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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살인사건 용의자 美서 잡혔다

    이태원 살인사건 용의자 美서 잡혔다

    주한 미군과 미군 자녀들의 범죄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14년 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햄버거 가게에서 일어났던 이른바 ‘이태원 햄버거가게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미국에서 붙잡혔다. ●패터슨 특별사면 받은 뒤 미국행 10일 서울중앙지검 등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미국 법무부로부터 사건의 용의자 ‘아더 패터슨(34)을 검거했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는 1997년 4월 3일 오후 10시쯤 이태원동의 버거킹 화장실에서 대학생 조모(당시 23세)씨가 목과 가슴 등에 흉기로 8차례 찔려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현장에 있던 주한미군 자녀들인 패터슨과 그의 친구인 에드워드 리가 용의선상에 올랐다. 범행에 대한 뚜렷한 이유도 없었다. 패터슨과 리는 서로 범인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살인죄로 기소된 리는 1심에서 무기징역, 2심에서 20년을 선고받았으나 대법원에서 증거불충분으로 파기환송됐다가 서울고등법원이 무죄판결을 선고했다. 반면 흉기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된 패터슨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가 1998년 8·15일 형집행정지 결정으로 석방됐다. 당시 검찰은 패터슨에 대해 출국정지 기간을 3개월씩 연장하다 1999년 8월 23일 출국정지 기간이 만료됐지만 출국정지 신청을 놓쳤고, 패터슨은 다음 날인 8월 24일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검찰은 이를 모른 채 법무부로부터 출국정지 기간이 만료됐다는 연락을 받고 같은 달 26일 출국정지를 신청하기도 했다. 이후 조씨 유족들은 검찰을 상대로 소송을 냈고, 법원은 “검사의 수사과실은 국가의 배상책임”이라며 4400여만원 배상 판결을 내렸다. 미제로 남았던 사건은 2009년 영화 ‘이태원 살인 사건’으로 다뤄져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검찰도 영화를 계기로 재수사를 결정했고, 법무부는 미국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했다. 당시 검찰은 이들을 공범으로 기소하지 않고, 진술이 엇갈리자 리에겐 살인죄를, 패터슨에겐 흉기 소지 등으로 기소해 적극적인 처벌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3심까지 진행땐 국내인도 1년 걸려 미국 검찰은 지난 6월 패터슨을 검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은 관련 재판을 열어 패터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한국 검찰이 패터슨의 신병을 인도받아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범죄인 인도 재판이 3심까지 진행될 경우 통상 1년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문제는 공소시효다. 당시 법률에 의한 살인죄의 공소시효는 15년이다. 이에 따라 사건 발생 시점을 기준으로 공소시효를 따지면 6개월가량 남았다. 검찰 관계자는 “도주 목적으로 외국으로 나갈 경우 거주 기간 동안 공소시효가 정지된다.”면서 “패터슨이 도주 목적으로 갔는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합참의장 정승조 내정

    합참의장 정승조 내정

    정부는 9일 신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정승조(사진 위·56·육사32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해군참모총장에는 최윤희(아래·57·해사31기) 해군참모차장이,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권오성(56·육사34기) 합참 합동작전본부장이 각각 중장에서 대장으로 진급, 내정됐다. 또 제1야전군사령관에는 박성규(59·3사10기) 육군교육사령관이, 해병대사령관에는 이호연(53·해사34기)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이 각각 진급해 이동하게 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통수권자의 통수지침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과 전문성, 인품을 고려해 적임자를 선발했다.”며 “군심(軍心)을 결집하고 정예화된 선진 강군 육성을 위해 국방개혁의 기틀을 완성하기 위한 조치로, 지휘권 확립을 통한 안정성을 보장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군 수뇌부 인사 내정자들은 국회 인사청문 대상인 정 합참의장 내정자를 제외하고 오는 17일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어 중장급 이하 인사를 11월 초순 실시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정승조 합참의장은

    연합사와 국방부, 3군, 합참 등에서 야전·정책부서를 두루 거친, 자타가 인정하는 연합·합동작전분야 전문가. 한·미 관계 및 국제업무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월부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겸 지상구성군사령관을 맡아 한반도 전구(戰區)작전태세와 한·미동맹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군 상부지휘구조 개편과 2015년 전시작전권 전환을 앞두고 합참의장에 최적임자라는 것이 군의 평가다. 육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입학·졸업하고 군 내 각종 교육기관을 1등으로 수료한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다. 부인 박정경씨와 2남이 있다. 친형 정동조씨는 해사 28기 출신 예비역 해군준장이다. ▲전북 정읍(56) ▲육사32기 ▲육군 1사단장 ▲이라크평화재건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2군단장 ▲육군사관학교장 ▲제1야전군사령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이번엔 주한미군 자녀가 ‘못된 짓’

    주한 미군의 10대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미군 자녀 5명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이른바 ‘퍽치기’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길가던 시민을 뒤쫓아가 폭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미군 자녀 A(19) 등 5명을 강도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뒤 미군 헌병대에 신병을 넘겼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B(27)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밟아 부상을 입힌 뒤 현금과 휴대전화 등 20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주민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해 폐쇄회로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된 3명 모두 10대 중반의 미성년자였다.”면서 “미군 자녀도 주둔군지위협정(SOFA) 적용을 받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신병을 인계했다.”고 말했다. 경찰청의 ‘주한미군 범죄 현황’에 따르면 2007년부터 지난 6월까지 모두 1455명의 미군이 범죄를 저질렀다. 한편 시민단체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힘’ 소속 200여명은 8일 오후 서울 광화문 미국대사관 앞에서 ‘10대 여학생 성폭행 주한미군 규탄대회’를 열고 SOFA 개정 등을 촉구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고시텔에 들어가 자고 있던 여고생을 성폭행하고 시가 10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쳐 달아난 미8군 제1통신여단 소속 캐빈 로빈슨(21) 이병을 성폭행 등 혐의로 입건했다. 같은 달 24일 경기 동두천에 위치한 미군 제2사단 소속 플리핀 케빈(21) 이병은 동두천 시내 한 고시텔에 들어가 TV를 보던 고교 중퇴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메디컬 팁]

    검진·문화예술 접목 과정 개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최고급 건강검진에 스포츠·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접목한 최고위과정 ‘디올스’(The Alls)를 최근 개설했다. 사회 각계의 리더들을 위해 만들어진 디올스는 일반 최고위과정과 달리 최상의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함께 스포츠와 오페라·뮤지컬·음악회·골프라운딩·와인파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특화된 과정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 명사 특강에는 지휘자 금난새,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강지원 변호사, 이원복 덕성여대 예술대학장 등이 참여하며, 연회비는 1000만원 수준이다. 어린이용 구강청결제 출시 한미약품은 구강청결제 ‘케어가글’의 어린이용 제품 ‘어린이 케어가글’을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성인용의 성분은 그대로 함유하면서 구강에 자극을 주는 에탄올·멘톨 등을 제거해 어린이들이 거부감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케어가글은 다른 구강청결제와 달리 호흡기를 통해 침투하는 세균을 제거해 감기와 충치를 예방해 주는 일반의약품”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케어가글은 100㎖·250㎖가 있으며, 치과·이비인후과 등에서 처방받거나 약국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몽골 복지부와 지정병원 협약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몽골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몽골 보건복지부(차관 촐몬)와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인하대병원은 몽골 보건복지부가 추천한 환자에 대해 적정 의료 및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하게 되며, 몽골 보건복지부는 인하대병원을 직원 지정병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2008년 몽골 제1·2·3국립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보다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형성되게 됐다.”고 말했다. 손·발가락 기형 교정 클리닉 개설 관절전문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은 대표적인 손발기형인 단지증과 다지증 등을 전문적으로 교정하는 ‘손발기형 클리닉’을 최근 개설했다. 손발 기형에는 단지(短指)·다지(多指)·합지(合指) 등이 있는데, 대표적인 질환인 단지증의 경우 발가락에서 발생하는 빈도가 5000명당 1명꼴로 손가락보다 많다.
  • 합참의장 정승조 대장 내정···해군참모총장에 최윤희 해참 차장

    합참의장 정승조 대장 내정···해군참모총장에 최윤희 해참 차장

     정부는 9일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정승조(육사 32기·56)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해군참모총장에는 최윤희(해사 31기·57) 해군 참모차장, 연합사 부사령관에 권오성(육사 34기·56) 합참 합동작전본부장이 각각 진급해 내정됐다. 제1야전군 사령관에는 박성규(3사 10기·59) 육군교육사령관, 해병대사령관에는 이호연(해사 34기·53)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이 각각 진급한다.  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군 인사안을 의결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임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한미FTA 국회비준절차 조속진행을”

    외교통상부는 6일 “미 의회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 처리가 오는 21일 이전에 완료될 것”이라며 우리 국회의 조속한 비준동의안 통과를 촉구했다.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교섭대표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미 FTA 이행법안의 미 하원 본회의 통과가 내주 초로 예상된다.”면서 “FTA 이행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상원 처리절차도 이르면 다음 주, 늦어도 21일 이전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그러나 우리 국회는 아직 상임위 통과조차 이뤄지지 못해 미국에 비해 한 달 이상 절차가 늦어지고 있다.”며 “한·미 FTA가 4년 이상 토의와 논의가 이뤄진 국가프로젝트인 만큼 조속히 국회절차가 진행돼 내년 1월 1일 발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동두천 성폭행 미군 기소

    경기 동두천시 10대 여성 성폭행 피의자인 주한미군 제2사단 소속 잭슨(21) 이병이 사건 발생 12일 만에 구속 기소됐다. 6일 의정부지검 형사1부(부장 이광진)는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도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잭슨 이병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후 법무부를 통해 미군 측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한 지 5일 만이고, 사건 발생 12일 만이다. 당초 7일쯤 기소될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신속하게 이뤄졌다. 검찰은 구속 수사를 통해 범죄 과정에서의 고의성 등을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특히 범행 당시 술에 만취해 있었다는 잭슨 이병의 주장과 달리, 출입구 신발장에 붙여진 이름을 보고 여성이 있는 방만 골라 침입하려 했던 것이 폐쇄회로(CC)TV에 찍히면서 새로운 수사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3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밤 11시 20분) 2000만 년 전 지구 상에 처음 등장해 인간과 함께하며 두 발로 서 있는 모습이 사람과 꼭 닮은 동물, 곰. 곰이 직립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앞발에 있다. 앞발을 손처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은 영장류에 버금갈 정도라고 한다. 도구를 사용하는 능력부터 발의 파괴력까지, 곰의 앞발에 숨겨진 능력을 알아본다. ●포세이돈(KBS2 밤 9시 55분) 수사9과는 안동출의 기억에 의지해 정덕수의 위치를 찾아내려 한다. 의외의 방법으로 갇혀 있던 장소의 특징들을 기억해 내는 안동출. 수사9과는 안동출의 진술을 토대로 정덕수의 근거지로 예상되는 장소를 찾게 되고 검거 작전에 돌입한다. 한편 용갑은 칠성에게서 받은 계좌들을 조사하던 중 예상치 못한 사실을 접하게 되는데….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MBC 밤 7시 45분) 착한 하선은 맨날 뭐가 그렇게 죄송한지 죄송하단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지석은 그런 하선이 자꾸 맘에 걸리고, 기운 없이 앉아 있는 하선을 보고는 에너지를 충전해 줘야 한다는 사명감에 휩싸여 하선을 어디론가 데려간다. 한편 내상네는 빚쟁이를 피해 전국 방방곡곡을 도망 다닐 때 만난 승윤과 재회하게 된다. ●동물일기(EBS 밤 8시) 태안에 사는 왁자지껄 4형제에게 찾아온 유기견 루비. 루비의 충남 태안 적응기가 시작되는데…. 넓은 자연과 푸른 바다가 함께하는 태안. 그곳에 유기견 루비가 새로운 가족을 찾아왔다. 그런데 인사할 아이들이 넷씩이나 있다. 바닷가 언덕 위 집의 가족이 된 루비는 과연 처음 와 본 태안에서 4형제와 잘 지낼 수 있을까. ●직업의 세계-일인자(EBS 밤 11시 20분) 한국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한 치의 실수도 인정하지 않는 특수 분장사 윤예령. 그녀의 데뷔작 ‘은행나무 침대’부터 ‘드림하이’의 뚱보 아이유까지. 그녀의 손을 거친 작품만 해도 400개가 넘는다. 영화 속 0.5초의 스침조차 놓치지 않고 진실된 모습을 표현해 내는 그녀. 한국 특수 분장의 역사를 새로 쓴 그녀를 만나 본다. ●명불허전(OBS 밤 10시) 재즈계의 살아 있는 역사, 재즈 드러머 류복성의 54년 음악 인생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한미군방송(AFKN)을 듣고 재즈 음악의 매력에 빠져들었다는 그는 가진 거라곤 패기가 전부였던 시절, 잠자는 시간을 빼곤 북을 두드렸다고 한다. 그가 털어놓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살아 있는 재즈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 성폭행 주한미군 영장 발부

    동두천의 한 고시원에서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도강간)를 받고 있는 미육군 2사단 소속 잭슨(21) 이병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의정부지법은 2일 오연수 영장전담 판사가 지난 1일 “범죄에 대한 소명이 있고 사안이 중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검찰에서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검찰은 “3~4일 중 법무부를 통해 주한미군 측으로부터 잭슨 이병의 신병을 인도받으면 국내 구치소에 구속수감하는 동시에 실정법에 따라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의 신병인도 절차를 거쳐 구치소에 수감될 때까지는 통상 5일 정도가 소요되고, 이후 국내법에 따라 재판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잭슨 이병은 미군 헌병대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잭슨 이병은 지난달 24일 오전 4시 만취 상태로 동두천 시내 한 고시텔에 들어가 TV를 보던 A(18)양을 흉기로 위협한 뒤 수차례 성폭행하고 5000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현행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은 미군 범죄의 경우 현행범이거나 부대 복귀 이전에는 국내법 절차에 따라 구속 수사가 가능하지만, 부대 복귀 후에는 불구속 송치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이로 인해 과거 범죄 사례의 경우 현행범으로 검거된 후 구속영장이 청구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부대 복귀 후 구속영장이 발부되기는 처음이다. 그럼에도 시민단체 등은 소파의 전면 개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미군 범죄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사회적 관심을 고려해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李대통령 “국방개혁이 제2의 창군”

    李대통령 “국방개혁이 제2의 창군”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일 “특수전의 발전으로 재래의 전선 개념이 무의미해지고 언제 어디서라도 전쟁이 일어날 수 있게 됐다.”면서 “국방 개혁은 이 같은 현대전에 대응하기 위한 제2의 창군”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6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무엇보다도 2015년 전시작전권 반환을 앞두고 우리 군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을 겪으며 이제 국방 개혁은 한시도 미룰 수 없는 긴급한 과제라는 것이 분명해졌다.”면서 “지난 60년간의 군 체계를 과감히 고쳐 새로운 군사 환경에 부응하는 21세기 미래형 강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방 개혁의 핵심은 3군 합동성 강화와 상부지휘구조 개편으로, 3군이 한 몸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만 현대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서 “각 군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유기적 협력이 가능한 통합 전력을 통해 다차원 동시 통합전투를 수행하는 군으로 거듭 나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군이 전투형 군대로 거듭나자면 드높은 사기가 넘쳐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병영문화가 크게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국군의 날 행사는 ‘강한 국군!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창군 원로와 국가유공자, 장병대표, 시민 등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군의 북소리’를 시작으로 국군의장대 시범, 전통 무예, 국가 합창 등의 식전행사가 열렸다. 이어 육·해·공군 의장대 및 기수단과 각군 사관학교 생도들이 참여하는 열병, 국가안보에 기여한 개인·부대에 대한 훈장·표창 수여, 특공무술, 공군의 블랙이글 축하비행, 연합·합동 고공강하 등이 펼쳐졌다. 6·25전쟁에 참전해 공적을 세우고도 서훈에서 빠졌던 고(故) 조달진 소위와 양학진 일등상사를 비롯해 개인 7명과 부대 11곳에 훈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는 주한미군 제2보병사단이 주한미군으로는 처음으로 부대 표창을 받았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동두천 10대 성폭행 미군 구속영장 발부...3일 기소

     동두천의 한 고시원에서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도강간)를 받고 있는 미육군 2사단 소속 잭슨(21) 이병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의정부지법은 2일 오연수 영장전담 판사가 지난 1일 “범죄에 대한 소명이 있고 사안이 중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검찰에서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검찰은 “3~4일 중 법무부를 통해 주한미군 측으로부터 잭슨 이병의 신병을 인도받으면 국내 구치소에 구속수감하는 동시에 실정법에 따라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의 신병인도 절차를 거쳐 구치소에 수감될 때까지는 통상 5일 정도가 소요되고, 이후 국내법에 따라 재판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잭슨 이병은 미군 헌병대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잭슨 이병은 지난달 24일 오전 4시 만취 상태로 동두천 시내 한 고시텔에 들어가 TV를 보던 A(18)양을 흉기로 위협한 뒤 수차례 성폭행하고 5000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현행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은 미군 범죄의 경우 현행범이거나 부대 복귀 이전에는 국내법 절차에 따라 구속 수사가 가능하지만, 부대 복귀 후에는 불구속 송치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이로 인해 과거 범죄 사례의 경우 현행범으로 검거된 후 구속영장이 청구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부대 복귀 후 구속영장이 발부되기는 처음이다.  그럼에도 시민단체 등은 소파의 전면 개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미군 범죄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사회적 관심을 고려해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백악관, 이르면 3일 한미FTA 이행법안 의회 제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르면 3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1일 보도했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 파나마, 콜롬비아와의 FTA 이행법안을 이르면 3일 의회로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의회 전문지 더 힐(The Hill)도 백악관과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 측 간에 법안 처리절차에 대한 완전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백악관이 한·미 FTA 이행법안을 이르면 3일 중 제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더 힐지는 FTA를 이번 주 중 진전시키는 방안을 놓고 밀도 깊은 논의들이 지난 한 주 백악관과 공화당 간에 이뤄졌으나, 최종 합의에는 도달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외교가에서는 늦어도 이번 주초까지는 오바마 행정부가 FTA 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해야 이명박 대통령이 방미하는 오는 11~14일 이전에 의회 비준이 물리적으로 가능하다는 관측이다. 방미 이전에 비준이 이뤄지거나 최소한 이행법안이라도 제출되지 않는다면, 이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은 무산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MB,“국방개혁 제2의 창군” 및 국군의 날 기념식 안팎

    MB,“국방개혁 제2의 창군” 및 국군의 날 기념식 안팎

     이명박 대통령은 1일 “특수전의 발전으로 재래의 전선 개념이 무의미해지고 언제 어디서라도 전쟁이 일어날 수 있게 됐다.”면서 “국방 개혁은 이같은 현대전에 대응하기 위한 제2의 창군”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6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무엇보다도 2015년 전시작전권 반환을 앞두고 우리 군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을 겪으며 이제 국방 개혁은 한시도 미룰 수 없는 긴급한 과제라는 것이 분명해졌다.”면서 “지난 60년간의 군 체계를 과감히 고쳐 새로운 군사 환경에 부응하는 21세기 미래형 강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방 개혁의 핵심은 3군 합동성 강화와 상부지휘구조 개편으로, 3군이 한 몸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만 현대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서 “각 군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유기적 협력이 가능한 통합 전력을 통해 다차원 동시 통합전투를 수행하는 군으로 거듭 나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군이 전투형 군대로 거듭나자면 드높은 사기가 넘쳐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병영문화가 크게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국군의 날 행사는 ‘강한 국군!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창군 원로와 국가유공자, 장병대표, 시민 등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군의 북소리’를 시작으로 국군의장대 시범, 전통 무예, 국가 합창 등의 식전행사가 열렸다. 이어 육·해·공군 의장대 및 기수단과 각군 사관학교 생도들이 참여하는 열병, 국가안보에 기여한 개인·부대에 대한 훈장·표창 수여, 특공무술, 공군의 블랙이글 축하비행, 연합·합동 고공강하 등이 펼쳐졌다.  6·25전쟁에 참전해 공적을 세우고도 서훈에서 빠졌던 고(故) 조달진 소위와 양학진 일등상사를 비롯해 개인 7명과 부대 11곳에 훈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는 주한미군 제2보병사단이 주한미군으로는 처음으로 부대 표창을 받았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10대 성폭행 주한미군 이례적 빠른 영장 청구

    경기 동두천시에서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주한미군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부장 이광진)는 30일 미육군 2사단 소속 K(21) 이병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K 이병의 성폭행 사건이 사회적으로 중대한 사안이며,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미군의 경우 송치된 서류를 검토해 피의자를 소환하는 데에만 일주일가량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빠르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이다. 의정부지법은 1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사설] 점점 늘어나는 주한미군 범죄를 우려한다

    얼마 전 경기 동두천의 한 고시텔에서 한국 여학생이 주한미군 병사에 의해 성폭행당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미국 국무부가 즉각 유감을 표명하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주한미군에 의한 잇단 강력범죄에 국민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무엇보다 불평등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을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SOFA 규정에 따르면 현행범이 아닌 경우 미군 측에서 신병 인도 요청을 하면 넘겨줘야 한다. 그런 만큼 검찰이 구속 기소해 신병을 넘겨 받을 때까지 용의자는 얼마든지 증거를 조작하거나 진술을 바꿀 수 있다. 이번 성폭행 사건처럼 죄질이 극악함에도 현행범이 아니라는 이유로 불구속 수사를 해야 한다면 문제도 보통 문제가 아니다. 미국 정부의 주한미군 병력 감축에 따라 최근 한국 내 미군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 반면 미군의 범죄는 꾸준히 느는 추세다. 지난해 7월 주한미군의 야간 통행금지가 전면 해제되면서 미군 범죄 증가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경찰도 2006년까지 감소하던 미군 범죄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원인의 하나로 주한미군사령부의 통행금지 해제 조치를 꼽는다. ‘주한미군 야간통행금지법’ 제정을 검토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2002년 ‘여중생 장갑차 사망사건’ 이후 논란을 거듭해온 SOFA 독소조항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문제다. 외교통상부는 앞으로 추가적인 문제점이 발견되면 미국 측에 SOFA 조항 보완에 대해 협의를 제의할 것이라고 한다. 그런 소극적이고 안이한 자세로는 일상화된 주한미군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없다. 정말 SOFA에 규정된 이른바 12대 중대범죄에 관한 미군의 수사에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미군 범죄로 여론이 들끓을 때마다 정부는 독소조항 검토를 말했다. 하지만 그때뿐이다. 미군 당국도 주권 침해의 소지가 다분한 규정을 바꾸는 데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최근 ‘도가니 신드롬’이 보여주듯 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어떤 가혹한 처벌을 해서라도 근절해야 한다는 게 국민 여론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는 주한미군의 성범죄도 결코 예외가 아니다. SOFA 재개정을 포함한 총체적 주한미군 범죄 대책을 마련할 때다.
  • 美국무부 “주한미군 성폭행 유감”

    의정부지검 형사1부(이광진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경기 동두천시에서 고교 중퇴 여학생을 성폭행한 미군 제2사단 소속 잭슨(21) 이병을 29일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다음 달 1일 잭슨 이병에 대해 성폭력 특별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검찰이 사건을 송치받은 지 하루 만에 피의자를 불러 조사한 것은 사건의 중대성과 함께 사회적 파장을 고려한 것이다. 실제 한국 외교통상부와 미 국무부도 유감을 표시하면서 조기 진화에 나섰다. 미 제2사단도 사과했다. 잭슨 이병은 지난 24일 오전 4시쯤 만취 상태로 동두천 시내 한 고시텔에 들어가 TV를 시청하던 여학생 A(18)양을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고 5000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A양은 고교를 중도에 포기한 뒤 검정고시 준비를 하기 위해 고시텔 생활을 하고 있었다. 잭슨 이병은 현재 미군 헌병대에 구금된 상태다. 검찰은 이날 잭슨 이병이 범행 대부분을 시인한 만큼 30일 법무부와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 또는 개천절 연휴가 끝나는 4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미군 측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 잭슨 이병을 넘겨받아 구속한 뒤 수사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커 사건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라면서 “이르면 1일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사건과 관련,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철저한 조사를 위해 한국 정부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빌 번스 부장관과 커트 캠벨 동아태 차관보는 한덕수 주미 한국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한 뒤 “미 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번스 부장관 등은 “한국 여학생이 주한미군 병사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다는 끔찍한 뉴스를 오늘 오전 접했으며, 이 병사가 저지른 범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미 제2사단의 에드워드 카돈 사단장이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피해자 가족과 한국 국민들에게 진실한 사죄를 구한다는 요지의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도 이날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규정에 의거해 공정하고 신속한 사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서울 김미경·장충식기자 carlos@seoul.co.kr
  • “주한미군 기지 이전비 한국 부담액이 93%”

    노무현 정부 당시 국방부가 주한미군 기지 이전 비용 중 한국 측 부담액을 축소 발표한 정황이 담긴 미국 외교전문이 28일 폭로 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에 의해 공개됐다. 주한 미국대사관이 2007년 4월 2일 작성해 본국에 보고한 기밀문건에 따르면 우리 국방부가 같은 해 3월 20일 100억 달러(당시 환율로 약 10조원)에 육박하는 주한미군 재배치 비용 가운데 절반가량만 한국이 부담하는 것으로 발표했지만 주한미군은 한국이 그보다 훨씬 많은 부분을 부담할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 측은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에 따른 한국의 분담금에서 사용되는 부분과 민자투자(BTL)를 포함하면 미군기지 이전 비용(96억 달러) 중 한국이 부담해야 할 몫은 전체의 약 93%(89억 8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한국 국방부는 우리 측이 52%(50억 달러)만 지불하면 된다고 추산했다. 양측 추산액 사이에 39억 8000만 달러의 차이가 나는 것에 대해 미국 측은 “한국 정부가 한국 측 부담액에 방위비 분담금 전용분과 BTL을 포함하지 않은 반면 미국은 이를 더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가 미군기지 이전비를 축소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방부는 “방위비 분담금의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 비용과 BTL 비용을 한국 측의 몫으로 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홍성규·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부고]

    ●문윤호(국민연금관리공단 직원)윤희(한양대 〃)씨 모친상 나용호(서울신문 제작국 부국장)씨 누님상 25일 서울 개포동성당, 발인 27일 오전 10시 (02)574-4744 ●송기문(폴리텍항공대학 학장·전 관악구 부구청장)씨 별세 지영(두산그룹 인사팀 과장)씨 부친상 25일 중앙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30분 (02)860-3510 ●이중희(전 대한치과의사협회장)씨 별세 충균(사업)영균(〃)명균(지멘스 헬스케어 진단사업부 대표)정림(주한영국대사관 행정보좌관)씨 부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02)3410-6912 ●오명도(서울시립대 교수)씨 부친상 노정혜(서울대 교수)씨 시부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6903 ●김용수(농업)종배(경북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종해(국회사무처 사무관)씨 모친상 안도리(자영업)서정만(전 공무원)씨 장모상 24일 순천향대 구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54)464-4444 ●성연재(연합뉴스 사진부 차장)연휘(하이모 대구점 지점장)은정(산청 간디고 교사)씨 부친상 장병관(좋은마을 전무)서원교(튜터학원 원장)씨 장인상 25일 경북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30분 (053)200-6144 ●박성환(전 바이어스가이드 회장)씨 모친상 윤용자(전 한국걸스카우트 연맹장)씨 시모상 박인학(한국공공디자인학회 회장·월간인테리어 대표)인범(포브21 대표이사)씨 조모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2227-7597 ●장일남(전 서울은행 지점장)씨 별세 대성(한미글로벌 본부장)철현(이그잭스 상무이사)영희(성신여대 교수)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15 ●송수영(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관영(미국 거주·사업)주영(일본 도쿄 갤러리쿄 대표)기영(일본 리츠메이칸대학 박사과정)민선(미국 거주)씨 모친상 위혜경(단국대 영문과 부교수)이현정(갤러리쿄 큐레이터)씨 시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16 ●조은미(이화여대 무용과 교수)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51 ●최은석(갈렙앤컴퍼니 상무)은영(부천세종병원 과장)씨 부친상 김갑중(서울아산병원 일반외과 교수)씨 장인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4시 30분 (02)3010-2265 ●이진서(IBK자산운용 전무)씨 별세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1
  • “한반도 유사시 미군 증원 비용 40조원”

    한반도 유사시 미군 증원을 위해 한국 정부가 부담해야 할 전시 지원(WHNS) 비용이 40조원에 이른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김옥이 의원은 20일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군에 대한 전시지원과 관련, 양국 간에 비용분담에 대해 사전합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전시지원은 ‘위기, 적대행위 또는 전쟁시 미군의 접수, 이동과 지속·유지를 위해 한국 정부가 제공하는 군사 및 민간 자원의 지원’을 뜻한다. 미국은 1980년대 동맹국들의 안보 부담을 요구하며 전시지원에 대한 개념을 정하는 한편, 한국 정부와는 1991년에 전시지원 협정을 체결한 이후 2년마다 ‘잠정 전시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한반도 유사시 미군 병력 69만여명과 함정 160여척, 항공기 1600여대 등이 증원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유사시 미국 증원권의 신속한 한반도 전개를 위해 ‘잠정 전시지원 계획’을 수립해 두고 있으며, 주한미군은 2012년도 분으로 탄약, 통신, 의료 등 1431개 품목, 약 40조원어치에 대해 소요를 제기해 둔 상태라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막대한 비용부담이 예상되는 데도 지원 자산에 대한 사후 비용 분담 원칙이 아직 정립되지 못해 ‘잠정’ 계획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전시지원 규모가 40조원어치라는 건 단순 추정치에 불과하다.”면서 “주한미군과의 비용 분담 문제는 현재 협상 중이며, 우리 정부는 정부 및 군 자산은 한국 측이 부담하는 대신 민간 자산 지원은 미국 측이 분담하는 방향으로 협상이 이뤄지길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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