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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도 전 천안교육장, 충남교육감 도전 본격화

    이병도 전 천안교육장, 충남교육감 도전 본격화

    ‘교육의 道(도), 이병도의 길’ 출판기념회“교육은 사람을 향해야 합니다” “교실은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이병도 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61)가 13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교육감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상명대 천안캠퍼스에서 39년간 공직 생활을 통해 자신의 교육 철학을 담은 네 번째 저서 ‘교육의 道(도), 이병도의 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책은 이 대표가 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진단하고 소신과 공교육의 신뢰 회복을 위해 나아가야 할 교육 철학 등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저서를 통해 “39년간 교사로서, 또 교육 정책을 이끄는 책임자로서 늘 교육 변화 한복판에 서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교육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신념을 다져왔다. 저의 비전과 회고를 한 권의 책에 소박하게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와 박정현 부여군수, 김종희 상명대 총장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교육계 관계자 등이 체육관에 마련된 700여 석의 자리를 채운 가운데 주최 측 추산 1000여 명이 찾아 이 대표에게 힘을 실었다. 양 전 지사는 “우리 교육이 세계에서 가장 어려웠던 대한민국을 지금의 경제 대국이자 민주화를 이끈 나라로 만들었다”며 “저자가 걸어온 교육의 길을 존중하고 그 길이 대한민국 교육계의 길이길 소망한다”며 이 대표를 치켜세웠다. 박 군수는 이 대표와 친구 관계라고 밝히며 “아이들을 사람답게 만드는 장소가 학교가 되어 버렸다. 집에서 할 일을 학교에서 하는 상황”이라며 “이병도 선생님은 지난 39년간 우리 아이들의 교육과 미래를 위해 현장에서 올곧게 싸우고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 교육은 대한민국 산업 부흥을 이끌어온 원동력이었다”며 “지금의 교육은 또 다른 변화를 향해 옹골차게 가야 한다. 앞으로 교육은 한 명이 가진 소질과 능력을 마음껏 개발할 수 있는 교육으로 변화가 필요한 ‘상생의 교육’으로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서천 출신으로 국립공주대(前공주사범대학) 한문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성환고·당진고·온양용화고 등에서 근무했으며 도교육청 교육국장과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을 역임했다.
  • “마두로 끝” 트럼프 발언 직후…美 전투기, 베네수 심장부 선회

    “마두로 끝” 트럼프 발언 직후…美 전투기, 베네수 심장부 선회

    미 해군 F/A-18 ‘슈퍼 호넷’ 전투기 2대가 9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영토가 삼면을 두른 베네수엘라만 중심부까지 진입해 약 40분간 중심부를 선회했다. 전자전기 EA-18G ‘그라울러’와 MQ-4C ‘트리톤’ 정찰무인기도 동시에 출격해 미군이 대(對)베네수엘라 압박 수위를 한 단계 높였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9일(현지시간) 공개 항적 자료를 인용해 호출명 ‘라이노 11·12’를 사용한 슈퍼 호넷 2대가 베네수엘라만 한복판에서 원형 기동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같은 시각 카리브해 북쪽 상공에서는 호출명 ‘그리즐리 1·2’의 EA-18G 2대가 대기했고 먼바다에서는 해군 MQ-4C 트리톤이 정찰 임무를 수행했다. 이들 전투기는 국제공역을 유지했지만 베네수엘라가 만 전체를 자국 내해로 주장해온 만큼 현지 긴장도는 크게 높아졌다. 워존은 슈퍼 호넷과 그라울러의 조합이 실제 타격 작전에서 적 방공망을 제압·교란하는 전형적인 편제라고 지적했다. ◆ 포드급 항모 전단 개입 정황…카리브해에 미군 1만 5000명 집결 워존은 이번에 포착된 항적이 카리브해에 전개 중인 미 해군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 전단 소속 전력의 활동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슈퍼 호넷이 잇따라 푸에르토리코 공항에 착륙한 사실과 미 남부사령부가 최근 전단 훈련 장면을 공개한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현재 카리브해에는 8월 이후 1만 5000명 규모의 미군 병력과 주요 함정, 유·무인기가 단계적으로 증강 배치된 상태다. ◆ “베네수엘라 방공망 반응·전자질서 파악 목적” 지난달 20일에도 슈퍼 호넷이 만 북쪽 상공을 비행하는 동안 미 공군 RC-135W ‘리벳 조인트’가 원해에서 전자정보(ELINT)를 수집했고 B-52 전략폭격기까지 ‘무력시위’에 참여했다. 당시 미 정부 관계자는 워존에 “이번 비행은 항모에서 출격한 통상 훈련으로 베네수엘라의 센서와 대응 체계를 시험해 자국의 군사 우위를 과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 트럼프 “마두로의 시간은 끝나간다”…직접타격 시나리오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니콜라스 마두로(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을 위해 군사행동을 배제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말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마두로의 시간은 끝나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미 베네수엘라 내 비밀공작 승인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고 미군은 ‘사우던 스피어’ 작전을 내세워 카리브해에서 마약 밀수선을 상시 타격하고 있다. 최근 연쇄 폭격이 실제로 마약선인지 정치적 압박 수단인지 논란도 커지고 있다. ◆ 왜 베네수엘라만인가 베네수엘라만은 남북 120㎞, 동서 240㎞ 규모로 북쪽 카리브해로 통하는 입구 폭은 약 84㎞에 불과하다. 양안의 약 22㎞ 영공이 겹쳐 국제공역이 좁고 근접 비행만으로도 긴장이 쉽게 고조된다. 남쪽 마라카이보 호(湖) 일대는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의 핵심지로 정유시설과 유조선 항로가 밀집해 전략적 가치가 높다. 베네수엘라가 만 전체를 내수(영해 내부 수역)로 주장하는 반면, 미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항행의 자유’를 내세워 지속적으로 비행과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 이번 미 해군 전력의 노출은 베네수엘라 방공망의 전자질서(EOB)를 파악하고 억제력을 극대화하려는 의도적인 행동으로 풀이된다. ◆ 긴장 고조 속 충돌 가능성은? 직접 충돌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우세하지만, 항모전단·전자전기·정찰무인기가 결합된 작전이 반복될 경우 오판이나 오인으로 인한 우발적 충돌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특히 베네수엘라가 자국 내해를 침범당했다고 주장하며 강경 대응에 나설 경우 미 해군의 ‘항행의 자유 작전’이 새로운 외교·군사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베네수엘라 간 해석 충돌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제재와 군사 압박 수위를 어디까지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 “마두로 끝났다”…트럼프 한마디에 美 전투기, 베네수 상공 긴박 선회 [밀리터리+]

    “마두로 끝났다”…트럼프 한마디에 美 전투기, 베네수 상공 긴박 선회 [밀리터리+]

    미 해군 F/A-18 ‘슈퍼 호넷’ 전투기 2대가 9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영토가 삼면을 두른 베네수엘라만 중심부까지 진입해 약 40분간 중심부를 선회했다. 전자전기 EA-18G ‘그라울러’와 MQ-4C ‘트리톤’ 정찰무인기도 동시에 출격해 미군이 대(對)베네수엘라 압박 수위를 한 단계 높였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9일(현지시간) 공개 항적 자료를 인용해 호출명 ‘라이노 11·12’를 사용한 슈퍼 호넷 2대가 베네수엘라만 한복판에서 원형 기동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같은 시각 카리브해 북쪽 상공에서는 호출명 ‘그리즐리 1·2’의 EA-18G 2대가 대기했고 먼바다에서는 해군 MQ-4C 트리톤이 정찰 임무를 수행했다. 이들 전투기는 국제공역을 유지했지만 베네수엘라가 만 전체를 자국 내해로 주장해온 만큼 현지 긴장도는 크게 높아졌다. 워존은 슈퍼 호넷과 그라울러의 조합이 실제 타격 작전에서 적 방공망을 제압·교란하는 전형적인 편제라고 지적했다. ◆ 포드급 항모 전단 개입 정황…카리브해에 미군 1만 5000명 집결 워존은 이번에 포착된 항적이 카리브해에 전개 중인 미 해군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 전단 소속 전력의 활동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슈퍼 호넷이 잇따라 푸에르토리코 공항에 착륙한 사실과 미 남부사령부가 최근 전단 훈련 장면을 공개한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현재 카리브해에는 8월 이후 1만 5000명 규모의 미군 병력과 주요 함정, 유·무인기가 단계적으로 증강 배치된 상태다. ◆ “베네수엘라 방공망 반응·전자질서 파악 목적” 지난달 20일에도 슈퍼 호넷이 만 북쪽 상공을 비행하는 동안 미 공군 RC-135W ‘리벳 조인트’가 원해에서 전자정보(ELINT)를 수집했고 B-52 전략폭격기까지 ‘무력시위’에 참여했다. 당시 미 정부 관계자는 워존에 “이번 비행은 항모에서 출격한 통상 훈련으로 베네수엘라의 센서와 대응 체계를 시험해 자국의 군사 우위를 과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 트럼프 “마두로의 시간은 끝나간다”…직접타격 시나리오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니콜라스 마두로(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을 위해 군사행동을 배제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말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마두로의 시간은 끝나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미 베네수엘라 내 비밀공작 승인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고 미군은 ‘사우던 스피어’ 작전을 내세워 카리브해에서 마약 밀수선을 상시 타격하고 있다. 최근 연쇄 폭격이 실제로 마약선인지 정치적 압박 수단인지 논란도 커지고 있다. ◆ 왜 베네수엘라만인가 베네수엘라만은 남북 120㎞, 동서 240㎞ 규모로 북쪽 카리브해로 통하는 입구 폭은 약 84㎞에 불과하다. 양안의 약 22㎞ 영공이 겹쳐 국제공역이 좁고 근접 비행만으로도 긴장이 쉽게 고조된다. 남쪽 마라카이보 호(湖) 일대는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의 핵심지로 정유시설과 유조선 항로가 밀집해 전략적 가치가 높다. 베네수엘라가 만 전체를 내수(영해 내부 수역)로 주장하는 반면, 미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항행의 자유’를 내세워 지속적으로 비행과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 이번 미 해군 전력의 노출은 베네수엘라 방공망의 전자질서(EOB)를 파악하고 억제력을 극대화하려는 의도적인 행동으로 풀이된다. ◆ 긴장 고조 속 충돌 가능성은? 직접 충돌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우세하지만, 항모전단·전자전기·정찰무인기가 결합된 작전이 반복될 경우 오판이나 오인으로 인한 우발적 충돌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특히 베네수엘라가 자국 내해를 침범당했다고 주장하며 강경 대응에 나설 경우 미 해군의 ‘항행의 자유 작전’이 새로운 외교·군사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베네수엘라 간 해석 충돌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제재와 군사 압박 수위를 어디까지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 “이게 한복이라고?”…사우디 수도 한복판 ‘코리아 빌리지’ 기괴한 디자인 의상 논란 [포착]

    “이게 한복이라고?”…사우디 수도 한복판 ‘코리아 빌리지’ 기괴한 디자인 의상 논란 [포착]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있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공간에 우리나라 전통 한복은 물론 현대식 한복과도 거리가 먼 기괴한 디자인의 한복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월 리야드 중심 상업지구에 개장한 ‘코리아 빌리지’(Korea Village)는 현지 최대 글로벌 축제인 ‘리야드 시즌’의 주요 공간에 조성됐다. 이곳은 K팝, K푸드, 한국식 카페, 한복 체험, 나전칠기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형 전시·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그런데 이곳과 관련된 소셜미디어(SNS) 영상에 생소한 형태의 한복이 등장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9일 자신의 SNS에서 “최근 이와 관련된 SNS 영상에는 전통 한복으로 보기 어려운 기괴한 의상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코리아 빌리지의 각종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역동적인 편집으로 담아냈는데, 이 중 무용과 퍼레이드를 선보이는 현지 공연단의 의상이 화려한 장식으로 연출됐지만 한복으로 보긴 어려운 형태다. 특히 이 복장엔 태극기 문양이 여러 곳에 붙어 있어 행사 복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외형만으로 ‘한국적 요소’를 과장해 연출한 듯한 인상을 준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복 전문가들도 “전통 한복 디자인과는 거리가 멀다”는 의견을 냈다. 서 교수는 “중동 지역에 한국 문화를 알린다는 좋은 취지로 시작된 일이지만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에 대해 좀 더 자문을 받고 진행을 했어야 했다”며 “제대로 된 한복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코리아 빌리지는 한국의 한 기업이 기획을 했으며, 사우디 국부펀드(PIF) 산하 문화콘텐츠 전문기관 씰라(SELA) 등이 공동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 미군기지 및 유엔사 부지, 주변 주택가 유류오염 정밀조사 필요… 예산 확보 추진할 것”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 미군기지 및 유엔사 부지, 주변 주택가 유류오염 정밀조사 필요… 예산 확보 추진할 것”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3일과 4일 제333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기후환경본부와 물순환안전국을 대상으로 용산미군기지 및 유엔사 부지(더 파크사이드 서울) 일대의 토양·지하수 오염 문제와 환경영향평가 부실 의혹 및 주변 주택지에 대한 정밀조사 확대 필요 등에 대해 다시 한번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유엔사 부지에서 3차례에 걸쳐 발견된 중금속, 유류오염은 단순한 현장 문제가 아니라, 지하수 흐름을 통해 한강까지 오염물질이 확산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지금 시점에서 대응을 늦추면 서울시 전체의 환경 안전과 시민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고 재차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유엔사 부지에 건설 중인 ‘더 파크사이드 서울’은 주거·호텔·문화시설·오피스 등이 포함된 복합단지로 조만간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는 추가 정화 필요 여부, 안전성 검증 절차, 오염방지용 차수벽 설치 여부 등 향후 대응 대책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상되는 오염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정화 결과 공개, 오염방지용 차수벽 설치 여부 검증, 지하수 오염도 조사, 인근 주택지에 대한 오염 및 정화작업 추가 확대 등을 위한 내년도 예산 편성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미군반환부지에서 유엔사 부지까지 이어지는 지하수 이동 경로를 언급하며 “이태원1 · 2동, 서빙고동, 보광동, 한남동, 이촌1동, 한강로동, 남영동 등은 동일한 지질·수문 구조를 공유하는 지역”이라며 “현재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해당 주거지역까지 재조사 범위를 확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기후환경본부장에게 “유엔사 부지 환경영향평가 심의자료 및 이행 여부와 오염방지용 차수벽 설치 이행 여부, 사후관리 기록 등 관련 자료 일체를 조속한 시일 내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고, 물순환안전국장에게는 “녹사평역과 캠프킴 주변 유류오염 정화작업의 예산 집행 내역, 2026년도 책정 예산 등을 제출하라”고 요청하며 “현재 용산 미군기지 주변 16개 지점에서 지하수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지만 인근 주택지 8곳 등에 대한 땅속 정밀조사를 실시 한적이 없다”고 지적하며 “2026년에는 반드시 관련 예산을 편성해 인근 주택지에 대한 정밀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시민과 지역주민에게 신속히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2013. 6. 12.자 MBC 뉴스 “미군기지 기름 유출, 주변 아파트 토양속까지 오염” 영상에서 유엔사 부지 인근 아파트 주차장까지 기름 오염이 번졌다”는 보도와 2025. 6. 6.자 및 같은 해 6. 18.자 보도자료 등을 비롯해 ‘더 파크사이드 서울’ 건축허가 당시 전후의 환경영향평가서 상 심의사항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및 물순환안전국, 용산구청으로부터 관련 자료 일체를 받은 후 관련 법규 위법성 여부를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끝으로 김 의원은 “용산 미군반환부지와 유엔사 부지 등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대규모 개발지로, 환경안전 확보는 행정의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서울시는 지금이라도 오염 확산 위험에 대한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예산과 조사 범위를 포함한 종합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30대 ‘콜뛰기’ 기사, 도로 한복판서 만취 손님 폭행…징역 1년 6개월

    30대 ‘콜뛰기’ 기사, 도로 한복판서 만취 손님 폭행…징역 1년 6개월

    만취한 손님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바닥에 넘어뜨려 뇌 손상을 입힌 30대 ‘콜뛰기’ 기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부장 신현일)는 중상해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불복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원심 판결 이후 양형의 조건이 되는 사항에 별다른 사정 변경을 찾아볼 수 없다”며 “원심의 양형은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4일 자정쯤 경기 평택시 한 도로에서 40대 손님 B씨를 밀치고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넘어뜨린 뒤 바닥에서 일어난 B씨를 재차 여러 차례 때려 넘어지게 하면서 B씨의 머리를 바닥에 부딪혀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무면허 여객자동차운송사업(콜뛰기)를 하던 중 “술을 마신 뒤 귀가하려는 손님이 있다”는 유흥주점 업주의 요청을 받고 B씨를 태우고 콜뛰기를 하던 중 피해자가 “운전 ×같이 한다”는 말을 듣고 화가나 차량에서 함께 내려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몸싸움으로 B씨는 12주간 치료가 필요한 뇌 손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피해자가 먼저 욕설하고 폭행했으므로 이를 특별양형인자 중 감경 요소로 참작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런 사정만으로 피해자에게 범행의 발생이나 피해 확대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 “냄새로 국경선 지켜요”…탐지견 딜론과 핸들러의 동행

    “냄새로 국경선 지켜요”…탐지견 딜론과 핸들러의 동행

    인천공항본부세관 국제우편통관센터의 컨베이어 벨트가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한복판. 네 살 래브라도리트리버 탐지견 ‘딜론’이 한 상자 앞에서 조용히 멈춰 앉았다. 탐지견이 보여주는 ‘정지’는 곧 하나의 판단이다. 상자를 열어보니 훈련용 마약 냄새 물질이 들어 있었다. 링 모양의 장난감 ‘더미’를 보상으로 건네자 딜론은 이를 물고 몇 번 흔들다 다시 벨트 위로 향했다. 공항의 국경선이 이렇게 조용한 신호 하나로 지켜진다. 딜론의 하루는 1시간~1시간 30분가량 탐지를 하고, 30분~1시간 휴식을 취하는 구조다. 두 마리가 한 조를 이뤄 30분씩 교대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을 지킨다. 딜론의 핸들러인 박동민 주무관(49)은 “탐지견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위험과 맞닿아 있다”며 특히 우편물 탐지 때 긴장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벨트 주변엔 장치가 많아서 탐지견이 다칠 수 있다”며 “발이 끼지 않을까 계속 신경 쓰인다”고 설명했다. 박 주무관은 김포세관에 자원하며 탐지견 업무를 시작했고, 지금까지 다섯 마리 탐지견과 호흡을 맞췄다. 여객청사(T1) 근무 시절엔 딜론이 마약을 소지한 여행객 앞에서 멈춰 앉았고, 해당 인물이 도주하려 하자 딜론이 앞발로 이를 막아 세운 일도 있었다. 그는 “적발할 때마다 밀수를 막았다는 안도감과 국민 안전을 지킨 보람이 동시에 온다”고 말했다. 검고 다부진 체격과 달리 딜론의 성격은 소심하고 조용하다. 하지만 냄새를 맡는 순간만은 정확하고 집요하다. 박 주무관이 쉬면 딜론도 쉬고, 함께 산책과 일광욕으로 긴장을 풀며 때로는 목욕으로 스트레스를 덜어낸다. 며칠 전, 딜론이 다시 ‘정지’ 신호를 보냈을 때 박 주무관은 상자에서 실제 마약을 발견했다. 그는 “탐지견도 일하기 싫은 날이 있지만 서로 의지하며 버틴다”며 “이젠 동료이자 친구 같은 존재”라고 강조했다. 딜론이 맡고 있는 임무는 30여 년간 구축된 국가 탐지 시스템의 한 축이다. 우리나라 탐지견 제도는 1987년 김포공항 폭발물 사고를 계기로 시작됐고, 서울올림픽을 앞둔 1988년 미국이 폭발물 탐지견 6마리를 기증하며 기반이 마련됐다. 1995년 김포 마약견센터를 거쳐 2001년 인천 영종도에 전문 양성기관인 관세청 탐지견훈련센터가 세워지며 현재의 체계가 만들어졌다. 최근 마약 밀수 방식은 목재 의자, 운동화 밑창, 과자 포장, 불상·찻잎 더미 등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엑스레이와 정밀 검사만으로는 잡히지 않는 틈이 생기면서, 이 빈틈을 메우는 존재가 탐지견이다. 딜론을 포함한 42마리의 탐지견은 사람보다 최대 1만 배 예민한 후각으로 0.01g 수준의 마약도 찾아낸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관세청이 적발한 4085건 중 482건(11.8%)이 탐지견의 발견이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탐지견에 대해 “전체 적발 건수의 10% 이상을 담당할 뿐 아니라 공항·항만의 경계 수준을 높이는 상징적 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
  • “버스에서 돈벼락 떨어져” 5만원이 와르르…신나서 주웠다간 ‘큰일’

    “버스에서 돈벼락 떨어져” 5만원이 와르르…신나서 주웠다간 ‘큰일’

    “버스에서 누가 5만원권을 뿌렸어요. 무언가에 홀리기라도 한 듯 차도에 들어가서 막 주웠죠.” 지난 2일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횡단보도 한복판에서 5만원권을 무더기로 주웠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이는 실제로 서울에서 벌어진 일인데, 길에 떨어진 돈을 주워 가져갈 경우 처벌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경찰은 당부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는 한 네티즌이 사진 10장과 함께 “떨어진 돈을 주웠다”는 글을 올렸다. 네티즌 A씨는 “다 주워서 경찰에게 드렸다”면서 “누가 버스에서 뿌렸다고 하는데, 무슨 사연이 있었던 건지 너무 궁금하다”라고 적었다. A씨는 횡단보도 한복판에 5만원권이 떨어져 뒹구는 모습, 사람들이 5만원권을 줍는 모습, 경찰이 회수하는 모습 등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길거리에서 ‘돈벼락’을 맞는다는 꿈만 같은 이야기는 인스타그램에서 300만회 넘게 조회됐다. 네티즌들은 “위조지폐 아니냐”, “꿈꾸는 것 같다” 등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으로는 돈을 주워 가져가지 않고 경찰에게 전달한 네티즌의 양심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길 가다 돈벼락…주워서 경찰에 전달”경찰에 따르면 이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4가 인근에서 발생한 일이다. 한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주머니에 있던 현금 1000만원가량을 실수로 흘린 것으로, 해당 시민은 경찰 조사에서 “일적으로 필요해 가지고 다니던 돈”이라고 진술했다. 범죄 혐의점은 없어 귀가 조처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길을 걷다가 떨어져 있는 돈을 줍는 행위는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형법 제360조에 따르면, 유실물·표류물 또는 타인의 점유를 이탈한 재물을 횡령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에 처한다. 돈뿐 아니라 누군가가 두고 간 가방이나 휴대전화 등 물건을 가져가는 것 역시 점유물이탈죄에 해당한다. 길에서 누군가 다량의 현금을 떨어뜨려 시민들이 줍는 사례는 종종 있었다. 2014년에는 대구의 한 도로에서 돈다발이 쏟아지자 사람들이 몰려들어 돈을 주웠는데, 경찰이 SNS를 통해 “주운 돈을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돈을 뿌린 사람은 지적 장애인인 20대 남성이었고, 남성은 할아버지와 부모가 고물상을 하며 모은 돈 800만원가량을 실수로 분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돈을 주운 시민들이 경찰을 찾아 돈을 돌려줘 청년은 200만원 상당의 돈을 돌려받았다. 또한 청년의 사연을 안타까워한 시민들의 기부가 이어지기도 했다. 2016년에는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베란다에서 카펫을 털다가 650만원 상당의 현금을 실수로 떨어뜨렸는데, 주민들과 경비원이 돈을 주워 돌려줬지만 70만원은 회수하지 못했다.
  • ‘1800만’ 유튜버의 은퇴 번복, 우정 때문이었다…“인류애 충전”

    ‘1800만’ 유튜버의 은퇴 번복, 우정 때문이었다…“인류애 충전”

    캠핑, 낚시, 야외 집짓기 등 야외 생존 관련 영상으로 한때 1800만 구독자를 확보했던 유튜버가 몇 달 전 은퇴를 선언했다가 복귀했다. 그런데 그의 복귀가 더 큰 성공이나 더 많은 돈이 아닌 동료 유튜버를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감동을 안기고 있다. 유튜브 채널 ‘아웃도어 보이즈’(Outdoor Boys)로 활동했던 루크 니콜스는 지난 5월 유튜브 생활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한계에 달한 업무량으로 인해 번아웃을 겪게 되고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게 된 상황, 그리고 너무 많이 알려진 탓에 사생활이 지나치게 노출됐다는 판단으로 유튜버 생활을 접겠다는 것이 니콜스의 설명이었다. 그랬던 니콜스는 뜬금없이 지난 1일 유튜브에 다시 등장했다. 알래스카의 눈보라 치는 숲속에서 침낭이나 시판되는 텐트 없이 나무와 천을 가지고 임시로 만든 천막을 치고 야영을 하는 콘텐츠였다. 구독자들이 더욱 놀란 것은 그가 자신의 채널이 아닌 다른 아웃도어 유튜버의 채널에 등장했기 때문이었다. 그의 복귀 영상은 ‘마이 라이프 아웃도어’(MyLifeOutdoors) 채널에 공개됐다. 이 채널은 스티븐 스미스가 운영하던 채널이었다. 더구나 이 채널은 스미스가 한달 전인 11월 2일에 올린 영상을 끝으로 콘텐츠가 끊긴 상황이었다. 사연은 이러했다. 스미스는 지난달 2일에 올린 영상에서 울먹이며 유튜버 활동을 더 이상 이어가기 힘들게 됐다고 털어놨다. 스미스는 “아내가 지난 4월 갑상샘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는데, 지난 6~7월쯤 유방암 진단까지 받았다. 검사 결과 림프샘까지 전이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아내가 22주간의 화학요법 중 4주째에 접어들었다”면서 가족 부양과 아내 간병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스미스는 “계속 영상을 제작하겠지만 그 수는 줄어들 거다. 한 달에 한 번쯤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즉 니콜스는 스미스를 돕기 위해 은퇴를 번복하고 스미스의 채널에 등장한 것이었다. 니콜스는 ‘텐트도 없고 침낭도 없이 눈보라 속 캠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여긴 제 유튜브 채널이 아니다. 몇몇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최근 스티븐의 아내가 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아내와 4명의 자녀를 보살피느라 고생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스티븐이 한번에 한가지 일만 걱정할 수 있도록 그를 위해 짧은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주면 어떨까 생각했다”면서 “그래서 여기 알래스카 한복판에 텐트도, 침낭도 없이 서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긴 스티븐 채널이기 때문에 그가 자주 하던 장비 리뷰도 조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콜스는 쓰러진 나무로 임시 숙소를 짓고 저녁 식사로 스튜 요리를 선보였다. 그는 평소 스미스가 해왔던 대로 아웃도어 장비를 소개하기도 했다. 영상 말미에서 니콜스는 구독자들에게 “스티븐의 가족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안 그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영상을 시청한다면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한 구독자는 “최고(the GOAT)가 친구를 돕기 위해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왔다. 전설이 아닌가”라고 박수를 보냈고, 이 댓글에만 12만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또 미국뿐 아니라 유럽 등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후원금과 함께 응원 댓글이 쇄도했다. 니콜스의 복귀 영상은 하루 만에 53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니콜스가 등장한 영상이 공개된 뒤 스미스 채널 구독자는 기존 약 58만 7000여명에서 87만 3000여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 (영상) 여기서 1박 가능?…사막 한복판 침대만 덩그러니

    (영상) 여기서 1박 가능?…사막 한복판 침대만 덩그러니

    인플루언서 존니 디줄리어스가 요르단 사막 한복판에 놓인 ‘야외 침대’ 에어비앤비를 리뷰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그는 “40달러(약 6만원)를 내고 와디럼(Wadi Rum) 사막에서 하룻밤 묵기로 했다”면서 “주변에 나밖에 없다. 미쳤다”고 말하며 사막 한가운데 놓인 침대를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단 4일 만에 1400만 회를 넘기며 큰 화제를 모았지만, 동시에 “저기서 자도 안전한 거냐”, “전갈 나오면 어떡하냐”, “AI 합성 아니냐” 등 각종 우려와 의문도 이어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존니는 후속 영상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는 와디럼이 국립공원과 유사한 보호구역으로, 입장료와 등록 절차를 거쳐야 들어갈 수 있는 안전한 지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문객은 마을 주차장까지 이동한 뒤, 호스트의 지프를 타고 약 40분을 달려야 숙소에 도착하기 때문에 “주소만 찍고 아무나 찾아갈 수 있는 곳도 아니다”라고 강조했죠. 또한 숙소에는 화장실로 사용하는 동굴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며, 야생동물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전갈은 사막 어디에나 있지만 실제로는 도마뱀 한 마리 본 게 전부였다”며 “밤 기온도 시원했고, 침대로 모래도 전혀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별빛 아래서 완전 꿀잠 잤다. 단 한 순간도 위험하다고 느끼지 않았다”며 “인생에서 가본 곳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곳”이라고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에어비앤비 페이지에 따르면, 이 ‘선셋 케이브’는 베두인 부족 알잘라비예(Al Zalabieh) 가문이 운영하는 전통식 캠프로, 붉은 사막과 별빛이 어우러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방문객은 베두인식 저녁 식사, 지프 투어, 하이킹 등 다양한 추가 체험도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사막 한가운데, 야외에서 하룻밤… 도전 가능한가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동작구 한복판에서 만나는 대형 뮤지컬…‘여명의 눈동자’ 5년 만의 귀환

    동작구 한복판에서 만나는 대형 뮤지컬…‘여명의 눈동자’ 5년 만의 귀환

    서울 동작구는 동작주차공원에 조성된 에어돔 형태의 빅텐트 공연장에서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2일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7월부터 동작주차공원 일부 부지를 임시공연장으로 활용하는 계획을 추진했다. 이번 뮤지컬은 그 결과물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자 제작사 ‘넥스트스케치’에 공유재산 사용(유상) 허가를 승인했다. 단순 임대를 넘어 구민에게 실질적인 문화복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사용 허가 조건에 운영사가 지역 주민을 위한 특별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조항을 포함했다. 이에 따라 넥스트스케치는 ▲구민 최대 50% 할인(VIP석 제외) ▲지역 주민 채용 ▲문화소외계층 및 사회공헌자 무료 관람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동명의 드라마를 무대화한 여명의 눈동자는 2019년 초연 후 뮤지컬 어워즈 최고작품상 후보에 올랐고, 2020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시즌을 거쳐 5년 만에 돌아온 작품이다. 정명은·김준현·최대철·성태준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동안, 하루 1~2회씩 총 70회 진행된다. 관람석 규모는 총 833석(VIP120, R713)이며, 공연 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예매처 ‘NOL티켓·티켓링크·예스24·멜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우리 지역에서 주민들이 수준 높은 대형 공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 자체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구민들이 문화예술을 폭넓게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갑차 전시’ 포천 허브아일랜드, 9년간 국가자산 사적 이용해 논란

    경기 북부의 대표적 민영 관광지 ‘허브아일랜드’에서 퇴역 군 장비가 기념 촬영용으로 활용되고 있어 국가자산의 사적 이용과 행정 특혜 논란이 제기된다. 1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군 당국은 2016년부터 신북면 소재 허브아일랜드 한복판에 탱크·경장갑차·지휘용 장갑차 등 3종의 퇴역 군 장비를 무상 전시 중이다. 이후 도색 및 주변 관리와 영리 목적 활용 등 목적 외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5군수지원여단과 포천시가 정기 점검하고 있다. 이 장소는 어린이 방문객들의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 큰 인기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공공 자원이 특정 민간 사업장에 제공됐다는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허브아일랜드는 연간 수십만 명이 방문하는 상업 관광지다. 민간 기업이 입장료와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수익을 낸다. 지역 사회에서는 “군과 지방자치단체가 특정 민간 사업자의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데 공적 자산을 지원한 것 아니냐”고 지적한다. 이들은 군 장비가 퇴역했더라도 국가가 관리해야 할 국유재산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군과 지자체가 유지 관리 업무까지 지원하고 있다면 공적 자원이 사적 이익의 수단으로 전용된 사례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군 당국은 그동안 전쟁 기념, 안보 교육, 지자체 공공시설 등 공익 목적이 명확한 경우에만 퇴역 장비 전시를 제한적으로 허용해 왔다. 퇴역한 국방부 출신 고위 관계자는 “입장료를 받는 상업 시설의 경우 수익 증대·특혜·형평성 논란 때문에 퇴역 장비 지원을 승인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허브아일랜드 관계자는 “우리 시설 안에 퇴역 군 장비가 있다는 소리는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역 상생 협력 차원에서 군과 협조해 퇴역 장비를 전시하게 됐는데, (허브아일랜드) 담당자가 바뀌어 잘 모르는 것 같다”면서 “우리 시에만 이런 사례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 조용진 경북도의원 “단년도 예산 편성 한계, 미래지향적 재정전략 시급”

    조용진 경북도의원 “단년도 예산 편성 한계, 미래지향적 재정전략 시급”

    경북도의회 조용진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김천3·국민의힘)은 1일 열린 2026년도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심의에서 “재정절벽이 예고된 상황 속에서도 교육청의 예산 운용이 단년도 중심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중기재정전략 수립을 강하게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심의에서 “2026년은 중앙정부이전수입 2619억원 감소, 비목적성 재원 2144억원 축소 등 그 어느 때보다 열악한 재정 여건이 예상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교육청이 5개 기금 총 8236억원 중 무려 3893억원을 사용하겠다는 계획은 지속가능성이 매우 낮은 단년도 대응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2026년을 끝으로 종료가 예상되는 담배판매금 지방교육세 일몰 문제도 지적했으며 “담배소비세분의 43.99%가 지방교육세로 전환돼 전국적으로 약 1조 6000억원 규모가 시·도교육청에 배분된다”며 “이 재원이 사라지면 경북교육 재정에도 심각한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교육감협의회가 최소 3년 이상의 일몰 유예를 요구하고 있지만, 일몰을 무한정 연장할 순 없다”며 “언젠가는 중앙정부 의존형 교육재정에서 벗어나 자립적·구조적 재정 체제 구축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 의원은 경북교육청의 예산 편성이 “과거 방식과 동일한 단년도 중심 체계에 머무르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학생 수 급감·교부금 감소·인건비 경직화라는 구조적 변화의 한복판에서 세심한 중기재정 전략의 고민 없이 1년 단위 예산으로 대응하는 것은 예산의 지속가능성과 정책 효과성을 모두 떨어뜨리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교육청 예산이 방만하다는 지적은 아쉬울 수 있지만, 국민의 시선은 언제나 예산의 ‘지속가능성·효율성·미래성’을 기준으로 한다”며 “경북교육이 미래지향적 재정운영 체계를 구축하도록 의회가 책임 있게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30년 근무에 이런 건 처음”…야간열차 침대칸 복도서 만취 승객 ‘대변’ 소동

    “30년 근무에 이런 건 처음”…야간열차 침대칸 복도서 만취 승객 ‘대변’ 소동

    밤기차에서 상상조차 못한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만취한 남성이 침대칸 복도 한복판에 대변을 보면서, 해당 칸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악취와 오물로 뒤덮인 현장에 승객들의 분노가 폭발했고 베테랑 승무원조차 “근무 30년 동안 이런 장면은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비틀거리며 나온 남성, 복도에 그대로 ‘실례’ 29일 중국 언론 신원천바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2일 밤 뤄양발 닝보행 K165 열차가 난양역에 정차하던 시각에 발생했다. 13호차 중간 침대를 배정받은 이 남성은 술에 완전히 취해 인사불성 상태였다. 비틀거리며 침대에서 복도로 나온 그는 화장실을 찾지 못하고 결국 그 자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대변을 봤다. 이로 인해 아래층 침대 승객의 신발과 짐이 오물로 뒤범벅되었고, 격분한 승객들이 항의하며 현장은 난장판이 됐다. 승무원 “30년 만에 가장 난감한 상황” 토로 신고를 받은 열차장이 즉시 출동해 상황 수습에 나섰다. 그는 철도 경찰과 함께 만취한 승객을 진정시키는 한편, 직접 오염된 바닥을 닦아내고 악취가 밴 침구류를 전부 교체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흥분한 주변 승객들을 진정시키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한 승무원은 “30년 근무하면서 별의별 일을 다 겪었지만, 이렇게 난감하고 충격적인 상황은 처음”이라고 토로했다. 현장 조정 끝에 술이 깬 남성은 피해 승객들에게 사과했고, 일정 수준의 배상을 약속하며 합의했다. 다행히 이번 소동이 열차 운행 지연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철도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기본적인 공공질서 준수는 모든 승객의 안전과 쾌적함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강조했다. 온라인 들끓는 분노…“블랙리스트 올려야” 온라인 여론은 더욱 매서웠다. 네티즌들은 “이게 사과와 배상으로 끝날 일인가? 이런 무책임한 행동엔 강력한 법적 대가가 필요하다”며 분노를 쏟아냈다. 이어 “살면서 기차 복도 똥 테러는 처음 본다”, “이런 사람은 블랙리스트에 올려 평생 대중교통 이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적지 않았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술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 “취하면 본성이 나온다더니 수준이 드러났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 “30년 근무에 이런 건 처음”…야간열차 침대칸 복도서 만취 승객 ‘대변’ 소동 [여기는 중국]

    “30년 근무에 이런 건 처음”…야간열차 침대칸 복도서 만취 승객 ‘대변’ 소동 [여기는 중국]

    밤기차에서 상상조차 못한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만취한 남성이 침대칸 복도 한복판에 대변을 보면서, 해당 칸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악취와 오물로 뒤덮인 현장에 승객들의 분노가 폭발했고 베테랑 승무원조차 “근무 30년 동안 이런 장면은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비틀거리며 나온 남성, 복도에 그대로 ‘실례’ 29일 중국 언론 신원천바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2일 밤 뤄양발 닝보행 K165 열차가 난양역에 정차하던 시각에 발생했다. 13호차 중간 침대를 배정받은 이 남성은 술에 완전히 취해 인사불성 상태였다. 비틀거리며 침대에서 복도로 나온 그는 화장실을 찾지 못하고 결국 그 자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대변을 봤다. 이로 인해 아래층 침대 승객의 신발과 짐이 오물로 뒤범벅되었고, 격분한 승객들이 항의하며 현장은 난장판이 됐다. 승무원 “30년 만에 가장 난감한 상황” 토로 신고를 받은 열차장이 즉시 출동해 상황 수습에 나섰다. 그는 철도 경찰과 함께 만취한 승객을 진정시키는 한편, 직접 오염된 바닥을 닦아내고 악취가 밴 침구류를 전부 교체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흥분한 주변 승객들을 진정시키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한 승무원은 “30년 근무하면서 별의별 일을 다 겪었지만, 이렇게 난감하고 충격적인 상황은 처음”이라고 토로했다. 현장 조정 끝에 술이 깬 남성은 피해 승객들에게 사과했고, 일정 수준의 배상을 약속하며 합의했다. 다행히 이번 소동이 열차 운행 지연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철도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기본적인 공공질서 준수는 모든 승객의 안전과 쾌적함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강조했다. 온라인 들끓는 분노…“블랙리스트 올려야” 온라인 여론은 더욱 매서웠다. 네티즌들은 “이게 사과와 배상으로 끝날 일인가? 이런 무책임한 행동엔 강력한 법적 대가가 필요하다”며 분노를 쏟아냈다. 이어 “살면서 기차 복도 똥 테러는 처음 본다”, “이런 사람은 블랙리스트에 올려 평생 대중교통 이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적지 않았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술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 “취하면 본성이 나온다더니 수준이 드러났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 美, 망명신청 결정 전면 중단…제3세계 이주민 차단

    美, 망명신청 결정 전면 중단…제3세계 이주민 차단

    미국 이민 당국이 모든 외국인의 망명 신청 결정을 중단하겠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3세계로부터의 이주를 영구히 중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뤄졌다. 미 이민국(USCIS)의 조지프 에들로 국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모든 외국인이 최대한의 심사와 검증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모든 망명 결정을 중단했다”며 “미국 국민의 안전이 언제나 최우선이다”고 말했다. 에들로 국장은 정확히 언제쯤 망명 신청 결정 작업을 재개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미국 국무부는 아프가니스탄 출신자들의 비자 발급도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비자 발급 대상자에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미국을 도운 미국 협력자도 포함된다. 앞서 미 행정부는 지난 6월 포고문을 통해 이란, 예멘,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등 19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거나 부분적으로 제한했다. NYT는 “이번 조치로 아프가니스탄인들이 미국으로 들어올 수 있는 마지막 법적 통로가 막혔다”고 했다. 이번 조치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모든 제3세계 국가로부터의 이주를 영구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3세계 국가가 어디인지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로이터통신의 질의에 ‘19개 입국 금지 대상국’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전날(26일) 워싱턴DC 한복판에서 발생한 주방위군 겨냥 총격 사건을 계기로 반(反)이민 정책 이행의 고삐를 죄고 있다. USCIS는 주방위군 총격 사건 발생 후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 신청자들에 대한 심사를 무기한 중단했으며 모든 우려 국가 출신 외국인의 영주권에 대한 전면 재조사에도 돌입했다.
  • 목소리 크다고 다인가요?…‘일잘러’ 與권칠승의 의정 분투기[주간 여의도 Who?]

    목소리 크다고 다인가요?…‘일잘러’ 與권칠승의 의정 분투기[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경제계 숙원인 배임죄 완화를 추진하는 걸 놓고 야당을 중심으로 ‘이재명 대통령 구하기’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당 내 경제형벌·민사책임 합리화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고 있는 권칠승(3선·경기 화성병) 의원이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치 공세”라고 맞받았다.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이슈와 맞물려 배임죄 완화가 여야 정쟁의 한복판에 서게 되면 관련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기 때문에 단장인 권 의원이 직접 나서 공개 입장을 밝힌 것이다. 권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것은 아무런 대안없는 단순 ‘배임죄 폐지’가 아니다”며 “오랜 세월 모호한 구성요건 때문에 비판받아 온 배임죄를 유형별로 명확하게 ‘대체 입법’을 하겠다는 것이다. 단순히 ‘민주당이 배임죄를 폐지하려 한다’는 말은 사실왜곡이며 혹세무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선동 앞에서는 어떠한 대안도, 건설적인 대화도 불가능하다”며 “배임죄 개정안은 국민의힘도 함께 제출한 상태다. 상식에 맞는 대화와 타협을 원한다”고 했다. 선동 대신 처벌 공백을 없애기 위해 명확한 규정을 만드는 작업에 함께 해달라는 것이다. ‘정청래 지도부’가 지난 8월 배임죄 완화 등을 논의할 TF를 발족하면서 단장에 권 의원을 앉힌 것도 방대한 법적 검토, 정무적 고려 등이 필요한 이 임무를 깔끔하게 수행할 최적임자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1대 국회 법사위 간사 출신인 권 의원은 당에서 이같은 제안이 오자 즉각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 시절 마지막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권 의원은 중기부 근무 때부터 관심 가졌던 분야를 국회에 돌아와서도 계속 파면서 하나씩 입법으로 연결시키는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 의원으로 평가받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이지만 입법 분야는 상임위를 가리지 않는다.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일부 의원들이 목소리를 높이며 이슈를 다 빨아들여도 권 의원은 ‘초지일관’ 규제 완화, 산업 진흥 등 할 일을 하는 데 집중한다. 지난 8월 권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비대면 진료 실시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디지털헬스케어,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서비스 확산 등에 대비하기 위해선 비대면 진료의 법제화가 시급하다고 본 것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중기부 장관을 하면서 비대면 의료 기술에 대한 필요성을 직접 피부로 느꼈다고 한다. 필수의료, 지역의사와 함께 보건복지위 3대 중점 법안이기도 한 비대면 법제화 법안은 복지위원장안으로 합쳐진 뒤 지난 20일 복지위, 26일 법사위를 통과했다. 국회 본회의 처리만 앞둔 셈이다. 의료AI 발전 필요 ‘생명윤리법’ 개정안 발의사망자 연구대상자 ‘동의 면제 규정’ 신설을리걸테크 진흥법 발의 “이번 국회서 결론을”권 의원은 내친 김에 의료 AI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없애기 위한 ‘생명윤리법’ 개정안을 지난 27일 발의했다. 현행법은 살아 있는 사람과 사망자를 구분하지 않고 ‘연구대상자’로 정의해 법률적으로 대리인을 둘 수 없는 사망자의 경우에도 대리인의 동의가 있어야 의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고 해석될 여지를 남겨 두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장 연구진이 사망자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하려면 유족들을 수소문해 이들로부터 서명을 받는 등 어려움이 겪고 있는데, 권 의원은 사망자 연구대상자에 한해선 ‘데이터 활용 동의’를 면제해주자는 것이다. 무분별한 활용을 막기 위해 기관위원회의 승인과 함께 생전에 당사자 또는 배우자·직계혈족이 명시적으로 동의를 거부한 사실이 없고, 동의 거부를 추정할만한 사유가 없는 경우 등 엄격한 조건을 달았다. 앞서 권 의원은 지난 9월 15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사망자를 포함하는 의료데이터 제공 관련 규정을 정비해 연구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발언하며 사망자 의료데이터 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했다. 이에 연구자들은 지난달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2차 회의에서 “명확한 규정을 만들어달라”고 건의했고, 권 의원이 한 달 만에 법안 발의로 호응했다. 기존에 축적된 데이터 활용을 제대로 못해 의료AI 발전이 지체되는 비현실적 제도를 손보겠다는 것이다. 권 의원은 28일 “이번 개정안으로 법률 공백 해소와 함께 의료AI·신약 개발 등 관련 산업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권 의원은 궁극적으로 사망자 의료 데이터를 병원이 아닌 국가가 관리를 하면 데이터를 한 데 모을 수 있고 공적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 의료AI 기술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민감한 데이터인 만큼 이해관계자간 입장이 다를 수 있어 법제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권 의원이 의료AI와 함께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법률 AI’로 지난해 7월 관련 법안(리걸테크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법)을 발의했다. 이 제정법은 AI를 활용한 리걸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과 함께 이 산업을 지원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소관 부처를 중기부 또는 산업통상부로 할지, 법무부로 할지 고민을 하다가 법무부 산하법이 맞다고 보고 법무부 장관이 5년마다 리걸테크 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이 법안은 지난해 9월 법사위 소위로 회부된 뒤 논의에 속도가 나지 않고 있는데 권 의원은 이번 국회에선 결론을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권 의원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데에는 중기부 장관 시절 인연을 계기로 여의도에 정착한 변호사 출신 보좌관 등 전문성 갖춘 보좌진이 한몫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문(친문재인)계로 분류되지만 이 대통령의 대표 시절 수석대변인을 지내며 친문과 친명(친이재명)계 간 가교 역할을 했다. 실제 친명 핵심인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국회 ‘입사동기’ 김영진(3선) 의원과도 가깝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백악관 지척에서 총 맞은 주방위군… 美 충격의 추수감사절

    백악관 지척에서 총 맞은 주방위군… 美 충격의 추수감사절

    29세 아프간 출신 불법체류자 범행저격당한 2명 중태… 용의자도 중상트럼프 “테러 행위… 대가 치를 것”워싱턴DC엔 500명 병력 추가 지시 미국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지척에서 치안 유지를 위해 배치된 주방위군 2명이 총격을 받고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대 명절 직전 수도 한복판에서 대낮에 군인을 겨냥한 범행에 미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며 한층 강력한 이민 정책을 예고했다. 이날 오후 2시 15분쯤 백악관 북서쪽으로 두 블록 떨어진 패러것 웨스트 지하철역 근처에서 한 남성이 웨스트버지니아주 소속 주방위군에게 권총으로 총격을 가했다. 2명의 군인이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용의자도 총상을 입은 채 체포됐다. 제프 캐롤 워싱턴DC 경찰청 부청장은 “주방위군 대원들이 순찰 도중 용의자가 모퉁이를 돌면서 이들에게 발포했다”며 “범행 동기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 CBS 등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용의자로 29세의 아프가니스탄 국적자 ‘라마눌라 라칸왈’ 을 지목했다. 그는 2021년 9월 미국에 입국한 뒤 워싱턴주에 거주해 왔으며 지난해 9월 비자가 만료된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 작전 당시 미국에 협력했던 아프간인과 가족 9만여명을 데려왔는데, 용의자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했다고 한다. 사건 여파로 백악관이 일시 폐쇄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추수감사절 연휴를 보내기 위해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로 이동한 상황이었다. 그는 사건 직후 트루스소셜에 용의자를 “짐승(animal)”으로 부르며 “중상을 입은 것과 무관하게 가혹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영상 성명을 통해 “이 끔찍한 공격은 악의 행위이자 증오·테러 행위”라며 “우리나라 전체에 대한 범죄이자, 인도주의에 반하는 범죄”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정부 이후 아프간에서 입국한 모든 외국인을 재검토하고, 미국에 이익이 되지 않는 외국인을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에 500명의 주방위군 추가 배치도 지시했다. 미 이민국(USCIS)도 아프간인의 이민 신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하는 등 트럼프 행정부가 사건을 계기로 이민 빗장을 더욱 걸어 잠글 태세다. 다른 도시에도 치안 강화를 위한 주방위군 추가 투입이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오리건주 포틀랜드, 일리노이주 시카고 등에 주방위군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
  • 백악관 ‘두 블럭 거리’ 주방위군 2명 총격 중태…추수감사절 충격

    백악관 ‘두 블럭 거리’ 주방위군 2명 총격 중태…추수감사절 충격

    미국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지척에서 치안 유지를 위해 배치된 주방위군 2명이 총격을 받고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대 명절 직전 수도 한복판에서 대낮에 군인을 겨냥한 범행에 미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며 한층 강력한 이민 정책을 예고했다. 이날 오후 2시 15분쯤 백악관 북서쪽으로 두 블록 떨어진 패러것 웨스트 지하철역 근처에서 한 남성이 웨스트버지니아주 소속 주방위군에게 권총으로 총격을 가했다. 2명의 군인이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용의자도 총상을 입은 채 체포됐다. 제프 캐롤 워싱턴DC 경찰청 부청장은 “주방위군 대원들이 순찰 도중 용의자가 모퉁이를 돌면서 이들에게 발포했다”며 “범행 동기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 CBS 등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용의자로 29세의 아프가니스탄 국적자 ‘라마눌라 라칸왈’ 을 지목했다. 그는 2021년 9월 미국에 입국한 뒤 워싱턴주에 거주해 왔으며 지난해 9월 비자가 만료된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 작전 당시 미국에 협력했던 아프간인과 가족 9만여명을 데려왔는데, 용의자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했다고 한다. 사건 여파로 백악관이 일시 폐쇄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추수감사절 연휴를 보내기 위해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로 이동한 상황이었다. 그는 사건 직후 트루스소셜에 용의자를 “짐승(animal)”으로 부르며 “중상을 입은 것과 무관하게 가혹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영상 성명을 통해 “이 끔찍한 공격은 악의 행위이자 증오·테러 행위”라며 “우리나라 전체에 대한 범죄이자, 인도주의에 반하는 범죄”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정부 이후 아프간에서 입국한 모든 외국인을 재검토하고, 미국에 이익이 되지 않는 외국인을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에 500명의 주방위군 추가 배치도 지시했다. 미 이민국(USCIS)도 아프간인의 이민 신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하는 등 트럼프 행정부가 사건을 계기로 이민 빗장을 더욱 걸어 잠글 태세다. 다른 주요 도시에도 치안 강화를 위한 주방위군 추가 투입이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오리건주 포틀랜드, 일리노이주 시카고 등에 주방위군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
  • “워싱턴 DC 다시 아름답게”…트럼프, 내셔널몰 재단장 논란

    “워싱턴 DC 다시 아름답게”…트럼프, 내셔널몰 재단장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중심부, 내셔널몰 서쪽 끝 링컨기념관 앞에 있는 반사연못을 개보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곳이 오물로 덮였다”며 “내무장관과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일리비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링컨기념관 앞 반사연못을 항공 촬영한 약 20초 분량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연못 바닥에 퍼진 녹조와 침전물을 클로즈업해 보여줬고 화면에는 ‘워싱턴 DC 다시 아름답게’(Making DC Beautiful Again)라는 자막이 함께 등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이 우리가 수리하기 전의 모습이다. 곧 바이든식 오물과 무능함은 사라질 것”이라고 적었다. 배경음악으로는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의 ‘타임 투 세이 굿바이’가 깔려 마치 퇴장을 예고하는 듯한 연출 효과를 더했다. 전문가들은 이 연못이 1923년 완공된 유서 깊은 시설로 특정 정권이 만든 것이 아니라 워싱턴 기념탑과 링컨기념관을 반사하도록 설계된 국가 상징물이라고 말한다. 최근 항공 촬영 사진은 바닥에 이끼와 침전물이 쌓인 모습을 포착했다. ‘황금 집무실’ 이어 내셔널몰까지…트럼프식 재단장 본격화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 백악관 곳곳을 자신의 취향으로 바꾸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마가·MAGA) 스타일의 재단장을 이어왔다. 그는 집무실을 황금 장식과 트로피로 채웠고 동쪽 별관은 철거해 대형 연회장을 새로 만들었다. 로즈가든은 플로리다 개인 별장 ‘마러라고’의 파티장처럼 포장했고 ‘대통령 명예의 거리’를 설치해 금빛 액자와 사인 간판으로 꾸몄다. 이 밖에도 백악관 정원에 거대한 성조기 기둥 두 개를 세우고 링컨 침실 욕실의 녹색 타일을 대리석으로 교체했으며 고목 수십 그루를 베어냈다. 최근에는 버지니아 방향 입구에 ‘트럼프 개선문’(Arc de Trump) 건립을 승인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내무부 “워싱턴 재정비 동참”…공식 지원 시사내셔널몰을 관리하는 미국 내무부도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에 동의하는 입장을 밝혔다. 더그 버검 내무장관은 “워싱턴을 다시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노력의 목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통령 개인의 구상에 그치지 않고 정부 예산이 투입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역사적 유산 훼손 우려” 비판도 미국 언론과 전문가들은 “역사적 공간을 정치적 상징물로 변질시키는 행위”라며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반사연못은 100년 넘는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지닌 만큼 무분별한 재설계가 문화유산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일각에서는 “주택난·물가·복지 등 시급한 현안을 두고 대통령이 경관사업에 몰두하고 있다”며 행정 우선순위의 문제를 지적했다. “백악관 금칠 이어…‘워싱턴 황금화’ 어디까지”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설계나 완공 시점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과거 사례로 미뤄볼 때 단순한 보수가 아닌 대대적 구조 변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계획이 실제로 내셔널몰의 경관을 얼마나 바꾸게 될지 시민단체와 의회의 반응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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