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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특집] 백보람 “예능이요? 이제 시작이죠!”(인터뷰)

    [추석특집] 백보람 “예능이요? 이제 시작이죠!”(인터뷰)

    옷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백보람은 다소곳한 여인의 향기를 내뿜는 천생 여자였다. 핑크빛 한복을 차려입고 배씨댕기를 머리에 올린 백보람은 뚜렷한 이목구비로도 동양미를 발산하는 묘한 매력을 전했다. 평소 발랄하고 명랑한 이미지의 그녀지만 한복을 입은 탓일까 카메라 앞에 선 백보람은 내뱉는 말투 얼굴 표정, 손동작 하나하나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추석 연휴 직전에 만난 방송인 백보람은 “개인적으로 한복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예쁘게 입을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라며 연신 한복의 매무새를 고쳤다. ‘잘 나가는’ 쇼핑몰 사업체를 하고 있는 백보람에게 본인이 생각하는 특별한 한복 스타일링이 뭐냐고 물었다. 기자의 예상과 달리 백보람은 “한복은 있는 그대로 입을 때 제일 예쁘다.”고 답했다. “제가 다른 옷은 특이하고 화려하게 입는 걸 좋아해요. 하지만 한복을 있는 그대로 단정하게 입는 게 제일 예쁜 것 같아요. 소품이나 헤어, 메이크업도 모두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럽게 해야죠. 한복은 입었을 때 단아하게 보이는 게 제일 예쁜 것 같아요.” 추석특집으로 10월 2일 방송될 KBS 2TV ‘서바이벌 한식왕’의 녹화를 사전에 마친 백보람은 이번 추석만큼은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이번 추석에는 다행히 녹화가 없어서 집에서 쉴 수 있게 됐어요. 친척들이 저희 집으로 오시거든요. 혼자서는 잘 못하지만 엄마 도와서 음식을 만들 예정이에요. 전 부치고 잡채 만들어야죠. 아무래도 심부름 위주로 하겠지만요.(웃음)” 한편 백보람은 기자와 만난 날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2주년 기념방송 녹화를 마쳤다고 했다. ‘무한걸스’의 진정한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라 정말 행복했다는 그녀. “다른 멤버들(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황보 정가은) 덕분에 많이 배우고 실력발휘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솔직히 전 이제 예능을 알아가기 시작했어요. 남들은 늦었다고 하겠지만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끼를 발산해야죠.(웃음)”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 김동식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성회관 개관식 참석

    유한식 충남 연기군수 30일 여성회관 개관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인사]

    ■국가보훈처 ◇승진 <별정직고위공무원>△보훈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송권면<부이사관>△기획재정담당관 오진영△복지정책과장 신현재<서기관>△복지운영과 이강연△공훈심사과 홍창호◇과장급 전보△대변인 신명철△국립임실호국원장 김일환 ■한국토지주택공사 ◇신임 △상임이사 허련 박관민 이봉형 오두진 박헌석 ■KBS △비서실장 이선재△정책기획센터 대외정책팀장 이강덕△방송문화연구소장 이준삼<보도본부> [팀장]△보도국(편집) 1TV뉴스제작 장한식△〃 2TV뉴스제작 정혜승△보도국 정치외교 정지환△〃 문화과학 이준안△〃 국제 이현주△보도제작국 탐사보도 김만석△교양제작국 EP 박석규 이은수△기획제작국 EP 양희섭 김규효△예능제작국 EP 김경식△컴퓨터영상팀장 강한석<라디오제작본부>△라디오기술국 총감독 권대복◇국장△목포방송 고영규△순천방송 박대식△강릉방송 왕현철 ■MBC △시사교양 1부장 정성후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Ⅰ대학장 나장백△한국폴리텍 섬유패션대학장 김인정 ■신한은행 △신한프라이빗뱅크 태평로골드센터 지점장 신진우 ■신영증권 ◇승진 <부장>△고객자산운용부 김성수△경영기획팀 김응철△사하지점 박환석△PI팀 정하재<차장>△고객서비스지원부 장영석△경영기획팀 김동현△고객자산운용부 조성권△상품기획부 이준석△PI팀 김욱중△Structured Products부 강환규△리서치센터 이병건△기업금융부 조성훈
  • “김윤옥여사 ‘김치외교’ 떴다”

    “김윤옥여사 ‘김치외교’ 떴다”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지난 21일 미국 뉴욕에서 노인들에게 손으로 음식을 먹여 준 장면이 외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모양이다.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은 23일 ‘김치로 무장한 음식외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여사가 미국의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해 한식을 대접한 소식과 함께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한국정부의 야심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이 유력지가 유엔총회에 참석한 정상 부인들 중 유독 김 여사에게 초점을 맞춘 것은 음식을 직접 먹여 주면서 따뜻한 정을 표현하는 우리 특유의 정서가 사뭇 이색적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문은 “퍼스트레이디들이 자국의 음식을 홍보하는 것이 임무처럼 돼 있지만, 21일 김 여사의 행동은 그 임무를 훌쩍 넘어선 것처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여사는 직접 주걱으로 파전을 부쳤으며, 백발이 성성한 참전용사들에게 다가가 입에 직접 파전을 넣어줘 경호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장면은 미셸 오바마보다는 (TV 요리 프로그램 진행자인) 레이철 레이에게서 더 영감을 받은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유엔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동안 김 여사는 음식 외교 분야에서 새로운 경력을 시작했다.”고도 전했다. 신문은 또 김 여사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참전용사들은 전쟁 탓에 한국 음식에 관한 좋은 기억들이 많이 없을 것”이라며 “그분들에게 긍정적인 한국의 맛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여사가 참전용사들에게 “다들 건강해 보이신다. 오래오래 사셔서 남북통일이 되는 날을 보셔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한식 홍보뿐 아니라 민감한 정치적 주제에 대해서도 김 여사가 ‘퍼스트레이디답게’ 한마디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 여사의 이 같은 적극적 행동이 한국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의 일환인 측면도 있다고 해석했다. 일본이 초밥으로 관광대국의 문을 열었다면, 한국은 비빔밥과 불고기, 떡볶이 등을 앞세워 2017년까지 한식을 세계 5대 음식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24일 TV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삶의 의지마저 빼앗아 버리는 무서운 불면증.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또 수면부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고대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연구팀과 함께 쥐를 대상으로 수면박탈 실험을 진행해 보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2차성 불면증의 정체에 대해 알아본다. ●30분 다큐(KBS2 오후 8시30분) “내 밥상은 내가 자급한다!”를 외치며 자급자족에 나선 도시 농민들이 늘고 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귀농 대신 지금 살고 있는 도심, 텃밭, 옥상을 활용해 채소는 물론 과일, 곡물, 계란 등을 자급자족하는 도시농민. 그들이 도시농민이 된 이유와 농산물 자급자족에 성공한 도시농민 생활의 기쁨과 가치를 들어본다. ●사주후愛(MBC 오후 6시50분) 가정에는 신경 쓰지 않고 밖으로만 도는 남편과 그런 남편을 대신해 일과 육아, 살림 모두를 책임져야만 하는 아내. 술 마시고 늦게 귀가하는 날이 잦아진 남편 때문에 지쳤다는 아내는 <4주후愛>에 도움을 요청했다. 서로에게 상처만 남긴 채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두 사람. 부부에게는 어떤 갈등이 있는 것일까. ●두 아내(SBS 오후 7시15분) 한별은 자신에게 달려와 준 지호에게 예전처럼 지호를 따르며 좋아한다. 민 여사는 혜란의 계속되는 거짓말에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 혜란 역시 민 여사의 태도에 왠지 불안하고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영민은 황여사의 비겁한 방법과 포기가 안 되는 지숙에 대한 마음으로 괴로워하다 지숙을 찾아간다. ●개러스 합창단(EBS 오후 1시45분) 합창 경험이 전혀 없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세계 합창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 낸 개러스 선생님과 피닉스 합창단. 그로부터 1년이 지난 후, 이들은 어떻게 변했을까. 처음으로 클래식 음악을 접하고, 함께 노래했던 경험들이 이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합창단의 뒷이야기가 펼쳐진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한국의 전통 약제인 홍삼을 가미한 치킨이 호주에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까지 퍼지면서 매출이 부쩍 늘고 있다.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치킨에 홍삼을 가미한 홍삼 치킨, 새로운 웰빙음식으로 틈새시장을 파고 들어 한식의 세계화를 앞당기고 있다.
  • 부산 음식점 40곳 반찬 주문제

    부산시는 23일 시내 음식점 40곳을 대상으로 반찬 주문제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반찬 주문제는 반찬량을 줄이고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반찬을 선택하게 하는 것으로 한식류 음식점에 우선 시행된다. 김치 등 기본 반찬 외 종류에 따라 음식값을 따로 매기기 때문에 소비자도 이익을 보고, 음식점도 재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범사업 참여 음식점에 대해 ‘인증 표지판’을 부착하고 메뉴판 교체비(업소당 50만원) 지원, 2년간 위생점검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유엔총회·기후변화정상회의] “한국 녹색성장 선도” 수차례 강조 눈길

    │뉴욕 이종락특파원│이명박 대통령이 23일 낮(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64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다자 외교무대인 유엔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유엔과 함께 시작됐다.”며 과거 우리나라와 유엔의 각별한 인연을 상기시키는 것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한국·유엔 각별한 인연 상기 이 대통령은 건국, 6·25전쟁, 산업화, 민주화로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열거한 뒤 “이러한 성취는 물론 대한민국 국민의 피와 땀의 결실이지만 유엔의 지원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큰 힘이 됐다.”며 “그래서 우리는 1991년 유엔 가입 전부터 ‘유엔 데이(UN-DAY)’를 기념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번 유엔총회가 기후변화 정상회의와 함께 개최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특별히 ‘녹색성장 선도국가’로서의 기여와 역할을 수차례 강조했다. 서울시장 재임시절 이른바 ‘청계천 신화’를 이룩한 경험자로서, 녹색성장의 핵심과제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는 국가지도자로서 당면한 국제사회의 환경과제인 물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의 필요성을 주창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서울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특별기내에서 프랑스 학술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에릭 오르세나의 ‘물의 미래’라는 책을 읽었다.”며 “이번 제안은 전세계적인 물 문제를 국제적 공조체제를 통해 효과적으로 풀어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열린 이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은 글로벌 이슈로 부상한 북핵문제를 논의해 관심이 집중됐다. 후 주석은 “각국의 노력 덕분에 북핵 문제가 상당히 완화됐다.”며 북한의 태도변화를 전하자 이에 이 대통령은 중국의 노력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표명한 ‘그랜드 바겐(grand Bargain)의 취지를 설명하는 등 회담이 시종 진지하게 진행됐다. ●김윤옥 여사 ‘한식외교’ 호평 한편 뉴욕타임스와 보스턴 글로브지는 각각 23일과 22일자에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한식 외교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이 대통령이 유엔에서 비공개 회의에 참석하는 동안 김 여사는 음식 외교분야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만드는 일에 나섰다.”며 “영부인 역할 그 이상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jrlee@seoul.co.kr
  • [현장 행정] 종로구 문화유산 지키기

    [현장 행정] 종로구 문화유산 지키기

    종로구가 우리 문화재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을 자처하고 나섰다. 구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문화재를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 관내에 있는 문화재 보수·복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구는 지난 12일 9개월여에 걸친 명륜동 장면(1899~1966년) 전 국무총리 가옥에 대한 보수공사를 마쳤다. 이곳은 장 전 총리가 1937년 건립해 거주했던 곳으로 안채를 비롯한 사랑채·경호원실·수행원실이 원형대로 잘 남아 있으며, 한식과 일식·서양식의 건축 스타일이 혼합된 양식을 보여준다. 구는 서울시 등록문화재 제357호이기도 한 이 가옥의 사랑채와 축대 및 담장을 집중적으로 개보수했다. 사랑채의 지붕을 석면슬레이트에서 기와로 원형 보수하고 문손잡이와 창호철물 등을 1960년대식의 내부 마감재로 복원했다. 이와 함께 노후로 균열이 심한 담장을 보수하고, 마당에 작두펌프를 설치하고 나무와 흙을 까는 등 대지를 정비했다. 장면은 일제 강점기에 천주교의 교육운동과 문화운동을 이끌었고 광복 후에는 대한민국 건국에 일익을 담당했다. 국무총리 및 부통령을 지냈다. 구 관계자는 “이 가옥에는 장면이라는 역사적 인물의 발자취가 남아 있고 광복 이후 정치사의 중심지였다는 점과 1930년대 주거양식을 보여주는 보기 드문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귀중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구는 또 11월까지 국내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1886~1965년) 선생의 가옥을 복원한다. 2003년 철거된 사랑채 부분을 원형 복원하며, 변형된 외부 타일벽체를 한식 흙벽으로 보수한다. 고 선생은 이 가옥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근대적 미술단체인 서화협회를 이끄는 등 화단을 형성했다. 12월까지는 서울시 민속자료 제22호인 백인제(1898~?) 가옥의 문간채 보수 공사를 실시한다. 가회동에 위치한 이집은 압록강의 흑송을 옮겨와 1874년에 건축했으며 조선시대에서 일제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건축물의 양식을 보여준다. 한편 구는 복원·보수뿐 아니라 매년 문화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리와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점검 시에는 문화재팀과 설계사무소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보수나 복원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면 서울시나 문화재청에 신청한다. 문화재 보수·복원은 은행나무, 집터, 지붕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세심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 폐쇄회로(CC) TV나 연기감지센서 등 첨단 방재 시스템을 설치해 24시간 감시하는 등 화재나 외부인의 침입으로부터 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과학적인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병호 문화공보과장은 “10월 서울동묘의 보존처리공사를 비롯해 서울성곽 보수공사, 문묘일원 보수 공사 등을 완료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문화재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전북 아시아 대표 음식축제 만든다

    전북 아시아 대표 음식축제 만든다

    전북도가 유치한 세계음식관광축제를 아시아 3대 음식관광축제로육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도는 한국방문의 해 특별이벤트 사업 가운데 하나로 내년 11월 전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음식관광축제를 해마다 열리는 아시아의 메이저급 음식축제로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전주가 한국적인 ‘맛의 원조’라는 점과 한옥, 한지, 한식, 한복 등 전주의 ‘한(韓)브랜드’를 집중 부각시키기로 했다. ●한식 우수성 널리 알릴 것 프로그램은 내외국인들이 맛이 좋으면서 영양상 균형이 잡힌 한식을 직접 맛보고 한식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조명하는 게 주류를 이룬다. 전시행사는 세계음식기행전, 명인 100인100선 음식전, 국제음식 캠페인 등이 열린다. 한식의 영양과 건강을 연계한 향토음식, 개발음식, 음식관광 등 3개 부문을 주제로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해 한식의 우수성을 학술적으로 조명할 방침이다.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웰빙을 주제로 세계 오피니언리더들에게 한국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세계요리사경연대회, 닭고기요리 경연대회, 주한 대사 부인과 함께하는 세계전통음식퍼레이드, 음식명인 요리시연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한국의 맛’ 여행, 한국의 향토 별미의 맛 ‘별미산책’ 등 투어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비빔밥 기네스, 임금님 수라상 등 체험행사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도내 관련축제와 시너지 효과 특히 도는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익산시 등 인접도시와 연계해 전북을 한식 세계화를 주도하는 지역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 열리는 국제발효식품엑스포, 전주비빔밥축제, 완주 로컬푸드축제, 부안 젓갈축제, 고창 수산물축제, 순창 장류축제등 도내 음식관련 축제와 연계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북도관계자는“이 축제를 싱가포르, 홍콩음식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음식관광축제로 육성할 방침”이라면서 “한국의 음식과 전통이 어우러진 가장 한국적인 축제를 개최해 전북이 세계 일류 식품산업수도로 발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음식관광축제는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가 내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추진할 4대 특별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내년 11월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7일간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 기간 21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8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주서 내년 세계음식축제

    2010 세계음식관광축제가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는 한국 방문의 해(2010∼2012년)를 맞아 세계음식관광축제 개최지를 전북으로 확정했다. 내년에 처음 열리는 이 축제는 전북도와 대전광역시, 전남도 등이 유치경쟁을 벌였다. 세계음식관광축제는 내년 11월 중순쯤 1주일간 전주 한옥마을과 전주월드컵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축제는 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와 전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음식업협회중앙회 등이 함께한다. 도는 한식의 세계화를 목표로 10억원(국비 5억원 포함)을 들여 행사를 추진하며 국제발효식품엑스포와 전주비빔밥 축제, 부안 젓갈축제, 고창 수산물 축제, 순창 장류 축제 등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키로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매니큐어 화가’ 정산스님 두번째 개인전

    ‘매니큐어 화가’ 정산스님 두번째 개인전

    ‘불상과 매니큐어’, 절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소재를 접목한 그림전이 열린다. ‘매니큐어 화가’로 유명한 정산(62) 스님은 23~29일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개인전 ‘관조+명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 법륭사의 구세관음상(救世觀音像)을 주요 모티프로 부처의 모습과 우주공간을 표현하고자 한 작품이 주를 이룬다. 신비로운 미소를 머금은 관음상을 소재로 한 회화작품과 설치작품이 전시관을 메워 불교식 명상의 신비와 무욕과 관조에 바탕한 불성에 대해 전한다. 매니큐어의 섬세하고 강렬한 색채로 성냥갑에 그려낸 작은 그림들도 색다른 멋이 있다. 서울 인사동에서 한식집 ‘산촌’을 운영하며 불교계 손맛으로 유명한 정산 스님은 우연히 알게 된 매니큐어의 색감에 매료된 후부터 매니큐어를 재료로 불심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지난 2007년 열린 첫 번째 개인전은 매니큐어로 그린 꽃을 주제로 만다라를 표현했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신종플루 예방 철저 당부

    유한식 충남 연기군수 8일 산하 보건소들을 방문해 신종플루 확산 방지 업무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인사]

    ■경기도 ◇부이사관 △평택부시장 이완희△교통건설국장 신석철◇서기관△신도시정책관 이지형△뉴타운사업과장 이춘표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정책 특별보좌관 임기옥△지역협력 〃 백승훈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단△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장 전혜경◇과장급△기획조정관실 녹색미래전략팀장 이규성<연구정책국>△연구개발과장 이상재△연구조정〃 이용범△평가관리〃 김욱한<농촌지원국>△지도개발과장 김경미△식량축산〃 최경주△원예특작〃 박흥규<국립농업과학원>△농산물안전성부 유해화학과장 임건재△농식품자원부 전통한식〃 김행란△농식품자원부 발효이용〃 김태영△농식품자원부 기능성식품〃 김재현<국립축산과학원>△축산자원개발부 초지사료과장 임영철△난지축산시험장장 정하연<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본부장 조은기△감사 최영삼△이사 김진범 박노동 장사문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점장 △상봉 김대근△인천 박선종△수원 신광이△일산 최상림△부천 서종원△시흥 이기한△천안 김춘실 ■한국해양대 △운항훈련원장 김길수 ■MBC △드라마 기획부장 윤재문△드라마 1부장 오현창 ■KBS미디어텍 △대표이사 사장 장익환△상임이사 김영훈 ■한림대의료원 △본부장 임수택 ●신연숙(크라운해태 홍보담당 상무)씨 신임
  • [유통플러스]

    ●롯데리아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한 제품 불새버거를 출시, 전국 780여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패티를 나란히 넣은 버거로 단품은 3300원, 감자와 콜라를 곁들인 세트는 5200원이다. 불새버거 구매 고객에게는 7000여원의 할인혜택을 볼 수 있는 쿠폰북을 증정한다. ●하이네켄이 추석 패키지를 마련, 다음달 3일까지 대형마트에서 판매한다. 330㎖ 6팩을 구매하면, 하이네켄 드래프트 케그 미니어처를 증정한다. ●르까프가 호르몬 세로토닌 분비를 유도하는 워킹화 닥터세로톤을 출시했다. 르카프는 “세로토닌은 놀아드레날린과 엔도르핀의 폭주를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이라면서 “맨발로 걸을 때 세로토닌이 분비된다는 것에 착안해 운동화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8만 5000~9만 2000원. ●도미노피자가 빵 안에 파스타를 담은 브레드볼 파스타를 내놓았다. 고구마 무스로 속을 채운 피자 빵 안에 펜네 파스타를 올렸다. 이 회사 마케팅본부 김명환 상무는 “피자와 파스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퓨전요리”라고 소개했다. ●대상이 순창 우리쌀 고추장·순창 재래식 된장·소불고기 양념장·햇김 등 4가지를 세계화 4대 식품으로 선정, 수출을 시작했다. 대상은 전 세계 마트 80여곳에 LCD 미디어 플레이어를 설치하고 한식 홍보를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에서 프리미엄 남성 화장품 브랜드 미샤 옴므 어번소울을 출시했다. 피부 보호와 브라이트닝에 효과적인 식물줄기세포 추출물과 나노화된 오메가3·6, 항산화 효과를 내는 흑미 추출물 등을 함유시켰다. ●AK플라자는 4일부터 열흘 동안 개점 16주년 이벤트를 연다. AK멤버스 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가운데 3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충북 제천 청풍호 테마여행 기회를 준다. 구로점에서 13일까지 여는 대한민국 가구 박람회에서는 금액대별로 5% 상품권을 지급하고, 에이스·다우닝·장인가구 제품을 15~60%까지 할인 판매한다..
  • [9·3 개각] 장관 내정자 6인 프로필

    [9·3 개각] 장관 내정자 6인 프로필

    ■ 주호영 내정자 정무장관직이 부활했다. 국민의 정부가 출범한 1998년 2월 정부조직법을 개정하면서 사라진 자리다.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인 1997년 외환위기를 맞아 청와대와 정부의 규모를 축소하면서 없앴다. 현 한나라당 홍사덕 의원이 당시 마지막 정무장관이었다. 정무장관직의 역사는 정부수립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는 ‘무임소 국무위원’으로 불렸다. 광복군 총사령관을 지낸 지청천 장군이 초대 정무장관인 셈이다. 박정희 정권 들어 정치와 경제로 나누었고 정무는 제1, 경제는 제2 무임소장관으로 구분했다. 5공화국(전두환 정부) 때 정무1이 당·정관계를, 정무2는 외교·안보를 담당했다. 6공 이후 정무 1장관은 김윤환, 이종찬, 박철언, 김동영, 최형우, 김덕룡, 서청원 등 쟁쟁한 인물들이었다. 당초 이명박 정권에서도 정치력 집중 등을 우려해 정무장관직 부활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3일 “당·정·청간 소통부재 문제가 누적되면서 부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한나라당 쇄신특위도 청와대와 정치권의 소통 강화를 위해 정무장관 또는 특임장관 임명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청와대로서는 정무특보, 정무수석 등으로 힘을 나눠 놓은 만큼 정치력 집중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본 듯하다. 이번 정무장관은 남북관계 등에서도 주요 역할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대북 특사 임명 가능성도 제기된다. 청와대는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을 특임(정무)장관에 내정하면서 “여야에 두루 신망이 두터워 정무수석실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당·정·청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불교계에 인맥이 두터운 것도 임명 배경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다. 주 장관 내정자는 대선후보 비서실장,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등을 지내며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을 얻었다. 부인 김선희(49)씨와의 사이에 2남.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최경환 내정자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의 입각은 화합형 인사로 꼽힌다. 친박의 핵심 의원이라는 점에서다. 최 의원의 입각이 친박 포용이라는 측면에서 이해되는 이유다. 최 의원은 옛 경제기획원(EPB) 출신의 정통 경제관료다. 2007년 당내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청와대는 박근혜 전 대표에게 최 의원의 장관 발탁에 대해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박 전 대표가 (유럽 방문차) 출국하기 전 청와대와 상의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표가 오늘 전화통화에서 ‘축하한다.’고 했고, 입각에 대해 흔쾌히 받아들인다고 느꼈다.”면서 “친박으로 분류되는 사람으로서 내각에 들어가는 것이므로 당 화합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박 쪽의 한 관계자도 “최 의원이 친박과 무관하게 입각했더라도 친이와 친박 사이에서 메신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의원의 입각은 지난 5월 원내대표 경선에서 최 의원이 ‘화합’을 기치로 내걸고 황우여 의원의 러닝메이트로 정책위의장에 출마한 것의 연장선상에서 이해되는 측면도 있다. 당시 최 의원은 박 전 대표의 요청으로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출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화합뿐만 아니라 최 의원의 합리적인 업무처리 능력을 높이 평가해 발탁했다는 게 중론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이 대통령은 최 의원을 지난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인수위원으로 참여시켰다. 이후에도 당에서 수석정조위원장을 맡으며 실무책임자로서 당정협의를 이끌기도 했다. 대부분이 소극적인 친박의원과는 달리 스스로 ‘용병’이라고 일컬을 만큼 적극적인 당내 활동으로 친이쪽의 거부감도 적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경북 경산·청도에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부인 장인숙(50)씨와의 사이에 1남1녀.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이귀남 내정자 이귀남 법무부장관 내정자는 지난 7월 퇴임할 때까지 법무차관을 지냈고 검찰의 ‘빅4’로 불리는 대검 공안부장과 중수부장을 지낸 수사통이다. 법무부와 검찰 안팎에서는 법무 행정 업무의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고, 수사지휘선상에 있었던 만큼 특정 수사사건에 무턱대고 영향력을 행사하려 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우려되는 대목이 적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이 내정자가 김준규(사법연수원 11기) 검찰총장보다 나이는 네살 위지만 사법연수원 기수로는 한 기수 아래다. 물론 수사는 검찰이 독립적으로 하도록 돼 있지만 장관은 인사, 법무행정 외에 총장에게 수사권을 발동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기수문화가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물론 이전에도 기수역전 현상이 있었다. 2003년 2월 임명된 강금실(13기) 장관과 송광수(3기) 총장, 2005년 6월 임명된 천정배(8기) 장관과 김종빈(5기) 총장 및 정상명(7기) 총장 체제도 장관이 총장보다 연수원 기수가 낮았다. 다만 강 장관은 판사 출신, 천 장관은 변호사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같은 검사 출신인 이 내정자와 김 총장과의 관계는 이와 다를 수 있다고 검찰 주변에서는 말한다. 일각에서는 이들 두 사람 사이에 권재진(10기) 민정수석이 적절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관과 총장, 그리고 청와대 사이의 역학관계를 권 수석이 조화롭게 해 낼 것이란 분석이다. 이 내정자가 전남 장흥 출신이라 대구 출신의 권 민정수석, 서울 출신의 김 총장과 함께 지역적 안배도 적절하다는 얘기도 있다. 집념이 강한 원칙주의자로 알려진 이 내정자는 조직 내부의 신망이 두텁다. 서울지검 특수3부장 재직 시 음대 입시부정 사건 등을 깔끔하게 처리했으며, 대검 공안부장 시절에는 들쭉날쭉한 선거사범의 구형안을 처음으로 마련하기도 했다. 부인 서향화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김태영 국방장관 내정자 야전지휘관과 기획·작전·전략 분야를 폭넓게 경험한 문무(文武) 겸비형으로 꼽힌다. 학자풍 군인이다.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국방담당관,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작전본부장, 1군사령관 등 군내 핵심보직을 두루 거쳤다. 합참의장 시절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완벽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국방개혁, 군 전력 구조개편 등 한·미동맹 및 대북 군사 현안을 폭넓은 지식과 논리를 바탕으로 발전시켜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소 격식이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다. 합리적이며 유연한 리더십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통역 없이 숱한 국제회의에 참여할 정도로 영어실력도 탁월한 편이다. 이상희 전 국방장관의 경기고 4년 후배로 육사 재학시절 독일 육사에서 유학했다. 부인 이범숙(54)씨와 1남1녀. ■ 임태희 노동장관 내정자 옛 재무부와 청와대에서 금융과 세제 등을 거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재무부 시절 따르던 후배들이 많았다. 2000년 16대 총선(경기 성남 분당을)에서 당선돼 비교적 빨리 정계에 입문했다. 전문성 외에 정세분석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2년 대통령선거 때에는 이회창 후보의 경제 브레인으로 활동했다. 2007년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선 ‘당중심 모임’에 참여해 중립을 표방했으나 경선 이후 이명박 후보 및 당선인 비서실장에 발탁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으로 떠올랐다. 신중한 성격과 입이 무거워 이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편이다. 손해를 보는 일은 하지 않으려 한다는 평가도 있다. 4선 의원 출신인 권익현 한나라당 고문의 사위다. 부인 권혜정(48)씨와의 사이에 2녀. ■ 백희영 여성장관 내정자 한국영양학회 회장으로 있을 때 43년 만에 영양섭취 기준을 개정하는 등 지금까지 영양학 한 길을 걸어온 식생활 분야 전문가다. 연구영역은 한식생활과 질병관계, 환자의 식생활 관리, 한국인 식이에 맞는 식이섭취 조사법 등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한식 세계화 사업에도 관여하고 있다. 여성계에서 활동한 경력은 없어 여성단체 등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학계열 연구자 중에선 드물게 사회의식이 뚜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총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여성 과학자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경기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가정대 식품영양학과에 입학했으며 3년 수료 뒤 미국 미시시피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다. 남편 정용덕(60·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한국행정연구원 원장과 1남1녀가 있다.
  • 이 경제난에 민생이 더 급한데

    국회가 의사당 옆 의원동산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 외빈 접견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일 확인됐다. 국회는 이르면 올해 안에 예산 27억여원을 들여 착공할 계획이다. 100여평 규모의 접견센터에는 접견실과 회의실, 다목적실 등이 마련된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국회 의사당 건물 안에 외빈 접견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경제위기 속에 단지 외빈 몇 명을 응대하기 위해 엄청난 예산을 쏟아붓는 것에 대해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정기국회 공전과 극한 투쟁으로 본연의 입법기능이 툭하면 마비되는 상황에서, 국회가 겉치레와 자기 과시에만 집착하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이 접견센터는 청와대가 지난 1983년부터 외빈 접견을 위해 활용하고 있는 상춘재(常春齋)를 본뜬 것이다. 상춘재는 청와대 경내 유일한 전통 한식 가옥으로 외국 손님에게 전통 한옥 양식을 소개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국회가 추진 중인 외빈 접견센터도 청와대 상춘재를 본떠 전통 한옥기와 형태로 짓는다. 외빈 접견뿐 아니라 국회의장 신년 기자회견과 교섭단체 회동, 연회 등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접견센터의 필요성을 인정하더라도 국회 방문자의 동선을 고려하면 의원동산에 짓는 것보다 의사당을 기준으로 의원동산의 반대편에 있는 의원회관 쪽에 짓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국회의 한 관계자는 “주요 인사가 국회를 방문한다면 국회의장단과 각 당 대표, 유력 국회의원을 만날 텐데 의원실이 모여 있는 의원회관 쪽에 짓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가 혈세를 30억원 가까이 퍼부으면서도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모양 내기에만 열을 올린다는 지적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인사]

    ■대법원 ◇전보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김용헌△〃 부장판사 원유석 이한주△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김명수 ■조달청 ◇서기관 승진 △대변인실 전종석△감사담당관실 박용주△전자조달국 물품관리과 연창흠△국제물자국 원자재총괄과 염광희△구매사업국 구매총괄과 임병철△〃 장비구매과 박철웅△시설사업국 시설총괄과 오영수△〃 토목환경과 이종기△〃 건축설비과 정영철△서울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 한윤자 ■덕성여대 △홍보실장 송혁준△방송국 지도교수 이향주△휘트니스센터 〃 김근영△기숙사 사감 정하숙△중앙실험관리실장 강금지△차미리사연구소장 김은희△식물자원연구〃 김건희 ■성신여대 △대외협력처장 오경환 ■아주대의료원 △병원장 소의영△기획조정실장 박명철△제2진료부원장 김흥수 ■기업은행 ◇부서장 전보 △녹색성장지원단 녹색경영지원팀장 오상수◇지점장 전보△문래하이테크 신동표△시흥유통상가 오상선△여천 박덕규 ■신한생명 ◇지점장 △수성 윤상경△포항WINNERS 여종렬△양산 김도복△한솔WINNERS 심규봉△청운WINNERS 김상기 ■알리안츠생명 △대림지점장 신한식△청평〃 김광집△공릉〃 양민수
  • [서울신문 탐사보도] 강남 고급음식점 카드깡 성행

    강남 등 서울 도심의 일식·한식·중식 등 고급 음식점들이 유흥·성매매업소와 마찬가지로 ‘카드깡’ 업체 여러 곳과 짜고 매출액을 줄이는 방법으로 교묘히 탈세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본지 취재팀이 최근 서울 지역 카드깡 업체와 고급 음식점 등을 상대로 한 ‘카드깡’ 실태를 취재하면서 드러났다. 지금까지는 주류를 판매하는 룸살롱·단란주점 등이 탈세의 주범으로 인식돼 왔으나, 고급 음식점까지 상습적으로 이 같은 탈세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서울 강남지역의 고급음식점과 카드깡 업체 등에 따르면 이 지역의 상당수 고급음식점들이 보통 3~4곳의 카드깡 업체와 공모해 미리 공급받은 카드단말기로 번갈아 카드결제를 하며 매출액을 감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의 G일식당 관계자는 “실제 업소 명의의 카드단말기에 곧이곧대로 카드를 긁을 경우 세금이 너무 많이 나와 불법인 줄 알면서도 카드깡 업자와 손을 잡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카드깡 업체한테서 공급받은 단말기로 계산할 경우 자신의 업소에 매출이 잡히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세금을 안 내도 된다. 또 다른 음식점 관계자는 “전표회수책들은 큰 가방에 현금을 넣고 일대 룸살롱, 단란주점, 노래방 등을 돌아다니며 현금을 주고 전표를 가져간다.”면서 “항상 수금원과 운전자 두 명이 한 조로 움직이고, 이들이 모는 차는 스포츠카, 지프 등 그날그날 바뀐다.”고 전했다. 카드깡 업체와 12%의 수수료로 계약을 한 K한식당 관계자는 “손님들에게 단말기가 고장 나서 다른 단말기(다른 상호와 주소가 찍히는 단말기)를 사용하겠다고 하면 모두 그러라고 한다.”면서 “업주들은 세무당국에 잡히지 않는 검은 돈을 조성해 부동산 등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카드매출 전표 조작이 상습적으로 이뤄지면서 카드깡 업체도 전국에 독버섯처럼 퍼져 있다. 카드깡 업체 관계자는 “서울 1000개를 비롯해 전국 1만여개의 카드깡 업체가 불법영업을 하고 있으며, 하루 1억원 이상의 현금을 동원할 수 있는 기업형 조직도 서울에만 100여개가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깡 적발을 전담하는 카드사 관계자들은 “사업자등록을 한 업소 중 서울 1만여곳, 전국 10만~20만곳의 업소들이 카드깡 업체와 결탁해 탈세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카드깡 업체와 사업자 당사사 간 거래여서 적발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도 “현실적으로 사전단속은 불가능하며 신고가 들어와야 수사하는 정도”라고 밝혔다. 이에 반해 국세청 관계자는 “카드거래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한 뒤 이상 매출이 발생할 경우 즉시 관할 세무서에 현장을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훈 박성국기자 hunnam@seoul.co.kr [용어 클릭] ●‘카드깡’이란 세무서에 허위 사업자등록을 한 뒤 위장 가맹점을 열어 카드단말기를 다수 공급받은 업자가 시중 업소에 자신의 카드단말기를 공급해주고 일정 수수료를 받으며 업소들의 탈세를 돕는 것이다. 이른바 유령업체인 카드깡 업체를 이용할 경우 시중 업소의 매출은 세무당국에 전혀 포착되지 않는다. [다른기사 보러가기] ’롯데 초강수’ 정수근 결국 퇴출 판피린걸·뽀삐도 성형 해운대 달맞이길이 왜 문텐로드? 장마저축·펀드 올해까지만 납입 여름 휴가 후유증 ‘휴~’ & 극복기 ‘핫!’
  • [발언대] 한류의 발신기지 역할을 다짐하며/권오남 그랜드 코리아레저㈜ 사장

    [발언대] 한류의 발신기지 역할을 다짐하며/권오남 그랜드 코리아레저㈜ 사장

    한류 열풍으로 한국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다. 한류를 세계적으로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키고 유지하는 방안을 모색할 시점이다. 특히 최근엔 한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다. 한식이 한류로서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고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음식은 중요한 소프트파워인 셈이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도 보조를 맞췄다. 일본 및 중화권 등 씀씀이가 큰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카지노의 특장을 활용해 우리의 전통주와 한식을 해외에 널리 알려 보자는 것이다. 세븐럭 밀레니엄서울힐튼점은 고객들에게 시원한 막걸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시음회를 열고 있다. 전통주 홍보를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막걸리를 구비해 놨다. 세븐럭 서울강남점도 지난 13∼15일 일본 전통 명절 오봉연휴를 맞아 저녁시간대에 막걸리를 녹두전·김치전·꼬치전 등 안주와 곁들여 내놓았다. 또 GKL은 지난달 개최한 외국인 VIP 초청 디너쇼에서 호박죽·한우갈비구이·전 등 다양한 메뉴가 포함된 한식 정찬에 막걸리와 전통약주를 곁들였다. 세븐럭 카지노는 이미 국가대표급 관광명소로 우뚝 섰다. 국내외 드라마·영화 촬영 장소로서의 입지도 굳혀 가고 있다. 세븐럭은 태국 최초로 한국을 무대로 촬영한 영화 ‘우연’(As It Happens)의 촬영지로 선정됐다. 제작진은 지난달 14∼17일 국내 촬영기간 동안 주요 관광명소인 한강·남산N서울타워·광화문 등과 함께 세븐럭 카지노를 작품의 주요 배경지로 필름에 담아 갔다. 지금까지 세븐럭에서는 MBC 히트작 ‘에덴의 동쪽’을 비롯해 10월 KBS 방영 예정인 ‘아이리스’, SBS·일본아사히TV의 한·일합작 드라마 ‘돌멩이의 꿈’, 일본 니혼TV 특집 ‘20세기 소년’ 등 드라마 4편이 촬영됐다. GKL이 단순한 외화획득 기업을 넘어 ‘한류의 발신 기지’로서 세계 각국을 향한 다리 역할을 했으면 싶다. 권오남 그랜드 코리아레저㈜ 사장
  • 누리꾼이 저작권자 허가없이 사진 게재…고법, 원심깨고 “포털책임” 판결

    서울고법 민사5부(부장 황한식)는 누리꾼이 허가 없이 퍼나른 자신의 사진을 포털사이트가 자세히 볼 수 있게 했다며 사진작가 이모씨가 프리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한 1심을 깨고 “피고는 29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판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프리챌은 회원이 게시판에 올린 이미지가 저작권을 침해한 것인지 조사하지 않고 누리꾼이 사진을 검색해 소형 이미지(섬네일)를 선택하면 450×338픽셀 크기의 상세 사진을 볼 수 있게 서비스해 복제권, 전시권, 공중송신권을 직접 침해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몰디브’라는 검색어로 이미지를 검색하면 그 결과로 네티즌이 이씨의 홈페이지에서 무단으로 퍼나른 몰디브 사진의 섬네일이 나오고, 이를 클릭하면 이씨가 찍은 몰디브 사진을 상세히 볼 수 있게 하면 저작권 침해라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상세보기 서비스 제공을 위해선 프리챌이 게시판에 나도는 이씨의 사진을 직접 복사해 서버로 전송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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