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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주 기자의 컬처K] 쌍둥이 엄마·‘국민 허당 형’ 신비주의 벗어나는 배우들

    [이은주 기자의 컬처K] 쌍둥이 엄마·‘국민 허당 형’ 신비주의 벗어나는 배우들

    최근 배우 이영애가 출연한 2부작 다큐멘터리 ‘이영애의 만찬’(위)이 세간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식을 소개하는 다큐였지만 대중의 관심은 그녀가 쌍둥이 자녀, 남편과 함께하는 일상에 쏠렸다. 이웃집 텃밭에서 고구마를 캐고 아이들의 머리까지 직접 잘라주는 소탈한 모습이 관심을 끈 것이다. 하지만 해외에서 극비 결혼을 한 뒤 보도자료로 그 사실을 밝힐 만큼 신비주의를 고수했던 그녀가 9년 만에 갑자기 가족까지 공개하고 나선 배경에도 덩달아 궁금증이 커졌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지난해 셔틀버스가 오가는 100억원대 호화 저택에 산다는 루머가 불거진 뒤 방송을 통해 오해를 불식시키고 이미지를 제고해 향후 활동을 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겠느냐”고 해석했다. 이처럼 ‘작품으로 승부하겠다’며 신비주의를 미덕으로 여겼던 배우들에게 신비주의는 이젠 깨야 할 고정관념으로 변했다. 워낙 유행이 빠르게 변하는 데다 아이돌까지 가세한 배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져 과거처럼 신비주의만 고집하다가는 도태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배우들이 신비주의를 벗는 가장 효과 빠른 방법은 바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이다. 실제로 작품 활동이 부진했지만 예능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얻어 재활에 성공한 스타들이 적지 않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최근 KBS ‘1박 2일’ 시즌 3에 출연 중인 배우 김주혁(아래)이다. 그는 영화 ‘투혼’ ‘커플즈’, MBC 드라마 ‘무신’과 ‘구암 허준’ 등의 흥행 성적이 신통치 않아 침체기를 보냈지만 ‘1박 2일’에서 기계치에 가까운 ‘국민 허당 형’이라는 반전 이미지로 호감도가 급상승했다.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그동안 드라마 등에서 다소 무거운 이미지를 보였는데 예능에 출연해 인지도와 이미지가 좋아진 것은 물론 다양한 역할의 작품 출연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MBC ‘진짜 사나이’에서 ‘긍정왕’이라는 캐릭터를 얻은 류수영이 배우로서의 호감도가 상승하며 미니시리즈 ‘투윅스’에 캐스팅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배우 이서진도 연인 김정은과 결별한 뒤 복귀작인 MBC 드라마 ‘계백’(2011)의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등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지만 지난해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 성실한 짐꾼 캐릭터로 대박을 터뜨리며 배우로서도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오는 22일 처음 방송되는 KBS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에서 남자 주인공 강동석 역을 맡았다. 이 밖에도 지난해 영화 ‘밤의 여왕’의 성적이 다소 저조했지만 OCN 드라마 ‘텐데이즈 어고’(가제)로 활동 재개를 발표한 배우 천정명도 MBC ‘진짜 사나이’의 새 멤버로 합류하며 대중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자신감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예능 프로그램 제작자들도 배우들의 이런 움직임을 반기는 입장이다. 관찰 예능이 대세인 요즘 분위기에서 배우들의 반전 이미지는 캐릭터를 구축하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한 예능 프로그램 관계자는 “배우들은 기본적으로 카메라를 신경 쓰지 않고 연기하는 데 익숙하기 때문에 관찰 예능에 적합하고 표정 변화나 순발력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신비주의는 여전히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국내 대형 매니지먼트 회사의 한 간부는 “과거처럼 작품 이미지로 연명해서는 인지도가 금세 떨어지는 시대이기 때문에 배우가 자신을 알리고 이슈화하는 능력도 중요해졌다”면서 “하지만 대중은 작품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의 실제 모습에 반응하는 것이므로 이를 너무 소모하는 것은 결국 배우 활동에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rin@seoul.co.kr
  • 수잰 숄티 美연방하원의원 출마

    미국의 대표적인 북한 인권 운동가인 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12일(현지시간) 연방 하원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숄티 대표는 이날 버지니아주 애넌데일의 한 한식당에서 한국 언론과 간담회를 갖고 오는 11월 실시되는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버지니아주 11선거구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숄티 대표는 “많은 한국인이 ‘한국사람보다 더 한국사람답다’는 칭찬을 해줄 때 자랑스러움을 느꼈다”며 “한인 유권자들은 공화당이나 민주당 지지 성향을 떠나 나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은평의 숨은 관광자원 이제 빛 봅니다

    은평의 숨은 관광자원 이제 빛 봅니다

    “이제가 은평구 발전의 시작입니다.” 김우영 구청장은 11일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말문을 열었다. 김 구청장은 “협동조합과 마을공동체 등 지역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은평새길과 서울혁신파크 등 하드웨어가 같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은평뉴타운 한옥마을과 진관사, 북한산 등을 하나로 묶어내는 ‘한(韓)문화 관광 특구’로 은평의 100년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책 자문단도 꾸리고 5대 사업을 선정했다. 5대 사업은 ▲북한산 한옥마을 조성 ▲한옥체험관 박물관 체험 ▲북한산 둘레길 생태 ▲진관사 한글·한식 역사 ▲북한산성 아웃도어 관광 사업의 추진 방향 및 개선이다. 또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중국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외식업체들과의 연계, 신규 관광 자원 발굴 방안 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은평한옥마을은 한국전통문화촌과 함께 한옥과 우리의 전통 공예가 공존하는 마을로 꾸밀 방침이다. 천년 고찰 진관사의 템플스테이와 사찰 음식 등도 한문화의 한 축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북한산 둘레길도 외국 관광객의 발길을 잡기에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이런 추진력은 불 꺼진 뉴타운의 대명사로 불렸던 은평뉴타운까지 변화시켰다. 그는 “4년 전만 해도 은평뉴타운은 입주민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유령도시였다. 이곳을 지역 핵심 거주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뛰었다”며 웃었다. 그런 ‘노력의 결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시행사 부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뉴타운 상업지구가 지난해 12월 롯데에 팔렸다. 2016년 상반기에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 따라서 주민들이 대형마트 등의 편의시설 부족으로 겪었던 불편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 구청장은 “롯데의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제대로 된 주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유통 편의시설 부족에 따른 불편 해소는 물론 고용 등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 단단히 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은평뉴타운의 신분당선 연장선, 은평구 불광동과 종로구 부암동을 연결하는 은평새길 등 다양한 교통 대책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800병상 규모의 가톨릭학원 대형병원도 들어선다. 김 구청장은 “지역의 인프라를 연결하는 ‘한문화 관광 특구’ 사업으로 서울시의 문화 관광 중심 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끝맺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전북 “지역발전 관련법안 이번엔 통과시킨다”

    전북도가 국회에 계류 중인 지역발전 관련 법안들이 이달 임시국회 회기 동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주요 현안과 관련된 법안들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역발전 관련 법안은 ▲전북과학기술법안 ▲한식진흥법안 ▲식생활교육법안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 공원 조성법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법 ▲원자력 시설 방호 및 방사능 방지대책 지역 지원법 등이다. 과학기술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담은 전북과학기술법안은 전북도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사안이다. 전북에 과학기술특구가 설치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도는 특구 설치를 추진하는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등과 공조해 법안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한식진흥법안은 국제한식조리학교 정부지원 근거를 담고 있어 민주당 최규성(김제·완주), 박민수(무주·진안·장수·임실) 의원 등 도내 정치권과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식생활교육지원법도 같은 맥락에서 국회 통과를 추진 중이다.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 공원 조성법은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 이달 법사위와 본회 통과가 추진된다.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법은 전남 영광원전 인근에 있으면서도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고창지역과 관련된 법이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지원지역을 반경 5㎞에서 1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원자력 시설 방호 및 방사능 방지대책 지역 지원법은 비상계획구역을 10㎞에서 30㎞로 확대하는 근거를 포함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영애, 어깨 드러낸 드레스로 피렌체 홀렸다 ‘우아함 그 자체’

    이영애, 어깨 드러낸 드레스로 피렌체 홀렸다 ‘우아함 그 자체’

    이영애가 눈부신 드레스 자태로 피렌체를 사로잡았다. 배우 이영애가 9일 방송된 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 2부에서 이탈리아 피렌체를 찾았다. 이날 이영애가 이탈리아 피렌체를 찾은 이유는 한국 음식점이 하나도 없는 이곳에서 한식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 한식 만찬이 열렸기 때문이다. 이날 한식만찬의 소개를 돕기 위해 참석한 이영애는 한류여왕다운 눈부신 미모와 매혹적인 드레스 자태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이영애는 어깨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낸 짙은 초록빛의 원피스를 입고 붉은색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줬다. 덕분에 이영애의 눈부시도록 하얀 피부와 미모가 돋보였다. 한편 이날 이영애는 유창한 영어실력, 요리실력 등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 2부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열린세상] 한류의 장수비결, 상대존중 실천이 관건/김용환 서울대 초빙교수·전 문화관광부 차관

    [열린세상] 한류의 장수비결, 상대존중 실천이 관건/김용환 서울대 초빙교수·전 문화관광부 차관

    한류는 여전히 안녕하다니 안심이다. ‘한류수지’로 일컫는 문화·오락 관련 서비스 국제수지가 재작년에 이어 작년에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세계의 한류 팬이 급격히 늘어 작년에 100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아시아를 넘어 중동, 중남미로 한류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은 이제 뉴스거리도 아니다. K드라마, K팝에 이어 한식, 한복, 한옥, K뮤지컬, 심지어는 경제한류, 건설한류를 이야기한다. 한류 덕분으로 한국 제품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국가 이미지도 좋아졌다니 잠시나마 문화행정에 몸담았던 필자로서는 여간 고마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류의 앞날에 걱정이 앞선다. 한류의 시발점인 우리 대중문화에 대한 성적 코드, 상업주의, 소비문화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다. 일본, 중국, 대만으로 한 현지 조사결과 한류가 5년 이내 끝날 것이라는 응답자가 80%에 이른다고 한다.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반한(反韓)내지 혐한(嫌韓) 기류도 심상찮다. 최근의 동북아정세는 이런 분위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그렇다면 반한 기류를 극복하고, 한때 중국을 지배했던 만류(滿流)나 20세기 후반부를 구가했던 J팝, 홍콩영화의 전철을 밟지 않는 길은 무엇일까. 많은 과제가 있겠으나 필자는 문화의 본질인 상대방 문화에 대한 존중을 실천하는 것이 관건이라 생각한다. 문화는 자존심이다. 자국문화를 존중하지 않는 외국문화를 받아들이고 즐기는 것은 정서적으로 용인되기 어렵다. 우리나라는 근세 문화제국주의의 피해와 고통을 그 어떤 나라보다도 뼈저리게 경험했다. 그렇기에 세계인들은 한국만큼은 자국문화에 대한 우월의식으로 이웃문화를 경시하지 않으리라 믿는다. 세계인들이 우리 문화를 거리낌없이 받아들이고 즐기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그동안 우리는 우리 것만 고집하는 일방적 한류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상대방 문화를 경시하지 않는 소극적 수준에서 인식되고 있다. 필자는 보다 적극적인 쌍방향 소통을 위해 문화행정에 대해 몇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해외문화원의 업무를 한국문화 홍보에서 현지 문화와의 쌍방향 소통 창구로 전환한다. 현재 해외문화원은 우리 문화의 현지 홍보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한류 창출 효과는 미지수다. 해외문화원을 찾는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우리 문화를 이미 접해 보았던 분들이다. 한국문화에 접하지 못하거나 잘알지 못하는 현지인들을 한류로 유입하기 위해서는 현지문화와 한국문화를 패키지로 묶어 자신들의 현지문화를 즐기면서 한류를 접하고 이해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둘째, 정부중심의 한류외교를 민간중심으로 전환한다. 현재 정부형태로 세계 각지에 설치돼 있는 26개의 해외문화원을 민간법인으로 전환하여 정부의 문화간섭 우려를 줄이고, 민간부문의 창의성과 융합성이 확대되도록 한다. 공공문화외교도 민간중심으로 추진하면서 현지문화와의 연계 등을 통해 한류의 현지화를 간접 지원한다. 셋째,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우리 사회의 다문화 추세를 한류의 추동력으로 활용한다. 한류가 세계인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받으려면 독창성과 함께 서로 다른 정서를 메워 줄 수 있는 보편성이 필요하다. 우리의 다문화자산을 한류라는 문화의 용광로에서 녹여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에너지의 보고이자 문화의 보편성을 검증하는 자산으로 만든다. 넷째, 각종 문화단체 및 기구에 외국인들의 참여를 확대한다. 아시아문화전당 등 문화교류 기관의 이사회 구성 등에 현지인 참여를 확대하여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를 알리고, 현지와의 국제교류를 강화해 나간다. 이를 통해 우리 문화의 보편성도 보강해 나간다. 지속 가능한 한류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듯 이웃 문화를 배려하는 우리들의 크고 작은 실천이 모여진다면 우리 문화는 한류를 넘어 세계인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한류가 되리라 기대한다.
  • 전주 국제한식학교 교육생 부족 ‘흔들’

    한식 세계화를 위해 건립한 국제한식조리학교가 출범 초반부터 흔들리고 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식 세계화를 주도하기 위해 120억원을 투입, 전주시 효자동 전주대학교 내에 국제한식조리학교를 설립했다. 2011년부터 국비 60억원, 도비 31억원, 시비 7억원, 민자 22억원이 투입돼 2012년 문을 열었다. 한식 세계화를 선도할 스타 셰프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한식조리학교는 강의실, 조리실습실, 실습레스토랑, 요리스튜디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개교와 함께 국내 30여개 외식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농림축산식품부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학생모집 실적이 저조하고 다양한 수익사업을 발굴하지 못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국제한식조리학교가 개교 2년 뒤에는 교육생들의 수업료 등을 받아 자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교육생 모집실적이 예상외로 저조한 실정이다. 모집 정원 180명 가운데 1년 또는 2년 정규과정 교육생이 160명 정도는 돼야 안정적인 학교 운영이 가능하다. 2012년 개교 당시 11명에 지나지 않았다. 지난해에도 37명의 교육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올 들어서도 상반기 교육생은 20명에 지나지 않아 하반기에 교육생을 충원한다 해도 학교 운영에 필요한 적정 교육인원에는 크게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올해부터는 국비 지원이 중단돼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 도는 올해 운영비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나 내년부터는 이마저 중단할 방침이어서 한식 세계화 사업이 중단될 위기를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국제한식조리학교는 “한식 세계화에 필요한 최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졸업생들에 대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며 “졸업생들이 좋은 일자리를 갖게 되면 홍보 효과가 커 교육생 모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인사]

    ■대법원 ◇법원장 <지방법원장>△서울동부 황한식△서울북부 성백현△서울서부 이기택△의정부 여상훈△인천 강형주△수원 성낙송△춘천 성기문△대전 조인호△청주 조경란△대구 조해현△울산 최상열△창원 강민구△광주 장병우△전주 박형남△제주 김창보<가정법원장>△부산 최인석△광주 김재영<고등법원 부장판사>△서울고법 이대경 유남석 곽종훈 지대운 최성준△대구고법 사공영진△부산고법 우성만◇고등법원 부장판사△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홍승면△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유해용△사법연수원 수석교수 김시철<부장판사>△서울고법 김주현(수석) 강영수 김상환 한창훈 김대웅 박정화 이은애 이창형 배광국 김우진 김형두 노태악 이종석 심준보 양현주 김인겸 성지용△대전고법 김승표 여미숙 정선재△부산고법 박효관(수석) 배형원 윤종구 천대엽 손지호 구남수△광주고법 박병칠(수석) 서경환 이원형 서태환 임상기 최수환△특허법원 배준현(수석) 설범식 정준영<수석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조영철(민사) 임성근(형사) 윤준(파산)△인천지법 신광렬△수원지법 오석준△대전지법 허용석△부산지법 김형천△광주지법 이창한◇겸임△법원도서관장 안철상(서울고법 부장판사)◇직무대리△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정형식 ■통일부 ◇부이사관 승진△오충석◇서기관 승진△통일정책실 최병환△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손송희△통일교육원 최형주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과장 이형훈△보건복지부 윤보영◇질병관리본부△생물테러대응과장 조광일△생명과학연구관리과장 김동원△검역지원과장 윤승기△역학조사과장 배근량 ■해양수산부 ◇부이사관△여수유류오염사고 수습대책단장 오운열 ■방송통신위원회 ◇국장급 승진△국방대 파견 김재영 ■관세청 ◇과장급 <본청>△창조기획재정담당관 이종욱△FTA집행기획담당관 제영광△원산지지원담당관 김윤식△세원심사과장 이진희△법인심사과장 손성수△조사총괄과장 이재길△외환조사과장 양승혁△정보기획과장 안병옥△교역협력과장 최연수△수출입물류과장 김정△기획심사팀장 변동욱△김현정 심갑영 박헌(주미대사관) 윤인채(주중대사관) 손영환(주호치민영사관)<세관장>△안양 채광률△속초 박계하△대전 김성원△김해 김종웅△거제 이언재△양산 신선묵△창원 오병현△수원 김황수△안산 남종우△포항 우병길△목포 정종기△군산 주재화<서울세관>△통관국장 최지환△FTA집행국장 류원택△심사국장 이종우△조사국장 한성일<인천공항세관>△휴대품통관국장 최양식<부산세관>△심사국장 조재규△조사국장 이상운<인천세관>△통관국장 강태일<관세평가분류원>△원장 김용식 ■문화재청 ◇과장급△정보화담당관 전기선△발굴제도과장 김계식△안전기준과장 우경준△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전시홍보과장 윤광진<국립문화재연구소>△행정운영과장 도중필△미술문화재연구실장 이난영△연구기획과장 심영섭<교육훈련 파견>△세종연구소 김병기△통일교육원 김연수 ■산림청 ◇과장급△해외자원개발담당관 이미라△외교부 전출(주 인도네시아 대사관) 이상익 ■전북도 ◇과장급△안전정책관 김형우△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 임영환△전북도인재육성재단 황규철△전북개발공사 백순기<과장>△기업지원 강정옥△문화예술 김미정△스포츠생활 황유택△차세대식품 김진술△농업정책 김윤섭△사회복지 김대귀△치수방재 정상일△토지주택 최종엽△다문화교류 김홍기△교육운영 김윤정<원·소·단장>△농식품인력개발원 신현승△축산위생연구소 최광림△혁신도시추진단 전권 ■한국원자력의학원 △대외진료협력실장 윤상민 ■아주경제 △정보과학부장 김진오 ■서울시립대 △교무처장 이진원△전산정보원장 김현성 ■인덕대 △기획처장 이영희 ■가천대 길병원 △대외협력실장 강영길 ■화승 ◇이사△소싱개발사업본부 이종태 ■바텍 네트웍스 △바텍이우홀딩스 사장 이병남△바텍이우홀딩스 전무 안상욱△바텍글로벌 이사 황규호△바텍이우중앙연구소 이사 김태우
  • [소치는 지금] 50조원 쓰고도 ‘단칸방’ 선수촌

    지난 1일 러시아 소치에 입성한 태극 전사들은 3일 시차 적응에다 공식 훈련까지 소화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규혁(36)과 이상화(25·이상 서울시청), 모태범(25·대한항공) 등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대회 장소인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첫 공식 훈련을 갖고 4시간 가까이 몸을 풀었다. 선수단은 5일 입촌식을 갖는다. 소치에 각국 대표팀이 속속 도착하고 있지만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 달러(약 50조원)를 투입했다고 선전하고 있는 선수촌 시설은 기대 이하인 것으로 전해졌다. 2인 1실의 단칸방이어서 선수단 관리가 쉽지 않고 침대도 비좁다는 것. 한식도 제공되지만 입맛을 채우기엔 많이 모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숙박시설은 여전히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5~7일 소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사상 최초로 기조연설을 한다고 밝혔다. IOC는 또 이번 대회에서 총 2453차례의 도핑 테스트를 하겠다고 밝히는 등 ‘약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는 4년 전 밴쿠버대회(2149회)보다 14% 늘어난 것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퍼스트빌리지서 아웃도어 대거 참여한 ‘세계 아웃도어 대전’ 열려

    퍼스트빌리지서 아웃도어 대거 참여한 ‘세계 아웃도어 대전’ 열려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국내 최대의 할인 축제인 ‘화이트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퍼스트빌리지(대표 이남욱, http://1stvillage.com)가 연일 핫 이슈로 떠오르며 많은 사람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전 세계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15개가 참여하는 대규모 아웃도어 할인 축제 ‘세계 아웃도어 대전’을 28일 시작했다. ‘세계 아웃도어 대전’은 퍼스트 빌리지가 지난주부터 설날 연휴인 2월 2일까지 진행하는 국내 최대의 통큰 할인 축제 ‘화이트프라이데이’와 함께 1월 28일 화요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블랙야크, K2, 네파, 컬럼비아, 밀레, 머렐, 라푸마, 버그하우스, 아이더 등 전세계 최고급 아웃도어 브랜드 15개가 참여하는 이례적인 행사로 무려 50만점이 제품이 쏟아진다. 특히 이중 5만점은 기모바지 1만원, 이중재킷 3만원, 덕다운 3만원의 균일가로 판매해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의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아웃도어 마니아들은 물론 구정 연휴 전 부모님 선물,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희소식이 되고 있다. ‘세계 아웃도어 대전’ 행사 관계자는 “지난 24일부터 진행중인 화이트프라이데이에 엄청난 고객이 몰리면서 준비한 상품들이 생각보다 빨리 소진되고 있다. 하지만 1년간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인만큼 매일 부족함 없이 추가하고자 노력 중이다. 특히 이번 ‘세계 아웃도어 대전’은 물량 확보를 위해 6개월 전부터 전세게 15개 브랜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준비해 왔으며 아웃도어 브랜드 50만점을 확보해 매일 1만점씩 최대 5만점은 90% 이상 할인된 기획 상품으로 내놓아 유례없는 최고의 고객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화이트프라이데이’는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스프리스, 블랙야크, 아이더, 머렐, K2, 밀레, 컬럼비아, 네파, 라푸마 등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는 물론, 코데즈컴바인, AB.F.Z, 로엠, 셀리, 탑걸, 리스트 등 여성의류와 리바이스, 닉스, 겟유즈드, 베이직하우스, 오렌지팩토리, UGIZ 등의 캐주얼 브랜드, 코데즈컴바인키즈와 아놀드파마 주니어 등의 아동의류 등 퍼스트빌리지에 입점된 모든 카테고리 전체 브랜드에 최대 90% 할인율이 적용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할인 축제다. 참여하는 전체 브랜드와 자세한 할인 내용은 홈페이지에 안내되고 있다. 이 밖에도 퍼스트빌리지가 운영하는 각 지역의 나이키 상설 매장까지 매장 내 의류 전 품목 90% ~70%라는 사상 초유의 초특가 행사를 확대 운영, 전국 단위의 대규모 할인 축제로 진행하고 있다. 대상 매장은 오산 동탄점, 화성 봉담점, 풍덕천 수지점, 인천 논현점, 경남 양산점이다. 특히 설날인 1월 31일 메인 주차장에 위치한 착한식당에서는 방문한 모든 고객들과 무료로 떡국을 나누는 사랑의 사골 떡국 나눔을 실시하고 1월 30일과 31일 양일간은 프랑스빌리지 옆 인조잔디 구장에서 떡메치기, 윷놀이, 널뛰기, 엿장수 등 다양한 설 민속체험 잔치와 어린이들을 위한 복주머니 선물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자세한 설날 이벤트는 홈페이지나 공식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안내된다. 국내 최대의 아울렛 단지인 퍼스트 빌리지는 200여 개 브랜드를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아울렛과 아웃도어 빌리지, 고객들의 휴식과 먹거리를 책임지는 이국적 느낌의 프랑스 빌리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IC를 거치면 20분 이내로 도착 가능한 도로가 개통되어 매우 빠르고 편하게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이번 설 연휴 귀성길에 한번쯤 들려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문화 체험을 함께 누려 볼만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黃 “진보당 해산, 국가 수호에 불가피”…李 “민주주의 급격 후퇴 극명한 사례”

    黃 “진보당 해산, 국가 수호에 불가피”…李 “민주주의 급격 후퇴 극명한 사례”

    “통합진보당은 헌법상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는 위헌 정당이다. 정당 해산 심판 청구는 대한민국의 헌법과 국가 안위를 수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 “민주주의의 급격한 후퇴를 극명하게 보여 주는 사건이다. 정부의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는 헌법 정신에 위배된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28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진보당 해산 심판 및 활동정지 가처분 사건의 첫 변론에서 황 장관과 이 대표의 팽팽한 설전이 오갔다. 사상 처음으로 정부 대표 자격으로 변론에 나선 황 장관은 “진보당의 최고 이념인 ‘진보적 민주주의’와 강령의 구체적 내용은 현 정권을 타도하고, 북한과 연방제 통일을 이루겠다는 것”이라면서 “이는 곧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변론을 시작했다. 황 장관은 “특히 진보당 핵심 세력인 RO(혁명조직)는 북한의 대남혁명전략에 따라 내란을 음모해 대한민국 파괴·전복을 시도했다”면서 “반국가 활동 전력자들을 당 요직에 배치해 반국가 활동을 도모하고 있다”며 북한과의 연계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황 장관에 앞서 정부 측 대리인으로 나선 정점식 법무부 위헌정당·단체 관련 대책 태스크포스(TF) 팀장은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 사건 등이 담긴 동영상을 법정에서 상영하기도 했다. 황 장관은 동영상 내용을 언급하면서 “진보당은 이러한 북한의 반국가적, 반민주적, 반인권적 행태에 대해 비판하거나 반대의 뜻을 나타낸 적이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황 장관은 재판부에 “진보당에 대한 해산과 그 소속 국회의원에 대한 의원직 상실 및 정당활동 정지 결정을 내려 달라”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진보당이 추구해 온 것은 실질적인 국민주권 실현”이라면서 강력히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번 정당 해산 청구는 민주주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독재”라면서 “왜곡을 거듭하는 정부의 태도는 ‘나에게 한 문장만 달라. 그러면 누구도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한 나치의 요제프 괴벨스 태도와 같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부 측이 주장하는 진보당의 목적과 활동, 조직의 위헌성에 대해서는 “법무부 측의 증거 상당수는 당과 무관한 개인의 활동 자료이거나 관련 형사사건에서 위법하게 수집한 것으로 증거에서 배제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정부는 진보당이 북의 지령에 따라 강령을 개정했다고 주장하지만, 누구를 통해 당에 지령이 전달됐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자인했다”면서 “엄밀한 증거조사를 통해 정부 주장의 왜곡과 과장이 법정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보당 측 대리인으로 나선 김선수 변호사도 이번 사건의 절차적 하자를 지적하면서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 변호사는 재판부가 이날 변론기일을 연 것을 염두에 둔 듯 “사건의 중요성과 자료의 방대함 등에 비춰 무언가에 쫓기듯 졸속적인 심리가 이뤄져 피청구인의 방어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못하는 등 절차적 공정성에 흠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헌재는 진보당이 헌재 심판절차에서 민사소송법을 준용하도록 규정한 헌법재판소법 40조 1항 등에 대해 헌법소원을 낸 것을 고려해 헌법소원 사건 결정을 먼저 한 뒤 정당해산 사건의 증거 채택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2차 변론은 다음 달 1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대구 교육계에도 ‘저염식 바람’

    [명인·명물을 찾아서] 대구 교육계에도 ‘저염식 바람’

    대구 교육계에도 저염식 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 학생 1인당 제공되는 학교 급식의 나트륨 함량은 928㎎다. 이는 일반 집단급식소 2238㎎의 절반도 안 된다. 학교들이 저나트륨식을 추진한 것은 2012년부터다. 학교별로 조리실에 염도계를 비치했다. 식단표에는 ‘오늘의 염도’를 공개하고 곳곳에 저염식과 관련된 자료를 비치했다. 국의 나트륨 함량은 초등학교는 0.7에서 0.5%로, 중·고교는 0.9%에서 0.6~0.7%로 낮췄다. 국의 양도 20% 정도 줄였다. 달서구 월배초등학교 등은 매월 2차례 국 없는 날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시행 1년 남짓 지난 지난해 하반기 대구학교영양교사회가 지역 16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218명을 대상으로 입맛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싱겁게 먹는다’는 학생이 528명으로 ‘짜게 먹는다’는 학생 194명보다 2.7배나 많았다. 대구시교육청도 힘을 보태고 있다. 대구시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협약을 체결, 자료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 활동도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나트륨 저감화 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시교육청은 2017년까지 학생 하루 1인당 나트륨 섭취량을 740㎎ 수준으로 낮추는 교육부의 목표안을 조기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대학들도 지원사격하고 있다. 이연경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2005년 전국 처음으로 ‘짠맛 미각 테스트 키트’를 개발했다. 이 키트는 싱겁게, 약간 싱겁게, 보통, 약간 짜게, 짜게 등 5단계로 나눠 짠맛의 정도를 판정해 준다. 이를 바탕으로 싱겁게 먹는 방법을 상담해 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키트는 특허 등록됐다. 이 교수는 이를 활용해 5주짜리 ‘싱겁게 먹는 직장인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짠맛 선호현상이 통계적으로 확연하게 개선됐다. 이 교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한식 세계화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계명대 힐링사업단은 저나트륨식, 저요오드식, 저칼륨식, 저단백식 등 질환에 도움되는 식단 및 다양한 소스류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짠 음식은 심장병과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만큼 싱거운 음식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대구 먹거리타운 들안길 ‘변신’

    [명인·명물을 찾아서] 대구 먹거리타운 들안길 ‘변신’

    대구 수성구 들안길은 우리나라 최대 먹거리 타운이다. 들안길 네거리에서 수성못 방향 2.3㎞ 도로변 양쪽에는 150여개 음식점이 자리 잡고 있다. 한식은 물론이고 양식, 일식 등 취급 음식도 다양하다. 들안길은 198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허허벌판이었다. 당시 종합토지세 시행을 앞두고 지주들이 이를 회피하기 위해 하나둘씩 단층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 이와 때를 맞춰 대구 중심가 대형식당들이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벗어나기 위해 여기에 모여들면서 먹거리 타운이 형성됐다. 들안길이란 명칭도 항일 시인 이상화 선생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배경이 된 ‘수성들’의 가운데 길이라고 해서 생긴 것이다. 들안길은 지난해 ‘들안길 축제’에서 1㎞ 김밥말기 행사를 펼쳐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리나라 3대 먹거리 명소로 지정됐다. 이 같은 들안길이 저염식 거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들안길 업소의 80%가 저염식 메뉴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커피전문점, 노래방 등 유흥업소 등을 제외하면 들안길 음식점 대부분이 저염식 대열에 참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염식 거리는 수성구청이 건강음식문화 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것을 업주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하면서 가능해졌다. 이진훈 구청장은 “‘맵고 짜다’는 대구 음식의 선입견을 바꾸기 위해 추진했다. 전국 대표 먹거리타운인 들안길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과다한 나트륨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는 이 사업을 위해 대학 식품영양학 또는 식품학 교수와 일선 요리사 9명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또 5단계로 나눠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먼저 1단계로 담당 직원들이 업소를 방문, 저염식 추진의 목적과 취지 등을 설명했다. 또 각 업소명과 종사자 수를 조사했다. 다음에는 2단계로 태스크포스 팀원 등 전문가들이 방문해 염도측정계 사용법을 안내하고 저염식 대표 메뉴 조리기술 등을 교육했다. 3단계에서는 전 단계보다 더 밀착해 저염식 조리 지도를 하고 경영지도 및 개선 방안을 수립도록 유도했다. 4단계는 사후관리에 치중됐다. 업주와 주방장 등 조리 담당자들에게 교육 수료증을 교부하고 업소마다 건강음식 스티커를 부착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육 내용에 맞게 메뉴 도입을 하는지와 그 메뉴를 손님에게 제공하는지 등을 확인했다. 마지막 5단계에서는 성과를 평가했다. 우수한 업소에 대해서는 각종 행정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런 노력으로 저염식 메뉴 개발에 참여한 업소의 메뉴 평균 염도율은 0.5로 이전의 0.8보다 크게 낮아졌다. 손님들이 저염식 메뉴에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매출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구는 밝혔다. 이 구청장은 “들안길에 저염식 문화가 정착돼 가고 있다. 앞으로 이곳이 즐거운 외식문화와 건강이 함께하는 먹거리 타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다른 곳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다음 달에는 나트륨일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보급하기로 했다. 3, 4월에는 집단급식소 64곳에 저나트륨식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트륨 염도측정계와 염도기록판, 염도기록지 등이다. 5월에는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양표시사업을 추진한다. 업소에서 제공하는 각종 메뉴의 영양성분을 표시해 손님들이 자연스럽게 저염식을 선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반기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수성구지부 등과 함께 나트륨 줄이기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 구청장은 “수성구는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곳이다. 들안길에 이어 지역 다른 음식점으로 저염식이 확대되면 대구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저염식에 참여하는 업소에 염도측정계 등 나트륨 저감화 물품 지원은 물론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퍼스트빌리지 ‘세계 아웃도어 대전’ 실시…최대 90% 할인

    퍼스트빌리지 ‘세계 아웃도어 대전’ 실시…최대 90% 할인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국내 최대의 할인 축제 ‘화이트프라이데이’ 행사 중인 퍼스트빌리지(대표 이남욱)가 연일 핫 이슈로 떠오르며 많은 사람이 대거 몰리는 가운데 이번에는 전세계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 15개가 참여하는 대규모 아웃도어 할인 축제 ‘세계 아웃도어 대전’을 시작한다. ‘세계 아웃도어 대전’은 퍼스트 빌리지가 지난주부터 설날 연휴인 2월 2일까지 진행 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통큰 할인 축제 ‘화이트프라이데이’ 와 함께 1월 28일 화요일부터 함께 진행되며 블랙야크, K2, 네파, 컬럼비아, 밀레, 머렐, 라푸마, 버그하우스, 아이더 등 전세계 최고급 아웃도어 브랜드 15개가 참여하는 이례적인 행사로 무려 50만점이 제품이 쏟아진다. 특히 이중 5만점은 기모바지 1만원, 이중자켓 3만원, 덕다운 3만원의 균일가로 판매해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의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아웃도어 마니아들은 물론 구정 연휴 전 부모님 선물,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아웃도어 대전’ 행사 관계자는 “지난 24일부터 진행중인 화이트프라이데이에 엄청난 고객이 몰리면서 준비한 상품들이 생각보다 빨리 소진되고 있다. 하지만 1년간 야심 차게 준비한 축제인만큼 매일 부족함 없이 추가하고자 노력 중이며 특히 이번 ‘세계 아웃도어 대전’은 물량 확보를 위해 6개월 전부터 전세계 15개브랜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준비해 왔으며 아웃도어 브랜드 50만점을 확보해 매일 1만점씩 최대 5만점은 90% 이상 할인된 기획 상품으로 내놓아 유례없는 최고의 고객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께 진행되는 ‘화이트프라이데이’는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스프리스, 블랙야크, 아이더, 머렐, K2, 밀레, 컬럼비아, 네파, 라푸마 등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는 물론, 코데즈컴바인, AB.F.Z, 로엠, 셀리, 탑걸, 리스트 등 여성의류와 리바이스, 닉스, 겟유즈드, 베이직하우스, 오렌지팩토리, UGIZ 등의 캐주얼 브랜드, 코데즈컴바인키즈와 아놀드파마 주니어 등의 아동의류 등 퍼스트빌리지에 입점된 모든 카테고리 전체 브랜드에 최대 90% 할인율이 적용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할인 축제다. 참여하는 전체 브랜드와 자세한 할인 내용은 홈페이지에 안내되고 있다. 이밖에도 퍼스트빌리지가 운영하는 각 지역의 나이키 상설 매장까지 매장 내 의류 전품목 90%~70%라는 사상 초유의 초특가 행사를 확대 운영, 전국 단위의 대규모 할인 축제로 진행하고 있다. 대상 매장은 오산 동탄점(문시로 109-4), 화성 봉담점(봉담읍 삼천병마로 1200-11), 풍덕천 수지점(수지구 신수로 671), 인천 논현점(남동구 앵고개로 948), 경남 양산(양산시 웅상대로 896) 점이다. 특히 설날인 1월 31일 메인 주차장에 위치한 착한식당에서는 방문한 모든 고객들과 무료로 떡국을 나누는 사랑의 사골 떡국 나눔을 실시하고 1월 30일과 31일 양일간은 프랑스빌리지 옆 인조잔디 구장에서 떡메치기, 윷놀이, 널뛰기, 엿장수 등 다양한 설 민속체험 잔치와 어린이들을 위한 복주머니 선물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자세한 설날 이벤트는 홈페이지나 공식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안내된다. 국내 최대의 아울렛 단지인 퍼스트 빌리지는 200여개 브랜드를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아울렛과 아웃도어 빌리지, 고객들의 휴식과 먹거리를 책임지는 이국적 느낌의 프랑스 빌리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IC를 거치면 20분 이내로 도착 가능한 도로가 개통되어 매우 빠르고 편하게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이번 설 연휴 귀성길에 한번쯤 들려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문화 체험을 함께 누려 볼만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문턱 낮춘 예술무대 111회…수준 높아진 강동 문화복지

    문턱 낮춘 예술무대 111회…수준 높아진 강동 문화복지

    지금은 폐지됐지만 공중파 프로그램 가운데 ‘수요예술무대’가 있었다. 클래식, 재즈, 팝, 가요 등 각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음악가들이 라이브 연주를 들려줬다. TV에서 보기 어려웠던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과 최고의 클래식 음악가들을 만날 수 있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이나 재즈도 친근하게 다가왔다. 이런 무대에 갈증을 느끼는 주민들은 ‘강동목요예술무대’에서 이를 해소할 수 있다. 공연은 매월 첫째 목요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강동구는 다음 달 6일 목요예술무대에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공연인 ‘비밥’을 초청한다고 20일 밝혔다. 영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를 무대로 공연을 펼친다. 한국 비빔밥, 일본 스시, 중국 누들, 이탈리아 피자 등 음식을 만들 때 날 법한 소리에 비트박스와 비보잉을 버무려 볼거리를 선사한다. 23일 오전 10시부터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객석 기부를 통해 문화 소외계층과 지역 봉사자들에게 문화를 향유하도록 하는 ‘햅틱’ 등 문화나눔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요예술무대는 지난해까지 9년에 걸쳐 111회 공연이 열렸다. 관객은 9만 1000여명에 이른다. 관람료는 5000원을 넘지 않는다. 싼값에 거주지 인근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한다. 게다가 2012년 8월부터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햅틱’도 운영한다. 객석의 10% 범위에서 사회적 배려자(기초생활수급자 등)를 포함해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숨은 공헌자, 나눔 봉사자, 선행자, 모범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다. 지금까지 975명이 초대됐다. 이해식 구청장은 “보통 사람들에게 공연장 문턱을 낮추고 공연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히 실천하겠다”며 “문화 소외계층을 없애는 게 문화정책의 최우선순위”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북한, 한국 민간단체 상대로 정부 비방 강화 “주님의 뜻으로…”

    북한이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고 비방중상 중단 등을 언급했지만 정작 남측 민간단체들을 상대로 한 한국 정부 비방을 한층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관련당국과 북한 관련 민간단체들에 따르면 북한은 우리측 대북지원 단체, 통일 단체, 종교·사회 단체, 개인 등 60여 곳에 팩스 등을 이용해 ‘2014년 신년 서신’을 보내왔다. 북한의 각 기관이 우리측 협력 단체에 신년 인사를 하는 것은 연례적인 일이지만 올해는 그 대상이 크게 늘고 정치적 메시지도 선명해진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까지 20여곳의 민간단체에 북한의 신년 서신이 들어왔는데 올해는 그 대상이 60여곳으로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북한은 일부 신년 서신에서 반정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라고 노골적으로 주문하기도 했다. 한 개신교 단체가 받은 신년 서신에서 북한은 “주님의 뜻을 받들어 불의를 타파하고 정의를 실현하며 파쑈(파쇼의 북한식 표현) 독재를 짓부수고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 기독교 본연의 자세”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북한은 대북지원 단체들에 분유, 병원 건설 자재 등의 지원을 요청하면서 실리를 챙기려는 모습도 보였다. 정부는 북한의 이런 움직임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 이후 통일전선 전술 강화 차원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김정은은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남측의 대북 정책 변화를 먼저 요구하는 가운데 “전체 조선민족이 내외 호전 세력의 대결과 전쟁책동을 단호히 저지, 파탄시켜야 한다”고 언급, 당국 간 관계 회복이 여의치 않으면 남측 정부를 배제한 통일전선 전술을 펴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2014년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언급하며 우리의 대북정책 전환을 주장하고 있으나 이면에서는 우리 단체들과의 연대를 강조하며 반정부 활동을 선동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랑 면목 3·8동 자치위 한식 디저트 강좌 인기

    “직접 떡을 만들어 보니까 정말 신기하고 재밌어요. 다양한 모양까지 있으니까요.” 김현정(10)양은 다시 자기가 원하는 모양을 만들기 위해 조물조물 떡을 만지기 시작했다. 중랑구 면목 3·8동 주민자치위원회가 15일 방학을 맞아 기획한 ‘어린이 한식 디저트 강좌’가 인기라고 밝혔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 음식인 떡을 직접 만들어 보게 하는 수업이다. 2시간 정도 진행되는 강좌에선 아이들이 직접 쌀가루를 쪄 쑥, 호박, 코코아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개성적인 색깔을 뽑아내고, 여러 가지 틀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떡을 만들어 내도록 한다.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건강에 좋은 우리 음식이 어떤 것인지 알려 주고, 우리 떡의 다양한 모습을 일깨워 주는 역할도 맡았다. 또 떡을 만든다는 것은 주변 친구, 이웃과의 공동 작업이기 때문에 서울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문병권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동네 문화를 보고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이광수 말실수, 91년생 정다정에게 85년생 이광수 ‘최고 말실수’

    이광수 말실수, 91년생 정다정에게 85년생 이광수 ‘최고 말실수’

    이광수 말실수가 화제다. 인기 웹툰 작가 정다정이 이광수와 ‘절친’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정다정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를 누나라고 불렀던 광수 오빠랑…” 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정다정과 이광수가 환하게 웃고 있다. 특히 얼굴을 맞대고 손가락으로 브이 포즈를 그리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한식연구가 심영순, 스타 셰프 레이먼킴, 쇼콜라티에 루이강, 웹툰 작가 정다정이 출연했다. 이날 이광수는 심사위원들에 잘 보이기 위해 정다정 작가에게 “다정이 누나”라고 말실수를 했고, 정다정 작가는 정색하며 “누나요?”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정다정 작가는 91년생 24살로 85년생인 이광수보다 6살이나 어리다. 사진 = 정다정 트위터 (이광수 말실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식주의자 브래드, 청국장에 반해 밥 한공기 뚝딱

    소식주의자 브래드, 청국장에 반해 밥 한공기 뚝딱

    그룹 버스커버스커 브래드가 청국장에 중독됐다. 13일 방송되는 tvN ‘섬마을 쌤’에서는 서넙도의 할머니가 만든 청국장 맛에 브래드가 흠뻑 빠져버린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브래드는 준표 할머니가 직접 만든 청국장을 맛 본 후 “정말 맛있다. 한국에서 먹은 음식 중 최고다. 어메이징(amazing)했다. 아이 러브 청국장”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평소 다양한 한식 ‘먹방’을 보여주고 있는 샘 해밍턴, 샘 오취리와는 달리 브래드는 소식과 채식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브래드의 ‘청국장 먹방’은 제작진들 사이에서도 ‘희귀영상’이라 할 정도로 놀라운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브래드가 할머니에게 청국장을 더 달라고 계속 요청하는 모습에 옆에 있던 샘 오취리도 “브래드가 밥을 다 먹은 건 처음 봤다”고 감탄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보스포럼 총출동… 재계 ‘얼굴’이 달라졌다

    전세계 정·관·재계 수뇌들의 외교 무대인 ‘다보스포럼(제44차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국내 재계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재계 수장인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이외에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44) 현대자동차 부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31)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 등이 지난해에 이어 얼굴을 비친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둘째 사위인 김재열(46)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까지 포함하면 주요 그룹 멤버가 2세에서 3세로 바뀐 모습이다. 김동관 전략실장은 2010년 처음 다보스포럼에 참석했으며, 올해 특히 그룹이 차세대 주력으로 육성하는 태양광 사업을 적극 알릴 것으로 알려졌다. SK도 최태원 회장 대신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서진우 SK플래닛 대표 등 그룹 수뇌부가 참석해 글로벌 전략을 가다듬는다. 최 회장은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포럼에 참석했었다. SK는 그동안 최 회장이 축적해온 네트워크와 브랜드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행사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경련은 다보스포럼 개막 전야인 21일 저녁 스위스 다보스 벨베데레호텔에서 한국의 문화와 창조경제를 알리기 위한 ‘한국의 밤’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가수 싸이와 재계 리더들이 나와 한국의 창조성과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고, 한글·한류·한식 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세계의 재편: 정치·기업·사회에 대한 영향’을 주제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전 세계 정·관·재계 및 학계 리더 2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위스 다보스에서 오는 22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열린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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