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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뉴런 마라톤] 가슴엔 소망, 발끝엔 희망… 새해 첫 아침을 달리다

    [해피뉴런 마라톤] 가슴엔 소망, 발끝엔 희망… 새해 첫 아침을 달리다

    서울마당 출발 4대문 거쳐 10㎞ 3代 참가… 한복 등 이색복장도 시각장애인도 포기하지 않고 완주 한우사골 떡국으로 따뜻한 마무리 공병구·이지윤씨 남녀부문 우승 “올해도 오늘처럼 질주하겠다”2018년의 첫날, 1일 아침 서울 중구 세종대로는 서울신문 주최 ‘2018 해피뉴런(Happy New Run)’ 참가자들이 뿜어내는 열기로 가득 찼다. 2018명의 참가자들은 가슴에 붙인 참가 번호표의 빈 공간에 각자의 새해 소망을 적어 넣거나 광화문 일대를 가볍게 달리며 몸을 풀면서 대회를 준비했다. 직장인 김형수(41)씨는 “2년 전 해피뉴런에 참가하고 나서 하는 일들이 술술 잘 풀려서 올해도 주저 없이 참가했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오전 9시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의 징소리로 ‘해피뉴런’ 레이스가 시작됐다. 코스는 서울마당을 출발해 동대문, 광화문, 남대문을 거쳐 다시 서울마당으로 돌아오는 10㎞ 구간이다. 참가자들은 함성을 지르며 출발선을 지나 앞으로 달려나갔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경찰과 모범택시 운전사들이 교통질서 유지를 도왔다.참가자들은 다채로웠다. 부모의 손을 잡고 뛰는 어린이, 민소매 차림의 70대 할아버지, 한복을 차려입은 직장인들, 다정한 외국인 연인, 유모차를 끌고 나온 엄마 등 이색 참가자들로 인해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꼴찌 그룹에서 손자의 손을 잡고 달리던 강성택(65)씨는 “새해를 맞은 기념으로 3대가 참가했다”면서 “올 한 해에는 손자가 할아버지 말을 더 잘 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경주가 시작된 지 33분 52초 만에 1등 주자가 결승점을 통과했다. 남자부 1위 공병구(39·제조업체 근무)씨는 “추위 속을 달려 결승점에 맨 처음 도달했을 때 희열을 느꼈다”면서 “올 한 해도 오늘처럼 질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40분 30초로 여자부 1위를 차지한 이지윤(34·IT업체 근무)씨는 “우승할지 상상도 못했다”면서 “올 한 해도 깜짝 놀랄 만한 좋은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참가자 대부분 완주했다. 1시간 6분 기록으로 완주한 시각장애인 선지원(27)씨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뛰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함께 손을 잡고 뛴 가이드 장지은(29)씨는 “기록보다는 함께 끝까지 달렸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뿌듯해했다.이봉주 전 마라톤 선수 등 유명인들도 참여해 시민들과 어우러져 레이스를 펼쳤다. 여자부 2위를 차지한 아일랜드 국적의 셀리나 오도넬(35·한서대 교수)은 “오늘 개인 기록을 경신해 기분이 좋았다. 새해에는 더 앞당기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시상식에서는 남자·여자부 1~5위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제1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 참가권이 수여됐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LG전자 휴대용 스피커를 제공했다. 이색 복장으로 ‘포토제닉상’을 받은 참가자와 추첨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에게는 아식스 상품권과 한우 세트 등의 경품이 증정됐다. 시상식과 함께 전국한우협회가 지원한 한우 사골 떡국을 먹으며 새해 분위기를 만끽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즐거운 새해 첫날

    즐거운 새해 첫날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은 해외 관광객들이 미소를 지으며 거닐고 있다. 연합뉴스
  • 2018명 2018년 힘차게 열었다… ‘해피뉴런’ 성황

    2018명 2018년 힘차게 열었다… ‘해피뉴런’ 성황

    2018년 첫날인 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서울신문 주최 ‘2018 해피뉴런(Happy New Run)’ 10㎞ 마라톤 대회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이날 해피뉴런에 참가한 2018명은 저마다 새해 소망을 품고 성취를 바라며 추운 날씨를 뚫고 내달렸다. 영하의 날씨에도 가벼운 달리기 복장으로 건강을 뽐낸 사람들부터 유모차를 밀고 가는 아빠와 손자의 손을 잡고 걷는 할아버지, 풍성한 한복을 입고 경쾌하게 달린 여성 등 훈훈하고 개성 넘치는 이들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한복 입고 마라톤

    [서울포토] 한복 입고 마라톤

    1일 서울신문에서 개최한 2018 해피뉴런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남대문 앞을 지나 결승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이은미의 뮤지엄 천국] 케이팝과 한국문화상자

    [이은미의 뮤지엄 천국] 케이팝과 한국문화상자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뜨겁다. 이러한 케이팝 센세이션의 원동력인 ‘팬덤’ 현상을 지난해 코펜하겐의 덴마크국립박물관에서 실감했다. 그곳에 객원연구원으로 체류하던 당시 ‘아시아의 밤’이라는 행사가 열렸다. 덴마크국립박물관 로비에 디제이 박스가 들어서고, 한국과 일본, 중국의 문화에 관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분위기를 주도한 것은 박물관에 울려 퍼지는 케이팝과 함께 춤추고 따라 노래한 케이팝 공연이었다. 박물관에서 준비한 공연이 아니라 박물관에서 벌인 판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케이팝 팬덤이었다. 이날의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한국 전시실을 관람하기도 하고 한복 입기 체험을 즐기기도 했다. 케이팝과 한류는 종종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 지난 4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시내에서 열린 한국문화페스티벌에는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많은 현지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행사장에 펼쳐진 국립민속박물관의 움직이는 전시 상자 ‘한국문화꾸러미’는 케이팝으로 한국 문화를 접했던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한국문화꾸러미는 문화다양성 사업인 ‘다문화꾸러미’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만들어졌으며, 그동안은 박물관과 전국의 관련 기관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과 어린이들의 교육에 활용했다. 헝가리 한국문화원의 요청으로 처음 이루어진 해외 나들이에서 한국문화상자는 해외에서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유용한 도구임을 확인한 것이다. 해외에서 한국 문화 교육자료에 관한 요구는 여러 기관으로부터 이어져 왔다. 2013년 국민신문고에서 국립민속박물관으로 이관된 민원에는 중국 헤이룽장성의 조선족학교에서 한국 문화 이해를 위한 교육자료와 체험 물품이 필요하다는 간절한 건의가 담겨 있었다. 유네스코 교사 교류 사업으로 몽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 파견되는 선생님들은 한국 문화를 알릴 교구재를 구하러 박물관에 방문하기도 했다. 해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세종학당에서도, 한국 문화를 알리는 해외 한국문화원에서도 한국문화상자에 관한 관심이 높았다. 얼마 전에는 시카고 한인문화센터에서 한국문화상자를 이용하겠다는 문의가 있었다. 시카고어린이박물관에서 내년에 ‘Heart and Seoul’이라는 한국 문화에 관한 특별전이 열리는 것을 계기로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개막식과 더불어 시카고어린이박물관에서 한국문화상자를 전시하고 시카고 한인문화센터로 옮겨 시카고의 주류 사회는 물론 입양아 그리고 한국 교민의 어린이들에게 한국 문화를 교육하는 데 사용하겠다는 요청이다. 한국문화상자는 한국 문화의 이해를 위해 체험 자료와 콘텐츠를 상자로 압축해 담아 놓은 일종의 전시 상자이자 교육자료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전시를 상자에 담아 놓은 셈이다. 내년부터는 한국문화상자가 해외에 본격적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21세기 한국의 문화를 담는 상자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는 계속해서 풀어야 할 과제다. 외국과의 문화 교류는 물론 해외의 교민을 위한 한국 문화 교육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화상자의 다목적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박물관은 물론 문화원, 행사장 때로는 학술대회장, 케이팝 공연장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화상자는 어디든 갈 수 있는 움직이는 박물관이다.
  • 승객들 내리려는 순간… 쾅! 날벼락 맞은 시내버스

    승객들 내리려는 순간… 쾅! 날벼락 맞은 시내버스

    서울 강서구 5층 건물 철거현장 크레인 지반 약한 폐기물 위에서 5t 굴착기 옮기다가 기둥 쓰러져 굴착기도 도로 한복판으로 추락 또다시 ‘안전불감증’ 도마에 올라 서울의 한 건물 철거 현장에서 대형 크레인 구조물이 넘어지면서 시내버스를 덮쳐 승객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최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에 이어 또다시 어처구니없는 인명 사고가 발생하면서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이 도마에 올랐다.28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 화장품 회사 건물 철거 현장에서 70t짜리 크레인이 5t짜리 굴착기를 들어 건물 5층 옥상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엿가락처럼 휘어 도로 방향으로 넘어졌다. 크레인 구조물은 왕복 8차선 공항대로 버스정류장에서 승객들이 승하차 하던 650번 시내버스의 중앙 부분을 강타했다. 크레인으로 옮겨지던 굴착기도 도로 한복판에 떨어졌다. 눈앞에서 굴착기가 추락하자 주행 중이던 차량들은 일제히 급정거했다. 만에 하나 굴착기가 차량 위로 떨어졌다면 대형 인명 피해로 연결될 아찔한 순간이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은 오전 9시 45분쯤 현장에 도착해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이대목동병원으로 옮겨진 서모(53·여)씨는 의식을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중상을 입은 다른 1명은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운전사 등 나머지 14명은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규경 서울 강서소방서 지휘팀장은 “화장품 회사 건물 철거 작업 중이던 70t 크레인의 팔 역할을 하는 붐대가 버스 중앙 부위를 때려 버스 앞쪽은 큰 피해가 없었다”면서 “당시 버스에서 하차하려고 서 있던 승객들이 크게 다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피해를 입은 시내버스는 버스 가운데가 움푹 찌그러졌고, 버스 주위에는 깨진 유리창이 여기저기 산산조각 흩어져 있었다. 길 건너 주유소에서 사고 현장을 목격한 김모(36)씨는 “‘쾅’ 하는 소리가 들려서 봤더니 크레인이 버스 위로 떨어졌고, 버스 기사와 승객들이 놀라서 버스 밖으로 뛰어나왔다”면서 “공사 현장의 크레인이 지반이 약한 폐기물 더미 위에 올라가 있었는데 사고가 나기 전에도 너무 위험해 보였다”고 전했다. 현장을 지나가던 시민들도 사고 현장을 바라보며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종국 시민안전감시센터 대표는 “시멘트 바닥이 아닌 폐기물 위에서 이동식 크레인으로 중량이 나가는 물건을 들어 올렸을 때 힘이 약한 지반이 꺼지면서 차량이 전도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경찰은 크레인 기사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기사, 목격자,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면서 “안전관리 등의 위반 사실이 입증되면 안전관리 담당자에게도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전지현 “둘째도 아들” 출산 임박한 근황 보니 ‘남편과 홍콩 여행’

    전지현 “둘째도 아들” 출산 임박한 근황 보니 ‘남편과 홍콩 여행’

    배우 전지현의 출산이 임박한 가운데 둘째도 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28일 한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려 “전지현이 현재 임신 36주다. 둘째도 아들이며 다음달 말 출산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2012년 4월 13일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 외손자이자 동갑내기 금융인 최준혁 씨와 결혼해 4년 만인 지난해 득남한 바 있다. 지난 6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올 초 남편과 함께 홍콩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패딩 두루마기·기와 시상대… 평창 장식할 ‘모던 한국’

    패딩 두루마기·기와 시상대… 평창 장식할 ‘모던 한국’

    강산이 세 번 바뀌는 동안 ‘한국의 미(美)’도 더욱 세련되게 변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103차례 열릴 시상식을 두고 하는 말이다.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개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시상 의상과 음악, 시상품 등은 한국의 전통 문화를 기반으로 현대적 아름다움을 가미하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묻어났다. 1988 서울올림픽이 세계에 한국의 전통을 소개하는 첫 자리였다면, 30년이 지나고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한국의 미에 방점이 찍혔다. 서울올림픽 시상 요원들의 복장은 전통 한복이었다. 쪽진 머리에 치마와 저고리를 입고 버선과 고무신까지 갖춰 신었다. 노란 한복을 입은 시상 요원은 금메달리스트에게 꽃과 메달을 전달했고 흰색과 녹색 한복의 시상 요원은 각각 은·동메달리스트에게 메달을 건넸다. 시상 요원 앞에서 안내를 맡은 여성은 좀더 화려한 색깔의 한복을 입어 한국 전통의 미를 뽐냈다. 이날 공개된 평창동계올림픽 시상 요원의 의상은 겨울 의복인 두루마기에 누비나 패딩 기법을 사용해 보온성을 확보했다. 태극기의 청색과 홍색을 빌려 한국적인 정체성을 표현한 데다 동계올림픽의 눈꽃 문양을 가미했다. 옷의 흰색 부분은 ‘백의민족’을 상징한다. 방한을 위해 전통 모자의 일종인 풍차도 곁들여 평창의 ‘칼바람’을 견딜 수 있게 했다. 옷이 펑퍼짐해서 내복 등을 안에 껴입을 수 있다. 의상을 디자인한 금기숙 홍익대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교수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의 현재화에 가장 중점을 뒀다. 예전엔 전통 의상을 고증하듯 그대로 썼다면 이번엔 21세기의 우리가 느끼는 한국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려고 했다”며 “과거의 것을 답습하지 않고 재창조했다. 한국을 아는 외국인들도 꽤 많아져 신선함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한국 전통과 현대의 조화는 시상식 곳곳에서 발견된다. 메달리스트 시상품으론 조선시대 문·무과에 급제한 사람에게 임금이 하사했던 ‘어사화’를 쓴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인형이 수여된다. 시상대는 전통 건축양식인 기와 지붕과 단청을 모티브로 했다. 동서양의 음악을 조화롭게 가미한 4분여 길이의 곡이 메달 수여식 배경 음악으로 사용된다. 음악 감독을 맡은 조영수 작곡가는 “자진모리 장단을 사용했고 한국 고유의 타악기에 서양 오케스트라를 접목했다. 전 세계 어느 사람이 듣더라도 대한민국의 색깔을 느끼면서도 이질감 없는 음악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추운 날씨 탓에 경기장에선 시상품만 전달하고 강원 평창군 메달플라자에서 공식 메달이 수여된다. 2016 리우올림픽과 마찬가지로 꽃다발은 환경 보호를 위해 평창 시상식에서도 전달되지 않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사랑의 나눔

    사랑의 나눔

    25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 앞마당에서 공동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노숙자·독거노인 등 소외 이웃 2000여명에게 월동키트와 방한복을 나눠주고 있다. 이날 공동체는 이들과 함께 거리 성탄예배도 진행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방한복으로 사랑 나눔

    [서울포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방한복으로 사랑 나눔

    성탄절인 25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 앞마당에서 열린 노숙인,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거리성탄예배를 마친 밥상공동체 가족들이 방한복 등을 선물로 받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5시4분? 6시4분?… 모호한 ‘모래시계’ 숨은 의미 찾기

    5시4분? 6시4분?… 모호한 ‘모래시계’ 숨은 의미 찾기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내년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의 포스터 속 커다란 시계는 어딘가 모르게 알쏭달쏭하다. 시침과 분침이 이룬 각도가 어딘지 이상하기 때문이다. 5시 4분이라고 하기에는 시침이 6에 가깝고, 6시 4분이라고 하기엔 시침이 5에 가깝다. 실제로는 성립될 수 없는 ‘만들어진 시간’이다. 더군다나 한쪽엔 금이 가고 위아래 테두리 일부가 조각난 듯한 모랫빛의 이 시계는 바람이 불거나 작은 충격만 가해도 곧 부서질 것처럼 위태위태해 보인다. 도대체 이 시계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뮤지컬 ‘모래시계’는 1995년 ‘귀가 시계’라고 불릴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동명의 드라마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고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가 각각 감독과 각본을 맡았고 최민수, 고현정, 박상원 등 굵직한 배우들이 출연해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했다. 유신 반대 운동, 5·18 광주민주화운동, 부마민주항쟁 등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안타까운 운명에 얽힌 세 남녀의 우정과 사랑을 그렸다. 24부작 드라마를 150분에 압축적으로 담아낸 뮤지컬은 육군사관생도를 지망했지만 조직 폭력배가 된 태수, 카지노 대부의 외동딸 혜린, 고향 친구인 태수에게 사형을 구형하게 되는 우석의 만남과 이별, 갈등을 드러내는 데 주목한다. 혼란한 시대의 한복판에서 사회 부조리가 청년들을 어떻게 좌절시키는지, 그리고 이들이 이에 어떻게 맞서는지에 대한 내용을 부각하는 만큼 메인 포스터에도 그 의미가 고스란히 담겼다. 우선 ‘모래시계’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실제 모래시계 이미지 대신 로마 숫자가 표기된 커다란 원형 시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제작사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이지혜 홍보마케팅팀 실장은 “당초 티저 포스터에서는 모래가 흩날리는 느낌만 담았으나 대극장 뮤지컬이 보여줄 수 있는 웅장함과 내용의 진중함을 표현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아 포스터 디자인사가 제안한 다양한 시계 종류 중 현재 이미지를 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품 포스터를 디자인한 프로파간다 박동우 실장은 “모래시계는 사우나 이미지가 먼저 연상되는 탓에 고민 끝에 원형 시계를 택했다”며 “시침과 분침은 시각적으로 가장 눈길이 가는 각도로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계가 가리키는 모호한 시간에 대해 이 실장은 “2막에서 혜린이 부르는 ‘모래시계’라는 노래에 ‘당신들이 만든 파도의 공포를/당신들이 만든 시간의 규칙 버리고/모두 다 던져 깨어버리고/나만의 새로운 시간/내가 만든 나의 시간으로 흘러갈거야’라는 가사처럼 등장 인물들이 본인이 처한 운명에 대항하고 저항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외에도 최대한 시계 이미지가 시대적인 배경을 담아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다. 박 실장은 “어두운 시대를 보낸 청년들의 아픔과 절망을 표현하기 위해 시계 곳곳에 총알 자국을 내고 깨진 느낌을 표현했다”면서 “실감 나는 이미지를 제작하기 위해 실제로 지름 60~70㎝의 모형을 만들고 그 위에 입자가 고운 소품용 금빛 가루를 뿌린 뒤 컴퓨터로 이미지를 합성하는 과정을 거쳐 시계가 공중으로 흩날리는 효과를 살렸다”고 설명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도로 한복판에서 벌어진 코알라 두 마리의 싸움

    도로 한복판에서 벌어진 코알라 두 마리의 싸움

    도로 한복판에서 코알라 두 마리가 다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20일 호주 남부 애들레이드 스털리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코알라의 난투극은 마가릿 스미스씨가 촬영해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영상 속 코알라 두 마리는 2차선 도로 한가운데에 엉겨 붙어 서로를 밀치고 머리를 붙잡은 채 힘겨루기를 한다. 마치 레슬링을 연상케 하는 신기한 광경에 도로를 지나던 운전자들도 멈춰 서서 녀석들의 싸움을 지켜본다. 귀여운 코알라들의 몸싸움은 결국 한 녀석이 꽁무니를 내빼며 끝이 난다. 영상을 촬영한 마거릿 스미스 씨는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광경이었다”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파리 도심 속 묘지는 산책코스

    파리 도심 속 묘지는 산책코스

    적당한 거리의 죽음/기세호 지음/스리체어스/120쪽/1만 2000원근대 이전까지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죽은 자를 대하는 방식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죽은 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묘지를 삶터의 근처에 두는 것이었다. 그러나 근대화를 거치면서 묘지는 서울에서 멀어졌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죽음이 우리의 삶에서 멀어진 건 아니다. 저자는 도시인들이 대중문화를 통해 끊임없이 ‘유사 죽음’(드라마나 영화 속 인물의 죽음)을 경험하지만 정작 실제로 마주한 죽음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현상에 주목한다. 묘지를 도시 밖으로 밀어낸 서울과 달리 프랑스 파리의 묘지에는 삶과 죽음이 공존한다. 파리 시민들은 도심 한복판의 공동묘지를 즐겨 찾으며 이곳에서 데이트와 산책을 하고, 길을 멈춰 망자에게 애도를 표하기도 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흑기사’ 신세경♥김래원, 달달 로맨스 예고 “달콤한 게 뭔지 보여줘?”

    ‘흑기사’ 신세경♥김래원, 달달 로맨스 예고 “달콤한 게 뭔지 보여줘?”

    ‘흑기사’ 신세경, 김래원이 ‘흑기사’를 통해 달콤한 로맨스를 예고했다.최근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 측은 신세경, 김래원의 이야기를 담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신세경을 향한 마음을 직진 고백하는 김래원의 모습이 담겼다. 신세경은 “내가 좋아?”라며 돌직구로 물었고, 김래원은 “많이 좋아”라고 답했다. 이에 신세경이 “달콤한 말 안 믿어”라고 말하자, 김래원은 “진짜 달콤한 게 뭔지 보여줘?”라며 달달한 신을 예고해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했다. 두 사람의 달콤한 대화에 이어 한복을 입은 신세경이 도망치는 모습과 함께 김래원이 “찾거라. 반드시 찾아야 한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돼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2 ‘흑기사’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원단도 직접”…김정숙 여사 패션의 비밀은 동대문?

    “원단도 직접”…김정숙 여사 패션의 비밀은 동대문?

    김정숙 여사가 동대문에서 직접 옷감을 고르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접 동대문까지 원단 구하러 김정숙 영부인 여사님. 실크 단골집이래요”라며 사진이 올라왔다. 김정숙 여사는 시장에서 마주치는 상인,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특유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다양한 공식석상에서 김정숙 여사의 패션은 화제를 모았다. 비싼 명품 브랜드가 아닌 중소 브랜드의 제품을 주로 착용하면서도 품격이 느껴지는 정갈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해외 순방에서는 한복의 특징적 요소가 들어가 현대적 의상으로 한국의 전통과 미를 알리는 ‘패션 외교’를 했다. 김정숙 여사의 시장 나들이는 자주 있는 일이다. 김 여사는 추석맞이 장을 볼 때에도 인천종합어시장을 찾았다. 상인들이 “직접 장을 보시는 건가요?” 하고 묻자 김 여사는 “부산 시어머니 모시고 가족들과 제사 지내려고 생선이랑 해물 사러 왔어요”라고 답했다. 단지 장을 보기 위해 시장을 들른 것은 아니었다. 청와대는 최근 남북 간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서해 어민의 조업과 해산물 유통에 어려움이 있지는 않은지 살피기 위해 김정숙 여사가 인천 어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 때문에 김정숙 여사의 동대문시장 방문도 사드 사태 이후 줄어든 중국 상인들을 향해 ‘동대문에 방문해 달라’는 메시지라는 해석이다. 김 여사의 어머니는 수십년간 서울 광장시장에서 포목점을 운영했고 한복 수요 감소와 함께 가게 문을 닫았다. 김 여사는 문 대통령과 미국을 방문할 당시 문 대통령과 결혼할 때 어머니가 주신 옷감으로 만든 한복을 입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청와대 측은 뉴스1에 “여사께서 천을 좋아하셔서 천을 보러 가신 것이다. 예전에 자주 다니시던 곳인데 주인 등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종로가 꼽은 올해의 톱뉴스 ‘아동친화 유니세프 인증’

    종로가 꼽은 올해의 톱뉴스 ‘아동친화 유니세프 인증’

    한복 축제·상촌재 개관 등 뒤이어 서울 종로구는 올해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구는 직원과 주민 1087명을 대상으로 종로구 10대 뉴스를 조사한 결과 18세 미만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사업이 총 590표를 얻어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지난해부터 아동이 행복한 도시는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기치를 내걸고 18세 미만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 아동 참여권을 보장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 구청장이 취임한 2010년 이전에는 1개도 없던 구립도서관을 최근까지 17개 설립하고, 어린이 전용극장인 종로 아이들 극장을 개관하는 등 아동 친화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어 ‘역사 1번지’인 종로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한복 축제, 한옥 상촌재 개관 등 사업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증축, 소나무길 보행환경 개선사업, 인왕산자락 이야기길 조성사업, 종로구 웰니스센터 개관, 대한민국 건강도시 최우수상 수상, 숭인공원 유아숲 체험장 개장, 대한민국 도시대상 4년 연속 수상 등 순으로 10대 뉴스를 차지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황새야 어서 와~ 남대천엔 오랜만이지?

    황새야 어서 와~ 남대천엔 오랜만이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황새 2마리가 19일 강원 강릉 시내 한복판을 흐르는 남대천에서 다정하게 노닐고 있다. 세계적으로 2500마리만 남아 있는 철새인 황새가 강릉에서 포착된 것은 8년 만이다. 겨울철 중국, 러시아 등지에서 날아와 주로 김해, 안동, 예산 지역에 머물렀던 황새가 유례없이 남대천에 나타나 1주일 이상 머무르자, 이곳이 황새의 겨울철 보금자리가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강릉 연합뉴스
  • “한복 착용 경복궁 무료 관람 성별 제한은 인권 침해”

    “한복 착용 경복궁 무료 관람 성별 제한은 인권 침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소수자인권위원회 회원들이 19일 서울 광화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재청의 성별이분법 가이드라인을 폐지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성별에 맞는 한복을 착용해야만 경복궁 무료 관람을 허용하는 문화재청의 가이드라인이 인권을 침해한다며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강남 한복판서…대만 조폭·야쿠자 288억 마약 거래

    강남 한복판서…대만 조폭·야쿠자 288억 마약 거래

    4명 검거… 16㎏ 중 절반 찾아 시가 288억원에 달하는 필로폰 8.6㎏을 국내에 밀수한 대만과 일본 조직폭력배들이 검찰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만나 버젓이 대량의 마약을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다.19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박재억)에 따르면 대만인 황모(47)씨는 총책의 지시를 받고 지난 9월 중국 광저우에서 필로폰 16㎏이 든 수납장을 화물 컨테이너에 숨겨 홍콩발 화물선을 통해 국내로 들여왔다. 이 수납장은 처음부터 빈 공간에 필로폰을 넣은 채로 제작된 데다 다른 화물들과 뒤섞여 있어 세관에서 적발하기 힘들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이들 대만 조폭은 중국 광저우 공장에서 필로폰을 대량 구매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동남아 일대에도 유통시켜 온 것으로 전해졌다.직접 거래하는 역할을 맡은 대만인 서모(42)씨는 한국에서 황씨를 비밀리에 접촉해 필로폰을 전달받은 뒤 구매책과 연락을 취했다. 이들은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문자가 오간 직후 내용을 삭제하거나 기록이 남지 않는 무료 통화를 이용하는 등 흔적을 치밀하게 숨겼다. 이후 서씨는 지난 10월 19일 일본 야쿠자인 재일교포 이모(59)씨와 일본인 N(41)씨를 지하철 2호선 역삼역 근처에서 만나 1㎏당 4600만원을 받기로 약속한 뒤 필로폰 8㎏을 넘겼다. 검찰은 “마약 거래는 주로 은밀한 장소에서 이뤄지는데 이번 사건은 오히려 사람 왕래가 많은 강남 한복판을 접선 장소로 활용해 이목을 피했다”고 말했다. 미리 정보를 입수한 검찰은 거래가 끝난 뒤 이들 3명을 덮쳐 검거했고, 거래된 필로폰 8㎏도 모두 압수했다. 압수한 필로폰이 국내에 유통됐을 경우 약 29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또한 검거 과정에서 이씨가 다른 경로로 건네받았던 필로폰 629g도 찾았다. 이후 검찰은 총책에게 추가로 위장 거래를 제안해 마약을 국내로 들여왔던 황씨까지 붙잡는 데 성공했다. 검찰은 이들이 필로폰을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유통시키려 했는지 여부는 이씨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 압수하지 못한 나머지 8㎏도 추적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판매책인 서모씨와 황모씨, 그리고 구매책인 이씨와 N씨 등 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 거래를 지시한 총책에 대해서도 대만 수사 당국에 정보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마약 수사는 검찰과 국가정보원, 관세청이 공조해 이뤄졌다. 검찰 관계자는 “국가정보원에서 거래 정보를 받고 관세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련자 동선 파악, 필로폰 밀수 경로, 공범 등을 수사했다”고 설명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종로 한복판 50년된 낡은 낙원상가 옥상 옷 갈아입는다

    종로 한복판 50년된 낡은 낙원상가 옥상 옷 갈아입는다

    1965년부터 낙원동 시장을 재개발해 국내 초창기 주상복합건물로 지어진 낙원상가가 반세기 만에 새로 옷을 갈아입고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서울시는 오는 2019년을 목표로 낙원상가를 도심 명소 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낙원상가 공용공간 개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업체로 ‘조진만 건축사무소’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상복합건물인 낙원상가에는 4, 5, 6층과 16층에 옥상이 있는데 이곳의 옥상들은 지금도 북악산과 창덕궁, 종묘, 동대문, 남산 등 서울의 주요 자연과 역사문화경관을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조망이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곳을 역사도심 조망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5층과 16층에는 전망대를 설치하고 6층 옥상에는 주민을 위한 텃밭으로 만들어 도시농업 체험 마당으로 가꾸는 한편 4층은 악기상가들이 밀집하고 허리우드 극장이었다가 현재 실버극장으로 변모한 것을 살려 극장과 악기가 연계된 테마형 공연장으로 조성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보행흐름을 막고 어두워 접근성이 떨어지는 상가 하부 구조에 대해서도 인사동의 유동인구를 끌어올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낙원상가 재생계획은 창덕궁 도성 한복판 역사재생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인사동, 종묘, 세운상가를 연결하는 지점에 있는 사통팔달 보행의 중심지인 낙원상가의 유휴 공간을 새로운 조망명소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시는 이달 설계 계약을 맺어 내년 6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9년 하반기 개장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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