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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국감 증인 첫 출석···카카오 김범수 ‘불참’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국감 증인 첫 출석···카카오 김범수 ‘불참’

    ‘은둔의 경영자’로 불리는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전 이사회 의장(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처음 출석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29일 “국감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에 따라 창업자가 출석을 결정했다”며 “글로벌 사업도 중요하지만,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이해진 창업자는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31일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에 각각 증인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날 국감에서 네이버가 최근 휘말린 뉴스 부당 편집과 시장 독점 등 논란 등과 관련해 이해진 창업자에게 과방위원들의 집중적인 질의가 예상된다. 앞서 국회 과방위(12일)와 정무위(19일)가 각각 이 창업자를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그는 해외 출장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투자 대상 물색 등을 목적으로 유럽에 머물던 이 창업자는 이번 종합감사 출석을 위해 출장 일정을 조정했다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이 창업자를 필두로 IT 업체의 대표급 인사들이 이번 과방위 종합감사에 줄줄이 출석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번 국감에 불출석했던 황창규 KT 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이동통신사 대표들이 이번 종합감사에는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코리아의 존 리 대표와 페이스북코리아의 조용범 대표, 애플코리아 다니엘 디시코 등 외국계 IT 기업의 한국 지사 대표들은 지난번 과방위 국감에서는 사유서를 내고 불출석했지만, 이번엔 아직 불출석 사유서를 내지 않았다고 과방위 관계자는 전했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 국감에 출석 안해그러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이사회 의장은 이번 종합감사에도 나가지 않는다. 카카오는 중국 출장 때문에 출석하지 못하는 김 의장 대신 미디어 서비스 정책을 총괄하는 이병선 부사장을 내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12일 국감에서 과방위 원내교섭단체 3당 간사는 채택된 증인이 종합감사 때도 출석하지 않으면 사법당국에 고발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와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30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카오 김범수 국감 불출석 사유서 제출…네이버 이해진 ‘미정’

    카카오 김범수 국감 불출석 사유서 제출…네이버 이해진 ‘미정’

    카카오의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오는 30일 열리는 국정감사장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카카오 관계자는 27일 “김 의장이 중요한 중국 출장 때문에 오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 출석이 어렵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오늘 국회에 냈다”면서 “미디어 서비스 정책을 총괄하는 이병선 부사장이 대리 출석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는 내용도 넣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언론사 사주가 편집권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 옳은 것처럼, 이사회 의장이 미디어 서비스에 관여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서비스 책임자가 아닌 의장이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면 향후 포털의 중립성·공정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이해진 네이버 전 이사회 의장은 아직 국감 출석 여부를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오는 29일 저녁에야 결정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2일 과기부 국감 때 양대 포털의 총수인 김 의장과 이 전 의장을 증인으로 불러 포털의 불공정행위와 뉴스 부당 편집 등에 관해 질의할 예정이었으나 두 총수 모두 ‘국외 출장’ 사유로 불참했다.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3당은 오는 30일 국감에도 김 의장과 이 전 의장이 나오지 않으면 증인 출석 거부 혐의로 고발키로 합의한 상태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이 이날 ‘국감 전면 보이콧’을 계속하겠다고 밝힌 만큼 두 총수의 불참 상황에도 고발이 이뤄질지는 불분명하다. 한편 양대 포털의 실제 경영을 총괄하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와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오는 30일 국감에 출석한다고 양사는 밝혔다. 한 대표와 임 대표는 문화체육관광부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가짜뉴스’ 확산과 뉴스 부당 편집 등 사안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이 전 의장과 김 의장은 올해 규제 당국에 의해 양대 포털의 ‘총수’(실제 지배자)로 지정된 상태지만, 현재 공적으로는 네이버·카카오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글로벌 신사업 발굴과 기술 투자 등 업무만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양사는 애초 국회에서 총수 출석 요구가 나오자 “현 업무상 국회 질의에 답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고 난색을 보인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이버, 검색·뉴스 편집에 여론 조작 논란 속 신뢰성 빨간불

    네이버, 검색·뉴스 편집에 여론 조작 논란 속 신뢰성 빨간불

    기사 숨기기 청탁 문자·검색어 조작 등 잇단 파문에 곤혹…“자구책·처벌 미흡” 국감서도 질타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가 뉴스 편집 조작으로 뉴스와 검색의 공정성에 흠집을 내면서 신뢰도에 금이 가고 있다.여야는 국정감사에서 창업주 겸 총수인 이해진 전 이사회 의장을 불러 네이버의 불공정 행위를 질타했다. 네이버는 사업 부서 개편 등 투명성 강화 방안을 내놨지만 “미흡하다”는 평가 속에 포털 규제 도입을 강화해야 여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26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신뢰도에 최대 타격을 입힌 사건은 최근 불거진 네이버 스포츠의 기사 부당 편집 사태다. 지난해 10월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가 네이버 스포츠의 고위 관계자에게 “단체에 불리한 기사를 보이지 않게 해달라”고 휴대전화 문자 청탁을 했고, 실제 요청에 따라 기사 재배열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지난 20일 한성숙 대표 명의로 이에 관해 사과했다. 2015년 삼성그룹이 네이버에서 특정 기사를 지우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네이버 뉴스가 청탁·이권에 따라 조작된다는 주장은 많았지만 이런 추측이 사실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네이버는 “스포츠 기사를 편집하는 네이버 스포츠와 정치·사회·경제면 등을 다루는 네이버 뉴스는 조직이 다르다”며 “특정 관계자의 잘못으로 생긴 문제”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네이버 뉴스 서비스는 전반적으로 공신력에 스크래치가 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축구 뉴스가 이렇게 쉽게 부당 편집된다면 영향력이 훨씬 더 강한 이해관계자가 있는 다른 분야 뉴스는 문제가 오죽하겠느냐는 상식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자유한국당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네이버·다음이 20대 대선 때 구여권 후보에 불리하게 뉴스 편집을 하고 기사 제목을 마음대로 고쳐 여론 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검색 신뢰도도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돈을 받고 음식점·학원 등 업소의 네이버 검색 순위를 올려주던 일당이 지난달 검찰에 구속기소 되는 등 외부 조작 사례가 끊이지 않았다. IT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부동산 중개·쇼핑·간편결제 등 사업의 영향력을 키우고자 관련 검색의 결과에서 자사 서비스를 교묘히 최상단에 올리는 ‘검색 갑질’을 한다는 의혹도 잇따르고 있다. 실시간 검색(실검)도 단골 논란거리다. 네이버는 지난해 말 실검이 외압에 조작될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시간별 실검 선정 목록을 공개하기 시작했으나, 사회 일각에서는 비정상적으로 특정 키워드가 없어지거나 부각된다는 의혹이 여전히 분분하다. 네이버는 프로축구연맹 사건이 일어나자 스포츠 뉴스의 편집 부서를 한성숙 대표가 주재하는 사내 투명성위원회 산하로 옮기고, 부당 청탁을 수용한 네이버 스포츠의 A 이사에 대해 직위해제(업무 배제) 등 징계를 내렸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이런 사안이면 뼈를 깎는 각오로 대규모 인적 쇄신을 단행하기 마련인데 내부 조직을 개편하는 수준의 처방을 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자각하지 못한 것인지 의심된다”고 평했다. 외부 세력이 쉽게 검색 순위를 조작할 수 있다는 우려에 관해 네이버는 지금껏 뚜렷한 대책을 밝히지 않았다. 자사 서비스를 위해 검색 지배력을 남용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단순 루머이자 오해”라며 일축하는 상황이다. 실검 조작 논란도 내부 개선안에 따라 실검 키워드의 순위 변동 내역을 공개하고 있는 만큼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용성 한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외부 전문가와 사용자 등이 참여하는 투명성 기구의 설치·운영을 법으로 정해 그 지위를 보장하고, 최근 불거진 여러 신뢰성 문제에 대해 대책을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청탁받고 뉴스 배치 조작한 ‘공룡 포털’ 네이버

    네이버가 청탁을 받고 뉴스 배치를 조작한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이런 의심이 그동안 자주 제기됐지만, 국내 1위 포털의 양심과 자질을 믿으며 설마 했었다. 시시각각 스마트폰으로 포털의 실시간 뉴스를 검색하는 세상이다. ‘세상의 창’을 자임하면서 이런 요지경 속이라면 대체 무슨 뉴스를 어떻게 믿어야 할지 난감해진다. 네이버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청탁을 받아 연맹을 비판하는 기사를 잘 보이지 않게 의도적으로 재배치했다. 프로축구연맹의 자질을 따지는 비판 기사는 연맹 측의 청탁 이후 배치가 조정된 덕분에 댓글이 순식간에 끊겼다는 것이다. 여론의 시선을 네이버가 작위적으로 돌렸다는 의혹을 자체 감사로 확인하고는 한성숙 대표가 결국 사과문을 올리기에 이르렀다. 네이버는 뉴스와 미디어 검색 시장의 70%를 차지한다. 여러 말이 필요 없는 포털 시장의 절대 강자다. 이번 조작 사건이 대표의 사과 몇 마디로 끝날 사안이 아닌 까닭이다. 네이버가 뉴스 편집권을 이용해 여론을 조종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지적은 최근 꾸준히 이어졌다. 특정 댓글들이 증발하는 사례도 많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여론 조작 의심이 끊이지 않았다. 정부 정책을 비판하거나 때로는 옹호하는 댓글도 무더기로 사라졌다는 의혹들이 이제는 더이상 괜한 소리로 들리지 않는다. 네이버는 위기 상황을 아찔하게 절감해야 할 때다. 지난달에는 검색 순위 불법 조작이 검찰에 들통나기도 했다. 전직 프로게이머 등이 컴퓨터와 스마트폰 100여대를 설치해 특정 검색어를 반복 조회하게 해 결과를 조작했다. 네이버 측도 피해자라고 강변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곧이곧대로 들리지 않는다.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 4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기록했다. 관리 책임에는 발을 빼면서 한쪽에서는 뉴스 배치마저 조작했으니 사회적 신뢰를 스스로 저버린 공룡 포털로 비판받는 것이다. 공정성과 신뢰 회복은 네이버의 자성이 전제돼야 한다. 뿐만 아니라 거대 포털이 균형 감각을 잃지 않도록 외부 감시와 감독 시스템을 만드는 작업도 한시가 급해졌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의 시장 지배력이 과다해지자 정보기술(IT) 기업을 강제 분할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있다. 독과점을 무기 삼은 포털의 횡포와 꼼수를 우리라고 계속 눈감아 줄 수는 없다.
  • 네이버, 프로축구연맹 청탁 받고 기사 배열 재편집…사과문 올려

    네이버, 프로축구연맹 청탁 받고 기사 배열 재편집…사과문 올려

    네이버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청탁을 받고 해당 단체에 불리한 기사를 독자가 제대로 볼 수 없게 재편집한 것에 대해 한성숙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올려 책임자 징계와 문제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20일 한 대표는 이날 네이버 스포츠 화면에 게재한 사과문에서 “외부 요청에 따라 ‘네이버스포츠 서비스의 기사가 재배열됐다’는 의혹의 보도가 있어 감사했더니 담당자가 재배열 요청을 일부 받아들인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동일한 조직 내에 스포츠 기사를 배열하는 부문과 언론 취재의 대상인 스포츠단체와 협력하는 부문이 함께 있어 구조적으로 문제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지 못했다. 이는 회사를 이끄는 내 책임이 크다”고 사과했다. 그는 “조직 구성이 같은 ‘네이버스포츠’와 ‘네이버연예’에서 다음 달 1일까지 서비스를 운영하는 부문과 기사 배열을 담당하는 부문을 분리하고, 스포츠·연예 기사 배열의 투명성을 강화해 나가겠다. 문제의 책임이 있는 담당자는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약속했다. 이날 한 인터넷 매체는 프로축구연맹의 홍보팀장이 네이버스포츠를 담당하는 A 이사에게 수시로 ‘연맹을 비판하는 기사를 잘 보이지 않게 재배치해달라’고 청탁했고, 실제 네이버 측이 이를 수용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이버, ‘인공지능 IoT 아파트’ 구축 나선다

    통신업체와 인터넷기업, 건설사 등이 합작하는 인공지능(AI)형 사물인터넷(IoT) 아파트 구축이 확산되고 있다. 네이버는 19일 LG유플러스, 대우건설과 함께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구축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내년부터 대우건설이 짓는 ‘푸르지오’ 아파트에는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및 이와 연계된 콘텐츠가 들어가는 홈 IoT가 구축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각 분야 대표업체들의 제휴를 통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IoT 플랫폼이 구축된 주거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푸르지오 아파트에서는 냉난방 및 조명·가스 제어, 무인 택배, 에너지 사용량 확인, 주차 관제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에어컨, 로봇 청소기, 공기청정기, 밥솥, 가습기 등 IoT 가전을 음성명령으로 쓸 수 있게 된다. 또 LG유플러스의 플러그, 멀티탭, 블라인드, 공기질 센서 등 홈 IoT 서비스도 연동된다. 네이버 클로바가 제공하는 음성 검색, 생활 정보, 엔터테인먼트·교육용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도 초기 수준의 스마트홈 서비스가 가능한 아파트가 있지만, 이러한 수준을 넘어서 AI로 생활패턴에 맞는 홈가전 제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욕실 불 켜줘” 하고 말하면 명령을 실행하는 동시에 “보일러를 온수 모드로 전환합니다”라며 그날 날씨에 맞는 급수를 추천하는 식이다. 스마트홈 시장 선점을 위한 정보기술(IT) 기업, 건설사 간 짝짓기 경쟁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앞서 카카오는 GS건설과, SK텔레콤은 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과 제휴를 한 바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네이버 “특정인 자녀 인턴십 혜택 제공 진심으로 사과”

    네이버 “특정인 자녀 인턴십 혜택 제공 진심으로 사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최근 불거진 법조인 자녀들의 인턴 채용 특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한 대표는 13일 네이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과거 비공식적인 경로로 특정인들의 자녀에게 체험형 인턴십 등 혜택이 제공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현 대표로서 앞으로 네이버를 더욱 투명하게 경영해야 할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지난해 네이버는 라인 상장과 새로운 경영 리더십 구축을 계기로 대외 조직의 일하는 방식도 쇄신하며 외부 문의나 요청들을 모두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새로운 시스템에 허점은 없는지 다시 한 번 면밀히 살피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더욱 강화해 나가며 네이버에 투명성이라는 가치를 다시 세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의 과오로 실망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에 맞는 윤리의식을 확립하고 투명성을 강화해,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과했다. 앞서 네이버는 2015년 진경준 전 검사장으로부터 자신의 딸에게 인턴십을 제공해 달라는 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실제 인턴십은 이뤄지지 않았고, 진 전 검사장 딸과 네이버 직원들이 2~3차례 만나 논문 작성에 도움을 줬다. 또한 네이버는 같은 해 서울고법 부장판사로부터 자신의 아들에 대한 인턴십 요구를 받았다. 실제로 부장판사의 아들이 별도 공채 없이 한 달간 인턴으로 근무했고 정식 채용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네이버 직원 급여 1인당 5300만원…카카오는 3800만원

    네이버 직원 급여 1인당 5300만원…카카오는 3800만원

    포털사이트 네이버 임직원의 급여가 올해 상반기 라이벌 카카오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각사 반기 보고서를 보면 네이버의 올해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5281만 9000원이었다. 이는 3765만원을 기록한 카카오보다 약 40%가 많은 수준이다. 임원 보수는 격차가 훨씬 커 등기임원 기준 네이버의 1인당 보수는 25억 5700만원이었다. 1억 236만원을 기록한 카카오의 약 25배에 달했다. 올 상반기 네이버의 직원 평균 급여는 이동통신사 KT(3900만원)와 LG유플러스(4000만원)보다도 1000만원 이상 많다. SK텔레콤(6700만원)에는 다소 못 미쳤다. 임원 평균 보수 면에선 네이버가 이통 3사를 압도했다. SK텔레콤은 4억 4600만원을 지출했고,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7억 1600만원과 10억 400만원을 기록했다. 개별 임원 보수에서 네이버의 한성숙 대표는 올해 상반기 15억 45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이통업계의 보수 1위인 권영수 LG유플러스 회장(15억 8900만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KT의 황창규 회장은 11억 8100만원, 올해 3월 SK주식회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SK텔레콤 장동현 전 대표는 10억 6600만원을 수령했다. SK텔레콤 박정호 현 대표는 보수가 공시 기준인 5억원을 넘지 않아 액수가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3월 퇴임한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는 퇴직금 30억 5700만원을 비롯해 도합 52억 8700만원을 받았다.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 공시 기준액(5억원) 이상을 받은 임원이 없어 개별 임원 보수를 밝히지 않았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작년 상반기 때는 직원 평균 급여가 각각 4622만 5000원과 4424만 4000원 수준으로 별 반 차이가 없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관계자는 “올해 등기 임원(7명) 외의 임원을 폐지하면서 예전 비등기 임원들이 직원으로 전환됐다. 이들의 보수가 직원 급여에 더해지며 평균액이 올라가는 영향이 다소 있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이버 인터넷·AI기술 활용 소상공인·창작자 창업 지원”

    “네이버 인터넷·AI기술 활용 소상공인·창작자 창업 지원”

    “네이버의 인터넷,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소상공인과 창작자의 창업을 돕겠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24일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있는 ‘파트너스퀘어 부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파트너스퀘어에서 소상공인은 스튜디오 제품 촬영을 하거나 회계·노무·상표 관리 등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2013년 5월 서울 강남구 ‘파트너스퀘어 역삼’에 이은 두 번째 파트너스퀘어가 이날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한 대표는 작은 가게들이 임대료 상승 등의 부담에 못 이겨 번화가에서 쫓겨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소개한 뒤 인터넷 기술을 결합해 반전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넷 기업들의 노력으로 온라인을 통한 창업 장벽이 낮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소상인들과 창작자들이 인터넷을 활발히 활용한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작은 가게가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온라인을 활용한 기술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완화시키는 ‘디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네이버는 서울, 부산에 이어 올해 안에 광주, 내년 대전에 파트너스퀘어를 도입할 계획이다. 비수도권 지역의 인터넷 플랫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파트너스퀘어를 주요 권역 거점에 배치한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이 회사 무료 쇼핑창업 플랫폼인 스토어팜의 사업자 지역 통계를 보면 수도권에 80%가 몰릴 정도로 쏠림 현상이 드러나지만, 낮은 임대료를 고려하면 비수도권 사업자들이 온라인 사업에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네이버는 판단했다. 파트너스퀘어를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플랫폼인 네이버 쇼핑 사업은 역마진에 가까운 수익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네이버 쇼핑 플랫폼이 도입되며 ‘홍대 스타일’처럼 기존에 미진하게 제시되던 검색 결과가 풍부해진 측면도 있고, 네이버 쇼핑 플랫폼을 활용해 성공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날수록 네이버 검색광고 등으로의 유입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대선 뒤 고소·고발 후유증

    19대 대통령 선거는 막을 내렸지만 검찰은 선거운동 기간 쏟아진 고소·고발 사건을 처리해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특히 검찰에 접수된 사건 중에는 노무현 정부의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기권 결정과 관련된 ‘송민순 회고록’ 파문,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 아들의 특혜 취업 의혹 등 대선 이후에도 이슈가 될 만한 것들이 포함돼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일단 검찰은 선거사범 공소시효가 6개월에 불과한 만큼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선거가 끝난 상황에 일부 고소·고발의 경우 정치권에서 먼저 취하할 가능성도 있다. 9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이성규)는 2007년 대통령 비서실장 시절 문 당선인이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기권 결정을 하기 전 북한에 의견을 묻는 것을 주도했다는 내용이 담긴 ‘송민순 회고록’ 사건을 수사 중이다. 문 당선인 측은 지난달 24일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이와 관련해 하태경바른정당 의원도 문 당선인이 TV 토론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발언을 했다며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 밖에도 공안2부에는 SBS의 ‘세월호 인양 지연’ 보도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문 당선인을 강요 혐의로 고발한 사건이 배당됐다. 문 당선인 아들 관련 의혹에 대한 검색 순위를 조작했다며 한국당이 한성숙 네이버 대표를 고발한 사건도 역시 공안2부 담당이다. 서울중앙지검 외 검찰청에도 고소·고발 사건이 쌓여 있는 건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검은 문 당선인 측이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당 관계자들을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에 국민의당은 추미애 민주당 대표 등을 무고죄로 맞고소하기도 했다.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이 홍준표 한국당 후보를 지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된 사건은 인천지검이 맡고 있다. 정치권의 무더기 고소·고발이 이번 대선에서도 되풀이됐다는 직적도 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2007년 17대, 2012년 18대 대선 당시에는 각각 368건, 456건의 고소·고발이 접수됐다.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처벌 목적보다 공세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고소·고발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정쟁의 대상을 수사해야 하는 검찰에게는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한성숙 네이버 대표 “600억원 규모 공익펀드 조성 사회책무 강화”

    한성숙 네이버 대표 “600억원 규모 공익펀드 조성 사회책무 강화”

    투명경영 비전 제시… 실검 방식도 개편“네이버를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플랫폼으로 만들겠습니다.” 지난 17일 네이버의 새 수장이 된 한성숙 신임 대표가 ‘투명경영’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뉴스와 콘텐츠, 상거래 등이 오가는 국내 최대 플랫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다.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개편해 신뢰도를 높이고 공익 사업을 위해 6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한 대표는 28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술과 이용자들을 연결하는 ‘기술 플랫폼’으로서의 행보를 위해서는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투명경영이라는 의제와 사회적 책무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에 대해 많은 것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기 위한 청사진으로 ‘분수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네이버의 공익 기부금인 354억원과 비슷한 규모인 350억원을 ‘해피빈’ 등 공익 플랫폼을 위한 펀드로 책정해 소셜 벤처와 소규모 공익단체 등을 지원한다. 한 대표는 “기존의 기부금 대신 펀드라는 개념을 도입해 금액의 투입과 성과 창출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소상공인과 창작자 지원 등 사업 플랫폼에는 250억원을 투입해 이들의 성장을 위해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공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도 투명성을 높인다. 네이버는 29일부터 기존 15초 단위로 바뀌던 검색어 순위를 30초 주기로 바꾸고, 노출 검색어 수도 10개에서 20개로 늘렸다. 검색어 순위가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인다. 네이버가 쌓아 온 데이터를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데이터랩’을 지난해 1월 PC에서 제공한 데 이어 모바일로도 확대하는 등 데이터 개방도 가속도를 높인다. 한 대표는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엠파스를 거쳐 2007년 네이버에 합류했다. 네이버페이와 브이라이브 등 네이버의 대표적 서비스들을 총괄해 온 ‘서비스 전문가’다. 창업자인 이해진 전 이사회 의장과 김상헌 전 대표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외부인 출신으로 첫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된 ‘벤처 1세대’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과 네이버를 이끌게 됐다. 지난해 자회사 라인을 뉴욕과 도쿄 증시에 상장시킨 네이버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차, 로봇 등 신성장산업에 뛰어들며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공룡과의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정몽구 사내이사 재선임… 현대차 주총 이변 없었다

    LG, 이사 정원 축소… 조성진 체제 강화 네이버, 변대규·한성숙號로 리더십 개편 카카오, 임지훈 대표 스톡옵션 10만주 효성, 10년 이상 감사위원 선임안 부결 17일 열린 주요 그룹 178개사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큰 이변은 없었다. 현대차 그룹은 총수 일가의 사내 이사 재선임 안건이 무난히 통과됐다. 네이버는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이 동시에 바뀌는 대규모 리더십 개편을 했다. 효성은 10년 이상 감사위원을 한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선임안이 부결됐다.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주총에서 30분 만에 정몽구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등 모든 안건이 통과됐다. 정 회장의 이사 재선임에 대해 현대차 2대 주주(8.02%)인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가들이 반대 또는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정 회장은 주총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주주들에게 배포한 영업보고서 인사말에서 “질적 성장을 통해 미래 50년을 향한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도 정의선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현대모비스는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사외이사 전원(5명)으로 구성된 투명경영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인수합병(M&A), 주요 자산 취득·처분 등 주주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영 사항에 대해 주주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LG전자는 이사 정원을 최대 9명에서 7명으로 줄이는 정관 개정을 통과시켰다. 상법상 사외이사는 이사 총수의 과반수(4명)가 돼야 해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은 이사진에서 빠졌다. 지난달 구본준 ㈜LG 부회장으로부터 이사회 의장직을 넘겨받은 조성진 부회장 체제가 보다 강화됐다는 평가다. 네이버는 1999년 회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리더십을 개편했다.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대표가 이사회 의장, 한성숙 대표 내정자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한 신임 대표는 네이버를 비롯해 국내 인터넷업계 1호 여성 CEO다. 변 대표는 창업자나 개인 최대주주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 업계 관행에 비춰 이례적으로 외부인 자격으로 네이버 이사회를 이끌게 됐다. 카카오는 김범수 이사회 의장을 재선임했다. 자회사인 송지호 패스모바일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으며 임지훈 대표에게 스톡옵션 10만주를 부여했다. 효성은 김규영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효성은 5인 사내이사 체제가 됐다. 다만 감사위원회 위원 3명 중 1명인 김상희 사외이사의 선임 안건은 부결됐다.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가들은 김 이사가 10년 이상 감사위원을 맡아 독립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했다. 종근당홀딩스는 대표이사 부회장에 이병건 전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JW중외제약은 신영섭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 JW중외제약은 이경하·한성권 대표이사 체제에서 한성권·신영섭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내일 178개社 슈퍼주총… 3대 테마는 총수·최순실·사드

    내일 178개社 슈퍼주총… 3대 테마는 총수·최순실·사드

    현대차 정몽구 이사 재선임 주목 엔지니어링 정의선 106억 배당 崔게이트 연루기업 안건 등돌려네이버·카카오 수장 ‘바통 터치’ 사드 직격탄 화장품 사업도 촉각 현대차, LG, 효성 등 주요 그룹 상장계열사 178개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는 슈퍼주총데이를 이틀 앞둔 15일 재계가 분주한 모습이다. 기업들이 매년 특정일에 주총일을 맞추는 이유가 비판적 소액주주 등의 참석 일정을 분산시키기 위해서라는 지적이 제기되지만, 올해엔 슈퍼주총데이의 비판 분산 의도가 빗나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탄핵 정국 속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 등의 여파로 기업들의 올해 사업 방향과 전망에 대한 주주들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고,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기업들에 대한 비판이 거세기 때문이다. 총수들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등을 상정한 기업들은 특히 긴장하고 있다.주총의 최대 관심사는 총수의 이사 재선임 여부다. 현대차는 정몽구 회장, 현대모비스는 정의선 부회장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주총 안건으로 올렸다. 두 회사의 2대 주주(현대차 8.02%, 현대모비스 9.02%)인 국민연금공단은 찬반 입장이 담긴 위임장을 아직 회사 측에 전달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정몽구 회장의 현대모비스 이사 재선임안과 정의선 부회장의 현대차 이사 재선임안 때는 각각 기권, 반대했다. 비상장사인 현대엔지니어링도 이날 주총을 열고 주당 1만 2000원의 현금 배당을 확정한다. 3년 연속 주당 1만 2000원(연말 배당 기준)을 배당하는 셈이다. 2대 주주(89만 327주, 11.72%)인 정의선 부회장은 약 106억 8000만원을 배당으로 챙긴다. 4.68%의 지분(35만 5234주)을 보유한 정몽구 회장도 약 42억 6000만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수사와 재판이 동시 진행 중인 최순실 게이트 연루 기업들에 대해서도 의결권 자문기관들은 잇따라 안건 반대 권고를 내놓았다. 하현회 LG 대표의 LG디스플레이 비상무이사 선임, LG전자 정도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아모레퍼시픽의 김성수 감사위원 재선임, 현대모비스의 이병구 감사이사 재선임에 대해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는 반대 권고를 냈다. LG, 아모레퍼시픽, 현대차 계열사들이 최씨가 실소유했다는 의혹을 사는 미르·K스포츠재단에 자금을 출연해 주주 이익을 훼손했다는 이유에서다. 재계 관계자는 “미르·K스포츠재단에 자금을 출연한 기업들은 피해자이며, 기업이 처벌받거나 확정 판결을 받은 것도 아닌데 단순히 연루됐다는 이유로 이사 재선임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과도하지 않으냐”고 말했다. 최순실 게이트 영향권 바깥의 기업들에선 경영진 세대 교체가 화두로 떠올랐다. 일각에서는 효성 주총에서 지난 1월 취임한 조현준 회장이 대표이사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표이사 선임은 주총이 아닌 이사회 결정 사항이라 17일 주총과는 관련이 없다. 효성은 조석래 회장과 이상운 부회장의 2인 대표 체제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대표 체제는 17일 주총을 기점으로 바뀐다. 네이버의 한성숙 대표이사 내정자가 김상헌 대표의 뒤를 이어 새로운 수장이 된다. 변대규 휴맥스 회장은 새롭게 네이버 이사회 의장으로 지명된다. 같은 날 제주 영평동 본사에서 열리는 카카오 주총에서는 김범수 이사회 의장 재선임안과 함께 송지호 패스모바일 대표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안이 안건으로 오른다. 송 대표가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카카오는 김 의장과 임지훈 대표, 송 대표의 3인 사내이사 체제가 된다. 사드 배치 직격탄을 맞은 화장품 기업들의 주총도 이날로 몰렸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의 주총에선 지난해 실적보다 사드 배치 이후가 될 올해 사업 전망에 주주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네이버가 열었다, 연매출 4조 시대

    네이버가 열었다, 연매출 4조 시대

    네이버가 국내 인터넷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연매출 4조원 시대를 열었다. 연간 3조원에 육박하는 광고 매출을 쌓아 올리며 성장한 네이버는 올해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네이버는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 대비 23.6% 증가한 4조 226억원, 영업이익이 32.7% 증가한 1조 102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4분기 매출은 1조 85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2015년 연매출 3조원대에 진입한 데 이어 지난해 앞자리수를 다시 바꾸며 연매출 4조원대에 진입했다. 네이버의 이 같은 가속 성장은 광고 사업에 힘입은 것이다. 지난해 네이버의 광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8% 증가한 2조 967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5%가량을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쇼핑 검색 광고를 출시하는 등 광고 상품을 고도화하고 전체 광고매출 가운데 56%를 모바일에서 거둘 정도로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7월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 증시에 동시 상장한 자회사 라인도 지난해 4분기 매출 374억 6500만엔(약 3840억원), 영업이익 16억 300만엔(약 167억원)을 벌어들이며 실적에 기여했다. 올해부터 한성숙 차기 최고경영자(CEO) 체제로 조직을 정비하는 네이버는 AI와 자율주행, 로봇 등 신성장 동력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AI와 로보틱스, 자율주행, 음성인식, 기계번역 등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면서 “네이버와 라인이 공동 진행하는 ‘프로젝트 제이(J)’를 통해 24시간 사용자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가상 비서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중 대화형 AI를 탑재한 스피커를 출시하고, 자율주행차의 도로 테스트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 정비도 이어진다. 네이버는 이날 공시를 통해 웹툰 사업부문을 분사시킨다고 밝혔다. 웹툰 사업에서 효율적이고 독립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네이버·카카오 플랫폼 개방… O2O 사업자 등과 상생 나서

    국내 인터넷 업계 ‘양대 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플랫폼을 활짝 열어젖혔다. 포털(네이버)과 모바일메신저(카카오톡) 등 각 사의 플랫폼을 외부 소상공인과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사업자, 콘텐츠 창작자 등에게 개방하고 협업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외부로부터 상품과 서비스, 콘텐츠를 끌어들여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성숙 부사장 “광고주·창작자도 쉽게 활용” 네이버는 지난 22일 연례 비즈니스 콘퍼런스 ‘네이버 커넥트 2017’을 열고 ‘기술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음성인식, 자동번역 등 첨단기술이 중심이 되는 플랫폼이라는 것이 한성숙 네이버 부사장의 설명이다. 네이버는 이들 기술을 중소상공인과 콘텐츠 창작자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차기 네이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한 부사장은 “차세대 첨단 기술을 광고주, 스몰 비즈니스(중소상공인)들과 창작자들 누구나 손에 쥐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친숙한 도구로 바꾸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쇼핑 플랫폼 ‘윈도시리즈’와 지역 정보 페이지 ‘플레이스 판’, 음원 플랫폼 ‘뮤지션리그 마켓’ 등을 통해 개인사업자와 창작자 등이 손쉽게 자신의 제품과 창작물을 유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네이버는 첨단기술을 이들 플랫폼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으로 들어오는 고객의 예약이나 질문에 AI 챗봇이 응답하거나 외국인 고객의 질문을 실시간으로 번역하는 등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가 O2O 스타트업 부족한 인프라 해결” 카카오는 월간 활성이용자(MAU) 2600만명을 보유한 카카오톡을 생활형 O2O와 미디어, 콘텐츠, 쇼핑 등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기로 했다. 여기에도 플랫폼의 개방은 필수적이다. 카카오는 그동안 콜택시와 대리운전 등 O2O 서비스를 자체 기획해 직접 시장에 뛰어드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지만, 콜택시 업계와 대리운전 회사 등 오프라인 사업자들의 반발과 기존 O2O스타트업에 대한 ‘골목상권 침해’ 등 논란에 휩싸였다. 카카오는 기존의 전략을 수정해, 세차와 가사 등 향후 출시되는 생활밀착형 O2O 서비스는 외부 O2O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 같은 구상을 O2O 업계와 공유하기 위해 카카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O2O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포럼을 열었다. 정주환 카카오 O2O사업부문 부사장은 “O2O 스타트업들은 주문부터 결제까지의 인프라 구축, 서비스 인지도 확대 면에서 어려움을 겪는데 카카오가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다”면서 “인프라 마련과 O2O 서비스 크로스 마케팅 등에서 카카오와 파트너들이 시너지를 낼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한성숙 “네이버 미래는 기술 플랫폼”

    한성숙 “네이버 미래는 기술 플랫폼”

    5년간 5000억 콘텐츠 투자 “로봇 기술을 일상생활 속에서 선보인 것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아닌 로봇 청소기였습니다. 네이버가 추구하는 것 역시 첨단기술을 일상으로 끌어들여 모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중화하는 것입니다.” 내년 3월 네이버의 새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르는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총괄 부사장이 ‘기술 플랫폼’이라는 네이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과 음성인식, 자동번역 등 첨단기술이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밑그림이다. 한 부사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연례 비즈니스 콘퍼런스 ‘네이버 커넥트 2017’에서 “첨단기술을 광고주와 스몰 비즈니스(중소 상공인), 창작자들 누구나 손에 쥐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친숙한 도구로 바꾸어 내는 것이 ‘기술 플랫폼’의 의미”라고 밝혔다. 한 부사장은 지난달 네이버 대표에 내정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왔다. 네이버는 지난달 열린 연례 개발자회의 ‘데뷰 2016’에서 자동 통번역 앱 ‘파파고’와 AI 음성인식 시스템 ‘아미카’, 자율주행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네이버는 이들 기술을 지난 4월 제시한 ‘프로젝트 꽃’에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젝트 꽃’은 중소 상공인과 콘텐츠 창작자들이 네이버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창업과 성공, 해외 진출까지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는 네이버의 상생 플랫폼 전략이다. 자동 통번역 기술과 AI 대화 시스템 등을 플랫폼에 적용해 중소 상공인과 창작자들의 비즈니스를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앞으로 5년간 국내 콘텐츠와 기술 분야에 5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지난 5년간 네이버의 국내 투자 규모인 2000억원의 2배에 달한다. 한 부사장은 “이 중 스몰 비즈니스의 창업과 성장, 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과 창작자의 세계 진출에 각각 500억원씩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모바일 광고·라인 폭풍성장… 네이버 분기 매출 첫 1조원

    모바일 광고·라인 폭풍성장… 네이버 분기 매출 첫 1조원

    3분기 영업이익 2823억 달성 세대교체 후 글로벌 공략 속도AI 등 미래 신기술 개발 주력 연매출 4조원 돌파 ‘파란불’ 네이버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의 고개를 넘었다. 모바일 플랫폼의 힘에 기반한 광고 매출의 성장과 모바일메신저 ‘라인’ 등 해외 사업에 힘입은 결과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올해 처음 연 매출 4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선언한 네이버는 경영진을 교체하고 미국과 유럽에서의 신규 서비스 개발과 스타트업 발굴,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올해 3분기에 매출 1조 131억원, 영업이익 282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5%, 27.6% 증가한 것으로 네이버의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창립 이래 처음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 매출 3조원을 달성한 네이버가 올해는 4조원의 문턱마저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는 네이버의 4분기 매출을 1조 921억원, 올해 연 매출을 4조 435억원으로 전망했다. 네이버의 연 매출 1조원 시대를 연 것은 모바일 광고와 해외사업의 힘이 컸다. 네이버의 전체 매출 중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7495억원(74.0%)으로, 이후중 모바일 광고의 비중은 PC를 넘어선 56%에 달한다. 네이버는 PC 시대 포털의 플랫폼 역량을 모바일로 이식하고 모바일 검색에 쇼핑과 간편결제,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등을 더해 고도화하며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라인 등 해외 사업의 성장도 두드러진다. 네이버의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24.7% 늘어난 370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다. 전체 콘텐츠와 광고 매출 중 해외 매출의 비중은 각각 88%와 21%에 달했다. 네이버는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내년 3월 한성숙 부사장이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하며 세대교체에 나선다. 법조인 출신의 관리형 CEO에서 서비스 전문가 CEO로의 교체로,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인터넷 산업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김상헌 대표는 “서비스를 직접 만들고 운영하고 이용자들과 교감하는 차세대 리더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경쟁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해진 이사회 의장도 내년 3월 의장직을 내려놓고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 개척에 매진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내년 3월 물러난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내년 3월 물러난다

    김상헌 대표도 연임할 뜻 없어 차기 대표이사 한성숙씨 내정 국내 인터넷업계 1위 기업인 네이버가 8년 만에 수장을 교체하며 ‘제2의 도약’에 시동을 건다. 네이버는 20일 “김상헌 대표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혀 내년 3월 물러난다”면서 “이해진(오른쪽) 의장도 유럽과 북미 시장 개척에 매진하기 위해 의장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한성숙(왼쪽) 서비스 총괄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한 부사장이 정식 취임하면 국내 인터넷업계의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하게 된다. 네이버를 이끌어 온 ‘투톱’인 김 대표와 이 의장이 물러나는 것은 구글과 페이스북, 텐센트 등과의 경쟁을 앞두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시동을 걸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로 재직하다 LG그룹 법무팀 부사장을 거쳐 2007년 4월 네이버 전신인 NHN의 경영고문으로 영입됐다. 김 대표는 대외 활동을 활발히 하며 인터넷산업을 둘러싼 각종 규제에 대응함은 물론 한게임 분할과 라인의 미국·일본 증시 상장 등 굵직한 변화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냈다. 2009년 국내 검색 포털에 머물던 네이버가 글로벌 인터넷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네이버가 유럽과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수장 교체를 통한 변화를 모색할 시점이 됐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섬세한 감각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는 서비스 전문가인 한 부사장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부사장은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엠파스의 창립 멤버로 합류하는 등 인터넷산업 초창기부터 업계에 몸담아 왔다. 2007년 네이버에 합류해 검색품질센터 이사와 서비스본부장 등을 거쳐 네이버의 서비스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스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브이 라이브’와 ‘프로젝트 꽃’, 쇼핑 플랫폼 ‘윈도시리즈’ 등 네이버의 핵심 서비스들을 이끌고 있다. 한 부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의 승인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차기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김 대표는 경영자문 역할을 할 계획이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 의장도 내년 3월 의장직에서 물러난다. 이 의장은 최근 코렐리아캐피탈의 펀드 출범 기자회견에서 “유럽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며 공부하면서 (국외 사업의) 성공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라인은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설립한 코렐리아캐피탈의 ’K-펀드1’에 총 1억 유로(약 1235억원)를 출자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 의장은 등기이사직은 유지할 계획이다. 새 이사회 의장은 네이버 이사회에서 선임할 예정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네이버 ‘라이브’

    네이버가 모바일 시대를 맞아 ‘라이브’라는 화두를 제시했다.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네이버 커넥트 2015’ 콘퍼런스에서 네이버는 모바일이 가져온 역동성에 부응해 시시각각 달라지는 이용자의 수요와 소통한다는 ‘라이브’의 가치를 서비스에 담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서비스총괄부사장은 “PC 시대에는 모든 이용자에게 표준적, 평균적인 정보를 제공했다면 모바일 시대에는 사용자의 연령, 성별뿐 아니라 위치, 취향, 이용상황 등을 분석해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의 기술을 활용해 시시각각 달라지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맥락까지 파악해 소통하는 게 ‘라이브’”라고 말했다. 이 같은 ‘라이브’ 개념은 내년 서비스를 시작하는 ‘라이브 검색’에서 구현된다. ‘라이브 검색’은 ‘통합검색’과 ‘지식검색’을 잇는 네이버의 모바일 검색 콘셉트다. 예를 들어 같은 ‘원피스’를 검색해도 평소 쇼핑을 즐겨 하는 20대 여성에게는 원피스 상품을, 만화를 좋아하는 10대 청소년에게는 만화 ‘원피스’를 가장 먼저 보여 주는 식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이용자들의 ‘좋아요’ 클릭이나 댓글 등의 피드백, 이용자의 상황과 맥락 등의 정보를 수신하고 빅데이터로 분석해 검색에 반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내년에는 공통의 관심사를 검색하는 이용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채팅할 수 있는 ‘라이브 위드 검색’ 등의 서비스를 출시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하늘과 사람’ 공모전 대상 ‘푸른 하늘… ’

    ‘하늘과 사람’ 공모전 대상 ‘푸른 하늘… ’

    수도권대기환경청이 대기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한 ‘제7회 하늘과 사람’ 사진 공모전에서 한성숙씨의 ‘푸른 하늘 만들어요’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한씨의 작품은 인부들이 외줄을 타고 건물 외벽에 파란 하늘 그림을 그리는 사진으로, 인부들이 마치 하늘 위를 산책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달 9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모두 1310점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리는 ‘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에서 한다. 수상작은 수도권대기환경청의 각종 환경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며 달력 등의 홍보물 제작에도 활용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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