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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ol 서비스/서울 자치구 강변축제 등 주민 여름나기 행사 다양

    ‘주민들의 무더위까지 책임진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자 서울 자치구들이 열대야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다양한 여름나기 프로그램들을 가동하고 있다. 9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는 ‘한여름밤의 강변축제’가 펼쳐진다.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여름 축제다.성악가와 대중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음악회 중심으로 꾸며졌으나 웨딩드레스 퍼레이드,서커스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12∼13일 이틀동안 양재천에서 ‘한여름밤의 양재천 가족시네마’를 마련,가족끼리 시원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첫날엔 포크송 가수들의 공연에 이어 오후 9시부터 최근 인기폭발 하고 있는 영화 ‘매트릭스2 리로디드’를 상영한다.둘째날은 ‘니모를 찾아서’라는 최신 코믹 애니메이션이 펼쳐진다.11일부터 16일까지 여의도 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SICAF 2003)’ 무료 만화영화 상영제가 열린다.매일 오후 9시부터 ‘톰과 제리의 요술반지’ 등 흥미진진한 만화영화가 상영된다. 주민들이 열대야를 피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는 자치구도 있다.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주택가 인근에 위치한 ‘광나루길 수변공원’ ‘아차산 생태공원’ ‘조각공원’ 등을 여름밤 무더위를 피할 명소로 소개하며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돕고 있다. 구의동 160번지 480여평 남짓한 수변공원은 주민들의 야간휴식을 위해 오후 11시까지 분수대를 작동하고 연못 등 전체 공간에 조명을 연출한다. 최장헌 강북구 문화공보과장은 “종전에는 각종 문화행사가 가을철에 집중됐으나 최근 몇년새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이 될 만한 여름행사 기획이 점차 다양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장바구니

    ●애경산업은 기존 제품에 녹차와 자스민 허브민트를 첨가해 구취 제거에 좋은 한방치약 ‘동의생금 골드(사진)’를 출시했다.125g 1300원선,175g 1700원선,기획세트(215g 2개+100g) 4200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4일까지 9층 이벤트홀에서 ‘LG휘센 에어컨 최종가 기획전’과 ‘한여름 속의 겨울상품 대전’을 열고 에어컨·스키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다. ●롯데백화점은 8월 한달간 롯데시네마가 입점해있는 점포에 한해 롯데시네마 영화티켓을 소지한 고객에게 잡화 제품을 20∼50% 할인판매한다.1인 1장,당일 티켓에 한정.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14일까지 ‘수예 소품 할인판매전’을 열어 침대 전체를 덮는 모기장을 9000원,삼베 쿠션 커버를 1만원,삼베 방석을 7000원,면 식탁보를 1만원에 판매한다. ●LG백화점 구리점은 14일까지 ‘방학특집 서적코너 2대 기획전’을 열어 아동도서를 10% 할인판매하고,참고서 5만원이상 구입시 사은품을 증정한다. ●한국존슨은 차량용 방향제 ‘그레이드 스포츠’ 출시 기념으로 31일까지 ‘향기드라이브 대축제’를 연다.홈페이지(www.gladekorea.co.kr) 온라인 퀴즈 행사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현대차 투스카니,카오디오,SK주유 5만원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 ●파스퇴르유업은 비타민 미네랄 칼슘 인 등 이유기 필수 영양분이 들어있는 3단계 어린이 두유 ‘아기사랑 영재두유(사진)’를 출시했다.7겹 특수포장으로 방부제 없이도 장기보존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200㎖ 800원. ●이마트는 전국 54개 점포에서 10일까지 ‘쿨 서머 바캉스 용품 파격가전’을 열어 행사 상품을 30%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LG마트는 선풍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선풍기 초특가전’을 10일까지 펼친다.발전용 선풍기는 1만 9900원,에어컨 선풍기는 3만 2000원 등이다. ●한화마트 부평점은 10일까지 ‘여름침구·돗자리판매전’을 연다.삼베패드(퀸사이즈) 2만 9000원,인조패드 1만 9000원,‘발만’ 삼베 베개커버 5000원 등이다. ●코리아텐더(www.koreatender.com)는 이달 말까지 ‘아로마용품 특별기획전’을 실시한다.에센셜오일은 1만∼5만원,전용램프는 2만∼3만원.20% 특별할인된 세트상품을 구매하면 5% 적립금도 지급된다. ●Hmall(www.Hmall.com)은 24일까지 ‘여름상품 창고대방출’ 행사를 열어 여름 침구,패션의류 등을 최고 50% 할인판매한다. ●엠파스(www.empas.com)는 고가의 외국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해외 공동구매를 실시한다.배송기간은 2∼3주 정도.‘마이 어카운트’ 코너를 통해 실시간 배송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18일까지 막바지 여름상품과 가을·겨울 이월상품을 최고 8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여름 대바겐세일’을 실시한다. ●농심은 인공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녹차음료 ‘순녹차(사진)’를 내놓았다.0.5ℓ 1500원,2ℓ 4000원. ●행복한세상은 13일까지 ‘명품가전 특별기획전’을 마련,소니 60인치 LCD-TV를 882만원,GE냉장고(812ℓ)를 227만 8000원,장수돌침대 취옥선을 280만원 등에 판매한다. ●우리닷컴(www.woori.com)은 8월말까지 이벤트화면을 클릭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고 10% 할인 쿠폰을 주고,구매고객에게는 적립금 5%를 증정한다.
  • 설기현 챔피언스리그 역전골 통쾌해요

    ‘월드컵전사’ 설기현(사진·안더레흐트)이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을 03∼0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축구 예선 최종라운드로 끌어 올렸다. 설기현은 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라피드 부쿠레슈티(루마니아)와의 대회 예선 2라운드 2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28분 결승골을 넣어 3-2 역전승을 이끌었다.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긴 안더레흐트는 설기현의 한방 덕분에 예선 3라운드에 진출,폴란드 명문 비스와 크라코프와 본선 1라운드(32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안더레흐트로서는 지옥과 천당을 오간 한판이었다.설기현이 날개로 선발 출전한 안더레흐트는 전반 42분과 43분 연속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다.그러나 후반에 전열을 재정비한 안더레흐트는 6분 주포 예스트로비치가 빌헬름손의 센터링을 헤딩골로 연결,추격에 속도를 내더니 2분 뒤 터진 스웨덴 출신 세테르베리의 추가골로 승부의 추를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설기현의 진가가 빛난 것은 후반 28분.세테르베리의 코너킥 때 설기현은 상대 수비수들보다 먼저 치솟았고,날아오는 공을 정확히 머리로 받아 골네트를 흔들었다. 홈팬들을 열광시킨 결승골로 03∼04시즌 대활약을 예고한 설기현은 지난 2001년 8월 할름슈타트(스웨덴)와의 예선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불임치료 너무 서두르지 마라/ 일본의사가 쓴 ‘임신레슨’

    왠지 불임치료가 꺼려지는 부부,불임치료는 받고 있지만 아기가 생기지 않는 부부,더이상 불임치료를 받고 싶지 않은 부부….이런 부부라면 한번쯤 접해봐야 할 책이 나왔다. 일본의 도쿄 고마에클리닉 원장인 내과의사 호조 아사오가 자신이 경험한 4년간의 불임치료와 많은 사례를 토대로 쓴 ‘임신레슨’.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기를 갖고 싶지만 임신이 되지 않는 사람에게 불임치료만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라며,무분별한 체외수정보다는 자연스럽게 불임을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일정기간 동안 부부관계를 가졌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았다고 불임으로 단정짓는 것은 피하라고 저자는 말한다.임신이라는 것은 부부 주변의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잘 되기도,안 되기도 하기 때문에 무조건 병원에 가서 불임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가 권하는 불임치료는 ‘3단계법’이다.부부는 가장 먼저 배란일에 맞춰 부부관계를 갖는 ‘타이밍법’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기초체온표를 작성하고 ▲배란일 검사약으로 배란일을 예측하며 ▲배란일 전후로 부부관계를 많이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부관계와 임신을 ‘의무’,‘목표’로만 이해하면 오히려 부부 사이가 어색해질 수 있으므로 여유를 갖고 자연스럽게 시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한약을 곁들인다면 더욱 효과가 있다.여성에게 한약은 기초체온을 안정시키고 임신하기 좋은 상태를 만들어준다.남성에겐 정자무력증과 희소정자증에 좋다고 전한다. 최소 6개월 이상 타이밍법을 실천했지만 임신이 안 된 경우에 비로소 병원을 찾아 2단계 ‘인공수정’,3단계 ‘체외수정’을 선택하도록 권유한다.최종단계인 체외수정의 경우도 임신율은 1회당 20∼25% 정도로 가능성이 낮으므로 마지막단계에서도 임신하지 못했다고 실망하지 말 것.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는 ‘스텝업’으로도 임신이 가능하지만 다시 타이밍법부터 시작하는 ‘스텝다운’을 통해서도 임신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가 덧붙이는 ‘유쾌한 임신 힌트’ 몇개.▲‘불임=불행’이라고 괴로워하지 말고 덤덤하게 받아들일 것 ▲임신을 위해 부부가 좀 더 가까워질것 ▲애정이 듬뿍 담긴 부부관계 ▲서로의 파트너에 대한 정신적·육체적 지원을 아끼지 말 것. 번역 오근영,감수 윤태기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장·이경섭 경희대 강남한방병원장.마고북스,9000원. 최여경기자 kid@
  • 복지부, 대폭 ‘물갈이 인사’/ 연공서열 완전 파괴… 능력위주로 자리배치

    ‘더 이상 연공서열은 없다.’ 보건복지부가 4일 대폭적인 국·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연공서열에 따랐던 관행을 완전히 없애고,철저하게 능력 위주로 자리배치를 한 게 눈에 띈다.지난 4월 말 취합된 다면평가결과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후배라도 평가결과가 좋으면 선배를 뛰어넘어 본부의 요직에 과감하게 중용했고,고참 국·과장중이라도 평가결과가 좋지 않으면 산하기관 등으로 사실상 좌천시켰다. 당초 5월 초로 예정됐던 인사가 우여곡절끝에 석달 만에 이뤄졌지만 인사 폭은 예상보다 컸다.민간인을 뽑는 개방직 등을 제외하면 전면적인 물갈이 수준이다.소속기관까지 합쳐 국장급에서 6명,과장급에서 39명이 움직였다. 우선 국장급에서는 2명의 발탁인사가 두드러진다.여성인 장옥주(행시 25회) 노인정책과장이 한방정책관으로 승진했다.복지부에서 고시 출신 여성국장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장 과장은 고시 출신 여성국장으로도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에 이어 두번째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상영(26회) 기획예산담당관도 신설된 장관정책보좌관(3급)에 발탁됐다.보건산업진흥과 국제협력업무를 주로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변철식(19회) 한방정책관은 지난 2000년에 이어 보건정책국장을 ‘재수’하게 됐고,김태섭 보건정책국장은 국립보건원 보건복지연수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과장급에서는 다면평가 결과가 최상위권에 드는 무보직 서기관 3명이 일약 보직과장으로 발탁됐다.기획예산담당관실 노홍인(37회) 예산계장이 법무담당관으로,김헌주(36회) 기획계장이 국제협력담당관으로 각각 승진했다.지난 93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노 계장은 10년 만에 보직과장에 올랐다.유근혁(36회) 인사계장도 의료급여과장으로 승진했다. 반면 다면평가 결과가 하위권인 본부 고참과장 3명은 소속기관으로 자리를 옮겼다.1945년생 과장 4명도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주기 위해 본부 대기발령을 받았다. 노연홍 총무과장은 “성적이 좋은 사람을 우선 배치하는 등 다면평가결과를 거의 100% 반영했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 [건강칼럼] 아이의 평생면역력 키우기

    옛날 엄마들은 아기가 태어나 첫 나들이에 나설 때면 얼굴에 검정 숯칠을 했다.또 외출때에는 반드시 뒷간에 들르는 것도 관례였다.숯과 뒷간에 가득한 암모니아 가스로 온몸을 소독해 건강하게 자라도록 한 배려였다. 요즘 신세대 엄마들이야 어디 그런가.너무 깨끗이 씻기고,옷에 티끌만 묻어도 무슨 난리라도 나는 줄 알고 있다.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청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의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다.몸 속의 기운을 키워 어떤 잡균이 들어와도 끄떡없는 강인한 체질을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체의 면역력을 키운다는 말은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는 뜻이다.우리 몸은 양과 음의 기운이 적당하게 균형을 이뤄 제 기능을 하는데,신체적으로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경우 성인에 비해 아직 성숙도가 낮고 균형추가 부실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기 쉽다.양이 많으면 경기가,음이 많으면 설사나 배탈이 난다.이런 불균형을 바로잡아 아이들이 잔병치레없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다. 그렇다고 평생면역력이 아무 때나뜻대로 길러지는 건 아니다.보통은 3세 이전의 유아기에 90% 이상이 형성된다.가능한 한 열살 이전에 평생면역력을 키워줘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이는 평생 건강보험을 드는 것과 같다.사실은 보약도 이때 먹어야 평생 효과를 발휘한다. 이를 위해 한방에서는 보중익기탕,육미지황탕,귀룡탕 등을 처방한다.아이들이 한약을 잘 먹도록 증류한약을 처방하거나 아프지 않은 레이저침으로 혈을 자극해 면역력을 키워주기도 한다.그러나 누가 뭐래도 아이들은 잘 먹고,잘 자고,잘 노는 것이 최고다.특히 된장 같은 발효식품이나 제철 음식을 많이 먹도록 하고,흙장난을 하며 마음껏 뛰어노는 것이 어떤 보약보다 낫다.가족이 화목해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것도 면역력 강화에 필수적이다.열 살 이전의 어린이가 튼튼한 체질을 갖도록 하는 일은 ‘가래로 막을 일을 미리 호미로 막아주는 일’이다. 이 정 언 도원아이한의원장 ●알림 이달부터 도원아이한의원 이정언 원장이 새로 건강칼럼을 집필합니다.
  • [스포츠 라운지]세계양궁선수권 1·3위 윤미진 이현정

    1일 오후 태릉 선수촌 양궁장 사선에 아직 소녀티를 벗지 못한 두 선수가 나란히 활시위를 당겼다.시위를 떠난 화살은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연신 과녁의 한복판에 꽂혔다.‘골드’ ‘골드’…. 하지만 2000시드니올림픽의 ‘신데렐라’ 윤미진이 먼저 빨간색 과녁을 맞히고 말았다.곧바로 이현정도 실수를 저질렀다.쌍안경으로 점수를 확인한 서오석 감독은 눈물이 쏙 빠질 정도의 불호령을 내렸다.둘은 다시 사대에 섰다. 스무살 동갑내기인 이들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10년간 함께 활을 쏘는 단짝이자 라이벌이다.경희대 조은신 코치는 두 선수를 키우기 위해 중학교 때부터 대학까지 코치로 따라다녔고,경희대가 두 선수를 위해 양궁부를 창단할 정도로 이들은 한국 여자양궁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이다. ●날마다 겨루는 ‘10년 라이벌’ 두 선수는 지난달 20일 뉴욕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준결승에서 국제무대에서는 처음으로 맞붙었다.이현정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기 때문이다. 2엔드(3발이 1엔드)까지 이현정이 1점을 앞섰으나 3엔드에서윤미진이 1점차 역전에 성공했다.마지막 4엔드에선 이현정이 1점을 앞서 최종스코어는 107-107.운명의 장난처럼 두 선수는 슛오프를 해야 했다.윤미진은 과녁 한가운데를 명중시키는 ‘X-10’을 쐈다.부담을 가진 이현정은 9점.윤미진의 1점차 승리였다. 이현정은 “꼭 이기고 싶었지만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윤미진은 “큰 대회에 처음 나선 현정이가 그토록 잘 할 줄은 몰랐다.”고 받았다. 2000시드니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일약 스타로 떠오른 윤미진의 소원은 이현정과 함께 태릉선수촌 사대에 서는 것이었다.올림픽 금메달보다 어렵다는 대표팀 선발에서 번번이 탈락한 친구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었다.소원대로 이들은 이제 활시위처럼 팽팽한 라이벌이 돼 매일 경쟁하고 있다. 서 감독은 두 선수의 실력차는 백지 한 장도 안된다고 말한다.연습경기에서 꼴찌를 도맡아 하는 윤미진은 국제대회에만 나가면 펄펄 난다.이현정은 “준결승이 끝나고 미진이의 손을 만졌는데 땀 한방울 없었다.”면서 “물에 담근 것처럼 땀이 줄줄 흐르는 내 손을 보고서야‘과연 윤미진이구나.’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윤미진은 “현정이가 국제 경험이 아직 적어서 그렇지 나보다 훨씬 잘 쏜다.”고 화답했다.이현정은 고등학교 3년 동안 전국체전에서 개인전 1위를 지켰고,올해 3월 종별선수권대회에서도 윤미진을 눌렀다. 단짝이지만 성격은 사뭇 다르다.윤미진은 말수가 적고,이현정은 쾌활하다.상대의 장점만 말하는 두 사람에게 단점을 물었다.윤미진은 “현정이는 독하지 못한 게 흠”이라고 했고,이현정은 “미진이는 너무 착한 게 문제”라며 웃었다. ●떠난 화살에 미련두지 않는다 서 감독은 둘의 가장 큰 장점으로 활시위를 떠난 화살을 미련없이 잊는 것을 꼽았다.떠나보낸 화살에 연연하는 것은 양궁선수에게는 치명적이지만 아쉬움을 털어내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무턱대고 잊기만 잘 해서도 안된다.1발을 쏘는 데 주어진 40초 동안 바로 앞의 상황을 분석하고 자세를 새로 가다듬고 평정심을 유지해야 하며,시시각각 변하는 바람도 읽어내야 한다. 두 선수는 “세계선수권 제패의 영광은 한국으로 돌아오는비행기에서 모두 잊었다.”고 말했다.당장 오는 8일부터 그리스에서 열리는 프레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2일 출국한다.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21∼31일)도 코앞에 닥쳤고,내년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1년 내내 7차례나 되는 선발전을 치러야 한다.안주하는 순간 도태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한국양궁에서 단짝 친구들이 어떻게 살아 남을지 궁금해졌다. 이창구기자 window2@ ■한국 여자양궁 계보 올림픽 5연패,세계선수권 11연패,세계기록 13개 중 12개 보유…. 지난 1960년 국내 도입 이후 한국 여자양궁은 25년째 세계최강을 지키고 있다.첫 세계 제패는 지난 79년 ‘신궁’ 김진호가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개 부문을 석권한 것.. 김진호가 내리막 조짐을 보인 84년 LA올림픽에서 서향순(당시 광주여고 3년)은 처음으로 올림픽 금 과녁을 명중시켰다.88서울올림픽에서는 김수녕(당시 청주 중앙여고 3년)을 비롯해 왕희경 윤영숙 등이 개인전 1∼3위와 단체전을 삭쓸이해 독주체제를 갖췄다. 92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는 조윤정이 금,김수녕이 은메달을 땄고단체전 1위도 이어갔다.96애틀랜타올림픽에서는 김경욱이 개인·단체전 2관왕을 차지했고,2000시드니올림픽 때는 윤미진 김남순 김수녕이 다시 한번 1∼3위를 석권했다. 지난달 뉴욕 세계선수권에서도 개인전 1∼3위와 단체전을 싹쓸이했고,윤미진은 내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한다. 이창구기자
  • ‘종합약재’ 복숭아

    여름 과일 복숭아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복숭아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및 정장 효과가 뛰어난 과실이다.그래서 여름 과실의 왕자로 불린다.복숭아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무척 많이 들어 있고,펙틴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단맛도 강하지만 당분은 10% 정도다.새콤한 맛은 사과산,구연산 등의 유기산 때문으로 0.5%가량 들어 있다. 주요 기능성 성분을 보면 폴리페놀류는 항산화·악취제거·혈압강하 작용을 하고,캠페롤은 이뇨를 도우며,소르비톨은 변비예방과 장내 유해균을 억제한다.아마그달린은 기침을 그치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킨다. 한방에선 복숭아의 약성은 덥고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며 이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와 있다.땀띠와 화장독을 없애 피부미용과 니코틴 해독에도 효과적이다. 한의학에서 복숭아는 버릴 게 없는 종합 약재다.씨(한약명·도인)는 타박상과 어혈 치료에 좋고,잎(도엽)은 신경성 두통과 습진·종창에 효과가 있고,가지(도지)는 배의 통증을 제거하고 역병을 치료하며,뿌리(도근)는 코피와 토혈을 치료하는데 쓰였다. 복숭아를 셰이크로 만들어 먹어보자.복숭아 1개를 잘 씻어 껍질을 벗겨 과육만 믹서에 넣고 설탕 1큰술과 우유 1컵을 넣어 갈면 된다. 좋은 복숭아를 고르려면 과실 모양이 고르고 착색이 잘 된 것이 좋다.또한 육질이 단단하면서 연하고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은 것을 잡아야 한다.이기철기자
  • 관절염·당뇨등 대학병원급 진료 / 보건소가 달라졌다

    ‘가격은 보건소,서비스는 대학병원급?’ 전염병 예방 등 방역활동이 주업무로 알려진 보건소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최첨단 진료시설을 갖추고 주민속으로 파고 들고 있다.특히 관절염,당뇨,치매 등 일반 병원을 이용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특정 전문분야를 특화하면서 주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기관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70% 이상이 일반인 주부 김현자(56·서울 광진구 광장동)씨는 21일 보건소를 찾아 골밀도 검사를 받았다.대퇴부,허리,손목 등을 정밀촬영,진단하고 상담을 마치기까지 불과 40여분밖에 걸리지 않았다.하지만 이날 검사를 위해 김씨는 2개월 전에 예약했다.예약 당시 검진 대기자가 500여명이나 밀려 있었다.보건소에 예전처럼 생활보호대상자가 아닌,김씨와 같은 일반인이 몰리고 있다.광진구 보건소 김일호 팀장은 “건강검진자의 50%,골밀도 검진자의 70%,모자관리실 진료자의 95% 등 보건소 이용객의 70% 이상이 평범한 주민들”이라고 말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최첨단 진료 보건소를 이용하는 이들이 느끼는 매력은 싼 진료비에도불구하고 대학병원 못지않은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성동구보건소는 요통환자를 위한 최첨단장비인 ‘매덱스(Mdx·요부근력측정 및 단련기)’를 갖춰 주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광진구보건소도 2억여원을 들여 전자동 혈액학분석기,발광효소면역검사장비,골밀도 검사기 등을 갖췄다.동네 병·의원 수준을 넘어 대학병원 등 종합병원에 뒤지지 않는 장비들이란 평가다.소화기계통의 암을 비롯해 췌장암·난소암·자궁암 등 대부분의 암과 골다공증을 피 한방울로 진단할 수 있다. 마포구보건소를 비롯한 대부분의 자치구 보건소가 이같은 종류의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나머지 보건소들도 평판을 듣고 서둘러 도입하는 중이다. 진료비는 엄청 싸다.암 검사비 2만 1600원,골다공증 검사비 1만 2100원 등으로 일반 병원 진료시 자기부담액의 30% 수준에 불과하다.병원에서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지만 보건소에서는 실비만 받기 때문이다. ●관절염,치매 관리 등 특화 보건소들은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진료로 주민들의 환심을 노리고 있다. 강북구보건소는 매주 월·수·금요일 ‘관절염 자조교실’을 열어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관악구보건소는 올 3월부터 ‘치매관리센터’를 운영해 벌써 1000명이 넘는 환자진료 및 가족상담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체계적인 다이어트와 체력관리로 눈길을 끄는 곳은 성북구보건소.최첨단 장비를 갖춘 체력측정실에서 심전도,폐활량검사뿐 아니라 체지방,근력·근지구력·심폐지구력 등을 정밀측정,주민 개개인의 정확한 체력과 다이어트법을 찾아내 처방해 주고 있다. ●서비스,병원보다 앞서 이처럼 보건소는 공익성을 내세우며 일반병원이 담당하지 못하는 영역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노원구와 관악구 등 일부 자치구는 보건소 진료정보를 개인의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문자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강남구 보건소는 인터넷을 활용한 ‘원격 영상 진료’를 도입했다.방문간호는 이제 모든 보건소의 필수사업이 됐다.성동구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는 ‘귀가서비스’도도입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메디컬 라운지

    ●의료인 전용 사이트개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와 이 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최근 개원의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신 진료·의학정보를 제공하는 의료인 전용 인터넷 사이트 ‘fm.snu.ac.kr’를 개설했다.사이트에는 의사가 진료실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600여종의 질환별 환자 교육용 자료와 2000여종의 약물정보,임상진료에 도움이 되는 진료지침과 진료백과 등이 올려졌다.(02)760-3332,2919. ●‘라식·라섹수술 안전한가' 강좌 서울아산병원 안과 차흥원 교수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이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엑시머레이저,라식,라섹수술은 안전한가.’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갖는다.최근의 시력 교정수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에서는 각종 수술법과 수술 대상 및 결과 등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02)3010-3055. ●위암의 진단과 치료 무료강좌 서울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이준행 교수와 소화기외과 손태성 교수는 23일 오후 2시 병원 지하 강당에서 ‘위암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갖는다.(02)3410-3041,3069. ●여름방학 한방 소아비만교실 경희대 강남경희한방병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21∼22일 서울 강남구 대모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2∼6학년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방 소아비만교실을 연다.선착순 20명,참가비는 10만원.(02)3457-9009. ●미국암학회서 젊은 과학도상 받아 서영록(35) 경희대의대 약리학 교수가 최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94차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암 억제와 연관이 있는 Gadd45 유전자의 기능’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으로 젊은 과학도상을 수상했다. ●만성피로 클리닉 개설 을지병원은 최근 ‘만성피로 클리닉’을 개설,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클리닉에서는 만성피로 환자를 대상으로 영양·약물요법과 운동처방,생활습관 교정 등 전문적인 치료를 하게 된다.평일은 오후 5시,토요일은 낮 12시까지 진료한다.(02)970-8315.
  • [癌없는 세상] 위암

    위암은 한국인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암이다.국내에는 연간 1만 8000여명(2001년 통계)의 위암환자가 발생한다.위암 환자의 평균 연령은 50대 중반이며 대부분이 40∼60대이다.그러나 20대에서 발견된 경우도 3% 가량 된다.남자가 여자보다 2배 가까이 많이 발생한다. ●궤양 두달치료해도 차도없을땐 의심 위암은 초기 단계의 증상이 모호하기 때문에 위염이나 궤양 등의 증상으로 간주해버리기 쉽다.절반 정도는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는 수도 있다. 상복부 통증 및 불쾌감은 약 85%의 환자에게서 나타난다.통증의 형태는 양성 위궤양과 비슷할 수도 있고,음식물이나 제산제로 완화되기도 한다.소화성 궤양 병변 자체는 늦어도 2개월 안에 치료가 되므로 2개월 이상 치료를 했는데도 궤양이 지속되면 일단 암으로 의심해야 한다.어느 정도 지속적인 복통은 대개 위암이 위벽의 바깥쪽까지 침범하였음을 나타낸다. 위 시작부위(분문부)에 종양이 있을 때에는 흉골 아래나 심장 앞부위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위암이 아주 커져서 위 운동이 장애를 받거나 위에서 음식물이 내려가는 통로가 방해를 받을 때는 소화불량이나 식사 후 팽만감,트림,식욕 감퇴 또는 가슴앓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위에 발생하는 암 중 95%가 선암이라고 하여 위의 가장 안쪽을 싸고 있는 점막층에서 발생한다.나머지 5%의 위암에는 점막하층이나 근육층에서 발생하는 평활근육종이나 림프종,신경원성 육종,섬유육종 등이 있다. 따라서 위암이라 부를 때는 대개가 가장 흔한 위의 선암을 가리킨다.위암은 위가 시작되는 분문부에서 십이지장으로 이행되면서 위가 끝나는 유문부 사이 어느 곳이든 발생한다. 그러나 75%의 환자에서 유문부나 유문동,즉 위의 아래쪽 3분의1 지점에 발생한다.위암은 위의 표면에 있는 점막 세포에서 발생하여 점막→점막하층→근육층 및 장막층을 따라서 깊이 파고들어간다.심하면 위벽을 뚫고 주위에 있는 다른 장기까지 침범한다. 위암은 흔히 조기 위암과 진행성 위암으로 나눈다.조기위암은 암이 위의 점막층 또는 점막하층에까지만 파고들어간 경우를 말한다.점막하층을 지나 근육층 이상을뚫고 들어갔을 때가 진행성 위암이다.진행성 위암의 경우 암이 위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림프절을 따라 위 주위에 퍼질 뿐 아니라 간,췌장,횡행결장 및 결장 간막 등의 주변 장기로 직접 퍼지거나,혈관을 따라서 간,폐,뼈 등으로 옮겨 갈 수도 있고 위벽을 뚫고 나와 장을 싸고 있는 복막 내 어디나 퍼질 수 있다. ●가족중 환자있다면 발병가능성 3배 위벽의 침윤 정도와 림프절 전이 상태,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에 따라 1기∼4기까지의 병기로도 나눈다.위암 환자의 직계가족에서 위암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보통사람에 비해 2∼3배가 높다.프랑스의 나폴레옹 집안은 위암환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유명하다.가족중 6명이 위암으로 사망했다. 한 집안을 7대에 걸쳐 추적 조사한 결과,12명이나 되는 사람이 걸린 예도 있다.가족성 위암의 빈도는 전체 위암 환자의 5∼8% 정도다. 이준호 위암센터 의사 예방 짠 음식이나 자극성이 심한 음식,부패된 음식,질소 산화물이 많이 첨가된 음식은 가능한 한 삼가야 한다.비타민 C,베타카로틴,비타민 A와 E,토코페롤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신선한 야채나 음식물을 골고루 섭취하고,유제품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다.중국에서는 3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베타 카로텐을 투여했더니 위암을 예방할 수 있었다는 보고도 나온 바 있다. 2차 예방대책으로서는 조기에 발견하여 완치율을 높이는 것이다.조기 위암의 경우는 수술만으로도 장기생존율이 90% 이상이다.때문에 내시경 소견상 만성 위축성위염,악성빈혈 등을 가진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진 위암의 대표적 검진 방법은 위내시경 검사다.지름 1㎝ 이내의 긴 내시경이 몸 속에 들어가서 카메라에 비치는 영상을 바깥의 모니터에 띄워서 관찰하는 검사법이다. 최근에는 전자내시경 장비를 대부분 사용하므로 화질이 매우 선명하다.위 내부의 작은 함몰,융기 등의 병변과 단지 색조의 변화만을 보이는 병변을 찾는 데에 효과적이다.몇㎜ 크기의 작은 조기 위암도 찾을 수 있다. 내시경 검사시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부분이 있으면 조직검사를 바로 시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위내시경 검사를 하면 위암 이외에도 위염,십이지장궤양,위궤양 등의 양성 위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여 필요한 치료를 할 수 있다.내시경 장비가 목을 통해 들어가므로 검사를 매우 불편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최근에는 무통 수면내시경 검사를 통해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위내시경 검사는 위암의 진단에 유용할 뿐만 아니라 위암의 치료에도 이용한다.위주변의 림프절 전이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일부의 조기 위암은 수술 대신 내시경적 위점막 절제술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위암은 그러나 무엇보다 조기발견이 중요하다.국립암센터와 대한위암학회가 공동 제정한 우리나라 위암 검진 권고안은 40세 이상의 성인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또는 상부 위장관 조영술 검사를 이용하여 검진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치료 암덩어리와 주위에 퍼진 곳을 완전히 절제하는 수술적 요법,항암 화학 요법,면역요법,방사선 치료 등이 있다.대개는 여러 방법들을 복합적으로 적용하지만,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수술이다. 일반적으로 위암수술 환자의 완치 여부는 5년간 재발 없이 생존하였는지를 기준으로 판가름하게 된다.환자가 재발하는 경우에는 2년 이내에 80% 정도 재발하고,5년 이내에 대부분이 재발하기 때문이다.위암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약 60%이며 병기별로 분석해 보면 1기 90%,2기 70%,3기 50%,4기 15%이다. 수술적 치료 외에 항암화학요법, 흔히 약물치료라고 하는 방법이 있다.암세포가 정상세포 보다 성장 및 증식속도가 빠르다는 특성을 이용하여,세포에 대한 독성이 있는 약물을 투여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배재문 위암센터장 최일주 위암센터 의사 ■위암환자 2명의 사례 ‘예방이 최선이고,그 다음은 조기발견이다.’ 암은 평생 안 걸리고 지나간다면 더 바랄게 없다.하지만,운이 없거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암에 걸린다면 그나마 기대할 수 있는 차선책은 조기발견해 완치하는 길이다.국립암센터에서 최근 위암수술을 받은 2명의 환자들도 이런 사실을 입증해준다.의료진과 해당 환자의 도움을 얻어 두 사례를 소개한다. ●1기 위암환자 A씨의 경우 A씨(46)는 지난 6월 10일 종합병원에서 위내시경을 한 후 위암 1기판정을 받았다.5월 말부터 안면근육이 마비되는 증상이 생겨서 처음에는 한방치료를 받다가 종합병원 신경외과에서 머리 CT(컴퓨터단층)촬영을 했고,그때 위내시경과 조직검사 등도 같이 하면서 위암을 발견했다. 평소 식사 후 배가 조금 아프고 술을 먹으면 구역질이 나는 증세를 보였지만 아주 건강한 편이었다.다만 평소 식습관은 잘못된 것으로 드러났다.비빔밥과 매운탕 등 아주 맵고 짠 음식을 즐겼고,술·담배도 했다.가족중 어머니가 말기 위암으로 사망했다.A씨는 평소 회사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항상 받았지만,위내시경은 금식을 해야하는 것이라 기피했었다. 결국,A씨는 1기(조기위암) 판정을 받고 지난 7일 수술을 통해 위의 3분의2를 잘라냈다.그나마 불행중 다행으로 아무런 전이가 일어나지 않은 조기위암이므로 지난 19일 퇴원했고,현재로서는 항암치료도 필요없는 상태다. 의료진은 A씨가 전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수술도 성공적이어서 완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위를 절제했으므로 앞으로는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없고 조금씩 나눠 먹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3기 위암환자 B씨의 경우 B씨(39)는 지난 5월19일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소화가 조금 안되는 것 말고는 특이 증상이 전혀 없었고,평소 건강은 아주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크게 아픈데도 없었다는 게 B씨의 얘기다. 다만 그 역시 식습관에 커다란 문제가 있었다.평소 기름진 음식을 매우 좋아해서 고기도 삼겹살처럼 기름이 많은 종류만 먹었다.육회와 회도 매우 좋아했고,역시 술·담배도 즐겼다.가족중에 위암 환자는 없었다. B씨는 지난 2일 수술을 받고 위의 대부분을 잘라냈다.일단 21일 퇴원하지만,앞으로 6개월 정도의 고통스러운 항암치료가 기다리고 있다.의료진은 B씨의 상태에 대해 장담을 못하고 있다.림프절로의 전이는 없지만 워낙 뒤늦게 발견된 사례이기 때문에 완치를 예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창간99주년 특집1-건강 100세 / 금연 클리닉을 가다

    “담배를 끊어주는 치료법이나 약물은 없습니다.개인의 금연 의지를 도울 뿐이지요.미국에서 최근 시판 허가를 얻은 금연 보조약도 성공률이 고작 50%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결국 금연은 자신이 결정하고 실행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지난 94년부터 경희대 한방병원에서 금연 클리닉을 운영해 오고 있는 침구과 최도영 교수는 “문제는 갈수록 폐해의 범위와 강도가 심각한 것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는 담배를 끊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한다. 최 교수는 담배가 더 이상 기호품으로 분류돼서도 안 되고,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담배가 기호품이라면 흡연 역시 기호행위여야 하는데 흡연은 국제 분류에 따라 진단코드(#305.1)까지 부여받은 무서운 질병”이라고 설명한다.미국 공중위생국도 최근 ‘흡연은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며,죽음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세계 최대 담배 생산국인 미국 정부의 조치라 예사롭지가 않다. 이처럼 흡연의 폐해가 속속들이 알려지면서 담배를 끊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금연구역 확대지정도 ‘금연 러시’에 한 몫을 했다.양·한방 협진 체제로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경희의료원에도 담배를 끊으려는 흡연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최 교수는 “일단 흡연의 심각성을 깨닫고 있다는 점에서 병원을 찾은 사람은 일반인보다 금연 성공률이 높다.”고 말한다. 의사들의 도움없이 단행하는 일반인들의 금연 성공률이 고작 10% 정도인데 비해 금연 클리닉을 찾은 사람들은 10명중 6명가량이 금연에 성공한다고 소개했다.그러나 이 6명이 모두 영구 금연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이들중 2명 정도는 결국 흡연의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다시 담배를 물게 된다.최 교수는 “의료진의 추적조사 결과 담배를 끊을 의지가 있는 직장인에게 금연침을 시술한 뒤 24주 이상 완전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43.8%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곳 금연클리닉에서 만난 곽모(42)씨는 “올해로 흡연 23년째다.폐암 가족력이 있어 담배를 끊으려고 하는데 역시 어렵다.”고 털어놨다.곽씨는 “일주일에 두번씩 금연침 시술을 받는데 8∼9일이 지나면서 초조감과 불면 등금단증상이 조금씩 완화되고 있어 이제는 성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나 아직 확신은 아니다.”고 했다.이곳 금연클리닉에서 시술하는 금연침은 이침(耳鍼)요법으로 귀에서 인체의 입과 코-인후-기관지-폐에 이르는 경혈을 찾아 침을 놓음으로써 흡연욕을 억제하는 방법이다.보통은 3일 정도를 고비로 해 금단현상이 줄어드나 더러는 2∼3개월동안 금단현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금연침 외에도 양·한방에서 금연을 위해 채택하는 치료법은 여러가지 있다.가장 일반적인 방법이 금연 패치를 이용하는 법.금단현상을 일으키는 니코틴을 패치로 체내에 주입시켜 담배의 습관성을 이기도록 한 방법이다.약물을 이용해 담배가 주는 유혹적 느낌을 차단하기도 하며,패치 등으로 니코틴을 공급하는 대신 불안,식욕 증가,긴장 등의 금단증상이 나타날 때 이를 대증적으로 다스리는 치료법도 있다. 그러나 어떤 약물이나 치료도 담배로부터의 자유를 보장해 주지 못한다.결정적인 열쇠는 본인의 금연 의지.금연클리닉에서 만난 박모(35·여)씨는 “벌써 병원의 전문 금연클리닉을 두곳이나 거쳐봤지만 의지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더라.”면서 “이번에는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금연침을 맞고 있는데 역시나 병원의 치료법은 보조적이고 나의 의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가부장적이고 권위적 상징성 때문에 과거에 많았던 남성 흡연자가 주는 반면 최근에는 여성과 청소년 흡연 인구가 늘어 문제”라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금연 의지를 수시로 가다듬는 것은 물론 담배의 습관성을 자극하는 술자리나 바둑,화투놀이를 삼가며,맵거나 기름기 많은 음식 대신 채소류 등 담백하고 싱거운 음식을 먹고 습관적으로 흡연욕이 나타날 때는 냉수를 마시면 금단 현상도 줄여주고 금연시 나타나는 변비도 완화시킨다.”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외딴집 5인의 ‘살인파티’/25일 개봉 ‘마이 리틀 아이’

    관객들이 특별하다고 느낄 공포영화를 만드는 일은 더이상 쉽지 않은 작업같다.이렇다할 이유없이 잔인하게 사람을 난도질하는 슬래셔 무비는 한물간 지 오래.피 한방울 흘리지 않고 극도의 공포감을 자아내는 고난도의 심령물이 새 유행을 타고는 있지만,그 역시 녹록찮다.‘식스 센스’‘디 아더스’처럼 기막힌 반전을 펼칠 영화를 내놓기가 어디 쉬운가. ‘마이 리틀 아이’(My little eye·25일 개봉)는 그런 고민을 꽤 많이 한 듯한 할리우드산 공포물이다.고민없는 칼부림으로 말초적 공포감을 자극하는 접근법은 일단 피했다.폐쇄공간에 인물들을 고정시킨 설정은 ‘헌티드 힐’ 아류의 하우스호러물 같기도 하다.그러나 속도감 있는 화면과 소재로 인터넷 세대를 정조준했다는 데에 색다른 감상점이 찍힌다. 백만달러의 상금을 노리고 낯모르는 2명의 여자와 3명의 남자가 외딴집에 모인다.6개월동안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인터넷으로 실시간 방송되며,한사람도 집을 떠나서는 안된다는 게 상금의 조건.모두 20대인 이들의 동거에는 그러나 곧 균열이 생긴다.언제나 공포의 진원지는 발신자를 알 수 없는 소포물.할아버지가 사망했다는 편지에 대니(스티븐 오 라일리)는 집을 떠나고 싶어하지만,상금을 노린 친구들은 그의 이탈을 반대한다. 누군가 노려보는 듯 음산한 느낌은 스크린 밖으로 전염된다.집안 곳곳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의 존재는 주인공 못지않다.수시로 화면의 중심을 차지하는 카메라가 각도를 바꿀 때마다 내는 기계음,인물들의 사생활이 적나라하게 투사되는 카메라 렌즈의 거친 화면들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화면의 기교를 아무리 색다르게 부린다한들 지능게임을 걸지 않는 공포영화는 끝까지 탄력을 유지하기가 어렵다.원인을 모른 채 한사람씩 죽어가는 가운데 남은 이들이 극도의 개인주의로 두려움에 치를 떨 뿐,영화는 관객에게 그 어떤 죽음의 단서도 귀띔해주지 않는다.갑부들의 단순한 호기심에 무참한 피의 잔치가 벌어졌다는 사실을 막판의 대사 한줄로 확인하는 순간,그럴싸한 반전을 기대하던 관객은 그만 맥이 빠져버릴 것같다.다큐멘터리를 주로 찍어온 미국의 마크 에반스 감독.황수정기자
  • 창간99주년 특집1-건강 100세 / 금연의 왕도

    금연 클리닉을 찾은 환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 “정말 담배를 끊을 수 있을까요.”다.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거의 정해져 있다.“그럼요.제 주문에만 잘 따라 주십시오.” 흡연이 반사회적 행위로 규정되면서 덩달아 국민들의 금연 의식도 높아지고는 있다.지난 1일에는 국민건강증진법이 발효돼 흡연자들의 체면을 볼품없이 구겨놓았다.이런 분위기에 정부의 담뱃값 인상 방침까지 겹쳐 금연을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 갤럽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흡연자의 약 60%는 담배를 끊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으며,실제로 금연을 시도해 본 사람도 45.9%나 된다고 한다.물론 금연 시도자 가운데 51.7%는 일주일도 못 채우고 다시 흡연의 길로 들어선 것으로 나타나긴 했지만. 이렇게 금연이 어려운 이유는 담배에 대한 심리·생리적 의존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심리적 의존성이란 버릇 때문에 꼭 담배를 피워야 하는 것처럼 생각되고,그러지 못하면 불안감에 무료감이 더해지는 현상이다.더러는 심리적 긴장감을 증폭시켜 금단증상을 가중시키기도한다. 또 다른 이유는 조건반사.재떨이나 흡연 장면,담배 판매대를 지나치거나 TV 속의 흡연 장면만 봐도 조건반사적으로 담배를 찾게 되는 현상이다.따지고 보면 심리적 요인보다 더 근절이 어려운 것이 니코틴에 대한 습관성과 중독성,의존성이다. 사실,담배는 마약류로 분류해도 무리가 없다.흡연은 우리 몸의 니코틴 의존성을 키워 체내 니코틴 양이 적어지면 불안,초조감 등 금단증상을 나타낸다.마약 중독 현상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마약은 자신의 의지로 끊을 수 없는 반면 담배는 마음만 먹으면 끊을 수 있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그러면 성공적인 금연의 조건은 무엇인가.우선 본인의 의지와 동기부여가 중요하다.흡연의 해악을 충분히 이해하되 미리 ‘나는 안된다’는 생각을 갖지 않아야 한다.의지를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력도 중요한 조건이다.힘들 때는 ‘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격려하고 채찍질하는 것도 좋다.그럼에도 의지가 흔들린다면 침이나 패치 등 금연 보조제를 활용하는 것도 지혜다. 그러나 뭐라 해도 금연을 위해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미리 포기하지 말고 끊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그래도 안 되면 전문 금연클리닉 등 주변의 모든 수단을 활용하라.이것이 바로 금연의 왕도다. 이상훈 경희대 한방병원 침구과 교수
  • [씨줄날줄] 초복 맞이

    초복(初伏)이다.24절기의 여름 좌표인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중간쯤이다.지긋지긋한 삼복 더위가 시작된다는 예고일 것이다.열흘이면 중복이고 그리고 저만치 말복이 자리하고 있으니 왜 덥지 않겠는가.더위는 시련일 것이다.몸이 견디질 못한다.땀을 많이 흘리면서 현기증,식욕감퇴,두통,근육경련이 복합되어 나타난다.혈액순환에 과부하가 걸리며 짜증이 최고조로 치솟는다.한방에서 말하는 ‘열(熱)피로증’으로 흔히 더위 먹었다고 한다. 더위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삼복의 복(伏)자가 바로 ‘피해 숨는다’는 뜻이니 더위는 일단 피하라는 선인들의 가르침일 것이다.죽일 놈 살릴 놈 하며 더위하고 싸워 보았자 덕 될 게 없는 까닭이다.바다로 산으로 피서를 떠날 수 있겠지만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우리네야 마냥 더위를 피할 수만도 없다.더위를 이기는 데는 펄펄 끓는 음식이 제일이라고 한다.밖으로 땀을 흘리면 내장이 차가워지고 냉한 속을 열로 달래야 한다는 것이다. 복날 보양식으론 삼계탕,추어탕,뱀장어 구이,그리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보신탕이꼽힌다.닭 소비는 해마다 중복을 정점으로 10%까지 늘었다 줄어 드는 패턴을 보인다고 한다.보신탕 역시 예외는 아닐 것 같다.아니나 다를까 동물 단체들은 초복을 기해 ‘누렁이를 살려 주세요’라는 캠페인을 펼친다고 한다.일부에선 삼복의 복(伏)자가 사람인(人)과 개견(犬)자가 합해져 이뤄졌다며 보신탕을 먹으라는 깊은 뜻이라고 해석하려 하지만 견강부회다.근거를 찾자면 ‘복날 개장국을 먹었다.’는 ‘동국 세시기’와 같은 옛 문헌의 기록일 것이다. 여름날 폭염은 엄동설한과 함께 긴장해야 할 시절일 것이다.학교 운동장 트랙에 비유한다면 코너에 해당한다.미끄러져 넘어져 끝내 뒤처지는 마(魔)의 구간이기도 하지만 역전을 시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구간이기도 하다.한껏 전력질주할 수 있는 곧은 구간은 넘어지지도 않을 테지만 ‘인생 역전’도 허용하지 않는다.세상을 살다보면 폭염이 아니더라도 고통스러운 시련이 많다.삼복 더위가 그렇듯 피할 수 없는 어려움이라면 이겨내는 슬기를 찾아 보는 게 순리일 것이다.이번 삼복 더위를 어떻게넘길지 잠시 발걸음을 멈춰 보았으면 좋겠다. 정인학 논설위원
  • 복지부 “국립 한의대 딜레마”/ 설치 염두에 둔 서울대는 난색 경북대등 10개대선 유치경쟁

    ‘국립대는 서울대를 염두에 둔건데….’ 보건복지부가 국립대에 한의과대학을 신설하는 문제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복지부가 처음부터 마음에 두고 있던곳은 서울대다.한의사협회의 강력한 주장도 있었지만,한의학의 효능을 제대로 검증하면서 국제경쟁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서는 서울대에 한의학과를 만드는게 최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립대학 육성책이 아닌,한의학 발전 차원에서 국립 한의과대학 설치방안을 준비해 왔다는 점도 강조한다. 하지만 서울대측은 탐탁지 않은 반응이다.의대 교수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연말까지 한의학과 신설의 타당성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현재까지는 부정적인 의견이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의 국립대학들은 앞다퉈 유치의사를 밝혀 좋은 대조를 보이고 있다.경북대·충북대·부경대·목포대 등 교육부에 한의학과를 신설하겠다고 공문을 보낸 지방 국립대학만 10곳이 넘는다. 지방 국립대들이 이처럼 열을 올리는 것은 한의대가 생겼을 때의 장점이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당장 우수학생을 대거 유치할 수 있고,한의학과가 있으면 학교홍보에도 큰 도움이 되는 현실 등을 꼽을 수 있다. 더구나 한의대가 신설되면 곧이어 한방병원도 생기면서 투자가 늘어나게 되고,지역에 한방산업을 집중 육성하면서 한의과대학과 연계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당장 내년도에 국립대에 한의과대학을 신설할 계획은 없다. 교육부 대학행정지원과 관계자는 “여러 지방 국립대학에서 한의과대학 신설 의사를 공문으로 밝혀왔지만 (인원 배정계획이 없어) 실태 파악도 안하고 있다.”면서 “내년도에 배정계획은 없으며,그 이후 (한의학과 신설)방침이 정해지면 모든 국립대학에 똑같이 기회를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입장이 다소 다르다.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서울대가 한의대를 신설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되면 내년도에는 어렵고,2005학년도 입학정원부터 한의학과 입학정원을 배정해 줄 것을 교육부에 이미 공문으로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곤충박물관… 심신수련장… 공연장…폐교, 문화공간으로 ‘개교’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시골마을의 폐교(廢校)가 지역 주민과 도시민들로부터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곤충박물관에서부터 심신수련장,각종 공연장까지 이용 형태도 다양하다.올 여름방학에는 가족들과 함께 테마가 있는 폐교 문화공간으로 떠나보자. 울창한 숲속에 자리잡고 있는 강원도 평창군의 후용초교 건물은 3년 전부터 지역 연극인들의 모임인 극단 ‘노뜰’의 요람으로 자리잡았다.교실 3칸 가운데 2칸을 터서 조명과 음향시설을 갖추고 실내공연장을 만들었다.학교 뒤뜰이었던 교정에는 야외공연장을 설치하고,관사는 상근 연극인들의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공연장은 극단 ‘노뜰’의 상설 연습장은 물론 학교 연극부 학생들도 찾아 연습한다.동네 부녀회 풍물강습과 아이들 문화학교 프로그램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동강 곤충들 모두 모여라 영월군 초입에 있는 ‘영월곤충박물관’은 문포초교 건물에 지난해 5월 둥지를 틀었다.교실 3칸을 모두 터서 동강지역에 서식하는 곤충과 나비·나방류,갑충류 등 3000여점을 전시하고있다.교무실 자리에는 물을 가두는 대형 수조를 만들어 살아 있는 수서곤충을 풀어 놓았다. 공간이 넉넉지 못해 해충류 등 종류별 곤충을 모두 전시하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해 3만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입장료는 유치원생 500원,일반인 2000원이어서 부담없이 둘러볼 수 있다. 중국·일본·베트남 등 아시아권의 다양한 인형을 둘러보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도 생겼다. 정선군 북평면 나전분교는 지난 98년 ‘정선아리랑 인형의 집’으로 꾸며졌다.인형의집 운영자 안정의(64)씨는 “수중인형극,그림자 인형극 등 주로 인형극을 위해 만들어진 해외 인형 300여점이 전시돼 있고 방학동안 대학 동아리에서 찾아 테마별 인형만들기 체험 과정도 있다.”고 말했다. ●말랑말랑 도예교실,알록달록 미술교실 양구군 군량분교도 도예가 정두섭(32)씨가 자신의 도예작품을 일반인에게 전시하고 학생들의 현장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정씨는 3000여평 부지의 폐교에 동양화방과 도예방, 어린이방을 만들어 매주 토요일 오전 주민들에게 도예 이론과 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후 시간에는 마을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술이론을 교육하고 있다. 충남 예산군 오가면 양막초교는 ‘민족음악원 예산학습당’으로 다시 태어났다.이곳에는 초·중·고교 및 대학생을 상대로 사물놀이를 가르치고 있으며,지역 학교를 찾아 사물놀이 강의도 한다. 예산군 광시면 광시초교는 ‘한방교육원’으로 운영되고 있다.무의탁 노인과 주민들에게 한방진료를 하면서 간단한 진료를 무료로 해주고 있다. ●디자인 기술을 배워요 충남 공주시 탄천초교 대학분교는 99년 ‘의상디자인학원’으로 바뀌었다.고등학생 이상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디자인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에서도 유아전용 체험학습장이 인기다.팽성읍 노와리 노와분교장에 설치한 유아 체험학습장은 지난해 9월 문을 연 이후 유치원생과 특수학급 어린이들에게 일일 체험학습장으로 연중 개방되고 있다.운동장에는 공연장과 모래놀이장,물놀이장,모험놀이동산,민속놀이장,산책로,텃밭 등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경북 군위군 군위읍 남부초교는 ‘군위 종합 체험학습원’으로 활용되고 있다.초·중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음악,미술,체육,가사실습 등의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간이골프장과 당구장,야생화 및 농기계 관찰장 등도 마련돼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지역 역시 30개 폐교들이 갈옷작업장(명월분교),조형연구소(산양분교),도예작업실(신도초교),단학수련장(무릉중),포토갤러리(삼달분교),목공예작업장(상천분교)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강원도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낡은 폐교를 이용해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혜택을,외지 관람객들에게는 추억을 심어주는 폐교의 문화공간 활용을 점차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 정리 조한종기자 bell21@
  • [씨줄날줄] 교황의 당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최근 성염 바티칸 주재 한국대사의 신임장을 제정받으면서 한반도 상황에 대해 명심해야 할 중요한 몇가지를 당부했다고 외신은 전한다.교황은 무엇보다 먼저 세계 유일의 분단지역인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를 위해서는 남북한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북핵 문제가 진척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북핵 문제는 “확실하고 균형잡힌 방식으로 핵무기를 점차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그 해결방안까지 제시했다.그렇다면 교황은 지금 당사국들이 추진하고 있는 방법들은 ‘확실하고 균형잡힌 방법’이 아니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고 하겠다.북핵 문제와 관련된 당사국들은 바로 이 점에 귀 기울이고 냉철하게 성찰해야 할 것이다. 남북한의 분단이 한반도의 긴장과 갈등을 조성하고 있지만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마주하려는 공고한 의지가 있어 희망의 실마리가 되고 있다는 교황의 낙관적인 진단은 우리에게 분명 희망을 준다.교황은 그 희망의 표지들을 인내롭고 과감하고 항구하며 사려깊게 진작시켜 나가야 한다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남북 대화는 끊어질 둣하면서도 계속되고 이산가족들의 상봉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우리 민족의 의지와 만남이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 실천인지를 깨닫게 한다.교황의 지적이 아니더라도 남북한의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화해·협력이 남북한뿐 아니라 한반도 주변 전체의 안정을 가져다 줄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교황은 남북한의 평화를 향한 노력과 시도라면 자신의 북한방문은 물론 모든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고 한다. 1984년 조선교구 설정 150주년과 1989년 세계성체대회 때 방한했던 교황의 우리나라와 우리 민족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성 대사가 한국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자 “북한을 위해서도 기도하겠다.”고 한 답변에서도 그 애정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그런 관심과 애정으로 교황은 한국 사회에 만연한 반생명 문화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즉 낙태와 산아제한,사형제도의 존속이 그 것이다.깊이 새겨야 할 교황의 당부다. 최홍운 수석논설위원
  • 남몰래 상처받고 스트레스 쌓이고 / ‘어린이 화병’ 어른들은 몰라요

    방학을 앞둔 어린이들의 마음이 무겁다.벌써부터 등떠미는 부모들의 성화가 부담스러워서다.어린이는 어른의 뜻만 좇는 기계가 아니다.오히려 감수성이 예민해 사소한 문제로도 쉽게 상처받고,남몰래 스트레스를 축적해 간다.이 때문에 최근들어 화병을 호소하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다.속으로 곪아가는 어린이 건강을 피자나 햄버거,일과성 피서 등으로 지켜줄 수 있을까.아니다.화가 풀려야 어린이의 건강도 풀린다.어린이 질환을 다루는 한방 전문의를 통해 어린이 화병을 살피고 대책을 알아본다. ●증상 어린이들은 감정조절이 미숙해 쉽게 화를 내며,어떻게 화를 풀어야 하는지 모를 때가 많다.때문에 화병의 징후가 어른에 비해 훨씬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화병이 ‘말 못하고 속 끓이는’ 중년 여성만의 질환이 아닌 것이다. 화가 쌓인 어린이는 짜증과 신경질이 많고,잘 먹지 않으며 먹더라도 소화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변비에 가슴이 답답하다거나 숨이 차다는 경우도 있다.더 심한 경우에는 말을 더듬거나 말이 제대로 되지 않는 언어장애,틱,학습장애 등이 나타난다.학교에서는 책을 찢거나,칼로 책상을 긁는가 하면 친구와 난폭하게 싸우는 등 일탈적 행동양상도 보인다.화병 증세다. ●화병 장애 화병이 심하면 키 등 신체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면역기능이 떨어져 감기나 천식,아토피 등 알레르기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높다.스트레스 호르몬이 뇌세포의 분화와 성장을 막아 기억력이 떨어지고 감성기능 장애를 초래한다.먹거리로 스트레스를 풀려는 경우 지나치게 많이 먹어 비만과 이에 따른 2차 질환을 부르기도 한다.소화장애나 변비,야뇨증 등 어린이에게 흔한 질환을 몸의 이상으로 여기기 쉽지만 사실은 화병의 증상인 경우가 많다.이런 어린이들을 방치하면 성장장애는 물론 비뚤어진 심성이 형성돼 나중에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치료 한방에서는 어린이 화병을 기(氣)의 순환이 막힌 ‘기체증’으로 보고 치료한다.체질과 성향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지만,일반적으로는 어린이들이 거부감을 갖지 않는 증류한약,화가 쌓인 부분의 피부에 붙이는 피내침(일명 도장침),침맞는 것을 두려워하는 어린이를 위한 레이저침 시술 등으로 다스린다.증상이 가벼운 경우 2∼6주면 치료가 가능하나 자폐증처럼 심각한 증세를 보이는 경우에는 더 오래 치료를 받아야 한다.약재는 화를 삭이고,막힌 기운을 풀어주며,너무 가라앉거나 들뜬 마음을 안정시키도록 처방한다.대표적인 한약재는 향부자와 진피.향부자는 기의 순환을 돕고 열을 다스려 답답함을 풀어준다.귤껍질을 말린 진피는 가슴에 뭉친 기를 풀어내며 소화를 돕는다. ●생활요법 어린이가 화병 증세를 보일 때는 ‘무엇 때문인가.’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아빠와의 갈등으로 야뇨증을 보인 어린이가 아빠와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병증을 이긴 사례도 있다.의학적 치료 대신 아이들의 요구를 무조건 다 들어주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가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너무 쉽게 얻은 어린이는 가정과 분위기가 다른 학교나 사회생활에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좌절할 수 있기 때문에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을 확실하게 구분,일관성있게 대해 줘야 한다. 부모들이 다투거나 이혼 등 중요한 결정을 할 경우,또는 어린이와의 약속을 어길 경우 주어진 상황을 충분히 설명해 이해시키는 자세가 필요하다.어린이가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은 평생 털어낼 수 없는 스트레스가 된다.과도한 기대나 집착도 문제다.능력에 걸맞지 않는 기대는 어린이들을 지치게 하며,거짓말이나 변칙을 동원하도록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린이의 분노와 울화는 운동을 통해 푸는 것이 가장 좋다.밖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몸 안에 쌓인 스트레스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하루에 30분씩 하루에 3회 정도 운동이나 산책을 권한다. ●화를 풀어주는 한방차 어린이에게 인스턴트음료 대신 한방차를 먹이면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구기자차는 몸을 가볍게 하고 기운이 나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킨다.약한 불에 붉은 색이 우러나도록 끓인 후 꿀,황설탕을 넣어 마신다.생강이나 대추를 함께 넣고 끓여도 좋다.감초차는 해독작용을 하고 신경을 안정시킨다.잘 씻어 물기를 뺀 감초를 물과 함께 한 시간 정도 달여꿀,설탕을 타서 마신다.검은콩과 감초를 함께 달인 흑두감초차도 화병에 좋다.칡차는 갈증 해소와 소화,가슴의 열을 없애는데 좋다.생칡의 즙을 내 마시거나 칡뿌리를 달여 건더기를 버리고 마시면 된다.꿀이나 설탕으로 맛을 내면 어린이들이 잘 마신다. ■ 도움말 도원아이한의원 이정언 원장 심재억기자 jeshim@
  • 메디칼 라운지

    ●생약제제 B형간염치료제 시판 국내 천연물 생약제제 제1호인 만성전염성 간염(B형 간염)치료제인 ㈜헤파가드사의 헤파가드(정)가 식품의약품 안전청의 허가를 얻어 최근 시판을 시작했다.헤파가드는 국내에서 자생하는 진주초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하는 생약제제로 미국 코넬대와 경북대병원,가톨릭대병원 등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기존 외제 간염치료제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재발률과 내성을 크게 줄인 치료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240정(1달 분) 18만원.(02)597-2691.홈페이지 www.hepaguard.co.kr. ●물개 추출물 건강식품 출시 근화제약이 물개 추출물을 이용해 개발한 천연건강식품 ‘근화 해구력’을 출시했다.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에 따라 물개고기가 식품 원료로 인정된 이후 국내에서 처음 물개 추출물을 이용해 개발한 제품이다.가격 80㎖ 60포 14만 8000원.1588-6077. ●‘요로결석 예방·치료' 공개강좌 대한내비뇨기과학회는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전국 50개 병원을 순회하며 제1회 ‘요로결석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무료 공개강좌를 갖는다.요로결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강좌로 7일에는 서울 을지대학병원,전북대병원에서 8일에는 한양대병원,울산대병원 등에서 강좌가 이어진다.문의 (02)3410-3559. ●분쉬의학상 후보자 추천받아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오는 15일까지 제13회 분쉬의학상 본상 및 젊은 의학자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분시의학상은 구한말 고종 황제의 주치의로 독일의학을 한국에 처음 소개한 독일인 의사 리하르트 분쉬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02)798-3807,709-0150. ●목요일마다 태릉선수촌서 진료 경희의료원은 최근 태릉선수촌과 의료지원활동 협력사업협약을 체결,향후 매주 목요일 의료진이 직접 선수촌을 방문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치과,안과,이비인후과,피부과,한방 등 5개과에 대해 진료지원 및 상담활동을 펴기로 했다. ●표준식단 평가 참여 당뇨환자 모집 강북삼성병원 비만클리닉과 숙명여대 한국전통음식 연구소가 최근 새로 개발한 당뇨환자용 표준식단의 유용성 평가에 참여할 비만형 당뇨 환자를 모집한다.대상은 체질량지수 25 이상인 당뇨병 환자로,합병증이 없고 약물치료를 받고 있지 않은 30세 이상의 남녀다.참가자에게는 8주간 표준식단을 제공한다.(02)710-9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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