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미연합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고혈압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못한다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위작 논란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동상이몽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17
  • 미사일 탑재 장갑차 둘러보는 미군

    미사일 탑재 장갑차 둘러보는 미군

    미군 제2보병사단 제2스트라이커전투여단이 9일 경기 동두천시 캠프 케이시 허비체육관에서 순환배치 임무교대식을 열고 한미연합사 예하 부대 임무를 시작했다. 사진은 체육관 앞 지휘용 스트라이커 장갑차와 대전차 미사일 탑재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이 전시된 모습. 연합뉴스
  • [포토] ‘스트라이커 장갑차’ 순환배치 임무 수행

    [포토] ‘스트라이커 장갑차’ 순환배치 임무 수행

    순환배치 임무교대식이 9일 경기도 동두천시 캠프 케이시 허비체육관에서 열렸다. 제2 스트라이커전투여단은 제 1기갑전투여단을 대신해 한미연합사단의 예하 부대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진은 캠프 케이시 허비체육관 앞에 지휘형 스트라이커 장갑차(오른쪽)와 대전차 미사일 탑재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전시돼 있다.
  • 北미사일 대응한다더니… 北이 쏜 뒤 미사일훈련 취소한 軍

    北미사일 대응한다더니… 北이 쏜 뒤 미사일훈련 취소한 軍

    공군이 당초 9일 개최하려던 유도탄 사격대회 2차 사격을 취소한다고 7일 밝혔다. 공군은 이에 대해 “현재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 상황과 관련해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공방어 전력 전개와 복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이달 2일과 9일 두 차례로 나눠 충남 보령 대천사격장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1차 사격 당시 국산 중거리 유도무기 ‘천궁’ 1발이 발사 직후 폭발했고, 패트리엇(PAC2) 요격미사일은 발사 직전 오류 때문에 발사를 취소했다. 공군은 사고 직후 ‘안전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예정대로 2차 사격을 하겠다’고 했지만, 이날 안전문제 언급은 전혀 없이 2차 사격을 취소했다. 1차 사격은 북한이 하루 동안 25발가량 되는 미사일을 발사하는 속에서 실시했으면서도 정작 2차 사격에서는 북한 핑계를 댄 셈이다. 공군 관계자는 “미사일 사격 훈련을 하게 되면 장비 이동도 해야 하기 때문에 대비태세에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도 “그럼 1차 사격 때도 대비태세에 공백이 발생했던 것이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회피했다. 최근 핵심 무기체계가 제구실을 못 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단거리탄도미사일에 대응해 KF16이 NLL 이북으로 발사한 스파이스 2000 유도폭탄은 두 번째 유도폭탄의 목표 설정 과정에 오류가 생겨 발사하지 못했다. 함께 출격한 F15K 전투기는 슬램ER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1발이 장착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문제로 발사 자체가 불발됐다. 지난달 4일에는 동해로 쏜 ‘현무2C’ 탄도미사일이 뒤로 날아가 군부대 유류저장시설에 떨어졌다. 이어 이튿날 새벽에는 지대지미사일 에이태큼스 한 발이 비행 도중 추적 신호가 끊겼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감행할 수 있는 다양한 위협에 대비한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태극연습을 이날부터 10일까지 시행한다. 태극연습은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방어적 성격의 합참 주도 지휘소 연습이다. 병력이나 장비를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 ‘워게임’으로 진행한다. 1995년부터 시작했으며 2019년에는 을지연습과 통합해 을지태극연습으로 시행했다가 올해는 을지연습이 8월 한미연합 을지프리덤실드 기간에 병행 시행되면서 태극연습은 4년 만에 단독 연습으로 부활했다.
  • 공군 석연찮은 유도탄 사격대회 취소 뒷말

    공군 석연찮은 유도탄 사격대회 취소 뒷말

    공군이 당초 오는 9일 개최하려던 유도탄 사격대회 2차 사격을 취소했다. 공군에서는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1차 사격 당시 발생한 미사일 폭발과 발사 실패 영향 때문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공군은 7일 사격대회 2차 사격 취소에 대해 “현재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 상황과 관련해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공방어 전력 전개와 복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이달 2일과 9일 두 차례로 나눠 충남 보령 대천사격장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1차 사격 당시 국산 중거리 유도무기 ‘천궁’ 1발이 발사 직후 폭발했고, 패트리엇(PAC2) 요격미사일은 발사 직전 오류 때문에 발사를 취소했다. 공군은 사고 직후 ‘안전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예정대로 2차 사격을 하겠다’고 했지만, 이날 안전문제 언급은 전혀 없이 2차 사격을 취소했다. 1차 사격은 북한이 하루 동안 25발 가량 되는 미사일을 발사하는 속에서 실시했으면서도 정작 2차 사격에서는 북한 핑계를 댄 셈이다. 공군 관계자는 “미사일 사격 훈련을 하게 되면 장비 이동도 해야 하기 때문에 대비태세에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도 “그럼 1차 사격 때도 대비태세에 공백이 발생했던 것이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회피했다. 최근 군에서는 핵심 무기체계가 제구실을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일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응해 KF16이 NLL 이북으로 발사한 스파이스 2000 유도폭탄은 두번째 유도폭탄의 목표 설정 과정에 오류가 생겨 발사하지 못했다. 함께 출격한 F15K 전투기는 슬램ER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1발이 장착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문제로 발사 자체가 불발됐다. 지난달 4일에는 동해로 쏜 ‘현무2C’ 탄도미사일이 뒤로 날아가 군부대 유류저장시설에 떨어졌다. 이어 이튿날 새벽에는 지대지미사일 에이태큼스 한 발이 비행 도중 추적 신호가 끊겼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감행할 수 있는 다양한 위협에 대비해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태극연습을 이날부터 10일까지 시행한다. 태극연습은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방어적 성격의 합참 주도 지휘소연습이다. 병력이나 장비를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 ‘워게임’으로 진행한다. 태극연습은 1995년부터 시작했으며 2019년에는 정부연습인 을지연습과 통합해 을지태극연습으로 시행했다가 올해는 을지연습이 8월 한미연합 을지프리덤실드 기간에 병행 시행되면서 4년 만에 다시 단독 연습으로 부활했다.
  • 북한, 동해 아닌 서해로 SRBM 4발 발사 ‘이례적’…B-1B 투입 반발?

    북한, 동해 아닌 서해로 SRBM 4발 발사 ‘이례적’…B-1B 투입 반발?

    북한이 5일 서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4발을 발사했다. 미국 전략폭격기 B-1B ‘랜서’까지 투입된 한미연합 대규모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2분부터 11시 59분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동림 일대에서 북한 서해상으로 발사한 SRBM 4발이 포착됐다.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130㎞, 고도 약 20㎞, 속도 약 마하 5(음속 5배)로 탐지됐고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동림은 중국 단둥에서 약 20㎞ 거리에 있는 북중 접경 지역 근처 지점이다. 북한이 이처럼 북쪽 지역에서, 동해가 아닌 서해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기는 극히 이례적이어서 우리 군도 의도를 분석하고 있다. 미사일 기종은 고도로 볼 때 초대형 방사포(KN-25), 속도를 고려할 때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등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은 지난 2일 오전 6시 51분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4차례에 걸쳐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과 지대공 미사일 등 약 25발을 퍼부었다. 같은 날 오전 8시 51분 강원 원산에서 발사된 1발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26㎞·속초 동방 57㎞·울릉 서북방 167㎞ 공해상에 떨어졌고 미사일 진행 방향에 있던 울릉도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이튿날인 3일 오전 7시 40분에는 북한이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발사했다. 정상 비행에는 실패했으나 미사일 최고 고도 1920㎞, 비행거리 760㎞, 최고 속도 마하 15(음속 15배)로 탐지됐다. 같은날 오전 8시 39분 북한은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고, 오후 9시 35분 액체연료 계열 구형 미사일로 추정되는 SRBM 3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33차례 쐈고, 순항미사일을 3차례 발사한 것이 언론에 공개됐다. 북한은 한미가 지난달 31일 시작하고 기한을 하루 늘려 5일까지 진행한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을 빌미로 도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오전 11시쯤부터 약 4시간에 걸쳐 군용기 비행 항적 180여 개를 띄워 폭격기의 공대지 사격을 감행한 것 역시 북한의 비질런트 스톰 ‘흉내 내기’로 평가된다.
  • [포토] ‘A-10 공격기 비행’…한미 연합공중훈련

    [포토] ‘A-10 공격기 비행’…한미 연합공중훈련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연장에 발끈하며 4일 군용기를 대거 띄웠다. 전날 밤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북한 공군력이 열세라는 세간의 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듯 재차 도발에 나선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오전 11시께부터 오후 3시께까지 북한 군용기 약 180여 개의 비행 항적을 식별해 대응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정확히 몇 대가 비행에 나섰는지는 분석 중이다. 북한은 지난 8월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를 시작으로 9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의 입항, 10월 호국훈련, 11월 ‘비질런트 스톰’에 이르기까지 미국이 참여하는 훈련이 있을 때마다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군부 1인자인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성, 외무성이 번갈아 ‘끔찍한 대가’,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운운하며 말 폭탄을 쏟아냈다. 과거 한미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될 때마다 숨죽이고 동향을 살피던 패턴에서도 벗어났다. ‘이태원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 중인 지난 2일에는 미사일을 퍼부어 역대급 도발을 벌였으며, 전날 오전에는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밤에는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특히 북한이 핵을 보유한 상황에서도 대표적인 비대칭 전력으로 평가받는 공군력에 있어서도 최근엔 주눅 들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여 주목된다. 북한은 최근 잇따라 군용기를 동원한 무력 시위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6일 전투기와 폭격기 등 12대 편대군 시위 비행과 공대지 사격 훈련, 지난달 8일 대규모 항공 공격 종합훈련을 각각 진행했고 지난달 12일엔 군용기 10여대로 전술조치선을 넘으며 강도 높은 시위성 비행을 벌였다. 북한은 ‘대규모 항공 공격 종합훈련’ 당시 전투기 150대를 동원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규모는 훨씬 작았고 심지어 추락한 기체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망신을 샀는데, 이에 굴하지 않고 도발의 강도를 높인 것이다. 더욱이 이번엔 한국과 미국이 최신 스텔스 전투기 등을 동원한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벌이는 와중이라는 점에서 더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비질런트 스톰은 우리 공군 F-35A, F-15K, KF-16 전투기, KC-330 공중급유기 등 140여 대와 미군의 F-35B 전투기, EA-18 전자전기, U-2 고공정찰기, KC-135 공중급유기 등 100여 대를 포함해 모두 240여 대가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스텔스 전투기는 북한의 취약한 대공 방어망에 포착되지 않고 은밀히 정밀 타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만큼 북한은 그간 극도의 거부감을 드러내 왔다. 또 북한이 이날 동원한 것으로 파악된 미그와 수호이 계열 전투기가 공중전으로 붙으면 승산이 제로에 가깝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따라서 북한이 ‘비질런트 스톰’에 공군력으로 맞불을 놓은 게 비합리적이란 평가도 있지만, 한편에선 북한이 그만큼 한미의 최신예 공군 전력을 두려워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홈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북한은 어제 미국 로스앤젤레스급 핵 추진 잠수함 키웨스트함이 입항한 상황에서도 서슴없이 ICBM을 발사했다”며 “‘비질런트 스톰’에 대해서도 공군력의 비례적 대응을 통해 ‘우리는 충분히 타격할 준비가 됐다’는 메시지를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 국방부가 지난달 27일 핵태세검토보고서(NPR)에서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명시한 데 이어 3일(현지시간)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에서 다시금 ‘종말’을 언급한 만큼, 북한으로선 가만히 있을 수 없었을 것이란 해석도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공동성명에서 “미국이나 동맹국 및 우방국들에 대한 비전략핵(전술핵)을 포함한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할 수 없으며 이는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민 실장은 “북한 입장에서는 모든 한미연합훈련이 재개되고 최고지도자가 거론된 이상 가만히 있으면 묵인하는 것이 된다”며 “따라서 초기에 강하게 맞대응하는 모습을 한미에 각인시켜 불만을 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북 도발·한미연합훈련 ‘강대강’ 대치… 보이지 않는 해법

    북 도발·한미연합훈련 ‘강대강’ 대치… 보이지 않는 해법

    한미 국방 “北 도발에 연합훈련 확대 필요성 동의”北 “비질런트스톰 연장은 잘못” 언급뒤 SRBM 도발한미, 한반도 전술핵·상시 전략자산 배치 등 일축북 핵보유국 인정 및 핵군축 협상 주장에 대해서도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및 윤 정부 ‘담대한 구상’ 강조 한미 국방장관이 3일(현지시간)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한 한미연합군사훈련 확대와 확장억제 강화를 강조했다. 반면 북한은 최근 연이은 도발의 이유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지목하면서, 강대강 대치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SCM 직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시험발사에 따른 안보환경을 고려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연합연습 및 훈련의 확대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어적이고 억제를 목적으로 한 훈련이 (한미) 동맹의 준비태세 유지에 핵심요소임에 주목하면서 2023년에는 연합연습과 연계하여 대규모 연합야외기동훈련을 재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전날 한미 공군이 4일 종료 예정이던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기간을 연장한 것도 재확인했다. 반면 북한은 3일(한국시간) 오전에 이어 밤에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재차 발사했다. 앞서 박정천 북한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은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비질런트 스톰 연장은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선택”이라고 비난했다.북한의 도발이 끝을 보이지 않으면서 한미 일각에서는 미국의 핵우산을 넘어서는 수위의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상시적 미군 전략자산 배치’ 등 강수를 두자는 주장이 나온다. 또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질 수 없는 목표라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핵군축 협상에 나서자는 주장도 있다. 우선 이날 한미 국방장관은 전술핵 재배치나 상시적 전략자산 배치 가능성은 일축하고 확장억제 강화를 강조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북한의 핵 사용 땐 “(한미) 동맹의 압도적이고 결정적인 대응으로 김정은 정권이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했다. 오스틴 장관도 “현재 한반도에 상시적 전략자산 배치를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 새로운 상시 전략자산 배치는 현재로서는 없지만 알다시피 자산은 정례적으로 순환 배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북한의 핵보유국 인정은 불가하다는 의미로 읽힌다. 한미 국방장관은 공동성명에서 “양측은 북한이 비핵화와 더 밝은 미래를 향한 길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공조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며 “오스틴 장관은 한국의 ‘담대한 구상’이 북한을 비핵화로 견인하기 위한 유용한 접근법이라고 환영했다”고 명시했다. 미국 내에서는 북한에 대한 핵보유국 인정이 한국, 일본, 대만 등의 핵보유 가능성을 높이고,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를 무너뜨리며, 북한 사람들의 가난·인권 등을 무시한 핵개발에 정당성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반대하는 분위기가 더 많은 상황이다.
  • 한미 국방 “핵 쏘면 北 종말…전술핵 재배치는 고려 안 해”

    한미 국방 “핵 쏘면 北 종말…전술핵 재배치는 고려 안 해”

    [한미 국방장관, 워싱턴서 54차 SCM]공동성명 “한미연합훈련 확대 필요성 동의”이종섭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 고려 않아”오스틴 , 전략자산의 상시 배치 필요성에 “새 상시배치 없지만 정례적 순환 배치”한미 국방장관이 3일(현지시간)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열고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한미 양국은 연합훈련 확대 필요성에 동의했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북한의 대화 거부 및 지속적 도발 수위 상향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미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날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가진 후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시험발사에 따른 안보환경을 고려하여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연합연습 및 훈련의 확대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어적이고 억제를 목적으로 한 훈련이 (한미) 동맹의 준비태세 유지에 핵심요소임에 주목하면서 2023년에는 연합연습과 연계하여 대규모 연합야외기동훈련을 재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전날 한미 공군이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4일 종료 예정이던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기간을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밝힌 것도 이번 공동성명에서 재확인했다. 이날 SCM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 장관은 “정부는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오스틴 장관은 북한의 전술핵 등 어떠한 핵 공격도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만약 북한이 핵을 사용한다면 동맹의 압도적이고 결정적인 대응으로 김정은 정권이 종말을 맞게 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전술핵 재배치가 아닌 확장억제 강화를 강조한 한미 정부 간 기존 입장과 일치한다.또 “고도화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실효적으로 억제·대응하도록 정보공유, 협의절차, 실행 등 분야별로 동맹 능력과 태세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북한의 모든 핵 사용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언제 할지 알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북한에 영향력이 있지만 “북한이 과거 중국 의사와 무관하게 핵실험 한 경험”이 있다며 중국을 통해 관측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오스틴 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도발) 행위를 (계속) 이어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이 핵무기를 사용하거나 한국을 공격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도록 하는 데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술핵 재배치를 요구하는 한국 내 분위기를 염두한 듯 “누구도 한국을 공격할 수 없게 확실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스틴 장관은 국내에서 나오는 상시적 전략 자산 전개 주장에 대해서는 “현재 한반도에 상시적 전략 자산 배치를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 새로운 상시 전략자산 배치는 현재로서는 없지만 알다시피 자산은 정례적으로 순환 배치되고 있다”고 했다. 또 “우리의 동맹은 철통같고, 미국은 핵을 포함해 재래식 및 미사일 방어를 포함해 모든 범위의 확장 억지에 대해 약속한다”고 말했다.
  • 尹, 이틀 연속 NSC…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尹, 이틀 연속 NSC…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미일 안보협력도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 수위를 고조시키고 있는 만큼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한미 연합방위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NSC 참석자들은 북한이 분단 후 처음으로 전날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이날 또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을 자행한 것에 주목하고 강력 규탄했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미 연합방어훈련이 흔들림 없이 지속될 것을 분명히 했다. 대통령실은 “계속되는 도발은 북한을 더욱더 고립시키고 북한 정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임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 청사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SCM) 회의를 열고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 등 안보 현안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공조를 강화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도 이날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연쇄도발을 강력 규탄하고 대응 방안에 협의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 중인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통화하고 북한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일부 지역에 피난경보를 발령했다가 정정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7시 50분 ‘전국순시경보시스템’을 통해 미야기현과 야마가타현, 니가타현에 “건물 안 또는 지하로 피난해 달라”는 대피령을 내렸다. 현지 언론은 대피령에 따라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했다”는 속보를 전했지만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북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넘지 않고 일본해(동해) 상공에서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정정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전국순시경보시스템은 국민께 미사일 낙하 위험성을 신속히 알리기 위해 발령하는 것으로 일본 상공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으면 발령한다”며 “미사일 궤도를 보고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NSC를 개최해 “(북한의) 연일 발사는 폭거로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베이징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엄중 항의했다.
  • 尹, 이틀 연속 NSC...“한미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尹, 이틀 연속 NSC...“한미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미일 안보협력도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 수위를 고조시키고 있는 만큼,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한미 연합방위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NSC 참석자들은 북한이 분단 후 처음으로 전날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이날 또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을 자행한 것에 주목하고 강력 규탄했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미 연합방어훈련이 흔들림 없이 지속될 것을 분명히 했다. 대통령실은 “계속되는 도발은 북한을 더욱더 고립시키고 북한 정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임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 청사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54차 한미안보협의회(SCM) 회의를 열고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 등 안보현안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공조를 강화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도 이날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연쇄도발을 강력 규탄하고 대응 방안에 협의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독자 대북 제재를 추가로 고려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여러 가지 준비는 해 놓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일부 지역에 피난경보를 발령했다가 정정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7시 50분 ‘전국순시경보시스템’을 통해 미야기현과 야마가타현, 니가타현에 “건물 안 또는 지하로 피난해달라”라고 대피령을 내렸다. 현지 언론은 대피령에 따라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했다”고 속보를 보냈지만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북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넘지 않고 일본해(동해) 상공에서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정정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전국순시경보시스템은 국민께 미사일 낙하 위험성을 신속히 알리기 위해 발령하는 것으로 일본 상공 통과 가능성이 있으면 발령한다”며 “미사일 궤도를 보고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해 “(북한의) 연일 발사는 폭거로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베이징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엄중 항의했다.
  • 北 전역서 온종일 미사일 25발 퍼부어… 울릉도 겨눠 ‘노골적 위협’

    北 전역서 온종일 미사일 25발 퍼부어… 울릉도 겨눠 ‘노골적 위협’

    北 “끔찍한 대가” 핵무력 시사8일 美중간선거 전 긴장 최고조7차 핵실험 뒤 ‘핵보유국’ 방점美와 담판 위한 전조행보 분석 “한미훈련 불만… 핵무력 자신감”북핵 고도화 대응책 필요성 대두북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2일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7차 핵실험 임박 관측 속 핵능력 보유에 대한 자신감과 더불어 오는 8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발 수위를 최고조로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이 한반도 긴장을 계속적으로 고조시키고 7차 핵실험으로 방점을 찍은 뒤 사실상 ‘핵보유국’ 위상을 갖고 미국과 담판에 나서기 위한 전조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울릉도가 포함된 남쪽으로 발사한 것은 처음이다. 미사일을 울릉도 방향으로 정조준하고 낙탄이 NLL 이남으로 떨어지도록 치밀하게 거리 계산을 한 노골적인 무력도발인 셈이다. 한미연합 공중훈련 기간 중 도발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에는 핵 항공모함인 로널드레이건함이 동원된 한미 연합훈련 기간 당시 포사격, 공군 합동타격훈련으로 도발한 바 있다. 공평원 연세대 항공우주전략연구원 안보전략센터장은 이날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핵무력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다”며 “한미연합 공중훈련에 대한 불만도 있지만 전술핵무기 체계를 비롯한 핵무력 고도화를 위해 장기 계획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더 큰 북한의 의도라고 본다”고 말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지난달 25일부터 보여 준 저위력 전술핵 미사일 실전능력에 기반해 자신들이 도발해도 한미가 대응하기 어렵다는 확신에 따른 행동”이라고 했다. 특히 핵보유국인 인도·파키스탄 사례처럼 더욱 공격적 군사행동을 취해 불안정이 증대되는 이른바 ‘안정·불안정 역설’이 한반도에서 재현되고 있다고 박 교수는 분석했다. 북한이 윤석열 정부의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 재개에 맞서 초기에 기선제압을 하고 ‘인내의 한계’를 시험하려는 의도도 섞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우리 정부가 미사일 도발마다 미시적으로 집중하기보다는 북한의 핵무력 고도화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또 남북 간 우발적 무력충돌 가능성이 고조된 상황에서 북한의 ‘전술핵무기 대응’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우리 군의 압도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북한 군사정책을 총괄하는 박정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새벽 담화에서 “미국과 남조선이 겁기 없이 우리에 대한 무력 사용을 기도한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무력의 특수한 수단들은 부과된 자기의 전략적 사명을 지체없이 실행할 것”이라며 “미국과 남조선은 가장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전날 언급한 ‘대등한 대가’보다 위협 수위를 높여 핵무력 사용 가능성까지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는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 기간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등 실명을 적시한 말폭탄을 쏟아내며 특유의 담화전과 함께 실제 도발로 간다면 외교 공간이 더 협소해진다”고 우려했다. 일각에서는 한미 정부가 ‘북한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는 사실을 전략적으로 인지하고 현실적인 ‘핵군축’으로 선회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한 핵작전 공유 등 확장 억제 방안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재 (한미) 협의가 진행 중이고 최종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며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 억제가 구체성 측면에서 다소 미흡한 측면이 있어서 이를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 北, 미사일 10여발·포탄 100발 퍼부어… 울릉도 겨눠 ‘노골적 위협’

    北, 미사일 10여발·포탄 100발 퍼부어… 울릉도 겨눠 ‘노골적 위협’

    북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2일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7차 핵실험 임박 관측 속 핵능력 보유에 대한 자신감과 더불어 오는 8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발 수위를 최고조로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이 한반도 긴장을 계속적으로 고조시키고 7차 핵실험으로 방점을 찍은 뒤 사실상 ‘핵보유국’ 위상을 갖고 미국과 담판에 나서기 위한 전조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울릉도가 포함된 남쪽으로 발사한 것은 처음이다. 미사일을 울릉도 방향으로 정조준하고 낙탄이 NLL 이남으로 떨어지도록 치밀하게 거리 계산을 한 노골적인 무력 도발인 셈이다. 한미연합 공중훈련 기간 중 도발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엔 핵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함이 동원된 한미 연합훈련 기간 당시 포사격, 공군 합동타격훈련으로 도발한 바 있다. 공평원 연세대 항공우주전략연구원 안보전략센터장은 이날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핵무력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다”며 “한미연합 공중훈련에 대한 불만도 있지만 전술핵무기 체계를 비롯한 핵무력 고도화를 위해 장기 계획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더 큰 북한의 의도라고 본다”고 말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지난달 25일부터 보여 준 저위력 전술핵 미사일 실전능력에 기반해 자신들이 도발해도 한미가 대응하기 어렵다는 확신에 따른 행동”이라고 했다. 특히 핵보유국인 인도·파키스탄 사례처럼 더욱 공격적 군사행동을 취해 불안정이 증대되는 이른바 ‘안정·불안정 역설’이 한반도에서 재현되고 있다고 박 교수는 분석했다. 북한이 윤석열 정부의 대대적인 한미 연합훈련 재개에 맞서 초기에 기선제압을 하고 ‘인내의 한계’를 시험하려는 의도도 섞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우리 정부가 미사일 도발마다 미시적으로 집중하기보다는 북한의 핵무력 고도화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또 남북 간 우발적 무력충돌 가능성이 고조된 상황에서 북한의 ‘전술핵무기 대응’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우리 군의 압도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국지전이 발생하더라도 핵무기가 있는 만큼 확전우세라고 생각해 훨씬 더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군사적 긴장을 최대한 끌어올린 뒤 국면 전환을 모색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NLL은 넘기되 공해상에 좌표를 설정해 9·19 군사합의를 전면적으로 파기하는 행동으로 옮겨간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북한의 여러 도발 변수 중에 (이태원 참사 등) 국가애도기간은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것 같지 않고, 도발 수위를 높여 가기 위한 여러 명분을 찾고 있기 때문에 한미 ‘비질런트 스톰’이 명분이 됐다”면서 “그러나 그것은 적반하장이며 북한이 모든 위기 고조 원인을 제공하는 당사자”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한미 정부가 ‘북한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는 사실을 전략적으로 인지하고 현실적인 ‘핵군축’으로 선회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한 핵작전 공유 등 확장 억제 방안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현재 (한미) 협의가 진행 중이고 최종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며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 억제가 구체성 측면에서 다소 미흡한 측면이 있어서 이를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 與 “파이트 투나이트” 野 “전술핵 무책임”… 美대사 접견 온도차

    與 “파이트 투나이트” 野 “전술핵 무책임”… 美대사 접견 온도차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여야 지도부가 1일 오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를 잇달아 만났다. 골드버그 대사에게 국민의힘은 북한 핵문제가 새 국면에 진입했다며 북한 핵위협을 극복할 수 있는 확신을 갖게 해 달라고 요청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여권 일각의 전술핵 재배치 주장에 대해 “무책임한 언사”라고 비판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취임 인사차 국회를 방문한 골드버그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이 전술핵 미사일을 실전 배치했다고 이야기하고 언제든지 미국과 한국을 타격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면서 “북한 핵문제는 이제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됐으며 우리 국민이 한미동맹으로 북한 핵위협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파이트 투나이트’(Fight Tonight) 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춰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트 투나이트’는 오늘 밤 당장 싸울 수 있다는 주한미군의 구호로 한미동맹의 굳건한 대비태세를 의미한다. 골드버그 대사는 “양국 동맹은 다양한 차원의 협력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안보 부분도 한 분야고, 한국민 보호를 위한 확장억제도 포함돼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파이트 투나이트’를 말씀하셨는데 저희는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이야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같이 갑시다’는 한미연합사령부에서 혈맹 관계를 재확인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정 위원장에 이어 골드버그 대사를 접견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를 강조하며 국민의힘에서 제기된 미국 전술핵 재배치론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우리 국민은 한미동맹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한미동맹의 강력한 확장억제력이 지속되는 한 한반도 내에는 어떠한 형태의 핵무기도 필요하지 않다고 확신한다”며 “한반도의 전술핵 배치, 재배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무책임한 얘기라는 점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양국이 미래첨단산업 분야에 있어 호혜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 우리 기업들, 산업계가 갖는 우려를 해소하는 데 양국이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 美스텔스기 F35B·핵잠수함 한국 도착… 北 “전쟁 소동” 규탄

    美스텔스기 F35B·핵잠수함 한국 도착… 北 “전쟁 소동” 규탄

    미군이 보유한 최신 스텔스 전투기와 핵추진 잠수함이 한국에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 외무성은 ‘더 강화된 다음 조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1일 주한 미 7공군사령부에 따르면 미 해병대가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에서 운용하는 F35B 4대가 오는 4일까지 열리는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참가하기 위해 이날 전북 군산 기지에 처음으로 착륙했다. F35B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항공모함이나 강습상륙함에서도 출격할 수 있다. 한미는 이번 훈련 기간에 역대 최대 규모인 1600여 소티(출격 횟수)를 계획하고 있다.미 국방부는 로스앤젤레스(LA)급 공격용 잠수함인 키웨스트함(SSN722·6000t급)이 전날 부산항에 도착했다며 “인도태평양 지역 배치의 일환으로, 계획된 항구 방문 일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가 공개한 사진에는 수면 위로 부상한 잠수함 함상에 승조원들이 도열해 있고 육상에서는 우리 해군 장병들이 환영 현수막을 들고 있다. LA급 잠수함은 세계에서 스텔스 성능이 가장 뛰어난 잠수함 가운데 하나다. 미 국방부는 입항 목적이나 임무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우리 해군과의 연합 훈련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F35B가 한국에 전개한 것도 처음인 데다, 거의 노출하지 않는 핵잠수함 입항 사실까지 공개한 것은 탄도미사일 발사와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 등 최근 잇단 도발을 이어 가는 북한에 강력한 경고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017년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하자 그해 12월 군용기 260여대를 한반도 상공에 동원했던 것과 같은 취지다. 하지만 북한이 이번 훈련을 명분 삼아 재차 무력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우려해 대북 경계·감시태세도 강화하고 있다. 북한 외무성은 담화문을 통해 “미국이 계속 엄중한 군사적 도발을 가해 오는 경우 보다 강화된 다음 단계 조치들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미국은 엄중한 사태 발생을 바라지 않는다면 무익무효의 전쟁연습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앞으로 초래되는 모든 후과를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은 한반도 긴장 고조 원인이 마치 우리의 연례적, 방어적 훈련 때문인 것처럼 오도하지만 현 정세는 북한의 무모한 핵, 미사일 개발에 따른 것임을 분명히 한다”면서 “북한이 도발을 멈추고 우리가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한미는 북한 핵실험 등을 억제하기 위해 대규모 군사훈련을 연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김정은 정권이 굴복할지는 미지수”라고 했다. 한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오는 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회의를 열고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 및 정책 공조,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 동맹 현안을 논의한다. SCM은 1968년 시작된 한미 국방장관 간 연례회의체로, 한미 연합방위태세 등 현안을 다룬다.
  • 정진석 “북핵 새 국면” vs 이재명 “전술핵 무책임”...美대사 접견 온도차

    정진석 “북핵 새 국면” vs 이재명 “전술핵 무책임”...美대사 접견 온도차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 속에서 여야 지도부가 1일 오전 필립 골드버그 주한 주한미국대사를 잇달아 만났다.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 약속을 재확인한 골드버그 대사에게 국민의힘은 북한 핵문제가 새 국면에 진입했다며 북한 핵위협을 극복할 수 있는 확신을 갖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여권 일각의 전술핵 재배치 주장에 대해 “무책임한 언사”라고 비판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취임 인사차 국회를 방문한 골드버그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이 전술핵 미사일을 실전 배치했다고 이야기하고 언제든지 미국과 한국을 타격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북한 핵문제는 이제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됐으며 저는 우리 국민이 한미 군사동맹으로 북한 핵위협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파잇 투나잇’(Fight Tonight)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춰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잇 투나잇’은 오늘 밤 당장 싸울 수 있다는 주한미군의 구호로 한미동맹의 굳건한 대비 태세를 의미한다. 골드버그 대사는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양국 동맹은 다양한 차원의 협력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안보 부분도 한 분야고, 한국과 한국민 보호를 위한 확장 억제도 거기 포함돼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파잇 투나잇’을 말씀하셨는데 저희는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이야기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같이 갑시다’는 한미연합사령부에서 혈맹 관계를 재확인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정 위원장은 접견 후 비공개회의에서 당내 전술핵 재배치 의견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는지 기자들이 묻자 “폭넓은 관심사에 대해 그런 거 포함해서 (대화를 나눴다)”고 답하면서도 “저는 핵 자체 개발이나 전술핵 재배치 이런 표현을 아직 쓴 적이 없다”며 개인적 의견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정 위원장에 이어 골드버그 대사를 접견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를 강조하며 국민의힘에서 제기된 미국 전술핵 재배치론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우리 국민은 한미동맹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한미동맹의 강력한 확장 억제력이 지속되는 한 대한민국 그리고 한반도 내에는 어떠한 형태의 핵무기도 필요하지 않다고 확신한다”며 “한반도의 전술핵 배치, 재배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무책임한 얘기라는 점에 동의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한반도 전체의 평화적 비핵화를 위해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야 할 것으로 믿는다”며 “양국이 미래첨단산업 분야에 있어 호혜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 우리 기업들, 산업계가 갖는 우려를 해소하는 데에 양국이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동맹이 미국과 한국 의회 양국에서 초당적 지지를 받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이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양국에서 초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IRA와 관련해서는 “한국 기업들이 많은 우려를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동맹에 걸맞은 방식으로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진 비공개 면담에서는 이 대표가 “북한의 7차 핵실험 이야기가 나오는데 핵실험을 막는 데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국에 협조 요청 가능성을 열어놓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했다고 박성준 대변인이 전했다.
  • 與북핵특위 “美확장억제 구체화와 실행의 중요성 공감”

    與북핵특위 “美확장억제 구체화와 실행의 중요성 공감”

    국민의힘이 26일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미국의 핵우산을 통한 확장억제 구체화와 실행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관심이 쏠렸던 핵 재배치·핵공유·핵개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온 만큼 향후 논의를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북핵특위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북한은 언제든 대한민국을 향해 전술핵 미사일을 쏠 수 있다고 공언하고 있다”며 “우리의 북핵 대응책 역시 전면 재검토하고 10년, 20년 장기적 대응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장을 맡은 3성 장군 출신의 한기호 의원은 “현재까지 우리가 추진한 비핵화 정책은 모든 게 다 실패했고, 이제는 비핵화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며 “핵 공유, 핵 재배치, 핵개발 자체도 특위 내부에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국방부가 추진하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중요한 조건인 북핵 위협이 줄어든 게 아니라 더 강화돼 가고 있다”며 “전작권 전환도 이제 중지하고 여기에 힘쓴 조직들은 핵 대응 조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진석·성일종·한기호·신원식·태영호 등 국민의힘 의원들뿐 아니라 전성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임호영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한용섭 전 한국핵정책학회 회장 등 다양한 특위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김기웅 통일부 차관,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정부측 인사들도 참석해 안보 관련 상황을 공유했다. 이 장관은 “그동안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못하게 하거나 핵 능력 고도화를 억제하는 데 중점을 두고 대응해왔으나 이제 전략을 바꿀 때가 됐다”며 “북한이 핵을 사용하려고 시도하면 정권의 종말을 가져온다는 인식을 분명하게 갖도록 해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구체적으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고 확장억제 공약을 분명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군 입장에서는 미국과 여러 협의하는 과정이 있는데 특히 정보공유부터 기획, 계획, 연습·훈련 이런 과정까지 우리가 더 많이 관여를 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며 “이번(다음 달)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도 이를 중점에 두고 미국 측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장관은 또 “미국만 쳐다볼 수 없기 때문에 자체 능력도 강화시켜야 한다”며 기존에 유지해온 ‘한국형 3축 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한국형 3축 체계를 어떻게 통합해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인지 염두에 두고 전략사령부 창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보감시 자산을 확보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특위 위원들은 비공개로 이어진 토의에서 전술핵 재배치, 핵 공유, 핵개발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 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 핵무기화가 어디까지 갔는지, 북한의 실상에 대해 구체적인 상태가 어디까지 갔는지 논의했다”며 “우리가 예상한 것 이상으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 내부에서 핵 재배치와 공유, 핵개발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라면서도 “특위 위원님들이 다양한 의견을 냈지만, 이를 취합해 하나의 안으로 내진 않았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국민에게 실상을 조금 더 정확히 알리자는 차원에서 공보를 강화해야겠다는 이야기도 했다”며 “오는 31일 관련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이종섭 국방장관·골드버그 美대사 “공동안보 강화해야”

    이종섭 국방장관·골드버그 美대사 “공동안보 강화해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25일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공동 주관한 ‘22-2 한미동맹 평화 콘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는 오늘날 전례 없는 위협과 도전 과제에 직면했다”면서 “이는 대부분 러시아와 중국,북한 등 권위주의 국가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공동 안보의 미래를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인 구상으로 재정의하고 재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한미는 안보뿐만 아니라 팬데믹 대응과 기후변화 등 다른 글로벌 과제를 해소하는 데 있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동맹의 현주소는 그 어느 때보다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미관계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안보동맹을 넘어 보다 확대된 로드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세대가 군사동맹을 넘어 우리의 공동 가치를 포괄하는 동맹으로 한미동맹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국이 미국을 도와 세계무대에서 민주주의와 자유를 증진하는 것이 바로 글로벌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의 의미”라고 설명했다.한국 측 기조연설자로 연단에 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며 “한미동맹이 굳건해야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으며 북한의 도발이 억제될 때 한반도의 평화가 유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다음 주 미국에서 개최될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저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확장억제 실행력을 실질적으로 강화시키는 방안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패널토론에 참석한 빈센트 브룩스·로버트 에이브럼스·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한미연합사령관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중국의 위협, 한·미·일 3국간 안보협력의 중요성, 확장억제 공약의 신뢰성, 연합훈련의 중요성 등을 논의했다. 패널토론의 사회를 맡은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은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에 대한 한국사회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캐퍼로티 전 사령관은 이에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력은 충분하다”고 잘라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설자와 토론 패널 외에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안병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신원식·김병주 의원 등도 참석했다. 또 보훈처의 재방한 행사에 초청받아 방한한 유엔사·주한미군 복무 장병과 그 가족 등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댄 설리번 미 연방 상원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제10회 백선엽 한미동맹상을 받았다. 미 상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의 공동의장이자 대표적 지한파 의원으로 꼽히는 설리번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한미동맹의 발전과 양국 사이의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최측인 한미동맹재단에 따르면 배우 이영애 씨가 이날 만찬 비용을 기부했다.
  • 한미, 北 도발에 ‘밀착 회동’… 韓 방위공약 재확인

    한미, 北 도발에 ‘밀착 회동’… 韓 방위공약 재확인

    잇따른 북한의 군사 도발에 한미 군당국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며 견제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미 국방부에서 마크 A 밀리 미 합참의장과 제47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 의장이 지난 7월 5일 취임한 뒤 처음으로 열린 대면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다. 회의에는 김 의장과 이영수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존 애퀼리노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군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양국 합참의장은 공동의 헌신과 지속적인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으며,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 환경 평가를 보고받고 북한의 핵 위협 및 미사일 발사 등 한미동맹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합참은 밀리 의장이 지속적인 확장억제 제공을 포함한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양국 합참의장은 지난 8월 실시했던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의 시행에 대해 보고받았으며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 평가의 성공적 시행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유지를 위한 국방 및 안보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밝혔다.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는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전략지시와 작전지침을 한미연합사령관에게 제공하고 양국 간 동맹 군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978년부터 한미가 서울과 워싱턴DC를 오가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미 전략사령부는 지난 18~19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B1B 전략폭격기 4대를 전개한 사실을 공개하며 북한 미사일 도발에 강력한 경고신호를 보냈다. 앞서 항공기 추적 서비스 에어크래프트스폿은 B1B가 괌 미군기지에 도착했다며 항적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괌 미군기지는 평양에서 3400㎞ 떨어져 있어 유사시 2시간이면 한반도에서 작전을 펼칠 수 있다. 미군이 B1B를 괌에 전진 배치한 것은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평가됐던 6월 초에 이어 4개월 만이다. 한편 육군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신형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대응 체계 확보를 추진해 ‘한국형 3축 체계’ 보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술지대지유도무기 개량형 등을 조기에 전력화하고, 미 육군 미래사령부와 유사하게 첨단기술 연구와 신속 적용을 위한 전문연구조직인 ‘한국형 전투능력개발사령부’(CCDC) 창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 북한 도발에 한미 밀착...군사위 “확장억제 재확인”

    북한 도발에 한미 밀착...군사위 “확장억제 재확인”

    잇따른 북한의 군사 도발에 한미 군당국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며 견제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김승겸 합참의장이 미 국방부에서 마크 A 밀리 미 합참의장과 제47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 의장이 지난 7월 5일 취임한 뒤 처음으로 열린 대면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다. 김 의장과 이영수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군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양국 합참의장은 공동의 헌신과 지속적인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으며,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 환경 평가를 보고 받고 북한의 핵 위협 및 미사일 발사 등 한미동맹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합참은 밀리 의장이 지속적인 확장억제 제공을 포함한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양국 합참의장은 지난 8월 실시했던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의 시행에 대해 보고받았으며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 평가의 성공적 시행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유지를 위한 국방 및 안보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밝혔다.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는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전략지시와 작전지침을 한미연합사령관에게 제공하고 양국 간 동맹 군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978년부터 한미가 서울과 워싱턴DC를 오가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미 전략사령부는 지난 18~19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B1B 전략폭격기 4대를 전개한 사실을 공개하며 북한 미사일 도발에 강력한 경고신호를 보냈다. 앞서 항공기 추적 서비스 에어크래프트스폿은 B1B가 괌 미군기지에 도착했다며 항적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괌 미군기지는 평양에서 3400㎞ 떨어져 있어 유사시 2시간이면 한반도에서 작전을 펼칠 수 있다. 미군이 B1B를 괌에 전진 배치한 것은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으로 평가됐던 6월 초에 이어 4개월 만이다. 한편 육군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신형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대응 체계 확보를 추진해 ‘한국형 3축 체계’ 보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술지대지유도무기 개량형 등을 조기 전력화하고, 미 육군 미래사령부와 유사하게 첨단기술 연구와 신속 적용을 위한 전문연구조직인 ’한국형 전투능력개발사령부‘(CCDC) 창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 [포토多이슈] 계속되는 북한 도발 속 열린 한미연합 도하훈련

    [포토多이슈] 계속되는 북한 도발 속 열린 한미연합 도하훈련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육군은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 일대에서 한미연합 도하훈련 실시했다.이날 훈련에는 한미 장병 1000여 명과 K2전차를 비롯한 궤도장비 50여 대, 한미 공병장비 144대, 아파치와 코브라 등 공격헬기와 공군의 KF-16 전투기 등이 참가했다.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기계화부대 쌍방훈련의 핵심 국면으로 공격부대가 하천 장애물 그복을 위해 한미 공병부대와 기동부대 화력 및 작전지속부대 등을 통합운용하는 제병협동으로 진행됐다.이를 위해 군단은 8.11기동사단을 중심으로 기갑,포병,공병,화생방,방공,항공 등 제병과 부대를 통합 운용하고 예하11공병대대와 연합전투단을 편성하여 전장상황을 상정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실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