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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상우 결혼소식에 韓·中·日 반응 ‘각양각색’

    권상우 결혼소식에 韓·中·日 반응 ‘각양각색’

    톱스타 권상우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손태영의 결혼 소식에 아시아 팬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권상우는 지난 18일 저녁 9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9월 28일 결혼은 사실”이라면서 “손태영의 착한 마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 ‘슬픈 연가’,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등으로 일본과 중국에서 한류스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권상우의 결혼소식에 일본 팬들은 ‘공황’에 빠졌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소식을 접한 일본 네티즌 ‘sachoko’는 “(권상우의 결혼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 번역기를 돌려가며 하루를 보냈다.”고 놀라움을 토로했다. 또 “잠도 안오고 식욕도 없다. 모니터에서 눈을 뗄 수 없다.”(ビスコ), “오늘 하루 제대로 일을 할 수 없을 것 같다.”(おはる) 등의 댓글을 달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 팬들은 권상우의 결혼 소식에 대체적으로 “축하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116.3.*.*)는 “권상우는 내 우상이었다. 아쉽지만 그의 결혼을 축하한다.”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59.46.*.*)은 “기자회견 사진과 내용을 보니 행복해 보인다. 영원히 행복하길 바란다.”며 축하의 댓글을 올렸다. 이에 반해 국내 팬들은 다소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아무리 권상우의 팬이지만, 결혼을 이해할 수 없다.”, “권상우를 좋아한 7년의 시간이 허무하다.” 등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韓·中·日 팬들이 각기 다른 반응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권상우·손태영 커플은 오는 9월 29일 서울 신라호텔 야외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시 한류타고 자원외교

    서울시 한류타고 자원외교

    |아스타나 이세영특파원|빠르게 이어지는 댄스음악의 리듬에 관객들은 손뼉으로 박자를 맞추며 호응했고,LG·삼성의 최신 ‘디카폰’으로 무장한 일군의 젊은이들은 무대를 향해 연신 플래시를 터뜨렸다. 카자흐스탄 젊은이들에게 대륙의 끝자락에서 1만㎞를 날아온 한국의 젊은 예술가들은 더 이상 극동의 낯선 이방인이 아니었다. 피부색과 언어, 문화와 풍습은 달랐지만 한판 축제의 어우러짐 속에서 두 나라의 청춘들은 아시아인이라는 동질감과 어려울 때 찾고 돕는 형제애를 키워 가고 있었다. ●‘카자흐 한류’자원외교 든든한 자산 카자흐스탄에서 싹트기 시작한 ‘한류’가 우리 정부가 펼치는 자원외교의 든든한 자산이 되고 있다. 18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의 콩그레스홀에서 열린 ‘서울의 날’ 행사는 국가간 교류와 신뢰 형성에서 문화라는 소프트 파워가 갖는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케 한 자리였다. 아스타나 천도(遷都) 1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아스타나시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신문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개막 2시간 전부터 관객이 몰려들기 시작해 저녁 7시쯤엔 1400여 객석이 가득 찼고, 좌석을 차지하지 못한 관객들은 통로에 앉아 공연을 관람했다.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의 뮤지컬 공연과 국악트리오 아이에스의 퓨전 국악연주로 고조되기 시작한 행사장의 열기는 여성그룹 베이비복스의 열창에 이어 록그룹 카피머신과 카자흐 국민가수 마르자의 합동공연에서 절정에 달했다. 대학생 레나(21)는 “한국 밴드의 연주실력이 레드 제플린이나 도어즈 같은 미국의 전설적인 록 그룹에 뒤지지 않는 것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대학생 엘미나(22)는 “한국 음악은 동양의 미와 서구적인 첨단이 촘촘하게 맞물려 만들어진 최고급 양탄자 같다.”면서 “고려인 친구에게 부탁해 베이비복스와 아이에스의 뮤직비디오를 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자원 필요해 접근’ 인상 안 줘야 초면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만갈리 타스마감베토브 아스타나 시장도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다. 오 시장은 이날 이만갈리 시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카자흐스탄 정부가 세계 각지로 국비 유학생을 파견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서울시가 모든 방법을 강구해 한국에서 많은 카자흐 유학생들이 수학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만갈리 시장은 “디자인올림픽이 열리는 오는 10월 세계적 도시 서울을 꼭 방문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그는 공연 무대인사 시간에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오 시장에게 내린 정부 훈장을 전달하고 전통 모자와 가운을 오 시장에게 직접 입혀 주는 호의를 베풀기도 했다. 현지 교민들도 이번 행사를 성공작으로 평가했다. 행사가 한국 대중문화의 확산과 양국간 교류 증대에 기여해 기업 진출과 정부의 자원외교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그러나 이들이 한결 같이 강조하는 것은 카자흐 사람들 역시 주고 받는 것에 철저한 민족인 까닭에 우리가 자원이 필요해 접근한다는 인상을 지나치게 주어선 곤란하다는 것이다. 현지 교민들을 상대로 한인일보를 발행하는 김상욱(42) 대표는 “자원을 원한다면 그들에게도 문화·기술강국으로서 한국이 지닌 장점들을 전달해 줘야 한다.”면서 “카자흐 젊은이들 사이에서 일기 시작한 ‘한류’는 이런 점에서 한국에는 큰 기회”라고 조언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2000년대 초부터 한국에서 인기를 끈 TV 미니시리즈가 공중파와 위성방송을 타면서 한국 드라마가 고려인뿐 아니라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제1의 도시 알마티에 현지인이 운영하는 ‘대장금’이라는 음식점이 문을 열었을 정도다. sylee@seoul.co.kr
  • ‘손태영의 남자’ 권상우 결혼 기자회견 전문

    ‘손태영의 남자’ 권상우 결혼 기자회견 전문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권상우(32)와 손태영(28)의 결혼설이 사실로 밝혀졌다. 권상우는 18일 오후 9시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서울 프라자호텔 4층에서 결혼관련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행복한 표정으로 수많은 카메라 세례에 맞서며 손태영과 결혼에 이르게 된 전말을 공개했다. 이하는 권상우의 기자회견문 전문 급하게 마련한 인터뷰 자리에 만들어서 죄송하다. 빨리 속시원하게 얘기드렸어야 했는데 하루라도 지체된 점 죄송하다. 사실은 8월 초 내 생일에 맞춰 국내외 팬들에게 제일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공식적인 이런 자리를 마련하려 했는데 기사를 통해 일찍 알려지면서 서두르게 됐다. 팬 여러분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다. 이런 자리를 통해 솔직하게 죄송한 마음과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나는 군을 제대하고 25세부터 뒤늦게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운 좋게 짧은 시간에 큰 사랑을 받게 됐고 한류스타로 거듭나게 됐다. 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나는 76년 8월 5일에 태어났는데 내가 태어난 6개월 직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래서 다른 가정에 비해 어머니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다. 아버지가 없이 어머니 손에 자라서 인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 대한 표본과 이상적인 가정에 대해 꿈꿔왔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내가 대형 스타로 발돋움하면서 여러가지 일로 마음고생이 심했다. 이런 과정에서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지 생각을 많이했다. 물론 내 일을 열정적으로 해나가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 때마다 내 모든 것을 걸어도 아깝지 않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하고 싶은 소망이 있었다. 손태영과의 열애설은 사실이고 너무나 사랑하고 있다. 9월 28일날 결혼을 하려고 한다. 사실 손태영도 자리에 나와야 하는데 갑작스럽게 둘의 관계가 기사화됐고 추측성, 악성 글들 때문에 손태영이 괴로워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마음 아파 하자 나 역시 힘들었고 이 자리를 열게 된것도 그런 면에서 봐주시면 된다. 대신 내가 결혼하기 전에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이제 진짜 어른이 된 것 같은 기분이다. 좀 더 성숙한 배우 권상우가 되겠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조민우·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권상우 결혼발표에 韓팬 ‘냉담’ 日팬 ‘공황’

    권상우 결혼발표에 韓팬 ‘냉담’ 日팬 ‘공황’

    톱스타 권상우가 손태영과의 결혼을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밝히자 한국팬들은 다소 냉담한 반응을, 일본팬들은 공황상태에 빠졌다. 권상우는 지난 18일 저녁 9시 기자회견 보다 10분 앞서 공식 팬페이지에 “팬들에게 먼저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8월에 있을 팬미팅 때 공개하려 했으나 기사가 먼저 나가게 됐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9월 28일 결혼은 사실”이라며 “손태영의 착한 마음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내팬들은 권상우의 결혼 소식에 축하보다는 아쉽다는 반응이 주류를 이뤘다. 팬들은 “아무리 권상우의 팬이지만, 결혼을 이해할 수 없다.”, “권상우를 좋아한 7년의 시간이 허무하다.” 등의 의견이 많았으며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는 축하글들도 점차 늘어났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 ‘슬픈 연가’ 등이 일본에 방영되면서 ‘눈물 왕자’라는 애칭으로 큰 인기를 얻어온 일본에서의 팬들의 반응은 공황상태 였다. 산케이스포츠는 “한류스타 권상우가 2000년 미스코리아 출신의 미녀 손태영과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일본 팬들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sachoko’라는 한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기다리다 지쳤다.’라는 글에서 “(권상우의 결혼설에 대해) 좀더 알고 싶어 번역기를 돌려가며 하루를 보냈다.”고 적었다. 이 글에는 “잠도 안 오고 식욕도 없다. 모니터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ビスコ), “오늘 하루 제대로 일을 할 수 없을 것 같다.”(おはる) 등 기자회견 전 권상우의 결혼설이 사실이 아니길 바라는 팬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권상우·손태영 결혼소식에 중국도 ‘들썩’

    권상우·손태영 결혼소식에 중국도 ‘들썩’

    톱스타 권상우와 손태영의 결혼발표 소식에 중국 팬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권상우는 “오는 9월 28일 손태영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지난 2003년 김하늘과 함께 출연한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처음 중국 팬들과 만났으며 이후 최지우와 열연했던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한류스타 대열에 들어섰다. 올해 3월에는 송승헌과 공동 주연을 맡은 영화 ‘숙명’이 중국 언론과 팬들의 전폭적인 관심을 받으며 한류스타 자리를 확고하게 지켰다. 현지 언론은 지난 18일 권상우의 기자회견 전문을 발 빠르게 보도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지 팬들은 권상우와 손태영의 갑작스런 결혼소식에 “너무 놀랍다.”, “축하한다, 잘 어울린다.”등의 댓글을 남기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포털사이트 163.com의 한 네티즌(116.3.*.*)는 “권상우는 내 우상이었다. 아쉽지만 그의 결혼을 축하한다.”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125.88.*.*)은 “결혼하기엔 아직 이른 나이라고 생각한다. 아쉽다.”(125.88.*.*)며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 “드라마 ‘천국의 계단’ 한 편으로 나는 권상우의 팬이 됐다. 누가 권상우의 아내가 될까 생각도 많이 해봤다.”면서 “신부가 될 사람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기자회견 사진을 보니 행복해 보인다. 영원히 행복하길 바란다.”(59.46.*.*)며 긴 편지를 남긴 네티즌도 있었다. 일부 네티즌(58.17.*.* 外)들은 “믿을 수 없다.”, “열애 소식을 접한 적도 없이 결혼 소식을 듣게 돼 놀랍다.”, “한국 언론이 장난을 치는 것 같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국내 및 해외 팬·언론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권상우·손태영 커플은 오는 9월 2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야외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팔 건 팔아라”… 건설업계 ‘마른수건 짜기’

    “팔 건 팔아라”… 건설업계 ‘마른수건 짜기’

    불황을 맞아 건설업계가 안정위주 경영으로 선회하고 있다. 미분양과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경영환경이 나빠지면서 경영에 부담이 되는 사업은 포기하고 있다. 부동산, 유가증권, 골프장회원권 등 자산 매각을 병행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외형 대신 내실 위주 수주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수익성 위주로 사업 선별 수주에 나서면서 수주심의를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수주심의 통과율이 종전 50%에서 30%로 낮아졌다. 대표적인 사례가 최근 W사가 포기한 금천구 독산동 군부대 이전 사업. 심의를 통해 사업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자 과감히 이를 포기했다. 또 평택시 소사2지구 사업의 경우 3000여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지만 다른 사업과 시기적으로 중첩되고 위험이 크다는 이유로 포기했다. GS건설은 지난해부터 수주심의를 강화해 수주심의 때 관련 임직원들을 참여토록 한데 이어 올 들어서는 이를 더욱 강화해 보수적으로 사업을 수주하고 있다. 외형이 크더라도 수익성이 나쁘면 미련없이 포기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 상반기 경기 고양시 한류우드 2구역 사업 제안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 수행하고도 내부 투자심의에서 제동이 걸려 이를 포기했다. 이 사업은 프라임산업이 포스코건설과 경합을 벌여 수주했다. 부산 문현 혁신도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을 오랫동안 준비했던 롯데건설은 최근 재무파트에서 이를 반대하면서 수주 결정을 못하고 있다. ●팔 것은 팔아 몸집 줄이자 대주건설은 최근 인천 검단신도시 내 검단지구 사업부지 23블록과 24블록의 시공권을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에 팔았다. 또 공사가 진행 중인 경기도 안성의 골프장과 동두천 다이너스티 골프장, 함평 다이너스티 골프장 등을 팔았거나 매물로 내놓았다. 신성건설도 평택시 용이동의 자사 보유 토지를 선영건설에 455억원에 매각했다. 매각 대금 중 360억원은 단기차입금 상환용으로 사용했다. 주식이나 자산을 처분해 경영 효율화에 나서는 건설사도 증가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최근 서울고속도로 지분과 금호종합금융 지분을 각각 1224억원,127억원에 팔았다. 동부건설도 차입금 상환을 위해 지난해 말에 실트론 주식 39만 6000주를 팔아 853억원을 확보했다.D사는 700여가구 규모의 주택건설 사업을 내놓았다. 하지만 매수자가 없어 자체사업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골프장 회원권을 매물로 내놓는 중견건설사들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보다 1억∼2억원 떨어진 골프장 회원권도 늘고 있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경영상태가 좋든 좋지 않든 경기 불투명성이 심화되면서 긴축경영에 나서고 있다.”면서 “현재 건설업체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단 위기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日한류팬들, 권상우 결혼설에 ‘공황상태’

    日한류팬들, 권상우 결혼설에 ‘공황상태’

    배용준ㆍ송승헌과 함께 ‘한류 빅3’로 불리는 권상우가 손태영과 오는 9월 28일 결혼한다는 보도에 일본 팬들이 공황상태에 빠졌다. 권상우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슬픈 연가’ 등이 일본에 방영되면서 ‘눈물 왕자’라는 애칭과 함께 큰 인기를 얻어왔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한류스타 권상우가 2000년 미스코리아 출신의 미녀 손태영과 결혼한다.”고 18일 오전 보도했다. 또 “이미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가까운 시일에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일본 팬들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sachoko’라는 한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기다리다 지쳤다.’라는 글에서 “(권상우의 결혼설에 대해) 좀더 알고 싶어 번역기를 돌려가며 하루를 보냈다. 권상우의 공식적인 답변을 기다린다.”고 적었다. 이 글에는 “잠도 안 오고 식욕도 없다. 모니터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ビスコ), “오늘 하루 제대로 일을 할 수 없을 것 같다.”(おはる) 등 권상우의 결혼설이 사실이 아니길 바라는 팬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한편 권상우의 일본 공식팬클럽 ‘산페스’ 홈페이지는 소식을 접한 팬들의 접속으로 18일 오후 1시 현재까지 접속불가상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권상우-손태영 ‘아름다운 우리들의 사랑’

    권상우-손태영 ‘아름다운 우리들의 사랑’

    ‘남자다운 면에 반했다.’ ‘착한 마음씨와 세심한 배려심에 끌렸다.’ 오는 9월28일 결혼식을 올리는 스타 커플 권상우(32)-손태영(28)의 감춰진 러브 스토리에 팬들과 방송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나 양 측의 소속사가 공식적인 입장을 즉각적으로 하지 않으면서 뜸을 들임에 따라 이러한 관심은 더욱 폭증하고 있다. 한류스타 권상우의 결혼소식에 일본 매스컴에서도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두 사람을 곁에 지켜본 지인들은 한결 같이 “일부 팬들이 피상적으로 보는 것과 많이 다른 부분이 있다. 아름답게 사랑을 키워가는 커플이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손태영은 권상우에 여러가지로 힘들 때마다 든든한 조언자이자 버팀목이 돼 줬음은 물론이고 벌써 권상우 어머니에게 자주 안부 전화를 하는 등 친딸 이상으로 행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인터뷰를 할 때마다 “어머니에게 잘 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입버릇처럼 밝힌 바 있는 권상우는 손태영의 착한 마음씨에 특히 매료됐다고 한다. 더구나 권상우가 최근 드라마 ‘대물’ 출연 문제 등으로 마음 고생이 심할 때 많은 대화와 격려로 힘이 돼 주었다고 한다. 권상우를 바라보는 손태영의 사랑도 이에 못지않다. 손태영은 자상하면서도 남자답게 모든 것을 감싸 안아주는 권상우에게 상당한 매력을 느꼈다. 두 사람의 열애. 결혼 소식에 처음에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많은 팬도 이들의 러브 스토리에 아낌없이 축복을 보내고 있다. 한편. 두사람은 다음주 정도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며 이들의 러브스토리도 그 때 구체적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8일 TV 하이라이트]

    ●주말(N)(YTN 오전 10시35분) 아름다운 예술 마을 헤이리로 떠나본다. 눈으로만 보는 예술이 아니라 다양한 작품들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1일 예술가 되기’ 코스를 소개한다. 또 집수리 봉사단과 함께 장애인 복지 시설도 찾아가 본다. 과연 장애인들의 낡은 보금자리를 새 집처럼 근사하게 변신시킬 수 있을까.   ●시네마 천국(EBS 밤 12시10분) 엽기시리즈의 완결판 ‘무림 여대생’의 감독, 곽재용. 지난 2001년 ‘엽기적인 그녀’로 한국에 엽기라는 문화적 코드를 만들어냈던 곽 감독이 최근 개봉한 신민아 주연의 ‘무림 여대생’으로 충무로에 돌아왔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한류감독으로 뛰고 있는 그의 근황을 엿본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SBS 오후 8시50분) 세 남자의 뜨거운 사랑쟁탈전. 하지만 이번만은 뭔가 다르다. 영숙이를 향한 사랑싸움 도중 느닷없이 나타난 유채영. 영철이를 외치며 마구잡이로 달려든다. 영철이가 그녀에게 저질렀던 만행은? 쉴 새 없이 터뜨리는 ‘몸 개그’와 노래 등으로 채영은 한 순간도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코끼리(MBC 오후 7시45분) 복수는 자신이 한영과 결혼을 한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 철천지 원수로 만나 결국 사돈을 맺게 된 영수네와 복만네는 결혼식 준비로 분주하다. 그러나 결혼 준비가 순탄치만은 않다. 한편, 산달이 가까워진 해영은 배가 조금만 아파도 자지러지는 비명을 지르는 통에 식구들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만든다.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KBS1 오후 10시) 사상 초유의 고유가 시대를 맞아 운전자들의 기름값 걱정을 줄여준다는 수많은 연료 절감 장치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과연 이들 업체의 말을 믿어도 되는 것일까? 국내 최초로 국가공인시험기관의 인증까지 받았다는 꿈의 연료 절감기의 실체를 자동차 교통 전문 이건협 PD가 낱낱이 파헤친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성찬과 유정은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부부. 성찬은 아내를 안고 싶지만, 일로 늘 피곤해하는 유정은 번번이 퇴짜를 놓는다. 성찬과 같이 근무하는 외과의사 혜윤 역시 남편과의 오붓한 밤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가, 만취해 잠들어 버리는 남편 때문에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데….
  • 권상우-손태영, 9월 28일 신라호텔에서 화촉

    권상우-손태영, 9월 28일 신라호텔에서 화촉

    또 한쌍의 ‘선남선녀 커플’인 한류스타 권상우(32)와 미스코리아출신 탤런트 손태영(28)이 오는 9월 28일 결혼한다. 결혼식 장소는 지난해 손태영의 친언니 미스코리아 손혜임과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결혼했던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의 야외식장으로 자매가 같은 곳에서 연이어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 경사를 맞게 됐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연예계 관계자는 17일 “권상우와 손태영이 올 초부터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져왔다”면서 “이미 양가에서도 둘의 만남을 정식으로 허락한 상태로 지난 달 결혼을 결심했다. 최근 상견례를 한 뒤 9월 28일로 결혼 날짜를 정했고, 손태영의 언니 손혜임씨가 결혼식을 올렸던 같은 장소에 예약을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으로 연예계는 또 한쌍의 연예계 톱스타 부부의 탄생을 축하하는 분위기다. 지난 6일 ‘국민MC’ 유재석과 MBC 아나운서 나경은의 결혼에 이은 연예계의 큰 경사다.  두 사람은 올해 초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한 저녁 자리에 우연히 합석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친분을 맺었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둘다 결혼 적령기인데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결혼 결심으로 이어지게 됐다. 권상우는 올초 개봉한 영화 ‘숙명’ 홍보차 가진 인터뷰에서 “나를 사랑하고 믿음을 주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 만나서 느낌이 강하게 오고 타이밍도 맞다면 결혼을 할 수도 있다”며 “서른다섯살 이전에 결혼을 하고 싶다. 빨리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사실 권상우와 손태영의 만남은 올 봄부터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공공연한 비밀이 돼왔다. 다만 두 사람의 나이가 아직 한창 활동할 시기고, 실제로 각자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작품 활동에 여념이 없었던 터라 곁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조차 조심스러워했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두 사람의 만남이 급진전되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고, 양가에서도 이미 두 사람의 만남을 허락해 온 터라 결혼 날짜를 신속하게 정했다.  권상우를 잘 아는 한 측근은 “두 사람 사이에 믿음이 강하다”면서 “권상우씨 어머니 역시 손태영의 어른을 공경하는 사려깊은 마음씨에 일찌감치 교제를 허락했을 정도로 둘의 관계를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상우는 특히 지난 달 자신의 팬 카페에 근황을 전하면서 “저는 행복합니다. 33살이라는 지금 이순간이… 행복합니다”라며 요즘의 행복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주위의 시선을 피해 주로 손태영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손태영 역시 요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손태영의 한 측근 역시 “두 사람이 오랜 기간 연애를 해오지 않았지만, 올 초부터 만남을 가지면서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할 정도로 서로에 대해 애틋한 감정을 갖고있다”면서 “권상우의 믿음직스럽고 자상함에 많은 의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etro] 경기도 제2청 ‘한류기사단’ 운영

    ‘한류’를 이끌어 갈 기사단이 뜬다. 경기도 제2청은 다음달 1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국 문화를 확산시키고 전파할 ‘한류기사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류기사단은 대학생,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일본·중국 유학생 등 30명으로 구성되며,6명씩 5개팀으로 나눠 한류 홍보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홈페이지(www.hallyu-wood.co.kr)를 통해 모30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의정부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그 나이에 뭘 한다고”…아동그룹의 명과 암

    “그 나이에 뭘 한다고”…아동그룹의 명과 암

    칠공주, i-13(아이서틴), ‘스위티(SWEETY)’…. 이 그룹들의 공통점은 단순히 ‘어리다’는 것으로 부족하다. 이들은 단지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는 이유만으로 대중들에게 온갖 질타를 받으며 연예계에 입문하는 통과의례를 거쳐야만 했다. 아이돌 가수가 일반화된 지금에도 ‘어린 가수’에게 보내는 시선은 여전히 차가운 것이 바로 한국 가요계의 현실이다. 사실 2004년을 기점으로 등장한 아동그룹 혹은 차이돌(Child와 idol이 결합된 합성어 Chidol)그룹들의 잇따른 등장은 국외적 시점에서 볼 때 하나의 트렌드로 생소한 시도는 아니다. 하지만 국내 대중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이들 그룹은 언론에 노출되자마자 어리다는 이유로 ‘매’를 맞아야 했다. 실제로 지난 주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7세~14세 아동그룹 스위티(SWEETY)의 경우 한 포털 사이트에 관련 기사가 게재되자 900개가 넘는 댓글이 쏟아졌다. 폭발적인 관심은 대부분 공격성 악플 릴레이로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기획사는 물론 부모님까지 거론했고 심지어 이들을 상업적 폐해가 팽배한 연예계의 희생양으로 간주하기도 했다. # 아역배우, 아동모델… “왜 국내에는 ’아동가수’가 없는가” 한국 연예계에 있어 이상현상 중 하나는 아역스타가 아역배우나 아동모델 쪽에만 국한돼 있다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중견 연예인 못지 않은 관심과 출연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이현우(KBS 2TV 대왕세종), 유승호(MBC 태왕사신기), 박지빈(MBC 이산), 강이석(SBS 조강치저클럽), 김향기(영화 방울토마토), 서신애(MBC 고맙습니다), 심은경(KBS 2TV 황진이) 등은 한국 연예계의 꿈나무들로서 대중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 아동가수는 없다. 외국의 경우 영국 출신의 노래 신동 코니탤벗(6)을 비롯해 지난 92년 4살의 나이로 ‘아기는 힘들어 (Dur Dur D’etre Bebe)란 곡으로 전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누렸던 프랑스 가수 조르디(당시4세)가 대표적이며 한국 팬들 역시 이들이 내한했을 때 애정어린 시선으로 그들을 반겼다. 외국 아이들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신통하고 사랑스럽게 지켜보면서도 가수에 꿈을 두고 있는 꼬마 가수의 출현에는 독설을 먼저 내뱉는 것이 한국 가요계다. # 성공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어린 가수로 데뷔해 성공한 사례로 보아를 들 수 있다. 보아가 SM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이수만의 눈에 띄었을 때 나이는 12살. 그 후 3여년 간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친 보아는 2000년 첫 앨범 ‘ID:PeaceB’를 발표했다. 지금에야 명실공히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한류 전도사’로 국회에서 표창을 받는 보아지만 그 역시 어린 나이로 데뷔했을 당시 따가운 눈총을 피하지 못했다. 어린 가수에 대한 선입견이 바뀌지 않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은 보아 이후 거물급 신인 가수가 배출되지 않고 있는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2005년 소방차 출신 정원관이 기획했던 13명 소녀그룹 i-13(아이서틴)과 2004년 데뷔했던 여아그룹 칠공주는 모두 첫번째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인 1집만을 남겨둔 채 잠정적인 활동 중단에 들어가 대중들로부터 ‘어린 가수=일회성’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자리잡게 하는데 일조했다. # “저 나이에 뭘 한다고…” 아동그룹을 결성하고 무대에 오른 아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시선은 “저 나이에 뭘 한다고…”하는 부정적 시각이다. 대중들은 어른들의 전유물로 인식되는 가요 장르를 아이들이 부른다는 사실 자체에서 ‘어린이 답지 못하다’며 거부감을 먼저 드러냈다. 사실 지금껏 아동 그룹들의 노래는 동요적 요소에 대중가요의 특성을 접목시킨 ‘아이들 눈에 맞춘 가요’였던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아동 그룹에 대한 질타 이면에는 따뜻한 시각도 있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노래가 대중문화에 민감한 10대 전후 어린이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새로운 가요 영역의 장르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신 트렌드 문화의 가능성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불러 일으키는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가 보다 강한 자극만을 요하던 최근 가요계에 정화조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불거지고 있다. # 한발짝 먼저 꿈을 향해 나선 아이들… ‘질타’만 있을 뿐 ‘응원’은 없다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혼성 9인조 아동그룹 ‘스위티’(SWEETY) 멤버들은 저마다 가슴 시렸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가까이는 친구와 지인, 멀게는 네티즌의 관심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가수 꿈에 응원을 건네는 이는 드물었기 때문이다.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주위에서는 저희 미래를 밝게 보지 않았어요. 부모님의 걱정도 컸지만 확고한 꿈이니까 열심히 노력했죠. 오디션에 합격해 연습하고 처음 앨범이 나왔을 때에는 너무 좋아서 다함께 울었어요. 우리도 해낼 수 있다는 걸 꼭 보여 드리고 싶어요.(스위티 인터뷰 중)” 물론 실력있는 성인 가수들 조차 발 디딜 틈 없는 ‘과포화 상태 한국 가요계’에서 아동 가수들의 성공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대다수 대중들이 걱정 섞인 질타만으로 이들에 대한 시선을 일관한다면 머지않아 한국 가요계에서 ‘꿈나무’란 가능성은 영영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사진 = (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7공주, i-13, 스위티, (가운데,왼쪽부터) 코니텔벗, 조르디, (아래) 보아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카자흐스탄 관객들 “브베차틀랴옛” 연발

    카자흐스탄 관객들 “브베차틀랴옛” 연발

    |알마티 이세영특파원|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영화의 감동을 되새김하려는 듯 조명이 켜지고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는 동안에도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로비 곳곳에 삼삼오오 모인 관객들은 “브베차틀랴옛(감동적이다.)”“인체레스나(흥미롭다.)”를 연발했다.‘대장금’이나 ‘풀하우스’ 같은 TV드라마로 ‘한류 코드’와의 접속을 시작한 카자흐스탄인들이지만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한국의 대작 영화를 극장 스크린으로 접한 경험은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온 듯했다. ●“한국인의 정서 이해하는 계기” 서울신문과 서울시가 카자흐스탄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08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이 16일 오후(현지시간) 알마티 한국종합교육원 대강당에서 막을 올렸다. 풍부한 자원을 배경으로 최근 중앙아시아의 신흥 맹주로 떠오른 카자흐스탄과의 우애를 돈독히 하고, 현지 동포·교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제·문화의 중심인 알마티와 수도 아스타나에서 나흘간 열린다. 현지 주민과 고려인 동포, 한인교포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막식에는 지난해 강제이주 70주년 기념행사 이후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 행사장을 달궜다. ‘서편제’를 관람한 고려인 동포 김옥남(62)씨는 “갖은 고난 속에서도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꿋꿋하게 지켜온 고려인들이기에 서편제가 주는 감동의 크기는 세월이 흘러도 결코 작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눈물을 훔쳤다. 카자흐스탄 현지인들은 한국인들의 정서와 정신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이었다. 한국계 법무법인에 근무하는 사벨예바 옐레나(42)는 “왜 아버지가 딸의 눈을 멀게 하면서까지 노래(판소리)를 부르게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면서도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한’이라는 한국인의 독특한 정서가 어떤 것인지 어렴풋이 깨닫게 해줬다.”고 말했다. 행사가 열린 한국종합교육원은 1991년 한·소수교 직후 알마티에 문을 연 한국문화 교육기관으로 고려인 동포와 현지인들을 상대로 한글학교와 태권도강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외교 첨병 역할 맡게 되길” 강성철 원장은 “TV드라마를 통해 싹트기 시작한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한국어 교육의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영화제 등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행사가 정례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노진환 서울신문 사장, 김일수 주카자흐스탄 대사, 이증호 국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노 사장은 축사를 통해 “영화제가 자원부국 카자흐스탄과 한국을 연결하는 대표적 문화행사로 자리잡아 자원외교를 뒷받침하는 문화외교의 첨병 역할을 맡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sylee@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 동일토건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 동일토건

    “카자흐스탄에 한국의 주거문화를 팝니다.” 동일토건이 카자흐스탄에서 한국 주택업체의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동일하이빌이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것은 2004년. 치밀한 조사 끝에 카자흐스탄의 신행정 수도인 아스타나 경제특구 마기스트랄가에 있는 6만여평의 부지를 장만했다. 대통령궁과 강이 내려다보이는 등 아스타나에서도 최고의 입지를 갖춘 땅이다. 동일토건은 이 땅에 6단계에 걸쳐 2451가구의 ‘하이빌 아스타나’ 아파트를 짓고 있다.1,2단계 581가구는 입주를 마쳤다. 현재 3∼6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택과는 별개로 30층 규모의 비즈니스센터와 6900여평의 상업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는 30만평 규모의 대규모 공원도 조성되고 있어 아스타나 최대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하이빌 아스타나는 카자흐스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카자흐스탄에는 없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실내 주차장과 붙박이장, 중앙정수시스템,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인터넷과 케이블TV 등 하이빌 아스타나에 적용된 것들은 카자흐스탄에서는 새로운 것들이었다. 특히 겨울철 카자흐스탄의 최저온도는 영하 45도나 돼 주차장이 바깥에 있어 겪는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동일토건은 주차장을 실내로 끌어들여 호평을 받았다. 동일토건은 최상의 품질을 위해 일부 기초 재료를 제외한 아파트 건설 주요자재들을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오고 있다. 분양은 공급자가 원하는 시기에 수시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또 현지의 단순골조마감이 아닌 한국의 아파트와 같이 내부 인테리어를 포함한 첨단 시스템 등을 갖추고 부엌 및 화장실에 한국의 온돌까지도 선보였다. 동일토건은 카자흐스탄 사업 성공을 계기로 인근 키르기스스탄 등으로 진출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또 베트남에선 하노이 신도시 사업에 국내 업체들과 함께 참여하는 등 ‘한류(韓流) 주거문화 수출’에 힘쓰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문화마당] 기로에 선 콘텐츠산업/박양우 중앙대 예술경영학과 교수

    [문화마당] 기로에 선 콘텐츠산업/박양우 중앙대 예술경영학과 교수

    한국의 방송드라마는 아직도 동남아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심지어 이란에서도 ‘대장금’ 시청률이 80%를 넘어섰다니 그 열풍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겠다. 우리 가수의 인기 또한 이에 못지않다. 지난 6월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장나라 공연은 베트남 관객들로 가득 찼다. 가히 한류 열풍이라 할 만하다. 그런데 최근 한류 열풍이 식어간다는 우려가 있다. 잘 알다시피 한류(韓流)라는 용어는 2000년 2월 가수 그룹 H.O.T의 북경공연 당시 구름같이 몰려든 중국의 10대 팬들을 보고 중국의 언론에서 ‘한국문화의 유행’이라는 뜻으로 사용한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처음 방송드라마로 시작해서 대중가요, 영화로 이어지다가 최근엔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우리의 콘텐츠산업이 중국·일본은 물론 동남아에서 한류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한국 방송드라마 등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이지 않는 통제 속에 중국 콘텐츠시장의 한국 따라잡기가 심상치 않다. 일본에서의 한류에 대한 역풍 또한 만만치 않다. 더구나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상품의 불법복제 유통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적지 않아 이에 대한 대책도 시급한 상황이다. 우리사회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방송통신융합과 유비쿼터스 시대가 되었다.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창의력과 상상력에 기초한 콘텐츠기반의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미국에서 콘텐츠산업은 군수산업과 함께 가장 큰 산업분야다. 콘텐츠산업은 제조업보다 훨씬 높은 부가가치와 고용창출 효과를 갖고 있다. 그래서 세계 최고의 콘텐츠 강국 미국은 물론 일본·영국을 비롯한 콘텐츠 강국, 나아가 중국 등 신흥경제 강국들이 앞장서 콘텐츠산업을 지원하는 강력한 정책을 펴고 있는 것이다. 지구촌에서는 지금 콘텐츠산업 곧 문화산업 전쟁이 치열하게 진행 중이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 초기 국정비전으로 ‘선진일류국가’를 표방하고,‘소프트파워가 강한 창조문화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문화정책의 비전으로 정했다. 그리고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목표로 콘텐츠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제일 우선순위에 두었다. 그만큼 콘텐츠산업이 갖는 경제적·사회문화적 중요성을 인식했다는 증좌라고 할 수 있다. 문화계 한편에서는 순수예술의 상대적 홀대라는 비판이 제기되었지만 경제 살리기가 시급한 새 정부에서 콘텐츠산업에 대한 육성은 다급하고도 실질적인 국정의제였을 것이다. 이 같은 정책목표를 바탕으로 의욕적인 세부정책들이 제시되었다. 가칭 콘텐츠산업기본법 제정 및 대통령 직속의 콘텐츠진흥위원회 신설, 약 1조 5000억원 규모의 콘텐츠산업진흥기금 신설 등 굵직한 제도적 인프라 구축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같은 세부정책들은 순조롭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관련 부처들의 반대로 콘텐츠산업기본법의 제정은 시작조차 버겁고, 콘텐츠진흥위원회의 신설도 쇠고기 파동 등 현 정부 초기의 현안들 때문에 거론할 분위기가 아닌가 보다. 콘텐츠산업진흥기금 얘기는 경제관료들의 비협조로 입밖에 꺼내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인 듯하다. 거창하게 발표한 세계 5대 콘텐츠강국의 꿈은 이 정부에서 그냥 꿈으로 끝날 공산이 크다. 이미 제조업 시대는 가고 창조산업 곧 문화산업시대가 도래했다. 콘텐츠산업이야말로 국가 미래의 보고다. 현 정부가 기왕에 발표한 콘텐츠산업육성 계획들은 부처이기주의와 재정부족 타령을 넘어 강력하게 추진되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물론 관련 부처 장관, 나아가 요즘 다른 국사로 경황이 없겠지만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 박양우 중앙대 예술경영학과 교수
  • [Local] 울산서머페스티벌 26일 개막

    올해 6회째를 맞는 ‘울산서머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8월 1일까지울산 문수월드컵구장 호반광장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북구 강동해변 등에서 릴레이로 펼쳐진다. 올해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 80여팀이 출연해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트로트에서 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축제를 주관한 울산MBC는 “7일 동안 130여명에 이르는 많은 가수들이 출연해 릴레이 공연을 펼치는 행사는 국내에서 보기 드물다.”며 “울산서머페스티벌은 해를 거듭하면서 중국·호주·일본의 한류 관광객들까지 함께 하는 동아시아 최고의 여름 음악축제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밤이면 밤마다’ 추락에는 이유가 있다?

    ‘밤이면 밤마다’ 추락에는 이유가 있다?

    김선아ㆍ이동건의 달콤한 키스신과 출연 배우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에도 MBC 월화드라마 ‘밤이면 밤마다’(극본 김은희 윤은경ㆍ연출 손형석)는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끝없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밤이면 밤마다’는 8.2%를 기록, 20.7%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한 SBS ‘식객’과 무려 11.5%의 차이를 보였다.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시작한 ‘밤이면 밤마다’가 이같은 추락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밤이면 밤마다’는 특별기획드라마 ‘이산’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기 전까지만 해도 타 방송사의 경쟁드라마에 비해 단연 눈에 띄는 드라마였다.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간 ‘이산’의 ’왕위’를 받은 장점 외에도 ‘밤이면 밤마다’는 몇 가지 히든 카드를 갖고 있었기 때문. 우선 ‘밤이면 밤마다’의 가장 큰 카드는 두 주인공 김선아와 이동건이었다. 이들은 MBC ‘내 이름은 김삼순’과 SBS ‘파리의 연인’으로 최고 인기 스타덤에 오른 바 있어 쏟아진 관심은 최고치였다. 하지만 김선아와 이동건 모두 결국 전작의 캐릭터를 뛰어 넘지 못하며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밤이면 밤마다’의 또다른 카드는 시청률 제조기로 불리는 제작진이 총 출동했다는 점이었다. 원조 한류의 열풍을 낳은 ‘겨울연가’의 작가진은 물론 ‘굳세어라 금순아’를 통해 최고의 시청률 행진을 기록한 감독이 참여했음에도 받아든 성적표는 초라했다. 마지막으로 ‘밤이면 밤마다’는 독특한 소재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극중 이동건은 고미술품 감정 및 복원전문가로, 김선아는 문화재청 단속반으로 보물찾기에 열을 올린다. 하지만 결국 이같은 독특한 소재도 시청률을 하락시키는 데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문화재를 다룸으로써 문화재청 단속반들의 진지한 이야기를 다루는 데는 성공했으나 지루하다라는 평을 들어야만 했다. 애초 ‘밤이면 밤마다’는 지난 2월 국보 1호 숭례문의 화재와 함께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환기시키기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그 의도는 비교적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밤이면 밤마다’는 전문 드라마와 멜로 드라마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거듭하다 시청자들에게 외면을 받았다. 얼마전 막을 내린 손예진, 지진희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스포트 라이트’ 역시 드라마 최초로 방송국 보도부 기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전문직, 멜로 드라마 사이에서 갈팡지팡하다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려야만 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평택항 배후산업단지 조성

    경기도는 11일 평택항을 배후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다른 지역 화물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화물창출형 항만으로 키워 나가기로 했다. 도는 평택시, 국토해양부 등과 함께 오는 2020년까지 3단계로 나눠 448만㎡ 규모로 조성중인 평택항 배후산업단지에 자동차 관련 부품산업, 기계소재 산업,LCD 등 미래전략산업, 첨단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개발·연구센터도 조성하고 부품산업 및 소재산업을 특성화한 전문고등학교 및 전문대학 등을 유치하며 항만산업전문 외국계 대학의 분교도 유치하기로 했다. 물류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산박물관, 선박박물관, 자동차박물관, 중국관광객 대상 한류체험관광시설 등 관광·교육시설을 유치해 이 일대를 산업과 물류, 관광, 교육기능을 모두 갖춘 국제물류 중심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도는 이를 통해 평택항을 장기적으로 외부의 화물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화물을 창출하도록 해 항만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도는 평택항 인근에 냉동·냉장 시설도 확충해 냉동·냉장 컨테이너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1996년 7월 부산항, 광양항과 함께 3대 국책항만으로 선정된 평택항은 현재 20개인 운영 선석을 2020년까지 74개로 늘릴 예정이다. 현재는 컨테이너 9개, 카페리 4개 등 13개의 국제·국내항로가 운영되고 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中네티즌 “이준기와 ‘일지매’에 빠졌다”

    中네티즌 “이준기와 ‘일지매’에 빠졌다”

    수목 안방극장의 시청률 1위를 확고히 지키고 있는 SBS드라마 ‘일지매’가 중국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이준기의 영향으로 현재 중국 언론에서는 매일 이준기와 관련된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드라마 ‘일지매’에 대한 언론과 네티즌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시나닷컴 오락판은 9일 “드라마 ‘일지매’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많은 ‘일지매 팬’을 생겨났다.”면서 “이준기는 중국 팬들로부터 ‘매화독’(梅花毒)이라고 불린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 팬들은 SBS 홈페이지 중문판을 통해 ‘일지매’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이 드라마는 이준기가 영화 ‘왕의 남자’이후 다시 한번 그의 영향력을 느끼게 해 주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시나닷컴에 개설된 일지매 게시판에서는 네티즌들이 직접 드라마에 대한 평가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9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4875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5점 만점에 4.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디 ‘juju0723’의 네티즌은 “이준기의 연기는 정말 대단하다. 이준기는 어떤 역을 맡아도 손색없이 소화해 낸다.”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124.132.183.*)은 “다음 편이 기다려 진다. 어서 업데이트가 됐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이준기의 연기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준기는 한국에서 가장 빛나는 배우”(59.53.174.*), “‘일지매’ 속 이준기는 복잡한 감정도 매우 잘 소화해 낸다. 드라마 스토리 또한 흥미롭다.”(116.23.150.*), “이준기를 영원히 지지하겠다.”(222.181.152.*)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많은 네티즌들이 “이준기와 ‘일지매’에 빠졌다.”며 애정을 드러냈으며 이와 관련된 게시판도 늘고 있는 추세여서 당분간 한·중 일지매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지매’는 극 중후반으로 접어들면서 25%의 시청률(14회)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혔다. 사진=시나닷컴 ‘일지매’ 게시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일요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일요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내 머리 속의 지우개(KBS1 명화극장 밤 12시50분) 건망증이 심한 수진(손예진)은 걸핏하면 자기 물건을 잃어버린다. 가게에서 물건을 사놓고도 빈손으로 나오기가 일쑤다.그날도 콜라와 지갑을 두고 나온 길이었다. 다시 편의점에 들어섰을 때 그 남자 철수(정우성)와 맞닥뜨린다. 영락없는 행랑자 차림에 콜라를 손에 들고 있는 남자. 그가 자신의 콜라를 훔친 것으로 오해한 수진은 단숨에 뺏어 마셔 버린다. 하지만 지갑마저 놔두고 왔다는 생각에 다시 편의점으로 돌아갔을 때 직원은 수진의 지갑과 콜라를 함께 내놓는다. 수진은 뒤늦게 실수를 깨닫지만, 그는 이미 사라지고 없다. 그들의 첫 만남은 그렇게 싱겁고 어이없이 시작됐다. 그날 이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운명처럼’ 결혼에 이른다. 하지만 마냥 장밋빛일 것만 같았던 둘의 인생에 짙은 그늘이 드리워진다. 마치 머리 속에 지우개가 있는 것처럼 수진의 건망증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진다. 뇌가 점점 죽어가면서 기억도 잃어가는 수진은 어느날부턴가 남편 철수까지도 낯선 사람 대하듯 멍하니 바라보기 시작한다. 알츠하이머병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와 그를 곁에서 지켜보며 아픔을 삼켜야 하는 남편의 이야기 구도는 사실 특별히 새로울 것도 없다. 하지만 답답하게 체증이 쌓인 가슴 속을 눈물로 씻어낼 감동 드라마를 찾고 있었던 시청자들에겐 아주 맞춤한 작품. 한마디로 제대로 눈물샘을 자극해 주는 순애보 드라마로는 흠잡을 데 없다. 2004년 국내 개봉된 영화는 특히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2005년 일본에서 개봉돼 역대 한국영화 사상 최고인 30억엔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정우성, 손예진을 기억하는 일본 한류팬들의 성원이 흥행에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거기에 2001년 니혼TV에서 방영된 드라마 ‘퓨어 솔(pure soul)’을 리메이크했다는 사실도 현지 흥행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최루성 멜로 드라마의 결정적 열쇠를 쥐고 있는 건 언제나 남녀 주인공의 연기력이다. 기억을 잃어가는 아내를 지켜주려 몸부림치는 정우성의 순애보 연기는 영화의 최대 감상포인트라 할 만하다.‘연애소설’‘클래식’ 등 로맨틱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실험하던 손예진도 이 영화로 비로소 감성멜로의 ‘지존 여배우’로 우뚝 섰다.117분.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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