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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옥희, 공천헌금 ‘돌려막기’

    지난 14일 공직선거법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옥희(74)씨가 김종원(구속)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에게 받은 공천 헌금을 갚기 위해 닥치는 대로 ‘취업 장사’를 벌인 구체적인 정황이 18일 공소장을 통해 확인됐다. 김씨는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한 시점을 전후해 채무 변제의 압박이 심해지자 사기행각을 거듭해 뜯어낸 돈으로 ‘돌려막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김씨와 공범인 브로커 김모(61)씨가 김 이사장에게 30억 3000만원을 받은 혐의 말고도 공기업 감사 자리를 두고 취업 알선 대가로 금품을 뜯어낸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김씨가 전 교통안전관리공단 기획본부장인 한모씨에게 한국도로공사나 한국철도공사의 감사를 시켜주겠다는 명목으로 1억원을 받은 것은 지난달 10일이었다. 김씨는 호텔 커피숍에서 한씨를 만나 “힘이 되면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씨는 이를 로비자금으로 쓰기는커녕 다음날인 11일 곧바로 이 가운데 9000만원을 김 이사장에게 보냈다. 그러면서도 12일 한씨가 호텔 커피숍에 맡겨둔 이력서를 찾아가 취업 로비를 할 것처럼 속였다. 이틀 뒤인 14일에는 전 한국석유공사 고문 윤모씨에게 “석유공사나 한국수자원공사 등의 감사로 임명될 수 있게 도와주겠다.”며 5000만원과 이력서를 받았다. 이날은 바로 청와대가 검찰에 김씨 사건을 이첩한 날이었다. 김씨는 이틀 뒤인 16일 이 5000만원을 그대로 김 이사장에게 건넸다. 앞서 청와대가 김씨의 공천 사기 행각을 인지하고 조사에 착수한 6월 초순쯤에는 취업 사기도 시도했다.김씨는 지인 성모씨에게 접근해 “아들을 좋은 데 취직시켜줄 수 있는데 500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속은 성씨는 김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5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밝혀졌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김옥희씨 취업장사도 했다

    김옥희씨 취업장사도 했다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옥희(74)씨의 국회의원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4일 김씨와 공범인 브로커 김모(61)씨를 기소하면서 사건을 일단락지었다. 김씨가 취업 알선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기는 등 추가로 저지른 범죄사실이 밝혀지기는 했지만, 또 다른 인물에게 ‘공천 장사’를 벌이거나 실제 로비를 시도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 부인 친언니’ 내세워 취업알선 사기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우병우)는 김종원(구속) 서울시버스운송조합 이사장에게서 공천 대가로 30억 3000만원을 받은 김씨 등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및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지난달 전 석유공사 고문 윤모씨와 전 교통안전관리공단 기획본부장 한모씨에게 대통령 인척 관계임을 내세워 “공기업 감사를 임명하는 공무원 등에게 청탁해 대한석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 공기업 감사로 임명되게 해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윤씨에게서 5000만원, 한씨에게서 1억원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1억 4000만원은 김 이사장에 대한 반환자금으로 쓴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과정에서 김씨의 단독범행도 추가로 확인됐다. 김씨는 지난 1월 평소 다니는 성당에서 알게 된 전 국회의원 오모씨의 부인에게 “대한노인회 몫으로 비례대표 공천을 해주겠다.”며 30억원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지난 6월 지인의 아들을 대기업에 취직시켜주겠다는 명목으로 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청와대 가정부, 운전기사도 접촉 수사팀은 김씨 등 2명의 올 1∼4월 휴대전화 통화내역 5400여건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김모 전 의원의 비서관, 친박연대 소속 총선 출마자 등 2명의 정치권 인사와 통화한 사실을 밝혀냈다. 하지만 국회의원 공천과 관련해 청탁을 하거나 로비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김씨가 김윤옥 여사와 통화를 하거나 청와대에 출입한 기록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다만 김씨가 김윤옥 여사의 가정부, 운전기사와 통화한 사실이 확인돼 경위를 파악한 결과 오랫동안 알고 지낸 가정부와의 채무관계 때문에 주로 통화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청와대에 말해 검찰 시원하게 해줄게요.” 김씨는 검찰 조사과정에서도 ‘대통령 부인의 언니’를 과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첫날 조사를 받으면서 덥다고 느낀 김씨가 “냉방이 원래 이렇지는 않죠.”라고 묻기에 수사검사가 “원래 이 정도”라고 하자 “그럼 내가 청와대에 이야기해서 시원하게 해줄게요.”라고 말했다는 것. 또 체포되기 직전 공범인 브로커 김씨, 김 이사장과 만나 말을 맞추는 과정에서도 공범 김씨에게 범행을 뒤집어쓰라고 종용하며 “네가 다 쓰고 들어가면 내가 곧 해결해 주겠다. 네가 나의 장세동이 되어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남편유혹 삼가라 다방기물 와지끈

    자매는 용감했다(?) 24일 인천경찰은 남편이 자주가는 다방「마담」집을 찾아가 쑥밭으로 만든 자매를 입건. 인천시 한모씨(30)는 평소 남편이 자주 가는 S다방 「마담」이모여인(28)을 의심해왔는데, 23일 남편이 아무 소식없이 안들어오자 다음날 자매가 합세하여 S 다방으로 돌격. 다짜고짜 이 「마담」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매질은 물론 전화기 냉장고 등 35만원 어치의 기물을 때려 부수었던 것. -기운없는 다방「마담」어디 살겠나. [선데이서울 71년 9월 5일호 제4권 35호 통권 제 152호]
  • 박탈·소외감에 ‘욱’ …노인 범죄 흉포화

    박탈·소외감에 ‘욱’ …노인 범죄 흉포화

    “말동무가 없어 외로워. 무엇보다 사람이 그립거든. 식당에서 동료 노인들과 부대끼면 살아 있구나 느끼지.” “아직 힘 있다 생각하는데 자식, 손자 다 나가고 집에서 혼자 밥 먹으면 입맛이 없어. 돈 없어 영양 실조가 아니라 입맛이 없다 보니 노인들이 영양 실조로 죽는 거야.” 14일 추운 날씨 속에서도 광주공원 무료 급식소를 찾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사람이 그리워 이곳에 오지.”라며 발걸음의 이유를 밝혔다. 한 교회가 운영하는 이곳 사랑의 쉼터를 찾는 노인은 하루에 줄잡아 550명.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어두운 한편이다. 평균수명 연장, 사회활동 증가 등으로 범죄 대상이 되던 노인들이 범죄 가해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정과 사회에서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에 빠진 이들이 숭례문을 잿더미로 만든 채모(70)씨처럼 강력범이 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젊은이처럼 감정 폭발 조절 못해 지난해 9월 전남 보성군 회천면 바닷가에서 어부인 71세 오모씨가 20대 남녀 4명을 고깃배로 유인해 바다에서 살해했다. 성추행을 결심하고 여자와 같이 있던 남자와 반항하는 여자를 차례로 바다에 빠뜨렸다. 지난해 6월 충남 아산시에서는 79세의 한모씨가 사위(53)가 자신을 주벽이 심하다며 2년 동안 요양원에 입원시킨 데다 용돈 얘기에 사위가 핀잔을 준 데 격분, 사위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노인의 성추행도 꼬리를 물고 있다. 지난해 6월 울산 남구에서는 69세의 김모씨가 학원에 가던 어린 정신지체아를 성추행하려다, 강원 춘천시에서는 63세의 김모씨가 70세의 할머니를 성폭행하려다 붙잡혔다. 앞서 지난해 2월 충남 예산군에서는 64세의 김모씨가 여성 보험설계사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노인 범죄율 급상승 법무부 등 자료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 범죄는 1996년 전체의 1.5%(4만여명)에서 2005년 3.8%(8만여명),2006년 5.1%(10만여명)로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노인범죄 가운데 폭력범과 지능범(사기·고소)이 각각 2만명으로 엇비슷했다.60세 이상 노인 살인범도 96년 18명에서 2005년에는 96명으로 5.3배 많아졌다. 노인 성폭력범도 96년 91명에서 2005년 430명으로 4.7배, 노인 방화범은 같은 기간 8명에서 63명으로 7.4배 늘었다. 한편 60세 이상 노인인구는 1997년 전체의 9.7%에서 2007년 13.8%(680만명)로 증가했다. ●정부가 적극 나서야 이같은 노인 범죄의 증가는 사회복지제도 미비와 취업기회 미흡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춘식(73) 대한노인회 광주연합회 사무처장은 “노인들은 등산하거나 친구를 만나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한달 용돈 20만∼30만원이 없어 대부분 양지바른 곳에서 홀로 보낸다.”며 “요즘 노인들은 가정이나 사회, 젊은이나 노년층 어디에서도 대접을 못 받으면서 신형 고려장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윤호(54·범죄학)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노인범죄 증가는 노령층의 사회활동 참여 증가로 범행 기회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어 “노인은 욕구불만 해소 기회가 젊은 층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건전한 만남이나 교양강좌 등으로 서로의 접촉 기회를 늘려줘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노인범죄 분석 자료를 낸 구현아(38·여) 전 포항1대학 교수는 “노인들에게 자원봉사 등 에너지를 쓸 기회를 주면서 정부의 복지 혜택을 늘려가는 양면 대책을 세워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조폭 뺨치는 교도관

    #1 부산교도소의 재소자 A씨는 2006년 11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신청하려 했지만 교도관은 “내일 계구(戒具·사슬이나 수갑)를 풀어주려고 하는데 인권위에 진정하면 풀어주겠냐. 살아서 나가려면 잘 생각하라.”며 진정 신청을 막았다.#2 교도관 5명은 2006년 9∼10월 사이 5회에 걸쳐 재소자 B씨를 바닥에 넘어뜨려 배를 바닥에 깔고 팔과 다리를 등 뒤로 연결해 묶은 뒤 곤봉으로 때렸다. 하소연하는 B씨를 모포로 덮고 종이상자를 머리에 씌워 때렸다.#3 동맥파열로 수술을 받았던 재소자 C씨는 지난해 4월 의무과 진료를 요청하다가 오후 5시쯤 끌려가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사슬로 묶여있었다. 대변을 보기 위해 사슬을 풀어달라고 하자 교도관은 ‘그냥 싸라.’고 했다. 국가인권위는 24일 수감자에게 가혹행위를 저지른 당시 부산교도소 관구계장(6급) K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수감자에게 함부로 계구를 사용하고 피해자들의 인권위 진정을 방해한 K씨 등 3명과 당시 부산교도소장(4급) 한모씨 등 모두 5명을 징계하라고 법무부 장관에게 권고했다. 부산교도소 수용자 박모(33)씨 등 8명은 2006년 9월 팔다리가 묶이고 모포가 씌워진 채 곤봉으로 얻어맞는 등 여러 차례 교도관들의 폭행에 시달렸다고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인권위는 폭행 장면을 목격한 다른 수용자들이 있고, 교도관들의 진술이 일치하지 않으며, 피해자와 비슷한 수법으로 폭행당했다는 수용자가 많다는 점 등에서 폭행 사실이 일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부산교도소 내부 문서를 통해 교도소장이 과도한 계구 사용을 지시한 사실도 확인했다.2006년 10월1일∼2007년 3월31일 수용자에게 사슬을 사용한 총 시간을 집계한 결과 8254시간에 달했다. 이는 전국 11개 교도소가 계구를 사용한 시간(4886시간)의 2배에 가깝다.한 소장의 부임을 전후한 10개월간을 비교 조사한 결과, 부임 전에는 총 181시간 동안 사슬을 사용했지만 이후에는 3094시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大法 “교통사고 뒤 운전자 바꾸면 뺑소니”

    교통사고를 낸 뒤 함께 타고 있던 사람을 운전자로 바꿔치기했다면 뺑소니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개인택시를 운전하는 김모씨는 2005년 11월 친구 한모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한씨를 차에 태우고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이모(여)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아 2주간의 상해를 입혔다.김씨는 그러나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이 운전자임을 밝히지 않았고, 한씨와 합의해 한씨가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9%로 측정됐다. 하지만 이후 피해자들의 신고로 김씨가 운전자였던 사실이 탄로났고, 경찰은 뒤늦게 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기준으로 위드마크 공식에 따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0.083%로 추정했다. 그리고 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차량)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김씨의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에 대해 원심과 같이 유죄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운전자가 사고로 인해 피해자가 사상을 당한 사실을 인식했는데도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 장소를 이탈해 사고를 낸 사람이 누구인지 확정할 수 없는 상태를 초래하는 경우 특가법상 ‘도주한 때’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경찰, 노점상 단속 70대상인 원산폭격

    경찰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70대 노점상을 폭행하고 머리를 땅에 박게 하는 속칭 ‘원산폭격’까지 시켰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돼 파문이 예상된다. 민주노동당 서대문구위원회는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기자회견을 하던 노점상들을 연행하고, 이에 항의해 경찰서를 방문한 노점상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며 21일 인권위에 진정서를 냈다. 진정서에는 “길음전철역에서 노점상을 하고 있는 70대 한모씨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원산폭격을 시키는 만행을 자행했다.”고 적혀 있다. 한씨는 서대문구청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동료 노점상 19명이 연행됐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서대문경찰서에서 항의 시위에 나섰다가 전경차에 강제로 끌려가 이같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씨는 심장병이 있다고 동료가 소리쳐 겨우 버스에서 내려져 서대문구 독립문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고 집 근처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2주 후에야 퇴원했다. 정용선 서대문경찰서장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면서 “이들이 권리를 찾기 위해 진정서를 낸 만큼 인권위의 요청이 있다면 사실대로 성실하게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서경석 목사등 소환 검토

    검찰이 제이유 그룹 핵심 로비스트들의 역할을 캐내며 로비의 실체 규명이 성과를 내고 있다.제이유 주수도 회장의 최측근이면서 정·관계 마당발 인사로 불렸던 한모씨의 역할을 규명하는 데 실패했던 검찰이 이번 수사에서 구체적인 돈 전달 경위까지 밝혀냄에 따라 수사가 급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다.제이유 로비 대상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정·관계 인사들의 줄소환 여부가 수사의 향방을 가늠하는 1차적인 주목 대상이다.●1억 받은 중앙지검 수사관 체포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최재경)는 18일 주수도 회장으로부터 금감원 등에 대한 로비 명목으로 1억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알선수재)로 서울중앙지검 수사관 김모(6급)씨를 체포했다. 김씨는 2004∼2005년 공정거래위원회나 금융감독원 등 관계 기관에 제이유의 다단계 사업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알아봐주거나 다단계 사업 진행이 잘되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평소 알고 지내던 주씨로부터 1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전날 구속된 한씨가 주씨 측으로부터 수억원의 거액을 받아가 제이유 세무조사에서 실제 로비를 벌였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하고 있다. 한씨가 2004년 7월과 11월,12월 등 세 차례에 걸쳐 모두 7억 6000만원을 받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특히 1차 세금 통보 때 1320억여원을 물게 될 위기에 놓였던 제이유가 적부심사와 재심사에서 800억원을 깎은 경위 등에 주목하고 있다. 주 회장이 이용했던 서울 강남의 H한정식집 주인 송모씨의 역할도 주목 대상이다. 검찰은 주 회장이 송씨의 식당에 정·관계 유명인사가 출입하는 것을 알고 송씨에게 4억여원을 주며 “서해 유전사업이 잘 되게 청탁해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송씨의 로비 대상으로 보이는 정계 유력 인사에 대한 조사 필요성도 검토하고 있다.●정·관계 인사 줄소환 예정 검찰은 구속된 한씨가 로비 창구라고 지목하고 있는 서경석 목사와 송씨의 로비 파트너라는 의혹을 사고 있는 정계 유력인사 S씨, 또 주씨로부터 사면 청탁과 함께 협찬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산 이모 전 의원 등의 개입 정황을 캐고 있다. 이들에 대한 소환 조사도 적극 검토 중이다. 김홍일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국정원 보고서나 지난해 서울동부지검의 수사선상에 올랐던 인물들에 대해선 필요할 때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관련인사들은 하나같이 “사실무근이다.”면서 강력반발하고 있고, 특검 도입 주장도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어 검찰로서는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그만큼 배수진을 치고 관련된 모든 의혹을 밝혀내야 할 입장에 놓여 있다는 얘기다.‘거짓 진술 강요’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검찰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심혜진 26일 사업가와 결혼

    배우 심혜진(40)이 8살 연상의 사업가 한모씨와 오는 26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심혜진의 소속사 젤리박스는 3일 “심혜진과 예비신랑이 6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며 “현재 출연 중인 KBS ‘최강 울 엄마’와 6월부터 촬영을 시작하는 영화 ‘소녀시대’의 일정을 마무리짓고 최근 결혼날짜를 잡았다.”고 밝혔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솜방망이 처벌’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근 10년 동안 정부의 승인 없이 방북하거나 주민을 접촉해 처벌된 경우가 10건도 안되는데다 그나마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 안희정씨의 대북 비밀 접촉 처벌 근거로 거론된 이 법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짐에 따라 정부가 ‘비밀 접촉’을 사실상 방관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통일부가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07년 3월29일까지 정부 승인 없이 북한을 방문하거나 주민을 접촉해 조치를 받은 경우가 9건에 불과했다. 이 중 8건은 ‘엄중 경고 조치’에 그쳤으며, 검찰수사의뢰 조치된 경우는 단 1건이었다. 상세 내역을 보면 2004년 3월 A씨가 남북경제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방북하면서 승인을 받지 않은 사람의 방북을 주선해 이산가족을 만나게 하는 등 경제협력분야에서 방북 및 접촉 위반 건수가 3건이었다. 사회문화교류분야에서는 2001년 한모씨가 8일 동안 승인없이 방북하는 등 개인 또는 단체가 모두 4번 경고조치를 받았고, 안희정씨 방북을 주선한 권오홍씨만 검찰에 수사의뢰됐다. 개성공단 사업분야에서는 U사 대표이사 등이 지난해 골프장 사업과 관련해 접촉승인 없이 제3국에서 북측 인사와 간접 접촉해 ‘재발방지 각서 및 경고 조치’를 받았다.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은 통일부에 신고하지 않고 북한을 방문하거나 북한 주민을 접촉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할 수 있게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는 대북 접촉을 일일이 인지하기 어렵다.”면서 “승인없는 방북이나 대북접촉이 발견되면 통일부가 자체적으로 판단해 경고 및 검찰 고발을 결정하지만 이를 전담하는 위원회 등은 없다.”고 해명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수배 피의자 주민번호 법원“인터넷공개 적법”

    인터넷과 전단지 등을 통해 지명수배하면서 피의자의 주민등록번호를 공개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그러나 수배전단을 정해진 기한을 넘도록 제거하지 않아 개인정보가 노출된 부분은 국가에 배상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민사2부(박홍우 부장판사)는 불법집회 주도 혐의로 수배됐던 한모씨와 여모씨가 “주민번호가 경찰청 홈페이지와 수배전단에 게시돼 도용 피해를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측 항소를 기각,1심대로 “국가는 30만원씩 주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들에 대한 공개수배의 필요성은 인정된다.”며 공개수배 시 주민번호 공개 자체는 위법하지 않다고 밝혔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치정이 부른 참극

    안산역 토막시신 유기사건의 용의자가 사건발생 8일 만에 검거됐다. 용의자는 불법체류중인 중국인으로, 피해여성이 다른 남자를 만나는 데 격분해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는 2일 “유력한 용의자인 중국인 손모(35)씨를 1일 오후 11시30분께 군포시 금정동 지하철 4호선 금정역 구내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여성 정모(34)씨의 휴대전화 전화번호부 및 통화내역을 분석, 손씨를 용의선상에 올린 뒤 검거했다. 손씨는 경찰에서 범행일체를 자백했다. 경찰조사결과 불법체류자인 손씨는 5∼6년 전 피해여성 정씨가 근무하던 부산 봉제공장에서 함께 일하며 알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손씨는 정씨가 사귄 다른 중국인 한모씨가 지난해 5월22일 불법체류로 강제 출국당한 뒤부터 정씨와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손씨는 또 범행 후 정씨의 통장 4개에서 현금 980만원을 인출, 도피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안산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장님 ‘작전 성공’

    다단계업체 제이유그룹으로부터 2억원을 받은 현직 경찰서장이 이 돈으로 이 그룹 주식에 투자해 석달만에 11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동부지검 형사6부(김진모 부장검사)는 22일 제이유그룹 주수도(50) 회장의 핵심측근 한모씨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현금 2억원을 받은 강릉 동해경찰서장 정모(43) 총경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정 총경은 행정자치부 치안정책관실에 근무하던 2004년 10월 “불법 다단계 영업에 대한 경찰의 특별단속에서 제이유가 수사 대상이 되면 잘 봐달라.”는 명목으로 한씨로부터 2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총경은 이 돈으로 지난해 9월 제이유그룹 계열사이자 코스닥 상장 기업인 ㈜한성에코넷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여 석달만에 11억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검찰 관계자는 “당시 제이유그룹이 유전 개발 등으로 큰 시세차익을 얻으며 주가조작 논란이 일었던 때라 정 총경도 이 정보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또 정 총경 외 치안감급 경찰 간부에게 제이유그룹 자금이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내사에 착수했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억세게 운좋은 20대 20명 자금출처 조사 각오해야

    12일 ‘로또’라는 말까지 나온 판교 중대형 단지 당첨자가 발표됐다. 최연소 당첨자는 평균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B2-1 현대 45평형에서 나왔다.1983년 11월27일생인 우모씨는 올해 만 22세. 우씨와 같은 단지 같은 평형에 당첨된 김모씨,A7-2 경남 44평형에 당첨된 이모씨,A27-1 대림 38평형에 당첨된 박모씨도 1983년생이다. 이번 판교 중대형 민간분양 물량에 당첨된 사람 중 현재 20대 초·중반인 1980년 이후 출생자들은 무려 20명이나 된다. 이들은 자금출처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고령 당첨자도 많다.A27-1 대림 38평형에 청약한 한모씨는 1911년 2월6일생으로 만 95세. 한씨와 같은 단지 같은 평형에 당첨된 이모씨,A21-1 금호 38평형에 당첨된 국모씨,A9-2 대우 38평형에 당첨된 김모씨도 1910년대생 고령자. 만 80세 이상인 1926년 이전 출생 당첨자는 모두 18명. 경남아너스빌, 금호, 대림 등 턴키 단지에서 각각 4명이 나와 고령 당첨자가 많았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방된 판교지구 내 턴키업체 견본주택 단지와 분당 오리역 대한주택공사 견본주택에는 하루종일 당첨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나 평일인 데다 당첨자에 한해 입장이 허용돼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다. 부인과 따로 세대 분리해 청약신청했다가 44평형에 당첨된 정모(35·안양시 인덕원)씨는 “이틀 전 뱀 두 마리가 집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었는데 길몽이었던 것 같다.”면서 “2억원이 넘는 계약금을 마련할 일이 걱정이지만 모델하우스가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주변에서 ‘판교 로또’라고 하니 기분이 좋다.”고 활짝 웃었다. 반면 A13-1 현대에 청약했다가 떨어진 김모(38·서대문구 홍제동)씨는 “내년 이후 나올 판교 주상복합 등 남은 물량에 도전하겠다.”며 꿈을 접지 않았다. 정부는 이날 견본주택 주변에서 분양권 불법 전매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음주운전차 동승했다간 ‘낭패’

    추석을 맞아 오랜 만에 친지·친구들과 술을 마시거나 차례를 지낸 뒤 음복했다면 운전은 물론 음주운전자의 차량에 동승해서도 안 된다. 법원이 운전자의 음주 사실을 알고도 차량에 동승했다 사고가 나면 동승자에게 많게는 75%까지 책임을 지우고 있기 때문이다. 정모씨는 2004년 9월15일 혈중 알코올 농도 0.114% 상태의 회사 동료가 운전하는 차에 탑승했다가 화물차와 충돌해 숨졌다.정씨 유족은 사고차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고, 올 6월 전주지법은 “보험사는 정씨 유족에게 3억 8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정씨가 운전자의 음주 사실을 알면서 동승한 것으로 보이며 음주 교통사고로 인한 손해 발생과 확대의 원인에 해당하므로 20%의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월 언니, 남자친구 등과 술을 마신 뒤 술에 취한 남자친구가 모는 승용차에 탔다가 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된 박모씨에게 “운전자가 전방을 잘 주시하면서 안전하게 운전하도록 해야 할 책임을 게을리했다.”며 40%의 책임을 물었다. 서울고법은 2004년 10월 만취한 남자친구의 오토바이 뒷좌석에 헬멧을 쓰지 않고 탔다가 버스와 충돌해 뇌사 상태에 빠진 한모씨에게 75%의 책임을 물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아줌마 부대’가 조합원에 매일 10만원씩 뿌려

    지난해 11월 서울 성북구 돈암동 재개발구역 주민들은 뜬금없이 10만원이 든 봉투를 받았다. 자신을 ‘OS요원’이라고 소개한 40대 여성들은 “재개발시공사에 I건설이 선정되도록 조합원 투표 때 도와달라.”며 돈 봉투를 건넸다. 협조하겠다고 답한 주민들은 그날 이후 매일 10만원씩 뒷돈을 챙길 수 있었다.●아줌마 60명 한조 활동… 부패 연결고리 속칭 OS요원이란 대형 건설업체들에 고용돼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활동하는 ‘바람잡이’들이다.OS는 아웃소싱을 의미한다. 통상 60명 정도가 한 팀을 이뤄 금품을 살포하는 핵심조와 온갖 입소문을 내며 바람을 잡는 외곽조로 나눠 활동한다. 시공사 선정과정에 주부들의 입김이 강하다는 점에서 주부들로 주로 구성된다. 이번에 적발된 G컨설팅사는 재건축시장에서는 유명한 ‘아줌마부대’로 여러 기업들에 고용돼 지방 원정도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I건설로부터 식비, 일당 등 하루에 20만원 내외를 받고 한 달간 뿌린 돈은 3억여원. 총공사비로 99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을 따낸 I건설이 공식적으로 사용한 홍보비용은 22억여원. 돈을 받은 주민들은 ‘공돈’을 받았다고 좋아했지만 이 비용은 고스란히 조합원 부담금으로 되돌아왔다.●조합장·고문변호사 110억 챙겨 재건축 현장은 비리로 얽힌 복마전이었고 재건축 분양가는 ‘뇌물탑’이었다.D주택개발조합의 조합장 유모씨와 김모 고문변호사는 600억원대의 상가를 270억원에 파는 대가로 Y종합건설로부터 무려 110억원을 챙겼다.U재개발조합장인 서울시 의원 한모씨는 철거공사비를 늘려주고 업체로부터 1억 2000만원을 받았다.서울 양천구 도시계획위원인 S대학 교수 김모씨는 I건설 이사로부터 건축심의를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고급승용차 등을 받았으며 부천지역 한 브로커는 공무원에게 로비를 해달라는 명목으로 아파트 재건축조합장으로부터 1억 600만원을 받아 적발됐다. 지난 5월 재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시공사와 조합간의 유착을 막고자 사업시행 인가 후에 시공사를 선정토록 했다. 하지만 우위를 점하려는 시공사들은 조합이 만들어지기 전인 추진위 단계부터 금품로비를 벌이는 등 비리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김덕룡의원부인 징역3년 구형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송찬엽)는 15일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청장 공천신청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덕룡 의원 부인 김모씨에게 징역 3년에 몰수 4억 1901만원, 추징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또 자신의 부인을 통해 김씨에게 돈을 건넨 서울시의원 한모씨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부장 문용선)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씨는 최후 변론에서 “공직자의 아내로서 큰 일을 저질러 죄송하다. 지금까지 남편이 쌓아 왔던 경력과 정치적 명예에 타격을 주고 실망을 준 것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며 울먹였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사회플러스] “박의원측 현금이 좋다고해 3억 준비”

    한나라당 공천헌금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송찬엽)는 17일 중구청장 후보 공천 청탁과 함께 박성범 의원측에 금품을 제공한 장모(59·여)씨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고 성낙합 전 중구청장의 인척인 장씨는 지난 1월6일 박 의원 부부에게 미화 21만달러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영장실질심사 심리에서 “박 의원측에 1억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려고 했지만 그쪽에서 현금이 좋다고 해 3억원을 준비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 의원측은 모략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서울시의원 한모씨로부터 4억 4000여만원을 받은 김덕룡 의원의 부인 김모씨와 한씨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 김덕룡의원 부인 구속

    한나라당 공천헌금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송찬엽)는 12일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서울시의원 한모씨로부터 4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덕룡 의원의 부인 김모씨와 한씨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한씨는 지난해 5월 해외경비로 쓰라며 김 의원에게 미화 5만달러를 직접 전달한 것으로 새롭게 밝혀졌다. 같은 해 11월에는 사위를 통해 김 의원에게 감상자 5개에 현금 5억원을 나눠담아 전달한 정황도 포착됐다. 한편 검찰은 이날 박성범 의원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지난 1월 고 성낙합 중구청장의 인척인 장모씨로부터 21만달러 등을 받았다가 다음날 돌려준 경위 등을 캐물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김덕룡의원 부인 사전구속영장

    한나라당 공천헌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송찬엽)는 11일 서초구청장 공천신청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김덕룡 의원 부인 김모씨와 돈을 건넨 서울시의원 한모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발부 여부는 1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의 실질심사 뒤 결정된다. 부인 김씨는 한씨측으로부터 지난 2월부터 3월 사이에 수차례에 걸쳐 4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한데다, 양측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구속수사를 시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조만간 박성범 의원을 소환, 박 의원의 부인 신모씨가 고 성낙합 전 중구청장의 인척 장모씨에게서 미화 21만달러를 받았다가 되돌려준 경위 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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