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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ro] 경기도 오일머니 5억弗 유치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를 방문 중인 김문수 경기지사가 11일 경기도에 투자를 희망하는 두바이의 인터글로브사와 투자의향서(LOI)에 서명했다. 인터글로브사는 5억달러를 투자해 고양시 한류우드 및 킨텍스, 수원 광교신도시 등에 리조트, 골프장, 상업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인터글로브사의 투자의향서 체결이 최근 일고 있는 ‘제2의 중동 붐’에 따른 막대한 ‘오일머니’가 경기도 투자로 이어지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두바이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섬 조성현장 등을 둘러본 뒤 “상상력의 실현을 위해서는 자유가 필요하며 규제를 가하면 될 것도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투자유치단은 오는 16일까지 UAE, 독일, 벨기에, 프랑스 등 중동과 유럽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류에 푹~”…日팬이 한국시상식을 찾는 이유는?

    “한국 남자연예인들은 ‘몸짱’이예요!” 일본의 ‘한류팬’ 여성들이 한국 연예시상식을 자주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8일 오후 5시 제44회 대종상 영화제가 열린 세종문화회관 앞. 일본팬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한류스타’들을 만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진을 치고 있었다. 한국의 유명 배우들을 보러 처음왔다는 20대 여성부터 영화배우들의 사진을 들고 한껏 고양된 60대 할머니들까지 그들이 말하는 ‘한류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한국으로 유학온지 1개월이 되었다는 카와다 미나코(河田美奈子·25)씨. 아직은 서툰 한국어 발음으로 배우 조인성과 가수 비를 좋아해 대종상 영화제를 찾았다고 말한다. 미나코씨는 “수많은 한류스타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친구들과 왔다.”며 미리 준비한 돗자리에 앉아 수시간째 스타들의 ‘왕림’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류를 바라보는 일본 젊은이들 생각을 묻자 “그다지 한류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한국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어느덧 땅거미가 짙어져 여기저기서 조명이 켜졌다. 시상식장은 레드카펫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팬들의 미묘한 자리툼이 한창이었다. 가끔씩 흩뿌리는 빗방울에도 일본팬들은 4시간째 자리에서 떠나지 않고 있었다. 길게 늘어진 줄 사이로 사위와 함께 시상식을 찾은 한 할머니가 기자에게 시상식 시각을 물어왔다. 이 할머니는 대종상시상식이 열린다는 것만 알고 도쿄에서 찾아온 타카사와 에미코(高??美子· 65)씨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류팬이다. 에미코씨는 “이병헌한테 푹 빠져있다. 그가 출연한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을 보고 좋아하게 되었다.”며 흥분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한국방문만 벌써 5번째다. 그러나 대종상 영화제와 같은 시상식에 온 것은 처음”이라며 “한국의 남자 배우들은 일본배우한테서 찾아 볼 수 없는 어떤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일본에 소개되는 작품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다른 한류팬 후쿠다 마유미(福田?由美·43)씨와 타카하시 테루코(高橋照子·65)씨는 대종상 영화제를 보러 고베(神?)에서 왔다. 한류팬이라는 공통분모로 친구가 된 이들은 시종일관 기쁜표정으로 한류스타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달전부터 시상식 소식을 듣고 준비했다는 이들은 “작년에도 대종상 영화제에 왔었다. 그 때는 표가 있어서 안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올해에는 매진돼 못 들어갔다.”고 아쉬워했다. 무엇이 이처럼 그들을 한국으로 오게 하는 것일까? 마유미씨는 “한국 연예인들은 정말 최고다. 그들을 보면 한번쯤 한국에 오고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대답했다. 또 “나는 개인적으로 찾아왔지만 대부분의 한류팬 친구들이 여행사의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남자연예인들은 하나같이 ‘몸짱’이고 남자답다.”며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에 관한 서적이라면 ‘몸짱’이라는 말이 거의 실려있다.”고 흐뭇해 했다. 글 =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영상 = 나우뉴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한류 비상사태 “한국드라마 No, 한류드라마 OK?”

    中한류 비상사태 “한국드라마 No, 한류드라마 OK?”

    중국의 한류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제 한국 스타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중국인들은 찾기 어려울 정도. 예전 한국 배우와 가수들이 중국 스타들을 누르고 최고의 인기를 구가히던 때를 생각해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지기까지 한다. 현재 중국에서 인기있는 한류스타라고 하면 장동건, 이영애, 비, 송혜교 등 기존 스타와 배슬기, 채연, 유재석, 강호동 등 중국에서 새롭게 떠오른 스타 정도를 꼽는다. 장동건은 ‘이브의 모든 것’으로, 이영애가 ‘대장금’으로 예전부터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비와 송혜교는 ‘대장금’이후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풀하우스’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배슬기와 채연, 유재석, 강호동은 최근 ‘X맨’과 ‘연애편지’로 인해 인기를 모으게 된 경우다. 중국에서도 오락프로그램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이같이 완성도 높은 한국의 오락프로그램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게 됐다. 장나라, 채림 등 중국에서 많은 활동을 펼친 스타들도 현재는 조금 주춤한 상태. 물론 지금도 중국에서는 TV를 켜면 한국 드라마가 나오고 한국 오락프로그램이 방영된다. 때문에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 연예인의 대부분을 알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팬이라고 부를 수 있는 층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실제로 상하이에서 만난 자오친씨(22)는 “한국 연예인들을 많이 알고 있다. 예전에는 비를 많이 좋아했지만 지금은 특별히 좋아하는 한국 연예인이 없다. 요즘에는 중국 스타들이 많이 나오는 ‘위싱위슈(我型我秀)’ 같은 프로그램을 자주 본다”고 말했다. ‘위싱위슈’는 최근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메리칸 아이돌’ 스타일의 스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들이 많이 스타덤에 오른다. 중국인들이 이제 한국 스타들을 모방한 중국 연예인들에게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첫째는 바로 무분별한 컨텐츠 수출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해버린 것을 들 수 있다. 일단 돈을 벌고보자는 식의 컨텐츠 판매로 중국 방송사들의 신뢰를 잃어버렸다. 큰 돈을 주고 컨텐츠를 구입했지만 질 낮은 내용으로 시청자들에게 외면받는 일이 자주 일어나다보니 한국 문화상품에 대한 믿음이 급격히 줄어버린 것이다. 또 중국 연예계의 수준이 많이 올라온 것도 한류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전에는 그저 ‘따라하기’ 수준이었던 중국 스타들이 이제 한국 스타 못지않은 패션과 연기력, 외모를 가지고 등장해 자연스레 한류에 열광하던 팬들을 흡수해버렸다. 중국의 한 연예관계자는 “자오웨이(조미)나 판빙빙의 인기는 중국에서 상상을 초월한다. 거기다 매주 배출되는 TV 경쟁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스타들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배슬기가 출연하는 중국 최초의 힙합 드라마 ‘징우시지에(競舞世界·경무세계)’도 ‘위싱위슈(我型我秀)’등 인기 스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로 많이 채워져 있다. 물론 한류가 중국땅에서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늘 주장하던 ‘한류를 되살리자’는 말은 허울 뿐 실질적인 대책으로 나오지 못하면서 한류는 이제 거의 밑바닥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고생해서 만들어 놓은 드라마를 싼 값에 ‘덤핑’형식으로 중국에 넘길 생각이 아니라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면에서 중국제작사 ‘C&C필름’이 제작하는 ‘징우시지에’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이 드라마는 물론 중국 드라마다. 그러나 한국인이 연출을 맡았고 한국 스태프들이 참여한다. 중국의 인기스타 장슈(長旭·장욱)와 한국의 인기스타 배슬기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때문에 중국인 입맛에 맞게 만든 한류드라마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이처럼 중국측과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한국드라마가 아닌 한류드라마가 필요한 시점이 도래한 것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상하이(중국)=고재완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류에 푹~”…日팬이 연예시상식을 찾는 이유는?

    “한류에 푹~”…日팬이 연예시상식을 찾는 이유는?

    “한국 남자연예인들은 ‘몸짱’이예요!” 일본의 ‘한류팬’ 여성들이 한국 연예시상식을 자주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8일 오후 5시 제44회 대종상 영화제가 열린 세종문화회관 앞. 일본팬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한류스타’들을 만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진을 치고 있었다. 한국의 유명 배우들을 보러 처음왔다는 20대 여성부터 영화배우들의 사진을 들고 한껏 고양된 60대 할머니들까지 그들이 말하는 ‘한류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한국으로 유학온지 1개월이 되었다는 카와다 미나코(河田美奈子·25)씨. 아직은 서툰 한국어 발음으로 배우 조인성과 가수 비를 좋아해 대종상 영화제를 찾았다고 말한다. 미나코씨는 “수많은 한류스타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친구들과 왔다.”며 미리 준비한 돗자리에 앉아 수시간째 스타들의 ‘왕림’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류를 바라보는 일본 젊은이들 생각을 묻자 “그다지 한류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한국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어느덧 땅거미가 짙어져 여기저기서 조명이 켜졌다. 시상식장은 레드카펫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팬들의 미묘한 자리툼이 한창이었다. 가끔씩 흩뿌리는 빗방울에도 일본팬들은 4시간째 자리에서 떠나지 않고 있었다. 길게 늘어진 줄 사이로 사위와 함께 시상식을 찾은 한 할머니가 기자에게 시상식 시각을 물어왔다. 이 할머니는 대종상시상식이 열린다는 것만 알고 도쿄에서 찾아온 타카사와 에미코(高沢恵美子· 65)씨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류팬이다. 에미코씨는 “이병헌한테 푹 빠져있다. 그가 출연한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을 보고 좋아하게 되었다.”며 흥분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한국방문만 벌써 5번째다. 그러나 대종상 영화제와 같은 시상식에 온 것은 처음”이라며 “한국의 남자 배우들은 일본배우한테서 찾아 볼 수 없는 어떤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일본에 소개되는 작품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다른 한류팬 후쿠다 마유미(福田真由美·43)씨와 타카하시 테루코(高橋照子·65)씨는 대종상 영화제를 보러 고베(神戸)에서 왔다. 한류팬이라는 공통분모로 친구가 된 이들은 시종일관 기쁜표정으로 한류스타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달전부터 시상식 소식을 듣고 준비했다는 이들은 “작년에도 대종상 영화제에 왔었다. 그 때는 표가 있어서 안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올해에는 매진돼 못 들어갔다.”고 아쉬워했다. 무엇이 이처럼 그들을 한국으로 오게 하는 것일까? 마유미씨는 “한국 연예인들은 정말 최고다. 그들을 보면 한번쯤 한국에 오고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대답했다. 또 “나는 개인적으로 찾아왔지만 대부분의 한류팬 친구들이 여행사의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남자연예인들은 하나같이 ‘몸짱’이고 남자답다.”며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에 관한 서적이라면 ‘몸짱’이라는 말이 거의 실려있다.”고 흐뭇해 했다. 글=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배슬기 中극비입성 불구, 팬100여명 운집 ‘인기실감’

    배슬기 中극비입성 불구, 팬100여명 운집 ‘인기실감’

    ’복고댄스 퀸’ 배슬기가 중국에서 식어가는 한류열풍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다. 배슬기는 지난 10일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 ‘징우시지에(競舞世界·경무세계)’의 촬영차 다시 상하이를 찾았다. 지난 달 13일에 이은 세번째 방문. 오후 4시 30분께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 닿은 배슬기는 또 다시 중국팬들의 환호에 깜짝 놀랐다. 입국 사실을 전혀 알리지 않은채 상하이에 도착했지만 100여명이 넘는 팬들이 입국장에 모여 “배슬기! 사랑해!”를 외쳤기 때문이다. 배슬기는 이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달 칭타오(청도)에서 촬영할 때도 중국팬들이 촬영장까지 찾아와 놀랐었는데 이번에도 공항까지 팬들이 찾아주셨다. 중국팬들이 ‘배슬기’라고 한국식 발음을 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감격스러워진다. 한국 활동은 물론 중국 드라마 촬영도 열심히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배슬기는 ‘X맨’과 ‘연애편지’가 중국에서 방영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급상승했다. 때문에 중국의 각종 연예사이트 한류여자연예인 순위에도 1위에 랭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슬기의 현지기획사 ‘MG쇼 상하이’의 제이슨장 대표는 “현지에서 있으면서 한류의 열기가 점차 식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었는데 배슬기가 사그러드는 불씨를 다시 살리는 중이다. 물론 배슬기가 ‘징우시지에’에 캐스팅된 것도 이같은 인기가 큰 몫을 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드라마가 방영되는 10월께가 되면 배슬기는 중국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자신감있게 말하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도 최고 한류스타로 떠오른데다 중국에서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힙합을 소재로 한 드라마의 주연을 꿰찼기 때문이다. 힙합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중국에서 방영되는 것은 ‘징우시지에’가 처음이다. 또 함께 주연을 맡은 장슈(長旭·장욱) 역시 중국 현지에서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타다. 덕분에 ‘징우시지에’의 제작사 ‘C&C’에서도 배슬기에게 상하이에서 머물 최고급 아파트를 제공하는 등 톱스타 대우를 하며 주연배우의 컨디션에 신경쓰고 있다. 배슬기가 주인공 슈페이잉(蘇菲英·소비영)역을 맡은 20부작 드라마 ‘징우시지에’는 후난(湖南·호남)TV와 제지앙(浙江·절강)TV에서 방영이 결정됐고 중국 전역 40여개 매체에서 방영을 위해 제작사측과 세부조건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슬기는 11일부터 ‘징우시지에’의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 2주간 상하이에 머문 후 귀국해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상하이(중국)=고재완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자체 14곳 “로봇랜드 잡아라”

    지자체 14곳 “로봇랜드 잡아라”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연계형 테마파크 ‘로봇랜드’를 유치하기 위한 지자체간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7일 산업자원부와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다음달 18일부터 25일까지 로봇랜드 예비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신청서를 받은 뒤 8월 중 예비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내년 2월쯤 구체적인 사업규모 및 사업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로봇랜드는 상설전시관, 로봇체험관, 전용경기장, 로봇놀이기구 등 로봇과 관련된 모든 시설을 갖춘 테마파크로 미래산업인 로봇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부지 20만∼30만평에 사업비 30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로봇랜드 유치 지자체에 시설 건축비의 50% 이내를 지원하며, 나머지는 지자체와 민간 투자자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조달토록 했다. 로봇랜드는 연간 1000억원대의 생산유발과 수천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달 설명회와 수요조사 등을 펼친 결과 전국 14개 광역단체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인천을 비롯한 경기도내 기초단체들이 양보 없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로봇랜드 공모 신청은 광역단체별로 해야 하는데 경기도는 인천, 부천, 안산, 고양, 시흥 등이 유치를 희망해 치열한 ‘예선전’이 펼쳐지고 있다. 인천시는 일찍이 청라지구 5블록 25만평을 로봇랜드 예정지로 정하고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인접하고 수도권이어서 국내·외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경제자유구역이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로봇산업의 ‘원조’임을 주장하는 부천시의 기세도 드세다.2005년 로봇상설전시관을 개관한 데 이어 지난해 42개 로봇업체와 대학, 연구소 등이 창립한 부천로봇포럼 등 로봇 관련 인프라가 풍부한 점을 내세우고 있다. 안산시는 로봇산업이 반도체 신화를 이어갈 수 있는 성장동력이자 반월공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호재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 로봇종합지원센터가 가동되고 있고, 시화호 북측 간석지 등에 활용 가능한 부지가 있다고 강조한다. 고양시는 로봇전시관으로 활용이 가능한 킨텍스 2단계 사업과 한류우드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복합문화단지가 조성 중에 있음을 내세워 유치에 나서고 있다. 시흥시는 군자매립지를 대상지로 정하고 사업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는 공모를 통해 현대건설을 예비참여자로 결정하고 경기도에 제출할 제안서 작성에 들어갔다. 이외에 대전과 대구, 포항, 김천, 마산 등도 제각기 장점을 들면서 로봇랜드 유치전에 뛰어들어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대전시는 대덕특구의 로봇연구 인프라가 타 지역보다 앞서 있다는 점을 내세워 로봇랜드 유치 당위성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로봇 전문가, 교수, 기업인 등을 주축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등 내실을 다지고 있다. 대구시는 경북과 공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구는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 중에 있으며, 경북은 오는 10월 문을 열 포항지능로봇연구소를 중심으로 로봇산업을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부각시킨다는 구상이다. 대구는 의료용 등 특수분야의 로봇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며, 경북은 자동화기기 등 산업현장에서의 로봇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어 역할 분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종합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英 테스코·獨 밀레 등 외국계 기업들 “한국식 경영전략 배우자”

    한국식 경영이나 마케팅 기법이 해외에서 또 다른 한류(韓流)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 들어온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만의 독특한 점포 형태나 제품 기술 등을 익혀 본사로 역수입하거나 다른 진출국가로 확산시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 핵심 노하우 배워 가 유통업계에서는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대표적이다. 홈플러스는 영국계 글로벌 유통기업 테스코(TESCO)가 한국에 진출하면서 설립한 할인점으로 현재 국내 2위다. ‘테스코’란 사명을 그대로 쓰는 다른 나라와 달리 1999년 삼성물산과 제휴해 들어오면서 유독 ‘홈플러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한국에서의 빠른 성장세를 눈여겨보던 영국 테스코는 2005년 10월 한국의 장점만을 모아 맨체스터에 1200평 규모의 할인점을 열었다. 이름도 한국의 이름을 따 ‘테스코 홈플러스’로 지었다. 유럽·아시아 12개국에 3268개 점포,40만명 종업원을 거느린 84년 역사의 거대기업이 10년도 채 안된 한국으로부터 핵심 노하우를 배워간 셈이다. 테스코 홈플러스는 가정용품, 주방용품, 전자제품, 의류, 액세서리 등 비식품(Non-food) 전문매장. 전형적인 유럽의 창고형 대신 밝은 조명과 고급스러운 자재 등 한국형 인테리어·진열 방식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또 유럽인들이 꺼려하는 복층 형태를 과감하게 도입했다. 프로모션 안내물도 한국과 같은 색깔로 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문을 연 켐스퍼드 홈플러스의 경우 주(週)당 평균 5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다달이 10∼15%씩 매출이 뛰고 있다. 현재 7개의 홈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는 테스코는 빠르게 매장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특히 테스코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식 복층 점포 도입을 확대하는 한편 매장 내에 한국형 문화센터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웃백, 한국식 조리법 美로 역수출 유럽지역 세탁기·진공청소기 등 1위인 독일 밀레도 한국지사를 배우고 있다. 한국지사는 전 세계 37개 지사 중 처음으로 인터넷 마케팅을 시작해 높은 실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소그룹 법인장 회의에서 네덜란드, 덴마크 등의 법인장들에게 기법을 가르쳤다. 올 4월에는 일본 지사에서 대리점 사장단 15명이 직접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 1위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내놓은 한국식 쇠고기 스테이크는 미국 시장으로 역수출됐고 조리법은 영국,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미국의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도 한국적 특색을 살린 녹차라테와 녹차프로즌 블렌드를 유럽·아시아·호주 등지로 전파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비는 亞 최고스타” 스피드레이서 홈피서 상세 소개

    “비는 亞 최고스타” 스피드레이서 홈피서 상세 소개

    “정지훈(비·25)은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한류스타’로 R&B 정상에 올라있다.” 미국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워너브라더스’가 영화 ‘스피드레이서’(Speed Racer)의 홈페이지(speedracerthemovie.warnerbros.com)를 개설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영화의 시놉시스, 등장인물 그리고 최근 베를린에서 열렸던 공식 기자회견의 사진과 영상이 자세히 실려있다. 또 수잔 서랜든과 크리스티나 리치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정지훈의 이력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영화에서 ‘TAEJO TOGOKHAN’이라는 아시아계 스피드레이서 역을 맡은 정지훈에 대해 홈페이지에는 “그는 한류를 이끌어가는 세계정상의 R&B가수이다.”라는 서두와 함께 지금까지의 수상이력과 연기 경력에 관한 정보들이 연대순으로 쓰여져 있다. 특히 가수로서의 삶과 연기자로서의 삶을 함께 조명하면서 지금까지 기사화된 일련의 보도들을 집약해 놓아 마치 하나의 ‘미니 일대기’를 연상케 한다. 래리, 앤디 워쇼스키 형제 감독의 영화 ‘스피드레이서’는 내년 5월 개봉을 목표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으며 정지훈은 월드투어를 마친 후 다음달부터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speedracerthemovie.warnerbros.com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 이효리, 中광고서 ‘얼굴’ 도둑맞았다

    이효리, 中광고서 ‘얼굴’ 도둑맞았다

    한류스타를 이용한 중국업체들의 사기극이 갈수록 극성이다. 송혜교, 배용준 등에 이어 이번엔 가수 이효리가 중국 광고에 얼굴을 도둑맞았다. 중국 온라인게임 사이트가 무단으로 이효리의 사진 및 동영상 등을 도용하고 있는 사실이 발각됐다. 한국 온라인게임웹진 ‘머드포유’에 따르면 문제의 온라인게임은 지난 1일부터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그루브파티’. 이 게임을 중국에 서비스하는 상해오락사측은 이효리를 자사 메인모델로 위장해 ‘그루브파티’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은 물론 이효리가 찍은 뮤직비디오와 애니콜 광고 동영상 일부를 섞어 게임 홍보동영상으로 포장, 메인화면에 허락없이 게재하고 있다. 이효리가 그루브파티의 1차 테스트에 유저들과 함께 한다는 게시글도 올려놓았다. 심지어 가수 비의 앨범 재킷 사진도 버젓이 메인화면에 내걸고 있다. 또한 배슬기가 중국에서 ‘그루브파티’ 관련 드라마를 촬영한다는 허위 보도자료도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 사실을 알게된 이효리 측은 “’그루브파티’ 모델로 활동한 적이 없을 뿐더러 게임 자체도 알지 못한다. 자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배슬기 측도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는 것은 맞지만 게임과는 무관하다”며 오히려 소식의 출처를 되물었다. 상해오락사 측에 서비스 판권을 판 한빛소프트 측도 마찬가지였다. 한빛소프트 측은 “전혀 모르는 내용”이라며 “중국 현지에서는 상해오락사가 서비스를 진행하기에 한국 측에서는 전혀 알 수 없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상해오락사 측은 애매모호한 답변으로 대신하고 있다. 이효리 건에 대해서는 “한빛소프트 측이 지정해주는 모델만을 활용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고, 배슬기에 대해서도 “전혀 밝힐 수 없다”는 입장만을 되풀이했다. 나머지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게다가 무단 도용이 확인된 후에도 여전히 한류스타를 이용해 홍보를 계속하고 있다. 지금 당장 큰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는 이미지들을 뺄 수 없기 때문이다. 중국 게임채널 유재윤 팀장은 “중국은 초상권에 대한 법규가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상태”라며 중국에 무단 도용이 만연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출처=온라인게임웹진 ‘머드포유닷컴’ 스포츠서울닷컴 탁진현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본사 주최 베트남 ‘다이내믹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 폐막

    |하노이 박상숙특파원|한국과 베트남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서울신문사와 베트남문화공보부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공동개최한 ‘다이내믹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이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31일 박찬욱 감독과 영화배우 김아중, 가수 이정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축하공연과 함께 막을 올린 이번 영화축제는 4일간 2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개막작 ‘미녀는 괴로워´의 주인공 김아중의 대형 현수막이 외벽을 뒤덮은 행사장을 향해 오토바이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영화제가 열린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는 3700석 규모. 영화제에는 매일 4000명이 넘게 찾아와 복도까지 꽉꽉 들어차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폐막일인 3일 상영된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오후 3시)와 ‘왕의 남자´(오후 7시30분)에도 4000여명이 찾아와 관람했다. 가장 인기를 끈 작품은 1일 상영된 ‘괴물´.5600여 명이 넘게 몰려 결국 1000명가량은 아쉬움 속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베트남에서 외국영화에 자막을 달아 상영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일 정도로 축제기간 내내 높은 관심과 호응속에 진행됐다. 아울러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한국영화에 대한 위상을 한차원 높이는 데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제와 관련한 현지 언론의 보도 또한 200건이 넘게 쏟아졌다. 베트남문화공보부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열린 행사 중 가장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의미부여를 했다. 뿐만 아니라 연합뉴스, 뉴시스,KBS 연예가중계 등 국내 언론들도 ‘다이내믹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을 비중있게 보도하며 베트남에 일으킨 한류 영화 열풍에 대해 반색을 표시했다. alex@seoul.co.kr
  • 중국언론 “한국 비보이문화는 새로운 한류”

    중국언론 “한국 비보이문화는 새로운 한류”

    “미국의 비보이문화가 한국 것으로 재탄생해 아시아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2일 막을 내린 세계비보이대회(R-16 코리아스파클링서울)에 대해 ‘또 하나의 한류’라고 중국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광둥(廣東)성 일간지 광저우(廣州)일보는 4일 “한국영화나 TV, 그리고 길거리에서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한국 젊은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며 “이들이 바로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비보이, 비걸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미국에서 들어온 비보이문화는 한국음악과 완벽하게 결합해 전 아시아의 유행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문은 한국의 비보이문화가 새로운 한류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신문은 “한국 연예인, 드라마, 영화를 중심으로 한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도 환영 받고 있다.”고 전제한 뒤 “한국은 이 비보이붐이 새로운 한류로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 예로 한 미국 참가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은 세계의 유행을 선도하려 한다. 이번 대회개최도 한국의 이미지를 선전해 관광을 증대시키려는 정부의 노력이 묻어 있다.”고 전했다. ‘R-16 코리아스파클링 본선대회’는 한국을 비롯 프랑스, 미국, 일본 등 세계 14개국 16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팀 리버스크루가 영예의 트로피를 안았다. 나우뉴스 신청미 기자 qingme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평창겨울올림픽 판가름 D-30] 스포츠외교전 뜨겁다

    2012년 여름올림픽 개최지 투표 직전, 프랑스 파리는 영국 런던보다 훨씬 앞선 것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결과는 런던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투표 장소인 싱가포르까지 날아와 지원 활동을 편 것이 IOC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평창의 운명이 결정되는 다음달 4일 IOC 총회가 열리는 과테말라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찾을 것이 확실시되면서 평창으로서도 그에 맞먹는 중량급 인사의 동원이 절실한 과제로 떠올랐다. 한승수 평창 유치위원장과 김진선 집행위원장은 물론, 이건희·박용성 두 IOC 위원,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뿐만 아니라 전이경과 김소희, 안현수, 진선유, 이강석 등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까지 총동원될 태세다. 이달 말 현지로 출발하는 대표단 60여명은 확정 단계이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별도 대표단을 파견할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여름과 겨울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의 모(母)그룹 회장 이건희 위원은 대외 노출을 꺼리던 과거와 달리 평창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고, 최근 자격정지에서 회복된 박용성 위원은 지구를 몇 바퀴째 돌고 있다. 북한의 장웅 위원도 “결국 우리 민족의 일”이라며 거들고 있고 평창 유치위원회는 IOC에 유치계획서를 제출할 때 조선올림픽위원회의 추천서를 첨부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를 앞세운 소치나 전설적인 스키 황제 헤르만 마이어를 내세운 잘츠부르크에 맞서기 위해 평창 역시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전이경과 김소희를 유치위원으로 선임했다. 또 미국의 다이빙 영웅이던 새미 리,‘몬주익 영웅’ 황영조,‘셔틀콕 천사’ 방수현, 프로골퍼 박지은,‘피겨 요정’ 김연아 등은 물론 성악가 조수미와 김동규, 디자이너 앙드레 김, 국악인 김덕수, 한류스타 안재욱과 탤런트 최윤정, 퍼포먼스그룹 난타 등도 전방위 외교에 나설 예정이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준비된 스타 김아중 하노이의 별로 뜨다[동영상]

    준비된 스타 김아중 하노이의 별로 뜨다[동영상]

    |하노이(베트남) 박상숙특파원|“성형수술을 많이 받았다는 소문이 있는데 정말이냐?” “영화가 성형을 소재로 한 것이라 그런 오해를 많이 받는다. 하지만 ‘미녀는 괴로워’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을 이뤘을 때 과연 행복한가라고 묻는 영화다.” “한국에서 대단한 스타라고 들었다. 스타의 기준은 뭔가? 그리고 출연료는 얼마나 받나?” “스타는 대중으로부터 어느 정도 신뢰를 받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출연료 질문은 처음 받는데…밝힐 순 없지만 비싸지는 않다.(웃음)” 서울신문과 베트남문화공보부가 공동 개최한 한국영화축제 ‘다이내믹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3일까지)의 참석차 베트남 하노이를 찾은 영화배우 김아중. 그녀는 개막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기자의 짓궂은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재치있게 응수했다.‘환상적인 여배우’란 뜻의 ‘판타스틱 액트리스’란 영화제 공식 닉네임에 걸맞은 답변을 내놓아 좌중을 흐뭇하게 했다. 자신이 주연을 맡은 ‘미녀는 괴로워’는 국내에서 700만명 가까이 동원할 정도로 흥행대박을 터뜨렸고 그 여파는 지금 국경을 넘어 퍼져 나가고 있다. 홍콩, 싱가포르 등 중화권에서의 성공적인 관객몰이에 이어 영화제 개막작으로 ‘미녀는 괴로워’가 선정되면서 동남아시아권도 ‘접수’할 태세다. 그래서일까. 이런 당혹스러운 질문조차도 뜨거운 관심으로 받아들일 줄 아는 여유가 생겨난 듯해 보인다. 얼마전 해외 첫 프로모션이 진행된 홍콩에서의 설렘은 처음 방문한 하노이에서도 계속됐다.“외국 관객과 영화를 통해 소통하는 느낌은 남달라요. 그들이 우리와 똑같은 지점에서 울고 웃을 때 객석에 앉아 있으면 전율이 느껴집니다.” “진정한 ‘동남아중’으로 거듭나고 있죠.(웃음)”‘동남아중’은 요즘 그녀의 행보를 보고 네티즌들이 붙여준 별명. 아중(亞中)이란 이름에 예지력이 있나 보다. 데뷔 3년차에 ‘동남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붕붕 떠다니는 기분을 한번 느끼고 싶을 정도로 너무 덤덤하다.”는 거짓말 같은 말을 한다.“주변의 시선은 많이 달라졌죠. 하지만 저는 ‘미녀’ 전이나 후나 똑같아요. 이만큼 사랑을 받으니 오히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에요.” 옆에 앉은 매니저가 “변하지 않는 게 매력”이라고 거든다. 김아중은 처음 보면 오해를 하게 만든다. 수려한 외모에 빼어난 노래와 춤실력까지 갖춰 연예계 입문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인상을 강하게 풍기는 것.“오∼그런 거 좋아요. 뭔가 준비됐다는 느낌을 주는 거.(웃음)” 본인은 정작 반색한다. 하지만 “그런 이미지 때문에 까칠할 것 같고, 다가오면 찔릴 것 같아 보이는 게 콤플렉스”라고 털어 놓았다. “‘밀양’을 보면서 위로나 위안이 되는 배우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배우는 경험도 공부도 많이 필요한 직업이다. 그녀는 코언 형제, 마이클 만, 리들리 스콧 등 유명 감독의 작품을 연대기별로 섭렵하고 있다. 또 올해 입학한 고려대 언론대학원에서 지적인 자극을 얻고 인생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매우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과 앉아서 토론하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그 순간이 너무 뿌듯하고 좋아요.” 새로운 한류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그녀는 앞으로 외국어 공부에도 매진할 생각이라고 했다. 사뭇 학구적이다. 알고 보니 그녀는 글쓰기를 즐긴단다.“배우가 안됐으면 지금쯤 어디선가 처박혀서 글을 쓰고 신춘문예도 기웃거리고 있지 않을까요.” 글쓰는 것만큼 시나리오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는 그녀에게 건네진 대본은 현재 약 20여편. 다양한 장르가 쏟아져 들어와 놀랍고 행복하다고 했다. 짧은 이력이지만 그녀가 얻은 것은 바로 무한한 잠재력이다. 이제 막 출발선을 떠났기에 한계점을 두고 싶지 않다. “언제나 새로운 옷을 입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도그빌’과 ‘물랭루즈’를 오가는 니콜 키드먼처럼 자유로워지고 싶어요.” alex@seoul.co.kr ■ 베트남 ‘다이내믹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의 히로인 김아중 김아중을 명실상부한 스타덤에 오르게 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2006, 김용화 감독)’는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가 성형 미인으로 거듭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다룬 일종의 풍자 영화다. 뛰어난 가창력에도 불구하고 단지 외모 때문에 멸시받던 한 여성이 목숨을 건 성형수술을 통해 주목받는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광경은 현대의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통렬한 풍자로 읽힌다. 스즈키 유미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삼았다. 영화는 특히 러브홀릭 베이시스트 이재학이 맡은 음악과 사운드가 돋보인다. 김아중 자신이 직접 주제곡과 OST 수록곡들을 불러 노래 실력 또한 만만치 않은 배우임을 입증했다. 국내 개봉 당시 주말 첫주 전국 473개 스크린에서 92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1위에 오르는 등 상업적인 성공도 함께 거두었다.
  • 한류드라마 테마 버스 5일부터 운행

    한류드라마 테마 버스 5일부터 운행

    서울에 ‘한류(韓流) 드라마’를 테마로 한 버스가 등장한다. 서울시는 1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류 관광을 소개하기 위해 시티투어버스 1대를 ‘한류 드라마 테마버스’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첫 테마로 최근 일본에서 방영돼 인기 한류드라마로 떠오른 ‘봄의 왈츠’를 선택했다.300만원을 들여 주인공들의 사진을 버스에 래핑(천 소재의 광고물로 버스를 둘러싼 광고)했다. 배우들의 초상권은 권한을 지닌 회사에서 무상 제공했다.5일부터 8월26일까지 3개월 동안 붙인다. 이 버스는 다른 시티투어버스와 달리 버스 안에서 ‘봄의 왈츠’ 드라마가 항상 상영된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드라마 전시관 ‘포시즌 하우스’와 드라마 촬영장소 등을 소개한 관광안내지도도 나눠준다. 운행 노선이나 요금은 일반 시티투어버스와 동일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류테마 버스는 천만상상 오아시스에 제안된 시민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한 것”이라면서 “반응이 좋으면 늘리겠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베트남영화제 특집] 박찬욱·김아중 나오자 3700여 객석 “씬 짜오”

    프랑스풍의 나즈막한 건물들이 즐비한 베트남 하노이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곳은 현대적인 외관의 국립컨벤션센터다. 지난해 11월 APEC정상회담이 열리기도 한 이곳은 지금 한국·베트남 수교 15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영화축제 ‘다이내믹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의 열기로 잔치 분위기다. 개막식이 열린 지난달 31일. 개막작 ‘미녀는 괴로워’의 주인공 김아중의 대형 현수막이 외벽을 뒤덮은 행사장을 향해 오토바이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특한 풍경이 펼쳐졌다. 여기 사람들의 주요 교통수단은 오토바이다. 3700여명을 수용하는 행사장이 입추의 여지없이 들어찬 가운데 오후 7시 개막 축하 공연의 막이 올랐다. 행사장 밖에는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입장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첫 무대는 한국의 타악그룹 ‘한울소리’와 베트남 비보이그룹 ‘빅토’의 합동 공연으로 장식됐다. 흥겨운 전통 사물놀이의 가락과 현란한 춤사위에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올랐다. “씬 짜오!(반갑습니다!)”사회는 베트남 출신으로 한국에서 연예활동을 시작한 하이옌과 베트남 국영방송 V-TV의 인기 남자앵커가 맡았다. 하이옌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나와 주목을 끌었다. ‘베트남의 디바’ 타이 람의 열창에 이어서 박찬욱 감독이 영화 ‘올드보이’의 메인테마가 흐르는 가운데 무대에 올랐다. 박 감독은 “사람들이 친해지는 데는 문화교류가 가장 빠르고 쉬운 길”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간 교류가 더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서울에서도 베트남 영화제가 열리는 날을 기대한다.”고 덧붙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영화제의 히로인 영화배우 김아중은 가장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그녀가 인사를 마치고 무대를 내려 온 뒤에도 베트남 취재진과 팬들의 카메라 플래시는 한동안 꺼질 줄 몰랐다. 영화제 상영작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던 록그룹 노브레인은 영화 삽입곡 ‘비와 당신’ ‘넌 내게 반했어’ 등 3곡을 부르며 무대를 휘저어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고 서툰 베트남어로 인사말을 건네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공연의 대미는 가수 이정현이 장식했다.‘와’‘바꿔’ 등 4곡을 연달아 부른 이정현은 작은 체구이지만 힘차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한류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1시간 20여분 간의 공연은 출연자들이 모두 나와 아쉬움 속에 ‘손에 손잡고’를 부르며 끝이 났다. 하지만 베트남 관객들은 결코 아쉽지만은 않았다.‘한나(‘미녀는 괴로워’의 여주인공)’의 2차 공연이 바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글 하노이(베트남)= 박상숙 특파원 alex@seoul.co.kr 영상 하노이(베트남)=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류스타 해외CF “왜 제과·음료 먹는것 중심일까?”

    한류스타 해외CF “왜 제과·음료 먹는것 중심일까?”

    국내 톱스타들이 해외 광고시장에서 상종가다. 배용준, 이영애, 최지우, 전지현, 장동건 등 한류스타들이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탁월한 ‘광고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티셔츠에 배용준 얼굴만 새겨도 불티나게 팔린다는 말은 우스개 소리가 아니다. 하지만 샴페인을 터뜨리기엔 아직 이르다. 활동영역이 좁다는 점은 여전히 아쉽다.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의 한류스타들이 특정 제품군에서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실례로 배용준과 최지우, 보아, 장동건 등이 초콜릿과 껌, 캔디 등 ‘제과 CF’에서, 전지현, 이영애, 장나라 등이 ‘음료CF’에서 강세를 보였다. 물론 개중에는 해외로 수출하는 한국제품이 대다수다. 한류스타들이 음료와 제과 CF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왜일까. 한 광고대행사 마케팅 담당자는 ‘고관여’와 ‘저관여’ 이론을 들어 그 이유를 설명했다. ‘고관여’ 상품은 소비자들이 신중하게 선택하는 제품으로 주로 가전이나 자동차 등을 말한다. ‘저관여’ 상품은 별다른 생각없이 바로 바로 구매하는 상품으로 식품류나 음료, 제과 등이 있다. 그는 “저관여 상품의 특징은 속전속결이다. 고객의 말초신경을 자극해 빠른 반응을 이끌어 내야한다. 때문에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한류스타를 모델로 기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류스타들이 음료나 제과 CF에 잘 먹히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K-1으로 인기몰이한 최홍만이 일본음료광고 모델로 나선 것도 바로 이런 저관여 제품의 특징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물론 ‘저관여’ 상품이라 해서 애써 폄하할 필요는 없다. 현지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관여’ 제품의 특성을 이해한다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한 한류 컨텐츠 전문가는 “이미 한류가 시들하다. 그동안 ‘저관여’ 제품에 출연했던 기회마저 빼앗길 수 있다”고 진단한 뒤 “CF 영역을 ‘고관여’ 제품으로 넓힐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팬들과의 신뢰가 기본이다”며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일회성 홍보행사에 매진할 게 아니라 꾸준한 자기개발과 관리가 뒷받침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스포츠서울닷컴 장지연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홉 장관 “양국 사람들 마음여는 계기 되길”

    |하노이(베트남)박상숙특파원|올해로 수교 15주년이 되는 한국과 베트남은 역사적으로 공통점이 많다. 외세의 침략에 시달렸고 분단의 아픔을 겪었다. 이 같은 비슷한 경험은 정서적 공감대를 만들어 냈다. 그래서인지 베트남의 한류 물결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거세다. 지난해에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한국문화원이 베트남 하노이시에 문을 열었다. “문화는 한 사회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특히 한국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한국의 전통, 현대적인 변화 등 모든 측면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인들은 그 거울을 통해 베트남 사람과 비슷하게 생각하고 느끼는 한국인들을 봅니다.” 베트남 문화공보부 레 조안 홉 장관은 지난 30일 서울신문 노진환 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류의 장점에 대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서울신문과 베트남 문화공보부가 수교 15주년을 맞아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영화축제 ‘다이내믹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은 3일까지 이어진다. ‘미녀는 괴로워’‘싸이보그지만 괜찮아’‘괴물’ 등 최신 화제작 7편이 선보이는 이번 영화축제는 베트남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5000장에 달하는 개막식 입장권은 순식간에 동났다. 영화배우 김아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는 30개가 넘는 언론 매체가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이번 영화제는 양국 정부가 참여한 국가적인 행사로 베트남 최대 규모 행사장인 하노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처음 열리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베트남은 동남아에, 한국은 동북아에 위치해 있지만 국민성이나 정서, 사고방식은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협력과 교류는 사람간의 만남이 기초입니다. 이번 영화축제는 양국 사람들이 더욱 쉽게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문화교류는 물론 경제협력에 대한 잠재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합니다.” 홉 장관은 이어 “앞으로 한국에서 정기적으로 베트남 문화주간이나 영화제, 미술 전시회 등을 마련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기회가 된다면 한·베트남 합작 영화도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베트남 언론계 교류도 제안했다.“그동안 ‘도이모이’정책을 통해 발전한 베트남의 ‘현재’를 더욱 자세히 보여주고 싶습니다. 문화 격차를 줄이는 데 언론이 채널이 됐으면 합니다.” 그는 끝으로 이번 한국영화축제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alex@seoul.co.kr
  • 주말 곳곳 즐길거리 풍성

    주말 곳곳 즐길거리 풍성

    신록의 계절 6월 다채로운 축제형 문화행사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3일까지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2007서울세계여자비치발리볼 월드투어대회’가 열린다. 국내외 50여개팀이 참가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청계천 광통교, 잠실실내체육관 등에서는 ‘B-보이 세계대회’가 같은 날 열린다. 대회 마지막날인 3일 서울광장에서는 우승팀의 시범공연과 한류스타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뮤지컬, 힙합 페스티벌, 미술축제 등 ‘서울시민문화한마당’도 자치구를 순회하며 열린다. 매일 오후에는 청계천 모전교∼두물다리에서 거리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박찬욱·김아중 나오자 3700여 객석 “씬 짜오”

    박찬욱·김아중 나오자 3700여 객석 “씬 짜오”

    |하노이(베트남)박상숙 특파원| 프랑스풍의 나즈막한 건물들이 즐비한 베트남 하노이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곳은 현대적인 외관의 국립컨벤션센터다. 지난해 11월 APEC정상회담이 열리기도 한 이곳은 지금 한국·베트남 수교 15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영화축제 ‘다이내믹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의 열기로 잔치 분위기다. 개막식이 열린 지난달 31일. 개막작 ‘미녀는 괴로워’의 주인공 김아중의 대형 현수막이 외벽을 뒤덮은 행사장을 향해 오토바이 행렬이 꼬리에 꼬리는 무는 독특한 풍경이 펼쳐졌다. 여기 사람들의 주요 교통수단은 오토바이다. 3700여명을 수용하는 행사장이 입추의 여지없이 들어찬 가운데 오후 7시 개막 축하 공연의 막이 올랐다. 행사장 밖에는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입장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첫 무대는 한국의 타악그룹 ‘한울소리’와 베트남 비보이그룹 ‘빅토’의 합동 공연으로 장식됐다. 흥겨운 전통 사물놀이의 가락과 현란한 춤사위에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올랐다. “씬 짜오!(반갑습니다!)”사회는 베트남 출신으로 한국에서 연예활동을 시작한 하이옌과 베트남 국영방송 V-TV의 인기 남자앵커가 맡았다. 하이옌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나와 주목을 끌었다. ‘베트남의 디바’ 타이 람의 열창에 이어서 박찬욱 감독이 영화 ‘올드보이’의 메인테마가 흐르는 가운데 무대에 올랐다. 박 감독은 “사람들이 친해지는 데는 문화교류가 가장 빠르고 쉬운 길”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간 교류가 더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서울에서도 베트남 영화제가 열리는 날을 기대한다.”고 덧붙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영화제의 히로인 영화배우 김아중은 가장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그녀가 인사를 마치고 무대를 내려 온 뒤에도 베트남 취재진과 팬들의 카메라 플래쉬는 한동안 꺼질 줄 몰랐다. 영화제 상영작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던 록그룹 노브레인은 영화 삽입곡 ‘비와 당신’ ‘넌 내게 반했어’ 등 3곡을 부르며 무대를 휘저어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고 서툰 베트남어로 인사말을 건네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공연의 대미는 가수 이정현이 장식했다.‘와’‘바꿔’ 등 4곡을 연달아 부른 이정현은 작은 체구이지만 힘차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한류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1시간 20여분 간의 공연은 출연자들이 모두 나와 아쉬움 속에 ‘손에 손잡고’를 부르며 끝이 났다. 하지만 베트남 관객들은 결코 아쉽지만은 않았다.‘한나(‘미녀는 괴로워’의 여주인공)’의 2차 공연이 바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alex@seoul.co.kr
  • 한류드라마 체험관 개관

    한류드라마 체험관 개관

    ‘봄의왈츠’‘여름향기’‘가을동화’‘겨울연가’ 등 사계절 드라마 속 세트를 경험할 수 있는 한류드라마 체험관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30일 해외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윤스칼라’와 공동으로 마포구 상수동 사옥에 한류드라마 체험관 ‘포시즌하우스’를 3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옥의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꾸민 포시즌하우스는 총 300평 규모로, 대표적인 한류드라마인 윤석호 감독의 4계절 연작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소품과 명장면 세트, 현장 사진, 기념품 전시장 등이 들어가 있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작은 음악회, 출연배우 사인회 등 주말 특별이벤트를 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31일 오후 3시에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들과 국내 팬클럽 회원 및 일본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열린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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