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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에 뭘 보러갈까]

    어린이 ■ 꼬방꼬방 28일까지 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 전래동화로 엮은 극단 사다리의 놀이음악극.(02)382-5477. ■ 판도라의 날씨상자 7일까지 서울열린극장 창동. 번개와 천둥 등 첨단 장치로 즐기는 기상과학 체험 뮤지컬.(02)3445-3435. ■ 가루야 가루야 28일까지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 한톨의 밀알이 자라 밀가루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놀이연극. 이영란 작·연출.(02)569-0696. 연극 ■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9월25일까지 산울림소극장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을 위한 연극.91년 초연 이후 10만 관객을 모은 화제작으로 배우 박정자가 네번째 무대에 선다. 임영웅 연출. 정세라 출연.(02)334-5915. ■ 품바 무기한 상상아트홀. 각설이 타령의 한과 해학을 밀도있게 조명한 모노드라마. 김시라 작·서상규 연출, 박동과 김기창 출연.(02)741-3934. ■ 나의 교실 28일까지 창조콘서트홀. 집단 따돌림을 소재로 청소년들의 불안한 심리를 움직임과 이미지로 표현한 퍼포먼스극. 김낙형 작·연출. 정승길 이지연 출연.(02)762-0010. ■ 풍인 9월4일까지 아룽구지소극장. 나병으로 불리는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을 다룬 연극. 극작가 이만희의 데뷔작.(02)872-4974. 미술 ■ 이영학의 돌조각전-20일까지 갤러리 현대 두가헌 돌과 물, 풀이 어우러지는 조각들. 움푹 파인 돌안에 물을 채우기도 하고, 풀도 심는다. 덕분에 돌안에 작은 연못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예쁜 풀밭처럼 변한다. 소박하면서도 생명력이 느껴지는 돌 조각에서 한국적인 선과 자연과의 융합을 추구하려는 작가의 세계가 읽혀진다.(02)3210-2111. ■ 조선시대 문양전 흙, 나무, 쇠등으로 만든 떡살, 소반 등에 나타난 문양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실용적인 우리 조상들의 미의식을 엿보는 자리.(02)766-6494.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전 결정적인 순간을 찍어 ‘찰나의 거장’으로 불리는 사진작가의 타계 1주기 전으로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던 것을 연장전시한다.21일까지 선화랑·모란 갤러리.(02)737-1854. 뮤지컬 ■ 돈키호테-2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셰르반테스의 명작을 뮤지컬로 본다. 삽입곡 ‘더 임파서블 드림’으로 유명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김성기 류정한 강효성 출연.(02)501-7888. ■ 청년 장준하 5∼15일 문예진흥원예술극장 대극장. 독립군이 되기위해 중경 임시정부로 가는 대장정을 그린 로드 뮤지컬. 조한신 작·연출, 서영주 최성원 출연.(02)722-1467. ■ 밑바닥에서 21일까지 예술극장 나무와물, 막심 고리키의 원작을 세미 뮤지컬로 각색. 왕용범 연출·박용전 작곡, 황태광 이창욱 출연.(02)745-2124. ■ 풋루스 10월16일까지 연강홀. 반항과 억압, 사랑과 고통 등 분출하는 젊음의 열정을 춤과 노래로 풀어낸다. 서지영 이한 김영민 출연.(02)766-8551. 클래식 ■ 서울신문 청소년 음악회-4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클래식 음악과 국악 등 ‘퓨전 공연’.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박성현씨의 지휘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허 트리오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 열성 팬들을 확보한 기타리스트 이병우, 젊은 소리꾼 김병우, 대표적인 국악 타악그룹 ‘공명’이 총출동,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 대관령 국제음악제 3∼19일 강원도 용평리조트 등.(033)249-3374. ■ 충무아트홀 서머페스티벌 8∼25일 충무아트홀 대극장.(02)2230-6600. ■ 모차르트 마술피리 6∼21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80-1300. ■ 평창 메밀꽃마을 오페라 문화체험축제 6일까지 평창 메일꽃마을 오페라학교.(02)2256-8800.
  • [조용섭의 산으路] 경남 하동군 지리산 대성골

    [조용섭의 산으路] 경남 하동군 지리산 대성골

    지리산은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을 아우르며 품어주는 곳이라 해서 예로부터 ‘어머니의 산’으로 일컬어져 왔다. 하지만 50여년 전 이곳의 산자락은 그러하지 못했다. 이념이라는 굴레에 옥죄어진 수많은 생명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공포와 절망의 나락에 빠지며 스러져간 곳이다. 특히 대성골은 빨치산들이 ‘궤멸적 타격’을 입은 곳. 그 슬픈 역사를 목도했을 골짜기를 해원(解寃)을 비는 마음으로 들어가 본다. 산행은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의신마을에서 시작한다. 버스 정류소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와 마을 입구 벽소령산장 간판이 서있는 골목으로 들어서면 다시 오른쪽으로 신작로 같은 너른 산길이 열린다. 대성마을∼작은세개골∼큰세개골∼남부능선∼음양수샘을 거쳐 주능선의 세석고원으로 이어지는 길은 아주 잘 나있다.2가구가 살고 있는 대성마을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린다. 모두 민박을 치며 음식도 판다. 계곡을 오른쪽에 두고 이어지는 숲길은 원대성마을 이정표를 지나 작은세개골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고, 계곡 물소리와 숲향에 취해 걷다 보면 또다시 다리를 건너며 짙은 그늘의 공간으로 빨려들 듯 들어선다. 왼쪽 계곡은 대성폭포, 지리산 최고의 기도처인 영신대 등이 은밀하게 들어앉은 큰세개골이다. 대성마을에서 1시간 소요. 이제 산길은 왼쪽으로 방향을 틀며 가팔라지고 바윗길도 많아 무척 힘든 오름길로 이어진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1시간20분 정도 올라 남부능선에 닿으면 왼쪽 세석방향으로 진행한다. 오른쪽 삼신봉 가는 길은 영신봉에서 시작하여 낙동강에서 산줄기를 마감하는 낙남정맥 마루금이다. 능선에 접어들면 길이 비교적 수월하다. 정면 오른쪽의 촛대봉, 왼쪽의 영신봉이 가까워지고 그 사이 세석대피소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산꾼들에게 감로수를 제공하는 음양수샘을 지나면 정갈하고 편안한 숲속길로 이어진다. 거림 갈림길이 나오면 세석고원과 세석대피소(산장)가 지척이다. 대피소 앞(동쪽)에 길게 누워 있는 봉우리는 촛대봉이다(1703.7m). 하산은 남부능선, 거림 갈림길로 되돌아 나와 거림 방향으로 내려선다. 급경사 계단길, 세석교, 북해도교, 천팔교 등을 지나 계곡 옆으로 난 길을 약 2시간30분 내려서면 거림매표소가 나오며 산행을 마친다. 세석대피소에서 주능선 너머 북쪽, 폭포의 왕국이라는 한신계곡길로 내려서는 백무동에서는 동서울행 직행버스가 운행된다. 의신에 차를 두고 원점회귀 산행을 할 경우에는 벽소령으로 이동한 후(세석∼벽소령·3시간), 삼정마을∼의신마을로 하산한다(3시간 소요). 지리산 답사모임 ‘지리산 산길따라´ (cafe.daum.net/jiricom) 대표 시솝 ■ 이렇게 가세요 서울→대진고속도로→함양IC→88고속도→남원IC→19번 국도→구례(하동방향)→화개→의신 부산→남해고속도로→19번 국도→하동→화개→의신 서울 남부터미널, 부산 서부터미널 등에서 하동으로 이동한 후 의신행 버스(하루 6회·막차 20:40)이용, 화개택시(055-883-2240) 귀가편 교통:거림∼진주행 버스(하루 4편·막차 18:50·거림정류소 055-972-1421), 덕산택시(055-972-9393) 백무동:동서울행 버스(하루 7회·막차 18:00), 함양지리산고속(055-963-3745) 의신마을:산악인의 집(정영훈 구조대장 055-884-2719)을 비롯, 민박집이 많다. 대성마을(김기식 055-883-0835). 대피소 이용시 사전 예약 필수(www.npa.or.kr/chiriain.htm)
  • [NPB] 이승엽 “가을엔 40호 날린다”

    한여름 폭염보다 더 후끈 달궈진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의 방망이가 무섭다. 한국인 네번째로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23일 2차전에서 통쾌한 2점포를 쏘아올린 것. 한국인으로는 일본 올스타전 담장을 넘긴 최초 기록이다. 22일 세이부돔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 대타로 한 차례 타석에 나와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에게 두 번의 헛스윙은 없었다.23일 한신 타이거스의 홈인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2차전에 좌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0-3으로 뒤지던 4회 무사 2루 득점 기회에서 상대 두번째 투수 시모야나기 쓰요시(한신)의 128㎞짜리 2구째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는 2점짜리 아치를 그려냈다. 사흘 전 니혼햄과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통렬한 3점포로 장식한 이승엽의 물오른 타격은 한 수 위의 센트럴리그 투수를 상대로 한 대결에서도 꺾이지 않았다. 물론 지난 인터리그에서도 무려 12방의 홈런을 기록, 시즌 22개 가운데 퍼시피리그에서보다 훨씬 많은 홈런을 때려냈지만 이날 무대는 일본프로야구의 별들이 총출동한 올스타전. 따라서 “이제 이승엽이 일본 양대 리그 투수들의 ‘수’를 모두 꿰뚫었다.”는 것이 중평이다. 특히 보비 밸런타인 감독의 ‘플래툰 시스템’으로 ‘좌완 결장’에 시달리며 현재 규정 타석에도 못미친 이승엽은 7월 세 차례의 경기에서 좌완 투수를 상대로 아치를 그려낸 데 이어 이날 올스타전에서도 좌완 에이스로부터 홈런을 뽑아내 타격감은 물론, 자신감까지 활활 불붙었다. 이같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승엽은 “당초 목표는 지난해 이루지 못한 30홈런이었지만 40개까지 늘려 잡았다.”고 자신있게 털어놓았다. 관건은 롯데가 올스타전 이전까지 올시즌 전 경기(135경기) 가운데 3분의2에 가까운 92경기를 치러 앞으로 남은 경기를 감안하면 40홈런이 빠듯하다는 점. 하지만 이승엽의 의지는 흔들림이 없다. 일본 진출 1년 반 만에 나선 올스타전에서 ‘아시아 홈런킹’의 명성을 되찾은 이승엽의 방망이가 기대된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도쿄 강진 ‘진도계 오작동’ 피해컸다

    |도쿄 이춘규특파원|23일 오후 4시35분쯤 일본 수도 도쿄일원에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지만 도쿄도의 진도계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아 기상청시스템에 데이터를 송신하는데 약 40분이 지연, 혼란을 키웠던 것으로 24일 밝혀졌다. 특히 도쿄도내에서 지진 흔들림의 강도를 나타내는 진도가 5강을 기록, 고위공무원의 경우 ‘비상소집’의 강도였으나 시스템 작동지연으로 소집이 늦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중대한 시스템 오류가 있었다.”는 게 도쿄도의 설명이다. 도쿄도는 기기교환을 서두르기로 했다. 도쿄도는 진도계를 도내 99곳에 설치했다. 각각의 관측데이터는 도청내 방재센터의 기상서버를 거쳐 지진발생 4∼5분 뒤에 기상청에 송신되는 구조다. 하지만 23일 오후 지진 때는 ‘진도 5강’을 기록한 아다치구의 데이터송신이 22분이나 걸렸고, 다른 지점 데이터 송신도 시간이 걸려 모든 데이터송신이 끝난 건 지진발생 44분이나 지난 오후 5시19분. 도쿄도의 기상 서버는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을 계기로 1997년에 설치됐다. 도쿄도내에서는 13년 만의 강진인 이번의 실제상황에서는 서버가 용량초과로 제 때 처리를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처음 서버 도입 당시 진도계가 14곳에 설치돼 있었으나 이후 용량증가 없이 진도계를 늘린 것. 도쿄동쪽 지바현을 진앙지로 했던 이번 지진시 당국의 적절한 대응이 늦어지면서 일부 전철이 7시간 만에야 복구되는 등 140만여명의 승객들이 불편을 겼었다.30명 가까운 시민이 부상했고,4만 3000대 이상의 엘리베이터가 급정거, 복구작업은 24일까지 계속됐다. 태평양·필리핀해·북미대륙지각판 등 3개 지각판의 경계에서 지각판간의 충돌로 발생한 이날 지진 뒤 전문가들은 “도쿄도가 규모 6.0에도 큰 취약점을 노출했다. 규모 7 이상의 직하형 지진에 대한 대비를 서두르라는 경종이었다.”고 경고했다.taein@seoul.co.kr
  • [부고]

    ● 애국지사 최영백 선생 일제 강점기 비밀 학생조직을 결성, 항일운동을 펼쳐온 애국지사 최영백 선생이 1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충북 청주 출신으로 대구사범 재학 중이던 1941년 2월 동료 학생들과 함께 항일 학생 결사조직인 다혁당(茶革黨)을 결성했다. 하지만 그해 7월 대구사범 윤독회의 간행물인 ‘반딧불’이 일본 경찰에 적발됨으로써 비밀결사의 실체가 드러나게 됐다. 이로 인해 선생도 일제 경찰에 체포돼 미결수로 2년여 동안 혹독한 고문을 당하다 1943년 11월 대전지방법원에서 징역 2년6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3년에 대통령 표창을,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강복순 여사와 영해씨 등 1남2녀가 있다. 빈소는 청주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9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3묘역이다.(043)224-2896. ●윤세영(전 한강성심병원 외과과장)세일(스포츠한국 대표)씨 모친상 이동호(풍국장학재단 이사장)씨 빙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94 ●윤봉중(축산신문 회장)씨 빙부상 18일 동국대 경주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054)776-9411 ●계덕수(서울 서부경찰서 외사계)씨 부친상 데이비드 루카스(진로발렌타인스 사장)씨 빙부상 19일 전남 장흥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61)863-6444 ●김종배(산업은행 이사)종인(아시아개발은행)씨 모친상 김만조(전 석유공사 본부장)고창성(경성대 교수)씨 빙모상 19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51)256-7011 ●최영식(하나은행 기업금융전담역)씨 상배 19일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30분 (02)2072-2035 ●문현기(전 대한생명 감사)씨 별세 승현(서남 대표)승욱(캔두 과장)씨 부친상 1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392-3499 ●황태주(서원대 교수)의석(삼산정밀 과장)씨 모친상 조정철(STX에너지 기획부장)씨 빙모상 전은영(CJ텔레닉스)씨 시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010-2268 ●김태형(전 한신공영 회장)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410-6915 ●이호범(쓰리텍 대표)씨 모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02)3010-2238 ●김종문(전 대구교육대학원장)씨 별세 이창환(사업)씨 빙부상 17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 (053)813-5961 ●오교한(단국대 사회과학대 교수)송주(자영중 교사)교우(자영업)씨 모친상 19일 분당 요한성당, 발인 21일 오전 6시 (031)780-1156 ●정재춘(연세대 환경공학부 교수)씨 별세 19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2)590-2557
  • [인사]

    ■ 법무부 ◇3급승진 △서울보호관찰소장 李晳煥◇별정2급 임용△서울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韓相文◇별정3급△부산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李宗萬◇별정4급△대구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沈鍾燮△광주보호관찰심사위원회〃安秉鈺△대전보호관찰심사위원회〃成貞模■ 건설교통부 ◇과장급 전보 △국토정책국 국토정책과장 崔炳洙△ 〃 입지계획과장 朴明植△복합도시기획단 신도시개발과장 金泰鎬△국토지리정보원 국토조사과장 林成安◇서기관급 전보△국책사업기획단 고속철도과 金相錫■ 보건복지부 ◇부이사관 △OECD아시아사회정책센터 파견 李榮浩 ◇서기관△OECD아시아사회정책센터 파견 韓益熙 △건강증진국 건강정책과장 崔成洛 △오송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과장) 崔英豪 △노인요양보장추진단 노인요양보장제도설계팀 업무지원 李基日 △명예퇴직 예정 金東丞 △국립망향의동산관리소장 徐信一 △국립김해검역소장 文進雄 ◇사무관△사회복지정책실 사회정책총괄과 趙剛熙 △보건정책국 보건의료정책과 업무지원 金正鉉 △보건정책국 공공보건정책과 鄭皓元 △연금보험국 보험정책과 梁春錫 △연금보험국 보험관리과 金文植 △기획예산처 파견(행정사무관) 李行哲 ■ MBC △디지털뉴스룸TF팀장 成慶燮■ 대신증권 △염창동지점장 鄭奇東 ■ 신한신용정보(주) △대표이사 李判岩
  • ‘보리밭’ 작사 박화목 시인 별세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로 시작하는 국민 가곡 ‘보리밭’과 동요 ‘과수원길’을 작사한 아동문학가이자 원로시인 박화목씨가 9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83세. 1922년 황해도 황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평양 신학교와 만주 봉천 동북신학교, 한신대 선교신학대학원을 나왔다.1941년 어린이 잡지 ‘아이생활’에 동시 ‘피라미드’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이후 기독교 신앙에서 나온 구원과 동심을 주제로 한 작품세계를 선보이며 서정성 짙은 시와 동시 등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쳤다. 구원의 정신을 바탕으로 동심의 세계를 따뜻하게 묘사해 온 고인은 근래 들어 현실의식과 과학, 운명, 인생의 사색과 그 의미 등의 탐구에도 힘썼다. 기독교방송 교양부장과 편성국장, 한국일보 문화부장, 한국방송회관 상무이사 등 언론계에서도 활동했다. 또 한국문인협회 아동문학분과회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아동문학회 회장, 크리스천문인협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열린문학회장 등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한국아동문학협회 상임고문을 지냈다. 시집 ‘초롱불’‘시인(詩人)과 산양(山羊)’‘그대 내마음의 창가에 서서’‘주(主)의 곁에서’‘꽃 이파리가 된 나비’‘천사(天使)와의 씨름’‘이 사람을 보라’‘순례자의 기도’ 등 16권과 수필집으로 ‘보리밭’과 ‘그 추억의 길목에서’ 등 5권이 있다. 기독교문학상, 대한민국 문학상, 서울시 문화상, 한국전쟁 문학상, 옥관문화훈장, 황희문화예술상, 한국아동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숙희씨와 아들 성혁(목사)씨 등 1남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14호. 발인은 12일 오전 9시.(02)392-3499.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부고]

    ● ‘별세신앙’ 이중표 목사 ‘별세신앙’이라는 독특한 목회철학을 펼쳐온 서울 잠원동 한신교회 이중표 목사가 7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67세. 고인은 기독교한국장로회 교단의 한국신학대를 나온 뒤 농촌 목회에 힘쓰다 1977년 서울 반포 일대에 ‘한국 민족을 신자화하자.’는 뜻에서 ‘한신교회’라는 개척교회를 세워 복음전파에 나섰다. 한신교회는 성장을 거듭해 1998년 8월에는 분당에 ‘민족성전’이란 새로운 교회를 세웠다. 고인의 목회 특징은 현세에서부터 별세의 삶을 사는 것을 강조하는 ‘별세목회’로 요약된다. 이 목회관은 신앙인의 진정한 행복은 예수처럼 욕심과 정 등 모든 것을 버리고 죽을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친다. 저서로는 ‘하늘을 품은 마음’,‘별세신학’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안경애씨, 아들 광선(한신교회 준목)씨 등이 있다.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한신교회 민족성전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031)709-4141. ●정진은(전 정보통신부 서기관)씨 별세 부영(테크닉스 대표)학영(캐나다 거주)재영(테크닉스 상무이사)씨 부친상 장건수(거성ENG개발 부사장)강성구(자영업)최두홍(서울경문고 교사)씨 빙부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410-6915 ●권영하(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씨 별세 오상(가천의대 교수)씨 부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410-6914 ●이원봉(전 경희의료원 관리부장)씨 별세 재훈(굿모닝트래블 이사)씨 부친상 김경조(삼성전자 상무)배흥순(서울송곡여중 교사)씨 빙부상 7일 경희의료원, 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2)958-9548 ●김용일(전 경주 조선호텔 사장)씨 별세 현우(사업)현일(한국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부장)현욱(한화석유화학 대리)씨 부친상 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02)392-0499 ●유동욱(우화산업 대표)동균(외환은행 계동지점장)동호(자영업)씨 부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410-6916 ●송용관(일동화학 상무)득영(아이마켓코리아 부장)씨 부친상 이상남(미가산업 상무)씨 빙부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410-6917 ●박종연(성안산업 대표)종열(은평경찰서 보안계장)종만(영화정공 상무이사)씨 모친상 7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9일 오전 3시 (02)921-0699 ●최병일(대전시 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씨 모친상 7일 대전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10시 (042)531-0452
  • 동탄·풍산도 돋보이는데…왜 판교에만 목매나?

    동탄·풍산도 돋보이는데…왜 판교에만 목매나?

    판교에 지친 청약통장, 이곳으로 오세요. 판교 아파트 분양 일정에 불투명해 졌다. 공급될 아파트 평형·가구수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이래저래 불만이다. 판교에만 목을 매지 말고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로 눈을 돌리는 것도 내집마련의 한 방법이다. 하반기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 가운데 눈길을 끄는 곳은 화성 동탄 신도시와 하남 풍산지구로, 단연 돋보인다. 주택공사도 아파트를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동탄 신도시 700만원대 7000여 가구 쏟아져 동탄 신도시에서는 이 달 중순 포스코건설이 30∼54평형 122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지방공사도 35∼60평형 1289가구를 비슷한 시기에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동탄 인기를 다시 확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월쯤에는 우미산업개발이 1316가구를 내놓고 롯데건설도 122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신일건업, 대우건설이 분양에 가세하고 풍성주택도 437가구를 내놓으면서 분양을 마칠 계획이다. 올 3월 29일 이후 사업승인을 받은 우미건설과 대우건설의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업계는 평당 분양가가 700만원을 약간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건설 아파트는 이전에 사업승인을 받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는 않지만 같은 지역에서 청약경쟁을 해야하기 때문에 분양가를 올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하남 풍산, 서울 가깝고 녹지 풍부 하남 풍산지구도 관심 지구. 서울과 가깝고 주거환경이 쾌적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남부권에 비해 공급이 원활치 않아 오래전부터 강남·강동권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어온 곳이다.5호선 지하철과는 경전철이 연계될 예정이라서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삼부토건은 38평형 489가구를, 동부건설은 33평형 168가구를 10월쯤 공급할 예정이다. 동원이엔씨는 217가구를, 제일종합건설은 264가구를 각각 내놓을 채비를 하고 있다. ●주공도 용인·고양·인천서 4000여 가구 분양 주택공사도 수도권 아파트 공급에 본격 나선다. 청약저축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쓸 만한 아파트 4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인천 여월지구에서는 29,33평형 900여가구를 9월쯤 분양한다. 동양지구에서는 연말 479가구를 내놓는다. 용인에서는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구성지구에서 10월쯤 988가구를 쏟아내고 보리지구에서도 연말께 762가구를 분양하기 위해 채비를 하고 있다. 국민임대주택단지인 고양 행신2지구에서는 32평형 96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수도권 서부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곳이다. ●비택지지구라도 대형 단지는 관심 가질만 비록 택지지구는 아니지만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용인, 인천 등에서 대단지가 조성된다. 용인에서는 성복동 일대가 관심을 끈다. 포스코건설이 9월쯤에 982가구를,GS건설은 두 차례에 걸쳐 23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미 공급된 아파트와 함께 GS타운이 조성된다. 하갈리에서는 쌍용건설이 1500여 가구를 10월 분양 일정을 맞추고 있다. 인천 송림동에서는 풍림산업이 이 달 중순 1355가구를 공급한다. 재건축 아파트로 일반 분양 물량이 914가구에 이른다. 한신공영도 주안동에서 이르면 다음 달 1522가구를 내놓는 등 인천 아파트 공급이 홍수를 이룰 예정이다. 화성 봉담읍에서는 동일토건이 다음달 750가구를, 임광토건이 9월쯤에 1077가구를 분양한다. 수원에서는 두산산업개발과 코오롱건설이 재건축 아파트 24∼32평형 3391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성원건설은 오산 원동에서 202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고, 신동아건설은 평택 죽백동에서 1348가구 공급 채비를 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삶 그 치열한 ‘순간’에 대하여

    통역이나 번역이 필요 없는 언어, 사진.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 사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20세기 최고의 다큐멘터리 사진가 세바스티앙 살가도(61)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갖는 전시회. 그의 사진은 보도와 기록이라는 다큐멘터리 사진의 특성을 넘어선다. 지역과 계층을 초월, 깊은 영혼을 뒤흔들며 감동을 준다. 무엇보다 그의 작품에는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머문다. 휴머니즘의 사진가로 평가받는 이유가 거기 있다. #1 풀 한포기 찾아 볼 수 없는 황량한 모래벌판에 서 있는 한 아이. 그가 의지하는 손에 쥔 마른 나뭇가지는 흡사 그의 앙상한 뼈만 남은 몸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야위어 있다.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그 아이의 눈은 초롱초롱 먼 곳을 응시한다. 그의 깊은 눈속에서 우리는 희망을 포기할 수 없게 된다. 살가도는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의 모습을 가감없이 전달한다. 카메라 앞에 선 이들의 무시할 수 없는 인격의 존엄성도 날카롭게 포착한다. 몇주씩 그곳에 살며 현지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아 낸 결과다. 그는 “사진은 촬영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떠냐에 따라서 좋거나 나쁜 사진이 만들어진다.”며 피사체와의 긴밀한 교감을 강조한다. 브라질 출신의 그는 원래 경제학을 전공했다. 프랑스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커피 재배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아프리카를 방문한 것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극심한 가뭄과 기아로 고통받는 아프리카를 세상에 알리는 것은 경제학 보고서보다 사진이 더 낫다고 결심한 것. 1970년대 중반 그는 첫번째 프로젝트로 자신의 고향인 라틴 아메리카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등 전 세계를 돌며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사진에 담아냈다. #2 브라질 금광에서 천 한조각만 몸에 두른 채 금을 캐기 위해 일하는 노동자들. 하루 3만명의 인간 군상들이 생존의 치열함을 느끼게 한다. 작업 도중 나무토막에 잠시 기대어 있는 한 남자의 얼굴에서 우리는 마치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을 연상하게 된다. 그의 사진에는 세계와 인간을 바라보는 시각이 뚜렷이 나타난다. 조관연 한신대 교수는 “예수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이땅에 온 것이 아니라 소외된 자들을 대변하고 구제하기 위해 온 것이라는 이른바 ‘종속이론’, ‘근대화이론’등이 그의 작품 세계에는 짙게 깔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진을 통해 지구 저편 주변부에 사는 사람들의 고통과 질곡을 알리는 일에 안주하지 않고 실제로 유니세프, 국경없는 의사회 등에 참여하는 ‘행동하는 예술가’다. 이번 전시회에는 1977년부터 2001년까지 24년간 찍은 그의 작품중 174점이 선보인다.▲라틴 아메리카 ▲노동자 ▲이민·난민 ▲기아·의료 등 네가지 주제를 한꺼번에 전시, 그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펼쳐 보인다. 7월8일∼9월3일 프레스센터 서울갤러리(02)733-6331.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서울6차 동시분양 일반몫 565가구뿐

    서울6차 동시분양 일반몫 565가구뿐

    오는 4일 청약을 실시하는 서울 6차동시분양 아파트 일반 분양 물량이 5개 단지 565가구로 확정됐다. 비수기에 주요 단지가 공급을 연기해 물량은 대폭 줄어들었다.4일 무주택 접수를 시작으로 7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며 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6차 동시분양에 나온 7327가구 중 조합원분을 뺀 56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난달 실시된 5차 동시분양(일반분양 2436가구)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들었다. 분양 비수기에다 당초 참여가 예상됐던 삼성동 AID차관 아파트가 분양을 연기하는 등 대형 단지들이 빠졌기 때문이다. 강남권 주요 재건축 대단지들이 지난 5차 동시분양에서 대부분 분양을 마친 것도 물량 감소 요인 중 하나다. 주요 단지로는 지난 5차 동시분양에서 보류됐던 잠실주공 1단지가 관심을 끈다. 모두 5678가구의 대단지.25,33A,33B,33C,45평형이 건립되는데 이중 25평형 29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분양가는 4억 6640만원으로 평당 1865만원이다. 유일한 강남권 아파트인데다 대규모 강남권 재건축 단지여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소형 아파트이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마포구 아현동에서는 삼성물산이 주상복합아파트 아현트라팰리스 120가구를 짓고 이중 9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30,35,37평형이며 분양가는 평형별로 4억 1000만원에서 4억 9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에 아현3구역(삼성물산 시공)과 아현2,3동 일대의 아현뉴타운 등이 개발될 예정이다. 양천구 목동에서도 신한종합건설이 등촌시장을 재건축해 신한이모르젠 주상복합 104가구를 짓는다. 일반분양 물량은 19∼32평형 33가구. 올 연말에 입주 가능하다. 지하철 9호선이 인근을 지난다. 동대문구 제기동 한신 아파트는 제기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지난 2000년 7월 입주를 마쳤다. 잔여분 48가구를 추가 분양한다.1330가구 단지로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과 1호선 제기역을 이용할 수 있다.25평형은 평당 1040만원,32평형은 평당 1093만원,42평형은 1071만원이다. 노원구 중계동에서는 동도건설이 34평형 95가구를 내놓는다.4호선 상계역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2억 9800만원으로 평당 870만원. 올 연말 입주 가능하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종교계 “한반도 평화 확립” 한목소리

    종교계의 진보 지식인들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을 모색하는 ‘열린평화포럼’을 창립한다. 불교, 개신교, 원불교, 대한성공회, 천도교 등 주요 종교계의 지식인들은 7월4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정동 성공회대성당 프란시스홀에서 창립식 및 제1회 월례 열린평화세미나를 열고 종교와 종파를 뛰어넘어 평화를 위해 활동할 것을 다짐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재 한신대 교수, 노정선 연세대 교수,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 박상증 참여연대 공동대표, 박형규 목사, 이재정 신부,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이 참석하며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 겸 평화통일시민연대 대표는 ‘평화통일을 위한 지식인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열린평화포럼 측은 창립 취지에 대해 “북한과 미국의 적대적 관계와 북한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한 한반도의 주민들은 원하지 않는 대량살상의 전쟁 속으로 끌려 들어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우리는 한반도에서 어떠한 선제공격이 일어나서도 안된다는 것을 분명히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열린평화포럼은 앞으로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정기 세미나와 국제회의 개최, 다양한 평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활동을 펼 예정이다. 앞서 이들 종교지식인들은 지난 5월15일부터 19일까지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 주최로 개최된 ‘동북아 생명평화 국제학술대회’에서 열린평화포럼의 창립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그동안 준비작업을 해왔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부고]

    ●이성호(서울신문 노원지국장)씨 빙모상 김수남·수봉·수덕(자영업)씨 모친상 21일 서울 면목동 녹색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493-4444 ●박종국(어바이어코리아 부장)종필(한길회계법인 이사)은덕(한국교원대 미술교육과 교수)은경(천안대 음악학부 〃)씨 부친상 배종석(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정지훈(경기대 화학공학과 〃)씨 빙부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11시 (02)3410-6915 ●김치정(중앙대 의대 교수)치경(선문대 〃)치범(민국저축은행 과장)씨 모친상 최중경(재정경제부 국장)이윤승(서울고법 부장판사)씨 빙모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30분 (02)3410-6916 ●박준형(한국경제신문 광고마케팅2부-4 장)준우(현대자동차 과장)준삼(공인중개사)준철(대구사이버대 교학처장)씨 부친상 22일 울산 21세기좋은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52)285-2299 ●김기선(사업)민수(대신의원 원장)씨 부친상 김성기(쌍용자동차 은평영업소 부장)씨 빙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08 ●채태병(자영업)승용(전 엔터프라이즈네트웍스 사장)씨 부친상 희창(세계일보 사회부 차장)씨 조부상 이민형(경북대 교수)이현래(대구교회 목사)김준희(호명기업 사장)씨 빙부상 22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53)620-4232 ●강현송(화진화장품·화진KDK 대표)씨 빙모상 2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650-2741 ●박병준(에스제이코퍼레이션 실장)씨 부친상 김승표(맥킨지인코포레이티드 부파트너)씨 빙부상 이은숙(한국의학연구소 방사선과 대리)씨 시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 (02)3410-6918 ●김무길(자영업)현숙(이화여대 교수)용길(미국 거주)씨 모친상 이세웅(한신기업 대표)이성식(자영업)씨 빙모상 2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92-0299 ●민병철(국립중앙과학관 연구관)씨 모친상 김철중(CVM 대표)조이근(석민상사 〃)김진석(대전방송 보도국 차장)씨 빙모상 22일 대전 을지대학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11-406-2205 ●이상영(대전 동부교육청 관리국장)씨 모친상 22일 충남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42)257-6944 ●오승환(조아필 종로점 대표)씨 부친상 박종세(전 공보처 국장)김태룡(상지대 교수)이성재(바이오세움·세민테크 대표)주태회(삼성코닝 차장)씨 빙부상 22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921-6499 ●오길영(CJ홈쇼핑 인사팀 차장)정수(GSK 대표)씨 모친상 이병철(한국전력 중부지점 배전보수과 실장)이영재(한국기자협회 경영국장)김길철(송죽매 대표)씨 빙모상 22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30분 (02)921-7499
  • 대부분 소규모 단지 당첨 확률은 높아져

    대부분 소규모 단지 당첨 확률은 높아져

    집값이 계속 뜀박질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하순과 다음달 초 서울·인천에서 모두 1912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 이 가운데 서울에서는 다음달 4일 동시분양을 통해 565가구가 일반분양되고, 인천에서는 22일부터 무주택자를 시작으로 1347가구의 청약을 받는다. ●입지 우열따라 청약률 양극화 전망 입지여건이 좋은 아파트와 그렇지 않은 아파트간에 청약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모두 5개 사업장에서 7327가구가 공급돼 조합원분을 제외한 56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지난 5차(17곳 2436가구)의 4분의1 수준이다. 이는 여름 휴가철, 비수기라는 계절적 요인에다가 재건축 단지들이 개발이익 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지난 5차 동시분양에 대거 참여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강남권 유일 잠실주공1단지 참여 강남권에서는 지난 5차 동시분양에 신청했으나 참여가 보류됐던 잠실주공 1단지가 유일하게 이번에 신청해 5678가구 가운데 2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반면 잠실주공 1단지와 함께 분양이 보류됐던 삼성동 영동 AID아파트는 이번에 신청하지 않았다. 다음달 중순 조합원 총회를 열어 조합원간 소송 문제를 매듭지은 후 동시분양에 참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이 늦어지더라도 조합원간 분쟁이 타결되면 개발이익환수제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마포구 아현동에서 마포로 3구역 2지구 재개발을 통해 120가구를 지어 99가구를 일반분양하고 동도건설은 노원구 중계동에 9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신공영은 동대문구 제기동 제기 2구역 재개발을 통해 1330가구 가운데 48가구를 공급하며 신한종합건설도 양천구 목동에서 등촌시장 재건축을 통해 104가구 가운데 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은 거의 30~40평형대 부동산 금융포털 유니에셋(www.UniAsset.com) 조사 결과 인천 4차 동시분양에서는 5개 단지 1653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134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난 1차(6곳 4838가구),2차(2차 4곳 2403가구)보다 적은 물량이며, 지난 5월 분양한 3차(6곳 1273가구)에 비해 74가구 많다. 송월동 포브 23평형을 제외하면 대부분 30∼40평형의 중대형이고, 서창지구 ‘임광그대家’의 지역조합 306가구를 제외한 모든 공급물량이 일반분양분이다. 재건축 단지는 한 곳도 없다. 경남기업은 인천 계양구 서운동 살나리토지구역 1블록에서 15층짜리 5개동으로 39,49평형 총 255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2007년 9월 입주 예정. 인천지하철 1호선 임학역이 차로 5∼10분 걸린다. 서부간선도로 인근 교통공원 건너편에 위치한 단지로 계양IC, 서운IC 등이 차로 5분 내외의 거리에 있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쉽다. 신동아건설은 인천 계양구 이화동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2블록에서 39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11∼13층 6개동으로 34,41평형으로 이뤄져 있다.2008년 상반기 입주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 신동아파밀리에1차 1200여가구가 있어 2차와 함께 1600여가구의 대단위 단지를 이룰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인천공항철도 2005년 완공 예정) 및 서울지하철 9호선(2007년 3월 개통 예정)과 연결되는 계양역이 5분 거리에 있다. 신명종합건설은 부평구 산곡동 180의220 일대에 15층 4개동 28,34평형 총 191가구를 분양한다.2007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인근에 한양아파트 재건축 단지가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과, 부평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2011년 인천지하철 2호선 산곡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고]

    ●황우여(국회 교육위원장·한나라당 국회의원)씨 상배 18일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2072-2011●김세헌(사업)세범(워털루대학 연구원)정자(한양대 노조위원장)희자(선정고 교사)씨 모친상 김겸호(사업)박기혁(주님의교회 담임목사)씨 빙모상 18일 한양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2)2290-9453●유인호(전 국민은행 감사)씨 별세 근택(넥스콘테크놀러지 고문)근준(D&J트레이딩 이사)씨 부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410-6916●정진구(대원설비공사 대표)재호(현대중공업 엔진A/S부 차장)진혁(유아이건축 〃)진봉(농협 성남농산물유통센터 계장)씨 모친상 양현석(사업)문희종(농협교류센터 시설사업부장)씨 빙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38●서석인(삼표E&C 대표)석천(천우산업 〃)석용(〃 이사)씨 부친상 임사홍(캐나다 거주)이헌길(뉴월드통상 대표)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010-2292●진순구(전 국민일보 부산주재 기자)씨 별세 영기(유신코퍼레이션 차장)슬기(SK C&C 직원)씨 부친상 18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51)508-9000●박종률(전 화성섬유 대표)씨 별세 민홍(홍디자인 실장)민아(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 주임)민정(오봉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임수만(태평양감정원 천안지사 차장)씨 빙부상 윤정아(삼성SDS 과장)씨 시부상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30분 (02)392-1299●맹광재(대한한공 대리)용재(대교 팀장)씨 부친상 김익환(승진농산 대표)조현상(그린스위트 과장)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3010-2254●유갑수(선덕고 교사)을수(사업)병수(삼성SDS 상무)정수(용북중 이사장)오수(사업)기수(한신대 교수)칠수(사업)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3410-6914●이선남(전 주택은행 인사부장)씨 별세 영석(ERA KOREA 회장)영호(EBS TV제작부장)씨 부친상 박병욱(예람건축 대표)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410-6917●임점규(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심의실장)씨 모친상 김후종(전 다부초등학교 교장)씨 빙모상 19일 대구 성심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53)651-3407●김세완(전 국민은행 후암동지점장)씨 부친상 김수홍(상명대 공과대학장)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410-6908
  • [어떻게 지내세요] 월간지 기자변신 ‘생활철학자’ 황필호 씨

    “국민탤런트와 국민가수는 있지만 국민잡지는 없어요. 사람의 마음에 잔잔히 파고드는 철학성이 있는 우리의 ‘길벗’이 됐으면 좋겠어요.” 생활철학자로 잘 알려진 황필호(69) 전 강남대교수가 잡지사 기자로 새로운 필력을 과시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영훈(85)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국민잡지를 표방하면서 발간한 월간지 ‘우리 길벗’에서 편집주간과 현장을 뛰는 기자를 동시에 맡은 것. 따라서 황 전 교수는 기획 아이디어를 짜내기 위해 쟁쟁한 자문위원들과 한달에 한번씩 만나 향기나는 토론도 벌인다. 즉 강만길 광복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 송상용 한양대 석좌교수, 김경재 한신대 교수, 김철 전 천도교 교령, 정길생 건국대 총장, 진교훈 서울대 명예교수, 최창무 천주교 광주대교구 주교, 이광규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다. 황 전 교수는 지금까지 종교철학 서적 19권을 포함해 사회철학 8권, 여성철학 4권, 여행철학 3권, 문학철학 5권, 철학수필 15권 등 70여권의 철학시리즈를 발간할 만큼 남다른 창작의욕을 보여온 터여서 이같은 그의 변신은 학계에서도 주목거리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자택에서 만났다. 먼저 “폭로성과 선정적 잡지가 많은 이 시대에 철학적으로 다가가는 그런 잡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떳떳한 잡지를 만들고 싶다.”면서 “비록 적자를 면치 못하겠지만 열심히 뛰면 국민들이 좋아하는 잡지가 되지 않겠느냐.”고 의욕을 보였다. 이어 “과거 ‘어느 철학자의 편지’라는 잡지를 7년동안 발간했으나 IMF위기때 접었다.”면서 때문에 두번 다시 잡지와 인연을 맺지 않겠다고 다짐했으나 서 전 총재의 간곡한 권유에 못이겨 수락했다고 고백했다. “잡지를 이끌어가는 근본바탕은 ‘철학의 생활화와 생활의 철학화’입니다. 비디오에 오염된 문화가 판을 친다는 것은 우리 지성인의 책임이지요. 이런 잡지를 제대로 내지 못해 망한다면 정말 문제가 아닌가요?” 취재기자로서 우리 사회에 필요한 사람을 발굴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인터뷰를 안하기로 소문난 곽선희 북한 평양과학기술대 이사장을 직접 만나 기사화한 것도 큰 소득이라고 귀띔했다. 평소에 ‘철학을 위한 철학을 하려면 차라리 컴퓨터로 돈이나 벌어라.’는 말로 ‘삶과 철학’을 주창해왔다. 일상을 살면서 ‘왜’와 ‘어떻게’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삶에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것. 그러면서 나이들어 즐겁게 늙는 여섯가지 방법을 들려준다. 즉 ▲소언(小言)과 약언(弱言)을 실천하고 ▲뭐든 자주 생각하고 행동을 하며 ▲또 건강을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하고 ▲봉사정신으로 기쁨을 느끼고 ▲용서와 포용의 마음을 간직하고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 등이다. 자신도 건강을 위해 7년째 매주 금요일 북한산행을 거르지 않고 있다. 또 인근 정발산 공원을 매일 찾아 생각의 산책을 한다. 일주일에 두차례 강남대와 경희대에 철학강의를 나가며 기사마감때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사무실에서 밤샘하는 경우도 있다. 요즘 집에서는 ‘종교철학 12강좌’와 ‘칼릴 지브란의 사상과 생애’를 집필 중이며, 필생의 역작으로 ‘종교철학개론’을 쓸 계획이다. 김문기자 km@seoul.co.kr
  • 강남 3개구·분당·용인 호가·거래가 최고 2억6000만원 차이

    최근 집값이 폭등한 서울 강남과 성남 분당, 용인시의 아파트 호가와 매매가격의 차이가 최대 2억 6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와 분당·용인 등 주택거래신고지역내 5개 주요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달 말 이뤄진 주택거래신고 가격과 호가를 비교한 결과 3000만∼2억 6000만원의 가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시 성복동 LG빌리지 3차 79평형의 경우 부르는 값은 10억원이었으나 거래가는 7억 4000만원으로 2억 6000만원의 차이를 보였다.63평형은 호가 8억원, 거래가는 7억원으로 1억원이 차이 났다. 분당구 서현동 삼성 한신 아파트 70평형 1억 2000만원,49평형 1억원,32평형은 9000만원의 차이를 드러냈다. 송파구 삼성래미안 49평형의 거래신고 가격은 9억 5000만원으로 5000만원, 도곡동 삼성래미안 36평은 9억원으로 1억원, 서초구 방배동 삼호2차 60평형은 8억 3000만원으로 1억 2000만원이 각각 호가와 차이가 났다. 김태호 부동산랜드사장은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정확한 가격 파악이 어려워 높게 거래된 경우를 중심으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종대 건교부 주택국장은 “사설 아파트 정보기관들이 내놓은 시세는 호가 위주로 이뤄져 실제 거래가와 격차가 있는 만큼 추격매수에 나서다가는 낭패를 볼 우려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코드로 읽는책] 아레오바고 법정에서 들려오는 저 소리/김경재 지음

    ‘내가 믿는 신과 우상숭배가 다른 점은 무엇인가.’‘교리에 대한 절대적 믿음이 종교적 실천에 앞서는가.’ ‘절대자는 꼭 나의 종교속에서만 존재하는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또는 종교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흔히 갖게 되는 의문이다. 한국처럼 기독교든 불교든 구복신앙적 경향이 강한 사회에선 이같은 물음이 꼭 필요하기도 하다. 김경재 한신대 교수가 최근 정년퇴임을 기념해 낸 책 ‘아레오바고 법정에서 들려오는 저 소리’(삼인)를 보면 이에 대한 궁금증들이 어느 정도는 풀릴 것 같다. 이 책은 한국 기독교의 배타성과 한계를 비판해온 김 교수의 35년 연구를 결산하는 의미도 있다. 이번 책은 기존의 일반적인 정년 퇴임 기념 논문집과 달리 대담한 내용과 함께 그의 다양한 학문적 관심을 대표할 만한 주요 논문들을 모은 것이 특징이다. 그의 진솔한 신학적 여정도 대담 형식으로 담았다. 한국 기독교의 흐름과 관련, 김 교수는 “현대 한국 개신교의 주류적 교회신학운동은 ‘교회성장 부흥 신학운동’으로,1960∼80년대 공업화·도시화·산업화 과정에서 개신교의 양적 성장을 주도해 왔다.”고 진단한다. 하지만 부흥신학운동은 성령의 역사 영역을 교회와 경전, 기독교 집회현장, 교인들의 심령속에 제한하고 문화영역, 생명·생태영역, 정치·사회 영역에서의 사역을 간과해 왔다.”고 비판한다. 저자는 80년대까지는 부흥신학운동이 무한경쟁과 성장 위주 정책을 폈던 한국사회 상황에서 그 실용성과 효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으나 90년대 이후 21세기에는 상황이 급변했기 때문에 자기의 신학적 토대로 삼고 있는 근거와 그 지평을 유연하게 넓혀가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 교수는 또 “민중신학과 통일신학으로 대변되는 한국 개신교 정치신학 운동은 미래의 통일과업을 위한 신학적 밑그림을 그려내는 일을 앞두고 그 중요성이 더 인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여성신학, 생태신학, 과학신학 등은 20세기 후반에 나타나서 21세기에 주도적 신학흐름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한다. 종교인들이 빠지기 쉬운 오류도 지적한다. 즉 많은 종교인들이 종교 경험, 또는 종교적 상징체계 자체를 실재 그 자체나 절대자와 동일시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우상숭배가 되어버리고 만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종교다원주의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지구상에 나타난 역사적 종교들은 ‘진리’ 또는 ‘진리의 자기계시’에 대한 인간학적, 역사적, 언어문화적, 응답형식에 의해 제한된 ‘상대적 절대체험들의 형식’이라는 것, 이 때문에 자기 종교만이 최종적·절대적·규범적 진리라고 주장하는 것은 독단적 우월주의라는 것이 김 교수 시각이다. 종교를 교리적 이론체계라기보다는 신성한 ‘초월 경험의 삶 자체’로서 이해하는 종교다원주의적 시각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무엇이 ‘바른 교리’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살고 실천하는가의 ‘바른 실천’이 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한다.2만 2000원.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한중일 ‘역사왜곡 방지’ 심포지엄

    한중일 ‘역사왜곡 방지’ 심포지엄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파동이 낳은 최대의 성과는?아마 한·중·일 3국 시민사회의 건강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그 가운데 일본 시민사회는 부러움과 우려의 대상이다. 철저한 풀뿌리 운동이라는 점에서는 앞서 있지만 일본사회의 전반적인 우경화 때문에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올바른 역사인식’이 일본 젊은이들에게는 ‘공자 왈 맹자 왈’하는 고리타분한 소리로 들릴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젊은이들을 끊임없이 받아들이며 지난 20여년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단체가 있다. 바로 ‘피스보트(Peace Boat)’다. 젊은이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 덕분에 ‘시민단체 활동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찬사까지 받고 있다. 심포지엄 참석 차 방한한 피스보트 대표 노히라 신사쿠를 만났다. 피스보트는 어떤 단체인가. -1982년 제1차 역사교과서 분쟁이 일어났을 때 역사교육에 대한 문제의식이 생겨났다. 당시 언론인, 대학생, 연구자 등 200여명이 뭉쳐, 배를 타고 다니며 아시아를 직접 체험해보자고 했다. 이것이 피스보트다.1983년 정식 출범한 뒤 지금까지 49차례 항해에 2만 5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세계 60여개국을 돌았다. 지금도 바다 어딘가에 피스보트는 항해 중이다. 시민단체 활동의 새로운 모델이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1960∼70년대 학생운동이 실패한 뒤 일본 시민운동에는 젊은이들이 없다. 이런 젊은이들을 끌어내기 위해 우리는 배 타고 다니며 댄스파티, 시장구경, 요리대회 등 즐거운 일을 벌인다. 재미있는 것은 세계여행할 욕심에 피스보트 사무국을 들락날락하다 자연스럽게 지뢰·기아·난민·역사 문제를 접하고 또 문제의식을 가진다는 점이다. 세계평화를 체험으로 배우기 때문이다. 피스보트 참가자의 반 이상이 20대다. 한국 시민단체와는 연계해서 활동하나. -물론이다. 마침 올해 8월13일부터 27일까지 한국 환경재단과 함께 ‘부산-인천-단동-상하이-오키나와-나가사키’ 루트에 참가할 600명을 모집 중이다.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환영한다. 노히라의 경우는 어떤가. 피스보트를 통해 어떤 변화를 겪었나. -도쿄 사람이 내 고향 가고시마를 ‘시골 깡촌’으로 여기는데 화가 났었다. 그런데 나 역시 동남아시아를 그렇게 보고 있지 않은지 반성하게 됐다. 그래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90년대 초에 피스보트에 올랐다. 그리고 베트남에 갔었는데 있는 그대로의 베트남보다는 ‘이국적인 뭔가’를 찾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는 놀랐다. 미군이 일본에 와서 기모노 입은 여성을 보고 ‘뷰티풀’이라고 외치는 것을 불쾌하게 여겼던 것과 똑같은 느낌이었다. 한국 사람들도 그런 편견을 많이 가지고 있다. -북한과 관련해 재미있는 얘기를 하나 해주겠다. 내가 판문점을 통해 남에서 북으로 갈 때였다. 안내자가 청바지를 입지 말라고 했다. 북한은 청바지를 ‘미제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 이전에 판문점을 통해 북에서 남으로 내려올 때 우리 일행의 반 이상은 청바지 차림이었다. 아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 일본 사람이나 남한 사람이나 북한사람은 뭔가 세뇌당하고 로봇처럼 산다고 생각하는 것도 일종의 편견이라는 얘기다. 그렇다고 한·중·일 3국인들이 모두 피스보트에 오를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교과서 문제가 중요한 것이다. 일본 언론은 한국·중국에 대해 “냉정하게 대화로 해결하자.”고 말하는데 ‘맞은 사람’은 화나는 게 당연하다. 그런데 때린 사람이 대화로 풀자고 하면 말이 안 된다. 왜 화가 났는지 물어보고 사과할 일이 있으면 사과해야 한다. 한국 내에서 우리의 민족주의에 대해서도 반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한국과 일본의 민족주의를 똑같이 놓고 비교할 수 없다. 일본은 과거 침략과 지배를 미화하는 민족주의이고 한국은 이에 저항하고 해방운동을 벌여온 민족주의다. 둘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리고 이미 한국은 많이 변했다. 인권이나 민주화 수준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왔다. 그런 면에서 한국의 민족주의가 과하다거나, 걱정할 만한 수준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송승재 재일코리안청년연합 대표 “일본에서 살아가야 할 재일한인 문제를 생각해서라도 한국 정부와 사회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에 강력히 대처해야 합니다.” 심포지엄에 참가한 송승재(31) 재일코리안청년연합(KEY) 대표는 조국의 도움을 강력히 요청했다.KEY는 재일한인 3∼4세들의 모임. 그들이 느끼는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의 심각성은 국내에서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다. 왜일까. “역사교과서 왜곡을 통해 식민지시대를 합리화한다는 것은 곧 재일한인들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재일한인들은 식민지시대였기 때문에 일본에 건너간 우리 동포의 후예들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일본의 역사교과서는 과거의 잘못을 빼거나 제대로 기술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교과서로 공부한 아이들이 자라나면 우리 재일한인들을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일본에서 나고 자란 재일한인들에게는 견딜 수 없는 큰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한류열풍에 힘입어 재일한인들의 입장이 조금 나아진 측면도 있지 않을까.“일본의 미디어들은 ‘욘사마’를 한번 비추고는 일장기 불태우는 한국·중국의 집회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면 일본인들은 ‘일본은 아시아를 받아들이고 있는데 다른 나라는 그러지 못하는구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혹여 재일한인들이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는지 물었다.“아직 공식적으로 보고된 바는 없습니다. 그러나 교과서는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지속적으로 읽혀지는데 길게 보면 교과서에 반영된 인식이 전체적인 사회의 인식을 바꿔놓는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이 때문에 KEY는 역사교과서 채택률을 떨어뜨리는데 온 힘을 다 모을 예정이다.“8월 말쯤 각급 교육위원회와 학교의 채택결과가 나온다지만 실질적으로는 7월 초·중순쯤에 이미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를 대비해 일본 시민단체들과 연계해 후소샤교과서의 내용과 본질을 알리는 작업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후소샤교과서 어떻게 막나 이제 7∼8월이면 일본의 각급 교육위원회와 학교를 중심으로 역사교과서 선택을 결정한다. 가장 왜곡이 심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후소샤 교과서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일본 우익은 채택률 10%를 목표로 내세웠다. 물론 한국과 중국은 채택률을 떨어뜨리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의 ‘아시아평화와 역사교육연대’와 중국의 사회과학원, 일본의 풀뿌리 시민사회단체들이 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모여 ‘동북아 평화와 역사갈등, 해결을 위한 모색’이라는 이름의 심포지엄을 열었다. 후소샤 교과서를 어떵게 막을 것인가,‘마지막 전략’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먼저 하종문 한신대 교수, 변슈위에 중국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 교수, 다와라 요시후미 ‘어린이와 교과서 네트21’ 사무국장이 한·중·일 3국의 상황을 발표했다. 이들은 후소샤 교과서의 역사왜곡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이 교과서로 인해 다른 교과서들까지 우경화되고 있다는 사실에 의견을 모았다. 동시에 지난달 한·중·일 공동으로 출간한 ‘미래를 여는 역사’에 대해 “공통의 역사인식을 위한 실험은 일단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한 뒤 후소샤 교과서 채택을 막기 위해서는 지금부터가 중요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특히 요시후미 사무국장은 ▲후소샤 교과서에 대한 학습회를 개최하고 ▲교과서 순회 전시회를 여는 한편 ▲각급 시민단체와 지자체간의 연대를 튼튼히 한다는,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한·중·일 3국 각 지역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여기서는 풀뿌리 시민단체 활동이 활발하고, 후소샤 교과서 채택에 직접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일본내 활동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교육과 자치 사이타마 네트워크’는 후소샤 교과서를 감수한 사람이 교과서 채택권한을 가진 교육위원회의 위원으로 부임한 상황을 강력히 비판했다.7월10일 이 교육위원의 파면을 요구하는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고 여기에 한국측의 적극적인 참가를 요청했다. 류큐대 다카시마 노부요시 교수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알려진 대로 역사교과서 검정 과정에서는 선입관없이 공정한 심사를 위해 철저히 교과서의 출처를 밝히지 않는다. 그럼에도 후소샤는 미리 검정신청본을 유출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있다. 유출과 동시에 각급 교육위원회 등에 후소샤 교과서를 채택하라고 직·간접적인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노부요시 교수는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에 낸 신고서를 통해 “교과서는 교육적 상품이고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볼 때 불공정한 거래방식은 절대 금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과서를 용서하지 않는 시민네트워크 후쿠오카’는 교육위원회 위원장에게 “21세기를 함께 살아갈 이웃나라와의 우호관계를 구축해나가기 위한 교과서인지 아닌지가 교과서 선정의 중요한 관점이 되어야 한다.”는 편지를 보냈다. 참가자들은 결국 “어떤 방법을 택하든 지속적이고 끈질긴 감시와 연대가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클릭 이슈] 집값폭등…가수요인가 정책실패인가

    [클릭 이슈] 집값폭등…가수요인가 정책실패인가

    유사 이래 가장 강력하다고 하는 부동산 대책이 쏟아지고 있는데도 집값은 왜 오를까. 서울 강남과 경기 분당, 용인 일대의 집값이 날개를 단듯 뛰면서 정부의 부동산 처방이 무색해지고 있다. 정부는 집값 상승이 투기성 거래와 풍부한 유동성에서 비롯된 버블(거품)이라며 이내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강남 등의 집값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고공비행을 거듭하고 있다. 수요자들로서는 정부의 정책을 믿어야 할지, 시장을 믿어야 할지 헷갈릴 뿐이다. ●허탈한 서민들 참여정부 주요 정책목표 가운데 하나가 집값 안정이었다. 대통령까지 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집값 안정을 외쳤다.‘투기와의 전쟁’이란 표현까지 나왔다. 정부도 이에 맞춰 각종 대책을 내놨다. 지난 2003년 10·29대책 이후 지금까지 정부가 내놓은 대책만 해도 20개에 달한다. 올해 들어 10·29대책의 약효가 다한 듯하자 판교 아파트 11월 동시분양 등이 포함된 2·17대책이 나왔고 이어 5·4대책이 나왔다. 정부는 기회 있을 때마다 집값을 잡겠다고 호언했다. 물론 전체적인 시장은 아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강남과 분당 등의 집값은 다시 요동치고 있다. 실제로 서울·수도권 지역의 집값 상승세는 폭발적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우성아파트 31평형은 한달새 1억 5000만원이 올라 10억원대를 호가한다. 분당도 서현동 시범단지 한신아파트 32평형은 최근 5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그동안 정부의 집값 안정을 믿었던 국민들에게 박탈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솜방망이 된 초강수들 정부가 2003년부터 올해까지 내놓은 대책에는 지금까지 시행해본 적이 없는 것들이 포함돼 있다.1가구 3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부동산 과다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종합부동산세, 재건축 아파트 개발이익환수제, 주택거래신고제 등은 3년 전만 해도 생각하지 못했던 대책들이다. 이 과정에서 개발이익환수제와 재건축 과정에 대한 건설교통부와 검·경의 조사로 재건축아파트 가격상승세는 수그러졌다. 문제는 이들 재건축 대책으로 공급감소가 예상되면서 강남 중대형아파트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 공급확대 차원에서 개발 중인 판교신도시가 오히려 분당과 용인 지역의 집값 상승세를 부채질했다. 한때 채권·분양가 병행입찰제 아파트 가격이 평당 2000만원을 웃돌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분당과 용인의 집값이 뛰기 시작한 것이다. 용인 지역의 집값 상승에는 정부의 교통대책도 한몫을 했다. 난개발에 따른 문제점 해소를 위해 정부가 내놓은 교통대책이 집값 상승을 부채질한 것이다. 거래 제한과 가수요 억제를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와 제도로 인해 중국이나 동남아에서조차 연구대상이 됐다는 한국의 주택정책들이 모양새를 구기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정책으로는 집값 못 잡는다 정부는 입주량이나 부동산 세제 등을 감안하면 집값이 오를 이유가 없다고 강변한다. 실제로 내년에만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에서 모두 1만 4969가구가 입주한다. 지난 82년 이후 최대 물량이다. 여기에 강도높은 부동산세제 등을 감안하면 가수요가 가세할 틈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집값 상승세는 멈출 줄 모른다. 각종 대책이 시장에 맞지 않았거나 수요자들이 정책을 신뢰하지 않았던 탓이다. 집값이 오르자 수요자들은 너도나도 ‘사자세’에 가세하고 있다. 특히 공급대책이 포함되지 않은 충격요법은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었지만 집값을 잡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시중의 유동성도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가계대출 400조원에다 연간 2조원대로 추정되는 각종 개발사업보상금 등이 집이나 토지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유동성 회수를 위해서는 경제활성화가 필요한데도 여전히 경기 침체는 지속되고 있다. 경기 악영향을 우려한 나머지 금리도 손을 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태에서 투기단속과 세제 강화 등 규제위주 대책으로는 집값을 잡을 수 없다는 게 부동산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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