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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핵 투명성 보장 한미간 이견 없다”/김 대통령 CNN과 회견

    【워싱턴=이경형특파원】 김영삼대통령은 11일 『한미간에 북핵문제의 해법에 대한 견해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핵시설과 핵과거에 대한 투명성은 보장돼야 한다는데 나와 클린턴대통령간에 이견이 없다』고 강조하고 이와 관련,양국 외무장관 안보보좌관등이 긴밀한 협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미CNN­TV와의 인터뷰에서 제네바에서 진행중인 북미회담에 임하는 미국의 자세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고 『이 문제와 관련하여 나와 클린턴대통령간에 이뤄진 합의는 아직도 유효하며 우리 두사람은 의견의 차이가 있을 경우 이를 해소키로 합의한 바에 따라 긴밀한 접촉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북한은 한­미간에 틈이 생기길 바라고 있으며 따라서 한­미 양국의 원활한 공조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의 안보에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믿느냐는 질문에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나는 아직까지 그들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다만 그들은 핵무기 보유를 가장한 핵카드를 제네바 협상 과정에서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 북핵해법/“한미기본구도대로 밀고간다”/미북회담재개…정부입장과 전망

    ◎「특별사찰」 명칭에 연연않고 전략 융통성/“비관·낙관 금물”… 시나리오별로 대책 마련 미국과 북한의 제네바 「핵회담」이 속개된 5일 현재 우리정부의 입장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단호하다는 것이다.즉,한미간에 합의된 북핵해결에 관한 모든 원칙과 목표를 그대로 견지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실질조치」 가능성 목표란 북한이 특별사찰을 포함,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의무의 완전한 이행을 받아들여야 하며 그래야만 경수로 지원등의 조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말한다. 다만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만큼은 융통성을 가지고 회담에 임할수 있다는 입장이다. 양측은 지난번 회담에서 특별사찰시기,영변의 5메가와트 원자로 핵연료봉 재장전,폐연료봉 처리,한국형 경수로채택등 4가지 사안에서 논란을 벌였고 이가운데 북한의 과거 핵활동 규명에 필수적인 영변의 미신고시설 2곳에 대한 사찰 시기를 놓고 격론을 벌였었다. 이와 관련,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특별사찰은 결국 북한의 핵과거규명을 위한 것』이라고 밝혀 특별사찰이라는 명칭에 집착하지 않고 과거핵활동 규명이 가능한 「실질적인 조치」를 고려할 가능성을 내비쳤다.그러나 시기만큼은 『융통성을 보일만큼 보였다』는 최근 한승주외무장관의 발언처럼 북한이 주장하는 「경수로 완공후」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경수로 지원문제에 있어서는 한국형(울산3·4호기)의 관철이 목표이긴 하지만 「한국형」이란 명칭은 고집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예를 들어 한국과 미국·일본·중국·러시아등이 포함된 국제컨소시엄을 구성,지원하되 주협상대상자로서의 미국을 상정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최악상황도 상정 정부관계자들은 이날 다시 열린 북미핵협상에 대해 『비관도 낙관도 금물』이라고 무척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면서 한편으로 예상되는 몇가지의 시나리오를 떠올리며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회담의 극적인 타결상황과 이른바 「전쟁위기」까지 가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론,모든 것을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한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선 지금까지 그래왔듯 아무런 결론없이 양측이 줄다리기를 계속하는또한차례의 휴회가 있을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그러나 휴회의 경우 이보다는 북한측 협상대표자들이 김정일의 「공식등극일」을 이유로 연기를 요청할 가능성이 더 큰것으로 보인다.이같은 휴회라면 회담의 결과는 다소 희망적이다. ○“판깰수 없다” 공감 이밖에 판이 깨져 회담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을 상정해볼 수 있으나 현재로서 그같은 가능성은 크지않다는 것이 중론이다.지난달 30일 휴회이후 미국과 북한은 고위 회담관계자들이 본국을 오가며 회담결과를 브리핑하고 가이드라인을 받아오는 동안 제네바에 남아있던 양측 관계자들이 2∼3차례 실무접촉을 가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양측이 『판만은 깰 수 없다』는 공감대를 갖고 있음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결렬땐 경제제재 회담이 결렬돼 최악의 상황으로 간다면 북핵문제는 즉각 유엔으로 넘어간다.이 경우 지난 3월 유엔안보리에서 채택된 의장성명보다는 경제제재결의안으로 갈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아울러 한미간에 합의된 팀스피리트훈련 역시 바로 재개되며 한반도가 위기국면으로 들어설 가능성도 있다.제네바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7일부터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연례안보협의회및 한미국방장관회담은 이런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양측 핵심참모만 배석… 본격 협상/재개된 미북회담 이모저모/“북측 대화 계속 의지”… 합의 도출 기대 미·북 3단계고위급 2차회담의 후반부 협상이 5일 재개됐다.양측은 지난달 30일 이후 5일동안의 「냉각기간」을 가진 탓인듯 이날 회담은 전반기에 비해 보다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갈루치대사등 9명의 미국대표단이 당초예정보다 5분 늦은 하오3시5분쯤 북한대표부에 도착했는데 강부부장이 직접 나와 미대표단을 영접. ○…전반부 협상을 마치고 본국정부와 협의를 위해 일시귀국했던 미국측 수석대표인 로버트 갈루치 한반도핵담당대사는 5일 제네바에 돌아와 곧바로 강석주외교부부부장과 수석대표회담에 돌입. 갈루치대사는 이날 상오 9시쯤 제네바공항에 도착한 뒤 하오 3시부터 북한대표부에서 양측 핵심참모들만 배석한 가운데 수석대표회담을 갖고 본격 협상을 전개. 갈루치대사는 공항에서 『실무자회의에서 진지하고 실무적인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현격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는 문제들을 풀기위해 우리는 매우 진지하고 활동적인 노력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처음으로 「활동적인」이라는 표현을 써 주목. 갈루치대사는 이어 한승주외무장관과 무슨 협의를 가졌느냐는 질문에 『어제 한장관을 만나 상황을 점검하고 한미 양국이 어떻게 함께 진행할지를 확인했다』고 공조체제를 강조. 관측통들은 『북한이 후반부 회담을 열기로 한 것을 보면 일단 대화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회담의 합의 도출에 기대감을 표명. ○…유엔을 방문중인 한장관에게 회담 중간결과 보고를 마친 장재용미주국장도 이날 갈루치대사와 같은 비행기편으로 제네바에 도착. 장국장은 『갈루치대사와는 비행기 안에서 복도를 사이에 두고 한자리 건너 함께왔다』며 『잠을 거의 자지 못했다』고 말해 「기내 한미 의견 조율」을 시사. 그는 북한이 특별사찰과 연료봉 재장전및 사용후 연료봉처리문제에 입장변화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데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질문에 『이번 주중 회담을 봐야할 것 같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으나 『본격회담이 될 것 같다』고 말해 이번 주중 회담이 2차 고위급회담의 고비가 될 것임을 암시. 장국장은 또 갈루치대사가 새로운 제안을 놓고 한미간 의견조율을 했다는 일부 추측과 관련,『제안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부인하고 이번 회담이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해 『전례를 볼때 1주일 이상을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
  • 한미연례 안보회의 내일 워싱턴서 개막/「팀」 재개 등 논의

    【워싱턴=박재범특파원】 6∼7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26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 참석하기 위해 이병대국방장관등 대표단일행이 4일 하오(현지시간)워싱턴에 도착했다. 미국방부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이장관과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이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회의기간중 이양호합참의장과 샬리카시빌리 미합참의장의 공동주재로 제16차 한미군사위원회 회의(MCM)도 함께 열린다. 이번 SCM에서 양국은 김일성사후 한반도 안보정세를 공동 분석,대응방안을 강구하고 북한핵 개발 저지를 위한 긴밀한 공조체제를 재확인하는 한편 ▲올해 팀스피리트연습 실시여부 ▲방위비분담 등 군사현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 북에 「특별사찰 수용」 압박/한외무 「마지노선 발언」의 배경

    ◎막바지 북핵협상 “주도권 잡기”/「선핵해결」 등 한미공조 재확인 한승주외무장관이 3일(한국시간)뉴욕에서 북한핵 특별사찰과 관련,「특별사찰이전 경수로 지원불가」라는 「마지노선」을 그었다.이는 북한핵 막바지 협상에 앞서 북한의 불안정한 정세를 염두에 두고 「강경입장」을 천명,반사이익 획득으로 수세국면에서 벗어나 협상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한장관의 발언이 5일 제네바에서 열릴 북미고위급회담을 앞두고 미국등 관련당사국과 대책을 협의중인 시점에서 나왔다는 것이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한다.즉 「마지노선」의 표명은 『융통성은 보일만큼 보였다』는 전제아래 한미간 공조의 틀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국내정치사정이 복잡한 북한에게는 일종의 압박요인으로 작용시켜 북한을 「유화」쪽으로 선회시키려는 복안인 것이다. 현재 북한핵회담의 최대쟁점은 특별사찰의 시기문제이다.이와관련,북한측은 당초의「경수로 완공시점」에서「경수로 건설이 시작된 직후부터 완공되기까지 미국의 경수로 제공이 보장된다고판단되는 적당한 시기」로 다소 융통성을 보였으나 기존입장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반해 한국과 미국은 「경수로 지원이전」이라는 입장아래 「경수로 건설을 위한 부품이 북한에 반입되는 시점」까지는 양해 할 움직임이다. 바로 이 점이 북미 3단계 2차회담이 휴회까지 가게 된 큰 이유였고 이같은 입장차이는 5일 제네바에서의 회담이 속개되더라도 현재로서는 해소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우선 우리나라로서는 경수로 지원이 북한핵문제해결을 전제로 나온 것이고 핵문제의 해결은 특별사찰을 통해 이뤄질 수 밖에 없다는 국제사회의「결론」을 외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지금까지의 북한태도에서 보듯 경수로 건설이 끝난 뒤 북한이 「딴소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도 문제였다.더욱이 한국내에 한국이 주도적으로 비용을 부담하는 자체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시각이 있는 국내의 여론을 감안할 때 핵해결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지원약속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북한이 특별사찰시기에 융통성을 갖는 일은 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미양국은 김일성사후 북한의 군부발언권이 강화되고 있고 이점이 현재 군부가 관리하고 있는 미신고시설의 사찰을 수용하는데 장애가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정일의 권력정지작업이 불안한 상황하에서 북한의 협상지도부가 어떤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다른 한편으로 김정일은 이미 전권을 장악했으며 바로 김의 권력승계 공식화와 함께 타결을 지으면서 그의 카리스마를 다지려는 의도가 아니겠느냐는 시각도 있다.현재로서 『비관도 낙관도 금물』이라는 한장관의 지적도 있지만 어느 경우든 경수로지원후 특별사찰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형경수로」외 대안 없다/한승주외무장관 기자간담 유엔을 방문중인 한승주외무장관은 3일 상오(한국시간·현지시간 2일 하오)숙소인 유엔플라자파크 호텔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네바 북·미 3단계회담등 북한 핵문제등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갈루치 미핵대사가 워싱턴으로 귀환했는데. ▲핵관련 주요쟁점을 놓고 미·북양측 입장이 계속 평행선을 긋고 있어 잠시 휴회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양측이 합의했을 뿐이다. ­이번 회담 진행중에 파국의 위기가 있었나. ▲회담초기에 지난 8월 12일 미·북이 합의한 4가지 원칙을 실천하기 위한 양측의 구체적 이행계획 사이에는 현격한 차이가 있었다.그러나 이같은 양측간 입장차이로 인해 회담이 파국의 위기를 맞은 것은 아니다. ­이번 회담에서 북한은 한국형 경수로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였나. ▲부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객관적으로 볼 때 대안이 없다는 것을 북한도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다.한국형 경수로 채택문제에 대해 북한의 입장이 지난 8월 1차회담,베를린 전문가회의,2차회담을 거치면서 각각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가장 강한 반대입장을 보인 때는 베를린회의였다. ­갈루치대사는 특별사찰 시기에 대해 융통성이 있다고 했는데. ▲경수로지원 이전에 과거 핵의혹 규명을 위한 사찰이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는 것은 마지노선이다.융통성이라는 것은 이같은 마지노선안에서의 융통성을 뜻한다. ­이번 회담에 임한한미양국의 입장이 전보다 확고한 것 같은데. ▲그동안에 융통성을 보일만큼 보였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특별사찰,한국형경수로 채택,회담기간중 북한핵동결에 대한 북·미간 합의등과 관련해서는 더 이상 융통성을 보일 여지가 없다.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입장이 8월 12일 때보다 후퇴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 경수로제공을 보장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나. ▲아직은 그런 문제를 논의할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 ­5일 속개되는 회담에 대한 전망은.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다.
  • 북위협 대응 「군사공조」 재점검/한·미 안보협서 무얼 논의하나

    ◎「팀」훈련 등 연합방위력 보강 중점논의/방위비 분담·작전권문제로 핫이슈로 다음달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26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는 김일성사후 안보환경이 급변한 한반도에서 전쟁재발을 막기 위한 한미연합방위력 강화 방안과 북한핵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책의 하나인 팀스피리트훈련문제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한미연합방위력 증강문제는 해마다 SCM에서 단골메뉴로 오르고 있으나 올해는 특히 김일성사망 이후 북한체제의 불확실성과 북한핵을 둘러싼 군사적 위기감 고조등으로 한층 중요성을 갖게 됐다. 이에따라 한미 양국은 이번 SCM에서 ▲미국의 「2개 지역분쟁 동시승리(윈 앤드 윈)전략」에 따라 한반도 유사시 미군이 즉각 개입토록 돼 있는 신속억제전력(FDO)배치등 기존의 연합방위계획을 재점검하고 ▲북한의 핵개발 위협과 관련,미국이 한국에 핵우산을 계속 제공하도록 하며 ▲주한미군의 2단계 감축을 계속 유보한다는데 합의함으로써 한미연합방위체제의 기본틀유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또김일성사후 한반도 안보정세와 북한의 실질적 도발 가능성 등에 대한 양국군사정보기관의 분석을 토대로 ▲한국군의 초전취약전력 보강 지원 ▲주한미군 장비 현대화 ▲미군의 전략·전술 정보능력 지원 확대방안 등을 집중 협의할 전망이다. 북한핵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우선 한미양국의 상호 공조체제를 재확인하고 미·북 고위급 3단계 회담과 남북대화에 대한 한미 양국의 입장을 조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이번 회담에서 북한핵문제와 관련해 논의하게 될 중요한 의제는 지난해 SCM부터 대북핵협상 카드로 활용해온 팀스피리트 훈련의 올해 실시여부등이다. 한미양국은 지난 4월 페리 미국방장관의 방한 당시 북한이 핵개발 포기를 보장할만한 가시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올 11월중 팀스피리트를 실시하기로 조건부 연기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국방부는 북미회담의 순조로운 진행과 남북회담의 성사를 위해 팀스피리트훈련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는 원칙을 수립해놓고 있다. 이번 SCM에서는 양국간 방위비 분담문제도 핫이슈로 등장할 전망이다. 미측은 95년 방위비 분담금으로 올해의 2억6천만달러보다 19.2% 늘어난 3억1천1백만달러를 고집하고 있으나 우리측은 2억8천만달러 수준으로 맞서고 있어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이처럼 양국의 의견이 다른 것은 91년 제23차 SCM에서 95년까지 주한미군 원화발생비용(WBC)의 3분1한도내에서 한국측이 방위비를 부담한다고 합의했으나 미측이 95년도 WBC규모를 9억3천3백만달러로 추산하는 반면 우리측은 91년 합의 당시의 WBC 8억4천만달러를 그대로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의 서명으로 완료되는 한국군의 평시작전통제권 환수문제 역시 역사적·상징적 의미가 큰 사건이다. 현재는 2군과 수방사·특전사를 뺀 모든 전방의 군부대는 이동배치될 경우 주한미군의 승인을 받도록 돼있으나 평시작통권이 환수되면 합참의 통제만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평시의 전시대비 작전계획이나 연합기동훈련등은 전시에 대비한다는 점에서 전시작통권을 갖고 있는 미군측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이밖에 이번 SCM에서는 한국국방연구원(KIDA)과 미랜드연구소가 공동 연구한 「21세기 한·미안보협력 방안」의 연구결과를 놓고 의견을 조율하게 된다. 이 연구는 21세기의 통일후 한반도 안보환경에 따른 한·미안보협력 방향과 주한미군의 역할 조정·한반도의 적정 군사력 규모 등에 대한 중장기 국방정책의 수립을 돕기위해 극비로 양국간에 추진돼왔다.
  • 한·미안보협 새달 6일 워싱턴서/올 「팀」실시 여부 논의

    제26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가 10월 6∼7일 워싱턴의 미국미국방부에서 개최된다고 양국 정부가 28일 동시에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병대국방장관과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이 양측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회의기간중 이양호합참의장과 샬리카시빌리 미합참의장의 공동 주재로 제16차 한미군사위원회 회의(MCM)도 함께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김일성사후 한반도 안보정세를 공동 분석,공동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북한의 핵개발 저지를 위한 긴밀한 공조체제를 재확인하는 한편 올해 팀스피리트훈련 실시 여부,방위비 분담 등 군사현안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 국방위/여야 따가운 질책 한 목소리(국감초점)

    ◎“장교탈영 군기강 무너진 증거”/하극상 매년 1백건 넘게 발생/미,무기구매 지나친 압력… 대책 뭔가/미군주둔비용 73% 분담… 세계 1위 국정감사를 앞두고 의원들의 「한건주의식」 폭로경쟁으로 전초전을 치른 국방위는 국정감사 첫날인 28일 국방부를 상대로 두가지 현안을 놓고 뜨거운 질의공세를 펼쳤다. 건군사상 초유의 육군장교 무장탈영사건과 한미안보 공조체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한­미간 불균형현상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이었다. 먼저 무장탈영사고에 대해 여야 의원들은 『있을 수 없는 사고』라고 규정하고 세가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사병도 아닌 장교들이 저질렀다는 것이 그 첫째이고,상명하복을 생명으로 하는 군대에서의 하극상의 문제,그리고 지휘통솔능력에 한계를 드러낼 만큼 해이해진 군기강의 단면을 드러냈다는 점등이다. 의원들은 군무이탈사고가 92년 5백5건,93년 4백22건,94년 전반기 2백22건 등으로 아직도 자살,구타가혹행위,무장탈영,총기난동사건 등이 빈발하고 있는 데도 군의 태도는 미온적이라고 질타했다. 민주당의 정대철의원이 김석재육군본부인사참모부장이 보고한 내용에 대해 재보고를 요구한 데 이어 민자당의 윤태균의원이 『총장이 보고하라』고 거들면서 회의장은 초반부터 열기를 띠기 시작했다. 민자당의 정석모의원은 『군의 기강이 송두리째 뽑히는 소리가 들린다』고 우려하고 정신교육의 강화를 촉구했다.민주당의 임복진의원은 『90년 이후 하극상이 해마다 1백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것은 군의 사기나 군기관리등 소프트웨어는 도외시한 채 외형적인 하드웨어에만 치중해온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민주당의 정대철·강창성·나병선·장준익의원은 『이번 사건은 우리 군의 불안정한 병영환경의 실체』라면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여야의원들은 이어 한국과 미국 두나라의 안보공조체제에 대해 점검하면서 지나친 대미의존도가 불균형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미국의 부당한 무기구매압력,주한미군 부담금의 증액,제3국 무기수출 제약등 우리나라가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따라서 한미연합방위체제가 두나라의 이익과 전략의 조화를 이루고 대등한 동반자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국방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석모의원은 『우리나라는 주한미군 주둔비용의 3분의 1을 부담하게 되어 있지만 간접지원까지 합치면 73%로 세계 1위』라면서 정부의 협상력에 불만을 표시했다.권익현의원(민자)은 『팀스피리트훈련이 미국과 북한의 흥정에 의해 영구중단될 수도 있다』고 안보공조체제의 균열 가능성을 우려했다.권의원은 또 오는 12월부터 우리측이 미국으로부터 인수하는 평시작전통제권에 대해 『평시 따로 전시 따로의 2원화된 기형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의 강창성·임복진·나병선의원 등은 한국은 지상전력,미국은 해·공군력의 역할분담원칙에 대해서는 수긍했지만 이같은 원칙이 해·공군력의 감소로 이어져서는 안된다고 균형전력유지를 촉구했다.올해만 해도 율곡사업예산 3천억원을 급작스럽게 전용해야 할 만큼 극심해지고 있는 미국의 무기구매압력에 대해서도 적절한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 김 대통령의 “북핵해결” 의지표출/클린턴과 「경수로친서」 교환의미

    ◎북의 “문서보장” 의식 1단계 조치/대미공조 과시로 한국역할 증대 김영삼대통령과 미국의 빌 클린턴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경수로 지원문제와 관련,친서를 주고 받은 것은 23일 재개되는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 2차회의를 계기로 북한핵문제를 해결국면으로 돌려놓겠다는 강한 의지의 소산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또 한미 두나라의 공조체제가 굳건함을 과시함으로써 북한핵문제 해결에 있어 우리의 역할증대를 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것은 북한이 그동안 여러차례 경수로 지원의 문서보장을 요구하긴 했으나 두나라 정상이 굳이 현 시점에서 경수로 지원에 관한 구상이나,또는 경수로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보장을 밝힐 필요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2차회의를 순조롭게 끌고가려는 두나라의 정책적 판단이 짙게 깔려있다고 보이는 부분이다. 사실 한미 두나라는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북한의 경수로 지원 문서보장 요구에 대해 간접적인 의사를 밝혀왔다.김영삼대통령도 지난 8·15 경축사를 통해 북한이 핵투명성을 보장,핵문제가 해결국면에 들어서면 북한에 대한 경수로 지원을 보장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미국 국무부의 로버트 갈루치핵대사가 3단계회담 2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제네바로 떠나기에 앞서 22일 경수로 지원에 관한 국제컨소시엄 구성을 처음 구체적으로 밝힌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친서교환은 북한에 대한 직접적인 문서보장의 형태는 아니지만 북한의 요구를 의식한 「1단계 행동」으로 여겨진다.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번 친서 교환은 단순히 의례적인 차원의 외교적 행사가 아니다』라고 말해 이를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한미 두나라는 지난달 1차회의가 끝난뒤 경수로 문서보장에 대해 많은 협의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지난 8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외무장관회담때도 이에 대해 기초적인 의견교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일본과도 이 문제에 대해 깊숙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클린턴대통령은 친서에서 경수로 지원에 관한 미국정부의 구상을 밝히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지난 14일 방한한 갈루치핵담당대사를 통해 16일 전달한 이 친서에서 클린턴대통령은 국제컨소시엄을 구성,경수로 건설을 지원하되 이에 앞서 북한핵 개발의 과거 투명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천명한 것으로 알려진다. 김영삼대통령도 친서를 통해 우리 정부의 방침을 분명히 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우리가 주도하는 경수로 모형을 기정사실화하면서 핵문제 해결에 있어 우리의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우리를 배제시키려는 북한의 전략에 미리 쐐기를 박은 것으로 평가된다.나아가 두나라 공조체제의 굳건함을 과시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외무부의 한 관계자도 『2차회의를 앞두고 우리의 일관된 방침을 재확인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어쨌든 이번 두나라 정상의 친서는 다른 측면에서 보면 핵문제가 서서히 구체적인 실천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한승주외무부장관이 다음달 6일쯤 고노 요헤이일본외무장관과 도쿄에서 회담을 갖고 나면 한·미·일 세나라의 문서보장책은 보다 구체적인 그림으로 나타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한국외교 과연 위기인가/이장춘외무부 정책실장 국정신문 기고

    ◎공산주의 몰락·김일성 사망… 평양이 곤경에/한미공조 확고… “상황” 과장 말고 결속 다져야 우리의 북한핵 정책을 둘러싸고 일부에서 『한국외교가 위기를 맞고 있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실제로 그런 것 같은 기미가 보이는 대목도 있기는 하다.그러나 이는 한반도 주변 상황에 대한 인식차의 결과일 뿐,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반론이 제시됐다.외무부 이장춘외교정책기획실장이 12일 국정신문에 발표한 글을 간추려 본다. 김일성의 사망으로 북한이 「애도」하고 있는 사이에 일부 언론들은 한국외교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걱정을 던지고 있다.핵무기개발 계획 이외에 이렇다 할 것이 전혀 없는 북한이 앞으로 살길을 헤메고 있는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으로 남한은 단군이래 가장 풍요한 삶을 누리고 문민정치를 구가하면서도 엄살과 안달을 부리고 있다. 미국과 일본이 「평양러시」를 한다고,중국과 북한이 「외교동맹」 관계에 있다고,그리고 남북대화를 기피한다고 한국외교는 과연 고립되는 것인가. 남·북한 관계부터 볼때 북한이 남북대화를 기피하고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가.간헐적으로 개최된 남·북한간의 과거 접촉들은 진정 그것들이 대화라고 할수 있었는가.다음으로 중국과 북한이 「외교동맹」 관계에 있다고 해서 한국외교가 위기를 맞게 된다고 하는 것도 엄살로 보아야 한다.북경과 평양의 특수관계의 여진이 적어도 등시대와 그리고 중국의 체제가 상당히 달라질 때까지 우리의 눈앞에서 사라지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아닌가.여기에 우리의 대미,대일관계를 살펴보면 더이상 부언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특히 한­미관계의 현주소와 미래의 방향도 너무나 확실하다.서울과 워싱턴간의 외교접촉면에서 보면 클린턴대통령이 취임한 지난해 7월 한국을 방문하였고 김영삼대통령은 같은 해 11월 워싱턴을 답방하였으며 양국 정상들은 지난 1년반 동안 여덟번의 전화통화를 가졌다.양국외무장관들도 9·7회담을 포함,같은 기간동안 모두 아홉번의 회담을 개최하였다.미국을 상대로 하는 외교치고 이 이상 더 활발할 수 있겠는가. 북한핵 문제는 그 성격상 완전히 풀어지기가 참으로어려운 과제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그 이유는 이 문제를 북한이 그 정권유지를 위한 사생결단의 공갈수단으로 이용하고 있고 현행 국제 핵안전조치 제도에는 한계가 있으며 북핵문제의 해결을 위해 물리적 힘을 사용하는 것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난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한­미 양국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양국간의 9·7 워싱턴 외무장관회담 결과는 투명하게 양국의 공동입장을 확인하고 있다.이 공동입장에 따라 8·12 제네바 합의를 이행해나가는 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며 이행의 선후관계를 둘러싸고 조그마한 곡절들이 있으리라는 것이 예견된다. 다만 우리는 북핵문제 해결책의 일환으로서 거론되고 있는 경수로 문제에 관한한,북한의 과거 핵활동에 관한 투명성과 비핵화가 완전히 확인되기 전에는 어떠한 재정적 부담도 질수 없다는 확고한 방침을 일관되게 견지해야 할 것이다. 독일의 통일과 소련의 몰락및 중국의 변신으로 입은 충격 속에서 격심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던 북한이 김일성을 잃게됨에 따라 진정한 위기에 직면한 것은 서울이 아니라 평양인 것이 너무나 자명하다.이미 엄청난 국력의 차이와 국제적 지위의 격차를 향유하고 있는 남한 사람들은 스스로를 알고 자신을 가져야 할 것이다.김일성의 죽음으로 한반도에서 한시대가 종언을 고하고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 때에 외교위기설로 과장을 부려 심각하게 만들기 보다는 내부의 힘을 더욱 기르기 위한 채비를 차리는데 우리 모두가 기여해야 할 것이다.
  • 한­미 군사공조의 현장 확인/김 대통령 키티호크 방문 이모저모

    ◎선물받은 비행재킷 입자 장병들 환호/헬기하강시범 참관… 한국계 장병 격려 김영삼대통령은 12일 한미양국간 군사공조체제를 현장확인하기 위해 한국근해에서 작전중인 미제7함대 소속 「키티호크」항공모함을 방문,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전투기술등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의 이날 키티호크 방문은 함대사령관 클레민스중장의 작전현황 보고,각종 항공기 이착함 참관,해병대 장병들의 헬기 하강시범,미순양함 사열및 장병사열,연설등의 순으로 긴장된 분위기속에서 상오9시20분부터 1시간40분동안 진행됐다. 김대통령은 이날 5천4백여명의 승조원중 1천5백여명의 해군이 참석한 사열을 한 뒤 20여분동안 행한 연설에서 『걸프전에도 참가하는등 미국의 자존심이라 할수 있는 세계최강의 키티호크 항공모함을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먼저 방문소감을 피력했다. 김대통령은 『여러분은 가족과 멀리 떨어져 오랜기간 바다에서 생활하며 땀을 흘리지만 동북아안보와 세계평화에 대한 여러분의 노력은 영원히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나는 한국의 대통령으로서 클린턴 미대통령과 인간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언제든지 전화를 하는등 서로 충분한 의견교환을 하고있다』고 한미공조체제가 원만히 유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김대통령의 연설에 앞서 클레민스 7함대 사령관은 김대통령에게 항공모함 방문기념 모자를,피커밴스함장은 비행재킷등을 선물했고 김대통령은 이들 선물을 직접 입어보여 장병들의 환호를 유도했으며 김대통령은 자신의 연설을 마친뒤 피커밴스함장에게 「대도무문」휘호 한점을 선물했다. 키티호크 방문일정중 하이라이트는 김대통령을 비롯,이병대국방장관,이양호합참의장,청와대 박상범경호실장,정종욱외교안보,주돈식공보수석과 레이니 주한미대사,게리 럭 한미연합사령관등 한미양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식축구장 4배크기의 활주로에서 F­14는 물론 F­18,A­6등 각종 항공기들이 굉음을 내면서 이착륙 시범을 보인뒤 곧바로 해병대병사 10명이 헬기에서 하강하는 전술기동훈련 시범행사였다. 김대통령은 한미간 군사적 공조체제에 시종 만족한 표정이었는데 시범후 한국계 병사 5명,미국병사 5명등과 함께 함상에서 기념촬영을 하는등 상당히 고무된 인상이었다. 김대통령은 이날 키티호크 함상에서 2대의 순양함을 사열하는 동안 그중 한 척이 지난번 걸프전때 토마호크 미사일로 이라크를 공격해 결국 미국의 승리를 가져왔다는 클레민스 함대사령관의 설명을 들으면서 다시 한번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 북핵 통상사찰 새달 재개 추진/한·미/북 NPT 조기복귀 유도

    ◎「경수로 지원」 보장과 병행/정부,15일 갈루치 방한때 공조전략 조율/오늘 IAEA이사회서도 복귀 촉구 할듯 한국과 미국 두나라는 미국과 북한의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기 위한 실무준비 착수및 북한이 요구하고 있는 경수로지원의 문서보장과 병행해 북한이 탈퇴 유보상태에 있는 핵확산금지조약(NPT)에의 완전복귀를 선언해야 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두나라는 이와 함께 북한의 NPT 복귀선언 즉시 지난 3월이후 중단된 북한의 16개 신고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임시및 통상사찰이 곧 재개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IAEA도 12일부터 열릴 이사회및 총회에서 북한의 NPT 완전복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두나라는 그러나 특별사찰 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이 미국과의 3단계회담 2차회의 합의문에 구체적 표현으로 과거핵 규명을 약속하면 즉각 실행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두나라는 오는 15일 서울에서 열릴 김삼훈핵담당대사와 미국의 갈루치핵담당대사와의 실무회의에서 3단계회담 전략을 논의,2차회의에서 이를 관철한다는 방침을 세울 예정이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한미 두나라는 미·북회담의 합의에 대한 북한의 긍정적인 태도를 측정하기 위한 최초의 조치로 NPT 완전복귀를 정했다』고 지적하고 『이는 북한핵 문제의 해결을 위한 기초가 마련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한미 두나라는 최근 워싱턴에서 가진 실무협의에서 2차회의에서도 모든 현안을 포괄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전하고 『우선 북한이 특수지위를 내세우는 것을 막는게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경수로지원의 문서보장과 NPT 완전복귀를 연계해 우선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클린턴 “경수로 결국 한국형 될것” 장담/한외무 방미행보 이모저모

    ◎미국무도 이례적 언론발표 통해 공조 재확인/한외무 “국내여론 악화”로 말문… 현안조율 성공 미국을 방문했던 한승주외무부장관이 9일 4박5일동안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한장관은 이날 상오 백악관에서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을 예방,북한핵 문제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담은 김영삼대통령의 구두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공식 일정을 마쳤다.발걸음이 무겁기만 했던 지난 5일 떠날 때와 달리 미국과 협의가 잘됐다고 여긴 탓인지 귀로의 표정은 무척 밝아 보였다. ○…한장관의 이번 미국방문에서 가장 중요한 고비는 뭐니뭐니해도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과의 회담이었으나 실제로 가장 신경을 쓴 일정은 클린턴대통령과의 면담.한미 두나라의 공조체제를 국내외에 과시하기 위해서는 이보다 더 상징적인 행사가 없기 때문. 그러나 때마침 클린턴대통령이 휴가를 즐기고 있어 미국 방문 이틀째인 7일까지도 면담스케줄이 잡히지 않아 관계자들의 애를 태우기도. 클린턴대통령의 한장관 면담은 상오11시30분쯤 앤터니 레이크백악관안보보좌관방에서 이뤄졌다는 후문.클린턴대통령이 앨 고어부통령과 함께 대통령 집무실 바로 옆방인 레이크보좌관의 방에 들르는 형식으로 이뤄졌다는 것. 막 휴가를 다녀온 클린턴대통령이 백악관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는 게 관례이기 때문에 이러한 형식을 취했다고 외무부의 한 관계자가 전언.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한장관에게 남북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경수로형과 관련,『그것은 결국 한국으로 갈수 밖에 없으니 걱정말라』고 했다고. ○…크리스토퍼장관의 언론발표문은 우리가 요청한 것이 아니고 미국 국무부의 뜻에 따른 것이라고.최근 한국국민의 여론이 한미 공조체제에 이상이 있는 것처럼 자꾸 엉뚱한 방향으로 나가자 국무부가 핵문제의 주요쟁점을 보다 명확히 해놓는 게 좋겠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특히 크리스토퍼장관이 회담후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언론발표문을 발표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관계자들은 설명.이제껏 크리스토퍼장관은 회담이 시작되기전 잠시 기자회견을 갖고 회담내용을 간단히 소개하는데 그쳤다는 것.이때문에 미국이 그동안 한장관의 방문 가운데 이번에 가장 무게를 실은 것 같다는 분석이 지배적. 두나라 관계자들은 처음 언론발표문 초안에 「미국은 북한과의 협상에서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손상할 수 있는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부분을 넣었으나 너무 표현이 강하다는 이유로 외무장관 회담때 막판에 뺐다고. 한편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부 외국기자들은 한장관이 옆에 서있는데도 불구하고 크리스토퍼장관에게 북한핵 문제와 전혀 관계없는 아이티나 쿠바문제에 대해 세차례나 질문을 던지기도. ○…한장관은 크리스토퍼장관을 비롯,윌리엄 페리국방,레이크보좌관,갈루치핵담당대사등 미국 고위관리들과 접촉할 때마다 단골메뉴처럼 『우리 국민이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을 갖고 있는데 우리에겐 그것을 관리하는 것이 공조체제 유지 못지않게 중요한 문제』라고 말문을 열었다고.이어 『지금 그 문제를 토의하지 않으면 곤란하다』면서 미·북관계개선과 남북대화 병행 추진,한국형 경수로,북한 핵과거 규명문제를 차례로 재확인하는방법을 구사했다고 한 관계자가 전언. 실제로 한장관은 미국 공식일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현 국내여론이 무척 부담스러움을 토로.한장관은 『실제상황은 전혀 그런 게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하소연.이때문인지 회의가 끝날 때마다 여론의 동향에 촉각.그러나 샌프란시스코를 떠나기에 앞서서는 농담을 할 정도로 여유를 회복해 미국 방문을 만족스러워 하는 모습.
  • “남북대화­미북관계 병행” 다짐/한미외무 「북핵조율」의 함축

    ◎“특별사찰 필수”… 북핵과거 규명 적극적/경수로 지원조건 명시… 「한국형」 불투명 한승주 외무장관의 워싱턴 방문을 통한 한미간의 「북핵조율」로 미국의 대북협상 입장이 보다 분명해진 것 같다. 미·북한간의 3단계 1차 고위회담 후 일련의 미·북한간의 합의사항 후속조치 과정에서 한미간에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던 문제들이 비교적 명확하게 정리된 것으로 볼 수 있다.물론 해석 여하에 따라서는 핵문제 해결의 절차와 우선순위 등에서 한미 양국간에 나타나고 있는 미묘한 시각차를 적당히 얼버무려 큰 원칙으로 포장했을 뿐이란 지적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7일 한미 외무장관회담 후에 가진 공동기자회견이나 국무부의 이날 정례브리핑에선 그 어느때보다 핵문제를 풀어나가는 미국의 입장이 분명해졌다.북핵과 관련한 미국의 입장 표명이 종전에 비해 보다 구체화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미·북한대화와 남북대화의 연계성 문제다.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한장관과 회담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한국측과 실질적인 대화를 재개하지 않는 한 북한핵문제는 최종적으로 해결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우리는 북한과의 대화에서 남북대화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해왔으며 기회있을 때마다 남북대화를 재개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미 양국이 미·북한 관계개선및 남북대화의 진전이 상호보완적으로 병행돼야 한다는 것으로 기본입장을 재정리한 것이지만 한국측의 적극적인 입장표명을 미국이 그대로 수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실 그동안 미측은 북한과 핵협상을 하면서 남북대화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지난 3월 미북대화가 남북한 특사교환의 연계고리에 걸려 한치도 움직이지 못하자 우리는 「특사교환」을 철회했고 그 이후 이같은 현상은 지속되었던 것이다. 현재 진행중인 미·북한간의 대화가 남북대화와 각단계마다 연계되어 있지 않으며 연락사무소 개설준비작업도 남북대화 재개를 전제로 하고 있지 않은 것같다.말하자면 남북대화는 궁극적으로는 미북대화와 연계되어 있으나 단기적·전술적 연계는하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둘째,북한의 핵개발 「과거」와 관련하여 분명한 「선」을 그었다고 할 수 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이 문제에 대해 『핵문제의 궁극적인 타결을 위해 특별사찰은 필수적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북한핵의 현재·미래 뿐만 아니라 과거에 대해 충분히 구명할 수 있는 핵문제 타결방안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의 이같은 언명은 미국이 핵확산금지조약(NPT)의 유지에 급급,핵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동결하는데만 전력투구하는 것처럼 보인 부분을 다소 교정했다. 셋째는 경수로 문제에 관한 것으로 경수로지원을 위해서는 북한이 핵문제 해결에 있어 상응한 조치가 있어야 함을 분명히 했다. 크리스토퍼장관은 『북한이 과거핵활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경우에 한해 경수로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었다.물론 「상응한 조치」가 뭔지 명시하지 않고 있으나 전후 문맥상 핵투명성이 입증되어야 경수로 건설을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경수로 문제와 관련,한장관이 한국형 경수로 이외엔 불가능하다는 것이 한미 양국의 기본인식이라고 말했으나 미측은 이를 명시적으로 밝히지는 않고 있다. ◎새가닥 잡은 한미의 북핵해법/엇갈린 시각 조율… 당사자해결 재확인/한반도비핵화 다시 「남북축」 중심 접근 한승주외무부장관의 미국방문은 한국과 미국 두나라 사이에 심각한 이견이 생겨서라기 보다는 우리 국민들 속에 퍼져 있는 불안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성격이 짙다고 할 수 있다.한장관 스스로도 이제껏 한미 두나라 사이에 기본적인 문제에 대한 이견은 없었으며,이번에도 심각한 의견차이가 있어 방문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지만 두나라는 이번 외무장관 회담에서 미국과 북한의 회담 속도와 주요 쟁점에 대한 대강의 마련,북한의 한·미 이간전략 분쇄,남북대화와 미·북관계개선 문제등에 대한 윤곽을 잡는데 성공했다.이 문제들은 결코 만만치 않은 주제들로 회담의 속도를 좌지우지할 무거운 내용들이었다.이런 부분이 가닥을 잡은 만큼미국과 북한 사이의 탐색전 시간이 줄고 서로에 대한 직접 공격의 속도가 매우 빨라질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 정부가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대목이 이 부분이다.이제는 과거와 같은 대북정책의 혼선없이 변화에 발빠른 대응을 해야할 판이다. 특히 이번 한미합의는 미·북 전문가회의와 3단계회담 2차회의를 앞둔 시점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이는 한미 두나라의 공조체제에 전혀 이상이 없음을 과시함으로써 한반도 주변국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은 미·북 2차회의를 앞두고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여왔다.중국은 물론 일본 러시아등 강대국들은 곧 출범하게 될 김정일체제를 인정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중국은 북한의 요구를 받아들여 군사정전위원회에서의 철수를 공식 선언하는가 하면 일본도 북한과 수교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비밀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러시아도 러시아형 경수로의 지원 용의를 표명하는등 북한에 대해 유화제스처를 보낸지 오래됐다. 이러한 주변국들의 움직임은 일단 김정일체제의 등장이후 이어질지 모르는 북한의 개방에 대비,미리 지분을 확보해두려는 의도로 여겨지고 있다. 이는 핵문제가 경수로 지원문제등이 거론되면서 점점 국제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핵문제가 국제화되면 논의의 초점이 흐트러져 오히려 문제를 꼬이게 할 가능성이 높다.우리가 러시아의 8자회의 제안을 거부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렇게 볼때 이번 합의는 여전히 북핵문제의 당사자는 한국과 미국임을 강조하면서 특히 남북대화가 해결의 필수요건임을 천명한 것으로 볼수 있다.평화체제 구축은 남북당사자 대화원칙에 입각해서 논의되어야 한다는 기존 방침을 재정리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여겨진다. 때문에 이제부터의 북한핵 문제는 두개의 통로로 움직일수 밖에 없다.하나는 「미·북 축」이며,다른 하나는 「남북 축」이다.지금까지는 미·북 축을 주로하고 남북축은 그 가장자리의 변수에 지나지 않았다.그러나 한반도비핵화 선언의 실천을 위한 협의와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구체적인 몫이 이제부터 「남북 축」으로 옮겨옮을 뜻한다. 특히 북한의 관계개선 속도와 남북대화의 진전을 병행 추진하기로 합의함으로써 고리를 더욱 단단히 죄었다. 이제 우리가 김정일체제를 어떻게 평가하고,앞으로 어떤 식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냐하는 것이 남은 숙제라고 할수 있다.
  • 3개직할시 영역확대 최소화/여권방침/울산시 승격도 일단 유보

    ◎지역갈등 심각… 개편안 재검토키로/“당정협의 조속 매듭”/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8일 논란을 빚고 있는 2차 행정구역개편문제와 관련,『시간을 끌지 말고 최종방안을 결정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민자당의 김종필대표로부터 주례당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당정이 면밀히 협의해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결정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민자당의 박범진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표는 김대통령에게 울산시의 직할시 승격과 부산시의 영역확대등에 대한 경남지역의 거센 반발과 함께 지난 7일 당무회의에서 나타난 상당수 의원들의 반대의견등을 보고했다고 박대변인은 밝혔다. 김대표의 한 측근은 이와 관련,『해당 지역끼리의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는데 이는 최대 쟁점인 울산시의 승격문제를 포함해 모든 방안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의 직할시 승격은 일단 유보,장기과제로 남겨두는 대신 울산군과 합쳐 광역화하는 한편 부산시등 3개 직할시의 영역확대도 최소한에 그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김영삼대통령은 이와 관련,이날 저녁 『당과 정부가 일체가 되어 깊이 있는 대화와 협력을 해나가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고 최근의 북한동향과 미·북대화,한미공조체제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고 배석했던 박범진대변인이 전했다.
  • 미북협상,한국배제 못한다(사설)

    미국은 북한과의 협상에서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손상시킬 수 있는 어떤 행동도 하지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한미외무장관회담에 관한 미국발표문내용의 한 대목이다.미국이 한국을 제쳐놓고 북한과 어떤 비밀거래나 합의도 하지않을 것이라는 약속이다.너무도 당연한 이 다짐을 특별히 주목하며 미국측의 충실한 이행여부를 지켜볼 것이다. 이번 한승주외무장관의 갑작스런 방미는 미국의 대북회담과 핵문제대응 과정에서 노출된 한미 이견과 공조균열을 해소하기위한 것이었다.미국은 핵문제의 실질적 진전이 없는데도 북한과의 연락사무소 교환설치 동의등 대북관계를 지나치게 서두르는 인상을 주어왔다.그러한 미국에 대한 우리의 양보할 수 없는 원칙강조와 그에 대한 미국의 불만표시가 마찰의 인상을 주었던 것이다. 북핵및 미북협상과 관련한 우리관심의 초점은 협상과 합의과정에서 우리 국익이 배제되거나 희생되어서는 안된다는 데 있다.이번 기회를 통해 이점 충분히 미국측에 전달되고 이해되었을 것으로 믿는다.한반도 비핵화실현및 미북관계와 남북한관계개선 연계 그리고 한국형 경수로지원등의 실현이 이루어지기를 우리는 기대하고 있다.양국발표문이 이같은 우리입장과 그에 대한 미국의 생각이 조율되고 상호 이해와 양해가 이루어졌음을 보여주는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마찰과 관련해 미국에 대해 불만을 느끼며 여전히 일말의 불안감을 갖지않을 수 없는 것 또한 우리의 솔직한 심정이다.한미공조는 확고한 것으로 알려져왔다.그것이 미국의 일방적 행동과 우리의 반발 그리고 미국의 불만으로 이어져 간단히 흔들리고 깨어질 수 있는 것이라면 언제 또 그런 상황이 재연될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차제에 우리는 미국에대해 당부하고 싶다.북핵 과거투명성 보장과 한국형 경수로지원 문제는 우리정부 뿐아니라 국민도 납득시킬수 있는 충분한 이유와명분이 제시되지않는 이상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의 문제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미북및 남북한관계 개선의 연계는 물론 강요할 수 없는 성질의 문제다.그러나 남북관계가 동결되고 긴장된 상태에서는 북핵문제해결이나 미북관계개선은 불가능하고 무의미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구걸하고있는 것이 아니다.북핵해결과 한반도평화및 안정을 위해 그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하고 있을 뿐인 것이다.북한은 대미협상에서 한국을 배제시킬 수 없고 시켜서도 안되며 미국은 북의 잘못된 시도에 말려들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는 동시에 북한이 판단을 그르치지 않도록 처신을 잘해야 할 것이다.특히 미국은 대북관계보다 대한관계가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선 안될 것이다.
  • 미의 대북한 접근 절차·속도 조율/한외무 방미보따리 무엇이 들었나

    ◎남북화해 전제한 협력방안 전달/한미 균열인상 불식… 공조 재확인 한승주외무부장관은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 2차회의를 앞두고 미국측에 우리 정부의 어떤 뜻을 전달하려는 것일까.미국과 북한의 고위급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로버트 갈루치 국무부차관보가 오는 14일 우리나라에 올 예정인데도 굳이 장관이 직접 서둘러 미국에 간 것을 보면 뭔가 우리의 생각을 전해야할 게 있는 것이 분명하다. 한장관은 먼저 내용에 앞서 이번 방문의 모양을 의식한 것 같다.지난달 미·북 3단계회담 1차회의가 끝난뒤 우리와 미국 사이에는 경수로 기종,미·북관계개선의 속도등 주요 쟁점을 놓고 겉으로 보면 마치 이견이 있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다.특히 북한이 특별사찰·경수로 기종등에 대한 방침을 밖으로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그 골은 더 깊어지는 것처럼 보였다. 얼핏보면 한미 공조에 균열을 만들려는 북한의 의도가 조금은 먹혀들고 있는 것같이 보이는 형국이다. 한장관은 이번 방미를 통해 무엇보다 이러한 이상현상의 지속을 막으려고 한 것 같다.미국이방문을 원하자 한장관이 이를 곧 받아들인 것도 이 때문이다.정부 당국자들도 실제 공조엔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자칫 엉뚱한 방향으로 나가는 것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 2차회의가 시작되기도 전에 벌써부터 쟁점에 대한 갖가지 관측이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대체적으로 미국이 북한과의 관계개선및 경수로 지원,과거핵 규명등에서 유화적인 태도를 취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미국과 북한은 지난 1차회의때 그림의 윤곽은 잡았지만 색칠의 속도까지 협의를 마친 상태는 아니다.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한미두나라의 논의가 필요하다.예컨대 미·북 관계개선의 절차와 이에 따른 남북대화의 정도등에 대한 순서를 정해야 할 판이다.평양에 성조기가 휘날리는데 남북 사이에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고,핵문제는 현재와 미래에만 머무른다면 그것은 우리 정부에 엄청난 타격일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볼때 한장관은 이번 방미보따리에 시간표와 순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방침을 담아간 게 틀림없다.한 당국자도 『연락사무소에 대해서는 설치순서와 시기 업무등에 관한 우리 생각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장관의 보따리에 담긴 또다른 내용물은 주요 쟁점에 대한 우리 정부의 방침인 것으로 관측된다.정부는 이미 과거규명,경수로 기종,방사화학실험실의 폐쇄,남북대화,평화협정 체결 문제등에 대한 일관된 방침을 거듭 확인하고있는 상태이다.특히 미국과 북한의 연락사무소 설치에 앞서 핵통제위원회의 재개나 한반도비핵화 선언 실천을 위한 협의가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이번에 전달할 것으로 전해진다.또 경수로는 실질적으로 한국형이 채택되어야 참여하고,평화체제로의 전환 문제도 남북 당사자원칙에 따라 남북한이 직접 논의해야 한다는 뜻을 미국측에 전달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물론 이들 쟁점에 대해 한미 두나라 사이에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그러나 미·북 2차회의는 현안들에 대해 핵문제가 완전 해결될 때까지 구속력을 갖게될 최종에 가까운 판을 짜는 대화이다.만일 여기서 삐끗하는 날이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그런 중요한 논의를 앞둔 시점에서 한장관이 과연 이들 쟁점을 어떻게 조율해낼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핵·관계개선 대미직거래 “창구트기”/북의 정전위체제 무력화 속셈

    ◎한미공조 틈새 벌리기 집요한 기도/「전문가회담」 앞서 중 철수 결국 관철 이번에 중국이 군사정전위 철수를 결정한 것은 정전협정체제의 폐기를 집요하게 획책해온 북한측의 정전위 무효화 전술에 중국이 공조한 산물로 볼 수 있다. 정전위의 중국인민군 지원단 철수 결정이 북한측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기 때문이다.더욱이 북한이 이미 정전위 대표단을 철수한데 이어 정치협상기구 성격을 띤 인민군대표부를 판문점에 설치한 상태에서 이번 발표가 나왔다는 점에서도 그렇다고 볼 수 있다. 북한이 정전협정체제의 변화를 기도하고 있는 이면에는 우리측을 배제한 채 미국과의 직거래를 통해 관계개선과 경제지원 등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장기적 전략이 깔려 있다는 것이 북한문제전문가들의 일치된 분석이다.즉 정전협정을 북한과 미국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자는 논리를 펴면서 그 과정에서 한미상호방위조약 폐기 등을 추구한다든가 상주연락사무소급 이상의 관계개선을 촉진하려는 속셈이 개재되어 있는 것이다. 북한은 올들어 그들의 이같은 장단기목적을 관철시키기 위해 1차적으로 군사정전위를 기능상실 상태로 몰고가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주력해 왔다.지난 92년 한국군 황원탁소장이 미국측을 대신해 유엔측 수석대표로 임명된 직후부터 군정위 본회의 참석을 거부해온 연장선상에서 중립국감독위 철수통보에 이어 지난 4월28일부터 군정위 비서장을 아예 철수시키겠다고 공언한 것이 대표적 사례이다. 북측이 지난 5월24일 유엔사측에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설치를 일방적으로 통보해온 것도 정전협정의 폐기를 노린 계산된 행동이었다.지난달부터 북한측이 판문점 북측지역에 있는 판문각 확장공사에 들어간 것 역시 판문점대표부 활동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므로 궁극적으로 군정위의 효력정지를 기정사실화 하려는 속셈인 것이다. 이처럼 북측이 군정위 기능정지를 꾀하고 있는 데는 정전협정을 무효화하되 정전협상의 당사자로서 미국과의 대화채널은 유지·확대하려는 계산이 깔려있다.때문에 이러한 북측의 처사들을 미국과의 핵 및 관계개선을 일괄타결하기 위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려는북한특유의 「벼랑끝 대화전술」의 일환으로 보는 관측도 있다.미­북 전문가협상을 앞두고 중국측의 정전위 철수발표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한다. 그렇다고 해서 북측도 정전협정을 무효화한 뒤 당장 미국과의 평화협정이 이뤄질 것으로 믿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는 게 정부당국의 분석이다.말하자면 이 과정에서 한­미 공조를 약화시키고 미국과의 대화창구를 넓히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 같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최근 북한은 미국과의 막후접촉에서 단골메뉴인 주한미군 철수를 거론하지 않고 있다.이로 미뤄 볼 때 북측은 의도적 긴장조성을 통한 대내 결속 도모 차원에서 정전협정과 평화협정의 중간단계의 과도기 체제를 일단 중간목표로 설정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대표 소환」 중국의 정전위정책/정전협정 존중·평화협정 지지 함께/한국 자극않고 북지원 「양다리 외교」 중국이 1일 군사정전위에서 대표단을 소환키로 결정함으로써 한반도의 정전협정체제가 뿌리째 흔들리게 됐다.중국 외교부 수뇌부는 북한 특사로 지난달 30일부터 북경을 방문중인 외교부 부부장 송호경과의 일련의 회담 끝에 북한측 주장인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대체」라는 북한측 주장에 동조하는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그러나 실질적인 정전위대표단 철수조치에도 불구하고 중국측은 한반도에서 당사국간 협상을 통해 새로운 평화보장 체제가 탄생하기까지는 기존 정전협정체제가 유효하다는 상치되는 입장을 동시에 밝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혼선은 중국측이 나름대로 이 문제로 한국과 미국을 자극하지 않고 대외명분상으로도 수세에 몰리지 않기 위해 정전협정유효라는 원칙론을 덧붙인데서 빚어진 것이란 분석이다.중국이 명분상의 입장 선언은 전기침외교부 부장이,실질적 입장은 당가선외교부 부부장의 입을 통해 밝히는 더블플레이를 했다는 것이다. 북한측으로 보아서도 중국의 입장은 분명치 못한 구석이 있는 셈이다.왜냐하면 당부부장은 국제관계의 변화와 한반도형세에 따라 한반도에서의 새로운 평화체제수립이 필요하다는데 두나라(중국과 북한)의인식이 같다고 송호경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바로 같은날 전외교부부장은 송에게 기존의 정전협정을 대체할 새로운 평화보장 제도 마련을 위해선 한반도안정과 평화정착이 전제조건이며 여전히 정전협정은 유효하고 이해당사자들은 이를 준수해야 한다며 북한 주장의 한계를 명확히 했다. 중국측은 정전위에서의 대표단 소환 필요성을 정전위의 파트너를 이루고 있는 북한대표단이 이미 철수,정전위의 기능이 사실상 정지돼 있어 북한측의 요구를 고려한 끝에 이같이 결정할수 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측의 정전협정의 유효성 천명에도 불구,우리측으로선 중국 외교부 당국자가 정전협정을 대신할 새로운 체제에 대한 고려논의가 언급됐다는 점에서 큰 부담을 안게 됐다. 한편 북경의 외교관측통들은 중국과 북한과의 이러한 논의는 지난6월 최광북한총참모장의 방중등을 통해 계속돼 왔으며 북한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이날 결정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보고 있다.또 관측통들은 중국도 정전위에서 한발 물러나는 것이 북한이 미국과 한국을 상대하는데 더 많은 여지를 갖게 하고 중국 자신들도 대미 외교의 협상력을 발휘하는데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중국은 주중 한국대사관등에 중국의 이번 조치가 철수가 아니라 다시 대표단을 재파견할 수 있는 소환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그러나 북경의 외교가에서는 이러한 중국측의 결정이 정전위의 단계적인 무력화와 나아가서는 주한미군철수의 당위성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성하면서 한국정부의 대응조치에 주목하고 있다.
  • 한국형아닌 경수로지원 불참/「남북대화 연계여부」 미·북회담후 검토

    정부는 28일 북한이 한국형 경수로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힌 것과 관련,한국형 원자로가 아니면 대북 경수로지원에 참여할 수 없다는 기존입장을 재확인했다. 정부는 또한 한국형 경수로가 선정되지 않으면 재원부담을 위한 국민적 동의를 얻기 힘들다는 입장을 미국과 일본등 우방국에 이미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그러나 경수로 지원사업과 남북대화의 연계여부는 다음달 23일 재개예정인 미북 3단계회담 2차회의 진행과정을 지켜보면서 신중히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우리측의 이같은 입장은 북한에도 명확하게 전달됐을 것』이라면서 『북한이 한국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힌 것은 미국과의 협상을 앞두고 한미공조의 틀을 와해시키거나 협상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 한·미 공조를 깨기 속셈/북,한국형경수로 거부 안팎

    ◎대미 협상입지 강화 노린듯/핵 대화해결 노력에 먹구름 북한이 경수로지원을 전제로 한 특별사찰을 받지 못하겠다고 한 데 이어 한국형 경수로의 수용을거부하고 나온 것은 일단 다음달 23일 열릴 미국과 북한간 3단계 2차회담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협상에서 보다 많은 것을 얻어내려는 협상력제고카드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미북합의가 이뤄진 뒤 북한이 취하고 있는 일련의 강경대응조짐은 핵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는 한국과 미국의 노력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먼저 북한의 한국형 경수로 거부발표는 미국보다는 우리정부를 겨냥하고 있다는 것이 정부관계자들의 일치된 분석이다.북측이 한국형 경수로에 대해 분명한 거부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지난번 제네바에서 미북 합의성명을 발표할 당시만 해도 강석주 북한외교부 부부장은 한국형원자로 수용여부에 대해서는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표시한 바 있다. 그 후 외교부대변인 성명을 통해 영변의 2개 미신고시설에 대한 특별사찰과 경수로지원을 연계하려는 우리측의 입장을 맹비난한 바 있다.이 때부터 북측은 북한의 현재와 미래의 핵계획 동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미국과 핵투명성 확보를 위해선 핵과거까지 동시에 규명해야 한다는 한국을 이간시켜려는 전술적 태도를 구체화했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북한은 미국과 대화를 통해 모든 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북한의 의도에 우리정부가 계속 쐐기를 박아온데 대해 매우 못마땅하다는 반응을 보여왔다.지난 25일 열린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북핵에 대한 특별사찰이 필수적이고 남북대화를 경수로지원에 연계한 정부입장을 밝힌 것이라든가 26일 이홍구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이 관훈클럽초청토론회에서 핵투명성확보를 잇따라 강조한 점등이 북한에는 거슬렸을 것이다. 북한이 경수로 문제에 트집을 잡고 나온 것은 한국과 미국 두나라 사이의 공조에 틈새를 만들려는 전략인 것이다.미국은 여전히 북한과의 대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을 이용,한미공조의 기본틀을 흔들어 보려는 의도가 담겨있음이 감지되는 것이다.결국 북한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유지하면서 대화를 계속해나가려는 전략으로 파악된다. 북한이 어떤 행동을 취하든 현 상태에선 미국과의 대화를 배제한 채 나아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북한의 한국형 경수로 거부주장은 「벼량끝 타결」이라는 북한 외교의 한 단면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여기에는 김일성이 사망한 후 이상기류로 표출되고 있는 북한내부동향에 대한 우리정부의 분석에 대한 반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이런 점을 감안할 때 북한 내부의 어려운 사정들을 덮어놓은 채 국제사회의 관심을 딴 곳으로 돌리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북한문제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경수로문제와 관련, 북한측은 러시아형의 도입을 선호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러시아 외무부의 한 관리는 27일 북한이 러시아형의 경수로 도입을 원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러시아는 이미 북한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설비와 기술, 전문가들을 지원할 준비가 돼있으며 남은 문제는 누가 재정적 지원문제를 해결하는가에 있다』고 밝혔다.그는 재정적인 문제는 한국이 참여할 수는 있지만 북한의 입장에서 한국기술진의 참여는 절대로 받아들이기 힘든 사안이라고 밝혀 북한이 한국형 경수로의 수용을 거부하고 있음을 내비췄다.
  • “북핵 특별사찰 꼭 관철/한·미합의 입장 불변”/김 대통령 강조

    김영삼대통령은 23일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합의한 바 있지만 북한 핵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의 핵시설에 대한 특별사찰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북한의 영변에 있는 미신고 시설 두곳에 대한 특별사찰을 관철해야한다는 뜻을 거듭 천명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마릴린 로이드의원(여·민주)등 미하원 군사위소속 의원 일행 5명의 예방을 받고 『주한미군은 동북아의 평화유지를 위해 긴요하며 한미간의 긴밀한 협조와 공조로써 북한의 핵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대해 로이드 의원과 솔로몬 오티즈,윌리엄 휴즈,버틀러 데릭의원(이상 민주)과 플로이드 스펜스의원(공화)등 일행은 『주한미군의 필요성과 미국이 대한안보공약을 계속 준수해야 한다는 것을 절감했다』면서 전적으로 동감을 표시했다고 주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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