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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문화재 복원공사 시민감독관 12명 위촉

    서울시는 문화재 복원공사에 대한 현장 관리, 공정 감독 등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재 시민명예 공사감독관’ 12명을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권기혁 서울시립대 교수, 박성진 예문관 대표, 김도형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발전연구실 연구원, 한미경 작가,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등 문화재 관련 학계 전문가와 단체 대표, 시민 등 각계각층의 인물이 선발됐다. 시민명예감독관이 참여하는 공사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한양도성, 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 살던 운현궁,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인 경교장, 북한산성 복원공사 등 7개다. 특히 한양도성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현재 시의 주도로 성곽 복원·정비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장 공관이 있는 86m를 포함한 인왕산 215m 구간, 남산회현자락 239m 구간 등이 해당된다. 북한산성 복원공사는 산성 구간 가운데 대남문~청수동 암문 구간 150m를 보수·복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설계가 완료돼 내년 3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황평우 소장은 “명예감독관이 담당하는 공사 외에 다른 문화재 공사에도 참여 기회가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메디컬 팁]

    한미약품 ‘히알루마’ 유럽 진출 눈앞 한미약품이 국제 품질인증기관인 SGS사로부터 관절염 주사치료제 ‘히알루마’에 대한 유럽의료기기 품질인증(CE)을 받았다. 이에 따라 히알루마는 유럽연합(EU) 국가의 보건 당국 등록을 거쳐 곧바로 시판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올 2분기 중 EU 국가들에 대한 수출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덕우 교수 美 ‘젊은 최고 과학자상’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미국심장학회(ACC)가 제정한 ‘올해의 젊은 최고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 세계 심장학자 중 최근 5년간의 학술 업적과 학문적 기여도를 평가해 매년 1명에게 시상하는 것이다. 아시아 의료인으로는 처음이자 최연소 수상자인 박 교수는 70편 이상의 학술논문에 직접 참여하고 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뉴잉글랜드 저널(NEJM)에 논문을 게재한 공적 등을 인정받았다. 13일까지 바이엘 환경대사 모집 바이엘 코리아와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가 13일까지 제9기 바이엘 환경대사(BYEE)를 모집한다. 대학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3∼5명의 팀으로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정확한 정보는 환경대사 공식 커뮤니티(cafe.naver.com/byee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EE는 글로벌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환경 의식 강화와 적극적인 미래 환경 리더로서의 자질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세계 18개국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8월 31일까지 ‘그린스타 캠페인’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는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연)와 공동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제2회 그린스타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인슐린 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환자들이 전국 69개 의료기관에 설치된 인슐린펜 수거함에 사용한 인슐린펜을 넣으면 인슐린 치료 정보 및 교육 자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 병원은 관련 홈페이지(www.sanof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선택 2012 총선 D-2] 박근혜 주말 충청·강원 총력

    [선택 2012 총선 D-2] 박근혜 주말 충청·강원 총력

    “대체 자라나는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자라겠나. 야당이 생각하는 사회적 책임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공주·대전 등 집중 공략 8일 충남 천안 서북구 쌍용동 이마트 앞. 전용학(천안갑)·김호연(천안을) 후보의 합동유세 지원에 나선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막말·저질 발언’을 한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지금 야당의 한 후보가 특정 종교, 여성, 노인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우리 교육을 송두리째 마비시키겠다는 작정이냐. 이런 세력이 국회에 들어오면 우리 정치가 어떻게 되겠나. 여러분께서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가 “사퇴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버티자 대야 압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 박 위원장이 김 후보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박 위원장은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이날 총력전을 펼쳤다. 천안 합동유세를 시작으로 충남 공주, 대전, 충북 청주·진천 등 충청권을 돌았다. 충청권은 새누리당이 지난 18대 총선에서 대전 6곳에서 전패했고 충남·북 18곳 가운데 단 1석만 차지했을 정도로 부진했던 곳이다. 박 위원장이 대권가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충청권 공략이 필수다. 이날 오후 대전 서구에 위치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는 박 위원장의 연설을 듣기 위해 1000여명의 시민들이 몰렸다. 박 위원장은 “지금 야당은 저와 새누리당의 의원들이 세종시를 지키기 위해서 정치 생명을 걸고 싸웠다는 것을 거짓말이라고 비난하고 있다.”면서 “누가 거짓말하고 있나. 저희 새누리당은 세종시와 충청 발전을 위한 약속을 확실하게 지켜 낼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또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처음으로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언급했다. 평소에 중시하던 ‘민생’ 못지않게 ‘안보’를 강조한 것이다. 북한이 장거리 로켓인 ‘광명성 3호’ 위성 발사에 이어 3차 핵실험까지 강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권자들의 안보 심리를 자극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유권자들 안보심리 자극 박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북한은 미사일 발사대에 로켓을 이미 장착했다고 한다. 이제 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발사를 할 것이고 3차 핵실험도 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이런 상황에서도 한·미동맹 해체, 주한미군 철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를 주장하는 야당이 국회에서 다수당이 된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박 위원장은 충청권 유세를 마친 뒤 강원권으로 넘어가 김기선(원주갑)·이강후(원주을) 후보의 합동유세에 참석한 뒤 홍천과 춘천을 각각 방문해 황영철(홍천·횡성) 후보와 김진태(춘천) 후보 등을 지원했다. 박 위원장은 선거 전 남은 기간 동안 수도권 일대의 초경합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천안·횡성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北로켓 1단추진체 발사대 설치”

    북한 장거리로켓의 1단 추진체가 발사대에 설치되는 등 발사 준비가 예정대로 진척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가 지난 4일(현지시간)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의 3단 로켓 가운데 1단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로켓 발사장 내 은폐된 지지탑에 옮겨진 것으로 추정됐다고 AP통신이 6일 보도했다. 또, 다 쓴 연료 및 산화제 탱크가 이미 치워지는 등 급유를 마친 정황도 포착됐다. 보안을 위해 발사장으로 향하는 인근 도로에 바리케이드가 설치됐으며, 지지탑 주변의 물체들이 제거됐고 발사대도 정리된 상태였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조엘 위트 존스홉킨스대 방문 연구원은 “과거의 발사 사례를 참고할 때 북한이 계획대로 (오는 12~16일) 발사하려면 최소 로켓 1단이 지지대에 설치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본 니혼TV도 “(북한의) 3단 로켓 가운데 1단을 발사대에 이미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보도했다. 일본 아사히TV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주말에 미사일을 발사대에 설치하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다음주 초부터 본격적인 발사 준비를 시작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북한이 오는 14일 로켓을 발사할 것이라는 예상도 유력하게 제기됐다. 13일에는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개최되고 15일은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14일에 발사해야 극적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부작용 투성’ 말라리아 약 軍 일괄투약

    ‘부작용 투성’ 말라리아 약 軍 일괄투약

    전방 군부대에서 수십만명의 장병들이 부작용이 많은 말라리아 예방·치료약을 수년째 일괄 복용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한미군처럼 약 복용 대신 방역위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일 국방부와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에 따르면 체계적인 방역활동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200~400명의 군 장병들이 말라리아에 감염되고 있고 이 가운데 81%가 11개 전방부대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1997년부터 전방 부대 장병들에게 말라리아 예방 및 치료제인 클로로퀸을 1인당 15~22정씩, 프리마퀸은 14정씩 투약시키고 있다. 2009년과 2010년도에는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부대 장병 31만명을 대상으로 클로로퀸과 프리마퀸을 보급했다. 지난해에는 전방 11개 부대 20만 2000명에게만 투약했다. 올해는 지난해 누락된 부대 장병을 포함해 21만 4000명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의료계 “방역활동이 더 효과적… 미군 자체 방역시스템 운용” 의료계는 “말라리아 예방약 일괄 복용으로 대규모 환자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많은 인원이 장기간 복용할 경우 내성이 나타나거나 간 독성·위장계 이상·시력장애·두통이나 어지럼증·피부 염증·탈모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는 만큼 치료용으로만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소수의 환자 발생을 우려해 부대 전체 병사가 부작용을 감수하면서까지 약을 일괄 복용하기보다는, 모기약을 자주 뿌리는 등의 방역활동이 더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주한 미2사단 김현석 공보관은 이와 관련, “미군병사들은 약 복용 대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자체 방역시스템을 운용하고 살충제 등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클로로퀸 유통업체인 S제약은 제품 설명서에서 “눈·근골격계·귀·소화기계·피부·혈액계·중추신경계·심혈관계·간 등에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말라리아 퇴치사업 관계자 회의’에 참석한 군 관계자도 “복통·설사·두통·가려움증·중증의 용혈성 빈혈뿐 아니라, 낮은 순응도와 내성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GP·GOP 등으로 축소한다더니… 올해 1만여명 늘어 이 같은 지적이 잇따르자 정부는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방부 산하 예방접종심의위원회에서는 예방약 보급 대상자 급증과 내성 발생을 우려해 지난해부터 예방약 복용을 축소하고 있다. 국방부 유균혜 보건정책과장은 “지난해부터 말라리아 예방약 보급을 전방 GP와 GOP부대 등으로 축소했고 클로로퀸 복용기간도 22주에서 15주로 단축하고 방역활동에 더 노력을 기울인 결과, 환자가 전년 대비 약 40% 감소했다.”며 “앞으로도 방역물자와 장비 확충을 통해 약을 복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 복용 대상 장병이 지난해보다 1만 2000명 더 늘어나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평택 영외 미군부지 일부 반환

    국방부는 3일 경기도 평택 일대 미군 사용 부지 7만 5756㎡(약 2만 2916평)가 60년 만에 우리 정부로 반환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반환된 토지는 평택 미군부대 캠프 험프리 인근에 위치한 체육시설(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 산23-1)로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1952년부터 주한미군에 공여돼 왔다. 국방부는 해당 부지에 대해 지난 2010년 12월 처음으로 미국 측에 반환을 요청해 지난달 21일 사용부지 일부 반환을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반환 부지의 80%인 약 6만㎡는 평택시의 소유로 마무리 작업을 마친 후 평택시에 반환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존의 미군부대 부지 반환 사례가 미군의 재배치 계획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면 이번에는 SOFA 2조 3항에 따라 우리 정부의 꾸준한 요청으로 성사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SOFA 2조 3항에는 ‘미국이 사용하는 시설과 구역은 본 협정의 목적을 위해 더 필요가 없게 되는 때에는 언제든지 합동위원회를 통해 합의되는 조건에 따라 대한민국에 반환돼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실제로 지난 2002년 3월부터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에 따라 미군 부대 부지 80곳이 반환 예정이며 현재 49곳이 반환된 상태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카톡 언급한 오바마… 대선출마 시사한 안철수…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카톡 언급한 오바마… 대선출마 시사한 안철수…

    서울에서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렸던 3월의 마지막 주 네티즌들의 관심은 정치·안보 이슈에 쏠렸다. 검색어 1위는 한국외대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차지했다.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한국외대에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고 디지털 시대의 소셜 미디어에 대해 설명하던 중 카카오톡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도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지난달 27일 한 강연에서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정치라도 감당할 수 있다.”면서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북한의 위협은 검색어 3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은 “북한은 각종 재래식 대포와 다연장 로켓 발사기, 탄도미사일 등을 한반도 서부 지역에 배치해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런 무기체계는 이동하지 않고도 서울을 사정거리 내에 둘 수 있고, 남북 간 대응 공격이 벌어지면서 전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KBS 새 노조가 지난달 30일 ‘리셋 KBS 뉴스 9’를 통해 일부 공개한 총리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문건은 4위에 올랐다. 2008~2010년까지 작성된 2600여건의 문건에는 방송사의 내부 동향 등이 기록돼 있고 사찰 대상에는 공무원과 금융계 종사자, 민간인 등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인천공항에서 권총 탄창과 실탄 14발이 발견된 소식은 5위를 차지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페이스북으로 자살을 중계한 사건은 6위에 올랐다. 최근 타이완에서는 클레어 린(31)이라는 여성이 동거남을 비롯한 9명과 페이스 북으로 채팅하면서 자살을 생중계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지하철 내에서 담배를 피우며 맥주까지 마신 일명 ‘5호선 맥주녀’의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검색어 7위를 차지했다. 이 여성은 최근 분당선 지하철에서 담배를 피워 물의를 일으켰던 ‘분당선 담배녀’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열린 ‘2012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500m 경기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한 모태범과 이상화는 검색어 8위에 올랐다. 최근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진 농구선수 서장훈과 오정연 아나운서는 9위를 차지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가 전 부인과 이혼도 하기 전에 배우 박상아씨와 비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폭로돼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관련 소식은 10위를 차지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메디컬 팁]

    복합 개량신약 공동개발 한미약품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최근 복합 개량신약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양사가 합의한 복합 개량신약 공급라인에 대한 개발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업·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양사는 임상 단계별 개발비용도 분담, 제제연구와 초기 임상 및 제품 생산은 한미약품이, 후기 임상 및 허가는 GSK가 맡기로 했다. 해외 전통의학 원정대 모집 한국한의학연구원은 대학(원)생들이 해외 전통의학을 체험할 수 있는 ‘2012 KIOM글로벌원정대’ 참가자를 공모한다. 자격은 전국 4년제 대학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며, 응모 주제는 전통의학 및 보완대체의학과 관련된 응용과학 전 분야이다. 지원 규모는 최고 3200만원으로, 3개 팀(팀당 4명 이내)을 선정, 지원한다. 연구원 홈페이지(www.kiom.re.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5월 13일까지 e-메일(kiomglobal@kiom.re.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042)868-9274, http://cafe.daum.net/kiomglobal. 결핵검진 우수기관에 선정 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최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 제2회 결핵 예방의 날 행사에서 국가결핵관리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결핵환자접촉자 검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천성모병원은 2011년부터 인천지역 최초로 공공 민간협력사업에 나서 결핵관리 중심센터로 자리잡았다. 당일 용종제거 클리닉 개설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은 대장내시경검사 후 용종을 제거하지 않거나 용종을 절제하지만 고난도 시술이 필요한 일선 병원을 위해 의뢰 당일 용종을 제거해주는 대장폴립클리닉을 최근 개설했다. 지원이 필요한 병원은 대장폴립클리닉으로 용종의 위치·모양·크기와 관련 영상자료를 진료의뢰서와 함께 보내면 된다. 클리닉은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용종이 크거나 수가 많으면 시술 후 입원치료도 받을 수 있다.
  • [부고]

    ●이중식(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씨 모친상 김승조(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정인정(고려대 교수)씨 장모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6시 (02)3410-6916 ●김영규(한미연합사 공보관)씨 장모상 30일 제주 정난주성당, 발인 4월 2일 오전 9시 (064)743-0893 ●조병박(아워홈 상무이사)병익(사업)씨 부친상 박양순(사업)이치복(〃)김선호(공무원)씨 장인상 우명희(국민은행 청주대지점장)씨 시부상 30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7시 (043)298-9200 ●최인석(전 CJ제일제당 제약영업마케팅총괄 전무)씨 모친상 30일 여수성심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8시 (061)650-8333 ●이선구(전 농협중앙회 양곡부장)용구(대도상사 사장)민구(상수약국 대표)은숙(명일여고 교감)승구(자영업)씨 부친상 서윤석(전북대 교수)씨 장인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7시 (02)3410-6901 ●이미자(대구우체국)호선(안동우체국)경민(대한환경ENG)씨 모친상 정무호(경북도 보도지원 사무관)씨 장모상 30일 안동병원, 발인 4월 1일 오전 (054)840-0002 ●이대선(전 진주백화점 대표)태구(동남수산 전무이사)평구(전 수출입은행 부행장)씨 모친상 김광종(전 고려대 의대 교수)씨 장모상 3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4월 2일 오전 5시 (02)2258-5940 ●인상도(LG유플러스 노조 상임부위원장)씨 부인상 김영녀(강명중 교사)씨 동생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월 3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8
  • 서먼 “北, 서울 공격능력 계속 확대”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사령관은 28일(현지시간) “북한은 한국의 서울·수도권을 공격하기 위한 능력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먼 사령관은 미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 출석, “북한은 각종 재래식 대포와 다연장 로켓 발사기, 탄도미사일 등을 한반도 서부 지역에 배치해 서울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무기체계는 이동하지 않고도 서울을 사거리 내에 둘 수 있으며, 고성능 폭탄과 화학무기를 사전경고 없이 탑재할 수 있다.”면서 “도발에 사용된다면 한국의 경제를 무력화시키고 한국 국민을 공황 상태로 몰고 갈 수 있다.”고 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이창희씨 유족 소송 참여 의사 없어”

    삼성가(家) 상속 분쟁에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차남인 고 이창희 전 새한미디어 회장의 둘째 며느리 최선희(45)씨와 두 아들이 가세한 가운데 이창희 전 회장의 부인 이영자씨와 장남 이재관 전 새한미디어 부회장은 이번 소송에 참여할 뜻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삼성도 더 이상 추가 소송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며 소송전이 삼성가 전체로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려 애쓰고 있다. 이영자씨와 이재관씨의 법률대리인인 이찬희(법무법인 정률) 변호사는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그룹 기자실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소송은 이창희 회장 일가 전체의 뜻과 무관하다.”면서 “이들은 소송에 참여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영자 여사와 이재관 전 부회장은 이병철 선대 회장의 상속 문제가 과거에 모두 정리됐기 때문에 앞으로도 어떤 방식으로든 소송이나 이의 제기를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면서 “어젯밤 가족회의에서 이창희 회장의 셋째 아들 재원씨와 막내딸 혜진씨도 소송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장남 재관씨를 통해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재관씨는 지금까지 여러 경로를 통해 ‘법무법인 화우와 접촉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받았지만 이미 다 정리된 일인 만큼 소송에 나서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거절해왔다.”면서 “화우가 (이창희 회장의) 다른 자제들과도 접촉했겠지만 결국 최선희씨 혼자서만 소송에 나선 것을 보면 다른 가족은 소송을 제기할 뜻이 없다는 것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화우는 이병철 회장의 장남 이맹희씨와 차녀 이숙희씨의 삼성그룹 주식 상속 소송을 맡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최선희씨와 아들 준호·성호군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에버랜드를 상대로 1000억원대 주식 인도 청구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번 기자회견으로 삼성가의 소송이 맹희·숙희씨의 ‘소송 세력’과 나머지 형제들의 대결 양상으로 정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록 이창희 회장 유족 일부가 소송에 가담하긴 했지만 가족 전체의 뜻이 아닌 만큼 큰 틀에서의 ‘이탈’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삼성 관계자는 “최선희씨 소송을 끝으로 추가 소송은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건희 회장의 형제들 역시 대부분 추가 소송 참여에 부정적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美 청문회서 “안녕하세요” 한국어 인사

    美 청문회서 “안녕하세요” 한국어 인사

    28일 오전 11시쯤(현지시간)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장. 의원들이 차례로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사령관을 상대로 ‘한반도 안보 현황’에 대한 질의를 진지하게 이어가고 있었다. 위원장이 앨런 웨스트(51·공화·플로리다) 의원에게 마이크를 넘기자 웨스트 의원은 서먼 사령관을 비롯해 출석한 군 관계자들을 향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말했다. 영어가 한창 오가는 와중에 불쑥 튀어나온 한국말에 의원들은 물론 서먼 사령관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도 잠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한국 관련 리셉션 등 비공식 행사에서 미국 의원들이 한국인 참석자들을 향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적은 종종 있었다. 하지만 의회 청문회와 같은 공식 회의 석상에서 한국 인사말이 등장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웨스트 의원은 3분 남짓한 질의를 마치면서도 영어식 악센트가 담긴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웨스트 의원은 질의에서 “나는 19 95년 잠시 동두천 미군 부대 캠프케이시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알고 보니 웨스트 의원은 1983년부터 2004년까지 20년간 이라크 등에서 장교로 복무한 군 출신 의원이었다. 조지아주에서 태어난 그는 2011년 플로리다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플로리다에서 135년 만에 처음 나온 흑인 의원이었다. 웨스트 의원은 “북한의 어떤 점이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하느냐.”고 질의했고 서먼 사령관은 “북한 정권 내 누군가가 오판을 해 도발을 저지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우려된다.”고 답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이건희회장 조카측도 1000억대 유산 소송

    삼성그룹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의 손자인 이재찬(사망)씨 유가족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1000억원대의 주식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가에서 유산 분할 소송이 제기된 것은 이맹희(81)씨, 숙희(77)씨에 이어 세번째이다. 법무법인 화우는 “이재찬씨의 부인 최선희씨, 아들 준호(17세)·성호(15세)군이 이건희 회장과 삼성에버랜드를 상대로 삼성생명·삼성전자 주식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28일 밝혔다. 이재찬씨는 이병철 회장의 둘째 아들인 창희(사망) 씨의 둘째 아들로 새한미디어 부사장과 사장 등을 지냈으며 2010년 8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씨의 부인 최선희씨는 이건희 회장 명의 삼성생명 주식 45만 4847주(452억원 상당)를, 이씨의 아들들은 각각 삼성생명 주식 30만 3231주(301억원 상당)를 인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삼성생명 보통주 및 우선주 10주, 삼성에버랜드 명의 삼성생명 주식 100주, 현금 1억원을 각각 청구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최근 맹희, 숙희씨의 소송 제기를 계기로 상속권이 침해된 사실을 알게 됐으며, 정당한 상속권을 회복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화우 측은 이번 소송을 맹희씨 등이 제기한 소송과 병합신청키로 했다. 이병철 회장 차남 창희씨 유가족들은 새한그룹 공중분해 이후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소송 참여는 일찍부터 예견돼왔다. 재계와 법조계에서는 더 이상 추가 소송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녀 인희씨와 3녀 순희씨, 4녀 덕희씨는 소송을 제기할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회장인 5녀 명희씨도 삼성과의 관계 등 때문에 소송 참여 가능성이 거의 없다. 소송의 최대 쟁점은 소멸시효다. 민법 제999조에 따르면 상속권의 침해행위가 발생한 날로부터 10년 이내, 또는 상속권이 침해됐다는 사실을 안 지 3년 이내에 상속회복을 청구해야 한다. 맹희씨 등은 “이 회장이 상속권을 침해한 것은 2008년 12월이고 원고가 그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지난해 6월”이라며 시효 성립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 측은 이 회장이 선대회장 작고 이후부터 차명주식을 관리해온 만큼 시효가 이미 지났다고 반박한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美 대북 영양지원 이미 중단된 상태”

    피터 래보이 미국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대행은 28일(현지시간) 북한이 2·29 합의를 깨고 위성 발사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북한에 대한 영양(식량)지원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래보이 차관보 대행은 이날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이 중단된 상태인지를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북한이 다음 달 위성 발사 계획을 발표한 것은 북한이 국제적인 합의를 이행할 의지가 없다는 것을 반영하기 때문에 우리는 북한에 대한 영양지원 계획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답했다. 이는 북한이 실제로 위성을 발사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발사 계획 발표만으로도 합의를 위반한 것으로 미국으로서도 북한에 식량을 지원키로 한 합의를 이행할 의무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래보이 차관보 대행은 이어 “북한의 장거리 위성 발사 계획 발표는 2·29 합의를 파기하는 것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와 1874호 등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29 합의는 북한에 영양지원을 하는 대신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을 중단하는 것인데, 북한이 장거리 위성 발사 계획 발표로 합의를 깼다.”면서 “우리는 2·29 합의에 적시된 미사일 발사 중단에 위성 발사도 포함된다고 해석했다.”고 말했다. 래보이 차관보 대행은 “북한의 위성 발사가 실제 이뤄질 경우 한국은 물론 일본, 오키나와, 필리핀, 인도네시아까지 그 영향권 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아시아 각국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사령관은 ‘주한미군에 대한 한국 여론이 좋아지느냐, 나빠지느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주한미군은 한반도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국 정부뿐 아니라 국민 여론도 주한미군 주둔을 환영한다.”고 답했다. 서먼 사령관은 “북한 김정은 체제 등장으로 한반도에 불확실성이 증가했고 김정은이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과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비슷하게 선군정치를 기반으로 탄도미사일과 핵 개발을 계속함으로써 한반도에 긴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부고]

    ●곽영진(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영길(한국항공대 교수)영철(기술신용보증기금 천안지점장)씨 부친상 27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53)956-4445 ●김호성(STX조선해양 전무이사)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37 ●김준경(전 삼성전자 상무)호월(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 교수)호성(전 강원랜드 리조트사업본부장)이 청(사업)씨 모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410-6912 ●김병환(전 해성기공 소장)씨 별세 재욱(동대부고 교사)씨 부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05 ●김수진(현대증권 차장)최종현(연세대 연구교수)씨 장인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47 ●이성우(E1 기술운영팀 차장)씨 별세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94 ●김삼한(한미실업 대표)삼순(서울 양천구보건소 팀장)향숙(한미실업 과장)씨 모친상 임정식(사업)권용선(여수경찰서 형사과장)이교정(폴리텍대학 교수)김용만(동양그룹 감사실장)씨 장모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010-2292 ●김종건(전 한국교원대 교수)씨 별세 현수(세유항공)완수(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차장)씨 부친상 27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10시 30분 (031)787-1508 ●장선욱(국민일보 사회부 부장)씨 형님상 27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062)670-0022 ●고인상(한국휴렛팩커드 부장)씨 부친상 서경국(UBS증권 전무)강흥서씨 장인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2072-2018
  • 오바마 “자유 최전선 지키는 주한미군 자랑스럽다”

    “여러분은 자유의 최전선에 서 있다. 여러분이 무척 자랑스럽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25일 방한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전 첫 일정으로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해 미군 장병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역대 미국 대통령 중 4번째 DMZ 방문이다. 앞서 조지 W 부시(2002년), 빌 클린턴(1993년), 로널드 레이건(1983년) 전 대통령이 방문했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서울에서 40여㎞ 떨어진 경기 파주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지키는 캠프 보니파스 기지 장병들에게 “남한과 북한만큼 극명히 대조되는 지역은 없다.”며 한반도 안보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오전 11시 15분 헬기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 도착한 오바마 대통령은 정승조 합동참모본부 의장, 제임스 서먼 주한 미군사령관, 브라이언 비숍 유엔사 부참모장 등의 영접을 받은 뒤 캠프 보니파스 기지로 이동해 10여분간 비무장지대 일대를 돌아봤다. 미군 장병들을 격려한 오바마 대통령은 정오에는 최전방 오울렛 초소를 찾아 우리 군 장병들을 만나 악수하며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오울렛 초소는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25m 떨어진 최전방 초소다. 초소 이름은 6·25전쟁 당시 영웅인 조지프 오울렛 일병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울렛 초소 안의 전망대에서 남측 철책선 후방 지역과 북한의 대남 선전용 마을인 기정동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초소에 10여분간 머물며 방탄유리 뒤에 서서 쌍안경을 통해 북한 지역을 면밀히 응시했으며 12시 정각에는 북쪽에서 들려오는 사이렌 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유엔사 소속 미군 대대장인 에드워드 테일러 중령은 북한 인공기가 반쯤 내려 걸려 있는 것을 가리키며 “김정일 사망으로 100일 동안 조기 게양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담당 장교에게 가장 최근 교전이 언제 있었고 근처에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가 어디인지를 물어보며 북측 동향에 관심을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2시간여의 일정을 소화한 후 오후 1시쯤 다시 헬기를 이용해 숙소로 향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청와대 상춘재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만찬을 함께 했다. 양측 수행원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 만찬에 김윤옥 여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김 여사는 미국에 있는 오바마 대통령의 두 딸에게 선물을 보냈다. 큰딸에게는 장미석 팔찌, 둘째 딸에게는 전통 머리핀을 보냈는데 지난해 10월 워싱턴 국빈 방문 때 받은 따뜻한 환대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았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회담에 이어 만찬에서도 두 정상은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 중국 문제 등에 대해서 심도 있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한 배석자는 밝혔다. 김성수·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한미 FTA 막겠다”… 통합진보 비례 1번 윤금순

    “한미 FTA 막겠다”… 통합진보 비례 1번 윤금순

    우여곡절 끝에 통합진보당이 4·11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21일 발표했다. 상징적 의미를 지니는 비례대표 1번에는 전 전국여성농민총연합(전여농) 회장 출신 윤금순(52) 후보로 정해졌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에 대한 당의 의지를 보여주는 선택이다. 진보당의 비례대표 후보는 당원 총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당원 유권자의 55.7%인 4만 741명(55.7%)이 참여했다. 여성 후보 가운데 1등을 차지한 윤 후보는 1984년 농민운동을 시작해 2003년 전여농 회장을 맡았으며 국제농민단체인 비아캄페시나 동남·동아시아 공동대표,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를 지냈다. 2005년에는 스위스의 민간단체로부터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다. 남성 후보 중 최다득점자인 이석기 사회동향연구소 대표가 2번이 됐다. 청년 비례대표 인터넷 투표 과정에서 로그파일이 훼손돼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였던 김재연 전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집행위원장은 3번, 성폭력 사건 은폐 의혹을 받았던 정진후 전 전교조 위원장은 4번에 배치됐다. 진보당 핵심 관계자는 “문제될 게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제남 녹색연합 사무처장은 5번, 박원석 서울교육발전 자문위원은 6번으로 결정됐다. 김 후보는 ‘핵없는 공동행동’ 집행위원장, 박 후보는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출신으로 반값등록금국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을 맡았었다.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조윤숙 장애인푸른아우성 대표가 7번, 이영희 민주노총 정치위원장이 8번에 배치됐다. 진보당은 여기까지를 당선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 유시민(12번) 공동대표를 비롯해 국민참여당 출신 후보들은 대부분 뒤쪽에 배치됐다. 오옥만(현 제주도당 공동위원장) 전 참여당 최고위원은 9번, 노항래(현 진보당 정책위의장) 참여당 정책위원장은 10번이다. 이정희 공동대표가 적극 영입했던 판사 출신 서기호 사법개혁특위위원장은 14번을 받아 상징적인 의미만을 남긴 채 사실상 탈락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은행 해외진출 전략 ‘그 나물에 그 밥’

    국내 은행산업의 포화로 해외에서 성장동력을 찾는 은행들이 판에 박힌 해외진출을 추진 중이어서 빈축을 사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페인 산탄데르나 홍콩 HSBC 등 글로벌 은행들처럼 차별화된 전략이 요구된다고 지적한다. 20일 국내 4대 은행인 국민·우리·신한·하나의 올해 해외진출 계획을 살펴본 결과, 공략 지역과 진출 전략이 대동소이했다.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일명 ‘동아시아 벨트’를 핵심시장으로 정하고 ▲현지법인을 세워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소매영업을 확대하며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서는 우선 교민을 상대로 영업기반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틈틈이 해외 은행 인수·합병(M&A) 기회를 노린다는 전략도 공통점이다. 이미 개설된 해외 점포도 특정 지역에 쏠려 있다. 지난해 말 기준 4대 은행의 국외 점포는 미국·중국·베트남에 각각 7곳이 분포해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올해 점포 쏠림현상은 더 심화될 전망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달 미국 교포은행인 새한뱅콥의 지분을 인수해 계열사인 외환은행에 경영을 맡겼다. 우리금융지주도 한 차례 실패한 미국 LA한미은행 인수에 다시 나섰다. 국민은행은 연내에 중국 베이징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베트남 하노이에도 지점을 낼 계획이다. 사실상 미국 2곳, 중국과 베트남에 각각 1곳씩 늘어나는 셈이다. 서병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은행들이 소매영업 중심이라 비즈니스 모델이 비슷하고, 문화적으로 가까우며 규제 강도가 작은 동남아에 주로 진출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면서도 “유행처럼 남들이 나가면 따라나가고, 남들이 들어오면 우르르 들어오는 문화는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끼기식 해외진출을 지양하고 글로벌 은행의 차별화 전략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산탄데르는 소매영업을 선택해 집중했고, 미국 씨티그룹은 도매금융에 치중했다. HSBC와 호주의 매쿼리그룹은 틈새전략 차원에서 도매금융이 유리한 곳과 소매금융이 유리한 곳을 나눠 접근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강남 ‘뷰티 벨트’ 성형외과 상가 ‘신논현역 마에스트로’

    강남 ‘뷰티 벨트’ 성형외과 상가 ‘신논현역 마에스트로’

     문학건설은 ‘뷰티벨트’의 핵심 지역인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지상 19층, 지하 2층 규모의 오피스텔 ‘마에스트로’의 분양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뷰티벨트는 서울 성형외과병원의 74%가 포진해 있는 압구정·신사 등의 지역을 일컫는 말이다.  뷰티벨트에는 여러 병원이 모여 있어 성형 기술이 뛰어나고 비용 저렴한 병원만 살아남는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뷰티벨트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3년새 10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에스트로는 한미글로벌이 준공하고 코람코 자산신탁에서 자금 관리를 맡는다. 메디컬센터가 들어설 3개층 점포당 분양가는 2억원대 초반대이며 오피스텔(124실) 호실당 분양가는 1만8000만~1만9000만원대다.  마에스트로가 들어설 지역은 강북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의 중심지역으로 신분당선 환승역인 신논현역과 삼정역(예정) 사이 봉은사로변에 위치한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연면적 798.91㎡(241.67평) 35개 점포로 구성된 상가는 성형·피부 및 비만관리 등 토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가칭)퀸스 메디컬 그룹’이 개원할 예정이다. 병원 개원 후 10년간 임대수익률 7%를 확정 보장하며 2년차부터는 물가 인상률을 감안해 상승한다. 임대차 계약은 합의에 의해 자동 연장된다.  퀸스 메디컬그룹은 6~7명 이상의 성형피부 전문의와 30명 이상의 성형피부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되는 초대형 성형피부병원이다. 김영수 대표 원장을 중심으로 성형, 피부 분야에서 국내 및 해외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의료진과 함께 공동으로 운영된다. 줄기세포 지방이식, 지방흡입, 피부, 성형, 안티에이징 등의 고품격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성형외과병원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공동 개원을 통한 병원 대형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데아 성형외과, 현대미학 성형외과, 파란 성형외과 등 공동개원 성형외과가 늘고 있는 추세다. 기존에는 성형외과 의사들은 보통 1~2명이 운영하는 병원과의 경쟁을 했지만 앞으로는 최소 3명 이상이 공동 운영하는 대규모 병원과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는 것.  이와 관련해 문학건설 유영 사장은 “마에스트로가 강남 성형, 피부 메디컬 분야에서 최고인 퀸스 메디컬 그룹과 결합된 랜드마크 오피스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편리한 교통여건, 뛰어난 투자 수익을 갖춘만큼 강남 최고의 명물로 탄생시킬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퀸스 메디컬그룹의 김영수 원장은 국내 성형인구의 급증 및 해외 원정 성형 등 미용 수술의 성장성을 볼 때 충분한 수익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투자자에게 안정적이며 높은 수익이 배분될 수 있도록 중국·일본 등 해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퀸스 메디컬그룹을 경쟁력 높은 성형·피부 클리닉으로 성장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외국계 기업 세무간섭 최소화

    김문수 국세청 차장은 외국계 기업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축소해 세무 간섭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1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외국계 기업 초청 세정간담회를 열어 “한국의 경제회복과 성장에는 외국계 기업의 투자와 경제활동이 큰 기여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세정 측면에서 과세의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한다.”며 “외국계 기업의 공통관심사인 이전가격 과세 문제와 관련해 정상가격 산출방법 사전승인제도(APA)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전가격 사전합의란 모·자회사 등 관계회사 간에 앞으로 적용할 거래가격 수준을 과세당국과 미리 합의하는 제도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등 외국 상공회의소 관계자와 IBM, GE 등 외국계 기업 국내지사의 최고경영자(CEO), 재무책임자(CFO)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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