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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락없이도 ‘나쁜 아빠’ 금융정보 조회… 속도내는 양육비 선지급제

    허락없이도 ‘나쁜 아빠’ 금융정보 조회… 속도내는 양육비 선지급제

    양육비를 주지 않는 이른바 ‘배드 파더스’를 대신해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비양육자로부터 세금을 징수하듯 돈을 걷는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에 속도가 붙는다. 정부는 비양육자 동의를 받지 않고도 재산을 조회해 회수율을 높이고 지급 대상, 기간을 늘려 더 많은 한부모 가정이 혜택을 받게 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28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열린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2015년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한부모 가족(중위소득 75% 이하)에게 양육비를 지원하는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비양육자로부터 돈을 회수한 비율은 15.3%로 낮고 최대 지원 기간도 1년에 그치는 점이 단점으로 제기됐다. 이에 여가부는 저조한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채무자 동의 없이도 금융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그간 양육비 회수율이 낮은 원인으로 양육비 이행관리원의 ‘권한 부족’이 꼽혔다. 일반적인 양육비 징수 방법은 채무자의 동의를 받아 자산을 파악한 뒤 압류하고 받아내는 것이다. 하지만 채무자가 자신들의 자산을 조회하는 데 동의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채무자가 금융정보 조회에 동의하지 않았다면 관리원이 가사소송법이나 민사집행법에 따라 재산조회나 압류명령을 신청할 수 있다. 문제는 법원의 결정이 떨어지기까지 8개월에서 1년이 걸리기에 채무자가 이 틈을 이용해 재산을 처분하거나 명의를 이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가부는 채무자의 동의 없이도 금융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관리원의 조사 권한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가 양육비를 선지급한 경우 관리원이 채무자로부터 동의를 받지 않아도 소득·재산을 조회할 수 있도록 양육비이행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런 조치를 통해 2029년까지 양육비 회수율을 40.0%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양육비 지급 대상과 규모도 확대된다. 미성년 자녀를 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대상을 넓히고 자녀가 18세 될 때까지 월 20만원(자녀 1인당)을 지급한다. 중위소득 75% 이하인 한부모 가족에게 최대 1년간 월 20만원(자녀 1인당)을 주는 현 제도가 불충분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여가부는 한부모 가족 1만 3000가구, 미성년 자녀 1만 9000명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했다. 여가부 관계자는 “지난 민생토론회 당시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관계부처와 협의해 최대한 신속하게 입법시켜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시행 후 3년간 성과와 회수율을 검토해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자녀 18세까지 매월 20만원씩”…‘양육비 선지급제’ 도입

    “자녀 18세까지 매월 20만원씩”…‘양육비 선지급제’ 도입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 지급 대상이 확대, 지급기간도 기존 1년에서 자녀가 만 18세가 될 때까지로 늘어난다. 양육비를 주지 않는 이른바 ‘나쁜 아빠’에게 처음으로 실형이 선고되면서 미지급된 양육비를 국가가 먼저 주고 비양육자로부터 나중에 받아내는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에 속도가 붙었다. 여성가족부는 28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열린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해당 내용이 담긴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양육비 선지급제는 미지급된 양육비를 국가가 먼저 주고 비양육자로부터 나중에 받아내는 제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정부는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중위소득 75% 이하의 한부모가족에게 최대 1년간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의 양육비를 주는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 제도가 불충분하다는 현장의 지적에 따라 그 지급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추진안에 따라 미성년 자녀를 둔 중위소득 100% 이하의 한부모가구로 대상을 넓히고, 자녀가 만 18세가 될 때까지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 규모는 미성년 자녀 1만 9000명으로 추정했다. 양육비 대상 심사와 지급 관리를 위해 양육비이행관리원(관리원) 직원을 충원하고, 소속 변호사의 처우도 개선한다. 고의로 양육비를 주지 않은 부모에 대해선 행정 제재와 처벌을 추진하고, 신속하게 선지급금을 징수한다.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의 운전면허 정지 등 제재도 감치명령 후에야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직전 단계인 ‘이행 명령’ 후 즉각 조처될 수 있도록 조건이 완화된다.여가부 “양육비 회수율 40%로 끌어 올릴 것” 이번 추진안에는 양육비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담겼다. 선지급 개시 후에는 채무자 동의가 없어도 금융정보를 포함한 소득 및 재산 조사가 가능하도록 법률도 개정한다. 그간 채무자가 금융정보 조회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소송을 통해 확인했어야 했다. 또 명단 공개 대상에 오른 양육비 채무자들의 최소 사전소명 기간을 현재 ’3개월 이상‘에서 ’10일 이상‘으로 줄이기 위한 방안도 추진된다. 여가부는 내년부터 도입될 추진안으로 회수율 약 15%대의 양육비 회수율을 2029년까지 40.0%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성과와 회수율 등을 분석해 3년 후 보완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명단 공개 대상에 오른 양육비 채무자들의 최소 사전소명 기간은 3개월 이상에서 10일 이상으로 줄이기 위한 방안도 추진된다. 10년간 양육비 1억원 안 준 ‘나쁜 아빠’ 첫 실형 앞서 지난 27일 40대 남성 A씨가 이혼 후 10년 동안 전처에게 9000만원이 넘는 자녀 양육비를 주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부모에게 실형이 선고된 건 처음이다. A씨는 아내와 이혼한 뒤 월 80만원의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라는 법원 명령을 받았으면서도 2014년 4월부터 최근까지 양육비 96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A씨는 2022년 법원의 감치 명령을 받고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 창원한마음병원, 직원 자녀 출산 때 100만원씩 지급

    창원한마음병원, 직원 자녀 출산 때 100만원씩 지급

    경남 창원시에 있는 창원한마음병원이 ‘출산지원금’을 도입·운영한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올해부터 소속 직원이 자녀를 출산하면 자녀 1명당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병원은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직원 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이러한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2021년부터 최근 3년간 자녀를 출산한 직원도 소급 적용해 지난 13일 총 80명에게 출산지원금을 지급했다.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의장은 “우리 병원의 오랜 복지 중 하나는 아이를 기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외벌이가정, 한부모가정에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해 온 것”이라며 “매해 저출산에 관한 사회적 이슈가 대두됨에 따라 자녀 양육뿐만 아니라 출산부터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업이 되고자 이러한 제도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사회 공헌 사업과 함께 아이들이 다양한 기회를 갖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고흥시니어클럽, ‘같이 도시락’ 사업 협약식 체결

    고흥시니어클럽, ‘같이 도시락’ 사업 협약식 체결

    고흥시니어클럽이 고흥군과 함께하는 가치있는 먹거리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흥시니어클럽은 15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군, (재)청소년그루터기, 고흥군어린이급식관리세터와 ‘같이 도시락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이 도시락’사업은 고흥군의 취약계층인 장애·조손 및 한부모·다문화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 1회 반찬을 조리·포장해 도시락 형태로 배달 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은 대상자발굴, 반찬 조리·배달, 사업비지원, 식단 및 위생교육을 통해 청소년 가정에 보다 질 좋은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영양불균형 해소와 식생활 개선에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가치의 같이 실현을 위해 4개 기관이 힘을 합쳤다”며 “각자의 역할에 중요성을 인식하고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강효창 (재)청소년그루터기 상임이사는 “청소년이 청소년답게 꿈꾸는 세상을 위한 조손·한부모·다문화 청소년가정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같이 도시락’ 사업이 수도권 이외 전국적으로 첫 사업인 만큼 큰 의미를 두고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흥시니어클럽은 이달부터 오는 11월(6월~8월 제외)까지 고흥군 186명 청소년 가정에 138여개 반찬을 주 1회 매주 금요일 반찬을 조리해 포장·배달하는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돼 시장형사업(고흥손맛반찬1호점·2호점 )과 사회서비스(취약계층반찬배달사업) 참여자들에게 소득 보충과 유류비 지원 등 노인복지서비스의 질향상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 강서구 “오래 집 비우면 반려동물 맡아 드려요”

    강서구 “오래 집 비우면 반려동물 맡아 드려요”

    “집을 오래 비우게 된다면 반려동물 혼자 두지 말고 ‘우리동네 펫위탁소’에 맡겨보세요.” 서울 강서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위탁 돌봄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위탁시설이 많이 있지만 위탁 비용이 1일 평균 6만 원 이상으로 취약계층이 편하게 이용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취약계층이 장기 외출 시 반려동물 돌봄에 대한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유실·유기를 방지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강서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으로 지원하는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다. 취약계층이 병원 입원 등으로 장기 외출 시 최대 10일까지, 장기 입원 등 구에서 인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최대 50일까지 위탁을 지원한다. 지정 펫위탁소는 화곡동 시온동물병원, 마곡동 커멍커멍, 마곡동 펫티 등 3곳이다. 이들 모두 동물위탁관리업 등록을 한 전문 위탁업체로 동물 특성에 맞는 안전한 위탁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탁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 동물등록증과 수급자증명서 등 취약계층 증빙서류를 지참한 후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 펫위탁소에 방문하면 된다. 단,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지원 기간을 넘겨 위탁할 경우 초과 비용은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우리동네 펫위탁소가 반려동물의 유기를 방지하고 동물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광진구, 저소득 100가구 주거 개선비 지원

    광진구, 저소득 100가구 주거 개선비 지원

    서울 광진구가 주거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시설 설치비 2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반지하나 저층 주택은 침수 피해에 노출되기 쉽다. 사생활 침해와 범죄 발생 위험도 높아 안전 확보를 위한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시설물 설치비를 지원한다. 현관 방충문, 창문 가림막과 비가리개, 계단 손잡이와 같은 안전 보호 시설을 가구당 20만원까지 제공한다.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다. 15개 동별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뒤, 광진구주거안심종합센터 협조로 5월부터 시설물 설치를 시작한다. 지난해는 101가구가 지원받았다. 대상자들은 “부모님 거동이 불편해서 계단 오르기 힘들었는데 손잡이 덕에 불편함이 줄었다”, “혼자 살면서 무서웠는데 가림막이 있어서 밤에도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주거환경은 삶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지속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라며 “많은 주민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주거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사회적 배려계층 반려동물 의료비·장례비 지원

    경기도, 사회적 배려계층 반려동물 의료비·장례비 지원

    돌봄 취약 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800마리 혜택, 마리당 20만 원 사회적 배려계층과 1인 가구에서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 대상경기도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회적 배려계층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의 의료비와 장례비 등을 지원한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 동물복지·반려동물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2024 동물복지·반려동물 추진 계획’에 따라 사회적 배려계층인 저소득층, 중증 장애인 및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족, 그리고 1인 가구에서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이 대상이다. 기준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면서 중위소득 120% 미만 사회적 배려계층과 1인 가구를 기준으로, 올해 총사업비 1억 6천만 원에 마리당 20만 원씩(자부담 4만 원 포함) 총 800마리를 지원한다. 반려동물 의료 지원은 백신 접종비, 중성화수술, 기본검진·치료비(수술 포함)를, 돌봄 지원은 반려동물 돌봄 위탁비, 장례 지원은 동물의 장례비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개, 고양이) 등록된 경우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4년 차인 경기도의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은 첫해 13개 시군에서, 올해 26개 시군(수원,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시흥, 파주, 김포, 광주, 하남, 광명, 군포, 양주, 오산, 이천, 안성, 구리, 의왕, 양평, 동두천, 과천)으로 참여 시군이 늘어났다. 신병호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사회적 배려계층의 의료비 부담은 줄이면서 반려동물 복지를 개선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동물복지 정책을 더 확대하여 배려계층 반려동물도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도봉구가족센터, 가족단위 통합지원 서비스 ‘온가족보듬사업’으로 통합

    도봉구가족센터, 가족단위 통합지원 서비스 ‘온가족보듬사업’으로 통합

    서울 도봉구 도봉구가족센터가 올해부터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가족 지원 서비스를 ‘온가족보듬사업’으로 통합하고 새롭게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온가족보듬사업은 취약·위기·긴급돌봄 대상 가족의 가족기능 회복과 정서·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센터는 사업을 통해 돌봄 및 상담지원, 지속적인 사례관리, 긴급위기지원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임신·출산 갈등과 난임부부를 위한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인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노부모 부양가족, 손자녀 돌봄, 조부모, 청소년(한) 부모, 1인 가구, 다문화가족, 이혼 위기 가족 등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온가족보듬사업을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고 가족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모든 가족의 행복과 성장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가족센터는 가족유형에 상관없이 모든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족교육, 상담, 사례관리는 물론 돌봄품앗이, 아이돌봄서비스, 한국어교육, 한국 사회 정착 프로그램, 다문화 자녀 성장 지원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 용인시, ‘저출생·고령화 대응 사업’에 6265억 투입

    용인시, ‘저출생·고령화 대응 사업’에 6265억 투입

    경기 용인시는 저출생과 고령화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지원을 위한 99개 세부 사업에 62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부 사업은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춰 수립한 ‘용인시 시행계획’에 따라 마련됐다. 올해는 결혼과 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되는 사회환경 조성, 세대 공존을 위해 지속 가능한 사회 기반 조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력 강화 등을 정책 목표로 정하고, 예산도 전년도 5358억원보다 907억원(16.9%) 증액했다. 이를 위해 시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아동)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노인)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청년)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인식개선) 등을 4대 전략으로 정했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아동 분야의 경우 부모 급여·첫 만남 이용권·어린이집 보조교사 지원·학교 급식비 지원·중고교 교복 지원 등 49개 사업이며 2678억여원이 투입된다. 맞벌이 가정 아동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아이조아용 어린이 식당’을 신설하고,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난임 시술비 본인 부담금을 추가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노인 분야 사업은 기초연금 확대 지급·노인 일자리 사업·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등 16개(3342억여원), 청년 분야 사업은 청년 워크 브릿지·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대학생 수출 인턴 지원 등 26개(233억여원)이다. 이밖에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돕는 ‘누구나 돌봄 사업’, 다문화가족 한마당 축제, 저소득 한부모 가정 월동 난방비 지원, 아버지 역할지원 등 인식개선 분야 8개 사업(10억여원)도 한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는 사회 전반에서 구조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전 세대가 공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촘촘한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을 마련한 만큼 세부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서 “취약층 반려동물 진료 무료로 해드려요”

    강서 “취약층 반려동물 진료 무료로 해드려요”

    서울 강서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포스터) 사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은 취약계층이 기르는 개·고양이를 대상으로 건강검진비, 질병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약 19%(6100여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나 진료비 부담 등으로 치료하지 못해 방치하거나 유기하는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반려동물의 진료 및 치료비를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경제적인 부담 완화를 위해 나섰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연 1회 지원한다. 먼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필수진료가 진행된다. 검사 내용은 기초건강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처방 등이다. 필수진료는 30만원 이내에서 제공한다. 반려동물 보호자는 지정된 우리동네 동물병원으로 방문해 진찰료(최대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구에서 지정한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굿모닝동물병원(방화동) ▲해맑은동물병원(가양동) ▲율동물의료센터(마곡동) ▲세인트동물병원(화곡동) 4곳이다.
  •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외국인까지 확대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외국인까지 확대

    1인당 연간 최대 15만 6천 원, 해당 시군 지역화폐로 지급경기도(지사 김동연)가 올해부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도내 외국인 청소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은 11~18세의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1인당 월 1만 3천 원(연간 최대 15만6000원)의 생리용품 구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도내 주민등록을 둔 여성청소년에게만 지원했지만 지난해 10월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올해부터 도내 등록외국인 등 외국인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사업 신청을 하지 않은 의정부시를 제외한 30개 시군 2006~2013년 출생 여성청소년 22만3846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외국인 청소년은 4500명으로 추산된다. 지급된 지역화폐로 생리용품을 살 수 있고 주소지 시·군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업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다. 다만,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가구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자는 중복지원을 할 수 없다. 이문교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외국인 청소년까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수혜 대상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판매수익 일부를 나눠요” 소방서와 손잡고 기부하는 ‘조립키트’ 업체

    “판매수익 일부를 나눠요” 소방서와 손잡고 기부하는 ‘조립키트’ 업체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판매수익 일부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박영희(54·사진) 새움아트 대표는 경기 연천소방서와 협력해 소방의 역사를 상징하는 ‘수총기’ 조립키트를 생산·제작하고, 판매 수익의 11.9%를 화재피해가구 등 취약계층에 기부하기로 했다. 수총기는 수동으로 작동하는 화재 진압 장비를 말한다. 조선 중기 학자 허원 선생이 1723년 중국으로부터 최초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연천군 백학면에 잠든 허원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연천소방서와 새움아트가 손을 맞잡은 것이다. 박 대표는 6일 “처음 소방서에서 수총기 키트 제작 문의가 왔는데, 300주년을 맞는 등 역사적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협력하게 됐다”며 “이런 의미있는 일에 기부까지 더한다면 ‘금상첨화’겠다는 생각이 들어 화재피해가구에 판매수익의 일부를 나누겠다고 먼저 제안을 드렸다”고 말했다.일반적으로 기부 행위는 ‘현물 기부’로 이뤄지지만, 박 대표는 매출의 일부를 나눔으로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지속가능한 기부가 가능하다고 했다.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만 기부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오랜 시간 기부에 참여해온 박 대표의 철학이다. 미술교육원 ‘선생님’ 출신인 그는 과거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십시일반 모으는 역할을 해 기부한 경험이 있다. 교사들이 모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식 셋을 슬하에 둔 암3기 환자 사연을 접하고는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회원들과 십시일반 모아 500만원가량을 전달한 것이다. 그는 평소에도 이웃을 돕고 싶단 생각에 한부모 가정 또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의 경우 절반가격만 받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수총기 키트는 지난달 16일 판매를 시작해 아직 이렇다할 매출이 잡히는 상태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다만 최근 수총기의 역사적 의미에 주목한 교육기관들이 제품 문의를 하는 만큼, 박 대표는 조만간 기부 실적이 본격화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 성남시의회, ‘3분 조례–서희경 의원 편’ SNS 통해 공개

    성남시의회, ‘3분 조례–서희경 의원 편’ SNS 통해 공개

    성남시의회는 ‘3분 조례-서희경 의원 편’ 영상을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했다. 이번에 소개된 조례는 서 의원 등 12명이 발의한 ‘성남시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이다. 이 조례는 한부모가족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공익사업 지원을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 우선 고용 조항을 신설함으로써 한부모가족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나아가 한부모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예방하기 위해 개정된 조례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부모가족 정책을 보완해 경제적 어려움 해결을 위한 생계비 지원, 양육 및 학비보조, 주거지원뿐만 아니라 자립할 수 있는 내적 역량을 강화하고 자아실현 욕구를 증대시켜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으로 성장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조례는 지난 2023년 12월 11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해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 매주 수요일 17시에 공개되며, 성남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광진구, 취약계층 위한 ‘우리동네 펫위탁소’ 지원

    광진구, 취약계층 위한 ‘우리동네 펫위탁소’ 지원

    서울 광진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우리동네 펫위탁소’ 이용료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부득이한 사유로 반려동물을 맡겨야 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위탁시설이다. 반려견 또는 반려묘 1마리당 연간 최대 10일까지 무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10일을 여러번 나눠서 사용해도 된다. 장기입원 같이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는 5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더불어 1인가구 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겐 반려동물 이송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대상은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다. 지역 내 펫위탁소로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단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가능하다. 구에는 펫위탁소 3곳이 지정돼 있다. 위치는 ‘포포 데이케어(자양로 65)’, ‘나비야(뚝섬로 670)’, ‘로얄도그앤캣 메디컬센터(능동로 49)’다. 시설별로 반려동물 위탁 사항이 달라 사전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반려동물을 잠시 맡겨야 할 때 경제적 부담 없이 안심하고 위탁하길 바란다”라며 “비용 문제로 반려동물 양육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동물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윤 대통령 “기업이 직원에 지급하는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

    윤 대통령 “기업이 직원에 지급하는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 전액에 대해 과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경기도 광명시 소재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17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은 전액 비과세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더 많은 근로자가 혜택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부영그룹 등 일부 기업이 직원들에게 자녀 1인당 최대 1억원을 출산지원금으로 지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지원금에 부과되는 세금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된 바 있다.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관계 부처들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청년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한부모 가족 양육비 선지급제’가 이르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법적 근거를 조속히 마련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서 내년 하반기부터 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부영그룹처럼 기업이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면 기업과 근로자의 세 부담을 줄이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청년층의 결혼·출산 부담을 경감하고자 기업 출산 장려금에 세제 지원을 하는 방안이다. 기업과 근로자 모두 추가 세 부담이 없는 쪽으로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청년 주거 부담 완화 방안으로는 올해 공공분양 6만 1000호, 공공임대 5만 1000호를 공급하고 신생아 특례대출과 청년주택드림 대출이 시행된다. 올해 중 수도권 지역에 4개 연합 기숙사를 착공하고, 대학과 카드사 등과 협의를 거쳐 기숙사비 카드 결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청년의 자산 형성 지원을 강화하고자 청년도약계좌 가입 소득 요건을 완화한다. 현재는 청년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중위 180% 이하인데, 중위 250% 이하로 조정할 계획이다. 청년도약계좌를 3년 이상 가입 시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비과세를 적용하고 정부 지원금을 일부 주도록 추진한다. 군 장병은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가입할 수 있게 하고, 장병내일적금 만기 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일시납입할 수 있도록 해서 제대 후 자산 형성을 돕기로 했다. 국가장학금 수혜 범위와 근로 장학생을 대폭 확대해 대학생 학비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K-패스’, ‘청년문화예술패스’ 등으로 청년의 대중교통비와 문화비를 지원해서 생활비 부담을 줄이도록 하고, 주소지가 아닌 타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위해 생활인구에 기반한 청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모바일 자가검진 서비스 등 청년 마음 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체류 시 영사 조력을 확대하며, 청년의 국정 참여 채널도 현재보다 더욱 늘리는 내용이 제시됐다. 이날 민생토론회는 청년 460여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내는 ‘청년 신문고’ 방식으로 진행됐다.
  • 이천시,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중위소득 100%로 확대

    이천시,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중위소득 100%로 확대

    경기 이천시는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급 대상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한부모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새롭게 대상자에 선정된 경우 월 10만원을 받게 된다. 정부 기준 소득인정액을 초과한 한부모가족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급기준을 중위소득 100%(2024년 기준 2인가구: 월 368만원, 3인가구 기준: 월 471만원)로 높였다. 조손가족, 청소년 한부모도 수급 대상이다. 이전까지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은 중위소득 63%이하 한부모 가족에 자녀 나이가 18세 되기 전까지 자녀당 매월 21만 원을 지원하거나, 중위소득 65% 이하 어머니 또는 아버지의 나이가 24세 이하인 청소년 한부모가족에 월 35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했다.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http://www. bokjiro.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중앙부처 사업과 동일하게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복지서비스 항목을 검색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자녀의 특기교육비 지원,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이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부산, 1인가구 현관서 병원까지 ‘동행 서비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부산에서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부산시가 아플 때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부산시는 3월부터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의 병원 이동과 이용을 지원하는 ‘도어 투 도어’ 서비스다. 동행 매니저가 차량을 이용해 환자를 집에서 병원까지 데려다주며 접수 등 병원 이용과 관련된 전 과정을 지원한다. 병원 안심 동행은 1인 가구를 위한 서비스이지만 도움을 받기 어려운 노인 부부나 한부모가정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통계청 발표를 보면 2022년 부산지역 1인 가구는 51만 2000가구로, 전체 가구 144만 8000가구의 35.3%였다. 1인 가구 수를 지역별로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36만 2000가구에서 7년 만에 41.4%나 증가했다. 특히 지역 1인 가구 중 60세 이상 비중이 41.3%나 됐다. 시는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해 지역 자활센터 11곳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했고, 동행매니저 69명의 양성 교육을 완료했다. BNK부산은행과 세정그룹이 차량을 5대씩 지원했다. 시는 이날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발대식을 열고 서비스 제공 준비를 마무리했다. 서비스 이용 금액은 1시간 1만 5000원이며, 추가 30분당 7500원이 부과된다. 중위소득 50% 이하는 시가 지원해 회당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가 1인 가구도 공동체 속에서 함께 살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돌봄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춘천시민과 친해지려는 레고랜드

    춘천시민과 친해지려는 레고랜드

    강원 춘천 하중도에 위치한 레고랜드 코리아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레고랜드는 최근 춘천시와 ‘지역축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레고랜드는 하중도 주차장 부지 5만4000㎡를 춘천 마임축제, 닭갈비막국수축제, 반려동물 페스티벌 등의 개최 장소로 무상 제공한다. 마임축제는 오는 5월 문화도시박람회 및 국제콘퍼런스와 함께 열리고, 막국수닭갈비는 6월, 반려동물 페스티벌은 하반기 각각 개최된다. 춘천시와 레고랜드는 공동 홍보마케팅과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춘천시는 도심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레고랜드 주차장에서 축제가 열리면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이 1000만 관광도시를 이루는 데 글로벌 어린이 테마파크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고랜드는 이순규 대표가 취임한 지난 2022년 11월 이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5월 한부모가정을 레고랜드 호텔로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고, 강원대병원에서 어린이 환자에게 마술공연을 선보이는 어린이날 행사도 열었다. 같은 해 6월에는 하중도 일대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을 정화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벌였다. 취약계층에 쌀과 연탄도 기부하고 있다. 특히 상인들을 위해 연중 운영해야 한다는 지역여론을 수렴해 개장 첫해와 달리 지난해에는 동절기에도 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기업과 지역이 상호 성장하기 위해선 지역사회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힘을 합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 우수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시, 공공형 반려동물병원 개소…‘취약계층 반려동물 건강검진 지원’

    화성시, 공공형 반려동물병원 개소…‘취약계층 반려동물 건강검진 지원’

    경기 화성시가 취약계층이 기르는 반려동물에 동물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공공형 반려동물병원을 운영한다. 26일 열린 공공형 반려동물병원 지정 현판식에는 박태경 민생경제산업국장, 오희경 화성시반려동물가족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성기 화성시수의사회장, 시의원 등이 참석해 사업 개시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응원했다. 공공형 반려동물병원 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반려동물 건강관리와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자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질병치료와 중성화 수술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앞서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총 12개 동물병원을 공공형 반려동물병원으로 지정했다. 지정 병원 현황, 사업절차, 진료비용 등은 화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중증장애인으로, 본인 명의로 동물 등록된 반려동물(개·고양이)에 한해 1인당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진료를 원하는 경우 지정 병원에 사전 예약한 뒤 신분증과 취약계층 증명서를 지참해 반려동물과 함께 내원하면 된다. 박태경 민생경제산업국장은 “공공형 반려동물병원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양육 부담을 줄이고 반려동물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향후 공공형 반려동물병원 지정 확대와 폭넓은 의료혜택 지원을 통해 동물복지에 앞장서는 화성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병원 별로 차이가 있는 반려동물 진료비의 표준화를 유도하기 위해 종합백신, 인플루엔자, 코로나백신, 캔넬코프, 광견병, 심장사상충 검사비용 등 6개 진료항목에 대해 진료비 상한 기준을 제시했다. 공공형 반려동물병원에서는 이를 병원 내에 게시하고 그 이하의 비용으로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 러브미모스트, 여성 한부모 가족 위해 속옷 후원

    러브미모스트, 여성 한부모 가족 위해 속옷 후원

    여성속옷 브랜드 ‘러브미모스트’는 지난 22일 여성 한부모 가족을 위해 약 1000만원 가량의 여성 속옷을 실천하는 NGO ‘함께하는 사랑밭’에 후원했다. 러브미모스트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많은 여성들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도록 심리스, 와이어리스, 굿사이즈(~6XL)등 착용감이 편한한 제품들 선보여 사랑받고 있는 여성속옷 브랜드다. 러브미모스트 오은영 대표는 “이전부터 기부와 봉사에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 몸에 가장 맞닿아있는 속옷에서부터 편한함을 느끼고, 자존감을 키울 수 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번 첫 후원을 계기로 한부모 가족에 대해 더 많은 도움이 되고싶다”며 향후 함께하는 사랑밭이 진행 중인 한부모 가족을 대상 교육프로그램 ‘풀꽃’에서 SNS, 포토샵 강사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후원 물품은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한국가온한부모협회에 전달됐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 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NGO로, 37년 동안 쌓은 노하우와 신뢰성의 비영리단체로 국내외 취약 계층을 위해 기업들과 협업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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