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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한국 잘 안다며 “서울 인구 3800만명”…또 ‘거짓’ 코로나 방어

    트럼프, 한국 잘 안다며 “서울 인구 3800만명”…또 ‘거짓’ 코로나 방어

    한국 관련 잇단 틀린 수치로 코로나19 반박“인구밀도 높은 한국과 미국 사정 다르다”트럼프 “미국, 검사 수 제일 많아” 자화자찬서울 인구 수, 행자부 2월 집계 973만명… 트럼프 발언과 4배 차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15만명을 넘어선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한국보다 검사 수가 적다는 지적이 나오자 “서울 인구는 3800만명”이라며 또다시 잘못된 수치를 인용해 미국의 조치를 자화자찬해 빈축을 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코로나19 검사를 늘렸지만, 인구당 검사 수로는 한국 같은 나라에 미치지 못한다. 언제 다른 나라와 동등해질 거라고 생각하냐’는 기자 질문을 받자 이렇게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검사 수가) 매우 동등해졌다”고 한 뒤 “우리는 매우 넓은 나라를 갖고 있다. 나는 누구보다 한국을 더 잘 안다”며 질문한 기자를 질책하듯 답변했다. 그는 “한국은 매우 빽빽하다. 서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는지 아느냐. 서울이 얼마나 큰 도시인지 아느냐”고 물은 뒤 “3800만명이다. 이는 우리가 가진 어떤 것(도시)보다 더 크다. 3800만명의 사람이 함께 얽혀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우리는 넓은 농지가 있고 별다른 문제가 없는 광대한 지역을 갖고 있다. 어떤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며 현재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적절하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는 인구당(기준)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우리는 전 세계 어떤 나라보다 훨씬 더 많은 검사를 했다”면서 “우리 검사는 전 세계 어떤 나라보다 더 낫다”고 강조했다. 인구 밀도가 높은 한국과 달리 미국은 광대한 영토에 사람이 흩어져 살고 있어서 감염 위험성이 높지 않다는 점을 언급하며 검사 수를 한국과 단순 비교하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행정안전부 통계상 2월 말 기준 서울 인구는 973만명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3800만명과는 4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명백한 수치를 잘못 인용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주장을 강조하기 위해 과장된 수치를 사용했거나 수치 자체를 잘못 알고 발언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 한국 검사 수도 13만건 이상 축소 언급…팩트 또 틀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들어 “미디어는 항상 한국 이야기를 꺼내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한국과 비교해 미국의 대응을 강조하는 화법을 자주 구사했다. 그 과정에서 수치를 거듭 잘못 언급하는 실수를 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의 8일간 검사 건수가 22만건으로 한국의 8주간 검사와 맞먹는다는 백악관 관계자의 주장을 인용했지만, 당시 시점에 한국의 검사 건수는 35만 7000건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숫자와는 상당한 괴리가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종종 한국과 관련해 엉뚱한 수치를 반복적으로 인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2만 8500명인 주한미군 규모를 3만 2000명이라고 언급하는가 하면, 지난해 방위비 분담금 협상 때 전화 몇 통으로 5억 달러를 증액했다는 식으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짜 먹는 유·소아 해열제… 휴대성 좋아

    짜 먹는 유·소아 해열제… 휴대성 좋아

    한미약품의 유·소아 해열제 ‘맥시부펜시럽’이 짜 먹는 제형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짜 먹는 ‘맥시부키즈시럽’은 휴대성은 물론 먹을 때마다 일정 용량을 덜어 써야 했던 불편함을 줄였다. 이 제품은 열을 낮추는 성분인 ‘이부프로펜(Ibuprofen)’의 활성 성분만을 분리한 ‘덱시부프로펜(Dexibuprofen)’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보다 적은 용량으로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며 활성 성분만을 분리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였다”면서 “특히 맥시부키즈시럽은 포도 맛이 나기 때문에 약 먹기를 꺼리는 어린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맥시부키즈시럽은 6㎖ 소포장 스틱형(1박스 10개입)으로, 1회 복용 시 1포씩(나이·체중에 따라 증감) 스틱 그대로 짜서 먹으면 된다. 개별 스틱형이므로 외출할 때나 응급 시에도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맥시부키즈시럽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상비약이 될 정도로 빠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기존 맥시부펜시럽은 가정 상비용으로, 맥시부키즈시럽은 외출 또는 응급 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맥시부펜시럽은 국내 처음으로 유·소아 대상 임상 3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는 게 한미약품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사설] 주한미군 초유의 한국노동자 무급휴직 철회돼야

    주한미군이 한국인 노동자에게 통보한 무급휴직을 4월 1일부터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군은 한국과 미국의 방위비분담 협상이 결론을 못 내고 지체되자 지난 25일부터 한국인 노동자 8500명 가운데 4000여명에게 종료가 통보될 때까지 무급휴직에 처한다고 알렸다. 오늘 중으로 미국과의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4000명의 무급휴직은 피할 수 없게 됐다. 현재로선 협상 진전 가능성이 전무에 가까워 70년 넘는 주한미군 사상 초유의 불미스런 무급휴직이 실시될 전망이다. 미국은 2019년 기준 5배가 넘는 50억 달러(6조원)를 요구하며 한치의 양보도 없이 지난해 연말부터 한국을 밀어붙이고 있다. 미국은 지난 1월 무급휴직 카드를 처음으로 꺼내며 10% 이상의 분담금 인상은 어렵다는 한국 정부를 거칠게 압박하고 있다. 미국의 무리한 요구는 한국이 결코 수용할 수 없는 규모다. 한국 정부는 협상 타결 전이라도 한국인 노동자의 인건비를 지원할 수 있다고 미국에 타진했으나 거부당했다. 인건비가 타결되면 한국 정부를 압박할 지렛대가 없어진다고 보는 듯하다.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 1만 2500명 가운데 방위비분담금으로 인건비를 충당하는 인원은 8500명이다. 지난해 5700억원의 인건비 가운데 88%를 한국의 분담금으로 충당했으니 미국이 이들에게 지불하는 돈은 700억원에 불과하다. 한 해 770조원의 국방예산을 쓰는 미국이 이들의 인건비를 선지불하고 협상 타결 후 분담금에서 받아가면 될 것을 그마저 거부하고 무급휴직이라는 초강수를 두었다. 한미동맹의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다. 게다가 한국인 노동조합의 단체행동을 금지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노무조항을 약점 잡아 절반을 무급휴직에 처하는 것은 비상식적 횡포다. 미국은 무급휴직 조치를 철회하고 방위비분담금 협상을 합리적인 선에서 조속히 타결 짓기를 바란다.
  • ‘한국 직원 무급휴직’ 주한미군 규탄

    ‘한국 직원 무급휴직’ 주한미군 규탄

    민중공동행동 회원들이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주한미군의 한국 노동자 무급휴직 통보를 규탄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이 체결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국인 노동자들에게 다음달 1일부터 무급휴직을 하라고 통보했다. 연합뉴스
  • ‘한국 직원 무급휴직’ 주한미군 규탄

    ‘한국 직원 무급휴직’ 주한미군 규탄

    민중공동행동 회원들이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주한미군의 한국 노동자 무급휴직 통보를 규탄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이 체결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국인 노동자들에게 다음달 1일부터 무급휴직을 하라고 통보했다. 연합뉴스
  • 주한미군, 코로나19 보건지침 어긴 장병 2명 계급 강등

    주한미군, 코로나19 보건지침 어긴 장병 2명 계급 강등

    주한미군이 보건지침을 어긴 장병 2명의 계급을 강등했다. 주한미군은 장병 2명이 군 보건 방호태세(HPCON·health protection condition)를 위반해 1계급씩 강등했다고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주한미군 병장·하사 각각 1계급씩 강등 징계 이들은 대중 보건 가이드라인, 금주 명령, 동반 외출 제한 규정 등을 위반한 주한미군 병장과 하사로 각각 1계급씩 강등됐다. 또 2746달러(약 335만원)와 3094달러(약 377만원)를 각각 몰수하고, 45일간의 기지 출입 제한과 45일간의 추가 근무 등의 징계를 내렸다. 최근 미 국방부는 HPCON을 두번째로 높은 단계인 ‘찰리’로 격상한 바 있다. 찰리‘ 격상에 따라 대규모 모임에 대한 제한 및 추가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이 이뤄졌다. 이에 주한미군도 지난 25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주한미군은 캠프 험프리스(평택 미군기지)에 한해 찰리에서 더 강화된 ’찰리 플러스‘ 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캠프 험프리스 장병 등은 종교시설, 세탁소, 이발소, 클럽, 영화관 등의 출입이 엄격히 금지된다. 주한미군은 지난달 19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위험단계를 ’낮음‘(Low)에서 ’중간‘(Moderate)으로 높였다. 25일에는 한반도 전역의 위험 단계를 ’높음‘(High)으로 격상해 유지 중이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최근 확진자가 캠프 험프리스에서 나오고 있어 보건 조치를 강화한 것”이라며 “예방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엄격한 건강 보호 조치를 준수해야 한다며 조치 위반 시 강력한 처벌을 경고하기도 했다. 주한미군 내 13번째 확진자 발생…평택기지 근로자 한편 주한미군 내 1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국 시민권자인 확진자는 캠프 험프리스에 근무하는 주한미군 근로자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한국질병관리본부 지시에 따라 기지 외 숙소에서 격리 중이다. 그는 이달 27일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은 확진자가 다른 사람과 접촉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2000자 인터뷰 32]손지오 “미국의 한국인 노동자 무급휴직, 즉각 철회를”

    [2000자 인터뷰 32]손지오 “미국의 한국인 노동자 무급휴직, 즉각 철회를”

    4월 1일 4000명 무급휴직 확실시 주한미군 70년 역사상 초유의 일 기지 운영에 필요한 인원만 남겨둬 SOFA 규정으로 노조 단체행동 못해 韓 ‘先 인건비 지원’ 美 거부 이해 안돼 코로나19 사태로 인력 더 필요한 시기 주한미군이 한국인 노동자 4000여명에 대해 통보한 4월 1일부터의 무급휴직은 강행될 것이 확실해지고 있다. 3월 30, 31일 양일 중에 미국이 무급휴직 조치를 철회하지 않은 한 1945년 미군의 한국 주둔 이후 사상 처음의 일이 발생한다. 주한미군에는 총 1만 2500여명의 한국인 노동자가 일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미 방위비분담금에서 인건비가 충당이 되는 노동자는 8500명인데 4000명이 무급휴직을 통보받았다. 서울신문 평화연구소는 조합원 절반 가량의 무급휴직을 앞둔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의 손지오 사무국장에게 현재의 상황과 대책을 들어봤다. 손 사무국장은 “미국이 무급휴직 조치를 철회해야 하지만 만일 강행된다면 한국 정부에서 대책이 나올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다음은 손 사무국장과의 일문일답. Q. 주한미군이 통보한 무급휴직 대상자는 어떤 직군의 노동자들인가. A. 주한미군에 있는 모든 직종의 노동자를 망라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1) 생명 2) 보건 3) 안전 4) 주한미군 임무수행의 기준을 걸고 무급휴직자를 골라냈다. 예를 들어 소방서, 병원, 식료품점은 물론 전기·통신·가스·상하수도 등 기지를 운영하는 필수 요원들까지도 포함됐다. 이들 4가지 기준에 의해 어느 직군이라고 빠지는 노동자는 없다. 같은 직군에서도 누구는 일하고 누구는 일을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됐다. 제가 볼 때는 미군 기지가 운영될 수 있는 최소한의 인원만 남겨뒀다. 역설적으로 군사 준비태세와 관련된 인원은 더 많이 무급휴직 통보를 많았다. 예를 들어 한국노무단은 평상시에도 2150명 전원이 필수직으로 분류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 분들 중 555명만 계속 일하고 나머지는 무급휴직에 들어간다. 이들은 주한미군의 훈련에 필요한 준비를 해주는 사람들로 탱크 및 병력 수송, 텐트 설치 등 주한미군 사령부에 골고루 분포되어서 평상시에 함께 일을 하다가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확대 편성돼 전투지원에 참가하는 사람들이다. Q. 노조는 어떤 대응을 하고 있는가. A. 현재 무급휴직 조치의 철회를 주한미군에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일을 당하더라도 주한미군노조는 단체행동을 할 수 없다.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의 노무조항에 따르면 노조가 파업 등의 단체행동을 하게 되면 주한미군이 노조 설립을 취소하거나 참가자를 해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만일 무급휴직자가 사무실에서 일을 하겠다고 해도 안 된다. 무급휴직 통보서에는 사무실에도 들어와서는 안 된다, 근무를 하려는 행동도 안 된다고 돼 있다. 이를 어기면 해고 등의 징계를 할 것이다. 그래서 노조에서 일부 노동자들이 “이런 상황이라면 우리 다 같이 일을 안 하는 게 맞지 않나”고 의견을 내시지만 근무명령을 어기면 해고하겠다고 하니 노조로서도 저항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 한국 정부에서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없는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를 위한 SOFA의 개선은 꼭 필요하다.Q. 단체행동을 못하는데 어떤 식으로 의사 표시를 하고 있는가. A. 일과 시간 중에는 어떠한 행동도 할 수 없다. 현재는 코로나19 사태의 와중이기도 해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Q. 왜 하필이면 4월부터 무급휴직인가. A. 2018년까지 관행적으로 한미는 한국인 노동자 인건비 5700억원 중 75%를 방위비분담금에서 지불해왔다. 그러던 것이 작년에 88%까지 올라갔다. 즉 작년에는 미국이 700억원 정도를 내고 한국인 노동자를 써 온 것이다. 그래서 한미 협상이 늦어지니까 한국 정부에서 노동자의 인건비부터 먼저 지원하겠다고 했으나 미국이 거부했다. 미국의 국방예산 770조원 가운데 700억원은 너무 작은 돈이다. 충분히 한국 정부가 제안한 ‘선(先) 인건비 지원’을 양해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미국이 거부한 것은 인건비 문제를 협상의 지렛대로 쓰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Q. 한국 정부의 대책은 무엇인가. A. 지난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우리들 문제를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아직까지 한국 정부에서 구체적 대책이 나온 것은 없지만 무급휴직이 시작되면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우리는 굳게 믿고 있다. Q. 코로나19 사태로 주한미군에도 여파가 미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인력이 더 필요한 것 아닌가. A. 그렇다.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 그 부서에서 일하기 어렵다. 당연히 인원이 부족해지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데 인력부족은 갈수록 심해질 것이다. 앞서 얘기했지만 전시태비 태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수 있다. 황성기 평화연구소장 marry04@seoul.co.kr
  • 전국의 입찰 소식 한번에… 송파구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제공

    전국의 입찰 소식 한번에… 송파구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제공

    서울 송파구가 관내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전국의 입찰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송파구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는 조달청, 도로공사, 한국전력 등 국내 공공기관은 물론 주한미군, 미 연방정부 등 해외 입·낙찰 정보까지 연평균 100만여건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사업자 등록증을 확인한 후 가입 승인이 되면 이용이 가능하다. 맞춤서비스, 시설입찰, 용역입찰, 물품입찰, 매각입찰, 해외입찰 중에 이용 기업의 업종, 면허, 관심분야에 맞게 필요한 정보를 선택할 수 있다. 자체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투찰금액, 사정률, 예가, 발주처 입찰내역 등의 분석 정보도 제공한다. 상시 상담이 가능한 콜센터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구는 입찰 참여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연 2회 입찰 전문가 실무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영세 기업체의 경우 입찰에 대한 정보를 일일이 알지못해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실제로 2018년 기준 관내 4만 7772개 기업체 중 입찰 참여 경험이 있는 곳은 7804개로 전체의 약 16.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민간 입찰정보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연간 약 28만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실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최상의 제품이나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도 판로가 없으면 성장에 한계가 있다”면서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시작으로 기업들의 지속적인 판로 및 마케팅 지원방법을 발굴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北, 이번에는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첫 발사한 듯…‘초대형 방사포’ 주장

    北, 이번에는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첫 발사한 듯…‘초대형 방사포’ 주장

    북한이 지난 29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지난해 공개한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를 처음으로 발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은 30일 “국방과학원에서는 조선인민군 부대들에 인도되는 초대형 방사포의 전술 기술적 특성을 다시 한번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험사격을 진행하였다”며 “성공적”이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9일 원산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고도 30㎞, 사거리 230㎞를 기록했으며 두 발의 사격 간격은 20초로 분석됐다. 북한은 이날 자신들이 발사한 발사체를 초대형 방사포라고 발표했으나, 정작 공개된 발사장면은 그동안 발사했던 초대형 방사포가 아닌 지난해 8월 선보였던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로 분석된다. 북한이 공개한 발사 장면을 보면 그동안 보여왔던 초대형 방사포와는 차이가 난다. 우선 그동안 바퀴형 궤도를 사용하던 초대형 방사포와는 달리 무한궤도형을 사용했다. 또한 발사체의 모습도 많이 차이가 난다. 이번에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두께는 600㎜에 달하는 초대형 방사포보다는 작은 400㎜급으로 분석된다. 또 탄두 연결부와 유도조정부가 초대형 방사포와는 다소 차이가 나는 모습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발사관이 기존 4개가 아닌 6개라는 점이다. 지난해 8월 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북한이 공개한 발사관의 사진도 6개인 것으로 분석됐다. 당시 북한은 발사관 사진에 모자이크 처리를 하며 완벽한 발사 장면을 보여주지 않아 정보 판단에 혼란이 발생했다. 한미 군 당국은 당시 실제 발사가 이뤄지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이번에 처음으로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군 당국은 지난해 공개된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에 대해 다른 무기들과는 달리 ‘미상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하고, 최종 분석을 끝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에 실제 발사가 이뤄짐에 따라 군 당국의 분석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두 종류의 방사포와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기능을 결합한 신형 무기 개발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두 가지 종류의 방사포 무기를 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발사관 6개의 경우 더 많은 폭격이 가능한 점이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이날 “초대형방사포무기체계를 인민군부대들에 인도하는데서 나서는 관련문제들을 료해하고”란 표현을 사용한 점으로 미뤄 실전배치가 임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북한은 지난해 대구경조종방사포를 모자이크 한데 이어 이날은 대구경조종방사포의 이름을 초대형 방사포로 주장하면서 기만전술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최근 공개정보와 실제 정보 사이의 차이가 있는 것이 포착되고 있다”며 “군의 정보력 판단을 위한 기만전술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단독] “조국은 싫지만 ‘검찰공화국’은 바꿔야”…曺 임명 잘못 57%, 檢 개혁 잘해 49%

    [단독] “조국은 싫지만 ‘검찰공화국’은 바꿔야”…曺 임명 잘못 57%, 檢 개혁 잘해 49%

    4·15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직 지지 정당을 정하지 않은 ‘부동층’과 무당층이 이번 총선에서도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서울신문과 연세대 미래연구정부센터 여론조사에서 확인된 ‘지지유보층’은 국민 5명 중 1명(21.3%)이다. 이들은 특정 정당이 아닌 사안별로 판단이 달라 막판까지 여야 공약과 대응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29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21대 총선에서 42.9%가 더불어민주당, 26.6%가 미래통합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49.0%가 민주당, 10.7%가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을 지지했다고 답해 수치상 민주당은 6.1% 포인트 내렸고, 미래통합당은 15.9% 포인트 올랐다. 무당층 5명 중 3명은 지지 정당을 바꿨거나(24.6%) 모르겠다(32.6%)고 답했다. 당장은 여당이 우세해 보이지만 코로나19 이슈와 조국·검찰개혁 이슈 등이 맞물리면서 무당층 표의 향배에 따라 얼마든지 결과가 뒤집힐 수 있다는 얘기다. 문명재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무당층의 경우 코로나19 정부 초기 대응에는 부정 평가(56.5%)로 야당 손을 들어주다가 후기 대응에는 긍정 평가(53.3%)를 내리면서 여당과 궤를 같이했다”면서 “조국 장관 임용 건이나 검찰개혁도 상대적으로 야당의 입장에 무게를 둬 사안별로 합리적이고 실용적이며 가변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를 후끈 달군 조국 이슈는 재판이 진행되면서 여전히 표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은 싫지만, 검찰개혁은 필요하다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조 전 장관의 임명에 부정 평가는 57.1%로 긍정 평가(34.9%)보다 우세했다. 특히 부정 응답자 중 지지 정당을 바꿨다는 응답이 76.9%로 압도적이었다. 부정적으로 생각한 이유는 ‘언행불일치’(21.9%), ‘불공정’(17.0%), ‘자녀 입시비리’(16.1%), ‘여론분열 국정운영 방해’(15.7%) 순이었다. 무당층에서 부정 평가가 64.7%로 더욱 치솟았다. 검찰개혁은 전체 응답자에서 ‘잘한다’(48.5%)가 우세했지만 무당층에서는 부정적 견해(41.0%)가 긍정 평가(32.9%)보다 앞섰다. 나태준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조 전 장관 임명과 맞물린 공수처 설치, 사법개혁은 근본적으로 보수·진보 성향의 표심을 명확히 구분할 결정적 이슈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서는 국민 10명 중 8명(79.9%)이 미국의 방위비 대폭 인상 요구에 반대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분담금 협상에 실패할 경우 주한미군 감축을 감수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최근 성전환자 여대 입학 포기와 성전환 군인 강제 전역 등과 관련해 성소수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데는 절반 이상이 찬성(52.3%)했다. 서울신문과 연세대 미래정부연구센터가 공동기획한 ‘21대 총선 주요 이슈 국민 인식 조사’는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일대일 유무선 전화면접(각각 21%, 79%)을 무작위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응답률은 8.5%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이는 올해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반영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무능·부패한 文정권 심판… 나라·경제 살리는 선거”

    “무능·부패한 文정권 심판… 나라·경제 살리는 선거”

    자매정당 미래한국당과 과반 확보 목표 열린민주는 친조국… 조국 심판론도 핵심 주요 전략적 선거구 대부분 초접전 상황 탈당 무소속 출마자 ‘큰 결단’ 내려줄 것미래통합당 이진복(63)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4·15 총선은 무능하고 부패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나라 살리기와 경제 살리기의 시작점이 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29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통합당과 미래한국당 등 중도우파 자매정당들이 반드시 과반 의석을 확보해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이번 총선의 의미와 통합당의 핵심 전략은. “대한민국을 30년 뒤로 후퇴시킨 무능한 문재인 정권을 국민께서 심판하는 선거다.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자기 편만 국민이고 다른 국민의 삶은 ‘폭망’시킨 정권이다. 열린민주당에는 김의겸·최강욱·황희석 같은 친(親)조국 핵심 세력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조국 심판론’도 이번 총선의 핵심 포인트이다.” -역대 선거와 다른 점은. “괴물선거법과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선거다. 민주당은 자기들만 고고한 척하다가 비례당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엄청난 혼란을 줬고, 군소정당에 배신자라는 말까지 듣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 경찰 등 이 정권의 모든 하수인과 선거를 치르는 느낌이다.” -통합당의 목표 의석수는. “지역구 130석 이상,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7석 이상으로 과반이 목표다. 수도권과 충청권, 부산·경남(PK)에서 압승을 거둬 과반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자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아 TV·신문 광고나 선관위 주관 토론회도 나갈 수 없다. “정상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선거를 치르게 돼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안타깝고 국민께 송구하다. 지난해 민주당과 군소정당들이 반헌법적·불법적 괴물선거법을 날치기 처리했기 때문이다. 통합당은 자위적 대응 차원에서 자매정당을 만들었다. 비록 지지호소나 동반 선거운동은 할 수 없지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한미동맹 등 헌법가치를 같이 지켜 내야 하는 자매정당이라는 점을 국민들이 잘 알아 주실 것으로 확신한다.” -정당 지지율과 주요 격전지에서 통합당이 여론조사 열세를 보인다. “현행법상 구체적인 수치를 밝힐 수 없지만, 우리 여의도연구원의 자체조사로는 깜짝 놀랄 정도로 초접전인 상황이다. 또 역대 총선의 전례와 많은 언론이 지적하듯 여론조사 기관의 신뢰성에 의문이 많다. 주요 전략적 선거구가 대부분 초접전 지역이나 우리 후보들이 인물경쟁력 차원에서도 앞선다.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한 무소속 출마자들에 대한 대책은. “‘분열은 망국이고, 통합은 구국’이라는 심정으로 최후의 순간까지 그분들을 설득하겠다. 우파세력이 분열하면 웃는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뿐이다. 많은 분께서 공천 승복이라는 큰 결단을 내려 주시리라 확신한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北, 트럼프 ‘코로나 지원’ 손짓에도 미사일 발사

    北, 트럼프 ‘코로나 지원’ 손짓에도 미사일 발사

    저고도 발사로 한미 요격망 회피 의도북한이 2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지난 21일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인 전술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한 지 8일 만으로 올해 들어 네 번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공개적으로 코로나19 관련 지원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북한은 군사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가 이날 탐지한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230㎞, 고도는 약 30㎞이다. 2발의 발사체가 오전 6시 10분쯤 원산 일대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됐다. 군 당국은 초대형 방사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2일과 9일에도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북한에 코로나19 관련 지원 의사를 밝힌 뒤 이뤄져 관심을 모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달 초 문재인 대통령과 친서를 교환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 친서도 받았으나 이와 상관없이 무력 증강을 위한 시험발사를 하고 있다. 김동엽 경남대 교수는 “북한은 정면돌파전과 코로나19 국면에서 정상적으로 통치하는 모습을 보이려는 것”이라며 “내부 결집용이지 대외 위협용은 아니다”라고 했다. 천안함 피격 10주기 사흘 뒤이자 문 대통령의 서해의 날 행사 첫 참석 후 이틀 뒤 발사체 발사라는 점에서 남측에 대한 시위 차원이라는 시각도 있다. 청와대는 “동향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신중 대응’ 기조를 이어갔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벌어지는 기업·은행 신용도 격차…기업 신용위험↑

    벌어지는 기업·은행 신용도 격차…기업 신용위험↑

    기업어음(CP)·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격차 커져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수준다음달 무제한 ‘양적 완화’로 사정 나아질지 주목 기업과 은행의 신용도 격차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이 커졌다는 의미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2.09%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1.10%)보다 0.99% 높았다. CP와 CD의 금리 격차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월 30일(0.99%) 이후 10년 2개월 만에 가장 컸다. CP 금리는 CD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발행금리가 결정된다. CP 금리가 오르면 기업이 자금을 융통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CP와 CD 금리 격차가 커졌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의 신용 위험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 격차는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0.15%였다. 하지만 이달 들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단기자금시장의 경색 우려가 커졌다. CP 금리는 이달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지난 27일 CP 금리는 2.09%로 2015년 3월 11일(2.13%)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 CP와 CD 금리 격차도 24일 0.58%, 25일 0.77%, 26일 0.94%로 벌어졌다. 개인과 기업의 자금으로 CP, CD 등의 단기 금융상품에 주로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이 급감한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MMF 설정액은 이달 19일 146조 2000억원 수준에서 급감해 26일 132조 9000억원으로 13조원 넘게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26일 환매조건부채권(RP) 무제한 매입으로 단기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무제한 양적 완화’를 선언했다. RP 무제한 매입은 다음달 2일 첫 입찰을 앞두고 있다. 정부의 이러한 조치로 기업의 자금 조달 사정이 나아질지 주목된다. 한편 한은은 오는 31일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600억 달러 가운데 120억 달러에 대해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외화대출 입찰을 한다고 이날 밝혔다. 입찰 이후 금융회사에 실제 돈이 풀리는 시점은 4월 2일이다. 금융회사별로 최대 응찰금액을 7일 만기 대출의 경우 3억 달러, 84일 만기 대출은 15억 달러로 한정해 자금이 시중에 고루 풀리도록 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요미우리 “북한군, 코로나19 걸려 100명 넘게 사망 추정”

    요미우리 “북한군, 코로나19 걸려 100명 넘게 사망 추정”

    중국과의 접경지역에 배치된 북한군 부대에서 지난달 말 이후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100명 이상 나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한미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한 서울발 기사에서 “100명 이상의 사망자 발생은 정확한 사인은 알 수 없지만 코로나19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군 훈련이 중지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코로나19가 북중 국경 인근에서 시작돼 지금은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당국은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자나 사망자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7일 외국 출장자와 접촉자, 감기 증상자 등 의학적 감시 대상자가 평안남도, 평안북도, 양강도 등 전국적으로 2280명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앞서 북한 매체가 보도한 사진을 보면 지난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포병부대 시찰 때에는 주변 간부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21일 전술 유도무기 발사 훈련 때는 마스크를 한 사람이 없었다. 요미우리는 이와 관련해 “감염 확산에 따른 불안을 없애기 위한 연출로 실제로는 상당히 심각해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는 소식통의 말을 전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북한군 코로나 의심 사망 100명 넘어…훈련 중지되기도”

    “북한군 코로나 의심 사망 100명 넘어…훈련 중지되기도”

    요미우리신문, 한미일 협의 소식통 인용 보도 북·중 국경 인근에 배치된 북한군 부대에서 2월 말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사망자가 100명 이상 발생했다고 한미일 협의 소식통을 인용해 29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군 부대 내 사망자에 대해 “정확한 사인은 알 수 없지만 코로나19로 추정된다. 군 훈련이 중지된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코로나19 감염은 당초 북·중 국경 인근에서 시작돼 “지금은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자나 사망자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7일 외국 출장자와 그 접촉자, 감기 증상자 등 의학적 감시 대상자가 평안남도, 평안북도, 양강도, 나선시 등 전국적으로 2280명이라고 보도했다.북한 매체가 보도한 사진을 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포병부대를 시찰할 때 주변 간부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21일 전술 유도무기 발사 훈련 때는 마스크를 착용한 간부는 없었다. 이 소식통은 “감염 확산에 따른 불안을 없애기 위한 포즈로, 실태는 상당히 심각해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22일 담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보낸 친서에서 코로나19 방역에 협력할 의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요미우리신문은 “비핵화 협의가 암초에 걸린 가운데 방역을 둘러싼 북미 대화가 시작될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8일 만에 또…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8일 만에 또…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북한이 2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21일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인 전술지대지미사일을 쏜 지 8일 만이며 올해 들어 4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10분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230㎞, 고도는 약 30㎞로 탐지됐다. 한미 군 당국은 이번 북한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참은 전했다. 합참은 “현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군과 정부 관계자들은 고도와 비행거리를 고려했을 때 초대형 방사포 발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탄종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국산 진단키트 미국 수출 가속화…국산 3종 미 FDA 사전승인

    국산 진단키트 미국 수출 가속화…국산 3종 미 FDA 사전승인

    국내에서 생산된 코로나19 진단키트 3종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 절차상 사전승인을 획득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FDA의 사전승인을 받으면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외교부는 국내 생산업체 3곳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FDA 긴급사용승인 절차상의 사전승인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산 진단키트의 미국 공급이 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진단키트 지원에 있어 “가장 우선 고려 대상은 미국”이라며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도 우리에게 요청하는 상태다. 한미동맹 차원에서 미국도 우리를 입국금지 안 하고, 통화스와프도 해서 상응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이번 한국산 3개 진단키트 제품에 대한 FDA 사전승인이 이례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4일 양국 정상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한국산 진단키트의 지원 의사를 표명하면서 FDA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고,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즉시 승인되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한 데 따른 후속조치의 결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정상 간 통화의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해 외교부와 식약처 등 관계부처는 해당 업체들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미국 측과 긴밀 협의해왔다. 외교부는 “정부는 ‘코로나 19 대응 방역물품 해외진출 지원 관계부처 TF’를 중심으로 국산 진단키트의 조속한 대미 수출을 위해 향후 미측 구매 기관과 한국 기업들간 협의가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외교부 “117개국이 한국 방역물품 요청, 미국·UAE이 우선순위”

    외교부 “117개국이 한국 방역물품 요청, 미국·UAE이 우선순위”

    코로나19의 글로벌 대유행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117개 국가가 한국에 방역물품 공급을 요청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27일 “방역물품 수출 요청국이 31개국, 인도적 지원 요청국이 30개국, 두 가지 모두인 국가가 20개국으로 공식 라인을 통한 경우는 모두 81개국”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간 차원에서 협력이 진행되는 경우가 36개국으로 모두 합해서 117개국”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 26일 ’코로나19 방역물품 해외진출 지원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제1차 회의‘를 열고 방역물품의 해외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가 가장 많은 여유가 있고 강점을 갖고 있어서 핵심적으로 수출하려고 하는 것은 진단키트”라며 “국내 맥시멈(최대한의) 수요를 커버하고 나서(도) 한국의 업체가 1주일에 330만회 (검사) 정도의 수출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한국산의 강점으로 6시간 이내에 결과가 나오고, 36만건의 신뢰 가능한 데이터가 누적된 점을 꼽았다. 이런 점으로 인해 타국 제품보다 해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상업적 수출과 원조 모두 진행하려고 한다”며 “구체적으로는 해당국의 보건 수요, 경제적 실익, 한국의 대외 정책을 모두 고려해서 선별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당국자는 “가장 우선 고려 대상은 미국”이라면서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우리에게 요청하는 상태다. 한미동맹 차원에서 미국도 우리를 입국금지 안하고, 통화스와프도 해서 상응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른 우선 고려 국가로는 “우리와 여러 방면으로 다양한 협력이 이뤄지는 나라”라며 아랍에미리트(UAE)를, “신남방정책 핵심의 하나”라며 인도네시아를 차례로 거론했다. 이 당국자는 “유엔 조달시장도 적극 진출하려 한다”면서 “의약품, 백신 등이 한국의 역량보다 진출 정도가 낮은데 외교부가 벤더(판매자) 등록 등을 적극 지원하려 한다”고 소개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주한미군 “평택기지서 11번째 확진자 발생…미 여군 격리조치”

    주한미군 “평택기지서 11번째 확진자 발생…미 여군 격리조치”

    “고의로 대다수 위험 빠뜨리는 소수 행동 용납 못해”주한미군사령부가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또 나왔다. 미군기지에서 발생한 11번째 확진자다. 미군 병사로는 두 번째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 내 확진자 수는 10명을 넘어서게 됐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7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근무하는 미군 병사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병사는 여군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은 “다른 사람이 노출됐을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밀접 접촉자 추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녀가 지난 48시간 동안 방문했던 장소를 모두 철저히 방역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병사는 지난 26일 캠프 험프리스의 여러 장소를 방문했다”면서 “캠프 험프리스 막사에 격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평택기지에서는 지난 24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그동안 주한미군은 현재까지 장병 및 가족, 직원 등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미군기지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주한미군사령부가 지난 25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발생해 주한미군이 추가적인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주한미군은 장병들이 코로나19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특히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최근 장병 및 가족, 한국 근로자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방역 및 차단 지침을 어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런 지침을 어길 경우 미군 시설에 대해 2년간 출입이 금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서한에서 “대다수 인원이 보건 조치를 이행하고 있지만, 일부는 강력한 권고와 조치를 무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기적이고 고의로 대다수를 위험에 빠뜨리는 소수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주한미군사령관 “코로나19 거짓말 용납 못해”…직원들에게 경고한 이유는?

    주한미군사령관 “코로나19 거짓말 용납 못해”…직원들에게 경고한 이유는?

    주한미군에서 10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부 주한미군 직원들이 위험지역 방문 사실을 숨기는 등 거짓보고를 하면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직원들에게 경고를 보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6일 페이스북에 장병과 직원 등 구성원에게 보내는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서신을 공개했다. 그는 서신을 통해 “주한미군의 최우선 과제는 전력 보호”라며 “군 보건 방호태세(HPCON) 등 엄격한 건강 보호 조치를 따라야 한다”고 주문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대다수 인원이 보건 조치를 이행하고 있지만 일부는 강력한 권고와 조치를 무시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기적이고 고의로 대다수를 위험에 빠뜨리는 소수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 규정을 따르지 않으면 2년간 주한미군 시설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가 이날 직원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남긴 것은 한 차례 경고에도 계속 거짓보고를 하는 사람이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인 근로자는 미군이 지정하는 위험장소를 방문하고도 방문을 하지 않았다며 거짓 보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군은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대거 발생한 지역을 위험지역(핫스팟)으로 지정하고 방문 여부를 확인해왔다. 앞서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11일 미군 라디오방송인 AFN에 출연해 “진실하고 정직하게 대답할 의무가 모두에게 있다”라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주한미군 한국인 계약직 근로자는 정직하지 않았고, 그는 모든 기지 출입이 영구적으로 금지됐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코로나19에 걸린 협력업체 한국인 직원이 확진 사실을 속이고 기지로 들어와 피해를 준 탓에 경고를 한 것이다. 다만 주한미군은 지난 25일 선포한 ‘공중보건 비상사태’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비상사태는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오랫동안 검토했던 것”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대응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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