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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헛방’ 될까 ‘한방’ 될까

    ‘BBK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경준씨의 귀국을 목전에 둔 14일 정치권은 폭풍전야와 같은 긴장감에 휩싸였다. 한나라당은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김경준 특별상황실’을 통해 김씨의 귀국과 검찰 및 범여권의 동향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대응책 마련에 분주했다. 당 지도부는 일부 선대위 직원들을 공항에 상시 대기시키고 정보당국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정확한 귀국시점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김씨가 국내에 첫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언론을 향해 무차별 폭로를 터뜨리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겠는 전략이다. 이방호 사무총장은 “과거에는 우리가 뉴스만 보고 멍하니 앉아 있다가 당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면서 “상황이 엉뚱하게 흘러가면 검찰이 책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나라당은 ‘촛불시위’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에도 나선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 후보 팬클럽 모임인 ‘MB연대’를 비롯한 이 후보 지지자들은 이날부터 26일까지 매일 오후 서울지검 청사 앞에 모여 검찰의 공정수사를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또 전국 16개 시·도 선대위 차원에서 이 후보가 BBK 사건과 무관하다는 홍보전을 적극 펼치고 있다. 한편으로는 ‘역폭로전’도 병행하고 있다. 당 클린정치위원장인 홍준표 의원은 “오래전에 (김경준 측으로부터) 140억원 소송 취소와 범죄인 인도를 취하해 달라는 협상이 들어 온 적이 있었다.”면서 “우리 쪽에서 범죄인과의 협상은 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후보는 이날 경기지역 필승결의대회에서 “나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그들이 나를 흔들지도 못할 것이다.”는 말로 비장감을 드러냈다. 반면 대통합민주신당은 김경준씨 귀국을 이번 대선의 막판 변수로 주목하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신당은 이명박 후보의 연루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 후보의 기소 여부에 따라 대선 후보 자격 문제가 결정된다고 보고 대선 판도의 급반전을 기대하는 눈치다. 그러나 한나라당과 같이 별도의 대책기구를 꾸리기보다 당 클린선거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회의를 열어 이번 사건이 미칠 파장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신당은 이날도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한나라당의 ‘부당한’ 정치공세로 검찰 수사가 차질을 빚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 회의에서 “비리의 실체가 규명되기 직전이라 그런지 한나라당은 수천만의 군중을 동원해서라도 불순한 문제를 저지하겠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등 이성을 잃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이 친위 쿠데타를 말한다면, 국민들은 촛불집회를 해서라도 검찰을 보호할 것”이라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김종률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후보의 다스 실소유 의혹은 후보 등록 전 기소할 수 있을 정도로 사실과 증거가 확보돼 있다.”고 주장했다. 김 부대표는 “한나라당이 대선 후보 유고시 대선 일정을 연기하는 방향으로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 기소될 경우 적용되는 당권 정지 규정을 고친다는 첩보를 듣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은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고, 불안한 대선후보를 교체해야 할 시점”이라고 공격했다. 김상연 구혜영기자 carlos@seoul.co.kr
  • [기고] 이카로스의 함정/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그리스 신화를 보면 이카로스가 나온다. 미노스왕의 명공(名公), 다이달로스의 아들인 이카로스는 아버지가 미노스의 왕의 미움을 받게 되어 같이 탑 속에 갇히게 된다. 아버지인 다이달로스는 성 위로 떨어지는 새 깃털을 모은 뒤 날개를 만들어 탈출을 시도한다. 다이달로스는 탈출에 앞서 아들인 이카로스에게 너무 높이 날지 말 것을 충고한다. 하지만 이카로스는 아버지의 충고를 무시하고 너무 높게 나는 바람에 뜨거운 햇볕에 날개를 붙인 풀이 녹아버려, 결국 바다로 추락해 죽는다. 이후 이카로스는 어리석음과 과욕을 상징하게 됐다. 얼마전 포스코경영연구소는 ‘간과하기 쉬운 신규사업 추진 시의 함정과 극복’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카로스를 또 한번 비유했다. 과도한 목표달성을 위한 신사업 선정을 ‘이카로스의 함정’이라고 규정한 것이다. 연구소에 따르면 사업성이나 역량보다는 양적 목표에 집중하는 오류, 경영자의 단기 업적주의로 인해 외형과 과시 위주의 사업을 선정하게 되는 오류가 바로 ‘이카로스의 함정’이다. 이러한 이카로스의 함정이 비단 기업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누구보다 지방자치단체가 이카로스의 함정에 자주, 그리고 너무도 쉽게 빠진다. 사업 타당성이나 장래성, 현재 가지고 있는 역량은 깡그리 무시하고 업적 위주, 보여주기식 사업 추진은 그리 낯선 풍경이 아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지역특구일 것이다. 특구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일부 행정규제를 면제받지만, 막대한 자치단체 예산이 투입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과연 그 특구가 사업성이 있는지, 추진주체인 자치단체나 업자들이 역량을 갖췄는지 등에 대해서는 진지한 고민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9월말 완주군의 요청에 따라 ‘포도주산업특구’를 해제했다. 지역특구제 도입 이후 첫 지정 해제인 완주 포도주특구의 포기를 두고 말들이 많다. 전임 군수가 추진했던 사업이었다는 정치적 색안경을 낀 시각에서부터 첫 지정해제에 따른 불이익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이카로스의 함정’을 고려한다면, 포도주특구 포기는 당연한 결정이라 할 수 있다.2005년 포도주특구는 그동안 포도 재배단지 조성과 포도주공장 신축 등에 3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그렇다면 이같은 예산을 투입하고, 또한 앞으로도 더 많은 돈을 쏟아부을 정도로 포도주의 시장성이나 상품성, 지역발전 효과가 있을까. 결코 아니라고 본다. 그간 여러 차례 설명했지만, 외국산 양조용 포도는 우리 풍토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여러 나라와의 FTA 추진으로 포도 재배농가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무엇보다 특구가 지역주민의 소득을 높일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사업성이 의심스러운 특구에 예산이 더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해제를 신청한 것이다. 사업성이나 역량에 대한 고려없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 후 2년만에 매각됨으로써 국가경제에 악영향을 끼친 영국의 브리티시 가스나, 섣부르게 관광도시로의 변모를 꾀하다가 파산을 선언한 일본 유바리(夕張)시처럼 되지 않도록 완주군은 ‘이카로스의 함정’을 경계한 것이다. 현재 사업을 중단하고 면밀하게 검토 중인 모악 여성한방특구도 같은 맥락이다. 포스코경영연구소는 여러 가지 함정을 극복하고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할 것을 충고한다. 성장률과 규모에 집착한 사업선정을 지양하고 자사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며, 확실한 경쟁우위 확보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진입하라고. 어느 때보다 대규모 사업을 많이 추진하게 되는 자치단체가 깊이 고려해볼 충고다.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 장님 안마사와 여관방의 유혹

    지난 2일 하오 2시. 춘천(春川)시 우두동 맹아학교 운동장에 100여명의 군중들이 몰려 들었다. 추운 날씨에도 한결같이 철잃은 「선·글라스」차림. 『축첩풍조 일소하고 알맞게 낳아 행복하게 기르자』는 별스런 구호를 채택한 이 모임은 사상 최초의 맹인 신풍운동 궐기대회였는데, 향락만을 위해 살았다는 그들의 생활습관을 살펴보면-. 10년전 집단 정착한 이후 자포자기로 방탕한 생활 ①구걸행각을 함으로써 우리의 체면을 손상시키지 말자 ②우리도 떳떳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참정권을 올바르게 행사하자 ③모든 힘을 밝은 사회발전에 기여, 국가의 은혜에 보답하자. 지난 2일 하오 2시 춘천시 우두동 맹아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맹인대회」의 신풍운동 행동강령이다. 이날 모인 장님들은 우두동에 집단정착한 맹인 40여가구와 시내 교동 산5의11 가구 가장들과 가족들. 서울에서 격려차 행차한 맹인VIP(귀빈)의 축사도 있었다. 이들은 10년전 춘천시당국의 배려로 이곳에 집단 정착한 이후 시에서 내주는 생활보호자 구호양곡을 타먹으며 지내오던 장님들. 이 가운데 10여명은 안마사 점장이로 만만찮은 수입을 올리고 있으나 낭비벽이 심해 깨진독에 물붓기식, 날이새면 언제나처럼 빈털터리긴 마찬가지다. 모두가 흙벽돌에 「루핑」을 얹은 연립식주택에 1가구가 방 한개씩을 차지하고 도덕율이고 윤리관이고는 모두 내팽개친채 본능에 의한 생존만을 만끽해오던 장님들. 『눈먼 병신이 무슨 낙으로 살겠느냐』는 자포자기가 이들을 더욱 방탕한 생활로 이끌었다. 비바람 가려줄 움막에 헐벗지 않고 하루 밥 세끼만 먹으면 족하다는 것이 이들의 생활신조. 게다가 또 일생을 밤에만 사니까(?) 느느니 자식들뿐. 재산은 모아 무엇하며 본능을 억제해가며 살필요도 없다는 식으로 살아왔지만 정착한 이후 현재까지 자녀들의 장래가 큰 문젯거리로 「클로스·업」됐다. 『떠돌아 다닐때는 아이들을 낳아 끌고다니다 젖떨어지면 제각기 흩어지게 마련이었기 때문에 자식에 대한 정도 없이 우라질 씨나 많이 뿌리자는 생각으로 많이 낳았는데 이제부터는 가족계획을 꼭 실천해야겠어요』 현재 아들 셋, 딸 둘의 자녀들과 한방에서 살고있다는 김경조씨(49·가명)의 말이다. 눈뜬 소실 2,3명씩 두고 돈벌면 그자리서 써버려 또 지금까지는 식구가 늘어난다고 그만큼 생활이 쪼들리는 것이 아니었다. 사람수 대로 구호양곡이 나오니까 결국 누구나 제 먹을 복은 제가 타고 나오기 마련이라는 운명론적 생활관으로 되기 꼭 좋았다. 밤이면 춘천시내 여관 문전마다 장님안마사들의 피리소리가 처량하게 울려퍼진다. 그러다가 안마를 요구하는 손님방에 들어가 안마를 한다. 이들이 받는 보수는 5백원, 후한 사람은 2천원도 준다. 재수좋은 날은 하룻저녁 벌이가 2~3천원씩 된다. 물론 공치는 날도 많지만 이들은 이 돈을 집에 가져가는 날이 드물다. 시내에는 눈뜬 소실들이 2~3명씩 있다는 것. 그래서 돈을 모아봐야 눈뜬 사람들 좋은일 시키는 것. 따라서 벌면 그자리에서 쓰게되고 쓸 곳은 여자밖에 더 있었겠냐는 것. 이들이 필요한 것은 안마하러 나들이할때 입을 옷만 반드르르하면 그만. 가구나 살림도구 같은것도 필요없다. 방안에는 몇년을 묵었는지 이불이 때와 어린이들의 오줌으로 빨갛게 찌든채 항상 방바닥을 덮고있다. 이 가운데 여자안마사가 4명. 이들이 겪는 시련은 남자들보다 몇배 크다. 남자손님들은 처음에는 여우처럼 달래다가 늑대로 변하고 사자가 되어 결국 요구를 안 들어주면 호통쳐 내쫓기 일쑤. 이럴때면 돈은 고사하고 엉겹결에 쫓겨나와 앞못보는 제설움에 한없이 울어버린다고. 그러나 남자들에게는 뜻밖의 「찬스」도 많다는 것. 『여자손님 방에 들어가면 은근히 유혹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때는 어쩔수없지 않겠어요』 이들 대부분이 지체높은 집 과부거나 바람기 많은 유부녀들이 후환없는 장님들을 찾아 안마를 핑계로 욕망을 채운다고 이모(51) 안마사는 귀띔. 이들의 집단마을에는 아직 어린 소경이 하나도 없다. 자식들은 모두가 눈을 뜬 똘똘한 어린이. 이 아이들 때문에 취할때가 되면 해마다 장님들과 동회직원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진다. 나이찬 어린이들을 취학시키려고 보면 입적안된 어린이들이 대부분. 동회직원이 추궁하면 『눈먼 놈이 모두 남의 손을 빌어야 하는데 귀찮게 무슨 호적이냐』고 오히려 호통을 치기 일쑤였다. 세상의 불신임도 높지만 단결하여 공동축사 마련 『맘껏 향락하는 것이 인생의 전부고 또 그것이 우리의 생할철학』이라는 정모장님(37)은 『우리에게 참정권이 주어졌다지만 어차피 투표를 해도 대리투표인데 대리인이 엉뚱한데 찍고 시키는대로 했다면 그만이지 별수있느냐』며 지금까지 속아만 살아왔기때문에 불신풍조가 깊숙이 도사리고 있다고 개탄. 동회에서구호양곡지급에 필요한 도장을 맡겨두라고 해도 막무가내다. 두 내외가 지팡이에 의지한채 저녁때면 안마손님을 찾아 여관행차를 하는 강명구(康明求·46)·이순자(李順子·26)부부는 앞으로 동료들을 설득, 공동축사를 만들어 닭, 돼지도 기르고 어린이들도 중학에 보내겠다고 부푼 꿈을 키우면서도 『옛날에도 눈감으면 코베간다고 했는데 요즘같은 세상에 감은 눈쯤 빼가기 예사아니겠느냐』면서 체념이 앞선다고. 그러나 『우리의 단결력은 대단합니다. 앞못보는 병신끼리 서로 돕고 의지하며 살아야지 뿔뿔이 헤어지면 더욱 멸시를 받지않겠어요』라고 말한다. 이들은 협회서 전화를 달기위해 전화청약을 했다. 이 전화가 개통되면 안마도 주문에 의해 나가게되고 좀더 생활도 규칙적일 것이라고 벌써부터 기대에 차있다. <춘천=김선중(金瑄中) 기자> [선데이서울 71년 3월 21일호 제4권 11호 통권 제 128호]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3국)] 신성건설,포스트시즌 진출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3국)] 신성건설,포스트시즌 진출

    제10보(121∼143) 2007 한국바둑리그에서 신성건설이 영남일보와 울산 디아채에 이어 세 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라이벌 월드메르디앙과의 대결에서 완봉승을 거둔 신성건설은 리그전적 8승5패를 기록해, 남은 제일화재와의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최소 4강 중 한자리를 예약했다. 마지막 4강 티켓 한 장의 향방은 제일화재와 한게임바둑의 남은 대국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백128은 흑 넉점을 끊는 동시에 백대마의 안형을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수. 백은 설령 바깥쪽이 봉쇄되더라도 〈참고도1〉의 수순으로 두 눈을 만들 수 있다. 반면 흑은 달아나는 와중에 우변 백진을 자연스럽게 굳혀주는 것이 괴롭다. 흑131,135와 같이 상대의 등을 떠밀어주는 것이 프로들이 싫어하는 행마. 백이 132,136으로 자연스럽게 머리를 내밀게 되자 아래쪽 흑 한점은 점점 더 고립되고 있다. 백이 기분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하자 상변에서 실수를 할 때까지만 해도 벌겋게 상기되었던 원성진 7단의 얼굴이 다시 평온을 되찾고 있다. 이제는 오히려 백홍석 5단이 자책을 하는 한숨을 내뱉고 있다. 흑139는 141의 곳으로 끊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일단 139의 단수를 한방 얻어맞는 것이 너무 아프다. 흑143으로 뛴 것이 재미있는 맥점. 백이 〈참고도2〉처럼 붙이더라도 흑2,4,6의 수순으로 깔끔하게 살아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범여 ‘김경준 귀국’ 기대반 우려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의 진실을 밝히는 데 핵심적인 인물인 김경준씨의 귀국 날짜가 알려진 9일 범여권은 기대감과 위기감이 교차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출마로 유권자들의 관심이 보수진영에 쏠리고 있는 상황을 타개할 수 있고 동시에 한나라당에 ‘한방’을 날릴 수 있다는 들뜬 분위기다. 반면 대선이 4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유권자 관심을 후보가 아닌 BBK 사건에 모두 빼앗길 수 있다는 걱정도 공존한다. 대통합민주신당은 BBK 사건과 관련된 전략을 ‘수사 촉구’로 바꾸기로 했다. 대정부질문이 끝나면서 정치적 공방은 사실상 끝났다고 판단하고 이제는 ‘검찰의 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보는 것이다. 선병렬 의원은 “이제는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승복하는 것밖에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이날 선 의원은 김종률 의원과 함께 당이 확보하고 있는 BBK 관련 자료를 검찰에 제출했다. 김씨 귀국에 대한 한나라당의 대응 방식에 대한 공격도 잊지 않았다. 통합신당 송두영 부대변인은 “한나라당의 ‘김경준 특별상황실’이 곧 드러날 이명박 후보의 BBK 관련 사실을 덮기 위한 ‘은폐 상황실’인지 묻고 싶다.”면서 “한나라당이 지금 설치해야 하는 것은 김경준 상황실이 아니라 스페어(예비용) 후보 상황실”이라고 꼬집었다. ‘반부패’ 카드에 사실상 올인하고 있는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측은 마음이 급해졌다. 문 후보측은 반부패 연석회의를 통한 보수진영과 대립각을 형성해 지지율 상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김씨 귀국으로 삼성 비자금 사건이 흐지부지 묻혀버릴 경우 이런 계획이 무산될 수 있다. 이에 정범구 공동선대위원장은 “민노당이 5당 원내대표 회의를 제안하면서 3자간 반부패 연석회의에 응하지 않고 있다.”면서 “오늘(9일)까지 3자회동 참여 여부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WOW 한국경제TV 05:00 TV로드쇼(재) 05:30 증권민원 119(재) 06:00 Star Books(재) 06:57 생생잡뉴스 07:00 WOW메디컬센터(재) 12:57 생생잡뉴스 ●히스토리채널 05:00 인류를 위협하는 대재앙 06:00 타임머신 08:00 다시 읽는 역사, 호외 09:00 역사특강 숨은 그림 찾기 10:00 역사 미스터리 탐사 ●EBS플러스1 12:50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생물Ⅰ, 지구과학Ⅰ 14:30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수리영역-수학(나형)(가형) 16:10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언어영역(1)(2) 18:10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외국어영역(1)(2) 20:00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수리영역 수학Ⅱ(1)(2) 22:00 EBS 사고와 논술(종합)(1)(2) ●EBS플러스2 13:30 EBS 중학1학년 난제공략 7-나(2) 14:00 초등학교 4·6학년 영어(1)(2)(재) 15:00 초등학교 3·4·5·6학년 사회·과학(재) 19: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댕댕(1)(2)(3)(재) 20:20 천사랑 22:00 TV중학 3학년(종합) 영어(1)(2) 23:20 TV중학 3학년(종합) 사회, 과학 ●채널CGV 06:40 특전 유보트 08:40 이연걸의 더 원 11:00 커플 브레이킹 16:40 젠틀맨리그 19:20 홍반장 22:00 블랙 호크 다운 24:00 피와 뼈 ●CNTV 06:00 신 몰래카메라 08:00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10:00 VJ특공대 12:00 왕과 비 14:00 다큐드라마 이야기속으로 15:00 태조왕건 16:00 ●MBCNET 08:00 얍 활력천국 10:00 스페셜 전국시대 11:00 도전 퀴즈왕 14:00 청소년 풋살 챔피언전 16:00 종이비행기 18:00 오늘은 장날 21:00 명품다큐 ●한방건강TV 09:30 브라보웰빙라이프 11:10 한방문화센터 18:00 세계대체의학을 찾아서 20:30 건강상담 23:10 고령사회 프로젝트 현장 한방 매거진 ●MBCESPN 06:00 2007∼200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버튼 14:00 2007 MBC골프투어 왕중왕전 최종 라운드 18:00 2007 코나미 컵 야구(위성생중계)
  • 15일 ‘별밤 수능 쫑파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MBC 표준FM(95.9㎒) ‘박정아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는 수학능력 시험일인 15일 오후 9시 서울 홍익대 앞 롤링홀에서 수험생 300명을 초청해 ‘별밤 수능 쫑파티’를 연다. 이날 특집 공개방송에는 원더걸스와 휘성, 다이나믹듀오, 은지원, 노브레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참가 신청은 별밤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수능 수험표를 갖고 공연 시작 1시간 전까지 가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날 공개방송은 16일 오후 10시5분에 방송된다.
  • 황토팩 중금속 기준치 초과

    유통 중인 일부 황토팩 제품과 원료 황토에서 납과 비소 등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유통 중인 황토팩 제품과 원료 51개를 조사한 결과 제품 2개와 원료 2개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납과 비소가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기준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된 제품은 오티씨코스메틱의 황토팩, 황토사랑의 나비황토팩과 황토원료, 한방미인화장품의 황토원료이다. 그러나 최근 KBS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프로그램이 고발한 ‘참토원’ 황토팩은 중금속 함유량이 기준치를 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업체와 방송사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중금속 함유 조사는 화장품 ‘원료 규격’ 기준(납 50 이하, 비소 10 이하)을 적용했다. 화장품 원료의 납과 비소 기준은 유해성이 보고된 가장 낮은 농도에서 납은 2000분의1, 비소는 5000분의1이다. 따라서 이 기준 이하로 검출되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러나 이번 조사가 황토팩 ‘제품 규격’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원료 기준을 적용, 문제 제기가 예상된다. 메이크업 화장품 제품은 납이 20, 비소는 10이 적용된다.TV프로그램에서 고발한 동일 제품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업체와 프로그램간에 공방도 계속될 수 있다.김영애 참토원 부회장은 “방송 보도 후 판매·계약·해외바이어 상담이 전면 중단됐고 기업 이미지가 땅에 떨어졌다.”면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류찬희 이은주기자 chani@seoul.co.kr
  • 내일~13일 전주 천년의 맛 잔치

    내일~13일 전주 천년의 맛 잔치

    “맛의 천국 전주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맛의 대향연이 시작됩니다.” 전북 전주시는 자타가 공인하는 ‘맛과 멋’의 고향이다. 한정식, 비빔밥, 콩나물국밥은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주의 대표 음식. 전국 어느 곳에서나 ‘전주’라는 간판을 내걸면 그 음식점의 신뢰도가 높아질 만큼 전주는 맛의 본향이다. 평생 동안 잊혀지지 않는 맛있게 먹은 한끼의 식사, 그 맛있는 추억의 한 가운데 ‘전주의 맛’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맛의 고장’을 자임하는 전주시가 ‘전주 천년의 맛 잔치’를 연다. ●오감 만족 맛잔치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한마당 잔치는 전주 음식의 브랜드 가치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오감 만족 문화관광축제’이다. 축제를 통해 한국 음식의 기준을 세우고 한국의 맛을 세계에 전한다는 야심찬 구상도 하고 있다.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한옥마을과 지정음식점 등 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천년의 맛 잔치는 타 지역에서 열리는 음식축제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우선 메인 행사장에서 음식을 팔지 않는다. 천막을 치고 임시 주방에서 음식을 제공할 경우 위생적으로 문제가 많을 뿐 아니라 제대로 된 전주 음식 맛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주행사장인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주시내 190여개 유명 음식점을 안내하고 전주의 전통과 맛의 우수성을 소개한다. 축제기간 전주를 찾아온 외지 관광객들이 전주의 참맛과 후덕한 인심을 제공하는 음식점을 직접 방문토록 함으로써 맛집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유명음식점은 한정식, 비빔밥, 콩나물국밥, 백반, 전주막걸리, 탕·찌개, 면·분식, 구이류, 중화요리, 일식, 경양식 등 12개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맛을 체험하고 싶은 음식을 말하면 유명 음식점마다 특징을 설명해주고 가는 길까지 안내해 준다. 맛뿐만 아니라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도시인 만큼 정갈한 손맛과 함께 신명나는 우리 가락도 함께 제공된다. 궁, 양반가, 호남각 등 10개 음식점에서는 판소리, 가야금 등 풍악을 즐기며 전라도 음식의 깊은 맛을 음미할 수 있다. 음식 조리에 관심이 많은 관광객들은 전주 음식의 비법을 전수받는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고궁, 성미당, 한벽루, 동락원 등에서는 비빔밥 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비빔밥 재료 준비에서부터 양념 만들기까지 맛의 비결을 전수해준다. ●부대행사도 풍성 이번 맛 잔치를 위해 전주시내 음식점들은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한정식집 16곳에서는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푸짐하고 깊은 맛이 으뜸인 양반상을 받을 수 있다. 통상 30여가지의 전통 요리가 상에 오른다. 해외에서도 유명한 비빔밥과 돌솥밥집 12곳도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전주 비빔밥은 업소마다 특색이 있어 약간씩 맛이 다르다. 그러나 전통적인 비빔밥 맛의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는다. 해장국으로 유명한 콩나물국밥집 5곳, 서민들이 즐겨 찾는 한식백반집 27곳은 물론 탕과 찌개를 잘하는 집 41곳까지 전주시내 유명 음식점들이 이번 축제에 총출동한다. 어느 음식점을 가든 반찬 가지수가 많고 서비스도 좋아 외지인들은 입이 떡 벌어지기 일쑤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경기전 앞에서는 양념을 아끼지 않은 김치와 젓갈류를 전시·판매한다. 공예품 전시관 주변에서는 전통한과 만들기, 전통엿 만들기, 짚풀공예, 윷놀이, 떡메치기 등 전통잔치마당을 선보인다. 화산체육관에서는 수타쇼, 피자도우쇼 등 조리달인열전이 열린다. 세계풍물체험, 음식영화상영, 전통옹기전시, 막걸리 시음회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중앙동 차이나거리 일대에서는 중국 춤공연, 태극권 시연, 중국의상 퍼레이드가 열리고 객사에서는 임금을 공경하고 충성심을 표시하는 망궐례(望闕禮)가 재현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완산칠봉서 전통의 멋 느껴볼까 전주는 먹거리뿐 아니라 볼거리도 많은 전통도시이다. 먹거리 행사가 주로 열리는 경원동 일대 한옥촌에서는 옛 정취에 푹 빠져볼수 있다. 전주 명품관, 공예품 전시관, 최명희 문학관, 한방문화센터, 전통술박물관 등을 도보로 이동하며 두루 살펴 볼 수 있다. 한옥촌 인근 오목대, 이태조의 영정을 모신 경기전, 전주향교, 전동성당 등도 들러볼 만한 곳이다. 가을색이 완연한 전주천과 삼천을 따라 걷거나 화산공원, 완산칠봉 등에 올라 전주시 전경을 내려다 보는 것도 정겨운 전통도시의 깊은 맛을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다. 덕진공원,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북대학교, 동물원 등이 인접해 있는 건지산 일대에서는 색깔 고운 단풍이 한창이어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비만 그리고 꽉 끼는 속옷은 튼살의 적

    비만 그리고 꽉 끼는 속옷은 튼살의 적

    튼살은 그야말로 옥에 티다.늘씬한 팔등신 미녀,그러나 허벅지와 종아리 튼살로 각선미를 뽐낼 수 없다.게다가 한껏 몸매를 뽐내야 할 여름철에는 수영복도 맘대로 못 입는다.튼살은 남들은 잘 모르는 여성들의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매끈한 피부의 눈엣가시인 튼살.원인을 갑작스런 체중증가로만 알고 다이어트에만 열중하다보면 낭패를 볼 수 있다.튼살은 부신피질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돼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이 변성되면서 발생한다.내분비질환이나 만성 소모성질환이 있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고 스테로이드 제제 연고를 장기간 바른 후에도 생길 수 있다.부신피질 호르몬은 사춘기나 임신기에 분비량이 갑자기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비만하지 않은 여성들에게도 생길 수 있다. 몸에 꼭 끼는 속옷도 피부 세포에 산소 공급을 방해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살트임’의 원인이 된다.튼살은 초기 푸른빛 또는 붉은색선이 엉덩이,넓적다리,아랫배,무릎 뒤 그리고 유방 등에 나타나는데,정상피부보다 가라앉아 있어 만져보면 약간 울퉁불퉁하게 느껴진다.시간이 지나면서 흰색으로 변하게 되면 치료하기 어려워진다. 김병호 명옥헌한의원 원장은 “비만과 튼살은 한방치료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해독 다이어트와 병행해 진피층의 콜라겐 파괴와 기혈 순환의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튼살을 형상재생술과 태반요법,자체 재생연고 등으로 확실하게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최근 들어선 다이어트 열풍으로 인해 그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살트임 현상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가능한 한 발생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그는 또 “종아리의 접힌 부위까지 세밀하게 시술하는 치료법이 개발돼 튼살이 너무 깊어 치료를 포기했던 환자들도 잇따르고 있다.”면서 “흰색 튼살이라고 해도 70%이상 개선 할 수 있으니 시기를 놓쳤다고 방치 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튼살 예방 7계명 1.비만은 튼살의 가장 큰 원인 2.튼살의 원인이 되는 꽉 끼는 속옷을 피한다. 3.허벅지,배,종아리 부분에 튼살 예방 마사지를 수시로 해준다. 4.샤워할 때에는 각질을 제거해 피부 혈액순환을 돕고 마지막에는 찬물로 마무리한다. 5.튼살 예방 크림을 활용하라. 6.튼살 발생 원인을 숙지하고 대비하라. 7.징후가 보이면 최대한 빨리 치료에 나서라 ■도움말: 명옥헌 한의원 김병호 원장
  • 동서양 의학 퓨전의 거점

    경희대 국제캠퍼스(옛 수원캠퍼스)가 동서양 의학을 복합시킨 의과학 연구 및 교육분야를 집중 육성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경희대에 따르면 2008학년도에 국제캠퍼스에 신설되는 동서의과학부의 이번 수시2학기 모집(정원 30명) 경쟁률이 18대1에 이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서의과학부는 경희대가 국제캠퍼스의 약 4분의1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의생명과학 국제클러스터’에 속하는 학부 교육과정. 이 학부는 ▲전문대학원 진학 교육과정(프리메드 스쿨) ▲기초의과학자 양성과정 ▲의학·생명과학 연구 교육과정 등 3가지 교육 코스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전원 기숙사에 들어가 ‘몰입형 기숙 프로그램’을 받으며 의학전문 인력으로 양성된다. 손낙원 동서의학대학원 교수는 “의학 및 한의학이 점차 전문대학원 체제로 바뀌고 있지만 이에 알맞은 학부 교육과정은 아직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다.”면서 “전문대학원 진학을 위한 적절한 교육체제를 만드는 동시에 의학·생명과학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경희대는 우선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해 수능 고득점자를 중심으로 합격자에게 4년 등록금 전액과 함께 석·박사 장학금과 생활지원금 등을 제공하는 장학제도를 새로 마련하고 있다. 이 학부가 눈길을 끄는 또 다른 이유는 한의학 분야 최고로 꼽히는 경희대가 동서양 의학을 접목시켜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의생명과학 국제 클러스터와 연계해 운영하기 때문이다. 의생명과학 국제클러스터는 2011년 개원 예정인 제3의료원과 의학계열 연구조직 및 생명과학대학, 전자정보대학, 테크노공학대학 등 관련 학문분야와 다학제간 협력연구체제로 구성된다. 1200 병상 규모 이상의 대형 병원으로 개원하는 제3의료원은 양·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임상·기초 연구시설이 들어선다. 경희대 기획팀 이영주 계장은 “제3의료원은 의학·치의학·한의학 의료인력 교육병원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의학계열 연구중심대학원인 동서의학대학원, 동서과학부와 협력교육 및 연구 체제를 갖춘 연구중심병원”이라고 설명했다. 경희대는 의생명과학 및 의학관련 공학 연구조직을 국제캠퍼스에 집중시켜 서울에 위치한 한의학 연구조직과 유기적 협력 연구체제도 만들 계획이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3국)] KAL배 직장인·대학생 바둑대회 개최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3국)] KAL배 직장인·대학생 바둑대회 개최

    제6보(61∼70) 순수 아마추어 바둑동호인들이 직접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겨룰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오는 26일부터 예선전을 시작하는 제15회 KAL배 직장인·대학생 바둑대회가 바로 그것. 연구생 출신 기사를 제외한 전국의 대학생과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21일까지 마감한다. 인터넷 시대에 걸맞게 예선리그와 본선토너먼트의 모든 대국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이 이번대회의 특징. 따라서 대국자들은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대국시간에 맞추어 인터넷 바둑사이트 타이젬에 접속하면 된다. 단, 결승전만큼은 타이젬 본사에서 치러진다. 우승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제주도 왕복 항공권의 부상도 주어진다. 초반부터 험악한 싸움에 휘말릴 것 같던 국면이 어느덧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도저히 서로 물러설 공간이 없어 보이는 장면에서도 절묘하게 타협을 이루어내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흑이 61을 활용할 때 백이 좀더 욕심을 내서 <참고도1> 백1로 끊는 것은 흑이 2로 단수치고 4로 잇는 수로 백의 무리. 흑이 8로 꼬부리는 순간 백은 흑을 3수 이내로 잡을 수가 없다. 흑63으로 넓게 벌린 것은 공격의 대가를 좌변에서 찾으려는 의도지만 백64를 한방 얻어맞은 것이 흑으로서는 아팠다. 흑은 63에 앞서 <참고도2> 흑1과 백2를 먼저 교환하는 것이 좋았다. 실전은 흑이 65로 물러설 수밖에 없어 좌변의 폭이 한결 줄어들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는 뭘까?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는 뭘까?

    대부분 사람들은 화가 나면 얼굴이 붉어진다.이러한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람이다.왜냐하면 화가 날 때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신경이 자극되기 때문에 홍조가 나타나는 것은 지극히 생리적인 현상이기 때문이다.술을 마실 때도 얼굴이 붉어진다.이러한 사람들 또한 정상이다.왜냐하면 술을 마실 때는 아세트알데히드가 핏속에 녹아 혈관을 타고 피부 밑 모세혈관까지 가서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이므로 이 또한 생리적인 현상이다. 좋아하는 이성을 만나도 얼굴이 붉어진다.성적인 자극을 감지한 뇌가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시켜 심장을 빨리 뛰게 하고 혈압이 높아지게 하기 때문이다.이 또한 생리적인 현상이다.이외에도 갱년기를 앓고 계신 어머니의 얼굴이 붉어지는 것도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붉어지는 것도 다 생리적인 현상이다. 문제는 이러한 정상적인 현상이 아니라 수시로 붉어지는 증상이다.밖에 나갔다 실내로 들어왔는데 얼굴이 갑자기 붉어진다.별일도 아닌데 갑자기 얼굴이 붉어진다.항상 얼굴이 발그레해 친구들이 ‘술 마신 거 아냐.’라고 놀린다.양 볼이 마치 중국 인형 화장해 놓은 것처럼 발그레하다.이러한 증상들은 정상적인 것이 아니라 안면홍조의 한 증상이다. 얼굴이 화끈 화끈 열이 나고 붉어지는 증상을 한의학에서는 심장이나 두경부에 열이 정체되어 있을때 나타나는 증세로 본다.사소한 감정의 변화나 약간의 온도차에도 얼굴이 금새 달아오르거나 얼굴에 확 열기가 느껴지는 증상을 말한다. 이러한 안면 홍조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심장에 열이 정체된 경우,피부가 희고 얇은 사람,당뇨,비만,술이나 뜨겁고 매운 음식을 섭취했을때,혈압약이나 고지혈증약등 혈관확장제를 복용했을때,외용제와 내복약의 오용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그 중에 요즘 들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원인이 약물의 오남용이라고 할수 있다.피부에 대한 여러 가지 약품들은 피부 속에서 혈관을 수축시키거나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이러한 것들이 피부 속에 누적이 되면 피부에 항상 독소가 쌓여 발그레하게 상기가 되어 있는 것이다.그럼 한방에서는 이러한 안면홍조를 어떻게 치료할까? 명옥헌한의원에서는 안면홍조의 경우 진맥에 따라 안면홍조의 원인이 뭔지 파악하고 그 뒤에 심장에 열이 있는 것을 내리는 처방을 하거나,성형침,미용침으로 피부내의 독소를 밖으로 빼내는 배독요법을 하게 된다.그렇게 하게 되면 피부내의 독소 및 탁한 피가 빠지면서 혈색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이다. 안면홍조는 그리 치료할 수 없는 병은 아닙니다.그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기에 치료가 많이 안되는 면이 있지요.안면홍조의 원인,치료 전에 반드시 알고 가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명옥헌 한의원 김병호 원장
  • 월요일 ‘원샷’은 내몸에 ‘독배’

    월요일 ‘원샷’은 내몸에 ‘독배’

    깊어가는 가을, 그리고 다가오는 연말 등으로 술 약속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이쯤해서 직장인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음주와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자. 결론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주욕구를 유발하는 유전자가 존재한다.’고 밝힌 독일 의료팀의 연구 결과가 우리에게도 고스란히 적용된다는 것이다. ●실태 보건복지부 선정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병원 심재종 원장팀이 최근 20∼40대 직장인 남성 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 직장인 중 30%는 음주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으며, 이들의 58%는 직무스트레스가 음주욕구를 부추긴다고 답했다. 또 주중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날로는 52%가 월요일을 꼽았으며 목, 화, 수, 금요일 순이었지만, 실제로 술자리를 갖는 것은 금요일이 6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목, 화, 월, 수요일 순이었다. ●매일 마시면 오히려 스트레스 우리나라 직장인의 70%가 “술을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다. 그러나 일상적으로 술을 마시는 직장인과 그렇지 않은 직장인의 스트레스 수준을 비교한 연구에서는 그렇지 않은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강도가 훨씬 낮았다. 전문의들은 적당한 음주가 기분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 요인을 잠시나마 잊게 하는 효과는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런 형태의 음주가 지속되거나 과음, 폭음으로 이어지면 알코올이 스트레스 반응에 관여하는 시상하부나 뇌하수체, 부신 등에 작용,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를 더 심하게 한다. 게다가 이런 습관에 빠지면 일상적인 사소한 스트레스에도 알코올을 찾는 의존증에 빠질 위험이 높다. 스트레스가 폭음을 유발하고, 폭음이 스트레스를 증폭시켜 다시 술을 찾는 악순환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심 원장은 “실제로 스트레스 때문에 알코올 의존증에 빠진 사람은 치료 후에 스트레스에 직면하면 다시 술을 찾는 ‘음주 재발현상’이 많다.”고 지적했다. ●지혜로운 요일별 음주법 -월요일 ‘사직서’라는 키워드 검색이 가장 많은 날이 월요일이라는 한 인터넷 사이트의 조사에서 보듯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생활리듬을 잃어 주중 가장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날이다. 그런 만큼 월요일 음주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인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산이 과다 분비되고, 근육이 약해지며, 공허감과 무기력증을 느끼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는 빨리 취하고 몸도 쉽게 상하기 때문이다. 불가피하다면 부담이 적은 와인 등으로 입가심 수준에서 끝내는 게 좋다. -화·수요일 월요일에 음주를 했다면 최소 3일은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간이 한번 알코올에 젖으면 최소 48시간을 쉬어야 원상태로 회복되기 때문이다. 월요일에 술을 마시지 않았더라도 일주일의 중간인 화·수요일은 술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화·수요일에 술을 마시면 월요일의 스트레스가 더해져 스트레스 압박감이 한층 커지기 때문이다. 부득이하다면 맥주 1∼2잔이나, 생맥주 500㏄ 정도에서 그친다. 이 정도라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목·금요일 월요일 다음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목요일, 주중 술 마시는 빈도가 가장 높은 금요일은 특히 과음을 경계해야 한다. 주5일 근무제 이후 다음날 쉴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과음을 하기 쉬운데, 이럴 경우 간 기능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해 간경화, 동맥경화, 뇌졸중 등의 발생률을 높이며, 돌연사의 위험도 크다. 음주를 피할 수 없다면 순한 술부터 시작해 천천히 도수를 높이는 게 좋다. 독한 술부터 마시면 위가 흡수하지 못한 알코올이 고스란히 간의 부담으로 남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폭탄주나 소주 등으로 시작했다면 자신의 주량에 따라 음주량을 최대 3∼4잔에서 제한하는 것이 좋다. 특히 폭탄주는 맥주의 탄산이 알코올의 흡수를 촉진해 취하는 속도가 빠르며, 과음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술마신 후 노래방 가면 빨리 깨 음주 후에는 노래방을 찾는 것도 술을 이기는 지혜다. 노래를 부르다 보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술도 빨리 깬다. 숙취를 이기는 데는 한방차가 좋다. 오미자차는 음주 후의 신경쇠약과 전신 무력감, 피로감 해소에 효과가 좋다. 국화차와 대나무잎차는 스트레스로 인한 열을 식히는 효과가 뛰어나며, 음주 후 두통이나 소화가 안 될 때는 생강차나 계피차가 좋다. 음주를 거의 매일 되풀이하는 사람이라면 전문병원의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도움말:다사랑한방병원 심재종 원장
  • 때 늦은 꽃,성인 여드름의 원인?

    때 늦은 꽃,성인 여드름의 원인?

    여드름은 흔히 ‘청춘의 꽃’ 이라 불리며 사춘기 청소년층에게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다.허나 이것은 여드름이 한창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진행되며 피지분비가 많은 십대에서만 생길 것이라는 잘못된 고정관념을 심어주는 생각일 뿐이다.최근에는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환경 오염,직업적인 특성들이 원인이 되어 여드름과는 이별을 고했다고 여기는 성인들에게도 때 아닌 ‘꽃’ 을 보게 만들고 있는 경우가 많아졌다. 여드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불결한 피부관리,지성피부 등의 피부 외적인 요소에만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한의학적 관점에서의 여드름의 원인은 조금 더 복합적인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원인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인체내의 오장육부의 장애에 의해 올바르게 순환되어야 할 기(氣)와 혈(血)이 제대로 소통되지 못하여 생기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한방에서 흔히 이르기를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 라고 말하는데 이는 사람 몸속의 올바른 순리에 관한 이야기이며 여드름 역시 이 범주와 일맥상통 한다고 볼수 있는 것이다. 원인을 파악하고 근본적인 대처법을 강구한다면 여드름의 치료 역시 어렵지만은 않은 법.한방에서 바라보는 여드름의 복합적인 원인들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자. 첫번째,변비로 인해 피부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이다.많은 여성들의 피부 트러블 원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문제이기도 한데,대장에서는 하루에 3ℓ 이상의 발효 가스가 발생한다.이 발효 가스는 방귀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솔직히 대장에서 만들어낸 가스를 방귀로 전부 뿜어 내는 경우는 없다.이 가스는 대장을 통과하는 혈관 속으로 다시 흡수 되어 폐로 가지고 가게 된다.그래서 폐호흡을 통해 다시 우리 몸을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 그런데 문제는 대장에서 발효가스 성분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대장에 문제가 발생하여 부패 가스가 발생할 경우이다.대부분 변비 등의 이상 증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대장에서 부패 가스를 방출하게 되고 이 성분은 혈관 속에 다시 흡수 되어 폐로 이동하게 되어 피부 등으로 방출되다 보니,피부가 거칠고 트러블이 많이 생기는 결과를 얻게 된다. 두번째,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피부에 문제가 발생한다.한의학에서는 소화기를 대표하는 기관인 비를 비주육이라고 한다.소화기의 상태가 피부의 상태를 결정짓는다는 이야기이다.따라서 소화기가 건강한 사람은 피부가 좋지만,소화기 상태가 나쁜 사람은 피부 역시 좋지 않을 수 밖에 없다.그렇다면 소화기는 어떻게 지켜야 할까? 바로 올바른 식습관이 관건일 것이다.여드름이 심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사습관이 좋지 못하여 위장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잦은 과식과 불규칙한 식사시간,식사 대신 과자나 인스턴트 식품을 섭취하는 등의 잘못된 식습관은 소화기의 이상을 부르고 탁한 열이 쌓이게 한다.그러면 피부에서는 유분이 과다하게 분비 되고 이 유분은 뾰루지나 여드름이 되기에 되도록 이러한 습관은 자제하는 것이 낫다. 세번째로는 게으름으로 인해 피부가 거칠어지고 눈에 띄게 나빠진다.피부가 좋은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다.건강하고 좋은 피부를 가지려면 아침 세안을 부지런히 해야 하는 것은 물론 잠들기 전에도 화장을 깨끗이 지워야 한다.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생활리듬은 몸의 불균형을 예방해주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도와준다.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으면 피부 안의 노폐물들이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고 모공 속에 막혀서 피부가 거뭇거뭇해지거나 칙칙한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게 되기에 좀 더 미용에 신경을 쓰길 원한다면 부지런해야 한다. 여드름이란 이와 같이 연고 등의 외용제 사용이나 피지분비의 억제 등으로만 치료 하기는 힘든 법이다.올바른 생활 습관이라는 근본하에 체내의 부조화를 바로 잡아주는 것이 여드름 치료의 근본에 조금 더 다가가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말해본다. ■ 도움말: 명옥헌 한의원 김진형 원장
  • [사설] ‘BBK 의혹’ 신속·공정하게 수사해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관련 여부로 초미의 관심사가 된 ‘BBK 주가조작 의혹’의 당사자인 김경준씨가 이달 중순 귀국한다. 한·미 범죄인인도협약에 따라 미 국무부가 신병 인도를 승인함으로써 해외 도피 근 6년 만에 국내법의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의 송환이 대선의 유·불리 차원을 떠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BBK 의혹의 핵심은 소액 투자자 수천 명에게 수백억원의 손해를 입힌 사건의 전모보다는 이제 이 후보가 BBK의 실제 주인인지 여부다. 대선을 눈앞에 두고도 이에 대해 김씨와 범여권, 이 후보와 한나라당이 한묶음이 돼 정반대의 평행선 대치를 하고 있는 까닭이다. 그동안 대통합민주신당 측에선 이 후보 측이 김씨 송환을 방해해 왔다고 주장했고, 한나라당 측은 거꾸로 범여권이 그의 조기 귀국을 위해 공작을 했다고 맞서 왔다. 이제 송환이 결정된 이상 그런 소모적 논란은 접어야 한다. 물론 김씨의 진술에 따라 대선 정국이 출렁거리는 상황이 불가피하게 된 측면은 있다. 김씨의 주장이 입증된다면 이 후보는 주가조작 사건의 법적인 책임뿐 아니라 대선후보로서 총체적 도덕성을 심판받아야 하는 까닭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신당 측은 대선구도를 바꿀 구세주인양 김씨의 폭로라는 ‘한방’에 매달리는 인상을 줘선 안될 것이다. 이 후보 진영도 김씨가 조기 귀국,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이 후보의 그 동안의 입장과 일치하는 행보를 보이기를 바란다.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도 혹여 대권 3수의 명분을 찾기 위해 김씨의 입만 쳐다 보고 있다면 그 자체가 기회주의적 처세임을 깨닫기 바란다. 우리는 검찰이 객관적 입장에서 엄정하게 이번 사건의 흑백을 가리기를 기대한다. 정치적 고려를 배제하고 공정·신속한 수사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정치권도 정치적 공방을 자제하고 수사 결과를 차분히 기다리는 자세를 보여 주기 바란다.
  • 추성훈 ‘중량급의 효도르’로 급부상

    추성훈 ‘중량급의 효도르’로 급부상

    도무지 빈틈이 보이지 않은 무결점 파이터다. 상대를 녹여버릴 것 같은 매서운 눈빛은 사각의 링을 압도하고 유도선수 출신이면서도 주먹의 파괴력은 바윗돌을 뚫을 만큼 강력하다. 어디 그 뿐이랴. 한국과 일본의 국가대표경력에 빛나는 유도에서 단련된 그래플링 기술까지. ‘풍운의 유도가’ 추성훈(32)이 ‘중량급의 효도르’로 급부상하며 종합격투기(MMA) 무대를 휘젓고 있다. 추성훈이 뛰고 있는 무대가 최근 한층 주가를 드높이고 있는 UFC에 견줘 한 수 아래로 평가받고 있는 K-1 히어로즈라는 게 다소 안타깝지만 그의 기량만큼은 단연 주머니속의 송곳이다.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07히어로즈코리아대회’ 메인이벤트 데니스 강과의 일전은 ‘무결점 파이터’ 추성훈의 진가를 유감없이 입증한 경기. 당초 데니스 강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추성훈은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팬텀펀치’를 연상시키는 전광석화같은 오른쪽 어퍼컷 한방으로 데니스 강을 1라운드 실신 KO로 잠재웠다. 추성훈에게는 ‘고독한 승부사’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국적을 옮겨가면서도 결코 어느 한쪽에도 편입되지 못하는 ‘주변인’의 개인사가 어쩌면 그를 ‘고독한 승부사’로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생활속에서 짙게 배여있는 ‘주변인의 고독함’이 사각의 링에서 냉정한 파이터의 기질로 승화됐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이유야 어쨌든 추성훈은 맹수가 먹잇감을 사냥하듯 단 한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승부사의 기질을 지녔다. 추성훈은 유도를 베이스로 삼고 있는 그래플러지만 타격에서도 무서운 솜씨를 발휘하고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효도르가 세계 최강의 이종격투기 선수로 자리잡은 이유도 바로 그래플링과 타격기술을 겸비했기 때문이다. 히어로즈에서 추성훈이 속한 체급은 한계 체중 85㎏의 라이트 헤비급. MMA 최고봉으로 부상한 UFC에 견줘보면 한계 체중 84㎏의 미들급에 해당한다. UFC의 미들급 현 챔피언은 앤더슨 실바(브라질). 추성훈이 비록 선수층이 얇은 히어로즈 라이트헤비급 최강자지만 실바와 맞붙더라도 전혀 밀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적어도 히어로즈 무대에서 추성훈의 독주를 저지할 선수는 없어 보인다. ‘일본의 자존심’ 사쿠라바 가즈시도 더이상 추성훈의 적수가 아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고진현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기종합] 추성훈ㆍ데니스강 동영상 보기

    [경기종합] 추성훈ㆍ데니스강 동영상 보기

    주먹이 보이지 않았다. 고목처럼 쓰러진 ‘푸른 눈의 슈퍼 코리안’은 넋이 나갔다. 무하마드 알리가 소니 리스튼을 잠재운 ‘팬텀펀치(유령의 주먹)’가 ‘풍운의 유도가’의 손에서 환생했다. ‘풍운아’ 추성훈(32·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7히어로스코리아대회 메인이벤트에서 데니스 강(30)을 실신 KO로 잠재웠다. 가슴 한켠에 응어리졌던 한(恨)를 풀어내기 위해서였을까? 맹수의 눈초리보다 더 매서웠다. 지난해 연말 사쿠라바 가즈시와 ‘K-1 다이너마이트대회’에서 보습 크림을 발라 무기한 출장정지를 당한 뒤 10개월만에 밟아보는 히어로스 무대. 게다가 상대는 같은 배달민족의 피가 흐르는 ‘타격의 달인’ 데니스 강. 힘든 경기가 예상됐지만 추성훈은 타고난 파이터 기질을 단 한방의 펀치에 실어 폭발시켰다. 경기시작 1분 만에 원 투 스트레이트로 데니스 강의 안면을 피로 물들인 추성훈은 1라운드 4분44초께 전광석화같은 라이트 어퍼컷을 작렬했다. 주먹의 스피드가 빨라 팬들은 데니스 강이 제 풀에 쓰러지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였다. ‘전설의 복서’ 알리가 소니 리스튼과 리턴매치에서 작렬했던 ‘팬텀 펀치’가 떠올랐다. 추성훈은 이로써 10개월만의 복귀전을 멋진 KO승으로 장식하며 종합전적 10승1패(4KO)1무효경기로 히어로스 최고의 파이터임을 다시 입증했다. 추성훈에게 무너진 데니스 강은 종합전적 16승8패2무효경기를 기록했다. ‘모래판의 황태자’ 이태현(31)은 13개월만에 마침내 사각의 링에서 포효했다. 지난해 9월 히카르도 모라예스(브라질)와 프라이드FC 데뷔전에서 충격적인 TKO패를 당한 뒤 와신상담하며 재기전을 준비했던 이태현은 히어로스 이적 데뷔전에서 일본의 베테랑 격투가 야먀모토 요시히사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유도왕’ 윤동식(35)도 히어로스 이적 후 3연승을 달렸다. 브라질의 강호 파비오 실바를 1라운드에서 필살기인 암바로 제압해 히어로스 최고의 그래플러다운 솜씨를 뽐냈다. ‘샤크’ 김민수(32)도 속사포같은 펀치로 일본이 자랑하는 베테랑 파이터 미노와 맨을 밀어붙여 1라운드 TKO 승을 거두고 종합격투기 전적 3승6패를 기록했다. 기사제휴 / 스포츠서울 고진현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입냄새, 상대방은 괴롭다!

    입냄새, 상대방은 괴롭다!

    역겨운 입냄새가 나는 사람과 대화를 꺼리거나 고개를 돌리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특히 요즘 같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이나 수험생에게 이러한 입냄새의 문제는 많이 나타난다고 할 수 있으며,아직도 그 원인을 몰라 전전긍긍하는 분들이 많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영화의 주인공인 클라크 케이블도 이러한 입냄새가 지독하기로 유명한 배우였다고 한다.상대역인 비비안 리와 같이 키스신을 찍을 때 입냄새가 하도 지독해 비비안 리가 거의 기절할 지경이었다는 말은 헐리우드에서 많이 회자되는 이야기라고 한다.이렇듯 사람들과의 벽을 만드는 심한 입냄새의 원인은 무엇일까? 한방에서 바라보는 구강적인 원인을 제외한 입냄새가 나는 원인들은 첫째,축농증을 비롯한 코의 질환이나 기관지,폐,식도 위장의 질환으로 생기는 구취이다.이러한 경우에는 원인에 따라 어떠한 증상이 수반되기에 원인인 질병을 먼저 치료해주면 구취는 치료가 된다. 둘째,생리적인 원인에 의한 구취이다.술이나 담배,냄새가 심한 마늘,양파 등에 의한 냄새나 침의 양이 줄어들어서 입냄새가 심하게 나거나,장기간 식사를 못해 위가 비어 있을 때도 입냄새는 심하게 나는 경우이다. 셋째,한의학적으로 바라보는 견해에서 가장 많이 치료를 받는 구취의 원인으로서 비장과 위장에 열이 몰려서 오는 경우이거나 식체 혹은 허화 등에 의해서 오는 경우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흔히 한의학적으로 비위에 습열이 심하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습열이란 끈적끈적한 기운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내부 장기에서 올라오는 냄새를 말한다. 비위에 열이 쌓여 나는 입냄새는 입이 쓰고 잘 마르며,평소에도 찬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또한 오줌량이 줄었거나 붉어지기도 하고,대변이 굵어지며 혀가 붉어지고 맥이 빨라지는 특징들이 나타난다. 한의원으로 구취 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 중에는 세번째 원인으로 찾아오는 환자가 가장 많으며 가장 치료를 요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입냄새가 심한 사람들은 자신이 입냄새가 심한지를 잘 모른다.얼마 전에 내원했던 김모씨(42세·남)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사업상 고객들과 만날 때가 많은데,대화를 나누다보면 상대방이 자꾸 얼굴을 찌푸리고 피하더라는 것이다.대화상에 무슨 문제가 있나,아니면 나의 얼굴에 안 좋은 기색이 있었던가 하는 생각을 품고 있던 차에,어느 날 아내가 건넨 말에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당신 입냄새가 심한데,병원에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라는 말 한마디가 그에게 심한 충격을 주었고 그 치료를 위하여 내원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김씨의 경우는 불규칙한 식사와 직장 내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었는데 이러한 과정이 자꾸 쌓이다 보니 비위에 습열이 심하여 구취를 만들어 내게 된 것이다. 비장과 위장의 습열을 없애주면서 기능을 정상적으로 돌려주는 침 요법과 뜸,부항,그리고 탕약 및 환약 처방으로 2개월만에 구취를 없앴지만,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이 나쁘면 다시 재발할 수 있기에 주의하라는 당부의 말을 건넸던 일도 있었다. 도움글 : 명옥헌 한의원 김진형 원장
  • [케이블 위성방송]

    ●CNTV 09:00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12:00 대하드라마 왕과 비 15:00 태조왕건 16:00 태조왕건 21:00 크로싱 조단 22:00 데드존 01:00 공포시리즈 헝거 ●MBCNET 08:00 얍 활력천국 10:00 스페셜 전국시대 11:00 도전 퀴즈왕 14:00 청소년 풋살 챔피언전 16:00 종이비행기 18:00 오늘은 장날 21:00 명품다큐 ●WOW 한국경제TV 07:00 와우 메디컬 센터 1∼3부 13:00 창업정보센터 17:00 초보부터 고수까지 눈높이 증권 20:30 국민주식고충 처리반 22:30 한밤의 증시카페 ●히스토리채널 07:00 타임머신 08:00 다시 읽는 역사, 호외 10:00 하이테크 고대문명 13:00 와인전쟁, 몬도비노 20:00 현대문명, 놀라운 이야기 22:00 역사 추적 ●한방건강TV 09:30 브라보웰빙라이프 11:10 한방문화센터 19:00 브라보웰빙라이프 20:30 건강상담 23:10 고령화 사회 프로젝트 동행 23:50 TV로 만나는 한방주치의 ●MBCESPN 08:00 2007 연예인 축구리그 골모음 09:00 2007∼200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블랙번 13:00 2007∼200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더랜드:풀럼 17:00 2007 K리그 준플레이오프 ●채널CGV 07:00 스피시즈3 09:20 맨 인 블랙 2 11:40 비독 14:00 트리플 엑스 2 16:20 청연 19:00 경찰서를 털어라 22:00 한반도 ●EBS플러스1 11:10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물리Ⅰ, 화학Ⅰ 12:50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생물Ⅰ, 지구과학Ⅰ 14:30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수리영역-수학(나형)(가형) 16:10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언어영역(1)(2) 18:10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외국어영역(1)(2) 20:00 파이널 실전모의고사 수리영역 수학Ⅱ(1)(2) ●EBS플러스2 09:20 중학-사고와 논술3,4 13:30 EBS 중학1학년 난제공략 7-나(2) 14:00 초등학교 4·6학년 영어(1)(2)(재) 15:00 초등학교 3·4·5·6학년 사회·과학(재) 22:00 TV중학 3학년(종합) 영어(1)(2) 23:20 TV중학 3학년(종합) 사회,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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