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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 평화 위협 부시는 백악관 갱”커밍스 시카고대 교수 맹비난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교수가 조지 W 부시 행정부를 ‘백악관 갱’으로 지칭하며 미국의 일방적인 외교노선이 동북아 전체를 파괴할지도 모르는 전쟁 위험성을 높이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미국 내 최고의 한반도 분석가로 평가받는 커밍스 교수는 18일자 진보적 시사주간지 ‘네이션’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한·미 양국의 대북 포용정책이 절정에 달했던 1998년 북한이 우라늄 농축에 나선 것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핵선제공격 계획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핵합의 파기의 일부 책임을 미국에 돌렸다. 커밍스의 비판은 특히 이라크의 유엔 결의안 수용으로 북한이 부시 정권의 다음 타깃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특히 주목된다. 커밍스는 우선 북한이 1998년 미사일 기술을 넘기는 대신 우라늄 농축기술을 제공받기로 파키스탄과 거래하게 된 배경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핵과학자협회지’ 9/10월호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공군기지에서 북한에 대한 핵공격 모의훈련을 했다는것이다.한국에 배치된 핵무기로 북한을 응징한다는 계획이 미 본토로부터의 장거리 핵공격으로 바뀐 증거라고 커밍스는 지적했다. 클린턴 정부가 펴오던 신외교정책을 위축시키고자 했던 국방부와 중앙정보국(CIA) 강경파들이 잇따라 이같은 전쟁계획을 외부에 유출시켰고 북한의 어떤 도발도 ‘정권 교체’와 함께 응징하겠다는 전의를 불태운 점이 북한을 자극했다는 것이다. 커밍스는 “지난 50년 동안 전쟁에서 단련된 엄혹하고도 쓰라린 현실주의(북한)가 ‘전세계 악을 제거하겠다.’는 종말론적 이상주의(미국)와 부딪히고 있고 총한방 쏠 줄 모르는 백악관의 갱들은 날이 갈수록 동맹국들을 쫓아내는 한편 적들을 늘려가고 있다.”고 비아냥댔다. 임병선기자
  • 오피니언 중계석/ 아시아사회과학硏 세미나 - 남북교류 넓히게 국내법 점검을

    아시아사회과학연구원(원장 이장희)은 14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신의주 특별행정구 기본법의 국내·국제법적 과제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신의주 특구 개발을 통해 남북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 정착의 필요성을 역설해 관심을 끌었다.발제를 요약,정리했다. ◆장명봉 국민대 법대 교수 북한은 지난 9월12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통해 ‘신의주특별행정구역(이하 특구법)을 채택하고 신의주를 중심으로 의주·염주·철산군을 신의주특별행정구(이하 특구)로 지정했다. 특구법의 시행 및 특구 개발 계획의 추진이 남북교류협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그에 대한 국내법적 문제점을 검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단 ▲남한출신 인사의 특구 장관 및 입법위원 위촉 가능성 ▲남한 기업의 특구 진출의 절차상 복잡함 ▲특구 공직자 방한시 입국절차 문제 등은 조속한 법적 검토를 요하는 사안들이다. 그리고 북한이 획기적으로 문호를 개방했음에도 남북교류협력법과 국가보안법 등에 얽매여 ‘북한의 급변’에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살펴야 한다. 특구 장관으로 임명된 양빈(楊斌)이 중국 공안기관에 연금되기 전 남한방문계획을 발표한 바 있었다. 그러나 관계당국은 그의 입국절차와 관련해 남북교류협력법상 ‘의제 주민’으로 봐야한다는 등 일관된 입장없는 혼선을 빚었다.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특구 공직자들의 남한 방문은 여전히 혼선을 거듭할 수밖에 없다. 결국 법적 대응책의 기본방향은 남북교류협력법의 국가보안법에 대한 특별법성을 인정하며 일원화시켜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펴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금강산관광 특례규정과 같은 자유로운 특구 방문 ▲남한 인사의 특구 공직 취임 허용 ▲특구 공직자 등의 남한방문 절차 간소화 ▲남한기업의 특구 진출 규제 간소화 등을 골자로 하는 교류협력법상 특례규정을 신설해야 한다.또한 특구법에 상응하는 특별규범 제정이 필요하다. 특구법은 획기적인 동시에 문제도 있는 만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법적 대응방안 모색이 요청된다. ◆이장희 한국외국어대 법대 학장 신의주특구 기본법의 미래 효력을 전제로 국제법적 효과를 미리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연구하여 질서있는 남북교류협력을 유도해야 할 법적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대외적 법적 지위는 제3국과의 관계와 남한과의 관계로 구분해 살펴본다. 먼저 3국과의 관계에서 보면,외교·국방권을 중앙정부가 갖고 독자적인 입법·행정·사법권을 가진 특구는 연방국가(Federal State) 구성국과 유사한 지위를 갖는다. 독자적인 외교교섭권과 대표권이 없기 때문에 제3국과 조약을 체결하거나 외교사절을 파견할 권한이 없다.하지만 국제금융,국제유통 등 국제경제거래에서는 독자적인 대외정책을 갖고 추진할 수 있다.한 예로 특구는 여권발급을 포함하는 영사업무를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문제는 남한과의 관계다.정전협정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태에서 남북은 엄격한 국제법상 전시상태이고 이에 따르면 남북교류협력법 등도 모순이다. 하지만 남한과의 관계는 현재 남북기본합의서상 남북 관계에 적용되는 ‘잠정적 특수관계(내부적인 하나의 국가)’ 법리가 유사하게 적용되어야할 것이다.즉,남한 기업인이 북한의 초청장과 비자없이도 자유로운 출입이 보장돼야 기본법의 취지에 합당할 것이다. 그러나 현 남북교류협력법은 초청장과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어 마찰과 갈등이 예상된다. 이 부분의 해결을 위해 우선적으로 상호 체제를 존중하는 내용을 남북이 각각 실정법으로 제도화해 적대적 법령을 정비해야 한다.두번째로는 현재의 정전협정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밖에도 ▲남북기본합의서에서 규정한 5개 공동위원회 즉각 가동 ▲투자보장협정,이중조세방지협정,상사분쟁해결절차,청산결제협정 등 4대 경협합의서의 조기 발효 ▲남북간 민사적·형사적 법적 문제 처리의 제도화 과제 등의 대처방안을 세심하게 마련해야 할 것이다. 정리 박록삼기자 youngtan@
  • 재벌 경영스타일 체질 닮았나, 한승섭 경희대교수 진단

    “창업 일가의 체질을 알면 경영스타일이 보입니다.” 대한민국 1%의 주치의,창업 일가의 허준,국내 경제를 좌우하는 재계 최고경영자의 건강책임자…. 한승섭(韓承燮·47) 경희대 한의학과 외래교수이자 금산스킨클리닉 원장의 별칭이다. 한 원장 집안은 한의학계의 명문가다.할머니인 고 이귀례여사는 이승만 전대통령의 주치의였고,아버지 한정식(76·금산한의원) 원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삼성 이병철 전 회장의 건강을 돌봤다. 한 원장은 비록 청와대 입성은 못했지만 삼성·현대·LG 등 그룹 창업 일가를 고객으로 두고 있어 명성이 할머니,아버지에 못지 않는다. 그가 세인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그러나 대기업 총수들의 구체적인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한다.“주치의로서 환자의 건강을 꿰뚫고 있지만 그들의 상태를 발설하지는 않습니다.의사로서의 양심 때문이죠.” 양심의 한계선을 지키면서 그가 들려주는 창업 일가의 체질은 현재 각 그룹의 경영스타일과 맞물려 듣는 이의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현대가(家)는 대체로소양인의 체질이다.고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과 정몽준(鄭夢準) 의원이 전형적인 소양인.뼈대가 굵고 손·발이 크다.성격이 급해 손해보는 일도 있지만 강직하고 진취적이라는 게 장점이다.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외모는 고 정 회장을 닮았지만 태음인 체질로 참을성이 많고 말수가 적다. 종근당 이장한(李章漢) 회장은 소양인 체질이다.술을 좋아하지만 간기능이 좋아 상당히 건강하다. LG가에는 태음인 체질이 많다.구평회(具平會) 창업 고문이 대표적이다.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매일 골프를 칠 만큼 건강한 구 고문은 양(陽)이 가미된 태음인이기 때문에 땀을 많이 내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하이트맥주의 박문덕(朴文德) 회장은 소음인 체질.빈틈이 없고 꼼꼼한 스타일이다.보통 공직에서 성공한 사람 가운데 소음인이 많다고 귀띔했다. “환자의 건강을 돌보는 것 뿐인데도 마치 특정 고위층만 진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부담스럽다.”는 한 원장은 최근 ‘보통 사람’을 대상으로 한 금산스킨클리닉에 힘을 쏟고 있다. 병증(病症)을 치료하는 양방과 병인(病因)을 다스리는 한방을 결합,잔주름 등 노화와 각종 피부병을 전문적으로 치료한다. 한 원장은 “재벌가의 건강을 돌보는 일은 대한민국의 경제를 건강하게 하는 일”이라면서 “의사의 본분에 충실하고 싶어 모든 사람에게 진료실을 개방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클로즈 업/ SBS‘생방송 잘먹고 잘사는 법-’故 김일성주석의 장수비법 전격공개

    동면요법,오목수요법,신선 베개,태고환….82세까지 건강하게 살았다는 김일성(金日成) 주석의 장수 비법이 공개된다.SBS ‘생방송 잘먹고 잘사는 법’(9,16,23일 오전11시)은 세차례에 걸쳐 김일성의 장수를 위해 개발된 각종 자연요법과 양·한방 비법을 방송한다.비법을 소개하는 석영환(37)씨는 지난 98년 귀순,최초로 남북한 동시 한의사 자격을 취득한 인물.석씨는 평양의과대학 고려의학부를 졸업하고 95년 일명 ‘김일성 장수 연구소’로 불리는 청암산 연구소에서 3000명의 의사·생물학자들과 함께 장수법을 연구한 바 있다. 9일에는 동면요법과 오목수요법이,16일에는 산삼 향기요법과 신선베개요법,23일에는 식사요법과 민간자연요법 등이 각각 소개된다. 동면요법은 영하 10도 이하의 야외에서 얼굴만 외부에 내민 채 자는 것으로 호흡기 건강과 인체 면역력 증가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목욕법인 오목수요법은 5가지 한약재를 넣은 물로 목욕을 하는 것.중풍·아토피 피부염·어혈을 푸는 데 효능이 있다.산삼 향기요법은 일반적인 꽃에 산삼 농축액을주입해 산삼의 향내를 풍기도록 만든 꽃을 이용한다.김 주석이 특히 즐겼다고 한다.신선 베개는 32가지의 약재를 넣은 베개로,임상실험 결과 코골이,축농증 질환,중풍 예방 등에 효능이 있었다고 한다.이외에도 산삼을 주원료로 만든 태고환(太古丸),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유심환(柔心丸),노화방지와 암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침술 요법인 옥천요법 등이 소개된다. 채수범기자 lokavid@
  • [예산으로 본 우리부처 새해 업무] (4)보건복지부

    내년도 보건복지 예산은 노인,장애인,만성 질환자를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응급 의료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맞벌이 부부의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 보육 예산이 크게 늘어난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영아,장애아 등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한 공급확대,보육료 지원대상 확대,보육정보지원센터 설치 등 보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보육의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복안이다.영아,장애아와 방과 후 보육을 맡을 조사자 인건비 지원에 모두 1692억원이 투입되며,저소득층 보육료 지원 및 만 5세아 무상교육 실시 등에 1249억원이 들어간다.이는 지난해에 비해 60%와 28%가 각각 늘어난 액수이다. ◆보건·복지 주요예산 지난해 7조 7495억원에서 8조 3789억원으로 8.1% 늘어났다.분야별로는 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 해소 및 생계 지원,근로소득공제제도 확대,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의 업무 경감 등 국민기초생활보장에 3조 5250억원이 투입된다.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 계층에 대한의료·보육 등 복지서비스 분야의 경우 지난해보다 18.5% 늘어난 1조 2241억원이 책정됐다.또 질병예방 및 국민건강증진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지난해보다 20.9% 늘어난 4338억원이 책정돼 치매노인이나 만성질환자를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지원 확대,선진국 수준의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암 검진 등 공공보건의료 확충 등에 주로 쓰인다.또 건강보험재정 안정대책과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에 3조 479억원을 배정했다. ◆신규사업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은 모두 31건이며 249억원의 예산이 반영돼 있다. 이중 취학 전 장애아들에게 보육료를 지원하는 장애아 무상보육(50억원)과 사회복지전담공무원 7200여명에게 PDA 1대씩을 지원하는 사업(38억원)이 덩치가 큰 사업들이다. 장애아 무상교육으로 만 5세 미만 장애아 4285명이 혜택을 받는다.중증 장애아에게는 월 24만 4000원,경증 장애아에게는 월 20만 2000원이 지원된다. 사회복지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일선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에게 PDA를 지원한다는 숙원사업이 예산에 반영됐다.전담공무원 1인당 1대를 지원하기 위해 당초 50억원의 예산책정을 요구했지만 예산편성 과정에서 서울은 50%,지방은 80%의 국고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지방예산으로 충당키로 했다. 말기암 환자 호스피스기관 지원사업도 암환자와 주변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전국민의 진료비 낭비요인을 줄이자는 차원에서 새로 책정된 항목이다.암환자가 매년 늘어나는 시점이므로 시범사업을 통해 적정인력,시설기준,적정수가 모형,수가수준,표준 호스피스 활동지침을 도출해 건강보험 급여 확대 등 국가차원의 관리방안을 마련한다는 차원이다. 일단 내년부터 2005년까지 3년 동안 시범사업으로 운영된다.사업계획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호스피스기관의 운영비 및 교육비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내년 예산에는 교육용 교재 및 팸플릿 제작,강사료,강당 임차료 등을 포함한 호스피스 조사인력 교육비 명목으로 19억원이 책정됐고,호스피스기관 운영비 지원금등으로 2억원이 편성됐다.한약·양약 복합투여 시 안전성 연구와 한방지역보건사업,해외 한방의료봉사활동 지원 등의 새로운 예산 항목은 한방의학의 경쟁력 강화와 중국 중의학의 국내진출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한약·양약 복합투여 시 안전성 연구는 만성 퇴행성질환치료 때 사용빈도가 높은 한약과 양약 500여종을 복합투여,약물반응,동물시험 등을 통해 합리적인 투여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에서 2억원을 새로 편성했다. 노주석기자 joo@
  • K-리그/ “우승골 내가 쏜다”

    우승골은 내가 쏜다. 성남 일화가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언제 우승을 확정할 것이냐에 못지 않게 누가 우승골을 장식할 것인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특히 올시즌에는 지난 94년 이후 처음으로 페넌트레이스 성적만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만큼 우승골을 넣는 선수는 가장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게 뻔하다.우승골을 넣는 선수는 올시즌 정규리그에 사실상 종지부를 찍는 주인공이 되기 때문이다. 2위 수원 삼성과 3위 울산 현대 등에 한가닥 희망이 살아 있긴 하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는 역시 7점차 선두인 성남이다.따라서 성남의 대표적 골잡이들인 김대의 샤샤 이리네 신태용 등은 저마다 우승골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몸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더구나 우승골은 시즌 최우수선수(MVP)를 결정하는데도 중요한 잣대가 될 수밖에 없어 이들의 팀내 골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우승골의 제1후보는 김대의다.김대의는 리그 막판까지 꾸준히 골감각을 유지하며 성남의 선두 질주를 이끈 주역이다.공격포인트 16으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고 득점순위에서도 8골로 샤샤와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돼 있다.팀내 골순위는 공동 1위.김대의가 만약 우승골마저 장식한다면 생애 첫 MVP의 영예를 안게 될 것이 확실시된다. 99시즌 득점왕 샤샤도 우승골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3일 전북 현대전에서 동료가 만들어준 페널티킥 덕분에 12게임만에 처음으로 골맛을 봤지만 그는 여전히 성남의 최고 해결사다.샤샤는 마지막 한방의 임무를 도맡고 있기 때문에 늘 골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큰 경기와 몰아치기에 강하다는 점도 샤샤의 잠재된 폭발력에 대한 기대를 키운다. 이밖에 6골 3도움을 기록중인 이리네,4골 4도움에 머물러 있지만 팀내 기여도가 큰 신태용도 저마다 우승골을 벼르고 있다. 성남 우승골의 주인공은 오는 10일 열릴 부산 아이콘스와의 홈경기에서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박해옥기자 hop@
  • 2002 한국시리즈/ ‘빚갚은’ LG…‘빚받은’ 삼성

    삼성의 한국시리즈 악몽이 되살아날 것인가. ‘7전8기’를 노리던 삼성이 LG에 일격을 당했다.LG는 4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에서 선발 라벨로 만자니오의 역투에 힘입어 삼성을 3-1로 물리치고 1승1패를 기록,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LG 조인성과 이병규는 각각 동점 홈런과 역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LG는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챙김으로써 가벼운 마음으로 서울행 버스에 올랐다.반면 초반 2연승으로 기선을 잡으려 했던 삼성은 상당한 심리적 부담을 안게 됐다. 지난해 삼성은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 대구 1,2차전에서 1승1패를 기록한뒤 결국 2승4패로 무릎을 꿇었다. 두 팀은 6일 오후 6시 3차전을 시작으로 잠실 3연전에 돌입한다. 삼성으로서는 한국시리즈의 악몽이 되살아난 경기였다. 페넌트레이스 동안 가공할 공격력을 자랑했던 삼성 타선은 35세의 노장 만자니오 앞에서는 ‘고양이 앞의 쥐’였다.만자니오-장문석-이상훈으로 이어지는 LG의 계투작전에 말려 단 1개의 안타만을 뽑아내는 데그쳤다.만자니오는 7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한 반면 삼진은 8개나 뽑아냈다. 삼성은 선취점을 올리며 기분좋게 출발했다.3회 볼넷 3개로 맞은 만루 찬스에서 이승엽의 희생플라이로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끌려가던 LG는 6회 조인성이 상대 선발 임창용의 초구를 받아쳐 좌월 동점 홈런을 뽑아냈다.삼성으로 기울던 분위기가 LG로 넘어간 순간이었다.계속된 공격에서 이병규가 역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9회 2사 1,3루에서 삼성 포수 진갑용의 3루 견제구 실책으로 한 점을 추가,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 무사 1루에서 등판한 LG 마무리 이상훈은 홈런왕 이승엽과 마해영을 각각 삼진과 외야플라이로 처리하는 등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뽑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버텼다.이번 포스트시즌에서만 4세이브째를 올린 이상훈은 한국시리즈에서 생애 첫 세이브를 따내는 감격도 맛봤다. 대구 박준석기자 pjs@ ◆김응용 삼성 감독-안타 1개를 쳐서 이길 수 있겠는가.우리 타자들이 상대선발 만자니오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만자니오의 공이 워낙 좋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타자들이 빠른 공을 공략하기 어려웠다.3회 볼넷을 3개나 얻고도 결정적 한방을 터뜨리지 못한 것은 아쉽다.1승1패인 만큼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3차전에 임하겠다. ◆김성근 LG 감독-한국시리즈 첫 승을 올려 감격스럽다.선발 만자니오가 기대 이상으로 잘 던졌다.3회 볼넷을 3개나 내줘 교체도 생각했지만 고비에 마해영을 잡아줘 길게 갔다.또 조인성이 결정적 순간 홈런을 날린게 승인이다.임창용에게 약했던 유지현이 6회 안타를 쳤고 이병규도 방망이가 좋았다.투수를 어떻게 쓰느냐가 남은 경기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다.
  •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안방서 먼저 웃었다

    삼성이 안방에서 ‘7전8기’를 향한 첫 단추를 뀄다. 삼성은 3일 대구 홈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강동우와 틸슨 브리또의 홈런포를 앞세워 4-1로 이겼다.특히 강동우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5회말 결승 2점 홈런을 터뜨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7전4선승제의 한국시리즈에서 먼저 1승을 올린 삼성은 그동안 7차례나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은 한을 씻어낼 가능성을 조금 더 높였다.역대 19차례의 한국시리즈에서 15차례나 1차전 승리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그러나 삼성은 지난해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을 이기고도 결국 2승4패로 역전패한 경험이 있다.삼성의 임창용과 LG의 만자니오가 선발투수로 나서는 2차전은 4일 오후 6시 같은 곳에서 열린다. 이날 수훈갑은 단연 강동우.아마추어 시절 ‘호타준족’으로 명성을 날린 강동우는 경북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지난 98년 프로에 입문했다.데뷔 첫해에 3할의 타율로 주전자리를 꿰찼지만 그해 포스트시즌에서 큰 부상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LG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이병규의 타구를 잡고 펜스에 부딪히면서 중상을 입은 것.선수생활을 중단할 위기를 맞은 강동우는 그러나 끈질긴 재활훈련으로 2000년 후반기부터 선수생활을 다시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 125경기에 출장해 .251의 타율로 재기에 성공했고,올 시즌에도 130경기에 출장해 .288의 타율에 9개의 홈런을 날리며 팀의 한국시리즈 직행을 이끌었다. 삼성 선발 나르시소 엘비라는 8과 3분의 1이닝동안 1실점으로 역투,승리투수가 됐다.안타는 단 4개를 허용한 반면 삼진은 7개를 잡아냈다.멕시코 출신 엘비라는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에서 뛴 베테랑답게 LG 타자들을 자유자재로 요리하며 삼성에 첫 우승을 선사할 보증수표로 떠올랐다. ◆김응용 삼성 감독-선발 엘비라가 기대 이상으로 잘 던져줬다.또 강동우가 중요한 때 결정적인 한방을 때려준 것이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페넌트레이스가 끝난 뒤 열흘 정도 경기를 못했기 때문에 걱정을 했지만 선수들이 빨리 제 페이스를 찾았다.연습경기를 하며 실전경험을 쌓은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김성근 LG 감독-제때 투수를 교체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상대 선발 엘비라가 제구력이 좋아 초구 공략을 타자들에게 주문했는데 바깥쪽 공을 제대로 때리지 못했다.2차전에는 김재현의 선발 출장도 생각해보겠다. 대구 박준석기자 pjs@
  • 2002 포스트시즌/ KS티켓 홈런이 좌우

    ‘홈런포로 한국시리즈 티켓을 거머쥐겠다.’ 1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에서 격돌하는 기아와 LG의 마지막 결전은 홈런으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4차전까지 모두 6개의 홈런이 쏟아졌는데 모두 광주구장에서 열린 1·2차전에서 나왔다.5차전도 광주구장에서 열려 홈런의 기대는 더욱 커졌다. 특히 지금까지 터진 홈런포가 모두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데서 보듯 큰 경기일수록 한방의 위력은 절대적이다. 1차전에서 LG 최동수가 연장 11회 터뜨린 3점 홈런은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결승포였다.2차전도 마찬가지였다.2-1로 앞선 기아는 8회 이종범과 김종국의 랑데부 홈런으로 자신감을 얻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광주구장에서 홈런포가 많이 나온 것은 잠실구장보다 크기가 작기 때문.따라서 잠실구장에서의 외야 플라이도 광주에선 홈런이 될 수 있다.지난 30일 잠실 4차전에서 신동주의 타구가 이를 증명했다.2-3으로 뒤진 5회초 신동주는 2사 1루에서 큼직한 타구를 날렸지만 LG 좌익수 박용택은 펜스에 기댄 채 공을 잡아냈다.광주구장이라면 충분히 펜스를 넘고도 남을 만한 타구였다. 페넌트레이스에선 두 팀 모두 홈런과 큰 인연을 맺지 못했다.기아와 LG는 각각 팀 홈런 120개와 100개로 8개 구단 가운데 6·7위에 머물렀다.20개 이상의 홈런을 날린 선수가 단 한명도 없다. 그렇지만 홈런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결정적인 변수로 등장했고,따라서 각팀의 거포들은 호시탐탐 한방을 노리고 있다. LG는 매니 마르티네스,이병규,최동수에게 기대를 건다.마르티네스는 현대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려 승리를 안겼다.페넌트레이스에서도 홈런 15개를 기록,김재현(16개)에 이어 팀내 2위에 올랐다.이병규도 페넌트레이스에서 12개의 홈런을 쳐 가능성이 있다. LG의 최고 카드는 단연 최동수다.페넌트레이스에서 단 4개의 홈런에 그쳤지만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날리며 물오른 방망이를 자랑했다. 팀내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아 타순도 7번에서 5번으로 올라섰다. 기아는 타격왕 장성호의 홈런포가 터지지 않아 속을 태우고 있다.페넌트레이스에서 19개의 홈런포를 날려 팀 내 최다를 기록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선 좀체 한방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종범과 홍세완도 페넌트레이스에서 10개 이상의 홈런을 날려 가능성이 높다.여기에다 그동안 부진한 용병 거포 루디 펨버튼도 마지막 5차전에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대한매일 단독입수 지방소도읍 실태보고서/ 지역경제 침체·복지시설 엉망

    대한매일이 30일 단독입수한 ‘지방소도읍의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03개읍 가운데 ‘소도읍’으로 분류된 194개 ‘읍’이 도시기반시설과 산업시설,문화·복지시설이 낙후돼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원래의 기능을 상실,소도읍 육성정책 추진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또 소도읍의 기능 상실은 지난 20년 동안 570만명의 이농 인구가 소도읍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도시지역으로 유입돼 각종 도시문제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행자부의 연구용역을 받아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충남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실시하고,서울대 김안제(金安濟) 교수 등 전문가들이 자문단으로 참여한 ‘소도읍 실태보고서’에서 확인된 소도읍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산업 침체 및 고용불안 먼저 소도읍에는 총 939만평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2154개 기업에서 모두 8만 6000명을 고용하고 있다.그러나 미분양된 면적이 전체의 28%인 162만평에 달해 당초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지역경제 침체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소도읍에 있는 22만 8564개사업체 가운데 98%인 20만 9132개가 50인이하 영세사업체로 고용불안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5인 이하 사업장이 전체의 80%인 16만 7836개를 차지,영세성을 면치못하고 있다.500인 이상 사업체는 0.1%인 48개에 불과했다. ◆열악한 복지·문화시설 병·의원 등 의료시설은 도시지역에 비해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따라읍과 배후 농촌지역 주민들의 의료건강 서비스 시설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읍지역의 의료시설은 1병상당 주민수가 412명에 달해 도시지역의 38% 수준에 불과했다. 의료기관은 병원급 이상은 151개,의원급은 1367개,치과병원 650개,한방병원 542개,보건소 325개 로 집계됐다. 극장·영화관 등 문화공연 시설도 56개에 불과해 공연시설이 없는 소도읍이 대부분이어서 이들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낙후된 도시기반시설 주민 생활의 필수요소인 상·하수도와 도로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은 도시지역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다. 상·하수도 보급률이 각각 77%와 47%에 불과해 소도읍 주민 69만여명이 상수도 혜택을 못받고,107만명은 하수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정부는 1만5206㎞의 하수관거 설치계획을 세워놓고 있지만 58%에 달하는 8764㎞가 계획만 세워놓은 채 방치돼 있다. 도로도 9829㎞를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37%인 3638㎞만이 건설돼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이 가운데 주민 실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10m 이하의 소로 설치율은 27%에 그쳐 주민의 거주여건을 크게 악화시키고 있다. 용지 확보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 공원의 경우 1인당 도시공원면적이 0.08㎡로 도시지역 7㎡의 1.4% 수준이었으며,주차장 역시 보유차량의 30% 수준으로 도시지역(73%)보다 크게 낮아 주차난도 도시지역보다 심각한 실정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정부대책과 기대 효과 - 내년부터 10년간 2조원 투입 정부는 내년부터 2012년까지 10년간 총 2조원을 투자해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소도읍을 집중 개발,육성할 방침이다. 도로·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농림·어업 등 지역산업을 육성하고,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복지증진 등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우선 ‘적정 개발밀도제’를 도입하거나 저층·중저밀도 주거단지조성 등을 통해 소도읍을 전원형 정주체계로 탈바꿈시킨다는 복안이다. 대도시 근교형,도·농 통합형,농촌 중심형 등 지리적 특성에 따른 소도읍발전전략도 수립했다.사회적 여건과 특성에 따라 관광형,관공업형,어업형 등으로 개발을 추진,소도읍별로 최대한의 재원을 확보토록 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여기에다 교통·통신·물류 유통 등 사회간접시설(SOC)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금융·조세지원 등을 통해 외부기업을 소도읍에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지역산업기반도 구축할 방침이다.소도읍에 이주한 기업에는 신규 일자리의 10%를 지역주민에게 우선 배려하도록 의무화해 토착형 향토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로·상하수도·주차·공원 등 열악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대학교 분교를 유치해 교육·문화·복지여건도 대폭 끌어올리기로 했다. 정부는 이처럼 2012년까지 각 부문에 2조원이 투자되면총 4조 60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또 6만 30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 소도읍 지역에 13만명의 신규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발생한 570만명의 농촌 인구가 도시지역으로 바로 유입돼 도시의 비대화·과밀화 문제가 심각해졌다.”면서 “읍지역을 주변 농어촌지역의 경제·사회·문화 중심지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할리우드 코미디 2題 격돌/ 애덤 샌들러의 ‘미스터 디즈’ VS 성룡의 ‘턱시도’

    어느날 눈을 떴더니 백만장자가 돼 있더라∼.어느 누구나 이같은 횡재를 꿈꾼다.새달 1일 개봉하는 할리우드산 코미디 ‘미스터 디즈’와 ‘턱시도’는 그 꿈같은 상상을 현실로 펼쳐보이는 영화.어리버리하지만 성실하고 착한 남자가 갑자기 신분과 능력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좌충우돌하는,동화 같지만 따뜻한 두 영화를 비교해 본다. ◆ 어떤 영화 ‘미스터 디즈’는 시골 청년이 400억달러의 주인공이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영화.얼굴도 본 적 없는 외삼촌이 남긴 유산으로 조그만 피자가게 주인에서 언론재벌로 하루 아침에 신분이 달라진 디즈.하지만 돈에 관심이 없는 그를 이용해 회사를 차지하려는 음모가 진행된다. ‘턱시도’는 총알택시 운전사인 지미 퉁이 비밀병기인 턱시도를 입으면서 첩보원으로 변신하는 이야기.지미는 물을 오염시켜 생수장사를 하려는 일당과 엉겁결에 맞선다. ◆ 성공하려면 욕심을 버려라? 두 영화의 주인공은 욕심 없는 사람들이다.그저 뭔가 좀 부족해도 자신의 일에 만족감을 느끼며 살아가는,어쩌면 평범하고 어쩌면 보기 드문 성실한 사람들.이들의 신분이 급상승한 것은 이런 삶의 대가로 볼 수 있다.삐딱하게 보자면 ‘니네들도 열심히 살다 보면 행운이 올 것’이라는 아메리칸 드림식의 이데올로기가 숨어 있다. 하지만 밉지만은 않다.우선 ‘미스터…’는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다.오히려 평범한 사람이 돈과 권력을 우스꽝스럽게 만들면서,세상의 위선자들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이야기다.“가슴보다 지갑을 따르는 투자자가 꿈이었나요.”라는,현실에서는 절대 먹히지 않을 것 같은 연설을 펼치지만,돈 앞에서 인간성을 놓친 현대인을 위한 가슴 따뜻한 동화 같은 느낌을 준다. 결국 디즈는 돈 대신 원래의 푸근한 공동체적 삶으로 돌아와 그만의 행복을 누리고,사랑까지 덤으로 얻는다. 지금의 삶에서 행복을 찾으라는 참 소박하고,구조적인 모순을 가린다는 점에서 한편으로는 위험한 결말이지만,권력자를 비꼬는 과정이 있기에 보수적인 관점으로만 읽히지는 않는다. ‘턱시도’역시 주인공의 액션이 전부가 아니다.턱시도를 뺏기고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 뒤 악당과 대결하는 지미의 활약은 진정한 자아찾기의 선언처럼 뭉클한 데가 있다. ◆ 애덤 샌들러 VS 성룡 두 영화의 주연인 애덤 샌들러와 성룡의 연기를 비교해 보는 것도 즐겁다.애덤 샌들러는 그동안의 바보 같은 이미지를 그대로 갖고 오면서도 모처럼 진지한 캐릭터를 연기했다.격식과 위계 앞에서 거리낌 없이 행동하는 그만의 매력이 한껏 발휘되는 것. 성룡도 기존의 이미지를 비트는 연기를 펼쳤다.컴퓨터그래픽 없이 실제 액션을 하면서도,턱시도의 힘을 빌린 듯 딴청을 피우는 그의 모습은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김소연기자
  • 국민1인 年13회 병원 진료

    지난해 우리 국민 1명당 평균 13회씩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1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발표했다. 연보에 따르면 건보대상자 4600만여명 가운데 85%인 3900만여명(한방 제외)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나머지 700만여명은 진료를 아예 받지 않았다.진료를 받은 사람의 7%인 340만명이 입원환자였다. 1인당 연간 의료이용 빈도는 95년 9.5회에 비해 무려 40% 증가한 13.2회(입원 0.9회,외래 12.3회)로 나타났다.외래환자 증가로 지난해 건강보험 급여비 12조 9406억원의 73%인 9조 4075억원이 외래환자에게 지출됐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암환자에게 지출된 급여비는 6400억원인데 비해 감기환자에게 지급된 급여비는 2배가 넘는 1조 3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외래환자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보험재정중 외래환자에 대한 지출 비중은 무려 73%로 나타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국가중 가장 높았다.▲일본 44.1%▲미국 30.2%▲영국 38.5%▲프랑스 27.8%▲터키62% 등이다.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건보 가입자들은 월평균 5만 9399원의 보험료를 내고 9615원이 많은 6만 914원의 보험혜택을 받았다.이 때문에 건보재정은 1조 8328억원의 적자가 난 것으로 분석됐다. 노주석기자 joo@
  • 신상품/ 경락 풀어주는 한방지압기

    건강관리 전문기업 ㈜베레카는 피로회복에 좋은 ‘조이풋 한방지압기’를제조,판매한다.맥반석 게르마늄으로 만든 126개 지압돌기가 회전해 경락과경혈을 시원하게 뚫어 몸의 활기와 밸런스를 찾아준다고 베레카측은 설명했다.동인당 한방병원 대체의학연구소 한의학 박사팀의 리플렉소테라피 요법을 바탕으로 개발됐다.2만 9000원.(02)518-8333.
  • 책/ 쉼 休(휴) - 진정한 휴식을 찾고 싶다면…

    ‘열심히 일한 당신,떠나라!’ 그동안 선택사항이었던 휴식과 여가생활이 필수로 바뀌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광고 카피다. 휴식은 삶의 새로운 대안으로 의미가 한층 강조되고 있고,확산되고 있는 주5일 근무제가 그것을 증명한다.과제는 ‘바람직한 쉼이란 과연 어떤 것일까?’란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는 일이다. ‘쉼 休(휴),나를 비우러 가는 길’(맹한승 지음,마당넓은집 펴냄)은 좀 색다른 방식으로 그 해답을 찾고자 한다.지은이는 휴식과 여가 분야 전문가들을 일일이 만나 진정한 휴식의 의미와 방식을 찾는다. 사람에 따라 휴식의 의미와 방식은 달라질 수 있기에 보다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삶을 보는 태도와 휴식 전략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휴식에 대한 전문가들의 시각은 다양하다.‘휴식은 자기답게 살기 위한 최소한의 배려’(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소장),‘진정한 휴식은 여유’(조태동 강릉대 교수),‘진정한 휴식은 욕심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용원 청뇌한방병원 원장) 등등.저자는 이들이 추천하는 쉼터들을 직접 답사해 최적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방법과 상세한 정보를 제시했다.자신에게 맞는 휴식법,쉼터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실용정보서로 도움이 될 만하다.1만 2000원. 임창용기자 sdragon@
  • 李, TK인사에 ‘러브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는 22일 텃밭인 대구를 찾아 자신과 거리를 두고 있는 TK(대구·경북) 인사들에게 화해의 손짓을 보냈다.물론 표현은 상당히 에두른 것이었다. 이 후보는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통합과 화해의 시대를 열기 위해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은 언제든지 함께 가고자 한다.” “우리 당의 노선과 기조에 동의하는 모든 사람과 함께 가고자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발언의 1차 대상은 한국미래연합 박근혜(朴槿惠) 대표인 것으로 보인다.당직자들은 “민국당 김윤환(金潤煥) 대표와 박철언(朴哲彦) 전 의원 등에게도 해당되는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곳에서도 공약 보따리를 풀었다.친(親) 환경적 낙동강 프로젝트 추진,대구 ‘테크노폴리스’ 건설을 통한 첨단 복합과학단지 육성,한방바이오산업의 메카 육성,내년 8월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대한 당차원의 적극 지원 등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미리 잡은 부산지역 후원회 일정과 겹치는 바람에 26일 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 23주기 추도식에는 고심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민주화 세력을 의식,박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에 그리 후한 점수를 주지 않았던 이 후보에게 박근혜 의원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참석을 권유하는 당내 기류도 있었으나,다른 ‘부작용’을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이지운기자 jj@
  • 2002 포스트시즌/ 첫판 이겨야 산다

    첫 경기를 잡아라.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에서 맞붙는 현대와 LG 선수들에게 떨어진 ‘지상명령’이다.특히 역대 11차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단 한번의 예외도 없이 1차전을 승리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현대가 앞서 있다는 게 중평이다.20일 발표된 엔트리에서 나타나듯 현대는 전력누수가 거의 없다.일찌감치 포스트시즌행을 확정지은 탓에 주전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LG는 여러 가지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시즌 막판까지 두산과 4위 다툼을 벌여 체력이 고갈됐다.또 중심타자였던 서용빈이 입대한 데 이어 김재현마저 부상에 신음중이다.그러나 단기전인 만큼 쉽게 승자를 점칠 수는 없다.전문가들은 “현대의 전력이 약간 앞서 있지만 돌발변수가 많은 단기전이라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페넌트레이스 맞대결에서도 양 팀은 9승1무9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두 팀의 싸움은 ‘창과 방패’의 대결로 압축된다.박재홍 심정수 프랭클린 이숭용 등 중장거리 타자들이 버티고 있는 현대 타선은 단연 LG를 압도한다.또 박진만 박경완 등 하위타선도 ‘한방’을 갖고 있다.시즌 팀 타율은 두팀 모두 .261로 같지만 장타력,즉 홈런에서 현대(173개)가 LG(100개)를 앞선다.단기전에선 ‘한방’으로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아 현대는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반면 이렇다 할 홈런타자가 없는 LG는 효과적인 투수운용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우기로 했다.페넌트레이스에서도 ‘투수 인해전술’로 톡톡히 효과를 봤다.특히 이동현 장문석 류택현 이승호 등이 버티고 있는 중간계투진은 8개구단 가운데 최고로 평가된다.선발이 다소 약하지만 중반 이후 승부에선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공격에서는 단타로 착실하게 점수를 뽑겠다는 전략을 세웠다.특히 상대 내야진을 흔들어 놓는 도루를 적극 활용해 타력의 열세를 만회할 생각이다.페넌트레이스 동안 LG는 140개의 도루를 성공시켜 기아(154개)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반면 현대는 79개로 6위에 그쳤다.‘루키’ 조용준(현대)과 ‘야생마’ 이상훈(LG)이 지키고 있는 마무리 싸움도 볼 만하다.조용준은 신인답지않은 두둑한 배짱으로 데뷔해에 진필중(두산)을 제치고 구원왕에 오른 만큼 자신감에 차 있다.이상훈도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일본과 미국프로야구를 경험한 베테랑으로서 특히 ‘큰 경기’를 치러 본 경험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박준석기자 pjs@
  • 퇴행성 어깨힘줄 파열 “오십견으로 오인 마세요”

    직장인 이태영(53·가명)씨는 언젠가부터 팔을 움직을 때 심한 통증을 느껴 동네 한의원을 찾았다.진단 병명은 ‘오십견’.그러나 침,뜸 등 한방치료를 한동안 받아도 차도가 없어 다시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더니 ‘퇴행성 어깨힘줄 파열’이란 생소한 진단을 받게 됐다. 나이가 들면서 오는 퇴행성 어깨힘줄 파열을 오십견으로 잘못 알고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한림대성심병원 정형외과 이석범 교수는 “오십견으로 알고 침,뜸이나 물리치료를 받다가 낫지 않아 오는 환자들 중 70%가 어깨힘줄 파열로 진단된다.”고 말한다. ◆어깨힘줄 파열이란 팔을 들고 움직이는 데 필요한 ‘회전근개’라는 힘줄이 풀어지는 현상이다.어깨 속에는 모두 4개의 회전근개가 있다.나이가 들거나 힘을 많이 쓰면 염증이 생겨 통증을 일으키고,점차 진행되면 힘줄이 약해지면서 실밥 풀어지듯이 파열되는 현상이다. 4개 중 1개만 파열돼도 어깨가 아프고 팔을 들지 못하므로 오십견으로 오인하기 쉽다.특징은 파열된 힘줄에 가해지는 특정 운동시에만 심한 통증을 느낀다는 것이다.특히 파열 부위에 석회가 차면 통증이 매우 심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다. ◆자가진단 아픈 팔을 어깨 높이로 올리고 내용물이 든 음료수 캔을 손으로 잡는다.팔을 몸 안쪽으로 틀어 엄지 손가락이 땅을 가리키도록 한 뒤 손을 어깨 위로 힘껏 들어올린다.이때 어깨 통증이 심해지거나 들어올릴 수 없다면 대부분 어깨힘줄 파열로 진단할 수 있다.그러나 오십견도 이와 유사한 증상이 있을수 있으므로 최종 진단은 전문의에게 맡겨야 한다. ◆진단 및 치료 초음파 또는 MRI 검사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석회가 찬 경우는 X선 검사만으로 진단할 수 있다.힘줄이 부분 파열된 경우 2∼3개월 정도의 보존치료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완전 파열됐다면 파열 부위를 봉합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수술을 받으면 90% 이상 예전과 별 차이 없이 어깨와 팔을 쓸 수 있게 된다. 임창용기자
  • 미도파 백화점 ‘역사속으로’, 서울 제기점도 팔려 48년 유통업 마감

    48년간 우리나라 유통업의 산 역사로 군림하던 ‘미도파’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지난 1946년 조지야 백화점(명동 메트로미도파 자리)의 소유권이 우리나라로 넘어오면서 일반 사무실로 사용되다 54년 대한부동산주식회사가 건물을 인수,미도파(美都波)백화점으로 태어났다.미도파는 메트로폴리탄(Metropolitan)의 한자 표기.‘아름다운 도시의 물결’로도 해석된다. 98년 모기업 대농그룹의 경영부실로 부도가 난 뒤 지난 7월 롯데쇼핑이 5420억원에 인수했다. 서울지역 미도파 점포들은 매각,영업중단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18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서울 제기동 미도파마트가 부동산 개발회사인 센트럴파크에 254억원에 매각됐다.센트럴파크는 내년 3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경동시장과 연계한 대규모 한방쇼핑몰로 변신시킨다는 계획이다. 메트로미도파는 리뉴얼 공사를 위해 영업을 중단했다.이르면 내년 8월쯤 젊은층을 겨냥한 쇼핑몰로 태어난다.지난달 초에는 미도파 본점인 상계점이 롯데백화점 노원점으로 상호를 바꿨다.최여경기자 kid@
  • [씨줄날줄] 스나이퍼

    요즘 미국의 수도권 일대가 극도의 공포에 전전긍긍하고 있다.미국 시간으로 지난 2일 오후 6시쯤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56세의 백인 남자로 시작된 ‘아무나 저격’이 2주 이상 계속되고 있다.그러나 경찰은 총알이 어디에서 날아 왔는지조차 모르고 있다.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이번 사건에선 드라마와 전혀 딴판이다.주민들은 범행의 무대가 되고 있는 주유소 부근에 가면 본능적으로 자세를 낮춘다고 한다.용무가 있어 거리로 나서 보면 총알을 피해볼 요량으로 누구랄 것 없이 갈지(之)자 걸음이라고 한다. 연쇄 저격범의 침묵이 공포심을 증폭시킨다.죽음이라는 극도의 두려움을 언제,어느 때 있을지 모른다는 불가측성이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영화에서나 있을 법한 저격범의 총 솜씨는 공포심을 절정으로 끌어 올린다.5.56㎜총알 한방으로 가슴이나 목,혹은 머리를 정확히 맞힌다.사람들은 훈련된 저격수의 소행일 것이라고 말한다.반론도 있다.저격수들은 머리만 쏜다는 것이다.범행을 9·11테러 연장선에서 보려는 까닭이다.범인은 세상의 이 같은 설왕설래를 부추기려는 듯 엊그제엔 희생자 머리를 쏘았다. 1992년 미국에서는 저격수를 다룬 스나이퍼(sniper)라는 영화가 제작됐었다.성격이 판이한 군인 신분의 저격병과 민간 저격수의 심리적 갈등을 그린 액션물이다.이번 연쇄 저격범도 학교에 가던 열세살의 중학생을 쓰러뜨리면서 현장에 태로(tarot) 카드 한 장을 남겼다고 한다.미국 사람들이 재미삼아 점(占)을 칠 때 쓰는 태로 카드 가운데 죽음이라는 제목의 카드에 ‘경찰 여러분 나는 신(神)이다.’라고 써놓았다는 것이다.경찰에 쫓기는 다급한 심정을 역설적으로 토로한 것일 게다.그런데도 범인은 그 후로 2명이나 더 죽였다. 이번 저격은 인간의 정신을 황폐화시킨다는 점에도 가장 잔인한 범죄일 것이다.범인이 누구이고,범행 동기가 무엇인지,그리고 자신이 범행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를 모르고 희생되는 까닭이다.이러다간 미국 경찰이 태로 점이라도 쳐야 할지 모를 일이다.죽음,황제,연인들 등의 제목으로 그려진 78장카드 가운데 한 장을 뽑아 신비스러운 그림에서 점괘를 얻는다고 한다.21세기 문명을 상징하는 미국에서 그것도 수도권에서 가장 원시적인 범행이 활개를 치고 있다니 세상 일이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정인학 논설위원 chung@
  • 부동산 파일/ 남양주 5년 공공임대아파트 外

    ◆남양주 5년 공공임대아파트 주택공사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평내 택지개발지구에서 5년 공공임대 아파트 15평형 1050가구를 공급한다.임대 보증금 3700만원에 월 임대료는 19만 5000원.입주는 2004년 7월 예정.오는 21∼23일 남양주시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 등을 상대로 신청을 받는다.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고 부부 전용욕실을 갖추고 있다.(031)826-6181 ◆광주 쌍용 예가 425가구 쌍용건설은 광주 남구 봉선동에 아파트 ‘쌍용 스윗닷홈 예가(藝家)’ 425가구를 분양한다.46평형 66가구,52평형 162가구,58평형 113가구,64평형 84가구다. 평당분양가는 420만원∼480만원.주변에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과 전남 대학병원,원광대 한방병원,기독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2005년 5월 입주예정.(062)676-2800 ◆시흥 트윈프라자 80개 매장 우신산업개발은 경기 시흥시에 쇼핑몰 ‘트윈프라자’ 80여개 매장을 분양한다.지하 1층,지상 5층으로 평당 분양가는 1300만원.이달말 착공,내년 5월에 문을연다. 패션 존(1층),뷰티&푸드 존(2층),차일드&펀 존(3층),클리닉& 스포츠존(4층)등으로 나뉘어 개발된다.(031)434-0304 ◆안산 복합쇼핑몰 네스앙스 ㈜네스앙스는 경기도 안산 고잔 신도시에 연면적 1만 342평 규모의 복합쇼핑몰 ‘네스앙스’를 분양한다.평당분양가는 1층 기준으로 2000만원선.분양금의 40% 가량을 대출 알선해준다. 지상 1∼3층은 신변잡화와 남·여성 패션의류 매장,4층은 전자랜드가 입점한다. 지하철 4호선 고잔역이 가깝다.2004년 12월 입점 예정.(031)483-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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