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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전신주 뽑아 구민 불편 뿌리 뽑는다

    동작구, 전신주 뽑아 구민 불편 뿌리 뽑는다

    서울 동작구가 차량 통행과 원활한 보행을 위해 지난달 30일 전신주를 또 뽑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동작구가 이설한 전신주는 총 21개로 올해 목표치 20개를 일찌감치 초과 달성했다. 동작구는 목표를 올려 잡아 2026년까지 총 50개의 전신주를 옮긴다. 이날 동작구는 상도동 주택가 골목길 한복판에 세워져 있던 전신주를 도로 측면으로 이설했다. 이번 조치는 소방차, 이삿짐차 등 대형 차량의 진입 어려움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작구는 6월 상도동, 8월 상도·흑석동, 지난 달 사당동 등 관내 통학로 및 주택가 도로 한가운데 있어 통행을 방해하는 전신주를 정비하고 있다. 동작구는 앞으로도 전신주 이설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통행 불편 전신주 이설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은 물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작구 곳곳을 꼼꼼하게 살피며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로켓 잔해가 거리에 ‘뚝’…미사일 맞은 이스라엘, 완벽 방어엔 실패[포착](영상)

    로켓 잔해가 거리에 ‘뚝’…미사일 맞은 이스라엘, 완벽 방어엔 실패[포착](영상)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한 탄도미사일을 대규모 발사하면서 중동 정세가 더욱 불안에 빠진 가운데, 이스라엘 도심 한복판에서 이란 로켓 잔해가 발견됐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1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경 이란에서 미사일이 발사되자 이스라엘 전역에 공습경보 사이렌을 울리고 방공호 대피령을 내렸다. 이란 혁명 수비대는 이날 성명에서 “점령지(이스라엘) 중심부에 있는 중요한 군사·안보 목표물을 표적으로 탄도미사일을 쐈다”면서 “이스라엘 군사기지 3개가 타격을 받았으며, 미사일 90%가 목표물에 성공적으로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은 “현재 이스라엘 내 군사기관 등의 시설이 타격받았다는 보고는 없었다. 민간인 피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 의료 당국은 텔아비브에서 파편으로 인해 경상을 입은 사람 등 이스라엘 전역에서 두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스라엘 곳곳에는 이란 미사일 공습이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SNS 등에 공개된 영상은 수도 텔아비브의 도심 한복판에 이란의 로켓 잔해가 떨어져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길이 1m 이상의 해당 로켓 잔해는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 희뿌연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공습경보가 울린 뒤 젤아비브 시내에서 대피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저녁시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사람들은 미사일 공습 경보 직후 갓길에 차량을 정차시킨 채 몸을 숨겼다. 한 남성은 갓난아기 2명을 품에 안은 채 긴장된 표정으로 터널 밖을 걸어 나가기도 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이란의 로켓 잔해로 인해 초토화 된 고속도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도로 곳곳은 차량이 통행할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으며, 일부 구간만 운행이 가능한 상태다. 현장에는 구조대와 도로교통 관계자들이 출동해 정비를 시작했다. “이란은 실패했다, 보복할 것” vs “보복하면 또 반격할 것”이스라엘은 보복을 예고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일 안보회의에서 “이란이 오늘 밤 큰 실수를 저질렀고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면서 “이란의 체제는 자신을 보호하려는 우리의 결의, 적에게 보복하려는 우리의 결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란의 대규모 공세가 자국에게 피해를 주지 못했다며 “오늘 밤 이란이 또다시 수백발의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했는데 이 공격은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을 넘어 역내 친이란 세력들에게도 직설적인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우리는 우리를 공격하는 자는 누구든 공격한다는 우리가 세운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며 “이것은 악의 축과 싸우는 곳이라면 어디든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보복 대상에는 팔레스타인 자치구인 요르단강 서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거점인 레바논, 친이란 정부가 통치하는 시리아, 친이란 반군이 있는 예멘, 이란 등이 거론됐다. 이에 이란은 “이스라엘이 보복하면 또 다시 반격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현재 중동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이 진행 중이며 이번 이란의 공습으로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면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 ‘용암 분출?’ 줄줄이 솟구친 화염…하마스 땅굴 파괴 순간 (영상) 포착]

    ‘용암 분출?’ 줄줄이 솟구친 화염…하마스 땅굴 파괴 순간 (영상) 포착]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하마스,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 반군과 동시에 ‘3면전’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민간인 주거 지역에서 하마스 땅굴을 발견해 해체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IDF는 이날 성명에서 “5전투여단은 몇 주째 제252 예비군 사단 지휘하에 가자지구 중심을 가로지르는 ‘넷자림 회랑’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가자지구 중심부 민간인 거주지역 및 주거용 건물 근처에서 약 1㎞ 길이의 하마스 땅굴을 발견해 파괴했다”고 전했다. 또 “땅굴 내부에서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머무르는 동안 사용한 공간과 장비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IDF는 하마스 땅굴 폭파 현장 동영상도 첨부했다. 여기에는 주거용 건물이 밀집한 가자지구 한복판에서 땅굴 경로를 따라 동시에 거대한 화염이 솟구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IDF는 “인질 구출 및 하마스 말살을 위해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는 다면전쟁(multi-front war)을 지속 수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해 전쟁을 촉발한 하마스는 총연장 50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땅굴 망에 의지해 1년간 이스라엘의 공세를 버텨왔다. 이집트 시나이반도나 이스라엘 남부 사막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땅굴을 다수 파놓고 이스라엘군과 쫓고 쫓기는 ‘두더지 게임’을 벌였다. 지난달 31일에는 이집트 접경의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인근 땅굴에서 보란 듯이 인질 6명을 살해해 이스라엘군을 자극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전역에서 군사적 공세 수위를 높였다. 라파 전체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고, 하마스 땅굴을 닥치는 대로 해체해 나갔다. 지난 12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와 이집트 국경의 완충지대 ‘필라델피 회랑’ 아래에 하마스가 파놓은 땅굴 중 현재 사용 가능한 곳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은 자국 공병대가 이날 현재까지 라파에서 하마스가 뚫어놓은 터널 총 203개를 찾아 대부분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해체한 터널 길이를 모두 더하면 13㎞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하마스 땅굴은 성인 남성이 살짝 고개를 숙여 이동이 가능하고, 그 안에서 수개월 머물 수 있을 정도로 잘 구축돼 있다. 무기와 생필품 통로로도 쓰인다. 지난 7월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된 이스마일 하니예의 뒤를 이어 하마스 수장이 된 야히야 신와르도 현재 가자지구 땅굴에 몸을 숨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와르는 27일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폭격으로 무장정파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하자, 아예 이동을 중단하고 은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권 매체 알아라비야는 생존한 하마스 지휘부가 나스랄라 피살 이후 모든 움직임을 멈추고 서로 연락도 끊었다고 전했다.
  • 30발이면 평양 초토화…광화문 한복판 ‘괴물 미사일’ 출현 예고

    30발이면 평양 초토화…광화문 한복판 ‘괴물 미사일’ 출현 예고

    광화문 한복판에 ‘괴물 미사일’ 현무-5가 뜬다.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자산 중 하나인 현무-5의 출현은 복합 도발을 일삼는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될 전망이다. 29일 복수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와 광화문∼숭례문 일대에서 열리는 시가행진에 현무-5가 모습을 드러낸다. 군의 한 관계자는 “작년 국군의 날 기념식 때는 현무-4가 처음으로 선을 보였는데, 올해는 현무-4보다 파괴력이 훨씬 큰 현무-5가 등장한다”고 전했다. 현무는 우리 군이 자체 개발한 미사일이다. 현재 현무-1은 모두 퇴역했고, 현무-2 시리즈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현무-3 시리즈는 순항미사일이다. 현무-4 시리즈는 현무-2를 개량한 신형 탄도미사일로 ‘현무-4-1’은 지대지 탄도미사일, ‘현무-4-2’는 함대지 탄도미사일, ‘현무-4-4’는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로 알려졌다. 올해 공개를 앞둔 현무-5는 북한보다 압도적인 고중량·고위력 탄도미사일이자 유사시 평양 지휘부를 초토화하는 ‘3축 체계’ 대량응징보복(KMPR)의 핵심 전력이다. 현무-5의 탄두 중량은 세계 최고 수준인 8t이다. 작년에 공개된 현무-4의 탄두 중량이 2t이었으니, 가히 ‘괴물 미사일’이라 불릴 만하다. 현무-5는 북한 지휘부가 은신하는 지하 100m 깊이의 지하벙커를 파괴할 수 있는 ‘벙커버스터’ 위력을 갖췄다. 우리 군은 북한이 남침 시 20∼30발의 현무-5로 평양을 초토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는 현무-5 외에도 3축 체계 핵심 자산이 대거 등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와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복합 도발에 대한 강력한 경고로 풀이된다. 미 공군의 초음속 전략폭격기인 B-1B 랜서도 한국군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처음 등장한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는 최대 속도 마하 1.25에 최대 1만 2000㎞를 비행할 수 있다. 괌 미군기지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이면 날아올 수 있다. 핵무기는 운용하지 않지만 최대 57t 무장을 장착할 수 있어 B-2(22t)나 B-52(31t) 등 다른 미군 전략폭격기보다 월등한 무장량을 자랑한다. B-1B는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성남공항 상공을 비행할 예정이다. 이는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B-1B의 한반도 전개는 국군의 날에 공식 출범하는 한국군 전략사령부 창설을 축하하는 의미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사는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과 스텔스 전투기, 3천t급 잠수함 등 우리 군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하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임무를 맡는다. 전략사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핵 조기경보 체계 등을 통제하는 미군 전략사령부의 카운터파트로, 미군 측과 핵·재래식 통합(CNI) 발전을 논의하고 관련 훈련 실시도 주도하게 된다.
  • 서초 강남역 9번출구서 ‘케미스트릿 페스티벌’ 개최

    서초 강남역 9번출구서 ‘케미스트릿 페스티벌’ 개최

    서울 서초구는 다음달 2~3일 강남역 9번 출구 일대에서 ‘2024 강남역 케미스트릿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강남역 골목 한복판에서 열리는 첫 상권 축제다. 축제는 ‘강남역, K-culture Mix&Match(K컬처 믹스&매치)’라는 주제로 열리며, 강남역 9번 출구에서 이어지는 서초대로75길·77길 곳곳에서 각종 공연과 뷰티 체험 행사 등이 열린다. 옥토버페스트존에서는 삼겹살 등 돼지고기와 맥주의 완벽한 페어링을 즐길 수 있고, 메인무대에서는 무소음 디제잉 ‘침묵의 두둠칫’으로 자유로운 야외 댄스파티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전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부스(블레이즈 헤어, 네일아트, 커플 애니어그램 등)가 준비돼 있다. 서초구는 골목마다의 개성이 어우러져 ‘케미’를 만들어낸다는 등의 의미에서 이곳을 ‘강남역 케미스트릿’(CHEMI-Street)으로 명명하고 축제 개막식 때 브랜드 선포식을 할 예정이다.
  • “처키인 줄” 英 소도시에 등장한 8미터 ‘거대 아기’의 정체

    “처키인 줄” 英 소도시에 등장한 8미터 ‘거대 아기’의 정체

    인구 10만 명의 영국 소도시 한복판에 등장한 높이 8미터의 ‘거대 아기’ 인형을 둘러싸고 마을 주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기후 변화와 환경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설정으로 지역 학교 및 어린이들에게 호응을 얻었지만, 공포영화에 나올 법한 기이한 외모에 거부감을 느끼는 주민들도 적지 않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洲) 로치데일 시청 앞 광장에 이날 높이가 8.5미터에 달하는 아기 모양의 인형이 등장했다. ‘릴리’라는 이름의 인형은 다음 달 이 지역에서 열리는 환경 관련 행사를 앞두고 이날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기후위기 및 환경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최 측은 기후 위기 관련 논의에 어린이들의 목소리에 힘을 싣자는 취지로 이같은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릴리와 어린이들이 나눈 대화는 녹음돼 다음 달 열리는 행사 기간 동안 방송된다. 로치데일 지역구의 수 스미스 의원은 “릴리에 대한 어린이들의 반응은 엄청났고, 수천 장의 티켓이 금새 동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BBC 등에 따르면 일부 주민들은 낯설고 당혹스럽기까지 한 아기 인형의 외모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주민들은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1990년대 공상과학 영화에 나온 캐릭터 같다”, “인형이 눈을 감을 때마다 소름끼친다”고 말했다. 로치데일 자치구 의회의 소셜미디어(SNS)에도 “처키 같다(1990년대 공포영화 ‘사탄의 인형’ 시리즈의 등장인물)”, “도시 한 복판에 있기에는 괴상하고 부적절하다”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다만 지역 어린이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행사의 총괄 프로듀서인 리즈 퍼그는 “어린이들은 릴리를 만나서 기뻐했으며, 환경에 대한 생각과 소망을 멋진 시와 그림, 노래, 편지 등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로치데일 자치구 의회는 지난 2019년 ‘기후 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이어 2038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 폭우 속 강남대로 질주한 ‘번개맨’ 버스 기사…휠체어 탄 시민 도왔다(영상)

    폭우 속 강남대로 질주한 ‘번개맨’ 버스 기사…휠체어 탄 시민 도왔다(영상)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혼자 수동 휠체어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던 시민을 한 버스 기사가 빠르게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온라인상에서는 한 버스 기사가 폭우가 쏟아졌던 지난 13일 위험한 상황에 놓인 시민을 도운 사연이 공유되며 감동을 안겼다. ‘어린이, 세 번째 사람’ 등을 쓴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는 마침 이 장면을 목격했다며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김씨는 “폭우 속 휠체어를 탄 분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반도 못 건넌 상황에서 점멸이 시작됐다”며 “(이때) 정차 중이던 버스 기사님이 (버스에서) 튀어나와 휠체어를 안전지대까지 밀어드리더니 흠뻑 젖은 채 버스로 복귀하셨다. 번개맨 같았다”고 적었다. 이어 휠체어와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470번 1371호 감사하다”고 했다. 김씨가 올린 글은 이날 기준 약 5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글은 6500회 이상 공유됐으며 8000개에 가까운 ‘좋아요’ 반응을 얻기도 했다. 앞서 추석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 13일 비가 내렸던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왕복 10차선 횡단보도를 수동 휠체어에 탄 한 남성이 보호자, 우산 없이 혼자 건너고 있었다. 남성이 절반도 채 건너지 못했는데 신호등의 파란불이 깜빡거리기 시작했다. 늦은 밤 시간대라 어두운데다 빗줄기가 굵어 그를 미처 못 본 건너편 차량이 신호가 바뀐 것만 보고 출발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 광경을 유심히 살펴보던 버스 기사 이중호씨는 심상치 않은 상황을 감지한 뒤 안전벨트를 풀고 잠깐 뒤편을 바라본 후 한달음에 뛰어 내려갔다. 이씨는 쏟아지는 빗속에서 휠체어 시민과 함께 횡단보도를 내달렸다. 버스 블랙박스 영상에도 이씨가 거의 반사적으로 재빨리 도로로 나가 남성을 도와 횡단보도를 지나고 운전석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담겼다. 버스 운전 10년 경력의 이씨는 “비 내리는 밤 휠체어 사용에 능숙하지 않은 분이 보호자도 우산도 없이 언덕 지형을 힘겹게 지나가는 상황이었다”며 “강한 빗줄기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던 터라 신호가 바뀌면 반대편 차로에서 바로 출발할 수도 있겠다고 우려했다”고 했다. 서울 간선버스 470번을 운영하는 다모아자동차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도 이 모습을 목격한 시민들의 감사 인사가 이어졌다. 한 시민은 “빗줄기로 시야가 안 좋았고 (길을 건너던 분은) 수동 휠체어 작동도 어려워 보였다”며 “그때 정차 중이던 470번 버스 기사님이 버스 앞문을 열고 달려 나가시더니 거센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빠르게 도움을 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간 벌어진 따뜻한 장면이었다”면서 “기사님 덕분에 추석을 다정한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씨는 “당시에는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뿐이었다. 같은 일이 일어나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손님들이 사고 없이 하루를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한복판에서 마약류 분류된 중국산 진통제 판매하다 적발

    서울 한복판에서 마약류 분류된 중국산 진통제 판매하다 적발

    서울 영등포구서 마약류 거래한 판매자 검거중국산 진통제 ‘정통편’ 112정 등 현장 압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서 마약류로 분류된 중국산 진통제를 판매한 50대 중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마약류관리법 및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의 A(58)씨를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중국산 마약을 일반 상점에서 구매해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는 주민 제보를 받아 수사해왔다. A씨가 판매한 마약은 중국에서 진통제로 사용되는 ‘정통편’이다. 중국과 북한에서 진통제로 흔하게 사용되지만 향정신성의약품인 페노바르비탈 성분을 함유해 우리나라에는 반입할 수 없다. 경찰은 현장에서 정통편 112정, 국내 반입 금지된 중국산 의약품 ‘우황해독편’ 160정, 무허가 담뱃잎 540g을 압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반입금지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지만, 2년 전에도 같은 의약품을 팔다가 적발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불법 의약품 거래가 우려되는 지역에 추가 인력을 배치해 예방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 “내비 안내대로 갔다가 논길에 5시간 갇혔다” 귀경길에 낭패

    “내비 안내대로 갔다가 논길에 5시간 갇혔다” 귀경길에 낭패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에 갔다가 서울로 다시 돌아오는 귀경 차량 중에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한적해 보이는 도로에 들어섰다가 논길 한복판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를 겪었다는 경험담이 잇따라 전해졌다.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추석 당일인 지난 17일 논길에 갇혀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는 후기가 연달아 올라왔다. 누리꾼 A씨는 “내비게이션이 논길로 가면 빠르다고 해서 왔는데 이 내비게이션을 쓰는 사람들 모두 몰려서 뒤로 갈 수도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면서 “빨리 가려다 감옥에 갇혀 버렸다. (길을 빠져나갈 때까지) 5㎞ 남았는데 여기서 30분째”라고 전했다. 그는 “합류 구간이 4곳이나 있어 차량들을 끼워주다 보니 오래 걸릴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산 인주교차로 논길로 가지 마라. 빠져나가는 데 3시간 걸렸다”고 전했다. A씨가 올린 사진에는 보름달 아래 논길에 차량들이 빼곡하게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B씨도 “내비게이션이 이상한 농로로 보내 1시간째 갇혀 차 수백 대가 늘어서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2장을 공개했다. 차량 한 대가 겨우 지날 수 있는 논길에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었다. B씨는 “내비게이션에 속은 차들”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도 비슷한 후기가 올라왔다. C씨는 추석 당일 오전 광주에서 출발해 부천으로 향하던 중 비슷한 일을 겪었다. 그는 “행담도 방면 서해안고속도로가 너무 밀렸다. 내비게이션이 국도로 안내하길래 따라갔다가 논두렁길에 고립됐다”면서 “2㎞ 지나는데 5시간이 걸렸다. 차 수백 대가 논두렁 옆길에 서 있었다. 아이고 어른이고 (차에서 내려) 오줌 싸고 난리도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정체가 벌어진 곳은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서 평택호 방향으로 가는 농로였다. 후기를 올린 이들은 모두 같은 회사 내비게이션을 이용했다. 한 누리꾼은 “명절에 장거리 이동 시에는 내비게이션 설정을 무조건 ‘고속도로 우선’으로 가야 한다”면서 “추천 경로로 가다가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국도로 안내하는 길을 잘못 진입했다가는 큰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여성의 ‘주체적인 몸’을 표현하다…아시아 여성작가 조망한 ‘접속하는 몸’ 전시

    여성의 ‘주체적인 몸’을 표현하다…아시아 여성작가 조망한 ‘접속하는 몸’ 전시

    서울 명동 한복판. 상반신을 탈의한 한 여성이 인파 속을 활보한다. 작품 중앙에 가장 크게 자리한 여성은 당당한 표정과 자세로 1970년대 번화한 거리를 가로지른다. 1960~1970년대 미술 집단 ‘신전’과 ‘제4 집단’에서 활동했던 정강자 작가의 작품 ‘명동’의 모습이다. 정 작가는 자신의 신체를 이용한 작품을 통해 기성 체제에 도전하고 여성의 몸에 대한 문제의식을 표출했다. 전 세계 미술계에서 여성 미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에서 여성 미술이 시작된 1960년대 전후부터 현재까지, ‘신체성’의 관점에서 조망하는 전시가 찾아왔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접속하는 몸-아시아 여성 미술가들’ 전시를 내년 3월 3일까지 개최한다. 아시아 현대미술을 비교, 연구해온 국립현대미술관의 아시아 미술 프로젝트 일환이다. 아시아 11개국, 60여팀 여성 작가들의 130여점 작품을 선보인다. 오사카국립국제미술관, 도쿄도현대미술관, 쿠마모토미술관, 필리핀국립미술관, 싱가포르국립미술관, 인도국립미술관, 미국 버클리미술관·태평양 영화기록보관소 등 국내외 기관의 소장품을 그러모았다. 특히 쿠보타 시게코의 비디오 조각 ‘뒤샹피아나:계단을 내려오는 나부’, 미츠코 타베의 ‘인공태반’, 이멜다 카지페 엔다야 등 다수 작품이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일련의 작품들은 아시아 여성을 식민화하려는 모든 기제 서구, 남성, 위계, 권력에 대한 저항과 연결돼 있다. 필리핀의 선구적인 여성 작가 이멜다 카지페 엔다야는 최근 진행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렸던 기자간담회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작품을 설명했다. 그는 1987년 설립된 여성주의 예술 그룹인 ‘카시불란’의 창립 멤버다. 카시불란은 1986년 필리핀의 독재 정권이 무너진 후 현실과 삶의 관계 속에서 미술을 재정의하려는 시도로부터 등장한 여성 미술 운동이다. 그는 ‘돌봄을 이끄는 이들의 자매애를 복원하기’라는 작품을 통해 필리핀 섬에서 스페인의 식민 상황에 맞서 독립 운동을 일으킨 비밀 결사 조직인 ‘카티푸난’에 대해 이야기 한다. 감옥을 형상화한 오브제에서 빠져나와 길게 늘어진 붉은 직물은 탈출과 투쟁하는 여성들의 연대를 상징한다. 한국의 이미래 작가는 ‘봐라, 나는 사랑에 미쳐 날뛰는 오물의 분수: 터널 조각 1’이란 작품에 김언희 시인의 시의 한 구절을 빌려왔다. 시의 내용처럼 거친 질감의 콘크리트로 쓴 글씨와 정형화되지 않은 폐목재들은 정돈된 제도와 규율에 가둘 수 없는 욕망을 표현해 낸다. 일본의 쿠사마 야요이는 ‘쿠사마의 자기소멸’이라는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자신의 신체가 점으로 뒤덮이는 환상을 본 적이 있는 작가는 점을 강박적으로 찍고 그리기를 반복하다가 자신의 신체에까지 점을 그리는 작업을 진행한다. 모든 것들을 점으로 뒤덮어 경계를 흐트러버린다. 그가 만든 점의 세계에서는 남성과 여성, 인간과 자연, 정상과 비정상, 안과 밖의 분리가 의문시된다. 한국의 이불 작가는 작품 ‘아마릴리스’를 통해 성별이나 인간이라는 종을 암시하는 기호들을 없애버린다. 기계의 이음새 사이에 식물의 뿌리 또는 가지를 닮은 부분, 인간과 비인간 등 여러 범주와 경계가 한 몸에 엉켜있는 복합 유기체를 탄생시킨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사회 패러다임의 변화 속 비서구 여성 미술이 지닌 동시대적 의미를 미술사적으로 살펴보며 아시아 여성 미술가들을 주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화문광장 조선 의정부 복원 역사유적광장 개장식 참석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화문광장 조선 의정부 복원 역사유적광장 개장식 참석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12일 조선시대 최고관청이었던 의정부(議政府) 터에 새롭게 조성된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종로구 종로1길 45) 개장식 ‘다시 되살아난 역사, 의정부’에 참석하여 의정부 터가 시민 품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의정부는 1400년(정종 2년)부터 1907년까지 영의정·좌의정·우의정 등이 국왕을 보좌하면서 국가 정사를 총괄하던 조선시대 최고 행정기구다. 그동안 서울시는 2013년 광화문 바로 앞 동편에 위치한 의정부지 유적을 최초 확인한 후 2016년부터 8년간 의정부지에 대해 본격적인 발굴·정비 사업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이후 의정부 터는 역사‧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되어 서울의 역사성 회복에 한 획을 긋는 성과로 남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제 시민들은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조선시대 국정의 중심지였던 ▲의정부 건물 5동(정본당, 협선당, 석획당, 내행랑, 정자)과 ▲기타 주요 시설(연지, 우물)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후원(後園)영역인 연지와 정자 인근에 조성된 정원과 산책로 등 녹지 쉼터에서는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시는 의정부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징적인 수목을 역사적 고증을 거쳐 식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매주 금요일부터 주말, 국악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 행사와 축제가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의정부지는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수백 년의 걸친 서울의 역사를 간직해온 유서 깊은 공간”이라며 “이번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 조성 사업은 그동안 서울시가 오랫동안 추진해 온 광화문 일대 역사문화경관 회복의 주요 성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언급했다. 이어 “새롭게 탄생된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은 사대문 안 도심 한복판에서 역사의 숨결을 생생하게 느끼며, 녹지가 선사하는 푸른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된 만큼, 앞으로 시민 모두가 일상 속 가까이에서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되길 기대한다”며 개장식 참석 소감을 전했다.
  • 吳시장,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 개장식서“역사도시 서울 면모·품격 살아나”

    吳시장,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 개장식서“역사도시 서울 면모·품격 살아나”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후 조선시대 최고관청이었던 의정부(議政府) 터에 새롭게 조성된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 개장식 ‘다시 되살아난 역사, 의정부’에 참석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서울의 역사성 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역사도시 서울’의 면모와 품격이 살아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도심 한복판 100여 년 간 잠들어 있었던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이 깨어나 앞으로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시공을 뛰어넘는 역사적 정취, 푸른 녹지를 선사하며 특별한 감동과 매력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화문 바로 앞 동편에 위치한 의정부 터는 2013년 최초로 확인된 이후 2016년부터 발굴과 정비를 진행해 왔으며, 그 역사·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에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의정부지 역사 유적 광장에서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주말, 국악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 행사와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 서울 중구, 중구미술인협회 ‘중심전’과 남산자락숲길 시화전 ‘길 위의 하모니’ 동시 개최

    서울 중구, 중구미술인협회 ‘중심전’과 남산자락숲길 시화전 ‘길 위의 하모니’ 동시 개최

    서울 중구가 주민들을 위한 문화 향유의 장을 연다. 중구문화원이 중구미술인협회 및 중구문인협회와 함께 손잡고 미술 작품전 ‘중심전’과 남산자락숲길에서 열리는 시화전 ‘길 위의 하모니’를 개최한다. 중심전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신당 G3에서 열린다. 시화전 ‘길 위의 하모니’는 ‘숲 속에 시를 얹다’라는 부제로 오는 11월까지 남산자락숲길 데크에 전시된다. 이번 행사는 도심 한복판에 전시된 미술 작품과 자연 한가운데 펼쳐지는 시화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의 연장선에서 자연스럽게 예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특히 남산과 인접한 중구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도심 속에서 자연과 예술을 함께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숲길을 걷고 시화를 나누며 일상에서 예술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심전’은 중구미술인협회 정기 전시회로 2001년 창립전 이래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27회를 맞았다. 중구문인협회는 ‘중구문학’을 발간하고 지난해 ‘한양도성에 시를 얹다’를 비롯해 다양한 시화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각 협회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들을 주민들에게 선보여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미술과 시화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앞으로도 중구에 더 많은 예술적 성과와 이야기들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골프존, 中 톈진에 18홀 규모 도심형 골프장 개장

    골프존, 中 톈진에 18홀 규모 도심형 골프장 개장

    18홀 골프장을 도심에 옮겨 놓은 하이브리드형 골프 플랫폼이 국내 기업에 의해 중국에 선을 보였다. 골프존은 지난 1일 중국 톈진에 도심형 골프장 ‘톈진 시티골프(CITY GOLF)’를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시티골프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골프장’을 지향하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골프 플랫폼으로, 스크린골프에 필드 그린을 결합했다. 톈진 시티골프는 매강 컨벤션 센터 5000평 실내 공간에 18홀 규모로 각각 18개의 스크린과 그린이 조성됐으며 18m 탁 트인 층고에 자연 채광을 받으며 프라이빗한 도심형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티샷부터 어프로치까지는 스크린에서 진행되고 그린 주변 플레이부터는 스크린이 열리면서 실제 그린 구역에서 플레이를 한다. 홀에 따라 그린 구역에서 어프로치샷과 벙커샷도 가능하다. 날씨와 시간 제약 없이 도심 한복판에서도 골퍼들이 스크린을 벗어나 실제 필드에서 플레이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한편 골프존은 신사업 오픈 기념식과 함께 ‘골프존차이나오픈’ 대회를 오는 13일 톈진 시티골프에서 개최한다. 총상금 500만 위안(약 9억원), 우승상금 150만 위안(약 2억원) 규모의 대회로, 예선을 통과한 남녀 선수와 대외 초청 선수 등 총 100여명이 출전한다.
  • 로봇, 도심 한복판서 배달 척척

    로봇, 도심 한복판서 배달 척척

    9일 오후 경기 성남시 판교역 일대에서 도심형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가 시연되고 있다. 이 로봇은 중소상공인 일부 상점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상품을 적재한 뒤 고객에게 전달하고 자동 복귀한다. 연합뉴스
  • 시즌 45호포 날렸던 오타니, 오늘은 쉬어가

    시즌 45호포 날렸던 오타니, 오늘은 쉬어가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에 조금씩 다가서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홈런포 행진을 멈추고 하루 쉬어갔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열린 클리블랜드전에서 시즌 45호 홈런을 날리며 50홈런-50도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던 오타니는 이날은 아쉽게도 홈런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클리블랜드 선발 개빈 윌리엄스의 한복판 초구를 노려쳤지만 타구가 우측 폴 바깥쪽으로 벗어나며 파울 홈런이 된 것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결국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팀 타선이 폭발하며 1회 다시 타석에 등장했지만 이번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6회 2사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다시 클리블랜드 좌완 에릭 사브로스키의 공을 밀어쳐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지만 타구가 좌측 펜스앞에서 잡히며 홈런포 가동에 실패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91에서 0.289(553타수 160안타)로 조금 낮아졌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986이다. 45홈런, 46도루로 50홈런-50도루 달성해 홈런 5개, 도루 4개를 남긴 상황에서 오타니의 홈런포가 이날은 침묵했지만 대체로 사상 최초로 50-50클럽에 가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오타니는 전날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6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다저스는 1회에만 6점을 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7-2로 승리를 거뒀다. 85승 57패가 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 입맞춤만 했는데 음란·퇴폐? 강남대로 동성애 광고 ‘항의 민원’에 결국

    입맞춤만 했는데 음란·퇴폐? 강남대로 동성애 광고 ‘항의 민원’에 결국

    서울 강남 한복판 건물 외벽 전광판에 등장했던 동성 연인의 스킨십 장면이 담긴 광고 영상 송출이 나흘 만에 중단됐다. 항의 민원이 잇따르자 구청 측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8일 강남구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관련 민원이 여러 건 접수됐다”며 “옥외광고물법에 근거해 (광고 회사에) 해당 영상 송출을 배제하도록 요청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구청 측은 옥외광고물법에 음란하거나 퇴폐적인 내용 등으로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광고는 금지하도록 한 조항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구청 관계자는 “동성애 만남을 주선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홍보하는 게 불건전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성소수자를 위한 앱의 국내 운영사는 지난달 26일 강남구 논현동 강남대로변 한 건물 외벽 전광판에 앱 홍보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게이나 레즈비언 커플이 서로 마주 보며 입맞춤하거나 포옹하는 모습이 담겼다. 앱 운영사는 20초 분량의 해당 영상을 하루 100회 이상 1년간 송출하는 조건으로 전광판 광고 회사와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그러나 강남구청의 연락을 받은 회사는 광고 송출 나흘 만인 지난달 30일을 마지막으로 광고를 중단하고, 대신 자사의 다른 제품 광고 영상을 내보내게 됐다. 성소수자 커뮤니티에서는 구청의 이번 조치에 대해 “시대에 맞지 않는 퇴행적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 “韓유화 110년… 동서양 융합 ‘우리 것’ 선보일 때 됐다”

    “韓유화 110년… 동서양 융합 ‘우리 것’ 선보일 때 됐다”

    역사·자연 주제로 독자적 세계관“세월 견딘 들판의 숭고함 느껴져”세종문화회관 등서 수상 작가전 “가슴 한복판에 변치 않는 그 무엇이 똬리를 틀고 있었다. 그 똬리에서 울리는 소리를 따라 방황해 온 궤적의 흔적이 바로 내 그림들이다.”(강요배 작가) 호반문화재단은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2024 호반미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호반미술상은 오랜 시간 화업을 지속해 오며 한국 현대미술에 중요한 업적을 남긴 중견·원로 작가를 선정해 상금과 전시, 작품집 출간, 전시 연계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대미술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과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올해 수상자로는 역사와 자연을 주제로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해 온 미술계 원로 강요배(72) 작가가 선정됐다. 강 작가는 “나이가 많은 제게 이런 상을 주고 큰 전시를 열 기회를 마련해 준 데 대해 고맙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 서양화가 1호인 고희동 선생이 우리나라 최초의 유화를 그린 지 110년이 된 지금 비로소 본격적으로 동양과 서양을 융합한 우리의 것을 선보일 때가 된 것 같다”며 “그런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은 축사에서 “강 작가를 민중미술의 선두 주자라고 규정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의 작품을 정치, 사회적으로만 보면 놓치는 것이 많을 것”이라며 “그는 진정한 한국 화가이자 가장 한국적인 인격의 소유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변종필 제주현대미술관장도 “늙은 들판이라는 뜻의 그의 호 ‘노야’처럼 그의 작품에서는 오랜 시간을 지나온 들판의 황량함과 숭고함이 느껴진다”며 “오늘 그리고 내일이 전성기인 것처럼 ‘현재형’으로 남아 달라”고 축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을 비롯해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권 위원장, 변 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 이사장은 “오랜 시간 자신만의 길을 걸어오며 후배 작가들에게 귀감이 되는 강 작가의 전시와 수상에 대한 축하와 응원이 그의 향후 예술 활동에 큰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수상 작가전인 ‘바람 소리, 물소리’도 이어진다.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층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동시에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높이 6.7m에 달하는 대작 ‘폭포 속으로’를 포함해 제주도의 자연을 웅장하게 담아낸 작품과 드로잉, 신작을 선보인다.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는 작가의 초등학교 시절 그림부터 초창기 작품 등 마치 서랍장을 열어 보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가의 최근작들 또한 두 전시관에서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 “문 열어!” 한밤중 고속도로 한복판서 귀신처럼 서 있던 남자 정체(영상)

    “문 열어!” 한밤중 고속도로 한복판서 귀신처럼 서 있던 남자 정체(영상)

    한밤중 고속도로 한복판을 거닐다가 지나가던 버스를 세워 행패를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서울경찰 유튜브 채널에는 ‘위험천만하게 고속도로를 걷는 사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달 14일 새벽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한복판이었다. 당시 순찰차로 고속도로를 순찰 중이던 경찰은 비상등을 켜고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서 있는 버스를 발견했다. 경찰이 다가가 살펴보니 버스 문 앞에 남성 A씨가 막무가내로 버스 문을 열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버스 블랙박스를 보면 당시 A씨는 도로 한복판이 버스 정류장인 양 아슬아슬하게 차선 위에 서 있었다. 버스가 A씨의 안전을 위해 속도를 줄이자 기다리던 버스를 타듯이 다가온 것이었다. 주위에 다른 차량이 주행 중인 고속도로에서 A씨는 물론 버스와 경찰 모두 사고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경찰은 곧바로 A씨를 체포해 순찰차에 태웠다. 경찰이 나중에 이 부근을 촬영하는 폐쇄회로(CC)TV를 살펴보니 이 남성이 취한 상태로 비틀대며 고속도로를 걸어서 진입해 도로 한복판을 가로질러 버스를 멈춰 세우는 과정이 담겨 있었다. 조사 결과 해당 버스는 A씨 집으로 가는 노선도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도로교통법 제63조(통행 등의 금지)에 따르면 자동차(이륜자동차는 긴급자동차만 해당) 외 차마의 운전자 또는 보행자는 고속도로 등을 통행하거나 횡단해서는 안 된다.
  • “정원 125명 요양원 대기만 2500명”… 시니어케어는 제자리걸음[규제혁신과 그 적들]

    “정원 125명 요양원 대기만 2500명”… 시니어케어는 제자리걸음[규제혁신과 그 적들]

    19.2%.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다. 5명 가운데 1명이 노인인 나라지만 정작 노인을 위한 서비스 개혁은 더디기만 하다. 한정된 정부 재원과 높은 진입 장벽 탓에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노인은 극소수에 불과한 실정이다. 최근 보험사와 제약사 등 민간에서도 노인 요양산업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좋은 민간 요양시설이 보편화하기 힘든 현실을 짚어 봤다. “정원이 125명인데 대기자만 2500명이에요.” 지난달 21일 서울 송파구 KB골든라이프케어 위례빌리지에서 만난 조아영 원장은 “다른 무엇보다 접근성 때문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남양주에 있는 다른 요양원에서 대기하다가 자리가 나면 오시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 도심 한복판에 자리잡은 이곳은 본인부담금이 한 달에 90만(4인실)~310만원(치매전담실) 정도로 비싼 편이지만 대기자는 항상 넘친다. 도심 가까운 곳에 질 좋은 시설이 흔치 않다 보니 요양원을 알아보려는 가족 단위의 견학은 물론 취재 요청도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민간 보험사 요양산업 주목 도심 접근성 좋은 양질의 시설月 90만~310만원 비싸도 줄 서조 원장은 자기부담금이 더 많은데도 1인실(270만~305만원)과 2인실(215만~220만원)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다고 소개했다. 이날 둘러본 2평 남짓한 규모의 1인실은 병원용 침대를 제외하면 평범한 개인 방이나 다름없었다. TV와 책상 위쪽에는 손주들이 쓴 편지와 가족사진이 붙어 있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생명보험사 KB라이프생명이 요양사업을 위해 만든 자회사로, 2019년 문을 연 위례빌리지와 서울 서초구의 서초빌리지 두 곳에 노인의료복지시설(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164세대 규모의 실버타운을 열었다. 내년에는 서울 은평구과 강동구, 경기 수원 광교 등 3곳에 요양시설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또 다른 생명보험사인 신한라이프도 지난 1월 시니어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를 출범했다. 내년 경기 하남 미사에 개소 예정인 60~70명 규모의 도시형 노인요양시설을 포함해 4곳의 요양시설과 2곳의 실버타운을 설립할 계획이다. 민간 보험사들의 요양산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도심과의 접근성과 질 좋은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노인요양시설이 도심 한복판에 있는 경우는 흔치 않다. 주거 단지 근처에 요양원이 들어서는 것을 꺼리는 경향도 있지만 무엇보다 현행법상 요양원을 운영하려면 토지와 건물을 모두 소유해야 한다는 요건 때문이다. 외곽으로 밀려나는 부작용 토지·건물 모두 소유해야 운영초기 자금 부담에 도심서 밀려이는 요양시설이 상업적으로 난립하거나 토지 분쟁 등으로 인해 안정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것을 막으려는 조처지만 토지와 건물을 소유해야 한다는 규제 장벽에 결과적으로 도심에 좋은 요양원이 들어서지 못하고 외곽으로 밀려나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많은 민간 보험사가 요양산업에 관심을 두고 있으면서도 좀처럼 산업이 활성화하지 못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한 대형 보험사 관계자는 3일 “초기 사업 진입 단계에 대규모 투자자금이 필요하다 보니 KB나 신한처럼 자본의 뒷받침이 가능한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들이 아니면 뛰어들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요양산업 활성화를 위해선 보다 근본적으로 토지 소유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해 나오고 있다. 땅값이 비싼 수도권의 경우 토지 매입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토지임대허가 등 규제 완화를 통해 요양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한다면 민간 사업자들이 많이 참여해 좋은 시설과 서비스를 더 확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정부도 민간 차원의 요양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규제의 문을 조금씩 여는 추세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열린 보험개혁회의에서 보험사의 부수 업무로 우선 ‘재가요양기관’을 허용하기로 했다.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요양기관의 경우 토지·건물 사용권만 있으면 되므로 토지·건물을 소유해야 하는 시설요양기관(요양원)보다 부담이 덜하다는 판단에서다. 금융당국은 “장기요양서비스가 노후보장이라는 측면에서 보험업 본연의 역할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에도 보험사의 요양서비스 신규 진입이 저조해 양질의 시니어케어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봤다. 정부는 또 지난 7월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에 대해서는 토지·건물 사용권만 있어도 설립,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에 요양원에 대해서도 토지·건물 소유 규제 완화 움직임이 확대될 거란 기대가 나오지만 요양시설의 상업화, 서열화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넘어야 할 산이다. 요양 서비스 규제 완화 추세 재가요양기관·실버타운 허가토지·건물 사용권 있으면 허용전문가들은 요양산업 활성화에는 공감하면서도 규제 완화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사회복지학회장을 맡고 있는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 교수는 “영국이나 일본에서도 처음에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금융사가 요양산업에 뛰어들었다가 수익이 안 나자 결국엔 사모펀드에 시설을 넘기고 손을 떼는 사례들이 있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면서 “요양시설 이용자들은 이동이 어렵다는 점에서 사업자의 토지 소유 규제가 사업의 안정성을 어느 정도 담보하는 장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남기철 동덕여대 사회복지학 교수는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민간 요양시설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공공 인프라가 충분하지 못한 상황에서 서비스 보편화를 위해 정부가 민간 사업을 밀어주는 형태로 규제가 풀리게 되면 자칫 노인요양시스템의 양극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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