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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 맛 그대로 ‘K만두’ 세계로

    평양 맛 그대로 ‘K만두’ 세계로

    CJ제일제당 ‘비비고’가 프리미엄 수제형 만두 신제품 ‘비비고 평양만두’를 선보이며 여름시즌 공략에 나섰다. 비비고 평양만두는 평양냉면집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접시만두의 촉촉하고 담백한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국내산 돼지고기에 두부와 숙주의 함량을 높여 평양만두 특유의 포슬포슬하면서도 꽉 찬 식감을 살렸다. 참기름과 참깨를 더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고소한 맛을 구현했다. 만두피에는 주로 삶거나 찌는 평양만두 요리법에 맞춰 찹쌀을 첨가해 만둣국으로 조리해도 쫄깃하고 촉촉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정통 평양만두의 맛을 그대로 담기 위해 CJ제일제당은 200여곳이 넘는 만두 전문점을 조사하면서 1년 넘게 제품을 준비했다고 한다. 왕만두 모양이 아닌 큼직하고 주름이 없는 평양만두의 외형을 그대로 담아 외식전문점 수준의 맛과 외관을 구현했다. 2013년 ‘비비고 왕교자’ 출시 이후 ‘한섬만두’, ‘군교자’ 등을 선보이며 만두시장의 외연을 확장한 비비고는 이번 평양만두를 왕교자를 잇는 대표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평양만두를 시작으로 지역 특색이 담긴 만두를 제품화하는 ‘한국의 만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수한 우리 만두를 발굴하고 제품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K만두’(K-Mandu)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정려원, 따뜻한 봄 햇살 같은 화보 공개

    정려원, 따뜻한 봄 햇살 같은 화보 공개

    배우 정려원이 영 아티스틱 캐주얼(Young Artistic Casual) 브랜드 ‘SJSJ(에스제이에스제이)’의 새로운 뮤즈로 선정되었다. 최근 방영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뛰어난 패션 센스는 물론 꾸밈없는 라이프 스타일까지 공개하여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정려원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 화보는 ‘(Life is) Journey’라는 프로젝트로, ‘SJSJ’의 뮤즈 정려원이 꿈꾸는 현실과 이상으로의 여행이라는 테마로 촬영한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공개된 화보 속 정려원은 평화로운 비치를 연상시키는듯한 분위기에서 따사로운 햇살 아래 여성스러운 무드를 자아내는 원피스부터 내추럴한 레터링 티셔츠 스타일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여유로운 포즈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정려원이 캠페인 화보 속 착용한 SJSJ 의상은 전국 SJSJ 매장과 한섬 공식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백화점 새 대표 김형종 한섬 사장

    현대백화점 새 대표 김형종 한섬 사장

    현대백화점그룹은 김형종(59) 한섬 대표이사 사장을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하는 등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섬 대표이사에는 김민덕(52) 한섬 경영지원본부장 겸 관리담당 부사장이 승진 기용됐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 내정자는 1985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목동점장, 상품본부장 등을 거쳤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동안 50년대생 경영진의 오랜 관록과 경륜을 통해 회사 성장과 사업 안정화를 이뤄 왔다면 앞으로는 새로운 경영 트렌드 변화에 보다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60년대생 경영진을 전면에 포진시켰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다음달 후속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대기업 19곳, 78분기 연속 흑자 행진

    국내 500대 기업 중 19곳이 2000년 이후부터 단 한 차례도 빼놓지 않고 분기 영업흑자 행진을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기업들이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시스템에 분기 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올해 2분기까지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을 조사한 결과 19개사가 78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그룹 가운데서는 삼성(호텔신라·에스원), 현대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 SK(SK텔레콤·SKC) 계열사가 각각 2곳이었고, 포스코(포스코)와 GS(GS홈쇼핑) 등이 1곳씩 포함됐다. 재계 1위 기업인 삼성전자는 2008년 4분기 적자를 기록한 이후 42분기 흑자 기조를 이어 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 기업이 4개로 가장 많았으며 철강·석유화학·식음료(각 3개), 자동차 및 부품(2개), 통신·제약·생활용품·서비스(각 1개) 등이 뒤를 이었다. 정보기술(IT)·전기전자와 조선·기계·설비 등의 업종은 단 한 곳도 없었다. 19개 기업들 중 2000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KT&G(35.4%)였다. SK텔레콤, 솔브레인, 한섬 등 두 자릿수의 평균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우량 기업’은 모두 13곳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동해서 10대 피서객 2명 파도 휩쓸려…1명 구조, 1명 실종

    동해서 10대 피서객 2명 파도 휩쓸려…1명 구조, 1명 실종

    수영금지구역에서 파도에 휩쓸려 강원 동해시에서 10대 2명이 파도에 휩쓸렸다가 1명은 구조됐지만 1명은 실종됐다. 17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9분쯤 동해시 천곡동 한섬해변에서 피서객 2명이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과 동해해양특수구조대를 출동시켜 박모(17)군은 구조했지만 이모(17)군은 실종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헬기 1대를 동원하고 해군 고속보트, 민간 선박 등까지 지원받아 이군을 찾고 있다. 해경은 이군이 바다에 빠진 박군을 구하러 들어갔다가 실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고가 난 곳은 수영이 금지된 비지정 해수욕장이어서 안전요원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동해안은 이날 너울성 파도로 물결이 높아 대부분의 해수욕장에서 수영이 금지됐다. 오후 일부 해수욕장만 수심이 낮은 구간에서 수영을 허용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라면업계, 야구·패션계와 협업제품 주목

    라면업계, 야구·패션계와 협업제품 주목

    풀무원 ‘마리한화’ 연상 ‘마라탕면’ 출시 오뚜기는 젊은 남성 겨냥 ‘3분 짜장옴므’ ‘옴므’는 오뚜기 로고 등 디자인 소재 활용“‘포기하지 마라탕면’ 먹으면서 응원하려고요. 다들 한화 야구 포기하지 마세요.” 지난 5일 KBO리그 한화와 KT의 경기가 열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선 이례적으로 풀무원의 신제품 ‘포기하지 마라탕면’ 출시 행사가 열렸다. 포기하지 마라탕면은 최근 식품업계 트렌드로 떠오른 마라탕 맛을 구현한 국물을 사용한 라면이다. 이미 여러 브랜드의 비슷한 제품이 나와 있지만 풀무원은 얼얼한 매운맛의 중독성 있는 ‘마라’ 소스가 하위권이지만 ‘마리한화’로 불릴 만큼 중독성 있는 야구를 하는 한화의 팀 컬러와 닮았다는 점에 착안해 컬래버레이션(협업)을 통해 제품을 차별화했다. 이날 11번가에서 1000세트 한정 판매한 제품은 100분 만에 품절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라면 업계 독특한 컬래버레이션은 밀레니얼(2030)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불닭볶음면 맛 피자, 죠리퐁 맛 아이스크림 등 식품과 식품의 협업을 넘어 이제는 야구팀, 패션 브랜드까지 과감하게 장르를 넘나든다. 흥행 공식은 간단하다. 컬래버레이션 제품이 먹거리에서 개성과 즐거움을 찾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펀슈머’들의 주목을 받으면 SNS에 소비를 과시하는 이들 사이에서 ‘인싸템’으로 등극되고, 한정판으로 생산된다는 점이 구매 욕구를 자극해 더 큰 화제가 되는 식이다. 오뚜기도 최근 한섬의 남성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옴므’와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제품 ‘3분 카레옴므’, ‘3분 짜장옴므’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오뚜기의 대표 제품인 3분 카레, 3분 짜장에 시스템옴므 브랜드의 타깃인 젊은 남성의 이미지를 접목해 매운맛을 강화했다. 동시에 시스템옴므는 오뚜기 로고와 영문명, 3분 시리즈 제품 등을 디자인 소재로 활용한 한정판 티셔츠를 내놓았다. 한섬이 유명 아티스트가 아닌 식품 기업과 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심은 최근 신제품 콘치즈 면을 내놓으면서 게임회사 엔씨소프트의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와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셔츠+면바지… 남성복 시장 캐주얼 ‘바람’

    셔츠+면바지… 남성복 시장 캐주얼 ‘바람’

    패션업계 정장보다 캐주얼 강화 한섬·롯데百 등 매출 꾸준히 신장자율복장 시대가 열리면서 남성 패션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슈트보다는 캐주얼을 선호하는 직장인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브랜드들은 정장보다 캐주얼 상품군 강화에 집중하는 추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의 자율복장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CJ에 이어 현대차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 등도 복장 자율화를 시행 중이며 최근엔 보수적인 금융권도 자율 복장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넥타이를 벗어던지고 깔끔한 티셔츠에 면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흔해졌다. 실제로 한섬의 타임옴므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비즈니스 캐주얼 상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0% 늘어났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도 남성 럭셔리 캐주얼 상품군 매출이 2016년 3.8%에서 지난해 7.9%로 꾸준한 신장세를 보인 데 이어 같은 기간 매출도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남성 정장 시장은 축소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 하반기 이탈리아 남성복 ‘빨질레리’ 라이선스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LF의 ‘일꼬르소’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철수하고 온라인에서만 판매한다. 남성복 브랜드들은 정장 비중을 줄이고, 다양한 캐주얼 제품을 출시하는 쪽으로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클래식 슈트에 주력했던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갤럭시는 기존 남성복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부드럽고 유연한 스타일을 추구하기 위해 최근 정장과 캐주얼 상품의 비율을 50대50으로 맞췄다. LF의 TNGT는 2002년 론칭 당시 7대3이었던 정장과 캐주얼 제품 비중을 현재 3대7로 바꾸었다. 직장인들이 편하게 근무할 수 있는 복장을 찾으면서 실용적인 아이템도 잘 팔린다. GS샵은 미넴옴므에서 나오는 허리에 밴딩이 숨겨져 있는 상품인 ‘시크릿 밴딩 팬츠’가 3040대 남성들 사이에서 히트 아이템으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로가디스 관계자는 “근무복 자율제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으로 캐주얼 상품이 인기”라면서 “이런 수요에 맞는 상품을 지속해서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펀드매니저도 부러워할 판사 부부의 기가 막힌 ‘타이밍’

    펀드매니저도 부러워할 판사 부부의 기가 막힌 ‘타이밍’

    李, 주식보유 업체 재판 뒤 추가 매입 남편, 판사 때 소송업체 주식 사들여 “부부 간 계좌 위탁 못밝히면 문제 돼” 이미선(49·사법연수원 26기) 헌법재판관 후보자 부부의 과도한 주식 보유는 법조계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체 재산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83%나 되는 데다 한 번에 거액을 투자했다 다시 매수하는 속칭 ‘몰빵’ 투자 양상도 보인다. 특히 이 후보자와 남편이 주식을 투자한 기업과 관련된 사건을 맡은 뒤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수해 더욱 의혹이 짙어졌다. 10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 부모, 두 자녀의 재산을 모두 합쳐 46억 6855만원으로 신고했다. 이 중 이 후보자와 남편의 재산이 42억 6519만원인데 이 가운데 83.2%인 35억 4886만원을 주식에 투자했다. 이 후보자의 남편인 오충진(51·23기) 변호사는 판사를 지내다 2010년 퇴직했다. 이들 부부는 특히 전체 보유 주식의 67.6%를 OCI그룹 계열사인 이테크건설 주식 1만 9040주(17억 4596만원), 삼광글라스 주식 1만 6181주(6억 5937만원)를 보유하고 있다. 이른바 ‘초우량’ 주식이 아닌 코스닥에 상장된 생소한 회사에 돈을 몰아서 투자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욱이 오 변호사는 OCI그룹이 공시하기 직전인 지난해 1월 34회에 걸쳐 주식을 6억 4953만원어치 매수했다가 공시 이후인 2월 5812만원어치를 매도했다. 공교롭게도 이 후보자는 서울중앙지법 민사단독 재판장을 지낸 지난해 이테크건설이 피보험자인 화재보험사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청구소송의 재판을 맡았다. 10월 선고가 이뤄졌는데 지난해 말 이 후보자는 460주, 오 변호사는 6500주의 이테크건설 주식을 추가로 사들였다. 그러나 이 후보자는 “재판과 이테크건설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오 변호사가 특허법원 판사로 근무할 때인 2008년 아모레퍼시픽 주식 800주(1억 1200만원)를 사들인 뒤 다음해 모두 팔았는데, 오 변호사는 2007~2008년 아모레와 관련된 특허, 등록상표 분쟁 관련 재판 11건을 담당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주식을 사기 전에 이미 판결을 선고했거나 아모레퍼시픽이 패소한 사건들”이라고 해명했다. 한섬, LG화학,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기업들에 대해서도 오 변호사가 판사 시절과 그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며 맡았던 사건들과 주식 매수 시기가 가깝다는 의혹이 있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만약 기업의 내부 정보를 활용했다는 점이 확인되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 위반 소지가 있고 부부 간 계좌 위탁도 명확히 밝히지 못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18) 백화점을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현대백화점그룹 경영인들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18) 백화점을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현대백화점그룹 경영인들

    ‘기획통’ 이동호 그룹 부회장은 정지선 회장의 최측근‘재무통’ 장호진 그룹 기조본 사장, 계열사간 ‘조정자 역할’‘영업통’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 신규사업확장에 진력   현대백화점그룹은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을 보좌하는 전문 경영인들이 각 계열사 대표를 맡는 책임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들어 본업인 백화점을 넘어 패션·가구·랜털 등 신성장 동력 먹거리 찾기에 분주하다.  이동호(62)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광주제일고와 조선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입사 이래 줄곧 기획과 재무 관련 업무를 맡아온 기획·재무통이다.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기획조정본부 기획담당, 기획조정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지난해 그룹 부회장에 선임됐다. 그는 합리적인 판단력을 바탕으로 ‘선(先)안정 후(後)성장’ 기조 아래 추진되고 있는 M&A 전략과 조직문화 혁신 등 정지선 회장의 경영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측근이다.  장호진(56)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장(사장)은 부산 동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현대백화점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관리통이다. 현대홈쇼핑 관리담당 이사, 현대그린푸드 대표이사,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기획조정본부 부본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기획조정본부장에 올라 현재 계열사간의 조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진주고와 부산대 사회학과를 거친 박동운(60) 현대백화점 사장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영업통이다. 목동점장, 무역센터점장, 압구정본점장, 상품본부장을 맡은 뒤 지난해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으며, 백화점·아울렛 증축 및 신규 출점 등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찬석(57) 현대홈쇼핑 사장은 이천고와 경희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현대백화점 사업개발팀장과 기획담당 상무를 거쳐 지난 2011년 현대홈쇼핑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영업본부장과 공동대표(부사장)를 맡았으며, 지난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홍진(54)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경북고-서울대 농경제학과-서울대 경제학 석·박사학위를 받은 그룹내 ‘엘리트’다.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기획담당, 무역센터점장, 영업본부장을 맡았으며, 지난 2015년 현대그린푸드로 옮겨 공동대표직(부사장)을 수행했다. 지난해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현재 케어푸드 사업 확대 등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에 힘쓰고 있다.  김화응(59) 현대리바트 사장은 대성고와 숭실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현대H&S 법인사업부장과 현대H&S 대표 등을 거쳐 지난 2013년부터 현대리바트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지난해 미국 최대 홈퍼니싱 기업인 ‘윌리엄스 소노마(WSI)’ 브랜드를 국내에 처음 도입하는 등 현대리바트의 고급화와 B2C 중심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2015년 설립된 현대렌탈케어 대표이사직도 겸하고 있다.  김형종(58) 한섬 사장은 명지고와 국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잠, 상품본부장을 거쳐 지난 2012년 한섬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현재 국내 브랜드 고급화와 온라인 사업 강화 등 유통채널 다각화에 힘쓰고 있는 중이다.  유정석(56) 현대HCN 대표(부사장)는 거창고-영남대 경영학과-연세대 대학원 방송영상학 석사학위를 거쳤다. 10년 넘게 HCN에서 일한 정통 케이블맨으로, HCN 경영지원실장, 전략기획실장, 영업본부장, 공동대표 등을 거쳐 2015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17) 백화점 넘어 패션·가구·식품에도 ‘명품’으로 승부하는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17) 백화점 넘어 패션·가구·식품에도 ‘명품’으로 승부하는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

    현대백화점그룹, 현대계열사 지원회사에서 재계 21위로 발돋움정지선 회장, 경영참여 이후 15년새 매출 2.8배 늘어나동생 정교선 부회장과 ‘형제 경영’으로 순환출자구조 해소    현대백화점의 전신인 금강개발산업주식회사는 1971년 설립돼 당시 현대그룹 주력사인 현대건설이 진출하는 국내외 현장에 식품과 의복 등 잡화류를 공급하는 작은 회사에 불과했다.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등 6개의 금강슈퍼마켓을 운영할 뿐이었다. 현대건설의 하청업체에 불과했던 금강개발산업주식회사가 성장의 물꼬를 트게 된 계기는 1985년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을 지으면서부터다. 현대백화점 하면 ‘명품 백화점’이라는 공식을 만든 이가 정몽근(76)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이었다. 정 명예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9남매(8남 1녀) 가운데 3남으로 태어났다. 고 정몽필 인천제철(현 현대제철)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 이어 현대가에서 세 번째로 큰 형님이다. 2001년 정주영 선대회장이 작고하면서 현대그룹에서 분리된 현대백화점그룹을 승계했다.  정지선(46) 회장은 지난 2003년 당시 31세의 나이에 그룹 총괄부회장 자리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했다가 2008년 회장으로 승진했다. 그의 나이 36세에 범(汎)현대가는 물론, 재계에선 3세 중 가장 먼저 회장 자리에 오른 것이다. 정 회장은 취임 직후 한계 사업을 정리하는 등 6년 간의 내실을 다진 후 2009년부터 본격적인 점포 확장을 이어갔다. 2009년 현대백화점 신촌유플렉스를, 2010년 8월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을 개점했다. 이어 2011년 대구점, 2012년 충청점의 문을 열었다. 2015년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판교점을 연이어 오픈했고, 2016년에는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차례로 개장했다. 작년에는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을 열었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서울 강남 코엑스의 핵심 유통시설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시내면세점을 열어 면세점 사업에도 뛰어들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의 뼈대인 백화점사업과 관련된 영역으로 인수·합병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2001년 홈쇼핑 시장에 이어 2002년 지역케이블 방송사업(HCN)에 진출했다. 2009년 종합식품 전문기업인 현대그린푸드를 출범시켰다. 2012년 이후 의류·패션기업인 한섬과 가구회사 리바트(2013년), 산업기계·특장차 전문기업 에버다임(2015년), 패션기업 SK네트웍스 패션부문(현 현대G&F·한섬글로벌)을 잇따라 인수한 데 이어, 지난 2015년에는 렌탈사업에도 진출하며 유통뿐 아니라 생활 전 영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이 결과 정 회장이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했던 지난 2003년 5조 6000억원이었던 그룹 매출액은 2017년 15조 9000억원으로 2.8배 성장했고, 경상이익은 2003년 2000억원에서 지난해 약 8400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부채비율은 2003년 150%에서 2017년 36%로 5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2017년 기준 자산 5조원 이상의 기업집단 가운데, 재계 21위를 기록했다. 정 회장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선순환적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데도 애쓰고 있다. 2014년 유통업계에선 처음으로 오후 6시에 자동으로 컴퓨터 전원이 꺼지는 PC오프제를 도입한 것을 비롯해 △2시간 단위로 연차를 사용하는 ‘2시간 휴가제(반반차 휴가)’ △출산휴가 신청과 동시에 최대 2년간 자동으로 휴직할 수 있는 ‘자동 육아 휴직제’ △임신부 직원에게 임신 전 기간 2시간 단축근무를 적용하는 ‘예비맘 프로그램’ △남직원 1년 육아휴직 시 3개월간 통상임금 100% 보전 등을 도입했다.  정지선 회장은 경복고와 연세대 사회학과를 거쳐, 미국 하버드대 스페셜스튜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정 회장은 고교 동창의 소개로 황서림(46)씨를 만나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황씨는 황산덕 전 법무장관의 손녀로 서울예고를 졸업해 서울대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뉴욕대에서 미술관 경영을 전공했다. 1999년부터 2000년까지 뉴욕근대미술관 뉴미디어 부서에서 부지배인으로 활동했다.  정 명예회장의 차남이자, 정 회장의 동생인 정교선(44)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형과 마찬가지로 경복고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에서 무역학과를 전공했다. 정 부회장은 2004년 대원강업 허재철 부회장의 2녀 가운데 장녀인 허승원(43)씨와 결혼했다. 허씨는 이화여대를 졸업한 뒤 미국 컬럼비아대 치과대에 재학했다. 둘 사이에는 3남이 있다.  정 부회장은 현대백화점 경영관리팀장을 시작으로 그룹 경영의 중심이 되는 기획조정본부 이사, 상무, 전무를 거쳐 2009년 사장 자리에 올랐다. 2013년에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형인 정지선 회장을 보좌하고 있다.  이처럼 현대백화점그룹의 경영권 승계는 범현대가에서 가장 먼저 이뤄졌다. 정 명예회장은 2006년 정 회장 형제에게 현대백화점 등 계열사 지분을 증여하며 경영에서 손을 뗀 상태다. 현재 정 명예회장은 현대백화점 2.6%, 현대그린푸드 2.0% 등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정 회장은 현대백화점 17.1%, 현대그린푸드 12.7%를 가지고 있고, 정 부회장은 현대그린푸드 23.0%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4월 그룹 내 순환출자 구조를 완전히 해소하며,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성남시청 로비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특판전

    성남시청 로비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특판전

    경기 성남시는 17일부터 20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특판전은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123개 기업 중 10개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은 성남시 관내 기업인 알디앤웨이(등산화), 영이너폼(기능성 속옷), 베스트프렌드(아동 내의), 팀스포츠(등산 의류), 석촌도자기(주방용품), 성화물산(기능성 양말), 서한섬유(신사 양말), 에스제이테크(가죽 제품), 로만손(시계류), 신영스텐(냄비류) 등이다. 모두 100여 개의 품목을 정가보다 최대 70% 정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최근 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남북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기업들을 위해 특판전 행사 이외에 개성공단 기업 맞춤형 재도약 사업, 경영정상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강원 동해 감성 바닷길 열린다

    강원 동해시 한섬 일대 바닷길을 따라 ‘감성 바닷길’이 조성 된다. 9일 동해시에 따르면 천혜의 자연이 어울어진 한섬∼고불개∼가세∼하평 구간 1.1㎞에 해안 데크, 전망대, 체험존, 주차장, 편익시설 등을 갖춘 감성 바닷길을 조성 한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모두 39억을 들여 추진 된다. 한섬 일대는 철길과 바다에 막힌 육지속의 섬같은 유원지 마을로 파도에 의한 침식으로 생긴 길쭉한 원통 모양의 암석인 시스택, 라피에(석회암지대의 깊은 구멍 사이에 남아 있는 암석 기둥이나 능 모양의 돌출부), 몽돌해변 등이 있어 지오투어리즘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 지오투어리즘(Geo-tourism)은 천연의 지질자원을 관광상품으로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지질관광을 일컫는 말이다. 해안선을 따라 기존의 지형지물인 기암괴석, 백사장, 몽돌해변, 어항, 군부대 소초 이동로를 최대한 활용해 개발,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인공구조물인 데크로드는 절벽 등 단절된 구간에만 제한적으로 할 계획이다. 감성 바닷길 조성사업은 이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연말까지 설계를 끝낼 계획이다. 내년 2월부터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0년까지 명품 도보 관광코스를 조성한다. 체류형 관광지 개발을 위해 감성 바닷길과 도심 관광 연계, 감추사 신라 선화공주 설화 스토리텔링, 천곡항 일원의 해양레포츠 시설 도입, 바다낚시 명소화, 묵호 동쪽바다중앙시장 먹거리 등을 연계해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가 공존하게 된다. 김진혁 동해시 전략산업과 주무관은 “사업이 완공되면 찰랑대는 파도와 함께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걷는 최고의 힐링 로드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동해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비즈카페] 롯데, 패션사업 강화한다는데… 시장 판도 바뀔까?

    [비즈카페] 롯데, 패션사업 강화한다는데… 시장 판도 바뀔까?

    롯데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패션 관련 사업을 일원화하고 나섰습니다. 현대백화점, 신세계 등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진 패션 부문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그동안 패션 부문에서 유난히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온 롯데가 ‘환골탈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최근 글로벌패션(GF) 사업 부문을 분사해 오는 6월 1일 롯데쇼핑 계열사인 엔시에프(NCF)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브랜드 사업권도 NCF가 맡게 됩니다. GF 사업 부문은 ‘겐조’, ‘훌라’ 등 유명 수입 브랜드와 롯데백화점의 남성복 자체브랜드(PB)인 ‘헤르본’을, NCF는 여성복 브랜드 ‘나이스클랍’, ‘티렌’ 등을 운영 중입니다. NCF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524억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신규 브랜드를 선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관측입니다. 그러나 롯데의 시도가 과연 판도를 바꿀 정도의 파급력을 불러올지는 미지수입니다. 워낙 막강한 ‘패션 공룡’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한섬은 지난해 매출액 1조 2000억원대를 기록했습니다. SK네트웍스의 패션 부문까지 인수해 몸집을 불린 상태입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같은 기간 매출 1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사 브랜드인 ‘스튜디오톰보이’와 ‘보브’가 지난해 나란히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화장품 사업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기세등등’합니다. 이에 비해 롯데의 패션 매출은 2000억원대에 불과합니다. 이렇다 할 ‘히트 브랜드’도 없습니다. 여기에 롯데쇼핑이 직접 관여하지 않고 NCF가 통합 패션 계열사를 맡은 것도 ‘평가절하’ 요인입니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당장 경쟁사의 아성을 위협하지는 못하겠지만 유통 전반에서 롯데가 다져온 역량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얼마나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느냐가 관건”이라면서 “업계에서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도 이런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코스피 ·코스닥 합친 KRX300 명단…어느 기업 들어갔나

    코스피 ·코스닥 합친 KRX300 명단…어느 기업 들어갔나

    한국거래소는 오는 2월 5일 출시되는 유가 및 코스닥 우량 기업으로 구성된 ‘KRX300’ 지수의 편입 예정 종목 305개를 30일 발표했다.KRX300 구성종목은 매년 2회(6월과 12월) 정기 변경된다. 최초로 KRX300에 편입된 종목은 코스피 237종목과 코스닥 68종목 등 305개이다. 다음은 편입종목을 가나다순으로 열거한 명단이다. ▲코스피(237개) 강원랜드, 경동나비엔, 고려아연, 광동제약, 광주은행, 금호석유, 금호타이어, 기아차, 기업은행, 넥센타이어, 넷마블게임즈,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농심, 다우기술, 대림산업, 대상, 대신증권, 대웅, 대웅제약, 대한유화, 대한항공, 대한해운, 더존비즈온, 덴티움, 동국제강, 동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타이어, 동양, 동양생명, 동원F&B, 동원산업, 두산, 두산밥캣,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디티알오토모티브, 락앤락, 롯데쇼핑, 롯데정밀화학, 롯데지주, 롯데칠성, 롯데케미칼, 롯데푸드, 롯데하이마트, 만도,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화재, 무학,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생명, 부광약품, 빙그레,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화재, 삼양사, 삼양홀딩스, 삼진제약, 세아베스틸, 세아제강, 송원산업, 스카이라이프, 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한지주, 쌍용양회, 쌍용차, 아모레G, 아모레퍼시픽, 아이에스동서, 아이엔지생명, 에스엘, 에스원, 엔씨소프트, 엔에스쇼핑, 영원무역, 영진약품, 영풍, 오뚜기, 오리온, 오리온홀딩스, 용평리조트, 우리은행, 유한양행, 이노션, 이마트, 일양약품, 일진머티리얼즈, 잇츠한불, 제일기획, 제일약품, 제주항공, 종근당, 카카오, 케이씨, 케이씨텍, 코리안리, 코스맥스, 코오롱, 코오롱인더, 코웨이, 쿠쿠홀딩스, 쿠쿠홈시스, 키움증권, 태광산업, 태영건설, 팜스코, 팬오션, 포스코대우, 풍산, 하나금융지주, 하나투어, 하이트진로, 한국가스공사, 한국금융지주, 한국단자, 한국자산신탁, 한국전력,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한국토지신탁, 한국항공우주, 한라홀딩스,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한샘, 한섬, 한세실업, 한솔케미칼, 한온시스템, 한올바이오파마, 한일시멘트, 한전KPS, 한전기술, 한진칼, 한화,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해태제과식품, 현대건설, 현대건설기계, 현대그린푸드, 현대글로비스, 현대로보틱스, 현대로템, 현대모비스, 현대미포조선, 현대백화점, 현대산업,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 현대위아, 현대일렉트릭, 현대제철, 현대중공업, 현대차, 현대해상, 현대홈쇼핑, 호텔신라, 화승엔터프라이즈, 화승인더, 효성, 후성, 휠라코리아, 휴켐스, AK홀딩스, BGF, BGF리테일, BNK금융지주, CJ, CJ CGV, CJ대한통운, CJ제일제당, CJ헬로, DB손해보험, DB하이텍, DGB금융지주, GKL, GS, GS건설, GS리테일, JB금융지주, JW중외제약, JW홀딩스, KB금융, KCC, KT, KT&G, LF, LG, LG디스플레이, LG상사,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LG하우시스, LG화학, LIG넥스원, LS, LS산전, NAVER, NHN엔터테인먼트, NH투자증권, NICE, OCI, POSCO, S&T모티브, SBS, SK, SKC, SK가스, SK네트웍스, SK디스커버리, SK이노베이션, SK케미칼, SK텔레콤, SK하이닉스, S-Oil, SPC삼립 ▲코스닥(68개) 고영, 다우데이타, 더블유게임즈, 동국제약, 동진쎄미켐, 디오, 로엔, 리노공업, 메디톡스, 메디포스트, 바이로메드, 바텍, 뷰웍스, 비에이치, 서부T&D,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솔브레인, 신라젠, 실리콘웍스, 씨젠, 안랩, 에머슨퍼시픽, 에스에프에이, 에스엠, 에스티팜, 에이치엘비, 에코프로, 엘앤에프, 오스템임플란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원익IPS, 원익홀딩스, 웹젠, 위메이드, 이오테크닉스, 인터플렉스, 인트론바이오, 제낙스, 제넥신, 제이콘텐트리, 주성엔지니어링, 차바이오텍, 컴투스, 케어젠, 코미팜, 코오롱생명과학, 콜마비앤에이치, 클리오, 태웅, 테스, 톱텍, 티씨케이, 파라다이스, 파트론, 포스코 ICT, 포스코켐텍, 휴젤, AP시스템, CJ E&M, CJ오쇼핑,,CJ프레시웨이, GS홈쇼핑, NICE평가정보, SKC코오롱PI, SK머티리얼즈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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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 △법원공무원교육원장(차관급) 임용모◇법원이사관 승진△법원행정처 재판사무국장 권중탁△부산고법 사무국장 이정준◇법원부이사관 승진△법원행정처 조직심의관 신진섭△법원행정처 인사운영심의관 박상우△법원공무원교육원 사무국 조영△서울중앙지법 민사국장 김호욱△울산지법 사무국 박장희△대구지법 사법보좌관 최미화△부산지법 사법보좌관 권오익◇법원서기관 승진△법원행정처 박치환 성태준△사법정책연구원 강정현△법원공무원교육원 서장웅 왕이남△서울고법 성낙경△서울중앙지법 정지연 홍범수△서울북부지법 박미경△서울서부지법 손영기△의정부지법 강재식 김민섭 나강채 김동락 최화식△인천지법 윤병관 이창열 윤정희 황재명△인천가정법원 박남렬△수원지법 김삼규 김영철 이민호 정선옥 김수찬 김용진 이재용 김종표△춘천지법 김정태△대전지법 박광식 박찬복 서철환 위주 조원정△청주지법 성영화△대구지법 김근섭 이강열 김도곤△부산지법 조길호 김형표 박창환 박순곤 전정기 박동면△부산가정법원 손창호△전주지법 이종진△제주지법 김종렬△대구지법 시선희△부산지법 장태술△창원지법 윤정원 안창진 윤완규 이창훈 김신호△법원행정처 문병조 송경화 조남흥△서울고법 유승환△서울가정법원 김기곤△창원지법 이상룡◇기술서기관 승진△부산고법 김화종◇법원이사관 전보△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윤종학△사법연수원 사무국장 조범제△광주고법 사무국장 박완식△서울중앙지법 사무국장 김진수◇법원부이사관 전보△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정일섭△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강경래 정준호 백수옥△사법정책연구원 사무국장 김학구△법원도서관 사무국장 정성희△서울중앙지법 등기국장 박진현△의정부지법 사무국장 모경필△인천지법·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사무국장 박용석△수원지법 성남지원 사무국장 김종영△수원지법 안양지원 사무국장 유영학△대전지법 사무국장 정보창△대전가정법원 사무국장 소의섭△대구지법 서부지원 사무국장 김정훈△대구가정법원 사무국장 오명섭△부산지법 동부지원 사무국장 정수근△광주지법 사무국장 박종희△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사무국장 서향환△광주가정법원 사무국장 안준기△제주지법 사무국장 박성호◇사법보좌관 전보△서울중앙지법 한태연△인천지법 김명식△수원지법 성애경◇법원서기관 전보△법원행정처 김형호 박성배 도형기 하대웅 조국제 이율림△사법정책연구원 염명열△법원공무원교육원 박민규△법원도서관 허준배△서울고법 강희창 조봉원△특허법원 이종우△서울중앙지법 홍승옥 주유철 안달용 최근묵 김규배 김광태 원경섭△서울가정법원 박시철△서울행정법원 이동룡△서울동부지법 민동원 박경식 박만준△서울남부지법 이종언△서울북부지법 김종환△서울서부지법 나수경△인천지법 김형남△수원지법 김창남 유하상 김상원 최상포 박금호 김종문 이홍희△청주지법 변상학△대구지법 김봉곤 최상태△대구가정법원 이상환△부산지법 김치승△울산지법 고태수△창원지법 강길수△광주지법 조영동 모동률 노천숙 양충열 조용기△광주가정법원 기상문△전주지법 윤광근 하순원◇사법보좌관 전보△서울북부지법 김현석△의정부지법 허명호 이도성△인천지법 전요안△수원지법 이건호 하홍준△대전지법 임영만△울산지법 김관호△창원지법 김영준△전주지법 조형섭△제주지법 강승윤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장 송민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장 김준경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탐사선건조사업단장 김진호△탐사선건조사업단 연구장비기술팀장 구남형△사업운영지원팀장 김대인△석유해저연구본부 해저지질탐사연구센터장 김경오 ■현대백화점그룹 ◇승진 <현대백화점>△상무갑 홍정란△상무보 이재봉 이혁 안장현 김봉진 이원철 나원중 김준영 윤인수<현대홈쇼핑>△상무보 황중률 임현태<현대그린푸드>△상무갑 최보규△상무을 고덕길 진석두△상무보 이상헌 장재락<현대HCN>△상무갑 이정환<현대리바트>△상무보 송선호<한섬>△상무보 임은우<현대백화점면세점>△상무보 육우석◇전보 <현대백화점>△목동점장 상무을 이인영△울산점장 상무을 안용준△중동점장 상무을 김창섭△대구점장 상무보 권태진△미아점장 상무보 차준환△가산점장 부장 백영춘△디큐브시티점장 부장 최원형△동구점장 부장 김강태△부산점장 부장 류영민△송도점장 부장대우 오성권△가든파이브점장 부장대우 임한오<현대홈쇼핑>△영업본부장 부사장 임대규<현대그린푸드>△경영지원실장 상무을 권경로△전략기획실장 상무보 김해곤△영남사업부장 상무보 유동희<현대HCN>△부산·포항지역담당 상무을 류성택△경영지원실장 국장 전승목△기술지원실장 부국장 양재모<현대리바트>△운영지원사업부장 상무을 이진원△생산사업부장 상무보 장진영△주방사업부장 부장 이종익<한섬>△영업담당 상무을 김동건△TIME사업부장 상무을 홍현아<현대지앤에프>△대표이사 겸 2사업부장 전무 조준행△3사업부장 겸 사업지원실장 상무을 유태영
  • 국민연금의 과한 ‘삼성株 사랑’

    국민연금의 과한 ‘삼성株 사랑’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슈퍼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의 최대 큰손인 국민연금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30대 그룹 상장사에 대한 국민연금 투자의 45%가 삼성그룹에 쏠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민연금이 공시한 30대 그룹 상장사에 대한 주식 가치(6월 말 종가 기준)를 분석한 결과 주식 보유 기업은 모두 100개사, 주식 가치는 총 85조 478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대비 주식 보유 기업은 5곳 늘었고 주식 가치는 무려 25.9% 급증했다. 대표적인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치면 35조 8651억원으로 국민연금의 30대 그룹 대상 투자자산 중 42%를 차지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 주식 가치가 30조 8941억원으로 전체의 36.1%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가 4조 971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순이었다. 지난해 말에 비해 국민연금의 삼성전자 보유주식 가치는 무려 7조 5099억원(32.1%)이나 급증했다. SK하이닉스도 1조 7374억원(53.7%)이나 늘었고, 삼성전기는 6개월간 무려 170.3%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 계열사 보유주식 가치가 38조 1138억원으로 전체의 44.6%에 달했다. SK그룹은 10조 7851억원(12.6%)으로 2위였고 현대차(9.9%), LG(8.4%), 포스코(3.4%)가 ‘톱5’에 들었다. 하지만 나머지 4개 그룹의 주식가치를 다 합해도 34.3%로 삼성에 크게 뒤지는 수준이었다.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가장 높은 곳은 LG하우시스로 14.56%였고 신세계와 한섬이 각각 13.77%, 13.60%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홈쇼핑 ‘아재’ 파워

    홈쇼핑 ‘아재’ 파워

    홈쇼핑을 여자만 본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구매 고객 4~5명 중 한 명은 남성 고객이다. 여성 고객이 남성 물건을 사는 경우도 있지만 스스로 물건을 구매하는 남성층이 많아지면서 관련 방송도 늘어나고 있다.CJ오쇼핑은 젊은 남성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펀샵’을 운영하는 ㈜아트웍스코리아의 지분 70%를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 가게’를 표방하는 펀샵은 손목 근력 밴드, 코털 제거 및 수염 정리기, 조명 제어기 등 생활의 불편함과 문제를 유쾌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상품들을 갖추고 있다. 펀샵의 전체 회원수는 40만명인데 70%가 30~50대 남성이다. 특히 펀샵은 시장 조사와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소비자의 요구가 높은 제품을 기획해 자체 상품화하는 역량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4만개 상품을 소개했는데 이 중 자체 개발 상품이 3000개가 넘는다. 진정임 CJ오쇼핑 미래성장본부 부사장은 “CJ오쇼핑은 변화하는 고객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상품력 강화와 콘텐츠 차별화에 집중해 왔다”며 인수 배경을 밝혔다. 남성의 구매 상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외모를 가꾸기 위한 화장품에서 벗어나 옷이나 레저용품까지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의류 계열사인 한섬을 통해 남성 브랜드인 ‘모뎀옴므’를 론칭했고 ‘호날두 속옷’으로 불리는 CR7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홈쇼핑의 남성 고객 비중이 유독 높은 이유다. CJ오쇼핑은 지난해 4월부터 새벽 시간에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오덕후의 밤’을 방송해 피규어, 게임기, 드론 등을 판매했고 올 들어서는 야구 시즌권도 팔았다. GS홈쇼핑은 다음달 4일 새벽 1시에 ‘아오맥스 카본 낚싯대’를 팔 예정이다. 여성 고객 비중이 높은 TV 홈쇼핑에서 낚싯대는 수요가 적은 상품으로 인식돼 왔으나, 지난해 첫 방송에서 인기를 끌어 올해 업그레이드된 상품으로 바꿨다. 홈쇼핑 관계자는 “심야 시간대 비중이 높은 남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 판매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패션은 삶이다

    패션은 삶이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은 “옷을 입는 것은 삶의 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패션이 일상의 문화가 되면서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작업물을 선보이는 패션쇼도 하나의 문화행사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27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7년 가을·겨울 시즌 헤라서울패션위크’에는 패션업계 관계자와 일반인 등 모두 28만명이 방문했다. 패션위크는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유행을 가늠할 척도이며 신진 디자이너들에게는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발판이다. 이번 시즌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주목한 신진 디자이너 3명을 만나 예술과 상업의 경계에 선 그들의 고민과 철학을 들어봤다.■‘참스’ 강요한 디자이너 “패션은 재미있는 놀이” 무작정 거리로… 젊은 고민 담아 “패션쇼에 서는 의상은 어렵고 난해하다는 편견을 깨고 싶어요. 예쁜 옷을 입는 건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밌는 놀이라고 생각해요.” 강요한(27) 디자이너가 이끄는 캐주얼 브랜드 ‘참스’는 수년 전부터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다. 2015년에는 ‘2016 봄·여름 헤라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 강씨는 국내 최연소 디자이너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매력적인 것들’이라는 뜻인 참스는 ‘누구든 이 옷을 입으면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참스는 태생부터 온라인에 익숙한 요즘 세대의 패션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군 전역 후 덜컥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의류 공장에 찾아가 실무를 배울 정도로 패기 넘치던 20대 초반의 강씨는 ‘패션과 가까워지고 싶어’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거리를 헤맸다. 가로수길, 홍대 등을 다니며 거리패션 사진을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그 과정에서 안면을 익힌 사람들과 옷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자연스레 어울리게 됐다. 그때의 인연이 2014년 강씨가 참스를 시작하는 원동력이 돼 줬다. 소위 ‘SNS스타’인 지인들이 강씨의 옷을 입고 찍은 사진으로 저절로 홍보가 됐다.2017 가을·겨울 서울패션위크에 오른 옷도 강씨 세대의 고민을 담았다. ‘사춘기’라는 쇼 주제에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고민해 온 강씨의 평소 생각을 그대로 녹였다. 강씨는 “최근의 패션 트렌드가 ‘복고’라고 하지만 1970~80년대 복고 패션은 잘 와닿지 않는다”며 “더플코트나 아빠 옷장에서 훔친 무스탕처럼 우리 세대가 10대이던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패션을 재해석했다”고 말했다. 사춘기 학생들을 억압하는 사회에 반기를 드는 모습을 그리고 싶은 마음에 쇼 무대도 록밴드 핑크플로이드의 노래 ‘벽’의 뮤직비디오에서 따왔다. 강씨의 서울패션위크를 보고 영국 ASOS 등 해외 각국 편집매장에서 러브콜을 보내왔다. 2015년 입양한 반려견 프렌치불도그를 ‘참스’라고 부를 정도로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강씨는 “강아지와 커플룩을 입고 싶어 강아지옷을 출시하기도 했다”며 웃었다. “참스가 제 인생과 함께 성장해 갔으면 해요. 제가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아동복을 출시할 수도 있겠죠. 어떤 형태가 됐든 지루하지 않게 새로운 시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글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사진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요하닉스’ 김태근 디자이너 “길거리가 곧 레드카펫” 中서 브랜드 론칭…역진출 행보 “거창한 사회 담론보다는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해요. 제 생각과 고민을 진솔하게 녹인 디자인에 사람들이 공감해 주면 행복을 느끼죠.” 김태근(35) 디자이너는 자신의 의류 브랜드 ‘요하닉스’를 ‘스트리트 쿠튀르’(세밀한 수작업으로 화려하고 정교하게 만든 의상)라고 정의했다. 김씨는 “우리 옷을 입고 걸으면 길거리가 곧 레드카펫이 된다는 의미”라며 “내가 옷에 내 이야기를 담았듯 누구나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고도 없는 중국에서 브랜드를 시작해 한국으로 역진출한 독특한 행보를 걷고 있는 김씨는 영국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던 시절 직접 만든 청바지를 내다 팔다가 일본의 유명 디자이너 미치코 고시노의 눈에 들면서 미치코런던에서 디자이너의 길에 들어섰다. 졸업 후에는 2010년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망에 입사했지만, 자신의 브랜드를 갖고 싶어 2011년 베이징으로 건너갔다. 중국에 안착한 뒤 2014년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면서 한국으로도 발을 넓혔다. 현재는 전 세계 20개국 80개 편집매장에 입점하고 뉴욕·상하이·파리·밀라노 등에서도 패션쇼를 여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매 시즌 자신의 경험을 반영한 디자인을 선보여 온 김씨는 현실에 치여 꿈을 포기하는 소녀가장을 다룬 다큐멘터리에서 영감을 얻어 2017 가을·겨울 시즌의 주제를 ‘꿈’으로 잡았다. “사실 가장 가성비가 안 좋은 게 꿈이죠.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니까요. 그럼에도 사람들은 꿈을 좇잖아요. 쓸모없는 것 같아도 행복하기 위해 꽃을 사듯이 말이죠. 그래서 꽃으로 꿈을 표현하고자 했어요.” 이번 요하닉스의 무대는 억압되고 정형화된 사회를 대변하는 군복 의상으로 시작해 점점 꽃무늬가 등장해 쇼의 막판에는 완전히 꽃으로 뒤덮인 의상이 대미를 장식하도록 꾸며졌다. 배경음악으로는 가수 이은미의 ‘꽃’을 택했다. 김씨는 올해를 새로운 도전의 원년으로 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초에는 좀더 젊은 감성을 담은 하위브랜드 ‘블락스’(BLACX)를 선보였다. 올해 말에는 여성복 하위 브랜드 ‘그레익스’(GREYX)도 출시 예정이다. 김씨는 “아직 스스로 ‘쿠튀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부끄러울 때가 많다”며 “내공이 쌓여 언젠가는 정말 내가 만든 옷에 작품이라는 말을 붙이는 게 부끄럽지 않은 게 꿈”이라며 밝게 웃었다. 글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사진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HCL’ 이한철 디자이너 “지루한 남성복은 그만” 진화하는 디자인… 실험적 시도 “매년 레드카펫 위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드레스는 화제가 되지만 언제나 남성들은 단정한 턱시도를 입는 게 의아했어요. 남성도 여성만큼이나 최고의 순간에 자신을 가장 빛낼 수 있는 옷이 있다는 걸 보여 주고 싶었죠.”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에 위치한 작업실에서 만난 이한철(40) 디자이너는 “여성복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조롭고 보수적인 남성복의 한계를 깨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씨의 남성복 브랜드 ‘HCL’은 2년이 채 안 된 신생 업체지만 헤라서울패션위크의 패션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수주 박람회 ‘GNS트레이드쇼’에 참가해 유럽 등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대학에서 미학과 미술사를 전공한 이씨는 2008년 패션기업 한섬의 여성복 브랜드 ‘타임’의 디자이너로 입사하며 패션업계에 첫발을 들였다. 그러나 “내가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옷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입사 2년 만에 탄탄한 직장을 포기하고 남성복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러 영국으로 떠났다.2013년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인공모전 ‘이츠’ 우승과 세계적인 패션 잡지 보그가 선정하는 ‘보그 탤런트상’을 함께 거머쥐면서 이씨의 홀로서기가 시작됐다. 디자인공모전 이츠는 매년 전년도 우승자가 소규모 패션쇼를 무대에 올리는 전통이 있다. 이듬해 이 무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이씨는 이후 밀라노에서 활동했지만, 자신이 처음부터 끝까지 구성한 패션쇼를 하고 싶다는 열망에 지난해 가을 열린 2017 봄·여름 시즌부터 헤라서울패션위크와 인연을 맺게 됐다. 이씨는 2017 가을·겨울 시즌이 지금까지 자신의 디자인을 총정리하는 무대였다고 돌아봤다. 그는 “옷은 생물체와 같아서 상황에 따라 변화하며 살아남는다”며 “내 디자인이 환경에 적응해 온 진화의 과정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디자인의 핵심이 되는 일부 기능만 남겨 놓은 옷이 다른 옷과 결합해 새로운 형태를 구현해 나가는 디자인으로 이를 표현했다. 실제 이씨의 무대에는 옷깃만 달린 조끼를 코트에 겹쳐 입는 등 실험적인 의상들이 등장했다. “제가 자랄 때만 해도 옷이 재산이었어요. 함부로 사기도, 버리기도 어려웠죠. 자연히 경제력을 가진 성인이 트렌드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패스트 패션 열풍으로 패션의 중심이 10대 후반~20대 초반으로 옮겨 왔습니다. 여기에 맞춰 제 디자인도 다시 한번 진화해 나가는 게 목표입니다.” 글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사진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부고]

    ●석동일(삼성카드 신용관리담당 상무)씨 부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410-3151 ●손준현(한겨레 문화부 기자)씨 별세 22일 서울 백병원, 영결식 25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 (02)2277-4442 ●엄철호(전북일보 익산본부장)씨 부인상 23일 원광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63)855-1734 ●오철수(사업)진수(곡성농협 지점장)성수(광주매일신문 지역특집부장)씨 부친상 23일 전남 곡성 섬진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 (061)362-9200 ●오승탁(미국 거주)성엽(롯데 경영혁신실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씨 부친상 2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2650-5121 ●백윤순(사업)경순(한섬 상무이사)영채(사업)씨 부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02)3010-2293 ●이경재(법무법인 동북아 대표 변호사)씨 모친상 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2258-5940 ●황진현(대전일보 천안주재 차장)씨 부친상 23일 충남 천안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41)570-7275 ●류한호(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씨 장인상 23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62)527-1000 ●신기용(전 한화건설 홍보팀장)씨 별세 임영래(강남구보건소 주사)씨 남편상 2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31)787-1512
  • [비즈+] 한섬, SK네트웍스 패션부문 최종 인수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이 1일 SK네트웍스의 패션사업 부문에 대한 최종 인수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한섬은 이번 계약 체결로 자회사인 한섬글로벌과 현대지앤에프 법인을 통해 타미힐피거·DKNY·CK·클럽모나코·까날리·아메리칸이글 등 수입 브랜드와 오브제·오즈세컨·세컨플로어·루즈앤라운지·SJYP·스티브J&요니P 등 국내 브랜드까지 SK네트웍스 패션사업 부문이 보유한 12개 브랜드를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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