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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202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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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수출부진 속 빛나는 한미약품의 ‘잭팟’

    한미약품이 당뇨병 신약 포트폴리오로 다국적 제약사인 사노피와 무려 4조 8000억원에 이르는 국내 제약 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연간 제약시장 규모가 약 20조원 정도니 이번 수출의 엄청난 규모를 짐작하고도 남는다. 오랜 기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그야말로 ‘잭팟’을 터뜨린 셈이다. 최근 우리 경제가 수출 부진으로 큰 어려움에 봉착한 상황에서 이번 쾌거가 한미약품의 경사를 넘어 우리 경제 전반에도 상당한 활력소로 작용하길 기대한다. 다시 한번 한미약품의 대단한 성과에 온 국민과 함께 큰 박수를 보낸다. 이번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퀀텀 프로젝트’는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 지속 시간을 늘려 주는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한 ‘지속형 당뇨 신약’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이라고 한다. 투약 횟수와 투여량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부작용은 줄이고, 약효는 최적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계약금으로 4억 유로(약 5000억원)를 받고, 임상시험 및 시판허가 등 단계별로 총액 35억 유로를 추가로 받게 된다. 당뇨 치료제 개발의 글로벌 선두 주자가 기꺼이 거액을 제시할 정도라면 당뇨병 치료에서 퀀텀 프로젝트의 유용성은 이미 확인된 셈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 외에도 올해에만 3건의 대형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3월에는 항암 신약 ‘포지오티닙’(금액 미공개)과 면역질환 치료제 ‘HM71224’(7800억원), 7월에는 내성표적 항암신약 ‘HM61713’(8500억원)을 기술 수출했다는 것이다. 10년 이상 매출액의 10% 이상을 쏟아부어 연구개발(R&D)에 주력해 온 성과가 이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회사의 R&D 비용은 최근 10년 동안 무려 1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이번 수출로 단번에 그 4배가 넘는 돈을 벌어들였다는 점에서 R&D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할 수 있다. 최근 나라 안팎 환경의 악화로 우리 경제는 수출과 내수 모두 부진한 상태에 빠져 있다. 특히 주춧돌인 수출은 줄곧 곤두박질치고 있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15% 이상 급전직하했다. 백척간두라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중국이 제조업 강국으로 부상하면서 우리가 크게 앞섰던 반도체, 자동차 분야마저 위태로워지고 있다. 한미약품의 쾌거가 일회성에 그쳐선 안 되는 이유다. 최근 수십 년간 반도체, 자동차 등이 우리 경제를 이끌었듯 미래세대가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해야 한다. 한미약품의 이번 수출이 한 줄기 빛을 던져 줬다.
  • 적자에도… 매일매일… 15년 쭉~ ‘R&D 뚝심’

    적자에도… 매일매일… 15년 쭉~ ‘R&D 뚝심’

    “신약 개발은 내 목숨이나 마찬가지다.” 임성기(큰 75) 한미약품 회장의 연구·개발(R&D) ‘집착’은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동안 한미약품이 R&D에 투입한 누적 금액은 9000억원대에 이른다. 회사가 사상 첫 적자를 내도, 유동성 위기에 처해도 임 회장의 ‘뚝심’은 꺾이지 않았다. ●1966년 종로서 약국… 1973년 회사 설립 한미약품이 지난 5일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업체 사노피아벤티스와 39억 유로(약 4조 8000억원)에 달하는 당뇨치료제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일라이 릴리, 7월 베링거인겔하임과 각각 6억 9000만 달러(약 7603억원), 7억 3000만 달러(약 8300억원)에 달하는 기술 수출 계약에 이어 세번째 쾌거다. 특히 이번 수출 계약은 한미약품의 지난해 매출인 7600억원보다 6배나 더 큰 규모로 계약금만 5000억원에 달한다. 한미약품이 2012년 이후 지금까지 R&D에 쏟아부은 4971억원에 맞먹는 숫자다. “R&D 다 좋은데요, 올해는 배당 하나요.” 지난 10년여간 한미약품 투자자들은 조바심이 컸다. 투자한 만큼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임직원들도 회의적이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 무엇도 임 회장의 신념을 꺾진 못했다. 임 회장은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송파구 사옥에 매일 출근해 R&D 부문을 꼼꼼히 챙겼다. R&D 부문 책임자인 이관순(작은 55) 한미약품 대표(사장)는 R&D 진행 현황보고를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시로 회장 앞에 앉아 있어야 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2010년 사상 첫 적자 때도 R&D 투자 비용을 늘렸다”면서 “회장님의 판단력이 없었다면 대규모 기술 수출 성과는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2013년 제약업계 처음으로 연간 R&D 투자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의 20%에 해당하는 1525억원을 R&D에 투자했다. 올해 3분기까지는 매출액의 19%에 해당하는 1380억원을 R&D에 썼다. 제약업계 매출 대비 R&D 투자율이 평균 7%대임을 고려하면 한미약품의 ‘잭팟’은 하루아침에 터진 게 아니다. 한미약품이 이번에 사노피아벤티스와 수출계약을 맺은 신약기술은 지속 기간을 늘린 당뇨치료제에 관련된 프로젝트다. 하루 1회 주사하는 인슐린을 일주일에 한 번만 주사하도록 해 투약횟수와 투여량을 최소화해 부작용 발생률은 낮추고 약효는 최적화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한미약품의 모태는 중앙대 약학과를 졸업한 임회장이 1966년 27살의 나이로 서울 종로 5가에 세운 ‘임성기 약국’이다. 임 회장은 ‘더 좋은 약을 우리 손으로 만들자’며 1973년 한미약품을 설립했다. ●주가 70만원 돌파… 연초 대비 7배 올라 한편 이번 계약 체결로 한미약품의 주가는 사상 최고가를 썼다. 6일 코스피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16만 4000원(29.98%) 오른 71만 1000원을 기록했다. 연초 대비 7배 가까이 상승했다.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도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한미약품 기술 수출 ‘5조원 잭팟’

    한미약품이 5조원 규모의 당뇨 신약 기술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잭팟’을 터뜨렸다. 한국 제약 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액으로, 계약금만 5000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4개월 만에 또다시 대규모 신약 기술 수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 신약 제품군 ‘퀀텀 프로젝트’를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술에는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랩스커버리’를 적용했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 지속 시간을 연장해 준다. 수출금액은 39억 유로(약 4조 8000억원)로, 국내 제약 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 계약이다. 한미약품은 계약금으로만 4억 유로(약 5000억원)를 받는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 외에도 올해에만 3건의 대형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 7월에 항암신약 ‘HM61713’을 8500억원에 기술수출하며 당시 국내 제약사의 최고가 수출액을 경신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올해 3월에는 항암 신약 ‘포지오티닙’(금액 미공개)과 면역질환 치료제 ‘HM71224’를 7800억원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유한양행, 제약업계 분기 매출 첫 3000억 돌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 속에서도 대형 제약업계가 올해 3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국내 매출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은 업계 최초로 분기 매출액 3000억원을 달성했다. 2위와 3위인 녹십자와 한미약품은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 국내 영업환경 악화로 완제의약품 판매가 힘겨운 가운데 원료의약품, 자체개발의약품 기술 등의 수출 호조가 실적을 이끌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이번 3분기에 3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유한양행은 내수시장과 해외수출이 각각 12%, 67% 성장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8204억원으로 올해도 무난히 1조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최초로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녹십자와 한미약품은 3분기 호조에 힘입어 올해 매출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연매출 9753억원으로 1조원 문턱을 넘지 못했던 녹십자는 이번 3분기 29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1조원 고지를 눈앞에 뒀다.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였고 지속적인 수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한미약품도 2684억원으로 자체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 7월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사와 체결한 약 570억원대의 내성표적 항암신약의 라이선스 계약금 등이 실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웅제약과 동아에스티도 선전했다. 이들은 이번 분기 각각 2130억원, 149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대웅제약은 2013년 3분기 이후 8분기 만에 순이익에서 흑자 전환을 이뤘다. 대웅제약은 “우루사 매출이 20% 늘었고 소화기궤양 치료제 ‘넥시움’ 등의 판매가 늘었다”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시알리스 복제약 경쟁 후끈 한미약품 ‘구구’ 판매 화끈

    시알리스 복제약 경쟁 후끈 한미약품 ‘구구’ 판매 화끈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점유율 1위 ‘시알리스’의 국내 특허가 만료되면서 비아그라에 이어 또 한 번 ‘발기약 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제품을 각인시키기 위한 각 업체의 ‘이름 짓기’ 경쟁도 만만치 않다. 지난 9월 3일 특허 만료와 맞물려 출사표를 던진 60개 업체 160여개 제품 가운데 가장 먼저 승기를 잡은 건 한미약품의 ‘구구’였다. 18일 의약품통계데이터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미약품의 구구가 6만 2776정이 처방돼 시알리스 복제약 중 1위에 올랐다. 비아그라 복제약 ‘팔팔’로 재미를 본 한미약품은 팔팔과 연계해 ‘99세까지 팔팔하게’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종근당의 ‘센돔’은 5만 6868정이 처방돼 2위였다. 중심을 뜻하는 ‘센트럴’과 스위스의 가장 높은 산 이름인 ‘도미니언’의 약자 돔을 합쳤다. 그 뒤는 대웅제약의 ‘타오르’(2만 6808정)와 한국콜마의 ‘카마라필’(1만 3648정)이 이었다.구구는 지난 9월 한 달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센돔은 같은 기간 8억 6000만원, 타오르는 3억 9000만원, 카마라필은 1억 4000만원이었다. 업계는 구구가 매일 저용량 용법으로 처방을 많이 받는 경향이 있어 처방량과 매출액이 앞섰다고 분석했다. 한미약품은 “기존 대표 제품이었던 팔팔(비아그라 복제약)과 연상되는 제품명, 영업력 등이 결합돼 출시 초반에 시장을 선점했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삼진제약은 ‘해피롱’, CMG제약은 ‘제대로필’, 알리코제약은 ‘데일라’, 한국파비스제약은 ‘롱티메’, 영일제약은 ‘발그레’, 한국코러스는 ‘엔드리스’, 메디카코리아는 ‘예스그라’, 셀트리온제약은 ‘타올라스’로 오리지널약 못잖은 대박을 꿈꾸고 있다.한편 오리지널약인 한국릴리의 시알리스 처방량은 지난 9월 3만 2705정, 매출액은 10억 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알리스의 매출액은 복제약이 출시되기 전보다 30.8% 줄었다. 5㎎기준으로 오리지널은 5000원, 제네릭은 700~1500원 선이다.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고개숙인 남성’ 위한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복제약 시장 후끈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점유율 1위 ‘시알리스’의 국내 특허가 만료 되면서 비아그라에 이어 또 한 번 ‘복제약 대전’의 막이 올랐다. 지난 9월 3일 특허 만료와 맞물려 출사표를 던진 60개 업체 160여개 제품 가운데 가장 먼저 승기를 잡은 건 한미약품의 ‘구구’였다.  18일 의약품통계데이터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미약품의 구구가 6만 2776정이 처방 돼 시알리스 복제약 중 1위에 올랐다. 종근당의 ‘센돔’은 5만 6868정이 처방돼 2위였다. 그 뒤는 대웅제약의 ‘타오르’(2만 6808정)과 한국콜마의 카마라필(1만 3648정)가 이었다.  매출액에서도 구구가 앞섰다. 구구는 지난 9월 한 달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센돔은 같은 기간 8억 6000만원, 타오르는 3억 9000만원, 카마라필은 1억 4000만원이었다. 다만 처방 건수는 센돔(3759건)이 구구(3167건)를 앞섰다.  업계는 구구가 저용량 매일 용법으로 처방을 많이 받는 경향이 있어 처방량과 매출액이 앞섰다고 분석했다. 한미약품은 “기존 대표 제품이었던 팔팔(비아그라 복제약)과 연상되는 제품명, 영업력 등이 결합돼 출시 초반에 시장을 선점했다”고 말했다.  오리지널약인 한국릴리의 시알리스 처방량은 지난 9월 3만 2705정, 매출액은 10억 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알리스의 매출액은 복제약이 출시되기 전보다 30.8% 줄었다. 복제약은 오리지널약보다 싸다. 5㎎기준으로 오리지널은 5000원, 제네릭은 700~1500원 선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부고]

    ●조희근(한국은행 금융검사실장)인근(델텍 대표이사)씨 부친상 최규천(전 두산그룹 테크팩 상무)심준섭(전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사업본부 사업기획부장)박근수(박근수동물병원 원장)씨 장인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 30분 (02)2258-5940 ●고창윤(전 철원경찰서장)씨 모친상 1일 강원 정선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33)563-3444 ●박문화(한미약품 상무)씨 부인상 30일 강동경희대병원, 발인 2일 오후 1시 (02)440-8800 ●최창욱(MBC 드라마국 부국장급)씨 장모상 1일 건국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30분 (02)2030-7901 ●황관순(농협은행 인재개발원장)씨 부친상 1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857-0444 ●박병기(하나금융투자 상무)병권(씨에라팜 이사)씨 모친상 이용대(에이치제이에프 연구소장)씨 장모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2258-5940 ●김강수(KDB대우증권 연금영업본부장)강욱(코웰인터내셔널 이사)씨 부친상 김철수(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차장)씨 장인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93 ●정인철(한화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 전무)씨 부친상 1일 분당제생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31)781-6725 ●김병원(전 한국후지쯔 대표)씨 장인상 1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31)787-1509 ●김홍무(NH투자증권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씨 모친상 1일 대전보훈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42)935-0444 ●김두일(전 육군사관학교 교수)두하(법무사)두진(현대전기산전 대표)두봉(포항항운노조 근무)두영(전 IBK캐피탈 부사장)씨 부친상 1일 포항 시민전문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54)253-4444 ●김철신(순천대 인문학부 철학전공 교수)철우(자영업)철수(법무부 국제법무과장)씨 부친상 1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62)227-4000
  • [부고]

    ●한창희(전 한미약품 부사장)민희(사업)동희(사업)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 (02)3010-2262 ●조정하(전 우리은행 지점장)씨 별세 우성(신세계 인터내셔날 상무)씨 부친상 신명(커뮤니크 대표이사)씨 시부상 김정우(미국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연구소 근무)이원준(삼성전자 상무)씨 장인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9 ●민병규(전 AFP 서울지국장·전 프랑스 한국문화원장)씨 별세 영기(연세합동비뇨기과 원장)진기(미국 거주)경란(미국 거주)씨 부친상 이찬화(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장)씨 시부상 고창범(미국 거주)씨 장인상 14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019-4003 ●노윤훈(농협 근무)용훈(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동훈(신우종합상사 대표)정훈(광주지방경찰청 근무)씨 부친상 13일 전남 장흥 중앙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7시 (061)863-4444 ●황귀근(대한언론인회 대외협력국장)씨 별세 14일 강동 경희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440-8911 ●이기호(전 기아자동차 사장)씨 별세 강서(유안타증권 팀장)준서(쌍용자동차 과장)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63 ●김형권(휘문고 교장)재권(삼성전자 상임고문)창권(한길리서치 대표)씨 모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7 ●고태환(전 대전시 국장)씨 별세 명덕(전 울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씨 부친상 김대식(전 울산대 교수)씨 장인상 14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30분 (031)787-1503 ●이호용(전 연세대 치과대학장)씨 별세 정섭(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교수)씨 부친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02)2227-7594
  • ‘구구’ ‘센돔’ ‘발그레’… 발기부전약 작명 전쟁

    제약업계에 발기부전증 치료제 작명 경쟁이 뜨겁다. 다음달 3일 발기부전증 치료제 ‘시알리스’의 국제 특허가 만료되면서 국내 업체가 저마다 다른 이름으로 복제약(제네릭)을 출시할 수 있게 되면서다. 연간 1000억원대 시장을 두고 업체마다 자극적이거나 유머러스한 이름으로 자사 제품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려는 모습이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시알리스의 제네릭으로 60개 업체의 150여 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다. 비아그라의 제네릭 ‘팔팔’로 국내 시장에서 200억원대 매출을 올린 한미약품은 시알리스 복제약 이름을 ‘구구’로 정했다. ‘99살까지 팔팔하게’라는 의미가 담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종근당이 정한 이름은 ‘센돔’이다. 센트럴(central)의 의미처럼 시장의 중심을 차지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공식 설명. 하지만 한글만 보면 ‘센 놈’이라는 뉘앙스도 건넨다. 이외에 발그레(영일제약), 불티움(서울제약), 일나스(넥스팜코리아), 제대로필(씨엠지제약), 타오르(대웅제약), 타올라스(셀트리온제약) 등 이름만 들어도 의미가 와 닿는 제품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원조 격인 비아그라를 떠올리게 하는 예스그라(메디카코리아)와 약효의 지속성을 강조하는 엔드리스(한국코러스), 해피롱(삼진제약) 등의 이름도 등장했다. 그러나 식약처는 네버다이(삼익제약), 바로타다(신풍제약), 소사라필(마더스제약) 등 3개 제품은 이름을 바꾸라고 권고했다. 권고라 강제 사항이 아니지만 해당 업체들은 새 이름으로 각각 프리필, 바로티, 엠컨필로 바꿨다.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매년 꾸준한 성장세로 지난해 1000억원대의 시장 규모를 형성 중이다. 시알리스(10㎎ 기준) 1정당의 평균 판매가격이 1만 5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복제약은 5000원대에 나올 전망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메르스 때문에… 제약업계 실적 우울

    메르스로 인한 영향이 조금씩 진정되는 모습이지만 제약업계에서는 여전히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4일 국내 제약업계에 따르면 주요 제약업체들의 올 2분기 실적은 메르스 사태에 따른 영향으로 실적이 조금씩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5% 감소했다. 종근당 역시 2분기에 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4% 감소했다. 메르스로 인해 내원 환자가 급감하면서 병원에 공급하는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한 국내 영업이 타격을 받은 결과다. 특히 여유 있는 기간을 두고 대량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대형 제약업체와 달리 소량으로 즉시 필요한 물량을 공급하는 중소형 제약업체들의 피해가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제약협회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로 인한 제약업계의 피해 규모는 월 2500억원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의 경우 물량을 미리 공급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3분기에 메르스로 인한 실적 악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실적이 악화된 한미약품과 종근당 측에서는 이번 실적 악화가 메르스 영향도 있지만 대규모 연구·개발(R&D) 비용이 투입된 것이 영업이익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한미약품,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 국내최대 규모 라이센스 계약

     한미약품은 독일의 글로벌 제약업체 베링거인겔하임과 자체 개발 중인 내성표적 폐얌신약(HM61713)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으로 계약금 5000만 달러에 임상시험과 시판허가 등에 성공할 경우 단계별 마일스톤 6억8000만 달러를 별도로 지급받게 된다. 총 7억3000만달러(약 8513억원) 규모로 국내 제약업계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3월 한미약품은 미국의 제약업체인 일라이릴리와 총 6억8000만 달러 규모의 면역질환치료제(HM71224)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베링거인겔하임은 한국과 중국, 홍콩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HM61713에 대한 공동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5부)업종별 기업&기업인 한미약품] 동대문 작은 약국에서 출발… ‘신약 개발’로 적자를 극복하다

    [재계 인맥 대해부 (5부)업종별 기업&기업인 한미약품] 동대문 작은 약국에서 출발… ‘신약 개발’로 적자를 극복하다

    지난해 한미약품은 76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제약업체 중 세 번째다. 한미약품이 창업 때부터 이 같은 높은 실적을 올렸던 것은 아니다. 2000년 이전까지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10위권에 머물던 중소 제약업체 중 하나였다. 그러나 2000년 의약분업이 실시되면서 한미약품의 위치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한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판단력 덕분이었다. 한미약품을 국내 제약업계에서 지난해 매출 기준 세 번째 기업으로 키운 주역은 역시 창업주이자 현재도 활발하게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성기 회장이다. 한미약품의 시작은 임 회장이 동대문에 열었던 ‘임성기 약국’이었다. 경기 김포 출신으로 중앙대 약학과를 졸업한 임 회장은 1957년 서울 종로에서 약국을 개업했다. 약국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자본이 모이자 임 회장은 1973년 임성기제약을 설립했다. 임 회장은 같은 해 동료 약사들과 함께 상호를 지금의 한미약품으로 변경했다. 임 회장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1997년 경북 영남권 케이블TV 사업에 진출했다. 임 회장의 경영 능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은 2000년 의약분업이 시작되면서부터다. 의약분업 이전 국내 제약업체들이 기존 영업망이었던 약국 중심의 마케팅에 머물러 있을 때 임 회장은 적극적으로 병원에 대한 영업을 강화했다. 특히 병·의원들을 중심으로 영업 활동을 집중한 결과 한미약품은 업계에서 조금씩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한미약품은 의약분업이 시작된 지 불과 6년 만인 2006년에 국내 제약업계 2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점차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간 한미약품은 강한 영업력이 기업의 트레이드마크가 될 만큼 유명해졌다. 그것이 한미약품의 첫 번째 전환기였다. 한미약품의 두 번째 전환기가 오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2009년 정부의 제약사 영업 규제가 강화되면서 강력한 영업력을 강점으로 하던 한미약품은 점차 매출 실적이 줄었다. 임 회장은 다시 한번 승부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임 회장이 생각해 낸 카드는 ‘신약 개발’이었다. 기존에 특허 기간이 끝난 글로벌 제약사들의 약들을 카피한 복제약 중심으로 경영을 펼쳐 왔던 국내 제약업계에서 신약 개발에 뛰어든다는 것은 적지 않은 위험을 감수해야만 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임 회장의 결심은 확고했다. 임 회장은 2010년 기존의 영업 출신 사장 대신 연구소장을 맡고 있던 이관순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 회장은 연구·개발(R&D) 비용으로만 852억원을 지출했다. 같은 해 한미약품은 13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창립 37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임 회장은 오히려 R&D 투자에 더 박차를 가했다. 이듬해인 2011년에는 전년 수준인 840억원을 R&D에 투자했고 2012년 910억원, 2013년 1158억원으로 R&D 투자액은 매년 늘어났다. 특히 2014년에는 전체 매출액의 20%에 해당하는 1525억원을 R&D에 쏟아부었다. 임 회장의 이 같은 모험은 최근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3월 한미약품은 미국 글로벌 제약회사인 일라이릴리와 면역질환 치료제 ‘HM71224’의 개발과 상업화에 관한 라이선스 협력계약을 체결하면서 R&D 투자의 첫 성과를 올렸다. 한미약품은 일라이릴리와의 계약으로 계약금 5000만 달러와 단계별 임상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총 6억 4000만 달러 등 개발 성공 시 최대 6억 9000만 달러(약 7800억원)를 받게 된다. 지난 한 해 동안 한미약품이 벌어들인 7613억원보다도 많은 금액이다. 국내 제약업계에서도 사상 최대 규모의 협력 계약이다. 실적 악화에도 R&D 투자를 늘린 덕분에 내려갔던 주가도 수직 상승했다. 한미약품의 이 같은 성과는 주가에 바로 반영됐다. 계약 체결 전까지 7만원대였던 주가는 7월 현재 50만원에 근접해 7배 가까이 뛰었다.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업계 중에서 중국 시장에 가장 적극적으로 진출한 업체이기도 하다. 한미약품은 2001년 중국 현지 공장인 ‘북경한미’를 완공하고 현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중국 내 매출 1800억원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중국 내 영유아 의약품 판매가 늘면서 주춤했던 실적도 성장세로 돌아섰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5부)업종별 기업&기업인 한미약품] 약사 출신… 제약업계 전문가로 시장 판단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은 약사 출신이다. 임성기 약국에서 시작한 한미약품을 국내 굴지의 제약업체로 키우고 최근 국내 제약업계 연구·개발(R&D) 투자의 선봉장으로 설 수 있었던 것은 임 회장이 약사 출신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임 회장이 한미약품을 세운 때는 1973년이다. 지난해 국내 제약업계 매출 1위를 기록한 유한양행의 설립 연도가 1926년인 점을 감안한다면 짧은 시간에 국내 제약업계에서 중요한 위치까지 올라선 셈이다. 임 회장은 약사로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경영자로서의 시각이 아니라 제약업계 전문가로서 시장을 판단했다. 한미약품이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약국 영업에만 머물러 있던 다른 제약업체들과 달리 병·의원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집중해 급속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역시 임 회장이 약사로서 현업에 종사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임 회장은 당시 제약협회장을 맡아 의약분업 정착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R&D 투자에 나선 것 역시 약사 출신으로서 업계에 대한 깊은 이해가 바탕이 됐다고 볼 수 있다. 2010년 연구소 출신의 이관순 현 한미약품 사장을 선임한 것 역시 약사 출신 임 회장의 신약 개발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임 회장은 지주회사 격인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36.2%를 보유하고 있다. 2세들 역시 아버지인 임 회장을 도와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임 회장의 장남인 임종윤(43) 사장과 차남 임종훈(38) 전무, 장녀 임주현(41) 전무가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장남인 종윤씨는 미국 보스턴칼리지를 졸업하고 북경한미약품 사장과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장녀 주현씨는 미국 보스턴대를 졸업해 한미약품 전무이사로 근무하고 있고 차남인 종훈씨는 미국 벤틀리대를 마친 뒤 역시 한미약품 전무이사로 재직 중이다. 임종윤 사장, 임주현 전무, 임종훈 전무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각각 3.59%, 3.54%, 3.13%다. 장남 종윤씨는 1남 2녀, 장녀 주현씨는 1남 1녀, 차남 종훈씨는 2남 1녀를 두고 있다. 임 회장의 친·외손주들 중에는 최근 264억 4000만원 상당의 주식(지난 5월 기준·재벌닷컴 조사)을 보유한 친손자 임모(12)군을 포함해 7명(7~11세)이 100억원대의 어린이 주식 부자로 알려지기도 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중국인들 행보에 희비 엇갈리는 국내 시장] 中 인기 타고 화장품·제약주 고공행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쇼핑은 주춤해졌지만 제약과 화장품은 한류(韓流) 바람을 타고 고공행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가 상승률 1위 업체는 삼성제약(581.3%)이 차지했다. 이 업체 주가는 연초 2275원에서 이날 1만 5500원으로 마감했다. 까스명수를 비롯한 드링크 제품, 건강기능제품 등을 중국에 팔기로 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앞서 지난 2월 화장품 업체(신화아이엠)를 인수해 회사명을 삼성메디코스로 변경하는 등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한국 화장품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것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레모나를 판매하는 경남제약 주가의 경우 같은 기간 2050원에서 8920원으로 335.1% 상승률을 기록했다. 레모나는 2014년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설문에서 중국인들이 꼽은 최고의 한국 건강식품으로 이름을 올린 제품이다. 경남제약은 지난 13일 레모나 등 제품을 중국에서 팔 수 있도록 중국식약청(CFDA)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았다. 이르면 연말부터 본격적인 중국 판매를 시작한다. 한미약품은 350.0% 급등해 5위를 차지하며 제약주 강세를 입증했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화장품 제조업체들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국화장품제조(363.1%), 한국화장품(199.3%), 아모레퍼시픽(70.5%) 등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가 박스권 탈출에 성공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549개에 달했다. 일동제약·한미약품·종근당·녹십자 등 제약주와 한국콜마·코스맥스 등 화장품주가 다수 포함됐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어린이 주식부자는 누구? 12세이하 어린이 주식부자 보니 ‘금수저 물고 태어나..’

    어린이 주식부자는 누구? 12세이하 어린이 주식부자 보니 ‘금수저 물고 태어나..’

    어린이 주식부자는 누구? 12세이하 어린이 주식부자 보니 ‘금수저 물고 태어나..’ ‘어린이 주식부자는’ 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1억 원 이상의 상장 주식을 보유한 만 12세 이하(2002년 4월 30일 이후 출생자) 어린이 주식부자는 모두 121명으로 집계됐다.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 중 1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어린이 주식부자는 8명이었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손주 7명이 각각 보한 주식의 평가액이 200억 원을 넘어서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한미약품 일가의 어린이들에 이어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차남(11)이 166억2천만 원으로 100억 원대 어린이 주식부자에 들었다. 황우성 서울제약 회장의 동갑내기 두 아들(11)은 할아버지인 황준수 서울제약 창업자로부터 대량 증여받은 50억9천만 원씩의 주식을 보유해 어린이 주식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의 아들(12)이 41억4천만원, 박종호 대봉엘에스 회장의 손녀(12)가 40억2천만원, 이화일 조선내화 회장의 손자(11)가 35억6천만원 등으로 뒤따랐다. 또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의 조카(12세)가 26억3천만원,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손자(10)가 24억7천만원, 김상헌 동서 고문의 손녀(5)가 23억2천만원을 각각 기록했으며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손자와 손녀 4명도 7억6천만∼12억3천만원씩 주식을 보유했고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손자와 손녀 2명도 7억6천만원씩을 보유한 어린이 주식부자였다. 어린이 주식부자는 태어난 지 한 살 된 ‘젖먹이’도 있다. 정호 화신 회장의 친족인 한 살 된 어린이는 작년 8월 태어난 직후 증여받은 화신정공 주식 22만여 주의 가치가 3억4천만 원을 기록하면서 억대 주식 부자가 됐다. 김홍준 경인양행 회장의 친인척인 두 살배기 어린이는 태어나자마자 회사 주식을 대량으로 증여받아 10억6천만 원어치를 쥔 주식 부자가 됐고,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친인척인 두 살 된 어린이도 8억7천만원어치를 보유한 어린이 주식부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어린이 주식부자 121명…돌 안 된 아기도 3억 4000만원 보유

    어린이 주식부자 121명…돌 안 된 아기도 3억 4000만원 보유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는 121명…돌 안 된 아기도 3억 4000만원 보유 어린이 주식부자는 지분가치 100억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한 어린이 주식부자가 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도 121명, 10억원대 어린이 주식부자는 38명에 달했다. 4일 재벌닷컴은 지난달 30일 기준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조사한 결과 1억원 이상을 기록한 만 12세 이하(2001년 4월 30일 이후 출생)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가 1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는 지난 2012년 4월 말 102명으로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고 2013년 118명, 2014년 126명을 기록했다. 재벌닷컴은 또 지난달 말 기준 지분가치가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어린이 주주의 수도 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최고 어린이 주식부자는 한미약품가(家) 손자·손녀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손자, 손녀 7명이 보유한 지분 가치가 200억원을 웃돌았다. 아울러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차남도 100억원대 주식부자 반열에 올랐다. 임 회장의 손자, 손녀들은 지난 2012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한미사이언스의 주식을 증여받거나 이 회사의 무상신주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대주주에 올랐다. 지분가치가 가장 높았던 어린이 주식부자는 임 회장의 손자(12세)로 지난달 말 종가 기준 264억4000만원 어치 주식을 보유중이다. 임 회장의 다른 손자, 손녀 6명은 모두 동일하게 258억 3000만원씩 보유중이었다. 아울러 허 부사장의 차남(11세)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166억 2000만원에 달했다. 허 부사장의 차남은 5살이던 지난 2009년 (주)GS 주식 27만 3000여 주를 처음 증여받았고 이후 장내에서 추가로 지분을 매입해 현재 32만 여주를 보유중이다. 한편 100억원대 어린이 주식부자 8명을 포함해 10억원 이상 주식을 가진 어린이도 38명에 달했다. 황우성 서울제약 회장의 동갑내기 두 아들(11세)은 황준수 서울제약 창업주로부터 회사 주식을 증여받아 50억 9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중이다.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 아들(12세)은 41억 4000만원, 박종호 대봉엘에스 회장 손녀(12세)는 40억 2000만원, 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손자(11세)는 35억 6000만원 상당 주식을 들고 있다. 이밖에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의 조카(12세) 지분가치가 26억3000만원, 최창영 고려제강 명예회장의 손자(10세)가 24억 7000만원, 김상헌 동서 고문의 손녀(5)가 23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손자, 손녀 4명도 7억 6000만원~12억 3000만원 상당 주식부자였고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손자, 손녀 2명도 7억 6000만원 어치씩을 보유중이다.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 중에는 아직 돌도 안 지난 아기도 있었다. 정호 화신 회장의 친족인 한 살된 어린이는 지난해 8월 출생한 직후 화신정공 주식 22만여주를 증여받았고 지분가치가 3억 4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홍준 경인양행 회장의 친인척인 두 살된 어린이 역시 태어난 후 회사 주식을 증여받아 10억 6000만원 어치를 보유중이었다. 김정돈 미원상사 친인척인 두 살 어린이 지분가치도 8억 7000만원에 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 주식부자는 121명…한미약품家 손주들 7명이 200억 보유 ‘헉’

    어린이 주식부자는 121명…한미약품家 손주들 7명이 200억 보유 ‘헉’

    어린이 주식부자는 121명…한미약품家 손주들 7명이 200억 보유 ‘헉’ 어린이 주식부자는 지분가치 100억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한 어린이 주식부자가 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도 121명, 10억원대 어린이 주식부자는 38명에 달했다. 4일 재벌닷컴은 지난달 30일 기준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조사한 결과 1억원 이상을 기록한 만 12세 이하(2001년 4월 30일 이후 출생)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가 1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는 지난 2012년 4월 말 102명으로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고 2013년 118명, 2014년 126명을 기록했다. 재벌닷컴은 또 지난달 말 기준 지분가치가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어린이 주주의 수도 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최고 어린이 주식부자는 한미약품가(家) 손자·손녀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손자, 손녀 7명이 보유한 지분 가치가 200억원을 웃돌았다. 아울러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차남도 100억원대 주식부자 반열에 올랐다. 임 회장의 손자, 손녀들은 지난 2012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한미사이언스의 주식을 증여받거나 이 회사의 무상신주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대주주에 올랐다. 지분가치가 가장 높았던 어린이 주식부자는 임 회장의 손자(12세)로 지난달 말 종가 기준 264억4000만원 어치 주식을 보유중이다. 임 회장의 다른 손자, 손녀 6명은 모두 동일하게 258억 3000만원씩 보유중이었다. 아울러 허 부사장의 차남(11세)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166억 2000만원에 달했다. 허 부사장의 차남은 5살이던 지난 2009년 (주)GS 주식 27만 3000여 주를 처음 증여받았고 이후 장내에서 추가로 지분을 매입해 현재 32만 여주를 보유중이다. 한편 100억원대 어린이 주식부자 8명을 포함해 10억원 이상 주식을 가진 어린이도 38명에 달했다. 황우성 서울제약 회장의 동갑내기 두 아들(11세)은 황준수 서울제약 창업주로부터 회사 주식을 증여받아 50억 9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중이다.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 아들(12세)은 41억 4000만원, 박종호 대봉엘에스 회장 손녀(12세)는 40억 2000만원, 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손자(11세)는 35억 6000만원 상당 주식을 들고 있다. 이밖에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의 조카(12세) 지분가치가 26억3000만원, 최창영 고려제강 명예회장의 손자(10세)가 24억 7000만원, 김상헌 동서 고문의 손녀(5)가 23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손자, 손녀 4명도 7억 6000만원~12억 3000만원 상당 주식부자였고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손자, 손녀 2명도 7억 6000만원 어치씩을 보유중이다.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 중에는 아직 돌도 안 지난 아기도 있었다. 정호 화신 회장의 친족인 한 살된 어린이는 지난해 8월 출생한 직후 화신정공 주식 22만여주를 증여받았고 지분가치가 3억 4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홍준 경인양행 회장의 친인척인 두 살된 어린이 역시 태어난 후 회사 주식을 증여받아 10억 6000만원 어치를 보유중이었다. 김정돈 미원상사 친인척인 두 살 어린이 지분가치도 8억 7000만원에 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꼬마 주식부자 상위권 한미약품家 싹쓸이

    꼬마 주식부자 상위권 한미약품家 싹쓸이

    ‘100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린 어린이 주식 부자가 모두 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7명은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손자 손녀들이었다. 특히 어린이 억대 주식 부자 중에는 한두 살의 ‘젖먹이 주식 부자’도 있었다. 4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으로 1억원 이상의 상장 주식을 보유한 만 12세 이하(2001년 4월 30일 이후 출생자) 어린이는 모두 121명으로 집계됐다. 주식 부호 1위는 임 회장의 12살 난 친손자다. 모두 264억 4000만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7~11세 친·외손주들은 똑같이 256억 3000만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들은 한미사이언스가 2012년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주식을 증여받거나 이 회사의 무상 신주를 취득했다.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차남이 166억 2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허 부사장의 차남은 올해 11세로 6년 전인 2009년 27만 3000주에 달하는 GS주식을 증여받은 뒤 이후 32만여주를 추가 매입했다. 황우성 서울제약 회장의 동갑내기 두 아들(11)은 친할아버지인 황준수 서울제약 창업자로부터 50억 9000만원의 주식을 받아 부자 반열에 올랐다. 한 살배기 주식 부호로는 정호 화신 회장의 친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8월 태어난 이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화신정공 주식 22만여주를 받아 3억 4000만원을 보유한 억대 주식 부자가 됐다. 김홍준 경인양행 회장의 친인척인 두 살배기 김모군도 태어나자마자 회사 주식을 대량으로 증여받아 10억 6000만원어치를 손에 쥐게 됐다.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친인척인 김모(2)군도 8억 7000만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억대 어린이 주식 부자’는 지난해 126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뒤 이번에는 5명이 줄었다. 2012년 4월 말에는 102명, 2013년에는 118명이 억대 어린이 주식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어린이 주식부자는 몇명일까? “최대 보유자 264억원 누구?”

    어린이 주식부자는 몇명일까? “최대 보유자 264억원 누구?”

    어린이 주식부자는 어린이 주식부자는 몇명일까? “최대 보유자 264억원 누구?” 100억원이 넘는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어린이 주식 부자’가 8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7명은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손자와 손녀들로, 총 1800억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1억원 이상의 상장 주식을 보유한 만 12세 이하(2002년 4월 30일 이후 출생자) 어린이는 모두 121명으로 집계됐다. ’억대 어린이 주식 부자’는 2012년 4월 말 102명으로 처음 100명을 넘어선 뒤 2013년 118명에 이어 지난해 126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손주 7명은 각자 보유한 주식의 시가평가액이 200억원을 웃돌면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들은 2012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한미사이언스의 주식을 증여받거나 이 회사의 무상 신주를 취득하면서 어린이 주식 부자 반열에 올랐다. 임 회장의 12세 친손자가 264억 4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했으며, 나머지 7∼11세 친·외손주 6명은 똑같이 258억 3000만원씩을 보유했다. 한미약품 일가의 어린이들에 이어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차남(11세)이 166억 2000만원으로 100억원대 주식 부자 클럽에 들었다. 허 부사장의 차남은 5살 때인 2009년에 GS 주식(27만 3000주)을 증여받고서 추가로 장내 매입을 통해 32만여 주를 보유하고 있다. 황우성 서울제약 회장의 동갑내기 두 아들(11세)은 할아버지인 황준수 서울제약 창업자로부터 증여받은 50억9천만원씩의 주식을 보유해 주식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의 아들(12)이 41억 4000만원, 박종호 대봉엘에스 회장의 손녀(12)가 40억 2000만원, 이화일 조선내화 회장의 손자(11)가 35억 6000만원 등으로 뒤따랐다. 이들 어린이는 주식을 증여받거나 장내매수 등으로 주식 부자가 됐다. 또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의 조카(12세)가 26억 3000만원,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손자(10)가 24억 7000만원, 김상헌 동서 고문의 손녀(5)가 23억 2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손자와 손녀 4명도 7억 6000만∼12억 3000만원씩 주식을 보유했고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손자와 손녀 2명도 7억 6000만원씩을 보유한 주식 부자였다. 이 밖에도 두산과 세아, 영풍, LS, LIG 등의 재벌가 3세들도 어린이 주식 부자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어린이 억대 주식 부자 중에는 태어난 지 한 살 된 ‘젖먹이 주식 부자’도 있다. 정호 화신 회장의 친족인 한 살 된 어린이는 작년 8월 태어난 직후 증여받은 화신정공 주식 22만여 주의 가치가 3억 4000만원을 기록하면서 억대 주식 부자가 됐다. 김홍준 경인양행 회장의 친인척인 두 살배기 어린이는 태어나자마자 회사 주식을 대량으로 증여받아 10억 6000만원어치를 쥔 주식 부자가 됐고,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친인척인 두 살 된 어린이도 8억 7000만원어치를 보유한 주식 부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는 121명…돌 안 된 아기도 3억 4000만원 보유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는 121명…돌 안 된 아기도 3억 4000만원 보유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는 121명…돌 안 된 아기도 3억 4000만원 보유 어린이 주식부자는 지분가치 100억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한 어린이 주식부자가 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도 121명, 10억원대 어린이 주식부자는 38명에 달했다. 4일 재벌닷컴은 지난달 30일 기준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조사한 결과 1억원 이상을 기록한 만 12세 이하(2001년 4월 30일 이후 출생)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가 1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는 지난 2012년 4월 말 102명으로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고 2013년 118명, 2014년 126명을 기록했다. 재벌닷컴은 또 지난달 말 기준 지분가치가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어린이 주주의 수도 8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최고 어린이 주식부자는 한미약품가(家) 손자·손녀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손자, 손녀 7명이 보유한 지분 가치가 200억원을 웃돌았다. 아울러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차남도 100억원대 주식부자 반열에 올랐다. 임 회장의 손자, 손녀들은 지난 2012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한미사이언스의 주식을 증여받거나 이 회사의 무상신주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대주주에 올랐다. 지분가치가 가장 높았던 어린이 주식부자는 임 회장의 손자(12세)로 지난달 말 종가 기준 264억4000만원 어치 주식을 보유중이다. 임 회장의 다른 손자, 손녀 6명은 모두 동일하게 258억 3000만원씩 보유중이었다. 아울러 허 부사장의 차남(11세)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166억 2000만원에 달했다. 허 부사장의 차남은 5살이던 지난 2009년 (주)GS 주식 27만 3000여 주를 처음 증여받았고 이후 장내에서 추가로 지분을 매입해 현재 32만 여주를 보유중이다. 한편 100억원대 어린이 주식부자 8명을 포함해 10억원 이상 주식을 가진 어린이도 38명에 달했다. 황우성 서울제약 회장의 동갑내기 두 아들(11세)은 황준수 서울제약 창업주로부터 회사 주식을 증여받아 50억 9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중이다.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 아들(12세)은 41억 4000만원, 박종호 대봉엘에스 회장 손녀(12세)는 40억 2000만원, 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손자(11세)는 35억 6000만원 상당 주식을 들고 있다. 이밖에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의 조카(12세) 지분가치가 26억3000만원, 최창영 고려제강 명예회장의 손자(10세)가 24억 7000만원, 김상헌 동서 고문의 손녀(5)가 23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손자, 손녀 4명도 7억 6000만원~12억 3000만원 상당 주식부자였고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손자, 손녀 2명도 7억 6000만원 어치씩을 보유중이다. 억대 어린이 주식부자 중에는 아직 돌도 안 지난 아기도 있었다. 정호 화신 회장의 친족인 한 살된 어린이는 지난해 8월 출생한 직후 화신정공 주식 22만여주를 증여받았고 지분가치가 3억 4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홍준 경인양행 회장의 친인척인 두 살된 어린이 역시 태어난 후 회사 주식을 증여받아 10억 6000만원 어치를 보유중이었다. 김정돈 미원상사 친인척인 두 살 어린이 지분가치도 8억 7000만원에 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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