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미 관세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생명공학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문제 사업장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세대교체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학사 관리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92
  • 한국 「조달 불공정국 지정」 않기로/한ㆍ미무역회의 폐막

    ◎“가트 다자간협상 가입전제”합의 한미양국정부는 정부조달사업 개방문제와 관련,우리측이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의 다자간 협상가입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할 경우 미종합통상법에 따른 「정부조달관행 불공정국가」로 지정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양국정부는 이날 외무부회의실에서 폐막된 무역실무회의에서 정부조달사업의 개방및 우루과이라운드협상협력,서비스시장개방문제등에 관한 협의를 벌이는 가운데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미국측은 검역식품위생문제와 관련 파파야,페칸,딸기,알팔파등 수입개방된 농산물이 우리측의 검역식품위생절차로 인해 수입이 제한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으나 우리측은 GATT 20조에 의거,각국이 검역식품위생에 관한 기본적 권리를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양국은 이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별도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협의해 나가기로 하고 제1차 검역및 식품위생에 관한 전문가회의를 5월말쯤 서울에서 개최키로 했다. 미측은 또 보험중개업개방,전기통신자문업 참여절차완화,영화스크린쿼타폐지등 강력한서비스시장개방을 요구했으나 우리측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들어 난색을 표명했다. 우리측은 지난 4일 발표한 경제활성화종합대책을 미국측에 상세히 설명하고 이 대책에 무역왜곡조치가 포함돼 있지 않음을 지적했다.
  • 사과ㆍ배 통관금지 미에 해제 요청/정부/수입개방압력에 적극적 대처

    ◎불응하면 검역강화 금수도/17ㆍ18 한ㆍ미 무역실무회의 정부는 우리나라에 무역보복을 무기로 농산물 수입개방압력을 가하면서도 자국시장은 검역 등 비관세장벽으로 보호하고 있는 미국에 대해 수입개방확대를 강력히 요청키로 했다. 또 미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우리도 검역강화ㆍ부분적인 수입금지 등 대응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같은 방침을 오는 17ㆍ18일 이틀동안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무역실무회의에서 미국측에 전달키로 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특히 현재 미국이 통관금지로 분류하고 있는 병ㆍ해충이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다는 이유로 수입을 허용치 않는 사과 등에 대해 검역방법을 개선,개방해 줄 것을 요구키로 했다. 국내산 사과의 경우 대만에 수출한 실적을 바탕으로한 수출경쟁력을 보면 값은 다소 높은 편이나 품질은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부는 또 미국이 그동안 수입을 허용하다가 지난해부터 농약잔류허용치 「영」기준을 들어 통관을 금지시키고 있는 국내산 배에 대해서도 명확한 검역기준의 제시,또는 이를 완화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미국은 지난해말 우리나라산 배에 농약성분 클로로타로닉이 잔류허용기준 영을 넘은 0.02∼0.04ppm이나 검출됐다며 통관금지조치를 취해 선적을 기다리던 배가 썩어 폐기되고 국내 배값이 폭락하는 등 파동이 빚어 졌었다. 정부가 배의 경우 미국이 우리 배 재배농가를 방문,현지검사까지 하면서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우리 국내에 수입된 미국산 자몽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소비가 격감한 것과 무관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미국이 계속 국내산 배의 통관을 거부할 경우 국내에 수입되는 미국산 농산물에 대해서도 검역을 강화하고 부분적인 수입금지도 강구할 방침이다.
  • 한미 쇠고기협상 19일 워싱턴서

    ◎4월 「301조」 보복시한 앞두고 최종 절충/개방일정이 최대 쟁점으로/“한국소비량 일이어 두번째 큰 시장/미,결렬돼도 즉각 보복 없을것”/농림수산 미국이 우리나라의 쇠고기 수입제한조치를 불공정무역관행으로 판정,오는 4월27일을 시한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무역보복 리스트 작성에 착수한 가운데 양국간 쇠고기협상이 오는 19일부터 3일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이번 협상은 지난해 11월 GATT(관세 및 무역에관한 일반협정) 이사회의 쇠고기패널보고서 채택후 패널의 권고에 따라 지난 1월의 1차협상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우리측은 선준영외무부 통산국장과 신구범농림수산부 축산국장을 공동수석대표로 기획원ㆍ상공부등 관계관이,미국측은 크리스토퍼 무역대표부 아태담당대표보와 애덤스 부대표보를 수석대표로 국무부등 관련부처에서 각각 참석한다. 이번 협상에서는 양국업계간 협의도 가질 예정인데 우리측에서는 박철우 축산물유통사업단장등 관계직원이,미국에서는 육류수출협회등 관련업계대표가 참석한다. 이 협상은 미통상법301조에 의한 보복시한인 4월27일을 한달여 앞두고 개최돼 1차협상 때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측은 지금까지 쇠고기 패널보고서의 권고사항인 자유화일정 제시를 전제로한 협상 이외에는 어떠한 논의에도 응할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으며 우리측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들어 자유화 일정 제시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이번 협상은 사실상 미국의 보복시한 4월27일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협상인데 양측 주장이 1차 협상때처럼 맞서 결렬될 경우 미국은 오는 27일 보복리스트를 공시,관계단체 등의 여론을 수렴한뒤 보복시한까지 구체적인 보복종류 및 방법과 보복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수산부는 이에 대해 이번 협상에서 국내 축산기반을 고려,가능한한 타결할수 있는 방안들을 동원하겠다고 밝히고 그러나 협상이 결렬될 경우에 미국이 즉시 무역보복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농림수산부는 이같은 낙관론의 근거로 지난해 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국내 소비량 14만1천t의 33%인 5만t이며 이중 1만2천t(5천2백만달러)을 미국에서 수입했기 때문에 미국이 일본 다음으로 큰 우리시장을 보복조치로 쉽게 포기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등을 들었다.
  • 한미 통상마찰 재연 조짐/미 업계서 「우선 협상국 지정」 압력

    오는 4월 미행정부의 제2차 우선협상대상국(PFC) 지정을 앞두고 미국업계에 한국을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어 향후 미국의 한국통상압력이 격화될 전망이다. 미행정부가 지난 2월 실시한 우선협상대상국 지정에 관한 업계여론조사 결과 한국을 지정해줄 것을 요청한 업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경제기획원이 밝혔다. 국별로는 한국이 20개업체,일본이 15개업체,유럽공동체(EC)가 10개업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기획원은 미업계의 이같은 대한시각이 한국에 진출했거나 진출코자하는 미업계의 불만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보고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작업을 펴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이형구 기획원차관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주한미상공인 정기총회에 참석,『한국은 상품시장,서비스,금융 및 외환등 각분야의 국제화와 개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미간의 통상관계는 양국산업간 협력을 통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대화와 협조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양국은 현재 농수산물,통신,지적소유권 등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오는 97년까지 쇠고기시장 완전개방에 관한 구체적인 일정제시를 요구하는 미국의 입장과 국내축산농가보호,관세 및 무역일반협정(GATT)의 예외조항 등을 들어 단계적인 시장개방을 추진하겠다는 한국의 입장이 맞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 “한국 자본시장 단계 개방 확인”/미 달라라 차관보 회견

    찰스 달라라 미 재무부국제담당 차관보는 28일 미 공보원 1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6,27일 이틀간 열린 제1차 한미금융정책회의에서 논의된 환율ㆍ자본시장 개방 등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밝혔다. 달라라 차관보는 이번 한미금융정책회의가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하면서 『그러나 한국이 세계 10대 교역국으로서 성장한 만큼 이제는 국제경제에서의 책임 또한 막중해졌으며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도 높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정부의 시장평균 환율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자본시장이 개방되지 않는 한 실질적인 시장환율제가 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원화절하가 지속될 경우 양국간 교역에 악영향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회의에서 한국이 자본시장 개방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임을 확인했으며 외국증권사의 국내진출 문제도 점차 양국간에 구체화시켜 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이 은행등 금융분야에서 자율화 조치등 많은 진전을 이룩했지만 외국은행에 대해서는 지점신설ㆍ신탁업무 등에 차별이있어왔다』며 『이에 대해 한국정부에 시정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달라라 차관보는 『한국이 수입개방등 시장자유화의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아직도 미국 내에서는 한국의 농축산물 수입반대운동등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높고 소비재와 농산물의 관세장벽이 높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 「1천억 통신시장」 7월 개방/데이터베이스등 일부만

    ◎한미 통신협상/무역 보복조치 일단 모면/VAN은 「다자간 협상」으로 넘겨 정부는 통신서비스분야 사업중 국내시장 규모가 1천억원 정도인 데이터베이스(DBㆍ정보은행)와 데이터처리(DP) 분야를 오는 7월1일부터 미국에 개방키로 했다. 그러나 미국업체의 국제전용회선을 통한 이들 두 분야의 국내진출은 91년 7월1일부터 허용키로 했다. 16일 체신부에 따르면 지난 14ㆍ15일 이틀동안 워싱턴에서 있은 제5차 한미 통신회담에서 한미양국은 이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대신 부가가치 통신서비스(VAN)등 대부분의 통신서비스시장 개방문제는 당초 방침대로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의 우루과이라운드(URㆍ다자간협상)에서 논의키로 합의했다. 한국은 또 4억5천만달러에 달하는 통신장비의 대미무역 역조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현행 13%의 기본수입관세율을 91년 11%,92년 9%,93년에는 8%까지 낮추기로 했다. 이밖에 한국측은 통신기기의 공공구매에 대해서는 GATT의 공정한 조달원칙에 따라 내외국인의 구분없이 공정한 참여기회를 부여하는 새로운 구매절차를 마련하기로 합의하고 한국전기통신공사의 구매물품중 사무용기기와 전주ㆍPVC관 등 일반 물품은 92년부터 GATT의 조달협정절차에 준하는 조달절차를 마련키로 했다. 또 통신공사 구매물품중 교환기와 전송장비등 통신망장비는 93년까지 새로운 구매절차를 마련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한국은 종합무역법에 따른 미국의 보복조치를 면하게 됐으며 지난해 2월18일 통신분야의 불공정무역으로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된 데 따른 협상시한도 1년간 연장됐다.
  • 한미,동구시장 공동진출 합의

    ◎통상장관 회담 “농산물개방도 우호적 해결”/실무협의 상설기구 설치키로 【워싱턴=김호준특파원】 한미 양국정부는 동구권의 개방추세에 따라 양국이 공동으로 대동구 경제진출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승수 상공부장관과 로버트 모스배커 미상무장관은 12일(미국시간) 미상무부회의실에서 열린 제13차 한미 통상장관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이를 실무적으로 협의하기 위해 상설기구를 설치키로 했다. 양국은 이날 회담에서 서비스분야와 지적소유권보유를 위해 GATT(관세무역일반협정) 규범을 강화할 목적으로 협상이 진행중인 우루과이라운드(신다자간무역협상)의 연내 타결을 양국통상정책의 최우선과제로 삼아 긴밀한 협조를 해나가기로 했다. 또 양국간 통상현안인 지적소유권 투자자유화 통신 및 농수산물 시장개방문제 등을 조속한 시일내에 우호적으로 해결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미국측은 이날 회담에서 지적소유권문제와 관련,한국정부의 노력은 인정하지만 한국에서 아직도 미국의 영화 비디오테이프 교과서 컴퓨터소프트웨어의 무단복제가 계속 되고 있다는 미국내 여론을 설명하고 반도체칩보호법의 제정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반도체칩보호법을 상공부 주관으로 만들어 올해안에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히고 그러나 미국측의 반덤핑강화정책등 일련의 강력한 대외통상정책을 완화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한장관은 이날 회담의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경제성장이 지난해 6.5%에 불과했고 수출이 물량기준 5.9%나 감소하는등 어려운 상황 아래서도 미국과 통상협상때 합의한 내용을 최대한 준수하도록 노력해왔다』고 말하고 『따라서 올해 통상협상때는 미국이 슈퍼301조 대상국에서 한국을 제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미 쇠고기 통상문제/민간차원서 직접 협상/축협회장등 방미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이사회에 쇠고기 자유화 일정 제시 시한인 2월7일이 임박함에 따라 정부간 협상과 별도로 업계간 직접협상이 추진되고 있다. 25일 축협중앙회에 따르면 미쇠고기업계가 한미정부간 협상이 결렬되는 등 한계를 드러냄에 따라 직접 한국쇠고기 유통업계 등과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명의식 축협회장등 축산업 관계자들은 27일 방미,2월10일까지 민간차원의 통상협력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 한미 「쇠고기 전쟁」 장기화 예고/하룻만에 결렬된 대좌 안팎

    ◎미 “구체적 개방일정 제시없다” 보복 으름장/한 “축산업 무너진다” 개방거부 입장을 고수 한미쇠고기협상이 당초 예정된 이틀간의 일정을 채우지 못한채 첫날인 11일 결렬돼 연초부터 한미통상마찰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다. 구체적인 쇠고기시장 완전개방일정을 제시하지 않으면 어떠한 협상도 계속할 수 없다는 미국측의 강경한 입장과,국내 영세한 축산농가와 농촌소득에서의 소의 비중 등을 들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우리측의 주장이 맞서 다음 협상일자도 합의하지 못한채 이번 협상이 끝나는 바람에 쇠고기이외의 다른 양국간 통상협상도 결코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이번 협상은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이사회가 지난해 11월17일 한국과 미국ㆍ호주ㆍ뉴질랜드 등 쇠고기문제 이해당사국들이 자유화일정 제시를 위한 협상을 권고하는 패널보고서를 채택한 이후 처음 열린 것이다. 미국측은 이에따라 이번 협상에서 자유화일정 제시를 전제로 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논의에도 응할 수 없다는 입장에서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미국의 이같은 입장은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해 9월 한국의 쇠고기 수입제한 조치에 대해 불공정 무역행위라는 판정을 내리고 오는 3월말까지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통상법 301조에 따라 보복조치를 취하겠다고 공표했을 때부터 예견은 됐던 일이다. 미국의 보복조치 위협에도 불구,한국측이 수입자유화 일정을 제시할 수 없다는 비장한 결의를 보이고 있는것은 국내의 축산업이 미국등과 경쟁이 불가능할 정도로 영세한데다 정치ㆍ사회적으로 매우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행 관세(20%) 수준으로 개방할 경우 오는 96년쯤 한우가 사라지고 관세를 1백% 올리더라도 99년이후에는 더이상 농가가 소를 증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국내쇠고기 가격이 수입쇠고기와 비교할때 미국산보다 갑절이상,호주산보다는 3배가량 비싸 경쟁이 안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입을 전면 개방하면 전체농림어업 총생산액 15조8천억원(88년말 기준)중 쌀(5조9천억원)다음으로 높은 축산업(3조1천2백억원)의와해가 불가피하고 이것은 농업기반의 붕괴로 이어짐은 물론 농민들의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등 사회문제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국내농가에서 소는 특히 필요할 때마다 목돈으로 바꿀수 있는 유일하다시피한 가축이기 때문에 영세농가에서도 1∼2마리씩을 기르고 있다는 사실도 정부가 쇠고기 완전개방을 완강히 거부해야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이 우리나라에 대해 쇠고기개방압력을 넣기 시작한 것은 83,84년 정부가 쇠고기및 소값파동을 겪은뒤 외국산쇠고기의 수입을 전면중단한 85년부터이다. 외국산 쇠고기는 76년부터 소량씩 쿼타제로 수입돼 84년까지 모두 21만4천t정도가 국내에 반입됐다. 미국은 우리정부의 이같은 수입 중단결정에 대해 불공정무역조치라며 GATT에 제소하는 한편 미국내 통상법301조에 걸어 무역보복의 으름장을 놓으며 개방압력을 가속화시켜 왔다. 우리정부는 미국과의 무역관계상 무역흑자를 내고 있다는 현실을 감안,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쿼타제로 쇠고기수입을 재개했으나 미국은 이에 만족치 않고 완전개방을 요구해 오고 있다. 이번 협상의 결렬로 미국이 당장 무역보복을 가할 것으로 예측되지는 않지만 GATT이사회의 패널보고서에서 쇠고기시장 개방일정의 제시에 관한 협상을 하고 이에대한 결과를 오는 2월7일까지 제출하도록 돼 있어 앞으로 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미측이 GATT에 대한 무역보복안을 제출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또 이 경우 GATT가 보복안을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미국이 통상법 301조에 따라 오는 3월말까지 우리정부가 수입개방을 하지 않을 때는 우리 공산품수출에 대해 수입금지 등의 무역보복을 취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국제적인 설득력을 GATT이사회의 패널보고서 등에서 찾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같은 점 등을 감안,외교 경로를 통해 미국과의 협상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미국이 대한무역 보복조치를 취할 경우에 미국으로부터의 쇠고기 수입중단을 포함한 각종 농산물수입을 중단하는 수밖에 없다는 강경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 한­미 쇠고기 협상 결렬/미,우리측의 수입쿼타 증량제의 거부

    ◎제2일 대좌계획도 취소 한미 쇠고기 협상이 11일 농림수산부 회의실에서 열렸으나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 난항을 겪은 끝에 결렬됐다. 당초 이 협상은 12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미국측은 이날 협상에서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패널 보고서의 권고사항인 쇠고기 수입자유화 일정의 제시를 전제로 한 협상 이외에는 어떠한 논의도 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한국측은 이에대해 국내 축산농가의 어려움으로 자유화 일정을 내놓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축산업의 구조조정기간을 검토하기 위한 공동조사단 구성문제를 제의했으나 미국측은 자국의 이해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한국측은 올해 쿼타 증량문제를 제의했으나 미국측은 자유화문제가 전제됐을 때만 이에대한 협의가 가능하며 다른 경우는 협의의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한미 양측은 축산물 유통사업단 운영문제에 대해서는 개선할 필요가 있을 경우 언제든지 의견을 교환,개선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미국 협상대표단은 한국측의 제의를 받아들여 12일 상오 한국의 축산업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축산농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 가트 정부조달협정 연내가입 협의착수

    정부는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의 정부조달협정에 가입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에 따른 구체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 사이의 협의에 착수했다. 10일 상공부는 작년 12월 한미통상협상에서 정부가 GATT의 정부조달협정 가입신청서를 올안에 제출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히고 대상구매기관과 양허품목의 결정,국내 조달관련 법규보완 등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대책이 마련되는대로 GATT사무총장에게 가입의사를 밝히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79년 4월 도쿄라운드 당시 체결된 이 협정은 81년부터 발효됐으며 현재 가입국은 EC와 11개국이며 한국등 31개국과 2개 국제기구가 옵서버로 돼 있는데 이 협정 가입국들은 상호 정부조달시장에서 최혜국 및 내국인대우를 해주도록 돼있다.
  • 오늘 한미 쇠고기협상/이틀간… 쿼타증대등 논의

    한미 양국간에 협상을 통해 오는 2월까지 쇠고기시장 개방일정을 제출토록한 지난해 11월7일의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이사회 패널보고서에 따라 한미쇠고기협상이 11∼12일 서울에서 열린다. 10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은 호주ㆍ뉴질랜드와의 협상에 이은 세번째로 우리측은 신구범 농림수산부 축산국장을 수석대표로 하고 경제기획원ㆍ외무부ㆍ상공부등의 관계관이,미국측에서는 낸시ㆍ애덤스미무역대표부 부대표보를 수석대표로 하고 농무성ㆍ국무성 등의 관계관 6명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