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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로 발전·충전·공기청정… 울산에 수소타운 세운다

    울산 남구에 석유화학공단의 부생수소를 활용한 ‘수소타운’이 조성된다. 울산시는 한국수력원자력·울산도시공사와 공동으로 남구 야음지구에 ‘친환경 탄소제로 수소타운’을 조성하기 위해 인근 석유화학공단에서 나오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그린뉴딜 수소융복합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울산시·한수원·울산도시공사는 이날 울산시청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수원은 2027년까지 야음지구에 1000억원을 투입해 1만 6528㎡에 10㎿ 규모의 수소융복합시설을 설치한다. 이는 새롭게 건설될 야음지구 내 아파트·주택·공공시설(최대 2만 4000가구)에 난방·온수 등 열 공급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수소충전소 등 수소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 야음지구 개발사업을 총괄하는 울산시는 해당 사업 부지 확보와 인허가 및 행정 지원을 한다. 울산도시공사는 수소타운 건설·운영 및 열 공급 연계 등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한수원과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수소융복합시설을 통해 생산한 열과 전기를 야음 임대주택지구 일원에 공급해 ‘탄소제로 수소타운’을 완성할 계획이다. 시는 10㎿ 규모의 수소융복합시설이 설치되면 나무 180만여 그루 식재, 차량 6000대가 내뿜는 질소산화물(NOx) 저감, 2만 4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7만 8000여㎿/h의 전력생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말 친환경 탄소제로 수소타운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수소융복합시설이 시민들에게 양질의 주거·복지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2050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수소융복합사업은 수소 시범도시인 울산이 세계적인 수소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수소융복합시설은 발전 과정에서 필터를 통해 정화된 깨끗한 공기를 다시 내뿜어 ‘대형 공기청정기’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 신한울 2호기 가동 내년 9월로 연기… 1호기 오류시정 영향

    신한울 2호기 가동 내년 9월로 연기… 1호기 오류시정 영향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 가동이 내년 9월로 재조정됐다. 신한울 1호기 시운전 과정에서 오류가 발견돼 가동 시기가 올해 3월에서 9월로 조정되면서 2호기 가동 일정도 늦춰지게 됐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따르면 신한울 1·2호기의 사업기간 종료 시점을 2022년 5월에서 2023년 9월로 조정하는 ‘전원개발사업(신한울 1·2호기) 실시계획 변경’ 계획이 지난 5일 고시됐다. 사업기간은 원전을 건설한 뒤 연료를 장전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할 때까지 기간으로, 신한울 1·2호기는 161개월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실시계획 변경은 지난해 7월 1호기 운영허가 승인에 따른 시운전 과정에서 후속 공정과 MMIS(계측제어통합설비) 및 보조건물 공조계통 개선 필요성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1호기 가동에 변화가 생기면서 2호기 운영 계획도 변경됐다. 신한울 1·2호기는 2017년 4월과 2018년 4월 각각 상업운전 예정이었으나 2016년 9월 12일 발생한 경북 경주 지진으로 부지 안전성 평가, 기자재 품질 강화 등으로 일정이 지연되면서 1호기는 2020년 4월, 2호기는 지난해 8월 완공됐다. 1호기는 지난해 7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조건부 운영 허가를 받았지만 시운전 기간이 길어지며 상업운전이 계획보다 5년 반 정도 늦어지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한울 1·2호기 조기 가동을 지시하고,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원전 정책이 재정립 수순을 밟으면서 가동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있지만 가동 시점을 앞당기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서류 작업 등 행정 절차를 효율화하면서 속도감 있게 진행하자는 방안이지 안전성 검증 등을 생략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한울 1·2호기 상업운전이 지연되더라도 전력 수급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한울 1·2호기(각 1.4GW)를 반영한 올해 총발전설비 규모는 118.0GW다. 올해 최대전력수요(92.5GW)를 감안할 때 설비 예비력이 22.7GW(예비율 24.5%)로 여유가 있다.
  • ‘도암댐 갈등’ 재발 조짐에 진화 나선 강원도…합의기구 구성 착수

    ‘도암댐 갈등’ 재발 조짐에 진화 나선 강원도…합의기구 구성 착수

    강원도가 이른바 ‘도암댐 문제’를 풀기 위한 합의기구 구성에 나섰다. 최근 도암댐을 둘러싼 갈등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자 긴급 진화에 나선 것이다. 강원도는 가칭 ‘도암댐 갈등조정협의체’를 만들어 수질개선, 지역상생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와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 원주지방환경청은 최근 비공개회의를 열고 협의체 운영에 뜻을 모았다. 앞선 지난달 30일 강릉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강릉수력발전소 발전(發電) 재개를 위한 공론화 협약을 맺자 강릉과 정선 시민사회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발전 과정에서 도암댐 물이 강릉 남대천과 정선 동강으로 유입돼 수질을 오염시킨다는 이유에서다. 도암댐은 1989년 평창에서 강릉으로 흐르는 송천을 막아 건설됐고, 도암댐에서 흐르는 물로 전기를 생산하는 강릉수력발전소는 1991년 완공돼 발전에 들어갔으나 남대천과 동강에서 수질오염 문제가 발생해 2001년 3월 가동을 중단했다. 정선군연합회는 3일 성명을 통해 “공론화 협약에 강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 이제는 강력한 생존권 투쟁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다”며 강릉시와 한수원을 향해 날을 세웠다. 강릉지역 시민단체들도 지난달 31일 입장문을 내고 “도암댐 발전 방류 중단은 환경문제 심각성을 인식한 시민들의 자각과 저항운동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물이다”며 발전 재개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수원은 이달 중 강릉시주민자치협의회 21개 읍·면·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실무자 회의를 통해 협의체 구성원과 의제를 설정한 뒤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역 갈등을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속도 내는 ‘탈원전 지우기’… 고리2호기 연장 가동한다

    속도 내는 ‘탈원전 지우기’… 고리2호기 연장 가동한다

    내년 4월 설계수명이 끝나 폐쇄 예정이던 ‘고리 2호기’ 원전에 대한 연장 가동이 추진된다. 현 정부에서 공사가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원전의 건설도 재개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지우기가 속도를 내고 있다. 고리 2호기 연장 가동이 이뤄지면 수명이 도래하는 다른 원전에 대한 연장도 이어질 전망이다. 5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등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이 고리 2호기에 대한 주기적 안전성평가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력안전법에서 원전을 계속 운용하려면 안전성평가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돼 있다. 보고서는 당초 지난해가 제출 시한이었다. 그러나 감사원이 고리 2호기에 대해 안전성평가 보고서 외에 경제성평가 지침을 주문하면서 한수원이 원안위에 제출 시한을 1년 유예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보고서 검토 등에 1년 6개월가량 소요되는데 심사 기간이 길어져 수명 만료 기한인 2023년 4월까지 결론이 나지 못하면 일단 가동을 중지해야 할 수도 있다. 안전성평가 보고서는 주기적 안전성평가와 주요기기 수명평가, 방사선환경 영향평가 등 3개로 원안위가 심사해 계속운전 여부를 승인할 예정이다. 원안위 관계자는 “평가보고서가 원자력안전법상 형식적 요건을 갖추었는지에 대한 서류적합성 검토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고리 2호기 계속운전을 예정된 수순으로 평가했다. 신한울 3·4호기 완공이 2030년으로 예상되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원전 비중 30% 달성을 위해서는 연장 가동이 필수적이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와 원안위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강한 비판 및 ‘폐기’ 주문에 두 기관은 “원전 정책을 재정립하겠다”고 답했다. 고리 2호기를 포함해 새 정부에서 설계수명이 종료되는 원전은 총 6기다. 고리 3호기 2024년 9월, 고리 4호기 2025년 8월, 한빛1호기 2025년 12월, 한빛 2호기 2026년 9월, 월성 2호기 2026년 11월 등으로 계속 가동 신청이 잇따를 전망이다.
  • 속도 내는 ‘탈원전 지우기’… 고리2호기 연장 가동한다

    속도 내는 ‘탈원전 지우기’… 고리2호기 연장 가동한다

    내년 4월 설계 수명이 끝나 폐쇄 예정이던 ‘고리 2호기’ 원전의 연장 가동이 추진된다. 현 정부에서 공사가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원전의 건설도 재개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지우기가 속도를 내고 있다. 고리 2호기가 연장 가동되면 수명이 도래하는 다른 원전에 대한 연장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5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고리 2호기에 대한 계속운전안전성평가 보고서를 빠르면 이번 주 중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원자력안전법에선 원전을 계속 운용하려면 안전성평가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돼 있다. 보고서는 당초 지난해가 제출 시한이었다. 그러나 감사원이 고리 2호기에 대해 안전성평가 보고서 외 경제성평가 지침을 주문하면서 한수원이 원안위에 제출 시한 1년 유예를 요청했다. 보고서 검토 등에 1년 6개월가량 소요되는데 심사 기간이 길어져 수명 만료 기한인 2023년 4월까지 결론 나지 않으면 일단 가동을 중지해야 할 수도 있다. 안전성평가 보고서는 주기적 안전성평가와 주요 기기 수명평가, 방사선환경 영향평가 등 3개로 원안위가 심사해 계속 운전 여부를 승인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관계자는 “연장 가동에 필요한 안전성 등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고리 2호기 계속 운전은 예정된 수순이라고 평가했다. 신한울 3·4호기 완공이 2030년으로 예상되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원전 비중 30% 달성을 위해서는 연장 가동이 필수적이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와 원안위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인수위가 현 정부 탈원전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폐기’를 주문하자 두 기관은 “원전 정책을 재정립하겠다”고 답했다. 고리 2호기를 포함해 새 정부에서 설계수명이 종료되는 원전은 총 6기다. 고리 3호기 2024년 9월, 고리 4호기 2025년 8월, 한빛 1호기 2025년 12월, 한빛 2호기 2026년 9월, 월성 2호기 2026년 11월 등으로 계속 가동 신청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 신고리 5·6호기 운영허가 심사 시작…15개월 걸릴듯

    신고리 5·6호기 운영허가 심사 시작…15개월 걸릴듯

    원안위, 25일 회의에서 계획 보고받아신고리 원전 5·6호기의 운영 허가를 위한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심사에는 약 15개월이 걸릴 예정이며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허가가 날 예정이다. 원안위는 25일 중구 원안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155회 전체회의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으로부터 신고리 5·6호기 운영 허가 심사 계획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건설 중인 신고리 5·6호기의 준공 예정 시점은 각각 2024년 3월과 2025년 3월이다. 신고리 5·6호기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2020년 8월 5일 운영 허가를 신청했으며 이후 KINS는 한수원의 운영 허가 신청 서류가 본 심사에 착수할 정도로 형식적 완결성을 갖췄는지 검토해 왔다. KINS는 “신고리 5·6호기 운영 안전성 확인을 위한 심사 기간은 15개월 소요 예정”이라며 “전체 심사 일정은 사업자 답변과 현안 발생 상황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KINS는 신고리 5·6호기 운영허가 본 심사를 마무리하고 이후 심사 결과를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후 원안위는 KINS의 심사 결과와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신고리 5·6호기 운영 허가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이날 원안위는 한수원이 신청한 한빛 1·2호기 관련 ‘원자력이용시설 운영변경허가안’을 의결했다.
  • 러시아發 에너지에 덴 유럽… 탈원전 ‘탈출 러시’

    러시아發 에너지에 덴 유럽… 탈원전 ‘탈출 러시’

    최근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자포리자 원전 점령에 방사능 유출 우려가 커지고 일본 후쿠시마 지진으로 원전 안전 문제가 다시 떠올랐지만 유럽은 탈원전 대신 친원전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에서 비롯된 변화라는 분석이 따른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원전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영국이 에너지 수요의 25%를 원자력으로 충당할 수 있게 되돌리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새 원전 건설 투자 과정에서 관료 행정을 건너뛸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블룸버그통신도 복수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영국 정부가 현재 16% 수준인 원자력 발전 비중을 2050년까지 25%로 높이는 목표 설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존슨 총리의 원전 확대 구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다른 서방 국가와 마찬가지로 영국도 러시아산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로이터·블룸버그는 분석했다. 탈원전에 앞장섰던 벨기에는 2025년까지 모든 원전을 폐쇄하기로 했던 계획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최근 로이터가 보도했다.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 수급이 불안해지고 유럽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각각 1038㎿, 1039㎿급 원전 2기의 수명을 최대 10년 연장할 여지가 생겼다는 것이다. 핀란드에서는 40년 만의 첫 원전인 올킬루오토 3호기가 지난 12일 시범 생산에 들어갔다. 유럽 대륙에서 15년 만에 가동되는 신규 원전으로, 7월 말부터 최대 전력량을 공급하면 핀란드 전력 수요의 14%를 담당하게 되고 러시아 등에서 전력을 수입할 필요가 줄어든다. 체코는 남부 두코바니 지역에 1200㎿ 이하 가압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할 계획으로 지난 17일 입찰을 개시했다. 총사업비 8조원 규모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응찰할 예정이다.
  • 공공기관장·감사직 열 두 자리 윤 정부 출범 전 임기 만료

    공공기관장·감사직 열 두 자리 윤 정부 출범 전 임기 만료

    문재인 정부와 오는 5월 들어설 윤석열 정부가 인사권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공공기관에서 기관장 등 요직 열 두 자리가 새 정부 출범 전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을 통해 공공기관 130곳(공기업 36곳, 준정부기관 94곳)의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는 5월 10일 전 임기가 만료되는 기관장 및 감사(감사위원 포함)는 총 12곳이다. 대표적으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의 임기가 다음달 4일 끝난다. 정 사장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현장에서 집행한 인물로,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으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이런 와중에 정 사장은 1년 연임이 추진되고 있어 ‘알박기’ 논란이 일고 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장승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 허선 한국보건복지인재원장,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문용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도 두 달여 안에 임기가 종료된다. 기관장 못지않은 ‘꿀 보직’으로 평가받는 감사직 여섯 자리도 내달 중 임기가 끝난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국립생태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다. 이날 기준으로 임기가 이미 끝났거나 공석인 감사 자리도 10곳에 이른다. 강원랜드,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항만공사(2곳), 한국남동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감사직의 경우 임기가 이미 종료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사회보장정보원는 기존 감사의 면직으로 공석인 상태다.
  • 월성1호기 조기폐쇄 의결 하자 없다...이사회 결의 무효 소송 기각

    월성1호기 조기폐쇄 의결 하자 없다...이사회 결의 무효 소송 기각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전 이사와 노조 지부장이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를 결정한 이사회 결의를 무효화해야 한다며 한수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대구지법 경주지원 민사1부(부장 김상윤)는 18일 조성진 전 한수원 이사가 한수원을 상대로 낸 ‘이사회 결의 무효 확인’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한수원은 2018년 6월 15일 이사회를 열어 경제성이 없다며 월성 1호기 조기폐쇄를 의결한 바 있다. 당시 비상임이사였던 조 전 이사는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의결과 관련해 경제성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의결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원고가 회의 소집에 동의한 만큼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경제성 평가와 관련해서는 조작 의심이 드는 것은 사실이나 이사회 결의 자체를 무효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소송에 원고로 참여한 최영두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노조위원장, 강창호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 새울1발전소 노조위원장에 대해서는 원고 성격이 없다고 판단해 소송을 각하했다. 원고 소송대리인인 김태훈 변호사는 판결 직후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와 관련해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조작이 있었고 그 결과로 이사회 결의가 이뤄졌는데도 재판부가 소송을 기각한데는 동의할 수 없어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 문승욱 산업부 장관, “건설 중인 원전 4기 속도감 있게 추진” 주문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문승욱 산업통산부 장관이 현 정부 출범 이후 중단된 원전 건설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문 장관은 18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전본부를 방문해 원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건설 중인 원전 4기를 속도감 있게 완공해달라고 주문했다. 지난달 문 대통령의 주문과 같은 내용이지만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원전 정책의 기조 변화를 일부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산업부에 따르면 문 장관은 이날 경북 울진 소재 한수원 한울원전본부와 강원 삼척에 있는 한국가스공사 삼척 액화천연가스(LNG) 기지를 차례로 방문했다. 한울본부는 현재 6기(한울 1∼6호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고, 원전 2기(신한울 1·2호기)를 건설 중이다. 이들 원전은 국내 원전발전의 약 30%를 담당한다. 삼척 LNG 기지는 세계 최대 27만kL(킬로리터)급 LNG 저장탱크를 세계 최초로 건설·운영하면서 천연가스를 강원 및 영남권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에너지 기반시설이다. 문 장관은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원전의 안전한 운영·관리와 천연가스 수급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수원에는 신한울 1·2호기, 신고리 5·6호기 등 현재 건설 중인 원전 4기에 대해 높아진 안전기준을 충족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완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 수소제거기 결함 쉬쉬한 한수원… ‘친원전’ 하려면 비리부터 끊어야죠 [박록삼의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이야기]

    수소제거기 결함 쉬쉬한 한수원… ‘친원전’ 하려면 비리부터 끊어야죠 [박록삼의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이야기]

    원자력발전은 말 그대로 ‘뜨거운 감자’다. 20대 대선에서도 확인됐듯 찬반 논리 모두 과학·기술적 고려보다는 정치적 판단이 더 앞서기 일쑤다. 그럼에도 각각의 논리는 명쾌하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 및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계기로 원전에 대한 우려와 불안은 공포 수준에 이르렀다. 중준위 이상 방사성 폐기물 처리에 대해서는 아직도 해법을 못 찾고 있다. 탈(脫)원전 정책 추진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다. 반면 원전 지지 논리 역시 명확하다.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원전 말고는 답이 없다는 입장이다. 대선 다음날인 지난 10일 서울 남창동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실에서 원안위 위원인 이병령(75) 원자핵공학 박사를 만났다. 한국형 원전 개발의 총책임자이자 상업화 성공의 핵심 주역인 이 박사는 윤석열 당선인의 친원전 정책을 찬성하면서도 그에 앞서 선행돼야 하는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했다.“원전은 깨끗하고 효율적인 에너지입니다. 탈원전 정책은 현실에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원전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해 막연한 불안과 불신을 덜어 내야 합니다.” 원안위는 원전의 건설 및 운영, 정비, 해체 등을 담당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활동을 규제 감시하는 최고 규제기구다. 2019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몫 추천으로 원안위원에 위촉된 이 박사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원전 국정 농단”이라고 할 만큼 비판적이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원자력 안전을 위협하는 원전 업계 내부 움직임에 대한 비판에도 주저함이 없다. 40년 가까이 ‘원자력쟁이’로 살면서 몸으로 겪었던 원전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고발하는 책을 세 권이나 펴냈을 정도다. “원전 업계 내부의 문제는 바깥 사람들이 믿지 못할 정도로 엉망진창입니다. 비리가 너무 많지만 제대로 된 견제와 감시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공고한 이너서클을 이루고 있는 느낌입니다.” 원전 업계의 각종 이권을 독점하고 있는, 이른바 ‘원전 마피아’에 대한 지적이다. 다만 ‘원전 마피아’ 면면을 직접 지목하는 것에는 조심스러워했다. 이미 세계에서 자랑할 만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제성을 가진 APR1400 등 한국형 원전이 있는데도 미국에 의존하려는 세력의 존재와 문제점을 자신의 저작을 통해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자면 2006년 한국형 원자로의 중국 수출을 막은 것은 아이러니하게 한국 원전업계였다. 하고 싶은 얘기는 많은 듯했지만 말을 아꼈다. 그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나중에 더 구체적으로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원전 내 수소제거장치(PAR)에 대해서는 상세한 설명을 이어 갔다. 이 박사는 “세계적으로 원전이 430기가 있고 여기에서 한 해 3건 안팎의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나고 있지만 수소 폭발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방사능 외부 유출도 없고 안전한 것”이라면서 수소제거장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전에서 발생하는 수소를 제거하지 못하면 폭발이 일어나고 방사능 유출 등 대형 참사가 벌어진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의 수소 폭발이 그 위험성을 증명했다. 이후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요구에 따라 국내 24기 모든 원전에 전원 없이도 촉매 작용으로 수소를 산소와 재결합시켜 수소를 제거하는 장치를 달았다. 원전의 수소폭발 가능성을 줄이고 방사능 대량 유출을 막는 장비다. 그러나 이 수소제거장치의 품질 적합성 여부에 대한 의문이 끊이지 않았다. 한수원은 2018년 이 장치를 독일로 가져가서 적합성 시험을 했다. 그 결과 수소 제거 성능이 규격의 30~60%로 미달했을 뿐 아니라 특정 환경에서 불꽃이 튀는 현상도 확인됐다. 폭발을 막으려 만든 장치가 오히려 폭발의 촉매제이자 점화원이 될 수 있음을 뜻한다. 사실상 불량 판정이다. 한수원은 이 시험 결과를 2년 가까이 쉬쉬해 오다가 지난해 1월 한수원 간부의 국민권익위원회 제보로 뒤늦게 외부에 알려졌다. 곧바로 경실련이 원자력안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 뒤에도 개선이나 장비 교체 등은 없었다. 이 박사가 계속 문제를 제기하면서 지난달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다시 시험을 진행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수소제거장치에서 불꽃이 튀는 현상은 여전했다. 이달 말까지 두 차례의 시험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인 만큼 최종 결론을 지켜봐야 할 일이지만 심각한 우려는 남는다. 이 박사는 “이것이야말로 진짜 국가 위기 상황”이라면서 “원전 수소 폭발이 일어나게 되면 나라가 20년은 후퇴한다”고 말했다. 그는 “원자력 전문가들이 금과옥조로 삼고 있는 말이 바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는 것”이라면서 “원전의 안전성을 담보하는 수소제거장치의 안전성이 의심받는 상황에서 한 치의 우려와 불신도 없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문제는 지난해 7월 원안위가 조건부로 허가한 신한울 1호기 가동과 관련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이달 말 최종 결과에 따라 최종 허가 여부가 결론 날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아직 최종 결론이 난 것은 아니지만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문제가 더욱 커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이 설비를 교체해야 한다”면서 “원전 한 기당 교체 비용은 10억원으로 총 300억원 정도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2009년 UAE에 수출한 원전 4기에도 똑같은 수소제거장치를 부착한 만큼 리콜 등 선제적인 대응을 하지 않으면 향후 원전 수출 등 해외 원전사업과 관련해 자칫 더 큰 문제로 비화될 수도 있다는 게 이 박사의 설명이다. 그는 “원전업계 내부에서 탈원전 정책에 대한 비판은 많이 하면서도 정작 안전과 관련된 대책에 대한 얘기는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자인 한수원에 대해 규제기관인 원안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팽팽한 긴장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면서 “원전을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또 원전 정책의 지속을 위해서라도 한수원을 개혁하고 원안위의 규제 수준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삶은 롤러코스터를 탄 듯 파란만장했다. 한국형 원전은 1986년 개발을 시작해 1992년 마쳤다. 상업로인 울진 3, 4호기를 100% 순수 국내 독자 기술로 설계하고 성능보증, 애프터서비스까지 수행했다. 1972년 이후 미국, 프랑스, 캐나다 등에서 원전을 줄창 수입만 하고 독자적 기술은 엄두도 못 내, 세계 원전 전시장 같던 나라가 거둔 과학기술적 쾌거였다. 설계, 제작, 시공 등 원전 건설 전 과정의 총책임을 맡았던 이 박사는 이를 ‘기술 독립 선언’이라고 불렀다. 이 박사 세대 특유의 굳건한 애국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후 1995년 7월 한국원자력연구원 대북 원전지원팀장에서 갑작스레 보직 해임됐다. 1994년 제네바 협정에 따라 북한에 설치할 원자로를 미국의 뜻을 거스르면서까지 한국형 원자로로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은 것이 ‘누군가’에게 눈엣가시로 비친 탓이었다. 해고도 아니고, 단지 보직에서 물러난 일이었지만 세상은 떠들썩하게 반응했다. 그는 “당시 보직 해임은 미국의 입장을 강요한 미 원전회사와 국익을 외면한 국내 원전 마피아의 합작에 의한 결과”라면서 “이들이 지금도 활개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꾸려지고 5월 10일이면 윤석열 정부가 탄생한다. 지난달 25일 문재인 대통령은 “원전이 지속 운영되는 향후 60여년 동안은 원전을 주력 기저 전원으로서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면서 “(신한울 1·2호기, 신고리 5·6호기를)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단계적 정상가동을 할 수 있도록 점검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탈원전 정책과 2050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정책 사이의 짙은 고뇌가 배어 있다. ‘탈탈원전 정책’을 천명한 윤 당선인 또한 정책 선명성만이 아닌 현실적 고려 사항이 많음을 뜻한다. 이 박사는 “특정 세력이 연구 용역을 독점하고 원전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등 원자력계의 해묵은 부정부패 관행을 도려내는 강력한 의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리와 부정부패가 없어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은 물론 미국의 3분의1, 프랑스의 2분의1 수준인 비용 효율성을 가진 우리 원전이 해외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다”면서 윤 당선인이 원전업계 비리를 근절해 줄 것을 당부했다. 1947년 공주 출생.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카이스트에서 원자력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 월성1호 검찰 칼끝 다시 ‘윗선’ 겨눌까…尹 당선에 눈길 쏠려

    월성1호 검찰 칼끝 다시 ‘윗선’ 겨눌까…尹 당선에 눈길 쏠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그가 검찰총장 때 의욕을 보인 월성1호기 경제성 평가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의 움직임에 다시 눈길이 쏠리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 사건과 관련 ‘살아있는 권력’을 향해 수사하다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정지로 중단됐다 복귀한지 하루 만에 관련 공무원들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다 대선 출마 선언 때 “정치에 참여하게 된 것은 탈원전, 월성원전 사건과 무관하지 않다”고 밝혔기 때문이다.10일 대전지검 형사4부(부장 김영남)에 따르면 월성1호 수사 대상자 20여명 중 현재까지 7명이 기소됐다.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공인공인회계사 A씨 등은 직권남용·배임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밤에 몰래 사무실에 들어가 원전 관련 자료 530건을 삭제한 산업부 공무원 3명도 공용전자기록손상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월성1호 경제성 조작 및 조기 폐쇄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4월 초 ‘월성1호기 영구 가동 중단은 언제 결정 하느냐”고 참모들에게 물은 뒤 당시 채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백 전 장관, 산업부 간부 공무원과 한수원 등으로 이어지며 전격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경제성 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해 6월 백 전 장관 등 3명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 배임 등 혐의로 기소하면서 “월성1호기 즉시 가동중단으로 한수원에 1481억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발표했다. 이 원전을 가동시 1700억원대로 평가한 경제성을 200억원대로 낮춰 조작한 최종 평가서를 한수원에 전달했다는 것이다.대전지검은 피고들 공소 유지와 함께 백 전 장관의 배임교사·업무방해 교사 혐의 등과 관련 지난해 8월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의견 의결과 관계없이 수사를 매듭짓지 않고 대검에 줄기차게 기소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심의 전이든, 이후든 수사팀의 기소 의견은 바뀌지 않았다”며 “공소장 변경으로 해소할 수 있는 것이라 기소 여부를 급히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더 나아가 검찰이 수사를 확대해 칼끝을 다시 ‘윗선’으로 겨눌 가능성도 있다. 윤 당선인이 월성1호 수사가 동력을 잃은 것이 자신의 검찰총장 중도사퇴와 ‘탈원전을 추진한 문 정권 차원의 외압이 있었다’는 인식을 공개했던 터여서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하면 검찰이 동력을 되찾아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침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고발도 예고돼 있다. 한수원 노조위원장으로 ‘월성1호기 부패행위’를 신고한 강창호 탈원전 국정농단 국민고발단 사무총장은 이날 “과학이자 산업인 원자력을 진영 논리로 다루며 ‘탈원전’으로 이끈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 사과하고 월성원전 계속 운전을 시행해야 한다”며 “그리하지 않으면 정부 임기 종료 즉시 문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지난해 6월 29일 대선 출마선언 첫 정책 행보로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만나 “정치에 참여한 것은 탈원전과 무관하지 않다. 음으로 양으로 굉장한 압력이 들어왔다”고 말했었다.
  • [서울포토]원자력안전위원회·원자력안전기술원·한수원 공익감사청구 기자회견

    [서울포토]원자력안전위원회·원자력안전기술원·한수원 공익감사청구 기자회견

    7일 서울 감사원 앞에서 그린피스와 울산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월성원전 방사성 물질 누설 및 월성1호기 불법 수면연장을 규탄하며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기술원, 한수원에 대해 공익감사청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3.7
  • 삼척·강릉·영월 산불 날 밝으면 진화 작업 재개…헬기 70대 투입

    삼척·강릉·영월 산불 날 밝으면 진화 작업 재개…헬기 70대 투입

    경북 울진에서 시작해 강원 삼척까지 확산한 산불 진화작업이 5일 해가 뜨면서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해가 뜨자마자 울진과 삼척지역에 산림청 헬기 29대, 군 헬기 18대, 소방헬기 7대, 경찰 헬기 2대, 국립공원 헬기 1대 등 57대를 투입했다. 공무원과 진화대원, 소방대원, 군부대, 경찰 등 진화인력 1200여 명도 투입됐다. 지난밤 산불이 발생한 강릉 성산면과 옥계면에는 각각 헬기 2대와 5대가, 영월군 김삿갓면 산불 현장에는 헬기 6대가 배치됐다. 전날 오후 발령한 전국 소방동원령 1호는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2호로 격상시켰다. 소방동원령은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타지역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소방력 동원 규모에 따라 1호(당번 소방력의 5%), 2호(10%), 3호(20%) 순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쯤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6시간 뒤인 오후 5시 30분쯤 도계지점인 삼척 원덕읍까지 번졌다. 도로변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인근 산 정상 부근으로 번졌다. 당국은 오후 1시50분 전국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2시 10분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했다. 산불이 2개 시·도에 걸쳐 진행됨에 따라 산불현장 통합지휘가 경북도지사에서 산림청장으로 넘어갔다. 이어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강원과 경북에 오후 10시부로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재난사태가 선포되면 인력·장비·물자 동원과 위험구역 설정 및 대피명령, 응급 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 산불 대응에 필요한 긴급조치가 가능하다. 울진 주민 4600여명과 삼척 주민 1000여명은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다. 5일 오전 6 현재 울진과 삼척 사이 7번 국도는 여전히 통제된 상황이다. 산림 당국은 지금까지 산불영향구역이 울진 3240㏊, 삼척 60㏊ 등 3300㏊로 축구장 면적 4621개에 이르며 최근 10년 이내 최대 피해규모라고 밝혔다. 산불은 삼척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택과 창고 등 162곳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 울진에서 주택 116곳, 창고 28곳, 비닐하우스 7곳 등 158곳이 불에 탔고 삼척에서도 민가 4채가 소실됐다 한때 한울원전 울타리 주변까지 불씨가 날려 긴장감이 높아졌다. 한수원은 신속하게 자체 진화를 한 뒤 송전망에 문제가 생길 상황에 대비해 한울 1~5호기의 출력을 50%까지 낮췄다.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원전 5기(1∼5호기)는 설비 손상 없이 안전한 상태이며 인명피해나 방사선 누출은 없다”고 밝혔다.
  • 울진에서 삼척까지 날아간 산불, 일몰·강풍에 진화 ‘속수무책’

    울진에서 삼척까지 날아간 산불, 일몰·강풍에 진화 ‘속수무책’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강원 삼척까지 북상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산불 확산으로 주민 대피령이 확대되고 국도 통제 및 원전과 액화천연가스(LNG) 기지가 화마에 위협받는 긴급한 상황이지만 산불 진화의 주력인 헬기 투입이 안되면서 진화 인력만 투입하는 상황이다.4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 울진 북면 두천리 28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강원 삼척지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통합지휘체계로 전환하고 야간산불 대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산불이 2개 시·도에 걸쳐 진행되면서 현장 통합지위가 경북도지사에서 산림청장으로 이관됐다. 산림청은 앞서 오후 2시 10분 경북 울진군에, 오후 7시를 기해 강원 삼척시에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을 각각 발령하고 광역단위 산불진화헬기 100%, 관할기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 진화대원 50% 등 가용 자원 총동원령을 내렸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지로부터 약 10㎞ 떨어진 울진 한울원전에 산불진화자원을 투입해 현재까지 인명 및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산불이 한울원전 부지의 스위치 야드 인근까지 접근했으나 진화됐고 가동 중인 한울 1~5호기에 이상 상황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산불 영향으로 외부 송전선로 8개 중 2개가 차단돼 복구 중이고 송전선로 비정상으로 계획예방정비 중이던 한울 6호기의 비상디젤발전기가 기동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산불에 대비해 한울 1·2호기는 50%, 한울 3·4호기는 80%, 한울 5호기는 90%로 출력을 줄여 가동하고 있다. 또 강원 삼척에 있는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에서 2㎞ 지점까지 산불이 접근하면서 방화선 구축에 나섰다. 이번 산불영향구역은 오후 8시 현재 3299㏊(울진 3260㏊·삼척 59㏊) 추정되고 있다. 산불 확산으로 주민 350여명이 인근 초등학교·마을회관·면사무소 등으로 대피한 가운데 삼척 원덕읍 월천리·사곡리 등 주민 1000여명에 대해서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산림당국은 야간산불진화 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진화대원을 주요 시설물 보호에 집중 투입하는 한편 일출과 동시에 가용가능한 산불진화헬기를 총동원해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현재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는 상황”이라며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주민들은 산림당국과 지자체에서 발표하는 재난방송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홍천에 2032년까지 1조원대 규모 양수발전소 건설된다

    강원도 홍천에 2032년까지 총 공사비 1조원 이상이 들어가는 600㎽급 양수발전소가 건설된다. 홍천군은 28일 한국수력원자력의 홍천 양수 건설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지난해 말 마무리된 양수발전소 주변 자원화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토대로 지역 발전과 연계되는 차별화된 관광지를 함께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수원측은 홍천을 비롯해 충북 영동, 경기 포천의 신규 양수 건설사업에 대한 예비설계를 수행했다. 또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정책적·경제적 면에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군은 양수발전소와 함께 만들어지는 2개의 인공호수를 활용해 잣나무 숲길 헬스 투어리즘을 비롯해 숲체험장, 둘레길, 이주단지, 홍보관, 마을박물관 등의 자원화계획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하지만 사업 대상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여전히 극심하다는 점은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한수원은 대부분의 설비가 지하에 위치해 환경 피해가 거의 없는 친환경 발전소로 안전성이 높게 건설되고, 양수발전소 건설 및 운영 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반대 목소리도 만만찮다. 양수댐 반대 주민들은 군청앞에 2년 넘게 천막 농성을 벌이며 매주 군청 앞에서 관련 집회를 열고 있다. 양수댐 반대 주민들은 “양수발전소 추진 과정에서 다수의 군민이 찬성한다는 이유로 거주민들의 의견은 철저히 배제됐고, 환경파괴와 수질악화가 불 보듯 뻔하기에 제발 이대로 살게 해 달라는 것이 우리의 요구”라고 주장했다.
  • 원안위, 한수원에 319억원 과징금 부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319억 5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원안위는 이날 제154회 회의를 열고 발전용원자로 설치·운영자인 한수원이 운영하는 원전 16개 호기를 대상으로 과징금을 부과하는 행정처분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원안위는 한수원이 허가받지 않은 기기를 원전에 설치·교체하거나 내환경·내진 검증요건을 만족시키지 않는 등 행위로 원자력안전법 제10조, 제20조, 제21조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원안위는 한수원의 위반 건수 27건에 대해 27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이 가운데 반복적 위반행위가 드러난 7건과 안전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4건에 대해서는 42억 5000만원의 가중 처분을 내렸다. 이는 원안위 출범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다. 과징금 부과 이외에도 원안위는 위반 내용 27건 중 16건에 대해 해당 원전 기기 설치·교체 과정에 건설·운영변경 허가에 책임이 있는 한수원 관계자들을 원안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수사하도록 의뢰했다. 원안위 특사경은 원자력 관련 위법행위자에 대해 출석요구, 현장조사, 구속영장을 신청해 수사할 수 있다. 한편 원안위는 이날 회의에서 한수원이 신청한 한울 5·6호기, 한빛 5·6호기의 원자로냉각재계통 아연주입설비 신설을 위한 운영변경허가 등의 내용을 담은 ‘원자력이용시설 운영 변경허가안을 의결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다목적 소형연구로(ARA 연구로)용 핵연료가공시설인 아라연구동 허가 심의와 관련한 내용도 보고받았다.
  • “文대통령, 탈원전 배상하라” 1000여명 집단 소송

    “文대통령, 탈원전 배상하라” 1000여명 집단 소송

    탈원전 정책으로 전기료가 인상돼 국민들에게 손해가 발생했다며 국민 1000여명이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집단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은 많았지만 집단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제기된 것은 처음이다. 보수성향 변호사단체인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은 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1000여명 국민이 원고로 참여하는 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한변은 “대통령의 국정수행은 헌법과 법치주의에 따라야 하고, 원전 폐쇄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재산권과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사안이므로 법적 근거가 있어야 한다”면서 “하지만 2017년 이래 국정 책임자인 문 대통령의 주도로 법치 파괴적 탈원전 정책이 자행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마치 원전이 지진에 취약한 것처럼 공포감을 조성해 탈원전 정책을 강행했다”면서 “이런 불법적 탈원전 정책은 매년 수조 원대 영업이익을 냈던 한전과 한수원에 막대한 적자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전은 발전단가 상승에 따른 재정부담을 견디다 못해 이를 최종 전기 소비자인 국민들에게 전가하기에 이르렀다”고 소를 제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변은 지난해 10월부터 문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 청구 집단소송 참가자들을 모집해왔다. 여기에는 나라지킴이고교연합, 원자력정책연대 등도 동참했다.
  • 일자리 재원·재벌 해체·노동이사제 공방

    3일 첫 TV토론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디지털 대전환’ 공약을 언급하면서 “135조원을 써서 200만 일자리를 만든다고 했는데, 현 정부는 5년 동안 이전 정부보다 650조원을 더 썼는데도 변변한 일자리가 없다”고 비판하며 대안을 요구했다. 이 후보는 “공공과 민간영역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고, 예를 들어 에너지 고속도로가 나오면 전국에서 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설비, 생산, 유통, 소비 산업이 일어날 것”이라고 맞섰다. 윤 후보는 이 후보에게 “2017년 대선 출마하기 전이나 출마 직후에 ‘재벌 해체에 정말 내 목숨을 건다’고 했는데 지금도 그런 생각인가”라고 물었다. 이 후보는 “팩트를 정확히 말씀드리면 재벌 체제 해체를 말했다. 그 부당한 시스템을”이라고 답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윤 후보의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찬성 입장에 대해 “기업들이 민주노총에 지배당해 경제에 치명적 손실을 끼칠 수 있다. 철회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다. 윤 후보는 “한수원에 노동이사제가 있었다면 월성 원전이 경제성 평가 조작으로 쉽게 문 닫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되받았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윤 후보를 겨냥해 “윤 후보님이 주 120시간 말씀하실 때 사람 잡는 대통령 되려고 하나, 실언이겠지 했는데 신념 같다”고 추궁하자 윤 후보는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을 전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의 증권거래세 폐지 공약 번복을 거론하며 “(공약을) 뒤집은 건가”라고 물었고, 윤 후보는 “뒤집은 거다. 주식시장에 큰손이 들어와야 (한다)”고 답했다.
  • 女축구 ‘아시아 최강’ 호주 12년 만에 꺾고 준결승

    女축구 ‘아시아 최강’ 호주 12년 만에 꺾고 준결승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베테랑 지소연(첼시)의 오른발 원더골로 아시아 최강 호주를 꺾고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인도 푸네의 시브 크해트라파티 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2 아시안컵 8강전에서 후반 43분 터진 지소연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호주를 12년 만에 꺾은 한국은 4위를 했던 2014년 이후 8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동시에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여자 월드컵 본선에도 진출하게 됐다. 이번 대회 상위 5위(호주 포함 6위) 안에 드는 팀에 월드컵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인 한국은 한 수 위인 호주(11위)에게 밀리는 힘든 경기를 펼쳤다. 대표팀은 초반부터 조별리그 3경기에서 무려 24골을 넣은 우승 후보 호주를 상대로 여러 차례 아찔한 상황을 허용했다. 스피드가 좋은 샘 커와 메리 파울러가 한국의 수비를 휘저었다. 전반 19분 파울러의 슛은 김정미의 선방에 막혔고, 1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커의 헤더는 골대를 강타했다. 결정적 기회도 있었다. 전반 34분 이금민(브라이턴)이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조소현(토트넘)의 오른발 슛이 하늘 높이 뜨면서 찬스를 날렸다. 한국 선수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1위(통산 137경기) 기록을 세운 조소현의 축포는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 가운데 대표팀은 후반 32분 공격수 최유리를 이민아로, 40분에는 손화연(이상 현대제철)을 여민지(한수원)로 교체했다.그리고 3분 뒤 기다리던 골이 터졌다. 이금민의 패스를 받은 지소연이 재빠르게 돌파하며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슛이 그대로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상대 골키퍼가 뻔히 보고 몸을 날려봤지만 도저히 손이 닿을 수 없는 곳이었다. 대표팀은 이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냈다.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을 노린다. 직전 2018년 대회에서 5위였고, 역대 최고 성적은 2003년 대회에서의 3위다. 대표팀은 다음 달 3일 대만-필리핀 8강전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한편 같은 시간 일본과 태국의 8강전에선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일본이 7-0 대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 월드컵 본선행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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