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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문철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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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특례법 위헌이후] ‘중상해’ 판단기준 논란 계속될 듯

    검찰이 27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헌 결정에 따른 업무처리 지침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지만, ‘중상해’에 대한 명확한 기준 마련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검찰이 중상해의 근거로 내놓은 판례에 따르면 다치기 전과 달리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 경우를 중상해로 판단했다. 혀가 잘려 말을 더듬거나 실명했을 경우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코끝이 잘린 경우 현대 의학의 발달로 원상회복이 가까움에도 과연 ‘중상해’로 볼 것인지는 미지수다. 검찰의 중상해 판단 기준은 다소 모호하고 눈에 보이는 것만 열거한 일반적인 기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구체적으로 지목한 뇌를 제외한 어떤 장기가 ‘인간의 생명 유지에 불가결한 주요 장기’인지, 어느 정도의 손상이 ‘중대’한지가 확실치 않다. 예를 들어 검찰이 마련한 범주에 말초신경이 마비돼 아예 팔을 쓸 수 없는 ‘상완신경총’이라는 질병도 포함되는지가 확실치 않다는 것. 한문철 변호사는 “결국 피해자 치료 6개월이나 지난 후에 나오는 의사의 장애진단 소견서가 ‘중상해’의 판단을 좌우할 것”이라면서 “검찰이 제시한 기준이 일반론에 그쳤기 때문에 구체적 기준이 마련될 때까지 ‘중상해’를 둘러싼 법리논쟁은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인사]

    ■국회사무처 ◇부이사관 전보 △법제실 행정법제과장 임재주△의사국 의안〃 조기열△국제국 아주〃 이민섭△의정연수원 의정연수〃 임석순△총무〃 이승재△국회기록보존소장 이수용△정무위 입법조서관 조의섭△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 김양건△지식경제위 〃 남원희△예산결산특위 〃 박창현 전영복 최시억◇부이사관 파견△국방대 이용준◇서기관 전보 <기획조정실>△입법정보화담당관 신항진△비상계획〃 박창희<법제실>△법제총괄과장 박종희△건설환경법제〃 박철호<관리국>△관리과장 유상조<국제국>△미주과장 오창석△구주〃 최용훈<감사관실>△감사담당관실 윤광식<법제실>△사회법제과 법제관 임석기△건설환경법제과 〃 홍성현<국제국>△의전과 정승환<입법조사관>△법제사법위 조대현 한석현△정무위 오정두△기획재정위 상지원 조신국△행정안전위 강정식 김영일△교육과학기술위 박규찬△농림수산식품위 이신우 홍진성△지식경제위 김성완 심정희 진필근△보건복지가족위 정영진△국토해양위 정연호△여성위 송주아△예산결산특위 이재철 최상진△특별위 배종학 ◇서기관 파견△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곽흥식△전라남도 김대형△세종연구소 김용관 이상규△강원도 이재우△한국법제연구원 채동식 ■국회예산정책처 ◇서기관 전보 △기획협력팀장 김건오△총무〃 최순만 ■국회입법조사처 ◇부이사관 전보 △기획협력관 기획팀장 고상근◇서기관 전보△기획협력관 총무팀장 김혜숙△정치행정조사실 법사행정〃 최석림 ■방송통신위원회 ◇과장급 파견 △국가브랜드위원회 사업지원단 정석균△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 홍진배 ■자산관리공사 ◇부·점장 보임 △비서실장 이승찬△감사부장 권영대△부실채권정리기금〃 이우승△종합기획〃 이종진△경영지원〃 서용석△정보시스템실장 이상연△자산인수부장 신충태△금융구조조정지원1〃 오병균△금융구조조정지원2〃 김은태△신용회복기금〃 권기선△희망모아관리〃 이승희△국유정책실장 송유성△국유재산관리1부장 김승수△국유재산관리2부 이경재△국유증권부장 백덕현△조세정리〃 김양택△온비드사업실장 정재훈△부산지사장 한상희△광주전남〃 김태규△대전충남〃 류재천△대구경북〃 이재용△경남〃 이인석△강원〃 서종덕△충북〃 김종언◇교육파견△국방대 김기신 ■신문유통원 <경영기획실> △경영기획실장 기세민△총무팀장 김병현<운영본부>△운영본부장 전우영△운영지원팀장 김진현△수도권1〃 이문희△수도권2〃 배성용△지방〃 서종훈△사업〃 허을구<감사팀>△감사팀장 권선준 ■건설기술연구원 ◇본부장 △기반시설연구 조삼덕△수자원·환경연구 이삼희△건축도시연구 이승언△건설시스템혁신연구 조문영◇처장△기획조정 이현동△경영지원 정남진△대외협력정보 유해운◇실장△건설코스트연구 이유섭△화재안전연구 신현준△건설품질평가 김운수△도로연구 성정곤△첨단교통연구 강원의△구조교량연구 황윤국△지반연구 구호본△수자원연구 김남원△하천·해안항만연구 김창완△건설환경연구 오현제△건축계획·환경연구 양관섭△건축구조·자원연구 배규웅△설비플랜트연구 황인주△건설관리·경제연구 이교선△건설정보연구 김진욱△U-국토연구 최현상△연구전략 정준화◇팀장△대외협력 최영희 ■서울대 △경영대학 교무부학장 및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이동기△〃 학생부학장 송재용 ■광운대 △대학원장 김기영△경영〃 윤윤석△정보복지〃 박종구△경영대학장 송영출△사회과학〃 김현주△교양학부장 탁진국△정보통신처장 홍진웅△중앙도서관장 유황빈△정보과학교육원장 겸 원격평생교육원장 김인태 ■KT&G ◇2급 승진 △글로벌본부 해외개발실 중국사무소장 권순택△R&D본부 제품개발실 개발기획부장 김대영△북서울본부 총무부장 전형순△부산본부 영업2〃 김대근△대구본부 영업1〃 도학영△대구본부 고령지점장 최민진△대구본부 성주〃 이선우△경기본부 영업2부장 유원식△충남본부 공주지점장 강민서△강원본부 고성〃 윤종빈△강원본부 양구〃 이병태△제주본부 제주〃 양상범△김천원료공장 경북원료사업소장 문호은◇임원대우 전보△전략부문 지속경영실장 최정원◇1급 전보△글로벌본부 해외개발실장 이진희△원료본부 SCM〃 신현록△김천원료공장 원료생산〃 노선호◇부·팀장 및 지점장 전보 <마케팅실>△법인마케팅부장 왕승재△마케팅개발〃 이흥주△마케팅지원〃 강지형<브랜드실>△브랜드개발부장 박성식<해외사업실>△법인관리부장 신성식<해외개발실>△투자기획부장 허병철△아태개발〃 이흥범△해외브랜드관리〃 최재영△해외건설팀장 신상섭<법인장>△터키 백복인△이란 윤한△러시아 황석윤<터키법인>△관리팀장 최승윤△영업〃 유완균△생산〃 민웅기△물류〃 오경래<이란법인>△영업팀장 백종호△생산〃 단영배<생산관리실>△제조기획부장 문성열<품질관리실>△제품품질부장 권순철△재료품질〃 강훈구<원료관리실>△원료기획부장 박영배△국내원료〃 계동식△해외원료〃 김영기△SCM기획부장 권영민△구매1〃 이정상△구매2〃 이곤수<제품개발실>△개발1부장 곽재진△개발2〃 이영택△개발3〃 정락훈<기술개발실>△기술2부장 이승수△기술3〃 조종철<연구기획실>△담배기술기획부장 김도훈△연구관리지원〃 김영석<인재개발원>△기술교육부장 곽익원<인사실>△총무부장 박진영<정보실>△정보관리부장 김삼수<부장>△영업2 박창현△총무 백종화△강남지사 시장관리 정연국△영등포지사 〃 주우섭△강동지사 〃 장운수<지점장>△성동 이승신△남양주 박찬성△파주 강동수△총무부장 문왕열△부산진지사 시장관리부장 장정식△중부산 이승휘△남부산 황광진△김해 신기현△양산 권의정△영업2부장 박정환△대구 최부영△달성 홍영식△경산 김태중△영천 김득수△영업1부장 남기주△영업2〃 고경찬△총무〃 이동길△부천 김계수△광명 김호연△성남 복진만△평택 최규산△화성 이병수△이천 강용철△총무부장 김재원△광주 류종주△서광주 정성교△순천 송영하△화순 이돈길△나주 송경란△영암 송외찬△무안 김금희△완도 김성주△광양 황의향△총무부장 이양범△천안 최한수△아산 신문우△서대전 한문철△홍성 강선구△당진 이승우△논산 김회홍△연기 김선태△금산 김형수△예산 김용옥△진주 정석순△진해 심상권△사천 서재동△합천 류형찬△남해 김광종△영업부장 박복수△춘천 김영해△원주 김영대△강릉 민흥식△삼척 이규철△홍천 이문권△인제 정명환△철원 강덕원△평창 서형선△영월 주신하△정선 박종기△태백 백승완△양양 최종철△익산 장원식△영업부장 이영철△안동 라군섭△서귀포 문영찬<부장>△생산관리 박봉용△원료가공 심재식△총무 서병식△물류 강호익△생산관리 민경화△원료가공 이병수△제품 권수근△생산관리 한성환△제품 최달옥△총무 백세흠△물류 나임섭△제품 김봉섭△총무 최건호△물류 오세권△기술 이윤희△총무 지창현△물류 김영제△원료생산 백병조<사업소장>△서영남원료 박이락△호남원료 신송호<부장>△지원 이창순 ■하이투자증권 ◇승진 <본사 부서장>△신사업팀장 박재기△영업제도개선팀장 이광재<지점장>△금융센터도곡드림 한진녕△금융센터영업부장 송재근◇전보 <본사 부서장>△감사팀장 송경섭<지점장>△이촌 이재열△인천 이인식△보라매 박상구△센텀 서배수△영업부장 정근택△동래 김승한△진주 박종찬△창원 김삼무열△서면 신상수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부사장보 승진 △CS/마케팅담당 CBO 유인상△품질/생산담당 〃 박상돈 ■서울경제 ◇승진 <편집국> △부국장(국제부장) 김형기△부국장대우(뉴미디어부장) 양정록△정보산업부 부장직대 오철수△기획취재팀장 이효영<파견>△서울경제TV 해설위원 홍현종◇전보 <편집국>△정치담당 선임기자 황인선△생활산업부장 남문현△정치〃 박민수△사회〃 채수종△부동산〃 이용택△증권〃 정문재△문화레저〃 우현석△금융부 부장직대 고진갑
  • 미리 조율하니 행정 능률 ‘쑥~’

    미리 조율하니 행정 능률 ‘쑥~’

    “신림동 모텔촌을 숙박테마거리로 조성해 지역 브랜드화하는 방법은 없을까요.”(유종범 관악구 보건위생과장) “우선 서울시 인증 숙박 브랜드인 ‘이노스텔’의 요건을 충족시키도록 하십시오.”(박종수 서울시 관광진흥담당관) 관악구와 서울시의 현안간담회가 열린 11일 관악구청 기획상황실. 김효겸 관악구청장과 한문철 서울시 경제진흥관 등 관계자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역세권 재정비 계획 등 관악구가 검토 중인 사업 현안을 둘러싸고 토론이 한창이었다. 이날 간담회는 사전 조율이 필요한 사업현안에 대해 시·구가 미리 협의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자는 취지로 처음 마련됐다. 시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임에도 구청 실무선에서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다 막판 좌초되는 등 행정력 낭비 사례가 적지 않았던 탓이다. 이 자리에서 “특별계획구역을 관이 주도해 개발할 법적 근거를 마련해 달라.”는 이민래 관악구 도시관리과장의 요청에 이건기 서울시 도심재정비 담당관이 “관련 법령 개정을 긍정적으로 검토·건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구가 추진 중인 봉천지구 역세권 재정비 사업에 청신호를 켰다. 신림 모텔촌 발전방안에 대해선 서울시의회 중소기업지원특위의 이지철 위원장으로부터 “업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재건축 등을 추진하면 시의회가 전폭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비 가운데 민자부담금 확보율을 현행 10%에서 5%로 낮춰 달라는 요청에도 긍정적인 답변이 돌아왔다. 박용래 부구청장은 “그동안 시·구간 협의는 대부분 서류를 통해 이뤄져 구의 상황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앞으로 사전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서울시뿐 아니라 모든 관계기관과도 토론·간담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서울시 3급이상 ‘성과’ 발탁인사

    서울시 3급이상 ‘성과’ 발탁인사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1급인 경영기획실장에 권영규 행정국장을 승진 내정하고, 같은 1급인 도시기반시설본부장에 김영걸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3급 이상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또 2급인 맑은환경본부장에 김기춘 환경국장이, 물관리국장에는 문승국 도심활성화추진단장이 임명됐다. 하이서울페스티벌 등 ‘열린 문화’ 시정을 맡았던 정효성 문화국장과 교통문제 등 중책을 수행한 장정우 교통국장도 각각 2급으로 승진했다.<관련 인사 명단 27면> ●평상시 두배 규모 이봉화(1급) 제1정책보좌관은 여성가족정책관, 김병일(1급) 경쟁력강화추진본부장은 경쟁력강화본부장, 진익철 재무국장은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또 김상범 감사관은 도로교통본부장으로, 목영만 맑은서울추진본부장은 한강사업본부장, 최항도 대변인은 행정국장, 신면호 경영기획관은 대변인에 각각 임명되는 등 전보 인사도 이뤄졌다. 이와 함께 행정직 7명과 기술직 4명 등 4급 11명도 3급으로 승진됐다. 이번 3급 이상 인사폭은 모두 50명으로 국장급 대부분이 인사대상에 포함됐다. 평소의 두 배 규모다. 이들은 조직 개편안이 발효되는 내년 1월1일자로 임명된다. ●연공서열은 배제 서울시는 “이번 3급 이상 인사는 그동안 오 시장이 주도해온 창의 시정을 완성하기 위해 성과 및 능력 위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그동안 ‘3% 퇴출제’ 도입, 공무원 정원 감축’ 등 악역(?)을 감당한 권 행정국장을 경영기획실장으로 발탁했다. 최 대변인이 행정국장에 임명된 것도 취임 이후 1년6개월 동안 오 시장의 대내외적인 뒷바라지를 깔끔하게 수행한 데 대한 배려로 보인다. 대기오염 해소 분야에서 성과를 낸 목 맑은서울추진본부장은 한강사업본부장으로 전진 배치했다. 또 10여년 넘게 끌어온 강남과 양천, 노원 등지의 쓰레기 반입문제를 해결한 김 환경국장을 2급으로 승진시켜 맑은환경본부장에 임명하고,2010년 세계 디자인 수도(WDC) 유치를 성사시킨 정순구 산업국장을 감사관으로 임명한 것도 성과주의형 인사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사에서 복수직급제도 본격 도입됐다.1급이던 상수도사업본부장이나 한강사업본부장, 도시교통본부장 등의 자리를 2급 인물로 임명한 것은 업무 성과를 본 뒤 승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예산통·사관학교 약진 예산·재정쪽 담당자가 약진했다. 행정국장이 된 최 대변인이나 대변인에 임명된 신 재정기획관은 예산통이다. 사관학교 출신도 3명이 승진했다. 방태원 건설행정과장과 한문철 예산과장은 육사 출신이고, 한국영 인사과장은 해사 출신이다. 또 과거처럼 승진하면 해외연수나 교육을 보내지 않고 3급 승진자가 기존 업무를 맡도록 한 것도 이전 인사와 달랐다. 김경호 맑은서울에너지과장(행시 31기)은 대기질 개선과 ‘대도시 기후변화 리더십그룹’(C40) 3차 총회 유치 등의 성과에 따라 동기 중에 두번째로 3급으로 승진했다. 발탁인사로 분류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인사]

    ■ 법무부 (검찰직 공무원) ◇승진 △수원지검 사무국장 李完穆△춘천지검 〃 李太燮△제주지검 〃 申鉉允△부산동부지검 〃 李相爀◇전보△대구고검 사무국장 吳亨燮△광주고검 〃 李鏡炫△서울중앙지검 〃 許英△서울동부지검 〃 羅漢城△서울서부지검 〃 崔勝鎬△의정부지검 〃 許煥△대구지검 〃 李基宣△울산지검 〃 朴勤相◇검찰부이사관 승진△대검찰청 총무과장 鞠應燮△대검찰청 집행과장 沈鏞輔△서울중앙지검 총무과장 金桂煥△대구지검 〃 崔周榮 ■ 법제처 ◇서기관 전보 △법령해석관리단 행정법령해석팀 鄭海聖△총무과 琴昌燮△행정법제국 鄭世熙△정책홍보관리실 혁신관리담당관실 崔盛姬 ■ 통계청 ◇전보 △조사관리국장 諸正本 ■ 서울시 ◇1급 승진(지방관리관) △경영기획실장 내정 권영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김영걸 ◇전보△여성가족정책관 이봉화△경쟁력강화본부장 김병일△균형발전본부장 이덕수 ◇2급 승진(지방이사관)△맑은환경본부장 김기춘△문화국장 정효성△행정국 근무 장정우△물관리국장 문승국 ◇전보△도시교통본부장 김상범△상수도사업본부장 진익철△한강사업본부장 목영만△감사관 정순구△복지국장 이정관△행정국장 최항도△행정국 근무 김대근 ◇3급 승진예정(지방부이사관)△시장비서실장 직무대리 장경환△경제진흥관 한문철△가로환경개선추진단장 방태원△행정국 근무 박희수 강종필 한국영 김경호△도로기획관 직무대리 조성일△도심활성화기획관 직무대리 김병하△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안전국장 직무대리 김호식△상수도연구원장 직무대리 한상태◇전보△대변인 신면호△정책기획관 임옥기△환경기획관 권혁소△푸른도시국장 안승일△재무국장 이용선△인재개발원장 김찬곤△경영기획관 류경기△교통기획관 윤준병△시립대 사무처장 김창식△서울산업통상진흥원 파견 남원준△서울신용보증재단 파견 문영모△시정개발연구원 파견 위정복△문화재단 파견 김영호△행정국 근무 정윤택 장인송 이상하△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 최태근△뉴타운사업기획관 직무대리 전상훈△행정국 근무 정동진 이익주△성북구 전출(부구청장 요원) 배진섭△구로구 전출(〃) 노수만△영등포구 전출(〃) 장석명 ■ 자산관리공사 ◇승진 (1급)△혁신경영지원부장 노정란△자금회계〃 이경재△신용지원1〃 권영대△광주전남지사장 오병균△충북〃 오원재△서울대 교육파견 이종진(2급)△인사부 류재명△인사부총무실 김성규△법규송무부 성동준△신용지원1부 여홍구△조세정리1부 송수규△조세정리2부 김처중△대구경북지사 박창진 ■ aT(농수산물유통공사) △감사 朴淳敬 ■ 한국마사회 △상임감사 권영철 ■ 여신금융협회 △상무이사 이강세 ■ 스포츠서울21 △사업국장 신상호 ■ 이데일리 (편집국)△시장부장 李鍾奭△경제〃 趙鏞滿△국제〃 文周鏞 ■ 아시아경제신문 △전무이사 겸 편집국장 김종현△상무이사 겸 광고국장 윤준학 ■ LG상사 ◇부사장 전입 △전진우 ◇부사장 승진△유명재 ◇상무 승진△문영준 조현용 계용욱 황문희 ■ LG공익재단 △총괄 부사장 南相建 ■ SK E&S ◇사장 승진△대표이사 김중호◇전무 승진△사업개발부문장 손동식△해외사업〃 이영우◇상무 승진△해외사업부문 해외사업기획본부장 김영광△〃중국사업개발본부장 남장현◇보직 변경△경영지원부문장 박석원△경영지원부문 기획본부장 안정옥△기업문화실장 김완수△R&D Center 소장 우태우△SK-싸이뤄 JV 총경리 김종훈 ■ 도시가스사 ◇사장 승진△전북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김광곤◇전무 승진△대한도시가스 경영기획본부장 김대희◇상무 승진△대한도시가스 영업본부장 최성광◇보직 변경△대한도시가스 공동대표이사 겸 대한도시가스엔지니어링 공동대표이사 나성화△부산도시가스 대표이사 김영철△포항도시가스〃 조용우△전남도시가스〃 이호직△강원도시가스〃 유경무△부산도시가스 경영지원담당 이만희△〃영업담당 김영수△〃공무담당 이성오△충남도시가스 경영지원담당 권호영△〃영업담당 서훈△충청에너지서비스 경영지원안전담당 강찬웅△포항도시가스 영업안전담당 조사룡△〃경영지원담당 최대림△전남도시가스 경영지원담당 한봉근 ■ SK가스 ◇사장 승진△대표이사 김치형◇전무 승진△기획개발부문장 김헌표◇임원 선임△기업문화실장 박명래△자원개발본부장 황인구△전략기획〃 정영훈△Trading〃 이재훈△신규사업〃 정현천△경영지원〃 이명영 ■ SK건설 ◇전무 승진△홍순주 송용장 ◇상무 승진△최영주 정철 김태식 김세관 한순화 강구일 조규창 황호진 황장환 이용호 도성기 김정호 임한규 김완유 정택환
  • 취임100일 맞은 이준호 tbs교통방송 본부장

    취임100일 맞은 이준호 tbs교통방송 본부장

    “교통방송은 교통정보라는 상품을 생산하며 우량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내비게이션이 보급되고 주변 여건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제 새로운 특허 상품을 개발해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해야 합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이준호(59) tbs 교통방송 본부장은 29일 “교통방송이 비상의 날갯짓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특허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이 본부장은 취임하자마자 직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PD들과의 워크숍을 통해 MC, 작가, 방송내용에 대해 치열하게 토론했고 그 자리에서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도출했다. 특허 상품은 두 가지로 요약됐다. 하나는 ‘공익 전문방송’. 상업성(광고)을 배제하고, 서울·수도권 생활정보를 특화한 방송을 만들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새달 2일 단행되는 춘·하계 프로그램 개편에서 ‘tbs 서울광장’(오전 6시),‘서울(N)문화(오전 11시)’를 각각 신설했다. 전국 방송과 다른 현장감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에서 기자와 리포터,PD들이 서울·수도권 현장을 누비며 지역뉴스와 문화현장을 발빠르게 전할 계획이다.TV서울에서도 자치구 소식을 많이 다룰 방침이다. 두 번째 특허 상품은 ‘젊고 활기찬 방송’이다. 매너리즘에 빠진 프로그램을 살아 꿈틀거리는 생생한 프로그램으로 교체하자는 것이다. 때문에 터줏대감 MC를 대폭 물갈이하고 젊은 피를 수혈했다. 새달부터 개그맨 김학도, 장용, 탤런트 박남현, 방송인 설수진, 가수 이안, 변호사 한문철씨가 진행자로 나선다. 영어 프로그램 ‘Seoul Today’도 오전 11시40분으로 시간대를 변경한다. 이 본부장은 “17년간 동고동락해온 MC를 떠나보내는 일이 어찌 쉽겠느냐.”면서 교통방송의 내일을 위해 변신이 필요했고,MC들도 이를 충분히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직원들도 변화에 기꺼이 동참했다. 이 본부장의 방송에 대한 전문성과 열정을 믿고 따르는 것이다. 그는 1973년 KBS 기자로 방송에 몸담은 이래 문화공보부, 해외공관에서 홍보를 맡아왔다. 이 본부장은 “교통방송은 나의 마지막 직장”이라면서 “30년간 쌓은 온갖 경험을 쏟아부어 교통방송 비상의 밀알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마이크 놓는 배한성·송도순씨 지 난 17년 동안 시민들과 퇴근길을 함께 한 배한성(61), 송도순(58)씨가 마이크를 놓는다.tbs의 간판 프로그램인 ‘함께 가는 저녁길’이 30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함께 가는 저녁길은 두 사회자의 티격태격 주고받는 재치있는 말솜씨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배한성씨는 “17년 동안 시민들한테는 길 안내를 해드렸지만 정작 저희가 가야 할 길은 많이 못 간 것 같다.”며 여행 등의 재충전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도순씨도 “우리가 투닥거리면 청취자들이 같이 웃게 되는 그런 느낌으로 편하게 방송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사진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 [오세훈시장 ‘시정 4개년 청사진’] 4개년 계획과 과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잘 어우러진 청사진이다.´ ‘너무 장밋빛 일색으로 실천이 의문스럽다.´서울 시정운영 4개년 계획에 대한 상반된 평가이다. 계획안은 청계천 복원이나 랜드마크 건설 등 하드웨어에 치중했던 민선3기와 비교하면 진일보했다고 할 수 있다. 대기질 개선이나 새로운 복지 프로그램 도입, 문화 콘텐츠 확충 등은 그 대표적인 예다. 문화콘텐츠 등 도시 경쟁력을 갖추지 않고, 외양만으로 서울을 세계 10위권 도시로 끌어올리고, 관광객을 지금의 2배로 늘릴 수 없다는 점에서 보면 이번 계획은 일단 방향을 잘 잡았다는 평가다. 문제는 이들 계획의 실천이다. 이번 계획에는 무려 471개에 달하는 단위사업들이 망라돼 있다. 이 가운데 계속사업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산술적으로 1년에 100여개를 마무리지어야 한다. 여기에는 비현실적이거나 일회성 이벤트 행사도 다수 포함돼 있다. 한강을 막아서 맨살을 드러나게 하고, 그 위를 남사당패가 지나게 하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도 지나친 이벤트 위주 발상이라는 평가다. 자칫 이같은 사업들로 인해 견실한 다른 시책까지도 이벤트성 사업으로 평가절하될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서울시 한 공무원은 “과도한 이벤트성 발상이 일부 끼어 있어 어렵게 짠 시정 로드맵까지도 그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예산도 문제다. 시에서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27조 7739억원을 여기에 투자할 계획이다. 연평균 7조원 규모가 필요하다. 서민생활과 관련된 사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뒤따르는 이유다. 한문철 예산담당관은 “재정규모 69조 5465억원 가운데 가용재원이 31조원에 달해 재원조달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이 가운데 20%는 서민생계와 관련된 것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재원이 한정된 만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아울러 단기목표에 연연하기보다는 오세훈 시장의 말처럼 “서울의 100년후 모습을 내다보고 초석을 다지는 자세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 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변호사 1만명시대] 전문성 특화 어떻게

    “백화점식보다는 나만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라.” 변호사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특성화’ ‘전문화’가 변호사 업계의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변호사들이 담당하지 않았던 ‘블루오션’을 찾아내는 변호사들이 늘고 있다. 개인파산·면책 등의 전문가로 꼽히는 김관기 변호사, 까다로운 소송 중 하나로 불리는 의료소송에서 강점을 보이는 법무법인 한강, 교통사고 소송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문철 변호사, 엔터테인먼트 관련 분야에서 손꼽히는 법무법인 두우, 소비자 권익소송의 개척자로 불리는 백영엽·하종선·김연호 변호사 등이 특성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변호사들의 특성화는 이제 업무 분야에만 한정되지 않고 국경까지 넘나들고 있다. 중국, 인도, 구소련 지역 등 다양한 지역의 특성화도 이뤄지고 있다. 법무법인 한중과 세종 등이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법률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내 변호사들도 수동적으로 임할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해외로 진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특성화가 변호사 업계의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 개인파산 전문 변호사는 “파산 분야를 잘한다고 하니까 아예 다른 송무 분야는 한 건도 안 들어오고 있다. 한달에 30∼40건 정도 개인파산 관련 사건이 들어오는데 솔직히 사무실 운영도 힘들다.”고 토로했다. 또 특성화의 진입장벽이 높은 점도 문제다.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를 갖기 위한 상당한 투자가 필요한 데다 이 분야를 특성화했다는 것을 알리기까지 막대한 시간·경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인사]

    ■ 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독자지원부장 김학성△수도권2〃 심우섭△지방〃 정치록 ■ 외교통상부 ◇과장급 △의전장실 주한공관담당관 宋金永△다자통상국 통상전략과장 金京漢△지역통상국 구주통상〃 金英俊△자유무역협정국 자유무역협정정책〃 尹聖德△〃 자유무역협정서비스교섭〃 兪明希 ■ 산림청 ◇서기관 전보△청장 비서관 李明秀△정책홍보팀장 尹炳炫 ■ 문화재청 △문화재정책과장 金士源△궁능관리〃 金宗洙△고도보존〃 崔柄善△한국전통문화학교 총무〃 李相傑 ■ 서울시 ◇행정직 4급(승진예정자 포함)△언론담당관 김인철△마케팅담당관 윤영철△가족보육담당관 이비오△조사담당관 김강렬△정보화기획담당관 유대식△기획담당관 장석명△조직담당관 안준호△예산담당관 한문철△법무담당관 박문규△혁신분권담당관 김홍국△심사평가담당관 한수동△재정분석담당관 박기용△일제강점피해진상규명업무추진반장 김용백△시민협력과장 강건봉△승용차요일제추진반장 황보연△재무과장 채병석△사회과장 장경환△노인복지과장 장기형△장애인복지과장 최영남△위생과장 황인봉△건강도시추진반장 김영술△산업지원과장 임옥기△고용대책과장 김태두△DMC담당관 서성만△관광과장 이무령△청계천관광지원반장 이충열△주차계획담당관 김용근△교통지도단속반장 장재욱△버스지원반장 진용황△가로환경개선추진반장 최일화△주택기획과장 강종필△방재기획과장 백무경△시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 남원준△시의회사무처 공보실장 정헌재△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 홍기은△상수도사업본부 총무부장 김창식△성북수도사업소장 유상호△건설안전본부 총무부장 한건기△데이터센터소장 김진곤△한강시민공원사업소 운영부장 정화섭△문화재과장 조인동◇기술직 4급(승진예정자 포함)△건설안전본부 설비부장 한상태△지하철건설본부 설비부장 김성중△뉴타운사업본부 사업2반장 김병하△뉴타운사업본부 사업3반장 윤석우△기술심사담당관 유길상 △도로계획과장 김호식△건설안전본부 시설관리1부장 천석현△건설안전본부 시설관리2부장 정진호△건설안전본부 교량관리부장 채주훈△동부도로관리사업소장 조성현△남부도로관리사업소장 강민수△지하철건설본부 건설부장 강형우△신청사증축추진반장 겸임 박철규△교통운영담당관 김준기 ■ 대한법률구조공단 ◇전보 △서울중앙지부 고객지원부장 金璟中△본부 총무부 운영총괄팀장 禹濟浩△서울중앙지부 구조부 송무1〃 朴春基△서울북부지부 사무과장 金曉元△서울서부지부 〃 李王根△의정부지부 〃 洪性年△인천지부 부천출장소 〃 金龍植◇승진△본부 감사실장 金賢淑△청주지부 사무과장 田好榮△울산지부 〃 鄭柄廈 ■ 세계일보 △주필 金局洙 ■ 수협 은행 △신용사업 상임이사 姜明錫 ■ 한화 증권 ◇전무 △법인영업본부장 겸 자산운용본부장 李玉成 ◇상무△지점영업본부장 金福起△IB영업〃 方鍾元△기획 담당임원 겸 RM담당임원 金成鎰△경영지원 〃 李元奎△지점영업본부 지점영업지원 〃 朴容煜△지점영업본부 강북지역 〃 琴世鐘△지점영업본부 강남지역 〃 鄭鉉寀△지점영업본부 중서부지역 〃 林振奎△지점영업본부 영남지역 〃 李起南 ◇부장△영업부 具勝鎬 ◇지점장△중앙지점 全連夏△대치〃 朴秀景△강남프라자〃 崔秉廈△부산〃 金希洙△명동〃 朴奏泰△르네상스〃 沈政煜 ◇소장△상하이사무소 崔榮眞 ◇팀장△마케팅팀 겸 Wrap운용팀 鄭基旺△ECM(Equity Capital Market)팀 李周賢△DCM(Debt Capital Market)팀 張甲德△채권영업팀 林燦益△법인주식팀 裵鍾辰△법인금융팀 韓永守△금융공학팀 金 槿△주식운용팀 姜薰植△채권전략팀 崔碩元△온라인시스템팀 朱英健△변화추진팀 權熙栢△컴플라이언스팀 金鍊鎬△고객서비스팀 黃聖徹△신용분석팀 韓淳重△경영관리팀 金善喆△재무관리팀 鄭明鎬△법무팀 朴鍾撤△결제사무팀 金興基△리스크관리팀 金寬淳 ■ 조선일보 △부산취재본부 본부장 배명철△〃 부장(창원주재) 강인범△호남〃 본부장 정웅기△〃 부장(전주주재) 김창곤△충청〃 본부장 임도혁△〃 부장(청주주재) 유태종△인천〃 본부장 김낭기△경기남부〃 〃 김창우△경기북부〃 부장(고양주재) 오경환△대구〃 〃(대구〃) 박원수△강원취재본부 〃(춘천〃) 이혁재
  • 강원 혁신도시심사위원장 발언 파장

    강원도 춘천과 강릉시가 혁신도시 선정과정의 불공정을 거론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장이 ‘평가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한문철 강원도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장은 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문제는 금메달이 19개(위원 숫자가 19명)이었는데 그중 금메달을 제일 많이 받은 도시가 탈락하는 이상한 결과가 나타났다.”며 “채점표를 확인하는 순간 일부 시에서 반발할 가능성이 있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많은 위원들의 점수편차는 1∼2점인데 몇몇 위원들은 20점이 넘게 차이를 뒀다.”면서 “결과적으로 서울(기관추천)위원 10명을 다 합한 것이 (지역의)어느 한 위원 편차보다 적게 나왔다.”고 구체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했다. 춘천시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조모씨도 “산정과정에서 최고·최저를 제외하고 점수를 합산하는 과정에서 통계학적 오류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문제점과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춘천과 강릉지역 주민들은 “특정지역을 몰아주기 위한 각본이 었었다.” “선정위원들의 점수를 언론에 모두 공개해야 한다.” “소수의 부도덕한 선정위원들의 불공정한 평가를 검증없이 그대로 수용한 도지사는 공개사과하고 공정하게 재조정해야 한다.”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춘천시는 선정위원들의 명단 공개를 요구하는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행정소송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강릉시도 시의회, 혁신도시유치위원회가 6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조만간 지역사회단체들이 참가하는 연대회의를 개최, 대응 방향을 논의키로 했다. 이같은 반발확산에 대해 강원도는 “탈락도시에도 공공기관이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갈등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SEOUL iN 창간 1주년 뒷얘기

    SEOUL iN 창간 1주년 뒷얘기

    6월1일이면 서울신문의 수도권 섹션인 ‘서울인(Seoul in)’이 태어난 지 꼭 1년 된다. 종합 일간지가 지역을 특화한 섹션을 만든 것은 처음이었다. 서울인은 매주 화·금요일 수도권·쇼핑·교육·부동산 부문으로 나눠 서울에 사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질 법한 이야기들을 실었다. ■게재 기사로 본 ‘서울 인’ 1년 서울인은 3대째 서울에 살고 있는 ‘5%의 자부심 서울 토박이’,100년의 역사를 지닌 ‘광진구 능동의 청·장년회’ 등을 통해 서울 시민의 정체성을 짚어봤다. 또 ‘서울에도 집성촌이?’(중랑구 신내동·망우동 등),‘서울에도 농부가?’(강서구 가양동 등) 등 서울이라는 도심 이미지와 걸맞지 않은 이색적인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종합일간지서 소외된 ‘장외 뉴스’ 상세히 그런가 하면 도봉구 지하차도 건설, 마포구 지역 방송국 개설, 지하철역에 생긴 사찰, 구로구·금천구의 영토분쟁, 안양의 농촌 동편마을 등 동네에서 흔히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도 담았다. 이 덕분에 지역 밀착적인 기사들로 기존의 종합일간지에서 다루기에는 뉴스 가치가 적었던 소재들을 적극적으로 다룰 수 있었다. ‘지금 그곳은’이라는 코너는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의 범죄 장소였던 신촌의 원룸, 동인천의 호프집 화재참사 현장, 박정희 시해장소였던 궁정동 안가 등을 찾아다니면서 독자들의 뇌리에서 벗어난 장소가 어떻게 변했는지 점검, 서울인의 간판코너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즐기기·소자본 창업 큰 도움 서울인은 ‘가족과 함께하는 성곽여행’,‘도심서 즐기는 숲속 봄나들이’,‘지하철 따라 외국문화 즐겨요’,‘노란버스 타고 남산을 즐겨요’ 등을 통해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서울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지난해 9월 3일자부터 지난 4월까지 연재됐던 소설가 송기원의 ‘뒷골목 맛세상’은 종로 피맛골, 성남 모란시장, 인천 차이나타운 등을 순례하며 지역의 저렴하고 이름난 맛집뿐만 아니라 지역에 얽힌 사연·소설 구절 등을 맛깔스럽게 소개했다. 또 소자본 창업희망자를 위해 만들어진 ‘성공시대’ 코너는 ‘우리 동네에서 손님이 들끓는 가게·노점에는 어떤 영업 노하우가 있을까?’라는 단순한 궁금증에서 시작됐다.‘천원의 행복’(온리원) 등은 방송을 타면서 매출이 급증하기도 했다. 또 ‘마니아’ 코너에 소개된 ‘삼겹살에 미친 그들’,‘청국장 냄새가 싫다고요?’,‘소주파·맥주파 술 마니아’ 등 이색 동호회가 인기를 끌었다. ●“의회·마니아면 독보적” 평가 일간지로서는 유일하게 서울인에서만 다루는 기사들도 있다. 시의회·구의회 활동을 정기적으로 소개하는 의회면과 각 구청 3만여명의 생활체육(마니아)면에 실리는 기사들이다. 이들은 각각 종합 일간지의 정치면과 스포츠면에 해당되는 셈이다. 의회면에서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그대로 보여줄 뿐 아니라 서울시 택시요금·상수도 요금 인상 등을 다른 신문보다 앞서 내보내기도 했다. 또 구청의 꽃 4000여포기를 훔친 노원구의회 꽃도둑 의원은 화제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생활체육은 철저한 아마추어 스포츠를 다루면서 프로 스포츠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누드 브리핑’이라는 코너는 서울시청, 인천시청, 경기도 등 관가의 뒷얘기들을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지방자치뉴스부 ■막내기자의 ‘서울 인’ 1년 꼭 백번째 만남입니다. 지난해 6월1일 첫선을 보인 서울인이 만 1년간 꼭 백번 독자 여러분을 만났습니다. 마치 여자친구와의 백일째 만남을 준비하는 느낌입니다. 첫번째 서울인을 내기 위해 준비를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누구에게도 생소했던 길이었습니다. 무엇을 취재해야 할지, 어떻게 지면을 꾸며나갈지 모두들 혼란스러웠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막내기자로 서울인을 맡게 된 저로서는 더욱 어려웠습니다. 취재가 꼼꼼하지 못하고 표나 지도를 빨리 구하지 못해 선배기자로부터 눈물 찔끔 흘리도록 혼났던 경우도 더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활 주변에는 생각보다 취재거리가 많았습니다. 지난해 여름 밤늦게 집 근처 어두운 골목길을 걸어가며 가로등 관리실태에 대한 기사를 생각했습니다. 버스 타고 다니며 무심히 지나쳤던 옛 나산백화점 건물에는 숨겨진 뒷이야기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독자를 대신해 직접 체험해봐야 한다는 일념에 제 몸을 혹사시키기도 했습니다. 지압보도는 직접 걸어보니 정말 발바닥이 찢어질 듯 아팠습니다T_T. 하지만 온몸에 퍼지는 마사지 효과만은 최고더군요 . 지난달 청계천 공사현장을 살펴본 뒤 황사와 공사장 먼지 때문에 며칠간 마른 기침을 했던 기억도 새롭습니다. 아직 서울인은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생활밀착형 기사를 지향하면서도 취재 여건상 회사와 출입처 부근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는 한계를 넘지 못했다는 고민은 여전합니다. 하지만 모든 언론사가 정치·사회 등 거대담론에만 정신이 팔려있는 언론현실을 극복하려는 시도를 서울인이 시도하고 있다는 사실은 스스로 자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벌써 일년. 아직 갈 길이 먼 서울인입니다. 하지만 일요일 아침 열리는 조기축구대회라도, 시골 5일장 누추한 반찬가게 이야기라도 소중하게 담는 서울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서울 인’에 바란다 쇠도 칠수록 단단해 지는 법. 다양한 계층의 독자들은 ‘한살배기’ 서울인이 꿋꿋이 자라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시 출입 기자, 장학사 등 전문가 집단은 서울인이 좀 더 세련된 ‘차림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전 서울시 출입 기자로 1년 동안 서울인을 지켜봤던 연합뉴스 이율 기자는 “한국에서 타블로이드판에 대한 신뢰도는 대판에 비해 여전히 떨어진다.”면서 “이 때문에 풍성한 서울인의 콘텐츠가 독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덜 다가가는 게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이 기자는 또 “‘택시 T-머니 인식기 설치’,‘한강 주변 개발’ 등 단독 기사들이 잡지의 성격인 서울인에 실리면서 속보성이 떨어지곤 했다.”면서 “늦게 싣더라도 좀 더 풍성하게 쓰거나 본지에 실렸으면 더욱 빛을 발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서울시 교육청 심영면 장학사는 “서울인을 좀 더 화려하게 만든다면 일선의 목소리를 담는다는 장점이 더욱 살아날 것”이라면서 “또 일선 학교에서도 쉽게 서울인을 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내용에 대한 지적도 많았다.‘지역지’답게 생활밀착형 기사를 더 비중있게 실어야 한다는 뜻이다. 서울시 한문철 언론담당관은 “주5일제가 시행됐지만 주머니가 얄팍한 서민들이나 공무원들은 딱히 갈 곳이 없다.”면서 “인터넷에 중구난방식으로 있는 지역 정보를 문화, 체육, 복지 등 주제별로 정리해서 소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J홈쇼핑 홍보담당 전성곤 주임은 “젊은 계층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유통을 더욱 선호한다.”면서 “백화점, 할인점, 재래시장 등 오프라인 시장 위주로 나가고 있는 유통면에서도 온라인 부문에 관심을 기울이면 가독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 시민들도 더 재미있으면서도 서민들의 모습을 담은 서울인을 주문했다. 주부 권오열(57·오금동)씨는 “만화나 소설 등을 싣는다면 전체적으로 더 흥미로운 지면이 될 것”이라면서 “딱딱하고 어려운 행정이나 의회 기사를 쉬우면서도 심층적으로 보도해달라.”고 말했다. 대학생 박미리(23·여·고려대 컴퓨터학과 4년)씨도 “주말매거진 ‘We’에 비해 기사가 많고 지면이 빡빡하다는 느낌”이라면서 “시원한 편집으로 내용을 다루면 독자의 눈에 더욱 잘 띌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대학 명물거리’ 등 대학가를 다룬 기사나 각종 아르바이트, 취업 정보 등도 소개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시민기자로 활동해보니… 서울신문과 시민기자로 연을 맺은 지 1년. 전업주부로만 지내온 내겐 새로운 경험을 통해 나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 첫 기사로 ‘우리동네 이야기’에 상계1동을 소개했다. 집값은 싼 편이지만 수락산을 정원처럼 끼고 있어 마음이 넉넉하고 정감 넘치는 동네라는 취지였다. 주민들이 좋아할 거라 기대했는데 집값 싸다는 말은 뭐하러 했느냐는 빈축을 샀었다. ‘수락 파크빌’ 아파트가 원래 이름을 바꿔 집값이 급등했다는 기사를 쓴 뒤였다. 한 텔레비전 아침 프로그램에서 내가 쓴 기사 내용과 똑같은 방송을 내보내고 있었다. 내가 쓴 기사가 ‘특종’을 한 것 같은 기꺼움에 젖었던 기억이 새롭다. 도봉구 창4동과 창5동을 잇는 지하차도 공사설명회를 취재했을 때는 두려움을 느끼기도 했다. 주민들의 반발로 설명회장이 성토장으로 변하고 중재에 나선 구의원도 쫓겨나는 마당에 취재하는 게 발각되면 어떤 봉변을 당할지 모를 상황이었다. 하지만 시민기자만이 할 수 있다고 용기를 내 사진도 찍고 메모도 한 뒤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보낸 글이 실리지 않거나 많이 수정돼 실렸을 때는 허탈하기도 했다. 다시는 쓰지 않겠노라 다짐한 적도 많았다. 하지만 그새 습관이 됐는지 조금만 색다른 일만 보아도 그냥 넘길 수가 없었다. 북한산 아이파크 아파트만의 작은 행사인 ‘마을사랑’이 기사로 나간 뒤의 반향도 잊을 수 없다. 마을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지 않겠느냐는 제의가 들어 온 것이다. 정중히 사양했지만 그 흐뭇함만은 오래도록 고마웠다. 수필을 써오던 터라 글쓰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사회생활이 적어서인지 처음 보는 사람과의 인터뷰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명함도 없이 말로만 서울신문 시민기자라고 소개하자니 언론을 빙자해 허세부리는 사람으로 보일 것 같은 느낌이 든 적도 있었다. 원고료도 넉넉한 것은 아니었지만 나만의 탄탄한 ‘언로’를 가지고 있다는 자긍심에 다시 힘을 내곤 했다. 세상에는 크고 굵은 일만 일어나는 건 아니다. 낙숫물에 바위 뚫린다는 말처럼 큰 사건 뒤 가려진 생활속 작은 희로애락이 서민의 삶에는 더 큰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 서울신문사가 ‘서울인’을 통해 그런 작은 삶에 눈과 귀를 열어준 것에 고맙고 나도 한몫 거들었다는 자부심으로 지난 1년을 되돌아본다. 이병숙 시민기자 주부·수필가 ■지역신문 전문가가 본 ‘서울 인’ 우리나라를 ‘서울공화국’이라고도 한다. 모든 것이 서울 중심이기 때문이다. 신문도 그렇다. 서울에서 10개가 넘는 종합일간지가 발행된다. 다른 지역에서는 그 때문에 지역 언론이 고사했다고 아우성이다. 그렇다면 서울 시민들은 행복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서울 시민들도 자기가 사는 지역 소식을 얻기 힘들다. 지난 선거에서 뽑았던 국회의원, 구청장, 구의회 의원들이 무슨 활동을 하고 있나. 동네 앞에 파헤쳐진 공사판은 무엇을 위한 것이며, 언제까지 진행될 예정인가. 집에서 멀지 않는 곳에 내가 주말을 이용해 사회봉사를 할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얻기가 쉽지 않다. 인터넷이 발달돼 정보가 넘쳐난다고 한다. 정보는 많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이 아니다. 누군가가 중요한 것을 골라 주어야 한다. 구청마다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지만 일상적인 민원 안내나 홍보성 정보를 빼면, 실생활과 관련된 지역 소식은 찾아보기 힘들다.‘전국’이 강조되면서 ‘지역’이 소외되고 있다. 그것은 서울 지역도 마찬가지다. 이런 점에서 서울신문의 수도권 섹션 ‘서울 인’은 아주 좋은 시도였다. 단순한 섹션이 아니라 타블로이드 판의 독립된 신문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서울 인’이 제공하는 서울과 수도권의 부동산, 쇼핑, 문화행사, 나들이 등에 관한 정보로 서울 시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가 더 풍부해진 것은 사실이다. 서울을 더 잘 알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서울과 수도권의 시정(市政)에 대한 뉴스와 논평도 유익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서울 인’은 한 단계 도약을 시도할 때가 되었다. 나는 ‘서울 인’이 서울신문의 한 섹션이 아니라, 서울 시민을 위한 독립적인 주간지를 지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독립적인 제작진이 바람직하다. 현재 ‘서울 인’의 내용은 일반 신문의 문화, 부동산 섹션 등이 다루는 내용 중에서 서울과 수도권과 관련되는 것을 한 곳에 모아 놓은 수준을 크게 넘지 못하고 있어, 서울 시민의 서울 지역에 대한 정보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 나는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신문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지역성에 있다고 본다. 지역 정보와 지역에 기반한 광고가 아니고는 다른 미디어와 경쟁에서 이기기 힘들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신문이 이러한 전환을 시도해나가는 데 있어 ‘서울 인’이 좋은 모델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김영욱 한국언론재단 미디어연구팀장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 [부고]

    ●김종수(태아종합검사 대표·전 SK에너지 임원)종열(사업)종량(대일 대표)씨 모친상 익태(교보미디어 직원)승태(삼성서울병원 의사)씨 조모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 (02)3410-6918 ●궁재범(서울봉천초등학교 교장)재영(공주사회복지관 관장)재현(엔티알인터내셔날 이사)씨 부친상 성경학(ACM 서울사무소장)씨 빙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94 ●천광석(사업)영철(정진학원 강사)씨 모친상 박완연(사업)박재철(조흥은행 차장)류병선(사업)씨 빙모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410-6911 ●이상현(국민은행 과장)태현(부림건축사사무소 부장)씨 부친상 7일 경희의료원, 발인 9일 오전 1시 (02)958-9554 ●김천택(작곡가·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씨 별세 은희(사업)승미(가수)승연(사업)씨 부친상 김윤호(가수)유재규(한의사)씨 빙부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2)3410-6912 ●엄흥섭(전 한양투자금융 대표)씨 모친상 박종수(한주실업 대표)이희성(재미 의사)이응상(전 셋방기업 대표)이원성(전 국회의원)최낙천(전 가봉 대사)하정웅(동도전자 회장)조근구(조치과의원 원장)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2)3010-2265 ●김종은(전 홍천중 교장)씨 상배 흥수(미국 워싱턴 해군연구소)씨 모친상 김선호(삼양사 팀장)김종현(창원 대산고 교사)최상린(현대엔지니어링 차장)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91 ●김형주(사업)남주(기아자동차 직원)씨 부친상 윤만수(사업)손용락(기경산업 대표)한문철(서울시 언론담당관)씨 빙부상 7일 공주 백제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9시 (041)858-1899 ●김현수(사업)인수(건국대 건설팀장)종수(사업)연수(포커스 임원)정수(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씨 부친상 6일 국립경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431-4400 ●조영호(서림양행 대표)씨 별세 재영(조흥은행 자금부 과장)재명(육군교육사전투지휘훈련단 대위)씨 부친상 박은숙(조흥은행 대치동지점 대리)씨 시부상 6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31)787-1505 ●유동열(우리은행 증권수탁부장)씨 모친상 6일 청주 하나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43)237-5038 ●이범근(자영업)범권(선진 대표)범구(종로세무서 관리팀장)씨 모친상 정용학(서울지하철공사 선릉역장)씨 빙모상 7일 오산 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31)372-2925 ●지형식(전 경남투자금융 전산실장)씨 별세 연옥(KBS 연수팀 선임팀원)씨 아우상 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590-2560
  • [NGO] 청계천 ‘제2 새만금’ 우려

    참여연대 등 14개 단체로 구성된 ‘올바른 청계천 복원을 위한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와 ‘청계천복원시민위원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달 중 청계천 복원공사 중단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연대회의는 14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가 ‘청계천복원 시민위원회’의 의견을 무시하고 공사를 계속하는 것은 시가 제정한 조례안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청계천복원 시민위원회’(이하 시민위원회)’는 2002년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공사 계획을 발표하며 복원사업에 대한 주요 정책의 심의와 사업에 대한 평가를 하도록 설치한 자문기구이다.환경·시민단체 운동가를 비롯 대학교수 등 127명의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그동안 시민위 비상대책위와 연대회의는 청계천복원 공사를 둘러싸고 서울시와 여러 차례 마찰을 빚었다.시민단체들은 “공사현장에서 많은 유물들이 발굴돼 즉시 공사를 중단하고 원형을 살리는 복원을 위해 설계를 바꿀 것”을 서울시에 요구했다.이에 대해 서울시는 “청계천 공사는 하천을 옛 모습대로 되살리는 사업이지 유물복원 공사가 아니다.”며 원래 설계대로 공사를 강행해 왔다. 서울시 한문철 복원담당관은 “당초 내년 9월 완공예정으로 청계천 복원공사를 시작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를 다 들어 설계변경을 한다면 몇 년은 더 걸릴 것”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특히 “한창 진행중인 공사를 중단하면 시민안전은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반문했다. 연대회의 등 시민단체는 그러나 애초에 약속을 어긴 것은 서울시라며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들은 당초 서울시가 역사·문화복원이나 하천단면,도시계획 등에 대해 기본·실시설계가 진행되는 기간에 시민위원회가 구체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반영한다는 조건으로 지난해 5월 기본 계획안을 승인해줬다는 것이다.그런데도 서울시가 지난 2월 제출한 최종실시 설계안에서 시민위원회의 건의를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들은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 시민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서 시민위원회 청계천 복원사업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평가하고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놓고 이를 무시하는 것은 조례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참여연대 홍성태(상지대 교수) 정책위원장은 “시민위원회가 지난 5월 최종 실시설계안에 대한 심의결과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서울시가 공사를 중단하기는 커녕 계속 강행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조례위반”이라며 “연대회의는 이에 따라 청계천 복원공사를 중지하라는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발목잡기’라며 공사 강행 의사를 밝혀 법정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광교등 6곳 공사 재개될듯

    청계천 복원사업과 관련,문화재가 발굴돼 복원공사가 잠정 중단됐던 광교 등 6곳에 대한 공사가 곧 재개될 전망이다. 서울시 한문철 복원관리담당관은 19일 “청계천문화재 보존 전문가 자문위원회가 공사가 중단된 6곳의 문화재 복원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면서 “이에 따라 시는 발굴 유구에 대한 복원을 전제로 공사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오간수문 터의 경우 ‘제자리 복원’은 동대문운동장과 동대문을 연결하는 흥인로 일대에 교통대란이 우려되기 때문에 발굴 유구를 박물관 또는 청계천문화관 등으로 이전·보관토록 결정했다. 청계 6가에 위치한 오간수문은 북악·인왕·목멱·매봉산 등에서 모인 물이 청계천을 통해 배수되는 수문으로,최근 발굴조사에서 다리받침대와 홍예(무지개 모양) 기초부,다섯 칸 수문터 등이 발굴됐다. 자문위원회는 수해방지공사가 시급한 광교와 수표교에 대해서도 임시 가시설 설치를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발굴 유물을 해체·이전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인 복원 방안은 다음 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모전교 주변 발굴 석축은 청계천 하폭을 넓혀 복원할 예정이다.효경교·하랑교는 바닥석 등 발굴 유구만 재현할 계획이다. 장세훈기자˝
  • “별도약정 輪禍합의금 보험금 공제 부당”

    교통사고 가해자로부터 받은 형사합의금은 가해자가 별도로 지급하는 손해배상금이라고 약정을 했다면 보험금에서 합의금을 공제해서는 안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14단독 연운희 판사는 6일 “형사합의금을 위자료로 보고 보험금에서 공제한 것은 부당하다.”며 엄모씨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상대로 낸 양수금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7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엄씨가 교통사고 가해자 권모씨로부터 형사합의금 명목으로 1300만원을 받기로 하면서,이 합의금은 가해자가 개인적으로 지급하는 손해배상금이라고 약정한 것이 인정된다.”면서 “때문에 엄씨에게 지급될 보험금 위자료에서 합의금을 제외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엄씨는 2001년 6월 권씨가 운전하는 버스에 치여 부인이 숨지자 가해자와 합의서를 작성하면서 가해자로부터 별도로 손해배상금 1300만원을 받기로 약정을 체결했지만 버스조합측이 보험금에서 손해배상금을 제외하고 지급하자 소송을 냈다. 원고측 소송을맡은 한문철 변호사는 “경찰서 양식의 합의서가 아니라 원고가 가해자와 별도로 약정한 합의서가 있었기 때문에 합의금 일부가 공제되지 않았다.”면서 합의서 작성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충식기자
  • [가자! 교통월드컵] 장애인의 또다른 ‘장애’교통

    **후진국형 교통체계 장애인엔 '지옥' 2002 한·일 월드컵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거동이불편한 장애인들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현장에서 즐기기는 요원하다.후진국형 교통체계로 대다수 장애인들은 도로 곳곳에 산재한 수많은 위험으로 인해 길 나서기가 두렵다고 입을 모은다.게다가 장애인들은 운전면허 취득이나 교통사고 보상 등 하나에서 열까지 불이익을 받고 있다.한마디로 장애인들이 살기엔 너무나 척박한 실정이다.그럼에도 우리나라는 장애인들을 위한 교통여건 개선은 고사하고해마다 얼마나 많은 장애인이 교통사고를 당하고,그로 인해 목숨을 잃는지 기본 통계나 분석조차 하지 않고 있다. ▲“경복궁에서 시청까지 휠체어 타고 가보셨나요.” 선천성 소아마비로 평생 휠체어에 의존해온 1급 지체장애인 김모(38)씨는 “수도 서울의 한복판인 경복궁에서 시청까지 휠체어를 타고 가본 사람이라면 우리나라의 교통체계가 얼마나 비인간적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일단 경복궁 앞 동쪽 지하도를 건넌 뒤 교보문고·동아일보사옥앞의 넓은 횡단보도를 거쳐야 시청에 닿을 수 있다.그나마 길을 잘못 들어 경복궁 서쪽 지하도를 지나면 시청을 찾아가기란 그야말로 첩첩산중이다. 광화문사거리나 시청옆에서 또다시 지하도를 건너야 하기 때문이다.김씨는 “휠체어로 넓은 횡단보다를 제 시간에 건너고 지하도의 수많은 계단을 오르내리기란 결코 쉽지 않다.”면서 “장애인을 배려한 횡단보도와 지하도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운전면허 따기는 ‘하늘의 별 따기’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는 장애인이 날로 늘어나는 추세다.장애인이 운전면허를 따려면 ‘장애인 운동능력 측정’을 받아야 하는데 측정기준이 워낙 엄격해 측정을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측정기준에 따르면 핸들조작의 경우 48㎏의 힘으로 2.5초 이내에 핸들을 580도 돌린 뒤 24초간 유지해야 한다. 1980년대 일본에서 도입된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장애인용 차량의 대부분이 파워핸들로 이뤄졌다는 사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존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명묘희(明妙姬)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연구원은 “일본은올바른 운전을 위해 해당 장애인에게 어떤 개조 차량이 필요한가를 결정하기 위해 운동능력을 측정한다.”면서 “운동능력 측정 자체가 운전면허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요인이 돼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장애인을 위한 운전면허연습장은 서울시를 통틀어 2∼3곳에 불과하다.경찰청이 지난해 3월부터 자동차운전면허 전문학원도 장애인용 교습차량을 최소 1대 이상 보유토록 하고 있지만 유명무실한 실정이다.더욱이 면허를 취득한 뒤도로교습을 받기란 꿈같은 얘기다. ▲터무니없는 교통사고 후 보상처리 어렵게 면허를 따고 운전을 배운 뒤에도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당해야 하는 불이익은 이만저만이 아니다.장애인은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기왕증(旣往症:교통사고 이전의 장애)이 적용돼 손해배상에서 상당한 불이익을 받는다. 가령 거동에 큰 불편이 없었던 디스크(추간판탈출증) 환자가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경우, 손해배상액은 사고로 인한 장애율에 기왕증 비율이 적용돼 현격히 떨어진다. 기왕증 적용비율이 높을수록 보상액은 낮아진다. 따라서 사고 이전부터 지체를 가진 장애인들에겐 일방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 교통사고 관련 민사소송만을 맡는 한문철(韓文哲) 변호사는 “손해배상 과정에서 기왕증을 적용하는 것 자체는 나름의 일리가있지만 장애인들에겐 지나치게 높은 비율이 적용돼 육체적·경제적 피해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까지 안겨주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기왕증 적용비율은 지난 2000년까지만 해도 30∼50% 정도였으나 지난해부터 50∼70%로 크게 높아졌다.”면서 “이는 일부 손해보험회사와 의료기간의 담합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지적했다. 전광삼기자 hisam@ ■장애인 피해자 박찬의씨 “교통사고 보상 차별심해…” “지금까지 정상인 못지 않게 살았다고 자부하는데 보험회사의 보상규정은 지체장애인을 정상인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인간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1급 지체장애인 박찬의(34)씨의 말이다.선천성 소아마비로 평생 목발에 의지해온 박씨는 지난해 1월 말 교통사고를 당해 목발 대신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됐다. 그는 요즘 자신이 가입했던 S화재보험과 기왕증 적용을 둘러싼 외로운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 박씨는 타고난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으로 삶을 가꿔왔다.지난 95년 방송통신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뒤 97년 ‘코리아 아그로’라는 외국계 기업에 입사했다.그는 “대학시절 두 팔로 엉금엉금 기어 지리산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면서 “입사 후에도 최우수사원으로 뽑히는 등 나름대로 인정받았고 5년차가 되면서 연봉도 3000만원 가량 받았다.”고 말한다. 박씨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은 지난해 1월 30일 업무차 충북 제천으로 가는 길에서였다.맞은편에서 달려오던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침범,박씨의 승용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박씨는 목발 대신 휠체어에 의지해야 했고 남의 도움을 받지않고는 거동조차 불편한 신세로 전락했다. 그런 박씨를 더욱 슬프게 한 것은 가입했던 S화재보험의기왕증 적용이었다.보험사측은 박씨의 경우 장애인으로 두 다리를 못쓰는데다 척추측만증으로 기왕증 70%가 인정되기 때문에 이 사고로 인한 장애율은 30%에 불과하다는 입장이었다.이에 따라 보험사가 박씨에게 제시한 보상액은연봉의 10%에도 못미치는 300만원 정도였다. 보험사의 결정은 장애인으로 살았지만 단 한번도 정상인에 뒤질게 없다고 믿어온 박씨에게 다시 한번 말 못할 상처와 허탈감을 안겨줬다.박씨가 S화재보험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박씨는 “선천성 장애인에 대한 기왕증 적용은 신체적 조건만으로 사람을 차별하겠다는 반인륜적 사고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소송은 장애인들의 인권문제가 걸린 만큼 대법원까지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미국의 장애인법 미국은 장애인이 살기에 가장 좋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장애인 복지제도를 갖추기까지는 수많은 장애인들의 악전고투가 있었다. 장애인들의 삶을 크게 바꿔놓은 장애인법(ADA)의 경우 의회나 정부가 만든 게 아니라 ‘대중교통권 확보를 위한 미국 장애인 모임(ADAPT:American Disabled For AccessiblePublic Transit)’이라는 단체가 기초안을 만들고 7년에걸친 사회적 설득과 시위 끝에 일궈낸 산물이었다. 이로 인해 장애인들은 버스 리프트 설치 등 대중교통 접근권을 확보할 수 있었다. ADAPT 관계자들은 “미국의 장애인복지제도는 장애인 스스로가 오랜 시간 힘겨운 투쟁을 통해 얻어낸 결과물”이라며 “한국의 장애인들도 힘을 하나로 모아 스스로 권리를 찾아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들어 장애인들의 권리 찾기 운동이 활기를 띠면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장애인을 위한 각종 교통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장애자 이동권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 회원들이 지난해 8월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 버스정류장에서 벌인시내버스 탈취 시위는 표현방법은 다소 격렬했지만 장애인들이 스스로 이동권 보장을 강도높게 요구했다는 점에서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같은 요구가 확산되면서 서울 서초구는 최근 강남대로영동중학교 앞 등 관내 15곳에 장애인 전용 버스정류장을설치했다.이들 정류장은 다른 곳과 달리 차도와 보도를 구분하는 보도턱도 없다.또 시각장애자를 위한 점자블럭과대기용의자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교통장애인 협회 관계자는 “장애인을 둘러싼 우리 사회의 벽은 한마디로 철의 장벽”이라며 “장애인 스스로 권리 쟁취에 나설 때가 됐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 비위면직 전 검사 변호사등록 허용/변협,4개월만에

    서울변호사회(회장 황계용)는 검사재직당시의 비위사실과 관련,지난 8월 변호사등록신청이 반려됐던 한문철씨(31·전서울지검검사)의 변호사등록신청을 지난 9일자로 받아들인 것으로 18일 밝혀졌다. 서울변호사회는 『한씨가 지난 8월 변호사등록신청이 반려된후 여러차례 반성의 뜻을 표시했고 충분한 자숙기간을 가졌다고 판단해 등록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 비위말썽 면직 검사/변호사회 입회 거절/서울변협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황계용)는 12일 변호사들로부터 청탁을 받고 편파적인 수사를 벌인 사실이 밝혀져 의원면직된 전서울지검송무부 한문철검사(34)에대해 변호사회입회를 거절하기로 했다.
  • 「분양사기 공범 석방」 전 검사/변호사등록신청 반려

    ◎변협,“비위 진상조사뒤 결정” 대한변협(회장 김홍수)은 10일 품위손상 등을 이유로 의원면직된 전 서울지검 한문철검사가 낸 변호사 등록신청을 일단 반려하고 비위사항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를 벌인 뒤 등록허가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변협이 변호사등록 신청을 반려하기는 처음 있는 일로 그 처리결과가 주목된다. 변협 관계자는 이날 『언론에 보도된대로 한검사가 재직중 업무와 관련된 비위를 저질렀는지 여부에 대해 진상조사를 벌인 뒤 등록허가 여부를 결정하겠으며 이를위해 조만간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히고 『비위정도가 변호사 업무를 수행하기에 부적절할 정도로 중하다고 판단될 경우,등록을 거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검사는 서울지검 형사1부에 근무하던 지난해 5월 당시 서울시경으로부터 송치받은 상가분양 사기사건 구속피의자를 조사하면서 공범으로 추정되는 참고인을 소환하고도 사법연수원 동기인 박모변호사가 선처를 부탁하자 박변호사의 신원보증을 받고 참고인을 풀어주는 등 비위를 저지른 사실이 적발돼 대검 중앙수사부의 조사를 받은 후 사표가 수리됐었다.
  • DMZ땅 전문사취단 적발/계약서 위조… 3만여평 가로채/2명 구속

    서울지검 송무부(김승호부장·한문철검사)는 20일 고찬웅씨(75·농업·경기도 파주군 파평면 장파리 46)와 이종배씨(65·컴퓨터학원경영·서울 은평구 증산동 158의23)를 사문서위조 및 사기등 혐의로 구속하고 전기환씨(54·파주군 파평면 덕천리 111)를 수배했다. 고씨등은 지난2월 판문점에서 5백m쯤 떨어진 경기도 파주군 진서면 어용리 김모씨(82)의 임야2만7천여평을 매매계약서등을 위조해 가로챈 것을 비롯,3차례에 걸쳐 이 일대 미등기토지 3만6천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53년 휴전협정체결때까지 거주했던 비무장지대안의 토지주인들로부터 땅을 사들인 것처럼 가짜 매매계약서를 꾸미고 등기필증을 변조해 법원에 소유권이전등기소송등을 내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고씨등은 소송을 하면서 법원이 발부하게될 변론기일소환장에 땅주인 김씨의 주소를 고씨집으로 써넣어 김씨의 변론기회를 빼앗는 등의 수법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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