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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호감 점령한 대선… 정치 혐오만 키운다

    비호감 점령한 대선… 정치 혐오만 키운다

    ‘개 사진’ 올리고 ‘조폭 연루설’ 나돌고팬덤만 중시하는 거친 언행이 화 키워무당층, 2개월 만에 2%P 늘어 25%20대 대선이 비호감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사과 여론이 빗발치는 와중에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국민을 모독했다는 논란에 휩싸였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한복판에 서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정감사를 거치면서 ‘조폭 연루설’까지 겹쳐 비호감도를 더 키웠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부인은 공개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라고 규정해 불붙은 비호감 경쟁에 기름을 끼얹었다. 거대 양당의 네거티브 경쟁 속에서 상당수 유권자들은 대선이 코앞인데도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채 무당층이 돼 표류하고 있다. 역대급 비호감·냉소·무관심·투표포기 대선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대결이 치열해지면서 대선 정국의 주요 변수로 비호감도가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이 후보는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의 발언에 ‘흐흐흐´ 하고 웃어 태도 논란이 불거졌고, 윤 전 총장은 부정식품 먹을 권리·주 120시간 노동 등 각종 설화에 이어 전두환 옹호 및 ‘개 사과’ 논란까지 일으켰다. 지난 20일에는 원 전 지사의 부인인 신경정신과 전문의 강윤형씨가 유튜브 방송에서 이 후보를 “소시오패스”라고 했다. 이를 놓고 이 후보 측 현근택 변호사와 원 전 지사가 라디오 방송에서 설전을 벌이다 쫓겨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너나 할 것 없이 여야 대선 주자들의 비호감도는 호감도보다 모두 2배가 높다. 극렬 지지층에게만 인기가 있는 후보들이 팬덤만 중시하는 거친 언행을 일삼은 탓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의 비호감도는 60%로, 호감도(32%)보다 훨씬 높았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 윤 전 총장 역시 비호감도가 각각 59%와 62%였고 호감도는 각각 31%, 28%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다. 비호감 경쟁 구도가 벌어지면서 무당층도 늘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무당층 비율은 25%로, 2개월 전보다 오히려 2% 포인트 늘어났다. 19대 대선을 4개월 앞둔 2017년 1월 2주차 조사에서는 유보층이 13%에 불과했지만, 20대 대선을 4개월 앞둔 2주 전 조사에서는 26%로 2배에 달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한 가상 4자 대결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 포인트)에서도 유보층은 24%에 달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19대 대선 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유권자가 민주당으로 결집했다”며 “지금은 무당층이나 중도층이 결정하지 못한 채 관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주요 후보들의 비호감도가 높은 만큼 장기적으로 정당 지지율과 정권교체 및 정권재창출 여론이 대선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본선에서는 후보 개인보다는 당이 더 부각되는 경향이 있다”며 “각 후보의 비호감 요소가 정당이라는 색깔에 묻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비호감 경쟁으로 치닫는 대선…이재명·윤석열·홍준표 모두 비호감도가 2배

    비호감 경쟁으로 치닫는 대선…이재명·윤석열·홍준표 모두 비호감도가 2배

     20대 대선이 비호감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사과 여론이 빗발치는 와중에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SNS에 올려 국민을 모독했다는 논란에 휩싸였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한복판에 서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정감사를 거치면서 ‘조폭 연루설’까지 겹쳐 비호감도를 더 키웠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부인은 공개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라고 규정해 불붙은 비호감 경쟁에 기름을 끼얹었다. 거대 양당의 네거티브 경쟁 속에서 상당수 유권자들은 대선이 코앞인데도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채 무당층이 돼 표류하고 있다. 역대급 비호감·냉소·무관심·투표포기 대선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대결이 치열해지면서 대선 정국의 주요 변수로 비호감도가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이 후보는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의 발언에 ‘흐흐흐’ 하고 웃어 태도 논란이 불거졌고, 국민의힘 윤 후보는 부정식품 먹을 권리·주 120시간 노동 등 각종 설화에 이어 전두환 옹호 및 ‘개 사과’ 논란까지 일으켰다. 지난 20일에는 원 전 지사의 아내인 신경정신과 전문의 강윤형씨가 유튜브 방송에서 이 후보를 “소시오패스”라고 했다. 이를 놓고 이 후보측 현근택 변호사와 원 전 지사가 라디오 방송에서 설전을 벌이다 쫓겨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너나 할 것 없이 여야 대선 주자들의 비호감도는 호감도보다 모두 2배가 높다. 극렬 지지층에게만 인기가 있는 후보들이 팬덤만 중시하는 거친 언행을 일삼은 탓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비호감도는 60%로, 호감도(32%)보다 훨씬 높았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역시 비호감도가 각각 59%와 62%였고 호감도는 각각 31%, 28%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비호감 경쟁 구도가 벌어지면서 무당층도 늘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무당층 비율은 25%로, 2개월 전보다 오히려 2%포인트 늘어났다. 19대 대선을 4개월 앞둔 2017년 1월 2주차 조사에서는 유보층이 13%에 불과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한 가상 4자 대결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도 유보층은 최대 24%에 달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19대 대선 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유권자가 민주당으로 결집했다”며 “지금은 무당층이나 중도층이 결정하지 못한 채 관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주요 후보들의 비호감도가 높은만큼 장기적으로 정당 지지율과 정권교체 및 정권재창출 여론이 대선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본선에서는 후보 개인보다는 당이 더 부각되는 경향이 있다”며 “각 후보의 비호감 요소가 정당이라는 색깔에 묻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가치는 1조”… 253억 투자하고 대박 터졌다[이슈픽]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가치는 1조”… 253억 투자하고 대박 터졌다[이슈픽]

    ‘오징어 게임’ 투자 대비 효율성 41.7배 높아1억 3200만명 시청·66% ‘정주행 완료’“韓 창작자, 美 할리우드 경쟁 작품 제작 가능”넷플릭스가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온 자체 제작 드라마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가치를 8억 9110만 달러(약 1조원)로 추산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53억원을 투자했는데 대비 효율이 다른 작품들보다 41배 이상 뛰어나다는 것이다. 오징어 게임은 3주 만에 1억 3200만명이 시청한데 이어 일단 1화를 본 시청자 3분의 2가 9화까지 같은 기간 정주행을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오징어 게임’ 시청시간 총 14억 시간햇수로 치면 15만 9817년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간) 넷플릭스의 내부 문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오징어 게임의 ‘임팩트 밸류’(impact value)가 이렇게 평가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임팩트 밸류’는 넷플릭스가 내부적으로 개별 작품의 가치를 평가할 때 쓰는 지표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극히 일부 작품에 대해 시청률 측정 지표를 공개한 적이 있긴 하지만 언론, 투자자뿐 아니라 프로그램 제작자들에게도 구체적인 지표는 공개한 적이 없었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문건에는 오징어 게임이 얼마나 큰 성공을 거뒀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징어 게임을 2분 이상 시청한 사람은 작품 공개 23일 만에 1억 3200만명에 달했다. 넷플릭스 총 구독자 수가 2억 900만명인 점에 비췄을 때 현재까지 총 구독자의 절반 이상이 이 시리즈를 본 셈이다.넷플릭스 총 구독자의 절반 이상 1억 3200만명 오징어 게임 봤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17일 첫선을 보인 이후 총 94개국에서 ‘오늘의 톱(TOP) 10’ 1위에 올랐으며, 미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개한 비영어권 시리즈 중 최초로 21일 연속 ‘오늘의 톱 10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넷플릭스는 1억 1100만명이 오징어 게임을 시청했다고 밝혔었는데 이는 다소 오래된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 수치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또한 오징어 게임을 보기 시작한 시청자 중 89%는 적어도 1개 이상의 에피소드를 봤다. 시청자 중 66%에 해당하는 8700만명은 첫 공개 후 23일 안에 마지막 9화까지 ‘정주행’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세계 시청자가 오징어 게임을 보는 데 소요한 시간을 모두 합치면 14억 시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햇수로 따지면 15만 9817년이 된다. 오징어 게임은 또한 넷플릭스의 내부 지표인 ‘조정 시청 지분’(AVS)에서 353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작품이 9∼10의 AVS를 얻으면 이미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는 게 블룸버그의 설명이다.AVS는 넷플릭스를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최근에 새로 가입한 사용자가 작품을 시청할수록 더 높은 점수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해당 콘텐츠를 보려고 새로 구독했거나, 구독을 취소하지 않았다는 정황이기 때문이다. AVS가 높을수록 작품의 가치를 뜻하는 ‘임팩트 밸류’ 역시 높아진다고 한다. 오징어게임은 ‘효율성’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오징어게임의 제작비는 2140만 달러(약 253억원)였다. 회당 28억원 꼴이다. 넷플릭스 인기작 ‘기묘한 이야기’와 ‘더 크라운’의 회당 투자비가 각각 800만 달러(95억원), 1000만 달러(119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크지 않은 수준이다. 그러나 오징어게임은 적은 제작비로 약 1조원의 가치를 창출해 ‘효율성’ 지표에서 41.7배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인도 제외) 총괄 VP(Vice President)는 “넷플릭스가 한국에 투자하기 시작한 2015년 당시 넷플릭스의 목표는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었다면서 “우리가 상상만 했던 꿈같은 일을 오징어 게임이 현실로 만들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입소문 타고 해외서도 쏟아지는 호평“성기훈, 보편적이면서 한국적” 외신은 해당 작품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급격히 입소문을 타면서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고 지적했다. 오징어 게임은 미국 영화·드라마 비평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현재 지수 91%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오징어 게임의 흥행 돌풍으로 국제적이며, 비영어권 콘텐츠 제작에 힘쏟는 넷플릭스의 시도가 성공가도에 올랐다고 AFP 통신은 분석했다. 이 시리즈의 경우 넷플릭스가 다국어로 더빙된 버전과 자막이 있는 버전 둘 다 제공해 잠재적인 시청층을 확대한 것이 작품 성공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이 작품의 성공으로 K-팝 그룹인 방탄소년단(BTS)과 오스카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이어 세계 대중문화에 대한 한국의 영향력이 더 커지고 있다고 AFP는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 열풍이 계속되자 외신에서 한국 창작자들과 창작 생태계에 대한 호평도 속속 나온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을 언급하며 “보편적이면서도 한국적”이라고 평가했고, 블룸버그는 전문가를 인용해 “한국 창작자들은 미국의 할리우드와 경쟁할 수 있는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아마존 베이조스도 반한 ‘오징어 게임’“매우 인상적”… 원화 환산 검색 폭증프랑스선 ‘달고나’ 게임 참여 인산인해 한편 ‘오징어 게임’은 사회에서 루저로 그려진 456명의 참가자들이 상금 456억원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오영수,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등이 출연했다. 오징어 게임 인기 덕분에 구글에서 한국의 원화 환율 검색이 급증했다고 미 폭스비즈니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미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의 편집장 오미드 스코비는 “오징어 게임이 방영된 이후 그 인기 때문에 한국의 원화가 구글에서 세계 두 번째로 가장 많이 검색된 통화가 됐다”는 트윗을 검색 결과 그래프와 함께 올렸다. 그는 “‘원화를 현지 통화로 환산하기’도 인기 검색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상금 등이 자국 통화로 얼마나 됐는지 궁금해 구글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456억원을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약 3816만 달러, 유럽연합의 유로화로 약 3302만 유로, 일본 엔화로 약 43억엔, 중국 위안화로는 2억 4654만 위안, 인도 28억 5178만 루피, 베트남 8686억 동 정도가 된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파리 도심 한복판에 개장한 팝업 스토어에서 ‘오징어 게임’ 체험 행사가 열리자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 개장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게임 체험을 위해 일제히 줄을 서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 이틀 동안 파리에서는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오징어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몇 시간이고 대기했다. 여기서는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생존 게임인 설탕 뽑기 체험이 벌어졌는데 여러개의 달고나를 든 진행 요원의 안내에 따라 1분 30분(영화에서는 10분) 제한시간 안에 모양에 맞춰 설탕을 뽑아내면 넷플릭스 한 달 무료 이용권을 선물로 제공했다.넷플릭스 프랑스 홍보를 담당하는 안리즈 메나르드는 언론에 “프랑스에서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엄청나기 때문에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흥행한 시리즈로 향하는 궤도에 올랐다”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팝업 스토어를 찾았는지 셀 수 없지만, 그저 ‘와우’(Wow)였다”고 말했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의장은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을 극찬했다. 제포 베이조스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징어 게임의 스틸컷을 올리며 “넷플릭스의 국제화 전략이 쉽지 않아 보였지만 잘해나가고 있다”면서 “(오징어 게임은) 매우 인상적이고, 영감을 준다. 이 드라마를 빨리 보고 싶다”고 올렸다. 그는 오징어 게임을 넷플릭스 콘텐츠로 발굴한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글로벌TV 대표 관련 언론 보도도 공유했다.넷플릭스 방영 안 되는 중국서도60개 사이트서 ‘오징어 게임’ 불법 유통웨이보 조회수만 19억 4000만회달고나틀, 참가자 트레이닝복, 가면 팔아 공식적으로 넷플릭스가 방영되지 않은 중국에서도 이미 불법 다운로드 등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매체 샤오샹천바오는 지난 12일 “오징어 게임에 나온 달고나의 인기가 폭발”이라면서 “많은 블로거가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도전했고 시청자들도 극 중에 나오는 것과 같은 디자인의 달고나를 주문해 시도했다”고 전했다. 실제 중국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에 ‘오징어 게임 달고나’를 치면 다수 판매점이 검색된다. 이 가운데 월 판매량 1만건을 넘긴 한 판매점에서는 극중 달고나 게임 장면을 담은 편집 영상이 나오고 “99% 싱크로율, ‘오징어 게임’과 같은 디자인” 등의 문구로 선전하고 있다. 또 원형·우산형 등 모양별로 난이도를 구분해 놓고, 가격은 개당 10위안(약 1800원) 정도에 금속 원통형 상자와 바늘 등도 제공하고 있었다.다만 중국 내에서 제작되는 달고나 제품의 품질 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있고, 가격도 제각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품질 관리가 안 되다보니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불량 식품이나 저품질 제품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다. 중국 본토에서는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지만 중국 내 60여개 불법 사이트에서 오징어 게임이 불법 유통됐으며,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상에서 ‘오징어 게임’ 해시태그가 붙은 게시물의 누적 조회 수가 19억 4000만회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화제성에 힘입어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달고나를 만드는 틀, 참가자들이 입는 트레이닝복과 가면 등 다양한 제품이 팔리고 있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징어 게임’에 영감을 받은 상품들이 전 세계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확산하고 있으며 많은 상품이 중국에서 제조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 경춘선의 추억 “가평 시간거리여행 열차 구경오세요”

    경춘선의 추억 “가평 시간거리여행 열차 구경오세요”

    ‘음악역 1939’로 바뀐 옛 경춘선 가평역에 추억을 심어줄 반가운 기차가 등장했다. 음악역1 939 야외공원 한복판에 놓여진 ‘경춘선 시간거리여행 열차’가 바로 그것이다. ‘경춘선 시간여행거리 열차’는 사라진 옛 가평역에 대한 그리움을 위로하기위해 경기도 공모사업인 구석구석테마골목사업에 선정되어 경기관광공사와 업무협의를 통해 진행됐다. 지난 8월말 한국철도공사에서 열차를 인수하여 9월 추석 연휴부터 경춘선에 향수를 가진 방문객에게 임시 개방하다가 10월 15일 실내 작품전시 작업을 마치고 본격 개방했다. 열차 실내에는 경춘선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 줄 추억의 사진과 단편 시를 전시하고 있으며, mbc강변가요제 LP도 전시하여 80~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킬 많은 추억의 물품들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열차 외부에는 열차를 감싸는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한층 더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열차 주변에 설치된 공중전화 부스와 열차를 감싸는 은은한 야간 조명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처럼 열차 내외부로 준비된 소품들과 인테리어는 마치 경춘선 열차가 다니던 그 시절로 돌아간 듯 한 기분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한다. 가평군 관계자는 “수도권 시민들이 폐선된 경춘선의 가평역과 철길을 이용하여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는 ‘경춘선 시간여행거리 열차’관람을 통해 엣 시절 경춘선 추억을 안고 돌아갔으면 한다” 고 말했다.
  • “너희 나라로 돌아가” 70세 한인 폭행한 美흑인…바로 풀어준 경찰

    “너희 나라로 돌아가” 70세 한인 폭행한 美흑인…바로 풀어준 경찰

    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70대 한인을 상대로 한 증오범죄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abc뉴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한인타운에서 인증증오 폭행 사건이 발생해 70대 노인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사무엘 강(70) 자유대한지키기운동본부 회장은 지난달 20일 오전 8시 30분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한인타운에서 낯선 흑인의 공격을 받았다. 버스를 기다리는 강 회장에게 접근한 흑인 남성은 다짜고짜 인종차별적 폭언을 퍼부으며 주먹을 휘둘렀다. 영어가 서툰 강 회장이지만 가해자가 뭐라고 소리쳤는지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abc뉴스는 전했다.강 회장은 “버스를 기다리는데 지나가던 흑인이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서서 내게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고 여러 차례 소리쳤다. 그냥 꾹 참고 있었는데 더 가까이 다가오더니 얼굴을 정면으로 가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경을 쓰고 있던 나는 무방비 상태로 폭행을 당했고, 깨진 안경 렌즈 파편에 왼쪽 눈썹 부위가 찢어졌다”고 설명했다. 범행 직후 달아난 가해자는 마침 주변을 순찰 중이던 경찰에게 검거됐다.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강 회장은 사건 발생 6일 만에 가해자와 또다시 마주쳤다. 강 회장은 “아침에 길을 걷다 나를 때린 흑인이 다가오는 걸 보고 절망감과 무기력함에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고 호소했다.법원 기록에 따르면 가해자는 체포 후 불과 몇 시간 만에 풀려났다. 경찰은 향후 형사 절차에 자발적으로 출석할 것이라는 서약서를 받고 가해자를 보석금 없이 석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abc뉴스는 강 회장이 또다시 증오범죄의 표적이 될까 두려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그저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울 뿐이다. 사법제도가 더 잘 운영되었으면 좋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대해 몽족 출신 최초로 미국 시장(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카운티 엘크 그로브시)을 역임한 스티브 리는 “가해자가 왜 그렇게 빨리 풀려났는지와 같은 여러 의문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LA한인연합회 제임스 안 회장은 “언어 장벽 때문에 신고조차 하지 못한 이민자도 많다”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꼬집었다.abc뉴스는 이번 사건이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아시아계 증오범죄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미 연방수사국(FBI)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일어난 증오범죄는 총 7759건으로,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는 158건에서 274건으로 73.4% 급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수치가 실제보다 과소 집계된 결과라고 지적한다.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거나, 정식 사건으로 수사가 진행되지 않은 사례를 합하면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이란 설명이다. FBI 보고서에 명시된 2020년 아시아계 증오범죄는 247건이지만, 시민단체 ‘스톱 APPI 헤이트’에 접수된 관련 신고는 9081건이었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고 있다. 이 가운데 한인 피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1525건으로 집계됐다.
  • [사설] 후보 확정 이재명, 3차 선거인단 ‘매질’ 엄중 인식해야

    그제 총득표율 50.29%로 신승해 2위인 이낙연 전 대표와의 결선투표 없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강력한 부동산 개혁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토건세력과 유착한 정치세력의 부패 비리를 반드시 뿌리뽑겠다”며 “당선 즉시 강력한 부동산 대개혁으로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없애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분히 자신에게 쏟아지고 있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의식한 발언이라고 볼 수 있다. 이 후보는 경선에서 광주·전남을 제외하고 과반 압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고, 경기 순회 경선에서 59.2% 최고득표율 기록을 새로 썼으며, 그제 서울 경선에서도 과반 압승했다. 하지만 마지막 관문인 국민·일반당원 3차 선거인단은 이 후보에게 엄중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이 후보는 득표율 28.39%로 62.37%를 획득한 이 전 대표에게 더블스코어로 패배했다. 지난달 29~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차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58.17%를 득표하는 등 질주하던 이 후보에게 3차 선거인단 표심은 왜 등을 돌렸을까.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구속 등 봇물처럼 쏟아진 대장동 의혹의 한복판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이 후보의 대장동 연루 의혹에 대한 민심이 작용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이 후보는 화천대유를 비롯한 민간업자들에게 수천억원의 배당금이 돌아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제기됐을 때부터 줄곧 자신과 무관하다고 강조해 왔다. 그러면서 오히려 토건세력과 유착한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역공을 펼쳤다. 하지만 3차 선거인단은 이런 해명에 싸늘한 표심을 보여 줬다. 이 후보가 부인한다 해도 이렇게 뜨뜻미지근한 해명으로 본선에 들어선다면 본인뿐 아니라 민주당으로서도 치명적인 약점을 안을 수밖에 없다. 어제 검찰에 출석한 화천대유 소유주 김만배씨는 특혜 및 이 후보 연루 의혹 등을 모두 부인했다. 하지만 검찰 수사가 이대로 마무리된다 해도 국민은 의구심을 풀지 못한 채 특별검사의 재수사를 요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후보가 진짜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 스스로 입증하면 되겠지만 이 또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 후보는 지금 상당히 억울하고 답답한 심정일 수 있다. 그럴수록 정공법을 택하기 바란다. 어차피 검찰과 경찰 수사가 신뢰를 잃은 이상 선제적으로 특검을 수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것이 지금까지 이 후보가 정치적 역경 때마다 택했던 정면돌파 방식과 상통하기도 한다. 이 후보는 3차 선거인단의 ‘매질’이 본선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이재명 정부 창출… 끝까지 함께가겠다”

    “이재명 정부 창출… 끝까지 함께가겠다”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힘겨운 과반 득표로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는 10일 후보 수락연설에서 “동지들이 계셔서 민주당이 더 커졌고, 더 단단해졌다. 4기 민주정부, 이재명 정부 창출의 동지로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원팀’을 강조했다. 또 “대통령이라는 한 명의 공직자가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지역 순회경선에서 최종 후보에 선출된 뒤 “국회의원 경력 한 번 없는 변방의 아웃사이더 이재명에게 집권여당 대통령 후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겨 주셨다”며 “30여년간 온갖 기득권에 맞서 싸우며 이겨 온 이재명에게 민생개혁, 사회개혁, 국가개혁 완수라는 임무를 부여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명령을 엄숙히 실행하겠다.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대통령, 나라를 지키는 든든한 대통령, 편을 가르지 않는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대통령이 될 때까지는 일부를 대표하지만 대통령이 되면 모두를 대표한다”며 “청산 없는 봉합이 아니라 공정한 질서 위에 진영과 지역, 네 편 내 편을 가르지 않고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누리는 대통합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불공정 청산과 불로소득 원천 차단 의지도 재확인했다. 그는 “정치, 행정, 사법, 언론, 재벌, 권력기관뿐 아니라 부동산, 채용, 교육, 조세,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불공정과 불합리를 깨끗이 청산하겠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지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 누군가의 손실임이 분명한 불로소득을 완전히 뿌리 뽑겠다”고 했다. 대장동 의혹 한복판에서 후보로 선출된 그는 “강력한 부동산 대개혁으로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없애겠다”고 했다.
  • 이재명에 등 돌린 3차 선거인단…62% vs 28% ‘더블스코어’ 완패

    이재명에 등 돌린 3차 선거인단…62% vs 28% ‘더블스코어’ 완패

    李후보 해명·대응 모두 지켜본 뒤 투표의구심 커지면서 이낙연에 표 쏠린 듯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 순회 경선에서 넉넉한 과반 승리를 이어오던 이재명 후보가 10일 국민·일반당원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완패했다. 이 후보는 득표율 28.30%로 이낙연 전 대표 62.37%에 더블스코어로 패배했다. 3차 선거인단은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 30만 5779명이다. 3차 선거인단 투표율은 81.39%로 11개 지역 순회 경선과 1~3차 슈퍼위크를 통틀어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3차 선거인단은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이 이른바 ‘조직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기)’로 모집한 1~2차 선거인단과 달리 개별 참여 비율이 가장 높다. 이 때문에 민주당 색채가 덜하고 중도층 성향에 가까운 집단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후보의 3차 선거인단 투표 참패는 중도 확장이 승패를 좌우하는 본선 경쟁력에 적신호가 켜진 것 아니냐는 우려로도 연결된다. 지난 19대 대선을 포함해 민주당에서 오랫동안 조직 관리를 해온 중진 의원은 이날 “이재명 후보가 불안하다, 위험하다는 위기감이 커진 민주당 지지자들이 3차 선거인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제 이낙연 후보에게 투표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다른 중진 의원은 “국회의원들이 여의도 안에만 갇혀 바닥이 뒤집어지고 있는 것을 몰랐다”고 했다. 대장동 개발 의혹 이슈는 2차 선거인단과 3차 선거인단의 선택을 갈랐다. 2차 선거인단은 지난달 29~30일 온라인 투표를 했고, 이 후보는 58.17%를 득표했다. 지난달 26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처음 공개된 직후 이뤄진 투표다. 반면 3차 선거인단은 봇물처럼 쏟아진 대장동 관련 새로운 의혹 한복판에서 투표가 이뤄졌다. 이들은 이 후보의 해명과 대응을 모두 지켜보고 나서 투표했다. 특히 지난 3일 이 후보의 핵심 측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배임 및 뇌물 혐의로 구속된 것도 2차 선거인단 투표 때와 다른 점으로 꼽힌다. 결국 이 후보가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의구심이 커지면서 3차 선거인단은 1주일 전 2차 선거인단과 전혀 다른 선택을 한 셈이다.
  • ‘오징어 게임’ 덕분에 넷플릭스 대박 쳤다…3주 만에 시총 24조 껑충 [이슈픽]

    ‘오징어 게임’ 덕분에 넷플릭스 대박 쳤다…3주 만에 시총 24조 껑충 [이슈픽]

    오징어 게임 공개 이후 시총 24조 4300억↑장중 646.84달러 역대 최고가 잇단 경신JP모건 “오징어 게임이 주가 상승의 시작”“상대적으로 싼 韓콘텐츠 성장성 매우 높아”“456억원, 달러로는 얼마?” 원화 검색 폭증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온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덕분에 공개 3주 만에 주가가 24조원이 껑충 뛰는 등 이른바 ‘대박’을 쳤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증시 대장주들이 맥을 못 추는 가운데 넷플릭스만 몸값을 크게 올리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국 콘텐츠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오징어 게임’ 신드롬을 시작으로 넷플릭스의 주가는 당분간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대장주들 줄하락 속 홀로 7.9% 급등 10일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 주가는 최근 미국 주요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의 하락세 가운데 ‘나홀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넷플릭스는 8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632.66달러로 거래를 마쳐 ‘오징어 게임’ 공개일(9월 17일) 이전인 지난달 16일보다 7.87% 올랐다. 특히 전날 장중 한때 646.84달러까지 올라 장중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이 기간 최고가를 잇따라 경신했다. 이 기간 주가 상승으로 넷플릭스 시가총액은 2596억 달러에서 2800억 달러(약 334조 8092억원)으로 204억 3000만 달러(약 24조 4343억원) 증가했다. 컴퍼니마켓캡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8일 현재 시총은 전 세계 시총 순위 30위에 해당한다. 넷플릭스 주가는 같은 기간 미국 증시 대장주인 애플(-3.96%)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3.40%), 아마존(-5.72%), 구글 모기업 알파벳(-2.66%), 페이스북(-11.53%) 등 주요 기술기업들이 줄줄이 내린 것과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미 국채 금리 상승세에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나스닥 지수도 같은 기간 3.97% 하락했다.주가 강세는 ‘오징어 게임’ 열풍 분석“넷플릭스, 당분간 상승세 이어질 듯” 이러한 넷플릭스 주가의 강세 배경에 대해 시장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열풍을 주요 배경으로 꼽으면서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미 경제매체 배런스는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하며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주가의 시작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JP모건의 더그 안무스 애널리스트는 7일 보고서에서 ‘오징어 게임’의 놀라운 인기를 감안하면 넷플릭스의 3분기 순가입자 350만명, 4분기 850만명 증가 예상은 보수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비중 확대’와 2022년말 목표주가 705달러를 유지했다. 미 CNBC 방송은 투자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 넷플릭스가 오는 19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추가로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오징어 게임’이 방영을 시작한 지 한 달 가까이 돼 가지만 세계적 열기는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오징어 게임’ 공개 17일 후 나흘 만에 세계 1위 등극… 20일 가까이 정상 유지“미 본토 1위, 韓콘텐츠 가치 상승구간” 글로벌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9일(현지시간)에도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유지했다. 9월 21일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오른 뒤 20일 가까이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을 비롯한 79개국에서 1위이고, 덴마크,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4개국에서만 2위이다.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에선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제작한 한국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도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 대히트로 드라마 제작사 등 콘텐츠 업종의 리레이팅(주가 재평가) 기대감에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 등 국내 주요 콘텐츠 종목 10개의 시총 합계는 지난 8일 기준 6조 7804억원으로 9월 16일(5조 6150억원)보다 1조 1654억원(20.76%) 증가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징어 게임에 대해 “여전히 한국 드라마가 동남아를 휩쓰는 상황에서 지금껏 보지 못한 미국 본토 지역 및 전 세계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오징어 게임이 쏘아 올린 공 덕에 또 한 번 한국 콘텐츠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상승하는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오태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한국 콘텐츠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흥행했다면 이번에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에서 흥행하며 한국 콘텐츠의 확장성을 증명했다”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국 콘텐츠가 미국 등 글로벌에서 흥행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아마존 베이조스도 반한 ‘오징어 게임’“매우 인상적”… 원화 환산 검색 폭증 프랑스선 ‘달고나’ 게임 참여 인산인해 한편 ‘오징어 게임’은 사회에서 루저로 그려진 456명의 참가자들이 상금 456억원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오영수,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등이 출연했다. ‘오징어 게임’ 인기 덕분에 구글에서 한국의 원화 환율 검색이 급증했다고 미 폭스비즈니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미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의 편집장 오미드 스코비는 “‘오징어 게임’이 방영된 이후 그 인기 때문에 한국의 원화가 구글에서 세계 두 번째로 가장 많이 검색된 통화가 됐다”는 트윗을 검색 결과 그래프와 함께 올렸다. 그는 “‘원화를 현지 통화로 환산하기’도 인기 검색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상금 등이 자국 통화로 얼마나 됐는지 궁금해 구글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456억원을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약 3816만 달러, 유럽연합의 유로화로 약 3302만 유로, 일본 엔화로 약 43억엔, 중국 위안화로는 2억 4654만 위안, 인도 28억 5178만 루피, 베트남 8686억 동 정도가 된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파리 도심 한복판에 개장한 팝업 스토어에서 ‘오징어 게임’ 체험 행사가 열리자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 개장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게임 체험을 위해 일제히 줄을 서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 이틀 동안 파리에서는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오징어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몇 시간이고 대기했다.여기서는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생존 게임인 설탕 뽑기 체험이 벌어졌는데 여러개의 달고나를 든 진행 요원의 안내에 따라 1분 30분(영화에서는 10분) 제한시간 안에 모양에 맞춰 설탕을 뽑아내면 넷플릭스 한 달 무료 이용권을 선물로 제공했다. 넷플릭스 프랑스 홍보를 담당하는 안리즈 메나르드는 언론에 “프랑스에서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엄청나기 때문에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흥행한 시리즈로 향하는 궤도에 올랐다”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팝업 스토어를 찾았는지 셀 수 없지만, 그저 ‘와우’(Wow)였다”고 말했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의장은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을 극찬했다. 제포 베이조스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징어 게임’의 스틸컷을 올리며 “넷플릭스의 국제화 전략이 쉽지 않아 보였지만 잘해나가고 있다”면서 “(‘오징어 게임’은) 매우 인상적이고, 영감을 준다. 이 드라마를 빨리 보고 싶다”고 올렸다. 그는 ‘오징어 게임’을 넷플릭스 콘텐츠로 발굴한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글로벌TV 대표 관련 언론 보도도 공유했다.
  • 차들 쌩쌩 달리는데…고속도로 톨게이트 앞 ‘맨발의 여자’

    차들 쌩쌩 달리는데…고속도로 톨게이트 앞 ‘맨발의 여자’

    고속도로 톨게이트 앞 도로 한복판에 맨발로 서 있는 여성이 포착됐다. 여성 옆에는 차들이 쌩쌩 달리고 있었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앞차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사고 날 뻔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서 반팔, 반바지를 입고 있는 한 여성은 맨발 상태로 하이패스와 일반차로 사이에 서 있었다. 신고자는 파출소에 이 여성을 신고했고, 신고한 문자메시지를 캡처해 게재했다. 사진 촬영 장소는 경남 창원시 팔룡터널 인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작성자는 “하이패스 차선이라 당신도 차량도 사고 나니까 그만하고 가시라 했더니 ‘신경 쓰지 말고 가던 길 가 그냥’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작성자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조치에 나섰다. 팔용 파출소 관계자는 이날 “오후 6시30분쯤 신고 접수가 들어와 7시20분쯤 현장에 도착했다”면서 “이 여성은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여성은 경찰에 의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 “오징어 게임 456억원은 달러로 얼마야?”…세계서 한국 원화 검색 폭증

    “오징어 게임 456억원은 달러로 얼마야?”…세계서 한국 원화 검색 폭증

    방영 후 세계 두 번째로 가장 많이 검색된 통화“‘원화를 현지 통화로 환산하기’ 인기검색어”달러 환산시 3800만 달러, 베트남 8686억동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13일째 전 세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덕분에 구글에서 한국의 원화 환율 검색이 급증했다고 미 폭스비즈니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미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의 편집장 오미드 스코비는 “‘오징어 게임’이 방영된 이후 그 인기 때문에 한국의 원화가 구글에서 세계 두 번째로 가장 많이 검색된 통화가 됐다”는 트윗을 검색 결과 그래프와 함께 올렸다. 그는 “‘원화를 현지 통화로 환산하기’도 인기 검색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상금 등이 자국 통화로 얼마나 됐는지 궁금해 구글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456억원을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약 3816만 달러, 유럽연합의 유로화로 약 3302만 유로, 일본 엔화로 약 43억엔, 중국 위안화로는 2억 4654만 위안, 인도 28억 5178만 루피, 베트남 8686억 동 정도가 된다. ‘오징어 게임’은 사회에서 루저로 그려진 456명의 참가자들이 상금 456억원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오영수,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17일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이후 인기몰이를 하며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특히 자국 콘텐츠가 강세를 보이는 인도에서도 ‘오징어 게임’은 인기 순위 1위(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차지하며 넷플릭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83개국 모두에서 정상에 오른 작품으로 기록됐다. 폭스비즈니스는 지난 2분기 미국과 캐나다 가입자가 40만명 감소한 넷플릭스로서는 중요한 시기에 ‘오징어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해당 분기 넷플릭스의 전체 가입자가 154만명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넷플릭스의 우선순위가 북미 중심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아마존 베이조스도 반한 ‘오징어 게임’“매우 인상적”… 인도까지 전 세계 1위프랑스선 ‘달고나’ 게임 참여 인산인해 한편 프랑스 파리에서는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파리 도심 한복판에 개장한 팝업 스토어에서 ‘오징어 게임’ 체험 행사가 열리자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 개장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게임 체험을 위해 일제히 줄을 서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 이틀 동안 파리에서는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오징어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몇 시간이고 대기했다. 여기서는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생존 게임인 설탕 뽑기 체험이 벌어졌는데 여러개의 달고나를 든 진행 요원의 안내에 따라 1분 30분(영화에서는 10분) 제한시간 안에 모양에 맞춰 설탕을 뽑아내면 넷플릭스 한 달 무료 이용권을 선물로 제공했다. 넷플릭스 프랑스 홍보를 담당하는 안리즈 메나르드는 언론에 “프랑스에서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엄청나기 때문에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흥행한 시리즈로 향하는 궤도에 올랐다”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팝업 스토어를 찾았는지 셀 수 없지만, 그저 ‘와우’(Wow)였다”고 말했다.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의장은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을 극찬했다. 제포 베이조스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징어 게임’의 스틸컷을 올리며 “넷플릭스의 국제화 전략이 쉽지 않아 보였지만 잘해나가고 있다”면서 “(‘오징어 게임’은) 매우 인상적이고, 영감을 준다. 이 드라마를 빨리 보고 싶다”고 올렸다. 그는 ‘오징어 게임’을 넷플릭스 콘텐츠로 발굴한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글로벌TV 대표 관련 언론 보도도 공유했다.
  • [씨줄날줄] 핼러윈과 오징어게임/김상연 논설위원

    [씨줄날줄] 핼러윈과 오징어게임/김상연 논설위원

    외국에서 명절 하나만 수입하라고 한다면 ‘핼러윈’을 고르고 싶다. 우리나라에서는 핼러윈이 일부 젊은층의 호화 파티 정도로 인식되고 있지만, 원래는 전혀 다른 풍습이다. 미국에서 핼러윈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저마다 기괴하고 우스꽝스런 복장과 분장을 하고 거리에 나와 서로의 재미있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는 날이다. 이날 하루만큼은 어른도 무게 잡을 필요 없이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망가질 수 있다. 한국에서 대학 입시 날에 유독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징크스가 있듯 미국(동부 기준)도 핼러윈데이(매년 10월 31일)만 되면 날씨가 유난히 쌀쌀해진다. 하지만 미국인들은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준비한 복장을 하고 거리로 나간다. 핼러윈데이 밤에 아이들이 이웃집 현관문을 두드리며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ㆍ우리식으로 하면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라는 의미)을 외치면 집 안에 있던 어른들이 미리 준비해 둔 사탕을 선물로 주는 것도 재미있는 풍습이다.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미국에서 밤에 다른 사람에게 문을 열어 주는 것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고 가끔 핼러윈을 빙자한 범죄도 일어나지만, 그래도 미국인들은 이 풍습을 근근이 이어 가려고 애쓴다. 쓸데없이 체면에 짓눌려 있고 이웃 간 장벽도 날로 두꺼워지는 한국 사회에 핼러윈이 명절처럼 보편화한다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사회 통합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핼러윈은 ‘모든 성인의 밤’(All Hallow’s Evening)의 준말로, 고대 켈트족의 축일(祝日)인 ‘모든 성인의 날’(매년 11월 1일)의 전야제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핼러윈의 기괴한 분장 문화는 켈트족 사람들이 악령들로부터 해를 입을까 두려워 자신들을 같은 악령으로 착각하도록 기괴한 모습으로 꾸미는 풍습에서 도래했다고 한다. 19세기 중반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대거 이주하면서 핼러윈이 미국 땅에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한국이 만들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올해 핼러윈에 대세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 오징어게임 캐릭터의 복장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아마존에서는 드라마 속 게임 참가자들의 복장이 30달러, 진행요원들의 마스크가 19달러 정도에 팔리고 있다. 미국 사람들이 핼러윈에 한국 드라마 속 의상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미국 한복판에서 한국산 자동차나 가전제품을 볼 때처럼 흐뭇할 것 같다. 핼러윈을 수입했으면 했는데 어찌하다 보니 수출부터 하게 생겼다. 역시 대한민국은 수출대국이다.
  • 서울 도심 한복판에 내걸린 “개 잡는 선진국, 대한민국”

    서울 도심 한복판에 내걸린 “개 잡는 선진국, 대한민국”

    5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삼거리의 한 건물에 국제동물권단체 LCA와 동물해방물결이 내건 개 식용 금지 촉구 현수막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이 단체들은 지난달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개 식용 금지를 신중히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을 계기로 관련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오징어 게임’ 이정재 “달고나, 이렇게까지 처절하게 핥아야 했나”

    ‘오징어 게임’ 이정재 “달고나, 이렇게까지 처절하게 핥아야 했나”

    “시나리오서 확신, 황동혁 감독이라 더 확신”돌풍 요인에 “캐릭터 설정 촘촘, ‘케미’도 폭발”“캐릭터 애환, 서사 세밀히 그려 공감 끌어내”연기 변신…“망가졌단 생각 안해, 나랑 어울려”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12일째 전 세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이정재가 “시나리오를 본 순간 (작품이 잘 될 거라) 확신했다”고 밝혔다. 극중에서 게임 참가자 ‘456번’으로 분한 이정재는 가장 인상 깊은 게임으로 달고나 게임과 징검다리 게임을 꼽았다. “가장 인상 깊은 게임, 달고나·징검다리” 이정재는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물별 캐릭터 설정이 너무 촘촘하게 잘돼있었고 다른 인물과 부딪혔을 때 ‘케미’(케미스트리, 호흡)도 폭발적이었다”면서 “게다가 황동혁 감독이 찍는다고 해서 더 확신했다. 황 감독의 전작들을 보면 인물들이 굉장히 잘 표현됐다. 이 시나리오는 굉장히 잘 나올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돌풍 요인에 대해 “다른 서바이벌 장르들과 달리 캐릭터의 애환과 서사를 세밀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작품에 등장하는 여러 게임 중 인상 깊었던 게임으로는 달고나 게임과 징검다리 게임을 꼽았다. 이정재는 “달고나 게임을 할 때는 처음엔 이렇게까지 처절하게 핥아야 하는가 싶었다. 어쨌든 목숨이 달려 있는 게임이다보니 진짜 죽어라 핥아야 되는 연기를 하게 됐다”면서 “징검다리 게임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결코 이길 수 없는 구조로 설계된 게임이라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이정재는 “우리가 살면서 아무리 나의 이익과 나의 성공이 중요하지만 그 이익과 성공이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라는 이야기가 내포돼 있기 때문에 가장 의미가 있는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 속 두 번째 생존 게임인 달고나 게임은 여러 개의 달고나 모형 하나를 선택해 제한시간 10분 안에 모양에 맞춰 설탕을 뽑아내면 된다. 이정재는 극중에서 모양대로 뽑아내기가 가장 어려운 우산 모양을 선택해 달고나 뒷면을 열심히 핥는 전략으로 극적으로 생존에 성공한다. 징검다리 게임은 참가자 1번부터 순서대로 아찔한 공중 위에 놓인 강화 유리판과 비강화유리판 중 한 개의 징검다리를 선택해 시간 내 징검다리를 건너야 하는 게임이다. 이정재는 운좋게 맨 마지막 순번으로 징검다리를 건너게 된다. 이정재는 ‘456번’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드냐고 묻자 “오징어 게임을 보신 분들이 456번을 가지고 패러디 영상이나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재미있다”고 환하게 웃었다.“시즌2 출연? 성기훈이 중심될지메인 캐릭터 등장할지 예측불가” 영화 ‘신세계’의 언더커버 경찰, ‘관상’의 수양대군, ‘암살’의 임시정부 요원, ‘신과 함께’의 염라대왕, 그리고 드라마 ‘보좌관’의 장태준 의원 등을 연기하며 카리스마를 뽐냈던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성기훈 역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얻었다. 정리해고 후 도박빚으로 쫓기는 삶을 사는 성기훈은 무능력하고 ‘찌질한’ 구석이 있지만 정이 많고 가족을 사랑하는 의로운 캐릭터다. 이에 대해 이정재는 “근래에 이런 역할이 없었던 것 같기는 한데 망가졌다는 생각은 촬영할 때도 안 했다”면서 “반지하에 살면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절박함을 연기하다 보니 그런 모습이 자연스럽게 잘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나는 실제로 성기훈과 어울린다. 나 역시 의롭지 못한 걸 보면 쉽게 넘어가지 못하는 성격이다. 게임장 안에서도 자기의 승부를 위해 게임을 하기보다는 같이 무언가를 해나가려는 모습들이 나와 닮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글로벌 돌풍에 힘입은 시즌2 출연에 대해서는 “황 감독에게 현장에서도 끊임없이 질문했는데 당시에는 ‘태울 만큼 다 태워서 과연 가능하겠냐’고 했지만 지금은 아마 기획하셔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고 기대를 표했다. 그러면서 “시즌2를 하게 된다면 이야기가 성기훈을 중심으로 펼쳐질지 아니면 기훈은 서브 캐릭터로 빠지고 메인 캐릭터가 다시 등장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부산서 영화감독 데뷔작 ‘헌트’ 촬영 중“정우성과 20년 만에 동반 출연” 이정재는 현재 부산에서 영화감독 데뷔작인 ‘헌트’를 촬영하고 있다. 그는 “스파이를 다루는 영화”라면서 “정우성 씨와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로 거의 20년 만에 동반 출연하게 됐다. ‘태양은 없다’ 이후 친해지게 됐고 이후로 또 재미난 것 하나 찍자고 했는데 기회가 잘 마련되지 않았다. ‘헌트’ 시나리오는 5∼6년 전 접하게 됐는데 그 단계에서 정우성 씨와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이정재는 마지막으로 “꼭 감독으로 성공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 연기, 제작, 연출 등에 따로 국한되지 않고 누군가의 힘을 받을 수도, 도와줄 수도 있는 영화인으로 변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아마존 베이조스도 반한 ‘오징어 게임’“매우 인상적”… 인도까지 전 세계 1위프랑스선 ‘달고나’ 게임 참여 인산인해 한편 ‘오징어 게임’은 참가자들이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으로, 12일째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전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자국 콘텐츠가 강세를 보이는 인도에서도 ‘오징어 게임’은 인기 순위 1위(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차지하며 넷플릭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83개국 모두에서 정상에 오른 작품으로 기록됐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파리 도심 한복판에 개장한 팝업 스토어에서 ‘오징어 게임’ 체험 행사가 열리자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 개장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게임 체험을 위해 일제히 줄을 서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파리에서는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오징어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몇 시간이고 대기했다. 여기서는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생존 게임인 설탕 뽑기 체험이 벌어졌는데 여러개의 달고나를 든 진행 요원의 안내에 따라 1분 30분(영화에서는 10분) 제한시간 안에 모양에 맞춰 설탕을 뽑아내면 넷플릭스 한 달 무료 이용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의장은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을 극찬했다. 제포 베이조스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징어 게임’의 스틸컷을 올리며 “넷플릭스의 국제화 전략이 쉽지 않아 보였지만 잘해나가고 있다”면서 “(‘오징어 게임’은) 매우 인상적이고, 영감을 준다. 이 드라마를 빨리 보고 싶다”고 올렸다. 그는 ‘오징어 게임’을 넷플릭스 콘텐츠로 발굴한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글로벌TV 대표 관련 언론 보도도 공유했다.
  • 허경영이 1억에 산다던 ‘오징어 게임’ 속 전화번호 노출 장면 바꾼다 [이슈픽]

    허경영이 1억에 산다던 ‘오징어 게임’ 속 전화번호 노출 장면 바꾼다 [이슈픽]

    “팬 여러분, 장난 전화나 메시지 자제 요청”전번 주인 “일상생활 불가할 정도로 전화 와”허경영 “노출 전화번호 내가 1억에 사겠다”‘오징어 게임’ 방영 중 83개국서 세계 1위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한국 오리지널 TV프로그램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에서 개인 전화번호가 노출돼 논란이 일었던 일부 장면을 편집·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참가자들이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으로, 12일째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전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화번호 등장 장면 일부 장면 교체” 넷플릭스 측은 5일 “제작사와 넷플릭스는 상황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화번호가 등장하는 일부 장면의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 여러분께 장난 전화나 메시지의 자제를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의 일부 장면에서는 8자리 전화번호가 노출돼 해당 번호를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소유자 및 유사 번호 소유자들이 피해를 호소했었다. ‘오징어 게임’ 1화와 2화에는 의문의 남자가 명함을 주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 명함에 적힌 번호는 드라마와 전혀 관계 없는 한 시민의 실제 전화번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작진 중 한 명이 실제로 사용하는 통장 계좌번호가 노출돼 일부 팬들이 돈을 실제로 송금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전화번호 주인은 “오징어게임 방영 이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24시간 문자와 전화가 쉴 새 없이 온다”면서 “10년도 더 쓴 번호가 이렇게 돼 황당하다”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논란이 일자 제작사 싸이런픽처스와 넷플릭스 측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는 노출 피해를 입은 ‘오징어 게임’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1억원에 사겠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오징어 게임 명함 속 노출된 전화번호의 주인께서 심각한 장난전화 피해를 받으신다고 들었다”면서 “그 번호를 제가 1억원에 사겠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허경영 게임’을 내세워 대선 공약을 홍보하기도 했다. 그는 득표율 50% 이상으로 당선 시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억원과 매달 15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걸었다.아마존 베이조스도 반한 ‘오징어 게임’ “매우 인상적”… 인도까지 전 세계 1위 프랑스선 ‘달고나’ 게임 참여 인산인해 ‘오징어 게임’은 자국 콘텐츠가 강세를 보이는 인도에서도 인기 순위 1위(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차지하며 넷플릭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83개국 모두에서 정상에 오른 작품으로 기록됐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파리 도심 한복판에 개장한 팝업 스토어에서 ‘오징어 게임’ 체험 행사가 열리자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 개장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게임 체험을 위해 일제히 줄을 서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파리에서는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오징어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몇 시간이고 대기했다. 여기서는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생존 게임인 설탕 뽑기 체험이 벌어졌는데 여러개의 달고나를 든 진행 요원의 안내에 따라 1분 30분(영화에서는 10분) 제한시간 안에 모양에 맞춰 설탕을 뽑아내면 넷플릭스 한 달 무료 이용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의장은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을 극찬했다. 제포 베이조스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징어 게임’의 스틸컷을 올리며 “넷플릭스의 국제화 전략이 쉽지 않아 보였지만 잘해나가고 있다”면서 “(‘오징어 게임’은) 매우 인상적이고, 영감을 준다. 이 드라마를 빨리 보고 싶다”고 올렸다. 그는 ‘오징어 게임’을 넷플릭스 콘텐츠로 발굴한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글로벌TV 대표 관련 언론 보도도 공유했다.
  • 프랑스 파리 ‘오징어게임’ 체험장 인기에 몸싸움까지(종합)

    프랑스 파리 ‘오징어게임’ 체험장 인기에 몸싸움까지(종합)

    프랑스 파리 도심 한복판의 한 건물에서 사람들이 이쑤시개를 들고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다. 이들이 고개를 숙인 채 들여다보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달고나’였다. 핫핑크색 점프수트를 입고 검은색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진행요원이 “10초밖에 남지 않았다”고 알리자 여기저기서 아쉬움의 탄식이 쏟아졌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전 세계를 휩쓴 가운데 넷플릭스 프랑스가 지난 주말 파리 2구의 한 카페에 ‘오징어 게임’ 체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오전 11시 팝업 스토어 건너편에서 시작된 줄은 좁은 골목을 두 번이나 꺾어가며 250m가량 이어졌다. 이제 막 줄을 선 사람은 몇 시간을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을 정도였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파리에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오징어 게임’을 체험하려 모여든 사람은 빗줄기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적으면 6명, 많으면 12명씩 마스크를 쓰고 들어갈 수 있는 파리의 ‘오징어 게임’ 팝업 스토어 1층에는 ‘오징어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배경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소품들이 마련돼 있었다.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뒤 드라마 속 진행요원처럼 핫핑크색 점프수트에 검은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한 층 아래로 내려가면 ‘오징어 게임’ 속 두 번째 서바이벌 게임인 ‘달고나 뽑기’를 체험하게 된다. 드라마에선 10분이 주어졌지만 팝업 스토어에선 더 ‘혹독한’ 조건이 주어졌다. 단 1분 30초 안에 주어진 달고나 속 그림을 떼어내야 했다. 제한시간 안에 그림에 맞춰 달고나를 뽑아내면 넷플릭스 한 달 무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방문객들은 “죽느냐, 사느냐 생존 게임이 주는 긴장감과 액션이 ‘오징어 게임’의 매력”이라면서 팝업 스토어에서 흥미로운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팝업 스토어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은 길어봐야 10분도 채 안 됐지만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만족스러운 듯 “너무 재미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넷플릭스 프랑스 측은 프랑스에서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엄청나기 때문에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흥행한 시리즈로 향하는 궤도에 올랐다”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팝업 스토어를 찾았는지 셀 수 없지만, 그저 ‘와우’(Wow)였다고 덧붙였다.팝업 스토어 앞에서 경비를 서는 한 관계자는 전날 밤부터 카페 앞에 차를 대놓고 그곳에서 잠을 자고 아침 일찍 줄을 선 사람도 있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오징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국내에서도 서울 이태원에 ‘오겜월드’ 팝업스토어가 마련돼 지난달 5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 바 있다. 그러나 ‘오징어 게임’ 체험관에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들면서 대기줄을 놓고 몸싸움이 벌어졌다는 소식도 전해졌다.이날 트위터에는 체험관 입장을 기다리던 인파 속에서 갑자기 몸싸움이 벌어져 경찰차가 출동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파리의 ‘오징어 게임’을 7시간 동안 기다렸는데 싸움으로 끝이 났다”고 전했다.
  • “1분 30초 안에 달고나를”…프랑스 파리 ‘오징어게임’ 체험장 인기

    “1분 30초 안에 달고나를”…프랑스 파리 ‘오징어게임’ 체험장 인기

    프랑스 파리 도심 한복판의 한 건물에서 사람들이 이쑤시개를 들고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다. 이들이 고개를 숙인 채 들여다보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달고나’였다. 핫핑크색 점프수트를 입고 검은색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진행요원이 “10초밖에 남지 않았다”고 알리자 여기저기서 아쉬움의 탄식이 쏟아졌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전 세계를 휩쓴 가운데 넷플릭스 프랑스가 지난 주말 파리 2구의 한 카페에 ‘오징어 게임’ 체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오전 11시 팝업 스토어 건너편에서 시작된 줄은 좁은 골목을 두 번이나 꺾어가며 250m가량 이어졌다. 이제 막 줄을 선 사람은 몇 시간을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을 정도였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파리에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오징어 게임’을 체험하려 모여든 사람은 빗줄기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적으면 6명, 많으면 12명씩 마스크를 쓰고 들어갈 수 있는 파리의 ‘오징어 게임’ 팝업 스토어 1층에는 ‘오징어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배경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소품들이 마련돼 있었다.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뒤 드라마 속 진행요원처럼 핫핑크색 점프수트에 검은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한 층 아래로 내려가면 ‘오징어 게임’ 속 두 번째 서바이벌 게임인 ‘달고나 뽑기’를 체험하게 된다. 드라마에선 10분이 주어졌지만 팝업 스토어에선 더 ‘혹독한’ 조건이 주어졌다. 단 1분 30초 안에 주어진 달고나 속 그림을 떼어내야 했다. 제한시간 안에 그림에 맞춰 달고나를 뽑아내면 넷플릭스 한 달 무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방문객들은 “죽느냐, 사느냐 생존 게임이 주는 긴장감과 액션이 ‘오징어 게임’의 매력”이라면서 팝업 스토어에서 흥미로운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팝업 스토어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은 길어봐야 10분도 채 안 됐지만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만족스러운 듯 “너무 재미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넷플릭스 프랑스 측은 프랑스에서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엄청나기 때문에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흥행한 시리즈로 향하는 궤도에 올랐다”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팝업 스토어를 찾았는지 셀 수 없지만, 그저 ‘와우’(Wow)였다고 덧붙였다.팝업 스토어 앞에서 경비를 서는 한 관계자는 전날 밤부터 카페 앞에 차를 대놓고 그곳에서 잠을 자고 아침 일찍 줄을 선 사람도 있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오징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국내에서도 서울 이태원에 ‘오겜월드’ 팝업스토어가 마련돼 지난달 5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 바 있다.
  • 꼼수 음주운전에 법 잣대 ‘엄격’

    꼼수 음주운전에 법 잣대 ‘엄격’

    법원이 좁은 골목길에서 마주 오던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고 달아난 40대 화물차 운전자에게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울산지법 형사8단독 정현수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밤 울산 중구의 한 골목길에서 포터 화물차를 몰다가 마주 오던 B씨의 승용차 좌측부분을 들이받고 나서 그대로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를 당한 B씨는 경적을 크게 울렸으나 A씨는 40m가량 더 운전하고 나서야 차를 멈췄다. 이 사고로 B씨는 뇌진탕 등으로 2주의 상해와 함께 57만원 상당의 차량 파손 피해를 당했다. A씨는 법정에서 경미한 사고라 사고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A씨의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진지하게 범행을 반성하고 있지 않고, 피해 회복 노력도 없다”며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사건 당시에도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점 등을 종합해 보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실형 선고의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 한복판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갑자기 편의점에 들어가 술을 마신 A(49)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편의점에서 방금 술을 마신 것처럼 행동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했다.
  • 사람만 한 인형 들고 전력 질주…러시아 도둑 징역 4년 위기 (영상)

    사람만 한 인형 들고 전력 질주…러시아 도둑 징역 4년 위기 (영상)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 사람만 한 인형을 훔쳐 달아난 러시아 도둑이 실형 위기에 처했다. 지난달 30일 브라츠크투데이는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주 브라츠크시의 한 주민이 가게 앞 인형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3일 브라츠크시의 한 꽃집에서 절도 사건이 벌어졌다. 홍보용으로 진열해 둔 인형을 누군가 훔쳐 달아난 것이다. 꽃집 주인은 9000루블(약 15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봤다며 경찰에 신고를 접수했다.꽃집 감시 카메라에는 사건 당시 현장 상황이 고스란히 포착됐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커다란 인형을 들고 꽃집을 나가는 모습과, 꽃집 주인이 그 뒤를 쫓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남성은 가게 밖으로 나오자마자 전력을 다해 질주했다. 도주하는 그의 품에는 150㎝ 높이의 판다 인형이 안겨 있었다. 용의자 얼굴이 찍힌 화면을 토대로 탐문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얼마 후 33세 남성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르추크시 경찰은 성명을 통해 “꽃집 인근에 사는 33세 주민을 절도 혐의로 체포 후 구금했다”고 발표했다. 절도범의 아파트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도난당한 인형을 발견하고 압수했다고도 전했다.용의자에게는 러시아 연방 형법 161조에 따라 절도죄가 적용됐다. 경찰은 “형법상 절도죄는 최대 4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연방 형법 161조 1항은 다른 사람의 재산을 훔치는 절도 행위에 대해 480시간 이하의 강제 노동, 2년 이하의 교정노동, 또는 4년 이하의 징역으로 다스린다고 명시하고 있다. 9000루블, 한화 약 15만 원 상당의 인형을 훔쳤다가 징역 4년 위기에 처한 남성은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현지언론은 훔친 인형을 되팔아 현금을 마련하려 한 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한편 2021년 러시아 연방 최저임금은 월 1만2792루블, 한화 약 20만7600원이다.
  • “샤넬백 잠깐 내려놨는데 들고 가버려”…80대 할머니, 절도 혐의 입건

    “샤넬백 잠깐 내려놨는데 들고 가버려”…80대 할머니, 절도 혐의 입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한 시민이 잠시 내려놓은 고가의 명품백을 80대 노인이 들고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80대 여성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7시쯤 강남구의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한 피해자 B(25)씨가 통화를 하면서 잠시 길바닥에 내려놓은 샤넬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절도범의 동선을 추적, 주거지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의 샤넬백이 길바닥에 방치된 가방이라고 생각해 들고 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B씨의 가방 안에는 아이폰과 명품 지갑, 300만원 상당의 현금 등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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