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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연합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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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신·지역 안배… 정책실장에 예비역장성

    27일 국방부가 단행한 중장급 이하 장성 정기인사에서는 출신 및 지역 안배를 놓고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특히 소장급에서는 조금이라도 비리에 연루된 인사는 진급 대열에 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사 29기 군단장시대 열려 대통령 탄핵사태에다 신일순(육군 대장·육사 26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의 중도하차 등의 영향으로 인사는 두 달 가까이 늦어졌지만,중장 진급 자리는 4석에서 5석으로 늘어났다.중장 진급자들의 출신 지역은 서울 1명,영남 2명,호남 2명이다.기수별로는 육사 29기 3명이 중장으로 진급,‘29기 군단장 시대’를 열었다.3사 출신으론 2기 가운데 첫 군단장이 나왔으며,학군(ROTC)에서도 군단장을 배출했다. 소장 진급자를 출신지역별로 보면 서울·경기 4명,영남 3명,호남 3명,충청 2명 등이다.출신학교별로는 육사가 10명,학군 1명,3사 1명 등이다.소장급 인사에서는 복지회관 수입금 횡령사건과 인사청탁 등 각종 비리에 조금이라도 연루된 인사는 철저하게 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 진급자는 청와대쪽 인사검증 과정에서 자질 문제로 제동이 걸렸으나,육군 고위 관계자가 출신학교 안배 등을 거론하며 강하게 방어막을 쳐 진급 문턱을 겨우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국방부는 4월 정기 인사가 크게 늦어짐에 따라 진급발표 후 소장 진급자들을 대상으로 통상 1주일씩 실시해온 ‘사단장 교육’을 생략하고,28일 청와대 신고가 끝나는 대로 즉각 부임토록 할 방침이다. ●비리 연루자 철저 배제 국방부는 권안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겸직하고 있는 정책실장에 연합사 부참모장을 지낸 안광찬(58·육사 25기) 예비역 소장을 내정했다.국방부내 최대 요직중 하나인 정책실장을 현역 군인이 아닌 예비역 장성이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올 초 본부 조직개편 때 정책실장에 일반인의 아웃소싱(1급상당)도 가능하도록 복수직으로 바꿨다.‘미국통’인 안 예비역 소장은 현 합참의장,육군참모총장 등 수뇌부와 동기일인 고참급으로 국방부 주변에서 다소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사설] 주한미군 일방적 역할변경 안된다

    찰스 캠벨 주한 미8군 사령관이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주한미군의 역할과 관련,“동아태지역뿐 아니라 전세계 어디든 투입가능하다.”고 밝힘에 따라 주한미군의 역할변경 및 병력감축은 기정사실화된 셈이다.지금까지 주한미군의 임무는 북한의 전쟁억지를 최우선으로 삼고,북한군의 남침시 이를 격퇴하는 것으로 규정돼 왔다. 미국이 해외주둔미군재배치계획(GPR)에 따라 주한미군의 역할변경을 시도해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문제는 이같은 중대사안이 우리 정부와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재조정에 따른 주변국과의 관계 재정립,감축 규모 및 시기,한·미연합사의 역할 재검토 등 두 나라간 협의를 거쳐야 할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이런 중대사가 충분한 협의 없이 주한미8군 사령관의 입을 통해 불쑥 발표되는 식은 곤란하다. 캠벨 사령관은 특히 한·미연합군의 역할과 관련해 “한미연합병력(Combined Formations)이 장기적으로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에서 인도주의 및 평화유지 작전에 투입될 수 있을 것”이라는 대단히 주목할 만한 발언을 했다.주한미군측은 한·미연합사의 ‘한·미연합군(Combined Forces)’을 지칭한 것이 아니라 원론적인 발언이라고 나중에 해명했지만 우리로서는 경계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한·미연합군은 북한의 남침을 겨냥해 설치됐고 작전지역도 한반도로 국한돼 있다.만약 미국이 일방적으로 한·미연합군 작전범위를 해외로 넓힌다면,이는 우리의 군사자주권을 해칠 뿐 아니라 중국,북한 등 주변국들의 반발을 초래하게 된다.주한미군 감축을 포함한 한·미동맹 재조정 문제는 미국의 일방적 주도가 아니라 한·미간의 진지한 협의를 통해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
  • 정용후 前공군참모총장

    정용후 전 공군참모총장이 24일 오후 4시6분 경기 용인시 구성읍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70세. 1958년 공군사관학교(6기)를 졸업한 정 전 총장은 1982년 공군 전투비행단장에 이어 한미연합사 정보참모부장,공군 인사참모부장,공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보국훈장 통일장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순우씨와 재환(단국대 체육대 교수),재호(사업),혜승(아트디렉터·미국 거주)등 2남 1녀.정 전 총장의 시신은 고인의 뜻에 따라 고려대 안암병원에 기증된다.빈소는 서울 현대아산병원.발인은 27일 오전 10시30분.(02)3010-2291.˝
  • 美 “주한미군 1.5~2등급 기지로 조성”

    미국은 ‘해외 방위력 배치 재검토(GPR)’에 따른 미군 기지의 4단계 분류에서 주한미군이 미 본토를 중심으로 하는 ‘중추기지’(PPH·1등급) 다음의 ‘주작전기지’(MOB·2등급)나 그 사이 중간 기지가 될 것임을 우리 정부에 통보했다고 외교통상부가 19일 밝혔다. 미측은 또 우리 정부에 오는 8월 15일까지 주한미군 일부가 이라크에 파견돼야 한다는 점을 밝혔다고 조영길 국방장관이 이날 국회 국방위에 출석,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미국이 지난 2월 서울에서 열린 제 7차 미래한미동맹 회의에서 GPR상 기지 개념을 이같이 설명했다.”면서 미 본토와 괌·하와이를 포함한 PPH에 이어 주한 미군은 주일 미군과 같이 MOB가 되거나 그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언급은 일본이 동아시아에서 미군의 중추가 될 것이란 관측과 함께 한국의 미군기지는 그 성격과 기능,수준면에서 한 단계 떨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미 국무부는 워싱턴주의 1군단을 일본 자마기지로 보낸다는 계획을 최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GPR에 따른 주한미군 감축을 올 여름부터 본격 협의할 예정이다. 조영길 국방 장관은 이날 주한미군 병력의 이라크 차출과 관련,“오늘 아침 리언 러포트 한미연합사령관과의 논의과정에서 미국 현지 사령관이 ‘늦어도 8월 15일까지는 (주한미군을) 꼭 보내줘야 차질이 없겠다.’는 얘기를 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김수정 박지연기자 crystal@˝
  • 美 “주한미군 1.5~2등급 기지로 조성”

    미국은 ‘해외 방위력 배치 재검토(GPR)’에 따른 미군 기지의 4단계 분류에서 주한미군이 미 본토를 중심으로 하는 ‘중추기지’(PPH·1등급) 다음의 ‘주작전기지’(MOB·2등급)나 그 사이 중간 기지가 될 것임을 우리 정부에 통보했다고 외교통상부가 19일 밝혔다. 미측은 또 우리 정부에 오는 8월 15일까지 주한미군 일부가 이라크에 파견돼야 한다는 점을 밝혔다고 조영길 국방장관이 이날 국회 국방위에 출석,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미국이 지난 2월 서울에서 열린 제 7차 미래한미동맹 회의에서 GPR상 기지 개념을 이같이 설명했다.”면서 미 본토와 괌·하와이를 포함한 PPH에 이어 주한 미군은 주일 미군과 같이 MOB가 되거나 그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언급은 일본이 동아시아에서 미군의 중추가 될 것이란 관측과 함께 한국의 미군기지는 그 성격과 기능,수준면에서 한 단계 떨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미 국무부는 워싱턴주의 1군단을 일본 자마기지로 보낸다는 계획을 최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GPR에 따른 주한미군 감축을 올 여름부터 본격 협의할 예정이다. 조영길 국방 장관은 이날 주한미군 병력의 이라크 차출과 관련,“오늘 아침 리언 러포트 한미연합사령관과의 논의과정에서 미국 현지 사령관이 ‘늦어도 8월 15일까지는 (주한미군을) 꼭 보내줘야 차질이 없겠다.’는 얘기를 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김수정 박지연기자 crystal@
  • 비리수사 全軍확대…軍도 개혁태풍

    우리 군 최고계급인 육군 대장이 개인비리 혐의로 구속되는 창군 이래 초유의 사태가 발생,앞으로 군내에 엄청난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대장 구속,후폭풍 엄청날 듯 8일 밤 구속수감된 신일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게 적용된 혐의는 ‘업무상 횡령’.군단장(중장)과 연합사 부사령관(대장) 재직시 부대 활동비와 복지기금,위문금 등 1억 5000여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군 안팎에서는 신 부사령관에게 적용된 혐의가 군에서는 그동안 관행처럼 행해져온 점을 들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최근까지도 일선 군부대에서 위문금·복지기금 등은 지휘관이 ‘알아서’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돼온 게 사실.신 부사령관도 검찰 조사과정에서 일부 예산전용 사실을 시인하면서 “죄가 되는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고 한다.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군 고위층에까지 수사가 확대될 것이라며,잔뜩 긴장하는 분위기도 역력해지고 있다.군 안팎에서 이번 사건을 사정의 신호탄으로 보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일각에서는 사정당국이 이미 육·해·공군 소장급 이상 장성들에 대한 개인비리 파일을 보관 중이며,대통령 탄핵정국으로 한 달째 늦춰지고 있는 장성급 정기인사도 이 때문에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말도 나돌고 있다.또 특정 군(軍)의 경우 중장급 이상 장성 대부분이 비리에 연루돼,중장 1명을 뺀 전원이 낙마할 것이라는 비교적 ‘구체적인’ 소문도 있다. ●구속 배경·절차 등 뒷말 무성 인사철을 앞두고 투서로 시작된 이번 육군 대장 구속사건에 대해 장성급 인사를 앞두고 특정지역 인맥을 겨냥한 파워게임의 산물이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공교롭게도 신 부사령관은 현재 육·해·공군의 대장 8명 가운데 유일한 호남(광주) 출신이다.또 미군측과의 알력이 낙마의 한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다.국방부 관계자는 9일 “신 부사령관의 독선적이고도 간단치 않은 성격 때문에 미군측이 우리측에 부사령관 교체를 수차 요구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육사인 웨스트 포인트 출신인 신 부사령관은 취임 직후 각종 시설을 한국군도 미군들과 똑같이 이용토록 하는 등 한·미 양국군 간에 있었던 차별대우 관행을 개선시켰다.그는 연합사에 근무하는 한국군도 외부인이 올 경우 미군기지 동행인원을 미군처럼 4명으로 바꾸기도 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비리수사 全軍확대…軍도 개혁태풍

    우리 군 최고계급인 육군 대장이 개인비리 혐의로 구속되는 창군 이래 초유의 사태가 발생,앞으로 군내에 엄청난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대장 구속,후폭풍 엄청날 듯 8일 밤 구속수감된 신일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게 적용된 혐의는 ‘업무상 횡령’.군단장(중장)과 연합사 부사령관(대장) 재직시 부대 활동비와 복지기금,위문금 등 1억 5000여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군 안팎에서는 신 부사령관에게 적용된 혐의가 군에서는 그동안 관행처럼 행해져온 점을 들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최근까지도 일선 군부대에서 위문금·복지기금 등은 지휘관이 ‘알아서’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돼온 게 사실.신 부사령관도 검찰 조사과정에서 일부 예산전용 사실을 시인하면서 “죄가 되는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고 한다.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군 고위층에까지 수사가 확대될 것이라며,잔뜩 긴장하는 분위기도 역력해지고 있다.군 안팎에서 이번 사건을 사정의 신호탄으로 보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일각에서는 사정당국이 이미 육·해·공군 소장급 이상 장성들에 대한 개인비리 파일을 보관 중이며,대통령 탄핵정국으로 한 달째 늦춰지고 있는 장성급 정기인사도 이 때문에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말도 나돌고 있다.또 특정 군(軍)의 경우 중장급 이상 장성 대부분이 비리에 연루돼,중장 1명을 뺀 전원이 낙마할 것이라는 비교적 ‘구체적인’ 소문도 있다. ●구속 배경·절차 등 뒷말 무성 인사철을 앞두고 투서로 시작된 이번 육군 대장 구속사건에 대해 장성급 인사를 앞두고 특정지역 인맥을 겨냥한 파워게임의 산물이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공교롭게도 신 부사령관은 현재 육·해·공군의 대장 8명 가운데 유일한 호남(광주) 출신이다.또 미군측과의 알력이 낙마의 한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다.국방부 관계자는 9일 “신 부사령관의 독선적이고도 간단치 않은 성격 때문에 미군측이 우리측에 부사령관 교체를 수차 요구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육사인 웨스트 포인트 출신인 신 부사령관은 취임 직후 각종 시설을 한국군도 미군들과 똑같이 이용토록 하는 등 한·미 양국군 간에 있었던 차별대우 관행을 개선시켰다.그는 연합사에 근무하는 한국군도 외부인이 올 경우 미군기지 동행인원을 미군처럼 4명으로 바꾸기도 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신일순 부사령관 이르면 8일 영장

    신일순(육군 대장·육사 26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의 공금횡령사건을 수사중인 국방부 검찰단은 이르면 8일 신 부사령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검찰단 관계자는 이날 “전날 밤샘조사에서 미진한 부분을 규명하기 위해 7일 오후 신 부사령관을 다시 불러 보강수사를 벌였으며,금명간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 검찰은 신 부사령관이 중장·대장급 보직을 거치면서 부대 공금과 위문금,복지기금 등 1억 6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했으나 신 부사령관이 부대운영비 등의 관행적인 유용사실만 시인했을 뿐 대부분의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해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검찰은 당초 이날 조영길 국방장관의 승인을 받아 신 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었으나,일부 혐의에 대해 보강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영장 내용을 일부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 부사령관은 군 부대 공금 유용 및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6일 밤 군 검찰에 자진출두 형식으로 소환돼 밤샘조사를 받은 데 이어,7일 오후 2시쯤부터 검찰에서 2차조사를 받고 오후 8시쯤 귀가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신일순 부사령관 이르면 8일 영장

    신일순(육군 대장·육사 26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의 공금횡령사건을 수사중인 국방부 검찰단은 이르면 8일 신 부사령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검찰단 관계자는 이날 “전날 밤샘조사에서 미진한 부분을 규명하기 위해 7일 오후 신 부사령관을 다시 불러 보강수사를 벌였으며,금명간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 검찰은 신 부사령관이 중장·대장급 보직을 거치면서 부대 공금과 위문금,복지기금 등 1억 6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했으나 신 부사령관이 부대운영비 등의 관행적인 유용사실만 시인했을 뿐 대부분의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해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검찰은 당초 이날 조영길 국방장관의 승인을 받아 신 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었으나,일부 혐의에 대해 보강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영장 내용을 일부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 부사령관은 군 부대 공금 유용 및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6일 밤 군 검찰에 자진출두 형식으로 소환돼 밤샘조사를 받은 데 이어,7일 오후 2시쯤부터 검찰에서 2차조사를 받고 오후 8시쯤 귀가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현역대장 공금횡령 확인

    국방부 검찰단은 일선 부대 지휘관 재직시 공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는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신일순(육사 26기)대장을 6일 밤 국방부내 검찰단 청사로 전격 소환,조사를 벌였다. 현역 대장급 장성이 비리의혹으로 군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것은 창군 이래 처음으로,금명간 단행될 군 장성급 정기인사와 맞물려 그의 사법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단은 신대장이 과거 사단장과 군단장 재직시절 부대공금과 위문금,복지기금 등을 횡령해 개인적으로 착복했다는 ‘제보’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이날 자진출두 형식으로 검찰에 나오도록 해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검찰단은 해당 부대 예산 사용내역서에 대한 확인작업과 함께 당시 경리장교 등을 불러 조사를 벌였으며,횡령사실 일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대장은 그러나 “관행에 따라 예산 항목과 다르게 사용된 사례가 있을지는 모르나,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은 한 푼도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검찰은 금명간 신대장의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뉴스플러스]국방부 정책실장직대 권안도중장

    국방부는 18일 권안도(육사 27기·중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국방부 정책실장 직무대행직을 겸임하도록 했다. 차영구 정책실장이 지난 3일 전역하면서 김태영(육사 29기·소장) 국제협력관이 정책실장 직무대행직을 맡아왔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이날 용산기지 이전 등 산적한 미군기지 이전문제를 전담할 태스크포스(TF) 팀 ’미군기지 이전추진단’을 구성,단장에 김상조 육군 소장(육사 28기)을 임명했다.이전추진단은 유엔군사령부와 한미연합사령부가 이전해 갈 오산·평택 일대 부지매입과 주민보상 문제 등을 맡는다.˝
  • [탄핵정국-高대행 움직임] 韓·美 독수리훈련 예정대로

    한·미 양국 군 수뇌부가 지난 13일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긴급 회동했다.전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국회 통과로 군 통수체제의 변화가 불가피해진 데 따른 것이다. 참석자는 조영길 국방장관과 김종환 합참의장,리언 J 러포트 한미연합사령관,신일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4명.양국 군 수뇌부는 정국 불안을 틈탄 북한의 오판을 차단하기 위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긴밀하게 유지하고,대북 방어준비태세(데프콘)와 정보감시태세(워치콘)는 평상시의 4급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또 이라크 파병과 관련해 한국군 자이툰부대의 파병일정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약속했고,러포트 사령관은 파병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양국은 이와 함께 한반도 유사시 전개될 미군 증원전력의 이동과 한국군의 지원절차 등을 익히는 연합전시증원(RSOI) 연습과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 연습도 당초 예정대로 오는 22∼28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군 주변에서는 탄핵정국이 길어질 경우 고도의 정치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국방관련 정책의 의사결정이나 4월의 장성급 정기인사에 지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13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노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에 따라 오는 5∼6월로 추진 중이던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일정이 차질을 빚게 됐다고 통보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盧탄핵안가결] 軍·警 비상경계령

    경찰청은 12일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전국 경찰에 비상근무 및 경계강화를 긴급지시하고 정당대표 등 주요인사에 대한 신변보호에 나섰다. 경찰은 혼란을 틈타 범죄가 판을 치는 것을 막기 위해 순찰차 등 장비와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펼칠 방침이다.경찰력 확보를 위해 충청,경북 등에서 벌이던 폭설피해 복구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박관용 국회의장,민주·한나라당 대표와 원내총무 등 주요 당직자,헌법재판소장 등의 자택 등에 경찰력이 배치됐다. 군은 방어태세인 데프콘과 워치콘을 높이지는 않았으나 전군지휘부가 참석하는 긴급군무회의를 열고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전군 지휘관을 정위치토록 했다. 특히 13일 조영길 국방장관과 김종환 합참의장·리언 라포트 한미연합사령관·신일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한미양국군 지휘부가 긴급회동,대북 대비태세를 점검하기로 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전역 앞둔 한미연합사 스티브 딸프 중령

    “10·26 박정희 암살 사건은 제게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사고 소식을 들었을 때 우리 대대는 임진강 근처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으며 2,3일내로 북한군 공격에 대비하라는 명령을 받았지요.” 한·미연합사 기획참모부 정책기획장교로 근무 중인 스티브 딸프(Steve Tharp·49) 중령은 1979년 7월 미 2사단 소속 병장으로 한국땅을 처음 밟은 이래 한국 근무만 14년째를 기록하고 있다.주한미군의 경우 대개 2년 정도 근무하면 본국으로 돌아가는 관례에 비추어볼 때 그는 한국과 매우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셈이다.오는 6월 그는 28년의 군생활과 14년의 한국근무를 동시에 마감하게 된다.아울러 다음 달부터 메릴랜드대학 한국분교에서 ‘한국학’과 ‘한국전쟁사’ 등으로 일주일에 두번씩 강단에 설 예정이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오겹살과 소주 가장 좋아해 그는 10·26과 12·12,그리고 5·18사건 등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주한미군’이라는 입장에서 생생하게 지켜봤다.특히 92년부터 6년 동안 군사정전위에 근무하면서 북한측과 150여차례나 회담을 가져 남북 분단역사의 소중한 산증인으로 꼽힌다.또 한국 여자와 결혼,함께 서울 흑석동 감리교 집사를 맡아 각별한 부부애를 과시하고 있다.6일 오후 한·미연합사(미군 용산기지)에서 만난 그는 오겹살과 소주를 가장 좋아할 정도로 한국과 무척 친숙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딸프 중령이 군사정전위에 근무할 당시 겪었던 일화가 흥미롭다.96년 5월 어느날 한탄강에서 북한군 시체 1구가 발견됐다.검시를 해보니 북한군 시체는 95년 8월 홍수 때 익사한 것으로 판명됐다.시신의 상태는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었고 군복이 너덜너덜하게 걸쳐 있었다. 딸프 중령은 신원이 확인되자 북한측에 시신을 돌려주기 위한 비공식 회담을 즉각 열자고 제안했다.이윽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내 군사분계선상에 위치한 T3막사(비공식 회담 장소) 안.딸프 중령은 북한군 시체를 길다란 플라스틱 가방에 넣고 북한측 대표인 곽철희 상좌와 마주 앉았다. “곽 선생,틀림없는 당신네 북한군 시신이지요?” 이리저리 살펴보던 곽 상좌는 “그런 것 같다.”고 대답했다. “자,그럼 인수하시지요.” 딸프 중령은 막사 안에 그어진 군사분계선 위로 시신이 든 플라스틱 가방을 쭉 밀었다.시신은 곽 상좌가 앉은 의자 바로 옆에 놓여졌고 인수인계 서류가 오고갔다. 바로 이때였다.플라스틱 가방에서 후다닥 하는 소리와 함께 뭔가 툭 튀어나왔다.시신이 갑자기 벌떡 일어서는 것으로 착각한 곽 상좌는 혼비백산 자리를 피했다.딸프 중령도 한걸음 뒤로 물러섰다.알고 보니 시신이 워낙 부패해 냄새를 맡은 쥐가 시신에 파고들었다가 인수인계 순간에 삐죽하게 열려진 플라스틱 가방 사이로 빠져나와 도망쳤던 것이다.놀란 가슴을 간신히 쓸어내린 둘은 다시 마주 앉았다. ●북한군 시체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쥐새끼 “딸프 중령,당신 미 중앙정보국(CIA) 첩자 아니오?” “아니,갑자기 그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요?” “딸프 중령,저 쥐는 분명 CIA에서 특별제작된 쥐로 도청뿐만 아니라 고성능 촬영기술까지 갖춘 게 틀림없소.빨리 자백하시오!” 딸프 중령은 어안이 벙벙했다.잠시 생각하던 그는 “허허,맞소이다.CIA 쥐는 분명한데 전자장치는 없는 것 같소.그러니 쥐도 시신과 함께 북으로 데리고 가시오.만약 살려두면 저 쥐가 다시 이쪽으로 돌아올 테니 알아서 하시오.”라고 대답했다. “94년 7월29일 금요일 중립국감독위 초청으로 공동경비구역내 휴게실에서 조촐한 오찬행사가 열렸지요.북측에서는 유영철 대표,박임수 대좌,중국 파견관 5명 등 모두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그게 최후의 오찬이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원래는 7월27일 휴전협정 조인 기념일에 맞춰 오찬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김일성 사망(94년 7월8일)으로 인한 북한측 사정으로 이틀 연기됐다가 이날 열린 것이다.그는 이후 ‘중립국감독위’라는 명칭은 사실상 없어졌다고 증언했다.그해 11월 주북한 중국대사가 예고없이 판문각을 전격 방문하더니 이튿날 중립국감독위에 파견중인 중국 무관들을 모두 본국으로 철수시켰다.대신 판문점 북측대표부가 남북 군사회담 등의 창구역할을 맡기 시작했다고 딸프 중령은 설명했다. 98년 9월 딸프가 중령진급하던 날 오전이었다.때마침 미군 유해송환식이 판문점에서 열렸다.행사가 끝난 직후 딸프 중령은 T3막사내의 일직장교회의실로 자리를 옮겼다.회의실에는 유엔사와 군정위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했다.행사가 시작됐다.먼저 유엔사 부참모장인 헤이든 소장이 중령 계급장을 들고 딸프에게 다가갔다. 이때 누군가가 남북통일을 위해 북한땅에서 계급장을 달면 어떻겠느냐는 제의가 즉석에서 나왔다.박수가 터져나왔다.결국 딸프 중령과 헤이든 소장,딸프 중령의 부인 등은 두어 걸음 군사분계선을 넘어선 채 진급식 행사를 치르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서로의 문화 이해해야 한·미 발전할 것 “10·26 당시처럼 초긴장 상태는 없었습니다.즉각 전쟁대비태세의 명령을 받은 우리는 곧 죽음으로 생각했습니다.생사의 갈림길을 처음 경험하게 되면서 오히려 한국에 깊은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12·12 때는 외출 제한명령을 받아 미2사단 영내에서 노태우 9사단장 휘하 병력이 3번 국도를 통해 서울로 출동하는 것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다.또 5·18 때는 신문보도 이상의 내용을 알지 못하다가 83년 메릴랜드대학에서 수업을 듣던 중 교수로부터 자세한 내용을 듣게 됐다고 회고했다. “83년 10월 전방순찰 중 헬기가 추락해 모두 죽을 뻔했으나 다행히 무사했습니다.이때부터 한국에 수호신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딸프 중령은 이래저래 역대 주한미군 중에서 누구보다도 한·미관계를 잘 아는 장교임에는 틀림없다.그는 용산기지 이전과 관련해 “어느 국가든 수도에 대규모 외국군이 주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한·미관계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해야 더욱 바람직한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약력 ▲1955년 버뮤다섬에서 4형제 중 막내로 출생 ▲76년 82공정사단 공수보병으로 자원입대 ▲79년 미2사단 휘하 보병23연대 소속으로 한국 근무 ▲80년초 한국 여인과 결혼 ▲81년 23연대 수색소대 병장 제대 ▲82년 미2사단 23연대 수색소대장으로 다시 한국 근무 ▲84년 한국을 떠나 미 본토 제1유격대에서 근무 ▲87년부터 2년 동안 보병24사단 참모장교 ▲92년 8월 다시 한국에 와 96년 10월까지 군사정전위 언어장교로 근무 ▲98년 2002년까지 군사정전위 부비서장으로 다시 근무 ▲2002년∼현재,한·미연합사 정책기획장교로 근무중 ▲오는 6월 전역예정 김문기자 km@ ˝
  • 한나라 “美기지 이전 저지”

    한미연합사령부(CFC)와 유엔군사령부(UNC)의 이전 결정과 관련,18일 한나라당을 중심으로한 야당측이 저지할 움직임을 보여 추진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특히 30억∼50억 달러로 추산되는 이전비용 예산안과 양국간 합의서의 국회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현재 재적 국회의원 273명 가운데 과반수인 147명이 이전 반대 결의안에 서명한 상태다. 이전 반대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한나라당 김용갑 맹형규 전용원 이원창 의원 등 ‘주한미군 철수반대모임’ 소속 의원 133명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전 협상안이 국회에 상정되면 결사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홍사덕 원내총무도 “휴전선에 집중배치된 북한의 장사정포 후방배치와 연계되지 않는 한 (이전안을) 국회에서 처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차영구 국방부 정책실장과 리처드 롤리스 미 국방부 아·태 담당 부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한·미 대표단은 17일(현지시간 16일) 미국 하와이에서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6차 회의를 갖고 한미연합사령부와 유엔군사령부를 포함한 용산기지 전체미군 부대를 이르면 2007년까지 평택 일대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그러나 내부 이견 때문에 용산기지 이전을 위한 법적 체계로 지난 90년 체결된 합의각서(MOA)와 양해각서(MOU)를 대체할 기본합의서(포괄협정) 및 이행합의서의 도출에는 실패했다. 양국은 용산기지 주둔 미군들이 북한 장사정포 사정권 밖으로 빠져나가는데 따른 안보불안 심리를 불식시키기 위해 영내 호텔인 드래곤 힐과 한·미 업무협조단원 50명을 남기고,연합사령관 및 부사령관의 연락사무소는 국방부 인근에 새로 마련키로 했다.또 연합사의 전시지휘소인 서울 주변의 ‘탱고’도 현 위치에서 그대로 유지된다.롤리스 부차관보는 “많은 상황과 요소들을 충분히 고려해 결정했기 때문에 (용산기지 이전은)한·미동맹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주한미군 전력증강 비용 110억 달러가 오는 2006년까지 투입될 것”이라며 안보공백 우려를 일축했다. 박대출 조승진기자 redtrain@
  • 용산 모든 美軍기지 2008년 평택이전 30억~50억弗 한국 전담

    한미연합사령부(CFC)와 유엔군사령부(UNC)를 비롯한 주한미군 용산기지 전체가 한강 이남인 평택으로 이전할 전망이다.이전 시기는 2008년쯤으로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소요되는 30억∼50억 달러는 전액 우리가 부담한다. 한·미 양국은 16,17일(현지시간 15,16일) 하와이에서 미래 한·미동맹 6차 회의를 갖고 용산기지 이전에 따른 최종 협상을 벌였다.CFC·UNC의 용산기지 잔류를 바라는 한국측과 이전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미측간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은 미측이 지난해 11월 이후 잔류부지 면적으로 요구해 온 28만평안을 계속 고수하면 그를 받아들이지 않고 CFC·UNC의 한강 이남 완전이전 방안에 동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언론사 경제부장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일부 공무원을 포함해 유엔사를 용산에 붙들어 놓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지만,그것은 이미 낡은 생각”이라며 “평택에 가더라도 미군기지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노 대통령은 “미국에서는 (평택으로) 가고싶어하는데 정치권과 일부 공무원이 이를 (붙들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이 문제는 대통령이 옳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의 한국측 수석대표인 차영구(육군 중장) 국방부 정책실장은 “용산기지 이전 협의가 지연되는 것이 한·미관계에 부담이 되고 기지 이전 문제 자체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협상에서 최종 결론을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용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해도 용산기지내 미군 호텔인 ‘드래곤 힐 라지’는 그대로 남고 주한미군 업무협조단 등은 국방부 청사 인근에 신축될 예정”이라며 “부지 매입 등 행정절차 등을 감안하면 기지 이전은 당초 목표 연도인 2006년보다는 1∼2년 이상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합사와 유엔사의 한강 이남 이전이 결정될 경우 국회쪽에서 이전에 필요한 법적 체계인 포괄협정안 승인을 거부할 가능성도 있어 앞으로 정치·외교적 파장이 예상된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서경대 새 총장에 한철수 교수

    한철수(韓哲洙) 서경대 명예교수는 16일 서경대 제7대 총장으로 취임한다.한 신임총장은 육사,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미연합사부사령관으로 전역한 뒤 브라질 전권대사 등을 역임했다.
  • 뉴스 플러스 / 尹외교 “정권보장 국제적 관례없다”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은 26일 대북 안전보장안과 관련,“다른 국가에 대해 정권의 안전보장까지 해주는 경우는 국제적 관례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외신 브리핑에서 ‘북한 영토에 대한 불침공을 넘어 북한 정권의 안전보장까지 해 줄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국제정치 현실에서 그런 경우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장관은 또 유엔사와 한미연합사의 한강 이남 이전 가능성과 관련,“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그런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가능성도 있다.”면서 “조만간 결정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플러스 / 한나라, 용산기지 완전이전 반대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20일 주한미군 용산기지내 잔류부지와 관련,“정부는 17만평을 고수하고 미군측은 28만평이 아니면 한미연합사령부와 유엔사령부까지 이전할 생각인데 자칫 잘못하면 2006년 이후 오산 북쪽에는 미대사관 경호병 외에는 미군이 한 명도 없는 사태가 올 수 있다.”면서 외국인투자나 국민안보심리에 미칠 영향을 고려,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최 대표는 상임운영위회의에서 “당내 국방위와 통외통위 전문위원들이 검토,그 법이 국회로 넘어오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정부에 미리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韓·美 안보협의회/현안 논의 어디까지

    17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 35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양국은 이라크 추가 파병과 용산기지 이전,미 2사단 재배치 등 주요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양국의 입장 차이가 커 깔끔한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으나 일부 의미있는 진전도 보였다. 파병 문제의 경우 미국이 일단 우리측의 ‘3000명’안을 원칙적으로 수용한 데다,파병 부대 성격과 관련해 청와대와 NSC(국가안전보장회의)가 미측이 요구하는 ‘안정화군’개념에 맞추는 쪽으로 기류를 바꾸고 있어 주목된다.청와대는 지역을 맡게 될 경우 미국과의 협상이 용이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하지만 미국측은 여전히 공병·의료병이 전혀 필요치 않다는 입장인 만큼 앞으로 실무진 협의 단계에서 진통을 겪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라크 추가 파병 한·미 양국은 이날 협상에서 이라크 추가 파병 문제를 매우 비중있게 다뤘다.이날 발표된 공동 성명의 의제별 설명에도 맨 앞에 올라 있다.하지만 성명에는 우리 정부의 추가 파병 방침과 2억 6000만 달러의 재건비용 지원 제공방침에 대한 미측의 의례적인 ‘사의’표명만 들어 있을 뿐 규모나 우리측 파병안에 대한 수용 여부는 나와 있지 않다.럼즈펠드 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차례 제기된 ‘3000명 수준의 재건지원 부대 성격의 파병안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파병안은 각 국이 결정할 문제”라며 직접적인 언급은 피해나갔다. 양국은 공식 SCM 자리에선 파병안의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럼즈펠드 장관과 조영길 국방장관간 단독회담 등을 통해 상당 수준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청와대로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한 럼즈펠드 장관은 연합뉴스와의 회견에서 ‘노 대통령이 비전투병을 파병한다고 했는데’라는 질문에 “노 대통령이 말한 것이 그것인지 분명치 않다.한국의 공식발표가 있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혔다.이어 “대통령과의 면담은 매우 유용하고 실질적이었다.”고 언급,‘안정화군’을 개념으로 한 진전된 논의가 오갔음을 시사했다. ●용산기지 이전 협상은 결렬 양국은 올해 초부터 다섯 차례에걸친 한·미동맹 협상을 통해 서울 용산기지를 오는 2006년까지 오산과 평택으로 이전하고 주둔지를 반환하기로 대체적으로 합의를 했었다. 하지만 이번 협상을 앞두고 서울 정동 미 대사관 청사와 직원숙소 신축계획이 무산되자 미측은 81만평의 부지 가운데 17만평을 제외한 나머지 부지를 반환하겠다는 입장을 돌연 변경,28만평을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특히 미측은 자신들의 입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당초 서울에 남기로 했던 주한미군사령부와 한미연합사령부도 오산·평택으로 이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반면 우리측은 국민 정서상 잔류부대 부지 면적을 20만평 이상 내주기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견지한 것으로 알려졌다.협상 결렬 탓인지 공동성명 문안에는 용산기지 이전 시한인 ‘2006년까지’는 ‘가능한 조기’로 바뀌어 들어가 있다. ●주한미군 재배치와 특정임무 한국군 이양 양국은 그동안 한강 이북에 흩어져 있는 미2사단 군소 기지들을 오는 2006년까지 동두천과 의정부 지역으로 통합하고,이후 한반도 안보정세 등을 고려해 오산·평택으로 재배치하기로 한 ‘2단계 재배치안’에 합의했다.이밖에 그동안 주한미군이 맡아온 기상예보,공지사격장 관리,신속 지상지뢰설치 등 8개 임무를 한국이 인수키로 했다.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경비 임무와 북한 장사정포 공격에 대비한 대(對)화력전 수행도 2005년 8월부터 양측간의 평가를 거쳐 임무를 순차적으로 넘기기로 합의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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