만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해외 세션과 국내 세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이창무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내외 발제자들과 김준형 서울시 부동산정책수석, 이현석 건국대 교수 등이 참여한 라운드테이블에서 신규 조성된 서울주택기금의 활용 전략을 주제로 기금 설치의 필요성, 운용 방안, 공공성 기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해외 세션에서는 ▲홍콩(허선징(Shenjing He) 홍콩대 교수) ▲비엔나(프란츠 슘니치(Franz Sumnitsch) 오스트리아 사회주택 건축가) ▲싱가포르(팽석영(Sock-Yong Phang) 싱가포르 경영대 교수) 각국의 공공주택 성공 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세션에서는 ▲서울형 정비사업 활성화 방향(이창무 한양대 교수) ▲정비사업 기반 건설사업 선순환 방안(이지현 주택산업연구원 도시정비실장) ▲도시정비사업 금융지원 현황(허지행 주택도시금융연구원장)을 살펴봤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서울의 주택공급 활성화와 노후 주거지 개선을 위해서는 정비사업 추진에 기금을 통한 금융지원이 필수”임을 강조하며, 정부가 10·15대책으로 유례없는 고강도 규제책을 발표해 민간사업의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기금을 통한 금융지원 등 공공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은 민간의 활력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오늘 포럼에서 논의되는 소중한 제언들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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