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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촛불로 환생시키는 세월호… 세상에서 가장 슬픈 도전”

    “촛불로 환생시키는 세월호… 세상에서 가장 슬픈 도전”

    “세상에서 가장 슬픈 도전이자 제의(祭儀)가 될 겁니다.” 희끗한 머리에 개량 한복을 차려입은 우리 시대의 소리꾼 임진택(65)씨는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안전과 생명 존중을 갈망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호소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임씨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1주기를 맞아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와 민주주의국민행동 공동 주최로 17일 서울광장에서 시민 4160명이 모여 촛불로 세월호 형상을 만들고, 침몰과 인양 과정까지 표현하는 행사의 총감독을 맡았다. 행사에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도전’이란 제목이 붙었다. 세계기네스협회에 ‘사람이 만든 가장 큰 불꽃 이미지’ 부문은 2011년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립된 3777명이다. 임씨는 “자칫 기네스북 도전에만 관심이 쏠릴까 우려되지만 기록은 매개일 뿐,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민적 제의 퍼포먼스를 하고 기록을 남기는 점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경기고와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으로 서울대 문리대 연극반에서 활동했던 그는 김지하 시인의 영향을 받아 창작판소리꾼으로 나서게 됐다. 1974년에는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돼 수감되기도 했다. 임씨는 판소리뿐 아니라 연극연출가와 축제기획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예술계 인사들의 재능기부로 가능했다.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김운성, 김서경 작가 부부가 촛불을 든 시민이 위치할 바닥에 세월호의 밑그림을 그린다. 임옥상 화백은 참가자들의 초에 글을 쓰고,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예능보유자인 이애주 서울대 명예교수는 희생자 원혼을 달래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진도씻김굿을 진행한다. 임씨는 “진도씻김굿을 하면서 이 교수가 흰 베를 가르는 행위를 하게 되는데 이는 배가 물살을 헤치고 순항하는 모습을 의미하기도 하고 새 생명을 얻는 탯줄을 가르는 모습이 되기도 한다”며 “씻김굿은 분노를 뛰어넘는 몸부림”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 4160명은 건전지로 전구를 밝히는 촛불을 드는 것은 물론, 서울광장 잔디밭 안 ‘진실을 밝혀라!’라는 문구와 배 주위를 둘러싸는 거대한 노란 리본도 구현할 계획이다. 또 참가자들이 불을 켜고 끄는 모습으로 배가 가라앉고 인양돼 다시 떠오르는 모습까지도 표현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생각을 묻자 임씨는 한숨을 깊게 내쉰 뒤 말을 이었다. 임씨는 “사고는 나지 않으려 해도 피할 수 없을 때 사고라고 하지만, 세월호 참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비리, 몰지각, 비상식, 야합이 만들어 낸 일”이라며 “여기서 반성하지 않으면 앞으로 더 큰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점에서 각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도전’에 참여하려면 16일까지 ‘세월호 기네스북’ 누리집(416.solidarity.kr)이나 전화(02-313-0416)로 신청하면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해외여행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진격의 쿨 재팬

    해외여행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진격의 쿨 재팬

    어른으로 살면서 가끔은 어릴 적 동화 속에서나 접했던 마법의 세계로 떠나고 싶은 때가 있다. 그런 세상이 지금 오사카에서 펼쳐지고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열리는 ‘쿨 재팬Cool Japan’. 어트랙션마다 탄성을 뿜게 되는 마법의 세계로 떠나 보자. 유니버설 쿨 재팬이 오픈하던 날 쿨 재팬 이벤트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행사가 지난 1월22일 오사카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중국, 대만, 오스트리아 등 수백명에 달하는 일본 국내외 기자들이 모였다. 하루 종일 비가 내렸지만 1시간 30분이 넘는 행사 동안 기자들은 우산도 받치지 않고 비를 흠뻑 맞으며 취재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근에 일본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쿨 재팬COOL JAPAN’을 앞세우고 있다. 쿨 재팬이란 애니메이션과 패션, 음식 등 일본 고유의 문화를 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정책으로 일종의 한류 문화의 활성화와 비슷한 개념이다.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도 1월23일부터 5월10일까지 ‘유니버설 쿨 재팬Universal Cool Japan’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게임을 소재로 한 ‘몬스터 헌터’와 ‘바이오 해저드’,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진격의 거인’과 ‘에반게리온 어트랙션’까지 총 4개의 어트랙션을 한정적으로 운영한다. ‘유니버설 쿨 재팬’은 분명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상당히 흥미로운 체험이다. 하루가 금방 흘러가 버릴 정도로 몰입하게 된다. 모두 다 체험할 수 없는 허전한 마음은 기념품으로 채울 수 있으니 다행이다. 들썩들썩 실감나는 에반게리온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을 소재로 제작된 ‘에반게리온 더 리얼 4D’는 에반게리온 역사상 처음으로 만들어진 4D 어트랙션이다. ‘신지’, ‘레이’, ‘아스카’, ‘사도’ 등의 주요 캐릭터들이 반갑다. 기본적인 설정은 이렇다. 에반게리온의 대피소를 연상시키는 대기소에서 기다리다가 입장한 관람객들은 ‘에반게리온’의 민간인이 되어 대형 비행기에 탑승한 셈이 된다. 피신을 위해 비행하는 중에는 ‘신지’가 탑승한 ‘초호기’와 ‘사도’ 간에 벌어지는 치열한 전투를 목격하게 된다. 입체 영상 기술에 힘입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각도에서 느껴지는 전투감은 마치 전장의 한복판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다. 4D 상영관인 만큼 의자가 흔들리거나 물방울, 비눗방울이 관람객의 몸으로 튀는 생생한 효과는 기본. 폭풍이나 섬광, 물보라 등의 효과도 강렬해서 ‘어쩌면 이렇게도 놀라운 효과를 넣었을까’ 하고 연신 감탄사를 내뿜게 된다. 스케일도 묘사도 오싹한 진격의 거인 ‘진격의 거인 더 리얼’은 15m에 이르는 남성형 거인과 여성형 거인이 싸우는 모습을 실물 크기로 재현한 조형물을 메인으로 내세웠다. 체험관의 설정은 관람객이 훈련병이 되어 함께 여성형 거인을 물리치기 위한 작전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관람객이 걸어가면서 체험할 수 있는 이른바 ‘워크 스루 어트랙션Walk though Attraction’이다. 각 구역마다 벽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TV 애니메이션 장면을 활용한 원작 소개 영상을 볼 수 있다. 진격의 거인 어트랙션에서 가장 백미는 역시 메인 어트랙션 쪽에 자리한 남녀 거인상이다. 스케일도 어마어마했지만 흐트러진 머리와 역동적인 근육을 정밀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원작에서 거인이 주인공 에렌의 어머니를 잡아먹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조형물은 최고 인기의 기념촬영 장소다. 실내로 들어가면 ‘리바이’, ‘미카사’, ‘아르민’ 등 원작에 나오는 세명의 조사병단을 실제 사람 크기로 만들어 놓았다. 피부와 눈빛, 머리카락까지 세세한 부분을 모두 실제 인간과 유사하게 제작한 인형들이다. 관람객은 이들과 함께 여성형 거인을 포획하는 작전을 리얼하게 체험할 수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사진제공 Universal Studios Japan ⓒkhara ⓒHajime Isayama, Kodansha/Attack on Titan Production Committee ⓒ CAPCOM CO., LTD. ALL RIGHTS RESERVED. ⓒSISYU 2001년 오픈한 오사카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누적 입장객 수 1억명을 넘는 테마파크로 이번 오프닝 행사에는 각 콘텐츠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에반게리온 극장판 <오오츠키 토시미치> 프로듀서와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와다 죠지’, ‘바이오 해저드 레벨레이션2’의 개발자인 ‘카와다 마사치카’ 그리고 <몬스터 헌터> 시리즈 개발자인 ‘츠지모토 료조’가 무대에 올라 어트랙션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했다. 이날 오프닝 행사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게스트는 이벤트 공식 서포터이기도 한 ‘라르크 앙 시엘’의 보컬 ‘하이도Hyde’였다. 하이도는 무대에 올라 “해리 포터만으로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만 좀 왔으면 하기도 했는데, 4개나 늘어서 큰일”이라며 능청어린 소감을 밝혔다 ‘해리 포터’의 여전한 인기 ‘해리 포터’는 일단 스케일부터 관람객을 압도한다. 국제 규격 축구장 2개가 들어가는 거대한 면적에 호그와트성과 검은 호수, 호그스미드마을, 마법세계로 들어가는 오솔길 등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해리 포터 이야기 속 세상을 철저하고 섬세하게 재현한 장대한 구역에서는 영화에서 본 세계로 푹 빠져들어 현실에서 느낄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우뚝 솟은 호그와트성과 그 앞에 펼쳐진 마법사 마을 호그스미드에는 어트랙션은 물론 해리 포터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있다. 해리 포터의 지팡이를 타고 마법 모험을 떠나거나 스리 브룸스틱스의 버터 맥주도 마셔 볼 수 있고, 올리밴더스의 가게에서는 마법지팡이가 마법사를 선택하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다. <해리 포터>는? 주인공 해리 포터가 마법학교인 호그와트에서 겪게 되는 우정과 모험을 담은 조앤 롤링 원작 소설(총 7편)로 7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에서 4억5,000만부가 팔렸다. 워너브러더스가 이를 영화화 한 <해리 포터> 시리즈도 전 세계 흥행 수입이 77억 달러(7조8,540억원)에 달하며 7,800만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해리 포터’는 1편과 2편을 현실에서 그대로 구현했다 일본에서 제대로 만나는 몬스터 헌터 ‘몬스터 헌터 더 리얼 4G’는 2011년 이후 지금까지 3회 시리즈로 개최되고 있는데, 관람객이 직접 헌터가 되어 몬스터들과 싸우는 것을 기본 설정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보다 몬스터들의 수도 무척 많아졌고 대형 무기도 대폭 늘려 전투감을 더욱 확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몬스터의 실물 크기 조형물을 메인으로 내세워서 관람객들이 몬스터와 함께 촬영도 할 수 있게 하는 등 현실감을 살린 것이 좋았다. ‘몬스터 헌터 더 리얼 4G’의 입구에는 메인 몬스터인 ‘세루레기오스’가 하늘에서 지금 막 내려선 듯한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는 몬스터 헌터의 세계관을 재현한 각종 캐릭터 모형, 무기 모형 등 전시물들이 진열되어 있다. 행사장 내부로 들어가면 몬스터 헌터에 등장했던 각종 장비와 무기, 마을의 모습이 구현되어 있다. 더 이동하면 원작에서의 천공산이 배경으로 보이며 그 앞에 어마어마한 사이즈로 주인공인 ‘진오우가’가 등장한다. 전신에 전기를 휘감은 진오우가는 온몸의 전기를 모아 뇌격을 공격하는 상황을 리얼하게 표현하고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한 쪽에는 관람객들이 공을 던져 3개의 병을 떨어트리는 사람에게 아이루 인형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데 몬스터가 포효할 때마다 주변 배경에 번개가 내리치는 그로테스크한 연출이 실감난다. 이 밖에도 이번 기간 관람객의 흥미를 끄는 또하나는 진오우가, 아이루와, 세루레기오스 등 총 3종의 피규어를 한정적으로 이곳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진오우가의 꼬리를 모티브로 한 츄러스나 아이루 찐빵 등도 맛볼 수 있다. 전시관 출구 근처에서는 게이머들을 위해 제작한 몬스터 헌터 4G-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제휴 콘텐츠(일본어)를 미리 다운로드해 볼 수 있다. Universal Studio Japan ●스튜디오 패스Studio Pass 1 Day 자유이용권 성인 7,200엔 ●유니버설 익스프레스 패스Universal Express Pass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어트랙션을 이용하려면 보통 3~4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유니버설 익스프레스 패스를 이용하거나 싱글라이더(혼자 타는 것)를 이용하면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단 익스프레스 패스는 추가 비용이 들고 시간 예약이 필수다. 입장일에 따라 가격도 달라진다. 유니버설 익스프레스 패스 3(해리 포터 불포함) 3,000~3,900엔 유니버설 익스프레스 패스 5(해리 포터 어트랙션 1개 포함) 4,700~6,200엔 유니버설 익스프레스 패스 7(해리 포터 어트랙션 2개 포함) 5,900~8,200엔 ●쿨 재팬 익스프레스 패스 이용 요금 Cool Japan Express Pass 유니버설 쿨 재팬 익스프레스 패스 4 3,500~4,700엔 포함 어트랙션┃해리 포터 & 더 포비든 저니(익스프레스 패스), 에반게리온 더 리얼 4D(익스프레스 패스), 진격의 거인 더 리얼(익스프레스 패스), 몬스터 헌터 관련 음료 제공 유니버설 쿨 재팬 익스프레스 패스 5(바이오 해저드 세트) 5,500~6,700엔 포함 어트랙션┃해리 포터 & 더 포비든 저니(익스프레스 패스), 에반게리온 더 리얼 4-D(익스프레스 패스), 진격의 거인 더 리얼(익스프레스 패스), 바이오 해저드 더 이스케이프(체험 확약), 몬스터 헌터 관련 음료 제공 * 쿨 재팬 익스프레스 패스 5에 포함된 바이오 해저드는 체험 확약이므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바이오 해저드 더 이스케이프는, 예약제로만 실시하는 프리미엄 이벤트로 스튜디오 패스(자유입장권) 이외에 별도의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예매 2,500엔, 당일 3,000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찾아가기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오사카역에서 JR유메사키선으로 약 11분 정도 걸린다. 오사카만에 위치하고 있어 우메다나 신사이바시, 난바 등 오사카 중심지와도 매우 가깝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공식 호텔 유니버설 스튜디오 인근에는 4개의 공식 호텔이 있다. 호텔 킨테츠 유니버설 시티Hotel Kintetsu Universal City, 호텔 케이한 유니버설 시티Hotel Keihan Universal City, 호텔 케이한 유니버설 타워Hotel Keihan Universal Tower, 호텔 유니버설 포트Hotel Universal Port가 그것. 호텔에서 바로 ‘스튜디오 패스’를 구입할 수 있으며 캐릭터 숍 등도 운영한다. 글·사진 Travie writer 김연수 취재협조 및 사진제공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www.usj.co.kr
  • ‘간신’ 주지훈, “여배우들 노출… 변태로 몰릴까 걱정했다” 시선처리 고충토로

    ‘간신’ 주지훈, “여배우들 노출… 변태로 몰릴까 걱정했다” 시선처리 고충토로

    배우 주지훈이 영화 ‘간신’ 촬영 현장에서 노출이 심한 여배우들의 의상 때문에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간신’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주지훈, 김강우, 임지연, 이유영 그리고 민규동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강우는 “수많은 미녀 분들이랑 촬영을 했는데 어땠냐”는 MC 김태진의 질문에 “행복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강우는 “사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지만 안쓰럽기도 했다”며 “한 겨울에도 맨살을 드러내고 있어서 제가 춥다고 말 할 수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주지훈은 “여배우분들이 입는 한복이 사실 탑으로 입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자꾸 흘러내리더라”고 설명했다. 주지훈은 “그래서 다수의 여성 분들이 처음에는 안 보이는 곳에서 옷매무새를 다듬었는데, 나중에는 대놓고 옷을 추스르더라”며 “그래서 ‘자칫하면 변태로 몰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촬영 내내 시선처리를 하느라 힘들었다”며 “캐릭터상 연기할 때도 거친 모습이 있는데 혹시 옷이 찢어져 의도치 않은 상황이 발생할까 걱정했다”고 현장에서 겪은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정치적 혼란이 가득했던 연산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간신’은 잘 알려지지 않은 조선 최악의 간신 임숭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주지훈은 광기에 사로잡힌 연산군을 쥐락펴락하는 간신 ‘임숭재’ 역을 맡았으며 김강우는 쾌락에 빠진 왕 ‘연산군’으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5월 개봉. 사진=더팩트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코레일 거센 여풍 ‘감성 바람’ 분다

    코레일 거센 여풍 ‘감성 바람’ 분다

    철도 역사상 첫 여성 수장을 맞은 코레일에 ‘여풍’(女風)이 거세다. 철도는 남성적 기업문화가 강한 대표적인 ‘마초’ 조직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여성 관리자가 부쩍 늘면서 ‘감성 바람’이 불고 있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최연혜 사장 취임 전인 2013년 193명이던 분야별 팀장급 이상 여성 관리자가 2015년 4월 현재 226명으로 17.1% 증가했다. 능력 있는 여성 관리자를 발굴·양성해 주요 보직에 배치하고, 인사에 여성 간부를 일정 비율 할당한 결과다. 그동안 관리업무에 한정됐던 여성의 업무영역이 마케팅과 감사 등으로 확대됐고 업무능력도 인정받고 있다. 김양숙 고객서비스처장은 ‘철도의 얼굴’로 불리는 서울역장을 여성으로는 처음 거쳤고, 박영숙 감사기획처장은 ‘금녀의 벽’을 뚫고 감사실 수석처장에 전진 배치됐다. 특히 역무 부문에서 여성 관리자의 성과가 탁월하다. 현재 여성 역장은 김은화 용산역장을 포함해 사상 최다인 11명이 활동 중이다. 역장은 지역에서 철도를 대표하는 기관장 역할을 수행하는 자리로, 종전에는 남성이 임명되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오히려 여성역장이 섬세함과 친화력으로 활력소를 제공하고 나아가 고객서비스도 향상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역과 함께 호남고속철도 시·종착역인 용산역의 사령관은 용산역 부역장 출신인 김은화(1급) 역장이다. 여성 역장 중 최고위직으로 현장 소통능력과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현정 공주역장은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신설된 공주역의 첫 역장을 맡아 백제 문화의 멋과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테마역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 역장은 코레일 유니폼 대신 백제시대 공주 의상을 개량한 한복을 입고 근무한다. 홍영신 원주역장은 한국방문위원회가 선정한 ‘명예 미소 국가대표’로 지자체·상가번영회·관광단체 등이 참여한 ‘하나로 운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성완종 파문’ 경남기업 주변 ‘박근혜 정권 퇴진’ 전단 뿌려져

    ‘성완종 파문’ 경남기업 주변 ‘박근혜 정권 퇴진’ 전단 뿌려져

    ’성완종 파문’ 경남기업 주변 ‘박근혜 정권 퇴진’ 전단 뿌려져 성완종 파문, 성완종 리스트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인한 파장이 거센 가운데 박근혜 정권을 비판하는 전단지가 또 다시 서울 한복판에 뿌려졌다. 1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경남기업 인근 건물과 거리에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전단 수백장이 살포됐다.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시민들’이라는 단체의 이름으로 제작된 전단에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사진과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인물들의 명단이 적혀있고 “부패한 권력에 버림받고 죽음을 선택한 성완종 회장의 명복을 빈다”라는 문구와 “시민의 힘으로 부패정권 심판합시다! 부정부패, 독재정권 박근혜 정권 퇴진하라!”는 내용이 쓰여있다. 뒷면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리의 덩어리를 드러내야 한다”면서 그를 빗대 “그럼 청와대를 들어내야겠네”라는 문구와 사진, 허태열, 김기춘 전 비서실장, 이병기 비서실장의 이름과 함께 “썩은내가 진동한다”라고도 적혀있다. 이들은 지난 2월에도 서울 명동, 신촌, 강남 등에서 나흘 동안 연속으로 박근혜 정권을 비판하는 전단지를 뿌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벤져스2’ 글로벌 어드벤처 영상 최초 공개

    ‘어벤져스2’ 글로벌 어드벤처 영상 최초 공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세계 각국에서 촬영한 영상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벤져스2’는 국내를 포함 영국,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 23개 지역에서 촬영됐다. 영화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조스 웨던 감독은 세계 각국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며 대표적인 명소, 유적지, 광활한 자연 등 다채로운 이미지를 관객들에게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이에 대해 그는 “‘어벤져스’가 글로벌한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라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배우들 또한 글로벌 로케이션과 화려한 스케일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블랙 위도우’역의 스칼렛 요한슨은 “활동 무대가 달라졌다. 이제 ‘어벤져스’는 범지구적인 상황과 마주하게 된다”고 전했으며,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는 “이렇게 다양한 나라에서의 촬영은 처음이다. 멋지다”라고 만족스러워 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들의 인터뷰와 함께 교차로 볼 수 있는 촬영장면들은 작품의 웅장함과 다채로운 이미지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뉴욕 로케이션으로 소개되는 스타크 타워의 규모는 그 자체로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국내 촬영 분도 영상에 담겨있다. ‘블랙 위도우’가 서울 한복판을 시원하게 달리는 장면과 ‘캡틴 아메리카’가 위태롭게 차들을 피하는 장면 등이 눈길을 끈다. 이번 등장한 서울 현장은 영화 속 ‘어벤져스’와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의 단초가 될 장소로 관객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에 조스 웨던 감독은 “우리는 이 영화를 사랑하고, 또한 서울을 사랑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 두 가지를 한 군데에 담아서 세계 최초로 보여줄 것이다. 미국에선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가 아직 없었다. ‘어벤져스2’에서 화려한 액션과 함께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정말 특별한 기회다”라고 밝히며 서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16일에는 조스 웨덴 감독과 출연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 마크 러팔로(헐크)가 내한해 17일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수현(닥터 조)이 함께할 예정이다. 영화 ‘어벤져스2’는 오는 23일 국내에 개봉될 예정이다. 러닝타임 141분. 12세 관람가. 사진 영상=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美국방 방한으로 본 ‘사드 논란’ 파헤치기(下)- 미국의 진짜 속내

    美국방 방한으로 본 ‘사드 논란’ 파헤치기(下)- 미국의 진짜 속내

    <上편에서 계속> 미국이 주한미군에 배치하려는 사드용 레이더인 AN/TPY-2는 120도 각도로 1,800km 거리까지 볼 수 있는 전방배치모드와 60도 각도로 600km 거리까지 볼 수 있는 종말단계모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운용할 수 있으며, 두 모드는 통제 소프트웨어와 일부 통신망 설정을 제외하면 동일하기 때문에 8시간 이내에 모드를 바꾸어 운용할 수 있다. 문제는 현재 미군이 준비하고 있는 AN/TPY-2 레이더의 개량형이 배치될 가능성, 그리고 지휘통제전투관리통신(C2BMC : Command and Control, Battle Management, and Communication)과 통합공중미사일방어전투지휘체계(IBCS : Integrated Air and Missile Defense Battle Command System)의 통합 작업이다. 쉽게 말하자면 주한미군에 개량형 TPY-2 레이더가 배치되고 이 레이더의 운용을 위해 C2BMC가 설치된다면 한반도에는 사실상 미국의 MD 체계가 구축된다는 이야기다. -갈팡질팡하는 외교안보 컨트롤타워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국방장관 재임 중에 “주한미군의 사드 전력화는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었다. 김 실장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던 이유는 자신의 작품인 한국형 미사일방어 체계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일 것이다. 김관진 실장의 장관 재임 시절 만들어진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 Korea Air Missile Defense) 구상은 사거리 30km짜리 패트리어트 PAC-3와 7~8년 후에나 개발될 사거리 50km짜리 한국형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개량형(L-SAM)으로만 구성된 종말단계 하층방어 개념이다. 이들 미사일들은 사거리가 짧고 공군기지 주변에만 배치되기 때문에 서울·오산·원주·충주·청주·서산·광주·대구 정도만 보호가 가능하다. 즉, KAMD는 10조원 이상의 돈을 쏟아 부어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하되, 이들 주요 도시에 살지 않는 3,700만 명의 국민들은 포기하겠다는 구상이다. KAMD(Korea Air Missile Defense)보다는 KAMD(Korea Airfield Missile Defense), 즉 한국형 공군기지 미사일방어 개념에 더 가깝다. 북한이 우리 영토에 직접 핵미사일 공격을 가할 경우 중국과 러시아 등 우방국들마저 돌아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휴전선 상공 100km 이상 고고도에서 핵탄두를 폭파시켜 한반도 전역에 광역 EMP(Electromagnetic Pulse) 공격을 가할 경우에도 KAMD는 무용지물이다. 요격 가능 고도가 형편없이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드와 같은 요격 체계가 한반도에 배치될 경우 평택에 배치하면 수도권 전역과 강원도 영서 지역, 충청도 대부분이 방어권에 들어오고, 북한의 고고도 EMP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걱정을 상당 부분 덜 수 있다. 그러나 정부는 고고도에서 북한의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를 도입할 경우 미국의 MD 체계 편입이라는 오해를 받을 것을 두려워했고,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하면서 그동안 사드나 SM-3 미사일 도입 가능성을 철저히 부인해 왔었다. 이런 와중에 미국이 자신들의 예산으로 사드를 주한미군에 배치해주겠다고 하니 정부 입장에서는 ‘손 안대고 코 푸는’ 기회를 잡는 셈이었지만, 중국 눈치를 보며 아직까지도 ‘전략적 모호성’ 타령만 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반 세기동안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사실상 지원해 왔고, 전략미사일부대인 제2포병 예하 제51기지 3개 미사일여단 수 백기의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한반도에 겨냥하고 있는데도 정부는 이에 대한 문제제기는 고사하고 자위권 차원에서 필요한 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 문제에 있어서도 중국 눈치를 보며 갈팡질팡하고 있다. -미국의 진짜 속내 우리 정부가 방향조차 못 잡고 헤매는 사이 미국은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접근해오고 있다. 주한미군 사드 배치의 명분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동맹국인 한국을 보호하는 것이지만, 연방정부 재정 적자 누적에 시달리며 예산 자동삭감(Sequestration)의 압박을 받고 있는 미국이 미-중 사이에서 눈치만 보며 ‘전략적 모호성’만 주장하는 박쥐같은 동맹국을 위해 1조 원이 넘는 비용을 못 써서 안달이라는 주장은 삼척동자도 믿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이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려는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정답은 미래에도 미국의 범지구적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제압하기 위해서이다. 중국은 눈부신 경제 성장에 힘입어 2010년대 들어 G2로서의 위상을 굳히기 시작했고, 시진핑 집권 이후등소평 시기부터 이어져 온 대외전략인 도광양회(韜光養晦), 즉 조용히 힘을 키운다는 전략에서 탈피해 돌돌핍인(咄咄逼人) 전략, 즉 거침없이 타국을 압박한다는 전략을 펴기 시작했다. 이 전략대로 중국은 주변국에 대해 안하무인(眼下無人)의 정책을 펴고 있다. 베트남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순시선을 보내 탐사선의 케이블을 절단하는가 하면 필리핀 영해 한복판에 있는 아융인 섬에 보급물자를 나르던 필리핀 정부 선박을 위협하면서 필리핀 병력 철수와 섬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 영해를 침범해 쌍끌이 그물로 치어까지 싹쓸이하던 불법 조업 어선을 단속하던 중 중국 선원들의 공격으로 우리 해양경찰 대원이 살해당하자 유감 표명은 고사하고 어선과 선박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여 우리 국민들을 격분케 하기도 했다. 중국이 이처럼 안하무인인 것은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단계적 도련선 확보계획을 추진하면서 서태평양을 자신들의 안마당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추진해 왔다. 그 1단계인 제1도련선은 한반도와 일본 규슈,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을 잇는 가상의 선이다. 중국은 이미 이 도련선 안에서 완벽한 군사적 우위를 달성했고,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이 지역 국가들을 거침없이 압박하고 있다. 다음 단계인 제2도련선은 사이판과 괌, 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이다. 중국의 항모전단이 완성되고 DF-21D 대함 탄도미사일과 초음속 순항 미사일을 대량으로 운용하는 H-6K 전략폭격기 전력화가 완료되는 2020년대 초반이 되면 중국은 제2도련선 내에 미 해군의 진입을 거부하고 서태평양 전역을 자신들의 앞마당으로 만드는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이른바 반접근/지역거부(A2/AD : Anti-access/Area denial) 전략이 완성되는 것이다. 중국의 A2/AD 전략 완성은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 종식을 의미하기 때문에 21세기에도 패권국 지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미국의 세계전략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이 때문에 미국은 중국의 A2/AD를 격파하기 위한 전략을 오래 전부터 구상해왔고, 그 구상의 산물로 내놓은 것이 합동작전적접근개념(JOAC : Joint Operational Access Concept)이다. 지난 2012년 1월 미 국방부가 내놓은 이 개념은 도련선 일대에서 공해전투(Air Sea Battle)을 통해 중국 항모전단을 궤멸시키고, 도련선 안으로 접근해 중국 해군과 해군항공대, 공군전력을 격파하며, 중국 연안에서 제해권과 제공권이 확보되면 중국 영토 내 전략적 거점에 대량의 공습을 퍼부은 뒤 지상군 병력을 투입해 전략적 목표를 파괴하고 철수한다는 것이 JOAC의 핵심 개념이다. JOAC 개념에서 2단계와 3단계 개념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도련선 안으로 접근하는 미 해군 항모전단에 가장 위협적인 전력인 대함탄도미사일 동풍(東風)-21D를 제압해야 한다. 미국이 한반도에 사드용 레이더를 배치하려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중국 지린성(吉林省) 퉁화 시(通化市)와 요령성(遼寧省) 다롄시(大連市) 일대에 배치된 DF-21를 조기에 탐지해 요격하기 위함이다. 미국은 C2BMC와 IBCS를 통합하는 범지구적 미사일방어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예컨대 중국이 일본 영해 인근에 있는 미국 항공모함을 공격하기 위해 동북3성 지역에서 DF-21D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한반도에 배치된 X밴드 레이더가 중국 미사일을 발사 직후부터 탐지/추적해 C2BMC로 전송하면, 이 데이터를 동해 또는 요코스카 인근 해상에 배치된 이지스 구축함이 받아 사거리 1,500km, 요격고도 500km인 SM-3 Block IIA 미사일을 발사, 동해상에서 DF-21D을 조기에 요격해버릴 수 있다. 미국은 이미 지난 2011년 4월에 이러한 협동교전 능력을 시연했고, 2013년 2월에 실제 요격 실험에 성공한 바 있었다.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려는 미국의 의도는 간단하다. X밴드 레이더를 한반도에 배치해 미국 태평양함대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중국의 대함 탄도미사일에 대한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해 JOAC 개념의 2단계 전략의 원활한 시행을 보장하고, 사드라는 매개체를 통해 한국을 한미일 삼각동맹 체제에 편입시켜 버림으로써 JOAC 개념 3단계 전략에서 지상군 투입의 교두보로 한국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입장에서는 표면적으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동맹국인 한국을 보호한다는 명분도 챙기면서, 중국의 태평양 장악 야욕에 대응할 수 있는 카드도 얻게 되는 셈이니 사드 한반도 배치에 들어가는 1조원 안팎의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사드가 어떤 무기체계이고 전술·전략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면 미국의 사드 배치 추진이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외교·안보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한반도는 중국의 A2/AD 전략과 미국의 JOAC 개념의 접점에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우리가 사드 배치를 용인하면서 JOAC 개념에 일조하는 방향의 정책을 취하면 중국은 미국의 비수(匕首) 앞에 급소를 노출하게 되는 형국이 되고, 반대로 우리가 사드 배치를 반대하면서 중국과 보조를 맞춘다면 미국은 서태평양에서의 전략적 통제력을 상실하고 나아가 세계 패권 경쟁에서 중국에 패할 수도 있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의 방한을 통해 본격적으로 점화될 사드 협상에서 ‘갑’은 대한민국이다. 정부 당국자들이 지피지기(知彼知己)한다면 협상을 통해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을 것이지만, 지금처럼 갈팡질팡한다면 최대의 호기를 놓치고 격랑의 국제정세 속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변방국가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듀오웨드 웨딩컨설팅, 17일~19일까지 혼수박람회 개최

    듀오웨드 웨딩컨설팅, 17일~19일까지 혼수박람회 개최

    한국 대표 ‘듀오웨드’(대표 박수경, www.duowed.com) 웨딩컨설팅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리바트 스타일샵 전관에서 ‘대전 듀오 웨딩&혼수 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전 지역 예비부부의 결혼 준비 비용 및 혼수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한 봄맞이 특별 이벤트다. 기혼자 10명 중 1명이 ‘혼수용품에 쏟은 비용이 후회된다’는 듀오웨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대전 박람회 현장에는 다양한 혼수 브랜드 전시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장 1층부터 4층에는 신혼살림을 꾸밀 수 있는 리바트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등이 전시된다. 방문 고객 전원에게 아메리카노 커피 2잔이 무료로 제공되며 리바트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특별 할인 제공받을 수 있다. 웨딩 혼수관이 있는 5층은 삼선전자의 가전 제품이 진열된다. 가전 혼수 구매 시에는 특별 할인을 비롯하여 다양한 쿠폰과 기프티 카드가 포함된 웨딩북, 사은품 등이 주어진다. 고객이 추천한 지인이 가전 제품을 구매하면 30만원 상당의 인테리어 바우처도 준다. 다양한 행사로 웨딩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을 포함한 웨딩패키지 할인 행사 등이 있다. 2015년 최신 웨딩패키지 최대 40만원 할인, 박람회 현장 계약자 40만원 상당 선물 증정, 선착순 계약 30커플 양키캔들 보티브 5종 세트 및 유닉스 고데기 증정 등의 푸짐한 혜택이 있다. 삼성카드에서는 웨딩패키지 계약금 결제 시, 바디샵 3종 선물 세트를 선착순 50커플에게 증정하며, 무이자 3~6개월 서비스도 마련된다. 또한 허니문, 한복, 예물은 최대 30% 할인 및 품목별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진행한다. 박람회 참가자라면 누구나 커플 사진과 여권 사진을 무료 촬영할 수 있고 인화 서비스까지 얻을 수 있다. 박람회 현장에는 오랜 노하우와 경험이 있는 웨딩 전문가들이 상주해 결혼 준비 전반에 걸친 다양한 품목을 고객의 성향과 예산에 맞춰 상세히 상담할 계획이다. 대전 듀오웨딩혼수박람회는 수도권으로만 몰리는 웨딩서비스의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듀오웨딩힐스’가 매년 개최하는 박람회다. 웨딩박람회 무료 참가신청 및 이벤트 문의는 듀오웨딩힐스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기획] ‘사드 논란’ 파헤치기(下)-헤매는 한국과 치밀한 미국

    [기획] ‘사드 논란’ 파헤치기(下)-헤매는 한국과 치밀한 미국

    미국이 주한미군에 배치하려는 사드용 레이더인 AN/TPY-2는 120도 각도로 1,800km 거리까지 볼 수 있는 전방배치모드와 60도 각도로 600km 거리까지 볼 수 있는 종말단계모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운용할 수 있으며, 두 모드는 통제 소프트웨어와 일부 통신망 설정을 제외하면 동일하기 때문에 8시간 이내에 모드를 바꾸어 운용할 수 있다. 문제는 현재 미군이 준비하고 있는 AN/TPY-2 레이더의 개량형이 배치될 가능성, 그리고 지휘통제전투관리통신(C2BMC : Command and Control, Battle Management, and Communication)과 통합공중미사일방어전투지휘체계(IBCS : Integrated Air and Missile Defense Battle Command System)의 통합 작업이다. 쉽게 말하자면 주한미군에 개량형 TPY-2 레이더가 배치되고 이 레이더의 운용을 위해 C2BMC가 설치된다면 한반도에는 사실상 미국의 MD 체계가 구축된다는 이야기다. -갈팡질팡하는 외교안보 컨트롤타워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국방장관 재임 중에 “주한미군의 사드 전력화는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었다. 김 실장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던 이유는 자신의 작품인 한국형 미사일방어 체계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일 것이다. 김관진 실장의 장관 재임 시절 만들어진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 Korea Air Missile Defense) 구상은 사거리 30km짜리 패트리어트 PAC-3와 7~8년 후에나 개발될 사거리 50km짜리 한국형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개량형(L-SAM)으로만 구성된 종말단계 하층방어 개념이다. 이들 미사일들은 사거리가 짧고 공군기지 주변에만 배치되기 때문에 서울·오산·원주·충주·청주·서산·광주·대구 정도만 보호가 가능하다. 즉, KAMD는 10조원 이상의 돈을 쏟아 부어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하되, 이들 주요 도시에 살지 않는 3,700만 명의 국민들은 포기하겠다는 구상이다. KAMD(Korea Air Missile Defense)보다는 KAMD(Korea Airfield Missile Defense), 즉 한국형 공군기지 미사일방어 개념에 더 가깝다. 북한이 우리 영토에 직접 핵미사일 공격을 가할 경우 중국과 러시아 등 우방국들마저 돌아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휴전선 상공 100km 이상 고고도에서 핵탄두를 폭파시켜 한반도 전역에 광역 EMP(Electromagnetic Pulse) 공격을 가할 경우에도 KAMD는 무용지물이다. 요격 가능 고도가 형편없이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드와 같은 요격 체계가 한반도에 배치될 경우 평택에 배치하면 수도권 전역과 강원도 영서 지역, 충청도 대부분이 방어권에 들어오고, 북한의 고고도 EMP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걱정을 상당 부분 덜 수 있다. 그러나 정부는 고고도에서 북한의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를 도입할 경우 미국의 MD 체계 편입이라는 오해를 받을 것을 두려워했고,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하면서 그동안 사드나 SM-3 미사일 도입 가능성을 철저히 부인해 왔었다. 이런 와중에 미국이 자신들의 예산으로 사드를 주한미군에 배치해주겠다고 하니 정부 입장에서는 ‘손 안대고 코 푸는’ 기회를 잡는 셈이었지만, 중국 눈치를 보며 아직까지도 ‘전략적 모호성’ 타령만 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반 세기동안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사실상 지원해 왔고, 전략미사일부대인 제2포병 예하 제51기지 3개 미사일여단 수 백기의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한반도에 겨냥하고 있는데도 정부는 이에 대한 문제제기는 고사하고 자위권 차원에서 필요한 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 문제에 있어서도 중국 눈치를 보며 갈팡질팡하고 있다. -미국의 진짜 속내 우리 정부가 방향조차 못 잡고 헤매는 사이 미국은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접근해오고 있다. 주한미군 사드 배치의 명분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동맹국인 한국을 보호하는 것이지만, 연방정부 재정 적자 누적에 시달리며 예산 자동삭감(Sequestration)의 압박을 받고 있는 미국이 미-중 사이에서 눈치만 보며 ‘전략적 모호성’만 주장하는 박쥐같은 동맹국을 위해 1조 원이 넘는 비용을 못 써서 안달이라는 주장은 삼척동자도 믿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이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려는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정답은 미래에도 미국의 범지구적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제압하기 위해서이다. 중국은 눈부신 경제 성장에 힘입어 2010년대 들어 G2로서의 위상을 굳히기 시작했고, 시진핑 집권 이후등소평 시기부터 이어져 온 대외전략인 도광양회(韜光養晦), 즉 조용히 힘을 키운다는 전략에서 탈피해 돌돌핍인(咄咄逼人) 전략, 즉 거침없이 타국을 압박한다는 전략을 펴기 시작했다. 이 전략대로 중국은 주변국에 대해 안하무인(眼下無人)의 정책을 펴고 있다. 베트남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순시선을 보내 탐사선의 케이블을 절단하는가 하면 필리핀 영해 한복판에 있는 아융인 섬에 보급물자를 나르던 필리핀 정부 선박을 위협하면서 필리핀 병력 철수와 섬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 영해를 침범해 쌍끌이 그물로 치어까지 싹쓸이하던 불법 조업 어선을 단속하던 중 중국 선원들의 공격으로 우리 해양경찰 대원이 살해당하자 유감 표명은 고사하고 어선과 선박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여 우리 국민들을 격분케 하기도 했다. 중국이 이처럼 안하무인인 것은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단계적 도련선 확보계획을 추진하면서 서태평양을 자신들의 안마당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추진해 왔다. 그 1단계인 제1도련선은 한반도와 일본 규슈,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을 잇는 가상의 선이다. 중국은 이미 이 도련선 안에서 완벽한 군사적 우위를 달성했고,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이 지역 국가들을 거침없이 압박하고 있다. 다음 단계인 제2도련선은 사이판과 괌, 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이다. 중국의 항모전단이 완성되고 DF-21D 대함 탄도미사일과 초음속 순항 미사일을 대량으로 운용하는 H-6K 전략폭격기 전력화가 완료되는 2020년대 초반이 되면 중국은 제2도련선 내에 미 해군의 진입을 거부하고 서태평양 전역을 자신들의 앞마당으로 만드는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이른바 반접근/지역거부(A2/AD : Anti-access/Area denial) 전략이 완성되는 것이다. 중국의 A2/AD 전략 완성은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 종식을 의미하기 때문에 21세기에도 패권국 지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미국의 세계전략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이 때문에 미국은 중국의 A2/AD를 격파하기 위한 전략을 오래 전부터 구상해왔고, 그 구상의 산물로 내놓은 것이 합동작전적접근개념(JOAC : Joint Operational Access Concept)이다. 지난 2012년 1월 미 국방부가 내놓은 이 개념은 도련선 일대에서 공해전투(Air Sea Battle)을 통해 중국 항모전단을 궤멸시키고, 도련선 안으로 접근해 중국 해군과 해군항공대, 공군전력을 격파하며, 중국 연안에서 제해권과 제공권이 확보되면 중국 영토 내 전략적 거점에 대량의 공습을 퍼부은 뒤 지상군 병력을 투입해 전략적 목표를 파괴하고 철수한다는 것이 JOAC의 핵심 개념이다. JOAC 개념에서 2단계와 3단계 개념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도련선 안으로 접근하는 미 해군 항모전단에 가장 위협적인 전력인 대함탄도미사일 동풍(東風)-21D를 제압해야 한다. 미국이 한반도에 사드용 레이더를 배치하려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중국 지린성(吉林省) 퉁화 시(通化市)와 요령성(遼寧省) 다롄시(大連市) 일대에 배치된 DF-21를 조기에 탐지해 요격하기 위함이다. 미국은 C2BMC와 IBCS를 통합하는 범지구적 미사일방어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예컨대 중국이 일본 영해 인근에 있는 미국 항공모함을 공격하기 위해 동북3성 지역에서 DF-21D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한반도에 배치된 X밴드 레이더가 중국 미사일을 발사 직후부터 탐지/추적해 C2BMC로 전송하면, 이 데이터를 동해 또는 요코스카 인근 해상에 배치된 이지스 구축함이 받아 사거리 1,500km, 요격고도 500km인 SM-3 Block IIA 미사일을 발사, 동해상에서 DF-21D을 조기에 요격해버릴 수 있다. 미국은 이미 지난 2011년 4월에 이러한 협동교전 능력을 시연했고, 2013년 2월에 실제 요격 실험에 성공한 바 있었다.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려는 미국의 의도는 간단하다. X밴드 레이더를 한반도에 배치해 미국 태평양함대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중국의 대함 탄도미사일에 대한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해 JOAC 개념의 2단계 전략의 원활한 시행을 보장하고, 사드라는 매개체를 통해 한국을 한미일 삼각동맹 체제에 편입시켜 버림으로써 JOAC 개념 3단계 전략에서 지상군 투입의 교두보로 한국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입장에서는 표면적으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동맹국인 한국을 보호한다는 명분도 챙기면서, 중국의 태평양 장악 야욕에 대응할 수 있는 카드도 얻게 되는 셈이니 사드 한반도 배치에 들어가는 1조원 안팎의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사드가 어떤 무기체계이고 전술·전략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면 미국의 사드 배치 추진이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외교·안보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한반도는 중국의 A2/AD 전략과 미국의 JOAC 개념의 접점에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우리가 사드 배치를 용인하면서 JOAC 개념에 일조하는 방향의 정책을 취하면 중국은 미국의 비수(匕首) 앞에 급소를 노출하게 되는 형국이 되고, 반대로 우리가 사드 배치를 반대하면서 중국과 보조를 맞춘다면 미국은 서태평양에서의 전략적 통제력을 상실하고 나아가 세계 패권 경쟁에서 중국에 패할 수도 있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의 방한을 통해 본격적으로 점화될 사드 협상에서 ‘갑’은 대한민국이다. 정부 당국자들이 지피지기(知彼知己)한다면 협상을 통해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을 것이지만, 지금처럼 갈팡질팡한다면 최대의 호기를 놓치고 격랑의 국제정세 속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변방국가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화정’ 2차 포스터 공개…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등 6인 6색 카리스마 ‘강렬하네’

    ‘화정’ 2차 포스터 공개…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등 6인 6색 카리스마 ‘강렬하네’

    ’화정’ 2차 포스터 공개…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등 6인 6색 카리스마 ‘강렬하네’ 화정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화정’의 2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주요 배역들의 캐릭터가 그대로 드러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3일 첫 방송하는 MBC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최정규) 측은 7일 배우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조성하의 모습이 담긴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화정’의 출연 배우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조성하가 정자세로 앉아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6명의 배우들은 무표정하게 있지만 각각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표정의 변화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 우아하고도 냉철한 군주 ‘광해군’ 역할을 맡은 차승원은 세자복 차림새에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이연희는 베일에 싸인 적통 ‘정명공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였다. 암적색 저고리와 쪽빛 치마, 화사한 노리개 자태와 정갈한 자세에서 공주의 기품과 단아함이 물씬 느껴진다. 그는 여성스러운 비주얼과 반대로 강단 있는 눈빛을 뿜어내고 있어 광해, 인조(김재원 분)와 대립각을 세울 그의 다부진 모습에 기대를 모은다. 야심가 ‘인조’로 변신해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는 김재원은 평소의 부드러운 분위기와는 180도 달리, 날 선 눈빛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려하게 수놓은 곤룡포를 걸친 김재원은 웃음기가 싹 가신 서늘한 얼굴과 번뜩이는 눈빛으로 주변을 압도한다. 이미 눈빛 하나까지 권력욕에 사로잡힌 ‘인조’로 완벽 변신한 김재원의 첫 악역 연기에 관심이 증폭된다. 드라마 속 막역지우 ‘홍주원’과 ‘강인우’로 등장할 서강준과 한주완은 극과 극의 한복 자태로 시선을 끈다. 서강준은 냉미남 홍주원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살린 푸른빛 모포로 도도하고도 지적인 매력을 대 폭발시키고 있다. 동시에 강인우 역의 한주완은 뭇 한양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상미남 캐릭터답게 연보라색 모포와 따뜻한 눈빛으로 다정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동시에 강인우의 아버지이자 막대한 부를 지닌 조선의 대 부호 강주선 역의 조성하는 여유롭고 기품 있는 표정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화정’의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인물이 없어 화제를 모았던 ‘화정’의 메인 포스터와 달리 두 번째 포스터는 인물을 중심에 두고 제작했다”고 밝힌 뒤, “’화정’이 조선 정치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권력 투쟁을 그릴 만큼, 그 안에서 때로는 공모하고 때로는 대립각을 세울 인물들의 캐릭터 열전이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살아서 숨쉬며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할 ‘화정’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통해 MBC 사극을 이끌어온 김이영 작가가 전통의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과 의기투합한 작품.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정’ 2차 포스터 공개…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등 6인 6색 ‘강렬’ 카리스마

    ‘화정’ 2차 포스터 공개…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등 6인 6색 ‘강렬’ 카리스마

    ‘화정’ 2차 포스터 공개…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등 6인 6색 ‘강렬’ 카리스마 화정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화정’의 2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주요 배역들의 캐릭터가 그대로 드러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3일 첫 방송하는 MBC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최정규) 측은 7일 배우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조성하의 모습이 담긴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화정’의 출연 배우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조성하가 정자세로 앉아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6명의 배우들은 무표정하게 있지만 각각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표정의 변화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 우아하고도 냉철한 군주 ‘광해군’ 역할을 맡은 차승원은 세자복 차림새에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이연희는 베일에 싸인 적통 ‘정명공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보였다. 암적색 저고리와 쪽빛 치마, 화사한 노리개 자태와 정갈한 자세에서 공주의 기품과 단아함이 물씬 느껴진다. 그는 여성스러운 비주얼과 반대로 강단 있는 눈빛을 뿜어내고 있어 광해, 인조(김재원 분)와 대립각을 세울 그의 다부진 모습에 기대를 모은다. 야심가 ‘인조’로 변신해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는 김재원은 평소의 부드러운 분위기와는 180도 달리, 날 선 눈빛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려하게 수놓은 곤룡포를 걸친 김재원은 웃음기가 싹 가신 서늘한 얼굴과 번뜩이는 눈빛으로 주변을 압도한다. 이미 눈빛 하나까지 권력욕에 사로잡힌 ‘인조’로 완벽 변신한 김재원의 첫 악역 연기에 관심이 증폭된다. 드라마 속 막역지우 ‘홍주원’과 ‘강인우’로 등장할 서강준과 한주완은 극과 극의 한복 자태로 시선을 끈다. 서강준은 냉미남 홍주원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살린 푸른빛 모포로 도도하고도 지적인 매력을 대 폭발시키고 있다. 동시에 강인우 역의 한주완은 뭇 한양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상미남 캐릭터답게 연보라색 모포와 따뜻한 눈빛으로 다정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동시에 강인우의 아버지이자 막대한 부를 지닌 조선의 대 부호 강주선 역의 조성하는 여유롭고 기품 있는 표정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화정’의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인물이 없어 화제를 모았던 ‘화정’의 메인 포스터와 달리 두 번째 포스터는 인물을 중심에 두고 제작했다”고 밝힌 뒤, “’화정’이 조선 정치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권력 투쟁을 그릴 만큼, 그 안에서 때로는 공모하고 때로는 대립각을 세울 인물들의 캐릭터 열전이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살아서 숨쉬며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할 ‘화정’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통해 MBC 사극을 이끌어온 김이영 작가가 전통의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과 의기투합한 작품.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中 택시기사 30여명 집단으로 농약 먹고 쓰러져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中 택시기사 30여명 집단으로 농약 먹고 쓰러져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中 택시기사 30여명 집단으로 농약 먹고 쓰러져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중국 택시기사들이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지방정부의 택시 정책에 불만을 품고 집단 음독 시위를 벌였다. 베이징 공안은 4일(현지시간) 공식 웨이보에서 택시 기사 30여 명이 베이징의 대표적 번화가인 왕푸징(王府井)에서 집단으로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고 중국 재신망(財新網)과 홍콩 명보(明報) 등이 5일 보도했다. 공안은 이들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헤이룽장(黑龍江)성 수이펀허(綏芬河)시 택시 기사인 이들은 수이펀허시가 개인택시 영업을 금지한 데 항의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상경했다. 이들은 베이징에 있는 상급기관에 직접 민원을 내고 교통운수부에도 항의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하자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고 언론이 전했다. 앞서 지방 정부의 토지 강제 수용에 대해 불만을 품고 상경한 장쑤(江蘇)성 쓰훙(泗洪)현 출신 민원인 7명이 작년 7월 중국공산당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의 기관지인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 본사 앞에서 집단 음독자살을 기도한 적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마 속 몰카 찍던 男, 행인 카메라에 찍혀 덜미

    치마 속 몰카 찍던 男, 행인 카메라에 찍혀 덜미

    러시아의 길 한복판에서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던 한 남성이 행인의 카메라에 범행 순간이 포착되면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5일 영국 매체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러시아 우랄 산맥 인근도시 예카테린부르크의 한 횡단보도에서 발생했다. 이날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알렉산더 이사예프(32)씨는 붐비는 사람들 틈에서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고 있는 한 남성을 목격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그의 수상한 행동을 담았고, 이를 경찰에 증거 자료로 제출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시예프씨는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중 한 남성이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들에게 접근하는 모습을 보게됐다”며 “그는 한 손에 들고 있는 가방을 여성들의 치마 밑으로 넣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시예프씨는 “그는 신호가 바뀌어도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았고 또 다른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이후 15분여 동안 10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같은 수법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덧붙였다. 범인은 이시예프씨의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WebTV34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도로에 드러누운 사람들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도로에 드러누운 사람들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중국 지방정부의 택시 정책에 불만을 품은 택시 기사들이 수도인 베이징에서 집단 음독 시위를 벌였다. 중국 재신망은 5일 베이징 공안이 전일 공식 웨이보에 택시 기사 30여 명이 베이징의 대표적 번화가인 왕푸징에서 집단으로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룽장성 수이펀허시 택시 기사인 이들은 수이펀허시가 개인택시 영업을 금지한 데 항의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상경했다. 이들은 베이징에 있는 상급기관에 직접 민원을 내고 교통운수부에도 항의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하자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고 언론이 전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도대체 왜?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도대체 왜?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중국 지방정부의 택시 정책에 불만을 품은 택시 기사들이 수도인 베이징에서 집단 음독 시위를 벌였다. 중국 재신망은 5일 베이징 공안이 전일 공식 웨이보에 택시 기사 30여 명이 베이징의 대표적 번화가인 왕푸징에서 집단으로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룽장성 수이펀허시 택시 기사인 이들은 수이펀허시가 개인택시 영업을 금지한 데 항의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상경했다. 이들은 베이징에 있는 상급기관에 직접 민원을 내고 교통운수부에도 항의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하자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고 언론이 전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도로에 드러누운 사람들..그들에게 무슨 일이?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도로에 드러누운 사람들..그들에게 무슨 일이?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중국 지방정부의 택시 정책에 불만을 품은 택시 기사들이 수도인 베이징에서 집단 음독 시위를 벌였다. 중국 재신망은 5일 베이징 공안이 전일 공식 웨이보에 택시 기사 30여 명이 베이징의 대표적 번화가인 왕푸징에서 집단으로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룽장성 수이펀허시 택시 기사인 이들은 수이펀허시가 개인택시 영업을 금지한 데 항의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상경했다. 이들은 베이징에 있는 상급기관에 직접 민원을 내고 교통운수부에도 항의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하자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고 언론이 전했다. 앞서 지방 정부의 토지 강제 수용에 대해 불만을 품고 상경한 장쑤성 쓰훙현 출신 민원인 7명이 지난해 7월 중국공산당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의 기관지인 중국청년보 본사 앞에서 집단 음독자살을 기도한 적 있다.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사진 = 서울신문DB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뉴스팀 chkim@seoul.co.kr
  • 택시기사들,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이유 뭔가 했더니

    택시기사들,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이유 뭔가 했더니

    택시기사들,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이유 뭔가 했더니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중국 택시기사들이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지방정부의 택시 정책에 불만을 품고 집단 음독 시위를 벌였다. 베이징 공안은 4일(현지시간) 공식 웨이보에서 택시 기사 30여 명이 베이징의 대표적 번화가인 왕푸징(王府井)에서 집단으로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고 중국 재신망(財新網)과 홍콩 명보(明報) 등이 5일 보도했다. 공안은 이들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헤이룽장(黑龍江)성 수이펀허(綏芬河)시 택시 기사인 이들은 수이펀허시가 개인택시 영업을 금지한 데 항의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상경했다. 이들은 베이징에 있는 상급기관에 직접 민원을 내고 교통운수부에도 항의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하자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고 언론이 전했다. 앞서 지방 정부의 토지 강제 수용에 대해 불만을 품고 상경한 장쑤(江蘇)성 쓰훙(泗洪)현 출신 민원인 7명이 작년 7월 중국공산당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의 기관지인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 본사 앞에서 집단 음독자살을 기도한 적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충격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충격

    중국 지방정부의 택시 정책에 불만을 품은 택시 기사들이 수도인 베이징에서 집단 음독 시위를 벌였다. 중국 재신망은 5일 베이징 공안이 전일 공식 웨이보에 택시 기사 30여 명이 베이징의 대표적 번화가인 왕푸징에서 집단으로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룽장성 수이펀허시 택시 기사인 이들은 수이펀허시가 개인택시 영업을 금지한 데 항의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상경했다. 이들은 베이징에 있는 상급기관에 직접 민원을 내고 교통운수부에도 항의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하자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고 언론이 전했다.뉴스팀 chkim@seoul.co.kr
  •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도대체 무슨 일이?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도대체 무슨 일이?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도대체 무슨 일이?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중국 택시기사들이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지방정부의 택시 정책에 불만을 품고 집단 음독 시위를 벌였다. 베이징 공안은 4일(현지시간) 공식 웨이보에서 택시 기사 30여 명이 베이징의 대표적 번화가인 왕푸징(王府井)에서 집단으로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고 중국 재신망(財新網)과 홍콩 명보(明報) 등이 5일 보도했다. 공안은 이들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헤이룽장(黑龍江)성 수이펀허(綏芬河)시 택시 기사인 이들은 수이펀허시가 개인택시 영업을 금지한 데 항의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상경했다. 이들은 베이징에 있는 상급기관에 직접 민원을 내고 교통운수부에도 항의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하자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고 언론이 전했다. 앞서 지방 정부의 토지 강제 수용에 대해 불만을 품고 상경한 장쑤(江蘇)성 쓰훙(泗洪)현 출신 민원인 7명이 작년 7월 중국공산당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의 기관지인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 본사 앞에서 집단 음독자살을 기도한 적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도시 한복판에서 무슨 일이?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도시 한복판에서 무슨 일이?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중국 지방정부의 택시 정책에 불만을 품은 택시 기사들이 수도인 베이징에서 집단 음독 시위를 벌였다. 중국 재신망은 5일 베이징 공안이 전일 공식 웨이보에 택시 기사 30여 명이 베이징의 대표적 번화가인 왕푸징에서 집단으로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룽장성 수이펀허시 택시 기사인 이들은 수이펀허시가 개인택시 영업을 금지한 데 항의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상경했다. 이들은 베이징에 있는 상급기관에 직접 민원을 내고 교통운수부에도 항의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하자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고 언론이 전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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