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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투자 「깡통계좌」고객 재산/법원서 첫 가압류 결정

    ◎부산지법,증권사신청 받아들여 【부산】 최근 주가폭락으로 증시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미상환융자금이 발생한 악성계좌(일명 깡통계좌)에 대한 법원의 채권가압류 결정이 부산에서 내려졌다. 부산지법 민사 13단독 김진영판사는 21일 한신증권 부산지점이 부산시 부산진구 부암2동 674의3 문강자씨(52ㆍ여)를 상대로 낸 미상환융자금 7백59만원여원에 대한 채권가압류신청을 이유있다고 받아들여 문씨가 서울증권 부전동지점에 예탁해 놓은 현금 1백36만원과 부산은행 주식 50주,한일투자 금융주식 4백50주 등 (시가 5백만원상당)에 대해 가압류 결정을 내렸다. 주식투자 경력이 1년여밖에 되지않는 문씨는 지난2월부터 한신증권 부산지점 직원들의 권유로 신용거래를 시작했으나 상환만기일인 지난 7월11일에는 미상환융자금이 3천3백만원에 이르러도 별다른 이야기가 없었고 2개월이 지난후 뒤늦게 문씨소유 주식의 시세 총액이 주가폭락으로 2천3백92만원밖에 되지않자 증권회사측이 타증권회사에 있는 문씨의 주식에 가압류신청을 냈다는 것이다.
  • 저가매물 소화따라/주가상승 여부 결정

    주가가 정부의 보장형 수익증권 설정 허용에 따른 신규 수요증대기대감으로 폭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종합주가지수 5백90∼6백50사이에 대기매물이 층층이 포진해 있어 이 지수대에서의 매물소화 여부가 앞으로의 주가상승의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한신증권이 단기고점을 보였던 지난 6월4일부터 18일까지의 지수대별 대기매물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중의 총 거래량 6억6천5백6만4천주 가운데 종합주가지수 6백21∼6백50사이에서 거래된 물량이 1억3천7백68만8천주로 20.7%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종합주가지수 6백51이상에서는 매물이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어 일단 이번 호재로 종합주가지수가 6백50선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대기매물에 대한 부담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 증시 매물압박 여전/유통물량 21조… 전체 30%선

    ◎주가하락 부채질 증시안정기금과 일부 기관투자가들이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음에도 불구,주식시장의 유통물량이 20조원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매물압박이 여전히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0일 한신경제연구소가 지난 5일 현재로 ▲정부 ▲증안기금 ▲투신증권보험 등 기관투자가들의 보유분 및 ▲우리사주와 대주주 보유지분등 실제 시장에서 유통될 가능성이 아주 적은 주식들을 제외,총 상장주식에서 실질적인 유통가능 물량을 추정해본 결과 총 주식의 30.6%에 이르렀다. 이같은 유통물량은 5일 시가로 환산하면 21조3천1백억원에 상당한다. 이 수준의 유통물량은 현재 증안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의 매입여력과 일반투자자들의 매수력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침체장세 아래에서 주가속락을 초래할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 돈받고 수입약품 환자에 처방/의사 6명에 벌금형

    ◎서울지법… 약품업자엔 실형선고 서울지법 남부지원 조승곤판사는 30일 김부성(55ㆍ강남 성모병원의사) 장인규(52ㆍ경희의료원 〃 ) 이상인(43ㆍ연대부속세브란스병원 〃 ) 유원상(54ㆍ백병원 〃 ) 정규원(49ㆍ여의도성모병원 〃 )서동운씨(고대부속혜화병원 〃 ) 등 서울시내 유명병원 내과의사 6명을 배임수재죄를 적용,2백만원씩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조판사는 또 김씨 등에게 7백만∼4천7백80만원씩의 추징금을 부과하는 한편 이들에게 사례비를 준 약품업자 이상길씨(44ㆍ한신상사대표)에게 징역1년에 집행유예3년을 선고했다. 김씨 등은 지난87년부터 2년동안 약품수입상 이씨로부터 호주에서 수입한 순환기질환치료제 「메가비트 500」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간염환자 등에게 처방해주고 사례비조로 7백만∼4천7백80만원씩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7월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었다.
  • 영종ㆍ용유도 40% 외지인이 소유/대우그룹서 12만평 “잠식”

    ◎인천시 조사결과/국외거주 교민도 23명 【인천=이영희기자】 신국제공항 건설예정지인 인천시 중구 영종ㆍ용유도 전체면적 2천1백98만2천평중 외지인 소유토지는 총면적의 40.17%인 8백83만2천여평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인천시가 조사한 영종ㆍ용유도일대 토지소유 실태에 따르면 영종ㆍ용유도(무인도포함)일대 땅 가운데 59.48% 1천3백7만5천평을 인천시민 4천3백36명이 소유하고 있고 40.17%인 8백83만2천여평은 서울 등 외지인 2천3백80명이,나머지 7만5천여평은 국외거주교민 23명이 각각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영종ㆍ용유도일대 원주민의 토지는 35%인 7백69만2천평이며 소유주는 3천1백93명으로 밝혀졌다. 또 1만평이상의 땅을 갖고 있는 사람은 2백54명으로 이들의 소유토지는 총면적의 28.2%인 6백19만8천9백24평에 이른다. 이중 인천시민 1백87명이 3백99만6천평을,외지인 67명이 2백21만평을 각각 소유하고 있다. 이 일대 가장 많은 토지를 갖고 있는 사람은 35만3천7백여평을 소유하고 있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 55 임광수씨(임광토건대표)이며 서울 종로구 삼청동 홍순철씨도 12만9천1백47평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법인은 ㈜대우가 12만1천57평,은광학원이 12만9천58평을 소유하고 있다. 이밖에 한신그룹계열인 준설공사가 29만3천3백70평을 매립공사중이고 두산그룹계열인 동현건설이 6천5백69평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 아파트분양 노려 위장전입/검찰,3백59명 적발/광명 한신

    ◎당첨자 전원 구속수사 방침 【수원】 수원지검 특수부는 지난22일 실시된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한신공영아파트 분양에서 일부 위장전입자가 당첨됐다는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27일 수원지검과 광명시에 따르면 한신공영이 34평형 1천4백20가구,48평형 1백48가구 등 1천5백68가구의 중ㆍ대형아파트를 지난22일 분양했으나 입주신청 1순위자 3천4백21명 가운데 3백59명이 분양직전인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4일까지 광명시로 위장전입했다는 것이다. 광명시는 이 아파트에 대한 내사결과 1차로 1백19명의 위장전입자를 적발,회사측에 통보하는 한편,나머지 2백40명에 대해서도 정밀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수원지검은 위장전입자 명단을 광명시로부터 통보받고 이들 가운데 당첨자가 있는지를 가려내 당첨자들을 주택건설촉진법 위반혐의로 모두 구속수사하기로 했다.
  • “마약추방 국민공감대 확산을”/노대통령,유공자 초청 격려

    노태우대통령은 23일 『마약은 인류최대의 공적』이라고 지적하고 『마약없는 사회를 이룩하기 위하여는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나 여러 민간단체들이 앞장서서 마약퇴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마약추방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선결요건』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하오 「마약퇴치 국민대행진」행사 개최등 마약퇴치에 공이 큰 신우식 서울신문사장,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장,여류극작가 박정란씨,박종철 대한신경정신의학회장 등 16명을 청와대로 초청,격려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히 청소년과 가정주부들을 마약의 피해로부터 우선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실효성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지난번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이 공동주최하여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마약퇴치를 위한 국민대행진」은 마약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더욱 지속적이고 내실있게 추진,마약추방을 위한 국민적 관심과 열기를 확산시키는 범국민운동의 차원으로 승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로 초청된 인사들은 다음과 같다. △신우식 △김천주 △박정란 △박종철 △이응진(KBS프로듀서) △이학규(MBC〃) △주왕기(강원대 약대학장) △주선애(YWCA바른삶 실천운동위원장) △김문희(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전영록(가수) △김소유(서울신문 광고영업본부장) △김균미(〃사회부기자) △유창종(대검마약과장) △이근명(치안본부 형사과장) △장영수(보사부 마약관리과장) △한덕기(체육부 청소년지도과장)
  • 「전북도민신문」/사장ㆍ부장 구속/비위미끼 억대갈취

    【군산】 전주지검 울산지청 윤재융검사는 18일 전북도민신문 송주인사장(61)과 문화부장(전 사회부장) 서재철씨(42)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공갈)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씨 등은 신문사가 적자재정으로 자금난을 겪던 지난88년 9월 군산시 금동 한신주택(대표 이갑제ㆍ54)이 금동 26 한신88맨션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총 99가구중 80가구에 대해 가구당 3백여만을 더받아 행정지도가격을 위반한 약점을 알고 지난 2월8일 하오4시쯤 동사 이모기자와 함께 군산시청 주택과를 찾아가 이같은 사실을 확인 취재했다는 것. 이들은 이어 2월10일 상오11시쯤 시청 주택과장과 한신주택대표 이씨를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1가 전북도민신문사 사무실로 불러 비위사실을 보도하지 않는 대신 한가족이 되자며 신문사에 투자할 것을 요구,5천만원권 주권 2장을 건네주고 지난 2월24일 상오11시 군산시 금동 한신주택사무실에서 투자금 1억원을 교부받아 갈취한 혐의다.
  • 지도체제 절충 실패/야권통합 15인기구/25일 춘천집회 연기

    평민·민주당과 통추회의등 야권 3자는 17일 상오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 공동사무실에서 야권통합 15인 협의기구 2차 회담을 가졌으나 통합신당의 지도체제에 대한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오는 24일 3차 회담을 갖기로 했다. 3자는 이날 회담에서 통합등록절차에 관한 법적문제를 검토키 위한 실무소위를 구성,허경만(평민)·노무현(민주)의원과 박종화 한신대교수(통추회의)를 위원으로 선임했다. 3자는 또 지난 14일의 간사회의에서 오는 25일 춘천에서 열기로 했던 옥내집회를 통합에 관한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연기키로 했다. 3자는 이밖에 15인 협의기구는 통합등록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고 통합등록시까지 존속시키기로 합의했다. 통추회의는 합당등록이후 전당대회 때까지 3자 공동대표제로 운영하고 전당대회이후에는 공개적·민주적 절차를 거쳐 선출하되 3자 합의추대도 가능하다는 방안을 제의했다.
  • 분당신도시 제때 입주 “불투명”/건축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해본다

    ◎건자재공급 어려워 공기 늦어질듯/무리한 작업강행땐 부실공사 우려 지난해 11월에 분양된 분당신도시 1차분 아파트를 포함하여 그동안 청약이 끝난 3개 신도시 아파트의 건축공정이 전반적으로 늦어져 앞으로 자재공급이 원활해지고 공사에 박차를 가해야 내년 9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건축업체들이 연체료를 물지 않기 위해 무리한 공사를 강행하게 되면 부실공사를 초래할 가능성도 많은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5일 건설부 및 관련건설회사들에 따르면 분당 1차분아파트의 공정은 지반조성ㆍ상하수도ㆍ통신관로 건설등 토목공사의 경우 37%로 계획 43%에 비해 6%포인트 뒤떨어져 있고 건축공사도 7.38%로 계획 9.22%보다 1.84%포인트 지연되고 있다. 이처럼 공정이 늦어진 것은 정부가 무리하게 분양을 서두르는 바람에 토지개발공사로부터 건설회사에 택지가 늦게 넘겨져 착공이 지연된데다 시멘트ㆍ철근등 건자재부족으로 일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철거민들의 반발로 주택철거가 늦어져 공사에 많은 차질을 빚게하고 있다. 5개업체가 공사를 맡고 있는 분당 1차단지의 공정을 보면 현대산업개발과 삼성종합건설은 가까스로 계획된 공정에 맞추고 있으나 한신공영ㆍ한양ㆍ우성건설등 3개업체의 공정은 부진한 실정이다. 특히 한신공영은 계획공정이 9%인데 반해 불과 4.3%로 매우 저조해 공정이 3개월정도 늦어지고 있다. 한신공영의 공정이 이처럼 부진한 것은 토지개발공사로부터 부지를 늦게 인수받았고 보상 등의 이유로 주택철거가 지연된데다 레미콘등 건자재가 크게 모자라 공사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이 회사 분당현장사무소의 이용의과장은 설명했다. 우성건설도 건축자재가 모자라 공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4동의 아파트를 짓고 있는 이 회사의 공정도 제대로라면 모두 지상 골조공사에 들어가 있어야 하나 현재 4개동에서만 1층골조공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성건설 공사현장에도 하루 1천㎥의 레미콘이 필요하지만 6백㎥밖에 공급되지 않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나 삼성종합건설도 부지를 늦게 넘겨받은데다 건축자재 및 인력난으로 그동안 공사에 애로가 적지않았으나 신도시건설공사에 역점을 두어 간신히 계획된 공정을 맞춰나가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공정이 차질을 빚고 있음에도 레미콘등 자재공급이 조금만 원활해진다면 제때 완공하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건설회사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현재 건자재가운데 아직도 모자라고 있는 것은 시멘트뿐인데 수입증가와 상업용건축물 건축억제등으로 공급사정이 점차 호전되고 있다. 한양의 신선철 분당현장사무소장은 그동안 늦어진 공정을 메우기 위해 컴퓨터에 의한 최신 공정관리기법과 조립식 공법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휴일도 쉬지 않고 일을 하면 예정된 날짜에 완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신공영의 이용의과장 역시 공정이 크게 지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 입주하려면 1년이상 남아있기 때문에 재때 입주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건설부의 김건호 신도시건설기획관도 신도시건설이 정부의 공약사업인 만큼 건설회사들에 대해 아파트건설공사를 독려하여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할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국장은 또 신도시아파트의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세금우대 소액채권저축 인기/지난달/계좌 2만개ㆍ저축액 1천억 급증

    증권사가 취급하는 세금우대 소액채권저축이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전 증권사가 판매에 나선 세금우대 소액채권저축상품은 7월말까지 5만1천1백97개 계좌가 설정된 가운데 저축고 1천8백83억원을 기록했다. 7월 한달사이에만 계좌수 2만5천개,저축액 1천10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증권사별 저축상품 판매실적을 보면 대우 4백88억원,한신 3백69억원,럭키 3백25억원 순이다. 세금우대 소액채권저축은 올해 발행된 국ㆍ공채및 금융채를 종목선정채권으로 한정시킨뒤 1년이상 보유하면 이자소득에 대해 통상의 16.75%대신 5%만 세금이 부과된다. 실명 1개 구좌만 허용되며 5백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다.
  • 배명금속 신주/2차 시장조성

    해태유통 신주에 이어 배명금속 신주에 대한 시장조성이 2차로 추가 실시된다. 주간 증권사는 한신증권이며 2차 시장조성 기간은 14일부터 10월13일까지이다.
  • 땅투기 목영자병원장 모녀 구속/중개인등 4명도

    ◎가족명의 전매… 수십억 챙겨/18명 입건ㆍ10명은 수배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조준웅부장 신만성검사)는 31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 목병원 원장 목영자씨(57ㆍ여)와 목씨의 딸 권정미씨(30ㆍ주부),부동산중개업자 이정호씨(37ㆍ강서구 화곡본동 46의350) 등 6명을 국토이용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백형배씨(44ㆍ원예업ㆍ강서구 내발산동 687) 등 18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성낙수씨(70ㆍ무직) 등 10명을 수배했다. 목씨는 지난86년 서울 강서구 개화동 164 일대 잡종지 6필지 4천5백90평을 1억2천만원에 산 뒤 지난해 5월 오모씨 등 48명에게 평당 6만3천원씩 2억8천9백만원에 미등기전매해 1억7천여만원의 전매차익을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목씨는 이 과정에서 이 지역이 지난88년 9월부터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묶였는데도 86년 6월과 7월에 등기된 것처럼 거짓 서류를 꾸몄다는 것이다. 목씨는 또 지난해초 토지거래가 금지된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임야 3천7백여평을 송모씨로부터 사들인 뒤 송씨와 짜고 법원에 소유권이전등기소송을제기,송씨가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 승소하는 수법으로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검찰수사결과 목씨는 부동산투기붐이 일기 시작한 80년대초부터 개발예정지역인 경기 가평 여주,충남 서산 등 전국 각지역의 토지를 자신과 남편 아들 딸 등 가족들 명의로 싼값에 사들인뒤 땅값이 오를 때 팔아왔으며 지금까지 모두 3만7천여평(시가 73억여원)의 토지를 사 되판 것으로 밝혔다. 목씨의 딸 권씨는 지난86년과 88년 강서구 개화동에 있는 잡종지 1천5백여평을 4천여만원에 사들여 지난해 5월 1억1천만원에 팔아넘긴뒤 거래허가지역고시가 나기 전에 매매가 이루어진 것처럼 서류를 꾸며 등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사람은 ▲목영자 ▲권정미 ▲이정호 ▲이성덕(60ㆍ부동산중개업ㆍ서초구 반포동 한신아파트 101호) ▲배호진(39ㆍ부동산중개업ㆍ강서구 내발산동 694의2) ▲김한배(54ㆍ동대문구 용두1동 9)
  • 야권통합 협상대표/통추회의,5명 선임

    야권통합을 위한 재야측 협상주체인 통추회의는 24일 하오 대한성공회 회의실에서 김관석상임공동대표를 비롯한 공동대표 12인및 8인 실행위원 연석회의를 갖고 통합실무협상대표로 장을병성대교수,최성묵·오충일목사,이부영 전전민련의장,박종화한신대교수 등 5명을 선임했다.
  • 발행가 밑도는 신규 상장주 속출/주간사,장세 개입나서

    주식시장이 오랫동안 침체돼 있는 가운데 시세하락으로 시가가 발행가에 접근하는 신규상장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모주청약을 통해 이 종목 주식을 배정받은 일반투자자들의 투자손실이 우려되는 가운데 기업공개를 맡았던(주간) 증권사들이 규정상의 「시장조성」을 위한 장세개입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 13일 신규상장된 해태유통 신주의 주가가 8일후인 21일 장중에 공모주 청약금액인 발행가 1만3천원까지 떨어지자 이 종목의 기업공개 주간사인 대신증권은 증권감독원및 거래소에 시장조성 신고서를 제출하고 주가받치기에 나섰다. 해태유통은 상장하면서 1만7천2백원에 거래되었으나 이후 줄곧 하락,7일장만인 지난 21일 종가가 공모주 청약액보다 2백원 비싼 1만3천2백원에 그쳤다. 이어 23일에는 대우증권이 동사를 주간사로 기업공개를 했던 고합상사에 대한 시장조성 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18일 상장된 고합상사는 상장 당시 1만2천5백원에 거래된 후 3일장 동안 하한가로 속락한 끝에 23일 종가가 1만2백원에 그쳐 발행가와 2백원 차밖에 없었다. 또 발행가가 1만7천원인 한라시멘트(14일 상장)와 1만1천원인 배명금속(〃)도 23일 시세와 발행가 차이가 1천∼6백원으로 좁혀지자 주간사들인 한국투자금융과 한신증권 역시 시장조성을 고려하고 있다. 발행가 산정을 비롯,기업의 공개주선을 맡은 주간증권사들은 이 공개기업의 주가가 상장후 3개월 안에 발행가를 밑돌 경우 공개업무제한조치를 받게 된다. 따라서 해당 공개기업의 주식시세가 발행가에 접근하게 되면 주간 증권사들은 발행가 이상의 주가유지를 위해 이 종목 주식을 발행가로 무제한 사들이겠다고 공식 선언하고 시장조성에 들어가는 것이다. 증권관계자들은 발행가 접근 신규상장 종목의 속출에 대해 증시가 워낙 침체한 탓도 있지만 일부 종목의 경우 증권사가 발행가(공모주 청약액)를 과도 산정한 잘못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한다. 발행가를 무리하게 부풀리는 이같은 「뻥튀기」는 특히 해태유통의 경우 뚜렷해 자산가치가 5천6백원(수익가치 1만4백원)에 불과했으나 1만3천원에 발행되었다. 발행가 1만원인 고합상사의 자산가치는 7천7백원이었다.
  • 평촌아파트 상환사채/평균 7.9대 1 경쟁

    ㈜건영과 한신공영이 주택상환사채를 발행한 평촌신도시아파트 5백8가구에 모두 4천29명이 신청,평균 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아파트 「조립식건축」 확산/인력난 덜고 공기단축 효과

    ◎9개업체 제조시설 가동ㆍ5곳 추진/공사비는 재래식과 차이 없어 아파트건설에 조립식공법활용과 도입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19일 주택건설업계 및 주택공사에 따르면 ㈜한양등 9개 업체에서 조립식공법용제조 시설을 갖추고 아파트건설에 본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이어 우성건설ㆍ삼성종합건설ㆍ광주고속ㆍ한신공영ㆍ풍림산업 등에서도 설치를 추진중이다. 또 인건비가 크게 오른데다 사람을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조립식공법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도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민주택을 짓는 주택공사도 지난 4월 인천 갈산지구 영구임대아파트 1천1백70가구를 조립식공법으로 발주한데 이어 자체적으로 조립식공법에 대한 기술개발에 나서기도 했다. 이처럼 주택건설업체들이 조립식공법의 활용과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인건비와 자재값이 크게 오르고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경제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조립식공법이란 벽체,창틀,바닥,지붕틀을 외부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들어 이를 옮겨다 조립하는 것으로,공사비는 공법에 따라 재래식공법 보다 다소 적거나 많게드는 경우가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엇비슷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공기가 최소한 2∼3개월 단축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립식주택은 ㈜한성의 전신인 한성프리훼브가 지난 71년 조립식시설을 처음으로 도입한 이래 그동안 8만5천3백65가구가 건립됐다.
  • 평촌지역 아파트 5백8가구 20∼21일 청약접수

    ◎주택상환사채 발행 신도시아파트들이 치열한 경쟁속에서 분양되고 있는 가운데 ㈜건영과 한신공영이 평촌지역 5백8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상환사채를 발행,오는 20∼21일 이틀동안 청약을 받는다. ㈜건영이 주택상환사채를 발행하는 아파트는 38평형 1백84가구,49평형 56가구,51평형 16가구등 2백56가구로 가구당 사채발행가는 38평형 3천6백10만원,49평형 4천8백80만원,51평형 5천55만원이다. 또 한신공영이 사채를 발행하는 아파트는 33평형 2백4가구,41평형 48가구등 2백52가구이며 사채발행가는 33평형 3천3백만원,41평형 4천1백만원이다. 사채발행금리는 ㈜건영이 연 6%,한신공영이 7%이며 상환기간은 두 회사 똑같이 1년6개월이다.
  • 연수원등 불요불급한 부동산/5개 증권사,1만8천평 보유

    증권사보유 부동산중 지난번 자진매각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연수원 체육관등 불요불급한 부동산이 아직도 5건 1만8천8백94평(장부가격 2백9억5백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증권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증권사보유 부동산 가운데 업무용으로 인정돼 매각대상에서는 제외됐으나 불요불급한 부동산은 ▲대우증권의 용인체육관 6백16평(장부가격 11억7천만원) ▲대신증권의 서울 대림동연수원 토지 7백46평,건물 2천5백38평(〃 54억9천6백만원) ▲동서증권의 시흥연수원 5천1백98평(〃 42억3천3백만원) ▲고려증권의 용인체육관 토지 7천1백48평,건물 1천6백28평(〃 43억5천6백만원) ▲한신증권의 서울 대치동 테니스장 1천20평(〃 56억5천만원)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증권사가 지난 6월말까지 자진매각한 부동산은 4건 32억9백만원(장부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민족통일 국민회의 구성 국민투표로 통일안 채택”

    ◎김대중총재 주장 평민당의 김대중총재는 7일 통일방안과 관련,『평민당의 공화국연방제를 포함,모든 통일방안을 범국민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민족통일을 위한 국민회의」를 설치하자』고 제의하고 『이 기구에서 이룩된 단일 또는 복수안을 국민투표의 과반수 지지에 의해서 대한민국의 최종 통일방안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총재는 이날 한신대에서 열린 서울 도봉을지구당(위원장 이철용의원) 국정보고대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의 판문점공동경비구역내 북한측 지역개방선언과 남북간의 통일을 위한 교류제안을 원칙적으로 환영하며 정부는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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