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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안영희(시인)씨 모친상 이상수(전 노동부 장관)씨 빙모상 16일 서울위생병원,발인 18일 오전 8시 (02)2217-27099 ●양한식(대한전기협회 전무이사)준식(전 LG건설)장식(부산대학교 교수)씨 부친상 15일 경남밀양병원,발인 18일 오전 7시30분 (055)352-9054 ●왕용기(한국은행 국장)봉기(자영업)원기(자영업)씨 모친상 15일 원주기독병원,발인 17일 오전 9시 (033)741-1994 ●도강호(범민련 고문)씨 별세 경민(개인사업)진영(경주대학교 교수)미영((주)스페이스트레블)씨 부친상 한대훈(공인노무사)윤응노(서린일식대표)우경석((주)스페이스트레블)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65 ●조병훈(GS건설 부장)병완(피자에땅 상도점)재현(신구대학 겸임교수)재성(국제금속)씨 부친상 정일혁(삼성 SMD 부장)씨 빙부상 16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8일 오전 7시 (02)3010-2235 ●장계문(전 한국일보 사진부기자) 계철(미국거주)계현(개인사업)씨 모친상 15일 분당차병원,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31)780-6162 ●이승령(서양화가)씨 상배 강동우((주)케이씨씨건설 사원)민지(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재학중)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7일 오전 11시 (02)3010-2236 ●이광현(GS넥스테이션 사장) 광준(제주소망교회 목사)씨 모친상 한창석(자영업)씨 빙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32 ●백정행(건축사)씨 부친상 안현길(현대증권 준법감시실장)씨 빙부상 16일 부산의료원,발인 19일 오전 9시 011-768-8093 ●박경희(KBS 아나운서실장)씨 모친상 이순철(KBS 라디오1국 차장)씨 빙모상 이미아(한국경제신문 국제부 기자)씨 조모상 16일 여의도성모병원,발인 19일 오전 (02)3779-1526
  • [꿈꾸는 공부방]홀로 겨울을 난 두루미처럼

    [꿈꾸는 공부방]홀로 겨울을 난 두루미처럼

    본격적으로 겨울 철새들이 한강에 오는 것은 12월부터다. 그런데 ‘어울림청소년쉼터’의 친구들과 한강유람선 탐조探鳥 여행을 하기로 한 것은 11월 말이라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차를 타고 여의도 유람선 선착장으로 가는 길, 청둥오리 떼가 보였다. ‘이 녀석들, 내가 귀한 손님 모시고 가는 걸 어떻게 알았지?’ 선유도와 상암 선착장을 지나 밤섬 주위를 서행하고 다시 여의도로 돌아오는 코스로 탐조 여행은 진행되었다. 우리를 처음 반긴 건 민물가마우지였다. 원래는 하구에 살던 녀석들인데, 환경이 오염되고 먹이가 줄어들면서 여기에서 서식하게 되었다. 다음으로 만난 건 무리에서 떨어진 재갈매기였다. 역시 바다에 살던 녀석인데 먹을 것을 찾아 한강까지 온 것이다. 밤섬 근처에 오니 그 녀석들이 나뭇가지마다 늘어서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흰뺨검둥오리도 만났다. “추운 겨울에 오리들은 양말도 안 신고 어떻게 다닐까? 그래서 내가 오리들한테 물어봤지. 우리 집에 헌 양말이 있는데 그거 줄까? 근데 녀석들이 괜찮다며 이러는 거야. 나는 오리털 파카를 입은 데다 체온이 40도가 넘어. 게다가 발바닥이 몸 중에서도 제일 뜨겁다구.” 나의 너스레에 아이들의 웃음이 터져 나왔다. 탐조용 망원경에 눈을 대고 새들의 세계에 흠뻑 빠져 있는데, 경희(가명)가 이렇게 소리쳤다. “갈매기 눈이 빨개요. 징그러워.” 어지간해서는 새들의 눈까지 보기가 힘든데, 참 좋은 눈을 가진 아이였다. 새들은 왜 밤에 이동을 할까? 천적을 피하기 위해서다. 수컷의 색이 더 화려한 것도 암컷이 둥지에서 알을 지키는 동안 천적의 눈을 끌기 위함이다. 나는 사람에게도 천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 내 천적은 누나였다. 공부 잘하는 동네 친구와 비교하면서 구박하는 누나 등쌀에 공부를 열심히 했고, 대학에도 갈 수 있었다. 천적이 있고 시련이 있어야 더 많이 고민하게 되고, 그래야 더 강한 사람,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그래서 나는 ‘어울림쉼터’의 아이들이 얼마나 기특한지 모른다. 열세 살 미영이(가명)부터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따서 곧 대학에 들어간다는 큰언니 수영이(가명)까지 모두. 그 아이들이 쉼터에 오게 된 사연들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아마 60 평생이 넘게 살아온 나조차 짐작하기 힘든 사연과 아픔이 있을 것이다. 그런 고통 앞에 누군가는 삶을 포기하기도 하고, 자신을 함부로 대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아이들은 이렇듯 예쁘게 잘 자라주지 않았는가. 한강에서는 만나지 못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새가 있다. 그것은 바로 두루미다. 두루미는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데, 어쩌다가 떨어져서 다른 곳으로 간 녀석도 다음 해 봄이면 다시 무리로 돌아와 가족을 이룬다. 쉼터의 이 아이들도 추운 겨울 동안 피치 못할 사정 때문에 가족과 잠시 떨어져 있는 것일 뿐, 언젠가 그 두루미들처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좋은 엄마가 되는 날이 오리라고 나는 믿는다. 끝. 어울림청소년쉼터는 가정해체, 가정폭력, 학대, 방임 등으로 가출한 청소년들의 생활공간으로 중장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따뜻한 가정환경의 경험, 개개인에 맞춘 교육 지원과 치료 프로그램, 문화활동 등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사회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김인자, 조효철 부부가 사비를 털어 세운 이곳은 약간의 직접 사업비와 교사들의 인건비 외에는 독지가들의 후원과 개인 재원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도너스캠프는 소외된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온라인 나눔터’입니다.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의 선생님들이 올린 교육 제안서들을 후원자가 보고 직접 선택해 기부합니다. www.donorscamp.org ‘꿈꾸는 공부방’은 월간 <샘터>와 도너스캠프가 함께하는 지식기부 프로젝트입니다. 매달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명사들이 1일 선생님으로 직접 공부방을 찾아가 아이들과 재능과 경험을 나눌 예정입니다. 2009년 1월
  • 경북 북부 세계 유교문화 중추로

    우리나라 유교문화의 산실인 경북 북부지역이 세계 유교문화의 중심지로 육성된다.경북도는 국내 유교문화가 고스란히 살아 숨쉬는 안동과 영주 등 북부지역을 세계유교문화특구로 지정,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이를 위해 도는 올해 기본계획 수립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가 구상하고 있는 유교문화 특구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안동 등에 총 2조 5500억원(국비 2조 4500억원·민자 1000억원)을 투입,국립 기관인 ▲세계 유교박물관 ▲세계 유교문화공원 ▲한국 문화 테마파크를 건립· 조성하는 것이다.사업별로는 세계유교박물관은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 인근 부지 12만㎡에 4000억원을 들여 국내는 물론 세계 유교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세계 유교 역사관과 퇴계 기념관·컨벤션 센터,유교경전 수장고 등을 갖출 예정이다.또 세계유교문화공원은 퇴계가 도산서원에 머물면서 유람·수련을 즐겼던 이른바 퇴계 오솔길인 도산서원~청량산 구간(12㎞) 일대에 조성된다.특히 유교문화공원 조성사업은 퇴계 오솔길 인근의 주요 서원과 전통 마을을 연계해 순례망을 구축하고 왕모산성 복원 및 공민왕 몽진(蒙塵) 역사촌 조성, 취미헌·원대목재·옹계 등 고택 복원이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국비 9500억원이 투입된다.이와 함께 안동 도산서원과 한국의 최초 서원인 영주 소수서원 인근 부지 220만㎡(각 110만㎡)에 들어설 한국 문화 테마파크에는 한국인의 정신과 삶, 예술, 충·효를 주제로 한 각종 전시관이 마련된다.또 관람객 체험 및 편의 시설인 한국문화(한복, 한식, 한지, 한글, 국악 등) 종합체험관과 전통 호텔,한국 음식 종합 타운 등이 건립된다.김장주 새경북기획단장은 “경북 북부권 유교문화특구 조성사업은 갈수록 사라지는 우리의 전통 유교문화를 제대로 보전하고 세계 유교문화와 연계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한국 전통 유교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중국 정부 또는 지방 조직과 연계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한우값 수입산보다 15% 이상 비싸면 안돼”

    “한우값 수입산보다 15% 이상 비싸면 안돼”

    1996년 설립돼 돼지고기를 주력으로 판매하던 ‘계경목장’은 한때 전국에 870여개 매장을 거느렸다. 매장이 250여개 정도면 성공한 프랜차이즈로 평가받는 소·돼지고기 외식업계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계경목장 창업자인 최계경 섶다리마을 다하누촌 대표가 소띠해인 새해 초 한우로 또다시 일을 벌였다. 1인분(150g)에 9900원, 1만 5000원짜리 메뉴로 15평, 30평짜리 소규모 점포 매장을 여는 한우 전문 프랜차이즈 ‘얌체’를 론칭했다. 최 대표의 마음이 돼지고기에서 쇠고기로 돌아선 지는 꽤 됐다는 게 주변의 전언이다. 그는 현재 계경목장 운영을 동생들에게 맡기고 고문으로 물러앉았다. 대신 2007년 초 영농법인 섶다리마을을 설립하고 강원도 영월 주천면에 한우 직거래촌을 조성했다. 그해 8월에는 ‘다하누’라는 브랜드로 서울에 직거래 매장을 열었다. 서울 광진구 길동과 마포에 이어 광화문에 매장이 생겼다. 통상 7~8단계를 거치는 한우 유통망을 직거래 방식으로 바꿔 가격을 낮췄다. 쇠고기 직거래 유통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묻자 최 대표는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짧게 말했다. 처음 직거래를 시작했을 때에는 농민과 유통업자 등 한우 관련업자로부터 욕을 먹기도 했다. 졸지에 ‘유통 시장의 흐름을 망가뜨린 놈’이란 손가락질을 받았다. 3개월 동안은 음해성 소문에 속앓이를 해야 했다. 가격이 싼 것은 수입 쇠고기를 섞어서 썼거나 농민들에게 싸게 사서 마진을 남긴다는 소문에 시달려야 했다. ●“2012년 한우시장 3조 5000억원대로 성장” 최 대표는 “2012년에는 한우 시장 규모가 3조 5000억원대 성장할 것”이라며 “그런데도 귀에 익은 유통업체가 한 곳도 없다는 것은 유통망이 영세하고 복잡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복잡한 유통망을 직거래로 바꾸었으니 수입 쇠고기와 맞붙어서 경쟁력을 갖출 만한 가격도 나올 때가 됐다고 본다. 한우산업을 살리기 위한 최 대표의 또 다른 시도는 적정 가격 책정이었다. 다하누촌은 한우를 서울 가락동 시세보다 5% 정도 더 쳐서 사주고 있다. 그렇지만 유통 단계를 줄였기 때문에 소비자에게는 일반 공급자보다 더 싸게 공급하고 있다. 한우 가격을 내리는 데 사활을 건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그동안 한우의 육질을 좋게 만드는 명품화를 이뤘다면, 이제 대중화를 이뤄야 한다.”면서 “수요를 확보하고 동네 치킨집에서 닭고기를 먹듯이 한우를 먹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상위층을 겨냥한 명품 한우 시장의 수요는 견고하지만, 수요가 늘어나기를 기대하는 것도 무리라는 설명이다. 또 하나, 그동안의 육성 정책으로 인해 한우 가운데 최상급 1등급의 비율이 1998년 15% 수준에서 지난해 50%로 크게 뛰면서 공급이 늘어난 점도 대중화 단계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신호라고 최 대표는 설명했다. 최 대표는 “시장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수입 쇠고기보다 15% 이내로 가격 차이가 날 때 한우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그 이상 차이가 나면 소비자들이 한우를 외면할 테고, 그럼 한우 시장 자체가 붕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위별 상품 개발도 한우산업 활성화의 전제조건이다. 등심과 안심 등 인기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 고기를 개발하는 것이다. 실제로 얌체의 주력 메뉴인 9900원 양념모둠은 치맛살과 부채살 등으로 구성됐다. 돼지고기가 삼겹살 위주로 판매돼 수급 불균형을 보이고 있듯이 쇠고기도 즐겨 사용되지 않는 부위는 한우라도 가격이 저렴해 경쟁력이 있다는 얘기다. 프랜차이즈를 고집하는 이유도 있다. 한우를 먹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정육점에서 사서 먹고 다른 하나는 외식이다. 그런데 외식업계에서 고기 원가의 가격은 30% 정도로 본다. 그렇다면 수입 쇠고기 대신 한우를 찾는 고객들의 부담도 외식을 할 때 3분의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우 경쟁력 높여 세계로 수출해야” 외식업소가 싸구려 비인기 부위만 판매한다는 편견도 버릴 것을 주문했다. “고기맛은 숙성과 요리 방법에 따라 살릴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 갈빗살과 우리 갈빗살을 비교하면 당연히 우리 갈빗살이 비싸겠지만 한우의 다른 부위를 개발하고 잘 숙성해 미국 갈빗살보다 월등한 맛을 낸다면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는 것이다. 최 대표는 “올해 안에 얌체 점포를 200개 열고, 다하누촌 등 여러 연계사업을 합쳐 2014년에는 매출 1조원의 한우 전문업체로 키우겠다.”고 했다. 그렇게 유망한 사업이라면 후발업체들도 많아지겠다고 했더니, “많이 따라 했으면 좋겠다.”고 의외의 대답을 했다. 한우 외식업계 자체가 성장해야 한다는 지론에서다. 그의 또 다른 포부는 한우의 세계화다. 이탈리아 음식이 유행한 뒤 이탈리아 현지 스파게티면 등이 수입되듯이 한식 메뉴를 통해 한우의 수출길을 찾는 일도 병행하고 있다. 최 대표는 “한 마리씩 유통되던 닭고기를 다리별로, 날개별로 분해해 유통시킨 최초의 누군가가 있었을 것”이라면서 “한우의 유통을 그렇게 혁신시킨 사람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 글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인사]

    ■강북구 ◇3급 승진 △부구청장 요원 이준구 ◇4급 승진 △주민생활국장 황치선△구의회 사무국장 김주선 ◇4급 전보 △자치행정과장 김상만 ■서대문구 ◇4급 승진 △재정경제국장 심규표△건설교통국장 정일택 ◇5급 승진 △사회복지과장 조영환△문화체육〃 승선호△북아현동장 양세규△홍제3〃 안창효△홍은1〃 이정우△북가좌1〃 박용현 ◇5급 전보 △홍보과장 김종두△감사담당관 안진석△총무과장 이범주△민원여권〃 최규식△재무〃 임진숙△세무1〃 여철민△세무2〃 장상근△맑은환경〃 임대현△주민생활지원〃 주인옥△가정복지〃 권중은△주택〃 최채열△뉴타운사업〃 도부돌△재개발〃 서용선△교통행정〃 이영구△보건위생〃 송기술△남가좌2동장 정옥진 ■중랑구 ◇3급 승진 △부구청장 요원 유철민 ◇4급 승진 △건설교통국장 직무대리 박대현 ◇4급 전보 △행정국장 김은제 ◇5급 승진 △교통지도과장 안준모△전문위원 최춘식△정책사업기획부단장 손호현△면목2동장 정현부△면목5〃 박병진△묵2〃 정한식△민원여권과장 직무대리 김대준△원산지관리추진반장 〃 이수웅△문화체육과장〃 금철수△감사담당관 강수현 ◇5급 전보 △총무과장 김성규△기획홍보〃 정태헌△지역경제〃 박영곤△주택〃 이광호△맑은환경〃 이재수△중화2동장 황규봉△신내1〃 백동인 ■서초구 ◇4급 전보 △행정지원국장 하익봉△기획경영〃 김현식 ◇5급 전보 △홍보정책과장 박주운△내곡동장 유영토△전문위원 김학진△비서실장 라민우△정책추진반장 우상길△총무과장 박상영△문화행정〃 김영기△기획예산〃 이성철△전산정보〃 김시환△여성가족〃 황규태△생활운동〃 유재홍△교통운수〃 정영구△주차관리〃 이순만△서초1동장 곽금한△서초2〃 김재홍△서초4〃 김지선△잠원〃 고현근△반포4〃 정영복△방배1〃 고선재△양재1〃 최영군△양재2〃 임동산△건강관리과장 유정애 ■용산구 ◇4급 전보△재정경제국장 장덕진△의회사무〃 우용균 ◇5급 승진△주택과장 이병탁△지역경제과장 김진수 ■관악구 ◇4급 승진△주민생활국장 김종융△의회사무〃 조형환 ◇5급 승진△교통지도과장 이보현△성현동장 나대준△신림〃 김태남△난향〃 박진석△서원〃 윤태선△서림〃 김흥겸 ◇5급 전보△감사담당관 심재인△홍보전산과장 박진순△교육지원〃 허원무△재무〃 이정익△세무1〃 박찬술△복지정책〃 엄태섭△노인청소년〃 유정상△청소〃 최대규△환경〃 신현규△보건행정〃 정신규 ■동작구 ◇4급 승진△재정경제국장 강영원△도시관리〃 박상희 ◇4급 전보△행정관리국장 김영수△의회사무〃 정규윤 ◇5급 승진△상도3동장 황문철 ◇5급 전보△기획예산과장 백용득△민원봉사〃 최광수△재무〃 박태숙△세무2〃 김철수△환경〃 최형욱△교통지도〃 이순복 ■종로구 ◇4급 승진 △의회사무국장 신승택 ◇4급 전보 △행정국장 여덕수△기획재정〃 김주회△복지환경〃 최용순△건설교통〃 곽명오 ◇5급 승진 △창신3동장 김용문△여권과장 직무대리 선용규△숭인1동장 〃 박상서△숭인2동장 〃 김대은 ◇5급 전보 △총무과장 이상도△기획예산〃 장성만△도시계획〃 김강윤△재정비추진단장 최광석
  • ‘묻지마 저작권 소송’ 발 못붙인다

    ‘묻지마 저작권 소송’ 발 못붙인다

    서울 명륜동에 사는 송모(31)씨는 지난 11월 중순 인터넷에 떠돌던 판타지 소설을 인터넷 공유사이트에 무심코 올렸다가 이달 초 경찰서에 나오라는 출석통지를 받았다.법무법인은 “고소를 취하할테니 합의금으로 200만원을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송씨는 개인파산자로 합의금이 없었다.결국 내년 1월까지 합의금 지급을 미룬 채 교통사고 후유증이 있는 몸을 이끌고 한식집 배달원으로 일하고 있다. 법무법인들의 ‘묻지마’ 저작권 소송이 도를 넘었다는 주장이 잇따르면서 정부와 네티즌,학자,국회의원들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콘텐츠 불법 유통은 엄연한 잘못이지만 법무법인이 법 위반을 방지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수익을 목적으로 마구잡이로 네티즌을 고소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29일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전문으로 하는 법무법인이 최근 1곳에서 7곳으로 늘었고,소송 건수도 급증해 일선 경찰들이 다른 고소·고발 업무는 손도 못댈 지경”이라고 말했다.경찰청에 따르면 저작권 위반 발생건수는 11월 현재 6만 8677건으로 지난해 전체건수 2만 333건보다 3배 이상 많다. 법무법인들은 모니터링 회사를 따로 고용해 저작권에 위배되는 인터넷 화면을 일일이 캡처해 놓은 뒤 순차적으로 고소해 몇번씩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다.또한 모니터링 회사가 직접 합의금을 요구하는 위법행위도 발생한다.최근에는 법무법인을 사칭한 합의금 사기도 성행한다. 이 같은 행태를 근절하기 위해 네티즌들이 자구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네이버 카페 ‘저작권 단속관련 네티즌 대책토론(회원수 3만 8116명)’ 등은 사이트에 무분별한 소송에 휘말리지 않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또 무조건적인 합의는 피해야 한다고 제안하고,법무법인보다는 원작자와 합의할 것을 조언한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우지숙 교수는 “법무법인이 아닌 모니터링 회사가 합의금을 요구하면 변호사법 112조 3호 위반에 해당해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면서 “합의금은 성별·나이·정황·다운로드나 업로드의 횟수 등을 고려하여 다르게 책정되어야 한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예를 들어 네티즌이 음악 1000곡을 불법 다운로드했다면 다운로드 곡당 가격이 400원이므로,20%가 음반사에 지급된다고 가정해도 8만원이면 충분하다는 것이다.변호사 수임료를 고려해도 현재처럼 일률적으로 100만원을 받는 것은 과도하다고 말한다. 민주당 이용섭 의원실은 “청소년들이 마구잡이 소송에 휘말려 범법자가 되는 것은 과도한 처벌이다.”면서 “지난 11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법무부에 법 개정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말했다. 법무부 역시 ‘묻지마 소송’을 민생에 부담을 주는 소송으로 보고 관련 부처 및 단체와 협의해 내년 1월 안으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기소된 미성년 저작권위반 사범은 2006년 157명,2007년 586명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0월까지 4655명에 이른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2007 서비스업 통계 조사

    2007 서비스업 통계 조사

    서민들이 즐겨 찾는 호프집·소주방 등 술집(통계용어로는 ‘기타 주점업’)의 지난해 국내 총 매출액은 5조 4683억원으로 전년(4조 8488억원)보다 12.8%가 늘었다.저녁 이후 ‘술 손님’으로 붐비는 삽겹살·갈비·생선회 등 한식음식점의 매출도 같은 기간 24조 6238억원에서 29조 3억원으로 17.8% 증가했다. 반면 나이트·카바레 등 춤과 술을 같이 하는 무도유흥주점의 매출은 2006년 7408억원에서 지난해 5870억원으로 20.8%가 줄었다.주점의 수도 3093개에서 1441개로 줄었다.룸살롱·단란주점·요정 등 일반유흥음식점(접객주점)의 매출은 3조 472억원에서 3조 967억원으로 1.6% 증가했다.연간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마이너스 성장이다. 10대,20대의 스트레스 해소 공간으로 인기를 누려온 전자게임장(오락실)은 지난해 매출이 고작 760억원으로 1년 전(1560억원)에 비해 51.3%나 줄었다.그 대신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즐기는 온라인·모바일 게임(개발 및 유통)의 매출은 1조 3600억원으로 전년보다 80% 가까이 성장했다.초·중·고 과외공부에도 명암이 엇갈렸다.입시·보습 등 일반교과 학원은 지난해 20.3%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으나 학습지 등 가정 방문교육은 7.1%가 줄었다.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의 ‘2007년 서비스업 부문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서비스업 전체 매출액은 916조 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6% 증가했다.사업체수는 223만 9000개로 1.7%,종사자 수는 792만 1000명으로 4.7% 늘었다. 경제 여건과 생활습관 변화,기술발전 등으로 업종간에 오르내림이 분명하게 드러났다.통계청 발표 세부업종 중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인 것은 ‘기타 외국식 음식점업’이었다.베트남 쌀국수,인도 카레와 같이 양식·중식·일식 등을 제외한 음식점을 말하는 것으로 지난해 980억원의 매출을 기록,전년(360억원)보다 172%나 증가했다.국내 거주 외국인이 다양해지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음식문화 선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입시학원과 보습학원 등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일반교과 학원의 매출액은 4조 9727억원으로 1년 전보다 20.3% 늘었다.영어교육 및 직장인들의 외국어 학습 등 영향으로 외국어 학원 매출액도 32.4% 늘어났다.취업난 속에 기타 일반 교습학원(고시학원 등)의 매출도 33.3% 증가했다.그러나 학습지 등 방문교육의 매출은 7.1% 감소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내년 넘기면 희망이…”

    “내년 넘기면 희망이…”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23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서민 25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초청된 ‘일하는 어려운 이웃’은 환경미화원,재래시장 상인,택시기사,신문배달원 등이다.특히 이달 초 이 대통령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방문에서 만났던 무 시래기 노점상 박부자(72) 할머니도 포함됐다.당시 이 대통령은 “대통령과 나라가 잘 되길 매일 기도한다.”는 박 할머니의 말을 듣고 감격,두르고 있던 목도리를 풀어줘 화제가 됐었다.이날 오찬 메뉴도 이 대통령이 박 할머니에게서 구입한 시래기로 만든 우거지 갈비탕 등 한식 코스요리였다. 또 최근 TV 르포 프로그램(KBS 1TV ‘동행’)에 출연해 잔잔한 감동을 줬던 부산의 노점상 최승매(43·여)씨,청와대 경내에서 남편과 함께 구두 수선을 하던 중 남편의 뇌종양으로 혼자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는 이순희(36·여)씨도 초청됐다. 종로구청 환경미화원으로 청와대 인근 청소를 맡으면서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노모를 극진히 간호하고 있는 정준섭(46)씨,지난 2월 이 대통령 취임식 전날 국민대표로 보신각종 타종식에 참여했던 대구 서문시장 노점상 박종분(59·여)씨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저도 여러분과 같은 위치에 있다가 (대통령이 돼서)청와대까지 왔다.”며 “여러분께 위로와 용기를 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젊었을 때 몇 개의 직업을 갖고 있어 여러분의 마음을 이해하는 편”이라고 친근감을 표시했다. 이태원,용산 등지에서 4년 동안 환경미화원 경험담을 털어놓은 이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직시 월급을 4년 동안 환경미화원 자녀들에게 돌려줬다.”며 “대통령이 된 다음에는 환경미화원에만 줄 수 없어 이 곳 저곳에 조금씩 나눠 주는데 우리 집사람이 다 맡아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힘들고 고되지만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겠다.”며 “힘들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내년 한 해가 지난 뒤 웃을 일이 좀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배대련(51·하남시청 환경미화원)씨는 “두 아이가 고교를 다니고 있는데 교육비 부담이 크다.”며 “과외비가 덜 들어가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장숙주(51·전주 선덕효심원 노인요양보호사)씨는 “힘 없고 어려운 서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달라.”며 “특히 일하는 여성들을 위해서 육아시설을 대폭 확충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재래시장 상인인 최정자씨와 최승매씨에게,김 여사는 수원에서 신문배달하는 이근옥씨와 서울에서 한부모가정을 꾸리고 있는 정경희씨에게 선물로 자주색 목도리를 직접 둘러줬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Seoul In] 불우청소년 겨울방학 급식지원

    강남구(구청장 맹정주)‘어린이·청소년 겨울방학 급식 특별지원’이 오는 24일부터 시행된다.구청으로부터 무료 급식을 지원받고 있는 686명과 초·중·고등학교로부터 지원받던 1957명 등 총 2643명이 대상이다.해당 어린이들은 26개 동 주민센터에서 무료 급식지원시설로 지정한 한식·중식·분식·피자가게 등에서 직접 식사할 수 있다.가정복지과 2104-1652.
  • ‘런치모임’ 가족도 지갑도 방긋

    ‘런치모임’ 가족도 지갑도 방긋

    연말 송년회의 키워드는 ‘축소지향’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CJ제일제당의 통합 브랜드 사이트 CJONmart가 최근 회원 8870명을 대상으로 송년회 계획을 조사한 결과 ‘생략할 생각’이라는 응답이 2049명(23%),‘집에서 하겠다.’가 3589명(40%)으로 나왔다.‘외식으로 송년회를 해결하겠다.’는 답은 2282명(26%)이다.경기침체로 기업과 가계가 모두 소비를 줄이면서 생긴 현상으로 풀이된다. 그래도 모든 송년회를 생략할 수는 없는 노릇.점심에 약식으로 하는 ‘점심 송년회’와 마음에 맞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는 ‘소규모 송년회’ 등으로 흐름이 바뀌고 있다.기업들이 부서 송년회를 생략하고 봉사활동이나 새해 비전선포식 등으로 갈음하는 것과는 다른 분위기다. 외식업체들이 점심 이벤트와 색다른 맛과 분위기를 선보이며 알뜰 송년회 고객 잡기를 시도했다. 고깃집들이 먼저 변신에 나섰다.한식 페밀리 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는 하향식배기로스터로 고기 냄새를 최소화하고,오후 5시까지 에피타이저와 식사,불고기,후식으로 연결되는 점심세트를 내놓았다. 에피타이저로 제공되는 감자떡과 옥수수,고구마는 무한 리필될 뿐 아니라 공짜로 집에 싸갈 수도 있어 점심 송년회를 즐기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삼겹살 전문 돈데이 후레쉬도 샐러드바를 설치하는 등 여심잡기에 나섰다.대표적인 회식 메뉴인 삼겹살을 아이와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돈데이 후레쉬 7개 직영점에서는 30대 이상 주부 10명 이상이 송년회를 하면,1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돈데이 카페에 송년회 후기를 남기면,추첨을 통해 5만 5000원어치의 돈데이 삼겹살 선물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아워홈이 운영하는 아일리시 펍 벅멀리건스는 70명 이상 단체에 맥주를 50% 할인해주고,런치 타임 뷔페 이용 고객에게 7만원짜리 와인 1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씨즐러는 소믈리에 수강권과 스노보드 데크 등 1020만원어치의 경품을 내놓았다.시푸드 레스토랑 씨푸드오션은 해산물 레스토랑 씨푸드오션도 핫토이 러브세트를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식사권과 영화 예매권 등을 증정한다. 베니건스와 빕스는 ‘1000원 메뉴’를 선보였다.빕스의 ‘평일 런치 1,2,3 페스티벌’은 평일 런치 샐러드바(1만 8580원) 가격에 1000원을 더 내면 ‘비프 햄버거 스테이크’,2000원을 추가하면 ‘스위트 살사 치킨 스테이크’,3000원을 내면 ‘빕스 폭립 1/2’을 맛볼 수 있게 했다.제휴카드를 통해 최대 20%까지 싸게 먹을 수 있다. 빕스는 30여개 매장에 설치했던 수유실을 리뉴얼해 벽지와 모빌,쿠션 등으로 아늑함을 더했다. 베니건스는 1만 8000원짜리 컨추리 치킨 샐러드를 1000원에 먹을 수 있는 쿠폰을 대형마트와 극장,은행 등에서 배포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특별한 날·특별한 모임 특별한 음식점 찾는다면

    친한 친구끼리 오랜만에 모이기 좋은 곳은 홍대앞 ‘프리모 바치오바치’,까다로운 그녀를 만족시키고 싶다면 삼청동 ‘펠리체 가토’,담백한 한식을 좋아하는 그를 위해선 서교동 ‘나물먹는 곰’.부산에서 회맛을 보고 싶다면 대변항에 있는 ‘남항횟집’,울산의 고래고기 맛을 제대로 알려줄 ‘고래고기 원조 할매집’,전주에 가면 꼭 들러야 할 콩나물국밥의 원조 ‘삼백집’…. 특별한 날 또는 타지에서 색다른 음식과 분위기에 도전하고픈 의욕은 충만하나 정보가 없어 막막할 때가 많다.‘절대 실패하지 않을’이라는 수식어가 달렸으며 스스로 ‘다이닝 바이블’이라고 자찬한 ‘접대명가 150(바앤다이닝 지음,랜덤하우스 펴냄)’은 대충 때우는 것이 아닌,격식 있는 끼니 자리를 만들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나왔다.이런저런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 절묘한 타이밍을 타고 나와 더욱 주목을 끈다. 접대명가,회식명가,지방명가 등 3개의 큰 섹션 안에 처음 만난 분 접대하기 좋은 곳,입맛 까다로운 미식가를 위한 곳, 그와 또는 그녀와 함께 가면 좋을 곳 등 모임의 성격에 어울릴 만한 레스토랑을 10군데씩 소개해 고민과 부담을 상당히 줄여준다. 음식점의 위치,영업시간,주요 메뉴와 가격 등 기본 정보와 대략적인 설명,사진이 실려 있어 음식점의 분위기가 어떠한지 감을 잡을 수 있다. 책 내용을 압축시킨 손바닥 크기의 휴대용 책자가 부록으로 달려 일일이 네이버 지식인에 묻는 수고로움도 없애준다.1만 6000원.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Seoul In]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12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칭찬문화 확산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공모 내용은 칭찬과 감사를 통해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 방안 ▲부서간 협력문화 조성 및 커뮤니케이션 증진 방안 ▲고객감동 행정서비스 제공 방안 ▲슬로건 및 명칭 제안 등이다.두 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작 6편과 최우수작 1편을 뽑는다.행복혁신과 901-6852.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자양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년 동안 모은 사회복지기금 중 1200만원을 지역 어려운 처지의 학생들에게 내년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기금 마련에는 9개 봉사단체 회원들과 2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학교와 주민 추천을 받은 43명의 학생 중 자격자를 선발한다.올해에는 초·중·고교생 30명이 각 30만·40만·50만원씩 받았다.자양2동 주민센터 450-1612.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공원에서 흔히 발생하는 어린이 실종,성폭력 범죄,청소년 폭행 사건 등을 막기 위해 5개 공원에 총 29개의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다.내년 1월까지 공원 안에 설치될 CCTV는 서대문경찰서 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한다.푸른도시과 330-1714.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18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내년 제1기 여성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강좌는 한식조리사와 헤어디자이너 등 2개 자격증반을 포함해 생활요리,제과·제빵,중식조리,특별센스요리,손님초대 요리,피부·경락 마사지 등 15개 과목이다.과목별 20~40명씩 총 406명이다.교육기간은 1월12일~3월27일이며,주 1회 2~3시간씩 진행된다.접수는 이달 19일까지다.가정복지과 920-3492.
  • 강사는 ‘오른쪽으로’ 학생들은 문자만

    강사는 ‘오른쪽으로’ 학생들은 문자만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근현대사 특강’이 27일 시내 고등학교 10곳에서 첫 테이프를 끊었다.이번 특강은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복거일 문화미래포럼 대표 등으로 선정된 강사진 때문에 우편향 교육을 실시한다는 지적을 받으며 ‘좌편향 교과서 논란’과 함께 교육현장을 이념 싸움에 휩싸이게 했다.  이날 첫 강연이 열린 학교 가운데 한 곳인 강동구 천호동 성덕여자상업고등학교에선 특강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복 대표의 차를 막아서는 등 충돌이 있었다. ●시민단체 반대 부딪친 특강…경찰 앞에서 몸싸움도  전교조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교사와 학부·청소년 단체들은 이날 성덕여상 교문 앞에서 “이명박 정부와 서울시교육청의 막가파식 역사왜곡이 도를 넘어섰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날 특강에 참여한 강사들이 대다수 보수성향의 인사로,심지어 참여정부 시절 공공연히 군부 쿠데타를 선동한 인물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는 ▲역사왜곡 특강 실시에 대한 시민사회의 강력히 항의 ▲역사학계와 교육계는 학문적 양심과 진실 표명 ▲학생과 학부모들의 특강 불참의사 표명 ▲교사들의 특강 반대의사 표시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 대표의 차량이 학교에 진입하는 것을 몸으로 막기도 했다.이들은 이 대표의 차량을 막아서면서 “이 대표는 강의를 할 자격이 없다.” “역사모독을 당장 중단하라.”고 외쳤다.이 과정에서 시민단체 회원들과 관계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결국 경찰이 시민단체 회원들을 막고서야 이 대표는 학교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 대표의 차량을 몸으로 막았던 ‘미친교육 반대,청소년 인권보장’ 청소년연대의 김종민 씨는 “이 대표는 역사전공 학자도 아니다.”라고 주장하면서 “특강을 하게 된 취지가 불순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씨는 “이 대표의 말들은 전적으로 우편향된 뉴라이트측의 입장에 불과하다.”며 “교육을 정치적 세뇌수단으로 이용하려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특강을 주관한 서울시교육청과 성덕여상측은 시민단체가 이처럼 크게 반발할 줄 몰랐다며 당황스러워 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며 어리둥절해 했다.그는 “강의를 못하게 막은 것은 적법한 교육과정 운영을 훼방한 것이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강의 내용이 저들(시민단체)이 우려할만한 내용이 아니지 않는가.강의 내용을 보고 나면 이해하고 앞으로는 집회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덕여상측도 “이같은 일은 생각치도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학교측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해 호응을 얻어왔는데 오늘처럼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것은 처음”이라며 “교육현장에서 이념적인 갈등을 빚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승리한 남한의 체제가 통일을 주도해야”…반응은 제각각  교문 밖과는 달리 특강은 차분하게 진행됐다.이 대표는 ‘우리에게 통일은 무엇인가’란 주제로 2시간 남짓 진행된 특강에서 “통일을 절대화하는 통일 만능론은 흑백 논리이며 이 허구의 논리를 부채질하는 것은 바로 북한 공산주의자들”이라고 주장했다.  강의에 앞서 이 대표는 “(교문 앞에서)상당히 소란스런 대접을 받았다.이것이 지금 현실을 보여주는 서글픈 장면“이라고 시민단체를 비판했다.그는 또 “이번 특강을 둘러싼 사회적 관심과 반대의견.굳이 힘으로 막으려는 이들이 있고 언론의 관심이 부담된다.”는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6·25 전쟁 이후 남한과 북한은 서로 다른 체제를 선택했고,우리가 눈부시게 발전하는 동안 북한은 폐쇄와 고립을 거듭하면서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강조했다.그는 “통일의 조건을 결정하는 것은 체제경쟁의 승자인 남한의 몫”이라며 “통일은 우리 남한이 주도해야 한다.북한식 통일 방법론으로 접글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남북 분단은 우리의 선택이었다며 “만일 우리가 분단이 아닌 통일을 선택했다면 여러분은 지금쯤 북한 학생들과 똑같아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여느 수업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학생들은 이 대표의 강의에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면서도 점차 시간이 지나자 지루해하는 모습을 보였다.친구들과 잡담을 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휴대전화를 이용해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학생도 눈에 띄었다.  특강이 끝난 후 학생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자리를 피하는 학생이 있었는가 하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학생도 있었다.  강의를 유익하게 들었다는 김 모(18)양은 “평소에 자세히 알지 못했던 근현대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유익한 강의었다.”고 평가했다.김 양은 “우리 역사에 관심이 없는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강의가 지속적으로 열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반면 이 모(18)양은 “인터넷이나 언니들에게 들은 내용과는 다른 점이 많았다.”며 “너무 북한을 나쁜 쪽으로만 몰고 가는 것은 아닌가 걱정된다.”며 부정적인 평을 했다.이 양은 “우리 역사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이 대표의 강의처럼) 너무 긍정적인 것 처럼 포장하는 것도 문제 아닌가.”라고 말했다.  또 다른 김 모(18)양은 “우리 학교는 근현대사를 채택하지 않아 특별히 공부한 적이 없다.”며 “이게 왜 중요한지 모르겠고,그냥 시간이나 때우자는 생각”이라며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교사들은 이 대표의 특강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한 교사는 “우리야 공무원이니 위에서 결정하는 것에 따라가는 수 밖에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가뜩이나 어려운 교육현장에 이념적 갈등이 끼어들어서는 안되는데….”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이동복 “반발 심하겠지만 계속할 것”  특강이 끝난 후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나는 진실을 말하기 위해 왔다.끝까지 경청해준 학생들이 대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금의 역사 교과서는 너무나 왜곡·변질돼 있다.”고 비판하면서 “강의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의 광경이 바로 특강이 필요한 이유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강 반대 시위에 대해 “어느 정도 반발은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내가 (특강을 할)자격이 없다는 그들의 논리는 납득이 안 된다.그들은 나를 심문할 권리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강을 통해 해방 이후 대한민국의 상황은 외세의 탓이 아니며 분단을 선택한 건국세대는 옳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그는 “분단이 옳았음은 지금 남북한의 현실이 보여주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의 특강이 통일 반대로 비춰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나는 항상 통일을 주장하고 있다.”고 항변한 뒤 “하지만 지금 당장은 통일이 아닌 성장을 할 때”라며 통일신중론자임을 거듭 강조했다.그는 “다만 나는 북한이 요구하는 방식의 통일이나 절충식 통일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반대한다.”며 자신은 진보진영의 통일관과 다른 견해임을 밝혔다.  교육현장에 이념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내 이야기는 이념이 아닌 현실”이라면서도 “결국 남한의 민주사회가 북한의 계급 독재 공산사회를 이기지 않았는가.통일은 성공한 체제가 주도해야 한다.”며 다시금 이념에 의한 통일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시민단체 등 진보세력의 반발이 계속될 수 있겠지만 당연히 특강은 계속할 것”이라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특강을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내 강의를 듣고 나면 저들(시민단체)의 반대가 얼마나 부당한지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고교생에 우편향 현대사 특강? ‘정권따라 교과서 수정’ 논란일 듯 곳곳에 우편향 역사인식… 논란 불가피
  • 말많았던 근현대사 특강 첫날부터 옥신각신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근현대사 특강’이 27일 시내 고등학교 10곳에서 첫 테이프를 끊었다.이번 특강은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복거일 문화미래포럼 대표 등으로 선정된 강사진 때문에 우편향 교육을 실시한다는 지적을 받으며 ‘좌편향 교과서 논란’과 함께 교육현장을 이념 싸움에 휩싸이게 했다. 이날 첫 강연이 열린 학교 가운데 한 곳인 강동구 천호동 성덕여자상업고등학교에선 특강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복 대표의 차를 막아서는 등 충돌이 있었다. ●시민단체 반대 부딪친 특강…경찰 앞에서 몸싸움도 전교조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교사와 학부·청소년 단체들은 이날 성덕여상 교문 앞에서 “이명박 정부와 서울시교육청의 막가파식 역사왜곡이 도를 넘어섰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날 특강에 참여한 강사들이 대다수 보수성향의 인사로,심지어 참여정부 시절 공공연히 군부 쿠데타를 선동한 인물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는 ▲역사왜곡 특강 실시에 대한 시민사회의 강력히 항의 ▲역사학계와 교육계는 학문적 양심과 진실 표명 ▲학생과 학부모들의 특강 불참의사 표명 ▲교사들의 특강 반대의사 표시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 대표의 차량이 학교에 진입하는 것을 몸으로 막기도 했다.이들은 이 대표의 차량을 막아서면서 “이 대표는 강의를 할 자격이 없다.” “역사모독을 당장 중단하라.”고 외쳤다.이 과정에서 시민단체 회원들과 관계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결국 경찰이 시민단체 회원들을 막고서야 이 대표는 학교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 대표의 차량을 몸으로 막았던 ‘미친교육 반대,청소년 인권보장’ 청소년연대의 김종민 씨는 “이 대표는 역사전공 학자도 아니다.”라고 주장하면서 “특강을 하게 된 취지가 불순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씨는 “이 대표의 말들은 전적으로 우편향된 뉴라이트측의 입장에 불과하다.”며 “교육을 정치적 세뇌수단으로 이용하려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특강을 주관한 서울시교육청과 성덕여상측은 시민단체가 이처럼 크게 반발할 줄 몰랐다며 당황스러워 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며 어리둥절해 했다.그는 “강의를 못하게 막은 것은 적법한 교육과정 운영을 훼방한 것이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강의 내용이 저들(시민단체)이 우려할만한 내용이 아니지 않는가.강의 내용을 보고 나면 이해하고 앞으로는 집회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덕여상측도 “이같은 일은 생각치도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학교측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해 호응을 얻어왔는데 오늘처럼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것은 처음”이라며 “교육현장에서 이념적인 갈등을 빚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승리한 남한의 체제가 통일을 주도해야”…반응은 제각각 교문 밖과는 달리 특강은 차분하게 진행됐다.이 대표는 ‘우리에게 통일은 무엇인가’란 주제로 2시간 남짓 진행된 특강에서 “통일을 절대화하는 통일 만능론은 흑백 논리이며 이 허구의 논리를 부채질하는 것은 바로 북한 공산주의자들”이라고 주장했다. 강의에 앞서 이 대표는 “(교문 앞에서)상당히 소란스런 대접을 받았다.이것이 지금 현실을 보여주는 서글픈 장면“이라고 시민단체를 비판했다.그는 또 “이번 특강을 둘러싼 사회적 관심과 반대의견.굳이 힘으로 막으려는 이들이 있고 언론의 관심이 부담된다.”는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6·25 전쟁 이후 남한과 북한은 서로 다른 체제를 선택했고,우리가 눈부시게 발전하는 동안 북한은 폐쇄와 고립을 거듭하면서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강조했다.그는 “통일의 조건을 결정하는 것은 체제경쟁의 승자인 남한의 몫”이라며 “통일은 우리 남한이 주도해야 한다.북한식 통일 방법론으로 접글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남북 분단은 우리의 선택이었다며 “만일 우리가 분단이 아닌 통일을 선택했다면 여러분은 지금쯤 북한 학생들과 똑같아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여느 수업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학생들은 이 대표의 강의에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면서도 점차 시간이 지나자 지루해하는 모습을 보였다.친구들과 잡담을 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휴대전화를 이용해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학생도 눈에 띄었다. 특강이 끝난 후 학생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자리를 피하는 학생이 있었는가 하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학생도 있었다. 강의를 유익하게 들었다는 김 모(18)양은 “평소에 자세히 알지 못했던 근현대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유익한 강의었다.”고 평가했다.김 양은 “우리 역사에 관심이 없는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강의가 지속적으로 열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반면 이 모(18)양은 “인터넷이나 언니들에게 들은 내용과는 다른 점이 많았다.”며 “너무 북한을 나쁜 쪽으로만 몰고 가는 것은 아닌가 걱정된다.”며 부정적인 평을 했다.이 양은 “우리 역사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이 대표의 강의처럼) 너무 긍정적인 것 처럼 포장하는 것도 문제 아닌가.”라고 말했다. 또 다른 김 모(18)양은 “우리 학교는 근현대사를 채택하지 않아 특별히 공부한 적이 없다.”며 “이게 왜 중요한지 모르겠고,그냥 시간이나 때우자는 생각”이라며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교사들은 이 대표의 특강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한 교사는 “우리야 공무원이니 위에서 결정하는 것에 따라가는 수 밖에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가뜩이나 어려운 교육현장에 이념적 갈등이 끼어들어서는 안되는데….”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이동복 “반발 심하겠지만 계속할 것” 특강이 끝난 후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나는 진실을 말하기 위해 왔다.끝까지 경청해준 학생들이 대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금의 역사 교과서는 너무나 왜곡·변질돼 있다.”고 비판하면서 “강의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의 광경이 바로 특강이 필요한 이유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강 반대 시위에 대해 “어느 정도 반발은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내가 (특강을 할)자격이 없다는 그들의 논리는 납득이 안 된다.그들은 나를 심문할 권리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강을 통해 해방 이후 대한민국의 상황은 외세의 탓이 아니며 분단을 선택한 건국세대는 옳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그는 “분단이 옳았음은 지금 남북한의 현실이 보여주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의 특강이 통일 반대로 비춰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나는 항상 통일을 주장하고 있다.”고 항변한 뒤 “하지만 지금 당장은 통일이 아닌 성장을 할 때”라며 통일신중론자임을 거듭 강조했다.그는 “다만 나는 북한이 요구하는 방식의 통일이나 절충식 통일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반대한다.”며 자신은 진보진영의 통일관과 다른 견해임을 밝혔다. 교육현장에 이념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내 이야기는 이념이 아닌 현실”이라면서도 “결국 남한의 민주사회가 북한의 계급 독재 공산사회를 이기지 않았는가.통일은 성공한 체제가 주도해야 한다.”며 다시금 이념에 의한 통일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시민단체 등 진보세력의 반발이 계속될 수 있겠지만 당연히 특강은 계속할 것”이라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특강을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내 강의를 듣고 나면 저들(시민단체)의 반대가 얼마나 부당한지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러니 믿고 먹을 수 있나

    식품업체와의 거래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대장균 등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식품의 검사 결과를 조작,‘적합’ 판정을 내린 식품위생검사기관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임수빈)는 10일 대한식품연구소 소장 정모(48)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연구소 대표와 분석실장 등 관계자 6명과 연구소 법인을 불구속기소했다. 또 이들과 짜고 허위 판정서를 발급받은 식품업체 8곳의 대표 및 공장장과 법인 1곳도 불구속기소했다. 2005년 8월부터 연구소 소장으로 근무한 정씨는 부임 직후부터 자영업자 40여명을 영업사원으로 고용해 “다른 검사기관보다 20% 낮은 가격으로 3~5일 빠르게 검사해주겠다.”는 내용의 홍보활동을 벌였다. 덕분에 연구소의 검사 실적은 2006년 2만 8713건에서 지난해 5만 9994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하지만 인력 등을 감안했을 때 이 연구소가 한 해 동안 검사할 수 있는 건수는 9600건으로 실제로 합성보존료, 중금속, 곰팡이 검사 등을 제대로 거친 경우는 총 검사 건수의 2~5%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나마 지난해 검사를 제대로 한 5%,6126건의 검사 품목 가운데 118곳이 의뢰한 식품에 대해서는 세균 수치가 기준치를 넘겨 ‘부적합’ 결과가 나왔는데도 이를 ‘적합’ 판정으로 고치는 등 검사결과를 조작했다. 지난해 C사에서 의뢰받은 ‘궁중만두’에서는 g당 세균 수가 110만마리나 나왔지만, 기준치인 g당 10만마리보다 낮은 8만 8000마리만 나왔다고 기록을 조작했다.W사가 의뢰한 ‘뚝불고기’에서는 g당 대장균이 기준치인 10마리보다 80배 이상 많은 810마리나 검출됐지만, 한 마리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허위 기록했다. 검찰 조사 결과 밝혀진 조작 식품만 해도 8개 업체가 의뢰한 13종으로 검사 이후 무려 3t,1000만원 어치가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품목은 버섯육개장, 갈비탕, 참기름 등이었다. 해당 업체에는 이를 빌미로 계속 거래하자고 요구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한식 세계화… 농식품 100억달러 수출”

    “한식 세계화… 농식품 100억달러 수출”

    “12곳 해외지사의 기능 및 규모를 확대해 거점화하고 한식세계화에도 박차를 가해 2012년까지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달성을 이뤄내겠습니다.” 윤장배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은 지난 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와 마주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농식품 수출 확대에 힘을 기울여 최근 부진을 겪는 우리 경제의 수출 증대에도 일조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업계와 공동 ‘수출협의회´ 설립 큰성과 aT는 올 한해 수출진흥산업에 매진했다. 특히 파프리카, 버섯, 김치, 인삼 등 수출 핵심 품목의 수출 조직을 육성하기 위해 업계와 공동으로 ‘수출협의회’를 설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협의회는 올해 10개로 출발하지만 2010년 이후 40개로 늘릴 방침이다. 윤 사장은 “국내 생산자들끼리 과도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이 해외에서 낮은 값에 판매되는 것을 차단해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aT의 농식품 수출은 당초 목표인 41억달러를 초과 달성해 4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윤 사장은 우리의 전통 음식을 세계로 확산시키는 ‘한식세계화’프로젝트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2017년까지 한식을 프랑스·이탈리아·중국·일본·태국 수준으로 세계 5대 음식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단순히 해외 한식당의 수만 늘리는 것은 의미가 없죠. 한국인 아닌 현지인이 식당을 열고 한국 교민이나 관광객이 아닌 현지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하는 게 진정 한식 세계화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1만여개의 해외 한식당을 2017년까지 4만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한식전문가 자격증도 신설하고 프랑스의 세계적 요리학교인 ‘르코르동 블뢰’ 같은 한식 조리아카데미도 육성할 방침이다. 국내 특급호텔 내 한식당도 현재 4개에서 15개로, 해외진출 한식브랜드도 32개에서 300개로 늘릴 계획이다. aT는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코리아푸드엑스포(KOREA FOOD EXPO)2008’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해외 한식당 2017년까지 4만개로 윤 사장이 맡은 지난 1년간 aT 조직 내부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불필요한 업무 30%를 없앴고, 사내인력시장을 통한 상시 경쟁체제를 도입해 조직내 활성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직원들의 근무 태도가 180도 달라졌다. 윤 사장은 “정부 정책에 맞춰 수동적으로 일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 방향을 세우고 정부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능동적 자세가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앞으로 공사명칭 변경, 사업영역 정비, 자본금 증액 등을 통해 미래 농정 환경에 부합하는 새로운 aT의 위상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일본에 부는 新한류 열풍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일본에 부는 新한류 열풍

    이제는 ‘스타’ 위주의 한류가 아닌 음식, 소프트웨어 등 내실있는 콘텐츠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를 입증하듯 한류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일본에서는 스타 위주의 한류가 주춤한 대신 한식, 스크린골프장 등 새로운 형태의 ‘신한류’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신문이 일본 내 신한류의 현장을 찾아 한류 부흥을 위한 시사점을 살펴봤다. ■ ‘토종’ 고집 버리고 현지인 입맛 살리고 |도쿄 류지영특파원|교도통신 등 주요 언론사들이 밀집해 있는 도쿄 하마마쓰조 역.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은 포켓몬센터 옆 건물에 오리엔털 인테리어를 갖춘 한 퓨전 음식점이 퇴근길 회사원들의 발길을 이끈다. 가게 앞에 늘어선 행렬을 기다려 안으로 들어가자 수많은 일본인들이 뭐가 그리 매운지 입김을 불어가며 백숙을 나눠 먹느라 정신이 없다. 고춧가루로 만든 다대기와 항아리에 담겨 제공되는 미역국이 낯설지 않다. 커다란 그릇에 영계를 삶아내 고기를 먹은 뒤 남은 국물에 칼국수를 말아 먹는 이 음식은 서울에서 건너 온 ‘닭한마리’. 가게 이름도 ‘닭한마리를 파는 집’이라는 뜻의 ‘한마리야’(ハンマリ家)다. ●일본 내 신한류의 선봉장은 ‘음식’ 주 메뉴에 오징어젓, 김치 등 밑반찬, 맥주와 칼국수를 추가하자 1만엔(13만 5000원)이 훌쩍 넘는다. 우리보다 물가가 높은 일본에서도 비싼 가격에 속하지만 하루 40개 이상이 팔리는 식당의 효자 메뉴다. 닭한마리 열풍을 취재하기 위해 음식점을 찾은 후지TV의 카메라도 쉴새 없이 돌아간다. 이 식당이 닭한마리를 주 메뉴로 삼으려 결심한 것은 2년 전. 한류 아이템을 찾기 위해 경영진이 서울을 찾았다 시장기를 달래려 동대문 주변 닭한마리 음식점을 우연히 들렀던 것이 계기가 됐다. 백숙의 담백한 맛은 좋아하지만 인삼의 씁쓸함을 싫어하는 일본인들에게 닭한마리는 삼계탕보다 더 매력있는 음식이라는 게 경영진의 판단이었다. 매운 맛을 줄이고 닭껍질튀김 등 일본식 메뉴를 추가하는 등 1년간 ‘일본화’ 과정을 거쳐 지난 1월 메뉴를 출시했다. 당시만 해도 단시일에 인기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원조를 맛보고 싶다.’며 한국을 직접 찾아가는 마니아들까지 생겨날 정도가 됐다. 식당 지배인 사카이 시게유키는 “‘닭한마리를 먹고 난 뒤부터 피부가 좋아졌다.’는 여성 고객들의 칭찬이 상당하다.”면서 “한국음식은 건강에 좋다는 이미지가 강해 이러한 강점을 마케팅 포인트를 활용하면 한류음식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원휴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부회장은 “일본에서 불고기 음식점은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불고기가 일본식으로 변형된 야키니쿠는 전국 요소요소에 자리잡고 있다.”면서 “국내 음식 맛을 현지에 그대로 안착시키는 본토식 현지화(로컬라이제이션)보다는 일부 변형을 가하더라도 현지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만드는 현지화(글로컬라이제인션)가 더 절실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한국식 스크린 골프장도 성행 배우 배용준이 운영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한국전통음식점 ‘고시레’가 위치한 도쿄 미나토구 시로가네 거리. 고시레가 입점한 건물 2층에는 지난해 5월 문을 연 또 하나의 한류 업소 ‘시로가네 골프클럽’도 인기를 얻고 있다. 저녁이 되자 양복 차림의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이들은 3∼4명씩 팀을 꾸려 200인치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골프룸에 들어간다.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코스 등 자신이 원하는 유명 코스를 고르자 스크린에 드넓은 골프장의 모습이 컴퓨터 영상으로 펼쳐진다. 드라이브샷, 퍼팅 등도 실제와 똑같다. 바로 국내 벤체기업 ‘골프존’의 프로그램이다. 컴퓨터는 자동으로 게임 참가자의 비거리, 타수를 계산하고 개인의 스윙자세 교정도 도와준다. 클럽에는 와인바도 있어 200여종의 와인, 위스키, 사케(일본청주)등을 원하는 대로 맛볼 수 있다. 이곳에서 골프룸 사용료와 음료비 등으로 한 사람이 쓰는 돈은 평균 1만 3000엔(17만 5000원)정도. 비싼 가격이지만 도심에서 세계 주요 골프클럽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30, 40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하루 40∼50명씩 찾고 있다. 이 업소 지배인 이쿠에 후지키는 “지난해 서울 강남 지역의 스크린 골프장을 돌며 실내 디자인과 운영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면서 “한국 특유의 ‘방 문화’에 와인바 등을 추가해 고급 사교장소의 역할을 할 수 있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 여러나라의 스크린골프장 시스템을 직접 시연해봤지만 한국 제품만 한 것이 없었다.”면서 “(스크린골프장처럼) IT기술과 문화가 결합한 한류 제품들은 세계적으로도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김상배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거의 모든 영화나 드라마 등 콘텐츠가 IT(정보기술) 특수효과로 처리돼야 한다.”면서 “최근 한류의 성공은 “문화와 IT가 복합된 CT(culture technolgy·문화기술)분야에서 한국이 보유한 지식역량이 바탕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superryu@seoul.co.kr
  • 경기도 “수도권정비법 헌소 제기”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방안과 관련, 비수도권 자치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대학 설립과 기업활동을 규제하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대해 위헌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헌법소원으로 맞서기로 했다. 경기도와 비수도권 자치단체의 다툼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경기도는 4일 허숭 대변인의 공식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의 4년제 대학 입지 규제와 기업활동 규제에 대해 이번 주에 전문 법률기관에 의뢰, 소장을 작성한 뒤 다음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수도권정비법이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기업활동의 자유와 교육 받을 권리 등을 과도하게 규제하고 침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경기지역의 경우 수도권정비법에 의해 공장의 면적을 늘리거나 산업단지 등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을 규제받고 있으며 인구집중 유발 시설이라는 이유로 4년제 대학의 설립도 금지돼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이같은 규제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직업의 자유, 근로의 권리, 평등권, 행복추구권 등을 위배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또 자유시장경제 질서도 해친다는 것이다. 도는 정부와 정치권에 수도권 규제완화를 줄기차게 요구하다 지난달 초 헌소 제기를 예고했고, 이후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발표 이후에도 “발표안이 미흡한 수준이며 더 과감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문수 지사는 지난달 30일 정부의 국토이용 효율화 방안에 대해 “시대착오적 악법인 수도권 정비계획법과 국민을 괴롭히기만 하는 중첩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이날 수원에서 열린 ‘국제 비즈니스 허브,U-경기 선포식 및 포럼’에 참석해 “앞서 나가는 것을 끌어내려 형평을 맞출 것이 아니라 뒤처진 것을 끌어올려 균형을 맞춰야 한다.”며 당위성을 강조했다. 반면 부산시는 이날 허남식 시장을 비롯해 시민단체 대표와 대학교수, 연구기관 관계자, 시의원 등 각계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규제완화 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치밀한 논리적 대응과 더불어 강력한 실천적 대응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수도권 규제완화행위에 대한 헌법소원 등 법적 투쟁, 구체적인 피해사례 수집을 통한 대응논리 개발, 비상대책기구 구성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의장은 “다음주 11일에 시민단체 중심으로 규제완화 저지를 위한 부·울·경 총궐기대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상임대표인 부산대 황한식 교수는 “수도권규제 완화는 사실상 균형발전 정책의 포기이자 ‘선 지방 육성, 후 수도권 규제완화’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 파기”라고 규정했다.부산 김정한·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Local] 대구서 국제음식관광박람회

    대구시는 6일부터 4일간 대구엑스코에서 지역 최대 음식박람회인 ‘2008 대구국제음식관광박람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88개 음식업체가 참여하고 500여개의 음식·조리 관련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 업체들은 대구지역 전통 음식과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달구벌 향토음식 요리경연, 야채와 과일을 이용한 아름다운 조각예술인 조각 경연, 칵테일과 디저트 제조에 관한 경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박람회장 무대에서는 예선전을 통과한 한식·외국식 부문 각 6명의 창작요리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최종 예비수상작을 만드는 과정을 관객들의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또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체험행사, 전통혼례시연, 요리 관련 서비스복 패션쇼, 바리스타 쇼, 쿠킹 콘서트, 경품·시식 행사 등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10·29 재보선 당선 두 기초단체장] 유한식 연기군수

    [10·29 재보선 당선 두 기초단체장] 유한식 연기군수

    “행복도시(세종시)를 명품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한식(59·자유선진당) 충남 연기군수는 “행정도시에 연기군 잔여 지역을 편입시키는 내용을 담은 세종시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에 앞서 대립과 갈등으로 갈라진 지역 주민들을 한데 모으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 연기군은 군수 당선자의 잇따른 선거법 위반으로 민선 4기에만 3번 선거를 치렀다. 유 군수는 “주민화합이 되면 세종시 건설 계획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도 다짐했다. 유 군수는 대전고와 충북대 축산과를 졸업한 뒤 1977년 6월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연기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지냈다. 연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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