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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만에 뒤집힌 1조 수출…한미약품 주가 18% 급락

    한미약품의 돌발 악재에 제약·바이오주가 급락했다. 신약 개발 과정에서 임상의 순조로운 진행이 가장 중요한 점을 다시 깨닫게 한 학습효과를 가져왔다. 제약·바이오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소 냉각될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30일 오전 공시를 통해 베링거인겔하임이 내성 표적 항암신약 ‘올무티닙’(HM61713)의 권리를 한미약품으로 반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전날 1조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공시를 했던 터라 시장의 충격이 컸다. 한미약품 주가는 급락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18.06%(11만 2000원) 하락한 50만 8000원에 마감했다. 연중 최저가다. 이 공시는 한미약품이 지난해 7월 28일 했던 공시를 정정한 것이다. 당시 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에 올무티닙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계약금 5000만 달러, 임상시험 등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6억 800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고 공시했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이 올무티닙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고, 이에 따라 한미약품이 받은 돈은 6500만 달러에 그쳤다. 7억 3000만 달러(약 8030억원)의 기술 수출이 6500만 달러(700억원) 규모로 줄어든 것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그동안의 기술수출에서 한 건이 반환된 것이지만 워낙 관심사가 커서 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컸다”고 전했다. 이 여파로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18.28%)는 물론 JW중외제약(-7.24%), 종근당(-6.48%) 등도 동반 추락했다.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우려된 치약을 자진 회수하기로 한 부광약품은 5.08% 떨어졌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USFK’ 한마디로 별들 웃게 한 朴대통령

    ‘USFK’ 한마디로 별들 웃게 한 朴대통령

    ●주한미군 약어 USFK를 ‘특별한 친구’로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을 비롯한 주한미군 주요 장성 초청 오찬이 시작된 30일 낮 12시쯤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인사말 도중 구사한 위트로 좌중에 웃음이 터졌다. “주한미군을 약어로 ‘USFK’(United States Forces Korea)라고 하는데 ‘Unbreakably Special Friends of Korea’(누구도 갈라놓을 수 없을 만큼 특별한 한국의 친구들)라는 생각이 듭니다.” 웃음이 잦아들자 박 대통령은 “변함없는 ‘We Go Together’(같이 갑시다) 정신으로 연합방어태세를 확고히 하고 ‘Fight Tonight’(오늘 밤이라도 싸울 수 있다) 정신으로 임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북한의 핵 위협은 턱밑의 비수와 같아서 긴급하게 해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한·미 양국 국민에게 큰 피해를 주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브룩스 사령관 “우리 의지는 철통같다” 브룩스 사령관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우리의 의지는 변치 않으며 철통같다”고 했다. 박 대통령이 주한미군 장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찬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 한민구 국방장관, 이순진 합참의장 및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도 참석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한미약품 신약 임상시험 중 2명 사망…중증피부이상반응

    한미약품 신약 임상시험 중 2명 사망…중증피부이상반응

    한미약품의 항암신약 ‘올무티닙염산염일수화물 함유제제’(올무티닙) 국내 임상시험 중 환자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무티님을 투약한 환자 가운데 피부가 괴사하는 중증으로 이로 인해 환자 2명이 사망하고 1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회복했다. 지금까지 중중 피부이상반응이 나타난 환자는 이 약품을 투약한 731명중 3명이다. 중증피부이상반응에는 스티븐존슨증후군(SJS)과 독성표피괴사용해(TEN)가 해당된다. 이번 임상시험 중에는 TEN과 SJS로 각각 1명이 사망했다. 심한 급성 피부접막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피부 괴사 및 점막 침범 특징이 나타난다. 주로 약물 등에 의해 급성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향후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판매중지 추가 안전조치 필요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신규환자의 경우 해당 의약품 사용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이미 사용중인 환자는 의료인 판단하에 신중하게 투여하도록 권고했다.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이 신속심사 과정을 거쳐 시판 후 임상을 실시하는 조건부 허가를 받았지만, 추가 임상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주한미군 장성과의 오찬에 참석하는 박 대통령

    [서울포토] 주한미군 장성과의 오찬에 참석하는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미군 장성과의 오찬에 참석하고 있다. 뒷쪽에서 박수치는 이가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주한미군 장성들과 오찬 가진 박근혜 대통령

    [서울포토] 주한미군 장성들과 오찬 가진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주한미군 장성들과 오찬을 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박수치는 박 대통령

    [서울포토] 박수치는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미군 장성과의 오찬에서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맨 왼쪽)이 인사말을 끝내고 인사를 하자 박수를 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국방부 “성주골프장에 사드 배치”…지자체·국회에 설명(속보)

    국방부 “성주골프장에 사드 배치”…지자체·국회에 설명(속보)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부지가 결국 경북 성주 초전면에 있는 성주골프장으로 결정됐다. 국방부는 30일 오전 사드 배치를 위한 제3부지 평가 결과, 성주골프장이 최적지로 결론났다는 내용을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에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2시쯤 예정돼 있던 김천시와 성주군에 대한 (사드 배치 부지에 대한) 설명이 해당 지자체 단체장의 요청에 의해 오전으로 조정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민구 장관도 현재 국회 각당별로 설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와 국회에 대한 설명은 오전 11시쯤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주 골프장에 사드 배치…김천 주민들 반대 등 남은 과제는?

    성주 골프장에 사드 배치…김천 주민들 반대 등 남은 과제는?

    국방부가 30일 오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부지 선정 결과를 공개한다. 부지는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부지 발표 이후에도 남은 과제들이 많다. 우선 국방부는 이날 사드를 성주골프장에 배치하는 방안을 공식화하면 성주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는 롯데 측과 본격적인 소유권 이전 협상에 착수하게 된다. 당초 한미 공동실무단이 사드 부지로 선정했던 성주읍 성산리 성산포대와는 달리 성주골프장은 민유지인 만큼, 소유권 이전 협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성주골프장 부지는 골프장(96만㎡)과 임야(82만㎡)를 합해 178만㎡에 달한다. 성주골프장 부지 가격은 1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가 롯데 측으로부터 성주골프장의 소유권을 넘겨받는 방식으로는 ‘대토’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이 거론된다. 대토는 국방부가 성주골프장을 매입하는 대신, 군이 보유한 다른 토지와 맞바꾸는 것을 가리킨다. 성주골프장 매입에 드는 예산을 줄일 수 있다. 일각에서는 국방부가 성주골프장을 매입할 경우 거액의 추가 예산이 필요한 만큼,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 경우 야권의 사드배치 반대 기류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 국방부가 어떤 방식으로든 성주골프장의 소유권을 확보하게 되면 사드를 운용할 주한미군 측에 부지를 공여하는 절차가 시작된다. 성주골프장은 한미 공동실무단이 사드배치 제3부지 후보로 검토했던 금수면 염속봉산과 수륜면 까치산과는 달리 진입로를 포함한 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어 공사 기간은 상대적으로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드를 성주골프장에 배치할 경우 김천 주민들의 반발을 무마하는 것도 남은 과제다. 성주골프장은 김천시 바로 남쪽에 있어 김천 주민들 사이에서는 사드 레이더 전자파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 때문에 성주골프장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중요한 절차로 떠오를 수 있다. 환경영향평가에 주민들이 참가하는 등 투명성을 담보하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국방부는 김천 주민들과 대화 채널도 만들어 사드 레이더 전자파 유해성 논란을 잠재우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산포대가 사드 최적지라던 국방부, 79일 만에 “성주골프장이 최적지”

    국방부가 30일 오후 사드를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에 배치한다고 최종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드 최적지가 79일 만에 바뀌게 됐다. 애초 배치지 선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난과, 여론에 밀려 안보 사안을 변경했다는 나쁜 선례를 남기게 됐다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13일 국방부는 성산포대를 두고 “사드 체계의 군사적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건강과 환경에 영향이 없는 최적의 사드배치 부지”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79일 뒤 국방부는 부지를 성주골프장으로 변경하게 된 것에 대해 “당초 군은 비용과 소요 기간 등을 감안해 국유지만을 대상으로 부지를 선정해 성주골프장을 고려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군사적 효용성이 성산포대 못지않고 주민 반발도 최소화할 수 있는 부지가 인근에 있었는데도 사유지라는 이유로 이를 처음부터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은 선뜻 이해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온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방어할 핵심무기의 배치 장소를 여론에 밀려 변경한 좋지 못한 선례를 남겼다는 비판도 나온다. 앞서 한미 군 당국이 지난 7월 성산포대를 사드배치 장소로 발표하자 성주 주민들은 격렬히 반발했다. 황교안 총리가 성주에 내려가 설득을 시도했지만 6시간 넘게 고립되며 성난 민심을 확인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22일 “성주군과 협조해 빠른 시일 내 제3후보지를 평가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주일 뒤인 29일 초전면 성주골프장과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 후보지 3곳에 대한 평가에 착수했다. 한 달여에 걸친 평가 끝에 나온 결론은 성주골프장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주 골프장에 사드 배치…기반시설·주민 안전성 등에서 높은 점수

    성주 골프장에 사드 배치…기반시설·주민 안전성 등에서 높은 점수

    국방부가 30일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부지를 경북 성주군의 성주골프장으로 바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성주골프장이 기반시설과 주민 안전성 등에서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한미 공동실무단의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사드를 성주군 초전면의 성주골프장에 배치하는 것을 사실상 확정할 방침이다. 한미 군 당국은 지난 7월 13일 성산포대에 사드를 배치한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성주군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밀려 제3부지 검토에 나섰고 3곳의 후보지에 대한 평가 진행 결과 성주골프장을 최종 배치 부지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군 실무자들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제3부지 평가에서 기존에 발표된 배치 부지인 성산포대보다도 성주골프장이 사드를 배치하기에 더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성주군에서 제안한 3곳의 후보지는 성주골프장과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애초부터 성주골프장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됐다. 염속봉산과 까치산은 접근성이 나쁜 반면 성주골프장은 국방부가 제시한 부지 선정의 6가지 기준을 대부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6가지 기준은 ▲작전 운용성 ▲주민·장비·비행안전 ▲기반시설 체계 운용 ▲경계보안 ▲공사소요 및 비용 ▲배치 준비기간 등이다. 성주골프장이 진입로와 전기·수도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성산포대보다 부지 면적도 넓어 레이더와 포대를 배치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여기에다 성주읍과 가까운 성산포대에 비해 주변에 민가도 적어전자파 유해성 논란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성주포대는 1.5㎞ 떨어진 성주읍에 1만 4000여 명이 거주하는 반면, 성주골프장 주변으로는 김천시 남면 월명·부상·송곡리와 농소면 노곡·연명·봉곡리에 21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성주골프장은 해발고도 680m로 성산포대(해발 383m)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있다. 사드 레이더는 최소 5도 이상 하늘 쪽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전자파가 지상까지 미칠 위험이 없어 인근 주민들이 걱정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군 당국의 설명이다. 다만, 성주골프장은 사유지이기 때문에 전체를 매입한다면 1000억 원 이상의 막대한 비용이 발생한다. 국방부는 예산 투입 최소화를 위해 경기도 등에 있는 군 소유 땅을 성주골프장과 맞바꾸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가 이날 사드의 성주골프장 배치를 기정 사실화한 것은 성산포대에 배치하겠다고 발표한 지 79일 만에 그 결과를 뒤집은 꼴이 됐다. 이를 두고 군이 애초에 치밀하게 부지를 선정하지 않아 혼란을 가중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이 때문에 혼란을 자초한 측면이 강한 이번 사드배치 부지 번복과 관련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높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軍, 오늘 사드 부지 최종 발표…성주 골프장에 배치 예정

    軍, 오늘 사드 부지 최종 발표…성주 골프장에 배치 예정

    한미 군 당국은 30일 오후 2시 30분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제3부지 평가 결과 언론 설명회를 개최, 배치 부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부지는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경상북도와 성주군, 김천시 등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제3부지 평가 결과를 먼저 설명한 다음 언론 설명회를 가질 예정으로, 사드 배치 부지가 사실상 최종 발표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최종 후보지 발표 뒤 성주골프장 소유주인 롯데 측과 부지 매입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국방당국은 한미 공동실무단과 민간전문가들이 함께 실사한 제3부지 평가 결과와 최종 배치지역을 전날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공동실무단은 사드를 기존에 발표된 성주 성산포대에서 성주군 내 다른 곳으로 변경해달라는 성주군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후보지 3곳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왔다. 성주군의 초전면 성주골프장과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이 후보지로, 한미는 성주골프장이 최적지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성주골프장은 성주군청에서 북쪽으로 18㎞ 떨어져 있고, 해발고도 680m로 기존 발표기지인 성산포대(해발 383m)보다 높다. 성주읍과 가까운 성산포대에 비해 주변에 민가도 적어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유해성 논란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 진입로 등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으며 성산포대보다 면적도 넓어 레이더 및 포대를 배치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드 레이더가 김천 쪽을 향하고 있어 김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고, 원불교도 성지인 정산(鼎山) 송규 종사의 생가터, 구도지 등이 성주골프장에서 인접해 원불교 역시 반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미약품, 표적항암제 1조원 기술수출

    제넨텍과 체결… 판매 로열티 따로 한미약품이 조 단위 규모의 기술수출을 또다시 해냈다. 지난해 11월 4조 8000억원 규모와 1조원 규모 기술수출에 이은 세 번째 성과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표적 항암신약 ‘HM95573’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텍과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제넨텍으로부터 계약금 8000만 달러(약 879억원)와 임상 개발 및 허가, 상업화 등에 성공한 데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 8억 3000만 달러(약 9120억원)를 순차적으로 받는다. 총계약 규모는 9억 1000만 달러(약 1조원)다.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될 경우에는 판매에 따른 두 자릿수 로열티도 받을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면역질환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와 더불어 표적항암제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내게 됐다. 특히 전 세계 제약업계의 강자인 스펙트럼, 일라이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얀센 등과 이미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한미약품은 이번에 또 다른 강자인 로슈와도 사업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됐다.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HM95573은 RAF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신약이다. RAF는 세포 내 신호를 전달하는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 중 하나로, 암 발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軍, 성주골프장에 사드 배치 최종결론…내일 평가결과 공개(종합)

    軍, 성주골프장에 사드 배치 최종결론…내일 평가결과 공개(종합)

    한미 양국 군 당국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에 배치하기로 결정하고 30일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29일 “내일 오후 2시 30분쯤 언론을 상대로 사드 배치 제3부지 평가 결과를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최적지로 결론난 후보지와 기존에 배치 부지로 발표된 성산포대와의 비교 결과도 이번에 발표될 것”이라며 “이번에 발표되는 곳이 최종적인 사드 배치 부지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미 공동실무단은 사드를 기존에 발표된 성주 성산포대에서 성주군 내 다른 곳으로 변경해달라는 성주군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후보지 3곳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왔다. 공동실무단은 제3부지로 초전면 성주골프장과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을 검토해 성주골프장이 최적지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성주군과 경북도, 김천시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에 평가 결과를 먼저 설명한 다음, 언론을 통해 이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한미 공동실무단의 평가 결과에 대해 양국 국방부의 승인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알리기도 했다. 한미 양국 국방당국은 이날 중으로 한미 공동실무단의 평가 결과와 최종 배치 지역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골프장은 한미 군 당국이 당초 사드를 배치할 예정이었던 성산포대보다도 사드 배치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골프장은 성주군청에서 북쪽으로 18㎞ 떨어져 있고, 해발고도 680m로 기존 발표기지인 성산포대(해발 383m)보다 높다. 성주읍과 가까운 성산포대에 비해 주변에 민가도 적어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유해성 논란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 진입로를 포함한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고 성산포대보다 면적도 넓어 레이더 및 포대를 배치하는 데 유리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사드 레이더가 북쪽에 있는 김천을 향하게 돼 김천 주민의 반발이 변수다. 원불교 성지인 정산(鼎山) 송규 종사의 생가터, 구도지 등과 가까워 원불교계의 반발도 예상된다. 국방부는 사드 배치 제3부지 평가 결과를 공개한 다음, 성주골프장 소유주인 롯데 측과 부지 매입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크 리퍼트 습격’ 피의자 김기종, 징역 12년 확정

    ‘마크 리퍼트 습격’ 피의자 김기종, 징역 12년 확정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흉기로 습격해 재판에 넘겨진 김기종(56)씨에게 살인미수 등의 혐의를 인정하는 1심에 이어 징역 12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는 28일 리퍼트 대사에 대한 살인미수와 구치소 교도관 폭행(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범행의 경위 및 동기, 범행도구인 과도의 크기와 용법, 공격 강도, 부위와 반복성 등을 감안할 때 미필적으로나마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본 1심의 판단을 유지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강연회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라”고 외친 후 리퍼트 대사의 얼굴과 왼쪽 손목 등을 24㎝ 과도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았다. 리퍼트 대사는 병원에서 얼굴 오른쪽 상처를 80바늘 꿰매고 왼쪽 팔 전완부 신경 접합술을 받은 뒤닷새 후 퇴원했다. 김씨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구치소 교도관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별도 사건이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한 2심도 1심과 같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 과정에서 검찰이 추가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1, 2심과 같이 무죄가 확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일본의 사드를 보라/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일본의 사드를 보라/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미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한국에 배치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국론이 여전히 갈라져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고자 사드를 2006년에 아오모리현 샤리키에, 2014년에는 고도(古都) 교토 부근 교가미사키에 설치하여 탄도미사일 시대를 대비해 오고 있다. 샤리키에 배치된 것은 알래스카 방향으로 날아가는 북한 탄도미사일을 추적하기 위함이고 교가미사키에 배치된 것은 괌과 오키나와를 향해 날아오는 북한 미사일을 탐지, 추적하기 위함이다. 교가미사키의 경우 근무 인원이 많을 때는 160명 정도인데 그 가운데 군인은 20명 정도이고 나머지는 레이더를 운용하는 기술자들이다. 일본은 샤리키에 미국의 사드 레이더 설치를 허가하면서 미국이 획득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일본 내에 배치된 사드에는 사드 레이더는 있지만 고고도 요격 미사일은 없다. 그 대신에 일본의 이지스함 6척에 우주공간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격파할 수 있는 SM3 미사일 시리즈를 장착하고 있다. 1998년 8월 31일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하자 그에 대비해 온 일본은 최초의 공고급 이지스함 3척을 개조해 해상배치형 사드를 완비했다. 1척당 약 3500억원이라는 엄청난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달에 새로 도입된 아타고형 이지스함 3척 모두 우주공간에서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스템을 갖춰 총 6척의 이지스함으로 북한 미사일에 대비하고 있다. 앞으로 2척을 더 건조해 총 8척으로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비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더욱 빈번해지자 육상에도 요격 미사일을 배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은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하자마자 첩보위성 4기의 구축을 선언한 뒤 완비하여 가동 중이다.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는 일본을 자연스레 재무장시키는 빌미를 제공하고 동북아에 군비경쟁을 촉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일본은 이렇게 하는데 우리는 주한미군을 주둔시키면서 북한 미사일에 대비하겠다는 첨단 장비의 설치 문제를 놓고 국론이 분열돼 있으니 국가안보는 무엇으로 지키겠다는 것인가. 북한은 한국보다 훨씬 많은 미사일을 갖고 있다. 우리는 첨단 레이더 장비와 요격 미사일을 가진 미국과 협력하여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야 나중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역사의 과오를 면할 것이다. 북한은 5차 핵실험까지 하며 핵무기와 탄도미사일로 무장했다. 우리 국가안보는 이처럼 위중지경이다. 실질적인 한·미 동맹하에 국가를 지켜 낼 사드를 지금 당장 마련해도 시간이 촉박한데 사드를 구축하지 못하면 한·미 동맹도 흔들릴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는 두 가지 분야에서 크게 변한 첨단 기술의 시대에 살고 있다. 첫째는 미사일이고 둘째는 레이더이다. 미사일은 공격뿐만 아니라 요격하는 미사일의 시대에 살고 있다. 레이더는 과거와 같이 빙빙 돌아가는 회전식이 아니고 수천㎞ 바깥의 야구공마저 포착할 수 있는 첨단 레이더의 시대에 살고 있다. 레이더의 출력이 그만큼 커졌다는 말이다.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을 패망시킨 미드웨이 해전을 직접 지휘했던 킹 제독은 일본 방위대학이 발간한 ‘과학기술사’에서 “일본보다 한발 먼저 레이더를 개발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전쟁 말기에 레이더로 일본의 항공기가 공격해 오는 것을 먼저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대비할 수 있었고 역공격을 해 일본을 패망에 이르게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는 것은 첨단 군사기술을 먼저 보유하는 쪽이 승리하고 국가안보를 지켜 낸다는 점이다. 나라 전체가 황폐화된 임진왜란 당시도 한국은 창과 칼로 무장해 있었지만 일본은 6000정이 넘는 신식무기인 조총으로 한국의 강토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쓰라린 역사를 상기하면서 국가를 지켜 내기 위한 첨단기술 발전에 편승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깊은 생각으로 사드 도입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 ‘리퍼트 美대사 습격’ 김기종, 징역 12년 확정…“국보법 위반은 무죄”

    ‘리퍼트 美대사 습격’ 김기종, 징역 12년 확정…“국보법 위반은 무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흉기로 습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종(56)씨에게 대법원이 징역 12년을 확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8일 리퍼트 대사에 대한 살인미수와 구치소 교도관 폭행(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범행의 경위 및 동기, 범행도구인 과도의 크기와 용법, 공격 강도, 부위와 반복성 등을 감안할 때 미필적으로나마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본 1심의 판단을 유지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3월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강연회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라”고 외친 후 리퍼트 대사의 얼굴과 왼쪽 손목 등을 24㎝ 과도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았다. 리퍼트 대사는 그날의 습격으로 병원에서 얼굴 오른쪽 상처를 80바늘 꿰매고 왼쪽 팔 전완부 신경 접합술을 받은 뒤닷새 후 퇴원한 바 있다. 김씨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구치소 교도관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별도 사건이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한 2심도 1심과 같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 과정에서 검찰이 추가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1, 2심과 같이 무죄가 확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군 링스헬기 추락 “탑승자 3명 시신 모두 인양”

    해군 링스헬기 추락 “탑승자 3명 시신 모두 인양”

    해군은 지난 26일 밤 동해상에 추락한 링스 해상작전헬기에 탑승하고 있던 실종자 3명의 시신을 모두 인양했다고 밝혔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군은 “어제 오후 6시쯤 링스 헬기 정조종사 김모(33) 대위의 시신을 인양한 데 이어 오늘 오전 0시 21분과 4시 28분 각각 부조종사 박모(33) 대위와 조작사 황모(29) 중사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위를 비롯한 3명은 지난 26일 오후 9시 5분께 동해상에서 진행된 한미 연합훈련에서 링스 헬기를 타고 야간작전을 하던 중 헬기 추락으로 실종됐다. 해군은 탑승자들의 시신이 발견된 지점과 가까운 해저에서 링스 헬기 동체도 발견한 상태이며 인양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헬기 문에 해당하는 동체 잔해 일부는 인양한 상태다. 링스 헬기가 추락한 곳은 강원도 양양 동쪽 52㎞ 지점으로, 북방한계선(NLL)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67km 떨어져 있다. 사고 직후 해군은 운용 중인 20여 대의 링스 헬기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해군참모차장이 주관하는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추락한 링스 헬기는 1999년에 도입된 ‘슈퍼링스’ 헬기로 수명이 30년 이상이어서 노후화한 헬기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의 링스 헬기는 2010년 4월 15일에도 초계 비행을 하던 중 전남 진도 앞바다에 추락해 탑승자 4명이 숨졌고 1993년에도 추락 사고를 내 10명이 사망한 바 있다. 2010년 4월 17일에는 링스 헬기 1대가 백령도 앞바다에 불시착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종사 등 3명 실종됐던 해군 추락헬기 탑승자 시신 1구 인양…김모 대위(종합)

    조종사 등 3명 실종됐던 해군 추락헬기 탑승자 시신 1구 인양…김모 대위(종합)

    지난 26일 동해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 추락한 링스헬기의 수색 작업에 나선 해군이 탑승자 시신 1구를 인양했다. 해군은 27일 “오늘 오후 6시쯤 통영함에 탑재된 수중무인탐사기(ROV)를 이용해 수심 1030m 해저에서 링스헬기 실종자 시신 1구를 인양했다”면서 “인양된 시신은 정조종사 김 모(33) 대위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해저에서 추락한 링스헬기의 동체를 발견했다”면서 “김 대위의 시신은 헬기 바로 밖에서 발견됐으며, 나머지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영함 등 구조전력을 이용한 해저 실종자 및 헬기동체 탐색작전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됐다. 사고헬기에는 정조정사인 김 대위와 부조종사(대위), 조작사(중사) 등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앞서 해군의 링스 작전헬기 1대가 26일 오후 9시 5분쯤 동해 상에서 한미 야간 연합훈련 중 추락했다. 추락 위치는 강원도 양양 동방으로 52㎞ 지점으로, 북방한계선(NLL) 남방 36마일(약 67km) 지점이다. 아직 사고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해군은 사고 이후 현재 운용 중인 20여 대의 링스헬기 운행을 모두 중단하고 해군참모차장이 주관하는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사고 헬기는 지난 1999년 도입됐으며 30년 이상 운용하는 기종이어서 노후화된 것은 아니었으며, 8월 말에 부대정비를 했었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또한 사고 헬기의 정조종사는 비행시간 770시간을 소화해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고 해군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링스헬기는 이전까지 두 차례의 추락사고와 한 차례의 불시착 사고가 있었다. 2010년 4월 15일에 초계 비행을 하던 해군 3함대 소속 링스 헬기 1대가 전남 진도 앞바다에 추락해 탑승자 4명이 사망했고, 1993년에도 추락 사고로 10명이 사망했다. 2010년 4월 17일에 있었던 백령도 앞바다 불시착 사고 때는 계기불량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해 추락 링스헬기 동체 잔해 일부 발견…탑승자 3명은 실종 상태

    동해 추락 링스헬기 동체 잔해 일부 발견…탑승자 3명은 실종 상태

    지난 26일 동해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 추락한 링스헬기의 잔해 일부가 발견됐다. 하지만 사고 헬기 탑승자 3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해군은 27일 링스헬기의 수색 작업서 잔해 일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야간 탐색 결과 어제 자정(27일 0시)께 헬기의 문 등 동체 잔해 일부와 조종사 헬멧 등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추락 과정에서 조종사가 메이데이 구조신호를 4회 송신했다”고 말했다. 추락 위치는 강원도 양양 동방으로 52㎞ 지점이며, 수심은 1030m다. 해군 관계자는 “북방한계선(NLL) 남방 30마일(약 48km) 지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고 당시의 기상상황에 대해 “파고는 당시 1m, 시정은 4마일, 풍향 및 풍속은 남동풍 5노트로 모두 괜찮았다”면서 “훈련 조건을 만족했다”고 밝혔다. 사고 헬기는 지난 1999년 도입됐으며 30년 이상 운용하는 기종이어서 노후화된 것은 아니었으며, 8월 말에 부대정비를 했었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또한 사고 헬기의 정조종사는 비행시간 770시간을 소화해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고 해군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군은 사고 이후 현재 운용 중인 20여 대의 링스헬기 운행을 모두 중단하고 해군참모차장이 주관하는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승무원 가족들은 이날 오전 동해에 도착했으며 사고 해역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링스헬기는 이전까지 두 차례의 추락사고와 한 차례의 불시착 사고가 있었다. 2010년 4월 15일에 초계 비행을 하던 해군 3함대 소속 링스 헬기 1대가 전남 진도 앞바다에 추락해 탑승자 4명이 사망했고, 1993년에도 추락 사고로 10명이 사망했다. 해군 관계자는 “2010년 사고 때는 이번과는 달리 구조신호가 없었다”면서 “앞서 두 번의 사고는 모두 비행착각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동해서 해군 링스 작전헬기 1대 추락…3명 탑승

    [속보] 동해서 해군 링스 작전헬기 1대 추락…3명 탑승

    해군의 링스 작전헬기 1대가 26일 동해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 추락했다. 이 헬기에는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군은 “오늘 오후 9시 5분쯤 동해상에서 연합훈련 중이던 링스 해상작전헬기 1대가 추락해 탐색 중”이라고 밝혔다. 추락한 헬기에는 조종사 A 대위를 포함한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헬기는 오후 8시 57분쯤 이함했고 9시 5분쯤 구조 신호를 보낸 다음 통신이 두절되고 레이더에서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해군은 인근 해역을 탐색 중이다. 헬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는 강원도 강릉과 속초 앞 해상으로 육지와는 상당히 떨어진 지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링스 작전헬기는 이날 북한 동해안과 가까운 해상에서 미 해군과 적 지상 목표물을 정밀타격하는 훈련에 참가 중이었다. 영국 웨스트랜드사가 개발한 링스 작전헬기는 해상초계,대잠·대함 작전을 주임무로 하며 대함용인 공대함유도탄 ‘시스쿠아’ 4발과 어뢰,기뢰 등을 탑재해 현장에서 단독 작전을 할 수 있다. 2010년 4월 15일에도 해군 3함대 소속 링스 헬기 1대가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추락해 탑승자 4명이 사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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