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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시 국내 천연물 산업 중심지로 뜬다

    제천시 국내 천연물 산업 중심지로 뜬다

    충북 제천시가 천연물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연물 산업은 동물, 식물, 미생물 등에서 생성되는 특정물질을 추출해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제천시는 정부 공모사업인 천연물 소재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는 천연물 소재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에 활용하기 위해 재배, 가공, 성분 분석 및 검증, 제조 과정의 기준을 제시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시는 350억원을 들여 제천시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내 7260㎡ 부지에 지상 2층 본관과 지상 1층 별관 건물을 2026년까지 건립하고, 2년의 장비 도입 기간을 거쳐 2028년부터 허브를 가동할 계획이다. 운영은 충북테크노파크 한방 천연물 센터가 맡을 예정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를 준공하고 내년에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 산업엑스포도 개최할 예정이다. 제천에는 관련 기업도 많다. 제천 바이오밸리 입주기업 중 상당수가 천연물 산업 관련 기업으로,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약초생산유통 등 연관 기업이 104곳에 이른다. 2005년에는 약초웰빙특구로 지정돼 전국 최고의 산학연클러스터도 구축했다. 시가 천연물 산업에 주력하는 것은 지역이 지닌 강점과 미래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제천은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 중의 하나로 불리는 등 예전부터 전통 천연물 산업인 한방산업의 중심지였다. 농림축산식품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천연물 산업 세계시장 규모가 이미 1000조원을 넘어섰고, 국내 시장은 연평균 1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연물 제품은 장기 복용에도 부작용이 적어 시장 주도권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며 “전통한방 산업을 미래천연물 산업으로 발전시켜 세계적 천연물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통산 1위’ 최정-‘20-20’ 김도영-‘홈런왕’ 노시환…올스타 홈런더비 확정

    ‘통산 1위’ 최정-‘20-20’ 김도영-‘홈런왕’ 노시환…올스타 홈런더비 확정

    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의 주인공 최정(SSG 랜더스)과 전반기에 20홈런-20도루를 완성한 김도영(KIA 타이거즈), 2023시즌 홈런왕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거포의 자존심을 걸고 정면으로 맞붙는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8일 2024 KBO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출전할 선수를 발표했다. 지난 24일 기준 홈런 10개 이상을 기록한 올스타 12명 중 팬 투표 상위 8명을 선정했다. 최다 득표 1위(2만 2906표) 최정을 필두로 김도영(1만 9248표), 노시환(1만 3746표), 요나단 페라자(1만 158표·한화), 오스틴 딘(1만 41표), 박동원(1만 36표·이상 LG 트윈스), 김형준(1만 16표·NC 다이노스), 로하스 멜 주니어(1만 12표·kt wiz) 등이다.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홈런더비는 다음 달 5일 퓨처스리그(2부) 올스타전 종료 직후 열린다. 우승자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준우승자는 트로피와 100만원을 받는다. 최장 거리 홈런을 친 선수도 태블릿 PC가 주어진다.리그 홈런의 역사를 새로 쓴 최정이 레이스를 주도할 전망이다. 지난 4월 개인 통산 468호 홈런으로 이승엽 두산 베이스 감독의 기록을 넘어선 최정은 전날 시즌 20번째 아치를 그리면서 박병호(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역대 두 번째 9시즌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지난 시즌 홈런왕 경쟁에서도 막판까지 노시환을 추격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호타준족’ 김도영도 장타력 재능을 뽐내고 있다. 28일 오전까지 21개의 홈런으로 리그 개인 2위에 오른 김도영은 3월을 제외하고 매달 3할 2푼이 넘는 타율로 팀 위기의 순간마다 한방을 터트리고 있다. 4월에 이미 홈런 10개를 때리면서 지난 시즌 개인 최다 7개를 넘어섰다. 장타율도 최정(0.620)에 이어 2위(0.610)를 달리고 있어서 두 선수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페이스를 뒤늦게 끌어올린 노시환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3월과 4월에 각각 홈런 3개를 친 노시환은 지난달과 이달 6개씩 추가하며 개인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노시환은 26일, 27일 두산을 상대로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면서 절정의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그 외 김도영과 홈런 공동 2위 로하스, LG의 4번 타자 오스틴 등이 다크호스다. 리그 홈런 선두(24개) 맷 데이비슨은 올스타에 선정되지 못해 출전이 불발됐다.
  • 전주시 랜드마크가 바뀐다

    전주시 랜드마크가 바뀐다

    맛과 멋의 도시 전북 전주시의 랜드마크가 바뀔 전망이다. 전주시는 ‘마지막 노른자 땅’이라 불리는 효자동 옛 대한방직 터와 덕진동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사업이 도시계획 절차가 진행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들이 완공되면 전주시의 주거와 상권 등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옛 대한방직 터 개발사업은 최근 민간 사업자의 공공 기여량이 토지가치 상승분의 100%로 결정돼 사업 추진의 물꼬를 텄다. 공공 기여는 토지 용도 변경 등 규제 완화의 혜택을 받았을 때 토지 개발자가 공공 이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돈이나 시설을 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감정평가 결과를 토대로 협상단 회의와 협상조정협의회 등을 거쳐 공공 기여량을 토지가치 상승분의 100%인 2380억원으로 확정했다. 개발 제안자인 ㈜자광도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과 관련, 전주시의회 의견청취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청취안은 시의 사전협상지침에 따른 단계로, 향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을 거친 뒤 이르면 오는 10월 자광과 개발 협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자광은 도유지·시유지를 포함한 23만 565㎡(약 6만 9700평) 부지에 6조 2000억원을 들여 높이 470m(153층) 타워(놀이시설 포함)를 비롯해 5성급 호텔(200실), 49층 아파트 10개 동(3399가구), 34층 오피스텔 1개 동(558가구), 5층 복합쇼핑몰(판매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주종합경기장 일대에 들어서는 전주 마이스(MICE) 복합단지 관련 기반 공사가 내년 상반기에 시작된다. ‘전주 MICE복합단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은 지난 20일 열린 전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 12만 1231㎡를 전시·회의·문화·창업·쇼핑 등이 융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 국제병원 들어서자… ‘인구소멸 위기’ 가평 설악면 귀촌 늘었다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국제병원 들어서자… ‘인구소멸 위기’ 가평 설악면 귀촌 늘었다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경기연구원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꼽은 가평군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 있다. 바로 ‘설악면’이다. 가평군의 동쪽 끝자락에 위치해 강원도 홍천군과 접하고 있는 설악면은 편의시설이라고 해 봐야 설악도서관 정도밖에 없고, 교육기관은 미원초등학교와 설악중고등학교만 있는 평범한 시골 마을이다. 그렇다고 교통편이 좋은 것도 아니다. 잠실행 7000번과 청량리행 8005번 두 버스만이 서울을 오간다. 청평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40~50분에 한 대씩 다니는 게 유일한데 이게 산을 타고 달린다. 인구소멸 위험지역이 갖춰야 할 요소는 다 갖춘 셈이다. 이런 생활 여건에도 설악면 인구는 계속해서 증가 추세다. 지난 18일 기준 가평군이 현재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는 주민등록상 읍면별 인구통계에 따르면 설악면의 인구는 2007년 12월 말 6856명에 불과했다. 경쟁 지역이라 할 수 있는 조종면(9270명) 보다 2400여명, 청평면(1만 2298명)과 비교해서는 절반에 불과했다.이들 세 지역은 한때 나란히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지만 2015년 조종면과 청평면은 내리막길에 접어들었고, 설악면은 증가세가 계속됐다.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조종면과 청평면은 9321명과 1만 3626명으로 각각 2015년 대비 531명, 1129명 감소했다. 반면 설악면은 1만 135명으로 1002명 증가했다. 이를 두고 설악면행정복지센터 김해영 부면장은 “2003년 5월 통일교가 가평군 유일의 종합병원인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을 설악면 송산리에서 개원하고, 2009년 7월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설악나들목(IC)이 개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가평군은 국제병원 개원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가평군 총인구는 6만 3488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9.4%(1만 8713명)를 차지한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 가평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하기도 했는데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15년 후에는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초고령사회 건강안전망(종합병원, 24시간 운영 응급실)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에는 현재 양방(일반의 1명, 전문의 8명)과 한방(3명)에서 모두 12명의 의사가 진료하고 있다. 내과뿐 아니라 정형외과와 산부인과 전문의까지 있다. 이 때문에 설악면민들은 조종면이나, 청평면, 가평읍 등 다른 경쟁 읍면 주민들과 달리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과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 춘천 등 타지역으로 장거리를 오가지 않아도 된다. 클럽에스프레소 설악점 마은식(57) 대표는 “국제병원을 믿고 맑은 공기와 물을 찾아 설악면으로 귀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 따뜻한동행, 동작구청과 함께 6.25 참전용사를 위한 ‘호국보훈의 달 감사 행사’ 진행

    따뜻한동행, 동작구청과 함께 6.25 참전용사를 위한 ‘호국보훈의 달 감사 행사’ 진행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이 동작구청과 함께 지난 22일 6.25 참전용사 초청 감사 행사를 구립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따뜻한동행 위탁운영)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에 참전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이들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동작구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40명과 박일하 동작구청장, 따뜻한동행 이광재 상임대표, 구립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조희정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전용사들의 프로필 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트로트 공연을 비롯해 판소리꾼 최예나양의 공연도 진행됐다. 또 따뜻한동행 ‘나눔맛집’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지호한방삼계탕(대표이사 이영채)의 후원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했고, 촬영한 사진과 함께 기념선물을 전달했다. 최진용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동작구지회장은 “우리를 잊지 않고 뜻깊은 행사 자리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덕분에 오늘 하루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따뜻한동행 이광재 상임대표는 “참전용사분들의 희생이 있어 지금의 우리가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전용사분들의 명예 회복과 예우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되어 장애인을 위한 국내외 공간복지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다. 지난 2017년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필리핀, 튀르키예 참전용사를 위한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도부터는 학도병 및 소년소녀병 등 국내 6.25 참전용사를 지원하고 있다.
  • [문화마당] 나를 멋지게 살려줄 컬러 찾기 신드롬

    [문화마당] 나를 멋지게 살려줄 컬러 찾기 신드롬

    올봄 방송인 송은이는 ‘간이 안 좋냐’, ‘화장이 뜬다’ 등 시청자들의 지적에 전문 컬러 진단을 받으며 큰 웃음을 선사한 적이 있다. 평소 선호하는 컬러와 자신에게 잘 맞는 컬러가 정반대였던 거다. 나 또한 사회 초년생 시절 ‘너 까마귀냐?’ 소리를 별명처럼 듣고 살았다. 어떤 스타일의 옷을 입어야 하는지, 어떤 색깔과 메이크업이 내게 어울리는지 종잡을 수 없어 아예 모든 옷을 검은색으로만 구입했던 거다. 얼마 전 광화문에서 열린 2024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에서 성형, 다도, 향수, 한방 등 무수한 뷰티 콘텐츠를 소개했는데, 큰 주목을 끌었던 코너가 ‘퍼스널 컬러 진단’ 프로그램이었다. 햇살이 너무 따가워 그냥 서 있기도 힘든 날씨였지만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소녀들은 유독 이 코너에만 온종일 길게 줄을 섰다.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는 한국형 뷰티케어의 시작, 나만의 컬러로 스스로를 돋보이게 하는 ‘한국식으로 예뻐지기’ 첫 단추를 채우는 것이다. ‘개인의 컬러’ 개념은 100년 전 독일에서 처음 소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980년대 미국에서 뷰티 컨설팅의 일환으로 큰 유행을 일으켰고, 아시아에서는 일본을 거쳐 2010년 전후 한국에서도 잠시 유행했다가 시들해졌다.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다시 큰 주목을 받는데, 중국에서는 아예 ‘한국형 컬러 진단’이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중국 유학생들은 한국 뷰티 노하우에 관심이 많다. 지금이야말로 진짜 한류의 속살을 끄집어내 새로운 문화관광상품으로 키울 절호의 기회가 아닐까 싶다. 컬러 진단이라는 게 예전과 얼마나 다를까 싶어 직접 받아 봤는데 10년 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고급스럽고 체계적이어서 흠뻑 빠져들었다. 바다처럼 시원한 쿨톤이 제격인 줄 알았는데, 따뜻한 웜톤이 내게 어울리고 과한 패턴형 의상보다는 단색 계열이 얼굴을 화사하게 만들어 준단다. 메이크업 외에 의상 코디, 계절별 컬러, 스타일에 맞는 컬러 매칭, 심지어 심리 상태까지 알 수 있어 기대 이상으로 흡족한 경험이었다. 그런데 왜 ‘한국형 퍼스널 컬러 찾기’가 다시 인기를 끄는 걸까. 첫째, 미디어를 통해 한국형 뷰티에 강력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 백인 위주의 접근이 아닌, 인종 불문의 포괄적 다양성이 외국과 차별화됐다. 거기다 해외 현지에선 40만원 이상 고가인 데 비해 한국은 10만~15만원이면 경험할 수 있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중심의 실질적 체험이 큰 호응을 얻는 것이다. 웰니스 컨설팅을 주로 하는 최희정 웰니스앤스파연구원 대표는 과거에는 컬러가 단순히 뷰티의 수단이었다면 최근에는 건강과 치유, 행운을 가져오는 좋은 에너지로서 자기표현 욕구가 강한 MZ세대에게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방한 외국인 방문객 수가 코로나19 이전보다 88.8%를 이미 회복했다. 그중 절대다수가 뷰티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다. 여기저기 산발적으로 개최되는 축제장에서 슬쩍 맛만 보고 끝나는 체험이 아니라 제대로 된 한국식 컬러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면 좋지 않을까. 세계의 소녀들이 한국으로 몰려오는데 퍼스널 컬러 찾기 같은 매력적인 관광상품이 너무 제한적이라 아쉽다. ‘나’가 중요한 세상. 소녀들은 지갑을 열 준비가 돼 있는데 말이다. 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 “노점상 정비·청량몰 완성… 남은 2년, 동대문 바꾸기에 충분” [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노점상 정비·청량몰 완성… 남은 2년, 동대문 바꾸기에 충분” [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1인당 교육 예산 1위 적극 활용힘 아닌 대화로 불법노점 정리약령시 등 글로벌 명소로 육성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2022년 취임 이후 2년을 숨 가쁘게 달려오며 그간 동대문구에서 풀지 못했던 숙원사업들을 하나씩 풀어 가고 있다. 서울의 마지막 연탄공장인 이문동 ‘삼천리 연탄공장’ 이전 문제의 실마리를 풀었고, 서울에서 전통시장이 가장 많은 동대문구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을 이끌어 냈다. 오랜 기간 해결하지 못했던 지역 사업들이 풀리면서 이 구청장에게 ‘협치의 달인’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구청장은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청장 임기 4년이 제대로 된 사업을 하기에 짧은 시간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저에겐 앞선 2년도 동대문을 바꾸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남은 임기 2년 동안에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임기 2년이 지나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2년은 아쉬움 없이 바쁘게 보낸 기간이었다고 자평한다. 전반기에 탄소중립도시와 전농동 ‘지식의 화원’ 등 꽃의 도시, 스마트 미래도시 등 동대문의 변화를 위한 하드웨어 기반을 닦는 기간이었다면 하반기는 소프트웨어에 집중할 생각이다. 그동안 도심에서 가까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동대문은 주변 자치구에 비해 교육이 많이 뒤처진 느낌이 있었다. 동대문은 1인당 교육지원 예산이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위다. 이 예산을 실질적으로 교육 여건을 높이는 데 활용하겠다.” -취임 이후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불법노점 정비 작업을 이어 오고 있다. “2022년 8월 이후 거리가게 허가제 사업을 전면 중단하며 거리가게와 불법 노점에 대한 정책을 정비 우선으로 변경한 뒤 현재까지 정비 대상 562곳 중 153곳(27.2%)을 정비했다.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가장 좋아하시는 건 주민들이다. 보도를 점유하고 보행을 방해하거나 안전까지 위협하던 불법노점이 사라지면서 주민들께서도 응원을 보내 주시고 있다. 노점하시는 분들이 모두 약자라는 통념은 과거의 이야기다. 저희가 단속하는 불법노점 중에는 세금을 내고 장사하시는 합법적인 상점보다도 더 매출이 높은 곳도 적지 않다. 최근 동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가장 잘했다고 평가받는 구 정책이 사랑상품권에 이어 불법노점 정비가 2위였다. 꾸준한 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남은 불법노점들도 정비해 나가겠다.” -동대문 내 전통시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톱5 청량마켓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9월 착수한 청량리 전통시장 일대 공간구조 구상에 대한 기본계획 용역이 결과를 앞두고 있다. 우선 청량리 청과물 도매시장 1번 아치 일대에 물품 하역장 및 상인, 이용객들의 쉼터역할을 할 청량마켓 문화광장을 만든다. 내년 상반기엔 착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으로 건축혁신 전통시장 종합계획 수립을 요청해 올해 3월 용역착수에 들어갔다. 결과가 나와야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겠지만 큰 그림으로 보면 청량리 전통시장을 크게 동부와 서부로 나눌 생각이다. 동부는 전통 먹거리와 함께 젊은층이 많이 찾을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개발할 수 있다. 서부는 전통시장 진흥센터를 중심으로 현대화된 시장에 초점을 맞춰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한옥혁신지구로 선정된 제기동에 한옥 숙박시설을 배치해 젊은이와 고령층, 내국인과 외국인이 모두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마켓몰로 만드는 게 목표다.” -청량마켓몰 사업과 더불어 서울 약령시를 중심으로 한 전국의 한방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초대 회장을 맡았다. “동대문 제기동을 비롯해 한약재를 전문으로 다루는 전통시장인 약령시가 있는 충북 제천시, 경남 산청군, 대구 중구, 경북 영천시와 함께 손을 잡았다. 한방은 과거 우리 국민의 소중한 약재였지만 중국제 농약 파동과 양약에 밀려 이제 과거의 일이 됐다. 하지만 공진단 등 한방 약재의 효능과 경쟁력은 여전하다. 우리 한방의 경쟁력을 다시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 한방 약재의 원산지를 보증할 수 있는 이력제와 믿고 살 수 있는 정가제 등이 선행돼야 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K컬처에 대한 관심을 한방으로 돌린다면 우리 한방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다.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할 것이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참석… 학생인권조례 폐지 필요성 및 정당성 역설

    김혜영 서울시의원,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참석… 학생인권조례 폐지 필요성 및 정당성 역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1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개최된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에 참석해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격려하고 학생인권조례 폐지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역설하고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격려사를 진행하기 위해 참석한 김혜영 의원은 “지난 4월 2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그동안 우리 교육 현장에 많은 문제와 폐해를 낳았던,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가결됐다”면서, “그동안 학생인권이라는 미명 하에 성적 지향, 성별정체성 등 사회적으로 합의되지 않은 항목들을 조례 내 ‘차별받지 않을 권리’ 에 포함시켜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학생, 청소년들에게 동성애를 조장했던 학생인권조례가 드디어 폐지됐다”고 발언했다. 이어 “게다가 학생인권조례 제13조 6항, 사생활의 자유 조항의 경우에는 설사 미성년자 자녀가 학생의 신분으로 성인과의 이성 교제 또는 원조 교제를 한다 해도 사생활의 자유라는 이유로 이를 정당화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학생인권조례 폐지로 인해 학생인권을 보장받는 법적 수단이 사라진 것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그분들을 위해 이 점은 꼭 바로잡고 싶다. 서울시의회는 학생의 권리만을 주장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에만 그친 것이 아니다.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된 지난 4월 26일, 제가 대표 발의한 학생인권조례 대체조례안인, ‘서울시교육청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가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종전과는 달리 학생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교사, 학부모의 권리까지 보장받게 되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은 지난 4월 2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지만 현재 조희연 교육감의 재의요구로 인해 다시 한번 본회의에서 재의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며, “부디 해당 조례안이 무사히 통과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열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그동안 포괄적 차별금지법, 성혁명 교육을 통한 동성애의 확산 조장, 합의되지 않은 항목으로 인한 다수의 역차별 위험성에 대해, 그리고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위해, 어려운 환경에서 거리 시위에 참여하고, 불철주야 애써주신 교계 및 시민단체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저 역시 서울시민 및 서울시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이날 격려사를 마쳤다.
  •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토지 가치 상승분 100% 공공 기여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토지 가치 상승분 100% 공공 기여

    전북 전주시의 노른자위 땅인 옛 대한방직 부지를 개발하는 민간 사업자는 토지가치 상승분의 100%를 공공 기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공공 기여는 토지 용도 변경 등 규제 완화 혜택을 받았을 경우 개발자가 공공 이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돈이나 시설을 기부하는 것이다.전주시는 5일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 지침’에 따라 옛 대한방직 부지의 감정평가를 실시해 토지가치 상승분 산정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감정평가 결과를 토대로 협상단 회의와 협상조정협의회 등을 거쳐 공공 기여량을 토지가치 상승분의 100%인 2380억원으로 확정했다. 개발 제안자인 자광도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자광은 지난 3월 이곳을 일반공업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높이 470m 타워, 백화점, 쇼핑몰, 호텔 등 상업시설과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계획의 제안서를 제출했다. 전주시가 받게 될 공공 기여금 2380억원은 교통영향평가 심의 결과를 토대로 추진될 공공·기반시설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차액은 기금으로 납부받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적합하게 활용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 경기북부 베트남 시장개척단, 4천379달러 수출 계약 추진

    경기북부 베트남 시장개척단, 4천379달러 수출 계약 추진

    경과원, ‘2024년 경기북부 베트남 시장개척단’ 운영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고양, 남양주, 파주시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경기북부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 북부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총 114건의 상담과 4,379천 불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냈다. 이번 사업은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호치민과 협력해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경제중심지 호치민에서 진행됐다. 고양시, 남양주시, 파주시 등 경기북부 소재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여했다. 경과원은 실제 계약 성사를 위해 바이어 사전 매칭, 1:1 대면 상담회 주선, 해외 마케팅비, 현지 상담장 운영, 통역 지원, 기업 항공료 및 차량비 등 포괄적인 지원을 했다. 특히, ㈜새앙(남양주시 소재, 이동규 대표)은 한방재료를 기초로 한 미용 제품 판매 업체로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총 8건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탈모 완화 및 두피 영양공급 기능성 제품에 대해 V사와 3년간 450천 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경과원은 상담 이후에 바이어와 접촉해 추가 거래 가능성을 확인하고, 화상상담 지원을 통해 비대면 마케팅도 병행한다. 아울러 GBC 수출대행사업(GMS)과 연계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 대상국이자 아세안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도내 기업과 활발한 거래가 예상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개척단 파견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라고 밝혔다.
  • 10대에 성관계 요구하다 父 주먹 한방에 숨진 남성

    10대에 성관계 요구하다 父 주먹 한방에 숨진 남성

    10대 딸을 성희롱한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아버지가 조사받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태국 파타야 해변 리조트의 풀빌라 파티에서 30대 러시아 남성이 30대 영국인 남성으로부터 폭행당해 숨졌다. 경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파티에서 술에 취한 러시아 남성은 10대 소녀에게 “성관계를 하고 싶다”며 귓속말했다. 당시 러시아 남성은 아내와 함께 파티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분노한 소녀의 아버지는 달려와 그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고, 한 대 맞은 러시아 남성은 쓰러지면서 머리를 땅에 부딪혀 의식을 잃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바닥에 쓰러져 피를 흘리고 있는 러시아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그는 끝내 숨졌다. 한 목격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처음 본 사이이며, 말다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둘 다 평범하게 술을 마시고 있었다고 한다. 체포된 영국인 남성은 “폭력을 쓴 것에 대해 후회한다”며 “내 주먹이 그 남자를 죽음에 이르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영국인 남성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됐으며 그는 타인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 한순간 ‘억’하고 쓰러지는 뇌졸중…담배 끊고 ‘FAST’ 꼭 기억하세요

    한순간 ‘억’하고 쓰러지는 뇌졸중…담배 끊고 ‘FAST’ 꼭 기억하세요

    당뇨병 진단을 받았는데도 여전히 라면과 담배를 끊지 못하는 A(45)씨는 얼마 전 의사로부터 국민연금도 받기 전에 뇌졸중으로 숨질 수 있다는 경고를 들었다. A씨는 당뇨병에 고혈압, 고지혈증까지 있는데도 담배만은 죽어도 못 끊겠단다. 하지만 흡연자가 뇌졸중으로 쓰러질 확률은 비흡연자의 2배다.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뇌졸중에 걸릴 확률은 정상인의 4배 이상이다. 결국 A씨는 담배와 헤어질 결심을 못한 탓에 남들보다 5배 이상의 위험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셈이다.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멀쩡하게 잘 지내던 사람도 한순간 ‘억’ 하고 쓰러질 수 있다. 혈관이 막히는 병을 뇌경색, 혈관이 터지는 병을 뇌출혈이라고 하며 통틀어 뇌졸중(뇌혈관 질환)이라고 부른다. 27일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를 살펴보면 2022년 우리나라의 사망원인 1위는 암, 2위 심장 질환, 5위 뇌혈관 질환이었다. 모두 담배와 연관된 질환이며 특히 고혈압·당뇨병 환자라면 심장 질환과 뇌혈관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A씨처럼 담배와 평생을 함께하는 당뇨병·고혈압 환자는 시한폭탄을 안고 살아가는 격이다.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으면 동맥경화가 발생하기 쉽다. 혈압이 높으면 혈액이 지나다닐 때마다 혈관벽에 압력이 가해진다. 또 당뇨병 환자가 혈당을 조절하지 못하면 지방질이나 불순물로 끈끈해진 혈액이 혈관벽에 달라붙어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이에 따라 혈관벽이 점점 두껍고 딱딱해져 동맥경화가 발생한다. 니코틴도 끊임없이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이 손상된다. 동맥경화로 혈관이 좁아지면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하고 혈소판이 활성화되면서 핏덩이인 ‘혈전’이 생긴다. 혈전이 떨어져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 오고,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뇌가 빠르게 손상된다. 김범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젊다고 안심해선 안 된다”며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동맥경화는 30~40대부터 발견돼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된다. 환자가 알아차릴 수 있는 전조 증상은 동맥의 지름이 50% 이상 좁아지고서야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뇌졸중 증세가 갑자기 발생한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수년 혹은 수십 년 전부터 진행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뇌경색 치료는 말 그대로 시간 싸움이다. 얼마나 빨리 혈관을 뚫느냐에 따라 생명뿐만 아니라 후유증의 정도가 달라진다. 증상이 발생한 지 3시간 이내에 응급실에 도착해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정종원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FAST’를 기억하라고 했다. ▲웃을 때 얼굴 좌우가 비대칭이고 다른 한쪽에 마비가 오거나(Face) ▲한쪽 팔다리 힘이 빠지거나 마비되는 경우(Arms)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말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경우(Speech) 등이 대표적인 뇌경색 증상이다. 이때 즉시 119를 불러 응급실에 가야 한다(Time)는 것이다. 대한뇌졸중학회가 만든 ‘이웃손발’ 식별법도 있다. ‘이~ 하고 웃기, 손 들기, 발음하기’다. 정 교수는 “이제껏 살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란 생각이 들면 일단 응급실로 가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권정택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혈관이 막힌 지 10~20초가 지나면 뇌의 전기 활동이 중단되고, 3분이 지나면 뇌신경세포에 부종이 생기며 5~10분 뒤에는 뇌신경세포의 영양분인 포도당이 모두 고갈돼 뇌경색에 이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뇌혈관이 막혔다가 저절로 뚫리면 증상이 나타났다가도 곧 좋아질 수 있는데 이는 향후 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조 증상이기도 하다. 괜찮아졌다고 내버려두지 말고 병원에 가야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뇌경색 증상은 순식간에 나타나기 때문에 종종 자기 전에는 멀쩡했다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발병한 경우도 잦다. 혈관이 막혔을 때 할 수 있는 치료는 ‘정맥혈전용해술’과 ‘동맥내혈전제거술’이 있다. 정 교수는 “하나는 이를테면 정맥에 ‘뚫어뻥’ 약을 넣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약으로도 안 뚫릴 때 동맥을 타고 들어가 직접 혈전을 꺼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뚫어뻥’ 약을 쓰는 혈전용해술은 초(超)급성기에만 시행할 수 있어 증상 발생 후 적어도 2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해야 한다. 뇌 손상이 이미 진행됐더라도 치료만 빨리하면 6개월에서 2년에 걸쳐 신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이미 괴사한 뇌세포는 되살아나지 않지만 주변 뇌세포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이일형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몇 시간 차이가 남은 삶의 차이를 만들 수도 있다”며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신체 변화를 잘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사람의 뇌졸중 증상을 식별했다면 119를 부른 뒤 환자를 편안한 곳에 눕히고 호흡과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허리띠 등 몸을 압박하는 옷가지를 풀어 줘야 한다. 환자가 구토하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 이물질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형중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환자를 깨운다며 뺨을 때리거나 심하게 흔들면 오히려 환자에게 해가 되고, 손가락을 따면 통증으로 혈압이 갑자기 올라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며, 억지로 약을 먹이면 기도가 막혀 질식이나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특히 민간 상비약인 우황청심환을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먹이는 것은 (기도가 막힐 수 있어) 정말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다만 위급한 상황을 넘기고서 회복 단계에선 우황청심환 등 한의 진료도 회복에 도움이 된다.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권승원 교수는 “의식이 없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는 빠른 응급조치가 가장 중요하며, 이후에는 한의진료를 병행하는 것이 회복에 훨씬 도움을 준다”면서 “우황청심환의 경우 아크아포린-4 억제를 통해 뇌부종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교수는 “한의약 관련 임상근거에 기반해 제작된 ‘중풍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따르면 한약, 침, 뜸 등의 각종 한의치료 도구는 뇌졸중 환자의 전반적 신경학적 기능과 일상생활 수행도 개선, 운동장애·강직·인지장애·연하장애·배뇨장애 등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선 응급처치나 수술 이후 조속한 협진치료를 통한 회복과 재활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뇌졸중이 발생했다면 재발 위험이 커서 생활 습관을 교정해야만 한다. 정요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는 “재발을 막으려면 고혈압, 당뇨병, 심장 질환, 고지혈증, 흡연, 과도한 음주, 운동 부족, 비만 등 위험인자를 관리하는 한편 적절한 투약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뇌졸중과 치매는 다른 병이지만 뇌졸중이 반복적으로 생기면 뇌 기능이 전반적으로 감소해 치매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 또 뇌출혈이 광범위하게 발생하거나 뇌의 주요 부위에서 발생하면 생각하고 행동하는 기능이 마비돼 치매가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광주의료원 ‘예타 면제’ 통해 재추진

    광주시가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경제성 평가를 넘지 못해 무산된 ‘광주의료원 설립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방법을 통해 올해 재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재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탈락한 광주의료원 설립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받아 재추진키로 하고 조만간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같은 방침은 매년 인구가 줄고 사회 인프라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공성에 초점을 맞춘 공공의료원 설립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만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랐다. 하지만 광주시는 정부가 이를 수용할지 자신하지 못한다.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추진하는 데 정부가 부정적인 데다 사업비도 물가 인상 등으로 크게 오를 수밖에 없어서다. 올 들어 서울시가 추진하던 제2의료원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데 이어 제2의료원 신설을 추진하던 인천시도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포기한 것도 광주시의 고민을 키운다. 광주시는 대규모 재난 대응체계 확립, 부족한 필수의료 인프라 공급, 공공의료체계 컨트롤타워 확보 등을 위해 광주의료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 광주지역은 병상 공급은 높은 수준이지만, 요양·한방병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데다 적정진료가 가능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5곳에 불과하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공성과 공익성이 강한 지역 의료원 설립사업에 경제성이란 잣대를 들이댄다는 것은 ‘사업하지 말라’는 얘기”라고 했다.
  • 7월부터 병원 쇼핑하면 진료비 폭탄 맞아요

    오는 7월부터 거의 매일 병원 외래진료를 이용하는 사람은 의료비의 90%를 자신이 부담해야 한다. 기존에는 병원에 아무리 자주 가더라도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이 똑같이 적용돼 진료비의 20~30%만 부담하면 됐다. 보건복지부는 연 365회 초과 외래진료 이용자의 의료비 본인부담률을 높이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의료 쇼핑’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낭비를 줄여 보자는 취지다. 다만 개정안은 18세 미만 아동과 임산부, 장애인, 희귀난치성질환자, 중증질환자 등 병원을 자주 이용할 수밖에 없는 환자는 예외로 인정하기로 했다. 1년에 365회 넘게 외래진료를 받는 이들은 생각보다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외래진료 횟수 상위 10명 현황’을 보면 이들 상위 10명은 2021년 한 해에도 1인당 1207~2050회의 외래진료를 받았다. 500회 넘게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는 532명, 365회 이상인 환자는 2550명이었다. 2550명에게 지출된 건강보험 재정은 251억 4500만원이다. 1인당 연 986만원씩 건강보험 재정을 쓴 셈이다. 2021년 전체 가입자 1인당 연간 급여비(149만 3000원)의 6.6배다. 근육·관절이 아프다며 침구과나 한방내과를 습관적으로 찾은 이들이 대부분이다. 정부는 연간 병원 이용 횟수 3회 이하인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전년도 보험료의 10%를 바우처 형태로 되돌려주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 전남 13개 시군, 농촌왕진버스 사업 추진

    전남 13개 시군, 농촌왕진버스 사업 추진

    전남 13개 시군이 찾아가는 주민 의료서비스인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실시한다. ‘농촌왕진버스’는 도와 시군, 농협의 협력 사업으로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의료진이 찾아가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하는 사업이다. 여수와 담양, 곡성, 구례, 고흥, 장흥, 강진, 해남, 영암, 함평, 영광, 장성, 완도 등 도내 13개 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왕진버스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8억원을 확보했다. 해당 지자체와 농협은 지역 병원과 협약을 통해 의료진을 확보, 마을을 직접 방문해 고령 농업인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농촌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작업 질환을 포함해 양·한방, 구강검진 등 의료서비스와 뷰티·미용 등 재능기부도 함께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13개 시군에서 총 40회 운영될 예정이며 시군별 예상 검진 인원은 여수 200명, 담양 450명, 곡성 800명, 구례 400명, 고흥 1천900명, 장흥 200명, 강진 250명, 해남 2천400명, 영암 400명, 함평 400명, 영광 600명, 장성 600명, 완도 400명 등 9천여 명이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인은 고강도 농작업으로 각종 질환에 노출돼 있으나 농촌지역은 의료시설이 부족해 제때 진료를 받기 어렵다”며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농협이 힘을 모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LG생활건강, 글로벌 항노화 시장 홀린 ‘4세대 비첩 에센스’

    LG생활건강, 글로벌 항노화 시장 홀린 ‘4세대 비첩 에센스’

    LG생활건강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더후’가 피부 노화 완화 인자 ‘NAD+’를 함유한 ‘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를 출시하면서 글로벌 항노화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 23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NAD+는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에서 발견되는 노화 완화 성분이다. 노화로 인해 무너지는 균형을 회복하는 역할을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에서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비첩 자생 에센스는 2009년 출시 이후 14년간 980만병 이상 판매되면서 더후를 대표하는 종합 항노화 관리로 자리매김했다. 더후는 여기에 차세대 항노화 성분을 넣어 비첩 자생 에센스를 고효능 항노화 솔루션으로 향상했다. NAD+는 노화 유전 분야 최고 권위자이자 인기 도서 ‘노화의 종말’ 저자인 미국 하버드대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의 연구 논문이 발표되면서 학계는 물론 글로벌 미용업계에서 차세대 항노화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NAD+의 피부 투과 효율이 낮아 피부 효능 연구나 화장품 원료로 상용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약 10년에 걸친 연구 끝에 NAD+의 피부 투과력과 전달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에 처음 적용했다. 여기에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한방성분 ‘윤설란’과 ‘감초’의 효능 성분을 배합해 노화 방지 효과를 높였다.
  • 메기는 삼성 이대성?…‘상위권’ DB·LG 집토끼 단속, ‘하위권’ 소노·가스공사 준척급 수집

    메기는 삼성 이대성?…‘상위권’ DB·LG 집토끼 단속, ‘하위권’ 소노·가스공사 준척급 수집

    지난 시즌 상위권에 올랐던 프로농구 원주 DB와 창원 LG는 집토끼 단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던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고양 소노는 준척급 선수 영입에 열을 올렸다. 대형 이적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일본에서 돌아온 이대성이 리그를 뒤흔들 메기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한국농구연맹(KBL) 2024 자유계약선수(FA) 자율협상이 끝나고 22일부터 계약 미체결 선수에 대해 각 구단이 영입의향서를 제출한다. 여러 팀의 영입의향서를 받은 선수는 직접 이적할 구단을 선택할 수 있는데 모든 의향서를 거절하면 5년 동안 리그에 등록될 수 없다. 이날까지 계약하지 못한 선수는 소노 한호빈을 비롯해 안양 정관장 김상규, 한국가스공사 조상열 등 14명이다. 이적 현황을 보면 정규리그 1위 DB는 전력 유지에 힘썼다. 정규 최우수선수(MVP) 이선 알바노와 2년 재계약을 맺은 DB는 핵심 국내 빅맨 강상재와 총보수 7억원, 김종규와 6억원에 협상을 마쳤다. 이번 FA 시장 최대어로 꼽힌 두 선수를 모두 눌러 앉히며 4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KCC에 시리즈 1-3으로 완패한 기억을 씻어낼 준비를 마쳤다. 공격의 중심인 외국인 디드릭 로슨 거취에 따라 최종 퍼즐이 완성될 전망이다. 정규 2위 LG도 주전 가드 이재도와 3년 5억 5000만원에 재계약했고 소노로 이적한 정희재의 빈자리는 허일영으로 채웠다. 이재도는 정관정에 잔류한 박지훈과 함께 가장 주목받는 가드 FA 자원이었다. LG는 수원 kt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결승 버저비터로 존재감을 드러낸 윤원상이 입대하면서 이재도를 잡는 데 주력했다. 유기상, 양준석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함께 지난 시즌 이상의 성적을 정조준하고 있으나 상무로 떠난 양홍석의 공백이 커 보인다.강혁 신임 감독을 선임한 한국가스공사는 감낙현, 샘조세프 벨란겔을 지원할 정성우를 데려왔다. 4년 계약에 첫해 보수 총액 4억 5000만원을 받는 정성우는 강력한 압박 수비와 높은 활동량이 장점이다. 다만 숙원이었던 빅맨 보강이 무산된 부분은 아쉽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A구단 센터 영입에 집중했는데 최종 단계에서 결렬됐다. 미계약 선수 관련 내용은 아직 검토 단계”라고 말했다. 소노도 김승기 감독이 보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던 포워드진에 정희재, 최승욱, 이동섭 등을 더했다. 주장 김강선은 1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했지만 영입생 홍경기가 에이스 이정현의 뒤를 받친다. 김 감독은 정희재 등에 대해 “중요한 순간 3점 슛을 한방씩 터트리고 빅맨과의 골밑 싸움과 로테이션 수비에 능한 자원”이라 설명했다. ‘3년 연속 리그 꼴찌’ 삼성은 이대성을 합류시켰다. 2021~22시즌부터 2년 연속 국내 선수 득점 1위를 차지한 이대성이 삼성의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일본으로 떠나기 전 뛰었던 한국가스공사도 20일 협상을 제안했는데 이대성이 이미 삼성과 계약을 체결한 다음이었다. 1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이대성과 보상이 무산된 한국가스공사 간 여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 부산 의료법인 경영실적 악화…종합병원만 영업이익

    부산 의료법인 경영실적 악화…종합병원만 영업이익

    지난해 부산지역 의료법인의 경영실적이 전년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투명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의료법인 103곳의 지난해 사업실적을 분석해 21일 공개했다. 의료법인은 지역에서 153개 의료기관을 운영 중이다. 종합병원이 13곳, 병원 24곳, 정신병원 13곳, 요양병원 89곳, 치과병원 3곳, 한방병원 3곳, 의원 4곳, 치과의원 1곳 등이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의료법인이 운영 중인 의료기관은 종합병원만 평균적으로 영업이익을 냈고, 그 외 기관은 전반적으로 영업 손실을 봤다. 자본잠식에 빠진 법인이 전년보다 3곳 늘어 30곳으로 조사됐고, 적자 병원은 66곳으로 전년보다 13곳 증가했다. 시는 의료법인의 경영 실적이 악화한 주된 원인을 환자 수요에 비해 의료기관이 과소 또는 과잉 공급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한 ‘제5차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를 보면 2026년 말까지 부산지역 300병상 이상 대형병원 병상은 일부 지역에서 다소 부족할 수 있으나, 요양 병상은 1만2000개, 300병상 이하 병원 병상은 9000개 이상 초과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일부 법인이 재산을 부정 사용한 것으로 의심할만한 정황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시는 회계 분야 전문가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부실 운영 또는 재산 부장 사용이 의심되는 법인 등 20곳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점검을 벌여 법인 18곳에 대해 시정 또는 행정처분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의료법인이 설립 취지를 스스로 되새기는 기회가 되도록 법인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 사항을 점검하고 지도하겠다. 위법이 발견된 의료법인은 단호하게 조치해 의료법인 운영 투명성과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장애인 재활학교서 뇌병변 및 지체장애 대상 새 프로그램 운영

    동대문구, 장애인 재활학교서 뇌병변 및 지체장애 대상 새 프로그램 운영

    서울 동대문구는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재활학교’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재활 운동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장애인 재활학교’는 손상된 기능 회복과 재활 의지 향상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5월 10일부터 시작한 이번 1학기 프로그램은 동대문구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6월 14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1교시 재활 운동 시간에는 물리치료사와 함께 ▲관절 구축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낙상 예방을 위한 하체 근력 강화 ▲세라밴드를 활용한 전신 근력 운동 등을 배운다. 2교시에는 ▲골밀도 검사 ▲만성 질환 관리 교육 ▲보조기기 사용법 교육 ▲공원 걷기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방진료 및 침시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며 즐겁게 재활운동을 할 수 있어 교육 현장에는 활기가 넘친다”며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남은 수업들도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따. 2학기 프로그램은 9월부터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보건소 의약과 방문건강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더불어 활발한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허일영으로 슈터 채운 LG, ‘입대’ 양홍석의 빈자리 메울 선수는?

    허일영으로 슈터 채운 LG, ‘입대’ 양홍석의 빈자리 메울 선수는?

    프로농구 창원 LG가 허일영으로 정희재가 떠난 자리를 채워 넣었다. 이제 남은 건 상무 입대한 양홍석 대신 골밑을 지켜줄 4번 자원이다. LG는 17일 베테랑 슈터 허일영과 계약기간 2년, 첫해 보수 총액 2억 5000만원(인센티브 5000만원)에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날 포워드 정희재가 고양 소노로 이적하자 곧바로 허일영을 데려와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1985년생 허일영은 2009년 프로 데뷔해 줄곧 고양 오리온스에서 뛰다가 2021~22시즌을 앞두고 서울 SK에 이적했고 곧바로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3년 계약을 마친 다음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다만 지난해에는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35경기 출전에 그쳤고 평균 8.3점 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장기인 3점슛은 경기당 1.2개 넣었으며 성공률은 40.4%였다.허일영의 개인 통산 14시즌 성적은 591경기(정규리그) 평균 9.2점 3.54리바운드 3점슛 1.33개(성공률 40.1%)다. 전설적인 슈터였던 조상현 LG 감독은 “(허)일영이는 중요한 상황에서 3점 한방을 넣어줄 수 있는 검증된 선수”라며 “베테랑의 리더십을 기대한다. 유기상처럼 어린 선수들이 경험 많은 일영이를 보고 많이 배울 것”이라고 전했다. 슈터를 보강한 LG의 시선은 이제 빅맨으로 향한다. 지난 시즌 LG는 리바운드 1위(14.4개) 아셈 마레이를 지원할 국내 선수가 없어서 고전했다. 팀 내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리바운드(5.3개)를 잡았던 양홍석은 이달 20일 입대한다. 양홍석 다음은 가드 이재도(2.8개), 유기상(2.2개)으로 믿을 만한 국내 빅맨이 없는 게 LG의 현실이다. 그나마 아시아 쿼터 저스틴 구탕이 3.1개의 리바운드를 잡으며 힘을 보탰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국내 에이스 양홍석이 수원 kt 패리스 배스를 막으면서 공격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수비력이 장점인 정희재까지 떠났기 때문에 상대 포워드를 마크할 수비수도 필요한 셈이다. 이에 LG도 “FA 시장에서 추가로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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