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신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발굴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구축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지위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속개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66
  • 전세가만 0.01% 상승… 거래 뚝 끊겨

    전세가만 0.01% 상승… 거래 뚝 끊겨

    9·10대책의 혜택을 볼 수 있는 기간이 한달 밖에 남지 않았지만 부동산 거래 시장은 오히려 차가워지고 있다. 대선이 20일도 안 남으면서 부동산을 찾는 사람들이 종적을 감췄다. ‘불황’보다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시장의 특성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아파트 거래는 물론이고 전세 계약도 뚝 끊겼다는 것이 업계의 이야기다. 전세가가 0.01% 상승한 것 외에 지표상의 변화는 없다. 구로구는 거래 없이 시세만 하락했다. 신도림동 신도림e-편한세상4차 114㎡는 2000만원 하락해 6억 5000만~7억 1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온수동 대흥빌라 69㎡도 500만원 내려 1억 9000만~2억 2000만원이다. 중랑구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있었지만 손에 꼽을 정도다. 신내동 새한 140㎡는 2000만원 내린 3억 3000만~3억 8000만원이고 동성1차 104㎡는 1000만원 떨어져 3억원부터 급매를 찾을 수 있다.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던 서초구는 조금 잠잠해지는 모습이다. 전세 거래 자체가 줄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잠원동 동아 81㎡는 1000만원이 올라 4억원부터 전세 물건이 나와 있다. 잠원동 한신19차 120㎡형은 4억원부터 전세 계약이 가능하다. 분당은 전세 문의가 줄면서 보합세다. 금곡동 삼라마이다스빌 99㎡는 1000만원 오른 3억 1000만~3억 3000만원에, 분당동 장안타운 두산건영 빌라 102㎡는 500만원 오른 2억 1000만~2억 3000만원에 물건이 있다. 인천 부평구는 저렴한 물건이 소진되면서 전셋값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달에 비해 문의가 줄어 물건은 있지만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분위기다. 부평동 동아2차 84㎡는 250만원 오른 1억 1500만~1억 325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재건축 부담금 면제’ 수혜단지 6곳뿐… 신규투자 주의하세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가 지난 13일 2014년까지 재건축 부담금을 면제해 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개정안의 내용을 뜯어보면 실제 혜택을 받는 재건축 아파트는 극히 제한적이다. 국토해양부는 전국의 120개 재건축 아파트 단지 중 6개만이 부담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 재건축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개포주공1단지와 서초구 반포 한신1차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의 일반적인 재건축 소요기간을 감안할 때 현재 구역지정이나 조합설립단계에 있는 단지들이 면제혜택 기간인 2014년 말까지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내 재건축단지의 추진 기간은 통상 조합설립부터 사업시행인가 전까지 2년 10개월이 걸리고 관리처분인가 전까지는 1년가량이 소요된다.”면서 “개포주공1단지는 현재 조합설립에서 사업시행인가를 추진하는 단계에 있어 3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의 반응도 하루 만에 ‘관심’에서 ‘냉랭’으로 바뀌었다. 부동산 관계자는 “처음 발표가 있었을 때는 주민은 물론 투자자들의 전화가 빗발쳤지만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적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바로 관심이 끊겼다.”고 말했다. 김규정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실제 혜택을 볼 수 있는 단지는 많지 않아 신규 투자를 생각한다면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출산율 줄었는데… 미숙아 비율은 오히려 33% 급증

    지난 9월 28일 오후 4시 33분. 유난히 작은 아가 솔이는 예정일(내년 1월 1일)보다 석 달 빨리 태어났다. 26주 3일 만에 세상에 나온 아이의 몸무게는 880g. 엄마 신유나(33)씨는 하늘이 노랬다. 초산이 늦은 편인 데다 부른 배를 이끌고 부지런히 일해 온 그였다. ‘모녀상봉’은 눈물바다였다. 인큐베이터 속 솔이는 눈이 가려진 채 주렁주렁 호흡기를 끼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아이에겐 황달까지 찾아왔다. 오히려 버팀목은 솔이였다. 신씨는 “아기가 엄마보다 강하더라. 엄마들은 ‘작은 아기가 이 힘든 과정을 극복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데 아기들은 다 극복하더라.”고 말했다. 배냇짓으로 첫 미소를 보였을 때 유나씨는 울컥했다. 솔이는 어렵게 호흡기를 뗐다. 남들보다 늦게 엄마의 품에 안긴 솔이를 보며 유나씨는 또 울었다. 기쁘고 행복해서였다. 그렇게 전쟁 같은 50일이 지났다. 신씨는 면회시간에 맞춰 하루 두 번씩 송파구에 있는 서울 아산병원을 찾는다. 모유를 담은 가방 두 개를 들고 친정집인 경기도 하남에서 병원까지 오가야 하지만 힘든 걸 모른다. 부모의 사랑을 먹고 쑥쑥 자라난 솔이의 몸무게는 1.28㎏. 2㎏가 넘으면 신생아 중환자실을 떠날 수 있다. “오늘은 솔이가 내 목소리를 알아듣고 방긋거렸어요. 그저 건강하게 자라는 거 말고는 바랄 것도 없죠.” 신씨는 미소를 지었다. 솔이와 같은 이른둥이들은 한 해 2만 5000명 정도가 태어난다. 이른둥이는 37주 이전에 태어나는 신생아다. 고령화되는 산모, 인공수정으로 인한 다태아(쌍둥이 이상)·조산 증가 등의 이유로 이른둥이는 늘어나는 추세다. 이른둥이 중에서도 2.5㎏ 이하의 저체중 출생아는 1993년 1만 8532명에서 2011년 2만 4647명으로 33%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 출생아 수가 71만 5826명에서 47만 1265명으로 34%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체중 1.5㎏ 이하의 초경량 출생아도 지난해 2935명으로 전체 출생아 중 0.62%나 차지했다. 이른둥이 부모는 마음고생은 물론 경제적 문제도 만만치 않다. 대한신생아학회에 따르면 이른둥이 1명당 평균 입원비는 436만원 정도다. 아이의 체중이 적을수록 병원비는 치솟는다. 저체중아에 속하는 1.5㎏ 이상~2.5㎏ 미만 아이는 160만~420만원 정도, 1~1.49㎏인 극소 저체중아는 1600만원, 1㎏ 미만인 초극소 저체중아는 1800만원이 든다. 건강보험으로 75% 이상을 지원받지만, 가족이 내는 비용은 여전히 부담스럽다. 아이는 퇴원 후에도 합병증이나 재활치료 등에 추가비용이 드는 일이 많다. 배종우 대한신생아학회 회장은 “이른둥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건 저출산이 문제인 우리 사회의 미래경쟁력을 위한 당면과제”라면서 “이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사회 전반의 관심과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글 사진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잭팟 예감…류현진, 이적료 280억여원 쓴 LA다저스와 협상 시작

    잭팟 예감…류현진, 이적료 280억여원 쓴 LA다저스와 협상 시작

    류현진의 행선지가 LA다저스로 확인되면서 ‘몸값’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LB 스카우트 “500만 달러 될 것”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11일 ‘다저스, 한국의 스타 류현진 입찰에서 승리’란 제목의 맨위 기사에서 그의 국내 성적과 입찰 비용을 상세히 소개하며 클레이튼 커쇼, 채드 비링슬리, 조시 베켓 등 다저스의 막강 선발진에 특급 투수 한 명을 추가하게 됐다고 알렸다.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은 “류현진 영입 기회를 얻어 흥분된다. 우리는 오랫동안 그를 지켜봤다.”며 “우리 팀을 재건하는 데 중대 옵션”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제 마지막 관문인 연봉 협상만 남았다. 올해 4억 3000만원이었던 연봉은 얼마나 치솟을까. 역대 포스팅 시스템에서 류현진의 낙찰액과 가장 비슷했던 이는 일본인 이가와 게이(오릭스). 같은 아시아선수인 데다 좌완 선발이어서 ‘바로미터’가 되기에 충분하다. 일본 한신 시절이던 2006년에 2600만 달러 포스팅에 뉴욕 양키스로 옮기면서 5년간 2000만 달러(연평균 400만 달러)에 사인했다. 타이완 출신 좌완 선발 천웨이인도 지난해 일본 주니치에서 볼티모어에 자유계약선수(FA)로 입단하면서 3년 동안 1130만 달러(연평균 377만달러)에 계약했다. 류현진의 연봉을 400만 달러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는 얘기다. 사직에서 아시아시리즈를 참관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는 “류현진이 3년간 500만 달러 수준에서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류현진은 3~4선발감이고 이들의 평균 연봉이 1000만 달러 안팎”이라면서도 “포스팅 금액이 큰 데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전무한 점을 빌미로 연봉을 깎아 비용을 보전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라스 “당장 던질 선수” 구단 압박 하지만 다저스가 ‘큰손’이고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협상에 박서는 점이 변수라고 덧붙였다. 보라스가 류현진이 다르빗슈, 마쓰자카와 동급임을 물고 늘어지면 뜻밖에 ‘잭팟’이 터질 수 있다는 얘기다. 보라스도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당장 던질 선수이지 육성 프로젝트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당장 뛰어드는 것과 2년간 한화에서 더 뛰어 FA 자격을 얻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나은 결정이겠는가.”라고 되물으며 다저스 구단을 압박했다. 또 류현진이 일본보다 덜 주목받는 한국에서 뛰어 저평가됐다고 강조했다. ●오늘 미국행 류현진 “내 도전, 희망되길” 앞서 한화 구단은 지난 10일 류현진의 가치에 걸맞은 금액이라며 다저스가 써낸 응찰액 2573만 7737달러 33센트(약 280억원)를 수용했다. 지역신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응찰액이 33센트로 끝난 것은 한국 문화에서 행운의 숫자로 여겨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12일 미국으로 떠날 예정인 류현진은 “나의 도전이 국민과 야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키우는 에너지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권익위 “내부고발자 살려줘” SOS

    권익위 “내부고발자 살려줘” SOS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 ‘긴급 SOS’를 요청했다. 권익위에 부패 신고를 접수한 신고자들이 너나없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권익위에 부패 신고를 한 사람은 모두 48명. 최근 자체 조사 결과 이들 중 태반이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패방지국 보호보상과 관계자는 “신고자들을 심층면담한 결과 지난해 이후 신고자의 75%인 36명이 불면증, 우울증, 자살충동 같은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었다.”면서 “더 심각한 것은 이들이 정신과 치료에 대해 스스로 편견을 갖거나 주변 시선을 의식해 진료를 기피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소속 기관의 국고보조금 편취 사실을 신고한 뒤 보복이나 협박이 두려워 결국 이름까지 바꾼 사람도 있었다. 신고 이후 소속 기관 직원들의 집단 따돌림을 못 견뎌 탈모, 체중 감소 등의 후유증을 앓는 정도는 그나마 가벼운 사례에 속한다. 신고자들에게 이런 말 못할 고충이 뒤따른다는 사실에 권익위는 2010년 4월 일찍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부패 신고자에 대한 무료 의료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신고자들의 정신적 고통이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현실을 감안해 의료 지원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곽형석 신고심사심의관은 “지금까지는 부패 신고 이후로만 신고자의 의료 지원 범위를 국한했으나 앞으로는 신고 이전 단계까지 적용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신고 이전의 증거 수집 과정에 있는 신고자는 물론이고 공익 침해 행위 신고자들도 무료 정신상담 및 치료 혜택을 받게 됐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서울 집값 0.01%↓… 수도권 전셋값은 0.01%↑

    서울 집값 0.01%↓… 수도권 전셋값은 0.01%↑

    ‘정책이 심리를 이기지 못하고 있다.’ 9·10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되어가고 있지만 매매는 아직도 얼어붙은 상태다. 거래가 되지 않으니 주택 가격 하락폭이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주 서울지역의 매매가는 0.01% 떨어졌고 반면 전셋값은 0.01% 올랐다. 수도권과 신도시도 전셋값만 0.01% 뛰었다. 가을 이사철이 끝나면서 전세 계약도 드물어지고 있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10단지 82㎡는 500만원이 내려 2억 3500만~2억 6500만원에 물건이 나와 있다. 월계동 삼호3차 82㎡도 500만원가량 떨어져 급매가 2억 5500만원부터 시작이다. 도봉구는 매매 문의가 늘었지만 급매물이 아니면 거래가 되지 않는다. 도봉구 동아에코빌 113㎡는 3억 3000만~3억 7000만원이다. 광진구 자양동 한강우성 106㎡는 500만원 떨어져 5억 1000만에 매물이 나와 있다. 전세는 거래가 줄면서 가격 변동도 크지 않다. 재건축이 진행되는 서초구만 꿈틀대고 있다. 잠원동 동아 86㎡는 2000만원 오른 3억 7000만원부터 전세를 구할 수 있다. 한신16차 59㎡도 1000만원 뛰어 2억~2억 3000만원선에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마포구 도화동 우성 114㎡는 500만원 오른 2억 2000만~2억 4500만원에, 삼성 141㎡도 500만원 올라 3억 2500만~3억 6500만원에 매물이 있다. 수도권은 대형이 많이 떨어졌다. 경기 광명시 하안동 주공5단지 102㎡는 500만원 내린 2억 8000만~3억원, 두산위브 트레지움 135㎡는 2000만원이나 떨어져 급매는 5억 8000만원부터 시작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요즘 이뤄지는 매매 거래는 모두 급매”라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일본통신] 시작부터 어긋한 日 WBC 대표팀 구성

    [일본통신] 시작부터 어긋한 日 WBC 대표팀 구성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일본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7일 ‘스포츠닛폰’ 등 대부분의 언론들은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텍사스)의 대회 불참 결정에 이어 다른 메이저리거들도 참가 의사를 표명 하지 않아 해외파 없이 대회를 치를수도 있다고 전했다. 불참 이유는 피로 누적과 각 소속팀에서 입지를 다져야 할 위치에 있는 선수들이 대표팀 차출에 난색을 표명했기 때문이다. 아직 대표팀 엔트리를 발표 할때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지마 돌아가는 분위기로 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인 선수들의 대표팀 합류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해진다. 올 시즌 16승을 올리며 눈부신 활약을 펼친 구로다 히로키(뉴역 양키스)는 피로 누적, 불펜에서 선발 진입해 성공했던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 매리너스)는 팀내에서 입지를 쌓아야 한다는 명분, 또한 스즈키 이치로(뉴역 양키스)는 FA(자유계약선수), 아오키 노리치카(밀워키 브루워스) 역시 팀에서 확고한 위치에 있지 않아 준비해야 할게 많다. 일본 대표팀에서 희망하고 있는 해외파 선수들은 6명 정도(다르빗슈, 구로다, 이와쿠마, 이치로, 아오키, 카와사키)인데 이 가운데 카와사키 무네노리는 시애틀에서 방출 돼 대표팀 합류 여부에 신경 쓸때가 아니다. 일본 대표팀 입장에선 이들의 불참이 대표팀 전력 약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대표팀의 고민은 메이저리거들의 대회 불참에만 있지 않다. 아직 대표팀 명단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어쩌면 이번 대회가 일본 입장에선 ‘대표팀 세대교체’의 시발점이 될수도 있다. WBC와 같은 국제대회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다수 대표팀 명단에 포함 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일본 대표팀은 11월 16일, 18일 쿠바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가진다. 투수 13명-사와무라 히로카즈, 니시무라 켄타로(이상 요미우리) 야마구치 순, 카가 시게루(이상 요코하마), 무라나카 쿄헤이(야쿠르트), 오타케 칸, 이마무라 타케루(이상 히로시마) 오토나리 켄지, 모리후쿠 마사히코(이상 소프트뱅크) 와쿠이 히데아키(세이부), 쓰쓰이 카즈야(한신), 사이토 유키(니혼햄), 오노 유다이(주니치). 포수 4명-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 스미타니 긴지로(세이부), 시마 모토히로(라쿠텐), 나카무라 유헤이(야쿠르트). 내야수 6명-마츠다 노부히로(소프트뱅크), 이바타 히로카즈(주니치),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혼다 유이치(소프트뱅크), 쓰쓰고 요시토모(요코하마), 도바야시 쇼타(히로시마). 외야수 6명-쵸노 히사요시(요미우리), 이토이 요시오(니혼햄), 아키야마 쇼고(세이부), 오시마 요헤이(주니치), 카쿠나카 카츠야(지바 롯데), T-오카다(오릭스)로 구성된 29명의 대표팀 명단을 살펴보면 지난 WBC 대회를 통해 우리에게도 낯익은 선수들도 있지만 처음 들어본 이름도 상당수다. 물론 대부분의 선수들이 올 시즌 빼어난 활약을 펼치긴 했지만 그동안 국제대회를 통해 우리 눈에 익숙한 선수들은 많지 않다. 또한 이번 쿠바와의 경기는 친선경기다. 친선경기에 참가 하는 선수들이 모두 WBC 대표팀 최종 명단에 들지는 않겠지만 대표팀 구성은 쿠바 전에서의 활약도 참고가 되기 때문에 가볍게 볼 경기가 아니다. 메이저리거들의 불참이 예상 되는 가운데,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선수들 역시 명단에 없다. 올해 일본에서 메이저리그행을 희망하고 있는 선수는 후지카와 큐지(한신)와 나카지마 히로유키(세이부)다. 두 선수 모두 FA 자격을 획득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어 내년 3월에 열리는 WBC 대회에 출전 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단, 나카지마는 유격수라는 포지션 때문에 그를 데려 갈 메이저리그 구단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동안 후지카와는 일본 대표팀에서 중간과 마무리로 활약하며 우리에게도 낯익은 얼굴이고 나카지마는 지난 대회에서 보여준 비매너 플레이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반면 해외에서 뛰다 일본으로 유턴이 예상 되는 선수들 가운데 니시오카 츠요시는 소속팀이 결정 되면 WBC 참가 여부도 결정 될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다수의 메이저리거들의 불참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표팀 선수 구성은 지난 대회와 비교하면 무게감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물론 일본은 선수층이 두터워 대표팀을 구성하는데 있어 우리보다는 낫지만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일본 입장에선 최고의 전력을 꾸려 대회에 참가한다는 목표는 시작부터 어긋나 있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서울 서초발 전셋값 상승세 확산되나

    서울 서초발 전셋값 상승세 확산되나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서울 서초구의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초구의 전셋값 상승이 내년 상반기 수도권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전망했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서울의 구별 아파트 전셋값을 조사한 결과 서초구가 3.3㎡당 120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2008년 11월 3.3㎡당 811만원에 비해 400여만원이나 오른 것이다. 서초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셋값은 2010년 5월 1000만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9개월 만인 지난해 2월 1100만원을 돌파했다. 올해 초 서울의 전셋값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서초구 아파트 전셋값도 잡히는 듯했다. 하지만 신반포 한신1차와 잠원동 대림 아파트가 잇따라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초구 서초2차 e편한세상 145㎡는 불과 한달 새 5000만원이 올라 6억원에 전셋값이 형성됐다. 반포동 구반포주공 72㎡도 한달 만에 1000만원이 뛰어 2억 6000만원에 전셋값이 형성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내년에 서초 우성3단지와 삼초1차 등 재건축 예정 물량이 많다.”면서 “내년 상반기에 다시 한번 전셋값 고비가 찾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서초구의 전셋값 상승이 다른 서울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이다. 서초구의 인접 지역인 강남구와 송파구의 전셋값도 3.3㎡당 1199만원과 1026만원을 기록했다. 서초구 재건축이 주변 전셋값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내년 수도권 입주 물량은 8만 7000여 가구로 올해보다 2만여 가구가 줄어들 전망이다. 채훈식 부동산1번지 실장은 “전셋값은 실수요를 즉각적으로 반영해 공급이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가격이 폭등하는 특징이 있다.”면서 “서초구에서 집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인근으로 이동할 경우 수도권 전셋값이 다시 한번 뛸 수 있다.”고 전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신한銀 5% - KB자산운용 8.87% ‘최고’

    신한銀 5% - KB자산운용 8.87% ‘최고’

    소비자가 직접 은행(신탁), 증권사(펀드), 보험사(보험)의 연금저축상품 수익률과 수수료 등을 손쉽게 평가할 수 있는 ‘연금저축 통합 공시시스템’이 31일 문을 열었다. 노후 대비 필수품으로 거론되는 연금저축 가입을 고민했던 이들에게 참고서가 생긴 격이다. 어느 회사의 어떤 상품이 판매 후 좋은 성적을 냈는지 변동성이 낮은 채권형을 기준으로 직접 비교해 봤다.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평균 수익률이 가장 좋은 상품은 신탁의 경우 신한은행의 ‘연금신탁 채권형 제1호’였다. 수익률이 5%(2001년 2월 출시)다. 소득공제까지 받을 수 있는 데다 웬만한 정기적금 금리가 연 3~4%인 점을 감안하면 우등생인 셈이다. 부산은행의 ‘연금신탁 채권형 제1호’(4.97%)와 경남은행의 ‘연금신탁 채권형 제1호’(4.88%)가 뒤를 이었다. 펀드는 KB자산운용의 ‘KB연금 국내외채권 증권전환형 자투자신탁’이 연평균 수익률 8.87%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 글로벌다이나믹 연금증권전환형 자투자신탁1호’( 8.36%)였다. 연금저축보험은 초기 설계사 수수료가 많아 장기 수익률로 따져봐야 하는 만큼 비교대상에서 제외했다. 은행과 증권사의 연금저축 상품 비교는 과거 수익률을 토대로 판매시점 이후의 연평균 수익률로만 따져본 것이다. 조운근 금융감독원 연금팀장은 “경기변동 상황과 금리 등에 따라 추후 영향을 받을 수 있고 과거 수익률이 앞으로의 수익률을 보장해주지 않기 때문에 연평균 수익률은 참고잣대의 하나로 봐야 한다.”면서 “연금저축은 10년 이상 장기상품인 만큼 출시일과 수수료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주은행의 ‘연금신탁’은 2.80%로 신탁 가운데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전북은행의 ‘연금신탁 채권형 제1호’ (3.67%), 국민은행의 ‘KB실버웰빙연금신탁’(4.03%)도 실적이 저조했다. 펀드의 경우 ‘IBK 연금증권 전환형 자투자신탁(국공채)’이 1.92%로 최하위였다. 출시한 지 석 달밖에 안 돼 수익률이 아직 낮다는 게 IBK자산운용사 측의 해명이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의 ‘행복한연금증권자투자신탁1호’(2.84%), 삼성자산운용의 ‘삼성당신을위한신연금코리아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 제1호’(3.29%)도 꼴찌권을 다퉜다. 삼성자산운용사 측은 “금리 변동 리스크를 지기 싫어하는 고객들이 주로 가입하는 안정성 위주의 상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익률 등 자세한 정보는 통합공시시스템(www.fss.or.kr)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종교플러스]

    조계종, SQ지수 발표 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10주년을 기념해 ‘자아행복 지수’(Self-Happiness Quotient, SQ)를 개발, 발표했다. SQ지수는 크게 마음, 일, 관계, 건강 등 4가지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SQ지수를 측정하는 질문지는 4가지 영역을 아우르는 총 12문항으로 구성돼 있고, 성인용과 학생용 버전으로 구분돼 자신에게 맞는 유형의 질문지 선택도 가능하다. SQ지수 측정은 SQ지수 홈페이지(sq.templestay.com) 및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기교협 심포지엄 개최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이하 기교협)는 ‘제2의 종교개혁은 가능한가’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다음 달 1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 2층에서 연다. 한성대 박준철(‘유럽사에서 본 종교개혁의 의미와 한계’), 연세대 한인철(‘종교개혁에 기초한 개신교 신앙양식의 허와 실’), 한신대 류장현(‘종교개혁 이후 신학자들의 종교개혁 비판’)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기교협은 1517년 시작된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앞으로 5년간 매년 두 차례씩 심포지엄을 열어 한국 기독교를 근본적으로 점검하는 작업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카리타스 합창단 연주회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카리타스합창단(단장 조정숙)은 다음 달 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압구정동성당에서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사회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서울가톨릭시각장애인선교회 소속 에파타합창단이 우정출연한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리타스합창단은 지난 1997년 창단한 이후 노숙자를 위한 거리 미사와 복지관 행사, 바오로선교회 월례 미사 등에서 음악을 통해 사랑의 나눔활동을 펴오고 있다.
  • [일본통신] 이치로-오승환 막지르는 오릭스 선수 영입

    [일본통신] 이치로-오승환 막지르는 오릭스 선수 영입

    그야말로 막 지르고 있다. 올 시즌 퍼시픽리그 꼴찌를 기록한 리그 만년 하위팀 오릭스 버팔로스가 외부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프시즌 들어 오릭스가 전력 보강을 위해 영입을 타진하고 있는 선수만 해도 무려 5명이나 된다. 스즈키 이치로(양키스), 마쓰이 히데키(탬파베이), 카와사키 무네노리(시애틀), 그리고 한국의 오승환(삼성)과 류현진(한화)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 가운데 과연 몇명이나 영입에 성공 할지는 미지수다. 그동안 일본은 특히, 한신 타이거즈를 위시해 몇몇 구단들은 항상 시즌이 끝나면 자국 선수를 포함해 굵직굵직한 대형 선수들을 영입하겠다고 천명 했지만 결과적으로 없었던 일이 된 사례가 많았다. 오릭스 역시 최근 몇년간 팀이 하위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력 보강에 힘을 쓰고 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쳐 흐지부지 됐던 경우가 많았다. 그나마 지난해 이대호(30)를 영입해 4번타자 보강을 한게 전부였다. 하지만 오릭스의 이러한 선수 영입 의지는 오릭스가 가지고 있는 전력 자체로만 놓고 보면 이해 되는 측면도 있다. 영입을 타진하고 있는 선수들 모두 오릭스의 취약 포지션에 어울리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선수들이 모두 오릭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 먼저 오릭스가 이치로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득점력 빈곤을 해결 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올해 리드오프 사카구치 토모타카의 부상으로 인해 밥상을 차려줄 선수들이 부족했던 오릭스는 이치로만한 선수가 없다. 이치로의 친정팀이기도 한 오릭스가 만약 이치로를 영입하는데 성공 한다면 1번 보다는 올해 팀 추락의 주범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고토 미츠타카 대신 3번 타순에 기용 될 가능성이 더 높다. 마쓰이는 오릭스 뿐만 아니라, 올 시즌 전 라쿠텐 골든이글스나 세이부 라이온스에서도 예의 주시했지만 영입까지는 이뤄지지 않았다. 만약 마쓰이가 오릭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T-오카다, 이대호, 마쓰이로 이어지는 타순은 남부럽지 않을 정도로 탄탄해 진다. 이 역시 올해 이대호를 제외하면 중심타자 역할을 못했던 팀의 취약 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소프트뱅크에서 뛰다 올 시즌 시애틀로 이적했던 카와사키는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하지만 카와사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메이저리그에 남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자신의 우상인 이치로가 시애틀을 떠난 상황에서 얼만큼 메이저리거로서 경쟁력이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원래 빅리그에 대한 동경이 컸던 선수였다는 점에서 마이너리그에서라도 뛸 각오를 하고 남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카와사키가 오릭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일본에서 최고의 리드오프로 손꼽히는 선수였다는 점에서 활용 가치는 충분할 듯 보인다. 오승환과 류현진도 현실성은 없지만 오릭스 입장에서는 충분히 욕심을 낼 만한 선수들이다. 오릭스는 키시다 마모루가 마무리를 맡고 있지만 다른 팀의 클로저에 비해 안정감에서 많이 떨어진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로 보직을 바꾼 키시다는 올해 18세이브(평균자책점 2.42)를 올리며 이 부문 리그 5위를 기록 했지만 최강 마무리 투수와는 거리가 멀다. 팀 성적이 떨어져 세이브를 올릴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있지만 구위와 경기 운영 능력 자체가 안정감 있는 마무리 투수로서 부족한게 사실이다. 만약 오릭스가 정말로 오승환을 데려 갈 생각이라면 오릭스는 이적료를 지불하고 오승환을 데려가야 한다. 아직 오승환은 FA(자유계약선수)가 아니기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영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돈이라면 걱정이 없는 삼성이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팀 전력의 핵심인 오승환을 내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오릭스는 지난해에도 오승환에 관심을 표명했고 한때 오릭스에서 코치 경험이 있는 김성래 코치를 통해 영입 의사를 타진 하기도 했지만 그 당시엔 오승환이 해외 진출 자격이 없었다. 그리고 1년 후 지금 다시 오릭스가 오승환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데 한국시리즈가 끝나면 확실히 오승환의 거취가 결정 될듯 보인다. 류현진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꾸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오릭스가 붙잡을 가능성은 낮다. 무엇보다 류현진은 선수 본인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확고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일본으로 방향을 바꿀 가능성은 그만큼 희박하다. 올해 오릭스는 선발 전력에서 구멍을 드러내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두자리수 승리 투수가 없었고 4년차 유망주 니시 유키가 기록한 8승이 팀내 최다승일 정도다. 또한 카네코 치히로, 테라하라 하야토, 키사누키 히로시, 니시 유키 등 토종 선발 투수들이 모두 우완이라는 점, 덧붙여 팀에서 나카야마 신야를 제외하면 좌완 선발 투수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오릭스 입장에선 류현진을 탐낼 만 하다. 이렇듯 지금 오릭스가 영입 의지를 보이고 있거나 검토 하고 있는 선수들은 모두 팀의 취약 포지션에 필요 한 선수들이다. 하지만 선수 영입이 말처럼 쉬운 일도 아니고 영입 하겠다는 의지만으로 데려올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동안 오릭스는 모기업은 돈은 많지만 일본에서의 평가는 야구단에 지나치게 돈을 안쓴다는 비판이 상당히 많았다. 최근 이대호를 포함해 박찬호, 이승엽 등을 영입하며 많은 돈을 투자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대호를 제외하면 투자 대비 효율성은 지극히 낮았다. 그리고 오릭스 하면 곧바로 꼴찌 팀이란 인상이 짙었기에 이제는 한단계 도약 해야 할 시점에 왔다는 점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선 보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최근 영입 검토를 하고 있는 일본인 선수와 한국 선수들을 모두 잡을 가능성은 생각보다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중에서 과연 몇명이나 내년 시즌 오릭스 유니폼을 입게 될까. 어쩌면 올해 일본 프로야구 오프시즌 최대 화두는 오릭스의 행보에 초점이 맞춰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새달 NCCK 총회·에큐메니컬 선교대회… 위기의 한국교회 해법을 찾는다

    새달 NCCK 총회·에큐메니컬 선교대회… 위기의 한국교회 해법을 찾는다

    ‘위기의 한국교회 공공성 회복이 해법이다.’ 흔들리는 교회를 다시 세워 세상의 빛으로 거듭나기 위해 개신교 교회와 신자, 이웃종교가 함께 모여 고민하는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영주 목사)가 다음 달 18∼20일 대한성공회 대성당과 정동 일대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여는 제61회 NCCK 총회 및 에큐메니컬 선교대회가 그것.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한국교회 공공성 회복을 위하여’라는 타이틀이 말해주듯 한국교회가 안팎으로 어려운 지금, 대(對)사회적 신뢰회복에 초점을 맞춰 위기에 대한 해법을 찾는 자성과 쇄신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기독교 역사 공공성 관점에서 재조명 이번 행사 자체는 정기 총회이지만 격년에 한 번씩 열리는 에큐메니컬 선교대회에 더 비중을 뒀다는 게 NCCK 측의 설명이다. 그에 따라 개신교 신자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이웃종교인까지 참여해 ‘다양성 속의 일치’라는 정신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한다. 에큐메니컬 순례와 공개강연, 주제강연, 한국교회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이야기 마당, 전통음악회가 그 대표적 프로그램들이다. 첫 행사는 첫날 정동 일대에서 한국교회 선교의 역사를 돌아보는 에큐메니컬 순례. 당시 한국교회의 대안으로까지 받아들여졌던 기독교의 자취를 ‘공공성’의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순례로, 감신대 이덕주 교수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어 구세군 중앙회관에서 있을 공개강연은 범종교계의 관심을 모으는 행사.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를 강사로 초청, 교회가 한국사회의 희망으로 서기 위한 과제를 폭넓게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날 구세군 제일영문에서 있을 아침예배는 한국 개신교계에선 흔치 않은 행사. 사실상 에큐메니컬 선교대회의 막을 올리는 예배를 통해 다양한 신앙고백을 담아낼 것이란 게 NCCK 측의 설명이다. 예배는 한국정교회의 정통 예전에 따라 진행된다. 예배가 끝난 뒤 선교대회의 주제강연이 이어진다. 여기서는 일본 릿쿄대 니시하라 렌타 교수와 한신대 전철 교수가 주제강연을 맡아 이번 행사의 주 테마인 공공성과 함께 한국교회가 지향할 방향 설정과 실천을 고민해 본다. NCCK는 이날 강연을 시작으로 ‘공공성’을 한국교회의 중심의제로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간담회와 토론회를 연속 개최하는 한편 시리즈 출판물도 발표할 계획이다. ●내년 WCC 총회 안건 정리 뒤 폐회 이 회의에 이어서 WCC 총회 한국준비위원회와 NCCK 공동 주관으로 한국교회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이야기 마당’이 열릴 예정. 이 마당 행사는 내년 부산에서 열릴 WCC 총회 리허설 성격도 갖는다. 마지막 날 아침 예배는 루터회 예전에 따라 드리며 예배 이후 회의를 통해 총회 안건을 정리한 뒤 폐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 준비위 측은 행사와 관련, “지금 금권선거와 교회 세습, 연합기구 분열 등 교회를 향한 신뢰를 거두는 일을 교회 스스로가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총회와 선교대회를 한국교회와 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서울교육감 보수후보 문용린 유력

    서울교육감 재선거를 50여일 앞두고 후보 단일화에 속도를 내던 진보진영이 일부 후보의 경선 방식 문제 제기 등으로 일정을 연기하는 등 시작부터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보수진영은 다음 달 2일 추대 형식으로 단일후보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며, 현재 문용린 서울대 명예교수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영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기구인 ‘민주진보서울교육감후보추대위’(추대위)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체스코교육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경선일정에 돌입했다. 회견에는 ▲김윤자 한신대 교수 ▲송순재 전 서울시교육연수원 원장 ▲이부영 전교조 합법초대위원장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정용상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공동대표 등 5명의 후보가 참석해 소견을 밝혔다. 경선방식을 두고 후보자 간 논란이 일자 추대위는 당초 다음 달 4일로 예정됐던 선거인단 현장투표를 12~13일로 연기했다. 한편 보수진영은 문 명예교수가 가장 유력한 단일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문 명예교수는 건강상의 이유로 출마를 고사해 왔으나 보수진영의 여론에 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전셋값 상승세 둔화… 신도시 0.02%↓

    전셋값 상승세 둔화… 신도시 0.02%↓

    전셋값 상승세가 한풀 꺾인 한 주였다. 서울의 전셋값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었지만 지난주 상승 폭이 컸던 탓인지 큰 변화는 없었다. 서울의 전셋값은 0.01% 올랐고 신도시 지역은 0.02% 하락했다. 반면 중대형 아파트 전셋값은 강세를 나타냈다. 매매시장의 경우 취득세 추가 감면 조치 및 금리 인하 발표로 실수요자들이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급매가 아니면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 중구 신당동 일대 아파트는 하한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시세가 하향 조정됐다. 신당동 남산타운 105㎡는 1000만원 하락한 4억 8000만원부터 매물이 나와 있고 정은스카이빌 102㎡도 1000만원 떨어져 4억 9000만~5억 3000만원에 호가가 형성됐다. 광진구에서는 자양동과 광장동의 매매가가 하락했다. 특히 중·대형은 추석 이후 급매물이 시세보다 크게 하락한 가격으로 나오자 계약이 이뤄졌다. 전세의 경우 서울은 강세, 신도시는 약세를 보였다. 서초구 잠원동과 반포동 일대는 상승 폭이 컸다. 한신1차와 대림의 재건축 이사 수요가 맞물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잠원동 한신24차 161㎡는 5000만원 올라 5억~6억원에 전세를 구할 수 있다.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205㎡도 2500만원 상승해 13억~14억 5000만원에 물건이 나와 있다. 중동신도시에서는 보람?포도마을의 전세가가 상승했다. 중동 보람마을과 포도마을은 지난 27일 개통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역세권 단지로 전세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자료제공:www.kar.or.kr
  • 서울 중대형 아파트 전셋값도 ‘꿈틀’

    서울 중대형 아파트 전셋값도 ‘꿈틀’

    소형 아파트 전세 가뭄이 중대형 아파트 전셋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반적으로는 전셋값 상승세가 둔화됐다. 그러나 중대형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되레 강세를 띠고 있다. 소형 아파트 전세가 일찌감치 소진되자 수요자들이 중대형 아파트라도 잡아야 한다는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월세 전환율이 높아진 것도 중대형 아파트 전세 수요와 전셋값을 부추기고 있다. 이런 현상은 특히 소형 아파트 재건축 이주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눈에 띈다. 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추이에 따르면 소형은 8월 0.27%, 9월 0.33%, 10월 0.36%로 상승세가 둔화됐다. 같은 기간 전체 아파트 평균 전셋값 상승률도 8월 0.10%, 9월 0.30%, 10월 0.30% 등으로 상승폭이 완만해졌다. 반면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8월 0.06%, 9월 0.14%, 10월 0.23%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8월과 9월에는 전체 평균의 절반에 불과했지만 10월 들어 4분의3 수준까지 올라간 셈이다. 수도권 전체의 아파트 전셋값 추이도 비슷하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8월 0.20%, 9월 0.28% 각각 상승했는데 대형 아파트는 8월 0.09%, 9월 0.13% 각각 오르는 데 그쳐 그 증가 폭이 전체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10월 수도권 전체 아파트 전세가격이 0.18% 상승하며 8월과 9월보다 오름세가 주춤해진 반면 대형 아파트는 0.14% 뛰어오르며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서초·송파구 중대형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서초구 잠원동 한신1차·대림아파트 재건축 이주가 곧 시작될 예정이고, 송파구 가락시영 아파트는 이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와 방배동 방배래미안타워 중대형도 한 주 만에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면적 122㎡짜리 아파트 전셋값은 한 달 만에 5억 8000만원(13층)에서 6억 2000만원(15층)으로 올랐다. 임병철 부동산114 팀장은 “전체 수도권 전세시장은 10월 중순 이후 안정세로 돌아섰지만 재건축 이주 수요가 몰리는 지역에서는 소형 아파트 전세물건이 부족해 중대형 아파트 전셋값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뉴스 WHO] 서울교육감 재선거 누가 뛰나

    [뉴스 WHO] 서울교육감 재선거 누가 뛰나

    오는 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재선거가 대선 못지않은 열기를 띠고 있다. 보수·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여부가 선거전의 최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4일 현재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 상임대표 ▲최명복 서울시의회 교육의원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이규석 전 교육과학기술부 학교지원본부장 ▲이부영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 등 5명이 서울시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밖에도 송순재 전 서울교육연수원장, 이준순 서울교총 회장, 이상면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혀 공식 후보자 등록기간인 다음 달 25~26일 전까지 추가 예비후보 등록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진보진영 새달 4일 단일후보 선출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이 전 위원장과 송 전 연수원장은 곽노현 전 교육감의 혁신교육을 계승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 활성화와 혁신교육 등을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송 전 연수원장도 “서울교육의 혁신을 멈출 수 없다.”면서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9일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상임대표는 “보수와 진보 간 대립을 벗어나 상생의 교육혁신을 추구하겠다.”며 중도 성향을 표방하고 나섰다. 이 전 본부장과 최 교육의원, 이 교수는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예비후보들의 면면이 공개되면서 보수·진보진영의 후보 단일화 움직임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단일 후보를 내세워 곽 전 교육감을 당선시킨 진보진영은 지난 15일 100여개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2012 민주진보 서울시교육감후보 추대위원회’를 발족했다. 현재까지 이수호 전 위원장과 송순재 전 연수원장, 이부영 전 전교조 위원장, 김윤자 한신대 교수가 추대위 경선 참여 의사를 밝혔다. 추대위는 다음 달 4일 추대위 등록 회원들의 현장투표와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단일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보수진영 이대영 권한대행 변수 두 개의 단체로 나뉘어 후보 단일화에 난항을 겪었던 보수진영도 뒤늦게 통합 수순으로 접어들었다. 이돈희 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등 교육계 원로들로 구성된 ‘교육계원로회’와 50여개 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모인 ‘좋은 교육감 추대 시민회의’는 이날 연대를 선언하고 다음 달 2일 단일 후보를 추대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8~10명의 예비후보가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이대영 교육감 권한대행도 보수 측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본인은 출마 여부를 확정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 0.03% ↑… 오름세 지속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 0.03% ↑… 오름세 지속

    재건축 아파트에 이어 서울 외곽과 수도권에서 저가 급매물이 간간이 소진되고 있다. ‘9·10부동산대책’ 이후 취득세 감면혜택 효과가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아직 가격 회복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서울 지역과 신도시, 수도권 아파트값은 각각 0.01%씩 빠졌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매도 호가는 올랐지만 추격 매수로 이어지지 않았다. 일반 아파트도 가격 보합세를 나타냈다. 신도시 가운데 분당은 중소형 아파트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하락세도 진정됐다. 고양, 과천, 용인 등 수도권 아파트값도 보합세 내지는 소폭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 강남 아파트 전셋값 상승이 눈에 띄었다. 서초구의 대림아파트 재건축 이주가 시작되면서 전세 이동이 나타났다. 잠원동 대주파크빌, 한신 일대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했다. 잠원동의 저렴한 전세 매물이 줄면서 강남 압구정동 구현대1, 2, 3차와 신현대 등 인근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이동했고 주변 단지 전셋값도 1000만~4000만원가량 올랐다.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 아파트 전셋값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입주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나면서 저렴한 전세 매물이 소진되며 조금씩 가격이 오르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안정세를 보여 전체 전셋값은 큰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에서는 전셋값 오름세가 여전하다. 지난주에만 0.03% 상승했다. 분당, 평촌 전셋값이 상승했다. 일산, 산본, 중동 등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세 물건은 전반적으로 부족하지만 가을 이사철 성수기도 지나가는 상황이어서 조정폭은 크지 않다. 수도권에서는 김포, 용인, 화성, 인천 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믿음은 궁극의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원동력”

    “믿음은 궁극의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원동력”

    오는2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공연장에선 독특한 학술연찬회가 열린다. 밝은사람들연구소와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와심리연구원이 함께 주최하는 ‘믿음, 디딤돌인가 걸림돌인가’라는 주제의 연찬회다. 어찌 보면 종교의 바탕이자 본질이라 할 수 있는 믿음에 천착한 토론의 자리다. 과연 요즘 종교 전문가들은 믿음이라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연찬회에 앞서 16일 서울 인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선승과 비교종교학자가 나란히 앉아 ‘믿음론’을 털어놨다. 제방 선원에서 수행하며 전국선원수좌회 학술위원장을 지낸 문경 한산사 용성선원장의 월암 스님과 오강남 캐나다 리자이나대 종교학과 명예교수. 절대 진리는 통한다고 했던가. 두 전문가는 이날 이상하리만큼 호흡과 마음을 차분하게 맞췄다. 조금은 다르지만 결국 믿음은 궁극의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원동력이라는 점에 의견이 일치했다. “불교 선종의 견성은 결국 일체의 분별을 멈추고 자신의 본성을 자각하고 내면을 직관해 알아차리는 회광반조입니다.” 월암 스님은 자신의 영역인 선불교를 제시하며 믿음은 그대로가 깨달음으로 승화될 수 있는 바탕이라고 말한다. 선불교의 교리로 볼 때 자성은 청정한 것이므로 마음이 곧 부처이며 마음이 부처임을 확신해야 한단다. 곧 믿음은 견성의 씨앗이라는 것이다. 월암 스님은 특히 화두를 들고 깨달음에 이르는 간화선 수행에서 믿음이야말로 큰 수행의 방편이라고 거듭 말한다. “화두에 대한 의심을 통해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는 믿음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깨달음을 향해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결국 나 자신이 부처임을 믿고 수행을 통해 깨달음의 경지로 나아가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선지식(善知識), 즉 스승에 대한 믿음 또한 빠질 수 없는 대상이라고 말한다. ‘믿음은 궁극의 깨달음에 이르는 디딤돌’이라는 명제에 비교종교학자 오 교수도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그러면서도 그 믿음에는 두 가지 방향이 있으며 잘못된 방향을 택할 때 자칫 믿음이 종교의 본질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선을 긋는다. “믿음에는 맹신과 광신, 경신으로 대표되는 이성적 통찰 없는 무조건적 믿음과 정말 참된 나를 찾아보자는 심층의 믿음이 있습니다.” 오 교수가 늘 강조하는 이른바 표층과 심층의 종교 차이다. ‘믿음은 이성에 어긋나는 게 아니라 이성을 넘어서는 것’이라는 오 교수는 지금의 내가 더 잘되기 위해 의지하는 표층의 믿음은 결국 해악이라고 말한다. 종교는 대부분 표층의 믿음에서 시작해 점점 심층으로 발전해 가는 것이 아닐까. 오 교수는 그래서 이렇게 말한다. “문자적 믿음이나 승인으로서의 믿음에 그치지 않고 신뢰하고 충성하며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게 바로 인격의 성장, 신앙의 성장일 수 있습니다.” 인간은 언제 어디서건 믿음 없이는 살 수 없으며 종교에서의 믿음도 천차만별일 터. 그중에서도 종교적 믿음은 결국 무엇을 어떻게 믿어야 윤택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궁극의 의문에 답을 내야 할 과업을 등에 지고 있다. 그래서 요즘 종교는 우리 삶에서 정신적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와 새로운 성장을 기약하는 희망의 방편이란 틈새에서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27일 연찬회에선 그 답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찬회에는 이화여대 철학과 한자경 교수를 좌장으로 정준영(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석길암(금강대), 권명수(한신대) 교수가 월암 스님, 오 교수와 함께 설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글 사진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종교는 달라도 나눔은 하나

    ‘종교는 달라도 나눔의 마음은 하나’ 난치병을 앓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이웃 종교들이 마음을 모으는 서울 강북구의 아름다운 연례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진다. 13일 오전 10시 서울 인수동 한신대 신학대학원 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른바 ‘종교연합 바자회’. 수유 지역의 개신교 송암교회(담임 김정곤 목사)와 천주교 수유1동성당(주임 이기양 신부), 불교 화계사(주지 수암 스님) 소속 신자들이 암·백혈병·심장병 등으로 고통받는 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다시 모여 화제다. 세 종교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으는 행사로 널리 알려진 이 연합 바자회는 지난 2000년 시작돼 올해로 13번째. 군복무 시절 군종신부와 군법사로 같은 부대에서 근무했던 종교인들의 독특한 인연이 바자회의 시초다. 주인공은 수유1동 성당 이종남 주임신부와 화계사 주지 성광 스님. 제대 후 우연히 만나게 된 두 사람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의기투합했고 이후 인근 송암교회 박승화(2009년 작고) 목사가 동참, 지난 2000년 세 종교의 연합 바자회를 탄생시킨 것이다. 이 연합 바자회는 종교 간 화합과 소통의 본보기로 입소문을 타면서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성직자들의 뜻깊은 소통이 일반 신자들의 화합과 나눔으로 번진 흔치 않은 행사로 자리 잡은 셈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일본통신] 2012 日프로야구 개인 타이틀 수상자는?

    [일본통신] 2012 日프로야구 개인 타이틀 수상자는?

    2012 일본 프로야구가 팀 당 144경기를 모두 끝마쳤다. 일본은 9일 센트럴리그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한신 타이거즈, 퍼시픽리그의 니혼햄 파이터스와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시즌을 종료했다. 특히 이날 요코하마와 한신의 경기에서는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는 ‘전설’ 가네모토 토모아키(44. 한신)가 경기 후 선수들에게 헹가래를 받으며 21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무리 하는 의미 있는 날이기도 했다. 올해 일본야구 우승 팀은 센트럴리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3년만에, 그리고 퍼시픽리그에선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가 역시 3년만에 우승하며 그 어느때보다 재미 없는 시즌을 연출했다. 이제 일본은 13일부터 센트럴리그 2위 팀인 주니치 드래곤스와 3위 팀 야쿠르트 스왈로즈, 퍼시픽리그 2위팀인 세이부 라이온스와 3위 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 3연전을 시작으로 포스트 시즌에 돌입한다. 퍼스트 스테이지 3경기는 모두 2위 팀 홈 구장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개인 타이틀 수상자도 모두 가려졌다. ▲ 센트럴리그 타율왕-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 타율 .340(467타수 159안타) 아베가 프로 데뷔 후 첫 타율 1위를 차지했다. 아베의 타율 .340은 양 리그 통틀어 최고 타율이며 3할대 타자가 별로 없는 가운데 2위 사카모토 하야토(타율 .311)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며 안전하게 타율왕에 올랐다. 올해 요미우리가 3년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 할수 있었던 건 공수 모두에서 팀을 이끌어 간 아베의 역할이 컸다. 기존의 거포들이 모두 사라진 팀에서 아베의 활약은 토종 타자의 자존심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홈런왕- 블라디미르 발렌티엔(야쿠르트) 31홈런 발렌티엔이 2년연속 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올해 발렌티엔은 지난해 똑같은 31개의 홈런을 기록 했는데, 5월 초 홈런 부문에서 단독으로 치고 나간 후 한번도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홈런왕 타이틀을 수성했다. 발렌티엔은 외국인 타자의 수명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일본에서 근래 보기 드문 슬러거로 올해 야쿠르트가 3위를 차지 하는데 있어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였다. 타점왕-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 104타점 올해 아베는 양 리그 통틀어 유일하게 세자리수 타점을 올렸다. 아베가 세자리수 타점을 기록 할수 있었던 건 요미우리의 팀 타선이 워낙 탄탄했기에 가능 한 일이었다. 또한 득점권 타율 .358이 말해 주듯 찬스에서 보여준 클러치 능력 역시 매우 뛰어 났다. 통상적으로 리그 MVP는 우승 팀에서 나왔던 전례를 감안하면 올해 센트럴리그 MVP는 아베의 차지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최다 안타- 사카모토 하야토, 쵸노 히사요시(이상 요미우리) 173안타 올 시즌 요미우리 리드오프를 맡았던 쵸노(타율 .301)와 유격수 3번타자인 사카모토(타율 .311)가 173안타로 최다 안타 공동 1위에 올랐다. 극심한 투고타저 바람 속에서도 아베의 104타점이 왜 가능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증표다. 요미우리는 당분간 리그 최강의 팀으로 군림 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세대교체를 이뤘고 십년 간 팀을 이끌어 갈 젊은 타자들인 사카모토와 쵸노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올해 요미우리는 리그에서 6명 밖에 없는 3할 타자 가운데 무려 3명이나 3할 타율을 기록했다. 도루왕- 오시마 요헤이(주니치) 32도루 타율 3위(.310)를 기록하고도 겨우 13타점에 머문 오시마가 32도루로 도루왕을 차지했다. 주니치의 외야수이기도 한 오시마는 팀의 리드오프로서 답답한 팀 타선을 홀로 뚫고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주니치는 기존의 아라키 마사히로나 이바타 히로카즈로 대변되는 테이블 세터 대신 젊은(1985년생) 오시마의 출현으로 당분한 리드오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싶다. 다승왕- 우츠미 테츠야(요미우리) 15승 요미우리의 좌완 에이스 우츠미가 리그 다승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18승으로 요시미 카즈키(주니치)와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우츠미는 2년연속 다승왕과 더불어 평균자책점에서도 2년연속 1점대(2011-1.70, 2012-1.98)를 기록하며 팀 동료 스기우치와 함께 명실상부 한 일본 최고의 좌완투수 임을 재확인 시켰다. 평균자책점- 마에다 켄타(히로시마) 1.53 2010년 사와무라 에이지상에 빛나는 히로시마 에이스 마에다가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마에다는 29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리그에서는 유일하게 200이닝(206.1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철완을 과시하기도 했다. 206.1이닝을 던지는 동안 마에다의 자책점은 35점. 아울러 마에다는 14승을 기록하며 다승 부문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후반기 한때 소속 팀 히로시마가 그나마 3위 싸움을 할 수 있었던 것도 마에다의 호투 때문이었는데 다르빗슈가 떠난 일본 최고의 투수는 바로 자신 이라는 걸 증명 해준 시즌이기도 했다. 올 시즌 강력한 사와무라상 수상 후보다. 탈삼진- 스기우치 토시야(요미우리), 노미 아츠시(한신) 172개 소프트뱅크 시절 3년연속 200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는 ‘탈삼진 제조기’ 스기우치가 센트럴리그로 옮긴 첫해 그 명성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올해 스기우치는 163이닝을 소화했다. 이 부문 공동 1위에 오른 ‘미남 투수’ 노미는 추락한 한신의 올 시즌 성적에도 불구하고 본연의 몫은 충분히 해냈다. 노미는 182이닝을 던졌다. 세이브- 토니 바넷(야쿠르트), 이와세 히토키(주니치) 33세이브 임창용이 시즌 도중 전력에서 이탈 한 가운데 그를 대신해 마무리를 맡았던 바넷이 일본 진출 후 첫 세이브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바넷은 57경기에 출전해 54.1이닝(평균자책점 1.82)을 던지며 임창용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주니치의 베테랑 투수 이와세는 시즌 내내 세이브 1위를 달리다 막판 바넷과 공동으로 1위에 올랐는데 올 시즌 54경기에 출전, 5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29의 성적을 남겼다. 이와세는 지난해 후지카와 큐지(한신)에게 빼앗긴 세이브 타이틀을 2년만에 되찾았다. ▲ 퍼시픽리그 타율왕- 카쿠나카 카츠야(지바 롯데) 타율 .312(477타수 149안타) 지바 롯데의 유망주가 드디어 껍질을 벗었다. 올해 퍼시픽리그 타율1위는 당연히 나카지마 히로유키(세이부, 2위)의 몫이었다. 9월 초반까지만 해도 2위 그룹을 넉넉하게 따돌리며 무난한 타율왕이 예상됐지만 시즌 막판 갑작스런 타격 부진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 카쿠나카는 고교 졸업 후 프로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독립리그인 시코쿠 규슈 아일랜드 리그에서의 빼어난 활약으로 스카웃터의 눈에 들어 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다. 홈런왕- 나카무라 타케야(세이부) 27홈런 나카무라 입장에선 참으로 민망스러운 홈런 숫자다. 하지만 한때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신음하는 와중에서도 기필코 홈런왕 타이틀을 손에 쥔 건 타고난 홈런 DNA 덕분이었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리그 홈런왕이다. 올해 나카무라는 어깨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 해 123경기 밖에 뛰지 못했지만 6월부터 열린 양 리그 교류전부터 홈런 본능이 되살아 나며 이대호를 따라 잡으며 결국 홈런왕을 손에 넣었다. 최근 퍼시픽리그 5년동안 4회의 홈런왕을 차지한 나카무라는 누가 뭐라 해도 일본 제1의 슬러거다. 타점왕- 이대호(오릭스) 91타점 빈약한 팀 타선과 성적, 투수들의 집중 견재를 뚫고 이대호가 타점왕에 등극 한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그것도 일본 진출 첫해라는 점까지 첨가하면 기대 이상의 활약이었다. 이대호는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딛고 이후 꾸준한 성적을 올리며 한국 프로야구에서 일본으로 건너 간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첫 타이틀 홀더가 됐다. 비록 자신을 원했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시즌 도중 경질 되는 아픔을 맛봐야 했지만 그동안 일본에 진출했던 한국 타자들이 한결 같이 첫해에 부진했던 걸 감안하면 이젠 내년 시즌이 더 기대가 될 정도다. 최다 안타- 우치카와 세이치(소프트뱅크) 157안타 ‘턱돌이’ 우치카와가 최다 안타 타이틀을 가져왔다. 현 일본 토종 우타자 가운데 가장 정교한 타자로 손꼽히는 우치카와는 지난해 요코하마에서 소프트뱅크로 이적 한 첫해에 타율왕(.338)을 차지 하더니 올해는 최다안타 타이틀까지 손에 넣었다. 시즌 중반까지 2할대 중후반에 머물렀던 우치카와는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타율도 정확히 3할에 맞췄다.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에 뽑힐 가능성이 크다. 도루왕- 히지리사와 료(라쿠텐) 라쿠텐의 ‘젊은 대도’ 히지리사와가 54도루를 기록하며 개인 첫 도루왕에 올랐다. 시즌 전 퍼시픽리그 도루왕은 4년연속(2007-2010) 도루왕을 차지한 바 있는 카타오카 야스유키(세이부), 그리고 2년연속(2010,2011) 도루왕을 차지했던 혼다 유이치(소프트뱅크), 그리고 지난해 52도루로 이 부문 2위를 차지했던 히지리사와의 3파전이 예상 됐었다. 하지만 히지리사와는 카타오카의 부상과 혼다의 타격 부진을 틈 타면서 올 시즌 비교적 높은(?) 타율 .270(16위)과 출루율(.338)로 확률 높은 도루 성공률을 자랑하며 도루왕을 차지했다. 다승왕- 셋츠 타다시(소프트뱅크) 17승 2010년 일본 최고의 중간투수에서 지난해 선발로 전환해 성공을 거뒀던 셋츠가 프로 데뷔 후 첫 다승왕에 올랐다. 올 시즌 셋츠는 27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7승 5패(평균자책점 1.91) 193.1이닝을 소화했다. 셋츠는 지난해까지 팀의 ‘선발 3인방’이었던 와다 츠요시(볼티모어), 스기우치 토시야(요미우리), 데니스 홀튼(요미우리)이 팀을 옮긴 가운데 유망주 오토나리 켄지와 함께 팀 마운드를 이끌었다. 셋츠는 영화배우 못지 않은 빼어난 외모로 젊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투수다. 평균자책점- 요시카와 미츠오(니혼햄) 1.71 다르빗슈가 떠난 니혼햄 마운드의 고민은 요시카와로 인해 말끔히 털어 낸 기가 막힌 한해였다. 요시카와는 전도유망한 투수였지만 껍질을 깨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프로 데뷔 6년차가 되는 올 시즌 150km를 넘나드는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과 예리한 슬라이더는 제구력과 더불어 좌우 핀포인트를 공략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구종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좌완 특유의 속구 위력은 실로 대단하다. 요시카와는 평균자책점 뿐만 아니라 14승(2위)을 올렸는데 올 시즌 팀이 우승 하는데 있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요시카와 역시 퍼시픽리그 MVP 후보다. 탈삼진- 타나카 마사히로(라쿠텐) 169개 올해 타나카는 부상으로 22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보통 1선발 투수의 한 시즌 경기 출전수가 26-28경기 라고 볼때 한달 이상은 늦게 시즌을 뛴 셈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나카는 탈삼진왕을 차지하며 엄청난 위력을 선보였다. 양 리그 통틀어 가장 많은 완투(8경기)경기를 펼쳤음에도 10승 4패(평균자책점 1.87)에 그쳤지만 10이닝 경기를 두 경기 연속 펼치는 등 여전한 이닝이터로서의 면모는 현 일본 최고 투수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활약이었다. 지난해 사와무라 에이지상의 주인공이도 한 타나카는 라쿠텐의 변비 타선을 또다시 원망해야 했던 시즌이었다. 세이브- 타케다 히사시(니혼햄) 32세이브 타케다는 리그 최고의 소방수다. 2009년 첫 세이브왕에 올랐던 타케다는 2010년 초반 김태균에게 끝내기 안타 등을 맞으며 시즌 전체를 망가뜨렸지만 지난해 다시 부활하며 구원왕에 올랐고 올 시즌 역시 32세이브로 이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다. 2년연속 수상이다. 하지만 올해 타케다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한때 구위가 떨어져 2군에도 내려 간 적이 있었을 정도로 올 시즌 야구가 뜻대로 풀리지 않았었다. 하지만 후반기 막판 들어 연이은 세이브 챙기기로 지바 롯데의 야부타 야스히코(26세이브)와 선발에서 마무리로 보직을 바꾼 와쿠이 히데아키(세이부, 30세이브)를 따돌리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았다. 사진= 요시카와 미츠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