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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공인 민간자격 도입 ‘진통’

    정부가 민간자격증 활성화 조치와 함께 올해부터 ‘국가공인 민간자격’을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이전의 자격 취득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1일 관련단체에 따르면 정부는 IMF 이후 각종 자격증 발급단체가 난립함에 따라 자격기본법을 개정,정부의 심의를 거친 28개 민간 자격증(11개 기관 발급)에 한해 ‘국가공인’을 하되 올해부터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에게만 국가공인으로인정하기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로 인터넷정보검색사 7만8,000명과 한자검정급수 취득자 17만6,000명,PC활용능력평가시험 합격자 3만5,000명,무역영어 자격등급 취득자 3만4,000명 등 지난해까지 28개 자격증을 취득한 140만여명이 ‘공인자격’을 인정받을 수 없게 됐다. 이 때문에 자격증 시험을 주관하는 협회와 교육인적자원부등 관계기관에는 “같은 기관에서 발급한 똑같은 자격증인데어느 시점 이후 발급한 자격증만 ‘공인’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항의와 함께 ‘국가공인’으로 소급인정해 달라는요구가 폭주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정보검색사 자격증 소지자들은 자격증 발급기관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인터넷에 ‘안티 사이트’를 만들어 조직적으로 맞서는 한편 법적인 대응에까지 나설 태세다. 지난해 6월 인터넷정보검색사 2급 자격증을 딴 김모씨(22·여)는 “공인 시점을 문제삼아 기존 취득자와 이후 취득자를차별하는 것은 전형적인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인데다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면서 분통을 터뜨렸다.이날 협회의 안티사이트에는 수백명의 서명과 함께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글이 쏟아졌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기계설계제도사 자격증을 가진한모씨(22)는 “공인과 비공인은 취업과 대학진학 등에서 주어지는 각종 혜택을 감안하면 하늘과 땅 차이”라면서 “기존 취득자들을 위해 별도의 구제장치를 강구해야 한다”고촉구했다. 9만명이 E-TEST(이테스트)자격증을 취득한 주관업체 삼성SDS 등을 비롯,PCT를 주관하는 ‘피씨티’,펜글씨검정을 주관하는 대한글씨검정교육회 등에도 하루 10여통의 문의전화와항의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항의전화가 쏟아지고 있으나결정권이 없어 답변하기에도 난감하다”면서 “지금이라도 정부가 보완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간자격증이란 국가 이외의 단체나 개인 등이 자율적으로시행·관리하는 자격증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자격증은 국가가 시행·관리했으나 지난 97년 자격기본법을 제정하면서 민간 자격증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민간자격증 28종은 올들어 지난 8일까지 국가공인 작업을마쳤고 다음달 25일 인터넷정보검색사가 공인 이후 첫 시험을 치른다. 조현석 안동환 이송하기자 hyun68@
  • ‘설’ 부유층은 설레고… 서민들은 서럽고…

    빈부 격차의 골이 깊어지면서 ‘설 쇠기’도 양극화되고 있다. 서민들은 실직과 임금체불,상여금 축소 등으로 설이 반갑지만은 않다.귀향을 포기한 사람도 많다.하지만 일부 부유층은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설연휴를 보내려고 호주와 사이판 등지를 찾고 있다. 백화점에진열된 100만∼600만원짜리 선물세트도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다. 19일 낮 김포공항 국제선 2청사는 남쪽 나라를 찾아 떠나는 여행객들로 크게 붐볐다. 호주와 사이판,태국,하와이 등 해외유명 피한지로 떠나는 이들은 화려한 바캉스 복장에 골프가방 등을 들고 출국장을 빠져나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설 연휴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사람들로21∼25일 대부분 노선의 항공편 예약이 매진됐다고 밝혔다.한 여행사관계자는 “사이판과 동남아는 항공기 좌석이 동나 여행상품 예약을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와 현대,신세계 등 유명 백화점에는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선물세트가 없어서 못팔 정도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 한 백화점에서는 590만원짜리 일본산 안마의자가 1주일 동안 10개나팔렸으며, 한정판매에 들어간 300만원짜리 바닷가재 선물세트와 70만원짜리 굴비 선물세트는 모두 팔렸다. 300만원짜리 루이13세 코냑과 80만원짜리 밸런타인 30년산 등도 전시해 놓기가 무섭게 나갔다. 10만∼50만원짜리 상품권도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팔렸다. 롯데에서 최근 닷새동안 560억원어치의 상품권이 팔린 것을 비롯,현대 239억원,신세계 390억원어치가 나갔다. 이 백화점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2만∼3만원대 저가 상품보다는 10만원대 이상의 상품이 잘 팔린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전국 각 골프장은 연휴기간 부킹이 일찌감치 마감됐다. 스키장과 콘도 등 전국의 유명 휴양지도 예약이 끝난 상태다.강원도용평리조트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1,100여개의 객실에 대한예약이 모두 끝났다”고 밝혔다. 서민들은 설날 연휴가 눈앞에 닥치면서 걱정이 앞선다. 경제한파에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이들에게는 설날 차례상을 차리고 세뱃돈과 선물 등을 준비해야 하는게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19일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은오모씨(39·주부)는 “최근 남편의 회사가 부도위기에 몰리면서 임금이 삭감되고 보너스도 반납했다”면서 “차례상은 어떻게든 차리겠지만 부모님과 친척들에게 줄 선물은 엄두조차 못낸다”고 한숨지었다. 하루아침에 해고돼 이날로 49일째 파업농성중인 한국통신 계약직노조원 한모씨(35)는 “돈도 없지만 부모님을 뵐 면목이 없어 귀향을포기했다”고 털어놨다.이들 노조원 1,500여명은 설날연휴때에도 각지역 한국통신 앞에서 농성을 계속할 계획이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노숙자쉼터 ‘자유의 집’에 머무르는 노숙자1,042명도 귀성을 포기한 상태다. 전북 진안이 고향인 김모씨(47)는“공공근로와 건설현장 일용노동으로 푼돈을 모았지만 고향을 찾을만한 여건은 못된다”면서 “추석때나 어깨를 쭉 펴고 고향에 내려가겠다”고 말했다. 재래시장도 대목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서울 동대문시장에서 숙녀복을 판매하는 이상기씨(56)는 “주변에패션타운이 많이 생긴데다 불황까지 겹쳐 재래시장은 최악의 상황”이라면서 “하루종일 7만∼8만원어치 정도 팔면 다행”이라고 탄식했다.서울 노량진 농수산물시장 상인 지청하씨(58)도 “추위도 풀리고대목도 다가오는데 정작 손님은 찾아보기가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박록삼 이송하기자 youngtan@
  • 小腸이식 국내 첫 성공

    국내 장기이식의 미개척 분야인 소장이식수술에서 우리 의료진이 첫성공을 거두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석구(李奭九) 교수팀은 19일 치료법이 없어 수액을 통해 영양공급만 받아오던 18개월된 선천성장질환 환자 이모양(경남 창원시 신월동)에게 어머니 한모씨(36)의소장을 부분 절제,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교수팀은 터프트장병증(장점막 이상형성증)을 앓고 있는 이양의소장 전체를 제거한뒤 어머니 한씨의 소장을 약 1m정도 잘라내 이식했다. 이 교수는 “이식수술후 이양과 어머니 한씨의 상태가 좋은 편이나소장이식 수술의 특성상 감염과 면역거부반응의 위험이 높아 앞으로6개월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장이식 수술은 지난 90년 캐나다의 그랜트 박사가 세계 처음으로성공했으나 세균감염 및 거부반응이 강해 그동안 국내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다.간,심장,폐 등에 이은 소장이식의 성공은 국내의 장기이식수준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유상덕기자 youni@
  • ‘태아 性감별’제재 겉돈다

    태아의 성을 감별하는 의사가 사실상 법의 무풍지대에 있는 것으로확인됐다. 5차례에 걸쳐 성 감별을 해준 혐의로 보건복지부로부터 벌금형과 함께 7개월의 면허자격 정지처분을 받은 서울 강남구 H산부인과 의사한모씨(45)는 복지부를 상대로 소송을 내 지난해 6월14일 서울행정법원으로부터 ‘재량권 남용’이라는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성 감별을처벌하려는 것은 낙태를 막기 위한 것인데 실제로 낙태로 연결된 사례가 없어 자격정지는 지나치다는 것이 이유였다. 복지부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서울고법 역시 지난해 12월 28일“자격정지의 근거가 된 의료관계 행정처분규칙은 태아 성 감별을 무조건 의사자격면허취소 사유로 정하고 있는 상위법에 어긋난다”고판결했다.그러면서도 태아의료법의 성 감별 처벌조항이 위헌이라는한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생명을 함부로 버리는 낙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법안은 유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복지부의 안일한 자세다.면허정지의 근거인의료관계 행정규칙은 상위법에 어긋난다는 이유로96년 보건복지부령35호에 의해 폐지됐지만 복지부는 항소에서도 사라진 행정규칙에 근거해 자격정지처분을 내렸기 때문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처음에는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면허정지처분은 법적 근거가 있다고 주장하기도했다.복지부가 의사 처벌에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비난도 적지 않다.현행 의료법 19조는 성 감별 의사에 대해 자격면허를 취소하는 한편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하고 있다. 그러나 복지부 등에 따르면 96∼98년에 성 감별로 처벌받은 의사만20여명에 불과할 뿐 그 이후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연(李石淵)변호사는 이에 대해 “낙태를 막기 위해 성 감별 의사에 대한 처벌조항을 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좀더 구체화하고 명문화해 하위 법령에 위임하는 등 낙태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정공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천재지변 탓… 우린 몰라요”

    ‘천재지변(天災之變)에는 보상 의무도,피해자를 배려할 필요도 없다?’ 지난 7일 폭설로 최악의 항공대란을 겪은 승객들은 8일에도 결항된항공기가 많아 이틀째 큰 불편을 겪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밤 늦게까지 25편의 임시 여객기가 투입됐지만비행기를 타지 못한 1만여명의 승객이 특별기 투입을 요구하며 항공사 직원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김포공항에도 전날 탑승하지 못한 승객과 이날 출발하는 승객 1만여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승객들의 불만도 극에 달했다. 그러나 항공사나 공단측은 승객들의 불편이나 피해는 아랑곳없이 사태를 천재지변의 탓으로 돌리기에만 급급했고,승객들을 위한 특별기투입 등 후속조치도 전혀 강구하지 않았다. 7일 김포공항에서 태국 방콕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려다 발이 묶인 한모씨(26·여)는 “공단 직원들이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몰라 대답을 해줄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해 항공사와 공단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문의했으나 지금까지 답변이 없었다”면서 “공항 대기실에서신혼 첫날밤을 보냈는데 오늘도 같은 꼴이 되는게 아닌지 모르겠다”며 울먹였다. 친구를 배웅나온 미국인 폴 올드햄씨(41)는 “비행기가 도착했다는방송이 나온 뒤 2시간30분이 지났는데 감감 무소식”이라며 어이없어했다. 이틀째 비행기가 뜨지 못한 이유는 항공기 동체에 쌓인 눈을 제때처리하지 못해 얼어붙었기 때문이다.국내 항공사가 보유한 제빙작업차량은 기습폭설에는 턱없이 부족한 12대에 불과하다.게다가 제설용액도 동이 났다. 항공기 제빙작업을 맡고 있는 한국공항의 박모씨(32)는 “활주로가정상을 되찾았는데도 평소보다 작업시간이 3배 이상 걸리다 보니 이륙 대기하는 항공기들이 활주로에 꽉 들어차 착륙기들조차 제주로 회항했다”면서 “3월 개항하는 인천공항도 제빙시설이 미흡하기는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송한수 제주 김영주기자 onekor@
  • 여중생이 6명과 원조교제 버스기사등 구속

    충북지방경찰청 강력계는 24일 10대 소녀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맺은 혐의(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한모씨(36·충북 청주시 금천동)등 버스 기사 5명과 꽃집 주인 전모씨(44) 등 6명을 구속했다. 한씨는 지난해 8월 승객으로 탔다 버스비 100원이 부족하다며 악보를 맡긴 여중생 김모양(14)을 자신의 승합차로 유인,성관계를 맺은뒤 1만원을 주는 등 김양과 세 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다.또 다른버스기사들도 승객으로 만나 차비가 없다며 집에 데려다 달라는 김양과 2∼3차례 성관계를 갖고 성관계를 맺을 때마다 1만∼3만원을 준것으로 드러났다.경찰 조사결과 부모 이혼으로 노환의 할머니와 살고있는 김양은 이들과의 성관계로 임신을 하게 되자 휴학을 한후 수술비를 대줄 것을 요구하며 또다시 전씨 등과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공무원 원조교제 무더기 적발

    우체국장,군청 공무원 등이 미성년자와 원조교제를 한 혐의로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화성경찰서는 15일 미성년자와 원조교제를 한 혐의(청소년보호법 위반)로 용인시 N면 우체국장 이모씨(42·오산시 수청동),화성군 D면 계장 신모씨(50·〃),부동산업자 김모씨(53·용인시 남사면)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전직 경찰관 오모씨(54)를 같은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달아난 용인시 시의원 김모씨,용인시 모정당 선거위원 박모씨,전직 경찰관 한모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올 1월 중순부터 지난달 말까지 최모양(16·오산시 오산동) 등 10대 3명과 용인·안성·오산시 일대 여관 등에서 성관계를 맺을 때마다 3만∼15만원을 주고 원조교제를 한 혐의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
  • [조약돌] 母女가 백화점서 상습절도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30일 백화점에서 상습적으로 의류를 훔친 한모씨(62·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와 한씨의 딸 권모씨(39·서울 서초구 반포동) 모녀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28일 L백화점 9층 의류매장에서 판매원이 바쁜틈을 타 티셔츠를 훔치는 등 25회에 걸쳐 44점 700만원 어치를 훔친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각자의 집을 소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모녀는 “한차례 옷을 훔쳤는데도 발각되지 않아 계속 하게 됐다”고 말하고 “훔친 물건 가운데 일부는 사용하고 일부는 집에 보관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윤창수기자
  • 지자체 러브호텔 대책 골몰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에 마구잡이로 들어선 러브호텔에 대한 주민들의 퇴치운동이 갈수록 거세지면서 자치단체들이 ‘일산식’ 집단민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수도권 지자체 관련업소 업종전환 종용 남양주시는 최근 와부읍 도곡리 우성·현대·건영아파트 단지로부터 불과 66m 떨어진 곳에 지난6월 허가된 미착공 숙박업소에 대해 용도 변경을 종용, 업주와 합의단계에 이르렀다. 시는 건축설계사를 통해 건축주인 한모씨(45)에게 주상복합건물 설계도를 제시하며 대지 448㎡에 연건평 89㎡ 4층짜리 모텔을 세우려던당초의 계획을 바꿔 지하에 카페,지상에 다세대 주택을 세울 것을 권장했다. 구리시도 지난주 완공단계에 있는 수택동 424의 16 4층짜리 모텔에대해 모텔 뒤편 다가구 주택들을 향해 나있는 창문 10여개를 벽돌을쌓아 모두 폐쇄하기로 건축주와 합의했다. 남양주시 조건재 건축녹지과장은 “관내 북한강변 주거단지 인근에러브호텔과 유흥업소가 밀집,집단민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부천식’의 일방적 허가취소에 따를 부작용은 물론 ‘일산식’집단민원을 동시에 차단하기 위해 업주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대책을적극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도시계획조례 개정 착수 도는 학교와 주택가 주변에 ‘러브호텔'이 들어서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지역여건상 필요한 경우 특정지구를 조례로 지정할 수 있다'고 규정한 도시계획법을 토대로 도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특정용도 제한지구를 지정할 방침이다. 도는 새로 도입되는 특정용도 제한지구의 경우 호텔·여관ㆍ여인숙등 모든 종류의 숙박시설은 물론 등급외 영화관,안마시술소,비디오방,성기구 판매점 등 모든 종류의 위락시설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규제할 방침이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행위제한 규정을 도시계획 조례 뿐아니라 일선시ㆍ군 도시계획 조례에도 방영토록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다음달까지 개정 조례안을 도의회에 상정,의결을 거친 뒤 올해안에 일선 시ㆍ군의 조례도 개정토로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러브호텔 관련조례 폐지 추진 대전시는5개 구 중 유일하게‘준농림지 내 숙박업 설치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중인 서구에 대해 해당 조례를 폐지토록 요구하기로 했다.아울러 이 조례에 따라 허가가 난 장안동 장태산 자연휴양림 주변의 러브호텔 3곳 가운데 이미착공된 1곳은 음식점으로 업종을 변경토록 하고 아직 착공하지 않은2곳은 허가를 취소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또 내년부터 아파트 등 주택가 주변을 러브호텔과 나이트클럽등 청소년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특정용도 제한지구'로 지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구 지정에 앞서 러브호텔 건축 요구가 있을 경우 시 건축심의위윈회에서 심사,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이다. 이밖에 주거지역과 인접한 상업지역의 경우 주거지역 경계로부터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거나 완충녹지 등을 설치한 경우에 한해서만 숙박및 위락시설을 신축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숙박시설과 나이트클럽 등의 간판에 대해서도 행정지도를 펴기로 했다. 의정부 한만교,수원 김병철,대전 최용규기자 mghann@. *정동진을 러브호텔의 명소로?. ‘해돋이의 명소정동진을 러브호텔의 메카로 가꾸자?’ 강원도 강릉시가 준농림지역 내의 불법 위락·숙박시설을 양성화하겠다며 관련 조례의 개정을 추진,‘거꾸로 가는 자치행정’이란 비난을 사고 있다. 강릉시는 16일 준농림지역에 위락·숙박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준농림지역 내 음식점·숙박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정동진 1,2리 일대에 들어선 31개 불법 숙박시설과연곡면 소금강 지역 등 시 외곽 지역 준농림지에 난립한 불법 음식·숙박업소들을 양성화하기 위해 준농림지 관련 조례의 개정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5월 초 개정된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에 ‘하수종말처리시설 또는 마을 하수도가 설치·운영되거나 10호 이상의 자연마을이 형성된 준농림지역의 경우 위락·숙박시설의 설치가 가능하다’는 내용의 조항이 새로 추가됨으로써 이번 조례 개정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준농림지역 난개발 저지운동과 러브호텔 퇴출운동이 전국적으로 펼쳐지고있는 가운데 강릉시가 일부 업주들의 입장만을 고려해 준농림지 내 유흥·숙박시설을 허용하려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숙박·유흥업소 업주들은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정동진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다세대주택을 숙박시설로 양성화하는것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조례 개정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동진뿐 아니라 강릉시내 전체 준농림지를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실태를 조사해 위락·숙박시설 허용범위를 정할 것”이라며 “각계 의견 수렴 과정과 시의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조례안을 확정,시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환자들이 ‘약사법’ 볼모인가

    의료계가 약사법 개정과 관련,‘1,000만인 지지 서명운동’을 벌이면서 전국 의대생 가족과 환자들에게까지 서명을 강요해 물의를 빚고있다. 서울대병원을 찾은 한모씨(67·여·서울 성북구 안암동)는 1일 “예약을 하고도 의사들의 파업으로 진단이 미뤄지다가 지난달 21일 병원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진료실에 들어서자 전문의 김모씨가 의보수가 50% 국고 지원 등 약사법 개정에 대한 의료계 입장을적은 팸플릿을 보여 주면서 서명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한씨는 “생각해 보지 않은 일이라 당장은 어려우니 며칠 뒤 병원에다시 올 때 대답하겠다고 하자 담당 의사가 ‘오래 생각할 게 뭐 있느냐,이왕 서명하려면 이 자리에서 하라’고 요구했다”면서 귀가한뒤 가족들로부터 “‘치료를 받는 데 차질이 생기면 어떻게 하려고서명을 거절했느냐’는 핀잔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친정 아버지의 간호를 하던 이모씨(36·여)는 “장(臟)이 뒤틀려 응급실을 찾았다가 파업으로 의사 얼굴을 보지 못한 경험 때문에 도무지 서명할 기분이 나지 않아 거부했다”면서 “서명을 하지 않자 한 전공의가 ‘당신들이 의약분업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게 있느냐’고 말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응급실의 다른 환자는 “보호자 대기실에 있던 어머니가 ‘빨리 서명을 하는 게 환자 신상에 좋다’는 전공의의 반강제적인 요구에 떼밀려 내용도 모른 채 서명했다”고 주장했다. 의료계 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 등 의사협회‘공동대표소위’는 지난달 초부터 각급 병·의원,서울 명동·대학로등 번화가에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서울대병원에는 대학로 쪽 출입문,외래진료 접수창구 앞,응급실 앞에 서명 접수대가 설치돼 있으며,전공의협의회는 1일 현재 서명자가100만명을 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공의 임모씨(31)는 “가뜩이나 의료계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는 마당에 악수(惡手)를 두는 것 같아 반대해 왔다”며 “국민의 4분의 1이나 차지하는 1,00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가 먹혀들지 않자 환자들까지 동원하는 움직임에 동료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愼久範 前축협회장 석방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吳世立)는 25일 지난 96∼97년 제주지사로 재직하면서 D산업 대표 한모씨로부터 관광지구 지정 청탁과 함께 30억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전 축협중앙회장 신구범(愼久範·58)씨에 대한 구속적부심에서 보증금 2,000만원을 납입하는 조건으로 신씨를 석방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신씨가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없는 것으로 보여 석방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愼久範 前축협회장 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22일 신구범(愼久範·58) 전 축협중앙회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 제주지사로 재직하던 지난 96∼97년 D산업 대표 한모씨로부터 “회사 소유의 우보악지구를 관광지구로 지정해달라”는 청탁과함께 두차례에 걸쳐 30억원을 받고 관광지구 지정을 지원한 혐의를받고 있다. 신씨는 지난해 축협중앙회 공금 28억여원을 농·축협 통합 반대를위한 일간지 광고와 집회비용 등으로 유용하고 “농림부장관이 강제통합을 위해 국민의 혈세로 조합장들을 회유한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마약 저소득층 급속 확산

    히로뽕 등 마약이 저소득 계층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다.중국산 히로뽕이 대량 수입돼 가격이 크게 낮아졌을 뿐 아니라 마약상들이 판매망을 넓히기 위해 ‘박리다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업이 없는 박모씨(43·서울 강남구 역삼동)는 지난달 29일 새벽 4시쯤 서울 동대문 근처 주차장에서 히로뽕 20g을 150만원을 주고 샀다가 서울 관악경찰서에 붙잡혔다.20g이면 660명이 흡입할 수 있는분량으로 한창 때는 5,300만원을 호가했다. 역시 무직인 김모씨(34·경기도 안산시 선부동)도 지난달 22일 대구에서 40회 투약분인 히로뽕을 ‘초저가’인 40만원에 구입했다.한차례 투약분에 1만원꼴이다.김씨는 대구시내의 한 여관방에서 히로뽕을복용하고 환각 상태에 있다가 붙잡혔다. 한모씨(35·서울 양천구 신월동)는 지난달 1일 서울 관악구 신림5동 가로공원에서 0.03g의 히로뽕을 5만원에 구입,집에서 수도물에 타복용했다. 노점상 장모씨(26)는 지난달 3일 오전 10시쯤 히로뽕을 복용한 상태에서 자가용을 운전하면서 신림9동 일대를 시속 100㎞로 달리다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장씨는 같은날 아침 출근길 시민들로 북적거리는 서울 노량진역 앞 육교에서 0.09g의 히로뽕을 30만원에 구입했다. 경찰청 마약계의 올 상반기 통계에 따르면 히로뽕 등 향정신성약품복용 사범 1,759명 가운데 무직자가 777명으로 가장 많았다.일반 근로자는 169명,유흥업종사자는 112명이었다.육체 노동자도 74명이나됐다. 관악경찰서의 한 형사는 “중국산 히로뽕이 대거 들어오면서3년 전만 해도 한차례 투약분 히로뽕 0.03g은 15만원선이었으나 지금은 절반 이하로 가격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경찰청 허영법(許榮法·41) 마약계장도 “무직·노동 계층이 사회적 좌절감 때문에 마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고 재범률도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윤창수기자 geo@
  • 보험금 타내려 아내 살해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보험금을 타내려 교통사고를 위장,아내를 살해한 한모씨(32)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달 11일 밤 9시50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경인고속도로 하행선 16.2㎞ 지점에서 자신의 마이티 차량을 시속 70여㎞의 속도로 운전하다 조수석에서 잠을 자고있던 아내 김모씨(26)를 차문 밖으로 밀어냈다. 한씨는 차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조수석 문을 잡고 끌려오는 아내를끝내 뿌리치고 차에서 떨어뜨렸으나 아내가 사망하지 않자 차에서 내려 아내의 머리를 바닥에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한씨는 지난 98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3개의 교육보험에 가입,아내 사망시 최고 6,000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검찰, 박건배 前해태회장 밤샘 조사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해태그룹이 법인명의 부동산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19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30일 오후박건배(朴健培)전회장을 소환,밤샘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박전회장의 혐의가 확인될 경우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검찰은 29일 밤 박전회장의 사촌형인 박인배(朴仁培)전해태제과 건설사업본부 사장을 소환,밤샘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박전회장은 지난 97년 10월 해태그룹 부도후 같은 해 12월 경기도광주에 있는 연수원을 H그룹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실제로는 190억원에 팔고 171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속이는 방법으로 차액 19억원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전회장은 또 자신의 지분이 전혀 없는 위장계열사로부터 매달 일정액의 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해태의 연수원 매매를 중계한 것으로 알려진 가구업체 H사대표 한모씨(55)도 업무상 배임혐의로 처벌할 방침이다. 박홍환기자
  • 해태 朴健培전회장 검찰소환 의미·파장

    해태그룹 박건배(朴健培) 전 회장은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부동산을매각하면서 비자금을 조성해온 것으로 검찰수사결과 밝혀졌다.박 전회장은 이 과정에서 대리인을 내세워 부동산 매매가의 일부를 개인재산으로 빼돌렸다. 해태그룹 박 전회장이 30일 검찰에 불법 비자금조성 혐의로 소환됨에 따라 워크아웃 등 부실기업 오너들에 대한 대대적인 사법처리가현실로 다가왔다. 실제 지난 28일 400여개 부실기업 수사방침을 밝힌 뒤 검찰은 예상외로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박 전회장에 대한 수사가 일종의 ‘신호탄’인 셈이다. 물론 검찰은 이미 한달여 전부터 박 전회장이 수십억원의 비자금을조성했다는 첩보를 입수,관련 인사들의 금융계좌를 추적해왔다. 이 과정에서 박 전회장과 가구업체 H사 대표 한모씨의 밀접한 관계가 포착됐고 구체적인 비자금 조성 수법도 파악됐다. 검찰은 박 전회장이 경기도 광주에 있는 그룹연수원을 모 그룹에 매각하면서 한모씨를 중간에 세워 실제 매각액과 회사 입금액의 차액 20여억원을 비자금으로 조성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조성한 비자금이 금액은 크지 않지만 부실기업의오너로서 회사 자산 매각대금을 빼낸 것은 ‘모럴 해저드’(도덕적해이)의 전형”이라고 밝혔다. 검찰 수사가 무엇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실제로 검찰은 워크아웃 상태에서도 비자금을 조성,4·13총선 당시100여명의 출마자에게 정치자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는 동아건설고병우(高炳佑) 전회장 등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다음주중 고 전회장과 이창복 전 사장,유영철 고문 등을 소환조사할 계획이다.관련자들은 이미 출국금지된 상태다. 또한 김우중(金宇中) 전회장 등 대우그룹 부실의 책임이 있는 임직원들에 대한 금감위의 고발이 접수되는대로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인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해외 재산도피 등의 첩보를 입수해 내사중인 ‘모럴 해저드’ 부실기업주 10여명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홍환기자 stinger@
  • 해태등 5~6社 비자금 수사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29일 “가구업체인 H사가 워크아웃 기업인 해태그룹 계열사의 거래에서 납품가격 조작 등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건넸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H사 대표 한모씨(55)와 부인 장모씨 명의로 개설된 12개 예금계좌에 대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추적에 나섰다. H사는 해태그룹 등에 가구 등 물품을 중계 납품하면서 실제보다 훨씬 비싸게 대금을 지급,차액을 빼돌리거나 리베이트를 받는 수법으로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거래 기업 임직원들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해태그룹 외에 화의,법정관리,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대기업과 중견업체 5∼6개사의 전·현직 임직원들이 회사 재산을 횡령하거나 리베이트 수수 등의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첩보를 입수,이들 계열사와 관련업체에 대해서도 자금추적을 벌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기자
  • 80년대 학원프락치 명단 괴문서 관공서로 배달

    80년대 학원 프락치로 활동한 사람들의 명단이 실린 괴문서가 관공서에 우편으로 배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서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경찰 등 정보기관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서울의 모 우체국 소인에 발신인이 정확히 쓰여지지 않은 A4용지 4장짜리 내용물이 담긴 편지가 광주지방병무청에 배달됐다. 컴퓨터로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내용물 3장에는 80년 당시 운동권으로 활동하면서 정보기관에 각종 정보를 유출시켜온 속칭 ‘프락치’ 20여명의 명단이 상세한 학력과 이후 범죄 사실,심지어 주민등록번호와 연락처까지 기록돼있다. 나머지 한장에는 이들의 사진으로 보이는 14명의 사진이 다른 곳에서오려붙인 듯 조각조각 실려 있다. 실제 내용도 ‘한모씨는 서강대 프락치로 학교 졸업후 구로경찰서 순경으로근무했다’ ‘송모씨는 피해자의 집 주변에 프락치의 가족 및 친구를 거주하게 하고 피해자의 가족이 부재시 자기집처럼 드나들며 도둑질을 했다’ 등이들의 활동 내용과 이후 생활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이 문건을 입수한 경찰은 연락처·주민등록번호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어 확인작업에 들어갔으나주소와 연락처 등이 불명확하다는 이유 등으로 서둘러 내사 종결 처리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환자가 의사 흉기 찔러 중상

    의사 파업으로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통원치료 환자가 병원이 응급진료수가를 적용,평소보다 진료비와 약값을 더 받는데 항의하다 의사를 흉기로찔러 중상을 입혔다. 11일 오전 9시3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에서정신과 진료를 받은 한모씨(24·경기도 포천군 영중면)가 응급실 의사 김모씨(38)를 흉기로 찔렀다. 김씨는 오른쪽 옆구리에 10㎝ 깊이의 상처를 입고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이날 의사 폐업으로 외래진료실이 폐쇄돼 응급실에서 정신과 의사로부터 진료를 받고 “약값이 평소보다 비싸다”고 불평한 후 병원앞 가게에서길이 35㎝의 과도를 구입해 병원으로 되돌아와 응급실로 직행,다짜고짜 김씨의 옆구리를 찔렀다. 한씨는 7년여전부터 이 병원에서 정신분열증 치료를 받아 왔으며,이날도 진료뒤 담당의사로부터 3일치 처방전을 받아 돌아가던 길이었다. 한씨는 경찰에서 “평소 2주일에 한번씩 1만5,000원씩 내고 약을 타 먹었는데 응급실을 이용했다는 이유로 3일치 약값과진료비로 1만8,000원을 요구해이를 항의했더니 의사들이 미친사람으로 취급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진술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공사발주·인사관련 수뢰 金寅基동해시장 구속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10일 하수종말처리장 건설공사 발주 및 시청직원의 인사이동과 관련,1억6,400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김인기(金寅基·62)동해시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시장은 98년 4월 동해시가 발주할 예정이던 하수종말처리장 건설공사와 관련,한모씨(51·건설업)로부터 H업체가 낙찰받게 해달라는부탁을 받은 뒤 같은해 5월20일 시장관사에서 아내 주모씨(59)를 통해 한씨에게서 1억3,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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