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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서천 금강하구 초여름 갈대숲/ 춤추는 갈대물결 바람의 간지럼인가

    갈대숲 하면 소슬바람에 흔들리는 늦가을 갈색 갈대를 연상하기 십상이다.그러나 지금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금강 하구에 가보면 초여름 갈대숲의 또 다른 장관을 맛볼 수 있다. 30만평에 이르는 갈대숲이 연출하는 초록 물결은 막바지 서해 합류를 앞둔 금강의 푸른 물줄기와 어우러져 제방 넘어드넓은 서천벌을 위협하듯 넘실댄다.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이 지날 때마다 ‘솨악 솨악’ 소리를 내며 도미노처럼 누웠다 이내 다시 일어서는 갈대들이 절로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이맘때 대부분의 갈대숲은 파란 싹이 새로 나와도 이전의누런 갈대와 섞여 지저분하고 볼품도 없기 마련.한데 이곳은 지난해 누군가의 방화로 모두 타버려 새로 자란 초록갈대옷으로 갈아 입었다. 다 자라면 키가 4m에 달하지만 지금은 2m 남짓하다.10여년전만 해도 이곳 갈대들은 대부분 베어져 인삼밭 햇빛 가리개 지붕용으로 팔렸다고 한다.그러나 지금은 검은 망사로 대체돼 갈꽃비를 매는 사람들이 조금씩 베어갈 뿐이다. 이곳은 몇년전 영화 ‘J·S·A’에서 이병헌이 지뢰를 밟고 송강호와 숨막히면서도 코믹한 연기를 벌이던 장면의 촬영장소이다.이후 일반인들에게도 제법 알려져 가을엔 갈대숲을 찾는 데이트족들이 제법 많다고 한다. 금강 하구는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곳이다.고려말 최무선 장군과 나새 장군이 이곳에서 서해를 타고 올라와 침입하는 왜구를 막기 위해 포를 쏘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신성리 갈대숲은 동물들의 천국이다.숲을 거닐다 보면 참새를 비롯,갖가지 새들이 숲속에서 지저귀는 소리가 귀를 간지럽힌다.길을 안내하던 서천군청 직원 오천환씨는 “늦가을이면 세계적 희귀조인 검은머리물떼새 3000여마리가 이곳에 둥지를 튼다.”고 설명한다.그는 또 “숲속에 깊이 숨어 잘 보이지 않지만 노루와 멧토끼도 꽤 있다.”며 “지난해 갈대숲이 불탈 때 노루와 토끼 수십마리가 인근 산으로 도망갔다.”고 말했다.이곳에 새가 이렇게 많은 것은 먹이가 되는 물고기가 많기 때문이다. 서천 임창용기자 sdragon@ ■여행 가이드 [가는 길] 수도권 서부 일원에선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편리하다.서천IC에서 빠져나와 4번국도를 타고 서천읍내로들어와 한산·강경 방면 이정표를 보고 10㎞ 정도 달리면 29번 국도가 나온다.여기서 좌회전해 2㎞쯤 가면 한산모시관이 나오고,500m쯤 더 가면 오른쪽으로 신성리 갈대숲으로 가는 길이 나타난다.호남고속도로의 경우 논산IC에서 빠져 강경을 거쳐 29번 국도를 타면 된다. [인근 가볼만한 곳] 울창한 해송으로 둘러싸인 서면 도둔리춘장대 해수욕장,고려말 대학자인 이곡·이색 선생 등의 위패를 모신 기산면 영모리 문헌서원,종천면 산천리의 희리산휴양림이 찾을 만하다.희리산휴양림(041-953-9981)은 산 전체가 해송 천연림으로 이루어져 있고,정상에서 바라보는 해안 전경이 장관이다.예약을 하면 통나무집에서 묵을 수 있다. [먹거리와 묵을 곳] 요즘 서해안에서 올라오는 간재미(상어가오리)가 제철이다.두툼하게 썬 간재미 회를 묵은 김치에싸먹으면 뼈째 씹히는 감칠 맛이 일품.1㎏ 한 접시에 2만원정도면 몇가지 해산물을 곁들여 먹을 수 있다. 문의 서천군청 문화공보실(950-4225).
  • 부동산 특집/ 택지·상가·재개발 시장 뜬다

    상가와 택지지구 용지가 새로운 투자 상품으로 떠오르고있다. 오피스텔·주상복합 아파트 등 일부 수익성 부동산 상품의 투자 열기가 시들해지면서 시중 여윳돈의 상가·택지용지 쏠림현상이 뚜렷하다.또 청약바람을 타고 재개발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효과를 내자 투자자들이 틈새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택지지구내 단독택지 투자 과열=경기 성남에 사는 최모씨는 지난 3월 용인 신봉·동천지구 단독택지를 분양받아웃돈을 5000만원 챙겼다. 최씨는 “원룸주택을 지어 임대수익을 올려볼 생각에서 분양받았는데,프리미엄이 이렇게많이 붙을지 몰랐다.”고 말했다. 최근 수도권 택지지구내 단독택지에는 실수요자 뿐 아니라 투기수요가 가세하면서 내집마련보다 프리미엄을 노린단기 투기가 성행하고 있다. 지난 3월 2만여명의 청약인파가 몰렸던 용인 신봉·동천지구는 평균 35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필지별 최고 경쟁률이 3176대1이나 됐다.웃돈도 대부분 필지에 5000만∼1억원 붙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입지여건이 좋은 단독택지는 부르는 값이 1억원을 넘지만 매물이 거의 없다.”고말했다. 경기 구갈3지구 단독택지 분양에도 1만 7000여명이 몰려28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단독택지는 용지에 따라 건축기준과 투자 수익이달라지기 때문에 필지별 입지여건을 잘 살펴야 한다.단독택지는 일반과 주거전용으로 나뉜다.임대를 통해 수익을얻으려는 투자자라면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일반주거용지가 유리하다. ◆상가 수요 급증=상가시장도 경기회복에 따른 기대심리로 투자 열기가 뜨겁다.특히 적은 돈으로 투자할 수 있는테마상가가 큰 인기를 끈다. 서울 관악구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분양 첫 날 1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250개 점포가 분양됐다.동대문 굿모닝시티는 지난해 저조한 계약률과 달리 올해 3000여개의 점포가 거의 팔렸다. 지난달 분양에 나선 서울 영등포 의류전문 쇼핑몰 ‘점프 밀라노’도 70% 가까이 분양됐다.관악구 신림동 테마 쇼핑몰 ‘르네상스’에도 투자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이미 과열 청약양상을 보여 투자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경기 고양 일신건영은 36개 점포에 200여명이 입찰,경쟁률이 5.5대 1이나 됐다.평당 내정가가 1층 기준 1500만원인데 반해 낙찰가는 3700만원으로 2.5배 비싸게 낙찰됐다. 지난 8일 대구 메트로 팔레스도 104개 점포에 1667명이입찰,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영상 상가114 팀장은 “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내정가의 150% 미만에 낙찰 받아야 수지가 맞는다.”며 “비싸게낙찰받은 경우 입점후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말했다. ◆재개발아파트도 인기=강동구 명일동에 사는 김모씨는 지난해 9월 흑석5구역의 조합 지분을 1억 5400만원에 구입했다.현재 2억 7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어 시세차익이 무려 1억 2000만원에 이른다. 올 초부터 서울지역 주요 재개발구역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조합지분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동작구 흑석동 4,5구역과 은평구 불광동 등 재개발 초기단계에 있는 지역은 연초보다 20∼30% 올랐다. 재개발 전문 컨설팅업체 미리주닷컴의 김종수 부장은 “조합 지분 가격은 사업 속도에 따라 가격 변동 폭이 큰 만큼 섯부른 투자는 곤란하다.”고 조언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공급물량/ 올 택지 12만평 상가 447곳 분양 택지지구내 단독택지와 상가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전국에서 단독주택지 1204필지 12만평이 쏟아진다.상가도 447개 점포가 분양될 예정이다. 토지공사는 이달 말 경기 의정부 송산지구를 시작으로 691필지 8만여평을 공급한다.이 가운데 관심 매물은 23필지1400평이 나오는 경기 구리 토평지구.지난해 단독택지 분양에서 2799명이 신청,평균 2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천 상동도 눈여겨 볼 만하다.서울과 인접할 뿐 아니라상가,학교 등 도시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15필지 974평이 공급된다.또 대전 노은2지구에서 495필지,청주 하복대2지구에서 80필지가 각각 분양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7월 경기 화성 발안지구에서 47필지 3989평을 내놓는다.충남 당진 원당에서도 97필지 6848평을 분양한다. 상가도 높은 입찰 경쟁률이 예상된다.주공은 경기 안산고잔지구에 22개 점포를 분양한다. 지난해 상가 입찰 결과 평균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동두천 송내도 6000가구가 들어서는 택지지구로 구매력이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12개 점포를 공급한다.고양 관산지구는 입지여건이 뛰어나다.지하철 3호선을 이용,서울 도심까지 30분 걸린다.1192가구의 단일 단지로 10개 점포를 분양한다. 김경두기자 ■재개발아파트 투자 요령 ‘재개발 아파트에 눈을 돌려라.’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라면 재개발아파트의 조합 지분에 투자하는 것도 생각해볼 만하다.무주택자 우선분양과청약 1순위자의 급증으로 아파트 청약 당첨이 갈수록 어렵기 때문이다. ◆투자 유망지역=재개발을 위한 행정절차가 모두 끝난 서울 방배동 현대건설과 용문동 이수건설,금호동 대우건설,정릉동 대림을 눈여겨 보자. 방배동 현대는 모두 123가구로 이 가운데 80가구가일반분양된다.32∼46평형으로 이뤄졌다.지하철 2호선,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걸어서 5분 거리.방배초등교,서문여고,경문고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금호동 대우건설은 금호10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모두 336가구로 23,40평형으로 꾸며졌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5분 거리.강변북로나 동호대교 등을 이용해 강남북 진입을 쉽게 할 수 있다. 주변에 금남시장과 금호종합시장,훼미리마트가 있다.고층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용문동 이수건설은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이 걸어서 7분 거리.용산구청,보건소,우체국,전화국 등이 가깝다.남정초등학교,선린중,성심여고 등을 걸어다닐 수 있다.모두 194가구로 이중 10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정릉동 대림산업은 단지 옆으로 SK북한산시티 5327가구와 벽산아파트 2075가구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북한산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가깝다.총 487가구. ◆투자 주의점=재개발 초기단계에서 투자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 사업이 지연되면 조합원 부담이 커져 그 만큼 개발 이익이 줄어든다.재개발사업을 위한 행정절차가 모두 끝난 뒤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분 매입을 결정하기 전에 현장 답사가 필수다.거래가와 주변 아파트 시세,이주비,교통여건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이미 오를 만큼 올라 투자 수익을 놓치는 경우가빈번한 탓이다. 김경두기자
  • “북한산 민주공원 반대”

    장정식 강북구청장은 22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산 국립공원에 민주공원(묘역)이 들어서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장 구청장은 “묘역 조성을 위해 국립공원부지를 해제하는 것은 국민의 환경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으로 정부에서 결정한 4·19국립묘지 인근지역은 민주공원의 적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의 민주공원 부지 선정 작업이 단 한차례의 주민공청회나 사업설명회도 거치지 않은 채 비민주적으로 진행된 밀실 행정”이라며 부지 선정 철회를 요구했다. 최용규기자
  • [씨줄날줄] 서울과 야생화

    외인아파트가 있던 서울 남산 한쪽에 야생화 공원이 들어섰다. 북한산 관악산 등 서울 외곽의 여러 산들이 주말 등반을 위한 산이라면 도심 가운데에 있는 남산은 주중(週中) 관상(觀賞)을 위한 산이다.일에 지쳐 고개를 든 샐러리맨의 눈에 아무 생각없이 들어왔다가 어떤 상념을 남기되 부담없이 사라지는 산이 남산이다.도심 창가에 서면 도봉산도 보이고 청계산도 보일 터이나 주중의 이런 산들의 모습은 주말 휴무의맛을 일하는 도중 몰래 공상할 때의 위반감을 동반한다.그러나 남산은 아무런 범칙의 느낌없이 주중에 그냥 바라볼 수있다. 서울 도심의 샐러리맨들은 남산을 바라보면서 주말의 북한산 관악산 등산을 꿈꿀는지도 모른다.그러나 남산 최대의 가치는 점심시간 같은 때에 일터와 연관지어 어떤 일탈 의식이나 이탈감 없이 오를 수 있다는 사실이다. 남산은 직업이 있는 서울사람이 주중에 맘편히,건강하게 오를 수 있는 유일한 산이다. 이처럼 일하는 주중에 건강한 관상과 등산이 다같이 가능한 ‘주중의’ 산,남산에 야외식물원이 있다.숲사이 산책로가 남산을 대표한다지만 숲의 덕성과 산책의 묘미를 멋지게 압축,결합해 놓은 곳이 야외식물원이다.호기심은 생기나 결코 친근해지기 어려운 이방의 식물들을 진열해 놓은 남산 실내식물원과 달리 1만 9000평의 야외식물원에는 우리가 알아야할 백가지 나무와 풀들이 주종을 이룬 270종의 식물 11만 7000그루가 있다.특히 식물원은 남산의 흉물로 손가락질받던 외인아파트가 서 있던 자리.외인아파트 단지는 지난 1994년폭파,해체되었고 3년 뒤 야외식물원이 들어섰다. 이 식물원 서남쪽 끄트머리에 우리 산야에서 자라는 야생화 198종을 모은 야생화 공원이 21일 문을 열었다.3000평 넓이의 터에 조밀하게 식재된 공원을 보고,예전의 빈터를 그리워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크기와 모양의 다양함이 연주하는 야외식물원의 움직임과 소리를 선(禪)처럼 갈무리해주던 빈터였다.그러나 이 야생화 공원은 야외식물원과 남산에 새로운 맛을 준다. 야생화원 가운데 서면 산쪽의 굽은 소나무와한남대교 쪽의 곧은 측백나무들이 천천히 다가오는 것 같다.그때 하이야트 호텔의 우람한 모습보다는 식물도감에서 잘구별되지 않던 우리의 야생화들이 뚜렷해진다. 김재영 논설위원 kjykjy@
  • [사설] 북한산 민주묘역 쉬쉬할 일인가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민주 열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민주공원’이 비민주적 방법으로 조성되고 있어 논란을빚고 있다.정부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 4·19 국립묘지 부근북한산 기슭 2만 7000평에 민주공원을 만들기로 하고,묘역용으로 8300여평을 우선 국립공원지역에서 해제했다고 한다.이같은 결정은 몇몇 행정 부처와 자치 단체가 지난달 25일 청와대에 모여 확정했다고 한다.전 국민적 관심속에 추진되어야 할 민주공원 건립이 공청회 같은 여론 수렴 절차 한번 제대로 거치지 않은 것이다.가장 민주적이어야 할 사안이 밀실 행정이라는 가장 비민주적 행정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민주공원 세우기는 1999년 민주화운동 명예회복 및 보상에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시작되었으나 적당한 터를 찾지 못해 그동안 표류해왔다.서울 남산의 옛 안전기획부 터,강남구 내곡동의 대모산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모두 무산됐다.민주공원은 대통령 선거 공약 사항으로 서둘러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급한 마음에 찾아 낸 곳이 이번 북한산이었다고 한다.해당 지역이 밭과 취락지구로 생태계가 거의 훼손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분으로 내세운다.국립공원이니 특별히 나서서 왈가왈부할 사람이 없는 곳으로 서둘러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공원은 여느 공원과 다르다.민주화의 고난을 새김질하고 자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산 교육장이어야 한다.북한산의 민주묘역을 반대하는 시민 단체들도민주공원을 만드는 것 자체에는 적극 찬성한다.민주 공원은조성 과정도 공론화해 그 자체를 살아 있는 민주화 교육 교재가 되도록 해야 한다.민주공원은 국가적 과제다.일부의 전유물처럼 되어선 안된다.한두 해 좀 늦게 만들면 어떤가.어려운 대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 가는 과정도 바로 민주공원을 만들려는 취지일 것이다.
  • [오늘의 눈] “NO”라고 말못한 환경부

    해방 후 50년 독재체제를 허문 일등공신은 누구 뭐래도 민주열사들이다.이들의 헌신적 투쟁이 없었던들 우리의 민주주의는 지금도 독재의 암울한 질곡에 갇혔을 것이다. 하지만 ‘민주주의’를 자랑하는 현정권이 민주열사 ‘묏자리’를 선정한 과정을 보면 실망과 분노를 지울 수 없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위원회는 20일 기습적으로 북한산 국립공원 일대 8300평을 국립공원에서 해제시켰다.환경·시민단체들은 “환경보호에 나서야 할 주무부처가 환경훼손에앞장서고 있다.”며 일제히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도 당연한 반응일 것이다.하지만 문제의 핵심은 환경훼손 여부만이 아니다. 민주화 열사들의 묘역을 조성한다는 명분을 걸고 독재정권에서나 가능한 밀실·비밀 행정주의로 결정됐다는 점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이다. 그렇다면 환경보호의 파수꾼으로 자처하는 환경부는 무엇을 했는가. 환경부는 오히려 힘없는 부서의 설움을 하소연한다.그동안관련 회의에 참석치 못했다가 지난달 25일 묘역 부지가 최종 결정된 청와대 회의에처음 참석,결정을 통보받았다는 것이 환경부측 설명이다. 민주묘역 결정 과정에서 개입하지 않은 만큼 책임도 면해야 된다는 논리인 것이다.하지만 환경부의 이런 해명이 주무부처로서의 정당성을 말해 주는 것은 아니다. 묘지 선정이 북한산을 훼손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과정을몰랐다면 이는 환경부의 ‘직무유기’이다.추진 과정을 알고도 방관했다면 관료 사회에 만연된 ‘면피주의’일 따름이다. 환경부는 연일 백두대간 보호니 대기오염 방지니 하며 보도자료를 쏟아내고 있다.하지만 이번 민주묘역 과정에서 환경부의 처신은 말과 행동이 다른 ‘이중성’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물론 환경부가 개발론을 주창하는 경제부처들과 힘겨운 싸움을 통해 애쓰는 것도 안다.하지만 대통령 공약사항을 앞세워 밀어붙이는 정권을 향해 ‘노’라고 말할 수 있는 환경부가 될 때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아직도 늦지는 않았다.민주묘역의 최종 부지 선정은 건교부의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회와 서울시 공청회 이후에 결정된다.민주열사들의 고귀한정신을 살리고 그 영혼들이 편히 잠들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을 간곡히 부탁한다. 오일만 행정팀기자 oilman@
  • 북한산에 ‘민주묘역’ 논란

    정부가 북한산국립공원 지역이 포함된 서울 수유동 일대2만7000여평에 민주공원 묘역을 설치하기로 결정해 주민과 환경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환경부는 20일 국립공원위원회를 열어 민주공원 묘역에포함되는 8300여평을 국립공원에서 해제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북한산 국립공원 묘지조성 반대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북한산 국립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재산상의불이익을 감수하고 입장료를 내면서 보존해 온 국민의 휴양지”라며 “국민의 뜻과 무관하게 훼손된 국립공원이 민주열사의 안식처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 단체는묘역 지정을 즉각 백지화하고 민주묘역은 민주적으로 국민의 합의에 따라 조성해야한다고 밝혔다. 주민들도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며 보호해야할 국립공원을 주민들 몰래 공청회 한번 열지 않고 묘역으로 지정한 것은 밀실 행정의 표본이라고 비판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립공원에서 해제된 8300평은 취락지구와 임야 등으로 생태적 보전가치가 크다고 볼 수 없으며 법률적으로 해제요건에 적합하고 환경성 평가에서도 해제사유에 해당돼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정부는 99년 제정된 민주화운동 명예회복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민주묘역 후보지를 물색해왔으나 적당한 곳을 찾지 못하다 최근 청와대 회의에서 이곳에 묘역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민주공원 건립 사업은 총리실의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회를 통과하는 대로 최종 확정된다. 오일만기자
  • 中 처녀봉 2곳 등정 나선다

    충북지역 산악인들이 중국의 처녀봉 등정에 나서 관심을끌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충북도연맹 해외원정대(대장 盧東鎭)는 다음달 4일부터 7월 6일까지 중국 쓰촨성(四川省) 캉딩(康定)지역 우써(五色·6070m)와 베이하이즈(白海子·5924m) 등 2개 산을 등정한다고 14일 밝혔다. 두 산 사이의 직경거리는 2㎞이며,9명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2개 조로 나눠 다음달 16일 해발 4500m 정도에 베이스캠프를 구축하고 같은달 23일까지 우써,28일까지 베이하이즈의 정상 정복을 2차례 시도한다. 이들 산은 경사가 급하고 눈과 얼음,바위 등으로 형성된중국 서남부지역의 오지여서 도로 여건 등이 좋지 않기 때문에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
  • 용인지역 분양 열기 시들

    경기 용인지역의 아파트 분양 열기가 시들하다.올 초까지만 해도 계약률이 100%를 가볍게 웃돌았지만 요즘은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발길이 뜸하다.신규 분양 열기가 식고 있는 가운데 주택업계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한꺼번에 1만여가구를 분양,공급과잉을 자초했기 때문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너무 많은 물량이 쏟아지면서 일부 대형평형의 미분양 사태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죽전·신갈·신봉 등 택지개발지구에서 1만여가구가 쏟아졌거나 분양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청약경쟁률은 물론 계약률 하락이 예상된다.분양권 프리미엄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부르는 값은 1000만∼1500만원이지만 거래는 500만원선에서 이뤄지는 실정이다. 신갈에서 분양한 대우드림월드의 계약률은 50%를 밑돌고있다.분양권 프리미엄도 38평형이 200만∼300만원에 불과하다.49평형은 중개수수료만 주면 물건을 내준다.코오롱건설의 ‘코오롱하늘채’ 아파트 49평형은 청약경쟁률이 3.9대 1을 기록했지만 웃돈은 거의 붙지 않았다. 모델하우스 분위기도 대체로 시들하다.수천여명이 몰리던 예전과 달리 일부 모델하우스를 빼고는 한산한 편이다.특히 실수요자보다 떴다방들이 더 많이 붐비는 곳도 있다.이에 따라 주택업체들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거나 분양가를 낮게 책정해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을쓰고 있다. 곽창석 닥터아파트 이사는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가라앉은 가운데 용인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주택업체들이 공급과잉으로 큰 재미를 못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및 서울에서 용인으로 옮겨온 떴다방들이 수백명씩 힘을 모아 분양권을 찍어 프리미엄을 끌어올리고 있다.하지만 거래가 여의치 않아 매물만 쌓아놓은 떴다방들이 늘었다. 분양권 매입에 막차를 탄 떴다방들은 물량을 처리하지 못해 손해를 보고 있다. 또 실수요자들이 빠지면서 모델하우스주변에는 떴다방만남아 분양열기를 띄우는 경우도 있다. 한 떴다방 관계자는 “수백만원은 커녕 몇십만원에도 분양권을 넘기고 있다.”며 “서울에서 분양권 전매제한이실시되면 상황이 나아질지 모르겠다.”고 착잡함을 토로했다. 분양권 전매를 노리는 투자자들은 대형 평형 보다 소형 위주로 청약을 해야 한다.그나마 소형평형의 프리미엄이 높아 청약통장을 날릴 위험이 적기 때문이다.실수요자라면 철저히 입지여건과 분양가를 고려할필요가 있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대표는 “분양권 프리미엄을 노리기에는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다.”며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판교택지 불법행위 집중단속

    판교택지개발지구내에서 영농을 빙자해 나무를 심거나 불법형질 변경,건축 등 보상을 노린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단속이 강화된다. 성남시는 택지개발지구로 예정된 분당구 판교동과 한산운동,운중동 일대를 중심으로 선거철을 틈탄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판단,연말까지 단속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택지개발지구내 4곳에 초소를 설치해 상시 감시활동을 벌이고 한국토지공사와 공무원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편성,입체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구제역 증상 소 양주에서 발견

    구제역 발생 7일째인 6일 경기도 양주군에서 구제역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소 1마리가 발견돼 당국이 정밀검사에들어갔다.안성·진천 구제역 사태 이후 돼지가 아닌 소에서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 것은 처음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이날 양주군 남면 한산리 김모씨 농가의 소 76마리 중 1마리에서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증상이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수의사 김모씨(양주군 방성리)는 “소 입 주위에 수포가 발생하고,고열과 혀에 이상증세가 나타났다.”고 신고했다. 검역원 이주호(李周浩) 방역부장은 “1차 검사 결과,신고된 소의 코와 발굽 주위에서 염증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구제역 감염가축에서 통상 나타나는 혓바닥 수포와 궤양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양주군은 농장 반경 300m 이내에 있는 소·돼지 사육농가4곳에 대해 가축이동 금지조치를 취하고 반경 3㎞(위험지역)와 10㎞(경계지역) 지역에 이동통제소 14곳을 설치했다. 양주 한만교·김태균기자 windsea@
  • 팔당 붕어찜 축제…참붕어찜·탕·즙까지

    “참붕어찜 먹고 힘내세요.” 조선시대에는 황실백자 도자기터로,팔당댐 건설 이후에는안개마을로 유명했던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팔당호반에서 12일까지 ‘제5회 붕어찜축제’가 열린다. 성남에서 남한산성을 지나거나 중부고속도로 경안IC를 빠져나와 팔당호를 끼고 10여분쯤 달리면 ‘팔당의 청정자연마을’이라고 새겨진 커다란 자연석 뒤로 농촌마을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이곳에서 야트막한 야산 사이로 뚫린 아스팔트길을 따라 들어가면 청사초롱이 집집마다 걸려있다.이곳이 한창 축제가 열리는 남종면 분원리. 주변경관이 수채화처럼 수려한데다 물좋기로 이름난 팔당호에서 갓 잡아 펄떡거리는 참붕어 만으로 찜과 즙,탕을 끓여내놓는 참붕어 전문식당들이 미식가들을 반긴다. 축제기간에는 가격이 평소보다 20%정도 싸다.1인분에 1만 2000원이면 붕어찜과 붕어즙을 즐길 수 있다.일부 업소는 붕어즙을 무료로 서비스하기도 한다. 마을의 백자자료관 앞 광장에는 조선백자 도요지의 명성이담긴 도자기를 전시,판매하고 마을 공설운동장에서는 붕어찜 시식회(매일 낮 12시)와 잉어잡기,불꽃놀이,사물놀이,연날리기,연예인 공연,경로잔치 등이 펼쳐진다.(031)766-1262. 광주 윤상돈기자 yoonsang@
  • 환경분쟁조정위 “바쁘다 바빠”

    일반인에게는 이름조차 생소했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가 연일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지난달 23일 ‘아파트층간 소음’ 분쟁에 대해 시공회사의 책임을 물었고,30일에는 도로관리를 제대로 못한 인천시와 중구청에 5억여원의 피해배상 결정을 내렸다. 아파트 층간 소음 배상결정은 3일까지 무려 150건에 달하는 문의전화,사이버 민원을 몰고 왔다.“방음시설이 전혀안돼 위층 아저씨가 소변을 보는지,아줌마가 소변을 보는지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시달렸다.”는 민원인들은 “배상결정이 내려진 걸 보고 눈물이 다 났다.”며 기뻐했다.건설교통부는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공통주택건설기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로관리 부실에 대해 지자체의 책임을 지운 다음날에는서울시에서 “결정문을 볼 수 있느냐.”는 문의가 오는 등 각 지자체에 비상이 걸렸다. 분쟁위의 달라진 위상은 지난해 1·4분기 14건에 불과했던 공식신청건수가 올해 59건으로 증가한 데서도 실감할수 있다.덕분에 직원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지만 “공무원 생활 20년 만에 이렇게 칭찬받기는 처음”이라며힘든 줄 모르고 있다. 분쟁위 사이버 민원실 게시판(edc.me.go.kr)에 올라 있는 350여건의 문의에 일일이 답변을 하고 있는 신창현(申昌賢) 위원장은 “새만금 간척사업,북한산 관통도로 등 굵직한 개발사업들도 환경분쟁 조정사건이 될 수 있다.”며 의욕을 보였다. 분쟁위에 사건을 접수하려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수입인지를 붙여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수입인지는 청구금액 500만원까지는 2만원이며,이후 청구금액이 1만원씩 오를때마다 30원이 추가된다.문의는 (02)504-9302∼5. 류길상기자 ukelvin@
  • 아파트 분양권 웃돈 천차만별

    입주가 임박한 서울지역 아파트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강남권에서도 지역에 따라 최고 2배 이상의 큰 차이를 보였다.강북지역도 입지여건이 좋은 곳은 분양가보다 2∼3배 가량 웃돈이 붙었다. 평형별로 보면 강남에서는 대형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강세를 띠었고 강북에서는 중소평형이 우세를 보였다.같은 평형에서도 역세권,대단지 아파트에 따라 분양권 프리미엄이 극명한 차이를 드러냈다. [강남도 프리미엄 극과 극] 이달 입주를 시작하는 강남구역삼동 경남아파트 34평형은 분양가보다 2억원 정도 올라수익률이 무려 220%를 보였다.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 52평형도 프리미엄이 3억 2000만원이나 붙었다.오는 10월 입주예정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50평형 역시 분양가보다 3억원 가까이 뛰었다.이밖에 청담동 한신오페라하우스,대림 아파트 등도 프리미엄이 1억원 이상 붙었다.반면 서초구 방배동 대우유로카운티,신동아럭스빌 아파트는 분양가와 시세가 별반 차이가 없어 금융비용 조차 건지지 못했다.서초동오르시테,월드메르디앙 역시 프리미엄이 수천만원붙는데 그쳤다. [강북 예상외로 프리미엄 강세] 영등포 대우드림타운 25평형은 분양가보다 1억 3000만원 오른 2억 4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현대건설이 지난 2000년 5월에 분양했던 자양9차 현대홈타운 33평형은 분양가보다 1억 1000만원 올라 수익률 173%를 나타냈다.도봉구 방학동 삼성래미안 37평형도 프리미엄이 7000만원 정도 붙었다.이밖에 성북구 상월곡동 동아 26평형은 분양가보다 5500만원 올라 수익률이 144%에 달했다.동대문구 이문동 중앙하이츠 32평형,도봉구 쌍문동 삼성래미안 31평형 역시 6000만원 이상 올랐다. 광진구 자양동 부동산나라 관계자는 “분양 당시 외환위기 영향으로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를 낮게 책정한 것이 큰 폭의 상승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며 “대단지와 역세권,아파트 브랜드도 프리미엄을 올리는데 한몫 했다.”고 말했다. [분양권 거래는 한산] 분양권 손바뀜이 거의 끝난 상태로매물로 나온 물건이 없다.특히 프리미엄이 높은 아파트는매수 문의도 뚝 끊긴상태다.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비수기인데다 집값이 하락 추세여서 매도·매수자들이 서로 눈치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곽창석 닥터아파트 이사는 “오는 6월부터 분양권 전매제한이 실시되면 입주예정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며 “그전까지는 거래가 활발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廣州에 최대 벚꽃단지

    올해 경기도 광주시에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단지가 조성된다. 30일 도에 따르면 진해·군산 등지로 원거리 벚꽃나들이를해야하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해 22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광주시 곤지암 문화관광단지와 남한산성 도립공원,이천 설봉공원 등 3곳에 2만그루의 벚나무를 심어 테마 벚꽃단지를 만든다. 지역별로는 2001 세계도자기엑스포가 열렸던 광주 문화관광단지 130㏊에 진해(9300그루)나 군산(3900그루)보다 많은 1만그루의 벚나무를 심어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단지로 가꿀계획이다.또 남한산성 유적지·등산로 등과 설봉공원 도예센터 주변에 5000그루씩의 벚나무를 심어 기존 관광지를 벚꽃이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명소로 꾸미기로 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부동산/ 새달 7일 서울 4차 동시분양

    서울지역 4차 동시분양 아파트 청약이 다음 달 7일 실시된다.25개 단지에서 모두 1881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이번 동시분양은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마지막 기회인데다 신규 청약1순위자가 크게 늘어나 지난 3차 동시분양보다청약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전용면적 25.7평형 이하 아파트 물량 가운데 50%를 우선 청약할 수 있는 ‘무주택 우선공급제’가 도입됨에 따라 만 35세 이상,5년이상 무주택 세대주라면 강남권 등 입지여건이 빼어난곳을 적극 노려볼 만하다.전체 물량의 72%인 1368가구가 25.7평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이뤄졌다. 대규모 단지가 없는 대신 역세권,한강 조망 등 인기를 끌 만한 중소단지가 많다.이 가운데 마포구 공덕동에 공급되는 삼성물산 아파트와 서초구 서초동 대림산업 아파트가눈길을 끈다.공덕동 삼성은 역세권 아파트뿐만 아니라 단지 규모가 크다.서초동 대림은 이번 동시분양에서 나오는강남권 아파트 가운데 일반분양분이 가장 많다. 다음달 7일에 무주택 우선공급 대상자로 분양하고 8일에는 서울지역1순위자에게 분양한다. ◆서초동 대림=기존 단독주택들을 헐고 짓는 재건축아파트.48평형 단일평형으로 154가구를 일반분양한다.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주변에 신중초등교,시초중교,상문고교 등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제기동 이수=지하철 1호선 제기역이 걸어서 5분 걸리는역세권 아파트.23∼32평형으로 모두 299가구로 꾸며졌다.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빼고 173가구를 일반분양한다.단지옆으로 고려대 캠퍼스가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경동시장,미도파백화점,고대병원 등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져있다.2005년 3월 입주예정. ◆광장동 현대=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이 걸어서 2분 걸리는 역세권 아파트.53,55평형으로 모두 11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강변북로,천호대교 진출입이 쉽다.주변에 아차산체육공원,한강시민공원 등이 있어 레저생활을 즐길 수 있다.광장초·중교,광남초·중·고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다.2004년 9월 입주예정. ◆공덕동 삼성=공덕4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모두 616가구로 이번 동시분양 가운데 가장 큰 단지다.24평형 242가구,32평형 16가구,41평형 54가구 등 모두 31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6호선 공덕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주변에 공덕초등교,동도중교,서울여중·고교가 있다.2004년 8월 입주예정. ◆쌍문동 대우자동차판매㈜=연립과 단독주택을 헐고 짓는재건축아파트.33,44평형으로 조합원분을 뺀 145가구를 일반분양한다.평당분양가는 600만원선.북한산 자락에 위치,주거환경이 우수하다.지하철 4호선 쌍문역과 도봉로를 이용,도심진입이 쉽다.2004년 3월 입주예정. ◆내발산동 길성=이화연립을 헐고 들어서는 재건축아파트.27∼32평형으로 1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이 걸어서 5분 걸린다.주변에 우장공원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내발산초등교,영일여중,명덕여고 등을 걸어다닐 수 있다.2003년 11월 입주예정. ◆잠원동 두산=한신 신반포 6차아파트 옆에 들어서는 아파트.19∼35평형으로 49가구 모두 일반분양한다.주변에 신세계백화점,킴스클럽,영풍문고등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3·7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반포초등교,신반포중,경원중 등이 가깝다.2003년 4월 입주예정. ◆화곡동 우림=제왕연립을 헐고 짓는 재건축아파트.15∼28평형으로 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지하철 5호선 화곡역을이용할 수 있다.주변에 화곡 저밀도지구 재건축단지와 마곡택지개발지구가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다.올 12월 입주예정. ◆연희동 성원=연립주택을 헐고 짓는 재건축아파트.27∼65평형으로 평형대가 다양하다.조합원분을 뺀 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자연경관지구에 위치,건축규제가 완화돼 지어지는 아파트여서 모든 가구에서 조망권이 뛰어나다.지하철 2호선 신촌역을 이용할 수 있다.연희초등교,연북중 등을 걸어 다닐 만하다.2004년 11월 입주예정. ◆증산동 문영=연서중학교 뒤쪽에 들어서는 아파트.31∼34평형으로 119가구 모두 일반분양한다.주변에 봉산도시자유공원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지하철 6호선 증산역까지 걸어서 5분 걸린다.2004년 3월 입주예정. ◆역삼동 엑스인하우징=역삼중학교 옆에 들어서는 아파트.14,15평형으로 45가구 모두 일반분양한다. 도곡주공,영동주공,개나리아파트 등 대규모 재건축단지로둘러싸여 있다.지하철 3호선 도곡역을 걸어다닐 만하다.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로 다음달 입주할 수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난지도 생태보고로 거듭났다

    ‘상전벽해(桑田碧海)’ ‘쓰레기산’ 난지도가 1년5개월간의 산고끝에 세계적인공원으로 거듭나 5월1일 개원된다. 월드컵축구대회를 기념,최근 밀레니엄공원에서 월드컵공원으로 이름이 바뀐 이 공원은 모두 105만평 규모로 여의도 면적의 절반에 해당한다. 이 곳은 5개의 테마공원으로 구성됐으며 우리나라에서만자생하는 금강송 등 77만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환경생태공원으로 손색이 없다. 5월12일에는 월드컵공원 개원을 기념한 대한매일 하프마라톤대회가 공원내 흙길 마라톤코스에서 열린다.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 인접한 ‘평화의 공원’에는 시원하게 물줄기를 쏘아 올리는 난지 호수가 자리했으며 호수의 물길은 새로 조성된 난지천 공원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옛 난지도의 모습을 형상화한 ‘난지천 공원’은 어린이들이 물장구를 치며 놀 수 있는 오리모양의 연못과 장애인들을 위한 전용 통로까지 갖춰 선진국형 공원 개념으로 꾸며졌다. ‘하늘공원’은 제2매립지에 조성됐다.한강은 물론 남산·북한산·관악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22곳에 마련돼 있다. 5만평의 넓은 초지에 까치·꿩·꼬마물떼새·박새 등이 날아들고 직경 8m의 날개가 달린 5개의 풍력발전기는 이 곳의 자랑이다. 각 25㎾급의 풍력발전기에서 생산된 무공해 전기는 공원과 공원관리사무소의 전력으로 활용된다.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9홀 규모의 대중골프장 건설공사가 한창인 ‘노을공원’에는 한강을 끼고 서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탁트인 공간과 억새와 남산제비꽃 등이 피어 있는 다목적 초지광장이 조성됐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국궁을 즐길 수 있는 ‘난지한강공원’에서는 월드컵때 세계의 젊은이들이 이용할 캠프장·축구장·잔디광장·자연생태습지 등이 들어섰다. 개원식이 열리는 1일부터 닷새동안 환경·생명·평화를 주제로 한 ‘새생명의 축제’가 공원별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1일에는 월드컵경기장앞 평화의 공원 ‘염원의 장’에서고건(高建) 서울시장 등 관계자·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월드컵공원 기념비 제막식이 있다. 월드컵공원이라는 비문이 새겨진 기념비는 높이 2.5m의 자연석으로 제작됐다. 2일 난지천공원 중앙광장 및 잔디밭에서는 장애인 구기대회,풀잎 공예전,통기타과 아카펠라 공연,맹인안내견 체험등의 행사가 줄을 잇는다. 3일에는 하늘공원에서 ‘땅의 호흡소리’ 등 9개의 작품이 선보이는 설치미술전,일반시민이 참가하는 평화의 연날리기,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열기구 체험 등이 준비됐다.4일 난지한강공원에서는 모래조각작품전,궁도대회,환경레크리에이션,모형비행기 시연 등이 있고 5일 평화의 공원 염원의 장 일대에서는 난지도의 변천 모습이 담긴 사진 100여점이 전시된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6호선 마포구청역 8번 출구로 빠져나오면 된다. 시내 버스는 361번,431번(신촌전철역∼합정역∼월드컵경기장),마을버스는 13번,13-1번(합정역∼월드컵경기장)을 이용하면 된다.월드컵공원내에는 천연가스(CNG) 중형버스 3대가 20분 간격으로 순환한다. 최용규기자 ykchoi@
  • [2002 길섶에서] 비가 좋다

    비 개인 오후는 하늘이 맑다.잠결에 빗소리를 듣고 아침에일어나면 남한산성이 성큼 눈앞에 와있다. 먼지만 풀풀나던담쟁이 넝쿨이 파릇파릇 생기가 올라 있다. 비는 소나기가 좋다.가랑비가 더 시(詩)적이라는 사람도있지만 시심(詩心)이 문제이지,가랑비면 어떻고 소나기면어떤가.어쨌거나 그런 건 대수가 아니다.소나기가 좋은 까닭은 주룩주룩 내리는 비라야 매연에 찌든 도심을 씻어내기때문이다. 소나기 퍼부은 다음날은 가로수 잎이 한결 푸르러 보이기 때문이다. 눈보다 비가 좋다, 눈 덮인 세상이 더 신비롭다고 하지만뒤끝이 지저분하지 않은가.눈의 뒤끝이 질척거리는 것은 자기 색깔로 세상을 덮으려 했기 때문이다.비는 자기 색깔을강요하지 않고 삼라만상의 푸른 색을 더 푸르게,붉은 색을더 붉게 빛내 주기만 한다.잠들어 있는 지상의 생명을 깨우기만 할 뿐 눈처럼 세상을 덮으려 하지 않는다. 이제 알겠다.비 그친 새벽,까치 소리가 더욱 청명하게 들리는 까닭을. 김재성 논설위원
  • 임건교, 조계사에 국책사업 협조 요청

    임인택(林寅澤) 건설교통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를 방문,정대 총무원장을 면담했다. 건교부는 임 장관이 총무원장을 만나 북한산 서울 외곽도로 건설사업과 부산지역 고속철도 건설사업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조계종 승려와 불자 등은 북한산을 통과하는 서울외곽 순환도로 건설로 사찰환경이 파괴되고 있다며 최근 조계사에서 ‘범불교도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또 고속철도가 부산 범어사와 양산 내원사 부근을 통과하는 등 각종 개발행위로 1000년이 넘는 유서깊은 사찰들이심각한 환경파괴 위기에 몰리게 됐다며 해당사찰에서 고속철도 건설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임 장관이 총무원장에게 해당 국책사업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자리였다.”고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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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대우 멤버스카운티’19가구를 분양한다.42평형 8가구,46평형 11가구.남향으로배치했고,전용률은 70∼82%다.평당 분양가는 860만∼96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싸다고 대우측은 말했다.내년 8월입주예정.계약금 3000만원과 1차 중도금 6000만원을 내면나머지는 계약자 앞으로 은행융자를 알선해준다.(02)591-1134 ■동부건설이 서울 강서구 공항동 공항연립 재건축사업을따냈다.아파트 28평형 45세대,32평형 202세대,42평형 14세대와 오피스텔 28평형 16실,29평형 120실을 새로 짓는다.첨단·유통지구로 개발계획이 확정된 김포공항 청사 건너편에 있다.지하철 5호선 송정역이 걸어서 3분 거리.내년 3월 철거를 마치고 일반분양에 들어갈 방침이다. ■동양고속건설은 대전 중구 태평동 유등천변에 19일부터‘동양파라곤’ 1040가구를 분양한다.29∼48평형으로 평당 분양가는 400만∼450만원.3베이(3면 개방형)설계에 입주자 전용 스포츠 센터,연회장,어린이를 위한 키즈랜드,노인들을 위한 실버하우스,독서실,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계백로와 태평로를 이용,도심을 쉽게 오갈 수 있다.3000여평의 공원을 조성,유등천변 체육공원까지 연결되도록 했다.(042)486-0222. ■삼성중공업이 서울 도봉구 창동에 주거용 오피스텔 ‘퍼스티’ 284실을 분양한다.19평형 180실,20평형 104실이다.평당 분양가는 500만원선.계약금 1000만원만 내면 중도금전액을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지하철 4호선 쌍문역과 바로 이어진다.멀리 도봉산,북한산이 보인다.2004년 12월 입주예정.(02)579-7092 ■쌍용건설은 19일부터 부산 해운대구에 오피스텔 ‘플래티넘 트윈’500실을 선착순 분양한다. 11평형 4실, 19평형374실,21평형 4실,22평형 40실,25평형 2실,29평형 38실,30평형 38실로 꾸며졌다.평당분양가는 420만원대. 입주자 전용 비즈니스룸,휘트니스 클럽이 들어선다.냉장고,드럼세탁기,에어컨 등 가전제품이 빌트인으로 제공된다.지하철 2호선 장산역이 오는 8월 개통될 예정.2004년 10월 입주예정.(051)704-2600. ■대우건설은 용인 신갈택지지구에서 ‘대우드림월드’ 아파트 346가구를 분양한다.38평형 144가구,49평형 202가구이다.평당 분양가는 520만∼580만원.19일 견본주택을 선보이고 분양에 나선다.신갈∼에버랜드 경전철(2006년 개통예정) 구갈역과 분당선 연장전철(2005년 말 개통예정) 신갈역이 신설될 예정이다.24일 1순위,25일 2순위,26일과 27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031)711-7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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