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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솔 그룹, 지주회사 체제 전환 추진

    한솔그룹이 주력 회사인 한솔제지를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24일 한솔그룹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28일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 분할안을 승인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솔제지는 지난 8월 이사회에서 회사를 0.62대0.38의 비율로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고 투자회사를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투자회사(한솔홀딩스)는 브랜드 관리와 투자사업만 맡는 순수 지주회사로 LG그룹의 ㈜LG와 비슷한 성격이다. 지주회사는 2년 내에 상장 계열사 지분 20%, 비상장 계열사 지분 40%를 확보하고 상호출자를 해소하는 등 지주회사로서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현재 한솔그룹은 한솔로지스틱스→한솔제지→한솔EME→한솔로지스틱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를 갖고 있는데, 이를 단계적으로 해소해야 한다는 뜻이다. 사업회사인 한솔제지는 현재의 주력 사업인 인쇄용지·산업용지·특수지 등을 맡는다. 앞서 한솔그룹은 지난해 4월 한솔제지와 한솔CSN(현 한솔로지스틱스)을 각각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한 뒤 투자회사끼리 합병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려 했지만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한솔CSN 주주들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분할안이 승인되면 분할 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며, 한솔홀딩스의 분할 변경 상장과 한솔제지의 재상장은 내년 1월 26일 이뤄진다.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는 한솔그룹은 지주회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1965년 새한제지공업 인수, 1991년 삼성그룹 분리에 이어 ‘제3의 창업’을 선언할 계획이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솔그룹] 이인희 고문, 삼성처럼 인재 우대… 종이왕국 ‘큰 소나무’ 키워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솔그룹] 이인희 고문, 삼성처럼 인재 우대… 종이왕국 ‘큰 소나무’ 키워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이 경영의 가장 큰 모토로 ‘인재제일’을 꼽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이를 위해 교육, 문화, 언론, 출판 등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이 회장의 지론은 1965년 새한제지 인수로 이어졌다. 사명을 전주제지로 바꾼 1968년 본격적인 신문용지 생산과 판매를 시작했고, 후발주자임에도 단기간에 국내 최대 제지회사로 발돋움했다. 1991년 대기업 분리에 대한 사회적 여론이 높아지자, 이병철 회장의 장녀인 이인희(86) 고문은 전주제지를 삼성그룹에서 분리해 사명을 한솔제지로 바꿨다. ‘크다’는 뜻을 가진 ‘한’과 ‘소나무와 우두머리’를 상징하는 ‘솔’의 합성어인 한솔의 사명은 국내 대기업 중 유일하게 순우리말로 지어진 이름이다. 이 고문은 강력한 리더십으로 한솔을 키워 나갔고, 구성원들의 신분과 처우 역시 삼성과 동등하게 보장하며 사기를 북돋웠다. 이후 인쇄용지, 산업용지, 특수지 분야로 진출하며 종합제지회사로 성장했다. 제지산업 분야의 수직 계열화 확대를 통해 원료 생산에서 제품 판매까지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쌓았다. 30년간 탄탄대로를 달리던 한솔의 가장 큰 위기는 3세 경영 전환의 시기에 찾아왔다. 이 고문의 세 아들 중 장남인 조동혁(64) 한솔그룹 명예회장은 금융업, 차남인 조동만(61) 한솔그룹 전 부회장은 정보기술(IT) 사업, 삼남인 조동길(59) 한솔그룹 회장은 제지산업을 각각 맡아 ‘한솔삼분지계’가 이뤄지는 것 같았다. 당시만 해도 조 전 부회장이 후계자로 알려질 정도로 한솔그룹은 IT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하지만 외환위기 사태 등으로 금융업과 IT 업종 진출이 실패하자 그룹 전체가 급격히 흔들렸다. 이때 구원투수로 나선 이가 이 고문이다. 이 고문은 다시 전면에 나서 신문용지 사업부문을 매각하고 PCS 018사업자였던 한솔엠닷컴을 KT에 넘기는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했다. 4~5년간의 위기 국면이 마무리되자 이 고문은 2002년 삼남인 조동길 회장을 그룹 대표로 내세웠다. 조 회장 체제의 한솔은 ‘조용하고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재계 순위는 10위권에서 50위권까지 떨어졌지만, 2002년 조 회장 취임 당시 2조원대였던 그룹 연 매출액은 현재 5조원에 육박한다. 조 회장은 제지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구조를 제지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면서 다른 분야 진출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현재 한솔그룹의 핵심은 여전히 한솔제지와 한솔아트원제지, 한솔페이퍼텍 등 제지사업이다. 이 밖에 친환경 건축자재 기업인 한솔홈데코, 첨단 화학소재 업체인 한솔케미칼, IT부품 및 소재 기업인 한솔테크닉스 등의 소재사업군, 플랜트 전문 기업 한솔EME, 발전보일러 전문기업 한솔신텍, 제3자 물류 전문기업 한솔로지스틱스, 종합레저 업체인 한솔개발, 종이류 유통업체인 한솔PNS, 종합 IT솔루션 기업인 한솔인티큐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솔그룹은 2015년을 ‘제3의 창업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발표한 상태다.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열어 핵심 계열사인 한솔제지를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 분할하는 게 골자다. 투자회사를 가칭 ‘한솔홀딩스’로 전환하고 자회사 사업 관리, 브랜드·상표권 관리 등 지주회사의 역할과 함께 투자사업을 맡긴다. 신설 사업회사인 한솔제지는 기존 인쇄용지, 산업용지, 특수지 등 각종 종이류 제조업을 계속한다. 분할 기일은 내년 1월 1일, 한솔홀딩스의 분할 변경상장과 사업회사인 한솔제지의 재상장 예정일은 1월 26일이다. 현재 한솔그룹 지배구조는 ‘한솔로지스틱스→한솔제지→한솔EME→한솔로지스틱스’로 이뤄진 순환출자 구조다. 지주회사 전환을 완료하게 되면 ‘지주회사→자회사→손자회사’의 3단계 구조가 돼 단순한 지배구조를 갖추게 된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솔그룹] ‘현장형’ 선우영석 2인자… ‘소통형’ 이상훈 뚝심 돋보여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솔그룹] ‘현장형’ 선우영석 2인자… ‘소통형’ 이상훈 뚝심 돋보여

    한솔그룹의 2인자는 그룹 경영의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경영인 선우영석(70) 부회장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경복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93년 한솔그룹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해외부문, 기획 등을 거친 삼성맨 출신이다. 선우 부회장은 삼성물산 시절 캐나다 몬트리올, 미국 뉴욕지사 등에 근무하며 국제적인 안목을 넓혔다. 그는 한솔그룹 설립 초창기 대외업무의 틀을 마련하고 시스템 구축을 주도했다. 그 결과 한솔제지는 삼성그룹에서 독립한 지 4년이 되지 않은 1995년 국내 제지업체 최초로 1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고, 1998년에는 5억 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선우 부회장은 전형적인 현장형 CEO로 꼽힌다. 조정자로서의 그의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도 있다. 선우 부회장은 1998년부터 2001년까지 한솔제지가 외국계 회사들과 제휴를 맺고 출범시킨 팬아시아 페이퍼 코리아 대표이사를 맡았다. 당시 각기 다른 입장과 문화를 가진 한솔, 노스케스코그, 아비티비 등 3개사 사이에서 탁월한 조정능력을 보였다. 한솔의 핵심사업을 맡고 있는 이상훈(62) 한솔제지 대표이사는 화학업계에서 잔뼈가 굵었다. 서울대 화공과를 졸업한 뒤 LG케미컬, 한국바스프 화학·무역사업부문 사장, 태광산업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조동길 회장이 제지업계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던 이 대표를 발탁한 것은 화학업계에서 그가 보인 탁월한 경영 능력과 꾸준한 뚝심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한솔제지가 진행하고 있는 ‘행복나눔 115운동’의 아이디어를 직접 내기도 했다. 한 주에 한 번 착한 일을 나누고, 한 달에 한 권씩 좋은 책을 공유하고, 하루에 다섯 번 주위에 감사를 나누자는 운동이다. 한솔홈데코 고명호(62) 대표이사는 단국대 특수교육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 인사부장을 맡았다. 한솔개발 영업·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을 거쳐 2009년부터 한솔홈데코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고 대표는 특히 재계, 언론계 등 사회 전분야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방대한 인맥을 자랑한다. 한솔홈데코에 부임한 이후에는 3년간 적자였던 회사를 흑자로 전환시켰다. 한양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한솔케미칼 박원환(60) 대표이사는 정통 한솔맨이다. 평소 직원 복지 향상과 업무 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꼽는다. 안광일(56) 한솔개발 대표이사는 한솔의 리조트 사업 분야의 역사로 불린다. 한솔개발 출범 당시부터 현재까지 줄곧 한솔개발에만 몸담아 왔다. 특히 ‘오크밸리의 작은 나무 한 그루까지도 그릴 수 있다’고 자신할 정도로 리조트 사업에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 민병규(59) 한솔로지스틱스 대표이사는 삼성그룹과 제일제당, CJ 등을 두루 거쳤다. 재계의 대표적인 물류통으로 알려진 민 대표는 대표를 맡은 직후 사명을 한솔CSN에서 한솔로지스틱스로 변경하는 등 회사 전반에 걸친 혁신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한솔그룹 경영기획실 이재희(51·부사장) 실장은 IMF 사태 이후 격동의 시절을 보낸 한솔그룹에서 조동길 회장을 꾸준히 보좌해 온 그룹의 실세로 평가된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솔그룹] ‘3남의 법칙’ 입증… 철저한 수익 위주 경영 이끈 ‘승부사’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솔그룹] ‘3남의 법칙’ 입증… 철저한 수익 위주 경영 이끈 ‘승부사’

    인류 역사상 최대의 제국을 이룩했던 칭기즈칸은 주치, 차가타이, 오고타이 등 자식들에게 제국을 비슷한 규모로 분할해 나눠주면서 자신의 본류인 몽고일대는 삼남 오고타이에게 물려줬다. 때문에 역사는 오고타이칸을 칭기즈칸의 후계자로 기록한다. 장자 계승원칙이 비교적 잘 지켜지는 한국에서도 삼남의 법칙이 있다. 세종대왕이 태종의 3남인 것을 비롯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이병철 회장의 3남, 한솔그룹을 맡고 있는 조동길 회장 역시 이인희 고문의 3남이다. 조 회장은 IMF 외환위기 사태를 계기로 그룹경영 전면에 나섰다. 사내에서 조 회장은 ‘실무를 아는 최고경영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조 회장의 다양한 경험이 큰 영향을 미쳤다. ‘철저한 가치 극대화’와 ‘수익 위주 경영’이라는 조 회장의 원칙을 따라오지 못하는 사업 분야에 대해서는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정리하는 승부사의 모습도 갖췄다. 한솔에서 진행된 대규모 구조조정은 항상 조 회장이 앞장서 실무까지 처리했다. 해외조림 사업 역시 조 회장의 아이디어였다. 1993년 해외진출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을 때 임원회의에서 당시 한솔제지 기획이사를 맡고 있던 조 회장은 “100년 사업인 제지를 위해서는 미래를 내다보는 조림을 통해 글로벌 경쟁의 무기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해 관철시켰다. 이 해외조림 사업은 20년 만인 2013년부터 수익을 거두며 조 회장의 거시적 안목을 입증했다. 조 회장은 골프 마니아로 골프를 경영철학에 도입하고 있다. “골프에서 초보자가 100타를 돌파하고 어느 정도 수준까지 도달하는 것은 일반적인 노력을 기울이면 되지만, 싱글 수준에 진입하면서 엄청난 연습과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기업에서의 원가절감도 10~20%는 쉽지만, 그 이후 1~2%는 골프의 싱글만큼 힘들다”는 게 그의 골프경영 철학이다. 테니스는 대한테니스협회회장을 역임할 정도로 애착을 보이며 준프로급의 실력으로 평가된다. 1995년 미국 알라바마리버 펄프사의 조지 란데거 회장과의 술자리에서는 서로의 테니스 실력을 자랑하며 펄프 1000t을 건 내기를 약속하기도 했다. 다음날 시합은 취소됐지만, 당시 가격 기준으로 8억원을 건 테니스 내기였던 셈이다. 조 회장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해외에서 지내 국내 인맥이 다른 재벌가에 비해 화려한 편은 아니다. 같은 삼성가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CJ 이재현 회장,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등과 허물없이 지내는 정도다. 두산그룹의 박용만 회장과는 30년 지기로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며 롯데 신동빈 회장, 풍산 류진 회장, 코오롱 이웅열 회장 등 동년배 총수들과 자주 교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동길 회장은 안영모 전 동화은행장의 딸인 안영주(56)씨와 결혼, 조나영(31)씨와 조성민(26)씨 남매를 뒀다. 나영씨는 미국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현재 삼성미술관 플라토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2012년 현재의 남편 한경록(35)씨를 만나 지난해 딸을 출산했다. 한씨는 서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한국투자공사에 재직 중이다. 한상호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와 조효숙 가천대 부총장의 아들이다. 조성민씨는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미국투자전문회사에서 근무 중이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뉴스 플러스] 종이가격 담합 6곳 과징금 107억

    한솔제지 등 6개 종이 제조·판매사들이 일회용 컵, 도시락·컵라면 용기로 쓰이는 종이(컵원지)의 가격을 담합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솔제지, 깨끗한나라, 한창제지, 케이지피, 무림에스피, 한솔아트원제지 등에 총 107억 900만원의 과징금을 매겼다고 14일 밝혔다. 업체들은 2007년부터 7차례나 담합해 컵원지 가격을 47%나 올렸다.
  • [비즈+] 한솔그룹, 지주회사 체제 전환

    한솔그룹은 한솔제지를 인적분할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를 열고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를 0.62대 0.38 비율로 분할하고, 투자회사를 내년 1월 1일 지주회사(가칭 한솔홀딩스)로 전환하기로 했다. 한솔홀딩스는 자회사 사업관리, 브랜드 상표권 관리 등 지주회사의 역할과 함께 투자사업을 맡는다. 한솔제지는 기존에 해온 지류 제조업을 이어간다.
  • [하프타임] 임용규 서울오픈테니스 단식 우승

    임용규(한솔제지)가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코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서울오픈 국제남자 퓨처스대회 단식 결승전에서 막시밀리안 노이흐리스트(오스트리아)를 2-0(7-6<4> 6-3)으로 꺾고 전날 이형택과 함께 거둔 복식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 [인사]

    ■보건복지부 ◇국장급 승진△사회서비스정책관 김헌주 ■국토교통부 ◇국장급 승진△정책기획관 주현종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실장△기획조정 최옥술△조사연구 조규상◇국장△방송심의 이종대△권익보호 박우귀◇사무소장△광주 김양하△대구 김종성△대전 박순화◇팀장△기획관리 남혜영△대외협력 이상은△지상파텔레비전심의 최은희△지상파라디오심의 신주형△방송광고심의 최광호△불법정보심의 여현철△유해정보심의 송명훈△권리침해정보심의 박종훈△뉴미디어정보심의 양귀미△명예훼손분쟁조정 정혜정◇조사연구실△전문위원 조기진 김인곤△연구위원 이종민 성호선 김희철 서정배 서형석 정희영 ■법제처 ◇승진 <일반직고위공무원>△경제법제국 법제심의관 김창범<부이사관>△기획재정담당관 김기열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위공무원 승진△식품기준기획관 박선희 ■한국전력공사 ◇본부장△기획 백승정△신성장동력 김병숙△전력계통 구본우△관리 현상철△영업 최인규 ■고려대 △의무부총장(의료원장 겸임) 김우경△생명과학대학장(생명환경과학대학원장 겸임) 박천호△기획처장 정규언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장 김윤주△학습지원센터장 김영갑△평생교육원장 김용현 ■SBS미디어홀딩스 △전략본부장 유종연△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 김태성△브랜드전략팀장 김수현△경영전략팀장 황선호 △플랫폼기획팀장 김혁 ■SBS △기획실장 김성우△제작본부장 장광호△보도본부장 최영범△경영지원본부장 김희남△라디오센터장 이철호 ■SBS미디어넷 △스포츠경제본부장 신동욱△편성기획실장 염성호△경영기획실장 이영진△드라마국장 허웅△제작국장 김상배△전략사업팀장 김진욱△스포츠제작국장 김유석△경제산업국장 박성구△스포츠제작부국장 이상근△미디어넷 상임고문·사장 홍성완 ■SBS아트텍 ◇부국장급△방송운영본부 경영지원팀장 강태식◇부장△비주얼디자인팀 최봉락△영상제작팀 김형구 정경근△방송운영본부 테크1팀 진영준 ■LG CNS ◇부사장 승진△CFO 성기섭◇전무 승진△솔루션사업본부장 원덕주◇상무 신규선임△홍보부문장 오세천△GRU 마케팅사업부문장 최문근 ■LG 엔시스 ◇상무 신규선임△CFO 정광호 ■LG생활건강 ◇상무△중국사업부문장 김현기△HG·페브릭케어마케팅부문장 최연희△CM·스킨케어연구부문장 박선규△대외협력부문장 박헌영 ■LG생명과학 ◇전무△연구개발부문장 김명진◇상무△사업1부문장 이승원 ■신세계 그룹전략실 ◇승진 <부사장>△기획팀장 권혁구<상무>△커뮤니케이션팀 이주희△기획팀 형태준◇업무위촉변경 <부사장보>△CSR사무국장 김군선◇신규영입 <상무보>△CSR사무국 정동혁 ■신세계백화점 ◇승진 <부사장보>△강남점장 김봉수<상무>△의정부점장 박종수△식품생활담당 임훈<상무보>△패션연구소장 지창옥△법인영업담당 윤태종△김해점장 김태진△해외잡화담당 김영섭△마산점장 김선진◇업무위촉변경 <부사장>△지원본부장 박주형<상무>△신규개발담당 정건희△동대구점장 손기언△인천점장 이존성△본점장 이진수△센텀시티점장 조창현◇신규영입 <상무>△경기점장 고광후<상무보>△분더샵담당 정화경 ■이마트 ◇승진 <상무>△재무담당 박성규<상무보>△가전문화담당 김홍극△HMR담당 강종식△점포운영담당 김득용△MSV담당 박진평◇업무위촉변경 <부사장보>△경영지원본부장 양춘만<상무>△인사담당 이용호△CSR담당 김기곤 ■신세계인터내셔날 ◇승진 <상무보>△여성복사업부장 백관근△라이프스타일사업부장 조인영◇업무위촉변경 <부사장보>△해외패션본부장(해외2사업부장 겸임) 정준호<상무보>△지원담당 서원식 ■신세계푸드 ◇승진 <상무보>△FS담당 이대복△FE담당 이병주◇업무위촉변경 <부사장보>△식품유통담당(매입담당 겸임) 안상도 ■신세계건설 ◇승진 <상무>△공사담당 정두영<상무보>△송도한옥마을 현장소장 김명남◇업무위촉변경 <상무>△동대구복합센타 현장 문길남 ■신세계 I&C ◇승진 <상무>△유통사업부장 홍종식<상무보>△ITO사업부장 서정원◇업무위촉변경 <상무보>△IT서비스사업부장 전창우 ■신세계조선호텔 ◇승진 <부사장>△면세사업부장 김우열<상무보>△조리담당 조형학△D-TF 임승배◇업무위촉변경 <상무>△지원담당 이규원 ■신세계사이먼 ◇승진 <상무>△지원담당 정의철 ■신세계SVN ◇승진 <상무>△식음사업담당(신세계푸드 외식담당 겸임) 한동염<상무보>△영업2담당 정재찬 ■에브리데이리테일 ◇승진 <상무>△판매담당 성열기△지원담당 오재홍 ■한솔그룹 ◇상무 승진△경영기획실 인사팀장 남상일 ■한솔제지 ◇상무 승진△중앙연구소장 김상용△재경담담 박용수△아시아담당 노봉국△인쇄용지고객담당 김철한 ■한솔CSN ◇상무 승진△TPL 1사업부장 정한진 ■한솔테크닉스 ◇상무 승진△인사담당 정기준△태국법인장 이경렬 ■한솔EME ◇상무 승진△국내영업담당 박한철 ■미래에셋자산운용 ◇부사장△글로벌투자부문 대표 이덕청△멀티에셋투자부문 대표 이준용◇전무△인프라투자부문 대표 김원◇상무△PEF부문 손영민△부동산자산관리본부장 이은호△은퇴연구소 이상건◇상무보△글로벌픽스트인컴운용본부장 김진하△금융공학본부장 이현경△기관마케팅본부장 이병성△ETF마케팅본부장 박한기△부동산투자3본부장 이재길△인프라투자본부장 김승태△리테일1본부장 성태경△개인연금마케팅본부장 류경식◇이사대우△운용기획본부장 이윤석△투자전략본부장 안선영△베트남사무소장 소진욱△리테일마케팅팀장 김전욱△법인마케팅팀장 표영신 ■미래에셋자산운용(브라질) ◇상무△Head of Real Estate 김영철 ■미래에셋증권 ◇사장△기업RM부문대표 조한홍◇전무△기업RM부문 1본부장 이종원◇상무△WM추진본부장 김대환△프로젝트금융2본부장 안종균◇상무보△영업부장 채수환△WM센터원장 이광헌△은퇴자산추진본부장 이남곤△분당지점장 김상철△대전지점장 임인수△프로젝트금융2본부 PF팀장 김찬일◇이사대우△목동중앙지점장 정찬우△순천지점장 한재홍△북부산점장 김기웅△업무혁신팀장 박명구△결제팀장 조은아△강남구청지점장 남희정△기업RM부문3본부 1팀장 양희철△채권영업팀장 전귀학 ■미래에셋벤처투자 ◇상무보△PF본부장 이태용◇이사대우△기획관리팀장 안성호 ■미래에셋컨설팅 ◇상무보△인프라금융자문본부장 나성수 ■브랜드무브 ◇이사대우△광고기획실장 김계현
  • 한솔PNS 대표이사에 강병윤·최두회 대표이사, 사장 승진…한솔그룹 정기임원 인사

    한솔PNS 대표이사에 강병윤·최두회 대표이사, 사장 승진…한솔그룹 정기임원 인사

    한솔그룹은 29일 한솔PNS 대표이사에 강병윤 영업담당을 선임하고, 한솔EME 최두회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시켜 한솔신텍 대표이사까지 겸하도록 하는 내용의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아울러 한솔그룹은 계열사별로 업무 성과가 뛰어나고 미래 경영자로서 자질이 우수한 신규 임원 9명을 승진시켰다. 강 신임 대표는 전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한솔제지와 한솔PNS에서 영업담당 임원을 역임하는 등 영업통으로 알려져 있다. 한솔신텍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 최 대표는 충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솔EME 사업관리 본부장을 지낸 바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한솔제지, 교과서 종이 시장 꼼수영업?

    한솔제지가 교과서용 종이 시장에서 ‘꼼수 영업’을 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관련 인증이 오는 13일 이후 취소돼 내년 교과서 발매 때에는 비인증 상태가 되는데도 계속해서 출판사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는 한솔제지와 자회사 등 4개 업체의 우수재활용제품품질(GR) 인증을 이달 중 취소할 계획이다. GR은 교과서용 종이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재생지 생산에 관한 인증이다. 정부는 GR 인증을 받은 업체에 한해 교과서와 EBS 교재 등에 쓰이는 재생지 납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는 재생지 원료인 탈묵 펄프 관련 시설을 자체 보유한 업체에만 GR 인증을 해주고 있다. 당시 관련 시설이 미흡한 한솔제지 등에는 1년간 유예기간을 줬으나 그동안 시설을 준비하지 못해 GR 인증이 취소될 상황이다. 그런데도 한솔제지 등이 ‘2014년 3월 1일 발행일’로 표시되는 내년 교과서에 쓰일 재생지를 판매하고 있어 문제가 있다는 게 경쟁 업체들의 주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솔제지가 인증이 취소되더라도 13일 이전에 공급한 용지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출판사를 설득하는 식으로 영업하고 있다”며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도 분쟁 소지가 있다는 경고 공문을 각 출판사에 발송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솔제지 측은 인증이 취소되기 전까지는 정상 영업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현역 복귀 이형택, 2전 3기만에 첫 승

    현역 복귀 이형택, 2전 3기만에 첫 승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37)이 은퇴 복귀 후 세 번째 대회 만에 첫 승을 거뒀다. 5일 강원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영월 국제남자챌린저 테니스대회 복식 1회전에 다나이 우돔초케(태국)와 짝을 이뤄 복식에 나간 이형택은 맷 레이드(호주)-제임스 워드(영국) 조를 2-0(6-4 6-1)으로 물리쳤다. 2009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지난 5월 부산오픈을 통해 코트에 복귀한 이형택은 이로써 복귀 후 세 번째 도전 만에 금쪽같은 첫 승을 신고했다. 이형택은 부산오픈과 지난주 열린 삼성증권배 국제남자챌린저에 나섰지만 거푸 복식 1회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이형택은 “이기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그런데 경기를 하면 할수록 몸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고 자신감과 여유를 보였다. 한편 단식에서는 임용규(320위·한솔제지)가 황량지(244위·타이완)를 2-0(6-2 1-6 6-4)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남지성(519위·삼성증권), 정현(535위·삼일공고), 정석영(336위·한솔제지) 등은 1회전에서 탈락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경제 프리즘] 잇단 지주사 출현은 일감 몰아주기 과세 회피용?

    일감 몰아주기 과세가 지주회사 설립을 부추기는 등 기업들의 지배구조 전환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새 정부 출범 이후 한진그룹에 이어 한솔제지가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착수했다. 한솔제지는 9일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주권상장예비심사를 한국거래소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솔CSN→한솔제지→한솔EME→한솔CSN의 순환출자 구조 대신 지주사인 한솔홀딩스 아래 제지 전문 사업회사인 한솔제지를 두는 조치다. 앞서 지난달 22일 한진 역시 지주회사인 한진칼홀딩스와 사업회사인 대한항공으로 분할하는 내용의 지주회사 설립계획을 발표했다. 당초 정석기업→한진→대한항공→정석기업의 순환출자 구조에서 벗어나겠다는 것이다. 잇따른 지주회사 출현 배경에 대해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일감 몰아주기 과세가 7월부터 부과되지만, 지주회사의 자회사·손자회사·증손회사에 일감을 몰아줄 때에는 과세 제한 특례조항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환출자구조 해소에 따른 지배구조 투명화뿐 아니라 일감 몰아주기 과세 축소를 위해 지주회사 설립이 빈번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감 몰아주기 과세란 오너 일가가 소유한 계열사 A사가 다른 계열사 B사로부터 A사 매출의 30%를 초과하는 수준의 일감 몰아주기 덕분에 이익을 늘렸다면, A사 지분을 3% 이상 보유한 오너 일가에게 증여세를 부과하는 것을 말한다. 지주회사 전환을 하면 일감 몰아주기 과세 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한진그룹 계열사와의 부동산 거래를 통해 성장한 정석기업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7.21%, 조 회장의 매제인 이태희 대한항공 상임법률고문이 8.06%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당초 일감 몰아주기 과세 대상으로 분류됐다. 조동길 한솔 회장이 지분 6.1%를 보유한 한솔CSN도 과세 대상으로 유력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한솔그룹, 9월 지주회사 체제로

    한솔그룹이 오는 9월 지주회사 체제로 탈바꿈한다. 한솔제지와 한솔CSN은 8일 이사회를 열고 각 회사를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한 후 합병을 통해 지주회사(가칭 한솔홀딩스)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솔제지와 한솔CSN은 오는 7월3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할·합병승인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한솔홀딩스는 한솔제지와 한솔CSN의 투자부문이 합병한 회사로 자회사 사업 관리와 투자사업, 브랜드·상표권 관리 등 일반적인 지주회사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신설 사업체인 한솔제지는 기존의 인쇄용지·산업용지·특수지 등 각종 지류 제조업을 맡고, 한솔CSN은 물류사업을 하게 된다. 분할·합병 기일은 9월 1일, 한솔홀딩스의 분할·합병 변경 상장과 한솔제지 및 한솔CSN의 분할 재상장 예정일은 9월 27일이다. 현재 한솔의 지분은 ‘한솔CSN→한솔제지→한솔EME→한솔CSN’으로 순환출자돼 있다. 지주회사 설립이 완료되면 ‘지주회사→자회사→손자회사’의 3단계로 지배구조가 단순화된다. 한솔 관계자는 “순환출자구조 해소 등을 통해 투명하고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확립해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사업회사별 책임경영을 통해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솔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은 새 정부 출범 이후 한진그룹에 이어 두 번째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데이비스컵] 인도 잡았다, 다음은 일본이다

    [데이비스컵] 인도 잡았다, 다음은 일본이다

    이제는 일본이다. 한국 남자테니스가 역대 네 번째 월드그룹(16강 본선) 합류에 한 발짝 다가섰다. 3일 델리의 R K 칸나테니스장에서 끝난 인도와의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I그룹 1회전(4단식 1복식) 셋째 날. 윤용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제4단식 주자 정석영(20·한솔제지)이 랭킹 511위의 란지트 무루게산을 3-0(6-4 6-4 6-2)으로 일축하고 3승째를 거뒀다. 첫날 제1, 2단식을 휩쓸고 이튿날 한때 세계랭킹 1위였던 레안더 파에스와 푸라브 라자에 복식 경기를 내준 한국은 마지막 5단식마저 남지성(20·삼성증권)이 2-0(6-2 6-4·승부가 결정 나면 3세트 경기)으로 이겨 종합전적 4승1패로 2회전에 올랐다. 2회전 상대는 전날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제치고 2회전에 오른 일본. 오는 4월 5~7일 원정경기로 펼쳐지는 데이비스컵 한·일전은 2002년 이후 11년 만의 일이다. 당시 전북 군산에서 열린 I그룹 1회전에서 한국은 이형택, 정희석(이상 은퇴), 윤용일 등이 출전했지만 2-3으로 졌다. 역대 전적에선 4승10패로 한국이 뒤져 있다. 이날 인도전 승리는 이형택의 은퇴로 하향세를 그리던 대표팀 전력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남자테니스는 3년 전 이형택의 은퇴 이후 II그룹으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임용규(22·한솔제지)와 정석영은 물론, 윤 감독이 캐낸 복식 전문가 남지성(21·삼성증권) 등이 제 역할을 다해 월드그룹을 향한 세대교체가 상당한 성과를 올렸음을 증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81년과 87년, 2008년 세 차례밖에 들지 못한 월드그룹에 3년 만에 네 번째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정석영은 무루게산의 서비스로 시작된 경기 초반 포핸드가 말을 듣지 않은 데다 간간이 터진 상대의 드롭샷에 고전했다. 두 번째 게임이 끝날 때까지 무루게산의 ‘위너스(공격에 의한 득점)’가 한 개도 없었을 정도로 범실을 쏟아내며 포인트를 헌납했다. 리드를 잡기 시작한 건 게임 4-4의 고비를 넘기면서부터. 다섯 차례 듀스 끝에 무루게산으로부터 첫 브레이크를 빼앗은 정석영은 그 뒤 시속 190㎞를 넘나드는 벼락같은 에이스를 터뜨리는 등 두 게임을 내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첫 세트를 따냈다. 이후 열광적인 3000여 홈팬의 응원을 등에 업은 무루게산을 2, 3세트에서도 잘 요리해 낙승했다. 글 사진 델리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데이비스컵] 3-0승·기권승… 기분좋은 출발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의 ‘맏형’ 조민혁(26·세종시청)은 ‘비밀 병기’였다. 1일 인도 델리 RK칸나테니스장에서 시작된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I그룹 1회전 경기. 지난달 26일 델리 도착 때부터 그를 둘러싼 인도 대표팀의 탐색전은 뜨거웠다. 그에겐 국제테니스연맹(ITF) 랭킹이 없다. 2년여의 군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9월 제대했기 때문이다. 국제대회에 나서지 못한 것은 물론 입대할 때 가지고 있던 랭킹도 사라졌다. 데이비스컵은 5경기 가운데 가장 적절한 곳에 가장 적절한 선수를 배치해야 하는 ‘퍼즐 맞추기’다. 상대팀 4명의 장단점을 분석하는 게 급선무. 그러니 랭킹조차 없는 조민혁이 인도 대표팀에는 ‘유령’과도 같았다. 조민혁은 ‘늦깎이’다. 지난해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올해도 선발전을 2년 연속 1위로 통과했다. 국제대회에 자주 얼굴을 내밀지 않다 보니 알려진 성적이 있을 리 만무했다. 그러나 한국선수권 단식 3위를 시작으로 지난해 11개 대회에서 7차례 정상에 섰다. 전국체전 때는 갓 창단한 세종시청에 첫 우승컵을 안긴 주역. 인도팀은 최종 엔트리를 받아 들고서야 허를 찔렸음을 알아챘다. 랭킹에선 가장 앞선 임용규(22), 정석영(20·이상 한솔제지) 대신 조민혁이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와 첫 테이프를 간단하게 끊었다. 라지트 비랄리 무루게산을 상대로 3-0(6-1 6-0 6-1) 완승이었다. 오는 4월 첫 아들의 돌잔치를 앞둔 조민혁은 “인도전, 4월 일본과의 2회전까지 승부를 책임져 플레이어오프 진출권을 아이의 돌 선물로 삼겠다”면서 “이형택 선배가 그랬듯이 나도 이제 부지런히 우유값 좀 벌어야겠다”고 기자회견장을 떠들썩하게 웃겼다. 이어 열린 제2단식에서 정석영은 세트 2-0, 3세트 게임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강서버’ 비자얀트 말리크에 기권승을 거두고 두 번째 승리를 낚았다. 한국은 2일 복식에서 이기면 3-0으로 승리를 확정하고 역대 네 번째 월드그룹 진출을 위해 오는 4월 일본-인도네시아전 승자와 2회전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투게 된다. 델리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데이비스컵] 韓 대들보 임용규 印 전설과 붙는다

    [데이비스컵] 韓 대들보 임용규 印 전설과 붙는다

    남자테니스의 대들보 임용규(22·한솔제지)가 메이저대회 통산 10승의 관록에 도전장을 냈다. 임용규는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I그룹 1회전(1~3일) 경기가 펼쳐지는 인도 델리의 R K 칸나테니스장에서 31일 진행된 대진 추첨 결과 레안더 파에스(40·복식 랭킹 세계 7위)와 격돌하게 됐다. 파에스는 1999년 윔블던 2관왕(남자복식·혼합복식)을 비롯해 메이저대회 통산 10개의 우승컵을 수집한 인도 테니스의 전설. 대표팀 가운데 유일하게 이곳에서 경기를 치러본 적이 있는 임용규는 “파에스는 나이가 많다. 이번에 은퇴할 빌미를 만들어 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파트너는 남지성(21·삼성증권). 단식 4경기는 정석영(20·한솔제지), 조민혁(26·세종시청)이 맡는다.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마감 시한에 맞춰 두 팀이 제출한 4명의 단·복식 명단을 놓고 대진을 추첨한 결과 첫날 제1단식에선 조민혁이 비랄리 무루게산(511위)을, 제2단식에선 정석영이 비자야크 말리크(537위)와 상대한다. 마지막 날 단식 두 경기는 둘이 상대를 바꿔 치른다. 먼저 3승을 거두는 팀이 2회전에 진출한다. 이틀째 복식에서 승부가 날 경우 진 팀은 남은 경기를 포기할 수 있다. 델리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데이비스컵] 가자, 세 번째 월드그룹

    “역대 세 번째 월드그룹으로 올라설 디딤돌을 다지겠습니다.” 윤용일(삼성증권) 감독이 이끄는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다음 달 1일부터 사흘 동안 인도 뉴델리에서 2013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1그룹 1회전(4단 1복식)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14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호흡을 맞췄다. 데이비스컵 엔트리는 4명. 열이틀의 훈련을 통해 윤 감독은 7명의 대표 선수 가운데 임용규(22)와 정석영(20·이상 한솔제지), 남지성(20·삼성증권), 조민혁(26·세종시청)을 최종 엔트리로 골라낸 뒤 지난 26일 결전의 땅 델리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윤 감독은 29일 전화 통화에서 “날씨가 참 좋다. 마치 한국의 가을처럼 느껴진다”며 “선수들의 컨디션도 점점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은 미국 하와이에서 대회를 마친 정석영이 현지에 합류해 윤 감독이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면서 경기에 나설 선수들의 ‘퍼즐 맞추기’에 들어갔다. 최종 엔트리는 31일 오후에 제출한다. 한국의 2회전 진출 전망은 밝다. 인도와 여덟 차례 맞붙어 5승3패로 우세다. 더욱이 최근 경기 수당 등을 둘러싼 인도테니스협회와 선수들의 알력 탓에 랭킹 1~7위 선수들이 대거 불참해 1.5군 수준의 선수들이 나선다는 점도 한국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윤 감독은 “원정 경기를 치른다는 점 때문에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며 “테니스는 알 수 없는 운동이다. 더욱이 3명의 주심 후보 가운데 인도 심판도 ‘체어 엄파이어’(주심) 명단에 올라 있다”고 편파 판정 가능성을 경계했다. 윤 감독은 또 “첫날 단식 두 경기에 승부를 걸겠다”며 “누가 나설 것인지는 마지막까지 선수들의 상태를 본 뒤 결정하겠다”고 신중함을 드러냈다. 인도를 넘으면 일본-인도네시아전 승자와 2회전에서 맞붙는다. 여기서도 이기면 월드그룹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개국만 참가하는 월드그룹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된다. 1988년 첫 경험 이후 20년 만인 2008년 두 번째 월드그룹에 진출한 한국은 1회전에서 독일에 져 이듬해 1그룹으로 떨어졌다. 은퇴한 이형택의 공백을 메우지 못해 2010년 2그룹으로 강등되기도 했던 한국은 2011년 1그룹에 가까스로 복귀했다. 지난해에는 홈에서 타이완을 제쳤지만 2차전에서 호주에 무릎을 꿇어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이승엽 연봉 8억원 동결 프로야구 삼성은 27일 내야수 이승엽(36)이 올해와 같은 연봉 8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옵션 최대 3억원을 포함하면 이승엽은 11억원까지 챙길 수 있지만 옵션은 상호 합의 하에 밝히지 않는다고 삼성은 덧붙였다. 넥센의 마무리 손승락(30)도 올해보다 8000만원(44.4%) 오른 2억 6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이세돌 3년 연속 바둑대상 MVP 이세돌 9단이 2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2012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기자단 등 선정위원단 득표의 45.45%, 인터넷 팬 득표의 47.36%를 얻어 3년 연속 바둑대상 MVP에 올랐다. 지난 2000년 파죽의 32연승으로 바둑문화상 최우수기사상을 처음 받은 이후 통산 여덟 번째다. 테니스協 남녀 대표팀 명단 발표 대한테니스협회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사무국에서 강화위원회를 열고 남녀 각 8명의 대표팀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18년 만에 다시 열린 선발 1·2차전을 모두 통과한 남녀 각 4명과 국내 랭킹 각 1~2위, 추천 선수 2명씩으로 꾸려졌다. 다음은 대표팀 명단. ▲남자대표 정석영(건국대), 남현우(산업은행), 조민혁(세종시청), 나정웅(부천시청), 전웅선(구미시청), 임지섭(안성시청), 임용규(한솔테크닉스), 남지성(삼성증권) ▲여자대표 한성희(한솔제지), 이소라(원주여고), 함미래(NH농협은행), 강서경(수원시청), 김주은(고양시청), 김선정(구미시청), 류미(강원도청), 김지영(강원도청).
  • [인사]

    ■감사원 ◇승진△감사청구조사국장 김명운◇전보△재정·경제감사국장 김상윤△공공기관감사국장 강경원△감찰정보단장 박찬석△감사품질관리관 한정수△특별조사국장 손창동△행정지원실장 유병찬△재정·경제감사국 제3과장 이병식△공공기관감사국 제2과장 김용범△특별조사국 조사4과장 백맹기△감찰담당관 엄광섭△심사2담당관 황광돈△사회복지감사국 제1과장 마광열△특별조사국 조사3과장 조승현◇신규보임△감사청구조사국 대전사무소장 정진석△감찰정보단 제1과장 박준홍△결산담당관 김성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실장△기획조정 조규상△조사연구 김종성◇국장△방송심의 최옥술△통신심의 박행석△권익보호 박순화◇팀장△감사 정호근△방송심의기획 김형성△유료방송심의1 이대열△유료방송심의2 장경식△방송광고심의 양귀미△통신심의기획 한명호△권리침해정보심의 송명훈△뉴미디어정보심의 이원모△정보건전화지원 이희영△명예훼손분쟁조정 성호선△민원상담 김철환◇전문위원△방송심의국 김인곤△통신심의국 김양하△조사연구실 함상규 박우귀◇연구위원△조사연구실 김희철 염상민 이종민 이선영 이현희◇사무소장△광주조기진△대구 이종대△대전 이은경△강원 강희영 ■교육과학기술부 △체육예술교육과장 송근현△주명현 ■문화체육관광부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조직위원회 문화행사1부장 김승규△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 예방치유과장 최태경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 이재현△한강유역환경청장 김진석△영산강〃 정회석 ■조달청 ◇승진△품질관리단장 이상윤△대변인 이계학△국유재산기획조사과장 이미숙△경영지원팀장 임근자△쇼핑몰단가계약〃 배완△원자재비축과장 김주생△부산청 장비구매팀장 이석규△인천청 〃 유재봉△감사담당관실 임중식△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이영생△물품관리과 최인기△자재장비과 김기분△시설기획과 홍기수△기술심사팀 문영철◇전보△청장실 비서관 류재일<담당관>△행정관리 고임세△규제개혁법무 박영태<과장>△정보기획 이현호△국유재산관리 유문형△원자재총괄 김종환△국제협력 이형식△정보기술용역 김응걸△쇼핑몰기획 김일수△시설총괄 설동완△예산사업관리 김자연<팀장>△기술심사 차원섭<품질관리단>△품질총괄과장 김경만<서울청>△경영관리과장 김영국△시설〃 문병모<지방청장>△광주 권수혁△충북 정진만△전북 김대수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장△부산금정 김용모△익산 김승만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전략기획실장 조재진△경영지원처장(직대) 김영수△심사1처장 박민서△심사2처장 김병훈△중부지원장 배도권 ■국립산림과학원 <과장>△산림경제경영 전현선△산림병해충연구 정영진△산림생명공학 문홍규△특용자원연구 김세현<연구소장>△남부산림자원 박용배△난대·아열대산림 박정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제협력실장 김형하◇센터장△바이오임상표준 김숙경△무기분석표준 임용현△유기분석표준 김병주△신기능재료표준 추민철△에너지소재표준 남승훈△진공기술 윤주영△나노측정 조현모△안전측정 윤동진△첨단측정장비 안상정△양자측정 하동한△나노바이오융합 한상윤△뇌인지측정 김기웅△의료융합측정표준 임현균△표준보급 박종선△중소기업협력 김윤배△기술사업화 강우현△국가참조표준 채균식 ■보훈공단 △관리이사 정하태 ■한국환경공단 △대기관리처장 정석현△수질오염방제센터장 김종◇임용△기후대기본부장 안연순 ■서울대 △국제협력본부장 정종호 ■연세대 △경영대학장(경영전문대학원장 겸임) 박영렬 ■신세계 경영전략실 ◇승진 <상무>△홍보팀 한정일△S.com총괄 영업담당 김예철<상무보>△신사업T/F팀장 조두일 ■신세계백화점 ◇승진 <부사장보>△상품본부장 손영식<상무>△의정부점장 김재억△인사담당 김정식△인천점장 손기언△광주점장 유신열△마산점장 이종묵△기획담당 정건희<상무보>△영등포점장 곽웅일△재무담당 오용진△패션연구소장 최민도△충청점장 최주경△패션담당 손문국◇업무위촉변경△본점장 조창현 ■이마트 ◇승진 <부사장>△고객서비스본부장 이갑수<부사장보>△비식품본부장 이영수<상무>△시스템담당 김기곤△마케팅담당 김형석△패션레포츠담당 이연주<상무보>△HMR담당 전병구△생활용품담당 한용식△트레이더스담당 노재악△신선식품담당 민영선◇업무위촉변경△식품본부장 최성재△기획담당 남윤우△CSR담당 이규원△가공식품담당 이태경△재무담당 박성규△점포지원팀장 제용현 ■신세계인터내셔날 ◇승진 <부사장보>△지원담당 양춘만<상무>△해외3사업부장 강효문△해외2사업부장 장철원△GAP사업부장 최영익<상무보>△PL사업부장 서원식 ■신세계푸드 ◇승진 <상무>△외식담당 구태서◇업무위촉변경△지원담당 황진하 ■신세계건설 ◇승진 <부사장보>△지원담당 박근용<상무>△공사담당 문길남<상무보>△기술담당 배진모 ■신세계I&C ◇승진 <상무보>△시스템개발사업부장 전창우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업무위촉변경△지원담당 정철욱 ■조선호텔 ◇승진 <상무>△지원담당 김진영 ■신세계사이먼 ◇승진 <상무보>△지원담당 정의철 ■신세계SVN ◇승진 <상무보>△영업1담당 방종관 ■에브리데이리테일 ◇승진 <상무>△신사업담당 오재경<상무보>△매입담당 최영두◇업무위촉변경△판매담당 성열기 ■동양시멘트 ◇선임△대표이사 전무 김종오◇승진△해운사업본부 대표이사 상무 이상화 ■㈜동양 ◇승진△이사대우 이완형 황정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윤문균 김종도 김환구 한상익 김지원△전무 한영석 김정생 김봉남 윤경구 주영걸 김종민 김문현 김재훈△상무 강영석 이윤식 이성건 이상균 이종욱 김태현 윤종양 조종필 최규명 김종석 김경열 이태영 김명조 조만규 김영환 이상기 공기영 김장천 조성우 정봉기 양동빈△상무보 박승용 박학준 배영만 박영규 윤기영 정일진 김규태 이찬호 안광헌 김지헌 박정락 이호형 김근안 손득균 강성우 김헌성 서덕원 박인권 ■현대미포조선 △전무 이태동 강철수 임상흔△상무 안수복 정동희 문우진 한영삼 서호원 유희철 박태욱△상무보 정성두 홍성구 ■현대삼호중공업 △전무 이택봉△상무 이성규 주종흥△상무보 은희석 유영호 신용완 ■현대오일뱅크 △부사장 문종박△전무 강달호△상무 주영민 정희진 한환규 박주윤 ■코오롱그룹 ◇대표이사 선임·승진△코오롱워터앤에너지 이두원◇승진 <전무>△코오롱 김승일△코오롱인더스트리 안태환 홍성안△코오롱글로벌 김채식<상무>△코오롱 임성만△코오롱인더스트리 최영백 윤재은△코오롱글로벌 한인호△코오롱글로텍 강신혁 노춘식△코오롱패션머티리얼 조충환△코오롱워터앤에너지 전달근<상무보>△코오롱인더스트리 한경애△코오롱글로벌 정용훈△코오롱글로텍 최지철 안정선△코오롱패션머티리얼 김영세△코오롱플라스틱 박상봉◇전보 <상무>△코오롱 김영범△코오롱인더스트리 박성미△코오롱플라스틱 장희구△코오롱베니트 손선익<상무보>△코오롱글로벌 이기원 ■한솔그룹 △한솔PNS 대표이사 서재우◇승진 <부사장>△한솔제지 경영지원본부장 이천현<상무>△한솔제지 대전공장장 이창훈△〃 구매담당 이계성△한솔케미칼 울산공장장 이정우△한솔CSN 영업2담당 하동호△한솔EME 사업관리담당 조희준△신텍 구매담당 선관주△경영기획실 커뮤니케이션팀장 김진만 ■한진해운 ◇승진△전무 송영규△상무 김종훈 박진기 심대식 이석현 조재희 정국위 정윤한 정재순△상무보 권기현 김광대 김명성 김종백 박정삼 이국종 이성호 조명덕 ■CJ E&M △대표이사 강석희 ■CJ게임즈 △대표이사 김홍규
  • [KDB코리아오픈] 20위가 78위에 무릎

    세계랭킹 20위 율리아 괴르게스(독일)가 KDB코리아오픈(총 상금 50만 달러) 첫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괴르게스는 1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실비아 솔레르 에스피노사(78위·스페인)에게 1-2(6-1 6<5>7 2-6)로 역전패했다. 괴르게스는 강력한 포핸드스트로크와 5개의 서비스 에이스를 앞세워 첫 세트를 따냈지만 2세트에 흔들렸다. 범실이 이어지며 타이브레이크 끝에 2세트를 내준 뒤 3세트에선 2게임밖에 따내지 못했다. 1번 시드 캐럴라인 보즈니아키(11위·덴마크)는 아란차 뤼스(71위·네덜란드)를 2-0(6-1 6-2)으로 가볍게 누르고 16강에 선착했다. 국내 선수 중 가장 랭킹이 높은 한성희(22·264위·한솔제지)는 카이아 카네피(16위·에스토니아)에 0-2(1-6 0-6)으로 졌고 홍현휘(662위·NH농협) 역시 갈리나 보스코보예바(68위·카자흐스탄)에게 0-2(1-6 2-6)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보즈니아키는 이날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이름 발음 시범까지 보이면서 국내 언론의 엇갈린 표기를 명쾌하게 정리했다. 보즈니아키는 일부러 입모양을 천천히 하며 ‘보’라고 시범을 보였다. 그동안 ‘Caroline Wozniacki’를 놓고 국내 매체들은 ‘카롤리네 보지니아츠키’ ‘캐롤라인 워즈니아키’ 등 여러 갈래로 표기해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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