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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정부 출범 후 첫 한미 국방 대좌…큰 틀서 이견 없어

    文 정부 출범 후 첫 한미 국방 대좌…큰 틀서 이견 없어

    문재인 정부 출범후 한국과 미국의 국방장관이 처음으로 만나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공동대처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논란과 관련, 동맹의 균열 조짐이 우려됐으나 양국 국방장관은 큰 틀에서 한·미동맹 강화 등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미국 측은 사드와 관련한 한국 측 조치에 대해 “이해하고 신뢰한다”는 입장을 밝혀 우리 측 조치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한민구 국방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3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안보회의 이틀째 일정중에 만나 30여분동안 북한 핵·미사일 위협, 주한미군 사드 배치 등 양국간 현안을 논의했다. 두 장관은 매티스 장관이 취임후 처음으로 지난 2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만난 바 있지만 현 정부 출범 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매티스 장관은 사드 배치와 관련한 한국 측 조치에 대해 “이해하고 신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 장관이 전했다. 한 장관은 매티스 장관에게 “사드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조치는 전적으로 국내적 조치이며 기존의 결정을 바꾸려거나 미측에 다른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어 “(사드 문제는) 한·미동맹의 정신으로 해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한 장관이 사드 배치의 국내 절차적 문제를 설명하면서 이로인해 사드의 완전한 가동이 다소 늦어질 수 있으니 양해해달라는 입장을 밝히고, 매티스 장관이 수용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앞서 한 장관은 전날 회의 장소에 도착해 “매티스 장관에게 사드 배치의 국내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하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을 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한국내 논란이) 사드 배치의 다른 변경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었다. 한편 한 장관은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매티스 장관, 일본의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과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정보 공유와 연합훈련 등 군사적 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3국 공동 언론보도문에 따르면 3국 국방장관은 정보공유 증진, 활발한 3자 연습 시행, 상호운용성 발전 및 효과적 대응을 위한 3국 군간 실질적 협조 증진 등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또 북한을 상대로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포기하고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추가 도발행위를 중단하며 국제적 의무와 공약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3국 장관은 국방 협력의 발전을 환영했으며 상호운용성 증진,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한 정보공유 및 대응 공조를 위한 다양한 소통 채널의 활용 등 공동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 등에 대비한 각종 탐지훈련과 실제 도발시 정보공유, 미 전략자산을 연계한 연합훈련 등 최근 3국의 군사협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3국은 또 언론보도문을 통해 “해양안보의 중요성을 포함해 역내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항행과 상공 비행의 자유가 보장돼야 하고 분쟁은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남중국해 항행 자유 등을 추진하는 미국 등의 입장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 것으로 3국이 지역 안보 현안에 대한 긴밀한 공조를 계속하기로 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한 장관은 이날 이나다 방위상과도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진행했다. 싱가포르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北核 제재·대화 병행 공조”…한미 안보사령탑 원칙적 합의

    “北核 제재·대화 병행 공조”…한미 안보사령탑 원칙적 합의

    미국을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일(현지시간)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백악관에서 1시간 30분가량 회동했다. 배석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대북 제재와 압박 공조를 이어 가면서 비핵화 대화의 통로를 마련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이와 관련해 대화와 제재·압박을 병행하면서 조속히 실마리를 찾자는 데 공감했다.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정상회담의 의제는 한·미 동맹 강화와 북핵 해법, 무역 문제 등으로 정리했다. 정 실장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추가 반입 보고 누락에 대한 조사 배경과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으며 맥매스터 보좌관은 “설명해 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정상회담 시) 최대한 예우를 갖추겠다. 한·미 관계를 중시하고 한·미 관계에 최선을 두고 ‘풀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 실장은 미국 덜레스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드 배치와 관련, “환경영향평가를 철저하게 하려면 우리가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추가 사드 배치가 상당 부분 늦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민주당 딕 더빈 상원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사드 배치 철회가 가능하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그렇게 얘기하지는 않았다”고 부인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문제의 사드 발사대 4기 반입 관련 대화 논란이 “뉘앙스 차이”로 빚어졌고, 큰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로 설명한 데 대해서는 “그 문제는 조사하고 있고 되풀이할 필요는 없다. 국민소통수석이 설명한 이상 말하긴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사드 1개 포대가 발사대 6기로 구성돼 있는 만큼 나머지 4기도 당연히 국내에 반입된 것으로 이해돼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당연히 들어와 있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6기가) 한 세트로 돼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나, 나를 포함한 국민 대부분은 6기 중 2기만 실전 배치되고 나머지 4기는 추후 반입될 것으로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사드 배치 변경 없다’ 명확하게 전달할 것”

    “‘사드 배치 변경 없다’ 명확하게 전달할 것”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미국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에게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의 국내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하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3일 매티스 장관 및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과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한·미 국방장관회담과 한·일 국방장관회담도 진행한다. 이와 관련, 매티스 장관이 한 장관을 만나 한국 내 사드 논란 등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오늘 한미일 연쇄회담… 사드, 美 입장 주목 한 장관은 또 매티스 장관에게 “(한국 내 논란이) 사드 배치의 다른 변경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딕 더빈 미 민주당 상원의원을 만나 같은 내용을 언급했음에도 미국 내 일각에서 사드 배치의 철회 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것을 불식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한 장관은 사드 보고 누락과 관련해서는 “여기 나와서까지 그런 얘기할 상황은 아니다. 특별히 더 드릴 말씀은 없다”며 답변하지 않았다. 이번 회의 활동과 관련해서는 “한·미·일 3자나 한·미 양자, 한·일 양자회의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과의 회의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주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북핵 관련 국제 공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핵·미사일 이슈 집중 논의될 듯 현지 외교가에서는 이번 회의의 전반적 분위기와 관련, 그동안 미·중 간 첨예하게 대치했던 남중국해 분쟁 이슈가 약화된 반면 북핵·미사일 이슈가 비중 있게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소식통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이 친중 행보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면서 “중국 측도 이슈로 부각되는 것을 원치 않아 소장급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가속도를 내는 데 대한 지역 내 위기감이 커지면서 북핵 문제는 주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3일 열리는 첫 번째 특별세션 주제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 위협’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안보 전문가들이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매티스 장관이 3일 주제 발표를 통해 내놓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아·태 구상에도 관심이 쏠린다. 싱가포르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정의용, 한미정상회담 조율 위해 美 출국…맥매스터 만난다

    정의용, 한미정상회담 조율 위해 美 출국…맥매스터 만난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달 하순에 있을 한미정상회담의 의제 조율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출국한 것.청와대는 “정 실장이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국 측 고위인사를 만나 양국 신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북핵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달 하순 미국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한다. 이는 역대 정부의 첫 한미정상회담 중 가장 이른 시기의 회담이다. 정 실장은 미국 측 인사들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북핵 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한 의제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드 보고 의도적 누락’ 파문 등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했던 사드 배치 현안이 한미 간 외교적 문제로 비화할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정 실장은 양측 입장의 접점 모색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딕 더빈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를 만난 자리에서 사드 진상조사 지시 사실을 거론하며 “나의 조치는 전적으로 국내적 조치이며, 기존의 결정을 바꾸려거나 미국에 다른 메시지를 전하려는 게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정 실장은 아울러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간 공조 방안을 토대로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양측 입장도 조율할 방침이다. 정 실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한미 FTA 재협상 문제에 대한 우리 측 입장을 설명하는 등 향후 로드맵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정 실장의 방미는 지난달 10일 한미정상 통화에 이은 방미 특사활동 등을 통해 견고히 다져온 양국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한미정상 간 첫 만남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대통령 “사드 결정 바꾸기 아니다”

    한·미 동맹 악영향 우려 불식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방한 중인 딕 더빈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을 만나 “미국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민주적·절차적 정당성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면서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미국이 이해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사드는 전임 정부의 결정이지만 정권이 교체되었다고 해서 그 결정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선 환경영향평가가 제대로 이뤄져야 하는데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의회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정부에서는 이 두 가지 과정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절차적 정당성을 밟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사드 배치 국회 비준 동의 등 국민적 동의를 얻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해왔으나 이런 의견을 취임 후 공개적으로, 특히 미국 측에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앞으로 사드 배치 결정 과정 전반을 꼼꼼히 짚어볼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빈 의원은 “적법 절차를 통해 논의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겠는가”라고 물었고, 문 대통령은 “확실히 예정하기는 어렵지만 국회 논의는 빠른 시일 내에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사드 보고 누락에 대한 진상 조사를 지시한 배경에 대해 “나의 조치는 전적으로 국내 조치이며, 기존 결정을 바꾸려거나 미국에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오는 6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 조사 지시가 ‘사드 배치 철회 사전 정지작업’으로 비쳐져 양국 간 불편한 기류가 형성되지 않도록 미측을 안심시키려는 취지의 발언으로 풀이된다. 더빈 의원은 “사드는 주한미군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한국과 한국 국민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미 공조는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문희상 특사, 아베 면담…일본 반응 “협상 한다더니 오야붕 왔다”

    문희상 특사, 아베 면담…일본 반응 “협상 한다더니 오야붕 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일본 특사인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1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났다.문 특사는 “아베 총리에게서 원하는 대답을 다 들었다”면서 한일이 북핵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한미일 공조체제에 역할을 다하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뜻을 전했고, 아베 총리가 이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서는 이견을 보였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한일위안부 합의에 대해 “재협상은 없다”는 강경 방침을 강조한 것과 달리 이번 면담에서는 ‘위안부’라는 표현을 직접 사용하지 않고 한일합의를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조심스럽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빨리 특사를 보내줘서 고맙다. (특사의 빠른 파견은)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뜻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문희상 특사를 본 일본인들은 포털사이트 댓글을 통해 “협상을 한다더니 야쿠자 오야붕(두목)이 왔어(交?をしたいところヤクザ親分が?た!)”라는 평을 담겨 눈길을 끌었다. 카리스마 있고 남다른 풍채를 가진 문 특사의 인상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이 댓글은 국내 온라인커뮤니티에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문희상 특사 역시 평소 자신의 풍채를 유머 소재로 활용해왔다. 문 특사는 과거 20대 국회의장에 도전할 때에는 “몸무게로 하면 내가 국회의장감”이라고 했고, 리퍼트 전 미국 대사를 만날 때엔 “우리 (둘 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니) 형제로 하자”는 농담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미 새달 정상회담] 반년 공백 깨고 ‘정상외교’ 본궤도… 사드·FTA 접점 찾을지 주목

    [한·미 새달 정상회담] 반년 공백 깨고 ‘정상외교’ 본궤도… 사드·FTA 접점 찾을지 주목

    당초 예상 깨고 진전된 대화…구체적 정책공조 방향도 합의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6일 처음 이뤄진 한·미 고위 당국자 간 협의에서 양측이 정상회담 일정에 합의하면서 반년간 공백기에 있던 정상외교가 제 궤도에 오르게 됐다. 특히 양측이 이날 ‘올바른 여건이 이뤄지면 북한과의 대화가 가능하다’며 문재인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간 대북 정책의 접점을 모색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반도 문제에서 우리 정부의 주도권이 회복되는 ‘신호탄’이란 분석도 나온다. 한·미는 첫 협의부터 상당히 진전된 수준의 대화를 나눈 것으로 평가된다. 방한한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등의 역할을 감안해 애초에는 정상회담 일정 조율 외에 북한 도발에 대한 정보교환 정도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양측은 ‘북핵의 완전한 폐기’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하고 제재·대화 동원, 조건에 따른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 등 구체적인 정책 공조의 방향까지 합의했다. 아직 외교부·통일부 장관 등 내각 인선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 청와대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한·미 관계 및 대북 정책의 틀을 정리해 나가는 모양새다. 양측이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에 합의한 부분은 특히 이목을 끈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달 ‘최대의 압박과 관여’로 요약되는 대북 정책 기조를 발표하며 “협상의 문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는 군사적 압박을 이어 갔고 여전히 동해상에서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연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남북 교류·협력 재개가 원만히 추진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이날 한·미가 제재를 이행하면서도 북한과 대화할 수 있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향후 정부의 대북 정책 추진에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다만 정상회담 전까지는 정부가 독자적인 대북 정책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정상회담 개최 전에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을 단장으로 한 미국 특사단을 파견하고 구체적인 회담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만한 회담 준비를 위해 외교안보 분야 인선도 서두를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인 대북 정책의 확정 및 본격적인 추진도 그 이후에 이뤄질 공산이 크다. 그러나 양국 정상이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에 공감하더라도 국면 전환이 조속히 이뤄질지는 알 수 없다. 한·미가 언급한 ‘올바른 여건’은 북한의 도발 중지 및 한반도 긴장 완화를 뜻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북한은 지난 14일에도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를 발사하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포틴저 선임보좌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이정규 차관보를 만난 뒤 기자들에게 “현재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비춰 봤을 때 올바른 조건이 갖춰지지 않았음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또 정상회담에서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비용,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예민한 양국 현안을 두고 이견이 불거질 가능성도 여전하다. 이날 협의에서도 양측은 사드 배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 비핵화가 없는 상황에는 남북 정상회담도 성과를 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설익은 행동은 도움이 안 된다”면서 “한·미 정상회담도 이견보다는 동맹을 공고히 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북한 무모한 도발 유감, 엄중 경고···단호한 대응”

    문재인 대통령 “북한 무모한 도발 유감, 엄중 경고···단호한 대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첫 NSC 소집...문 “北 태도 변화 있어야 대화 가능”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주재한 국가안보회의(NSC)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부터 1시간20분 동안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진행된 긴급 NSC에서 “취임식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도발이 대한민국의 신정부가 출범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북한의 도발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NSC는 매뉴얼에 따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오전 7시부터 진행됐으나 이후 오전 8시부터는 문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보고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UN) 안보리의 관련 결의를 명백한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한반도는 물론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라 규정한다”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군사도발에 대해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 미국 등 우방국, 국제사회와 공조해 이번 건과 관련해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의에는 전임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김관진 실장, 한민구 국방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이병호 국정원장 등과 함께 임종석 비서실장이 참석했고,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배석했다.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으로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고 있지만,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도발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대화가 가능하더라도 북한의 태도에 변화가 있을 때 가능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북한의 도발을 인지하고 빠르게 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해 신속하고 단호히 대응하는 만큼, 국민도 새 정부를 믿고 안심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임종석 비서실장은 NSC 후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이례적으로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정부의 대응을 시간대 별로 공개했다. 임 실장에 따르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오전 5시 27분에 이뤄졌고, 임 실장은 5시 49분에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뒤 기초 상황을 파악한 뒤 NSC 상임위를 준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오전 6시 8분 문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를 하자 문 대통령은 “김관진 안보실장이 직접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김 실장은 이에 오전 6시 13분에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를 시작했다. ●14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청와대 대응 상황 5시57분 =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포착5시49분 = 문재인 대통령 첫 보고6시8분 =임종석 비서실장 관련상황 보고, 문재인 대통령, 김관진 실장 보고 지시6시22뷴 =김관진 실장, 임종석 실장에게 문 대통령의 NSC 소집 지시 전달7시 = 김관진 실장 NSC 상임위 진행8시 = 문 대통령 NSC 상임위 주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朴정부’ 김관진 실장에게서 대북 상황 41분만에 직접 보고받아

    문 대통령, ‘朴정부’ 김관진 실장에게서 대북 상황 41분만에 직접 보고받아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새벽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해 청와대 김관진 안보실장에게서 직접 보고받았다.문재인 대통령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전 6시 8분에 관련 상황을 보고하자 김관진 안보실장에게 직접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북한의 도발 41분 만에 문재인 대통령이 김관진 안보실장에게서 직접 보고받았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김 안보실장이 문 대통령에게 북한 도발 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5시 49분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로부터 첫 보고를 받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긴급 소집을 지시했다.김 실장은 오전 6시 22분 임 실장에게 전화, 문 대통령이 NSC 상임위를 즉각 소집할 것을 지시했으며 직접 회의를 주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 실장은 오전 7시 NSC 상임위를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한 시간 뒤인 오전 8시에 NSC 상임위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전임 정부 외교·안보 라인인 김 안보실장, 한민구 국방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이병호 국정원장과 현 정부에서 임명된 임종석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윤영찬 국민소통 수석은 배석자로 참여했다.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첫 NSC 소집...문 “北 태도 변화 있어야 대화 가능”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부터 1시간20분 동안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진행된 긴급 NSC에서 “취임식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도발이 대한민국의 신정부가 출범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북한의 도발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또 “유엔(UN) 안보리의 관련 결의를 명백한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한반도는 물론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라 규정한다”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군사도발에 대해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 미국 등 우방국, 국제사회와 공조해 이번 건과 관련해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으로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고 있지만,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도발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대화가 가능하더라도 북한의 태도에 변화가 있을 때 가능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북한의 도발을 인지하고 빠르게 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해 신속하고 단호히 대응하는 만큼, 국민도 새 정부를 믿고 안심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14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청와대 대응 상황 5시27분 =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5시49분 =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상황보고 = 임 비서실장, 기초상황 파악과 NSC 상임위 준비 지시6시8분 =임종석 비서실장 관련상황 문재인 대통령에 보고 = 문재인 대통령, 김관진 실장 보고 지시 = 김관진 실장, 문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6시22분 =김관진 실장, 임종석 실장에게 문 대통령의 NSC 소집 지시 전달7시 = 김관진 실장 NSC 상임위 진행8시 = 문 대통령 NSC 상임위 주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대통령 “北미사일 발사, 심각한 도전행위…강력규탄”

    文대통령 “北미사일 발사, 심각한 도전행위…강력규탄”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반도는 물론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 행위라고 규정하고 우리정부는 이를 강력히 비판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를 열고 “유엔안보리 관련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이날 회의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한민국 국방부장관 윤병세 외교부장관, 홍영표 통일부장관, 이병호 국정원장, 임종석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배석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국민여러분께 말씀드린 바 있듯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도발이 대한민국 신정부가 출범한 지 불과 며칠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뤄졌단 점에서 북의 무모한 도발에 대한 깊은 유감 표하며 동시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어떠한 군사도발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준비하기 바란다”며 “외교당국도 미국 등 국제사회와 공조해 북한의 도발조치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각 부처도 흔들림 없이 맡은 바 공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충실을 기하며 북 도발로 인해 발생 가능한 위기를 철저히 관리해 국민들이 안심하면서 생업 종사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북한과의 대화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북이 오판하지 않도록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대화가 가능하더라도 북한의 태도 변화가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그러면서 “군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우리군 한국형 삼축체계 구축 등 북한 도발에 대한 억제력을 빠른 시일 내에 강화해 나가기 바란다”면서 특히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KAMD 추친상황을 점검해 속도를 높이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새 정부가 북한의 도발을 인지하고 빠르게 국가보장안전회의를 개최해 신속하고 단호히 대응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도 새 정부의 조치를 믿고 안심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핵·미사일 포기시’ 김정은 미국서 만나겠다”...교도통신 보도

    “트럼프, ‘핵·미사일 포기시’ 김정은 미국서 만나겠다”...교도통신 보도

    미국과 북한이 노르웨이에서 비공식적인 접촉을 갖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포기를 조건으로 김정은 조선 노동당 위원장과 미국에서 정상회담을 하겠다는 제안을 중국에 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복수의 외교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중국 정부가 비공식 루트를 통해 이 같은 의사를 북한에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이 미국인지 중국인지, 일본인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상황이 되면 만나겠다’에서 ‘핵·미사일 포기’라는 조건이 구체화된 것이다.트럼프 정권은 이와 함께 ‘국가체제의 전환을 추구하지 않는다’ ‘김정은 정권 붕괴를 추구하지 않는다’ ‘남북통일을 가속화 하려 하지 않는다’ ‘미군은 한반도를 남북으로 나누는 38선을 넘어서 북한에 진공하지 않는다’ 등 대북정책과 관련한 ‘4가지 노(NO)’ 방침을 보증하겠다는 의사도 중국 측에 전달했다. 북핵 외교가는 기존 외교의 문법을 완전히 무시한 트럼프발 대북 접근법을 주시하고 있다. ‘설마’하는 반응과 ‘트럼프니까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반응이 교차하는 형국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교도통신은 이에 대해 강경책과 유화책 모두를 사용해 북한이 핵포기를 압박하는 트럼프 정권의 교섭 전략이 엿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항공모함을 한반도에 보내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을 중개역으로 해서 북한을 설득하는 양면 전략을 함께 쓰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그(김정은)와 함께 만나는 것이 적절하다면, 나는 전적으로, 영광스럽게 그것(대화)을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관심은 핵실험 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의 전략적 도발 없이 4월을 보낸 김정은이 이 같은 트럼프의 제안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쏠린다. 북한은 최근 관영매체를 통해 미국, 중국에 각을 세우며 비핵화 의지가 없음을 강변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중국 측은 북한이 이 같은 미국 측의 제안에 응해 핵포기에 응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중국 측은 ‘핵·미사일 개발포기 대신 경제원조 실시’ ‘미북의 적대관계를 끝내기 위해 한국전쟁 휴전협정을 대신할 평화협정 체결’ ‘국교정상화 교섭의 개시’ 등을 제안했지만 이에 대한 미국의 반응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외교부, 교도통신 보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부인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9일 “해당 보도는 미국 측이 확인해 줄 사항이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뒤 “한미 양국은 미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전례 없는 빈도와 강도의 전략적 소통을 통해 북핵, 북한 문제와 관련한 빈틈없는 공조를 지속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미측은 펜스 부통령 방한 및 국무장관, 국방장관, 국가정보국(DNI) 국장 합동성명 등 다양한 계기에 북핵 및 북한 문제와 관련한 어떤 결정, 조치든 한국과 사전에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할 것임을 거듭 강조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발언은 결국 한국이 모르는 대북 중대 제안을 했을 리 없다는 취지이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는 발언에 대한 결정적 증거를 대지는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한·미 FTA 재협상 위기를 기회로 삼자/김봉철 한국외국어대 국제학부 교수

    [시론] 한·미 FTA 재협상 위기를 기회로 삼자/김봉철 한국외국어대 국제학부 교수

    한국 사회는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그동안 풀지 못한 많은 숙제들을 만나게 된다. 그 숙제들 중에서 남북한 문제를 포함한 안보 및 대외관계의 해법을 찾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경제문제, 그중에서도 한국 경제에 절대적 영향을 주는 무역의 관점에서 이러한 고약한 문제들에 접근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에프티에이’(FTA)라고도 부르는 자유무역협정을 생각해 보자. 정부는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구조를 개선하려고 이 정책을 추진했다. 이제 한국은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인도, 동남아, 호주, 그리고 남미 국가들과도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이 국제 법규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넘어서 한국의 대외 무역 환경 조성에 관한 기본 규범이 됐고, 무역 확대와 경제 발전을 위한 법적인 ‘기반시설’로서 기능을 한다. 한국은 꾸준히 이러한 기반시설을 구축해 왔고, 여전히 새로운 협상에 나서고 있다. 원론적인 이야기이지만, 정부는 당연히 자유무역협정들의 체결과 관리로 한국의 경제주체들에게 유리한 무역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도록 유도하면서 그러한 환경에서 소외되는 이들도 보듬어야 한다. 또한 이 정책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변수들을 예측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한·미 FTA의 재협상 압력과 브렉시트로 인한 한·EU FTA의 변화 등 어려운 문제들에 대비해야 하는 것이 여기에 포함된다. 그런데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이 국제 무역규범이 국제정치나 안보를 위한 전략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의 FTA들은 환경, 문화, 기술, 개발협력, 안보 등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들을 무역과 관련지어 규정들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한반도 상황을 반영한 남북 경제협력이나 개성공단에 관한 특별 규정도 많다. 간접적으로 FTA로 강화된 경제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의 공조나 군사작전의 협력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미국은 경제와 안보 문제를 묶어 상대를 압박하고 협상에 활용한다. 유럽연합은 경제 관계를 바탕으로 군사작전 등에 관한 조약 체결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의 FTA와 이에 연결된 약속들은 그동안 경제적 이익이 아닌 목적에는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못했다. 새로운 정부는 법적인 의미의 이 ‘경제기반시설’을 활용해 경제적 이익과 함께 한반도의 안정과 국제 관계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하는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 또한 새로운 협상이나 재협상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의 협정들을 분석하고 다른 국제법 및 국내법과의 조율 및 새로운 활용 가능성도 고민해야 한다. 만약 한·미 FTA를 재협상해야만 하는 상황이 오면 오히려 한반도 안정과 대외관계 증진 등을 도모할 기회로 삼아 다양한 전략을 확보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남북 경제협력과 개성공단 관련 규정을 유리하게 개선하기 위해 한미주둔군지위협정과 북한 경제 제재 조치에 관련된 국내외의 규범들을 분석해야 한다. 한국의 북한 경제 제재와 남북 경제협력 정책에 국제 수준의 개발원조와 인권신장 등의 개념을 보강하고 국제사회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관련 국제법과 국내법의 조화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한편으로는 러시아 등과의 FTA 체결 준비를 하면서 EU와 약속한 ‘위기관리 활동 기본협정’의 한반도 활용 가능성도 살펴야 한다. 국제 무대에서 국가들의 경제 관계가 긴밀할수록 다른 협력도 가능하며, 최근 국제사회의 구성원들은 이러한 방법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에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면 우리 정부도 모든 방법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과거 그 이름이 ‘햇볕정책 2.0’이든 ‘통일대박론’이든 한국의 한반도 정책의 기본 목적은 언제나 한결같다. FTA는 분명히 한반도의 안정이나 국제 무대에서 한국의 정치안보적 입장을 반영하려는 목적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와 연결되는 국내외 규범들에도 연결 고리가 되는 규정들이 많다. 모두 목적 달성을 위한 ‘기반시설’인 것이다.
  • “사드는 美무기, 비용도 美가 내야”…黃대행, 마지막 간담회서 선 그어

    “사드는 美무기, 비용도 美가 내야”…黃대행, 마지막 간담회서 선 그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4일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비용과 관련해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무기를 쓰는 나라가 비용을 부담하도록 명백하게 규정돼 있다. 그에 따라 우리는 부지를 제공하고 사드 체계를 운용하는 비용은 미국이 부담하는 것”이라며 “한·미 간 이견이 있을 수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황 대행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출입기자단과 가진 송별 오찬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사드는 미국의 무기이고, 사용도 미국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경우에는 한미간에 공동실무단을 만들어서 몇 개월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합의서를 만들었다”며 “미국이 재협상 얘기를 하는데 아직 배치도 완전히 안 됐는데 무슨 재협상을 하나. 미국이 대외적인 메시지도 있으니까 여러 얘기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행은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관련 기록물을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한 것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기록물은 임기 만료 전에 국가 기록보존소에 넘기는 게 원칙이며, 이를 어기면 불법”이라며 “왜 제가 증거 인멸이나 은폐를 하겠는가. 법조인 출신은 고의로 불법을 저지를 수 없다. 필요하면 법에 따라 국회 의결이나 법원 소송을 통해 봉인 기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도 그런 문제로 기록이 공개된 선례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선 이후 거취와 관련해 “대선이 끝나면 가급적 빨리 사의를 표명할 생각”이라고 전제하고 “준비기간 없이 다음 정부가 출범하기 때문에 상당한 정도의 국정 공백이 있을 수 있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차기 당선인의 의견이 있으면 이를 감안하되 기본적으로 조속하게 정리를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치권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는 정치에 가까운 사람이 아니다”면서도 “지금까지 워낙 위중한 상황에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 무엇을 할지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지금 말씀을 드릴 단계는 아니고, 시간을 조금 보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앞서 황 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지막 국정 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선을 전후한 엄중한 상황에서 대북 대응태세를 굳건히 하고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달라”며 “선거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김정은 칭찬하며 한국 때리기… 대북 협상모드 전환하나

    김정은 칭찬하며 한국 때리기… 대북 협상모드 전환하나

    외교안보 수장들 ‘유화 제스처’… 틸러슨 북미 대화 첫 언급 주목 극단적 압박·대화 병행 가능성… ‘통미봉남’ 우려… 한미 공조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외교안보부처 수장들이 최근 들어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 대응 톤을 갑자기 바꾸고 있어 배경이 주목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 때 했던 발언보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띄워 주며 북·미 간 대화 가능성을 시사해 대북 ‘최대의 압박과 개입’ 정책에 따라 밀어붙이기에 이어 대화와 협상 모드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트럼프 정부의 입장 변화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상원의원 대상 대북 정책 브리핑을 한 뒤 발표된 합동성명으로부터 시작됐다. 그전까지 대북 선제타격 등 군사적 옵션 가능성을 거론하고 ‘세컨더리 보이콧’ 등 추가 제재를 하겠다며 으름장을 놨던 트럼프 정부가 갑자기 “미국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로운 비핵화를 추구한다. 우리는 그 목표를 향해 협상의 문을 열어두겠다”며 유화적 제스처를 취한 것이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한 인터뷰에서 북·미 양자 대화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하여 주목을 받았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취임 100일을 맞아 한 각종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27살의 젊은 나이에 정권을 잡아 대단하다며 그가 “꽤 영리한 친구”라고 평가했다. 이어 1일에는 “내가 김정은을 만나는 것이 적절하다면 그것을 하는 것은 영광일 것”이라며 공개 회담 의사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유세 때 김정은의 권력을 칭찬해 논란을 야기한 뒤 5월과 6월 인터뷰와 유세에서 김정은과 대화하는 데 문제가 없다며 “그가 미국에 온다면 만나겠다. 햄버거를 먹으며 더 나은 핵 협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의 연장선상일 수 있지만, 지난 1월 20일 취임 후 김정은과 만나겠다고 밝힌 것은 처음으로, 정책 변화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매일 안보 브리핑을 들으면서 김정은에 대해 많이 연구를 해서 그가 이성적이었으면 한다고 밝힐 정도로 이해력을 높였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중국을 통해 북한을 때리고 있지만 공을 북한에 넘긴 만큼 북한이 움직이면 대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극단적 제재와 압박은 극단적 대화와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6~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이후 “시 주석이 대북 압박에 노력하고 있다”고 거듭 칭찬한 데 이어 김정은까지 칭찬 대상으로 언급한 반면 한국에는 사드 비용을 청구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또는 종료를 주장해 한국을 경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다른 소식통은 “한국이 대선을 앞두고 있어 리더십이 부재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엄청난 청구서를 들이밀었다”며 “새 대통령이 뽑힌 뒤에도 한·미 간 손발이 맞지 않아 트럼프 정부가 대북 정책을 주도하면서 또다시 ‘통미봉남’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한·미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2차 대선TV토론] 북한 핵실험 저지할 외교적 지렛대는?

    [2차 대선TV토론] 북한 핵실험 저지할 외교적 지렛대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19일 KBS 주최로 열린 19대 대선 후보 초청토론회에서 정치·외교·안보·경제 문제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원고와 규칙을 없앤 자유토론 방식을 도입, 후보들은 별도의 원고없이 메모지와 필기구만 가지고 토론에 임했다. 모두발언 △ 심상정= 노동이 당당한 나라,기호 5번 심상정이다.국민 여러분 어제 저를 공개 지지 선언한 손아람 작가는 이런 말을 했다.그동안은 당선 가능성에 투표했는데 세상이 바뀌지 않았다.그래서 이번엔 당선 가능성이 아니라 대한민국 가능성에 투표한다고 했다.제가 거침없는 개혁으로 새 대한민국 책임지겠다.내 삶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성원해 달라. △ 홍준표=서민 대통령 후보 홍준표다.5.9 선거는 이 땅의 체제를 어떻게 선택할지의 선거다.좌파정권을 선택할 것인가,우파정권을 택할 것인가.1·3번 후보는 사실상 하나의 당이다.선거 뒤 합당할 것이기 때문이다.안보위기 극에 달한 상황에서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다.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 유승민=보수의 새 희망 유승민이다.2017년 취임할 대통령은 경제위기,안보위기를 극복하고 따뜻한 공동체,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을 만들기 위한 근본적 개혁을 해낼 사람이어야 한다.저 유승민에게 그 능력이 있다고 감히 자부한다.저는 문제 해결을 할 줄 안다.국민 여러분께서 저 유승민을 찍어주시면 유승민이 된다.지원을 부탁드린다. △ 문재인=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 문재인이다.‘이게 나라냐’고 지난 겨울 내내 국민은 이렇게 탄식했다.나라다운 나라를 염원했다.촛불민심을 받드는 진짜 정권교체만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수 있다.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수 있는 든든한 후보 문재인이다.함께해달라. △ 안철수=국민이 이깁니다! 국민의당 기호 3번 안철수다.1,2번에겐 기회가 많았다.이대로 멈추면 미래가 없다.지금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선택할 때다.더 좋은 정권교체 선택할 때다.믿고 맡겨달라. 공통질문 북한 핵실험을 저지할 외교적 지렛대는 뭐라고 생각하나. △ 홍준표=우다웨이 특사가 저를 만나러 왔을 때 한국에서 사드배치 가지고 논쟁 부릴 게 아니라 빨리 북한 가서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못 하게 막아달라고 부탁했다.우다웨이 특사가 북한에 간다고 한다.북핵 실험을 막기 위해 압록강 위에 태평만댐 원유공급을 차단해달라고 요청했다.그러니까 중국 정부에서 원유공급 차단을 검토한다.북·미의 극단적 대결을 막기 위해 중국 역할이 제일 중요하다.중국이 북한 도발을 억제만 할 수 있다면 미국의 선제타격은 없을 것으로 본다.지난번 우다웨이가 저를 방문했을 때 중국 역할을 제가 강조했다. △ 유승민=우리나라와 미국이 공동으로 전략을 펴서 중국을 설득해 중국이 석탄수입금지,원유공급 중단을 포함해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훨씬 더 강하게 가해야 한다.그래야 북한이 김정은 체제의 존속이냐 아니면 핵·미사일 껴안고 죽을 거냐가 결정될 것이다.선제타격이라고 하면 많은 분이 오해하는데 선제타격은 북한이 우리에 대한 핵 공격 임박 징후가 있을 때 예방적 자위권 차원에서 타격하는 거다.우리가 먼저 할 수도,주한미군이 할 수도 있다.선제타격 절대 없다는 건 안보관이 매우 위험한 것이다.선제타격은 언제든 자위권 차원에서 할 수 있고,그전에 중국과 미국을 조율해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가해 북한이 감히 핵실험을 못하게 해야 한다. △ 문재인=우선 동맹국인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공조할 필요가 있다.그 과정에서 우리의 입장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말을 해야 한다.지금 미국과 중국이 취하고 있는 강도 높은 대북제재와 압박에 대한민국도 동참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는 게 좋다.그래서 우선 저는 5당 대표와 5명의 대선후보가 함께 대북결의를 밝히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만약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하면 다음 정부에서 남북관계 개선이 불가능해질 것이고 북한의 국제 고립이 더 심해져 체제 유지가 어려울 것이라는 걸 분명히 밝혀줄 필요가 있다.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면 사드배치가 불가피하다는 것을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 △ 안철수=미국과 중국의 외교적 협상이 굉장히 중요하다.우선 미국에 대해선 이젠 정말 전쟁은 피해야 한다,전쟁은 있어선 안 된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그리고 또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우리가 주체가 돼 우리와 꼭 상의해 대한민국 운명을 결정해야만 한다는 것을 미국이 인지하는 게 중요하다.그리고 또 중국은 대북제재 국면에 있어서 거기에 적극 협조해야만 한다.지금까지 계속 북한의 도발이 이렇게 지속돼 온 이유 중 하나도 중국의 미온적 태도다.결국,한반도 불안정이 중국 국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설득하고 중국이 대북제재에 적극 동참하도록 우리가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야만 한다. △ 심상정=동맹과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의 전략적 도발이 위기로 전환되지않게 각별히 관리하겠다.그리고 북핵에 대해 더이상 미국도 전략적 인내를 않겠다고 천명한 만큼 이번 계기를 통해 근본적 해법에 나설 생각이다.미국과 중국이 한반도 평화보장원칙을 천명하도록 적극적 중재자,촉진자 역할을 하겠다.그걸 바탕으로 김정은을 북핵동결,나아가 비핵화로 나갈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는 당근과 채찍을 마련하겠다.그렇게 적극적인 평화외교로 북핵 문제에 대한 단순대응책이 아니라 근본해법을 모색하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미일 북핵 수석 이달중 회동…‘최대 압박과 개입’ 논의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일본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이달 중 일본에서 만나 공조 방안을 협의한다. 1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이 내주쯤 도쿄에서 회동해 북한을 비핵화로 이끄는 방향으로 세 나라가 조율중이다. 이번 협의는 지난 6∼7일(미국 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의 대북 압박 강화를 골자로 한 북핵 해결의 새로운 시도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트럼프 행정부 대북 정책이 ‘최대한의 압박과 개입(Maximum pressure and engagement)’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압박과 개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세 수석대표는 논의할 전망이다. 북한이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이른바 ‘전략 도발’에 나설 경우 고강도의 징벌적 조치를 취함으로써 대북 압박을 최대화하는 방안 뿐 아니라 비핵화 협상 재개를 통해 대북 개입에 나서는데 필요한 조건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중국의 대북 압박 강화를 유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세 나라 대표가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는 지난 2월 27일 워싱턴에서 열린 이후 약 2개월만에 개최된다.한국 새 정부 출범 이전에 열리는 마지막 3국 수석대표 협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펜스 “北, 트럼프 시험하지 말라”

    펜스 “北, 트럼프 시험하지 말라”

    펜스 “시리아·아프간 공습 통해 우리 대통령의 힘 목도했을 것” 北 도발 땐 강력한 징벌적 조치 한반도 사드 조속 배치 재확인한·미 양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 시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조속히 배치·운용하기로 했다. 양국은 굳건한 한·미 공조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면서 ‘코리아 패싱’(한반도 문제 논의에서 한국이 배제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켰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방한 중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면담과 오찬에 이어 공동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공동 발표문에서 “갈수록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확장 억지를 포함한 제반 조치를 지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사드를 조속히 배치 운영함으로써 북한의 위협에 상응한 한·미 동맹의 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은 한국과 100% 함께할 것”이라면서 “한·미 동맹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 핵심 축이며, 한국에 대한 미국의 의지는 철갑과 같이 공고하다”고 말했다. 또 “사드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포함해 한국의 안보를 위해 포괄적 능력세트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한국이 자국을 방어하는 데 있어 중국이 경제적 보복 조치를 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북한의 거듭되는 핵실험과 관련해 “비핵화된 한반도의 평화적 달성을 원하지만 모든 옵션은 테이블 위에 있다”면서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주 동안 시리아·아프가니스탄 공습을 통해 전 세계가 우리 새 대통령의 힘과 결의를 목도했다”면서 “북한은 우리 대통령의 결의나 미군을 시험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황교안 권한대행 공동발표 전문 추가 “사드 조속배치 운영”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의 면담 및 오찬을 한 뒤 공동발표를 통해 “북한 추가 도발 시 이를 토대로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조속히 취해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황 권한대행의 발표 전문이다. 반갑습니다. 펜스 부통령님의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함께 방한한 가족분들과 일행들께도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합니다. 펜스 부통령님의 선친께선 한국전 당시에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했던 한국전 참전용사입니다. 오늘 오전 펜스 부통령께선 DMZ 지역을 방문해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강력한 대북 억지에 의지를 재확인하셨다.이는 개인적인 특별한 인연뿐만 아니라 60년 넘는 한미동맹의 깊은 연륜과 공고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도발로 인해서 한반도의 안보정세가 엄중해지는 상황에서 펜스 부통령이 취임 후 첫 아시아 방문국으로 한국을 찾은 것은 한미동맹의 발전과 북한의 핵 위협 대처에 대한 미국 신행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 깊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펜스 부통령과 저는 한미동맹이 양국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를 기반으로 한반도 그리고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핵심 축이자 범세계적인 도전해결에도 함께하는 성공적인 전략동맹으로 발전해왔다는 데 공감을 했습니다.그리고 한미동맹은 앞으로도 안보,경제,통상,글로벌 협력을 중심으로 더욱 강력한 동맹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열흘 전인 4월 8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도 미중 정상회담 결과와 앞으로의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만,오늘 펜스 부통령과도 북한 핵미사일 위협의 엄중성과 시급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핵 불용의 원칙하에 글로벌 대북 압박망을 더욱 더울 촘촘히 하고 제재를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북한의 전략적 셈법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배가해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이 문제에 있어서 중국의 건설적인 노력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공동 인식 하에서 미중 정상회의를 평가하고 중국과 협력 면밀히 하고 강화해 나가는 한편 북한 추가 도발 시 이를 토대로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조속히 취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갈수록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에 있어서 확장억제를 포함한 대북 억제 제도와 연합 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제반 조치를 지속 추진해나가기로 했으며 주한 미군 사드가 조속히 배치,운영되도록 함으로써 북한 위협에 상응한 한미동맹의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저는 최근 미중 정상회담을 비롯한 여러 계기에 미국측이 주한 미군 사드배치와 관련한 중국 측의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을 밝힌 것을 평가했습니다.양측은 앞으로도 이러한 부당한 조치가 조속히 중단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이와 같은 주요 현안들에 대한 대처와 해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국간 물샐 틈 없는 공조이며 모든 관련 정책과 조치는 앞으로도 양국간 한 치의 빈틈도 없는 긴밀한 협의와 조율을 취해나가는데 전적으로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또한,한미 양국이 글로벌 파트너로서 범세계적 현안해결에 있어서도 함께 노력하자는 데 공감했습니다.미국의 신행정부 출범 이후 양국간 긴밀한 협의와 공조가 지속 발전되고 있음을 의미있게 생각하면서,오늘 펜스 부통령과의 만남이 한미 동맹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뜻깊은 계기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감사합니다.
  • [대선후보 토론회] 대북 선제타격시 “전쟁안돼” vs “전투준비”…TV난상토론

    [대선후보 토론회] 대북 선제타격시 “전쟁안돼” vs “전투준비”…TV난상토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5명의 대선후보는 13일 후보 확정 후 첫 TV토론에서 북한에 대한 미국의 선제타격시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를 놓고 견해차를 드러냈다.이들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기자협회·SBS 초청으로 서울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합동토론회에서 미국이 북한에 대해 선제타격을 한다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공통 질문에 대체로 선제타격을 막아야 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했다. 그러나 실제 선제타격이 이뤄졌을 경우 대응책에 대해서는 전시준비를 해야 한다, 미·중 정상과의 통화를 통해 어떻게든 전쟁으로의 확전을 막아야 한다 등 방점에 일부 차이를 보였다. 문 후보는 “미국 대통령에 전화해서 우리의 동의 없는 미국의 일방적 공격이 안된다며 선제공격을 보류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엔 국가비상사태를 가동하고, 북한에도 여러 채널을 가동해 미국의 선제타격에 빌미가 되는 도발의 중단을 요청하고 중국과도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대북 선제타격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이었지만, 문 후보는 선제타격을 예방하겠다는데 무게를 뒀다. 안철수 후보는 “최우선으로 미국, 중국 정상과 통화하겠다”면서 “와튼스쿨 동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쟁은 절대 안 된다고 얘기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도 북한에 압력을 가하라고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에 북한이 즉각 도발을 중지하라는 성명을 내고, 아울러 군사대응태세를 철저히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홍준표 후보는 “우선 미국 측과 협의해서 선제타격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중국 측도 마찬가지”라면서도 “만약 선제타격이 이뤄지면 전군 비상경계태세를 내리고 전투 준비해야 한다. 국토수복작전에 즉각 돌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후보는 “선제타격은 북한이 우리에 대한 공격이 임박했을 때 하는 예방적 자위조치이며, 한미간에 긴밀이 조율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 안보를 중시하는 대통령이 당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선제타격을 한다면 한미간 충분한 합의하에 모든 군사적 준비를 다 한 상태에서 해야 하고, 우리의 군사적 준비태세를 충분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심상정 후보는 “특별 담화를 하겠다.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 군사행동은 있을 수 없다”면서 “미·중 정상과 통화하겠다. 특사를 파견해서 한반도 평화 원칙을 설파하고, 국민 안전과 비상체제를 설파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후보 토론회] 대선후보 첫 TV토론 사드배치·경제정책 놓고 격렬한 논쟁

    [대선후보 토론회] 대선후보 첫 TV토론 사드배치·경제정책 놓고 격렬한 논쟁

    각 정당 대선후보들은 13일 서울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초청 합동 토론회에 참석해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자유한국당 홍준표·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계획)배치 등을 놓고 각각 다른 입장을 나타냈다. 문재인 후보는 “찬성이냐 반대냐, 배치냐 철회냐 등 양쪽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다음 정부로 미뤄야 한다”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가 찬성으로 노선을 바꾼 안철수 후보는 ‘말 바꾸기’가 아니냐는 지적에 “올 초부터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현재 사드가 배치되는 상황이고 중국은 경제제재를 하고 있고 북한도 더 많은 도발을 하는 등 상황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유승민 후보는 “사드배치는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당연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후보 또한 기존의 사드배치 찬성 입장을 고수했다. 심상정 후보는 “사드 때문에 경제 위기가 오고 한반도가 강대국의 각축장으로 전환하는 상황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북선제타격 가상 질문에 文·安 “중단요구” 최근 미국의 항공모함이 한반도 인근에 배치된 것과 관련, 미국의 선제타격 움직임을 가상한 질문에 문재인 후보는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해 동의 없는 일방적인 선제타격이 안 된다고 알려 보류시키겠다. 전군에 비상명령을 내려 국가비상체제를 가동한 뒤 대북채널을 가동해 도발 중단을 요구하고 중국과도 공조하겠다”고 답했다. 안철수 후보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해 전쟁은 절대 안 된다고 얘기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한에 압력을 가해달라고 얘기하겠다. 북한이 도발을 즉각 중지하라는 성명을 내고 군사대응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는 “미국·중국과 협의해 선제타격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만약 선제타격이 이뤄지면 전군 비상경계태세를 내리고 전투준비를 하고 국토수복작전에 즉각 돌입하겠다”고 했다. 유승민 후보는 “선제타격은 북한의 공격 징후가 임박할 때 하는 예방적 자위권적 조치로 한미 간 긴밀히 조율해야 한다. 선제타격한다면 한미 간 충분한 합의로 군사적 준비를 한 뒤 해야 하며,군사적 준비태세를 충분히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에서 군사행동이 있을 수 없다는 대통령 특별담화를 하겠다. 미중 정상화 통화는 물론 필요시 특사를 파견해 한반도 평화원칙을 설파하고, 전군 비상체제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심상정 “최저임금 1만원” 안철수 “임금격차 해소” 홍준표 “서민복지” 유승민 “창업혁신” 경제정책 우선순위와 관련 문 후보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중소·대기업 임금 격차를 줄여야 한다. 중소 상공인·자영업자가 잘 되게 국가가 적극 지원해야 하며, 최저임금을 2020년까지 월 1만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내걸었다. 안철수 후보는 “가계소득이 낮은 이유는 좋은 일자리가 없어 자영업으로 몰리고 대중소기업 간,정규직·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 크기 때이다. 이 세 가지를 모두 처치하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홍준표 후보는 “일자리와 국민소득을 높여주는 기업의 기를 살리고, 특권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멍들게 하는 강성귀족노조를 타파하겠다. 서민복지를 강화해 가난한 사람 중심의 복지체계를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후보는 “일자리는 중소기업과 창업혁신기업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이들 위주의 정책을 펴겠다. 비정규직 문제에도 5년 내내 올인하고, 사회안전망을 확실히 지키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최저임금 1만원과 동일임금 동일노동을 실현으로 국민 월급을 올리겠다”며 대형마트 규제·임대료상한제 도입·카드수수료 인하 등을 제시했다. 설전도 있었다. 홍준표 후보는 “민간일자리가 안 만들어지는 것은 문 후보를 비롯한 좌파 정치인들이 반기업 정서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공세를 폈고, 문재인 후보는 “선거 때마다 차떼기로 정치자금을 걷고 재벌에 돈 걷는 게 반기업”이라고 반박했다. 홍 후보는 유승민 후보에게는 “강남좌파”, “정책적 배신을 했다”라고 공격했다. 이에 유 후보는 “홍 후보는 ‘누구보다 뼛속까지 서민’이라고 주장하면서 실제 정책을 보면 재벌 대기업 이익을 대변한다. 낡은 보수가 하던 정책을 고집한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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