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면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빈소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도예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더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412
  • [부고]

    ●원정일(전 법무부 차관)정상(전 동부그룹 인력개발원 부원장)정호(삼성카드 전무)씨 모친상 신종인(전 MBC 부사장)씨 장모상 홍정희(서양화가)씨 시모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9시 (02)3410-6917 ●이상근(한국금융신문 회장·전 한미은행장)씨 별세 희권(삼성전자 부장)희준(대우건설 부장)씨 부친상 황명수(YTN 미래사업국장)씨 장인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월 2일 오전 6시 (02)2227-7550 ●이재민(동양전공 감사)인옥(기획재정부 과장)씨 부친상 최부천(동부메탈 부사장)씨 장인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7시 (02)3410-6912 ●신동민(공정거래위원회 대변인실 사무관)씨 부친상 장태영(국민은행 업무지원부 과장)씨 시부상 29일 서울중앙보훈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6시 (02)2225-1444 ●배현수(공무원)씨 모친상 정천기(연합뉴스 문화부장)황인석(사업)박홍석(현대중공업 중국법인 중장비사업부장)씨 장모상 김지선(파주 삼광중 교사)씨 시모상 2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02)2258-5940 ●김용태(한국일보 경북취재팀장)씨 장모상 29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8시 (043)298-9200 ●박부희(전 대구시의원)씨 별세 29일 대구 가톨릭대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053)655-4501 ●정진교(안산시의회 의원)씨 모친상 28일 안산 한도병원, 발인 12월 1일 오전 9시 (031)485-4422 ●백원구(전 재무부 차관)씨 별세 준영(한국정책금융공사 팀장)지원(미국 변호사)정원(치과 의사)씨 부친상 박현아(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부장)씨 시부상 김선재(연세대 치과대학 부교수)씨 장인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월 2일 오전 8시 (02)2227-7547 ●권일(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씨 별세 남우(국민건강보험공단 주임)세록(삼성물산 과장)자연(미국 애리조나주립대 박사과정)씨 부친상 김준영(미국 애리조나주립대 박사과정)씨 장인상 김혜진(닐슨컴퍼니 과장)씨 시부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월 3일 오전 6시 (02)3410-3151
  • 이희범 경총 회장, LG상사 CEO로

    이희범 경총 회장, LG상사 CEO로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결국 LG상사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LG상사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고문직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을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내정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6월부터 LG상사의 상근고문을 맡아 왔다. 2009년부터 STX에너지 총괄회장, STX중공업과 STX건설 회장직을 맡고 있던 이 회장은 지난 5월 말 STX그룹이 유동성 위기로 구조조정에 들어가자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사표를 낸 뒤 열흘도 안 돼 LG상사로 옮겨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경북 안동 출신인 이 회장은 1972년 행정고시(12회)로 공직에 입문,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장·자원정책실장 등을 거쳐 2003년부터 3년간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공직을 떠난 후 STX그룹에 몸담기 전 한국무역협회 회장, 한미경제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LG상사는 “이 회장은 지난 40년간 관·재계를 두루 경험했으며 특히 국외사업에 대한 경륜과 자원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한 인물”이라며 “이 회장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등 자원분야 시장선도 기업의 위상을 보다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영봉 사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LG상사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민주, 종북 사제단 주장 입장 밝혀라” “朴대통령 발언은 특검회피 물타기용”

    여야는 26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 발언 관련 공방 전선을 박근혜 대통령 언급 및 새해 예산안으로까지 확대했다. 새누리당은 사제단과 ‘신야권연대’를 공유하는 민주당을 향해 “입장을 표명하라”고 압박하며 예산안 처리 요구까지 더해 야권의 전방위적인 ‘특검 요구’ 차단에 주력했다.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론분열 야기’ 발언이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을 물타기하는 것이라고 맞섰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사제단이 신앙의 뒤에 숨어 친북반미 이념을 갖고, 종교의 제대 뒤에 숨어 반정부·반체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한 뒤 “민주당도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지 말고 이들의 주장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말하라”고 요구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북한 세습정권, 통합진보당, RO(혁명조직), 정의구현사제단, 이들의 주장에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해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국가보안법 폐지, 천안함 폭침 부정,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정당화, 심지어 박근혜 대통령 사퇴 요구까지 똑같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국방위 소속 의원들도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사제단을 성토하면서 논란 발언의 당사자인 박창신 원로신부에 대한 규탄 결의안 채택을 촉구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준예산 사태는 한마디로 인체의 정상적인 음식 공급이 일절 중단되고 목숨만 부지될 만큼 최소한의 영양공급만 하는 것”이라면서 예산안 연내처리 불능 사태를 우려했다. 연말까지 계속되는 예산·법안 심사 과정에서 야권의 책임론을 제기하겠다는 압박인 셈이다. 반면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 이례적으로 참석, 박 대통령의 전날 발언을 꼬집었다. 김 대표는 “그 말씀이 오히려 더 큰 혼란과 분열을 불러오지 않을까 걱정”이라면서 “국민대통합을 이루겠다던 대통령으로서는 지난 대선 국가기관의 불법 개입이 있었다면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겠다고 말했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사제에게 허물을 씌우는 것으로 결코 대선의 불법 개입죄가 사해지지 않는다”며 “120만 개의 국정원 불법 트윗이 사라지지도 않는다”고 압박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집권 여당이 주장하는 ‘종북’(從北) 문제가 아니라 ‘종박’(從朴)의 문제가 심각한 게 아닌가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전 원내대표는 정홍원 총리까지 나서 사제단 발언을 문제삼은데 대해 “특검을 회피하려는 물타기이자 보수세력을 결집하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공격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렌즈로 바라본 세상… 볼 만한 사진전 셋

    렌즈로 바라본 세상… 볼 만한 사진전 셋

    사진은 ‘빛의 예술’이다. 작가가 바라본 세상은 그 시선에 따라 고스란히 새로운 모습으로 재창조된다. 우연일까. 두 사진 거장의 전시가 연말부터 시작해 해를 넘기며 국내 관람객과 만난다. 미국인의 일상을 적나라하게 포착한 스위스 출신의 유대인 사진작가 로버트 프랭크(89)와 ‘점프 샷’으로 알려진 필립 할스먼(1906~1979)이다. 비슷한 시기, 한국과 동남아 10개국의 대표 사진작가들도 ‘시차: 변화하는 풍경, 방랑하는 별’이란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냉소… 다큐사진 선구자 ‘로버트 프랭크’전 내년 2월 9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열리는 ‘로버트 프랭크’전은 20세기 현대사진 역사의 거장을 국내에 본격 소개하는 자리다. 개관 10주년을 맞은 미술관이 ‘다큐멘터리 사진의 선구자’로 알려진 프랭크의 원판 사진 115점을 내걸었다. 2004년 ‘미국인’ 연작 일부가 국내에 소개된 적은 있지만 전반을 소개하는 자리는 처음이다. 70년간 작가가 찍어온 사진들은 과감한 노출과 구도, 초점을 제대로 맞추지 않은 기괴한 표현을 통해 정치·사회적 상징성을 드러낸다. 목 아랫부분만 등장하는 인물사진, 배경에 초점을 맞춰 인물은 흐릿하게 표현된 여배우 사진 등은 당시 분위기에선 받아들일 수 없는 낯선 앵글의 작품들이었다. 거대 미술재단(구겐하임)의 후원을 받았음에도 미국을 조롱하고 냉소적으로 묘사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하지만 1960년대 이후 작가에 대한 평가는 급격히 바뀌었다. 작가는 스위스의 부유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취리히, 바젤, 제네바의 아틀리에를 돌며 사진을 배웠다. 1947년 미국 뉴욕으로 이주한 작가는 남아메리카와 유럽의 모습을 주로 렌즈에 담았다. 이후 미국 전역을 자동차로 여행하며 촬영한 미국인 시리즈 중 일부를 골라 1958년 출간한 사진집 ‘미국인들’에는 세계대전 승리 이후 한껏 들떠 있던 미국, 미국인이 담겼다. 성인 6000원, 학생 5000원. 점프… 필립 할스먼 ‘점핑 위드 러브’전 피사체가 뛰어오르는 순간을 포착한 일명 ‘점프 샷’으로 유명한 사진가 필립 할스먼의 사진도 한국을 찾았다. 내년 2월 23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점핑 위드 러브’전은 200여점의 사진을 통해 작가의 농익은 솜씨를 엿보게 한다. 작가는 라이프 매거진 표지에 101번이나 사진을 실으며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사진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활짝 웃으며 즐겁게 뛰어오르는 모습은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이나 메릴린 먼로, 화가 마르크 샤갈도 예외가 아니었다. 작가는 ‘사람의 마음이 열리는 순간’을 포착했다.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 작가는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작품을 남겼다. 리처드 닉슨·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외에 영화감독 앨프리드 히치콕,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 등의 내면을 끄집어냈다. 먼로의 사진은 사후 50년 만에 국내에선 처음 공개되는 컷이다. 성인 1만 2000원, 청소년 1만원. 아시아… ‘한-아세안 현대미디어아트’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28일~12월 5일), 서울시청 시민청(12월 3~13일)에서 열리는 ‘2013 한·아세안 현대미디어아트전’은 감춰진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이면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아시아 10개국에서 초청된 18명의 작품과 함께 한국 작가 5명이 각각 아시아 2개국을 방문해 촬영한 사진작품 등 9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작품들에는 역사적 사건이나 정신에 대한 재해석, 변화하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심리, 아세안 국가들의 정체성이 녹아 있다. 전통의 계승과 미래적 가치라는 아시아 국가 공통의 고민도 담겼다. 전시를 기획한 신수진 아트디렉터는 “예술가들이 바라본 이 세상의 아름다움과 추함, 갈등과 화합, 변치 않는 과거에 대한 존중 등의 메시지가 실려있다”고 설명했다. 무료 관람.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미군 ‘인계철선’·대북 억지력 확보…주한미군 이전 손질 불가피

    미군 ‘인계철선’·대북 억지력 확보…주한미군 이전 손질 불가피

    경기 북부 지역에 주한 미군 2사단과 한국 육군으로 구성된 혼성부대인 ‘한·미 연합사단’ 창설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사단이 창설되면 미군의 ‘인계철선’(한강 이북에 배치된 주한 미군이 공격을 받으면 미국 본토 병력이 자동 개입한다는 의미)이 유지되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한 억지력을 확보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군 전투병력 일부도 남게 되기 때문에 주한 미군 이전 계획도 손질이 불가피해진다. 지역 사회의 반발도 불 보듯 훤하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25일 국방부 출입기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연합사단 창설 방안을 초기 단계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미군 고위 당국자가 연합사단 창설 문제를 공식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달 2일 취임한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최근 미 2사단을 방문했을 당시 연합사단 창설 계획안을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방안은 지난해 초 김상기 당시 육군총장이 존 D 존슨 미 8군사령관에게 의사를 타진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당시 김 총장은 평택으로 옮길 예정인 미 2사단을 경기 북부 지역에 남기도록 하자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합의로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이 빠른 속도로 오지 않을 것이란 우려 때문이었지만, 당시 외부로 노출되면서 잠정 보류됐다. 하지만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최윤희 합참의장과 논의한 바는 없다”면서도 “연합사단 창설 과제에 많은 관심을 두고 검토할 것이다. 한국 정부 고위급과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혀 논의를 본격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이 주한 미군 일부의 한강 북부 지역 잔류 필요성을 언급한 것도 눈길을 끈다. 그는 “한강 이북, 즉 우리가 1구역이라고 칭하는 구역에 작전적인 측면에서 어느 정도 수준에서 (미군이) 잔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1구역은 전투지역전단(FEBA)을 뜻하며 이 지역의 미군은 ‘인계철선’ 역할을 한다. 우리 육군과 미 8군사령부는 연합사단 창설 방안을 논의할 당시 주한 미군 포병여단(201화력여단)이 동두천에 남아 있어야 한다는 데도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한미연합사단 창설 검토 美軍 한강이북 잔류 필요”

    “한미연합사단 창설 검토 美軍 한강이북 잔류 필요”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25일 주한 미 2사단과 한국 육군의 혼성부대인 ‘한·미연합사단’을 창설하는 방안에 대한 초기단계의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이날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령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연합사단에 대한 검토가 초기 단계에서 이뤄지고 있다”면서 “개인적인 견해로 연합사단이 창설되면 한·미 동맹의 능력에서 추가되는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합사단의 창설 과제에 많은 관심을 두고 검토할 것”이라며 “한국 정부의 고위급과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한강 이북, 우리가 ‘1구역’이라고 칭하는 구역에 작전적인 측면에서 어느 정도 수준에서 (미군이) 잔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효율적인 한반도 방어를 위해 한강 이북 잔류도 고려하고 있지만 아직 결심이 이뤄지지 않았다. 민감한 이슈라서 조심스럽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와 관련, 그는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전환 시기가 언제가 됐든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필요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한국 합동참모본부와 주한미군으로 구성된) 연합실무단에서 시기와 조건을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연합실무단의 운영과 관련한 약정은 합의됐고 실무단이 (연기 시기와 조건을) 검토 및 연구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일본이 추진 중인 집단적 자위권과 관련해서는 “미국과 일본의 동맹, 한국과 미국의 동맹은 동북아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우리가 적절한 힘을 발휘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미국은 한국과 일본이 모두 국제 규범을 준수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또한 “미국이 현재 국방예산 감액을 포함한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안심해도 된다”면서 “미국의 한·미 동맹 지원 의지는 절대 줄어들지 않을 것이며, 미군은 준비 태세의 우선순위를 아프가니스탄 다음으로 한국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정부, 필리핀 파병규모 결정 합동조사단 파견

    정부는 25일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대한 파병 규모를 결정하기 위한 합동조사단을 파견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30일까지 진행되는 합동조사단의 현지 실사 결과를 토대로 파병 인원과 장비, 예산 등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태풍 피해 규모와 전체 병력 운용 상황 등을 감안해 500명 수준의 공병·의료 병력 파병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파병동의안을 제출한 뒤 동의를 받는 대로 현지에 병력을 보낼 계획이다. 필리핀은 6·25전쟁 중 연인원 7420명을 파병했고, 이 중 112명이 전사했다. 한편 국방부와 합참, 한미연합사, 육·해·공군 장병 등은 이날 필리핀 지원 성금 3억 500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박창신 신부 ‘강론 논란’…전문 살펴보니

    천주교 전주교구 박창신 원로신부의 시국미사 강론의 여파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서 “앞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분열을 야기하는 이런 일들은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사제단의 시국미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박창신 신부는 지난 22일 저녁 전북 군산시 수송동 성당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사퇴 촉구 시국 미사’에서 ‘시대의 증표를 알아야 한다’는 요지로 강론했다. 박창신 신부의 강론 중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연평도 포격과 북방한계선(NLL) 관련 발언이다. 그는 “NLL은 유엔군사령관이 우리 쪽에서 북한으로 가지 못하게 잠시 그어놓은 것”이라면서 “군사분계선도 아니고 휴전협정에도 없다”고 말했다. 또 “NLL, 문제 있는 땅에서 한미군사운동을 계속 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하겠나? 쏴야지. 그것이 연평도 포격사건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박창신 신부의 강론 전문 저는 천주교구 원로사제 박창신 신부입니다. 어제 그제 시국기도회 강연해달라고 해서 갑자기 준비하느라고 아마 미처 다 애기 못할 거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군산 수송동 성당에서 시국미사를 바치고 있습니다. 이 미사가 우리나라 전 지역에 퍼져 나라 안에 정의나 평화가 깃들 수 있도록 하고 하느님의 평화가 충만할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원합시다. 지금 이 땅에는 정의도 없도 법도 없고 폭력적인 불통의 힘만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민생은 잃어가고 억지만 난무하는 어지러운 세상이 됐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모시가 간절해야 하고 혼자 하는 기도가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게하는 기도가 돼야 합니다. 그리고 나라 전지역에 퍼지는 미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미사중에 하느님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 하고 기도합니다. 이 기도가 현실을 떠난 영적으로 하는 기도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현실 안에서 그러니까 국정원과 모든 국가기관의 대선 정치개입으로 생긴 부정선거 그로 인해 합법적이지 못한 대통령 당선으로 정권교체의 꿈이 깨지는, 민주주의가 붕괴되고 그 무서운 유신시대로 복귀하고 있는 현실, 남과 북이 갈라져 평화가 위협을 당하는 현실에서 하는 간정한 아주 간절한 미사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 미사 기도문 중에 어린양은 예수님입니다. 세상의 죄는 세상을 꼬이게 하는 잘못된 권력과 그리고 부당한 재물과 그에 대한 교만입니다. 여기서 교만은 외세와 독점자본입니다. 이 세상의 죄를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세례자 요한의 어머니 엘레사벳을 방문하여 만난 자리에서 당신의 노래 유명한 마리아의 노래로 표현합니다. 그분께선 당신 팔로 권능을 펼치시어 마음속 깊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를 흩으시고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부유한 자를 빈손으로 내치셨다. 하고 세상의 죄가 무엇인지 노래로 하셨습니다. 확실히, 정당성을 잃은 권력은 봉사하지 않는 권력입니다. 정당치 못한 부유함은 그러니까 부유한 돈은 민중, 도시서민과 노동자 농민의 생업을 공격합니다. 부당한 권력과 잘못된 재물인 세상의 죄는 많은 사람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인권을 침해하며 희망없는 세상, 억압과 착취가 난무하는 어지러운 세상으로 만들어갑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신앙인들은 세상의 죄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여기 앉은 여러분 밖에, 다른 사람들은 관심이 없습니다. 죽은 다음에 천당만 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세상을 어지럽게 하는 자들을 책망하시고 그 시대의 권력과 부유한 자들을 상대로 질책을 하셨습니다. 그런 결과로 십자가에 사형수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입니다. 또 예수님은 누가복음 14장 54-55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오겠다 한다. 과연 그렇게 된다. 또 너희는 남풍이 불면 더워지겠다 한다. 과연 그렇게 된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친교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를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이렇게 예수님은 질책하셨습니다. 이 시대의 증표를 알아라, 그런 것입니다. 여러분 잘 알지요? 우리 남풍 불면 비가 오고 서쪽에 구름 피면 비가 오는 것 알죠. 이런 것은 잘 아는데 하느님을 믿을 때 산을 보고 하느님을 찬미하고 마음의 양심을 보고 하느님을 찬미하고 성경을 보고 하느님을 말씀을 보고 하느님을 찬미하지만 시대의 증표를 우리는 말하지 않습니다. 만약 시대의 증표를 말했다면 그 사회는 건전해질 겁니다. 그러나 교회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예수님이 말한 시대의 증표를 보지 않기 때문에 더러워진 것입니다. 정말 더러워진 것입니다. 우리는 이 시대의 증표를 한번 보자는 거예요. 첫째 이 시대의 증표 가운데 제일로 화나는 거 있습니다. 종북몰이예요, 종북몰이. 노동자 서민 문젭니다. 여러분 생각 한번 해보십쇼. 오늘날 우리는 참 잘사는 세상에 산다고 합니다. OECD 국가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한테는 잘 못사는 거 하나 습니다. 누가 노동자 농민 될라고 하냐는 거예요. 농민의 아들들이 장가 갈 수 있나. 이런 세상이다. 그래서 왜 그랬을까요 이건 산업화하기 위해서, 노동자 노임을 적게 주고 비정규직으로 부려먹어야 하고 농산물 가격을 올려주지 말아야 기업이 잘됩니다. 시내에 박스 있는 차를 보면 농산물 들었습니다. 싼 농산물 가지고 기업하면서 열배 이득 남깁니다. 그러면서 농산물 가격 올리면 안 된다. 그래서 노동자 농민 이 시대에 어렵습니다. 산업화하기 위해서 온몸 바친 이들 있는데 이들을 잘살게 해보자 이들의 권리를 찾아주자, 정치를 해보자 하는 게 뭔지 아느냐. 그게 빨갱이다. 노동운동하면 빨갱이다. 농민운동 하면 빨갱이다. 잘살자고 하면 빨갱이, 좌파다. 그것이 요새는 좀 고상해져서 종북주의자습니다. 북한이 노동자 농민 중심 정책이니까. 종북주의자가 적이냐? 대답하세요. 그것을 지금 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종북주의자로 낙인 찍으면 우리 사회는 이상하게, 반공교육 받아서 반공이 뇌에 꽉 절어서, 종북주의자, 빨갱이야? 그러면 죽여야지, 그 사람이 어떻게 정치를 해, 그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이 돼. 김대중 대통령이 1987년 대통령 선거 할 때 뭐했습니까. 킬링필드 영화 보여주고 김대중이 빨갱이라고 했어. 그래서 사람들이 안 찍었어. 노동자 농민, 빨갱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산업을 위해서 열심히 몸바쳐서 일했던. 지금 기업인들은 정부에서 돈 대주고 해서 돈 벌지만, 이들은 몸으로 이 사회를 산업화로 일으킨 우리나라 일꾼들을 왜 종북주의자로 모느냐 그 말이입니다. 이거를 가지고 대통령 선거 때 써먹는다. 이걸 가지고 정말 세상을 자기 거로 국회의원 선거 때 써먹는다. 세상을 자기 거로 만든다. 자기들이 어려우면 종북주의자로. 이런 유사한 사건이 많습니다. 또 다른 얘기 하죠. 오늘날 우리 사회 어떻습니까. 우리 서민의 삶을 정치인들이 보호해줘야 한다. 정치가 보호해주지 않으면, 자고 나면 얼마든지 잘못된 일 한다. 어떤 잘못이 있느냐. 이런 무서운 얘기 있습니다. 시내에 목이 좋은 사거리, 장사 잘되는 데, 사업하는 사람이 그 집을 전세 얻는다, 1억에 얻었으면, 돈 있는 사람이 집주인 찾아가. 주인은 2억 받는다. 그 사람이 2억 없으면 목 좋은 자리 뺏기는 거야. 이것이 잘못된 재물이에요. 우리 마리아님이 애기했던 부유한 자를 빈손으로 보냈다 하는, 그 부유함 잘못된 재물 이것을 정치권에서 서민을 보호해주고 못 오게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대형마트가 기업형 슈퍼가 오늘날 우리 이웃의 삶을 빼앗고 있습니다. 그걸 막아주는 대통령이 있으면 서민이 얼마나 좋겠어요. 1961년 이병갑이라는 사람 있었다. 박정희가 쿠데타 하고 난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아는가. 이병갑이 이병철 형이다. 삼강아이스크림 만들었다. 그때 온시내에 아이스크림 공장 많았다. 그때 이병갑이 아이스크림을 잘 만들어서 시식을 시켰다. 그냥 공짜로. 3년이 되지 않아서 삼강아이스크림 먹고 모든 아이스크림 공장 다 망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서민 공장들 다 망하는 겁니다. 모든 목수들, 옛날에 목수들이 가구점 했던 거 전부 기업이 한다. 1982년 전두환이 학생 자율복 입히면서 그때 기성복이 메이커제품 돼서 양복점 다 망했습니다. 이것이 부유한 자본이 서민 잡아먹는 방법입니다. 이걸 정치가 막아줘야 한다. 그래서 서민 보호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정치하는 대통령 국회의원들은 개들하고 짝꿍 돼서 서민을 보호하지 않아요. 그래서 대통령이라는 거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기업을 살리느냐 서민을 살리느냐. 기업만 살리고 서민을 죽이는 대통령을 뽑을 거냐, 서민을 살리는 대통령을 뽑을 거냐 했을 때 정권교체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 정권교체 이뤄져야 하는데 국정원이 대선개입을 한 겁니다. 어제까지 뭐 122만몇천...오늘 신문에는 청와대 누가 그 사이버에 이렇게 사람들을 대줬다...캐면 캘수록 엄청난, 국가의 중립을 지켜야 할 이들이 계획을 한 거예요. 심지어는 국가보훈처가 군인이. 심지어는 여행사에서 땅굴 견학시키면서 종북몰이 한 거야. 이랬을 때 정권교체 이뤄지겠는가. 이번에 정권교체 못했는데, 이번 부정선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앞으로 정권교체 없다. 그렇기 대문에 이번에 엄청난 부정선거. 더군다나 부정선거 백서 있어요. 컴퓨터로 개표 부정선거한 거. 익산을 예로 들면 선거구가 86인데 중앙선거위에 72 올라왔어. 그런데 컴퓨터에는 맞게 돼 있어. 이런 이렇게 해서 우리의 살림들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을 뽑을 수 있겠느냐 없겠느냐 했는데. 이번 부정선거는 엄청난 문제인 거다. 나는 오늘 부탁합니다. 재임시에 국가정보원과 군과 모든 국가기관에서 대선에 개입하도록 해준 이명박 대통령은 구속수사해야 한다.(첨에 전두환이라고 잘못 말했다 고쳐 말함) 맞습니까. 지금 나라가 얼마나 시끄러워요. 그때 그러지 말았어야 한다. 그럴 이용한 박근혜는 퇴진해야 한다. 옳죠? 그런데 우리가 퇴진하란다고 퇴진하겠어요? 송...아무개 신부는 잡아갈테죠. 강론하는 박 신부는 웃기고. 웃기게 만들겠죠. 우리 약합니다. 약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런 것을 자세히 알고 대통령 우리 삶에 연관 있다 좋은 대통령 뽑아야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 때 복지정책 많이 했잖아. 남북을 화해하게 했잖아. 그래서 여러분 지금 우리 대통령 굉장히 중요한 건데 이런 식으로 부정선거에서 재벌만 키운다면 마리아께서 얘기한 권력과 잘못돤 재물과 교만한 사람들이 세상을 어지럽게 합니다. 제가 더 말할 게 있어요. 종북주의 몰이가 정말 어떻게 될 건가요. 우리는 종북주의 몰이 하기 위해서 북한을 적으로 만드는 과정, 여러분 이야기 해야 되요. 그건 뭐냐. 물론 북한은 육이오 전쟁 후로 적이었다. 사실이다. 그건. 그러나 적을 이용해가지고 남한에 있는 노동자 농민, 북한과 주장과 비슷한 주장을 하는 노동자 농민을 탄압하는 거, 이건 어떤 거와 같냐 하면. 에수님의 이런 말씀 더 묵상하고 싶어요. 누가복음 6장27절이면 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해야, 있어요. 너가 아니라 너희. 너희들...어느 국가든 원수가 있다 오랭캐가 있고 로마는 로마대로 오랑캐 있고 미국은 미국대로 적이 있고 남한은 북한이 적이고 그렇지 않은가 . 적을 만들어놓고 원수로 만들어놓고 그 원수를 빙자해서 자국 내에 있는 선량한 사람들을 치고 박고 한다는 걸 이제 깨달았어. 그러니까 너희들 적을 원수로 생각하지 말고 사랑해라 그말 이해하겠어요? 그러니까 이제 북한을 적으로 해선 안돼. 남북교류해야 한다. 개성공단 잘되고 금강산도 가고 철도로 러시아도 가고 유럽까지 물품 실어나르고 이게 김대중 대통령의 머리였잖아. 그래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만났잖아. 그때 6·15공동선언 했다. 우리 같이 살자. 통일 문제 우리 민족끼리 하자 평화통일 하자 그다음에 뭐 이렇게 세가지인가 조건 있다. 그래서 금강산도 가고 개성공단도 나중에 노무현 전 대통령 때 열고 그래서 통일의 길 화해의 길로 간다. 예수님이 말한 대로 원수를 사랑해라 이해해라, 문제를 해결하는 거 같은데 그러다보니까 무슨 문제 벌어지나. 천안함 사건 났죠? 천안함 사건, 저는 항상 이런 생각 해요. 천안함 사건, 저 NLL 지역에서 한미군사합동훈련 한단 말이에요. 여러분 군사훈련 하면 포 사격해야 하고 보초도 더 잘 서야 하고 그렇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이지스함에 1000개의 눈을 가지고 있는게 세대나 있다는데 엄청난 그 눈을 가지고 훈련을 하고 있는데, 북한 함정이 와서 어뢰를 쏘고 갔다? 이해나 갑니까? 이해가 갑니까? 그러면 북한은 굉장한 기술이 있네, 세계를 정복할 수 있네, 이해가 갑니까, 여러분? 이거를 빙자하는 거죠. 첨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나도 배를 만들어 봤으니까 아는데 배가 노후되면 끊어진다 그랬거든. 그때 그랬습니다. 근데 일주일 지나니까, 이것이 북한이 했다고 만든 거예요. 왜냐? 북한을 적으로 만들어야 종북문제로 백성을 칠 수 있으니까. 그렇습니다. 여러분 NLL 아시죠? NLL이 뭡니까, 여러분? 북방한계선이에요? 그거는 NLL은 유엔군사령관이 우리 쪽에서 북한으로 가지 못하게 잠시 그어놓은 거에요. 북한 하고는 아무 상관없고. 휴전협정에도 없는거예요. 정말이에요. 군사분계선도 아니에요. 군사분계선, 해상에는 없어요. 북한 하고도 아무 상관없지만, 북한에서는 이 NLL이 우리 공해상 우리 선이다, 왜 이리 와서 훈련하느냐. 여러분 예를 하나 듭니다. 독도는 어디 땅이에요? 우리 땅이죠? 일본이 자기 땅이라고 와가지고 독도에서 훈련하면 우리 어떻게 해요? 대통령이? 어떻게 해야 돼요? 왜 대답이 없어요? 쏴버려야지. 안 쏘려면 대통령 거 뭐하러 있어요. 그러면 NLL, 문제 있는 땅에서 한미군사운동을 계속 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하겠어요? 쏴야지. 그것이 연평도 포격사건이에요. 그래 놓고 북한을 적으로 만들어가지고 지금까지 이 난리를 치르고 선거에 이용하고 한 겁니다. 여러분 아십니까? 그래서 저는 오늘 부탁합니다. 정말, 이명박 대통령 책임져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대통령이 아닙니다, 정말로. 책임져야 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이언Q 마스터 1000 문장 무료특강 ‘한류스타와 영어’

    라이언Q 마스터 1000 문장 무료특강 ‘한류스타와 영어’

    지난 17일 라이언Q 강사는 파고다어학원 종로타워에서 ‘한류스타와 영어’라는 주제로 마천문(마스터 1000문장) 무료 공개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공개 특강에 참여한 라이언Q 강사는 흔한 해외유학 경험 없는 순수 국내파로 2008년 서울 과학기술대학교 영어과를 졸업 한 뒤 통역장교로 임관해 해군참모총장 전담 통역관으로서 3년간 천안함 사태 및 주요 한미 군사회의 통역을 담당했다. 현재는 ‘나도 한국에서 영어를 정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듣기 말하기 전문수업을 통해 영어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열정을 전파하고 있다. 라이언Q (김태원) 강사는 “기본적으로 영어실력은 영어환경에 노출되는 시간과 노력이 비례한다라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면서 “기본을 닦은 다음 꾸준히 영어공부를 해나가는 것이 영어공부의 정도”라고 전했다. 라이언Q 강사가 강의를 맡은 종로, 강남 파고다어학원의 ‘마스터 1000문장’은 진짜 영어를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토익, 오픽, 토스, 토플 등 시험과 점수 확보를 위한 영어 공부에 지친 영어학습자들에게 진정한 듣기와 말하기 영어학습법을 전수하는 강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영어듣기/말하기 집중코스로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과 다양한 주제를 다룬 영상을 학습하고 그 중 최고 영어가 높은 1000문장을 엄선해 이를 마스터하는 Total English강좌다. 한 달에 100문장, 10개월 1000문장을 마스터하는 과정으로 2~3개월 영어단기과정을 취약점을 극복했다. 영화, 뉴스, 드라마, 다큐, TED, 연설문 등 다양한 영상을 기반으로 한 생동감 있는 영어를 만날 수 있으며, 신뢰성, 실용성, 교육성을 고려해 엄선한 문장 학습을 통해 300문장 완성시 일상회화, 600문장 완성시 각종 시험영어 준비완료, 1000문장 완성시 진정한 영어 마스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마스터 1000문장(마천문)’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은 “지겹지 않은 영어수업은 처음이었다. 영어마스터를 위해 시작했지만 직장생활은 물론 시험준비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시험영어가 아닌 참된영어를 배우고 싶어 마스터 100문장을 선택했고, 결과적으로 최고의 선택이었다” 등 진솔한 후기를 통해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리스닝과 스피킹 실력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마스터 1000문장’강의는 종로(주중), 강남(토) 파고다어학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각 지점간 교차수강이 가능하다. 수강생들에게는 교재 및 유인물이 무료로 제공되며, 1:1스터디 파트너 시스템과 매월 1회 무료 특강이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남남갈등 없애야 北 제2 연평도발 막는다

    그제는 북한이 3년 전 서해 연평도를 포격한 날이다. 무려 170여 발의 포탄으로 대한민국 영토를 직접 공격한 만행을 국민은 잊지 못한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는 순국한 장병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안보의지를 다지는 추모행사가 열렸다.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유가족을 비롯한 4000명 남짓 참석자들은 그러나 이런 일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지 못했을 것이다. 연평도 포격 같은 국지적 기습 도발에 대비한 우리 군의 육·해·공 합동 훈련에 전날 북한 서남전선사령부가 ‘3년 전에는 연평도에 국한됐지만 이번엔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했기 때문이다. 더욱 걱정스러운 소식은 전북 군산에서 들려왔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에서 어느 신부가 ‘일본이 독도에서 훈련하려고 하면 쏴버려야 하는 것처럼 북방한계선(NLL)에서 한미군사연습을 계속하면 북한이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북한에서 쏴야 하지 않느냐. 그것이 연평도 포격’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어떤 기준으로도 적절치 못한 발언이다. 가정이지만 그의 주장처럼 독도 해역에서 일본군함이 불법행위를 할지라도 일본군함에 대한 직접 공격에 앞서 경고대응을 하는 게 순리이지 다짜고짜 일본 본토를 포격하지는 않는다. 그러지 않아도 서해 5도 일대는 남북한이 전력을 경쟁력으로 강화하면서 긴장이 더욱 높아졌다. 우리 군은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창설하면서 병력 1200명을 추가 배치했다. 포격전 당시 유일한 대응수단이던 K9 자주포를 늘리는 한편 다연장 로켓, 신형 대포병레이더, 코브라 공격헬기, K10 탄약운반차량도 늘리거나 새로 배치했다. 지난 5월 전력화가 마무리된 스파이크 미사일은 갱도에 숨어 있는 북한 해안포를 정밀 타격하는 성능을 갖췄다. 북한군의 동향을 24시간 감시하는 전술비행선 도입 사업도 추진한다. 북한 역시 방사포와 지대함 미사일을 늘리고 헬기, 공기부양정, 잠수정 전력도 강화했다. 사소한 충돌이 자칫 대규모 충돌로 번져갈 위험성 또한 그만큼 높아진 것이다.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에 불러내 긴장 해소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의 당면 과제다. 하지만 북한은 그럴수록 호전적 태도를 오히려 강화해 가고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우리의 선택은 북한이 스스로 도발을 포기할 때까지 대응 태세를 굳건히 하는 방법이 있을 뿐이다. 온 국민의 합심 협력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목숨을 걸고 지켜온 NLL을 부인하면서 우리 사회 내부의 갈등을 촉발시키는 발언이 돌출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당장 보수성향 시민단체와 종교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시민의 의구심도 커져가고 있다. 이런 문제조차 이견이 난무하며 남남갈등이 깊어진다면 연평도는 물론이거니와 어딘들 제대로 지켜낼 수 있겠는가.
  •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朴대통령 사퇴하라” 규탄 미사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朴대통령 사퇴하라” 규탄 미사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사제들이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 개입을 규탄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했다. 사제들이 불법 대선 개입을 문제 삼아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규현 신부 등 전주교구 사제들은 22일 오후 7시 전북 군산시 수송동성당에서 신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봉헌했다. 사제들은 “이미 환하게 켜진 진실을 그릇이나 침상밑에 둘 수는 없다. 숨겨진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져 훤히 나타났다(루카 8,14~15)”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면서 “이 모든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으므로 사퇴를 표명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 사태의 직접적이고 총체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대통령은 자신과 아무 관계가 없는 것으로 청와대 뒤에 앉아서 국민과 대화하거나 이해를 구하는 노력은 하지도 않았다”고 비난했다. 사제들은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를 표명하는 선거를 불법과 부정한 방법으로 국가기관을 동원해 무시한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고 독재국가에서나 가능한 일”이라며 “진실을 요구하는 국민의 요구를 묵살하고 고집불통의 독재 모습을 보이는 대통령은 이미 대한민국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이 아님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창신 원로신부는 강론에서 “이번 사태의 핵심인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해야 하며 책임있는 박 대통령도 퇴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독도는 우리 땅인데 일본이 자기 땅이라고 하면서 독도에서 훈련하려고 하면 대통령이 어떻게 해야 해요? 쏴버려야 하지, 안 쏘면 대통령이 문제 있어요”라며 “NLL에서 한미 군사운동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해야 하겠어요? 북한에서 쏴야죠. 그것이 연평도 포격이에요”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 정부는) 노동자·농민을 잘살게 해주자는 사람들을 빨갱이로 낙인찍으면서 종북 논리를 선거에 이용하며 집권을 연장해 왔다”며 “천안함 사건도 북한이 어뢰를 쏴 일어났다는 게 이해가 되느냐”고 주장했다. 사제들은 1시간 20분가량의 미사를 마친 뒤 900여m 떨어진 인근 대형마트까지 촛불을 들고 행진했다. 이 미사에 대해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은 성명을 내고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의식화된 일부 사제들이 만든 임의단체로 국책사업들에 반대하면서 좌파적 정치 선동과 종북 행각으로 교회와 국민을 분열시켜온 망국적 집단”이라며 비난했다. 이들은 “사제단 사제들은 좌파·종북적 분열 책동을 중단하든가 사제복을 벗고 정치에 나서 유권자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역시 시국미사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기도란 잘 되기를 바라면서 은총을 기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민이 뽑은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것은 잘되라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대통령은 지난 10개월간 참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 국민 행복을 위해 진력해왔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런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고 도와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엔사 헬기, 연평도 근해서 北주민 추정 표류자 구조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소속 헬기(UH-60)가 22일 연평도 근해에서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표류자를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군 소식통의 말을 빌어 “22일 오후 2시쯤 연평도 K-9 자주포 사격을 참관하고 복귀하던 유엔사 군정위 헬기가 연평도 근해에서 표류하는 목선을 보고 접근했는데 탑승자 3명 중 2명은 사망한 상태였고 1명은 살아 있어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군정위 소속 주한미군은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표류자를 경찰에 인계했고 현재 해당 인원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불명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과 국가정보원은 표류자의 의식이 회복되는대로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북한 주민으로 확인되면 표류 경위 등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해경과 해군은 군정위 헬기가 목선을 발견한 지점을 중심으로 목선과 시신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당시 군정위 헬기는 탑승 인원 제한 때문에 시신을 이송할 수 없었다”며 “시신과 목선을 찾을 때까지 수색이 계속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군사적 역할 늘어도 한국 국익 피해 없을 것”

    “日 군사적 역할 늘어도 한국 국익 피해 없을 것”

    성 김 주한 미국대사는 21일 “미국은 일본의 집단적자위권 행사 등 군사적 강화가 한국에 부정적 영향을 주거나 한국의 이익에 피해를 주는 상황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미 양국이 협의 중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재연기와 관련해 “한국에 전작권이 전환돼도 현재 주둔 중인 주한미군 병력 규모가 감축되는 일은 결코 없다”고 단언했다. 김 대사는 부임 2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정동 미대사관저인 ‘하비브하우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11년 11월 10일 첫 한국계 대사로 부임했다. 김 대사는 “일본의 집단적자위권은 새로운 이니셔티브(구상)가 아니라 한·미 동맹과 마찬가지로 미·일 동맹을 현대화하고 업그레이드하는 차원의 일환”이라며 “한·미 동맹과 미·일 동맹은 동반 성장하는 관계로 한쪽이 이익을 보고 한쪽은 약화되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에 대한 한국민의 우려와 (피해의)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일본의 군사적 능력 강화가 한국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가정은 잘못된 정보(미스인포메이션)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사는 인터뷰에서 전작권 전환과 주한미군 주둔 규모는 상호 관련성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주한미군 규모는 2003년 조지 부시 행정부의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 계획 발표 후 같은 해 3만 7500명에서 2004년 3만 2500명, 2007년 2만 8500명으로 감축된 뒤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미국 미사일방어(MD) 체계에 한국의 참여를 압박했는지에 대해서는 “압박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그러나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한·미 양국이 각각 구축하는 MD 체계가 양국 군사 동맹을 기반으로 상호 운용돼야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며 상호 운용성을 강조했다. 미 MD의 전략적 목표에 대해서는 “북한의 위협에서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는 것”이라며 중국의 (군사적) 부상과는 상관없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북핵 6자회담의 조기 재개 가능성은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김 대사는 “북한이 아직 (대화할) 준비가 됐다는 징후가 없다”며 “(의장국인) 중국도 사전 준비 없이 북한과 대화를 시작하면 안 된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균미 기자 kmkim@seoul.co.kr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전인범 사령관 美 ‘공로훈장’

    전인범 사령관 美 ‘공로훈장’

    전인범(육사37기·중장) 특수전사령관이 19일 미국 정부가 외국군에게 수여하는 최고등급 훈장인 ‘공로훈장’을 받았다고 육군이 밝혔다. 커티스 스카파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이날 특전사를 방문, 전 사령관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전 사령관은 2011년부터 지난 10월까지 한미연합사령부 부참모장 겸 유엔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를 맡아 연합방위체계 구축과 한·미 동맹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화 In&Out] 현대미술관 개관식엔 초대장도 못 받고 정부 지원금은 줄고 속만 타는 미술협회

    지난 1월 취임한 조강훈(52·서양화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은 요즘 속이 타들어 간다. 대한미국 미술대전에 대한 세간의 끊임없는 의혹 제기,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침체한 미술시장이 협회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07년 이후 정부의 미협에 대한 지원은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행사에 조 이사장은 초대조차 받지 못했다. 미술인들의 오랜 염원인 서울관 건립을 위해 발벗고 나섰지만 냉대만 받은 꼴이다. 조 이사장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이런 행태에 대해 협회뿐 아니라 미술계도 잔뜩 화가 난 상태”라며 넋두리했다. 미협이 이렇게 냉대를 받는 데는 나름 이유가 있어 보인다. 현재 전국의 미술인은 50만명으로 추산되지만, 이 가운데 미협에 등록된 회원은 3만 5000명 안팎에 그친다. 회원들이 내는 연간 2만 5000~3만 5000원의 회비와 3000만원의 정부 지원으로는 늘 살림이 허덕일 수밖에 없다. 조 이사장이 당선되면서 내건 공약들도 빈 수레가 되어가고 있다. 회원 전용 노인병원과 미술관 건립 등은 요원한 상태다. 미술인 관련 예술인 복지법 개정, 작품담보 미술은행제 도입 등의 당면과제도 쌓여 있다. 그는 “안타깝지만 해결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다음 달 5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제7회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미술인들이 참석해 회화·서예·조각·디자인 등 7개 부문에 걸쳐 9명에게 본상이 수여되는 등 잔치 분위기가 될 전망이다. 미술인들의 숙원으로 꼽혀 온 미술인 전용카드 발급도 가시화된다. 작품을 보고 싶어도 돈이 없어 미술관을 찾지 못하던 예술인에게는 무료입장의 혜택을 담은 카드가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다. 궁핍하고 서러운 겨울나기이지만, 미협은 이번 기회를 통해 뼈를 깎는 거듭나기에 들어가야 한다. 그래야 아랫목의 훈훈한 온기가 되돌아올 것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6·25 주한미군·카투사 추모

    6·25 주한미군·카투사 추모

    김종욱(왼쪽) 사단법인 대한민국카투사연합회 회장과 버나드 샴포우 주한 미8군 사령관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 미8군 기지 내 드래곤힐라지 호텔에서 열린 연합회 초청 VIP 초청행사에 앞서 6·25전쟁 당시 전몰 미군 장병 및 카투사를 기리기 위한 동상에 헌화하고 있다. 대한민국카투사연합회 제공
  • 내 아버지는 김구… 나는 늘 죽음과 함께 있었다

    내 아버지는 김구… 나는 늘 죽음과 함께 있었다

    조국의 하늘을 날다/김신 지음/돌베개/340쪽/2만 2000원 1949년 6월 26일. 백범 김구 선생의 서거는 이승만 정권을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했다. 혹여 폭동이 일어날까, 상여를 호위하는 경찰에게 권총이 지급됐다. 서울역을 비롯해 주요 길목마다 기관총이 장착된 장갑차도 배치됐다. 계염령 선포나 다름없었다. 백범의 둘째 아들인 김신(91) 전 공군참모총장은 “(정권을 등에 업은) 친일세력은 아버지를 제거하고 한국독립당 사람들을 탄압했다”고 회고했다. 한독당이 친공세력으로 몰린 것은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하며 남북협상을 벌였다는 이유에서다. 김 전 총장은 아버지의 사후 경교장 지하에 있던 한독당 조직표와 명단을 가장 먼저 불태웠다. 많은 사람이 혹독한 탄압에 시달릴 것을 우려한 탓이다. 김 전 총장은 회고록 ‘조국의 하늘을 날다’에서 백범과 한독당의 명을 끊은 배후 세력으로 김창룡 전 육군 특무대장과 이승만 전 대통령을 지목한다. 백범 사후 서른살 안팎의 청년이 저자를 찾아와 권총 한 자루와 돈을 요구하기도 했다. 정보국 요원들에게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할 때였다. 저자는 “청년은 ‘김일성이 보내 이승만을 암살하러 왔다’고 말했다. 느낌이 이상해 당시 신성모 국방장관에게 내 신변보호를 요청했는데, 알고보니 김창룡이 꾸민 공작(올가미)이었다”고 전했다. 이승만 대통령은 김 전 총장에게 망명과 다름없는 영국 유학을 권하기도 했다. 1922년 상하이에서 태어난 저자는 “백범의 가족이라는 사실은 때론 크나큰 자랑이자 자부심이지만 늘 나와 가족의 어깨 위에 무겁게 드리워진 버거운 숙명이었다”고 털어놓는다. 그의 삶은 순탄치 못했다. 젖먹이 때 어머니(최준례 여사)가 돌아가시고 수차례 중국의 고아원에 맡겨졌지만 이때마다 그를 데리러 온 사람은 할머니 곽낙원 여사였다. 어머니에 대한 추억도 없고, 잠깐 뵐 수 있었던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기억도 별로 없다. 형과 할머니는 중국 땅에서 횡사했다. 그는 숱한 고난 끝에 중국 군관학교에서 공군비행교육을 받았고, 아버지의 권유로 해방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공군 훈련을 마쳤다. 1947년 귀국해 육군 항공대에서 일하며 6·25전쟁 때는 조국의 산하에 폭탄을 투하해야 했다. 책에는 현대사의 비화가 수두룩하다. 6·25전쟁 중 미그 15기를 탈취하기 위해 만주로 급파될 뻔했으나 1953년 북한 공군 장교가 미그 15기를 몰고 귀순하면서 작전은 취소됐다. 공군참모총장 시절 맞은 5·16쿠데타 때 저자는 육군본부에서 박정희 장군을 처음 대면했다. 박 장군은 다짜고짜 “‘백범일지’를 여러 번 정독하고 깊이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저자는 주한미군 등 진압군에게 서울 시내가 전쟁터가 되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는 박정희 정권 때 주타이완 대사와 교통부 장관을 지냈다. 한·중 수교 당시 막후 비선 라인으로 활동하고 1960년 북한의 핵개발 정보를 입수했던 일화도 전한다. 그는 “늘 죽음이 가까웠지만 아버지와 선열에 대한 자부심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현대 외교사의 ‘거목’ 잠들다

    현대 외교사의 ‘거목’ 잠들다

    최장수 외교 수장인 박동진 전 외무부 장관의 영결식이 14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외교부장(葬)으로 치러졌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추모사에서 “고인은 1951년 주미 대사관에서 외교관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래 주제네바 대사와 주유엔 대사, 주미 대사를 지내며 어려웠던 시절의 대한민국을 국제사회에서 대변했다”며 “한국 현대 외교사의 산 증인”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고인은 험난한 국내외 정세 파고 속에서 국익 신장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특히 한미상호방위조약 실무자로 참가한 이후 외교장관과 주미 대사로서 한·미 관계를 원만히 이끌어 현재의 한·미 동맹 초석을 닦은 분”이라고 업적을 기렸다. 박 전 장관은 1975년 12월 박정희 당시 대통령에 의해 외무부 장관에 발탁돼 1980년 9월까지 4년 9개월 동안 재직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18~19일 한·미 방위비협상 최대 고비

    한국과 미국 양국의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7차 고위급 협의가 18~19일 워싱턴에서 열린다. 현재까지 양국 간 내년 방위비 총액이 2000억원 이상 차이를 보이는 상황에 대한 조율뿐 아니라 핵심 쟁점인 현 방위비분담 방식의 제도 개선, 협정 유효기간 및 연도별 인상률 설정 등이 관건이다. 지난 7월 1차 협상이 개시된 후 지금까지 6차례의 협상에서 양국은 쟁점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우리 정부가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제도 개선 문제도 큰 진전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위비 분담금의 미집행과 전용 문제에 대해 정부는 투명한 방식을 강조하고 있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14일 “이번 워싱턴 협의가 시한 내 양국 협정 타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본다”며 “양국이 제도 개선에 합의할 경우 방위비 총액 관련 의제는 논의가 가속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회 비준 일정 등을 감안, 다음 달까지는 협상을 타결한다는 목표다. 협상 데드라인이 다가오는 만큼 이번 협의에서는 양측 모두 적극적인 절충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의에 한국 측은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미 방위비 분담협상 대사와 외교부, 국방부, 청와대 관계관이, 미국 측은 에릭 존 국무부 방위비 분담협상 대사를 비롯한 국무부, 국방부, 주한미군 관계관이 참석한다. 한·미 양국은 1991년부터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 관한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SMA)을 체결해 지금까지 총 8차례 협정을 맺었다. 제8차 협정은 올해 12월 31일 만료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때론 1시간 넘게 몸짓 소통, 그래도 행복합니다

    때론 1시간 넘게 몸짓 소통, 그래도 행복합니다

    “청각 장애를 가졌다고 어려워하지 말고 ‘070-7451-9800(9810)’을 눌러주세요.”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청각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수화 상담사를 채용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화재 애니카서비스 서울 2센터에서 근무하는 박진희(22), 한미화(30) 상담사가 그 주인공이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 등록된 청각장애인은 약 35만명이지만 이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울 수 있는 전문 수화 통역사는 700여명에 불과하다. 청각 장애를 가진 고객들과의 상담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루 평균 4~5차례 청각 장애 고객들과 상담하지만 한 번 상담할 때마다 1시간 넘게 걸린다. 박 상담사는 “수화를 잘 못하는 청각 장애 고객들도 있고 수화가 문장을 주고 받는 것이 아니라서 한 번 상담하는 데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청각 장애 고객의 친언니라면서 보험 약관 대출을 신청하겠다고 전화가 왔는데 철저하게 고객 확인을 한 후 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본인 확인 없이는 안 된다고 했더니 화를 내며 끊어버린 적이 있었다”면서 “나중에 진짜 고객에게 알아보니 언니를 통해 대출 신청한 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운 좋게 보험 사기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수화 상담을 통해 보람을 많이 느낀다. 한 상담사는 “지난 9월 수화를 정식으로 배우지 못한 한 청각 장애 고객에게 서너번 계속 전화해 수화가 아닌 몸짓으로 의사소통을 해서 문제를 해결한 적이 있었다”면서 “그 고객이 다시 전화해 ‘통역해줘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 그 순수한 마음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삼성화재의 화상통화 서비스는 전화번호 ‘070-7451-9800(9810)’을 눌러 화상통화를 하면 된다.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다음 상담이 이뤄지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을 받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