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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순위 지각변동 “초읽기”/PCS 사업자 등 선정이후 전망

    ◎LG,10조시장 선점… 1∼2위 넘볼수도/한솔·아남 등도 「무서운 아이들」 급부상 LG그룹과 한솔그룹이 문민정부 최대의 이권사업으로 불리는 개인휴대통신사업(PCS) 사업권을 거머쥐었다.또 주파수공용통신,무선데이터 통신,발신전용휴대통신등 이른바 미래통신사업에 대한 「주인」들이 발표됨으로써 재계의 앞순위는 물론 후순위에서도 지각변동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2005년 「매출3백조 달성」과 「경영의 질과 양에서 1등 실현」을 골자로 한 「도약 2005」계획을 발표한 LG그룹으로서는 현대나 삼성,대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수십년간 업종운영에 변화가 없었던 사업구도를 다각화함으로써 재계 순위변동에 가속페달을 밟게 됐다. 통신업계전망에 따르면 98년 초 서비스를 시작하는 PCS는 가입자가 2000년에는 2백70만명으로 1조6천억원,2005년에는 1천만명에 이르면서 10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따라서 10조원의 PCS시장을 장비제조업체로는 LG가 선점함으로써 시장선점효과를 극대화,경쟁그룹과의 격차를 확대하거나 재계 1·2위의 순위변동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매출만 보면 삼성이 올해 70조원을,LG가 60조원을,현대가 70조5천억원을 목표하고 있다.아울러 이들 3대 그룹은 2000년에 매출 1백50조원 내외를 목표하고 있어 앞으로 10년 내외의 사업성과가 선두그룹의 순위를 뒤바뀌어놓을 것이 분명하다.구본무 LG그룹회장은 지난달 중국 장사에서 가진 기자감담회에서 2005년에 매출 3백조원의 달성할 수 있느냐고 묻자 『현재의 사업구조로는 곤란하다.새로운 사업을 해야 되는 데 새 사업에는 PCS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었다.낙관적인 전망이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LG는 이미 「3백조원의 대전제」에 PCS를 넣고 있었다. 때문에 LG그룹으로서는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떠오른 PCS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사세를 확장시킬 절호의 기회를 마련해다고 볼 수 있다. 이른바 차세대 전략사업으로 불리는 사업들에 대한 재계의 경쟁은 치열하다.시장선점의 기회를 놓치면 바로 도태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이번 PCS사업자 선정과정에서도 재계는 피튀기는 경쟁을 벌여왔다. 75년국내 전자산업을 주도한 금성사의 연간 매출은 삼성전자(2백억원)의 두배인 4백억원이었다.그러나 현재 삼성전자의 외형은 16조원으로 LG전자와 LG반도체,LG정보통신(9조원)의 두배를 웃돈다.업종선택과 적기투자가 가져온 시장선점의 결과다. 10조원이라는 국내 시장 못지않게 세계시장 진출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LG는 PCS사업권 획득을 발판으로 중국과 인도,베트남 등 동남아와 남미지역의 통신시장 진출을 가속화,그룹의 사업구조를 첨단중심으로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비장비 제조군에서 PCS사업자로 선정된 한솔그룹의 약진도 예상된다.한솔은 공정거래위원회 뇌물사건으로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어 사업자선정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예상을 뒤엎고 제휴선인 데이콤의 세를 얻어 사업권을 따냄으로써 약진의 발판을 마련했다.아울러 주파수공용통신(TRS)의 전국사업자가 된 아남텔레콤과 무선데이터통신 전국사업자에 선정된 (주)에어미디어,인텍크무선통신,한컴텔레콤 등 신규통신사업자들도 규모에 있어 PCS에 못미치지만 통신분야에서 「무서운 아이들」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장비제조군에서 탈락한 삼성·현대 등도 쌍방형 무선호출사업 등 차세대 통신사업에 재차 도전할 것으로 보여 통신분야의 영역타툼은 지속될 전망이다.〈권혁찬·김균미 기자〉
  • “저가정책 펴 대국민 서비스”/한솔 PCS 정용문 대표(인터뷰)

    ◎중기도 컨소시엄 참여시킬 방침 『싼 가격으로 쉽게 쓸수 있도록 PCS를 보급해 모든 국민들이 통신혁명의 혜택을 입도록 하겠습니다.국민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약속도 지키겠습니다』 비장비 제조업체군 PCS사업자로 선정된 한솔PCS의 정용문 대표(61)는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투자금액을 회수하는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저가정책을 펴 국민들이 통신 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다.공익적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근시안적인 이익만 추구하지는 않겠다는 것이다.저가정책을 펴면 가입자도 늘어 결국에는 회사에도 도움이 된다. 『통신장비 제조업체와 관련장비를 공동개발해 사업개시와 동시에 동남아 중국 러시아 등에 운영기술 및 국산장비를 수출하고 중남미 동유럽의 통신서비스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한솔은 이번에 탈락한 우수한 중소기업이 콘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한솔의 지분중 일정지분을 탈락한 중소기업에도 배분하는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표자 청문회를 위해 1개월동안 대비해다른 컨소시엄을 압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시작할 때에는 30대그룹은 아니었지만 소신과 자신감을 갖고 한 게 결실을 맺은 것 같습니다』 한솔그룹은 올해에는 자산기준 22위에 올랐다.PCS 진출에 따라 5년내에 10위권까지 진입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정용문 한솔PCS 대표는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20여년간 삼성에서 몸담았던 삼성맨이었다.그는 삼성반도체 부사장,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한솔로 옮겼다.〈곽태헌 기자〉
  • 전문인력 부터 잡아라/업계 스카우트 열풍

    ◎3천5백∼4천명 필요… 「입도선매」 경쟁 치열/파격적 조건 내세원 해외까지 유치 손길 정보통신 전문인력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신규통신사업자선정을 목전에 두고 대기업간의 통신전문인력유치경쟁이 갈수록 뜨겁다. 신규통신사업자의 출현에 따른 전문인력수요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나 정작 필요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이 분야 전문기술인이 「귀하신 몸」 대접을 받으며 날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 특히 신규통신사업자로 선정될 30여개의 기업은 한국통신·데이콤등 기존 기간통신업체와 중소장비제조업체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스카우트공세를 펴는 바람에 해당기업이 「브레인 유출방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원래 정보통신분야의 전문인력유치경쟁은 신규통신사업자 확정발표 뒤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미 통신업을 주력업종으로 육성키로 방침을 정한 대기업이 사업자선정일정에 관계없이 우수인력입도선매(입도선매)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통신업계에서는 개인휴대통신(PCS)분야에서 사업권획득을 위해각축을 벌이고 있는 삼성·현대·LG·한솔등 주요대기업이 최근 수개월간 1백명이상의 전문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인력유치에 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한솔그룹이 꼽힌다.한솔은 최근 몇달 사이 한국통신·한국이동통신·데이콤등 기간통신업체로부터 80여명의 기술인력을 유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솔은 PCS사업권수주와 관계없이 앞으로 정보통신전문그룹으로 변신한다는 목표 아래 국내 통신업체중 최고의 복지수준과 해외 유수통신업체 파견연수보장등의 조건을 내세워 전문인력확보에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은 또 국내 통신분야 전문인력확보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곧 미국에 한솔정보통신연구원 분소를 개설,현지 한국계 박사급인력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삼성·LG·현대등 재벌기업은 주로 통신관련 전문연구소에서 중견연구원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잇다.또 AT&T·모토로라·에릭슨·노키아등 외국통신업체에 소속된 한국계 연구인력 가운데 상당수가 최근 국내업체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본격적인 인력이동은 이제부터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지금까지는 비교적 소수의 핵심요원유치에 그쳤지만 사업권향방이 가려질 경우 무더기 스카우트전 양상이 전개될 것이기 때문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들은 신규통신사업자에게 필요한 기술인력이 3천5백∼4천명선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한국통신을 제외한 2개 PCS업체와 1개 TRS전국사업자가 각각 5명씩 모두 1천5백여명,지역TRS(6개)와 지역CT­2(10개)등의 16개 사업자가 모두 1천1백여명정도 필요할 것이란 분석이다.또 수도권 무선호출과 국제전화는 각각 80여명,전국 무선데이터사업자(3개)는 1천여명정도의 신규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삼성·LG등 통신장비제조업체는 PCS사업권수주에 관계없이 인력확보에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있으나 통신장비비 (비)제조업체중 사업권 수주가능성이 낮은 업체의 경우 인력유치에 애로를 겪는 것은 물론 기존 인력마저 빠져나가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전문가들은 이같은 통신업계의 스카우트전에 대해 『신규수용창출에 따른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보면서도 『정보통신대학 및 대학원 설립등 장기적인 전문인력육성대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박건승 기자〉
  • 한솔 주5일 근무제/새달부터 토요휴무/대기업으론 첫 실시

    한솔그룹이 다음달 1일부터 전계열사에서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한솔의 이번 조치로 재계 전체가 노동시간 단축문제를 둘러싸고 한바탕 몸살을 앓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4년 주5일 근무계획을 대외에 천명한 한솔그룹은 2년동안 주당 근무일수의 단축에 대비한 인력재배치,기구개편 등 전반적인 근무조직 조정을 마무리짓고 6월부터 모든 사업장에서 토요휴무제를 실시한다. 이미 광고업계와 제약업계,외국인투자 기업 등에서는 주5일 근무제가 일반화돼 있으나 30대 재벌그룹에 속한 대형 제조업체에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것은 한솔이 처음이다.
  • 주가 840 붕괴… 올 최저치/27개월만에 830대

    ◎외국인 대량 매도… 수급 불균형 종합주가지수 8백40선이 무너졌다.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55포인트 떨어져 8백38.87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주가가 종가기준으로 8백3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93년 12월8일(8백36.71)이후 2년3개월만이다. 이날 주식시장은 증안기금의 장세개입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면서 실망매물이 쏟아진데다 반도체 가격 하락과 경기둔화 전망에 따라 삼성전자 주식이 하한가까지 떨어지면서 주가를 8백40선 아래로 끌어내렸다. 특히 무상증자 권리락으로 9만원대로 내려앉았던 삼성전자는 보통주가 하한가 5천5백원이 떨어진 8만7천5백원에 거래됐으며 우선주도 3천4백원 떨어진 가격에 거래됐다.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유하던 삼성전자 주식을 대량으로 팔아 이날 거래된 삼성전자 주식 39만여주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일제히 하한가까지 떨어졌던 한솔그룹주는 검찰의 한솔제지 사장 조사 소식이 전해졌지만 한솔텔레컴을 중심으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증권전문가들은 주가의 하락에 대해 수급불균형을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다.3월말 결산을 앞둔 증권사와 보험사,투신사들이 실적 개선을 위해 계속 보유상품을 팔고 있고 고객예탁금도 1조9천억원대로 떨어졌으며 일반투자자들의 이탈 가속화도 요인으로 작용했다.여기에 외국인 투자자들도 한도확대 발표이후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기 위해 매도에 가세함으로써 수급불균형을 악화시키고 있다. 증권관계자들은 8백40선이 무너진 이상 14일중으로 증안기금이 개입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만약 정부의 개입이 없을 경우 투매현상까지 가져와 8백선이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3백46개 종목,내린 종목은 3백62개 종목이었다.거래량은 주택은행의 거래에 힘입어 겨우 2천만주를 넘어 2천68만주였다.
  • 국제전화 사업 제휴/한솔·고합그룹

    한솔그룹이 정부의 신규통신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잇달아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한솔그룹은 아남산업과 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은데 이어 11일 국제전화사업 참여를 선언한 고합그룹과도 전략적 제휴를 체결키로 합의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정용문 한솔제지 정보통신사업단 공동단장과 이용석 고합그룹 정보통신 추진단 단장은 컨소시엄 공동참여는 물론 기술 및 서비스 분야에서도 협력키로 했다.양사는 지분규모 문제와 기술 및 서비스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방법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속 논의키로 했다.
  • 제2금융권 “지각변동중”/업종전환·개방으로 M&A 본격화

    ◎현대·삼성 등 주식매집→경영권 장악/투금·종금 합병­지분율 높이며 “사냥” 금융권 지도가 바뀌고 있다.특히 투금사의 종합금융업 전환과 투신업 개방으로 대기업들의 금융기관 인수가 본격화되면서 제2금융권이 변혁의 소용돌이에 휩싸여있다. 대기업들은 지분한도가 정해져 있는 은행권의 경우 일단 한도를 채우는 한편 소유한도가 없는 투자금융과 종합금융 등 「제2 금융기관의 사냥」에 적극 나서고 있다.최근엔 증권사와 투신사의 상호진출 허용으로 대기업들의 투신업계 인수움직임도 두드러졌다. 금융업진출을 선언한 현대그룹은 현대증권과 관계사를 동원,국민투자신탁의 경영권을 장악했고 동양그룹은 중앙투신의 인수작업을 마쳤다.극동그룹 계열사인 동서증권과 동서할부금융이 경수종금의 제1 대주주 부상(지분율 8.98%)했고 나산그룹 계열의 나산종합건설은 지난 13일 한길종합금융 공개매수를 신고,금융업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대주주 1인이 바뀐 회사 55개 중 금융기관은 모두 18개였다.이중 경영권 행사에필요한 지분이 이동된 곳은 울산투자금융,대한투자금융,한솔종합금융(구 동해종금),인천투자금융,신한투자금융,충북투자금융 등이있다. 울산투금은 현대그룹이 제1 대주주가 됐고 대한투금은 임창욱 미원그룹 회장에서 성원건설로 경영권이 넘겨졌다.한솔종금은 한솔그룹으로,인천투금은 대한생명보험에서 쌍용투자증권으로 주인이 바뀌었다.업계에서는 오는 7월 현대그룹이 투금·종금통합 이후에 현대종금과 울산투금을 합병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삼성그룹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계열사를 통해 장기신용은행(2백30만3천3백37주·5.3%),대구은행(2백35만9천82주·5.6%) 지분을 새로 취득했고 한미은행과 상업은행의 지분율도 높였다.삼성은 공기업 민영화대상인 새한종금의 인수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선경도 인천투금 주식 15만6백51주를 새로 사들였으며 대우와 한화도 한국종금과 충청은행 주식을 각각 추가로 확보했다.두산은 보람은행 주식 16만여주를 취득했고 해태는 대한투금 주식을 7만여주 사들였다.이밖에 롯데그룹의 동아투금,선경그룹의 항도투금 인수설,대우그룹의 투신사 인수설이 증권가에 계속 나돌아 금융권의 개편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 한솔정보통신연 초대원장 정용문씨

    한솔그룹이 정보통신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각 계열사의 정보통신 관련 연구기능과 인력을 통합,「한솔정보통신연구원」을 설립하고 초대 원장에 정용문 한솔기술원장을 임명했다.
  • 고려흥진,한솔그룹 합류 한솔흥진으로 사명 바꿔

    한솔그룹 이인희고문의 장남인 조동혁씨가 자신이 경영하던 고려흥진의 명칭을 한솔흥진으로 바꾸고 최근 한솔그룹에 합류했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이에 대해 『조사장이 독자경영에 따른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그룹 계열사로 편입한 것이지 경영권 승계와는 무관하며 조사장은 한솔흥진 경영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SW개발 전담 한솔텔레콤 소진화 사장(인터뷰)

    ◎국제전화·휴대통신 사업권 인가 획득 최선/상용인터넷·무선 데이터통신 내년 서비스 『깨끗한 한솔의 이미지답게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개인휴대통신및 국제전화서비스 인가 획득 경쟁에서 깨끗한 게임을 하겠습니다』 한솔의 정보통신사업 소프트웨어 부문을 전담할 한솔텔레콤의 사장으로 27일 정식취임,테헤란로 포스코센터빌딩에서 입주식을 가진 소진화 사장(56)은 『많은 자본이 필요한 장치산업을 제외한 첨단산업의 경우 대기업은 의사결정이 늦기 때문에 종이호랑이일 수밖에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소사장은 내년초부터 인터넷 온라인 상용서비스와 무선 데이터통신 등 통신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젊은층에 어필할 수 있는 이벤트를 처음부터 시도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한솔그룹은 91년말 삼성그룹에서 분리,독립한 직후 정보화사회에서 가장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정보통신을 21세기 제2주력사업으로 선정하고 그룹차원의 모든 경영자원을 집중투자하기로 결정했었다.한솔텔레콤의 정식 출범으로 기존 한솔전자와 함께 정보통신사업 서비스및 제조부문의 양대사업군을 구축,진일보의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소사장은 지난 58년 경기고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유학,노스웨스턴대에서 전산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호주국영통신인 텔스트라 한국법인 대표를 지내다 이번에 한솔가족이 됐다.
  • 월간인턴 40대그룹 올 임금비교

    ◎포철 대졸초임 최고 “연1천8백70만원”/부장연봉은 대우 4천4백36만원 1위/대리 코오롱상사 2천4백80만원 최다 대졸초임 연봉은 포스코(포철)그룹의 주력기업이,부장 연봉은 대우그룹의 주력기업이 가장 많다. 취업정보 전문지인 월간 인턴이 30일 발표한 「40대 그룹(기업) 95년의 임금현황」에 따르면 포스코그룹 포스코(포철)의 대졸 연봉은 1천8백70만원,과장과 차장은 각각 3천2백57만원과 3천8백30만원으로 1위였다. 대우그룹의 (주)대우 부장 연봉은 4천4백36만원으로 1위,코오롱그룹의 코오롱상사는 대리 연봉이 2천4백8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인턴은 40대그룹의 대표적인 계열사(일부그룹은 그룹 평균)의 각 직급별 초임을 기준으로 연봉을 조사했기 때문에,그룹의 전반적인 연봉과 이 조사 결과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또 각 직급 별 승진연한에도 차이가 있는데다,연봉 외에 주택지원비·자가용운전자지원비·학자금지원비 등의 복지제도에도 차이가 있어 이번에 발표된 연봉과 그 순위에는 「한계」가 있다. 삼성그룹의 삼성전자 대졸 연봉은 17위,과장은 28위,부장은 4위로 기복이 심했다.삼성그룹에서 떨어져 나간 한솔그룹(그룹평균)은 대졸 연봉은 14위였으나,과장은 2위,부장은 6위로 승진할 수록 많은 편이었다.
  • 한솔,정보통신 진출

    한솔제지는 정보통신을 제2의 주력사업으로 키우기로 했다. 구형우 한솔제지 사장은 27일 호텔신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전망이 좋은 정보통신기기·멀티미디어·통신서비스·위성방송 등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며 『오는 2001년의 한솔그룹 매출목표는 10조원으로,이 중 제지부문이 5조원,정보통신 및 기타는 5조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50대 기업/상반기 대졸 1만명 공채/작년보다 15.4% 늘려

    ◎4∼5월/현대·삼성 1천2백명 최고 국내 50대기업이 올 상반기에 총1만7백5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13일 취업전문지 「월간 인턴」에 따르면 50대기업은 최근의 경기활황세에 힘입어 상반기의 신규채용인원을 전년동기의 9천2백78명보다 15.4% 늘려 4∼5월중 공개로 뽑는다. 삼성그룹과 현대그룹은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각각 1천2백명을 뽑는다.삼성은 면접 때 영어실력을 테스트한다.LG그룹은 서류전형과 필기·면접으로 1천명을,대우그룹은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인턴사원 2천명을 채용한다. 이밖에 선경그룹이 1백50명,쌍용그룹 4백명,기아자동차 1백명,롯데그룹 3백명,한화그룹 2백명,한진그룹 3백50명을 각각 뽑는다.교보생명과 한국전력기술·해태그룹·한솔그룹·제일생명 등은 전년동기보다 채용규모를 2배이상 늘렸다. 필기시험을 보는 기업은 금호·기아자동차·LG·제일제당·한전 등 14개이며 시험과목은 토익이 35%로 가장 많고 자체 출제한 영어가 23.8%,일반상식이 12.5% 등이다.토플을 보는 기업은 1.3%정도다. 모집공고는 이달말 LG그룹을 시작으로 5월초까지 낼 예정이다.
  • 한솔유통 사장 이흥근씨

    한솔그룹은 28일 한솔유통 대표이사 사장에 이흥근 한솔무역 영업본부장을 선임했다.
  • 한솔그룹 인사/무역부사장 선우영석씨/제지부사장 김도연씨

    삼성그룹에서 분리된지 3년째로 접어든 한솔은 3일 임원인사를 단행,선우영석 한솔무역 대표이사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김도연 한솔제지 기획·관리 총괄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한솔제지의 임석균 조동만 조동길 상무는 전무로 승진됐다.이밖의 인사는. ◇상무 ▲제지 차동천 목승균 ▲IRC 봉만용 ◇이사 ▲제지 이봉훈 이명철 ▲임산 정광택 ▲IRC 박문기 ▲건설 김봉기 ▲파텍 지원일 ◇이사대우 ▲제지 김중보 서치남 정양택 ▲임산 한현수 ▲유통 박재후 ◇담당 ▲제지 강윤석 강용완
  • 영우화학­한솔 합병/백70억원 양도 공시

    상장기업인 영우화학이 한솔그룹 계열의 비상장사인 한솔화학으로 넘어갔다.영우화학은 대주주 김덕문씨 등이 보유한 보통주 46만7천8백주(35.99%)를 한솔화학과 1백70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영우화학은 섬유 및 종이의 표백제인 과산화수소 등 무기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자본금이 65억원이다.93년의 매출액은 2백82억원,당기 순이익은 8억원이다.
  • 30대그룹 자산 11.4% 21조원 증가

    ◎총 199조 4,770억원/계열사 12개 늘어 616사/한양 빠지고 한보 신규 편입/현대 1위… 대우·삼성 순위 바뀌어 현대와 대우 등 30대 재벌 그룹의 자산 총액은 1백99조4천7백70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1.4%,21조1백10억원이 늘어났다.30대 그룹의 계열사는 전년보다 12개 증가한 6백16개이다. 자산총액 순위는 현대가 전년에 이어 1위이며 대우는 전년의 3위에서 삼성을 제치고 2위로 뛰어 올랐다.삼성은 3위,럭키금성은 4위,선경은 5위를 차지했다.재산보전 처분이 내려진 한양이 30대 그룹에서 빠지고 한보가 새로 끼었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94년도 대규모 기업집단」에 따르면 올해 공정거래법에 따라 상호출자 금지 등 출자규제 및 상호 채무보증 제한을 받는 기업은 30대 재벌그룹 계열사 6백16개사이다. 29개 재벌은 지난 1년 동안 24개사를 처분했다.30대에서 빠진 한양그룹 4개사 등 모두 28개사가 준 반면 새로 지정된 한보그룹의 11개사와 위장 계열사 29개사 등 모두 40개사가 늘었다.전체로는 12개 사가 증가한 셈이다. 계열회사 수로는 작년에 2위였던 럭키금성이 53개로 1위가 됐고 삼성은 한솔그룹의 분리로 작년의 55개에서 50개로 줄어 2위가 됐다.다음은 현대(48개)·선경(33개)·롯데(30개)의 순이다. 그룹별 자산총액 증감을 보면 대우그룹은 대우자동차판매회사의 주식취득 등으로 5조6천4백50억원이 증가했고 현대는 현대오토파이넌스 신설 등으로 4조1천5백20억원이 늘었다.다음은 기아(1조5천7백40억원),삼성 (1조3천6백50억원),럭키금성(1조2천8백30억원),쌍용(9천3백30억원) 등의 순이다.반면 한일그룹은 자산총액이 유일하게 줄어 3백억원이 감소한 2조7천1백70억원이다. ◎순위 왜 변동했나/삼성,중공업분야 열세로 대우에 밀려 30대 재벌의 군살빼기는 외형상 별로 뚜렷한 것이 없다.총자산과 계열사 수가 1년 전보다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산총액 증가율 11.4%는 이 제도가 도입된 87년 이래 최저치이며,순자산 대비 타회사 출자비율도 지속적으로 줄어 과거의 마구잡이 확장 추세가 시정되는 중이다. 지난 해 처음으로 4개가 줄었던 계열사 수는 올해 12개가늘었다.그러나 작년에 이어 계속 지정된 29개 재벌의 경우 회사신설(8개),주식취득(17개)으로 25개가 늘어난 대신 합병청산(38개),주식매각(11개)으로 49개가 줄어 전체로는 24개 계열사가 감소했다.그런데도 계열사가 증가한 것은 작년에 적발된 위장 계열사들이 상당 수 편입됐기 때문이다. 대규모 기업집단을 지정하는 취지는 재벌그룹들이 상호출자,상호 지급보증 등의 방법으로 덩치를 불리는 문어발식 확장을 막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정부의 대재벌 정책은 현재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재벌의 경제력 집중 억제라는 목표와 달리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이나 공기업 민영화 등은 재벌들의 참여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이상과 현실을 조화하는 아이디어가 절실한 셈이다. ◎군살빼기 어떻게…/외형 증가불구 「마구잡이 확장」 “주춤” 재벌의 순위가 바뀌는가.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우리 재벌의 자산총액 서열은 현대·대우·삼성 순이다.지난 해에는 현대·삼성·대우의 순이었다. 자산총액 기준의 순위는 통상 기업규모의 서열로 간주된다.반면 매출액 순위는 영업실적의 서열이라 할 수 있다.물론 자산에는 부채가 포함됐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삼성은 이날 『자산총액의 순위에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대우가 2위로 올라선 원인을 부채 탓으로 돌렸다.하지만 92년 말 현재 제2 금융권을 포함한 삼성그룹 계열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3백25.6%이고,대우는 3백29.2%이다.현대는 4백27.2%이다.따라서 부채 때문에 대우가 삼성을 제친 것 같지는 않다. 이유는 무엇인가.대우측은 자산증가의 요인을 조선·자동차·전자 등 주력사의 경영실적 호조와 대우자동차판매회사의 신규 계열사 편입 및 조선과 중공업의 합병을 위한 자산 재평가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대우가 삼성보다 장치산업이 많은 점도 일조를 했다.사실 삼성은 반도체와 중공업,전관과 코닝을 제외하면 「무거운 산업」이 전무하다. 매출액에서 삼성은 지난 해 상반기 현대에 처졌다.현대가 20조8천억원인 반면 삼성은 20조1천억원이었다. 결국 삼성이 자산에서 3위로 밀려난 것은 그룹의 사업구조가 21세기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대우보다 못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자동차에 집착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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