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신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회한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순직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기사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황제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66
  • 日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수상자 면면을 보니

    지난 10일 2009 일본프로야구 각 포지션별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발표됐다. 센트럴리그에서는 올시즌 일본시리즈 패권을 차지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딕키 곤잘레스(투수), 카메이 요시유키(외야), 마츠모토 테츠야(외야)를 배출했다. 특히 마츠모토는 육성군 출신으로 골든글러브를 받는 첫번째 영광을 안게돼 그 의미가 크다고 볼수 있다. 주니치는 베테랑 포수 타니시게 모토노부, 키스톤 콤비 아라키 마사히로(2루)와 이바타 히로카즈(유격)가 수상했고 1루수 부문은 히로시마의 쿠리하라 켄타, 야쿠르트 역시 아오키 노리치카(외야)와 미야모토 신야(3루)를 배출하며 올시즌 A클래스 팀의 위력을 과시했다. 반면 한신과 요코하마는 단 한명의 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퍼시픽리그는 리그 우승팀인 니혼햄 파이터스의 독무대였다. 니혼햄은 무려 7개 포지션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타팀의 부러움을 샀다. 사와무라상을 차지한 와쿠이 히데아키(세이부)와 오릭스의 톱타자 사카구치 토모타카(외야)를 제외하면 포수 츠루오카 신야를 비롯한 내야의 전 포지션과 이나바 아츠노리(외야), 이토이 요시오(외야)까지 싹쓸이 했다. 퍼시픽리그는 니혼햄의 이나바와 타나카 켄스케(2루)가 4년연속 수상했고 사카구치의 2년연속 수상을 제외하면 모두 첫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이다. 아라키 마사히로-이바타 히로카즈의 명품 키스톤 콤비 역시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가장 큰 관심은 과연 주니치의 명콤비인 아라키와 이바타가 6년연속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할수 있을까에 모아졌다. 예상대로 아라키(2루)와 이바타(유격)는 2위표를 받은 선수들을 큰표 차이로 따돌리며 영광을 함께했다. 일본야구에서 아라키와 이바타의 키스톤 플레이는 메이저리거들의 뺨을 칠정도로 환상적인 콤비네이션을 자랑한다. 아라키가 중전안타성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서 잡은후 뒤 따라오던 이바타에게 누워서 토스해 1루로 뛰던 타자주자를 잡는 장면은 전율이 일어날 정도. 이 선수들은 수비뿐만 아니라 팀의 테이블세터 역할까지 맡고 있다. 올시즌 아라키는 타율은 .270에 머물렀지만 37도루를 기록(리그 2위)하며 명품다리를 변함없이 과시했다. 6년연속 30도루 이상을 기록한 아라키는 지난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에도 승선해 국내팬들에게 낯이 익다. 아라키가 빠른발과 재치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라면 유격수 이바타는 폭넓은 수비범위와 정교한 타격솜씨를 자랑한다. 올시즌 이바타는 지난 2005년 이후 4년만에 3할 타율에 복귀(.306 리그 4위)하며 다시 방망이를 조율했는데 그의 전매특허라고도 할수 있는 수비없는 공간으로 밀어치는 타격기술이 되살아난 시즌이었다. 올시즌 전 어깨통증에 때문에 아라키와 포지션을 체인지 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아라키가 개막직전 부상을 입어 본인의 자리에서 144경기 모두 출전했다. 이바타는 30살이 넘어서 결혼하겠다는 평소 소신대로 2008년 시즌 후 아사히 텔레비젼 아나운서였던 코노 아키코와 결혼했다. 이바타는 프로데뷔 후 지금까지 매년마다 한자리수 실책만 기록할정도로 일본의 대표적인 유격수로 공히 인정 받고 있는 선수다. 마츠모토 테츠야의 기적과 같은 골든글러브상 이번 골든글러브 수상에서 가장 눈여겨 볼 대목은 요미우리가 육성해서 키운 마츠모토의 골든글러브 수상이다. 육성군은 국내야구로 말하자면 신고선수에 해당하는 것으로 아무도 눈여겨 보지 않았던 마츠모토가 대박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거 캐빈 유킬리스(보스턴)의 그것을 보는듯한 독특한 준비타격 자세가 특징인 마츠모토는 올시즌 스즈키 타카히로를 대신해 요미우리 중견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좌우 수비폭은 물론 타구판단력이 뛰어나고 발도 빨라 특별한 일이 없는한 내년에도 요미우리 2번타순에 고정으로 배치될것으로 전망된다. 비록 규정타석을 채우진 못했지만 올시즌 마츠모토는 타율 .293를 기록했고 한방능력은 없지만 작전수행 능력이 뛰어나 하라 감독의 신임을 독차지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이밖에도 내년시즌 선발로 보직을 바꿀것으로 예상되는 올시즌 리그 홀드왕 야마구치 테츠야가 2008년 육성군 출신으로는 첫 신인왕을 차지한 적이 있다. 요미우리 팀을 일컬어 돈으로 야구를 한다는 그동안의 평가는 이젠 먼나라 이야기가 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회 대정부질문] 4대강·미디어법도 설전

    5일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세종시’라는 거대 쟁점 말고도 이명박 정부의 핵심 추진과제인 4대강 살리기 사업과 헌법재판소의 미디어법 선고, 개헌론, 효성 비자금 수사 등이 도마에 올랐다. 4대강 사업을 놓고는 여야 간 공방이 이어졌다. 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은 ‘주력업종이 토건, 대표브랜드는 4대강’이라고 맹신하고 있지만 대통령의 독선과 아집 때문에 혈세 수조 원이 공중으로 날아가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에 한나라당 조원진 의원은 “4대강 사업은 단순한 치수가 아니라 수질개선을 통해 먹는 물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라면서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헌재의 미디어법 결정에 대해선 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헌재가 법안 처리과정에 위헌성이 있으니 정치권에서 다시 논의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라면서 “정운찬 총리는 시행령 개정을 속도전식으로 밀어붙이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적절히 통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총리는 “정부로서는 국회에서 제정된 법률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하는 것이 기본 책무이고, 개정 방송법은 지난 1일 효력이 발생했으므로 후속 법령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 총리의 도덕성이 다시 제기되면서 ‘정운찬 청문회’가 재연되기도 했다. 김영진 의원은 “인사청문회 직후 정 총리의 서울대 교수 재직 시절 겸직위반 사실이 연일 시끄럽게 드러났다.”면서 “하나금융 경영연구소 고문, 포스코 청암재단 이사, 외국계 투자회사인 한신평 사외이사 등 10년간 소속기관장 승인 없이 줄곧 영리활동을 해 왔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며 청문회 당시와 같은 답변을 되풀이했다. 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이 대통령 사돈기업인 효성그룹 비자금 수사에 대해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그렇게 가혹하게 수사하면서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서는 네티즌도 찾아낸 해외부동산을 못 찾느냐.”고 지적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일본시리즈]해결사 이승엽 홈런포 부활

    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일본시리즈 3차전에서 1점 홈런으로 팀 승리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승엽은 3일 도쿄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일본시리즈 3차전에서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0-2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1, 2차전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침체해 있던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승엽은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이토카즈 게이사쿠의 초구 높은 컷패스트볼을 침착하게 골라낸 뒤 2구째 직구가 가운데 높은 코스로 들어오자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이승엽은 지바 롯데 마린스 소속이던 지난 2005년 10월 26일 오사카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일본시리즈 4차전 때 2점 홈런을 터뜨린 이후 4년여 만에 일본시리즈 무대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포스트시즌 홈런도 지난해 10월24일 도쿄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2스테이지 3차전 이후 13경기 만이다. 더욱이 이날 홈런은 특히 초반 2점을 내주며 흔들리던 요미우리에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경기에 강한 이승엽의 ‘해결사’다운 면모를 증명하는 한 방이었다. 요미우리는 8회말 2사 만루에서 아베 신노스케의 2타점 우전안타로 7-4를 만들며 승부를 갈랐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은 8회 2사 1, 3루에서 대타 다니 요시토모로 교체됐다. 일본시리즈 2승1패로 앞서나간 요미우리는 4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벌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담합 신용평가사 42억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정보·한신정평가·한국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들이 신용평가 수수료를 담합한 사실을 적발, 시정명령과 함께 4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신용평가사들은 2002년 기업어음과 회사채의 평가 수수료를 각각 42.4%, 16.8% 올리고 자산유동화증권(ABS) 평가수수료는 동결하는 데 합의했다. 이어 2004년에도 각각 18.1%, 17.8% 올리고 ABS의 평가수수료를 동결했다. 지난해에는 기업어음 대기업 최고 한도를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인상하고 사후관리수수료도 도입하는 데 합의했다.이에 따라 공정위는 한국기업평가에 27억원, 한국신용정보에 11억원, 한신정평가에 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담합 사실을 자진신고한 한국신용평가에 대해서는 과징금을 면제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김태균ㆍ이범호, 일본진출 성공 가능성은?

    김태균ㆍ이범호, 일본진출 성공 가능성은?

    올시즌 ‘FA최대어’인 한화 김태균과 이범호에 대한 일본구단들의 본격적인 입질이 시작됐다. 국내보다는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선수들의 의지만큼이나 실현 가능성은 그 어느때보다 커보인다. 우선 이범호를 가장 원하고 있는 구단은 한신 타이거즈로 알려져 있다. 올시즌 한신은 야쿠르트와의 피말리는 순위싸움 경쟁에서 밀려나며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탈락했다. 리그 성적은 4위. 한신은 지난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4번타자를 맡았던 아라이 타카히로가 3루수를 맡고 있다. 이범호와 포지션이 중복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범호에 대한 관심을 멈추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라이가 1루수로 정착하면 이범호를 3루수로 고정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아라이는 히로시마에서 한신으로 이적한 후 1루와 3루를 번갈아 보고 있다. 히로시마 시절이던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주로 3루수를 맡았던 아라이는 2005년 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적이 있다. 이적 후 작년까지는 1루수로 나선 경기가 많았지만 올시즌엔 3루수로 출전한 경기가 대부분이었다. 만약 한신이 이범호를 손에 쥐게 되면 아라이 타카히로-카네모토 토모아키-이범호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 구축이 가능해진다. 이렇게만 된다면 한국인 클린업 트리오의 한(韓)신이 된다. 한신은 올시즌 메이저리그 출신인 케빈 멘치를 데려와 폭발력 있는 공격력을 기대했지만 일본무대에 적응하지 못한 멘치의 퇴출로 공격력 약화를 가져왔다. 올시즌 한신은 베테랑 카네모토(타율 .261)가 팀내 최다인 21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렸지만 아라이(타율 .260)는 고작 15개에 그쳤다. 오히려 유격수 토리타니 타카시가 20개의 홈런을 쳐내면서 아라이를 머쓱하게 만들 정도였다. 올시즌 한신은 세이부에서 이적해 온 외국인 타자 크레이그 브라젤이 1루를 맡았다. 마유미 감독은 내년시즌에도 브라젤을 안고 간다고 밝힌 이상 이범호가 입단하게 되면 포지션 중복이 얽히게 된다. 하지만 브라젤은 잔부상이 많은 선수다. 국내 최고 수준의 3루 수비력과 한방 능력이 있는 이범호라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김태균을 노리는 구단은 치바 롯데 마린스와 라쿠텐 골든 이글스다. 치바 롯데의 이시카와 구단 부대표는 “4번을 칠수 있는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고 싶다.”며 현재까지 6명 정도로 좁혀진 리스트 중에 김태균의 이름도 포함시켰다. 올시즌 치바 롯데는 외야수 오무라 사부로(타율 .314)가 팀내 최다인 22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렸지만 베테랑 내야수들인 이구치 타다히토(타율 .281)는 19홈런, 롯데 치바의 프랜차이즈 후쿠우라 카즈야(타율 .273)는 6홈런에 그쳤다. 그나마 김태균과 동갑내기인 오마츠 쇼이치(타율 .269)가 19홈런을 터뜨리며 변함없는 신흥거포로서 입지를 탄탄히 했을 뿐이다. 팀의 간판타자들의 나이대가 30대 중반으로 넘어간다는 점이 치바 롯데의 고민거리다. 팀내 상황과 선수구성에서만 놓고 보자면 오히려 라쿠텐이 김태균을 데려갈 가능성이 더 있어 보인다. 올시즌 라쿠텐은 외국인 타자 페드난도 세귀뇰을 1루에 점지해 놓고 기대치를 높였으나 시즌 타율 .253에 머물고 말았다. 니혼햄 시절인 지난 2004년 44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릴 정도로 파괴력을 인정받아온 세귀뇰이지만 올시즌엔 규정타석에도 들지 못했다. 이팀 역시 내야수들의 나이대가 미래지향적이지 못하다. 지명타자와 상황에 따라 1루수도 맡아보는 야마사키 타케시가 39홈런을 쳐내며 리그 홈런 2위를 기록했지만 야마사키는 40살이 넘었다. 리그 타율 1위를 기록한 텟페이(타율 .327)를 제외하고 올시즌 라쿠텐에서 유일하게 3할 타율을 기록한 쿠사노 다이스케(타율 .306)도 1976년생이다. 한국과 일본야구의 가장 큰 차이점은 리그수준을 떠나서 그나마 한국은 젊은 거포들이 있지만 일본은 팀수와 반비례 한다는 점이다. 퍼시픽리그는 올시즌 홈런왕을 차지한 나카무라 타케야를 제외하고 거포라고 불릴만한 타자가 없다는게 냉정한 현실이다. 내년이면 우리 나이로 43살인 야마사키가 올시즌 홈런 2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그만큼 김태균과 같은 젊은 거포에 대한 목마름이 크다는 방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태균·이범호 사세요” 프로야구 FA시장 29일 개막

    ‘스토브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29일 열린다. FA 20여명 중 거포 김태균(27)과 이범호(28·이상 한화)가 대어급으로 꼽히는 가운데 박한이(30·삼성)와 박재홍(36·SK) 등 준척급 선수들도 많아 각 구단의 영입 작전이 불꽃을 튀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창단해 FA 자격을 인정받지 못했던 히어로즈 이숭용(38)·송지만(36)·김수경(30) 등도 자격 유지 선수로 인정받을 예정이어서 타 구단 이적 가능성에 시선이 쏠린다.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에서 방출당한 이병규(35)의 한국 무대 복귀설이 나오면서 FA 시장은 더 활기를 띨 전망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김태균과 이범호. 둘 모두 해외 진출 의사가 강해 한화로선 난감한 입장이다. 한신 타이거스는 김태균보다 몸값도 싸면서 1루와 3루 수비가 가능한 이범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원소속팀 한화와 먼저 FA 협상을 한 뒤 일본 구단과 협상을 벌여야 하는 데다, 일본 각 구단의 전력 보강 작업이 이제 막 시작된 시점이라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둘은 해외 진출이 좌절되더라도 삼성과 LG 등 FA 시장의 ‘큰손’들이 이번 겨울에도 작심하고 움직일 전망이어서 스토브리그 내내 상한가를 칠 공산이 크다. KIA에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안긴 이종범(39)과 이대진(35)·장성호(32)·김상훈(32) 등은 계속 호랑이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FA로 공시된 선수들은 11월1일까지 KBO에 신청할 수 있고 KBO는 11월2일 FA 신청 선수를 발표한다. FA를 신청한 선수는 11월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원 소속구단과 협상을 벌이고 이때 타결짓지 못하면 11월13일부터 12월2일까지 20일간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구단과 계약 협상을 벌일 수 있다. 이마저도 불발에 그치면 12월3일부터 2010년 1월15일까지 모든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테마 스토리 서울] (17) ‘서울속 파리’ 서래마을

    [테마 스토리 서울] (17) ‘서울속 파리’ 서래마을

    “마담, 쥬 푀 부 제데?(Madame, Je peux vous aider·부인,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쥬 부 두와 콤비앙?(Je vous dois combien·계산 좀 해주세요?)” 지난 20일 오후 서초구 반포 4동 서래마을에 있는 한 제과점. 희끗희끗한 머리의 외국인 여성이 바게트빵을 들고 계산대 앞으로 다가갔다. 젊은 한국인 여종업원이 부드럽게 불어로 물었다. 가게 안 곳곳에 불어로 이야기를 나누는 프랑스인들이 눈에 띄었다. 맞은편 카페에는 어린 딸과 함께 간식을 먹으러 온 바스칼(45) 부녀도 있었다. 한국에 온 지 4년이 넘었다는 그는 딸 레아(8)를 외국인학교에 보내기 위해 나왔다고 했다. ‘서울프랑스학교’의 하교시간이 되자 서래마을 골목길에 갈색, 금발 머리의 프랑스 어린이들이 하나둘씩 보였다. 불어로 재잘대며 얘기하는 통에 마치 한국인들이 프랑스에 온 것 같은 착각까지 드는 곳이다. 반포 4동과 반포1동에 걸쳐 있는 서래마을은 프랑스인들이 많이 거주해 ‘서울 속의 파리’로 알려진 외국인마을. 이를 나타내듯 서래로(路) 양 옆엔 태극기와 프랑스 국기가 함께 걸려 있다. 빨강, 흰색, 파랑의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유색 보도블록도 설치돼 있다. 길가엔 검은색 인테리어에 빨간 천막으로 포인트를 준 스파게티집, 통유리가 시원스레 펼쳐진 레스토랑까지, 멋스러운 가게들이 즐비했다. 프랑스식 가정요리 전문점 ‘떼레메르’에서 일하는 김모(34)씨는 “이 곳을 찾는 프랑스인들은 두어시간 동안 천천히 여유롭게 식사를 즐긴다. 하지만 의외로 비싼 음식은 시키지 않는 ‘짠돌이’들이 많다.”고 귀띔했다. 옛 문헌에 따르면 서래마을은 현재 반포 15차 한신아파트가 있는 곳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1925년 대홍수 때 피해를 입고 이주해와 터전을 잡으면서 형성됐다. 서래마을이란 이름도 마을 앞 개울이 서리서리 굽이쳐 흐른다 해서 불리게 됐다. 30여년 전만 해도 슬레이트 지붕의 주택이 듬성듬성 위치했던 이곳은 1985년 프랑스학교가 한남동에서 이전해오면서 지금의 프랑스인 중심의 고급단지로 변모했다. 지금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프랑스인의 40%인 400~500명이 이곳에 살고 있다. 교육여건 외에 프랑스인들을 이곳으로 끌어당기는 비결은 무엇일까. 서초구 관계자는 뛰어난 치안과 조용한 경치 등을 손꼽았다. 실제 폐쇄회로(CC)TV가 곳곳에 눈에 띄었다. 외교관 남편을 따라 지난달 이곳에 정착한 세니얼(48)씨는 “빌라 형태의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과 친절한 이웃들이 이국땅에서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장외홈런도 쳤는데…이승엽, CS 출전할까?

    장외홈런도 쳤는데…이승엽, CS 출전할까?

    타격폼에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타구의 질도 좋았다. 하지만 하라 감독은 언급이 없었다. 이승엽(요미우리)이 팀의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앞두고 실시한 평가전(18일)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니치난시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맞붙은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선제 투런홈런 포함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9-2로 승리했다. 요미우리는 이 경기를 끝으로 21일, 주니치와 야쿠르트간의 승자와 클라맥스 시리즈 제2스테이지 경기를 치른다. 경기 후 일본의 각종언론들은 이승엽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합류를 예상하는 기사를 일제히 보도했다. 하지만 자세한 사정을 살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듯 보인다. 합류는 시키되 중용하지는 않을 듯 보이기 때문이다. 이날 이승엽의 홈런장면은 여러방송 매체에서 보이지가 않았다. 대신 사카모토 하야토와 카메이 요시유키에게 유독 관심이 쏠린듯한 느낌이다. 중요한 것은 하라 감독의 의중인데, 이승엽과 관련된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건 말을 아끼는것과는 다른 문제다. 이날 경기에서 이승엽은 선발 9번타자로 출전했다. 포지션은 지명타자. 이승엽이 프로데뷔 이후 9번타자로 출전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비록 정식 리그경기는 아니었다지만 하라 감독이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정말로 이승엽을 중용할 뜻이 있었다면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7회 수비때의 포지션이다. 이승엽은 7회에 좌익수 라미레즈 자리에 기용됐다. 이것 역시 일본프로야구에 입성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요미우리 주전이라고 할수 있는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 이번 경기에서 홈런을 쳐낸 선수는 이승엽이 유일했다. 또한 타구의 질도 한참 나빴을때와는 그 차이점이 뚜렷할 정도로 인상 깊었다. 더군다나, 이날 이승엽에게 홈런을 허용한 오오바 쇼타가 그저 그런 땜방용 투수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오오바는 2007년 드래프트에서 소프트뱅크는 물론 한신, 요미우리, 니혼햄, 요코하마, 오릭스 6개 팀으로부터 1순위 지명을 받았을 정도의 전도유망한 투수다. 결국 소프트뱅크가 오오바를 데려갔지만 당시 언론에서는 ‘축복’ 이란 표현을 써가며 오오바를 잡은 소프트뱅크를 칭할 정도였다. 덧붙여 2008년 오오바는 프로데뷔 첫 경기였던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뒀던 선수다. 오오바는 지난 베이징 올림픽 일본대표팀 1차명단에도 포함됐을 정도로 미래의 에이스다. 이날 이승엽은 3회초 첫타석에서 장외 우월투런 홈런, 두번째 타석에선 2루수 땅볼, 세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플라이, 그리고 마지막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구장 곳곳으로 타구를 보냈음은 물론 타격폼도 가장 좋았을 때의 모습으로 되돌아 왔다. 오픈스탠스에서 스트라이드시(Stride) 앞발을 짧게 지면에 터치한 다음 무릎을 들어 올린후 내딛는 폼이었는데, 인상깊었던 것은 다리를 들어올리는 폭이 높지 않고 상당히 간결했다는 점이다. 또한 그립을 쥐고 있는 배트 위치도 귀 위까지 올라갔다 배트가 발사될 정도로 파워를 장전하는 것이 한참 좋았을때의 모습이었다. 타격자세로만 놓고 봤을때, 상대 투수의 이름값 그리고 정식 리그 경기가 아니라는 이유로 폄하될 것들이 하나도 없었다. 어떤 큰 경기를 앞두고 선발 오더를 짤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규시즌 성적이 아니라 현재의 컨디션이다. 제 아무리 정규시즌때 맹타를 휘둘렀더라도 포스트시즌에 들어가서 컨디션이 저하되면 아무런 효과가 없는게 야구다. 하지만 하라 감독 마음속에 이승엽은 없어 보인다. 지금 이승엽의 타격자세와 컨디션이 최고라 해도 감독이 써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하라는 이번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의 키플레이어로 타니와 마츠모토, 그리고 후루키를 지목했다. 이렇게 되면 카메이가 1루수로 나설것이 확실한 이상 대타마저도 이승엽의 활용폭을 줄이겠다는 뜻이 된다. 또한 요미우리가 일본시리즈에 올라갔을 경우 퍼시픽리그 원정경기에서 수비력이 떨어지는 라미레즈를 지명타자로 쓸수도 있다. 이승엽 입장에서는 주니치가 될지 아니면 야쿠르트가 파트너가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반드시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기회를 잡아야 한다. 요미우리는 올시즌 외국인 투수 애드리안 번사이드와 야수 에드가르도 알폰소를 퇴출했다. 하지만 이승엽은 내년까지 요미우리와 계약이 돼 있다. 지금 이승엽은 자신의 야구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놓여 있는 것이다. 이승엽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클라이맥스 시리즈 제2스테이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것인가가 그 첫번째 해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승1패로 균형을 맞추고 있는 주니치와 야쿠르트의 제1 스테이지 마지막 3차전은 19일 나카타 켄이치(주니치)와 사토 요시노리(야쿠르트)가 선발투수로 내정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암벽타고 헬스 했는데 알고보니 아웃도어 매장!

    암벽타고 헬스 했는데 알고보니 아웃도어 매장!

    노스페이스를 운영하는 골드윈코리아는 서울 강북 수유직영점에 12m 높이의 클라이밍짐을 만들어 16일 공개했다. 매장 한 쪽으로는 산악인들이 교육 및 모임 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라운지존을 만들었다. 전날 K2도 서울 성수동에서 실내 인공암장·피트니스·스크린 골프 시설을 갖춘 ‘K2 클라이밍&피트니스 센터’(C&F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매장에 설치한 인공암벽은 높이 12m, 평균 등반각도 110~150도로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이다. 아웃도어용품 매장들이 단순한 쇼핑 공간에서 벗어나 레포츠를 체험하고 정보를 얻는 공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올해 전체 시장규모가 2조원으로 추산될 정도로 성장을 이어온 아웃도어 매장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아웃도어 시장이 2001년 5200억원을 기록한 뒤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지난해 1조 8000억원대 시장으로 커졌다고 지난 6월에 추산했다. 수요가 늘어나면서 스포츠 브랜드도 시장에 진입했다. 그래서 한신평은 이 시장을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신소재 개발·새로운 형태의 유통망 확대·브랜드 가치 재정립·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 등을 생존을 위한 키워드로 꼽았다. ●성장 성숙기… 업체별 차별화 전략 코오롱스포츠와 함께 아웃도어 ‘빅3’에 들어가는 노스페이스와 K2가 변신을 꾀한 이유도 시장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노스페이스 김철주 전무는 “원래 직영점을 운영하지 않았는데, 지난달 수유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대형 직영매장을 냈다.”면서 “두 매장이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현실에서 보여주는 쇼케이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2 정용재 마케팅팀장은 “K2 C&F센터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익스트림 스포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클라이밍의 대중화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에 대한 젊은층의 수요가 늘어난 점도 매장의 풍경을 바꾸게 만들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업체별로 젊은층을 겨냥한 라인을 강화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젊은층 수요↑… ‘young라인’ 강화 15~25세를 겨냥해 올해 초에 생긴 노스페이스 영은 지금까지 7개 백화점 매장에 입점했다. 지난 8월까지 7개 매장 평균이 백화점 스포츠 매장 안에서 2~4위권에 들었다. 바람막이 재킷과 면티 등 여행이나 일상 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제품들을 모아 놓은 게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20~40대 고객을 위한 ‘트래블 라인’, 25~35세 여성을 겨냥한 ‘공효진 라인’ 등을 선보였다. 코오롱스포츠도 지난해 9월 ‘네이처시티’ 브랜드를 내놓으며, 20~30대를 주고객층으로 설정했다. 역시 평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가격을 기존 브랜드보다 70~80% 내렸다.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매장에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국내 산악인 지원을 강화하며 문화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면, 외국계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대규모 체험 이벤트나 등산객 지원활동 등을 활발하게 펴고 있다. 몽벨은 다음 달까지 서울 청계산·광주 무등산·원주 치악산 등에서 ‘몽벨 EX프리미엄 다운재킷 체험 생수 이벤트’를 연다. 가을 산행에 필요한 생수를 무료로 나누어주면서 소비자가 생수와 재킷의 무게를 비교할 수 있게 한 행사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에너자이저코리아가 오는 24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주최하는 ‘나이트레이스’를 후원한다. 오후 7시부터 야간 마라톤 레이스를 펼치는 대회로 참가자 6000명에게 나이트레이스 전용 티셔츠를 증정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난치병 어린이 돕기 ‘종교 한마음’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강북구와 지역 3개 종교단체가 힘을 모은다. 강북구는 17일 한신대 신학대학원 운동장에서 제10회 ‘난치병어린이돕기 종교연합바자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가톨릭의 수유1동 성당과 불교의 화계사, 기독교의 송암교회 등 강북구 종교연합이 주최한다. 강북구와 강북문화원이 후원한다. 이번 바자회는 병마와 힘들게 싸우는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바자회에선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껏 모아온 기증물품과 일반 사업체의 후원으로 마련된 의류·식료품·생활용품 등이 행사장 가득 펼쳐진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먹을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행사장 정면의 무대에선 주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흥겨운 공연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사물놀이·퓨전가야금·벨리댄스·경기민요·성악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무대 앞쪽에는 성금 모금함을 별도로 설치, 행사 당일 참여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을 계획이다. 바자회 판매 수익금 전액과 종교별로 모아온 후원금, 티켓 판매금은 모두 지역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달된다. 2000년 처음 시작된 종교연합바자회는 지난해까지 153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4억 5600여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강북구도 1999년부터 매년 난치병 청소년 돕기 한마음 콘서트를 개최, 올해까지 127명의 청소년에게 3억 3200여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남아공월드컵] 허정무호, 아프리카 속 유럽 잡는다

    [남아공월드컵] 허정무호, 아프리카 속 유럽 잡는다

    태극 전사들이 세네갈과의 한판에서 유럽 강국들을 뚫는 비책을 찾는다.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다. 허정무(54) 감독은 결전을 하루 앞둔 13일 기자회견에서 “아프리카 팀과 처음 맞붙지만 누구와도 해낼 수 있다. 20세 이하 월드컵 8강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아프리카 팀에 설욕하는 무대로 삼겠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해외파(11명) 모두를 뛰게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캡틴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아프리카 팀은 신체적인 특징이 뚜렷한 컬러를 갖고 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도 외국에 나가 경험도 많이 해 예전과 양상이 다르다.”고 말했다.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세네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0위. 49위인 한국에 처지지만 이번에 방한한 19명 중 1명만 빼고 모두 해외파다. 유럽 빅리거만 10명이다. 한·일 월드컵 개막전에서 프랑스를 꺾으며 8강에 올랐다. 2004년부터 프랑스 리그에서 101경기를 뛰며 27골을 낚은 공격수 모사 소우(23·렌느·181㎝)와 2005년부터 분데스리가 95경기에서 53골을 올린 뎀바 바(24·1899호펜하임·190㎝)가 특히 위협적이다. 둘 다 프랑스 태생으로 일찌감치 축구에 발을 내디뎠다. 평균 키가 185㎝나 되는 ‘꺽다리 군단’이라는 점도 한국에는 좋은 경험이다. 한국은 박주영(AS모나코)과 동갑내기 이근호(이와타·이상 24) 투톱을 앞세워 골 사냥을 벌인다. 세네갈과 역대전적 1무1패. 그러나 반드시 승리해 연속 무패기록(13승12무)을 잇겠다고 벼른다. 박주영은 8월12일 파라과이와의 평가전(1-0승)에서 결승골, 지난달 호주와의 평가전(3-1승)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여세를 몰아 A매치 3경기 연속 득점포를 쏘겠다는 각오다. 3월28일 이라크와의 평가전(2-1승) 결승골 이후 A매치에서 골맛을 즐기지 못한 이근호도 침묵을 깬다고 벼른다. 73차례 A매치에서 22골을 뽑고도 허정무호에 합류한 뒤로는 침묵한 이동국(30·전북)은 조커로 뛸 듯하다. 좌우 날개로는 박지성과 이청용(21·볼턴)이 나선다. 맨유에서 4경기 연속 결장했지만 허 감독의 무한신뢰 속에 천변만화 같은 전술 전개의 핵심으로 활약한다.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수비수 ‘전향자’ 차두리(29·프라이부르크)의 활약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鄭총리, 한신평 이사로도 재임”

    정운찬 국무총리가 서울대 교수 시절 영리법인 이사로 재임한 사실이 12일 새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에선 정 총리를 증인으로 채택할지를 놓고 여야가 맞서면서 5일째 국정감사가 파행됐다.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총리가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던 1998년 8월~2000년 9월에 외국인 투자기업인 한국신용평가 등기이사를 겸직했다.”고 밝혔다. 이를 입증하는 법인등기도 제시했다.정 총리가 인터넷서점 ‘예스24’ 고문, 하나금융그룹 계열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비상근 고문, 포스코 청암재단 이사, 예금보험공사 자문위원 등을 겸직한 데 이어 영리기업 등기이사로 재임한 사실이 확인되자 야당의 사퇴 공세는 한층 가열되고 있다. 최 의원은 “정 총리가 청문회 당시 ‘예스24’ 말고는 다른 영리기업의 고문을 맡은 적이 없다고 했다.”면서 “정 총리는 200% 이상의 가동률을 보이는 거짓말 제조공장”이라고 비판했다.이에 국무총리실은 “상근이사가 아닌 사외이사로 활동했고, 보수를 받지 않았다.”면서 “당시는 영리법인의 사외이사를 맡기 위해선 소속 기관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교육공무원법 19조의 2’가 시행되기 이전”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최 의원은 “교육공무원법 조항이 시행되기 전에는 국가공무원법 64조의 제한을 받아 모든 공무원의 영리 목적 겸직이 금지됐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교과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정 총리의 증인채택을 위해 여야 지도부 긴급회동을 제안했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불필요한 정치공세’라고 맞서면서 파행이 이어졌다.이도운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日야구의 전설 ‘ID 야구’ 노무라 감독 퇴임

    日야구의 전설 ‘ID 야구’ 노무라 감독 퇴임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노무라 카츠야 감독이 현역 감독에서 퇴임한다. 노무라 감독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어 지난 1954년 난카이 호크스에 입단 후 선수와 감독으로서 55년동안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인 ‘스포츠호치’는 “아직 클라이맥스 시리즈가 남아 있는데 정규시즌 종료와 함께 퇴임통보를 받은것이 아쉽다.” 라는 노무라 감독의 말을 인용하며 구단은 노무라 감독에게 명예감독직을 제안했지만 즉답을 회피했다고 전했다. 일본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원조 ‘ID 야구’가 막을 내리는 순간이다. 나가시마는 해바라기 꽃, 자신을 달맞이 꽃으로 비유했던 노무라. 1954년 난카이에 입단한 노무라는 포수로서는 입지전적의 기록들을 남겼다. 1957년 첫 홈런왕(30개)을 시작으로 1961년-1968년까지 8년연속 리그 홈런왕을 기록하며 통산 9번의 홈런왕을 차지했다. 난카이 시절에만 5번(1961,1963,1965,1966,1973)의 리그 MVP를 수상한 것은 물론 1965년에는 단일리그가 아닌 양대리그로 나눠진 후 퍼시픽리그 사상 첫 트리플 크라운(타율 .320, 홈런40개, 타점110)의 주인공으로도 그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퍼시픽리그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타자는 모두 4명으로 부머 웰스(1984년)와 오치아이 히로미쓰가 3번의 대기록을 작성했고 마츠나카 노부히코(2004년,현 소프트뱅크)가 유일한 현역선수다. 노무라는 프로생활 총 26년동안 도루를 제외한 모든 공격부문 타이틀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17년연속 20홈런 이상, 퍼시픽리그 역대 최다인 21차례의 올스타전 출전 및 통산 끝내기 홈런 1위(11차례)와 끝내기 안타 1위(19차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오사다하루(왕정치,868홈런)에 이어 역대 2위(657홈런)의 홈런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1978년 롯데 오리온스를 거쳐 1980년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유니폼을 벗었다. 현역시절 노무라는 나가시마 시게오(요미우리)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도 인기팀에 소속돼 있지 못한 자신의 처지를 농담삼아 “나가시마는 해바라기, 나는 밤에만 피는 달맞이 꽃” 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7할의 범타를 잘 활용하는게 강팀이 되기 위한 조건. 노무라는 감독시절 “아무리 좋은 팀이라도 팀타율 3할은 불가능하다. 나머지 7할은 범타다. 7할의 범타를 잘 활용해야 3할타율의 귀중한 역할을 수행할수 있다.” 라는 멋진 명언을 남긴바 있다. 자신의 야구관을 명확히 드러낸 한마디다. 노무라는 현역시절이었던 1970년 난카이의 감독 겸 선수로 활약하며 1978년에 물러날때까지 딱 한차례 일본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숙적 요미우리에게 1승 4패로 물러나기도 했다. 은퇴 후 TV 해설가로 활동하다 1990년 야쿠르트 스왈로즈 팀을 맡으면서부터 그의 진가가 만개한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야쿠르트 감독직을 수락한 것도 그렇지만 항상 패배의식에 젖어 있던 선수들을 다독거리며 9년 동안 리그 우승만 4차례 그리고 일본시리즈 우승 3차례를 기록하며 명장 반열에 그 이름을 올리게 된다. 타자의 습성과 타격스타일은 물론 특정타자의 술버릇이 무엇인지까지 알아낼 정도로 치밀하고 철저한 데이타 시스템은 지금 일본야구가 추구하는 모토의 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감독으로 승승장구할것 같았던 노무라는 1999년 한신 타이거즈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후 갖가지 구설수와 집안문제 등으로 인해 팀을 3년연속 리그 꼴찌로 추락시키고 만다. 부인인 노무라 사치는 일명 ‘악녀’라 불릴정도로 거침없는 말투로 유명한데 한때 남편못지 않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하지만 종전 후 미군을 상대로 한 매춘, 그리고 미군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고 이혼한 뒤에는 굴지의 기업인과 염문설등 끊임없는 구설수에 오른 인물이다. 가족에 의해 이 사실이 폭로될 정도로 아이러니했던 이 사건은 결국 사치의 탈세혐의가 발각돼 노무라 스스로 감독직에 물러나는 계기가 됐다. 노무라가 난카이 시절 감독직에서 퇴짜를 맞은것도 부인의 구설수 때문이다. 2006년 현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으로 부임한 노무라는 첫시즌엔 비록 꼴찌를 기록했지만, 올시즌 창단 5년만에 팀을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진출시키며 약팀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았다. 노무라는 주니치와 오릭스에서 퇴출됐던 베테랑 야마사키 타케시를 데려와 홈런왕과 타점왕(2007년)을 차지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올시즌엔 기존의 에이스인 이와쿠마 히사시와 ‘신의 아이’ 타나카 마사히로의 원투 펀치 그리고 올시즌 리그 타율왕인 더 페이등을 잘 융합하며 라쿠텐을 강팀으로 올려놓았다. 비록 올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놓게 된 노무라지만 한평생 야구에 바쳤던 그의 열정과 끈기는 많은 야구인의 존경을 받을 가치가 충분하다. 한편 라쿠텐은 올시즌 니혼햄에 이어 리그 2위(77승 1무 66패)를 기록, 16일부터 3위 소프트뱅크와 클라이맥스 시리즈 스테이지1를 치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PB] 임창용 28S… 야쿠르트 PS행

    야쿠르트의 임창용(33)이 팀 승리를 지켜내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임창용은 9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한신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앞선 8회초 등판, 1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안타로 묶어 28세이브째를 따냈다. 임창용은 평균자책점을 2.11에서 2.05로 낮췄다.야쿠르트는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센트럴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이승엽을 1군에 올린 하라감독의 속사정은?

    이승엽을 1군에 올린 하라감독의 속사정은?

    센트럴리그 3연패를 확정한 후 이제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준비중인 요미우리가 이승엽을 1군에 합류시켰다. 지난 8월 2일 고시엔 원정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 이후 허리통증때문에 2군으로 강등된지 두달여만이다. 이젠 ‘위기의 남자’ 이승엽이 큰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가 관심꺼리다. 하지만 냉정히 평가하자면 지금 이승엽이 1군 주전 라인업에 들어갈 포지션은 없다. 그럼 하라 감독은 왜 정규시즌 종료가 다가온 지금 이 시점에서 이승엽을 1군에 복귀시켰을까? 여기에는 팀 상황과 이승엽의 역할이 공존하고 있다. 한방을 터뜨려줄 왼손 대타감의 부재 7년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하라 감독이 추구하는 야구론은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크지 않은 점수차로 초반 리드를 할 경우 1사 1루에서도 보내기번트를 댄다. 안전제일주의를 표방하지만 올시즌 요미우리의 팀 타선을 생각하면 나름 수긍이 가는 면도 있다. 오가사와라-라미레즈-카메이(아베)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만 해도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기대치가 크지 않았던 이적생 디키 곤잘레스의 선발호투와 마무리 투수인 마크 크룬의 부상으로 이탈했던 뒷문도 오치 다이스케와 야마구치 테츠야로 돌려막는 등 이때까지만 해도 투타밸런스가 엉망이었다. 6월 중순만 하더라도 이승엽은 물론 4번타자 알렉스 라미레즈도 예년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왔을만큼 중심타선의 힘도 기대이하였다. 7월 한달간 요미우리가 치른 23경기에서 5득점 이상을 뽑았던 경기는 고작 5경기였을 정도. 2점대의 팀 평균자책점이 말해주듯 투수력으로 1위 지키기를 했던 것이다. 요미우리가 2위 그룹들을 넉넉한 승차로 따돌리며 1위 독주를 시작한게 9월에 접어들어서다. 카메이와 아베의 홈런포가 연이어 터졌고 장타력이 실종됐다던 라미레즈의 불방이도 이때부터 폭발했다. 하지만 요미우리는 한두점차 리드를 가져갔을 때는 강력한 불펜투수들의 힘으로 경기를 매조지 했지만 반대의 상황 즉, 리드를 허용했을때는 경기 후반 한방을 터뜨려줄 대타감이 부족했다. 투수도 타석에 들어서는 센트럴리그의 특성상 좋은 대타감이 있는 팀과 그렇지 않은 팀은 팀 전력에 있어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물론 요미우리에도 대타감이 있긴 하다. 우타양타인 외야수 스즈키 타카히로나 베테랑 우타자 오미치 노리요시, 좌타자 쿠도 타카히토 등등. 하지만 이 선수들은 장타력과는 거리가 먼 선수들이다. 투수유형에 따라 선발로도 경기에 출전하는 스즈키는 방망이 보다는 기동력이 돋보이는 선수이며 거구임에도 장타를 전혀 기대할수 없는 오미치는 물론 쿠도 역시 마찬가지다. 박빙의 승부처에서 큰것 한방으로 동점 내지는 역전을 기대할만한 타자는 그래도 이승엽이 적임자다. 이승엽을 1군에 복귀시킨 것은 투수력이 총동원 될수밖에 없는, 그래서 타격전 보다는 피를 말리는 투수전이 될 공산이 큰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위한 하라 감독의 복안으로 풀이하고 싶다. 정규시즌 남은 2경기 출전 여부 올시즌 현재(8일) 요미우리의 남은 경기는 2경기다. 5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으며(12일로 연기) 10일에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마쓰다 원정경기뿐이다. 8일 요미우리 기관지인 ‘스포츠호치’는 이승엽과의 인터뷰 내용을 실었는데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는 따라가지 않는다고 한다. 이승엽의 1군 경기 실전감각을 고려할 때 다소 의외다. 마지막 경기인 야쿠르트 경기도 아직 출전이 확정된건 아니다. 낮경기가 많은 2군경기와 주말을 제외하곤 주로 야간에 경기가 열리는 1군경기는 타격감각에도 큰 영향이 있다. 하라 감독이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이승엽을 중요한 길목에서 써먹으려면 감각차원에서라도 이승엽을 남은 2경기에 출전시켜 한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요미우리 입장에선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그냥 벤치에만 앉혀둔다면 이승엽을 1군에 불러들인 이유가 없어진다. 일본진출 이후 가장 힘든 한해를 보낸 이승엽은 어찌됐던 찬바람이 부는 지금 다시 1군으로 올라왔다. 큰 경기에서 이승엽의 호쾌한 홈런포를 기대해 본다. 요미우리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스테이지1 에서의 승자와 21일부터 일본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프로야구, 시즌 막판 개인타이틀 경쟁 치열

    日프로야구, 시즌 막판 개인타이틀 경쟁 치열

    아직 정규시즌이 진행 중인 일본프로야구도 시즌 막판에 이르러 개인 타이틀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센트럴리그 다승왕 싸움은 3파전, 타율 1위 싸움은 2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선수들의 설전까지 더해져 재미가 배가되고 있다. 또한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위해 3위 경쟁을 하고 있는 한신 타이거즈와 야쿠르트 스왈로즈도 빼놓을수 없는 흥미꺼리다. 알렉스 라미레즈 vs 우치카와 세이치 3월에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도 출전해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우치카와(요코하마)는 작년시즌 센트럴리그 타율 1위를 차지했다. 일본야구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교타자 아오키 노리치카(야쿠르트)를 2위로 밀어내고 이 부문 첫 타이틀의 주인공(타율 .378)이었던것. 타격에 눈을 떴다는 평가를 받은 우치카와는 올시즌 타율왕 2연패를 향해 내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 약간의 부상이 있긴 했지만 올시즌 131경기에 출전해 현재(7일)까지 타율 .319로 라미레즈에 이어 2위다. 센트럴리그 꼴찌가 확정된 요코하마의 남은 경기수는 단 한경기. 사실상 타율 1위 탈환은 힘들어 졌지만 라미레즈가 남은 경기에 모두 출전한다고 밝힌 이상 아직 그에게 기회는 남아 있다. 놀라운 것은 알렉스 라미레즈(요미우리)다. 팀이 2경기를 남겨둔 현재 그의 타율은 .324다. 요미우리가 이미 리그 1위를 확정한 상황에서 남은 경기를 굳이 뛰지 않아도 되지만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출전할 의사를 내비쳤다. 라미레즈는 야쿠르트 시절인 지난 2003년 홈런왕(40개)을 차지한 적은 있지만 아직 타율 1위 타이틀은 획득한적이 없다. 그에겐 경기에 나가는 것이 타율을 까먹는 손해가 될수도 있지만 쾌남아 답게 나머지 2경기(히로시마,요코하마전)에 출전할 것을 선언했다. 사실 라미레즈의 경기출전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 200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전경기 출장에 대한 의지 때문이다. 라미레즈는 지난 2005년과 2006년 146경기, 경기수가 바뀐 2007년과 2008년에도 144경기를 모두 출전했다. 경기에 임하는 마인드는 물론 모범이 되는 라미레즈의 야구관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라미레즈는 현재 타율 1위를 포함, 도루를 제외한 공격부문 상위권에 모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다.(홈런 공동 2위, 타점 4위, 장타율 3위) 7일 마지막 경기에 나서는 우치카와가 어느정도의 타율을 상승시킬지는 알순 없지만 앉아서 타이틀을 차지하지 않겠다는 라미레즈의 의지는 리그 MVP 2연패로 돌아올것으로 전망된다. 세명이 경쟁을 하고 있는 리그 다승왕 싸움 현재까지 다승 1위는 16승을 기록중인 요시미 카즈키(주니치)다. 그 뒤를 디키 곤잘레스(요미우리)와 타테야마 쇼헤이(야쿠르트)가 15승으로 공동 2위에 올라와 있다. 그런데 최근 경기에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 3일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요시미가 구원투수로 등판해 승리를 챙겨 다승왕 타이틀을 노리고 있는 곤잘레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기 때문이다. 요미우리 기관지인 스포츠호치는 7일 “난 선발투수의 승리를 새치기하는 일을 하고 싶지 않다. 선발은 선발로 승부하는 것이 당연한 것” 이라며 요시미에 대한 곤잘레스의 불만을 보도했다. 주니치는 143경기를 치뤄 이제 남은 경기는 단 한경기다. 이경기에서도 요시미를 구원투수로 등판시켜 승리를 챙겨줄것인지는 전적으로 오치아이 감독의 몫으로 남게됐다. 반면 올시즌 자신의 마지막 등판이 될 히로시마와의 경기(10일)에 선발투수로 내정된 곤잘레스는 반드시 승리를 챙겨 다승부문 공동 1위에 등극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비록 단독 1위는 요시미의 구원승으로 물건너 갔지만 야쿠르트에서 이적한 첫해에 눈부신 활약을 펼친 곤잘레스의 호투는, 올시즌 요미우리가 리그 1위에 오르는데 있어 일등공신이었다. 타테야마도 다승 공동 1위에 얼마든지 올라설 수 있는 투수다. 5경기나 남겨둔 야쿠르트의 선발 로테이션을 감안할 때 한번정도는 선발로 등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 2일 히로시마전에서 7이닝 2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없이 물러난것이 아쉽지만 올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5승 6패(평균자책점 3.56)를 기록했다.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며 3패를 당해 여유있게 다승왕을 차지할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린것이 컸다. 한편 한신 타이거즈를 반게임차로 추격하고 있는 야쿠르트는 남은 경기의 결과 여부에 따라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이 결정될것으로 보인다. 3경기를 남겨둔 한신과 5경기를 남겨둔 야쿠르트의 순위싸움은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모두 확정된 퍼시픽리그와는 달리 올시즌 팬들의 흥미를 마지막까지 돋구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조대왕의 예술혼 한눈에

    정조대왕의 예술혼 한눈에

    ‘조선의 르네상스’를 꽃피운 정조대왕의 예술세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획전이 경기 수원시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6일부터 두달간 특별기획전 ‘정조, 예술을 펼치다’를 매향동 수원화성박물관에서 개최한다. 박물관 개관 이후 세 번째 기획전으로 ‘홀로서다’, ‘뿌리를 기억하다’, ‘사람과 함께 하다’, ‘책에서 길을 찾다’, ‘마음을 다스리다’ 5가지 주제로 정조의 예술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그동안 정조 예술관련 전시는 ‘조선의 왕-어필로 보는 조선 500년’과 같이 역대 왕들의 어필 모음 중 일부이거나 ‘정조시대의 명필’처럼 정조의 작품 가운데 일부를 특정한 주제로 다룬 것이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혜경궁 홍씨의 읍혈록(한중록)을 비롯해 정조의 시(詩)·서(書)·화(畵)를 어린 시절부터 종합적으로 접근해 정조 예술이 탄생하는 계기와 과정을 살필 수 있다. 이밖에 ‘정조시대 그림’ 코너에서는 김홍도·신윤복·김득신·이인문·강세황의 그림을 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도화서 이외에 규장각 소속 차비대령화원제를 설립해 우수한 화원을 발굴한 ‘예술 후원자’ 정조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특히 1776~1800년 정조 재위기는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가 등장한 시대로 ‘조선의 르네상스’로 불린다. 김준혁 수원화성박물관 학예팀장은 “정조는 여러 권의 책을 쓴 학자이자 김홍도와 신윤복과 같은 화가들의 후원자로 예술을 사랑한 군주였다.”며 “정조에게 시와 글, 그림은 신하들과 함께하고 백성을 다스리는 또 하나의 방법이었다.”고 설명했다. 전시작품은 수원화성박물관과 수원박물관 소장품 이외에 국립중앙박물관(읍혈록)·국립고궁박물관(경모궁 현판)·한신대박물관(채제공 추모비)·고려대박물관(수원부사 어찰)·삼성출판박물관(정조 하사문)·개인소장가(심환지 어찰) 등에서 대여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김기태 요미우리 코치 LG 2군 감독에 선임

    프로야구 LG는 28일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코치를 맡고 있는 김기태(40) 코치와 연봉 1억원에 2군 감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1990년대 정교함과 파워를 겸비한 강타자로 명성을 떨쳤던 김기태 감독은 쌍방울과 삼성, SK를 거쳐 2005년 은퇴한 뒤 한신 타이거스에서 연수를 받았고 2007년부터 요미우리 코치로 활약했다. 김 감독은 LG 구단을 통해 “요미우리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박종훈 감독을 도와 LG의 재건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화성 융건릉 택지개발 취소를”

    조선 정조대왕 첫 왕릉터 주변에서 추진되고 있는 화성 태안3지구택개발사업<서울신문 7월17일자 26면>과 관련, 학계와 문화계가 사업 취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화성 융건릉 등 조선왕조 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데다 문화재청이 정조대왕 왕릉터의 사적지정 권고를 취소하는 과정에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는 감사원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정조효문화보존국민연합은 28일 국회에서 정조대왕 효행지 융건릉 보존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 바람직한 보존방안’에 대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아파트 건설 사업 취소, 초장지 사적 지정, 효테마공원 조성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유봉학 한신대 교수는 사전 배포된 주제 발표문에서 “조선왕릉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보존·보호에 더욱 정성을 기울여야 할 시점에 문화재청의 결정에 따라 정조 효심의 상징인 왕릉터에 주택단지가 들어서고 능역에 고층 아파트 건축을 허가한 사실이 놀랍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조대왕 초장 왕릉터가 발견됐다면 당연히 사적지로 확대 지정하고 세계문화유산의 일부로 보존해야 한다. 그럼에도 문화재청은 능역을 보존하지 않고 정조 왕릉터 가운데 극히 일부의 재실(집터)만 보존한다는 이상한 결정을 내렸다.”고 성토했다. 최근 감사원 감사결과 문화재청은 문화재심의위가 정조의 초장지(정조의 시신이 처음 묻혔던 곳)의 재실터와 건물지 등을 사적으로 지정하도록 권고했으나 대한주택공사의 이의신청을 받은 뒤 사적지정 대신 역사공원으로 보전하도록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재위가 심의 절차를 생략했고, 현지 조사위원 6명 가운데 2명이 주공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었음이 드러났다. 한편 융건릉과 정조 초장지 문화재 보존 논란은 대한주택공사가 1998년 화성시 송산·안녕동 일대 118만 8000㎡를 태안3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사업부지가 융건릉(사적 206호)과 사도세자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중건한 용주사, 정조가 농업용수를 확보하려고 축조한 만년제 등 3개 유적지 한가운데 놓여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공사는 잠정 중단된 상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화성 융건릉 택지개발 취소를”

    조선 정조대왕 첫 왕릉터 주변에서 추진되고 있는 화성 태안3지구택개발사업<서울신문 7월17일자 26면>과 관련, 학계와 문화계가 사업 취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화성 융건릉 등 조선왕조 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데다 문화재청이 정조대왕 왕릉터의 사적지정 권고를 취소하는 과정에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는 감사원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정조효문화보존국민연합은 28일 국회에서 정조대왕 효행지 융건릉 보존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 바람직한 보존방안’에 대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아파트 건설 사업 취소, 초장지 사적 지정, 효테마공원 조성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유봉학 한신대 교수는 사전 배포된 주제 발표문에서 “조선왕릉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보존·보호에 더욱 정성을 기울여야 할 시점에 문화재청의 결정에 따라 정조 효심의 상징인 왕릉터에 주택단지가 들어서고 능역에 고층 아파트 건축을 허가한 사실이 놀랍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조대왕 초장 왕릉터가 발견됐다면 당연히 사적지로 확대 지정하고 세계문화유산의 일부로 보존해야 한다. 그럼에도 문화재청은 능역을 보존하지 않고 정조 왕릉터 가운데 극히 일부의 재실(집터)만 보존한다는 이상한 결정을 내렸다.”고 성토했다. 최근 감사원 감사결과 문화재청은 문화재심의위가 정조의 초장지(정조의 시신이 처음 묻혔던 곳)의 재실터와 건물지 등을 사적으로 지정하도록 권고했으나 대한주택공사의 이의신청을 받은 뒤 사적지정 대신 역사공원으로 보전하도록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재위가 심의 절차를 생략했고, 현지 조사위원 6명 가운데 2명이 주공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었음이 드러났다. 한편 융건릉과 정조 초장지 문화재 보존 논란은 대한주택공사가 1998년 화성시 송산·안녕동 일대 118만 8000㎡를 태안3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사업부지가 융건릉(사적 206호)과 사도세자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중건한 용주사, 정조가 농업용수를 확보하려고 축조한 만년제 등 3개 유적지 한가운데 놓여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공사는 잠정 중단된 상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