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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음식쓰레기 전량 퇴비화/서울 성북구 새달부터

    ◎62개 단지 1만여가구 분리수거 재활용 서울 성북구(구청장 진영호)는 10월1일부터 동소문 한신아파트 등 관내 62개 아파트단지 1만2천530가구와 50개 집단급식업소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재활용하기로 했다.또 11월 1일부터는 363개 식품 위생업소까지 확대한다. 구는 하루 60t쯤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 가운데 3분1가량인 20t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이 한달에 1천원을 내고 아파트 단지 등에 설치된 수집용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구청에서 이를 수거,공급계약을 맺은 경기도 양평군 푸른농장,충북 충주시 그린농장,경기도 양주군 한삶회 농장 등 3곳에 보내 퇴비로 만든다. 구청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의 퇴비화를 추진하고 있는 구청은 많지만 관내 전 아파트 단지를 시범가구로 지정한 것은 성북구가 처음”이라며 “앞으로 일반 주택가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안도 적국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지난 상반기동안 273만t의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82t의 퇴비를 생산했다.
  • “나리 만나야 한다” 오열… 실신/가족·친구들 표정

    ◎나리 어머니 “살려만 주면 용서하려 했는데”/급우들 “못다핀 꿈 좋은세상서…” 눈물의 편지 나리양(8)의 어머니 한영희씨(40)는 12일 하오 딸의 사체 발굴현장 주변인 서울 동작구 사당3동 파출소에 주저앉아 하염없이 흐느꼈다. 경찰은 나리양의 사체가 심하게 부패돼 한씨 등 가족이 사체를 보지 못하도록 했으며 시신수거 작업이 끝난뒤 “나리를 만나야 한다”고 울부짖는 한씨를 간신히 집으로 돌려 보냈다. 한씨는 이날 아침 유괴범인 전현주씨(29)가 붙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나리만 살려 보내준다면 모든 것을 용서하겠다”며 나리양이 돌아올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아침 일찍부터 수사본부에 나와 만나는 사람마다 “나리를 살려줘서 고맙다”고 인사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기대도 잠시,나리양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은 한씨는 그 자리에서 실신했다.더욱 범인이 임신 8개월의 주부라는 말을 듣고는 “어떻게 아이를 가진 사람이 아이를 유괴할 수 있느냐”며 말을 잇지 못했다.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아파트 나리양의 집에는 친할머니(60)와 한씨의 교회 신도 7∼8명이 모여 가족 등을 위로하며 기도를 올렸다. 급우의 비보를 접한 서울 원촌초등학교 교사와 친구들은 한결같이 비통해했다.2학년5반 친구 5명은 조남각 교사(54)로부터 나리양의 살해 소식을 듣고는 “나리가 살아 돌아오길 기원한 보람도 없이 친한 친구가 죽어 너무 슬프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나리양의 책상위에는 ‘이 세상에서 못다한 꿈을 좋은 세상에서 이루기 바란다’고 적은 리본이 달린 꽃바구니가 놓여 있었으며 친구들이 쓴 편지들이 꽂혀 있었다.
  • 주인없는 생일상/이지운 사회부 기자(현장)

    ◎“나리야 부디 살아와다오” 가족들 눈물바다 9일 상오 10시30분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8차 아파트 박초롱초롱빛나리양(8)의 집. 나리양이 유괴된 지 11일째인 이날은 음력 8월8일로 나리양의 8번째 생일날이었다. 어머니 한영희씨(40)가 생일케이크에 꽂힌 8개의 초에 정성스레 불을 붙였다.이어 생일카드에 적은 글을 애끊는 목소리로 읽어 내려갔다. “주인없는 상을 차리고 보니 마음이 더 미어지는구나.부디 살아 돌아와 다오” “이름대로 아름답고 빛나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동안 감정을 억제해온 아버지 박용택씨(39)도 더이상 속내를 감출수 없었다.주인 잃은 생일상에는 케이크와 닭튀김 미역국 밥 수저 한벌이 놓여 있었다.빈 의자에는 빨간풍선 파란풍선이 매어져 있었다. “불을 끌까” 박씨가 소리없이 타고있는 촛불을 바라보며 말했다. “아냐 돌아올거야… 촛불이 꺼지기 전에” 어머니 한씨가 힘없이 되뇌었다.“나리야 나리야…” 망연자실한 표정의 한씨가 갑자기 나리양의 방으로 뛰쳐 들어갔다. 한씨가 나리양이 즐겨 입던 빨간 원피스를 쓰다듬으며 울부짖자 나리양의 외숙모 김정애씨(36)는 한씨의 뒤에서 숨죽여 흐느낄 뿐이었다.할머니 강덕연씨(60)는 부엌으로 가 몰래 눈물을 훔쳤다. 박씨마저 안방으로 들어가 나리양의 생일잔치는 갑자기 울음바다가 돼버렸다. 그 사이 생일케익위에 꽂혀있던 8개 양초는 모두 녹아내렸고 아무도 촛농을 걷어내려 하지 않았다.
  • 대전 동양(백화점 탐방)

    ◎대전최대 둔산 ‘타임월드’ 개관/전문·할인점 갖춘 국내 최초 복합매장/올 매출목표 3,750억원… 지역상권 장악 대전 최초의 백화점인 동양백화점이 둔산 신도시 정복에 나섰다.서구 둔산2동에 지난 5일 둔산점 ‘타임월드’를 개관하고 롯데 등 대기업 유통업체와 까르푸와 한국마르크 등 할인점의 공세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대전지역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둔산점은 부지 4천5백평에 지하 7층 지상 12층의 백화점동을 비롯,금융센타(지하 3층 지상 7층)와 동시 주차 3천대의 능력을 갖춘 주차빌딩(지하 5층 지상 9층) 등 3개 동으로 이뤄졌다.금융센타에는 백화점 운영을 맡은 각종 업무파트가 들어섰다. 본점과 중앙패션몰을 동시에 관리하는 키 스테이션이다.특히 둔산점은 전문점과 할인점을 모두 갖춘 우리나라 최초의 복합매장으로 불린다.전문점과 대형화로 대기업 백화점에 맞서고 할인점은 까르푸·한국마르크 등 외국자본 할인점과 대응한다는 전략이다.둔산점은 또 약국 병원 꽃집 세탁소 이발소 놀이동산 소극장(250석) 2곳 사진관 갤러리야외공연장 등 문화 및 편의시설을 완비했다.자동차용품·음반·서적·비디오 등 대형 코너를 갖춘 전문점도 있다.가족중심의 전 생활백화점이다. 이로써 동양백화점은 도심형 백화점인 본점과 젊은이를 위한 영패션 전문점 중앙패션몰 등 신·구도심을 장악해 명실상부한 대전의 대표백화점으로 자리잡았다. 동양백화점은 중앙관광호텔과 시민극장을 운영하던 오영근 회장(76)에 의해 지난 80년 대전 최초의 백화점으로 개점했다.해가 거듭하며 가격정찰제와 반품교환서비스 등 고객위주의 서비스를 첫 도입했다.당시 매출액은 15억원.올 현재 매출액은 2천3백억원으로 지난해 1천8백52억원 보다 24.2% 늘려 잡았다.지난해 순수익은 61억원이며 올 매출액은 후반기에 문을 연 둔산점을 포함,3천7백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대전의 대표적인 유통업체인 만큼 사회봉사활동도 활발하다.“돈은 번 지역으로 반드시 되돌려줘야 한다”는 창업주의 신념 때문이다.매년 4차례의 자선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모두 불우이웃돕기 및 환경기금으로 기증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신용보증기금으로 1억원을 출자했다.진로·한신공영 등 대기업이 부도났을 때는 대전지역 협력업체에게 40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최근에는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대전시에 5억원을 기탁했다. 동양의 지역사랑은 3천여명에 이르는 직원을 대부분 대전·충남출신으로 뽑는데서도 드러난다.아르바이트생까지 지역출신을 우선한다.거래은행도 모두 지역은행으로 고정시켜 놓고 있으며 식품코너에서는 지역 농수산물을 쓰고 있다.문화예술행사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둔산점에 극장도 마련했다. 앞으로 동양은 외국계 할인점과 대응하기 위해 다점포화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이번에 오픈한 둔산점이 전문점과 할인점을 갖춘 신형태의 종합매장으로 출발한 것도 같은 전략이다.또 도심형·청소년형·종합생활매장 등 다양한 고객의 흡수도 중요 시장전략이다.
  • 면식범 가능성도 수사/나리양 유괴사건/아버지 주변인물 검색

    박초롱초롱빛나리양(8) 유괴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 합동수사본부는 9일 범인이 박양의 부모를 잘 아는 면식범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인테리어업을 하는 아버지 박용택씨(39)의 주변 인물들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버지 박씨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8차 아파트내 상가에 사무실을 두고 주민들을 상대로 영업을 해온데다 나리양도 이 사무실을 자주 찾았다”면서 “평소 거래가 있었던 사람들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인이 유괴 당일 H어학원에서 자신의 조카가 6개월동안 Y어학원에 다녔다고 말했다’는 직원의 말에 따라 서울시내의 92개 Y학원 지점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납치 전력이 있는 배모씨(31·여)와 송모씨(29)의 행적 등을 조사했으나 이번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박나리양 오늘 생일…‘눈물의 파티’/경찰,납치전력남녀 행방 추적

    ◎유괴사건 열흘째 박초롱초롱빛나리양(8) 유괴사건을 수사중인 합동수사본부는 8일 납치 전력이 있는 20대 남자와 30대 여자가 박양이 사는 한신아파트 일대를 자주 드나들었다는 제보가 접수됨에 따라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은 “경기도 구리시에 살던 송모씨(29)와 배모씨(31·여)가 박양의 주소지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8차 아파트를 자주 드나들었으며 배씨는 멜빵달린 옷을 즐겨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사건 전날인 지난 달 30일 박양이 다니던 서울 서초구 잠원동 H어학원 주변에서 불법주차 스티커를 발부받은 경기번호의 세피아차량이 도난당한 차량임을 밝혀내고 이 차가 범행에 사용된 흰색 세피아차량일 가능성 있다고 보고 도난당한 차의 소유주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한편 박양의 생일을 하루 앞둔 이날 박양의 집에는 친구들로부터 생일축하 카드 30여장이 배달됐으며 일부 친구들은 박양이 좋아하는 흰곰인형 등 선물을 준비,주인없는 생일파티를 가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 대한신금 대표이사 이상찬씨

    대한상호신용금고는 5일 대표이사에 이상찬 전무,전무에 정효석 감사를 선임했다.최종악 대표이사는 부회장에 선임됐다.
  • 부실여신 비율 높은 제일·서울은/경영개선권고 첫 조치

    은행감독원은 5일 부실여신 비율이 높아 거액의 적자를 내고 있는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에 대해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취했다.은감원이 은행을 대상으로 경영개선권고를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감원 나길웅 검사1국장은 “두 은행은 주요 거래업체인 한보 삼미 한신공영 등 3개 그룹의 부도로 인해 은행 수익성과 여신건전성 등 경영상태가 지난해보다 크게 악화돼 현재 추진중인 자구계획보다 훨씬 강도높은 경영개선대책을 수립해 시행토록 했다”고 밝혔다.라국장은 “제일은행의 경우 한은특융 지원을 받기 위해 제출한 최종 자구계획서가 미흡하다는 것은 아니며 제출한 계획서대로 차질없이 추진토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제일은행은 지난해 62억원의 흑자를 냈으나 올 상반기에는 한보사태 등으로 3천5백65억원의 적자를 냈다.또 부실여신 비율은 지난해 말 1.2%에서 올 상반기에는 5.2%로 늘어났다.서울은행의 경우 지난해에 1천6백68억원의 적자를 낸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1천3백9억원의 적자를 냈고 부실여신 비율은 지난해 2.4%에서 올상반기에는 3.9%로 높아졌다. 한편 은감원은 서울은행에 대한 정기검사 결과 한신공영 등 10개 업체에 여신을 취급하면서 적절한 채권회수대책을 세우지 않고 여신을 취급,거액의 부실채권이 생기게 한 점을 들어 문책 기관경고를 내렸다.
  • 총리 직할관청 늘려 권한 대폭 강화/일 정부 1부12성청 개편

    ◎내각관방·내각부·총무성 관장… 위기 대응력 높여/“대장성 분할” 목소리 불구 재정·금융·조세권 부여 전후 부흥을 이끌어온 일본 관료체제가 대대적인 변화를 맞게 됐다. 일본 총리 직속의 행정개혁회의(회장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는 21일까지 4일동안에 걸친 집중심의를 거쳐 일본 중앙관료체제를 현행 1부·21성청(부처)에서 1부·12성청으로 개편키로 하는 행정개혁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혁안의 특징은 우선 총리의 권한이 대폭 강화됐다는 점이다.한신대지진과 페루 일본대사관 점거사태등을 겪으면서 총리의 리더십 강화 필요성이 강력하게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총리부와 내각 관방으로 이뤄진 총리 직할 관청이 내각관방 내각부 총무성으로 확대 재편된다.내각관방은 대외정책과 안전보장정책,예산편성,거시경제정책의 기본지침을 책정하며 위기관리 정보분야도 담당한다.기본지침들은 지금까지 해당 부처가 관할해 온 것이다. 내각부도 경제재정자문회의 사무국과 종합과학기술회의 사무국,재해방지 업무등을 관장한다.총무성은 공무원 인사와 행정감찰 권한을 보유하게 되며 금융감독청,공정거래위원회를 산하에 두게 된다.지금까지 일본 총리는 정치적으로는 내각의 리더지만 법적으로는 내각 구성원의 ‘한명’이었다.앞으로는 각 부처에 대한 지휘권이 상당히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로는 행정개혁론이 대두될 때부터 제기돼 온 재정·금융 분리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행정개혁론의 눈동자는 대장성의 분할이었다.대장성은 전후 일본 경제의 부흥을 이끌어낸 ‘관청 중의 관청’이었다.그러나 거품불황에 접어들면서 대장성 방식으로는 21세기를 맞아 더이상 ‘일본호’의 진전이 어렵다는 여론이 강력하게 대두됐었다.재정·금융·조세등 3권을 쥐고 흔들면서 안이하고 무책임한 판단으로 경제를 그르치고 있다는 지적들이었다.그러나 하시모토 총리는 21일 회의에서 재정과 금융을 분리하지 않기로 결론을 유도했다. 대장성의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또 일본은행법의 개정으로 금융 독자성이 어느 정도 떨어져 나갔고 금융감독청이 설치돼 개별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권이 분리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그러나 대장성이 다시 공룡으로 둥장하지 않을까 라는 우려는 불식되지 않고 있다. 이번 개혁안에서는 늘 논란이 빚어져 온 정보 통신 분야는 통산성으로 귀속되게 됨으로써 우정성(정보통신부에 해당)은 3개 분야로 해체되는 비운을 맞게 됐다. 행정개혁의 원점은 행정부처의 개편과 함께 행정부처의 경량화·효율화였다.이번 개혁안에는 대대적인 성청의 합병이 제시됐다.공무원 수의 감축·예산 절감 방안등은 제시되지 않았다.이제부터의 과제로 남겨져 있다.공무원 수 감축 등을 먼저 내걸면 반발을 사기 쉽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있다.여하튼 일본 관료체제는 이번 개혁을 계기로 전후 체제의 껍질을 벗고 21세기형 관료체제로 탈바꿈하는 대전환의 길목으로 들어서게 됐다.
  • 중단된 한신공영 아파트 토공 자회사서 신탁 완공

    법정관리신청으로 공사가 중단된 한신공영의 아파트 9천여가구를 한국토지공사의 자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이 신탁방식으로 맡아 완공키로 했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할 사업은 한신공영의 자체사업이었던 ▲수원영통(614가구,이하 괄호안은 가구수) ▲대구성서(342) ▲인천부개(340) ▲부산괘법2차(1천94) ▲부산엄궁2차(1천16) ▲여수고소동(433) 등이다.도급사업은 ▲용인수지(311) ▲남양주 오남리1차(283) ▲오남리2차(416) ▲화성병점(1천106) ▲잠원빌라트(18) ▲남양주 내각리(395) 등이다.조합사업은 ▲제기동 재개발(1천330) ▲성수동(202) ▲면목동 재건축(174) ▲서울연립재건축(234) ▲대림연립재건축(143) ▲신우연립재건축(270) 등이다.
  • 대학생 취업난속 자격증 따기 바람

    ◎단기에 가능한 손해사정인·환경기사 등 인기/학원수강생 20∼30% 늘고 수험서 판매 ‘불티’ 경기불황으로 대기업에서 올해 신규 채용인원을 대폭 줄이는 등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자 전문 자격증을 따 취업에 대비하는 대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들이 따려는 자격증은 공인회계사 변리사 감정평가사 등 과거의 ‘준고시급’ 자격증이 아니라 3∼4개월만 투자하면 딸 수 있는 물류관리사 공동주택관리사 손해사정인 환경기사 등 전문직에 몰리는 것이 특징이다. 30여개의 자격증 학원이 몰려있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학원가에는 전체적으로 수강생이 지난해보다 20∼30%가 늘어났다.특히 각 학원은 방학기간이면 몰려드는 지방 학생들을 위해 인근 하숙집까지 알선해주고 있다. 환경기사 전문학원인 서울 동작구 대방동 한신학원의 경우 한달 평균 수강생이 지난해보다 갑절인 5백여명으로 늘어나 지난 6월초에 1개반 5개 강좌를 신설했다. 이 학원 전근렬 원장(39)은 “전체적으로 수강생이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취업에 걱정이 없었던 소위 명문대 학생들도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서울 교보문고 자격증 수험서 코너에도 관련서적을 찾는 수험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이 매장 직원 양명숙씨(31·여)는 “자격증 관련 서적이 하루 평균 1백여권 정도 꾸준히 팔리고 있다”면서 “특히 9월말에 실시될 물류관리사 관련서적은 3백여권이 넘게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 후송부상자 명단

    ▷1차 8일 3시40분 도착◁ ◇한강성심병원(4명) ▲김지영(12·여·서울 대치중 1년) 50% 화상 ▲오상희(25·여·승무원·서울 강남구 역삼2동 개나리아파트) 55% 화상 ▲신현(40·사업·광주 동구 계림3동 금호타운) 골반 골절 및 흉부 외상 ▲송윤호(28·서울 마포구 마포동 한신아파트) 눈 손상 및 하지열상 ◇국립의료원(2명) ▲홍현성(35·사업·대전 중구 오류동 삼성아파트) 기흉(기흉·폐손상) ▲이용호(33·회사원·서울 마포구 마포동 강변한신코아아파트) 10% 화상 ◇삼성의료원(1명) ▲홍화경(16·여·서울 서초구 서초1동 우성아파트) 늑골 골절 및 두부 손상 ◇인하대병원(1명) ▲박주희(16·여·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호아파트) 두부 외상 및 다발성 허리 통증 ▷2차 8일 하오 도착◁ ◇한강성심병원(5명) ▲김덕환(25·회사원·부산 해운대구 반여1동) 가벼운 화상 ▲권진혜(14·여·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영아파트) 심한 좌수열상(좌수렬상) ▲김민석(30·회사원·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까치마을) 가벼운 화상 ▲손선녀(23·여) 〃 ▲유정례(39·여·광주 북구 두암동) 〃 ◇국립의료원(4명) ▲이판석(55·광주 농심초등학교 교사·광주 남구 봉선동) 늑골 골절 및 하지열상 ▲박성봉(26·아시아자동차 버스영업부 직원·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늑골 골절 및 흉관삽입증 ▲김재성(60·교사·광주 북구 용봉동) 〃 ▲이창우(29·회사원·서울 용산구 청암동 강변스튜디오) 왼쪽 발목 골절 ◇삼성의료원(1명) ▲이재남(45·여·서울 서초구 서초1동 우성아파트) 왼쪽 견갑골 골절 ◇인하대병원(1명) ▲손승희(24·여·승무원·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오른쪽 견갑골 골절 ▷현지 잔류 부상자◁ ◇한국인 ▲이윤지(24·여·승무원·서울 양천구 신정동) ▲주세진(27·여·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까치마을) ▲한규희(26·여·승무원·서울 서대문구 북가좌2동) ▲정영학(40·광주 북구 두암동) ◇외국인 ▲정 Grace(10·여·미국) ▲심상영(35·미국) ▲Small Barry(46·뉴질랜드) ▲심 Geannie(29·여·미국) ▲심 Angela(6·여·미국) ▲리카 마츠다(11·여·일본)
  • 유통업은 불통업(위기의 기업/쓰러지는 왕국에서 배운다:6)

    ◎그룹전체 돈줄 죄는 ‘올가미’/“점포만 갖추면” 안이한 발상… 목돈 묶여/진로·삼미 등 실패… ‘현찰장사’인식 바꿔야 “유통업에 섣불리 나선 것을 지금도 통탄해 하고 있다” 부도유예방지 협약의 첫 적용대상이라는 불명예를 뒤집어쓴채 자구노력을 펼치고 있는 진로그룹의 고위 임원 H씨가 최근 털어놓은 말이다.잘 알려져있다시피 진로그룹 실패의 주범은 건설과 유통.잘나가는 주류산업을 밑천으로 호기있게 뛰어든 양 산업이 경험부족과 판단착오로 인해 그룹전체를 옭아매는 그물이 돼버렸다. 진로그룹은 그중에서도 유통업에 좀더 많은 아쉬움을 두고 있다.지난 88년 한일상공으로부터 서울 서초동 도매센터를 인수한 것부터가 돌이킬 수없는 실책이라고 여기고 있다.처음부터 오판을 했던 것.지방의 도매상들이 무자료거래가 가능한 남대문과 동대문시장을 버리고 세원이 노출되는 진로도매센터를 이용하리라 생각했던 것이 순진했다는 것.실수를 깨닫고 서둘러 가락동농수산물시장과 같은 도소매를 겸한 준백화점식으로 운영을 했으나 유명 브랜드도 확보하지 못하고 백화점협회에도 가입하지 못하는 등 엉거주춤한 상태로 적자만 눈덩이처럼 불어가면서 그룹의 천덕꾸러기가 됐다.지난해 계열사 적자규모가운데 진로종합유통의 적자가 7백37억원으로 진로쿠어스 3백96억원,진로건설 6백66억원보다 훨씬 많다는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미도파를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는 대농그룹의 몰락도 마찬가지.지난해부터 채산성이 떨어지는 섬유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유통업을 주력업종으로 육성키로 했으나 백화점 하나 짓는데 들어가는 돈이 적어도 1천억원이상인 탓에 춘천을 제외하고는 지방주요도시에 대한 신규 출점에 실패했다.이런 가운데 불거진 미도파 M&A사건으로 예상치 못했던 1천억원 이상의 자금을 경영권 분쟁에 투입하고 난 이후 여기저기서 쏟아져들어오는 자금수요를 감당치 못하고 결국 무너졌다. 중견건설업체로 탄탄한 성장을 누리던 한신공영이 갑자기 무너진 것도 의욕적으로 진출했던 유통업에 발목이 잡혔기 때문이다.한신공영은 88년 서울 노원점을 시작으로 93년까지 전국에 4개의 백화점을 개설하는 등 건설경기의 침체를,날마다 거액의 현금이 들어오는 ‘현찰 장사’인 유통업진출로 타개하려 했다.그러나 과당경쟁에 휘말려 기대했던 만큼의 매출을 올리지 못할 뿐더러 신용카드의 사용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현금 수금이 줄어들어 고전을 겪게 됐다.철석같이 믿었던 도끼에 발등이 찍힌 셈이다. 20여개 슈퍼마켓 체인을 지닌 우성유통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던 우성건설,건영옴니백화점을 갖고 있던 건영,이태원에 비바백화점을 운영했던 삼미그룹의 연이은 몰락도 같은 맥락이다. 전문가들은 유통업에 진출한 기업들이 줄줄이 무너지는 가장 큰 이유로 유통업을 ‘점포를 지어 놓기만 하면 저절로 장사가 되는 산업’쯤으로 여기는 경영자의 무모한 인식을 꼽고 있다.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일부 기업들은 노는 땅에 점포를 짓고 건물과 대지를 담보로 은행돈을 끌어들여 또 다른 점포를 짓고 있다.그러나 불황이 오면 은행 빚을 감당하지 못해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그 어느 산업보다 높은 것이 유통산업이란 지적이다. 한국유통산업연구소김동환 과장은 “유통업에 진출하려면 자본력과 선진유통기법,상품개발력,고급인력자원 등 경영시스템이 골고루 갖춰져야 한다”며 “변화된 유통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땅만 갖고 있다고해서 무작정 덤비다가는 큰코 다치기 쉽상”이라고 충고한다.유통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닌 것이다.
  • “금융계 부패 심각하다”/한국기업인 59% 응답

    ◎홍콩 주간지 보도 【홍콩 AFP 연합】 한국의 기업인 가운데 절반이상이 자국 금융업계가 “크게” 부패됐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홍콩에서 발행되는 주간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 최신호가 밝혔다. 이 잡지는 29일자 최신호에서 한국의 기업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9%가 금융업계의 부패를 심각한 수준이라고 답변,조사대상자중 92%가 부패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홍콩과 크게 대비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각국의 기업경영자 2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각국 금융업계에 대한신뢰도 조사에서는 싱가포르가 응답자의 67%로부터 최고점을 받아 1위로 선정됐다고 이 잡지는 밝혔다. 홍콩은 21%로부터 최고점을 받아 2위를 기록한 반면 중국은 응답자의 37%로부터 최저점을 받아 중국의 금융업계가 아시아 기업경영자들로부터 심한 불신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잡지는 덧붙였다.
  • 동부 부문책임경영제/임원 28명 승진·전보

    동부그룹은 1일 부문별 책임 경영체제를 도입,금융보험부문 부회장에 손건래 동부한농화학 사장을,건설유통부문 부회장에 홍관의 동부건설 사장을 각각 승진발령했다. 반도체사업을 전담할 동부전자 사장에는 한신혁 종합조정실장을 겸임발령했다.또 동부건설 사장에 백호익 동부건설부사장을,동부한농화학 사장에 우종일 동부한농화학 부사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28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했다.
  • 하반기 실업사태 예고/기아­진로 1만명 감원… 대기업 공채 축소

    기아그룹이 연말까지 9천여명의 임직원을 감원키로 하는 등 상당수 기업체가 구조조정 일환으로 인력을 대폭 감축할 계획인데다 공기업과 30대그룹들도 하반기 대졸공채인원을 줄일 예정이어서 최악의 실업사태가 우려된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부도를 냈거나 부도유예협약 적용을 받아 자구노력으로 인력을 감축하는 기업은 우성 건영 한보 삼미 진로 대농 한신공영 기아 등 8개 그룹에 이르고 있다. 기아그룹은 올 연말까지 한국 기업사상 초유의 수준인 8천835명의 임직원을 줄이기로 했으며 진로는 2천여명을 줄여 그룹 인력을 5천명으로 낮출 방침이다. 한보그룹에서는 이미 1천여명이 직장을 잃었고 포항제철과 동국제강이 한보철강을 인수하면 상당수 근로자가 실직할 것으로 예상된다.우성 건영 한신공영 등 건설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미그룹의 경우 지난 2월 포철이 삼미특수강 창원공장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580여명이 감축됐다.이와 함께 쌍용그룹이 상반기중 쌍용자동차와 쌍용양회에서 1천여명을 줄인데 이어 올 하반기에도 제2차 감원을 추진중이며 한라 두산 한일 등 사업구조 조정에 착수한 그룹들 역시 인력 감축을 단행했거나 추진중이다.제일은행 서울은행 등 금융기관도 감원작업을 벌이고 있어 올 하반기 적어도 1만여명이 직장을 잃을 것으로 추산된다.
  • 폭력조직 결성 패싸움/고교생 등 36명 적발

    대전중부경찰서는 17일 학교주변과 유흥가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패싸움을 벌인 ‘한신파’ 조직원 구모군(17·S공고 2년) 등 10명과 ‘반도파’ 조직원 김모군(17·K공고 2년) 등 19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달아난 김모군(18)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신파」조직원 14명과 「반도파」조직원 22명은 지난달 17일 하오 6시쯤 대전시 중구 선화동 호수돈여고 밑 공터에서 패싸움을 벌이는 등 지금까지 5∼6 차례에 걸쳐 패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 개짖는 소리와 이웃집의 귀와…(박갑천 칼럼)

    도척의 개가 요임금을 보고 짖는다고 했다.천하의 악당인 도척이 기르는 개는 천하의 성군인 요임금을 몰라본다.한신의 책사 괴통이 한고조한테 하는 말 가운데 나온다.개는 제주인만을 알아볼뿐 남은 모른다. 그러니까 개는 제주인이 아니면 짖어댄다.시골동네 살아본 사람이면 알일이지만 특히 밤에는 한집 개가 짖으면 온동네 개가 따라짖는다.저희끼리 합동방위망이라도 구축한건지 어쩐지.“개 한마리가 헛그림자 보고 짖으면 온마을 개가 따라 짖는다”(일견폐형백견폐성)고 했던말 그대로다.한사람이 있지도 않은 일을 마치 있는 양으로 퍼뜨리면 수많은 사람들이 그걸 빗믿고 덩달아 떠들어대는 현상을 두고 하는 말이다.이는 후한의 왕부가 쓴 ‘잠부론’(현난편)에 나온다. 설사 따라짖지 않는다해도 여러마리 개가 밤낮 가리잖고 짖어대는데는 짜증도 났던 것이리라.한 국회의원 부인이 이웃집을 상대로 개사육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가 하루만에 취소한 사건이 있었다.지난 4월에도 이 비슷한 소송이 있었는데 원고가 패소했다는 것.그걸알고 취소한건진모르겠으나 감정의 앙금은 처져 남을듯 하다.맹문모르는 개는 또 짖어댈거고.이웃사촌이라 했는데 불행한 일이다. 이 사건은 투르게네프의 개이야기 〈무무〉의 여자 집주인을 떠올려보게도 한다.게라심이라는 사내는 키가 2m 가까운데다 힘도 세었으나 태어나면서부터 귀와 입이 시원찮았다.그는 모스크바근교 큰저택의 수위로 살아가는 처지였다. 어느날 검은반점의 흰강아지가 강기슭에서 빠르작거리는걸 보고 주워다 기른다.암컷이었는데 스페인종.‘무무’라고 이름지어준다.1년쯤 지난 어느 여름날 여자 집주인이 짖는 소리가 듣그러우니 쫓아내라고 한다.일하는 사람이 동물시장에 내다팔지만 무무는 밤중에 되돌아온다.또 짖어대는 무무.반자받은 여자주인은 펄펄뛰면서 갖다 버리라고 성화였다.꼭뒤눌린 게라심은 무무를 음식점으로 데려가 잘먹인다.그런다음 처음 발견했던 강가로가서 아망이라도 부리듯 무무의 목에 벽돌을 달아 가라앉혀 버린다.천성대로 짖다가 비명에 갔다는 옛얘기다. 문제는 짖는 정도에 있을것 같다.견뎌내기 어려울 정도냐,견딜만한데도 지나친 반응을 보이느냐 하는.이런일이야말로 ‘함께사는 사회’의 건전한 상식으로 풀어야할 문제 아닐지.〈칼럼니스트〉
  • 부도방지협약 대상 그룹 확대/은감원/16곳 새로 선정·4곳 제외

    ◎작년 51곳서 새달 63곳으로 주거래은행제가 적용되고 부도방지협약의 대상이 되는 기업집단(재벌)이 51개에서 63개로 늘었다. 11일 은행감독원은 대출금과 지급보증을 합친 전체 금융기관의 여신잔액이 2천5백억원 이상(지난해말 기준)인 기업집단 63개를 주거래계열기업군으로 선정,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주거래 계열이 증가한 것은 자금난으로 금융기관 여신 2천5백억원선을 바로 밑도는 그룹들이 은행차입을 많이 늘렸기 때문이다. 1∼5대는 삼성 현대 대우 LG 한진 등으로 지난해와 순위변동이 없고 6∼10대에서는 선경 기아 쌍용 한화 한라순으로 한보가 제외되고 한라가 새로 들어왔다.수산중공업 거평 영풍 제일제당 세풍 진도 나산 데이콤 등 16개는 주거래 계열에 새로 포함됐고 한보를 비롯 삼미 한신공영 건영 등 법정관리절차가 진행중인 4개 집단은 제외됐다.신규 진입한 16개는 여신 은행들이 협의해 계열 주거래은행을 선정한뒤 이달 말까지 은감원에 통보하게 된다.이들 계열은 주거래은행의 재무구조 개선지도와 기업정보 관리대상이되는 등 집중적인 여신관리를 받게 된다.
  • 부도작전 주식 대량처분/소액투자자만 골탕

    ◎올들어 1,376억원 손해 부도가 나거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장기업의 대주주 등이 부도나 법정관리 신청 직전에 보유주식을 대량 처분해 소액 투자자들만 골탕을 먹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태영판지공업을 시작으로 한보철강 상아제약 삼미특수강 한신공영 세양선박 등 부도가 나거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12개 상장사 주식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본 소액 투자자들의 피해는 무려 1천3백75억9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이같은 피해액은 이들 상장사의 부도당일 주가와 6월30일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해서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사업보고서에 보고된 소액투자자의 주식수를 곱한 금액이다. 특히 이들 종목 가운데 일부 종목은 부도 전에 거래가 평상시의 3∼4배에서 최고 수십배까지 급증,대주주 또는 기관들이 부도나 법정관리 신청 사실을 미리 알고 보유주식을 대량 매각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부도가 날 때마다 대주주의 내부자거래 의혹에 대한 증권당국의 조사가 실시되지만 워낙 치밀하게 진행돼 불법사실이 적발되는 사례는 드물다. 특히 이들 종목 가운데 일부 종목은 부도전에 거래가 평상시의 3∼4배에서 최고 수십배까지 급증,대주주 또는 기관들이 부도나 법정관리 신청 사실을 미리 알고 보유주식을 대량 매각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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