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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이우정여사 사회장

    지난달 30일 별세한 여성운동가 고(故)이우정(李愚貞·향년 79세)여사의 장례가 각계의 애도 속에 3일 오전 한신대에서 사회장(장례위원장 한화갑 민주당 대표)으로 치러졌다(사진).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발인 예배를 한 뒤 서울 한신대 신학전문대학원 예배실에서 치러진 장례식은 한 장례위원장과 김희선,이미경 국회의원,문정현 신부와 박형규목사,시인 고은씨 등 각계 인사와 추도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지은희 여성단체연합 전 상임대표는 ‘애도의 보내는 말씀’을 통해 “선생님께서는 여성민주화 운동의 선봉에 서있었고 여성운동의 초석을 놓았으며 남북간 민간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면서 “선생님께서 일궈낸 여성운동과 평화운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꽃 상여를 탄 고인의 시신은 한신대를 빠져나간 뒤 운구차로 벽제 서울시립장제장으로 옮겨져 고인의 유언대로 화장됐다.유해는 용미리 서울시립 안식의집(납골당)에 안치됐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일본에선] 선수들 전자오락하며 피로 풀어

    ■日 대표팀 이모저모 시즈오카(靜岡)현 이와타(磐田)시에서 합숙훈련 중인 일본대표팀은 4일의 벨기에전을 앞두고 막바지 체력 조절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지난달 29일부터 연습을 재개,오전과 오후 2차례 트레이닝을 포함해 공격 전술 등을 점검했다. 오전에는 주로 근육 트레이닝을 중심으로 1시간30분 정도 땀을 흘린 뒤 오후에는 그라운드에서 2시간 가량 세트 플레이,공수전환 훈련 등을 실시했다. 개인 연습은 거의 없다.연습 중간중간 틈이 나면 선수들끼리 당구나 탁구를 치든가 전자 오락을 하는 등 정신적 피로를 풀고 있다. 피로가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태이지만 이제부터는 서서히 훈련의 밀도를 낮춰가면서 몸은 물론 정신적인 안정을 유지해가는 상태. 미드 필더 이나모토 준이치(稻本潤一·22)는 “한 차례 피로를 최고조로 만드는것이 트루시에 감독의 훈련 방법”이라면서 “우리들은 확실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벨기에전을 앞둔 일본팀은 벨기에팀 경기를 비디오 테이프로 연구한다든가 미팅을 갖는 등의 책상 위 훈련은 하지 않고 실제훈련을 강조하고 있다. 연습에서는 높고 견고한 벨기에 수비를 의식한 공격 전개를 반복하고 있다.즉,공격 때 재빨리 볼을 중앙으로 밀어넣어 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23명의 전사 중에는 일본팀이 첫 출전한 1998년 프랑스대회 때와는 달리 2회 연속 출전 선수는 물론 해외 프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도 많아 어느 때보다 사기가 충천해 있다. 수비수 하토리 도시히로(服部年宏·28)는 “슬슬 기어를 올리고 싶다.”면서 “개막이 되면 자연히 컨디션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팀 공격의 중핵으로서 복통으로 치료를 받았던 오노 신지(小野伸二·22)는 지난 29일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정식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고 별도의 개인훈련을 받았다. 오노의 상태에 대해서 이나모토는 “건강한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벨기에전 출전이 가능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수비수 미야모토 쓰네야스(宮本恒靖·25)는 30일 열린 시즈오카 산업대학과의 연습경기에서 볼을 다투다 안면에 충격을 받아 정밀진단한 결과,코뼈가 부러진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축구협회는 “코뼈 보호대를 할 경우 2일부터 연습에 참가할 수는 있으나 본경기에 출장할 수 있을지는 트루시에 감독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 황성기특파원marry01@ ■동경신문에서/ 카메룬팀 니가타 이동… 100여명 환송 ●카메룬팀 니가타로= 오이타(大分)현 나카쓰에무라(中津江村)에 캠프를 차렸던 카메룬 대표팀이 31일 1주일간에 걸친 캠프를 마치고 아일랜드와 첫 경기가 치러질니가타(新潟)로 이동했다. 도로에는 주민들이 카메룬 깃발을 들고 나와 이들의 선전을 기원했고,선수들은 정들었던 이곳 마을 주민들에게 일일이 손을 흔들어 감사를 표시했다. 이날 오전 6시 캠프장에서 선수들을 도와온 자원봉사자들은 프랑스어로 쓴 플래카드를 걸어놓고 버스에 오르는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또 이들을 배웅하려고 이른 아침인데도 주민 100여명이 캠프장과 도로에 나와 이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한 주민은 “마음 한 구석이 뻥 뚫린 기분”이라고 섭섭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관전객의 조속한 입장 당부= 월드컵 일본조직위원회(JAWOC)는 1일부터 열리는 경기를 앞두고 관전객에게 9가지 항목의 협력을 당부했다. JAWOC는 경기 개시 3시간 전에 개장하는 만큼 가급적 빨리 경기장에 와서 입장 절차를 밟고 원활한 입장을 위해 짐을 최소한으로 줄여달라고 주문했다. 또 긴 우산이나 깃대,폭죽 등 위험물은 물론 병이나 캔 등의 반입도 금지되고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JAWOC는 입장권의 배부 지연과 관련,삿포로(札幌) 돔에서 열리는 1일의 독일 대 사우디아라비아전 입장권을 삿포로 시내 한 호텔에서 직접 구입자에게 나누어주기 시작했다. 정리 도쿄 황성기특파원 ■외국 관광객 자해 당하면 메이지시대 ‘행려법' 적용 “월드컵을 보러 온 외국인이 병이라도 난다면?” 개최지인 사이타마(埼玉),시즈오카(靜岡)현 등 7개 자치단체는 보험증이 없는 외국인 관전객들이 재해를 당하거나 병이 날 경우 메이지(明治)시대에 제정된 ‘행려법’으로 대응키로 결정했다. 훌리건 폭동이나 경기장에서의 사고 등에 대비한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이 없어 지자체들이 궁여지책 끝에 100년도 더 된 옛날 법을 쓰기로 한 것이다. 후생노동성은 각 개최지의 의사회가 정부 차원의 대책을 요구하자 “개최지와 국제축구연맹(FIFA)이 상담할 문제”라고 손을 놓았다. 사이타마현은 일단 외국인 환자가 발생하면 소속 대사관에 의료비 지불을 요구하고 지불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행려법에 따라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사이타마현측은 “외국으로부터 오는 관전객에 적용시킬 수 있는 법은 행려법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삿포로(札幌)시는 “행려법의 대상을 관전자로 확대해석해 적용하면 세금의 부적절한 사용으로 지적될 가능성이 있다.”고 행려법 적용을 하지 않기로 하는 등 지자체마다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축구냐 야구냐' 인기 경쟁 후끈 [오사카·도쿄 김현 객원기자] 월드컵 개막과 함께 일본에서는 또 하나의 보이지않는 전투가 벌어졌다.월드컵과 프로야구의 인기 전쟁이다. 지난 1985년 우승 이후 부진을 겪다 현재 일본 센트럴 리그 수위에 오른 간사이(關西)지방의 인기구단 한신(阪神) 타이거스의 호시노 센이치(星野仙一·전 주니치드래곤스 감독).그는 월드컵 개막 이틀 전인 29일 이렇게 호령했다.“지금부터 한신이 연승이라도 해서 월드컵을 휙 날려버릴까.” 일본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요미우리(讀賣) 자이언츠와 한신의 엎치락뒤치락하는 수위 다툼은 오랜만에 프로야구 팬들에게 야구 보는 재미를 한껏 선사해주고 있다.31일 현재 한신과 요미우리는 불과 0.5게임차로 한신이 박빙의 리드를 유지하고 있다. 한신 팬은 일본 야구팬 가운데 가장 열광적인 것으로 유명하다.지난달 29,30일 연속으로 효고(兵庫)현 한신 고시엔(甲子園) 구장에서 열린 한신 대 요코하마(橫濱)베이스타스 경기에는 요코하마쪽 스탠드는 드문드문 빈 자리가 눈에 띄었으나 한신쪽 스탠드는 팬들로 가득 찼다. 오사카(大阪) 출신의 한신 팬인 시로니타 도쿠코(白新田十久子·29·여·회사원)는 “월드컵에서 일본팀이 어느 나라 팀과 대전하는지조차 모른다.”면서 “월드컵 일본팀 경기와 한신경기 입장권 두 장이 있다면 당연히 한신 경기를 보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이 우승이라도 한다면 간사이 주민의 소비욕구를 자극,경제효과만도 1000억엔에 이를 것이라는 일본종합연구소 예측도 있다.오사카의 한신 백화점 관계자는 “4월의 한신 응원용품 매상이 지난해의 5.5배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프로야구와 월드컵의 열풍.경제효과로 치면 어느 쪽이 위력이 있을까. 오사카에 본사를 둔 다이와(大和)은행 종합연구소의 구니사다 고이치(國定浩一)사장은 “월드컵은 관광수입 등 일과성이 짙다.소비의욕을 자극하고 지속시키는 것은 일본 사회에 뿌리를 깊이 내린 ‘한신 효과’”라고 단언한다. 이제 월드컵은 시작됐고,1일부터는 일본에서도 아르헨티나 대 나이지리아의 경기가 가시마(鹿嶋)구장에서 개최되는 것을 비롯해 그 열기가 전국으로 퍼져나갈 것이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의 경우, 월드컵의 판정승이었다.일본-크로아티아전의 시청률이 60.9%를 기록한 반면 역대 프로야구 최고 시청률은 1994년 요미우리와 주니치전의 48.8%였다. 월드컵의 열기는 한신·요미우리의 프로야구 인기를 누를 수 있을 것인가.일본 열도의 월드컵 경기장 바깥에서 펼쳐질 또 하나의 싸움도 주목해 볼 만하다. kruntep68@hotmail.com
  • 이우정 민주당 고문 별세

    민주화운동가이자 기독교 여성운동가인 이우정(李愚貞)여사가 30일 오후 서울대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향년 79세. 경기 포천 출신으로 경기여고와 한신대 신학과,캐나다 토론토대를 졸업한 고(故) 이우정 여사는 여성단체연합회장과 한국기독교회협의회(KNCC) 부회장을 지내는 등 여성운동과 기독교 인권운동에 헌신했다.아시아인권상과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고인은 지난 53년부터 20여년간 한신대·서울여대 교수로 활동했다. 76년 유신정권에 맞서 함석헌(咸錫憲·사망) 문익환(文益煥·사망)목사,함세웅(咸世雄)신부 등과 함께 명동성당에서 ‘3·1구국선언’에 참여했다 교수직을 박탈당하고 투옥됐다. 79년 서울의 봄 당시에는 김대중(金大中·DJ) 대통령과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서로 다른 길을 가려 하자 DJ에 비판적 입장을 견지했으나,85년 DJ가 망명생활을 접고귀국한 뒤부터 적극 지원에 나섰다. 기독교 여성운동계의 거목(巨木)이었던 고인은 70∼80년대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 등과 함께 민주화운동의 외길을걷다 지난 91년 신민당 수석최고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14대 민주당 국회의원,제2건국 범국민추진위 공동의장,새천년민주당 상임고문 등을 지냈다. 지인들은 평생 독신으로 지낸 고인의 생전 유언에 따라각막을 기증했다.장례는 사회장으로 치러지고,재야운동가인 김상근 목사가 호상(護喪)을 맡았다.빈소는 서울대병원 영안실,발인은 3일 오전.연락처 (02)760-2028. 홍원상기자 wshong@
  • 경매 포인트/ 성남 신흥주공 27평형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신흥주공 107동 1401호(27평형)가 다음달 4일 오전10시 성남지원 경매4계에서 입찰이진행된다.사건번호 ‘2002-2302’.지난 86년 지은 아파트로 수정구청 북쪽에 있다.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역이 걸어서3분 거리.서울 잠실까지 지하철로 20분 걸린다.단지 뒤에등산로와 약수터가 있고 길 건너가 남한산성 입구다.수정구청,성남시청,인하병원,한신코아 등이 가깝다. [수익성] 최초감정가는 1억9000만원이었으나,한 차례 유찰돼 1억5200으로 떨어졌다.주변 시세는 1억9000만∼2억500만원이며,전세가는 1억∼1억500만원이다.전세·매매 수요가많아 환금성이 뛰어나다. [안정성]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을 완납하면자동 소멸된다.집 주인이 살고있어 명도에 다른 어려움은없을 것으로 보인다.
  • 48개대 수능영역 가중치

    올해 대학입시에서는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 등 전국 48개 대학이 언어,수리 등 특정영역의 점수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중치를 부여하는 영역은 외국어가 43개교로 가장 많아이 영역 점수가 당락의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전국 4년제 대학의 2003학년도 입시요강을 분석한 결과 외국어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대학은 43곳,수리영역은 34곳,언어와 과학탐구는 각각 20곳,사회탐구는 18곳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선택과목인 제2외국어 가중치 부여 대학은 조사에서 제외됐다. 가중치 부여 영역수는 경북대 국민대 성균관대 등 16개대학이 1개 영역,고려대 연세대 충남대 등 19개 대학이 2개 영역,대구대가 3개 영역,장로회신학대 한세대 등 2개대학이 4개 영역이다.서울시립대 울산대 한신대 등 9개 대학은 계열이나 모집단위별로 1∼4개 영역에 걸쳐 가중치를 부여하기로 했다. 가중치를 부여하는 48개 대학중 원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은 서울시립대와 경북대등 6개 대학이며 나머지 42개 대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가중치 비율은 서울시립대 경제학과가 수리와 외국어 영역에 각 200%의 가중치를 부여해 가장 높았고 동덕여대 자연계열이 과학탐구 영역에 3%를 줘 가장 낮았다. 영역별 가중치는 대학 계열,모집 단위의 특성에 따라 영역별 점수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다.즉 수리영역(만점80점)과 과학탐구(만점 72점)에 각각 50%의 가중치를 주는 고려대 자연계의 경우 수리영역 점수는 120점,과학탐구는 108점으로 늘어나게 된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 김영일 이사는 “수험생들은 원하는대학과 모집단위의 가중치 부여 여부를 확인해 해당 영역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허윤주기자 rara@
  • 최근 2년간 가격상승 톱10

    ‘지난해 이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어디일까’ 2년째 집값 상승랠리가 지속되면서 서울에서 가격이 두배 가까이 뛴 아파트들이 속출하고 있다.이처럼 오른 아파트를 가진 사람은 가만히 앉아서 재산가치가 두배로 뛴 것이다. 이런 아파트들은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서울 강남지역에집중돼 있다. ◆상승률은 도곡주공 1차=서울 강남구 도곡주공1차 10평형은 이달 현재 호가기준 시세가 4억 2500만원대다. 이는 지난해 1월의 1억 7250만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146.38%(2억 5250만원)가 올랐다.2년새 1.5배로 가격이 뛴 것이다.도곡주공1차의 가격이 이처럼 가격이 뛴 것은사업승인이 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곡주공1차는 엄밀히 따지면 분양권 가격이라고할 수 있다. 사업승인까지 받은 만큼 재건축이후 배정받은 아파트의가격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송파구 가락동 원호주공 13평형이 지난해 1월 1억 1250만원에서 2억 6500만원으로 135.56%가 올랐다. 이외에 반포동 주공3단지 16평형,역삼동 영동아파트 13평형,도곡주공1차 13평형,양천구 목동 황제 17평형과 동신 19평형,고덕주공2단지 11평형,잠실동 주공4단지 17평형,역삼동 진달래 3차 19평형 등도 10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액은 반포동 한신=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도곡주공1차 10평형이었지만 금액기준으로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서초구 반포동 한신1차다.53평형은 지난해초 6억원대였으나 올들어 5월 9억 8000만원대를 호가하고 있다.2년새 3억 8000만원이 오른 것이다.이어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7차 65평형은 8억 7000만원에서 12억 5000만원으로 3억 7500만원이 올랐다. 초고층 아파트인 도곡동 대림아크로빌 70평형은 지난해초 10억원대였으나 5월 현재 13억 2500만원으로 3억 2500만원이 뛰었다. 금액기준 가격상승 10위권내 아파트의 대부분은 강남과서초동에 자리잡고 있다. 김성곤기자
  • 하반기 분양 아파트 이곳이 알짜!

    서울의 집지을 땅이 고갈되면서 갈수록 노른자위 아파트찾기가 어려워졌다.여기에 집값마저 주춤해지면서 내집마련 실수요자든 투자자든 아파트 고르는 안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올 안에 서울에서 분양되는 유망 아파트단지를 알아본다. ◆목동 롯데건설=목3동 일대 양동중학교 옆의 동신아파트를 재건축한다.총 1067가구로 이 가운데 19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 분양물량은 적지만 대규모 단지여서 주변환경이 쾌적한 편이다.재래시장을 비롯,주변 상권이 잘 발달됐다.지하철 9호선이 곧 들어선다.등촌로와 공항로 등을 이용할수 있다. ◆방배동 현대건설=서문여고와 인접한 방배동 2233번지 일대 2-3구역을 재개발한다.총 123가구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8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바로 옆에 방배동 현대1·2차 아파트,동작대로 건너편에는 경문고교가 있다.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걸어서 7분 거리.방배초등학교,서문여고,경문고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염창동 한화 염창동=도시가스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총 441가구.‘꿈에 그린’이라는 브랜드명으로 분양된다.24∼46평형으로 전량 일반 분양된다. 올림픽대로와 양화대교를 이용,도심에 진입할 수 있다.한강변과 가까워 일 고층에서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200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이 단지 앞으로 지날 예정이다. ◆봉천동 벽산건설=관악구 봉천9동 622-113 일대 관악아파트를 재건축한다.281가구 가운데 160여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인근에 3000여가구의 대단지가 자리잡고 있다. ◆금호동 한신공영=금호동 1433번지 일대 금호7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323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19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한강변에 있어 일부층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5호선 신금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상수동 두산건설=상수동 상수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단지 규모는 258가구.조합원분을 제외한 6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6호선 상수역이 걸어서 3∼5분 거리.강변북로와대흥로를 이용할 수 있다.한강변과도가깝다. ◆잠원동 이수건설=지난해 8차 서울동시분양에서 3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잠원동 이수아파트 바로 옆에 분양된다.32평형 9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인근에 동아·신반포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있어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졌다. ◆신당동 대우건설=동화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총 4백61가구로 174여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청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동대문운동장 인근의상권을 이용하기 쉽다. ◆잠원동 LG건설=경원중학교 바로 옆에 있는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다.42∼58평형 442가구로 구성된다.조합원분을제외한 70여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옆에는 이수아파트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인근에 동아·신반포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어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졌다. 지하철 7호선과 3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3호선 잠원역,7호선 반포역이 걸어서 5분거리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정치 뉴스라인/ 昌,김덕룡 후원회 참석/ “”김근태 소환 재고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는 20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비주류 김덕룡(金德龍·DR)의원후원회에 참석,‘DR 껴안기’에 적극 나섰다. 이 후보는 그를 ‘당의 기둥',‘정도의 정치인'이라고 치켜세운 뒤 “김 의원이 정치적 입지와 경륜을 충분히 발휘,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적극 후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정작 김 의원은 이 후보가 다른 일정 때문에 자리를 떠난 뒤 인사말에서 “지금과 같은 정치구도로는 정치개혁과 국민통합이 불가능하다.”면서 “정치개혁과 국민통합의 대의를 위해 정치적 울타리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탈당 가능성까지 내비치는 등 이 후보와 엇박자 행보를 보였다. 한편 이날 후원회에는 이 후보를 비롯해 서청원(徐淸源)대표와 박관용(朴寬用) 전 총재 권한대행, 민주당 김영배(金令培)·김원기(金元基) 고문,자민련 원철희(元喆喜) 의원 등 각 당 의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조희연(성공회대),김윤자(한신대) 교수 등 전국 대학교수 45명은 20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 김근태(金槿泰)상임고문에 대한 소환요구를 재고할 것을 검찰에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김 고문의 투명하지 못한 선거자금에대한 ‘고해성사’는 고비용 정치구조와 선거관행을 바꿔돈 안드는 깨끗한 선거가 가능토록 제도를 개선하자는 취지”라면서 “따라서 김 고문의 소환을 재고하고 각 정당과 중앙선관위,국회 등이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있는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고문은 검찰로부터 지난 15일 소환을 요구받아 6월 초로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으며,다시 22일 출두를 요구받은 상태다.
  • 故 김재준목사 자녀들 한신대에 6억상당 토지 기증

    1987년 작고한 김재준(金在俊)목사의 3남 김관용(金寬鏞·60·한양대 부속병원 구매부장)씨 등 자녀들이 경기 용인시 동백리의 토지 312평(6억원 상당)을 15일 김 목사가 설립한 한신대에 기증했다.한신대측은 이 땅을 고인의 호를딴 장공기념관 건립 및 신학대학원 발전 사업에 쓸 계획이다.사진은 지난 15일 한신대 신학전문대학원 채플실에서김씨(오른쪽)와 부인 이정희(李貞姬)씨가 김이곤(金二坤·왼쪽)한신대 대학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장면. 한신대 제공
  • 경매 포인트/ 하계동 건영아파트 24평형, 방학동 신동아아파트 22평형

    ■하계동 건영아파트 24평형 서울 노원구 하계동 건영 아파트 5동 1001호(24평형)가 27일 오전10시 북부지원 경매4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2-1284’.720가구 단지로 지하철 7호선 하계역이 걸어서 5분 거리.한신코아,2001아울렛,농산물직판장 등이 가깝다.주변에 근린공원이 많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1억 400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1억 1200만원으로 떨어졌다.전셋값 수준이다.시세는1억 3500만∼1억 5000만원이며 수요가 많다. [안정성]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완납 뒤 자동 소멸된다.주인이 살고 있어 명도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방학동 신동아아파트 22평형 서울 도봉구 방학동 신동아 24동 1311호(22평형)가 27일오전 10시 북부지원 경매4계에서 입찰이 진행된다.사건번호 ‘2001-15071’.1990년 신동아건설이 지은 3169가구의대단지.방학3동 동사무소 북서쪽에 있다.지하철 4호선 쌍문역이 걸어서 15분 거리.시내버스 6개 노선이 지난다.학교가 가깝고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수익성] 감정가격이 8500만원에서 한차례 유찰돼 6800만원으로 떨어졌다.주변 아파트 시세는 9000만∼9500만원.전세가는 7500만∼8000만원.경매 참여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8000만원 정도에 낙찰받으면 수익이 예상된다. [안전성] 집주인이 살고 있어 세입자 처리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경락대금을 내면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자동 소멸된다.
  • 하이닉스 채권 편입 신탁상품 가입자 우대금리 혜택은 위법

    신탁상품에 가입한 투자자의 손실을 금융회사가 보전해주는 것은 위법이라는 금융감독위원회의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반도체 채권이 편입된 신탁상품 가입자의 손실을 보전해 주기 위해 외환은행이 최근 이 상품가입자를 대상으로 정기예금 재가입시 우대금리를 적용키로 한 방침은 백지화됐다.특히 외환은행은 금감위가 이같은 결정을 내리기 전인 지난달 말부터 이달초에 걸쳐 우대금리 정기예금에 이미 8900여명을 가입시켜 이들 고객의처리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신탁손실 보전안돼= 금감위는 10일 “외환은행의 행위는신탁고객의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신탁이익은 신탁재산의 운용실적에 따라 산정하고,은행계정과 신탁계정간의 이익상충을 방지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도록 한신탁업 감독규정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쉽게 말해 신탁상품은 실적배당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대금리를 약속받고 정기예금에 가입한 투자자에 대해서는 해당 은행이 처리할 사항이나 금감원으로서는 나중에 (외환은행이 우대금리를 주면) 이에 상응하는 제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는=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우대금리를 고객에게 그대로 적용해주면 감독원으로부터 징계를 받게 된다.또 우대금리 약속을 팽개치면 고객들로부터 소송을 당할 처지다.은행이 일방적으로 약정계약을 변경·해지하면 민사상 계약유지 의무를 위반하게 돼 소송을 당하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 4월25일부터 하이닉스 채권이 편입된 자사 신탁상품을 해약하고 정기예금으로 전환하는 고객에게는 다른 고객보다 4%포인트 높은 연리 9.2%의 우대금리를 적용해주기로 했다. 이같은 우대금리 적용조치에 따라 신탁상품에서 정기예금으로 돌린 사람은 지난 7일 현재 8981명이다.금액으로는 2767억원이다.하이닉스채가 편입된 외환은행의 신탁상품 가입자는 모두 8만 5000명이며,투자규모는 8000억원이다.외환은행은 고객과의 약속을 저버리기는 힘든만큼 이미 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에 대해서는 우대금리를 적용해줄 것으로 보인다. ●형평성 논란= 그러나 외환은행이 이들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나머지 고객 7만여명과의 형평성 문제가 다시 제기될 전망이다.“누구는 우대금리를 주고 누구는 주지않느냐.”고 따질 것이기 때문이다.게다가 이번 금감위 조치는과거 정부 스스로 실적배당이라는 신탁상품의 운용원칙을어기고 손실을 보전해주도록 한 경우가 있었음을 감안하면 시비거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99년 하반기에 대우사태로 대우채가 편입된 신탁상품 가입고객들이 손실을 입게 되자,개인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의 95%선을 환매해줬다. 정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99년 8월 대우채 손실이후 실적배당 상품원칙을 준수하도록 감독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갑 김미경기자 eagleduo@
  • 삼성전자 ‘월드 베스트’ 도전

    삼성전자는 6일 세상을 놀라게 한다는 의미의 ‘와우(Wow)프로젝트’로 준비해 온 신개념 DVD플레이어 4종에 대한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DVD플레이어에서도 ‘월드 베스트’에 도전하겠다고 발표했다. 신제품은 ▲하드디스크(HDD)가 내장된 고화질·고음질 DVD-HDD 레코더 ▲세계 최대 크기의 LCD화면을 채용한 초슬림 포터블 DVD플레이어 ▲전문가용 최고급 명품DVD ▲프로그레시브 스캔 방식을 채용한 고급형 콤보 등이다. 삼성전자는 VCR와 DVD의 복합기능을 갖춘 콤보 DVD플레이어로 지난해 전세계 DVD플레이어 시장에서 4.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고 올해도 콤보 제품만으로 300만대 이상 판매하는 등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디지털비디오사업부 신만용(申萬容) 부사장은“지난해 성공한 콤보에 이어 올해도 차별화,고급화,복합화된 DVD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세계의 주목을 받는 히트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차세대 DVD 레코더와디지털컨버전스 제품 개발에 주력해 올해 DVD 시장에서 월드베스트가 되는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 아파트 분양권 웃돈 천차만별

    입주가 임박한 서울지역 아파트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강남권에서도 지역에 따라 최고 2배 이상의 큰 차이를 보였다.강북지역도 입지여건이 좋은 곳은 분양가보다 2∼3배 가량 웃돈이 붙었다. 평형별로 보면 강남에서는 대형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강세를 띠었고 강북에서는 중소평형이 우세를 보였다.같은 평형에서도 역세권,대단지 아파트에 따라 분양권 프리미엄이 극명한 차이를 드러냈다. [강남도 프리미엄 극과 극] 이달 입주를 시작하는 강남구역삼동 경남아파트 34평형은 분양가보다 2억원 정도 올라수익률이 무려 220%를 보였다.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 52평형도 프리미엄이 3억 2000만원이나 붙었다.오는 10월 입주예정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50평형 역시 분양가보다 3억원 가까이 뛰었다.이밖에 청담동 한신오페라하우스,대림 아파트 등도 프리미엄이 1억원 이상 붙었다.반면 서초구 방배동 대우유로카운티,신동아럭스빌 아파트는 분양가와 시세가 별반 차이가 없어 금융비용 조차 건지지 못했다.서초동오르시테,월드메르디앙 역시 프리미엄이 수천만원붙는데 그쳤다. [강북 예상외로 프리미엄 강세] 영등포 대우드림타운 25평형은 분양가보다 1억 3000만원 오른 2억 4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현대건설이 지난 2000년 5월에 분양했던 자양9차 현대홈타운 33평형은 분양가보다 1억 1000만원 올라 수익률 173%를 나타냈다.도봉구 방학동 삼성래미안 37평형도 프리미엄이 7000만원 정도 붙었다.이밖에 성북구 상월곡동 동아 26평형은 분양가보다 5500만원 올라 수익률이 144%에 달했다.동대문구 이문동 중앙하이츠 32평형,도봉구 쌍문동 삼성래미안 31평형 역시 6000만원 이상 올랐다. 광진구 자양동 부동산나라 관계자는 “분양 당시 외환위기 영향으로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를 낮게 책정한 것이 큰 폭의 상승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며 “대단지와 역세권,아파트 브랜드도 프리미엄을 올리는데 한몫 했다.”고 말했다. [분양권 거래는 한산] 분양권 손바뀜이 거의 끝난 상태로매물로 나온 물건이 없다.특히 프리미엄이 높은 아파트는매수 문의도 뚝 끊긴상태다.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비수기인데다 집값이 하락 추세여서 매도·매수자들이 서로 눈치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곽창석 닥터아파트 이사는 “오는 6월부터 분양권 전매제한이 실시되면 입주예정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며 “그전까지는 거래가 활발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부동산/ 새달 7일 서울 4차 동시분양

    서울지역 4차 동시분양 아파트 청약이 다음 달 7일 실시된다.25개 단지에서 모두 1881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이번 동시분양은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마지막 기회인데다 신규 청약1순위자가 크게 늘어나 지난 3차 동시분양보다청약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전용면적 25.7평형 이하 아파트 물량 가운데 50%를 우선 청약할 수 있는 ‘무주택 우선공급제’가 도입됨에 따라 만 35세 이상,5년이상 무주택 세대주라면 강남권 등 입지여건이 빼어난곳을 적극 노려볼 만하다.전체 물량의 72%인 1368가구가 25.7평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이뤄졌다. 대규모 단지가 없는 대신 역세권,한강 조망 등 인기를 끌 만한 중소단지가 많다.이 가운데 마포구 공덕동에 공급되는 삼성물산 아파트와 서초구 서초동 대림산업 아파트가눈길을 끈다.공덕동 삼성은 역세권 아파트뿐만 아니라 단지 규모가 크다.서초동 대림은 이번 동시분양에서 나오는강남권 아파트 가운데 일반분양분이 가장 많다. 다음달 7일에 무주택 우선공급 대상자로 분양하고 8일에는 서울지역1순위자에게 분양한다. ◆서초동 대림=기존 단독주택들을 헐고 짓는 재건축아파트.48평형 단일평형으로 154가구를 일반분양한다.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주변에 신중초등교,시초중교,상문고교 등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제기동 이수=지하철 1호선 제기역이 걸어서 5분 걸리는역세권 아파트.23∼32평형으로 모두 299가구로 꾸며졌다.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빼고 173가구를 일반분양한다.단지옆으로 고려대 캠퍼스가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경동시장,미도파백화점,고대병원 등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져있다.2005년 3월 입주예정. ◆광장동 현대=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이 걸어서 2분 걸리는 역세권 아파트.53,55평형으로 모두 11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강변북로,천호대교 진출입이 쉽다.주변에 아차산체육공원,한강시민공원 등이 있어 레저생활을 즐길 수 있다.광장초·중교,광남초·중·고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다.2004년 9월 입주예정. ◆공덕동 삼성=공덕4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모두 616가구로 이번 동시분양 가운데 가장 큰 단지다.24평형 242가구,32평형 16가구,41평형 54가구 등 모두 31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6호선 공덕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주변에 공덕초등교,동도중교,서울여중·고교가 있다.2004년 8월 입주예정. ◆쌍문동 대우자동차판매㈜=연립과 단독주택을 헐고 짓는재건축아파트.33,44평형으로 조합원분을 뺀 145가구를 일반분양한다.평당분양가는 600만원선.북한산 자락에 위치,주거환경이 우수하다.지하철 4호선 쌍문역과 도봉로를 이용,도심진입이 쉽다.2004년 3월 입주예정. ◆내발산동 길성=이화연립을 헐고 들어서는 재건축아파트.27∼32평형으로 1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이 걸어서 5분 걸린다.주변에 우장공원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내발산초등교,영일여중,명덕여고 등을 걸어다닐 수 있다.2003년 11월 입주예정. ◆잠원동 두산=한신 신반포 6차아파트 옆에 들어서는 아파트.19∼35평형으로 49가구 모두 일반분양한다.주변에 신세계백화점,킴스클럽,영풍문고등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3·7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반포초등교,신반포중,경원중 등이 가깝다.2003년 4월 입주예정. ◆화곡동 우림=제왕연립을 헐고 짓는 재건축아파트.15∼28평형으로 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지하철 5호선 화곡역을이용할 수 있다.주변에 화곡 저밀도지구 재건축단지와 마곡택지개발지구가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다.올 12월 입주예정. ◆연희동 성원=연립주택을 헐고 짓는 재건축아파트.27∼65평형으로 평형대가 다양하다.조합원분을 뺀 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자연경관지구에 위치,건축규제가 완화돼 지어지는 아파트여서 모든 가구에서 조망권이 뛰어나다.지하철 2호선 신촌역을 이용할 수 있다.연희초등교,연북중 등을 걸어 다닐 만하다.2004년 11월 입주예정. ◆증산동 문영=연서중학교 뒤쪽에 들어서는 아파트.31∼34평형으로 119가구 모두 일반분양한다.주변에 봉산도시자유공원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지하철 6호선 증산역까지 걸어서 5분 걸린다.2004년 3월 입주예정. ◆역삼동 엑스인하우징=역삼중학교 옆에 들어서는 아파트.14,15평형으로 45가구 모두 일반분양한다. 도곡주공,영동주공,개나리아파트 등 대규모 재건축단지로둘러싸여 있다.지하철 3호선 도곡역을 걸어다닐 만하다.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로 다음달 입주할 수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과잉취재 규제’법안 추진 日언론 “언론통제”반발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인권옹호 법안’과 ‘개인정보보호 법안’에 언론계가강력 반발하고 있다. 일본신문협회는 24일 이들 법안이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에 정부가 개입하는 길을 여는 것으로 단호히 반대한다.”는 긴급성명을 발표했다.이 성명은 25일자 조간신문에 일제히 전문이 게재됐다. 신문,통신,방송 등 154개 언론사가 가맹한 신문협회가 성명을 발표한 것은 1987년 아사히(朝日)신문 한신(阪神)지국 습격사건 이후 15년 만이다. 법안은 범죄 피해자에 대한 언론의 프라이버시 침해와 과잉취재를 인종·성적 차별,공권력 행사에 의한 학대,출신지 정보를 공개하는 차별조장 행위 등과 함께 특별인권구제 대상에 포함시켰다. 예를 들어 신설되는 인권위원회가 ‘프라이버시 침해가있다.’거나 ‘과잉 취재’라고 판단할 경우 취재와 보도의 중지를 권고하게 된다. 아사히(朝日)신문은 “인권위는 법무성에 두게 된다.”면서 “독립성에 의문이 가는 조직이 보도나 취재의 ‘선악’을 판단하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고 비판했다. 신문협회도 “개인정보 보호나 인권옹호를 명목으로 보도의 자유를 부당하게 제약하고 있어 보도기관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 지적했다.언론계는 특히 과잉취재 조항이해석에 따라서는 언론통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그러나 24일 “취재 과정에서 상당히 개인에게 피해를 주는 부분도 있다.”면서 “보도,언론의 자유,인권 보호는 양립돼야 한다.”고말해 언론계 반발을 일축했다. marry01@
  • [대한광장] ‘日 네오파시즘’ 두고만 볼건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가 또 다시 전격적으로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하여 우리를 분노케 하고 있다.지난해 8월에 이은 두 번째 참배이다.지난 85년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총리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적이 있지만,두 번씩이나 참배한 것은 고이즈미 총리뿐이다.그는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이다. 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가 문제인가? 말할 것도없이 야스쿠니신사가 A급 전범의 위패까지 봉안한 곳이기 때문이다.야스쿠니신사는 전몰자를 신으로 모시는 종교시설로서,여느 나라에나 있는 국립묘지와는 전혀 성격이 다르다.그곳은 근대 일본이 일으킨 침략전쟁의 원흉과 전범들을 군신으로 추앙함으로써 전쟁을 미화하는 역사왜곡의 진원지이다.한번이라도 야스쿠니신사에 가본 사람이라면,그곳을 지배하고 있는 전쟁의 광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이러한 신사를총리가 참배하는 것은 침략전쟁을 긍정하고 전범을 공식적으로 추앙하는 반역사적인 행위이다.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 참배는 일련의 역사왜곡과 동일한 맥락에 있는 정치적 행위로서,우경화운동을 견인하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지난해 ‘새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중학교 교과서에 이어 지난 9일 극우 조직의 하나인 ‘일본회의'의 ‘최신일본사'까지 검정을 통과함으로써 역사왜곡은 고등학교에까지 확산되기에 이르렀다. ‘최신일본사'의 집필자들 역시 일본 우익운동을 이데올로기측면에서 실천하고 있는 자들이며,궁극적으로는 ‘전쟁을 할수 있는 나라' 일본을 지향하고 있다.교과서를 통한 일본의역사왜곡은 결코 단발적이거나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 일본사회 내부를 관류하고 있는 거대하고도 조직적인 네오파시즘의 물결이 만들어낸 파도의 하나이며,총리의 신사 참배는 또하나의 파도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나름대로 절묘한 시점에 신사를 참배했다.8월 종전기념일에 참배하기는 어렵다는 판단 아래,중국과의수교 30주년이 되는 9월을 피하면서 월드컵 공동 개최를 목전에 두고 있는 한국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시점을 택한 것이다. 이러한 한국 경시의 얄팍한 계산은일시적으로 효과를 거둘것이다.예상대로 한국정부는 일본대사를 불러 ‘엄중 항의'하는 것 이외에 별다른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미 정부는 ‘새역사교과서'와 동일한 사관을 갖고 독도의영유권까지 주장하고 있는 ‘최신일본사' 등의 고교 교과서검정 통과에 즈음하여 ‘일부 기술을 개선한 점에 대해서는이를 평가한다.'는 견해를 표시한 바 있다.지난해 역사교과서 파동 때에 비하면 훨씬 미온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이러한 반응에 대한 회답이 고이즈미의 신사 참배로 나타났다고 하면,억측일까? 역사왜곡과 총리의 잇단 신사 참배,자위대의 해외 파병 등일본은 단계적으로,치밀하게 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국가로향해 가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지금이라도 일본의 군국주의화를 막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한다.혹여 월드컵대회를 잘 치르자는 생각에서 이러한 일본의 행위를 감내하려 한다면,회복할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정부는 중국,북한을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나라와일본의 군국주의화에 공동 대응하는 외교 전략을 수립하고,문화개방의 지연 내지 축소 등 한·일관계를 재점검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지난해 화끈 달아올랐던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시민들의관심도 이번에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느낌이다.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일본에 대한 올바른 인식,그리고 적극적인 대응이 아시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가장 굳건한 초석이 될 것이다.그러므로 장기적인 전망을 갖고 조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한편,평화를 사랑하는 아시아 민간인들과의 폭넓은교류와 연대를 모색해야 하겠다. ▲안병우 한신대교수·국사학
  • 대형지진 끄떡없는 日총리 새관저

    대형 지진에도 끄떡없는 일본의 새총리 관저가 22일 개관했다. 1929년 지어진 현재의 관저 바로 옆에 들어선 새 관저는지하 1층,지상 5층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한신(阪神) 대지진 같은 대형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주변의 고층 건물에서 관저를 향해 저격할 수 없는 자리를 골랐다.저격 위험이 없지만 유리창을 모두 방탄 처리했다. 정면 현관 앞의 조그만 연못은 비상시 물을 빼내 헬리콥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헬기장으로 변한다. 옛 관저가 좁아 별관에 있던 위기관리센터도 새 관저 지하실로 이사해 와 총리 집무실과 바로 연결되는 등 일본언론들은 새 관저를 ‘위기관리형 관저’로 부르고 있다.허술했던 경비도 엄격해진다.옛 관저에서는 사진이 부착된 ID카드를 보여주면 ‘통과’였으나 새 관저에서는 IC 칩이 들어간 ID카드를 관저 출입구는 물론 각층이나 사무실에 들어갈 때마다 감지기에 갖다대야 한다. 650억엔의 예산이 들어간 새 관저의 첫 주인은 고이즈미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고이즈미 총리는 이달 말부터5월초까지의 황금연휴를 끝낸 뒤 새 관저에서 집무를 보게 된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기고] 장애아 부모 교육지원을

    20일은 22회 장애인의 날이다.지난 열흘 사이에 일반 정상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유치원 부모교육과 경기도 한 지역의 보건소 주최로 개최된 그 지역 최초의 장애아동 부모교육 강좌에서 강의를 한 경험이 있다. 두 곳에 모인 청중들이 강의중 보여주는 표정의 종류와정도는 사뭇 달랐다.가장 큰 차이점은 장애아동 부모 교육장에서는 늘 그렇듯이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꼭 어디선가많이 본 부모가 그곳에 앉아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는것이다. 자녀의 장애상담 후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훔치던 어머니,“그럼 우리 아이 나중에 장가는 갈 수 있습니까?” 하고 묻던 3살 된 장애아의 젊은 아버지,“선생님처럼 팔자좋은 여자는 몰라요!”라며 나에게까지 분노를 표출하던어머니,“내가 아이의 장애를 수용하지 못한 동안 저 애가 얼마나 외로웠을까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파요”라고말하던 어머니 등등….그 이전에 만났던 장애아 부모들과유사한 표정과 말투와 제스처를 사용하는 부모들이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다.그래서 막 다가가‘우리 ○○○는 지금 어떻게 지내나요?’하고 묻고 싶은 충동이 일곤 한다.이같은 유사성은 자녀의 장애를 인식하고 수용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모들이 비슷한 느낌과 반응을 보이게 되기때문일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자녀가 갑자기 고열이 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갖가지 부정적 상상을 하면서 밤을 지새곤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 가운데 장애아가 있는 부모의 마음을 온전히 헤아리기는 어려울 것이다.선천적이든후천적이든 장애가 자녀의 전인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모의 심정이 오죽하겠는가. 우리는 대중매체나 주변 얘기를 통해 장애아동 부모의 헌신적인 노력이 그 자녀의 역량을 기적적으로 증가시킨 사례를 많이 보아 왔다.장애아동 부모가 특정 훈련을 받고아동과 긍정적인 자녀관계를 맺으며 진행하는 교육적 접근의 효과는 매우 크다. 특히 선진국만큼 장애인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없는 실정에서 일생의 보호자,경제적 심리적 지원자,교육자,치료자등 다양한 역할을 해야만 하는 우리나라 장애아 부모들의역할은 자녀들의 성장에 거의 절대적이다. 그러므로 장애아동의 부모를 교육이나 정신건강 측면에서 지원하는 일은 장애인 복지나 장애인 정책에서 매우 비중있게 다루어 마땅하다.그러나 아직까지 이 문제가 심도있게 다루어지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장애아동과 그 부모에대한 지원에는 경제적 지원과 함께 여러 형태가 있을 수있으나 심리적 재활 면에서 다음과 같은 것을 제안하고자한다.‘장애인의 날’을 맞아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장애아 부모들의 어려움을 한번쯤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우선,장애와 관련된 학문 분야 연구자들이 힘을 합쳐 장애아동 부모에 대한 장애특성적 지원 프로그램을 생애 주기별로 개발해야 할 것이다.둘째,장애 판정을 조기에 할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장애 고위험 아동을 선별한 다음,이들에게 조기 개입하여 중증 장애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접근자인 부모를 체계적으로 훈련시켜야 할 것이다.마지막으로 장애아동 부모의 정신건강을 다루는프로그램을 개발해 부모들이 심리적 안정을 토대로 자녀를 훌륭하게 양육하도록 도와 주어야 할 것이다. 이경숙 한신대학교 재활학과교수
  • 장애인 고용 부담금 정부 납부안해 불공평

    기업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으면 다달이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내는 것과 달리 정부기관은 이를 내지않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정부기관 84개 가운데 83%인 70개가 장애인 의무고용률 2%를 지키지 않고 있다. 시민단체인 ‘함께하는 시민행동(사무처장 河勝彰)’은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48개 중앙부처 등 84개 정부기관의 장애인 고용실태를 발표했다.정부기관은 ‘장애인 직업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서 의무화한 2% 고용규정을 밑도는 1.48%에 그쳤다.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의무가 없는 점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 관계자는 “정부기관은 세입과 세출이 동일해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로 부담금 납부의무가 없다.”면서 “그러나 의무고용비율을 지키지 않을 때 민간기업과 달리 불이익 조치가 없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노동부 관계자는 “관련법에 따라 부담금을 내지는 않으나 관보를 통해 해당부처를 공개하고 있다.”고해명했다. 정부기관의 장애인고용실태를 보면 5050명의 직원을 둔경찰청은 최소 101명의 장애인을 고용해야 하나 0.28%인14명만을 고용하고 있다.대검찰청 0.27%,법무부 0.92%,교육인적자원부 1.02%에 불과하다.특히 국회와 사법부,선관위 등 헌법기관들이 더하다. 시민행동 하승창(河勝彰) 사무처장은 “민간부문의 장애인 고용을 독려하고 고용부담금 납부가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는 법을 지키지 않는 정부기관장에 대해 징계를 내리거나 예산삭감 등의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의무고용인원에서 1명 모자랄 때마다 현재 월 39만2000원을 물린다.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2000년 장애인 의무고용 불이행으로 17억원의 부담금을 냈다. 한신대 오길승(직업재활학과)교수는 “정부기관의 장애인 채용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기관장에게 징계를 주고정부의 부담금납부 의무화,납부금 인상 및 고용의무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독일의 경우 정부기관에 대해서도 부담금을 물리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유석진박사 정신의학 장서 서울대 기증

    국내 정신의학계의 대부로 불려온 유석진(兪碩鎭·82)박사가 17일 평생 모은 학술지 등 장서 1만5000권을 서울대병원의학박물관에 기증했다.유 박사가 기증한 장서에는 50년대어린이 정신의학 관련 서적과 62년 대한신경정신학회가 발간한 ‘신경정신의학’ 창간호를 비롯한 학술지 단행본과 간행물 등 초창기 국내 정신의학계의 귀한 자료들이 포함돼 있다. 1944년 서울의대의 전신인 경성제국대학 의학부를 졸업한유 박사는 49년부터 53년까지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한 뒤 55년 서울 성북동에 베드루 신경정신과의원을 열면서 국내 신경정신과 개원의 1호를 기록했다. 유 박사는 당시 약물과 심리치료에만 의존하던 환자들에게시장이나 음식점 등에서 체험시키는 ‘사회현장치료법’을처음으로 도입하고 한국인의 정신질환 발병 확률에 대한 역학조사를 시도하는 등 국내 정신의학사에 큰 획을 그었다. 유 박사는 서울대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이 장서들은 60년 동안 정신의학계에 종사하면서 내 몸처럼 아껴온 소장품”이라면서 “후학들의 정신의학 연구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k9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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