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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 실효성 따지겠다”/한 감사원장서리 인터뷰

    ◎공직비리 척결 한계… 서리여부 상관 없어/외환위기·PCS 비리 한점 의혹없이 규명 한승헌 감사원장 서리는 3일 “앞으로 공직자 비리를 척결하는 차원을 넘어 국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의 실효성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데 정책감사의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감사방향을 밝혔다. 한감사원장서리는 “임명권자의 뜻을 받들어 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감사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소감은. ▲새정부 출범초기에 감사원장을 맡아 책임이 큰 만큼 어깨가 무겁다.모든 성의를 다해 소임을 다하겠다. ­서리로 취임하는 소감은. ▲아쉬움은 있으나 서리 여부가 관심사는 아니다.임명권자의 뜻을 받들어 감사원이 국가 최고사정기관으로 새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다. ­외환위기 등 과거 비리에 대한 입장은. ▲외환위기와 PCS(개인휴대통신) 사업자 선정과정에서의 비리의혹 등을 밝히는 것은 국민적 관심사이다.모든 역량을 투입해 한 점 의문없이 진상을 밝히겠다. ­앞으로 감사원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국가정책의 실효성을 따지는 성과감사에 역점을 두겠다.단순히 개인비리를 적발하는 차원을 넘어 거시적이고 총체적으로 정책문제를 점검할 것이다. ­과거에도 관직제의를 받았을텐데 이번에 응락한 까닭은. ▲지금까지는 정치는 적성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감사원장은 사회비리를 척결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법조인의 경력으로 한 번 맡아서 나라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했다.
  • 새 정부 첫 내각 출범/총리서리 김종필씨 임명

    ◎17개부 장관 발표… 감사원장서리 한승헌씨/재경 이규성/통일 강인덕/외통 박정수/법무 박상천/국방 천용택/행정 김정길/교육 이해찬/과기 강창희/문화 신낙균/농림 김성훈/산업 박태영/정통 배순훈/보건 주양자/환경 최재욱/노동 이기호/건교 이정무/해양 김선길 김대중 대통령은 3일 김종필 국무총리서리와 한승헌 감사원장서리를 임명하고 정부조직법에 따라 재경부장관 등 17개부 장관의 명단을 확정,발표하는 국민의 정부 첫 조각을 단행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조각에서 재경부장관에 이규성 전 재무장관,통일부장관에 강인덕 극동문제연구소장,외교통상부장관에 박정수 국민회의 의원,법무장관에 박상천 국민회의 원내총무,국방장관에 천용택 국민회의 의원을 각각 기용했다. 또 행정자치부장관에는 김정길 국민회의 부총재,교육부장관에는 이해찬 국민회의 의원,과학기술부장관에는 강창희 자민련 사무총장,문화관광부장관에는 신낙균 국민회의 의원이 각각 발탁됐다. 김대통령은 농림부장관에 김성훈 중앙대 교수,산업자원부장관에 박태영 전 의원(국민회의),정보통신부장관에 배순훈 대우프랑스본사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아울러 환경부장관에 최재욱 전 의원(자민련),보건복지부장관에 주양자 자민련 부총재를 각각 임명했다. 또 노동부장관에는 이기호 현 노동부장관이 재임명됐으며,건설교통부장관에는 이정무 자민련 원내총무,해양수산부장관에는 김선길 자민련 의원이 각각 기용됐다. 박지원 청와대대변인은 조각명단을 발표한 뒤 “도덕성과 개혁성,그리고 전문성을 감안했으며,참신성 및 지역성도 고려한 발탁”이라면서 “정치인을 다수 기용한 것은 현 위기사태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위기관리 능력을 갖춘 정치인들의 정치적 경륜과 경험의 필요성 때문”이라고 인선 기준과 배경을 설명했다. 박대변인은 국민회의와 자민련간 5대 5 배분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데 대해 “세 분 사이에 상호추천이 이뤄졌으며,대통령의 권위나 추천인사 가운데 가능한한 좋은 후보를 선정한다는 차원에서 이미 양해가 이뤄진 상태였다”고 강조했다. 박대변인은 이어 “각료중 전국구 의원으로서 입각한 사람들의 의원직사퇴여부는 추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여성각료가 2명에 그친 데 대한 지적을 우려,“앞으로도 여성우대 정책을 정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통령은 조각에 앞서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김국무총리지명자,박태준 자민련 총재와 3자회동을 갖고 인선내용을 최종 협의한 뒤 총리서리체제 출범에 따른 위헌시비를 차단하기 위해 곧바로 고건 전 국무총리로부터 국무위원 제청절차를 밟고 고총리가 제출한 사임원을 수리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부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김총리서리,한감사원장서리를 임명하고 이에 앞서 신임 각료 16명에게 부부동반 형식으로 임명장을 수여한 뒤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배순훈 정보통신부장관 내외는 현재 파리에 체류중이어서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김대통령은 빠르면 4일쯤 기획예산위원회·여성특별위원회 등 장관급과 각 부서의 차관급에 대한 후속인선을 단행할 예정이다.안기부장은 이번주말쯤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여야 격돌 투표 중단/자정 넘겨 산회

    국회는 2일 하오 본회의를 열어 김종필 총리지명자와 한승헌 감사원장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총리인준 투표도중표결방식을 둘러싼 여야 격돌로 총리인준이 결국 무산됐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이 기표소에는 들어갔으나,기표는 하지 않는 변칙적인 표결방식으로 사실상 백지투표를 실시하고 있다며 투표를 실력저지했다. 이에 따라 본회의는 한차례 정회와 투표 속개를 되풀이하는 등 파행을 거듭했다.특히 이날 밤 김수한 국회의장이 투표종료를 선언하려 했으나 여당의원들이 단상을 점거함으로써 더이상 의사를 진행시키지 못했으며 결국 자정을 넘겨 폐회됐다. 김의장은 여야 양쪽의 투표함과 명패함 보존신청 요구를 받아들이고 산회선언을 함으로써 앞으로 투표의 유효여부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예상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재적의원 294명가운데 289명이 참석,총 201명이 투표를 끝냈다.한나라당은 전체 소속의원 161명중 여당측이 저지하기 전까지 155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그러나국민회의는 79명중 40명이 투표를 마쳤고,국민신당과 무소속 의원6명이 투표에 나선 반면 자민련은 김종필 총리지명자를 제외한 42명이 본회의장에 출석했으나 한명도 투표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같은 상황에서 여권이 금명간 고건총리의 제청으로 조각을 완료한뒤 김종필 총리서리체제를 출범시킬 계획이어서 여야 관계가 급격히 경색되는 한편 여소야대 정국은 정계재편의 가능성이 고조되는 등 중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 각료명단 내일 발표

    김대중 대통령은 2일의 국회 본회의에서 김종필 국무총리 인준동의안의 처리 결과를 보고 3일 새 정부 초대 내각 각료명단을 발표할예정이다. 김대통령은 2일 하오 국회본회의에서 김종필 총리와 한승헌 감사원장지명자 임명동의안이 처리되는 대로 청와대에서 김총리,자민련 박태준 총재와 3자회동을 갖고 총리의 제청을 받는 절차를 거쳐 인선작업을 매듭짓고 3일 상오 각료인선 내용을 확정,발표할 방침이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한나라당이 백지투표 등 변칙 표결방식을 동원하고 이에 따른 물리적 충돌로 정상적인 의사진행이 불가능해질 경우 김종필 총리서리 체제를 곧바로 출범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김대통령이 새각료 제청을 김총리서리나 또는 고건 국무총리에게 받을 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 여야,표결방식 대립

    박상천 국민회의·이정무 자민련·이상득 한나라당 총무는 27일 김수한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총무회담을 갖고 ▲다음달 2일 하오 2시국회 본회의를 개최,▲김대중 대통령이 요청한 김종필 총리지명자와 한승헌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되 ▲회기는 2일 하루로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김의장이 발표했다. 김의장은 임명동의안 처리 방안과 관련,“국회법에 정한대로 표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2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 비밀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여당측 박·이총무는 말했지만,한나라당 이총무는 “구체적인 투표방법은 의원 개개인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본회의 참석뒤 백지투표나 기권 등의 변칙적인 방법으로 총리임명동의안의 부결을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 조순 총재와 오늘 단독회담/김 대통령,청와대서

    ◎총리 인준·국정공백 해소 논의/이만섭­박태준 총재·조세형 대행과도 4자 조찬회동 김대중 대통령은 27일 낮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조순 총재와 오찬을 겸한 단독회담을 갖고 김종필 국무총리 인준안의 국회 처리 지연에 따른 국정공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국민신당 이만섭 총재,자민련 박태준 총재,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 등과 4자 조찬회동을 갖고 김총리 국회인준 문제에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박지원 청와대대변인을 통해 한나라당과 국민신당측에 여야 영수회담을 전격 제의했다. 박대변인은 이날 “김대통령은 현정국이 꼬이고 국정공백이 생기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은 구상과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하고 “적극적인 대야 설득을 위해 27일 한나라당 조총재와 자민련 박총재 등을 청와대로 초청,성의를 다함으로써 난국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회담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문희상 청와대정무수석은 이날 하오 한나라당과 국민신당,국민회의,자민련에 들려 각당 총재 및 권한대행과 만나 회담 의제와 시기를 협의했으며 한나라당 조총재는 김대통령과의 단독회담을 희망,청와대측은 이를 수용했다. 조총재는 영수회담을 통해 ▲지방자치선거 연기 혹은 기초단체장 공천배제 ▲여권의 한나라당 의원 영입시도 배제 등을 약속하도록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절충 결과가 주목된다. 그러나 영수회담 개최에도 불구,한나라당은 26일에도 총리인준 반대입장을 거듭 밝힌데다 당내 계파간,중진 및 초·재선 의원간 미묘한 역학관계로 인해 정국의 돌파구가 열릴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여권은 영수회담이 성과없이 끝날 경우 ▲김종필 총리서리체제로 조각을 단행하는 방안 ▲고건 총리의 제청으로 조각을 하는 방안 등을 집중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회는 이날 하오 본회의를 열어 김종필 총리지명자와 한승헌 감사원장지명자의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려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의 집단불참으로 이틀째 회의가 열리지 못했다.여야 원내총무단은 이날 접촉을 통해 김지명자 인준처리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나,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 국민의 정부 출범­취임식 이모저모

    ◎목메인 취임사 “지금은 땀·고통·눈물 필요”/16개 시도 흙·물 섞어 소나무 기념식수/보통시민 단상 초대 ‘국민의 정부’ 실감/“아 모범선진국 마지막 소원” 경축연 연설 25일 김대중 대통령의 첫날은 검소하면서도 엄숙하게 시작됐다.상오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뜰에서 4만5천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15대 대통령 취임식은 경제난 속에서도 화합과 도약의 새출발을 선언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성대하고 내실있게 진행됐다. ○“파탄책임 규명” 일순 긴장 ▷취임식◁ ○…상오 9시59분 김대통령이 참석자들의 박수속에 단상에 오르면서 시작됐다.김대통령이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승용차로 단상 뒤의 의사당 현관에 도착,국악 ‘방아타령’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단상에 오르자 단상과 단하의 참석자들은 모두 기립박수로 김대통령 내외를 맞았다. 김대통령은 취임선서를 통해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창달에 노력하며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수행할 것을 국민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다짐했다.김대통령의 취임선서가 끝나자 21발의 예포가 발사되면서 15대 대통령을 상징하는 1천500마리의 비둘기가 일제히 비상,취임식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이어 성악가 조수미씨가 등단,‘겨레의 노래’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오,동방의 나라’를 열창했다. 김대통령은 다시 연단으로 걸어 나와 ‘국난극복과 재도약의 새시대를 엽시다’라는 제목의 취임사를 22분간에 걸쳐 단호하면서도 호소력있는 음성으로 차분하게 읽어 내려갔다. 김대통령은 먼저 “정부수립 50년만에 처음으로 이루어진 여야간 정권교체를 여러분과 함께 기뻐하면서 온갖 시련과 장벽을 넘어 진정한 ‘국민의 정부’를 탄생시킨 국민여러분께 찬양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현 경제위기를 지적하면서 “정치,경제,금융을 이끌어온 지도자들이 정경유착과 관치금융에 물들지 않았던들,그리고 대기업들이 경쟁력없는 기업들을 문어발처럼 거느리지 않았던들,이러한 불행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김대통령이 강한 어조로 ‘지도층’의 잘못을 지적하며 경제난 책임규명의지를 밝히는 순간 단상의 분위기는 다소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군장성·생도 일제히 경례 김대통령의 취임사가 끝나자 성악가 조수미,고성현씨와 연합합창단이 ‘내 나라 내 겨레’를 합창하는 가운데 김대통령의 군통수권을 상징하는 여단급이상 군기수단,전국 시·군·구기수단,63개국 해외동포 기수단 및 민간단체 기수단 등이 16개 시·도 및 이북5도 풍물패와 함께 의사당앞 광장에서 행진을 벌였다. ○…폐식선언이 끝나자 김대통령은 행진곡이 연주되는 가운데 단상에서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환송했다.이어 김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 내외와 단상 아래로 내려와 잠시 악수하며 이·취임을 축하한 뒤 참석자들의 박수속에서 김전대통령 내외를 환송했다. 이어 김대통령 내외는 국회의사당 앞뜰의 국기게양대 뒷편에 ‘화합의 나무’로 명명된 12년생 소나무를 기념식수했다.기념식수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아 담은 합토함의 흙과 합수병의물을 사용,국민화합을 기원했다. ▷취임식장 주변◁ ○…‘화합과 도약’을 주제로 한 취임식은 국내외 귀빈뿐 아니라 환경미화원 택시기사 등 평범한 시민들도 단상에 초대돼 새정부가 ‘국민의 정부’임을 분명히 했다.취임식이 진행되는 동안 국회의사당 주변은 예년보다 3∼4도가 높은 영상 8도의 포근하고 화창한 날씨를 보여 ‘국민정부’의 출발을 축하했다. ○…취임식이 열린 국회의사당 주변은 행사 3시간 전인 상오 7시부터 줄을 이은 초청인사들로 분주했다.국회의사당 벽면에는 2개의 대형 태극기와 황금색 봉황이 날개를 펴고 날아 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엠블렘이 휘날렸다.행사장 정면에 마련된 단상은 부채꼴 모양의 내외 귀빈석과 전현직 대통령이 자리한 중앙단상으로 나뉘어 마련됐다.중앙단상은 이번 취임식의 주제인 ‘화합’과 ‘도약’을 상징하기 위해 원형으로 제작됐다.중앙단상에는 정면을 향해 오른쪽 중앙에 김대통령 내외,그리고 왼편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가 자리했다.또 뒤로 왼편에는 김수한 국회의장과 윤관대법원장,폰 바이츠제커 전 독일대통령,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대통령이,오른쪽에는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김용준 헌법재판소장이 앉았다. 850명의 내외빈이 자리한 중앙단상 뒤쪽 부채꼴 단상에는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과 자민련 박태준 총재,국민신당 이만섭 총재 등 국내 정관계 인사들과 나카소네 야스히로,다케시타 노보루 전 일본총리,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장,팝 가수 마이클 잭슨 등 외국 축하인사들이 참석했다.이날 참석한 외국 축하인사들은 이들 외에 도이 다카코 전 일본중의원의장,피에르 모루아 전 프랑스 총리,토머스 맥라티 미국 대통령 특사를 비롯해 역대 최다인 2백40여명에 이르렀고 암치료 때문에 참석치 못한 미국의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축하메시지를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보내 눈길을 모았다.당초 참석이 기대됐던 넬슨 만델라 남아공대통령과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대통령등은 개인 일정 등의 이유로 참석치 못했다. ▷식전 행사◁ ○…취임식 1시간 전에 시작된 식전행사는 ‘DOC와 함께 춤을’‘젊은 그대’‘성주풀이’‘신뱃노래’ 등 대중가요와 국악,무용이 어우러지며 흥겨운 분위기속에 진행됐다.특히 지난 대선때 김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도왔던 그룹 코리아나가 ‘빅토리’를 노래하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하기도 했다. 식전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국민 대화합과 민족의 도약을 상징하는 합토합수제.전국 16개 시·도의 흙과 물을 담은 합토함과 합수병을 남녀대표가 단상에 올라 보여준 뒤 국립무용단과 함께 화합의 축원무를 추면서 행사는 절정에 이르렀다. ○영광의 순간 대파노라마 ○…이날 취임식은 국내외 보도진 8백여명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인 가운데 국제적인 뉴스전문방송인 미국의 CNN이 취임식 행사를 생중계,김대통령 취임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를 나타냈다. ▷일산자택 출발◁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새벽 5시40분쯤 잠자리에서 일어나 새정부 출범을 알리는 조간신문을 읽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의 하루를 열었다.김대통령은 부인 이여사가 “당신 축하해요”라고 덕담을 건네자 “당신도 축하해요”라고 화답했다고 박지원 공보수석이 전했다. 상오 8시 자택을 나선 김대통령은 주민 30여명으로부터 꽃다발과 함께 장도를 축하하는 인사를 받은 뒤 이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10여분 동안 석별의 정을 나눴다. ▷국립묘지 참배◁ ○…일산 자택을 출발한 김대통령은 곧바로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했다.상오 8시35분쯤 김중권 비서실장 등 청와대비서진 8명과 함께 국립묘지에 도착한 김대통령 내외는 현충탑을 찾아 헌화하고 1분간 묵념했다. 이어 김대통령은 현충문 앞에 마련된 방명록에 ‘대통령 김대중’이라고 서명한 뒤 상오 8시40분 청와대로 향했다. ○생애 처음으로 훈장받아 ▷청와대 집무◁ ○…김대통령은 청와대 직원들의 박수속에 상오 9시 청와대 본관에 도착,15대 대통령으로서의 첫 집무를 시작했다. 김대통령은 김중권 비서실장 등 수석들과 2층 집무실에 올라가 잠시 환담한 뒤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심우영 총무처장관으로부터 무궁화대훈장을 전달받았다.김대통령이 국가로부터 받은 첫 훈장이다. 김대통령은 이어 김종필 총리와 한승헌 감사원장 지명자의 국회임명동의안 제출안에 서명하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의 공식 집무에 들어갔다. ○세종회간 1천여명 성황 ▷취임 경축연◁ ○…김대통령 내외는 하오 4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정부 주최로 열린 대통령 취임 경축연회에 참석,대통령에 취임한 소회를 피력했다.30분동안 진행된 이날 경축연회는 정·관계,언론계,주한외교사절 등 국내외 각계 인사 1천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으나 때마침 한나라당의 반대로 김종필 총리지명자에 대한 국회의 임명동의가 무산된 때문인듯 다소 무거운 분위기였다. 김대통령은 인사말에서 “마지막으로 내게는 꼭 한가지 소원이 있다”며 “그것은 대통령임무를 성실하고 능력껏 잘 수행해 이 나라를 구하는 동시에 세계 각국과 협력하고 자랑스러운 선진국 대열에 들어가 아시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발전한 나라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임축하 만찬◁ ○…김대통령은 이어 다시 청와대로 돌아와 6시30분부터 부인 이여사와 함께 본관 1층 충무실에서 취임축하 만찬을 가졌다. 이날만찬에는 3부요인와 정관계 주요인사 27명,취임축하외빈 57명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 ‘문민 실정’ 해부에 무게둘듯/감사원 감사방향

    ◎‘외환위기 규명·PCS사업’ 특감 본격화/100대정책 점검·공직기강 확립에 온힘 한승헌 감사원장서리 체제를 맞은 감사원의 감사방향에 공직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사정의 칼날은 새 정부가 들어서면 더욱 날카로왔고 이회창 전 감사원장 시절이 그랬다. 한원장서리 체제의 감사는 우선 문민정부의 실정 파헤치기에 모아질것 같다. 현재 진행중인 외환위기 원인규명 및 PCS(개인휴대통신)사업자선정 특감은 활기를 띠게 될 것이다. 사령탑없는 원장대행채제의 감사원은 그동안 구심력을 잃었다는 지적이 일부에서 제기돼 왔다.행정감사 차원의 실무적인 감사에서 벗어나 정치적인 고려와 판단도 작용될 것이다.외환위기 원인자에 대한 선을 긋는 일도 분명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외환위기와 PCS특감은 문민특감의 시작에 불과하다.한원장서리가 “옛 정권아래서 저질러진 비리척결을 통해 청정한 사회를 이룩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것은 대대적인 ‘문민특감’을 예고하고 있다.전자주민카드 특감이 3∼4월중에 예정돼 있고 군무기 특감은5∼6월 중에 실시된다. 한원장서리의 감사 철학은 국가기강 확립과 사회질서의 확립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6월 지방선거에서 지방공무원의 선거개입과 기강해이 등에 감사의 칼날이 세워질 것같다.공무원의 중립훼손,선거철의 금품수수,인·허가 비리 등이 단속대상이다. 상반기까지의 감사가 문민특감과 지방선거에 모아진다면 새정부의 100대 과제에 대한 점검과 IMF시대의 공직사회 기강확립은 임기동안의 감사방향이다.한원장서리가 “개인비리를 캐내기보다는 정책결정 과정과 회계감사에 주력,국가예산의 적절한 집행여부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힌데서도 감사방향이 잘 드러나고 있다. 한원장서리의 재임기간이 짧다는 지적도 있다.63세인 한원장서리가 감사원장 정년인 65세를 앞둔 기간은 1년 6개월.이에대해 한원장서리는 재임의 길고 짧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재야 인권변호사로 활약해온 한원장서리의 경력때문에 감사과정에서 인권이 침해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감사원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 오늘 ‘총리인준’ 불투명

    ◎한나라 “반대” 재확인… 3월 처리 가능성도 국회는 25일 대통령취임식을 마친뒤 하오 본회의를 열고 김대중 새대통령이 지명한 김종필 국무총리 및 한승헌 감사원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나 한나라당이 총리인준에 반대한다는 당론을 거듭 확인하고 있어 국회인준이 불투명하다. 이 때문에 김총리에 대한 국회인준이 이날 처리되지 못하고 본회의가 유회된 뒤 3일의 임시국회 소집 공고기간을 거쳐 3월초 처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한나라당이 김총리 국회인준 반대 당론 관철을 위해 백지투표와 같은 극한적인 방법을 강행할 경우 여권은 이를 실력 저지한다는 방침이어서 여야간 물리적 충돌이 우려돼 정국의 급냉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총리인준안 반대 당론을 거듭 확인하고 구체적인 관철방안은 원내총무단에 일임했다.
  • 김대중 제15대 대통령 오늘 취임

    ◎‘국민의 정부’ 역사적 출범/조각 내일 발표 헌정사상 첫 여야간 정권교체의 신화를 이룬 제15대 김대중 대통령이 25일 상오 취임식을 갖고 공식 집무에 들어감에 따라 ‘국민의 정부’시대가 개막된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김영삼 노태우 전두환 최규하 전 대통령과 3부 요인,외국경축사절 등 4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는다. 김대통령은 취임식에 앞서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청와대에 들어가 대통령으로서 첫 집무인 김종필 총리,한승헌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에 서명한 뒤 취임식장에 도착한다. 김대통령은 ‘화합과 도약의 새출발’을 주제로 한 취임식에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 창달에 노력하며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는 선서와 함께 ‘국민의 정부’시대 개막을 공식 천명한다. 김대통령은 ‘국난극복과 재도약의 새시대를 엽시다’라는 제하의 취임사를 통해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조기 극복을 위한 국민적 단합을 호소하는 한편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동시에 발전시켜나갈 것 등을 다짐한다. 김대통령은 또 정보화시대라는 문명사적 전환기를 맞아 ‘국민에 의한 정치’,‘국민이 주인되는 정치’를 약속하고,정치보복 불용 등 국민화합 의지도 천명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특히 남북 쌍방이 화해와 교류협력 등을 담은 남북기본합의서 실천을 제의하고,자주적 집단안보 태세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은 이어 이날 국회에서 김총리와 한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이 처리되면 저녁 김총리 및 자민련 박태준 총재와 회동을 갖고 새 정부 조각문제를 협의,26일 내각명단을 일괄발표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또 이날 하오 세종문화회관에서 각계 인사 1천2백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열리는 취임축하연에 참석하고 저녁에는 취임식 참석외빈 등 8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함께 한다.
  • 총리·감사원장 지명발표문 전문

    오늘 저는 25일에 구성될 제15대 대통령 정부의 구성에 앞서 헌법에 의해서 국무총리에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감사원장에 한승헌 변호사의 두분을 지명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미리 국민 여러분과 국회에 대해서 알리고자 하는 바입니다. 저는 새 정부 출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이 두 직책에 대한 지명이 국회에 의해서 적극적인 지지 속에 통과될 것을 바라마지 않습니다.지금 보도에 의하면 김종필 총리지명자에 대한 인준이 야당내에서 이의가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이는 매우 유감된 일입니다. 김종필 총리 지명자는 이미 대선 과정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터이므로 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김종필 총리 지명자가 총리로 지명될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국민 모두가 받아들인 것입니다. 김종필 총리 지명자는 그 경륜이나 식견으로 봐서 일찍이 없었던 오늘의 국난을 헤쳐 나가는데 가장 적임자인 것은 틀림없습니다.김종필 총리 지명자는 저와 더불어 자민련·국민회의 공동정권의 핵심적인 연결고리로서 김종필 총리의 실현이야말로 정국 안정에 절대적인 기여를 할 것입니다.김종필 총리 지명자는 경제를 비롯해서 외교,안보,행정의 각 분야에 그 경험을 갖추었으므로 신정부의 안정과 효율적인 운영에 절대 필요합니다. 야당인 한나라당은 거대야당으로서의 권리와 더불어 책임이 막중합니다.6·25 이래의 국난에 처해서 거대야당의 책임은 여당못지 않게 중요합니다.우리나라 역사를 볼때 다수야당은 언제나 여당을 도와서 국정을 순조롭게 운영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이러한 아름다운 미덕이 오늘의 난국에 처해서 그 어느 때보다 되풀이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야당 여러분의 애국적 차원에서의 협력을 적극 바라마지 않습니다. 국민 여러분.여러분께서는 그동안 출범도 하기 전에 저를 많이 도와주셨습니다.이제 정식 출범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국민 여러분의 애국 충정에서 우러나는 성원을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국민 여러분의 성원만이 신정부가 안정과 강력한 위상을 가지고 오늘의 난국을 헤쳐 나아갈수 있습니다.
  • 한승헌 감사원장 내정자 발탁 배경

    ◎‘3·1명동사건’ 변론으로 DJ와 첫 인연/‘내란음모’ 연루 옥고까지 치른 인권변호사 신정부의 초대 감사원장으로 내정된 한승헌 변호사는 23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요청한 감사 사항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며 새정부의 100대 과제를 각 부처가 제대로 수행하는지 면밀히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한변호사는 이날 내정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구정권하에서 저질러진 비리를 엄정히 감사해 국가기강을 바로잡고 청정한 사회를 이룩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초대 감사원장의 역할을 제시했다. ­소감은. ▲임명권자의 뜻을 받들어 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국가기강과 공직사회의 정화를 위해 헌신하겠다. ­다른 공직들을 고사해 온 것으로 알려지는데 이번에 감사원장직을 받아들인 이유는. ▲임명권자의 뜻이기 때문에 따른 것이다. ­정년때문에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 ▲임기가 짧다고 생각하지 않는다.정년(99년 9월) 때까지 생각했던 일을 하지 못하면 정상적인 임기 내에도 못할 것이다. 감사원장으로 내정된 한변호사는 국제사면위원회 한국위원회 창립이사(72년),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인권위원 등을 지낸 한국의 대표적 인권운동가다.유료보다는 무료변론이 더 많을 정도로 소외계층 권익보호에 앞장서 왔다는 평이다.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와의 첫 인연은 지난 76년의 ‘3·1 명동사건’.한변호사는 이 사건의 변론을 맡았고 지난 80년 ‘김대중내란음모사건’의 공범으로 연루,옥고를 치루면서 인연이 깊어졌다.그동안 김당선자가 두차례나 전국구 제의했으나 “법조계에 남겠다”며 고사했다는 후문이다. 외압에 굽히지 않는 강직한 성품의 원칙주의자지만 합리적 판단력도 겸비,신정부의 초반 개혁의 적임자라는 평이다.68년부터 국제펜클럽 회원으로 자유실천문인협의회 회원을 지낼 정도로 문학적 관심이 남다르다.부인 김송자씨(64)와 3남1녀,취미는 테니스.
  • “김종필 총리 꼭 필요”/감사원장엔 한승헌씨/김 당선자 지명

    ◎인준협조 요청… 야,비밀투표 참여할듯 김종필 국무총리지명자의 국회인준을 둘러싸고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있는 가운데 23일 한나라당 지도부가 ‘인준 반대’ 당론은 관철하되 무기명 비밀투표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여야간 극한 대립은 피할 전망이다. 특히 국민회의·자민련이 당차원의 대야설득은 물론 한나라당의원들에 대한 개별 설득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25일 국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한 표대결이 이뤄질 경우 인준안 처리결과가 주목된다. 이와관련,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한나라당 이상득 총무은 이날 하오 국회의장실에서 총무접촉을 갖고 정국이 파국으로 가는 것을 막자는 데인식을 같이하고 적법절차에 따라 국무총리 인준동의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이날 상오 새정부의 안정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새정부의 국무총리가 되는 게 절대 필요하다며 야당에 대해 총리지명자의 인준에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김당선자는 이날 김중권 당선자비서실장이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 기자실에서 낭독한 ‘발표문’을 통해 새정부 총리와 감사원장에 각각 김명예총재와 한승헌 변호사 지명사실을 국민과 국회에 알리면서 “새정부 출범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국회 인준시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이한동 대표와 김윤환 고문,김덕룡 의원,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서청원 총장 등 계파보스들은 지난 22일 저녁 시내 신라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인준반대 당론을 반드시 관철시키되 의사표시는 정상적인 방법을 채택하는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내 초·재선의원 등 소장파들은 백지투표나 투표보이콧 등 강경방안을 그대로 밀고 나가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아 24,25일 잇따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절충여부가 주목된다.경우에 따라서는 한나라당이 총리인준문제를 놓고 내홍에 휩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국민회의와 자민련도 23일 하오 국회에서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원만한 국정운영을 위해 한나라당의원들을 설득키로 하는 한편 한나라당측에 국회인준 동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 ‘총리 인준’ 국민에 직접 호소/김 당선자

    ◎총리·감사원장 오늘 지명/각료는 26일 발표… 여,야 의원 설득 총력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의 총리인준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간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23일 김명예총재를 국무총리 내정자로 발표하는 등 공식 조각작업에 착수한다. 김당선자가 총리 내정자와 함께 발표할 감사원장에는 한승헌 변호사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당선자는 25일 국회에서 총리임명 동의안이 처리되면 신임총리의 제청을 받아 26일 각료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23일 또는 24일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 및 박태준 총재와 ‘DJT 회동’을 갖고 조각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중권 당선자비서실장은 22일 자민련 박태준 총재와 김명예총재를 북아현동과 청구동 자택으로 차례로 방문,김당선자와 조각인선 구상을 설명하고 자민련측과 의견을 취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JP총리인준 반대당론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국민회의·자민련측은 국회표결에서 야당측이 최소한 크로스보팅(자유투표)에 호응하도록 집중 설득중이다. 김당선자는 이와는 별도로 언론발표문 등의 형식으로 ‘JP총리 인준’의 당위성을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민련은 22일 저녁 시내 모처에서 당 3역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대책회의를 갖고 최악의 경우 검토했던 ‘총리서리체제’는 각료제청권 행사 등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막판까지 한나라당측 의원들에 대한 개별설득작업에 주력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한나라당은 JP총리 인준을 위한 여권의 개별접촉을 강력히 비난하며 소속 의원들에 대한 집안단속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JP와 인간적 관계가 있거나 선거소송 재판이 진행중인 의원들에 대해서는 지도부가 총출동,이탈 가능성을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지도부는 인준 부결 도상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는데 최종방안은 오는 25일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출석률을 감안,결정할 방침이다.맹형규 대변인은 논평에서 “지금이라도 여권은 우리당의 충정을 십분 이해,시대정신에 맞고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 인물을 내세우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26일 발표될 조각과 관련, 외교통상부장관에는 국민회의가 단수 추천한 박정수 부총재와 홍순영 주 독일 대사가 경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기부장에는 조승형 헌법재판관이 유력후보로 거명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회의 한광옥 부총재가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고 신여권의 한고위인사가 전했다.
  • 새 정부 입각 예상자 정당·출신별 하마평

    ◎국민회의/10명 입각 추천/안기부장 한광옥·이종찬/국방장관 천용택·나병선/외통 박정수 법무 박상천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이 지난 20일 당무보고 자리에서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에게 주체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각료후보로 추천한 당내인사는 대략 10여명 정도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조대행 그러나 구체적인 인사를 거명하면 “그 사람 능력있는 사람이지”라는 식으로 확답을 회피,추천후보의 전체를 파악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당 안팎의 얘기를 종합하면 안기부장 후보로 한광옥 노사정위원장과 이종찬 인수위원장을 추천한 것으로 보인다.조대행은 한위원장에 대해 “무슨일이든 잘 해낼 사람”이라고 말해 추천후보군에 포함되었음을 간접 시인했다.이위원장도 유력한 후보다.특히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와 박태준 총재가 안기부내 사정을 잘 알고 개혁을 추진하기에 적당한 인물이라며 김당선자에게 적극 추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종반에 다시 힘을 얻고 있다. 경제통인 김원길 정책위의장과 장재식 의원은 재경부장관 후보로 거론된다.최근자민련 김용환 의원이 당내 잔류의사를 밝히면서 한때 무게가 실렸으나 김의원이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유력시되자 금융감독위원장 등으로 거론되는 등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듯한 기류다. 박정수 의원은 외교통상부장관,박상천 원내총무는 법무장관 후보로 추천됐으며,최근 들어 정대철 부총재가 통일부장관으로 자주 오르내린다.천용택·임복진 의원과 나병선 전 의원은 국방장관 후보로 거론중이다.세후보 모두 김당선자와 면담한 자리에서 향후 국방개혁과 정책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보고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후문이다.김정길 김덕규 전 의원은 행정자치부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정희경 의원은 교육부장관 후보로 추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교육부내 여론을 이유로 설훈 의원도 자주 거론된다.이해찬 의원과 최수병 특보는 기획예산위원회후보로 유력시된다. ◎자민련/사회·문화 기대/재경장관 김용환 1순위/교육 김현욱 통일 박철언/문화 이긍규 복지 주양자 자민련은 경제 및 사회·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하마평이 무성하다.여기에 자민련의 배분비율을 놓고 낙관론과 비관론이 교차하면서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다. 자민련 몫으로 될 가능성이 높은 재경부장관에는 김용환 부총재가 ‘0순위’후보다.그동안 고사의지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그 강도가 약해지면서 주목된다.당 잔류를 전제로 허남훈 의원이 ‘대타’로 거명되고 있다. ‘원외 우선’원칙에 따라 주양자 부총재와 조부영 정치발전위원장과 최재욱 총재특보 등이 입각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국립의료원장 출신의 주부총재는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여성각료 30%’ 약속을 업고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에 끼어든다. 조정치발전위원장은 행정자치부장관과 건설교통부장관 물망에 오르고 있다.최특보는 문화관광부장관 후보다. 강창희 총장과 이정무 총무,이태섭 정책위의장 등 당 3역은 당내 인물난 때문인지 꾸준히 입각설이 나돌고 있다.강총장은 정보통신부장관,이총무는 행정자치부장관,이의장은 과학기술부장관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외교통상부 장관에는 교육부장관설이 있는 김현욱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통일부장관에는 당내 대북통인 박철언 부총재와 이동복 명예총재비서실장이 유력한 후보로 얘기되고 있다.박부총재는 국민회의쪽에서 입각을 은근히 바라고 있다는 후문이나 김종필 명예총재측 반응은 시큰둥해 절충결과가 주목된다. 문화관광부장관에는 후보군이 많다.3선의 이긍규 국회환경노동위원장과 변웅전 지대섭 의원과 최재욱 의원 등이 후보군에 끼어들고 있다. 환경부장관에는 이긍규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외부인사/안기부장 조승형 급부상/산자 배순훈·한덕수 경합/국방 장성 농림 조홍래 ‘최강의 올스타팀을 구성하겠다’ 새정부 진용 구성과 관련한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대선 공약이다. 전력이나 소속을 불문하고 능력위주의 인사를 펴겠다는 취지다.이에 따라 이번 조각에서도 국민회의­자민련 등 신여권 밖의 인사들이 상당수 수혈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른바 ‘빅3’중 총리를 제외한 안기부장,감사원장에는 중량급 외부인사가 포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감사원장에는 재야의 한승헌 변호사가 내정된 단계다.한변호사는 80년 ‘서울의 봄’ 직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옥고를 치르는 등 당선자의 오랜 정치적 동지다.그러면서도 당선자로부터 전국구 등을 제의받았으나 고사한 적이 있는 강직하면서도 담백한 성품이 평가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조승형 헌법재판관은 안기부장 후보 1순위로 급부상하고 있다.국민회의내 후보들이 신·구주류로 견제 기미가 보이자 대안으로 떠올랐다.야당시절 김당선자의 비서실장을 지낸 조재판관은 합리적 성품으로 안기부 개혁을 무리없이 해낼 수 있는 적임자로 꼽힌다. 외교통상부에도 외부인사가 기용될 확률이 높다.전문성 강화 측면에서다.홍순영 주 독일 대사와 김철수 세계무역기구(WTO)사무차장,박수길 주 유엔대사 등이 그런 차원에도 거론된다.호남 출신인 이정빈 주 러시아 대사와 박건우 주미 대사 등도 후보군에 들어있다. 국방·법무장관은 국민회의 등 당인사와 외부인사 발탁 가능성이 현재로선 반반이다.국방장관감으론 장성 비상기획위원장이,법무엔 신건 전 법무차관과 정성진 전 대검중수부장이 설왕설래되고있다. 당면 경제난을 감안,전문경영인 출신을 산업자원부,정통부 등 경제장관에 기용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배순훈 전 대우전자 사장의 산업자원부장관설,신윤식 하나로통신 사장의 정통부장관설이 그럴싸하게 거론되고 있다.그러나 산업자원부장관으로는 한덕수 현 통산부차관의 기용설이 끈질기게 나돌고 있다. 당선자의 거국내각 성격의 조각방침에 따라 현정부 인사 일부와 야당측 인사 발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국민신당의 부산출신 서석재 의원이 해양수산부장관 후보로,조홍래 현청와대 정무수석이 농림수산부장관 후보로 각각 회자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 새정부 감사원장에 한승헌씨 내정단계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오는 23일 지명할 감사원장에 한승헌 변호사가 내정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당선자의 한 핵심측근은 20일 “최근 당 중진들이 김당선자와 만나 한변호사와 조헌법재판관을 추천한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김당선자가 결심을 굳혀가는 단계”라고 전했다.
  • ‘김대중 납치’ 진상규명 착수/당선자측

    ◎내란음모 사건도 재심청구 방침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은 여야간 정권교체를 계기로 김당선자와 관련된 과거 정치사의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73년 도쿄 납치 사건 ▲80년 5·18 내란음모 사건 ▲92년 대통령선거 당시 등의 간첩사건 및‘북풍조작 의혹’에 대한 진실규명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19일 ‘김대중 납치사건은 중앙정보부의 조직적 범행이었다’는 모 언론 보도와 관련,“책임을 추궁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지금까지 납치사건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을 포기한 적은 없다”면서 “지금 그 때가 왔다”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진상을 있는 그대로 밝히는 것이 국내외적으로 이같은 불행한 사태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정동영 대변인이 전했다. 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이해찬 정책분과간사는 “지난 연말 대선을 앞두고 한승헌 변호사와 고은 시인,이문영 경기대대학원장 등 관련자들이 5·18 내란음모 사건의 재심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으나 현행 형사소송법의 절차가 까다로워 각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일단 유보했다”면서 “특별법 제정 또는 현행 형사소송법 개정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재심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새정부 첫 조각 물망오른 사람들

    ◎감사원장­한승헌·김정길·이세중 변호사/안기부장­조승형 헌법재판관 가장 유력/재경­김용환 부총재 1순위… 김원길 의원도/통일­나승일씨·정대철·박철언 부총재/외통­홍순영 대사·김철수 WTO차장/법무­박상천 총무·신건 전 법무차관/국방­천용택 의원­나병선 전 의원 경합 국민정부 출범을 1주일여 앞두고 차기정부를 이끌어 갈 각료들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이번 각료인선은 청와대 수석과 달리 언론의 검증절차 없이 오는 26일 일괄 발표될 전망이다. ▷감사원장·안기부장◁ 오는 23일 발표될 감사원장은 거의 내정단계인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한승헌 변호사다.한변호사는 재야에 오래 몸담아온 대표적인 인권변호사로 김당선자가 지역구·전국구를 여러번 제의했으나 정치권과 거리를 둔 채 김당선자를 도와왔다.34년생으로 임기중 감사원장 정년(65)에 걸리는 게 약점이다.그래서 광주고검장을 지낸 김정길 변호사와 변협회장을 역임한 이세중 변호사도 여전히 후보 반열에 올라있다. 안기부장은 조승형 헌법재판관이 유력시 된다.본인도 마음이 전혀 없지는 않은 눈치로 누구보다도 김당선자의 의중을 정확하게 읽는데다 진퇴가 분명한 게 강점이다.한때 거의 내정단계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천용택 의원은 당 안팎,특히 김당선자 측근들의 반발로 내각쪽으로 정리되는 기류다.이 때문에 서울시장후보로 유력시되던 이종찬 인수위원장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 ▷통일·외교·안보◁ 매머드 부서로 확대개편될 외교통상부 장관에는 전문성있는 능력이 최우선 낙점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타부처에 비해 외교일선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가 발탁될 공산이 크다는 얘기다. 그런 면에서 홍순영 주독일대사가 정통외교관 출신에다 러시아대사시절 맺은 김당선자와의 인연 등으로 유력후보로 거론된다.호남출신인 이정빈 주러시아대사와 박건우 주미대사 등도 후보군에 올라 있다.다만 통상기능에 초점을 맞출 경우 김기환 해외순회대사와 최근 김당선자를 만난 김철수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차장의 낙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당내인사로는 국제의원연맹(IPU)집행이사회 부의장인박정수 부총재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통일부장관은 각료 배정과 관련한 국민회의­자민련간 교통정리 결과가 결정 변수다.국민회의 몫이 된다면 나종일 인수위행정실장과 정대철 부총재가 가능성이 있다.자민련에선 박철언 부총재와 이동복 의원이 꼽히고 있다. 국방부장관에는 국민회의내 군출신인 천용택 임복진 의원과 나병선 전 의원이 유력 후보군이다.이와 함께 대선 직전 입당한 오영우 전 1군사령관과 장성 비상기휙위원장 등 두 4성장군 출신도 거명되고 있다. ▷경제부처◁ 정치인보다 실물경제에 밝은 ‘전문가 그룹’이 강세다.김당선자가 ‘실력우선주의’로 사람을 쓰는데다 IMF관리체제를 감안,곧바로 조직을 장악할 수 있는‘실무형’을 선호하는 탓이다.전현직 관료나 경영마인드를 가진 재계인사의 발탁 가능성이 높아지는 이유다. 경제부처 수석격인 재경부장관으로는 비상경제대책위원장으로 활약했던 자민련 김용환 부총재가 1순위로 거론되고 있으나 본인은 당의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국민회의에서는 경제통인 장재식 김원길 의원이 물망에 오른다.관료출신의 경우 경제기획원 출신인 이기호 노동부 장관,진념 기아자동차 회장도 가시권에 들어간다. 산업자원부장관은 내부승진 케이스로 실력과 추진력을 고루 갖춘 한덕수 통산부 차관과 전북출신인 진기아자동차회장이 강력한 후보다.배순훈 전 대우전자 사장,박운서 한국중공업 사장,김기환 해외순회대사도 거론되고 있다. 정보통신부장관은 신윤식 하나로통신 사장과 박성득 체신부 차관,서생현 전 선탁공사 사장이 거론되고 있다.건설교통부장관의 경우 자민련 조부영 전 의원과 국민회의 김봉호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이부식 과학기술처 차관도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과학기술부장관은 김은영 과학기술자문회의 원장,박원훈 한국과학기술 원장,이기준 한국공학원장(서울대교수) 등이 물망에 오른다.농림부장관은 저명한 농업경제학자인 김성훈 중앙대 교수와 농림부차관을 지낸 박상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농림위에서 활약이 컸던 국민회의 김영진 의원이 거론된다.존치가 결정된 해양수산부는 김정길 전 의원이 후보로 등장했으나 야당인 한나라당 몫으로 돌아갈 경우 박관용 의원의 기용 가능성도 있다. 신설되는 기획예산위원장의 경우 경제기획국장과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최수병 총재특보와 재경원출신의 이기호 노동부 장관이 거론된다. ▷사회문화 분야◁ 자민련과 여성몫이 상대적으로 많아질 것으로 점쳐진다.국민회의측이 통일·외교·안보 분야를 선호하고,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30%여성보장’을 약속한데 따른 전망이다. 국무조정실장은 자민련 몫이 확실시된다.이태섭 정책위의장 이정무 원내총무,조부영 정치발전위원장 등이 후보다. 법무부장관에는 검사출신의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고시13회)와 신건 전 법무부 차관(고시16회)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으며 박총무는 김태정 검찰총장과 같은 고흥출신이라는 점이 걸림돌이다.경북 영천출신인 국민대교수인 정성진 전 대검중수부장(사시 2회)도 거론되고 있으며 최근엔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와 동향인 전남 신안출신으로 김정길 전 광주고검장이 급부상하고 있다는 소리도 들린다. 행정자치부장관에는 김정길 인수위정무분과간사,국민회의 김충조 사무총장과 정균환 의원,자민련 이정무 원내총무와 이양희 의원 조부영 정치발전위원장 등이 후보군에 올라있다. 교육부장관에는 국민회의 정희경 의원과 자민련 김현욱 국회교육위원장 등이 오르내린다.과학기술부장관에는 자민련 이태섭 정책위의장과 허남훈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고 문화관광부장관에는 국민회의 신낙균 의원과 자민련 이긍규 지대섭 의원,최재욱 전 의원 등과 함께 이인호 핀란드대사 장명수 한국일보 주필 최정호 연세대 교수 등이 거명된다. 환경부장관 후보는 박영숙 전 평민당 부총재와 함께 국민회의 이해찬 의원, 자민련 이긍규 국회환경노동위원장,환경처차관 출신의 한갑수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이다. 보건복지부장관에는 국민회의 신낙균 부총재 박상 천총무 채영석 의원과 자민련 주양자 부총재 등이 거명된다.
  • 김 당선자 조각일정·인선원칙 공개

    ◎새정부 조각 순조… 낙점만 남았다/정부조직법 다라 단계적 임명/오늘 DJ회동서 배분 협의/복수추천 인사중 마지막 선택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의 새정부 조각작업에 탄력이 붙었다.김당선자는 17일 조각일정과 인선원칙의 대강을 공개했다.김중권 청와대비서실장 내정자를 통해서였다. 이는 세간의 각종 풍설을 잠재우는 효과와 함께 그 동안 진행해온 물밑 조각작업의 가닥이 잡혔음을 뜻한다.복수로 추천된 인사들에 대한 최종 압축수순만 남았다는 것이다. 새정부는 개정된 정부조직법이라는 설계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23일 초대 국무총리와 감사원장이라는 대들보를 먼저 세우고,26일 석가래에 해당하는 각료 인선내용을 발표한다는 얘기다. 당선자의 이같은 의중은 헌법이 정한 절차를 존중하겠다는 취지다.즉 25일 대통령 취임식 직후 국무총리와 감사원장 내정자에 대해 국회 인준절차를 밟게 한뒤 초대 총리의 제청을 받아 조각내용을 공개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조각작업은 오는 18일 예정된 당선자와 자민련의 김종필 명예총재및 박태준 총재와의 정례회동에서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즉 국민회의­자민련 각료배분비율이 DJT회동에서 최종 조율되면 복수추천된 인사들에대한 낙점작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뜻이다. 이를 위해 당선자는 ▲김중권실장 채널 ▲국민회의 중진그룹 ▲자민련 추천 ▲당선자 비선라인 등을 통해 1천여명에 이르는 인재풀을 확보했다는 후문이다.새정부의 개혁 드라이브와 ‘국민화합형 거국내각’이라는 양대 목표에 걸맞는 적임자 선택이라는 마지막 수순만 남은 셈이다. 안기부장의 경우 신중을 기하기 위해 취임직후로 발표시점을 미뤘다.그 만큼 당선자가 깊이 고심하고 있음을 반증한다.때문에 강직성과 당선자의 신뢰도 양측면에서 점수를 받고 있는 조승형 헌재재판관이 천용택 의원과 이종찬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등 후보군 가운데 앞서가고 있는 인상이다. 감사원장에는 당초 정년문제로 가능성이 엷어지는 듯했던 한승헌 변호사가 급부상하고 있다는 소식이다.개혁성을 무기로 해서다.국방부장관에는 천의원과 장성·나병선씨 등 고위 장성출신들의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경제부처의 경우 능력과 전문성이 중시될 것라는 전문이다.재경부장관의 경우 국민회의 김원길 정책위의장이 고사한다면 국세청차장을 지낸 장재식 의원의 발탁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신설된 기획예산위원장엔 아이디어가 풍부한 이해찬 의원과 최수병 총재특보 등이 복수로 거명된다.금감위의 경우 비대위 이헌재 실무기획단장과 박태영 인수위원이 경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안기부장 취임후 임명/총리 23일·조각 26일 발표/김 당선자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17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새정부의 초대내각을 구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인선작업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김중권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는 이날 “김당선자는 오는 23일 초대 국무총리와 감사원장을 지명하여 취임식이 열리는 25일 국회의 임명동의를 받은뒤 26일 각료명단을 일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비서실장내정자는 그러나 “안기부장 인선을 서두를 것이 없으며,신중을 기하기 위해 취임식 이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장에는 당초 정년이 문제가 됐던 한승헌 변호사와 조승형 헌법재판관이 다시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다.한변호사가 감사원장에 임명될 경우 조헌법재판관은 안기부장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방부장관은 국민회의 천용택 의원과 같은 당 나병선 전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대통령직속의 기획예산위원장은 재경부 산하 예산청과의 원활한 업무조정능력이 요구됨에 따라 국민회의 이해찬 의원이 단수로 거론되고 있다. 국무총리를 보좌할 국무조정실장에는 김종필 명예총재의 측근인 자민련의 이동복 의원과 조부영 대통령직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로 압축된 상태다. 재경부장관에는 국민회의 김원길 정책위의장과 자민련 김용환 부총재가 나서지 않을 뜻을 밝힐 경우 김기환 순회경제대사와 이기호 노동부장관,국민회의 장재식 의원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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