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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서 줄줄이 문 닫는 북한식당…UN 대북제재 탓

    중국서 줄줄이 문 닫는 북한식당…UN 대북제재 탓

    선양, 상하이 등 중국 내 북한식당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중국이 따르기로 한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 때문이다.8일 현지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자국 내 북한 기업에 대해 오는 9일까지 모두 폐쇄할 것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북·중 접경지를 비롯해 베이징, 선양, 상하이 등지의 북한식당이 대거 휴업 공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기업 폐쇄 시한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동북3성 중심도시인 랴오닝성 선양의 ‘코리안 타운’ 시타 지역에 있는 북한 식당 ‘모란관’이 돌연 출입구에 휴업을 공고하고 영업을 중단했다. 이 식당은 평소 영업 시작 전 여종업원들을 식당 입구에 내보내 10분 정도 체조를 하게 하면서 홍보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이날 종업원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영업을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식당 측은 “인테리어 공사를 위한 임시 휴업이지 북한기업 폐쇄조치와 관련이 없다”면서도 “선양에 있는 여종업원 일부는 비자만기로 북한으로 며칠 내 돌아간다”고 밝혔다. 중국 내 북한 식당은 수년간 북한의 외화벌이 대체 수단으로 각광받으며 급증했다가 최근 북한의 잇단 핵실험 등에 따른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에 따라 또다른 제재 대상이 돼 왔다. 중국 내 북한식당 수는 100곳 이상으로 전해진다. 북한 식당들은 최근 여종업원들의 비자 연장 불허, 영업정지 통보, 합작영업 중단 등의 압력을 받으며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 지역에서도 지난 한달 사이 청류관, 고려관 등 북한식당 브랜드들이 대거 문을 닫고 철수했다. 한때 10여곳 가량 운영되던 상하이의 북한식당은 현재 구베이 지역에 북한이 직영하는 평양고려관 등 극히 일부만 제외하고 상당수가 철수한 상태다. 다만 베이징내 북한 식당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분위기였다. 베이징의 유명 북한식당인 은반관은 식당이용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은반관 종업원은 식당이 폐쇄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영업에 문제가 없느냐는 질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 식당은 이날 정상영업을 하고 있었다. 또 북한대사관 부근 북한식당인 해당화 관계자도 “현재 식당 이용에 문제가 없다”면서 중국 정부의 폐쇄방침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오히려 “염려할 필요없으니 이용해달라”고 호객을 하기도 했다.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왕징 부근 옥류관 식당 종업원도 “현재 식당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의 폐쇄방침에 대해서는 “단지 소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식당2’ 박서준, 슈퍼 그뤠잇 알바생 등극 “기대되는 인재”

    ‘윤식당2’ 박서준, 슈퍼 그뤠잇 알바생 등극 “기대되는 인재”

    tvN ‘윤식당2‘가 드디어 오늘 베일을 벗는다.5일 첫 방송되는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는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테네리페 섬 가라치코 마을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나영석PD팀의 신규 예능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직접 ‘윤식당2’를 본방 사수해야할 기대포인트 3가지를 밝혔다. 1. 윤식당의 막내 ‘맞춤형 인재’ 박서준 합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배우 박서준이 새로운 막내로 합류했다는 것. 박서준은 강철체력, 서글서글한 성격, 탄탄한 멘탈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비주얼까지 열일하는 자타공인 열혈 청년 알바생으로 활약한다. ‘윤식당’에 없어서는 안 될 일명 ‘슈퍼 그뤠잇’한 존재로 거듭난 박서준의 리얼 적응기가 이번 시즌 최고의 관전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정유미는 “아직 익숙하지 않았을 텐데 박서준이 일을 정말 열심히 했다. 손이 굉장히 빨라 많은 의지가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직접 만나보니, 레스토랑이 운영되고 돌아가는 기본적인 원리를 체득하고 탁월한 센스도 탑재해 매력적이었다. 홀서빙은 물론 주방보조에까지 전천후로 활약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매우 기대되는 인재”라고 밝히며 그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2. 시즌2, 2배 더 강력한 팀워크 스페인 남부 가라치코 마을에 오픈한 윤식당 2호점은 어떤 모습일까. 윤여정은 “가라치코 마을의 사람들이 굉장히 친절했다. 조그마한 동네에서 서로 모두 알고 지내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라치코 마을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점점 손님이 모여들어 동네 맛집으로 인기를 얻게 된 이야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여기에 2호점에서 더욱 합이 잘 맞는 멤버들의 끈끈한 팀워크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윤여정은 “지난 시즌 보다 합이 무척 잘 맞았다. 서로 맡은 일을 척척 해냈다”고, 이서진은 “정말 직업상 식당을 운영하는 것처럼 스스로도 심하게 밀어붙여서 멤버들이 힘들어 했다”고 솔직 고백을 전했을 정도. 이서진은 또 “’윤식당2‘의 최고 시청률이 15%가 넘으면, 준비를 더 잘 해서 시즌3를 하겠다”고 시청률 공약을 내세울 만큼 자신감을 전하기도 했다. 3. 메인메뉴는 ‘비빔밥’, 디저트메뉴 ‘호떡’까지 요리 난이도 업그레이드 장소와 멤버뿐 아니라 메뉴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이번 메인메뉴는 비빔밥. 제작진에 따르면 시즌1과 마찬가지로 이원일, 홍석천 셰프의 도움을 받아 레시피를 완성하고 메뉴 개발에 성공했다. 김치전과 디저트 메뉴인 호떡까지 더해져, 한식의 아름다움과 최고의 맛을 전할 다채로운 메뉴들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tvN ’윤식당2‘는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윤식당2’ 박서준 정유미 윤여정 이서진 “첫 방송합니다” 훈훈 인증샷

    ‘윤식당2’ 박서준 정유미 윤여정 이서진 “첫 방송합니다” 훈훈 인증샷

    ‘윤식당2’ 정유미가 본방사수를 독려했다.정유미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tvN ‘윤식당2’의 네 주인공 박서준, 정유미, 윤여정, 이서진이 나란히 앉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앉아만 있어도 느껴지는 네 사람의 훈훈한 케미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윤식당2’는 스페인 테네리페 섬의 작은 마을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식당2’의 주메뉴는 비빔밥이다. 앞선 시즌에 이어 배우 윤여정이 셰프를, 정유미가 셰프 보조를 담당하고 이서진이 전체를 총괄하는 상무 역할을 맡는다. 배우 박서준이 서빙 업무로 새롭게 투입됐다. ‘윤식당2’는 오늘(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식당2’ 나영석PD♥이서진, 하트 애교 ‘많이 시청해주세요~’

    ‘윤식당2’ 나영석PD♥이서진, 하트 애교 ‘많이 시청해주세요~’

    ‘윤식당2’ 배우 이서진과 나영석PD가 예비 시청자들을 위해 애교를 선보였다.4일 tvN 티빙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 개업식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나영석PD는 ‘윤식당1’과의 차이점에 대해 “시즌1이 전세계 사람들을 상대로 연 식당이라면, 이번에는 손님들이 그렇게 북적거리지 않는다. 동네 주민들을 상대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했다. 그런 모습들을 주의 깊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진행자 박슬기는 “라이브 방송에서 하트가 30만 개가 넘으면 나노의 애교를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노’는 나영석 PD 노예의 줄임말로, 최근 종영한 tvN ‘강식당’에서 생긴 나영석 PD의 별명이다. 나영석 PD는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며 쑥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던 중 하트가 30만을 돌파했고, 박슬기는 애교를 부탁했다. 결국 나영석PD는 이서진과 하트를 함께 그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윤식당2’는 스페인 가라치코에서 작은 한식당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오는 5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티빙 라이브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빠들, 여성교실은 처음이죠?”

    “아빠들, 여성교실은 처음이죠?”

    서울 양천구의 대표적인 여성 능력 개발 프로그램인 ‘여성교실’이 새해를 맞아 새롭게 거듭났다. 금남(禁男)의 꼬리표를 떼고 남성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양천구는 “4일부터 3월 23일까지 양천구여성교실에서 ‘2018년 제1기 양천구 여성교실’을 운영한다”며 “올해부턴 의상제작·홈패션·셀프 스킨케어·발관리자격증 등 24개 강좌 가운데 일부를 남성들에게도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남성들은 한식조리기능사·제과기능사·제빵기능사·가정요리 등 요리 관련 전 과목과 베이비시터·놀이시터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의류수선·리폼, 천연비누·화장품 만들기 등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 요구가 많은 과목도 신설됐다. 직장인을 위한 야간강좌도 새로 생겼다. 매주 월요일 오후 7~9시 카페브런치·퀼트 강좌가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여성교실 수료생을 대상으로 구직 신청서를 받아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구직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는 여성장애인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2018년 장애인 여성교실’도 4일부터 6월 22일까지 학마을 2단지 아파트 관리동에서 진행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많이 참여해 자아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윤식당2’ 박서준 “형님 제가 할게요” 씩씩한 알바생의 한 마디

    ‘윤식당2’ 박서준 “형님 제가 할게요” 씩씩한 알바생의 한 마디

    ‘윤식당2’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의 캐릭터 영상이 공개됐다.2일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 측은 “4인4색 멤버들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스페인 가라치코에서 한식당을 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의 모습이 담겼다. 전무를 맡은 이서진은 “장사가 얼마나 되는지 봐야지”라며 윤식당2 장사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알바생으로 등장한 박서준은 “형님 제가 할게요”라며 자신감 넘치게 말하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정유미는 “이따 알려줄게, 선생님 뭐 좋아하시는지”라고 말해 박서준과의 돈독한 케미를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윤여정은 특유의 말투로 “팔자에 없는 비빔밥 장사를 해보겠다고... 근데 내일 손님 하나도 안 오면 어떻게 해?”라고 말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윤식당2’는 오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윤식당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본지 부장들이 짚어 본 국내외 현안·과제] 북한은 ‘핵 흥정’을 포기할까

    [본지 부장들이 짚어 본 국내외 현안·과제] 북한은 ‘핵 흥정’을 포기할까

    지난 수년간 세계는 김정은을 너무 무시했다. 무엇보다 핵에 대한 그의 집념과 목표에 관해서다. 그가 핵으로 이루려는 게 ‘체제 보장’이 전부인 것처럼 얘기하는 전문가들이 있다. 어떤 이들의 주장은 ‘김정은이 미국과 대화하려고 핵을 만들고 있다’는 것처럼 들리기도 한다.2018년 우리는 몇 가지 질문을 본질적인 깊이까지 다뤄야 할 것이다. 예컨대 ‘김정은에게 핵과 미사일은 무엇일까’ 같은 것이다. 그가 지난 수년간 미국과 세계와 왜 그렇게까지 맞서 왔을까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 집념만으로도 핵을 통한 ‘원대한 계획’이 그에게 없으리라고 본다면 이상한 일이다. 그는 핵 개발 초기 단계에서만도 조 단위의 돈을 챙겼던 부친 김정일을 지켜보며 핵의 완성을 꿈꿔 왔을 수 있다. 혹 백배 천배의 대가를 기대했을 수도 있다.그런 그가 바야흐로 꿈을 이뤘다. 그러니 바라는 게 ‘대화’만은 아닐 것이다. ‘판매’가 아닐까 싶다. 이마저도 ‘물건을 건네고 대가를 받는’ 방식이 아니다. ‘물건을 안 쓰고 잘 놓아 둘 테니 그에 대한 대가만 내라’는 기상천외한 것이다. 지난 연말 북·미 간에 핵을 둘러싼 금전적 논의가 있었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다. 거론된 액수가 100조원에 가까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뼛속까지 상인이다. 애당초 값은 쳐줄 생각도 없었다. 전임 버락 오바마 정권이 이란 핵에 지불한 값이 아까워 거래를 무르려 했던 사람이다. ‘차마 전쟁은 못할 테니 결국 협상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본다면 그를 무시하는 것이다. “핵이 너무 파괴적이어서 핵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게 가장 멍청하다”고 했던 그다. 너무도 절박한 얘기지만 생각이 여기에 이를 때마다 ‘홍삼’(紅蔘)을 둘러싼 개성 거상 김상옥과 중국 상인들의 흥정 이야기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중국 상인들이 버티기로 나서자 김상옥은 그 귀한 홍삼에 불을 질렀고, 결국 불탄 홍삼 값까지 다 받아 냈다. 구매자를 극도로 위협해야 하는 과정이 김정은에게 아직 남아 있다. ‘판매와 대가’는 정권 유지와 직결된 문제다. 돈을 흐르게 하지 못하면 핵을 끌어안은 채 쓰러질 수 있음을 그는 알 것이다. 러·일 전쟁 직후 일본이 대내적으로 겪은 위기도 ‘대가’를 얻어 내지 못한 결과였다. 이제 시간은 더이상 그의 편이 아니다. 핵과 미사일의 완성까지만이다. 봉쇄와 제재가 길어지고 있다. 판매에 시한이 있음을 깨닫고 있을 것이다. 김정은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깊게 고민했을 것이다. 그에게 평창은 ‘동전의 양면’이다. 분명하게 보여 줄 수만 있다면 평창만 한 게 없다. 국제사회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공포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스스로를 위험에 노출시키는 일이기도 하지만, 마침 한·미는 훈련을 멈출 예정이었다. 신년 벽두 김정은이 평창을 건너뛰겠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흥정’을 포기한 것일까. 거듭 강조하거니와 그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숨고르기’라는 표현이 더 적합할 것이다. 숨을 고르는 동안 제품의 완벽성을 어떻게 입증할 것인가를 선택할 것이다. 공언대로 ‘태평양 상공에서의 수소폭탄 실험’일 수도 있다. 이런 급의 실험은 ‘한식이냐, 청명이냐’의 문제일 뿐이다. 그는 반드시 물건의 위력을 과시하려 할 것이다. 마지막 불장난이 남아 있다는 얘기다. 이지운 국제부장 jj@seoul.co.kr
  • 가맹본부 ‘갑질’… 치킨집 사장님 ‘곡소리’

    10곳 중 9곳 필수품목 강매로 마진 매출액 대비 차액가맹금 액수 최고 절반 이상이 특수관계인 통해 공급 거의 모든 주요 외식업종 가맹본부는 가맹점주에게 의무적으로 구입을 강요, 필수품목에 이윤을 붙이는 방식으로 돈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본부 절반은 이 물품을 총수 배우자나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을 통해서 공급받는 구조였다. 공정위는 조속히 자진 시정을 유도하되, 응하지 않는 본부는 추가로 조사를 해 조치할 계획이다. 현재 입법예고 중인 개정 가맹사업법 시행령이 시행되면 가맹점주 1인당 전년도 평균 차액가맹금 액수 등을 가맹본부는 정보공개서를 통해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9일 발표한 ‘구입요구 품목 거래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필수품목의 유통이윤, 즉 차액가맹금을 통해 일부라도 가맹금을 받는 가맹본부가 94%나 됐다. 차액가맹금으로만 가맹금 전부를 받는 가맹본부도 전체의 32%였다. 차액가맹금이란 필수품목을 공급하면서 이윤을 붙이는 방식으로 받는 가맹금을 말한다. 공정위는 지난 7월부터 정보공개서 기재 내용을 확대하는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면서 비교적 규모가 큰 피자, 치킨, 분식, 커피, 제빵, 햄버거, 한식 등 7개 외식업종 50개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구입요구 품목’(필수품목) 거래 실태를 조사했다. 필수품목을 배우자·친인척·계열회사 등 특수관계인을 통해 공급하는 가맹본부는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8%였다. 이러한 필수품목을 업체로부터 사들이면서 리베이트(판매장려금)를 받는 가맹본부도 44%나 됐다. 가맹본부 연간 매출액에서 차액가맹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치킨(27.1%)이었다. 다음으로 한식(20.3%), 분식(20.0%) 등이 뒤를 이었다. 가맹점주가 올린 매출액 중 가맹본부에 낸 차액가맹금 액수의 비율도 치킨(10.6%)이 가장 높았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필수품목 중 브랜드 동일성이나 상품의 동질성 유지와는 관련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품목도 상당수 확인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행주와 같은 주방용품, 테이프 등 사무용품, 종이컵이나 빨대 등 1회용품은 인근 마트·홈쇼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본부를 통해서만 사도록 하는 곳이 있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윤식당2’ 정유미X박서준, 과장님과 알바생 ‘훈훈 케미 예고’

    ‘윤식당2’ 정유미X박서준, 과장님과 알바생 ‘훈훈 케미 예고’

    ‘윤식당2’ 박서준, 정유미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28일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과장님과 알바생. #세상진지 #세상훈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부엌에서 자신이 맡은 일에 집중하고 있는 박서준과 정유미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윤식당’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은 정유미와 알바생으로 새로 합류하게 된 박서준이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는 스페인 가라치코에서 작은 한식당을 차리고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오는 2018년 1월 5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페이스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기고] 나트륨 소비, MSG로 줄일 수 있다/오한진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기고] 나트륨 소비, MSG로 줄일 수 있다/오한진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소금에 들어 있는 나트륨은 우리 모두에게 필수 무기질이다. 나트륨은 혈액, 세포액, 골격 등에 존재하는 체내 구성 요소로 몸속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신진대사 및 세포의 삼투압을 유지하고, 체액의 pH를 조절하며 근육 운동과 신경 자극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담즙, 췌장액 및 장액 등 중요한 소화액의 재료가 돼 우리가 섭취한 음식의 소화와 흡수를 돕는다. 또한 식품 조리가공 시 맛을 내주며 식품 저장성을 높여 준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 비만, 신장병, 위암 등 현대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한국인 10대 사망 원인에 포함되는 고혈압은 나트륨 과다 섭취와 높은 상관관계가 보고됐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나트륨 하루 섭취 권장량은 성인 기준 2000mg 미만이지만, 식약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4027mg로 2배 넘는 수치다. 하지만 된장, 고추장, 간장을 기본으로 하는 한식 특성상 한국인들에게 나트륨은 떼려야 땔 수 없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나트륨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과다한 나트륨 섭취가 다수의 현대성 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식이 요인으로 지적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나트륨 저감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이 중 국내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바로 MSG(Monosodium Glutamate)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MSG는 글루탐산(88%)이 주성분을 이루고 있어 신맛·쓴맛을 감소시키고 짠맛·단맛을 높여 줘 음식의 감칠맛을 더한다. 특히 미국국립연구원은 소금을 대체해 MSG를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을 정도다. 이유는 MSG는 나트륨이 12% 정도 차지하지만 소금의 경우 39%를 차지해 나트륨이 3배 더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MSG로 간을 먼저 맞추면 맛의 기호도는 그대로 유지하되 나트륨양을 30%가량 줄임으로써 나트륨 저감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이를 증명하고 있다. 물론 MSG의 위해성 논란은 있지만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천연식품 속 글루탐산 성분과 글루탐산이 주성분인 MSG가 똑같은 대사과정은 거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일반적으로 안전한 물질인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로 지정했다.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의 JECFA(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The Joint FAO/WHO Expert Committee on Food Additives)에서도 MSG가 안전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1일 섭취 허용량을 별도로 정하지 않는 NS(Not Specified) 품목으로 분류했다. 더불어 유럽식품정보위원회(EUFIC)도 안전한 향미증진제로 규정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MSG에 대한 안전성은 입증됐다. 많은 한국인들이 음식을 대할 때 짠맛이 부족하면 ‘맛이 없다’고 느낀다. 더욱이 한식의 중요한 요소인 국, 발효 식품 등을 인위적으로 줄일 수는 없는바, MSG의 감칠맛을 활용해 나트륨을 줄이는 방법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 설인아, 건강미 넘치는 화보 “몸매 비결? 알고보면 식욕 왕성해”

    설인아, 건강미 넘치는 화보 “몸매 비결? 알고보면 식욕 왕성해”

    배우 설인아가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 ‘설인아가 내린다’라는 콘셉트로 1월 호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균형 잡힌 식사에 도움을 주는 완전 균형영양식 뉴케어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설인아는 특유의 건강미를 뽐내며 활기찬 화보를 완성했다.화보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설인아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몸매에 대해 솔직한 입담을 전했다. “몸매 비율이 좋은 편은 아닌데 기자님들이 잘 찍어주신 덕분“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 한편으론 ‘저 사진만큼은 아닌걸?’, ‘실제로 보면 사람들이 실망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에 운동이며 관리를 더 열심히 한다”고 웃어 보였다.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식욕이 많은 편이다. 한식파라 기름기 있는 요리는 덜 먹는다. 힘내는 데에는 역시 한식이 최고”라며 추켜세웠다. 또 태권도 공인3단에 현재 주짓수도 배우고 있는 설인아는 “역동적인 걸 좋아한다. 스트레스가 확 풀리고 엔도르핀이 도는게 느껴져 행복하다”고 말했다. 서울예대 연기과를 휴학중인 설인아는 다시 학교로 돌아가고 싶다며 “동아리 생활이 정말 재밌다. 서울예대 제 1대 동아리인 봉산 탈춤 동아리예민회(예대민속연구회)부원이다. 류승룡, 송은이, 박건형 선배님도 이 동아리 출신”이라며 자랑스레 말했다. 욕심나는 캐릭터로 tvN ‘또 오해영;의 오해영 역(서현진 분)을 꼽았다. “특이한 상황이나 화려한 캐릭터보다는 평범한 시민, 직장 여성을 연기하고 싶다”고 말하며 “내 직업이 특수한 편이라 역할을 통해 평범한 삶을 살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롤모델은 김혜수라 답하며 “김혜수 선배님처럼 연기에 힘을 주지 않아도 카리스마와 호소력이 있고 자신만의 개성이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믿고 볼 만큼 연기가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은 배우가 되고 싶다”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앳스타일 1월 호에서는 설인아의 화보와 더불어 솔직 담백한 인터뷰를 만날 수 있다. 사진=앳스타일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中 배달음식, 양이 적은 듯해…저울에 달아보니

    中 배달음식, 양이 적은 듯해…저울에 달아보니

    중국은 대표적인 ‘배달 음식 천국’이다. 어러머(餓了麽), 바이두와이마이(百度外賣), 메이퇀(美團) 등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전문 업체의 규모가 중국 전역 23곳의 성에 분포해 있을 정도다. 그런데 최근 이들 배달 음식의 양이 ‘기준 분량보다 적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중국 국영 언론 관찰자망은 ‘배달음식의 양이 적다고 느끼는가? 너의 그 기분이 맞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10곳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업체의 배달 음식 양을 측정한 기록을 19일 공개했다. 해당 언론은 조사한 10곳의 업체 가운데 8곳의 업체가 제공한 배달 음식의 양이 기준치에 미달했으며, 일부 업체의 배달 음식은 최대 150g 양이 적었다고 확인했다. 배달 음식의 양이 기준치를 미달했던 업체에는 △일본계 프랜차이즈점 요시노야(吉野家) △한식 전문 업체 한라산(汉拿山) △메이조우동파(眉州东坡) △대만식 디저트 전문점 시엔위시엔(鲜芋仙) △중국식 패스트푸드점 허허구(和合谷) △운남식 쌀국수 전문점(刀小蛮半只鸡云南米线) △진딩쉬엔(金鼎轩) △대만식 닭튀김 전문점(第一佳大鸡排)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같은 이유 탓인지 8곳의 업체에 대한 음식 배달 선호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8곳의 업체가 배달 주문 고객에게 제공했던 음식의 분량은 매장에서 제공한 음식 기준치의 약 30% 이상 감소한 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라산(汉拿山)과 시엔위시엔(鲜芋仙) 두 곳의 업체의 경우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고객이 비중이 매우 낮았으며, 이 같은 이유 탓에 두 곳의 배달 음식 주문량은 해당 업체가 기록하는 월 판매량의 약 5분의 1에 불과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한국 음식 전문점으로 유명세를 얻은 한라산의 대표 메뉴 ‘김치삼겹살도시락’은 매장 현장에서 총 706g이 제공된 반면, 배달 업체를 통해 주문할 경우 소비자는 561.4g의 음식을 제공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음식과 배달 음식의 양은 약 144.6g 차이가 난다. 이들이 판매한 ‘김치삼겹살도시락’ 포장 제품의 가격은 36위안으로 매장가, 배달가격 동일하다. 해당 가격에는 쌀밥, 김치, 삼겹살 등이 포함됐다. 한편, 더욱이 위 8곳의 업체가 제공한 배달 음식 양 기준은 포장 용기를 포함한 무게로, 이를 제외할 경우 그 양은 더욱 적어질 것이라고 해당 언론은 덧붙였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1인 가구 증가에… 컵라면 시장도 ‘쑥쑥’

    1인 가구 증가와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 성향으로 컵라면 시장이 크게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에서 팔리는 라면이 4년 새 40% 이상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9일 이런 내용의 라면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 라면 시장 규모는 2조 1613억원으로 2012년(1조 9608억원)보다 10.2% 증가했다. 2015년 짜장과 짬뽕 등 프리미엄 중화라면과 지난해 부대찌개 라면 등 한식라면이 인기를 끈 데다 최근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량이 늘면서 매출액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컵라면(용기면)의 매출액이 지난해 7249억원으로 2012년보다 13.8% 증가했다. 봉지라면 매출액은 1조 4363억원으로 같은 기간 5.4% 늘었다. 컵라면의 매출 비중은 2012년 30.5%에서 지난해 33.5%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편의점에서만 4711억원어치의 라면이 팔렸다. 2012년보다 42.3% 증가했다. 대형마트(541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편의점들이 다양한 자체 상표(PB) 제품 출시 경쟁을 벌인 결과로 풀이된다. 반대로 대형마트의 라면 매출 비중은 지난 5년간 1.4% 포인트 감소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뭉쳐야뜬다’ 샘 오취리-다니엘, 남도 보리굴비+간장게장 먹방...한식 극찬

    ‘뭉쳐야뜬다’ 샘 오취리-다니엘, 남도 보리굴비+간장게장 먹방...한식 극찬

    샘 오취리와 다니엘, 기욤, 알베르토가 남도 보리굴비 정식 먹방을 펼쳤다1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국내 패키지 여행을 떠난 샘 오취리, 다니엘, 기욤, 알베르토와 김용만 등 8명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뭉쳐야 뜬다’ 멤버들은 전라남도 순천과 거제, 통영 일대를 찾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자연 경관을 구경했다. 특히 이날 멤버들은 전남 순천의 한정식 집을 찾아, 보리굴비 정식을 맛봤다. 끝없이 차려지는 한정식 밥상에 멤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샘 오취리는 이날 ‘밥도둑’ 간장게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살 한 점도 놓치지 않으려 게를 잡고 쪽쪽 빨아먹는 오취리를 본 정형돈은 “오취리가 간장게장 먹는 게 왜 이렇게 신기하지”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날 다니엘 역시 “인간적으로 너무 맛있다”며 숟가락을 놓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휴게소 관광버스 사이에서 길을 잃는 등 낯선 국내 패키지 여행에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무한리필 7첩 반상…불맛한상 무한식객

    [公슐랭 가이드] 무한리필 7첩 반상…불맛한상 무한식객

    서울 종로구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옛 왕조의 육조거리에 터를 잡은 이곳 주변에는 맛있는 한끼를 위한 선택지가 많다. 내자동 골목의 한정식 식당들과 어느새 핫플레이스가 돼 버린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와 서촌의 맛집들이 대표적이다. 광화문역 1·8번 출구 인근 골목과 빌딩 지하상가에도 다양한 메뉴를 자랑하는 식당들이 배고픈 직장인들을 유혹한다. 그럼에도 가끔은 점심 메뉴를 결정하는 데 아무런 노력을 들이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런 경우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 있다. 오늘의 메뉴는 정해져 있지만 날마다 바뀐다. 무한리필이지만 가격은 착하다.# 매일 다른 밥상 15년 한결같은 맛 ‘남도밥상’ 정부서울청사 건너편 광화문 플래티넘 빌딩 지하상가 깊숙한 곳에 백반집 ‘남도밥상’이 있다. 가게로 들어서면 15년째 같은 자리에서 장사하고 있다는 친절한 부부 사장이 자리를 안내해 준다. 테이블에는 배추 겉절이와 묵은지 볶음, 두부샐러드, 미역줄기 무침, 도토리묵, 멸치조림, 부침개, 구운 김 등 밑반찬이 미리 세팅돼 있다. 손님이 자리에 앉자마자 따뜻한 밥과 된장국, 제육볶음, 생선구이가 나온다. 준비하는 시간을 줄이면서도 손님에게는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려는 주인 내외의 아름다운 마음이 느껴진다. 흑미를 섞어 지은 밥 역시 근처에서는 보기 어렵다. 반찬이 워낙 많다 보니 종류별로 한 번씩만 먹어도 밥 한 그릇은 뚝딱 해치울 수 있다. 밥과 국, 모든 반찬은 무한리필. 매의 눈으로 손님들을 지켜보는 사장이 더 달라는 말을 꺼내기도 전에 반찬을 리필해 주신다. 백반집이기에 메뉴는 날마다 달라진다. 가격은 1인당 7000원.# 낮엔 정식메뉴·밤엔 고기 한판 ‘화로명가’ 광화문 센터포인트 건너편 영진빌딩 2층에 자리잡은 ‘화로명가’는 한마디로 고깃집이다. 하지만 점심에는 특별한 정식을 판다. 매일 메뉴를 바꿔 가면서 제육볶음, 버섯불고기, 김치두루치기, 오삼불고기, 안동찜닭 등을 무한리필로 제공한다. 사장에게 물어 보니 2004년부터 점심시간대에 정식메뉴를 팔았다고 한다. 고깃집이라는 선입견 때문인지 의외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매장에 들어서면 불판 위에서 화끈하게 조리되고 있는 오늘의 메인 메뉴를 볼 수 있다. 사람수에 맞춰 정식을 주문하면 패스트푸드보다도 더 빠르게 음식이 나온다. 같이 나오는 김치, 미역무침, 배추나물, 김, 어묵, 소시지 등 밑반찬만으로도 한끼 식사를 할 수 있을 듯하다. 제육볶음과 같은 메인 메뉴 리필을 요청하면 처음 나오는 양만큼 화끈하게 채워 준다. 밥과 국, 밑반찬 역시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다. 여기서 화로명가의 별미인 큼직한 계란말이를 추가로 시켜 곁들여 먹으면 금상첨화다. 정식 1인분 7000원, 계란말이 5000원.전경현 명예기자 (행정안전부 대변인실 주무관)
  • 용인 한옥 예배당·옛 안성군청 ‘근대유산’ 문화재 된다

    용인 한옥 예배당·옛 안성군청 ‘근대유산’ 문화재 된다

    경기도 용인의 126년 된 한옥 예배당이 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근대문화유산으로 가치가 있는 용인 고초골 공소(公所·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예배소)와 옛 안성군청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용인 처인구 원삼면에 자리한 용인 고초골 공소는 면적 72㎡의 한 동짜리 한옥 건물이다. 대부분의 공소가 서양식으로 화려하게 지어진 데 반해 18세기 용인 지역의 살림집 형태를 보여 주는 한식 공소라는 데서 희소성을 인정받았다. 1891년 지어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묵서(墨書)도 남아 있다. 이 건물에는 근대기에 천주교가 국내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그 기능을 담아내기 위해 한옥이 변모해 가는 역사적 흔적이 깃들어 있다. 천주교 전래 초기 기존 주택의 사랑채 등 부속건물을 예배나 집회 장소로 쓰다가 점차 한옥과 서양의 바실리카식 교회가 조화를 이뤄 한옥 성당과 공소로 완성돼 가는 과정을 보여 주는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1928년 지어진 옛 안성군청(269.61㎡ 면적의 단층 건물)은 일제강점기 상업도시로 번성했던 안성의 행정 중심 시설이었다. 지금도 관공서로 쓰이고 있다. 붉은 벽돌을 쌓아올린 구조나 경사형 지붕, 대칭 구조 등 당시의 건축적 특징을 그대로 구현한 근대 관공서의 전형이다.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관공서 건물 대다수가 사라졌기 때문에 근대기의 역사를 보여 주는 상징적인 문화유산이라는 점에서 문화재로 지정됐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세종파라곤상가 푸드존 특별분양

    세종파라곤상가 푸드존 특별분양

    주거복합단지인 세종파라곤상가 내 푸드존이 특별분양한다. 세종파라곤상가는 현재 46개 점포 중 36개 호수 분양을 완료한 상태로, 푸드존은 사실상 상가 마지막 분양이 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특별분양은 프랜차이즈 카페나 베이커리, 치킨&호프 한식·일식·중식 등 특화된 푸드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관계자에 따르면 단순히 분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중개 법인과 브랜드 유치 연계를 통해 상권을 조기 활성화하고 2년 간 임대를 보장하는 임대케어서비스 혜택을 받음으로써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얻을수 있으며, 주변 상가보다 30~40%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세종파라곤상가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패스트푸드, 분식점, 부동산, 헤어샵, 학원 등이 세종파라곤 상가 내 입점을 확정지은 상황이며, 저렴한 임대가격과 입지적 조건의 우수성으로 인하여 입점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세종파라곤은 지리적 장점 덕분에 세종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1생활권 북쪽 생활권의 중심으로 998세대 대단지를 배후세대로 확보하며 탄탄한 인프라를 갖췄다. 상가를 기준으로 좌측에는 단독주택과 블록형 주택단지가 내년 분양을 위하여 현재 토목공사 중에 있으며 우측에는 ‘진경산수마을’ 개발계획이 발표돼 세종파라곤 아파트가 입주하는 2019년에는 배후세대가 더욱 탄탄해질 것이 예상되고 있어 미래투자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부동산 관계자는 “인근에 상가가 없어 공실 리스크가 없는 등 투자가치가 높다. 여기에 평당 1,400~1,700만원으로 주변시세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됐다. 이는 세종시에 마지막으로 남은 평당 천만원 대 상가인 것”이라며 “1000여 세대 단지 내 독점상가일뿐 아니라 마주보고 있는 현대힐스테이트 세종3차와 더불어 고운동 북쪽지역 랜드마크로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라곤상가와 관련된 분양정보 및 세종시투자정보는 세종시 대평동에 위치한 분양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이 비빔밥을 먹는 방법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이 비빔밥을 먹는 방법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3인방이 한국의 음식 맛에 또 한 번 반했다.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 친구들이 새로운 한식으로 점심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핀란드 친구들이 식당을 찾던 중 한국 TV에 나온 맛집을 발견했다. 친구들은 “여기 TV에도 나왔어”, “여기 가자 배고프니까”라고 말하며 거침없이 식당에 들어섰다. 이어 메뉴를 고른 친구들은 자연스럽게 먹걸리도 함께 주문했다. 핀란드 친구 빌레는 여전히 낮술에 대한 걱정을 보였지만 이내 현실을 받아들이며 막걸리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메인 메뉴 외에 나오는 밑반찬을 맛본 친구들은 “이거 그리울 거 같아”, “반찬이 콤보로 나오는데”라며 한국 식당의 푸짐한 음식 문화에 애정을 드러냈고, “한국 음식 요리 해봐야 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핀란드 친구들은 비빔밥의 고명과 밥을 따로 먹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 보는 비빔밥의 먹는 방법을 몰랐던 친구들은 식당 사장님을 통해 먹는 방법을 배웠다. 빌레는 “예쁜 음식이었는데”, “마음이 아파”라며 흐트러지는 음식에 슬퍼하는 표정을 보였다는 후문. 핀란드 3인방의 새로운 한식 적응기는 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MBC에브리원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고든램지 ‘양세형의 숏터뷰’ 출연, 양세형이 준비한 겨울철 별미는?

    고든램지 ‘양세형의 숏터뷰’ 출연, 양세형이 준비한 겨울철 별미는?

    고든램지가 ‘양세형의 숏터뷰’에 출연한다.7일 방송되는 SBS 모비딕 ‘양세형의 숏터뷰’에서는 세계적인 셰프 고든램지가 인터뷰이로 출연한다. 고든램지는 평생 하나 받기도 힘들다는 미슐랭 스타를 무려 16개나 받고, 세계 곳곳에서 30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스타 셰프이자 각종 방송을 통해 ‘독설가’로도 유명한 인물이다. 세계적인 스타 셰프의 대세 모바일 프로그램 출연인 만큼, 두 사람의 인터뷰는 지난달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됐다. 헬스 키친, 키친 나이트 메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주방에서 쫓아내거나 거침없는 폭언을 일삼으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고든램지가 MC 양세형에게는 ‘머리 스타일이 참 멋지다’고 인사하며 화기애애한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칭찬은 1년에 한 번 뿐. 양세형은 그동안 고든램지가 내뱉은 독설을 하나씩 살펴보며 ‘독설을 퍼붓는 이유’, ‘독설 사전 준비설’, ‘각종 독설을 어떻게 생각하게 됐는지’ 등 독설에 대한 의혹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그의 첫 내한을 기념해 양세형은 대한민국의 대표 겨울 별미를 준비했다. 음식이 공개되자 고개를 떨구고 만 고든램지는 맛을 보고 그만의 기발한 표현력(?)을 자랑했다. 그는 다른 나라의 음식과 차별화된 한식만의 고유한 특징에 대해 말하는 등 자신이 지난 10년간 한국 음식의 팬임을 자처하기도 했다. 더불어 그는 ‘셰프’에 대해 허황된 꿈을 꾸는 이들에겐 가감 없는 독설을, ‘좋은 셰프’가 되려는 이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자질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을 잊지 않았다. 한편, 고든램지와 함께 한 ‘숏터뷰’는 이날 오후 6시 30분 페이스북, 유튜브, 피키캐스트, 판도라TV, 곰TV, 네이버tv, 카카오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모비딕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식당’ 드디어 오픈...주인 닮은 빅사이즈 ‘강호동까스’ 크기 봤더니..

    ‘강식당’ 드디어 오픈...주인 닮은 빅사이즈 ‘강호동까스’ 크기 봤더니..

    ‘강식당’이 드디어 오늘 문을 연다.5일 tvN ‘신서유기 외전’ 두 번째 주자 ‘강식당’이 이날 오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주 예고를 통해 강호동표 ‘빅사이즈’ 메뉴들이 공개돼 첫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강호동과 출연진이 운영하는 ‘강식당’은 ‘강호동까스’라는 거대 돈까스가 메인 메뉴로, 경양식 집으로 꾸며진다.실제 놀랄만한 돈까스 크기와 고기 손질만 새벽 4시까지 했다는 이들의 사연은 이날 오후 10시 50분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강식당’은 올해 방영된 tvN ‘윤식당’을 ‘신서유기’ 감성으로 풀어낸 패러디 물이다. ‘윤식당’은 배우 윤여정, 정유미, 신구, 이서진 등이 해외에 작은 한식당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으로, 올 상반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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