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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위비협상 화상회의도 불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수순

    방위비협상 화상회의도 불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수순

    美, “협상 타결하면 무급휴직 피할 수 있다” 한국 양보 압박정부, 다음 달 1일 무급휴직 시행 앞두고 대책 마련에 부심한미 양국이 다음 달 1일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 시행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화상회의를 통해 협의를 이어가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화상회의 개최는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상회의를 통한 극적 타결 내지 한국인 근로자의 인건비 문제 해결이 물 건너감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한국인 근로자 9000여명 중 4500~5000여명이 무급휴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협상 관계자는 26일 “화상회의는 현재로선 특별하게 계획된 것은 없다”며 “당장은 이메일이나 전화로 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 17~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직전 마지막 대면 회의를 열었으나 타결에 실패했다.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고 무급휴직 시행일이 임박해지자 양국은 마지막까지 화상회의 등 여러 경로를 통해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으나 이달 중 화상회의 개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이메일과 전화로는 심도있는 협의가 어렵기에 이달 중 협상을 타결하거나 간극을 좁히는 건 불가능해진 셈이다. 더욱이 미국은 한국 측이 제의한 ‘인건비 선타결’을 거부한 채 ‘전체 협상이 타결되면 무급휴직은 피할 수 있다’라는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하며 한국의 양보를 압박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동맹과 파트너들이 비용을 공정히 분담해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견해를 뒷받침하는 보다 공평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에 한미 양국이 합의한다면 무급휴직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은 공정하고 공평한 분담을 제공하고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 상호 수용 가능하고 포괄적인 합의를 위한 협상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뾰족한 수를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는 주한미군과 직접 계약했기에 정부가 개입할 여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26일 “정부가 주한미군이 고용한 근로자에 대해 임금 지불 등 메커니즘에 들어가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무급휴직에 들어간 한국인 근로자에 생활 자금을 저리로 긴급 대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평택 주한미군 잇단 사망에 “코로나19와 무관”

    평택 주한미군 잇단 사망에 “코로나19와 무관”

    주한미군이 최근 잇따라 숨진 평택기지 장병들과 관련해 “코로나19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26일 “숨진 장병들의 사망 원인은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두 사건에서 코로나19는 배제됐다. 두 사건 모두 코로나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주한미군 평택기지(캠프 험프리스)에서는 전투의무병인 클레이 웰치(20) 상병이 기지 내 자신의 막사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응급 의료진이 출동해 현장에서 사망 진단을 내렸다. 미군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1일 조 글로리아(25·여) 일병도 평택 미군기지의 숙소에서 사망했다. 25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주한미군 사령부는 26일 페이스북에 장병 등 구성원들에게 보내는 서신을 공개하며 “비상사태 선포는 지휘관들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서신은 “주한미군의 최우선 과제는 전력 보호”라며 “군 보건 방호태세(HPCON·health protection condition) 등 엄격한 건강 보호 조치를 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휘관들은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권한을 사용할 책임이 있다”며 “사령관은 적절하고 필수적인 권한을 행사한다”고 말했다. 비상사태 효력은 주한미군 시설에 출입하는 모든 군인, 군인 가족, 미 국방부 직원, 한국인 직원, 계약직 직원, 은퇴한 장병에게 적용된다. HPCON 등 준수사항을 따르지 않으면 미군 시설에 대해 2년간 출입이 금지될 수 있다. 주한미군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한반도 전역의 위험 단계를 ‘높음’(High)으로 격상해 유지 중이다. 위험 단계에 따라 주한미군은 장병의 이동과 부대 외부인 출입 등을 통제하고 있다. 장병에게는 다른 사람과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고, 증상이 있으면 출근이나 등교를 하지 않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주한미군에서는 장병, 장병 가족, 직원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설] 유엔이 제안한 대북 방역·제재 완화 병행해야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현지시간 24일 발표한 성명에서 “(코로나19의) 대유행 국면에 특정 국가의 방역이 지연되면 우리 모두의 위험도 증가할 것”이라면서 북한, 이란 등 피제재국에 대한 제재 완화나 중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북한 등에 대한 방역 지원과 제재 완화의 병행을 강조한 것은 이례적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달 코로나19 지원에 한해 대북 제재 면제를 결정했지만 바첼레트 대표의 언급은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얼마 전 북한과 이란 등에 방역 지원을 제안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는 친서까지 보냈다.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친서를 받은 사실를 공개했으나 미국 방역 지원의 수락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북한은 공식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북중 접경지역을 다녀온 사람들에 따르면 북한에 폐렴과 독감 환자들이 최근 급증했다고 한다. 북한이 북중 국경을 봉쇄하고 하늘길도 막았다고는 하지만 바이러스를 차단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의학계 중론이다. 감염자가 없다는 북한 말을 믿는다 쳐도 미국과 유럽에 만연한 코로나19의 위험성을 보면 철저한 방역은 필수다. 북한은 한미의 방역협력을 조건 없이 수용하기를 바란다. 이란이 한국에 진단키트 등의 지원을 요청하고 트럼프 대통령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진단키트를 요청한 사실을 참고했으면 한다. 확진자 5만명을 넘어선 미국이 어려운 처지에서도 방역 지원을 제안한 것은 용기 있다. 그러나 북한을 돕겠다는 립서비스로는 모자란다. 세계 경제가 마비된 상황에서 진단 장비나 의약품 외에도 식량, 기름 부족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북한의 숨통을 터줄 제재 완화가 따르지 않으면 북한이 진정성 있는 제안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점, 미국은 잘 알아야 한다.
  • 수출·해외진출 기업에 20조 긴급처방… 은행 외화 규제도 완화

    수출·해외진출 기업에 20조 긴급처방… 은행 외화 규제도 완화

    대출 한도 소진된 기업에 2조 자금 지원 기존 대출 11.3조원 최대 1년 만기 연장 수출 부진·신용 하락땐 2.5조 금융보증 은행 지원 쉽게 외화건전성 부담금 완화 정부 “통화스와프 유동성 공급도 확대”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수출입·해외진출 기업 지원에 20조원이 추가 공급된다. 또 은행의 외화 보유 규제도 한시적으로 완화된다. 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피해 수출입·해외진출 기업의 긴급 금융지원 방안을 확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지난 24일 발표한 100조원+α 대책 중 특히 글로벌 공급망 쇼크와 인적·물적 이동 제한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수출입·해외진출 기업들에 수출입은행을 통해 20조원 규모의 긴급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대출이 6조 2000억원, 보증 지원 2조 5000억원, 만기 연장은 11조 30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20조원 중 8조 7000억원은 24일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된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에 포함된 것이다. 먼저 수출입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존 국내 거래기업 중 수출입 계약 혹은 실적이 없거나 대출 한도가 소진된 기업에 대해 2조원 한도로 긴급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또 중소·중견기업은 평균 연매출액의 50% 이내, 대기업은 30% 이내에서 우대 금리를 적용받아 대출이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중소기업의 경우 0.5% 포인트, 중견기업은 0.3% 포인트다. 대기업의 경우 코로나19 피해를 입었거나 혁신성장,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외 현지법인을 포함한 전 국내 기업의 기존 대출만기도 연장된다. 수은은 6개월 내 만기가 돌아오는 877개사의 기존 대출 11조 3000억원에 대해 만기를 최대 1년 연장해 주고 신규 자금 2조원도 지원한다. 만기연장 대출금리도 경영 지원자금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은 0.5% 포인트, 중견기업은 0.3% 포인트 금리를 낮춰 준다. 또 수출입·해외진출 기업의 수출입 부진이나 신용도 하락 등에 따른 해외사업 신용 보강을 위한 금융보증도 총 2조 5000억원까지 지원하고 보증료도 중소기업의 경우 0.25% 포인트, 중견기업은 0.15% 포인트 우대해 준다. 수출입 기업에 대한 금융사들의 지원을 돕기 위해 금융회사의 외환건전성 부담금도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또 현재 80%인 외화 유동성커버리지(LCR) 규제도 한시 완화된다. LCR은 1개월간 이뤄지는 외화자산의 지출·수입 거래 대비 현금성 자산의 비율을 뜻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비율이 높을수록 외환 건전성이 높다는 의미지만 반대로 기업들은 외환 대출을 받기가 힘들다는 뜻”이라면서 “은행들이 건전성 확보를 명목으로 수출금융 지원에 소극적일 수도 있어 이번에 낮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주 발표한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이 조속히 시장에 본격 공급되도록 하고 외환 스와프시장의 외환 수급 불균형 완화를 위해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주한미군 한국노동자 4500명 새달 무급휴직

    주한미군 한국노동자 4500명 새달 무급휴직

    주한미군이 한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무급휴직 계획을 개별 통보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에서 한국인 노동자를 볼모 삼아 압박 전략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주한미군 한국인노동조합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무급휴직 대상으로 선별된 한국인 노동자들에게 ‘무급휴직 최종 결정 통지서’를 발송했다. 주한미군이 선별한 무급휴직 대상자는 약 8500명의 한국인 노동자 중 절반 수준인 4500여명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군은 통지서를 통해 “귀하는 다음달 1일부터 무급휴직 기간의 종료가 통지될 때까지 무급휴직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무급휴직 동안 귀하는 비급여·비업무 상태에 있을 것”이라고 통보했다. 주한미군은 지난해 말부터 미국의 과도한 방위비분담금 인상 요구로 제11차 SMA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한국인 노동자의 무급휴직이 이뤄질 수 있다고 압박했다. 정부는 무급휴직을 막기 위해 방위비분담금 중 인건비 문제를 먼저 해결하는 방안을 미국에 제시했지만 미국은 수차례 이를 거절했다. 만일 절반에 달하는 한국인 노동자가 무급휴직에 들어간다면 주한미군의 군사작전이나 장병 복지 등 기지 운영의 마비를 가져올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노조는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을 규탄했다. 최응식 노조위원장은 “강제 무급휴직 기간에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일을 하려고 한다면 기지 내에 소란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미군 헌병대에 끌려가고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고 호소했다. 노조는 이런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SMA 협상 제도의 개선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주한미군 공중 보건 비상사태 선포…“경계심 낮출 때 아냐”

    주한미군 공중 보건 비상사태 선포…“경계심 낮출 때 아냐”

    주한미군이 25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 경고 수준을 ‘매우 높음’으로 격상하고, 미 국무부가 전 세계 여행을 금지하는 4단계 경보를 선포했다”며 “주한미군 시설 인접 지역으로 코로나19 노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이날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연장하거나 조기에 종료하지 않는 한 다음달 23일까지 효력을 유지한다고 주한미군은 설명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우리는 코로나19로부터 우리의 시설과 군을 보호하기 위한 방역 노력에 큰 진전을 이루었다”라며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는 우리가 안일함과 싸우면서도 절제되고 경계심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신중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은 경계를 낮출 때가 아니며 우리 개개인은 군대를 보호하고,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이를 무찌르기 위해 제 몫을 다해야 한다”라며 “전반적인 건강, 안전, 병력 보호, 임무 수행의 균형을 맞추며 모든 사람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주한미군은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가 위험 단계를 격상하는 조치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WHO와 미국의 강화된 코로나19 예방 조치에 따라 주한미군도 보다 경계심을 갖는다는 선언적 의미”라며 “대응이 격상되거나 변화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주한미군에서는 이날 기준 총 10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주한미군은 지난달 19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위험단계를 ‘낮음’(Low)에서 ‘중간’(Moderate)으로 높였다. 25일에는 한반도 전역의 위험 단계를 ‘높음’(High)으로 격상해 유지하고 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주한미군 장병의 연이은 사망 배경은?…“개인사 문제인 듯”

    주한미군 장병의 연이은 사망 배경은?…“개인사 문제인 듯”

    주한미군 소속 장병 2명이 연이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주한미군에서는 코로나19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25일 미 2사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전투의무병인 클레이 웰치(20) 상병이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있는 자신의 막사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미 2사단은 “응급 의료진이 출동해 현장에서 사망 진단을 내렸다”라며 “미군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조 글로리아(25) 일병도 평택 미군기지의 숙소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미 2사단에 따르면 글로리아 일병은 자신의 방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고 현장의 의료진에 의해 사망으로 판정됐다. 주한미군 장병 2명이 이틀간 연이어 사망하면서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주한미군에서도 코로나19가 발생해 다수의 확진환자가 등장하면서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냔 의견도 제기됐다. 특히 사망한 두 장병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코로나19의 관련성을 섣불리 판단한 것 아니냔 지적도 나왔다. 반면 주한미군 측은 코로나19가 원인이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해당 장병 모두 코로나19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라며 “만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었으면 미군에서는 방역 등 적절한 추가 대책을 발표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다만 코로나19를 검사하지 않아도 됐을 만큼 사인이 명확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주한미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히지 않고 있지만 이들 모두 개인사로 인한 사망으로 전해졌다. 군 소식통은 “개인사로 인한 단순 사망사고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47개국서 진단키트 요청…“해외 지원 TF 이번주 출범”

    47개국서 진단키트 요청…“해외 지원 TF 이번주 출범”

    방역물품 해외 지원·수출 등 업무 대응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외국에서 진단키트 지원 등의 요청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해당 업무를 전담할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이번 주에 ‘코로나19 방역물품 해외 진출 지원 관계부처 TF’가 발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F에는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등 유관 부처가 참여해 방역 물품 해외 지원, 수출 등과 관련한 업무에 대응할 계획이다. 정부가 TF 출범을 결정한 것은 우리나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와 맞물려 외국에서는 방역물품 지원과 수출 요청 등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이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입을 문의하거나 요청한 국가는 47개국이다. 이들 국가는 한국 업체에 직접 연락하기도 하지만 여의치 않으면 외교 경로를 통해 수출 여부를 타진하기도 한다. 외교부는 수출 문의가 접수되면 한국 업체로부터 샘플을 받아 해당국에 보내주는 등의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국가는 39개국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통화에서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한국이 의료장비를 지원해줄 수 있는지를 물었고, 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한 의료장비는 코로나19 진단시약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내방역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지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주한미군 평택기지, 이틀 연속 남녀 장병 숨져

    주한미군 평택기지, 이틀 연속 남녀 장병 숨져

    미 2사단 “숨진 장병 2명, 코로나19와 관련 없어” 주한미군 평택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지난 21일 여군 사망에 이어 22일에도 20세 상병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미군 측은 이들 장병에 대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주한 미 2사단은 25일 “지난 22일 전투의무병인 클레이 웰치 상병(20)이 캠프 험프리스 자신의 막사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응급 의료진이 출동해 현장에서 사망 진단을 내렸다”며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전투의무병인 웰치 상병은 미국 캔자스주 포트 라일리에서 온 제1보병사단 제2전투기갑여단 소속이다. 웰치 상병 소속 대대장인 로버트 디온 중령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며 “우리는 사망 소식에 매우 슬퍼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2건의 사망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평택기지 1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정장선 평택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1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평택시 용이동 금호어울림 1단지에 거주하는 40대 호주 국적 여성으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 8군 내 회사에서 근무하는 12번째 확진자의 아내다. 현재 자가격리 중으로, 시는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이송조치 할 예정이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12번째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조사해 25일 공개했으며, 확진자의 거주지 등을 소독했다. 또 13번째 확진자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은 확인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울포토] 주한미군 한국인노조, 청와대 앞 삭발투쟁

    [서울포토] 주한미군 한국인노조, 청와대 앞 삭발투쟁

    25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최응식 한국노총 전국외국기관노동조합연맹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 위원장이 제도개선을 통한 국민 보호 촉구 기자회견 시작에 앞서 삭발을 마친 후 눈물을 닦고 있다. 2020.3.25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 ‘삭발 투쟁’ 눈물 흘리는 주한미군한국인노조

    [서울포토] ‘삭발 투쟁’ 눈물 흘리는 주한미군한국인노조

    25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최응식 한국노총 전국외국기관노동조합연맹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 위원장이 제도개선을 통한 국민 보호 촉구 기자회견 시작에 앞서 삭발을 마친 후 눈물을 닦고 있다. 2020.3.25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 ‘우리도 대한민국 국민’ 눈물의 삭발

    [서울포토] ‘우리도 대한민국 국민’ 눈물의 삭발

    25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최응식 한국노총 전국외국기관노동조합연맹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 위원장이 제도개선을 통한 국민 보호 촉구 기자회견 시작에 앞서 삭발을 마친 후 눈물을 닦고 있다. 2020.3.25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 주한미군한국인노조 ‘삭발 투쟁’

    [서울포토] 주한미군한국인노조 ‘삭발 투쟁’

    25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최응식 한국노총 전국외국기관노동조합연맹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 위원장이 제도개선을 통한 국민 보호 촉구 기자회견 시작에 앞서 삭발을 하고 있다. 2020.3.25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한국은행 “한미 통화스와프 이번주 본계약, 다음주 자금 공급”

    한국은행 “한미 통화스와프 이번주 본계약, 다음주 자금 공급”

    한국은행이 이번 주 안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와 6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을 정식 체결하고, 다음주부터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연준과의 실무협의를 총괄하고 있는 유상대 한은 부총재보는 25일 “미 연준과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번주 중 본계약서를 작성하고, 다음주 중 자금을 공급하는 일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협의 사항이 많지만 전반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은과 미 연준의 협의 내용은 1차 공급액, 공급 방식, 금리 등 주로 자금 공급 방식과 관련된 사항들이다. 유 부총재보는 “이번 통화스와프의 전체 한도는 600억 달러로 정해져 있지만 한꺼번에 600억 달러를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몇 차례에 걸쳐 나눠서 공급하게 된다”며 “1차에서 상당 규모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체결했던 한미 통화스와프는 한도가 300억 달러였고, 5차례 입찰을 실시해 총 164억 달러를 공급했다. 당시 1차로 40억 달러를 공급했는데 한은은 이번 1차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공급할 방침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트럼프 “의료장비 지원” 이례적 요청… 文대통령 “여유분 최대한 지원할 것”

    트럼프 “의료장비 지원” 이례적 요청… 文대통령 “여유분 최대한 지원할 것”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대통령은 24일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의료장비 지원을 문재인(왼쪽)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문 대통령이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답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중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미 정상은 오후 10시부터 23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는 한편 양국 협력 방안과 관련, 이런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코로나19 확진 상황에 관심을 보이면서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한 품목은 한국이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지닌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추정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미국이 코로나19의 새로운 진원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힐 만큼 확산세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재선 레이스의 돌발 변수로 불거지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해석된다.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제안으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26일 개최될 주요 20개국(G20) 특별 화상정상회의에선 세계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방역활동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무역 활성화와 기업인의 활동 보장 등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협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화상정상회의에서 잘 대화해 보자”고 화답했다. 두 정상의 통화는 지난해 12월 7일 이후 108일만이며, 문 대통령 취임 이후 23번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정상과의 통화에서 G20 특별화상정상회의를 통한 코로나19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G20화상회의는 문 대통령이 처음 제안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트럼프 “코로나19 한국 의료장비 지원 좀”…文 “여유분 최대 지원”

    트럼프 “코로나19 한국 의료장비 지원 좀”…文 “여유분 최대 지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국이 코로나19 대응을 굉장히 잘한다”며 한국의 의료장비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文 “지원하려면 美 FDA 승인 필요한데…”트럼프 “오늘 중 승인, 즉각 조치” 도쿄 올림픽 연기 문제도 의견 교환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오후 10시부터 23분간 통화를 하면서 이렇게 대화를 나눴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제안으로 이뤄진 이날 통화에서 양 정상은 통화에서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는 한편, 이를 극복하기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국이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지 물었고 이에 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문 대통령이 “(지원을 위해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중 승인이 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겠다”고 말했다.트펌프 대통령은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상황에 관심을 보이면서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두 정상은 최근 체결된 한미 통화스와프가 국제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였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도쿄 올림픽 연기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文 “무역, 기업인 활동 보장 등 국제 협의를” 트럼프 “G20 화상회의서 잘 대화해 보자”26일로 예정된 G20(주요 20개국) 특별화상 정상회의와 관련,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방역과 경제 양면에서 정상들의 단합된 메시지 발신이 중요하다”면서 “세계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국의 방역활동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무역활성화와 기업인의 활동 보장 등 국제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협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공감하면서 “G20특별 화상정상회의에서 잘 대화해 보자”고 화답하며 통화를 마쳤다. 문 대통령 취임 후 한미 정상이 통화한 것은 이번이 23번째다. 두 정상이 통화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며, 지난해 12월 7일 통화한 이후 108일 만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코스피·코스닥 8% 급반등 1600선 회복 마감…환율은 급락

    코스피·코스닥 8% 급반등 1600선 회복 마감…환율은 급락

    24일 코스피가 8% 넘게 급등하며 1,6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7.51포인트(8.60%) 오른 1,609.97로 장을 마쳤다. 앞서 코스피는 1,523.69로, 1500선을 회복하며 출발해 계속해서 상승 폭을 키웠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총 100조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내놨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03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830억원을 순매도해 1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도 4,61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보다 36.64p(8.26%) 오른 480.40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9원 급락한 1,249.6원에 거래를 마쳤다. 1.5원 내린 1,265.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하락폭을 키워나갔다.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이후 급락했던 지난 20일에 이어 2거래일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평택 주한미군 숙소에서 병사 숨져…사망 원인 조사중

    평택 주한미군 숙소에서 병사 숨져…사망 원인 조사중

    평택 주한미군 기지에서 근무하는 미군 병사가 숨졌다고 미 2사단이 24일 밝혔다. 미 2사단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 무어헤드 출신인 매리사 조 글로리아(25·여) 일병이 지난 21일 자신의 숙소에서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 긴급 출동한 응급요원들이 현장에서 글로리아 일병에 대해 사망 판정을 내렸다. 미군은 글로리아 일병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미 2사단 제2지원여단에서 전투공병으로 근무한 글로리아 일병은 지난해 1월 육군에 지원했다. 미주리주 포트 레너드 우드에서 훈련을 마치고 제2지원여단에 배속됐고, 같은 해 4월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배치됐다. 제2지원여단 제11공병대대 로버트 디온 대대장(중령)은 “매리사 일병의 가족과 친구, 매리사를 사랑했던 모든 이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면서 “우리는 사망 소식에 매우 슬퍼하고 있고, 우리의 마음과 기도를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그녀의 가족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문 대통령, 오늘 2차 비상경제회의…코로나19에 금융 충격 방어

    문 대통령, 오늘 2차 비상경제회의…코로나19에 금융 충격 방어

    재난기본소득·긴급재난생활비 등 ‘현금성 지원 확대’도 논의 주목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금융 등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다. 이날은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건으로는 증권·채권시장 안정화 대책 및 단기자금 시장 대책 등이 다뤄진다. 회의 후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브리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내놓을 금융시장 안정 대책의 규모는 현재까지 27조원 안팎으로 알려졌으나 최종 조율 과정에서 더 늘어날 소지가 있다.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더 커질 경우 경제 전반의 혼란이 장기화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며, 특히 최전선인 단기자금시장에서의 동요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 청와대와 정부의 판단으로 보인다.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69포인트(5.34%)나 급락한 1482.4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1.70포인트(5.86%) 내린 1474.45로 출발해 큰 폭의 하락 흐름을 지속했다. 코스닥지수는 23.99포인트(5.13%) 내린 443.76에 종료했다.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장 직후부터 선물가격이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전 세계를 뒤흔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공포가 커지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계속 충격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에 힘입어 가까스로 반등에 성공했던 주가지수는 1거래일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22억원, 36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13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23일 코스피 시가총액은 전 거래일 종가 기준 1054조 8930억원에서 이날 998조 4500억원으로 줄어 지난 19일에 이어 다시 1000조원을 밑돌았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기본소득 혹은 긴급재난생활비 등 ‘현금성 지원’ 확대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지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참석자들 간 토론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안건으로는 포함되지 않은 만큼 이날 결론을 내리거나 할 사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북한, 12일 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2발 발사

    북한, 12일 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2발 발사

    합참 “평북지역에서 동해상으로 발사” 북한이 21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평안북도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면서 “현재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9일 초대형 방사포를 쏜 지 12일 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2일에도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 이날까지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모두 세 차례다. 한미 군 당국은 이번 북한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군과 정부는 일단 초대형 방사포 발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탄종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초대형 방사포는 비행거리와 최대 고도 등이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매우 유사하다. 북한은 최근 두 차례 초대형 방사포의 연발 사격 성능시험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9일 초대형 방사포는 첫발과 두 번째 발사 간격이 20초, 두 번째와 세 번째 발사 간격은 1분 이상으로 탐지됐다. 지난 2일 발사 때는 첫발과 두 번째 발사의 간격이 20초로 분석됐다. 북한은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부전선대연합부대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밝혀 이번 발사가 해당 훈련의 일환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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