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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제주~마닐라 정기 운항 신청

    제주∼마닐라(필리핀) 정기 직항노선이 운항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15일부터 올해 1월12일까지 제주∼마닐라 노선에 항공기를 부정기적으로 운항했던 필리핀항공이 정기운항을 위해 자회사인 에어필리핀을 통해 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마닐라 부정기 노선 평균 탑승률이 74%(출발 72%, 도착 75%)에 이를 정도로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하고 제주노선을 선점하기 위해 정기노선화를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필리핀은 정기운항 승인이 나면 제주∼마닐라 노선에 118석짜리 B737-200기종을 3월 19일부터 수요일과 토요일 주2회 정기운항 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정기노선이 개설되면 제주가 무사증(노비자)입국지역인데다 항공편으로 3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고, 한류 드라마 인기 등으로 필리핀 신혼부부의 신혼여행지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한국경제 재도약의 길](3)서비스 산업 경쟁력 키우자

    [한국경제 재도약의 길](3)서비스 산업 경쟁력 키우자

    ‘세계 13위 경제대국, 반도체·LCD 모니터 등 IT 산업 주도국, 외환보유고 세계 5위’. 선진국 진입을 앞두고 있는 한국의 수식어들이다. 그러나 낙후된 서비스업이 발목을 잡고 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업 등 유통서비스 비중이 과도하면서 생산성이 터무니없이 떨어지고, 이는 결국 막대한 서비스수지 적자로 연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방을 통해 서비스업종의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제조업과 서비스업종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국가 시스템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고도화된 제조업의 숙명은 ‘고용 없는 성장’의 늪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필요한 노동력 역시 줄어든다. 반면 서비스업은 대면 접촉을 통해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일어나는 특성 때문에 끊임없이 일자리가 창출된다. 실제로 2000∼2006년 전체 취업자 중 제조업 종사자는 12만 6000명이 줄었지만 서비스업은 231만명이 늘었다. 서비스산업 고용 규모 역시 2005년 현재 1079만 9000여명으로 전 산업고용의 71.3%, 매출액은 58.8%에 이른다. 그러나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은 2004년 기준으로 제조업의 절반(49.5%) 수준이다. 국내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을 100으로 봤을 때 미국(379.1)의 4분의 1, 타이완(184.7)과 싱가포르(260.3)의 절반에 불과하다. ●서비스업 노동생산성 미국의 25%에 불과 서비스업 생산성 감소는 비정규직 저임금의 ‘나쁜 일자리’ 양산에 따른 내수 침체와 사회 양극화로 연결된다.‘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위해서는 서비스업종의 생산성 제고는 필수조건이다. 서비스산업이 전반적으로 낙후된 원인은 금융, 소프트웨어, 회계, 법률 등 생산자 서비스 부문의 비중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반면 도소매 등 유통서비스의 비중은 크기 때문. 의료, 사회복지 등 사회 서비스 역시 고용 비중은 늘고 있지만 각종 규제 정책 등으로 부가가치 비중은 오히려 감소,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비스산업 정책의 핵심은 개방을 통한 생산자서비스 분야의 육성에 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제조업은 제휴, 해외 연구개발센터 등으로 기술을 흡수할 수 있지만 서비스업은 같이 일하면서 배우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것이 서비스이기 때문에 금방 따라잡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KDI 김주훈 산업기업연구부장은 “한국방송광고공사의 광고 독점, 대기업의 케이블 진출 금지, 법률·의료서비스 미개방 등이 생산자 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규제”라면서 “공급 확대와 개방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게 시급하고, 이익집단의 반발을 조율할 수 있는 강력한 정치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뉴얼만 있으면 되는 제조업과 달리 서비스업은 고객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만큼 지식 훈련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익집단 반발 누르고 의사·변호사등 공급 확대해야 LG경제연구원 송태정 연구위원은 “미국 등 선진국은 서비스업의 IT와 더불어 컨설팅, 법률, 물류 등 사업지원 서비스를 확충하면서 생산성을 높여왔다.”면서 “우리 역시 규제 개혁과 시장 개방을 통해 시스템통합(SI) 업체와 같은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경제학과 이근 교수는 “지식산업 서비스는 제조업 등 다른 산업의 중간요소로 투입되기 때문에 다른 산업과의 조화가 중요하다.”면서 “정책의 초점도 특정 산업의 경쟁력 제고가 아닌 국가혁신시스템 전체의 개선을 통한 서비스산업 육성에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국내 부킹 별따기에 ‘밖으로’ 여행수지 적자 확대의 주범 P증권사 A부장(50)은 올 1월 대학 동창 8명과 중국 하이난으로 3박4일 골프여행을 떠났다.5라운드 90홀을 돌았고, 경비는 1인당 150만원이 들었다. 숙식비와 비행기 삯을 더해도 국내에서 골프를 치는 비용과 비슷하다. 그런데 그는 왜 골프를 치러 외국으로 갔을까. 한 부장은 “한국에서도 1라운드에 30만원 정도면 골프를 칠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일단 부킹(예약)이 잘 안 된다는 것이 문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친구들끼리 2∼3팀을 만들어서 며칠 동안 편안하게 골프를 즐길 수 없다는 것이다. 회사원 B모(47)씨는 지난해 5월 중국 칭다오로 친구들과 2박3일 주말 골프여행을 다녀왔다. 왕복 비행기삯 20여만원에 1일 숙박비 6만원,3회 54홀 라운딩을 포함한 기본 비용은 60여만원이 들었다. 김씨는 “숙박업소도 깔끔했고, 음식 맛도 만족스러웠으며 가격이 쌌다.”고 말했다. 골프 이후 이어진 저녁 술자리 비용도 한국의 몇분의 1수준이어서 큰 부담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지난해 서비스 수지가 사상 처음으로 200억달러를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은 이런 상황 탓이다. 서비스 수지 중에서 여행수지에서만 150억 900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그중에서도 상당부분이 골프여행의 적자일 것이다. 전체 통계는 없지만 H여행사를 통해 출국한 골퍼들의 추이를 보면 2004년 8780명에서 2005년 1만 4112명,2006년 2만 4983명,2007년 4만 1644명으로 급증했다. 다른 골프전문 여행사 관계자도 “중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로 해외 골프를 즐기는 여행객이 매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골프여행객이 증가하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골퍼들이 크게 증가했지만 대중골프장 건설이 이를 따르지 못해 수요를 충족시켜주지 못한 탓이 제일 크다. 중국 산둥성과 하이난섬행 비행기 삯이 낮아진 것도 이유다. 또 중국 지방 정부들이 2006년 이후 골프장과 호텔 등을 대규모로 건설해 국내 골퍼들을 유인하고 있는 것도 주요 원인이다. 그러나 국내 골프장들은 가격을 낮추지 않아 경쟁력에서 뒤처지고 있다.2월 기준 중국 칭다오와 하이난 전문 골프여행사들의 주말 골프여행 가격은 54홀 기준으로 65만원부터 시작된다. 주중에는 50만원짜리도 있다. 반면 제주도 골프여행은 36홀 기준으로 주말 60만원, 주중 44만원부터 시작된다. 제주도 호텔들은 저녁식사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H여행사측은 “국내 한정된 골프장으로는 골퍼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골퍼들의 발길을 되돌릴 대책은 없을까. 우선 골프장을 많이 지어야 한다. 환경단체의 반대가 있지만 정부가 추진중인 유휴농지를 이용한 반값 골프장 건설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외국에 비해 턱없이 비싼 그린피도 낮추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골프장의 코스나 친절도 등 서비스는 아무래도 한국이 더 낫기 때문에 골프여행객이 유턴할 수 있다.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김현정 차장은 “숙박업소나 음식점들을 규격화하고 품질인증시스템 등을 도입해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을 내세운다면 해외여행객을 국내로 돌릴 수 있을 미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주목받는 문화콘텐츠 산업 배우 배용준씨는 일본 여성들을 매료시켜 한국과 일본에 23억달러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욘사마 바람을 타고 일본에서 한국 드라마를 정기적으로 방영하는 방송국만 2005년 65개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듬해 8월 29개로 줄어들었다. 한때 ‘겨울연가’와 ‘대장금’을 무기로 일본과 중국 등을 달궜던 한류의 열기가 식고 있다. 문화콘텐츠산업은 ‘공식적’으로는 ‘21세기 한국 경제의 성장을 이끌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이다. 그러나 이는 바람일 뿐이다. 우리의 세계 문화콘텐츠 시장 점유율(2005년 기준)은 2.3%. 미국(39.9%) 일본(9.2%)은 물론 이탈리아(3.3%)보다 낮다. 취약한 창작분야 경쟁력과 광범위한 불법복제, 협소한 국내 시장과 관련 업체들의 영세성 등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실적에도 나타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음향·영상 서비스의 해외 수출액은 1억 5690만달러로 전년 1억 6950만달러보다 7.4% 감소했다.4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한류가 일종의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본다. 삼성경제연구소 고정민 수석연구원은 “최근 일본, 미국 등의 드라마가 대거 유입되면서 ‘이런 주제와 형식이 가능하구나.’라는 인식이 문화계에 퍼지고 있다.”면서 “이는 한류가 ‘식상한 주제’라는 지금까지의 벽을 넘어 조만간 신선한 문화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종자 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최근 게임, 영화, 드라마 등 문화산업계는 비좁은 국내 시장 중심에서 탈피, 해외 수출 시도는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커진 파이를 바탕으로 문화산업이 다시 뛰어난 콘텐츠를 만들어내며 발전하는 선순환 과정을 거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류의 지속을 위해서는 한국 문화와 세계 문화가 서로 공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이동연 교수는 ‘한류의 정체성과 세계 속의 한류’라는 논문을 통해 “한류의 미래에는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홍콩의 예와, 아시아 문화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일본의 예가 놓여 있다.”면서 “일본의 길을 따르기 위해서는 한국의 문화, 한국적 문화에 대한 국제적 소통과 감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변화의 바람 거센 ‘하늘의 땅’ 몽골

    변화의 바람 거센 ‘하늘의 땅’ 몽골

    ‘몽골반점’‘우랄-알타이 어족’ 등의 수식어로 알려진 나라, 몽골. 아시아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 속에서 그들도 우리나라를 친근하게 여기고 있지만, 정작 정신적 스킨십을 나눌 기회는 많지 않았다.EBS 4부작 다큐시리즈 ‘한·몽 공동제작-하늘의 땅, 몽골’(3월3∼6일 오후 11시10분)이 이같은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부의 지원으로 몽골 방송사 ‘UBS,Arena Studio’도 제작에 함께 참여했다. 3일 방송되는 1부 ‘초원의 전설, 토올’은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몽골 오랑카이 족의 대서사시가 ‘토올’에 관한 이야기다. 토올은 몽골의 전설 속 영웅들을 찬양하는 노래로,7만 줄(A4용지 약 3500페이지 분량)이 넘는 가사는 사나흘 동안 내리 불러야 할 만큼 방대하다. 이 노래를 외워서 전문적으로 부르는 사람을 ‘토올치’라 부른다. 2부 ‘자연과 인간의 매개자, 버’(4일 방송)에서는 1990년대 사회주의를 버리고 시장경제를 선택해 변혁을 겪고 있는 몽골 사회에 여전히 살아있는 샤머니즘의 세계를 조명한다. 몽골어로 ‘버’는 남자 무당을 뜻한다. 현재 몽골 사회에서 그들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실제 굿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생각해 본다. 3부 ‘아름다운 동행, 야탁과 가야금’(5일 방송)은 우리 악기 가야금과 흡사하게 생긴 몽골 전통악기 야탁을 조명한다.1961년 북한 가야금 연주자 김종암이 몽골에 와 제자들을 양성하면서 외세의 압력에 맥이 끊길 뻔했던 몽골의 야탁을 부활시켰다. 지금도 스승의 열정과 헌신을 기억하는 제자들이 ‘아리랑’ 등을 야탁 연주로 들려준다. 4부 ‘꿈꾸는 초원, 바다흐 가족의 외출’(6일 방송)에서는 고비사막에 사는 유목민 가족을 한 달 간 밀착취재,21세기 몽골인들의 생활 변화상을 짚는다. 자연친화적 삶을 살던 250여만명의 몽골인 가운데 절반은 이미 도시로 떠났다. 전기와 텔레비전, 휴대전화가 수천년 동안 이어온 이들의 생활방식을 급속히 바꿔 놓고 있는 중이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이명박대통령 취임] 17대 대통령 취임사

    [이명박대통령 취임] 17대 대통령 취임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00만 해외동포 여러분, 이 자리에 참석하신 노무현, 김대중, 김영삼, 전두환 전 대통령, 그리고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엥흐바야르 남바르 몽골 대통령, 삼덱 훈센 캄보디아 총리, 후쿠다 야스오 일본 내각총리대신, 빅토르 줍코프 러시아 연방 총리, 무하마드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을 비롯한 각국 경축사절과 내외 귀빈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국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고 대한민국의 제17대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한없이 자랑스러운 나라, 한없이 위대한 국민 앞에 엄숙한 마음으로 경의를 표하며 제게 주어진 역사적, 시대적 사명에 신명을 바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국민을 섬겨 나라를 편안하게 하겠습니다. 경제를 발전시키고 사회를 통합하겠습니다. 문화를 창달하고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겠습니다. 안보를 튼튼히 하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고 인류공영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올해로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맞이합니다. 우리는 잃었던 땅을 되찾아 나라를 세웠고, 그 나라를 지키려고 목숨을 걸었습니다. 모두가 하나같이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리하여 세계 역사상 최단 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과업을 동시에 이루어 내었습니다. 오로지 우리의 의지와 우리의 힘으로 일구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베푸는 나라로 올라섰습니다. 이제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이것을 ‘기적’이라고 부릅니다.‘신화’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기적이 아니라, 우리가 다 함께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의 결정입니다. 그것은 신화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온 진실한 삶의 이야기입니다.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 전선에서 산화한 장병들, 뙤약볕, 비바람 속에 땅을 일군 농민들, 밤낮없이 산업현장을 지켜낸 근로자들, 젊음을 바쳐 민주화를 일구어낸 청년들의 눈물겹도록 위대한 이야기입니다. 장롱속 금붙이를 들고 나와 외환위기에 맞섰던 시민들, 겨울 바닷가에서 기름을 걷고 닦는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사회 각 영역에서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수행해온 수많은 직장인들과 공직자들, 이들 모두가 대한민국 성공신화의 주역들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내놓고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러나 떳떳이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자부심이 미래를 여는 대한민국의 힘입니다. 이제 저는 여러분과 함께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로 가는 길을 찾아 열어가고자 합니다.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현실의 제약을 여유롭게 바라보면서, 미래의 가능성을 향해 함께 전진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는 첫해인 2008년을 대한민국 선진화의 원년으로 선포합니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결실을 소중하게 가꾸고, 각자가 스스로 자기 몫을 다하며, 공공의 복리를 위해 협력하는 사회, 풍요와 배려와 품격이 넘치는 나라를 향한 장엄한 출발을 선언합니다. 지난 10년, 더러는 멈칫거리고 좌절하기도 했지만 이제 성취의 기쁨은 물론 실패의 아픔까지도 자산으로 삼아 우리는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념의 시대’를 넘어 ‘실용의 시대’로 나가야 합니다. 실용정신은 동서양의 역사를 관통하는 합리적 원리이자, 세계화 물결을 헤쳐 나가는 데에 유효한 실천적 지혜입니다. 인간과 자연, 물질과 정신, 개인과 공동체가 건강하고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삶을 구현하는 시대정신입니다.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이룩하는 데에 나와 너가 따로 없고, 우리와 그들의 차별이 없습니다. 협력과 조화를 향한 실용정신으로 계층갈등을 녹이고 강경투쟁을 풀고자 합니다. 정부가 국민을 지성으로 섬기는 나라, 경제가 활기차게 돌아가고 노사가 한마음 되어, 소수와 약자를 따뜻이 배려하는 나라, 훌륭한 인재를 길러 세계로 보내고, 세계의 인재를 불러들이는 나라, 바로 제가 그리는 대한민국의 모습입니다. 이명박 정부가 이룩하고자 하는 선진 일류국가의 꿈입니다. 기적은 계속될 것입니다. 신화는 이어질 것입니다. 세계를 놀라게 한 발전의 엔진에 다시 불을 붙여 더욱 힘차게 돌아가게 하겠습니다. 제가 앞장서고 국민 여러분이 하나 되어 나서면 우리는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이 시점에서 우리 함께 다짐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대 흐름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스스로 변해야 한다는 각오를 새로이 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방심하는 사이, 세계는 우리를 저만치 앞질러가고 있습니다. 후발국들도 바짝 추격해오고 있습니다. 국가경쟁력은 떨어지고 자원과 금융시장의 불안이 우리 경제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국내 사정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중산층은 위축되고 서민생활은 어려워졌습니다. 계층간, 집단간의 관계는 여전히 갈등과 투쟁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시민사회는 양적으로 성장했지만 권리주장이 책임의식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오고 있습니다. 분단국으로서 지고 있는 짐도 무겁습니다. 다음 60년의 국운을 좌우할 갈림길에서, 이 역사적 고비를 너끈히 넘어가기 위해서 저는 국민 여러분이 더 적극적으로 변화에 나서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변화를 소홀히 하면 낙오합니다. 변화를 거스르면 휩쓸리고 맙니다. 변화의 흐름을 타고, 변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어렵고 고통스럽더라도 더 빨리 변해야 합니다. 불합리하거나 시대에 맞지 않으면 익숙한 것들과 과감히 헤어져야 합니다. 방향은 개방과 자율, 그리고 창의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경제 살리기가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신성장동력을 확보하여 더 활기차게 성장하고 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정부부터 유능한 조직으로 바꾸고자 합니다.‘작은 정부, 큰 시장’으로 효율성을 높이겠습니다.‘일 잘하는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잘 하는 곳은 더 잘 하게 해주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힘이 되는 역할을 맡겠습니다. 꼭 정부가 해야 할 일이 아닌 것은 민간에 이양하겠습니다. 공공부문에도 경쟁을 도입하겠습니다. 세금도 낮춰야 합니다. 그래야 투자와 소비가 살아납니다. 공무원 수를 점진적으로 줄이고 불필요한 규제는 빠른 시일 내에 혁파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머지않아 새 정부가 효율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기업은 국부의 원천이요, 일자리 창출의 주역입니다. 누구나 쉽게 창업하고 공장을 지을 수 있어야 합니다. 기업인이 나서서 투자하고 신바람 나서 세계 시장을 누비도록 시장과 제도적 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기술혁신을 추구하는 중소기업들이 활기를 가져야 합니다. 이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서 대기업들과 협력하고 경쟁하도록 돕겠습니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경영하는 기업인들이 존경받고,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이 사랑받아야 합니다. 노(勞)와 사(使)는 기업이라는 수레를 움직이는 두 바퀴입니다. 어느 하나가 제 몫을 못 하면 수레가 넘어집니다. 선진국에서는 노사분규가 현격히 줄어들었습니다.“과격한 투쟁은 결국 자멸을 가져온다.”는 인식을 노사 모두가 공유했기 때문입니다. 노사문화의 자율적 개선은 선진화의 필수요건입니다. 이제 ‘투쟁의 시대’를 끝내고 ‘동반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기업도, 노조도 서로 양보하고 한걸음씩 다가서야 합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기업이 힘을 내야 합니다. 기업이 먼저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으로 노동자를 끌어안아야 합니다. 이런 때 노동자도 더 열심히 일해 주어야 합니다. 불법투쟁은 지양하고 생산성을 높여야 합니다. 그래야 노사관계가 건강해집니다. 정부도 원칙과 성의를 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 시장개방은 피할 수 없는 큰 흐름입니다. 수출산업이 경제의 큰 몫을 차지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국부를 늘려가야 합니다. 그러나 개방에 취약한 부문에서는 걱정이 많습니다. 특히 농어민들이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주저앉을 수도 없지 않습니까? 우리 국민 모두가 농어민의 아들딸입니다. 농업, 농촌, 농민 걱정이 곧 나라 걱정입니다.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정부가 함께하겠습니다. 농림수산업이 더 이상 1차 산업으로 머물러선 안 됩니다. 첨단 생산기술을 접목하고 유통 서비스 경영과 결합시켜 경쟁력 있는 2차,3차 산업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발 벗고 나서야 합니다. 농어민과 정부가 뜻을 합치고 지혜를 모으면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누구나 인간다운 생활을 누리고, 다 함께 건강하고 편안한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도움이 절실한 사람은 국가가 보살펴야 합니다. 시혜적, 사후적 복지는 해결책이 아닙니다. 능동적, 예방적 복지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낙오자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됩니다. 여성은 시민사회와 국가발전의 당당한 주역입니다. 여성의 사회참여는 사회를 성숙하게 만듭니다.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해서 시민권과 사회권의 확장에 힘쓰겠습니다. 더 많은 여성이 의사결정의 지위에 오를 수 있도록 기회를 늘리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생애주기와 생활형편에 따른 수요에 맞추어 맞춤형 보육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정부가 보육의 짐을 덜어주면 저출산 문제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삶의 질과 인적 자원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청년세대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국내외에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젊은이들의 사회 진출을 돕겠습니다. 주거생활을 안정시킴으로써 개인 생활은 물론 사회의 안정 기반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복지대책도 시급합니다. 노령연금을 현실화하고, 공공복지를 개선하겠습니다. 고령자를 위한 의료혜택과 시설을 늘리고, 근로의욕이 있는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습니다. 장애인들에게도 더 따뜻한 배려와 함께 더 많은 기회를 주고자 합니다. 일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입니다. 그렇게 할 수 없는 사람들은 국가가 책임지고 보살피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진화는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선진화는 얼마나 훌륭한 인재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꿈과 활력의 발전기입니다. 청소년들의 적성과 잠재력을 개발하고 디지털,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일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교육개혁은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획일적 관치교육, 폐쇄적 입시교육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글로벌 스탠더드를 받아들이고 교육현장에 자율과 창의, 그리고 경쟁의 숨결을 불어 넣어야 합니다. 학교 유형을 다양화하고 교사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겠습니다. 그래야 공교육이 정상화되고, 사교육 열풍이 잦아들게 됩니다. 학생들의 적성과 창의력이 살아납니다. 대학의 자율화는 국가경쟁력뿐 아니라 한국 사회 선진화의 관건입니다. 교육과 연구의 역량을 늘려서 세계의 대학들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합니다. 지식기반사회의 전선에 서야 합니다. 교육의 기회를 질적으로 확대해야 합니다. 형편이 어려워도 공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육복지로 가난의 대물림을 끊겠습니다. 과학이 사회를 합리적으로 바꾸고 선진화시킵니다. 한국의 몇몇 과학기술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20년,30년을 내다보면서 과학기술의 창의적 역량을 키워 가겠습니다. 우수한 과학도를 길러내고, 과학자를 존경하고 우대하는 사회적 풍토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과학기술이 미래로 가는 문을 열어줍니다. 기초과학과 원천기술, 거대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에 국가가 장기계획을 가지고 밀어 주어야 합니다. 대학과 기업과 정부의 연구개발 협력체제도 보다 실질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주택은 재산이 아니라 생활의 인프라입니다. 주거생활의 수준을 높이고 주택가격을 안정시키는 주거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펴나가겠습니다. 국토의 구조를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하고자 합니다. 해양지향, 광역화는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미래의 생활양식에 필요한 공간 활용 방안도 마련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든 친환경, 친문화적 기조를 유지하여 국토의 건강성과 품격을 높여나가겠습니다. 환경보전은 삶의 질을 개선하고 환경산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냅니다. 지구 환경 변화가 인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기상재해가 잦아지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 일에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 우리 경제가 이에 적응하려면 당장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아픔을 참고 창의적으로 적응해야만 합니다. 식량, 환경, 물, 자원, 에너지 등과 관련된 정책 전반을 환경친화적으로 바꿔나가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오랜 역사를 가진 문화국가입니다. 최근 세계무대에서 주목받는 한류는 그런 전통과 맥이 닿아 있습니다. 전통문화의 현대화와 문화예술의 선진화가 함께 가야 경제적 풍요도 빛이 날 것입니다. 이제는 문화도 산업입니다.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문화강국의 기반을 다져야 합니다. 문화수준이 높아지면 삶의 격조가 올라갑니다. 문화로 즐기고, 문화로 화합하며, 문화로 발전해야 합니다. 정부는 우리 문화의 저력이 21세기의 열린 공간에서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더 넓은 시야, 더 능동적 자세로 국제사회와 더불어 함께하고 교류하는 글로벌 외교를 펼칠 것입니다. 우리는 인종과 종교, 빈부의 차이를 넘어 세계의 모든 나라, 모든 사람들과 친구가 되겠습니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인류 공동의 가치를 존중하면서 지구촌의 평화와 발전에 동참하겠습니다. 미국과는 전통적 우호관계를 미래지향적 동맹관계로 발전, 강화시키겠습니다. 두 나라 사이에 형성된 역사적 신뢰를 바탕으로 전략적 동맹관계를 굳건히 해 나가겠습니다. 아시아 국가들과의 연대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일본, 중국, 러시아와 고루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모색하겠습니다. 우리 경제의 엔진을 안정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자원과 에너지의 안정적인 확보에도 힘쓸 것입니다. 아울러 평화와 환경을 위한 국제협력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우리의 경제규모와 외교역량에 걸맞게 인류 보편의 가치를 구현하는 기여외교를 펴겠습니다.UN 평화유지군(PKO)에 적극 참여하고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하겠습니다. 문화외교에 역점을 두어 국제사회와의 소통을 더 원활히 하겠습니다. 우리의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어우러지면 한국의 매력을 세계로 내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남북통일은 7000만 국민의 염원입니다. 남북관계는 이제까지보다 더 생산적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이념의 잣대가 아니라 실용의 잣대로 풀어가겠습니다. 남북한 주민이 행복하게 살고 통일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비핵. 개방 3000 구상’에서 밝힌 것처럼,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개방의 길을 택하면 남북협력에 새 지평이 열릴 것입니다.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10년 안에 북한 주민 소득이 3000 달러에 이르도록 돕겠습니다. 그것이 바로 동족을 위하는 길이고 통일을 앞당기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북의 정치 지도자는 어떻게 해야 7000만 국민을 잘 살게 할 수 있는가, 어떻게 해야 서로 존중하면서 통일의 문을 열 수 있는가 하는 생각들을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이런 일을 위해서라면, 남북 정상이 언제든지 만나서 가슴을 열고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정치의 근본은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살맛나게 하는 데에 있습니다. 그런데 정치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치가 변하지 않고는 선진일류국가를 만들 수가 없습니다. 국가의 발전 방향과 실천 대안을 만들어 제시해야 합니다. 민생고를 덜어주고 희망을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실용정치의 기본입니다. 길은 멀어 보입니다. 그러나 가능한 일부터 시작해 봅시다. 소모적인 정치관행과 과감하게 결별합시다. 국민의 뜻을 받들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생산적인 일을 챙겨 합시다. 여와 야를 넘어 대화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국회와 협력하고, 사법부의 뜻을 존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끼니조차 잇기 어려웠던 시골 소년이 노점상, 고학생, 일용노동자, 샐러리맨을 두루 거쳐 대기업 회장, 국회의원과 서울특별시장을 지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꿈을 꿀 수 있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그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나라입니다. 저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꿈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게 되길 바랍니다. 저는 이 소중한 땅에 기회가 넘치게 하고 싶습니다. 가난해도 희망이 있는 나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 땀 흘려 노력한 국민이면 누구에게나 성공의 기회가 보장되는 나라, 그런 나라를 만들고자 합니다. 국민의 마음속에 있는 대한민국 지도를 세계로 넓히겠습니다. 세계의 문물이 거침없이 들어와서 이 땅에서 새로운 가치로 창조되게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대한민국이 세계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내보내는 나라, 선진 일류국가가 되게 하겠습니다. 선대의 기원이고, 당대의 희망이며, 후대와의 약속입니다. 저, 이명박이 앞장서겠습니다. 정부만의 힘으로는 어렵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나서 주셔야 합니다. 각자가 스스로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더 튼튼하게 길러야 합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더 열심히 가르쳐야 합니다. 기업인과 노동자들은 손잡고 더 진취적으로 매진해야 합니다. 청년들은 자기 개발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합니다. 군인과 경찰은 국가와 사회를 더 성실히 지켜야 합니다. 종교인, 시민운동가, 언론인도 더 무거운 책임을 짊어져야 합니다. 공직자들은 더 성심껏 국민을 섬겨야 합니다. 대통령부터 열심히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의 시대적 과제, 대한민국 선진화를 향한 대전진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넘어 한반도의 새로운 신화를 향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갑시다. 저, 이명박이 앞장서겠습니다. 국민이 합심하여 떨치고 나서면 해낼 수 있습니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2월25일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
  • 주말극 전성시대

    주말극 전성시대

    봄이 오는 길목,2월 방송가에 주말극 열기가 뜨겁다. 요즘 주말극은 미니시리즈 못지않은 빠른 전개와 짜임새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대가족 중심의 휴먼스토리’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소재와 이야기로 접근한 것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지난 2일 첫방송한 KBS ‘엄마가 뿔났다’와 MBC ‘천하일색 박정금’의 주말극 대결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엄마가 뿔났다’는 김수현 작가가 4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라는 점때문에 첫방송부터 시청률 30%를 넘으며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천하일색 박정금’도 최근 아줌마 형사 박정금(배종옥)과 호적상 새엄마인 사여사(이혜숙)와의 갈등, 변호사 한경수(김민종)를 둘러싼 삼각관계가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시청률 20%대를 넘나들고 있다. 이같은 변화를 시청자들보다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제작진이다.KBS는 지난 16일과 17일에 방영된 KBS ‘엄마가 뿔났다’의 5회와 6회 방영시간을 평소보다 10분 가까이 늘리며,2위와 격차벌리기에 나섰다.‘박정금’도 지난 23일 방영분에 인기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를 카메오로 출연시키는 등 김수현 드라마에 식상함을 느낀 젊은 시청자 눈길 잡기에 분주하다. 시간대는 다르지만 9일 첫방송한 SBS ‘행복합니다’의 초반기세도 만만치 않다. 전작 ‘황금신부’의 인기를 이어받은 이 작품은 재벌딸인 신분을 속인 서윤(김효진)과 평범한 회사원 준수(이훈)의 러브스토리가 첫회부터 시청률 20%를 넘었다.‘행복합니다’의 장용우 PD는 “인물 캐릭터들이 초반에 빠르게 자리를 잡았고, 미니시리즈 같은 연출기법을 표방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10시대 방영되는 ‘조강지처클럽’도 시청률 20%대를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방송사측은 이같은 주말극 인기가 무조건 반갑지만 않은 눈치다. 광고단가는 주중이나 주말이나 똑같지만, 사회문화적 파급력면에서 주말극이 주간 미니시리즈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최근 미니시리즈는 MBC 수목드라마 ‘뉴하트’를 제외하곤 이렇다할 히트작이 나오지 않고 있다.SBS가 ‘로비스트’의 부진을 씻고자 내놓은 ‘불한당’이나 권상우, 이요원 주연의 KBS ‘못된 사랑’도 예상치를 밑도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때 한류드라마의 첨병역할을 했지만, 국내 사극열풍에 밀려 지난 몇년째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미니시리즈의 위기의식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새달 5일 맞대결하는 송윤아, 김하늘 주연의 ‘온에어’나 윤계상, 아라 주연의 ‘누구세요?’ 등은 미니시리즈 부활의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정덕현 씨는 “최근 주말극은 가족극의 형태를 지향하지만, 장인작가들의 탄탄한 구성과 디테일을 통해 일상성에서 리얼리즘을 강조한 것이 인기비결”이라면서 “미니시리즈가 기존의 인기 공식만을 답습하고 ‘이야기의 힘’에 있어서 새로움을 주지 않는다면,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日언론 “李대통령 취임, 한일관계 호기”

    日언론 “李대통령 취임, 한일관계 호기”

    일본 주요언론이 제17대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소식을 비중있게 다루며 향후 한·일 관계의 전망과 이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사설을 실었다. 산케이신문은 지난 24일 ‘한·일 EPA(경제연대협정)의 교섭을 재개할 때가 왔다’라는 사설에서 이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의 첫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3년째 중단되고 있는 EPA의 교섭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신문은 “다케시마(독도)문제·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과 같은 한국측의 역사·정치적 문제 등으로 지난 2004년 EPA교섭이 중단되었으나 이 대통령의 취임을 기회로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또 “일본에게 있어 한국은 중국·미국에 이어 제3의 무역상대국”이라며 “EPA는 지난해 한·미 FTA교섭처럼 적극적인 자유무역노선을 취해온 한국과 일본 양국에 큰 이익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계 출신의 이 대통령의 취임은 한·일 EPA 교섭 재개의 ‘호기’(好機)가 도래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니치 신문은 이 대통령의 취임으로 도래될 한·일 양국의 변화보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일 역사적 인식이 이 대통령 정권에서도 이어지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신문은 “한류붐이라는 문화적 현상으로 한·일 양국민의 상호 왕래는 순조로웠으나 양국의 외교관계는 냉각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이는 일본측의 내셔널리즘적인 요인도 있지만 노 전 대통령의 괴리된 역사적 인식때문이기도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노 전 대통령과 반대로 경제를 중시하고 기업경영형 정치를 목표로 하는 이 대통령은 ‘현실 외교’를 취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떠나가는 노 전 대통령의 이상주의(역사적 인식)가 한국의 여론으로부터 사라졌다는 것은 아니므로 (일본은) 그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산케이신문·마이니치신문 온라인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디컬 라운지] 관절염 ‘여류사랑 캠페인’

    대한류마티스학회는 관절 류머티즘 환우단체인 한국펭귄회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관절 류머티즘 인식증진을 위한 ‘여류사랑캠페인’ 출범식을 갖는다.100주년을 맞은 ‘세계 여성의 날’(3월8일)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는 사진전, 책자 발간, 전문가 포럼 등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캠페인 웹사이트 (www.womenin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02)6323-5002.
  • “싸가지없는 PD역 어울리나요?”

    “시나리오가 좋아 바로 출연을 결정했어요. 그동안은 곱상한 부잣집 아들 같은 전형적인 역할을 많이 해왔다면, 이번엔 연기를 제대로 해볼 수 있겠구나, 내 속에서 뭔가를 끄집어내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인’ 이후 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한류스타 박용하(31)의 말에서는 연기자로서의 거침없는 열정이 느껴졌다. 이번에 맡은 역이 드라마 PD라서일까. 그에게서 제작현장을 지휘하는 책임감, 쉴새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생기 등 작품 속 이미지가 한꺼번에 스며나오는 듯했다. 지난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 제작발표회에서도 그는 시종 밝은 표정이었다. 일본에서 가수로 더 활발히 활동을 해 국내 공식석상에는 오랜만에 서는 것이었지만, 공백의 무게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자신감을 발하는 얼굴에서는 배역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이 뚝뚝 묻어났다. “겨울연가 때 김상혁이 여성적이고 부드러운 라디오 PD였다면, 이번에 맡은 이경민 방송사 PD는 좀더 남성성이 강한 캐릭터예요. 과묵하지만 싸가지 없다는 소리도 자주 듣는, 그렇지만 골치아픈 연애보다 연출이 훨씬 낫다는 ‘천상 프로듀서’죠.” 그의 말대로 제작발표회 때 공개된 10분 가량의 영상에서는 극중 이경민의 에너지가 단연 돋보였다. 톱스타에게 호통치고 스타작가와 맞짱 뜨는 등 시종 펄펄 뛰는 맥박이 화면을 꽉 채웠다. “극중 프로듀서가 돼보니, 현장 감독님들이 새롭게 보이더라고요. 배우들이 상처를 입을까봐 할 말도 삼키고 참을성있게 지켜보는 등 감독님들의 노고가 보통이 아니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됐어요.” 소박한 소망도 덧붙였다.“유재석처럼 보면 볼수록 즐거운 사람이라는 얘기를 듣고 싶어요. 거창한 목표보다는 즐겁게 작품 활동을 해나가고도 싶고요. 앨범도 해외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꾸준히 발표하도록 가수활동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새달 5일 첫 방송되는 ‘온에어’에는 박용하 외에도 김하늘, 송윤아, 이범수가 각각 톱스타 오승아, 드라마 작가 서영은, 매니저 장기준 역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현장을 배경으로 방송가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전도연, 이효리, 강혜정 등 실제 스타들도 대거 카메오로 출연한다.‘파리의 연인’‘프라하의 연인’‘연인’ 등의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의 콤비작이어서 방송가 안팎의 기대치가 대단하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SG워너비도 日서 한류바람? 영화 ‘하나카게’ 주제가 불러

    SG워너비도 日서 한류바람? 영화 ‘하나카게’ 주제가 불러

    남성 3인조 그룹 SG워너비가 김래원 주연의 일본영화 ‘하나카게’(花影, 꽃그림자)의 주제가로 4집 타이틀곡 ‘아리랑’을 부른다.‘하나카게’는 재일동포인 보석 디자이너(야마모토)가 부산에서 우연히 초등학교 선생님(김래원)을 만나 이뤄지는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SG워너비는 한·일 양국을 무대로 펼쳐지는 영화의 테마와 맞아떨어져 주제가 의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SG워너비는 “영화를 보고 서로를 생각하는 사랑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끈이 된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SG워너비는 새달 19일 앨범 ‘아이 러브 SG워너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한다.
  • ‘짝퉁 욘사마’ 나오는 여행패키지 日서 화제

    ‘짝퉁 욘사마’ 나오는 여행패키지 日서 화제

    “쿠마모토(熊本)여행은 ‘욘사마’와 함께” 최근 일본에서 ‘욘사마’ 배용준을 빼닮은 한 남성을 여행홍보모델로 활용한 투어프로그램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있다. 마이니치신문은 “쿠마모토(熊本)현 동사무소 직원인 ‘욘사마’ 나카가미 케이스케(中神啓介·37)가 지역 관광투어의 홍보모델로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있다.”고 보도했다. 나카가미 씨가 투어프로그램에서 맡은 일은 열차를 타고 쿠마모토현으로 오는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일. 욘사마의 ‘살인 무기’인 상냥한 미소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또 배용준의 트레이드마크인 머플러와 코트를 착용한 채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면 진짜 욘사마와 닮았다는 관광객들의 반응이 이어진다. 나카가미 씨는 지난 2004년 ‘겨울연가’ 방영 당시 욘사마를 닮았다는 주변의 반응에 힘입어 한국어를 배우는 등 한류(韓流)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는 “요즘은 많이 바빠져서 매일 나가지는 못하지만 투어에는 마중을 꼭 나갈 것”이라며 “아직도 한겨울이지만 꼭 한번 찾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나카가미 씨가 ‘욘사마’ 배용준으로 등장한 투어팸플릿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연 ‘점프’에 中 무술청년 2인 ‘발차기’

    ‘넌버벌 코믹마샬아츠’(대사가 아닌 몸짓과 소리로만 구성된 무술 퍼포먼스)라는 장르로 분류되는 ‘점프’는 이미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연이 되었다. 그러나 세계적인 공연 점프에 외국인 배우 2명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설 연휴로 들뜬 지난 6일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인 점프의 중국인 배우 풍성호(馮聖豪·28·노인 역)씨와 장띠(張迪·26·삼촌 역)씨를 만났다. 한류가 요동치는 중국에서 건너온 두 사람은 단지 돈벌이가 아닌 예술을 향한 열정 하나만으로 한국 땅을 밟은 지 벌써 두해가 지났다. 두 사람은 올해 베이징과 상하이에 오픈될 예정일 점프전용관에서 중국 관객들을 만날 기대에 들떠있다. 중국에서 어떤 일을 하다 ‘JUMP’에 대해 알게 됐는지? 풍성호(이하 ‘풍’)- 지난 99년 대학교를 졸업한 후 2006년까지 베이징에서 경극배우로서 장띠와 한 극단에서 공연해왔다. 그러다 한국친구의 소개를 받고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었다. 장띠(이하 ‘장’)- 중국에서는 경극배우도 했었고 무술배우도 했었다. 어쨌든 모두 희곡(戲曲,중국 전통 종합예술)과 관련된 것들이다. 한국에서 공연을 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나? 풍- 중국에서는 한번도 해보지 못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라 재미있을 때가 더 많았다. 장- 태권도가 가장 어려웠다. 중국 무술과 비슷한 점도 있지만 발차기 같은 동작들은 많이 다르다. (공연 특성상)몸이 너무 아픈 것이 가장 힘들다. 2년 가까이 장기공연을 해오고 있다. 지겹다고 느낄 때는 없었는지. 풍-공연 내용은 같지만 관객은 모두 다르다. 관객이 다르면 반응도 달라진다. 특히 노인 역은 관객과 함께 노는 역할이기 때문에 매번 다른 공연이 될 수밖에 없다. 장- 마찬가지다. 관객이 매번 다르기 때문에 기분도 다르다. 관객 반응이 별로 좋지 않으면 마음도 불편하다. 매 공연마다 느낌이 틀리다.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나 술은? 장- 한국 술은 거의 다 좋아한다. 그런데 소주를 마시면 다음날 많이 힘들다.(웃음) 삼겹살이나 매운 음식을 특히 좋아한다. 특히 김치가 제일 좋다. 풍- 소주는 다음날 아침에 두통이 너무 심해서 즐겨 마시지는 않고 맥주를 좋아한다. 나는 회족(回族·중국의 소수민족)이기 때문에 돼지고기는 먹지 못한다. 한·중 공연문화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나. 풍- 중국에는 점프같은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 없다. 중국의 경극은 대부분 옛날이야기들로 이루어진다. 또 무술공연은 그냥 무술공연, 예술공연은 그저 예술공연일 뿐, 이것들이 혼합된 새로운 형식이 없다. 중국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한국문화를 접해왔나? 풍-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을 많이 접했다. 드라마 ‘풀하우스’와 ‘마이걸’을 특히 재미있게 봤다. 장- 나도 ‘풀하우스’ 정말 재미있게 봤다. 중국에서는 한국 영화를 많이 즐겨봤는데 그중 ‘친구’가 가장 인상 깊었다. 사실 제목을 기억하지 못할 만큼 많은 한국 영화를 봤다. 지금 내 컴퓨터에는 전부 한국 영화밖에 없다.(웃음) 2008년에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풍- 중국에서 경극을 했기 때문에 무대 장면의 의미 등을 잘 알고 있다. (이것을 바탕으로)한국의 대학원에서 뮤지컬 공부를 해보고 싶다. 장- 2008년 최대 목표는 중국에서 첫 번째 점프공연을 하는 것이다. 점프로 중국 시장을 개척하고 싶다. ☞[관련기사][나우@인터뷰] 프랑스에서 온 태껸 청년 ☞[관련기사][나우@인터뷰] 일본인 파워블로거 사야카 글/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편집/ 나우뉴스TV 김상인 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4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남편 광희씨가 젊음과 패기의 부푼 꿈을 안고 남아메리카로 향했다. 현지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중 그의 눈을 사로잡은 한 여인이 있었으니 매혹적인 눈빛, 살사댄스의 열정을 닮은 페루에서 온 베로니카. 지구 반대편 페루에서 가족의 인연을 맺은 베로니카 가족을 만나본다.   ●명의(EBS 오후 10시50분) 30년간의 참혹했던 베트남 전쟁. 전쟁이 남긴 것은 무고한 죽음과 폐허가 된 땅뿐만이 아니었다. 가난, 질병, 병고에 신음하는 사람들. 피부색도, 언어도 다르지만 그들의 아픔에 귀 기울이며 희망의 인술을 펼치는 이들이 있다. 희생적인 인술을 펼쳐 그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하는 한국 의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0분) 한류 열기가 식지 않은 태국에선 요즘 한국 음식에 대한 인기도 대단하다. 태국 쏭클라 대학에서 열린 김치 만들기 체험시간. 강사의 시범이 끝나기 무섭게 팔을 걷어붙이고 김치를 버무려 보는 학생들. 맛을 보고, 이것저것 양념을 더 넣어도 보지만 처음 접하는 음식이라 맛내기가 쉽지 않다.   ●코끼리(MBC 오후 8시20분) 주현은 창숙에게 밸런타인 데이에 초콜릿 받을 생각에 설레기만 한다. 그런데 이코빌라 식구들이 모두 목격한 창숙의 초콜릿이 자신에게 오지 않자 주현은 초조해진다. 한편, 평소 영수를 흠모하던 연홍이 밸런타인 데이를 맞이하여 자꾸만 영수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온다. 영수는 그런 연홍이 부담스럽기만 한데….   ●발굴! TV대사전(SBS 오후 6시30분) ‘일요일이 좋다’의 ‘체인지’ MC로 화려한 컴백을 앞두고 있는 이효리.4년 만에 MC로 복귀하는 이효리의 매력의 모든 것을 짚어본다. 화제의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촬영 현장을 찾아 출연배우들을 인터뷰하고, 별난 우정을 자랑하는 연예계의 소문난 단짝 스타들도 만나본다.   ●낭독의 발견(KBS2 밤 12시45분) 대학시절, 조각을 전공했던 이윰은 움직이지 않는 조각품을 만드는 대신 스스로 살아 있는 조각이 되고 싶다고 결심한 뒤 퍼포먼스와 뮤지컬이 결합된 형식의 총체극에 몰입해온 행위예술가이다. 영원하지 않은 사랑에 상처받고, 감정을 죽이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자극을 주고 싶다고 말하는 이윰을 만난다.
  • 공연 ‘점프’에 中 무술청년 2인 ‘발차기’

    공연 ‘점프’에 中 무술청년 2인 ‘발차기’

    ‘넌버벌 코믹마샬아츠’(대사가 아닌 몸짓과 소리로만 구성된 무술 퍼포먼스)라는 장르로 분류되는 ‘점프’는 이미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연이 되었다. 그러나 세계적인 공연 점프에 외국인 배우 2명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설 연휴로 들뜬 지난 6일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인 점프의 중국인 배우 풍성호(馮聖豪·28·노인 역)씨와 장띠(張迪·26·삼촌 역)씨를 만났다. 한류가 요동치는 중국에서 건너온 두 사람은 단지 돈벌이가 아닌 예술을 향한 열정 하나만으로 한국 땅을 밟은 지 벌써 두해가 지났다. 두 사람은 올해 베이징과 상하이에 오픈될 예정일 점프전용관에서 중국 관객들을 만날 기대에 들떠있다. 중국에서 어떤 일을 하다 ‘JUMP’에 대해 알게 됐는지? 풍성호(이하 ‘풍’)- 지난 99년 대학교를 졸업한 후 2006년까지 베이징에서 경극배우로서 장띠와 한 극단에서 공연해왔다. 그러다 한국친구의 소개를 받고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었다. 장띠(이하 ‘장’)- 중국에서는 경극배우도 했었고 무술배우도 했었다. 어쨌든 모두 희곡(戲曲,중국 전통 종합예술)과 관련된 것들이다. 한국에서 공연을 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나? 풍- 중국에서는 한번도 해보지 못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라 재미있을 때가 더 많았다. 장- 태권도가 가장 어려웠다. 중국 무술과 비슷한 점도 있지만 발차기 같은 동작들은 많이 다르다. (공연 특성상)몸이 너무 아픈 것이 가장 힘들다. 2년 가까이 장기공연을 해오고 있다. 지겹다고 느낄 때는 없었는지. 풍-공연 내용은 같지만 관객은 모두 다르다. 관객이 다르면 반응도 달라진다. 특히 노인 역은 관객과 함께 노는 역할이기 때문에 매번 다른 공연이 될 수밖에 없다. 장- 마찬가지다. 관객이 매번 다르기 때문에 기분도 다르다. 관객 반응이 별로 좋지 않으면 마음도 불편하다. 매 공연마다 느낌이 틀리다.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나 술은? 장- 한국 술은 거의 다 좋아한다. 그런데 소주를 마시면 다음날 많이 힘들다.(웃음) 삼겹살이나 매운 음식을 특히 좋아한다. 특히 김치가 제일 좋다. 풍- 소주는 다음날 아침에 두통이 너무 심해서 즐겨 마시지는 않고 맥주를 좋아한다. 나는 회족(回族·중국의 소수민족)이기 때문에 돼지고기는 먹지 못한다. 한·중 공연문화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나. 풍- 중국에는 점프같은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 없다. 중국의 경극은 대부분 옛날이야기들로 이루어진다. 또 무술공연은 그냥 무술공연, 예술공연은 그저 예술공연일 뿐, 이것들이 혼합된 새로운 형식이 없다. 중국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한국문화를 접해왔나? 풍-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을 많이 접했다. 드라마 ‘풀하우스’와 ‘마이걸’을 특히 재미있게 봤다. 장- 나도 ‘풀하우스’ 정말 재미있게 봤다. 중국에서는 한국 영화를 많이 즐겨봤는데 그중 ‘친구’가 가장 인상 깊었다. 사실 제목을 기억하지 못할 만큼 많은 한국 영화를 봤다. 지금 내 컴퓨터에는 전부 한국 영화밖에 없다.(웃음) 2008년에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풍- 중국에서 경극을 했기 때문에 무대 장면의 의미 등을 잘 알고 있다. (이것을 바탕으로)한국의 대학원에서 뮤지컬 공부를 해보고 싶다. 장- 2008년 최대 목표는 중국에서 첫 번째 점프공연을 하는 것이다. 점프로 중국 시장을 개척하고 싶다. 사진=왼쪽은 장띠 씨, 오른쪽은 풍성호 씨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시, 일자리 14만개 창출

    서울시, 일자리 14만개 창출

    서울시는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비롯한 계층별 실업대책, 중소기업 활성화 등에 모두 9조 535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14만 5000여개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 활성화 지원과 일자리 창출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SOC 분야에 6조 6200억원, 중소 상공인 융자지원 등 산업·경제 활성화 분야에 2조 5200억원 등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총 9조 5350억원을 투자한다. 박기용 기업지원담당관은 “이번 지원 대책은 공공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서울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이번 재정 투자규모는 작년 대비 액수로는 13.7%, 일자리는 9.7% 각각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서울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SOC 분야에서 5만 7000여명, 계층별 실업대책을 통해 6만 6000여명, 중소 상공인 융자지원에서 1만 9000여명, 공공부문 진문직종 고용에서 2300여명 등 모두 14만 5000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시는 디자인 서울을 만들어 나갈 세계디자인수도(WDC)추진,8월 개최되는 북경올림픽을 대비한 관광객 유치, 신기술 개발을 위한 R&D 사업, 한류스타 패션쇼, 디지털 콘텐츠 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산업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대형마트와 262개 재래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685개 품목의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관리사업과 247개 전기제품 및 80개 공산품의 안전인증 사업에 시민을 참여시키는 등 시민참여형 일자리를 대폭 확대한다. 이밖에 서울의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세의 시민전가 방지와 공장 입지조건 향상, 도시 첨단화, 문화공연 저변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북한 사람 마음 움직여야 北문제 해결”

    “북한 사람 마음 움직여야 北문제 해결”

    “북한문제 해결에도 군사·경제력과 같은 ‘하드 파워’뿐 아니라 북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소프트 파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국제정치계에서 전통적인 하드 파워에 문화·정치외교적 가치 등 소프트 파워를 접목시켜 ‘스마트 파워’론을 주창한 세계적인 석학 조지프 나이(71)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12일 북한문제 해결 및 한국의 대외정책 방향 등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한국 ‘스마트 파워´ 잠재력 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임성준)과 동아시아연구원(이사장 이홍구) 초청으로 방한한 나이 교수는 이날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강연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북한에 대한 소프트 파워 적용 가능성과 관련,“경제적 압박을 가하는 하드 파워와 함께 북한 사람들이 억압 체제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만드는 소프트 파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북 경제적 압박 등 하드 파워는 중국이, 소프트 파워는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이 교수는 또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국과 중국이 긴밀히 협력해 북한문제에 대응하고 북한의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며 한국과 미국의 차기 정부도 대북정책 등에 대해 조율, 협력과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등 강대국이 아닌 한국형 소프트 파워에 대해서는 “중동 등에서 평화유지자 역할을 해 온 노르웨이나 위성방송 ‘알 자지라’를 통해 대외적 매력을 높인 카타르 등을 볼 때 한국도 충분히 소프트 파워를 강화해 동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괄목할 만한 경제 성장과 민주주의 발전을 바탕으로 ‘한류’ 등 문화적 가치까지 접목시킬 수 있어 한국의 스마트 파워는 잠재력이 크고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이 교수는 “중국과 일본도 소프트 파워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중국은 언론·표현의 검열 문제를 넘어서야 하고 일본은 과거에 대한 반성이 더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하드 파워´ 치중 美 대외정책 바꿔야 미국 외교정책에 대한 진단도 이어졌다. 그는 “미국 대외정책은 9·11테러 이후 하드 파워에 치중해 힘을 과시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이제 미국도 공공외교와 에너지안보, 기후변화, 경제통합 등에 보다 집중해 스마트 파워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이 교수는 카터 행정부 시절 국무차관보 등을, 클린턴 행정부 시절 국방차관보 등을 맡았던 외교안보 전문가로,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제국의 패러독스’‘소프트 파워’‘국제분쟁의 이해’‘정부를 불신하는 이유’‘더러운 손’ 등이 있다. 글 김미경 사진 이호정기자 chaplin7@seoul.co.kr
  • 서울시, 일자리 14만개 창출

    서울시, 일자리 14만개 창출

    서울시는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비롯한 계층별 실업대책, 중소기업 활성화 등에 모두 9조 535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14만 5000여개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 활성화 지원과 일자리 창출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SOC 분야에 6조 6200억원, 중소 상공인 융자지원 등 산업·경제 활성화 분야에 2조 5200억원 등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총 9조 5350억원을 투자한다. 박기용 기업지원담당관은 “이번 지원 대책은 공공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서울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이번 재정 투자규모는 작년 대비 액수로는 13.7%, 일자리는 9.7% 각각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서울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SOC 분야에서 5만 7000여명, 계층별 실업대책을 통해 6만 6000여명, 중소 상공인 융자지원에서 1만 9000여명, 공공부문 진문직종 고용에서 2300여명 등 모두 14만 5000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시는 디자인 서울을 만들어 나갈 세계디자인수도(WDC)추진,8월 개최되는 베이징올림픽을 대비한 관광객 유치, 신기술 개발을 위한 R&D 사업, 한류스타 패션쇼, 디지털 콘텐츠 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산업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대형마트와 262개 재래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685개 품목의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관리사업과 247개 전기제품 및 80개 공산품의 안전인증 사업에 시민을 참여시키는 등 시민참여형 일자리를 대폭 확대한다. 이밖에 서울의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세의 시민전가 방지와 공장 입지조건 향상, 도시 첨단화, 문화공연 저변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드라마 ‘쩐의 전쟁’ 日서 스크린 상영

    드라마 ‘쩐의 전쟁’ 日서 스크린 상영

    지난해 숱한 화제를 몰고 다녔던 박신양 주연의 SBS 드라마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 연출 장태유)이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된다. 최고시청률 37%를 기록했던 ‘쩐의 전쟁’은 지난해 12월부터 BS11 채널을 통해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데 이어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도쿄의 시네마트롯폰기에서 12회분이 한꺼번에 공개된다. ’쩐의 전쟁’은 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인간의 욕심과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해 일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으며,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와 혼신의 연기를 펼쳐 갈채를 받은 박신양의 카리스마, 신동욱 등 새로운 한류 스타의 탄생 등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테레비가나가와(tvk) 측은 인기 프로그램인 ‘스즈키’를 통해 두 명의 사채업자가 돈으로 힘들어하는 남녀를 만나면서 빚어지는 각종 해프닝을 다큐멘터리처럼 꾸며 2월 한 달간 매주 내보내고 있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해를 함께 하고 싶은 한국 스타는?

    새해를 함께 하고 싶은 한국 스타는?

    고향에서 함께 새해를 맞고 싶은 한국 스타는 누구?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이 네티즌들을 상대로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 싶은 한국 스타’를 조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진행된 이 투표에는 총 28명의 한국 스타들이 후보로 올라있으며 6일 현재 7만5000여명의 네티즌이 참여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타는 3만704표(25.89%)를 얻은 송혜교. 한 네티즌은 “설날을 맞아 송혜교와 함께 고향에 내려간다면 부모님에게 별다른 선물이 필요 없을 것”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어 ‘겨울연가’로 한류스타덤에 오른 배용준이 1만9956표(16.83%)를 얻으며 2위를 차지했다. 익명의 한 네티즌은 “고향에 내려갈 때 내 가방 속에 넣어 함께 가고 싶다.”고 밝혔고 또 다른 네티즌은 “평생소원을 이룬 기분일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밖에 월드스타 비와 원빈이 각각 1만6721표(14.1%), 7233표(6.1%)를 얻으며 3, 4위에 올랐다. 다음은 중국 네티즌이 뽑은 ‘새해를 함께 맞이하고 싶은 한국 스타’ 1위~10위 명단 ▲1위 송혜교 3만704표(25.89%) ▲2위 배용준 1만9956표(16.83%) ▲3위 비 1만6721표(14.1%) ▲4위 원빈 7233표(6.1%) ▲5위 한경 6282표(5.3%) ▲6위 장동건 5579표(4.7%) ▲7위 송승헌 5075표(4.28%) ▲8위 한채영 4787표(4.04%) ▲9위 현빈 3698표(3.12%) ▲10위 이준기 3549표(2.99%)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시, 서울관광대상 제정

    서울시, 서울관광대상 제정

    서울시가 도시관광에 대한 국제적 상인 ‘서울관광대상(Seoul Tourism Awards·로고)’을 만든다. 서울시는 오는 6월27일 국내외 관광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관광대상의 첫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국제적 가치와 미래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시상식을 준비하기로 했다.”면서 “관광산업 진흥과 발전에 공이 큰 인물을 찾는 시상식으로, 관광분야에서 영화 아카데미상에 버금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관광대상은 ▲최고성과 거양자 ▲관광인 ▲관광서비스 ▲관광상품 ▲관광정책 ▲관광기업 ▲온라인관광 ▲컨벤션 등 8개 부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광분야 공로자 30명에게 시상된다. 수상자의 40%는 외국인이다. 동남아시아 등에서 한류바람을 주도한 국내 연예인이나 서울의 인지도를 드높인 외국인 스타도 뽑아 시상한다. 후보자는 국내외 전문가 추천과 일반인 투표로 서류심사, 현장확인 등으로 검증된다. 이날부터 공식 홈페이지(www.stawards.com)를 통해 후보자 선정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세계 디자인 올림픽 10월 잠실운동장서

    세계 디자인 올림픽 10월 잠실운동장서

    ‘디자인 한류’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기 위한 세계디자인올림픽(WDO 2008)이 오는 10월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31일 디자인 서울의 이미지를 국제사회에 각인시키고 국내 디자인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0월10일부터 21일간 세계디자인올림픽을 잠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행사는 국내외 작품들이 출품되는 전시회와 공모전, 콘퍼런스 등으로 구성되며, 시민과 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하는 디자인 축제도 마련된다. 특히 세계 디자인의 청사진과 서울의 전략을 논의하는 콘퍼런스에는 니컬러스 네그로폰테 MIT 교수와 마크 제이콥스 루이뷔통 수석디자이너, 건축가 자하 하디드 등 세계적 거장들이 참가 의사를 밝혀 주목된다. 미국의 세계적 디자인 기업인 IDEO도 초청된다. 잠실 주경기장과 주변지역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해외 디자인전 ▲세계 수도 디자인전 ▲한강 디자인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되며, 지난 10여년간 한국 디자인의 발전상을 보여 주는 각 분야의 대표 디자인을 선별해 전시하는 ‘서울 디자인의 현재전’도 함께 열린다. 행사 시기에 맞춰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시는 하이서울 가을축제와 미디어아트비엔날레, 드럼페스티벌, 불꽃 축제 등 기존 행사와 연계해 참여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한 차례씩 서울에서 디자인올림픽을 개최할 계획”이라면서 “올해는 국내외 디자이너와 디자인 경영자, 학생과 일반 시민, 관광객 등 200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는 디자인올림픽 개최로 6000여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고 4600억원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를 총괄할 총감독에는 공모를 거쳐 권은숙(47) 미국 휴스턴대 교수가 선임됐다. 권 교수는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산업디자인과 예술교육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제 디자인 저널인 ‘디자인 이슈’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삼성·LG 등 국내 기업의 디자인 전략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권 감독은 “첫해 행사의 총괄 책임을 맡게 돼 책임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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