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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美상원, 주한미국대사 지명자 만장일치 인준

    [속보] 美상원, 주한미국대사 지명자 만장일치 인준

    미 상원은 5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어 골드버그 대사의 인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 처리했다. 골드버그 대사 지명자는 조만간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공식 임명을 받으면 곧바로 한국으로 부임한다. 오는 20일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에 앞서 업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골드버그 지명자는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콜롬비아 대사를 맡고 있다. 이에 앞서 칠레와 쿠바의 대사 대행, 볼리비아와 필리핀의 대사를 역임했다. 특히 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09~2010년 국무부의 유엔 대북제재 이행 담당 조정관으로서 유엔 대북제재 결의 1874호의 이행을 총괄하고 관련 국제 협력을 조율한 바 있다.
  • [씨줄날줄] 대통령 관저/문소영 논설위원

    [씨줄날줄] 대통령 관저/문소영 논설위원

    대통령 관저는 대통령과 가족의 생활공간이다. 현 대통령 관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이 신축해 1990년 10월 25일 완공됐다. 신응수 대목장이 외관을 지었고, 인테리어는 오인욱 건축가가 맡았다. 노 전 대통령 부부는 신축 건물에서 겨우 2년 살았다.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 전두환 전 대통령까지는 1939년 7월 조선총독부 총독 관저로 세워졌던 옛 청와대 관저에서 살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린 시절 살았던 대통령 관저와 현 대통령 관저는 다른 공간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3월 20일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비용이 1조원을 넘기느니 2500억원이니 하며 시끌시끌했다. 문재인 정부가 예비비 360억원을 지출하면서 집무실 이전은 일단락됐다. 그런데 대통령 관저로 당초 거론된 육군참모총장 관사 대신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이 거론되면서 논란이 재개됐다. 외교적 자산인 외교부 장관 공관 징발은 외교적 무지라는 지적들이었다. 그래서인지 또 변경 사항이 생겼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사용한다는 결정에 대해 “일시적인 것”이라며 “관저를 새로 지으면 옮기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가 ‘국방부 청사 내 관저 신축 계획은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했을 때와 다른 답변이다.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가 분리되면 권력 감시가 용이하지 않고, 한남동 관저에서 집무실로 출근할 때 교통통제를 하면 시민 불편이 가중된다는 지적들을 수용한 것일 수도 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선진국 정상의 관저는 집무실과 붙어 있다.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웨스트윙에 집무실을, 본관에 관저를 두고 있다. 영국 총리도 다우닝가 10번지 건물 2층에 집무실을, 3층에 관저를 뒀다. 프랑스 대통령도 집무실과 관저가 모두 엘리제궁에 있다. 독일 총리도 7층이 집무실, 8층이 관저다. 집무실과 관저가 한 공간에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관저 신축 부지가 문제가 될 수 있다. 용산공원용 부지를 상당히 잠식한다면 주한미군 기지 이전 후 시민에게 반환한다는 역사적 의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 [사설] 美 연준 ‘빅스텝’ 충격 최소화할 대책 서둘러야

    [사설] 美 연준 ‘빅스텝’ 충격 최소화할 대책 서둘러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어제 0.25~0.5%인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했다. 미 연준의 이번 0.5% 포인트 금리 인상은 2000년 5월 이후 22년 만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는 6월부터 양적긴축 시작을 발표했고, 두어 번의 빅스텝(0.5% 포인트 인상)을 예고했다. 이번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한국(1.50%)과 미국(0.75~1.00%)의 기준금리 격차는 0.50~0.75% 포인트로 좁혀졌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조치가 우리에게 주는 충격파는 자못 크다. 당장 자본시장의 동요가 우려된다. 한미 간 금리차가 역전될 경우 국내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출과 급격한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수입 물가 상승이 불가피하다. 우리도 어쩔 수 없이 기준금리 인상에 내몰릴 가능성이 크다. 대외 변수에 취약한 우리 경제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현상이 가중되면서 서민들의 고통이 날로 커지고 있다.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닥치는 스태그플레이션의 경고음도 요란하다. 퍼펙트스톰(초대형 복합 위기) 속에 추가 금리 인상이 현실화되면 우리 경제는 버티기 어렵다. 가계부채는 지난해 말 1862조원까지 늘었고 총부채상환비율(DSR) 40%를 초과하는 ‘고위험 가구’도 38만 가구를 넘어섰다. ‘영끌’(영혼까지 끌어 씀)에 나섰던 20~30대는 ‘이자폭탄’을 짊어지고 파산 직전이다. 돈가뭄에 시달리는 기업들의 줄도산도 걱정이다. 가계와 기업 등 경제주체 스스로 악성 부채를 줄이는 자구 노력에 착수하길 당부한다. 금융 당국도 가계부채가 경제 시스템 교란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경쟁력 제고 등 근본적인 경제 체질 강화를 위한 경제주체들의 비상한 각오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 [사설] 美 연준 ‘빅스텝’ 충격 최소화할 대책 서둘러야

    [사설] 美 연준 ‘빅스텝’ 충격 최소화할 대책 서둘러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어제 0.25~0.5%인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했다. 미 연준의 이번 0.5% 포인트 금리 인상은 2000년 5월 이후 22년 만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는 6월부터 양적긴축 시작을 발표했고, 두어 번의 빅스텝(0.5% 포인트 인상)을 예고했다. 이번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한국(1.50%)과 미국(0.75~1.00%)의 기준금리 격차는 0.50~0.75% 포인트로 좁혀졌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조치가 우리에게 주는 충격파는 자못 크다. 당장 자본시장의 동요가 우려된다. 한미 간 금리차가 역전될 경우 국내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출과 급격한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수입 물가 상승이 불가피하다. 우리도 어쩔 수 없이 기준금리 인상에 내몰릴 가능성이 크다. 대외 변수에 취약한 우리 경제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현상이 가중되면서 서민들의 고통이 날로 커지고 있다.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닥치는 스태그플레이션의 경고음도 요란하다. 퍼펙트스톰(초대형 복합 위기) 속에 추가 금리 인상이 현실화되면 우리 경제는 버티기 어렵다. 가계부채는 지난해 말 1862조원까지 늘었고 총부채상환비율(DSR) 40%를 초과하는 ‘고위험 가구’도 38만 가구를 넘어섰다. ‘영끌’(영혼까지 끌어 씀)에 나섰던 20~30대는 ‘이자폭탄’을 짊어지고 파산 직전이다. 돈가뭄에 시달리는 기업들의 줄도산도 걱정이다. 가계와 기업 등 경제주체 스스로 악성 부채를 줄이는 자구 노력에 착수하길 당부한다. 금융 당국도 가계부채가 경제 시스템 교란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경쟁력 제고 등 근본적인 경제 체질 강화를 위한 경제주체들의 비상한 각오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 尹취임식 美사절단장에 부통령 남편… ‘파친코’ 이민진 등 한국계 4명도 포함

    尹취임식 美사절단장에 부통령 남편… ‘파친코’ 이민진 등 한국계 4명도 포함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남편인 ‘세컨드 젠틀맨’ 더글러스 엠호프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축하 사절단 단장으로 확정됐다.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파친코’의 원작 소설(파친코)을 쓴 이민진 작가 등 한국계 인사 4명도 사절단에 포함됐다. 미 백악관은 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엠호프를 포함한 총 8명의 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정·관계에서는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미국대사 대리,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 민주당 소속의 아미 베라 연방 하원의원 등이 포함됐다. 월시 장관은 미 행정부 각료를 대표한 것으로 보인다. 베라 의원은 대표적인 친한파 의원이다.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아태소위 위원장이자, 의회 내 한국 관련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의 공동 의장이다.또 한국계 인사로는 이 작가 외에 민주당 소속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하원의원, 토드 김 법무부 환경 및 천연자원 담당 차관보, 린다 심 대통령 특별보좌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어머니가 한국계인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미 의회 개원식에 한복을 차려입고 나와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미 의회에서 발의됐던 한국전쟁 종전선언 법안에 지지 서명을 하고 ‘북미 이산가족 상봉법’을 발의하는 데 동참했다. 워싱턴DC 법무차관이었던 토드 김 차관보는 바이든 정부 출범 직후 발탁돼 규제 의제와 환경법 집행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은 그간 한국 대통령의 취임식 때 단장으로 국무장관이나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등 고위급을 파견했다. 하지만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모두 바이든 대통령의 오는 20일 방한을 수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은 5∼9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루마니아와 슬로바키아 방문이 예정돼 있다. 엠호프는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패럴림픽 개회식에 미 행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바 있다.
  • 한미 금리 역전될라… 빨라진 한은 금리인상 시계

    한미 금리 역전될라… 빨라진 한은 금리인상 시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으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도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기준금리가 우리나라보다 높아지는 금리 역전에 따른 자금 유출, 원화 가치 하락에 대응하려면 인상 속도를 어느 정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달 4.8%까지 치솟은 소비자물가 상승률까지 감안하면 오는 26일 열릴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 한은은 5일 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면서도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과 연준의 연속적 0.5% 포인트 인상 전망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0.75% 포인트 인상은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대해선 “다소 비둘기적(통화완화 선호)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우리나라와 미국의 금리 격차는 1.00~1.25% 포인트에서 0.50~0.75% 포인트로 줄었다. 연준이 6월과 7월에도 ‘빅스텝’을 밟을 수 있음을 시사한 만큼 연내 우리나라와 미국의 금리가 역전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우리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낮거나 큰 차이 없는 수준으로 높으면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출, 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인사청문회에서 “자본 유출은 금리뿐 아니라 환율 변화에 대한 기대 심리, 경제 전체의 기초체력 등 여러 변수에 달렸다. 금방 유출이 일어난다고 볼 수 없다”며 “금리 차이로 원화 가치가 절하되면 물가에 주는 영향이 더 우려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연내 최소 세 차례 이상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JP모건은 이달을 포함해 네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해 연말 기준금리가 연 2.5%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미 연준의 ‘빅스텝’이 아니더라도 5%대를 바라보는 소비자물가, 3%가 넘는 기대인플레이션율 등 치솟는 물가에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올릴 이유는 이미 충분하다는 관측이다.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지난달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대부분의 금통위원은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 물가상승 기대 심리 불안 등을 근거로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대출금리도 올라 대출자의 이자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준으로 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연 3.17~5.08%, 고정금리는 연 4.02~6.52% 수준이다. 신용대출 금리도 연 3.72~4.94%로 연 5%대를 바라보고 있다. 역으로 연 0.8~2.3% 수준인 은행 정기예금(12개월 만기 기준) 금리도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가능성에 투자 심리가 눌려 있었던 우리 주식시장은 안도 랠리를 이어 갈 가능성이 크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이미 시장이 연준의 매파적 성향을 예상하고 선반영한 상황에서 우리 증시 가치평가 수준은 금융위기 때까지 떨어져 있다”며 “금리에 민감한 주식을 제외하면 연준의 금리 인상이 증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 尹정부 초대 주일대사에 윤덕민 前 국립외교원장 유력

    尹정부 초대 주일대사에 윤덕민 前 국립외교원장 유력

    윤석열 정부 초대 주일대사에 윤덕민(63) 전 국립외교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원장은 차기 주일대사에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 관계와 북한 문제 등 외교안보 분야를 연구해 온 윤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선 캠프의 싱크탱크 격인 정책자문단에 참여해 외교안보 공약 수립을 도왔다. 특히 지난달 24~28일 윤 당선인의 한일 정책협의대표단 일원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등 인수위원회에서도 새 정부 외교정책 방향 수립에 관여했다. 윤 전 원장은 외교안보연구원 교수이던 2008년에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일본 특사단으로 활동한 바 있다. 초대 주미대사로는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이 일찌감치 내정된 가운데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일 등 주요국 대사들의 윤곽이 드러나는 모습이다. 특히 차기 주일대사는 현 정부에서 악화된 한일 관계를 복원해야 하는 무거운 짐을 안고 있다. 강창일 현 대사는 일본 외무상과 총리를 만나지 못한 상황이다. 주중대사로는 미중 관계 연구자로 한미 정책협의단 일원이었던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 尹 관저 신축 추진 중?… 이종섭 “한남동 공관은 일시적”

    尹 관저 신축 추진 중?… 이종섭 “한남동 공관은 일시적”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공약 후퇴 지적에 대해 “조금 더 현실적으로 바뀌었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사드 공약이 후퇴한 걸로 보는 게 맞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추가 배치를 할 것인가’라는 질의에도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검토할 예정”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LSAM2(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이스라엘의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애로3’도 옵션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자는 “북한은 우리의 분명한 적”이라면서도 “국방백서에 어떻게 표기할 것인지는 한번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서는 “언젠간 가져와야 한다. 최대한 조기에 가져오도록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도 “우리가 연합작전을 주도하려면 그와 관련된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가능하다. 2006년 한미 양국이 (전작권 환수를) 최초에 합의했을 때는 북한이 2차 핵실험을 하기도 전이었다”고 답해 속도조절 의중을 내비쳤다. 이 후보자는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따른 국방부 연쇄 이동에 필요한 비용과 관련한 기동민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3000억원대면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했다. 이에 기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김은혜 전 대변인이 합참 이전비용을 1200억원 정도 된다고 발표했으나 2200억원 이상이 들 것”이라면서 “우리 당에서 추산해 보고 제가 따져 본 결과 (연쇄 이동에) 최소 1조 2000억원이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는 대통령실 집무실 및 국방부 공관 이전 관련 질의에 “한남동 공관 사용이 일시적이라고 알고 있다”며 “관저를 새로 지으면 옮기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는 ‘관저 신축’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윤 당선인 측 기존 입장과 배치된다. 이 후보자는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동향과 관련,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 尹 취임 코앞에… 北, 탄도미사일 도발

    尹 취임 코앞에… 北, 탄도미사일 도발

    북한이 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낮 12시 3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속도는 마하 11(시속 1만 3464㎞), 비행거리 약 470㎞, 고도는 약 780㎞로 탐지됐다. 오니키 마코토 일본 방위성 부대신도 최고 고도 약 800㎞로 약 500㎞를 날아서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미 정보 당국은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5형의 사거리를 줄여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지난달 실패한 화성17형을 재시험 차원에서 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찰위성을 저궤도로 올리기 위한 발사체를 시험 발사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ICBM일 수도 있는데 그보다 사거리가 좀 짧은 것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사는 지난달 16일 신형전술유도무기 시험 발사 이후 18일 만의 무력시위이자 올 들어 14번째다. 미사일 성능 고도화라는 기술적 목적 외에도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는 한미 연합훈련 재개에 대한 맞대응 차원의 도발이라는 분석이 우선 나온다. 실제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 “우리에 대한 가장 극단적인 군사적 도발이며 존엄 높은 제도를 무력으로 해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전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차기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공개한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곧 출범을 앞둔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기선제압 의도란 분석도 나온다. 인수위는 대북 억지력 강화 차원에서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실질적으로 가동하고, 미국 전략자산 전개를 위한 한미 공조 시스템을 구축하며 정례 연습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인수위 대변인실은 “윤석열 정부는 한미 간 철저한 공조를 토대로 국제사회와 협력해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이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근본적 억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방한 중인 중국의 류샤오밍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우린 핵이 없는 한반도를 지지한다”며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 [포토] U-2S, 정찰임무 마치고 착륙

    [포토] U-2S, 정찰임무 마치고 착륙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엿새를 앞두고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남·대미 압박성 무력시위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4일 낮 12시 3분께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탄도미사일은 비행거리 약 470km, 최고 고도는 약 780km로 탐지됐으며, 최고 속도는 마하 11로 포착됐다. 오니키 마코토 방위성 부대신은 미사일이 최고고도 약 800㎞로, 약 500㎞를 날아서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한미 정보 당국은 세부 제원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군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사거리를 줄여 정상 각도보다 높인 고각으로 발사했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정보 당국도 화성-17형보다는 화성-15형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영근 항공대 교수는 “ICBM의 1단 추진체 연료를 제한적으로 주입하는 방식 등으로 조절했을 것”이라며 “제원은 사거리 등을 조정하기 나름”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5일 공개보도를 한다면 최고 고도 등을 고려할 때 정찰위성용 시험 발사라고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북한이 지난 2월 27일과 3월 5일 ‘정찰위성 시험’을 했다고 주장하며 화성-17형을 두 차례 발사한 뒤 같은 달 16일에 화성-17형 발사에 한 차례 실패한 전례가 있다는 점에서 화성-15형이 아닌 화성-17형의 재발사 가능성 주장도 있다. 장 교수는 “보통 정찰위성은 지상에서 장비를 구축해서 시험을 하지, 미사일에 넣고 인공위성 시험을 하지 않는다”라며 “화성-17형이 폭발한 적이 있으니, 화성-15형이 아닌 화성-17형의 고도를 이전보다 좀 더 높여서 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사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 도중 이뤄졌다. 이 후보자는 미사일 기종과 관련해 “ICBM일 수도 있는데 그보다 사거리가 좀 짧은 것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도발은 지난달 16일 오후 6시께 함흥 일대에서 대남용으로 평가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 2발을 발사한 지 18일 만이자, 올해 공개된 14번째 무력시위다.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면서 국제사회의 평화 안정 요구에 배치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인수위도 입장을 내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과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긴장을 조성하고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억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참은 미사일 포착 직후 원인철 합참의장은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화상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합참은 이날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며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5일 북한 주민들이 보는 가운데 열병식 연설을 통해 핵무기를 전쟁 방지뿐 아니라 근본이익 침탈 시도에도 사용하겠다며 ‘선제 핵공격’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이후 첫 ‘도발’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지난달 이어진 김일성 주석 생일 110주년,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등 내부 대형 행사가 일단락된 만큼, 취임을 엿새 앞둔 윤석열 정부와 한미정상회담 등을 겨냥해 본격적으로 전략도발의 수위를 끌어올리겠다는 ‘신호탄’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북한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를 복구하고 있으며, 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전후로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이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풍계리 일대 동향과 관련해 ”지금 핵실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일반적으로 평가했을 때 (6차 핵실험보다는 규모가 작은) 소형 전술핵무기 쪽이지 않겠는가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코브라볼(RC-135S) 정찰기가 북한 미사일 발사 시간대에 한반도 상공에 출격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한미가 북한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사전에 포착하고 대비했다“고 전했다.
  • 日 “북한 탄도미사일 EEZ 바깥 낙하…윤석열 정부 출범 견제용”

    日 “북한 탄도미사일 EEZ 바깥 낙하…윤석열 정부 출범 견제용”

    일본 정부는 북한이 4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오니키 마코토 방위성 차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최고 고도는 약 800㎞, 거리 약 500㎞로 일본의 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 합참은 오후 12시 3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오니키 차관은 이번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지 여부에 대해서 “상세한 내용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방위성은 낙하지점 등에 대해 정보 수집과 분석 중이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선박 피해 소식은 없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크다며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하고 항공기나 선박 등의 안전을 철저히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일본 정부는 이번 발사와 관련해 베이징 주재 일본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항의했다. NHK는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오는 10일 한미동맹을 중요시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는 등 5년 만에 보수 정부가 출범하고 곧바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이전에 한미 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연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는 데는 기술력을 과시함으로써 집권 10년을 맞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권위를 부여하려는 의도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북한 또 탄도미사일 발사, 합참 발빠르게 “미사일” 확인

    북한 또 탄도미사일 발사, 합참 발빠르게 “미사일” 확인

    북한이 또 동해를 향해 탄도미사일 한 발을 쐈다. 합동참모본부는 차기 대통령 취임식을 엿새 앞둔 4일 낮 12시 7분쯤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12시 3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를 향해 쏘아올린 탄도미사일 한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통상대로 미상의 발사체라고 밝혔다가 상당히 이른 시각인 12시 50분쯤 바로잡은 것이 눈에 띈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순안은 북한이 지난 3월 24일 ICBM을 최대 성능으로 발사한 장소다. 북한은 이튿날 공개보도를 통해 신형 ICBM인 ‘화성 17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대내외에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군 당국은 다수 정보자산 분석 등을 토대로 기존 ICBM인 ‘화성 15형’을 쏘고 화성 17형인 것처럼 기만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달 16일 오후 6시쯤 함흥 일대에서 대남용으로 평가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 두 발을 발사한 지 18일 만이자, 올해 공개된 14번째 무력시위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5일 북한 주민들이 보는 가운데 열병식 연설을 통해 핵무기를 전쟁 방지뿐 아니라 근본이익 침탈 시도에도 사용하겠다며 ‘선제 핵공격’ 가능성을 공개 언급한 이후 첫 도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달 이어진 태양절(4월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 110주년,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4월 25일) 등 내부 대형 행사가 마무리된 만큼, 취임을 엿새 앞둔 윤석열 정부와 한미정상회담 재개 타진 등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전략도발의 수위를 끌어올리겠다는 ‘신호탄’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려 국방위 위원들도 이날 오후 국방부 관계자로부터 미사일 관련 보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 文 “내가 방위비 협상 버틴 게 다른 나라에 도움”

    文 “내가 방위비 협상 버틴 게 다른 나라에 도움”

    문재인 대통령이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대선에 져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행복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웃으며 “아마 내가 그렇게 (미국의 방위비 인상 요구에) 버틴 게 다른 나라들에도 큰 도움이 됐을걸요”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페이스북에 올린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 두 대통령의 위트에 담긴 각각의 진심’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재임 당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올리려고 했기 때문에 자신이 재선에 실패했고, 이런 결과에 문 대통령이 행복해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한미군을 위한 연간 방위비 분담금을 기존의 5배 이상인 50억 달러로 올리라고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수석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자 문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구가 과거의 틀을 많이 벗어났다는 것을 전방위로 설명하면서 수용할 수 없다고 참 많이 버텼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터뷰 발언이 그의 특유 스타일에서 나왔다는 것을 이해한다는 듯 미국의 방위비 인상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것이 다른 나라에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 140승 고지 밟았다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 140승 고지 밟았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34)이 KBO리그 개인 통산 140승 고지를 밟았다. 동시에 2022 시즌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고, SSG는 올 시즌 10개 팀 중 가장 먼저 20승(6패 1무)을 올렸다. 김광현은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 선발 투수로 출전해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3-1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서 내려온 김광현은 SSG가 4-2로 승리함에 따라 역대 여섯 번째로 KBO리그 140승을 올린 선수가 됐다. 김광현보다 앞서 140승 고지를 밟았던 투수는 KBO 40년 역사에 송진우(210승), 정민철(161승), 이강철(152승), 양현종(148승), 선동열(146승)이 전부다. 김광현은 이날 승리로 개인 한미 프로야구 통산 150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1실점을 하면서 평균자책점이 0.36에서 0.56으로 조금 나빠지기는 했으나 이날 경기로 정규이닝(27이닝)을 넘기면서 이 부문 1위에도 올라섰다.김광현은 3회 1실점한 뒤 SSG 타선이 5회 동점에 7회 역전을 할 때까지 상황에 따라 노련하게 투구 패턴을 바꿔 가면서 승수를 챙길 수 있었다. 초반에는 주무기인 슬라이더로 밀고 나가다가 실점하자 속구와 체인지업 위주로 볼 배합을 바꿨다. 6, 7회에는 연달아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내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김광현은 7회까지 98개의 공을 던지고 8회초 조요한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또 김광현은 이날 경기로 1700이닝을 소화한 역대 스물두 번째 선수가 됐다. 맞대결을 펼친 한화 선발 윤대경도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패 없이 물러났다. 김광현과 최고 좌완 투수 경쟁을 벌여 온 롯데 자이언츠의 찰리 반즈(27)는 올 시즌 처음으로 5회를 채우지 못했고, 4연승을 달렸던 팀도 KT 위즈에 5-10으로 졌다. 반즈는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강판됐다. 투구수 72개 중 스트라이크 42개, 볼 30개일 정도로 제구가 불안했다. 경기 전까지 0.65로 리그 1위였던 반즈의 평균자책점은 1.42로 치솟았다. 롯데는 4회 시작과 함께 반즈를 내리고 나균안을 투입했고, 타선이 6회초 4-4 동점을 만든 덕분에 5승 무패의 반즈는 리그 첫 패배를 피할 수 있었다.
  • 尹대통령 취임 전날 한미 공군 연합훈련

    한국과 미국 공군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전날부터 2주간 연합 항공훈련을 실시한다. 3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공군 연합훈련에는 한미 공중전력 수십 대가 참가한다. 기존의 대규모 항공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를 대체해 2019년부터 시작된 이 훈련은 올해 명칭을 ‘코리아 플라잉 트레이닝’(KFT)으로 정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훈련은 약 2주간 공군 광주 기지에서 한미 공군의 연합임무수행능력 향상과 한미 조종사들의 기량 유지를 위해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윤 당선인 취임식이 열리는 10일을 하루 앞두고 시작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한국의 신구 정권 교체기를 틈타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에 대한 경고 차원의 성격도 있어 보인다. 한편 한미 해군도 이날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동해에서 대잠해양탐색훈련(SHAREM)을 진행한다. 훈련에는 구축함(DDHⅡ) 등 한국 수상함 5척, 항공기 3대, 해양 조사선 2척과 미국 이지스 구축함 샘슨함(9300t급) 등이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美 “쿼드는 쿼드로 유지”… 한국 가입에 선 긋기

    美 “쿼드는 쿼드로 유지”… 한국 가입에 선 긋기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2일(현지시간) “한미는 아주 중요한 파트너십과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도 “(반중 성격의 미국·일본·인도·호주 안보협의체인) 쿼드는 쿼드로 남을 것”이라며 한국의 쿼드 가입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한국의 쿼드 가입’보다는 다른 다양한 방식으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소통하겠다는 뜻을 전한 셈이다. 윤 당선인이 쿼드 가입 초대를 받으면 합류를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질문에도 “현시점에서 예측할 것은 없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이달 이뤄지는 아시아 순방에서 과거와 달리 일본보다 한국을 먼저 찾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순방 순서 측면에서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미국은 한일 모두와 강력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키 대변인은 21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 “북한이 의제에 포함되고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김인철 사회부총리 후보 사퇴… 尹내각 첫 낙마

    김인철 사회부총리 후보 사퇴… 尹내각 첫 낙마

    김인철(사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자진 사퇴했다. 지난달 13일 후보자 지명 후 20일 만으로,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장관 후보자 가운데 첫 낙마 사례다.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있는 서울 여의도 교육안전시설원에서 취재진을 만나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 돌려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며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미 정부가 출연하는 교육기관인 한국풀브라이트 동문회장으로 재임한 바 있는 김 후보자는 부인과 아들·딸 모두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아 미국 대학에서 일하거나 공부한 사실이 드러나 ‘아빠 찬스’, ‘남편 찬스’ 논란이 일었다. 한국외대 총장 재임 시절 학생들과의 ‘불통 논란’과 교비 횡령 의혹 등도 이어졌다. 특히 결정적으로 제자 논문 심사를 이른바 ‘방석집’으로 불리는 고급 한정식집에서 접대를 받으며 했다는 증언이 공개되며 사퇴 압박이 더욱 거세졌던 것으로 분석된다. 취임 일주일을 앞두고 벌어진 김 후보자의 사퇴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인사 검증 실패라는 부담을 떠안게 됐고, 새 정부의 순조로운 출범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 당장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다른 장관 후보자들의 거취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한동훈(법무부)·정호영(보건복지부)·김인철 후보자 등 이른바 ‘한·호·철’을 낙마 대상자로 정조준해 왔던 더불어민주당은 더욱 공세 수위를 높였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들 후보자를 거론하며 “국민 검증이 끝나고 청문회에서 부적격으로 확인된 인사에 대해 윤 당선인은 빠르게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포토] ‘주한미군 집단 성폭행 강력 처벌하라!’

    [서울포토] ‘주한미군 집단 성폭행 강력 처벌하라!’

    3일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가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주한미군 집단 성폭행! 정신 나간 범죄 집단, 당장 꺼져라!’ 긴급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 5. 3
  • 청문회 사흘 앞두고 ‘왜’?…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청문회 사흘 앞두고 ‘왜’?…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사흘 앞둔 3일 자진사퇴했다. 지난달 13일 후보자 지명 20일 만이다. 전날까지 가족의 풀브라이트 장학금 수령 등 의혹에 적극적으로 반박했던 모습과 달리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전격적으로 사퇴했다.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후배들에 대해서도 의혹이 번지자 압박감에 스스로 물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온가족 장학금에 방석집 논문 검증 치명타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있는 여의도 교육안전시설원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 돌려 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고 한 그는 “어떤 해명도 하지 않겠다.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이 없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풀브라이트 동문회장, 동문회 주축으로 만든 한미교육문화재단 감사를 맡았을 당시 두 자녀가 수천만원대 장학생으로 선발됐고, 본인과 배우자 역시 같은 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온가족 찬스’ 논란에 휩싸였다. 풀브라이트 장학금은 미국 국무부가 전 세계 160개국에서 각국 정부와 함께 출연해 운영하는 장학 프로그램으로, 장학금 액수가 많아 수혜 경쟁이 치열하다. 전날인 2일에는 제자의 박사학위 논문을 짜깁기한 논문을 학회지에 제출해 지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함께 ‘방석집 논문 검증’이 불거져 논란을 불렀다. 과거 한국외대 교수 시절 소위 ‘방석집’으로 불리는 식당에서 접대를 받으며 박사 논문 심사를 했다는 내용이다. 여기에 과거 성폭력 혐의 교수 옹호, 법인카드 쪼개기 결제 의혹을 비롯해, 군 복무 기간과 석사 기간이 겹친다는 의혹 등의 각종 의혹이 계속해서 쏟아지며 낙마 가능성이 점쳐졌다. ●해명하면 끝?…“윤석열 ‘공정’ 잣대로 처벌하라” 김 후보자의 사퇴 직전까지 교육부 내부에서도 이를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장관 인사청문준비단은 전날인 2일 오후 11시까지도 김 후보자에 제기된 의혹 해명자료를 내놨다. 그러다 3일 사퇴 직전에서야 기자들에게 ‘9시 30분에 부총리 겸 장관 후보자가 긴급 기자회견을 한다’고 안내했다. 김 후보자는 기자회견 이후 교육부를 통해 “가족의 미래까지 낱낱이 매도 당할 수 있다는 염려가 있었다. 사랑하는 제자들까지 청문 증언대에 불러내는 가혹함을 없애려 한다”고 사퇴 이유를 전했다. 김 후보자는 이와 관련 사퇴 기자회견에서 “품위를 지키게 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기자들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떴다. 교육계는 그러나 제기된 의혹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소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사퇴는 당연한 일이고, 제기된 의혹을 미뤄볼 때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면서 “해소하지 못한 의혹을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은 “김 후보자 사퇴로 교육에 대해서 불신을 더 가중했을 수 있어 유감스럽다”면서 “교육 수장에 대한 자질과 능력뿐 아니라 도덕성에 대해서도 국민적 눈높이가 높아졌다. 다음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선 과정에서 충분히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윤경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장은 “윤석열 정부가 ‘공정’을 외쳐온 만큼 내로남불식으로 봐주기가 아니라 불거진 의혹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징계까지 해야 한다. 특히 교육의 수장이라면 그 잣대를 더 엄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尹 국정과제 완전한 北 비핵화, 사드 추가 대신 ‘다층방어망 보강’

    尹 국정과제 완전한 北 비핵화, 사드 추가 대신 ‘다층방어망 보강’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비전은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국정목표로 표현됐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했던 문재인 정부와 비교하면 더 넓은 외교적 지평을 국정목표로 제시한 셈이다. 한국이 이미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만큼 한반도 문제를 넘어 국제사회의 중요 행위자로 적극적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3일 6대 국정목표, 110대 국정과제, 521개 실천과제를 설명하는 브리핑을 통해 “우리도 이제 세계 10대 강국에 속하니 국제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반도 비핵화 아닌 북한 비핵화 외교안보 최대 현안인 북핵 문제에서는 북한 비핵화 추진을 국정과제로 명시하며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에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현하겠다”고 했다. 한반도 비핵화 대신 북한 비핵화라고 명시했다. 북한의 핵폐기 대가로 한미동맹을 약화시키기보단 원칙주의적 태도로 북한에 비핵화를 요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인수위는 “원칙과 일관성에 기초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추진하겠다”며 “한미 간 긴밀한 조율 하에 예측가능한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하고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대북 비핵화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ㅜ북한의 ’전략적 셈법‘을 변화시키기 위한 대북 압박 수단도 강력하게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제재를 유지하기 위한 국제공조 등을 한국이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대북 경제·개발 협력 구상을 추진하는 시점은 ’북한의 비핵화 진전 시‘로 못박았다. 또 대북 인도적 지원에 조건 없이 나서지만 “이를 필요로 하는 북한 주민에 전달되도록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단서를 붙였다. 이런 기조는 ‘남북관계 정상화’를 국정과제로 명시한 것에 집약된다. 대화를 통해 긴장을 완화한다는 원칙은 유지하되 상호주의와 실사구시적 공동 이익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남북 간 상호 개방과 소통·교류 기제를 활성화해 북한의 점진적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대목은 북한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다. 북핵 대응 능력 획기적 강화 이런 원칙주의적 대북 접근법은 국방력 강화 및 한미 군사동맹 강화로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는 “제2창군 수준의 ’국방혁신 4.0‘을 추진해 AI(인공지능)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하겠다”는 국정과제를 내걸고 국방 태세 전반을 재설계하겠다고 했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첨단과학기술을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력증강 프로세스를 전면 보완하고, 우리 군 고유의 새로운 군사전략과 작전수행개념을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 능력의 획기적 보강도 국정과제로 명시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정립됐다가 문재인 정부에서 사라졌던 ’한국형 3축 체계‘ 용어가 부활했다. 한국형 3축 체계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선제타격 능력인 킬체인(Kill Chain)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 전력을 갖추겠다는 전력증강 계획이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미사일방어능력 강화를 위해 미국으로부터 구매해 한국군이 직접 운용하겠다고 공약했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추가 배치는 빠졌다. 취임을 얼마 앞두고 차기 정부 인사들이 잇따라 신중한 자세로 돌아선 데 이어 인수위는 “북한 미사일 위협에 적시 대응하기 위한 다층방어 개념 및 체계 발전과 기술도약적 무기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장사정포요격체계(한국형 아이언 돔)의 조기 전력화를 통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와 통합해 다층 방어망을 보강하겠다”고만 밝혔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추진됐던 전략사령부 창설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이를 통해 미사일 전력, 사이버·전자전 및 우주작전 역량을 효과적으로 통합, 운용한다는 구상이다. 한미, 한미일 동맹 강화 새 정부는 문재인 정부에서 한미동맹의 대비태세가 약화했다는 인식 아래 미국이 추진하는 한미일 안보협력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응해 한미동맹의 결속력과 신뢰성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성을 설정했다. 중단된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실질적으로 재가동해 미국 전략자산 전개를 위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미국 확장억제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연대급 이상 한미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실기동 방식의 한미연합훈련이 재개되는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한미 간 ‘국방과학기술 협의체’와 ‘국방과학기술 협력센터’ 추진 계획은 군사공조 지평을 확대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아울러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하겠다며 “우리 군의 핵심 군사능력과 북 핵·미사일 대응능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전작권 전환의 안정적 추진을 보장하겠다”고 했다. 전 정부가 ’가속화 방침‘을 밝혔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원론적 방침이 명기된 것으로, 속도 조절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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